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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코로나19 일상회복위 13일 출범...이르면 셋째주 ‘위드 코로나’ 확정

    [단독]코로나19 일상회복위 13일 출범...이르면 셋째주 ‘위드 코로나’ 확정

    오는 13일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가 구성돼 첫 회의를 연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셋째 주(18~22일)에 ‘위드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백신 접종률 제고에 따른 일상회복 방안 구체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는 13일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위촉식을 갖는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의 얼개는 거의 잡혔고, 일상회복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한 뒤 추가 의견도 들어야 하니 10월 마지막 주(25~29일) 전에는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일상회복위는 경제민생, 교육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4개 분야별로 단계 전환 전반에 대해 정책자문을 하고 사회적 의견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부겸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의 상세 내용을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별도의 브리핑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시점으로 밝힌 11월 9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현장 안내와 교육 등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할 때 발표 시점은 22일이나 25~26일이 유력해 보인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성급한 일상회복으로 몸살을 앓는 다른 나라의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며 “여러 나라의 경험을 교훈 삼아 일상회복을 단계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제 조건인 ‘전 국민 70% 접종 완료’는 목표 달성 시한인 이달 말까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청장은 “10월 25일이 있는 주에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완료자는 누적 3042만 6399명(59.3%)으로 접종완료율이 60%에 육박했다. 특히 금요일인 지난 8일에는 50대와 18~49세 접종이 집중되면서 하루에만 접종 완료자가 109만 8170명 늘어 하루 접종 완료 건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약 600만명이 더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정부의 일상회복 계획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핵심은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8일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재택치료 대상에 포함하는 재택치료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재택치료 대상을 넓혀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는 게 골자다. 백신 접종자를 우대하는 ‘백신 패스’와 사적 모임 인원 확대, 영업시간 연장 등 거리두기 개편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재택치료 중 상태가 악화하면 바로 입원할 수 있도록 빠른 전원 체계를 마련하고 갑자기 병상이 부족할 때 임시로 환자를 수용해 산소라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상시적으로 중환자 병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정협의체를 꾸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 권덕철 “공공 정자은행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

    권덕철 “공공 정자은행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

    방송인 사유리 출산 이후 사회적 화두權장관 “충분히 공론화해 합의 이뤄야”남자 간호대생, 군 대체복무제도 검토 공공성 있는 정자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에 정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국정감사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공 정자은행 설립 필요성을 지적하자 “다른 나라처럼 우리나라에서도 (공공 정자은행을) 제도화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법적 기준이 있어야 하고 공감대도 형성돼야 한다”고 답했다. 권 장관은 “특정한 업체라든지 비공식적인 것보다는 공공 차원에서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다만) 사회적으로 충분히 공론화를 통해 합의를 구해 함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 정자은행은 정자형성장애나 무정자증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 출산을 원하는 비혼여성 등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건강한 정자를 보관하고 있다가 제공하는 시설을 뜻한다. 앞서 방송인 사유리가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보조생식술을 이용한 ‘비혼단독출산’을 하면서 정자은행 필요성이 화두가 됐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공공 정자은행을 운영하지 않는 국가는 한국뿐이다. 신 의원은 지난해 기준 난임부부 중 정자 기증을 받은 사례가 660건이었다며, 최근 난임 등으로 정자은행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는 만큼 관련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실제로 블랙마켓이 성행하고 있고 정부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불법 정자 매매에 대한 의심 게시글을 삭제하고 있으나 대안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권 장관은 남자 간호대학생의 군 대체복무 문제에 대해서도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국방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와 달리 남자 간호사는 대체복무가 안 된다. 남자 간호사도 군 대체복무를 하면 국가 공공의료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강병원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동안 남자 간호사가 지방의료원 등 공공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는 방안은 여러 차례 논의가 있었지만 국방부에서는 병역 자원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난색을 보여 왔다.
  • 정은경 “11월 둘째주, 위드 코로나 시작해볼 수 있어…접종률 70% 넘을 것”

    정은경 “11월 둘째주, 위드 코로나 시작해볼 수 있어…접종률 70% 넘을 것”

    “10월 마지막주 국민 70% 접종 완료할 것”1차 접종 77.6%, 2차 접종 55.5%당국, 코로나 악화시 이달 말 확진 5천명 전망권덕철 “중환자 병상·재택치료 방안 마련 중”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7일 오후 6시 기준 1497명이 쏟아지며 8일 0시까지 200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달 중순 코로나19를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하는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전 국민의 77.6%이며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55.5%다. “이달 25일 주 초 접종률 70% 전망”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11월 둘째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마지막주 초에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나는 11월 둘째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질병청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10월 25일이 있는 주 초에는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위드 코로나’ 시행 조건이 언제 갖춰지느냐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항체 형성을 고려하면 2주 정도”라고 답했다. 정 청장은 ‘11월 9일쯤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말이냐’는 질문에는 “시작해 볼 수 있겠다는 말씀”이라고 답했다.먹는 치료제, 백신패스, 병상 준비복지 “일일 확진 1만명 나올 수도” 정부는 앞서 국민의 70%(고령층 90%, 성인 8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면서 11월에는 체계 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었다. 국민 70% 접종완료 시점이 구체화됨에 따라 정부는 11월 둘째주 단계적 일상회복 시동을 위한 병상 확보, 백신패스 도입, 경구용(먹는) 치료제 구매 등 후속조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정 청장이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시점을 다음달 9일로 확정해 발언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별도의 설명자료를 내고 체계 전환 시점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0월 하순에 전국민 예방접종률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므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은 갖추어진다고 보고 있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시행일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전문가를 포함한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대략 11월 둘째주 정도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는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재 수준보다 악화할 경우,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나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접종완료 55.5%, 18세 이상 64.5%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55%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82만 3981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77.6%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한 1차 접종률은 90.2%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122만 7713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 4379명, 모더나 604만 8288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5만 3601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850만 6355명으로 인구의 55.5%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64.5%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412만 1343명, 아스트라제네카 1055만 9412명(교차접종 165만 2073명 포함), 모더나 237만 1999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신규 확진 1938명…8일 2200명 예상 오후 9시 기준… 94일째 네 자릿수 확진 한편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3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8일에도 네 자릿수 확진자를 94일째 이어가게 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8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22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475명(76.1%), 비수도권이 463명(23.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27명, 경기 620명, 인천 128명, 경북 77명, 충북 63명, 충남 61명, 경남 55명, 대구 41명, 부산 34명, 대전 31명, 강원 30명, 광주 25명, 울산 15명, 전남 11명, 전북 10명, 제주 9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0.1∼7)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485명→2247명→2085명→1672명→1575명→2028명→2427명을 기록해 2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2000명 선을 넘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부의 직장 및 외국인(2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이후 총 27명이 확진됐다.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유치원에서는 원생, 가족 등 10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선 학생, 가족, 외부 강사 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청주시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1명을 포함해 최소 13명이 확진돼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 “OECD 국가 중 유일 공공 정자은행 없어…암시장 거래도”

    “OECD 국가 중 유일 공공 정자은행 없어…암시장 거래도”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매년 심각해지는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 공공 정자은행 설립이 필요하다고 나섰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 주도 공공정자은행 설립이 필요하다”며 “지난 2015년 국회서 공공정자은행 관련 논의가 있었지만 당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제동이 걸린 바 있다”고 밝혔다. 2020년 기준 국내 난임부부 가운데 660건의 정자기증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에서 정자를 받을 수 있는 은행이 일부 있지만, 암시장 거래도 성행 중이다. 돈을 받고 정자를 팔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매매 게시물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 의원은 “정부가 인터넷사이트 감시를 통해 불법 정자 매매 의심 게시글을 삭제 관리하고 있지만, 정작 이에 대한 근본적 대안은 마련하고 있지 않는 현실”이라며 “2020년 기준 남성에 의한 난임 부부만 약 10만명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자은행은 불법 거래를 차단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난임부부의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외 국가 등에 설립돼 있다. OECD 가입 국가 중 공공 정장은행이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상황이다. 다만 정자은행을 설립에 따라 정자 기증 시 비밀보장, 친부와 법적 관계 성립 여부, 생물학적 근친상간 가능성 증가 등 생명윤리상 문제가 우려된다는 반대 목소리도 존재한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공공차원의 정자은행 설립은 모자보건법, 생명윤리법 등에서 우선 검토돼야 하고, 비혼 출산 등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우선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신 의원은 “최근 남성 난임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정자를 상업적으로 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정자의 불법 거래를 근절하고 정자 공여 과정에서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공공정자은행 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대형마트 할인 행사처럼 입양아 할인 판매”…입양의 ‘산업화’

    “대형마트 할인 행사처럼 입양아 할인 판매”…입양의 ‘산업화’

    “입양기관의 심각한 아동 상품화”김성주 의원, 입양의 ‘산업화’ 지적 우리나라가 입양 제도에 있어 민간보다 공공의 역할을 늘려 정부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입양특례법 4조에 따르면 입양은 아동의 이익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인기 있는 해외 입양 수출국”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입양 기관의 아동 상품화” 김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절반 가까운 아이들이 낯선 외국으로 보내지고 있는데, 해외 입양 현황을 보면 미국이 68%로 대부분”이라며 “문제는 입양 기관의 아동 상품화”라고 짚었다. 그는 특히 홀트 아동복지회를 사례로 거론했다. 김 의원은 “홀트 인터내셔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보면 입양 비용을 ‘반값 할인’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문구와 함께 프로모션이 진행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마치 대형마트 할인 행사처럼 입양아를 할인 판매하는 것”이라며 입양의 ‘산업화’를 꼬집었다. 그는 “민간 입양기관은 입양 건수별로 수수료를 받는데 국내 입양은 270만원, 해외 입양은 2000만∼3000만원 정도”라며 “홀트의 경우, 한국 (어린이) 입양가격을 4만∼5만7000달러로 안내하는데 우리 돈으로 4800만원∼6800만원정도”라고 비판했다.“‘아동 수출국’ 오명 탈피-국내 입양 활성화 위해 정부 나서야” 김 의원은 “이 돈을 미국과 한국의 홀트가 나눠서 가져간다. 게다가 입양기관들은 해외 입양 부모로부터 또 양육비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또 입양 대가로 양부모로부터 별도 후원금을 받는 것은 ‘헤이그 국제아동입양협약’에 금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내 입양을 촉진하기 위한 ‘입양정보통합관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부끄러운 아동 수출국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이제 정부가 나설 때가 되었느냐’고 묻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부터는 공공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아버지 역할 통해 가족의 소중함·사회 부조리를 본다

    아버지 역할 통해 가족의 소중함·사회 부조리를 본다

    이성민 배우의 아버지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기적’이 박스오피스 2~3위를 넘나드는 데 이어 부성애를 소재로 한 해외 영화들이 잇달아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는 아버지의 역할을 통해 가족의 기능, 사회 부조리까지 바라보면서 공감을 끌어낸다.지난달 30일 개봉한 세르비아 출신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의 ‘아버지의 길’(2020)은 극빈 노동자의 삶을 통해 ‘부모를 부모답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주인공 니콜라(고란 보그단 분)는 부당 해고를 당해 일용직 노동을 전전하지만, 아내는 가난 탓에 목숨을 끊으려 하고, 사회복지센터는 국가의 지원금을 받고자 아이들의 양육권을 박탈한다. 니콜라는 복지부 장관을 만나 아이들을 되찾으려고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300㎞ 거리를 걸어간다. 영화는 세르비아 권력층의 부패와 복지 사각지대를 꼬집으며 소외계층이 인간의 존엄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보그단은 억울함과 분노를 이겨내는 눈빛 연기로 올해 더블린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같은 날 개봉한 벨기에 영화 ‘코끼리와 나비’(2017)는 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철부지 남자와 전 여자친구의 다섯 살 난 딸이 우연히 함께 시간을 갖게 되면서 서로 특별한 감정을 나누는 내용을 다뤘다. 앙투안(토마스 블랑샤르 분)은 5년 만에 만난 옛 여자친구가 여행을 떠나면서 그의 어린 딸 엘자를 우연히 돌보게 된다. 앙투안은 뜻하지 않은 부모 수업을 하면서 자신을 닮은 엘자가 자신의 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할리우드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고 아멜리 반 엠브트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하는 감성적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오는 6일 개봉하는 토머스 매카시 감독의 미국 영화 ‘스틸워터’(2020)는 유학 도중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딸의 무죄를 입증하려고 진실을 추적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오클라호마주 출신 노동자 빌 베이커(맷 데이먼 분)는 프랑스 마르세유의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딸 앨리슨(아비게일 브레스린 분)을 면회하고 진범은 자신이 아니라는 딸의 결백을 확신하게 된다. 그는 스스로 진범으로 추정되는 ‘아킴’을 찾기로 하지만 빌이 진실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새로운 비밀이 밝혀진다. 딸을 위해 어떤 희생도 불사하는 빌의 행동은 논란을 부른다. 매카시 감독은 “가족에 대한 사랑 때문에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어떻게 타락할 수 있는지 말하는 영화”라고 자평했다.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IMF 외환위기 이후 소설 ‘가시고기’가 인기를 끌었듯 경제가 불안할 때 ‘아버지 서사’를 다룬 콘텐츠가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불황이 심화되며 가정을 지키고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가 호소력을 갖는다”고 분석했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팬데믹 이후 불안해진 사회에 영웅을 기대하는 시대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 재택치료 이틀 새 2배 증가… 일상 회복 ‘필수조건’으로

    재택치료 이틀 새 2배 증가… 일상 회복 ‘필수조건’으로

    11월 위드코로나 이른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둔 가운데 경증·무증상 환자의 재택치료가 빠르게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남은 한 달 동안 재택치료 시스템을 확실히 정립해야 향후 방역 완화로 인해 급증할 수 있는 확진자에 대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재택 치료 중인 환자는 2451명으로 지난 1일 1361명의 약 2배가 됐다. 현재 경증환자 치료는 주로 생활치료센터에서 맡고 있다. 하지만 실제 치료보다 격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형편이다. 전화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게 대부분이다. 재택치료는 경증환자 가운데 소아·청소년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둔 보호자만 예외로 뒀지만 경증·무증상인 일반 성인 환자도 지난달 25일부터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적용 지역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된 상태다. 재택치료 환자는 자택에서 10일간 격리하고 중간에 증상이 악화하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다. 재택치료 확대는 결국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아래 늘어날 수밖에 없는 확진자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으로 가면)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생활치료센터를 통한 격리가 원칙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어느 정도 수준에서 감당하려면 재택치료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한 토론회에서 “3500명까지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가 3500명을 넘어설 경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급등할 수 있는 셈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8.7%로 10곳 중 4곳 정도가 여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 중환자·사망자 중심의 방역 전략이라는 점에서 재택치료 정책의 안정화가 중요하다. 결국 의료시스템이 치명률과 중증화율을 낮추는 데 집중하기 위해서다. 현재로선 지난 1월 1.43%이던 치명률은 8월 0.35%로 떨어졌고 중증화율도 같은 기간 3.16%에서 2.17%로 낮아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방역 완화 기준으로 삼는 계절독감(0.04~0.08%) 치명률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수준(지난 5~8월 0.14%)이다. 방역 상황은 실제 녹록지 않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이날 “지난주 감염재생산 지수는 1.2로 7월 3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2차관 류근혁, 靑 사회정책비서관 여준성

    보건복지부 2차관 류근혁, 靑 사회정책비서관 여준성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보건복지부 2차관에 류근혁(57·행시 36회)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에는 여준성(50)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발탁했다. 복지부 2차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9월 신설됐으며 향후 방역전략 전환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류 차관은 인하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복지부 건강정책국장·대변인·연금정책국장·인구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여 비서관은 상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최영희·김용익·정춘숙 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현 정부 출범 후에는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을 맡았다.
  •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복지부 장관표창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복지부 장관표창

    서울 양천구는 구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가 2021년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우수프로그램 운영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는 매년 치매안심 문화 조성과 사회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치매극복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2008년 5월 개소 뒤 치매국가책임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 등의 기본 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치료 관리비 및 보호물품 제공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환자 쉼터 등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치매예방 관리사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 주치의, 뇌몸튼튼 걷기운동(특화사업), 배회·실종 어르신 예방을 위한 인식표 및 위치추적기 무료지원서비스 등 환자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령인구 및 치매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양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경제부처들 “소상공인 한계 상황… 경제·방역 공존 필요”

    다음달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정될 예정인 가운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완화를 주장하는 경제부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된다.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지만 소상공인이 한계 상황에 직면한 만큼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벤처부 등 경제부처는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방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정부 등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다음달 3일 종료되는 거리두기 후속 방안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3개월 가까이 유지되고 있고 비수도권도 3단계가 시행 중이다. 최근 확산세를 고려하면 현행 조치를 완화하기가 쉽지 않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885명 발생했는데, 지난 25일(32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 때문에 일단 현행 거리두기를 한 차례 재연장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하지만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더이상 지금 수준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정부 내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 경제부처 관계자는 “소상공인 상황은 한계에 다다른 게 사실이고 ‘위드 코로나’에 대한 여론도 상당 부분 형성되고 있다”며 “방역 당국도 경제와 방역이 공존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전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라며 “국민께서 방역 수칙을 계속 준수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10월 중 전 국민 70%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만큼 ‘위드 코로나’ 방안, 즉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대해 경제부처로서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거리두기를 대대적으로 완화했다가 확진자가 더 급증하면 또 강화해야 하는 악순환이 될 수 있는 만큼 해외 사례를 참조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다만 수도권과 달리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방은 방역 완화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 11월 일상 회복 때 미접종자 다중시설 이용 제한할 듯

    11월 일상 회복 때 미접종자 다중시설 이용 제한할 듯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늦어도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면 백신 미접종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참여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접종 완료자 등에게 서비스 이용 권한을 주는 ‘백신 패스’ 카드를 꺼낸 가운데 미접종자의 불편함을 초래해 접종률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당국은 백신 패스의 적용기간, 적용시설 및 대상, 증명 체계 등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미접종자 중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6.1%에 그쳤다. 지난 18일부터 열흘 넘게 예약을 진행했는데도 기대에 못 미친 셈이다. 특히 고위험군인 70대와 80대 이상은 예약률이 각각 3.0%, 1.3%에 불과했다. 예약 마감은 30일 오후 6시까지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국내에서도 (백신 패스를) 하게 된다면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으면 다중이용시설이나 행사 등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접종 기회를 원천적으로 부여받지 않았던 일정 연령 이하는 백신 패스 제도의 제한 조치를 예외로 하는 등의 검토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패스 적용기간은 우선 백신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6개월을 검토 중이다. 백신 접종 증명 체계도 추가로 검토 중이다. 현재는 전자예방접종증명 모바일앱 쿠브(COOV)를 통해 확인한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정부24 등에서 종이 증명서를 출력하거나 네이버·카카오톡에서 QR 체크인을 할 때 쿠브와 연동하는 방식도 있다. 손 반장은 “(현재) 시스템을 강화하거나 별도 카드 등 새로운 보충 수단이 필요할지 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미접종자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접종도 고려하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당국도 직접 설득을 하거나 찾아간다든지 부작용 치료를 지원한다든지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찾아가는 접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문제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등에 지금도 시행하는 방법이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85명이었다. 지난 25일(3271명)에 이어 두 번째, 화요일 확진자(수요일 0시 기준)로는 최다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24명)보다 7명 늘어난 331명이었다.
  • “확진자 3500명까지 감당…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 전환”

    “확진자 3500명까지 감당…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 전환”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하는 현 상황이 이어지더라도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10월 말~11월 초 방역 체계를 전환하고 백신 접종완료자 등 한정된 사람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백신 패스’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시점에 대해 “백신 접종률이 고령층 90% 이상, 성인의 80% 정도가 되는 10월 말이 전환할 수 있는 시기로 보인다”며 “10월 말 접종을 마치고 면역효과가 나타나는 2주를 고려하면 11월 초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10월 말까지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0명 대를 기록하더라도 정책 전환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수준일 수 있지만 의료체계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며 “그 상황에서도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도 이날 현재 확보하고 있는 병상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 3500명까지는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간을 마냥 늦출 수는 없다”며 방역체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장관은 구체적 방안에 대해 “접종완료자, 완치자, 음성확인서를 가진 사람 중심으로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거리두기 완화 방안의 (단계적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독일에 ‘백신 패스’가 있는데 우리도 이를 적용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일은 접종완료자,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 확진 후 완치자만 요양원, 유흥·오락시설, 영화관 등에 출입이 가능하다. 권 장관은 또 “(영업 제한) 시간도 밤 10시에서 밤 12시까지로 한다든지 해서 (자영업자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실천할 로드맵을 만드는 역할을 맡게 될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은 주로 거리두기 등 방역이나 의료 대응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며 “(이번에는) 경제·민생, 교육·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분야까지 크게 네 영역으로 구성해 (여러 분야) 전문가나 이해 당사자의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요 방역지표를 ‘확진자’에서 ‘위중증률·치명률’로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중수본은 다음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토론회’를 여는 것을 포함해 10월에 두 차례 방역체계 전환에 대해 전문가와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 끝나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백신 접종완료자 인센티브는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10월 말~11월 초 방역체계로 넘어가기 전인 징검다리 기간 동안 방역 상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박 반장은 “10월에 이뤄질 거리두기 결정은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어떤 전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위드 코로나’는 10말11초에나

    ‘위드 코로나’는 10말11초에나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 시점으로 10월 말∼11월 초를 제시했다. 백신 접종완료자, 음성판정자 등에게만 서비스 이용 권한을 주는 ‘백신 패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께서 (현 거리두기하에) 방역 수칙을 계속 준수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 단계적 회복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역체계 전환 시점에 대해 “백신 접종률이 고령층 90% 이상, 성인의 80% 정도가 되는 10월 말이 전환할 수 있는 시기로 보인다”며 “10월 말 접종을 마치고 면역효과가 나타나는 2주를 고려하면 11월 초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이달 초 국회에 출석해 “일단 10월 말부터 위드 코로나 적용을 해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권 장관은 구체적 방안에 대해 “접종완료자, 완치자, 음성확인서를 가진 사람 중심으로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거리두기 완화 방안의 (단계적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독일에 ‘백신 패스’가 있는데 우리도 이를 적용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신 패스는 백신 접종완료자 등에게 서비스 이용 권한을 주는 정책이다. 유흥·오락시설, 영화관 등에 가려면 접종완료증이나 음성확인증을 제시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자연스레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져 감염 위험성이 낮아진다. 권 장관은 또 “(영업 제한) 시간도 밤 10시에서 밤 12시까지로 한다든지 해서 (자영업자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간을 마냥 늦출 수는 없다. 일상 회복 단계로 하루속히 나아가는 것이 생업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 오늘 3000명대 예상…또 폭증 신규 확진 2659명, 743명↑ (종합)

    오늘 3000명대 예상…또 폭증 신규 확진 2659명, 743명↑ (종합)

    서울 1001명, 경기 865명…수도권 2020명대구 110명, 경북 88명…비수도권 639명화요일 최다…일주일 전보다 1118명 많아29일 0시 기준 3000명대 안팎갈 듯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급증해 28일 오후 9시 기준 26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743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추석 연휴 잦은 이동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3000명대에 진입했다가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다소 줄었으나 주초가 지나면서 다시 크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인 29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30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주일 하루 평균 2368명엿새 연속 ‘요일 최다’…수도권 76%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659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9월 21일)의 중간 집계치 1541명과 비교하면 1118명이나 많다. 2659명은 이미 화요일 확진자(수요일 0시 기준 발표)로 이미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는 지난달 둘째 주 화요일(8월 10일, 발표일 11일 0시 기준)의 2221명이였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24일부터 엿새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이 이어지게 되는 셈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020명(76.0%), 비수도권이 639명(24.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001명, 경기 865명, 인천 154명, 대구 110명, 경북 88명, 경남 80명, 충북 76명, 충남 68명, 부산 50명, 전북 38명, 광주 28명, 대전·울산 각 27명, 전남 21명, 강원 19명, 제주 5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29일로 85일째가 된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720명→1715명→2431명→3271명→2770명→2383명→2289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2000명 이상, 많게는 3000명대까지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2368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2345명 수준이다.백신 접종률 높아지나 확산세 여전 1차 75%, 18세↑ 87%…2차 46% 4차 대유행이 7월 초 시작된 지 석달이 지나가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함께 집단 면역을 위한 전국민 백신 접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확진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851만 1292명으로, 전체 인구의 75.0%(18세 이상 기준 87.2%)가 백신을 맞았지만 확진자는 더욱 늘어나는 양상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395만 1629명으로 전체 인구의 46.6%(54.2%)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사실상 막바지에 이르는 다음달 말이나 11월에는 독감처럼 중증환자 위주로 관리하는 ‘위드(with) 코로나’로 간다는 계획이지만 확진자 속도가 예상대로 줄어들지는 미지수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방역체계 전환 시점에 대해 “백신 접종률이 고령층 90% 이상, 성인의 80% 정도가 되는 10월 말이 전환할 수 있는 시기로 보인다”면서 “10월 말 접종을 마치고 면역효과가 나타나는 2주를 고려하면 11월 초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각종 모임과 요양원, 직장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강서구의 지인모임과 관련해 지난 20일 이후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기 동두천시 소재 요양원에서 종사자와 이용자 등 총 15명, 남양주시의 또 다른 요양원에서도 14명이 각각 감염됐다.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26명 더 늘어 누적 746명이 됐다. 대구시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55명이 추가돼 누적 375명으로 집계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부 “10말11초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백신 패스’ 도입 검토”

    정부 “10말11초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백신 패스’ 도입 검토”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지금처럼 계속 유지하는 것은 어렵고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시점으로는 10월 말∼11월 초를 제시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접종률이 많이 높아진 다른 국가를 참고했을 때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전문가, 언론 등과 함께 앞으로의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를 어떻게 가져갈지,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시점에 대해 “백신 접종률이 고령층 90% 이상, (성인 기준) 일반 국민의 80% 정도가 되는 10월 말이 전환할 수 있는 적기로 보인다”며 “10월 말 접종을 마치고 면역 효과가 나타나는 2주를 고려하면 11월 초쯤 될 것이고 그때 단계적 회복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델타 전파력 때문에 확진자가 4000명 혹은 1만명 이렇게 나올 때는 의료체계가 감당이 안 된다”며 “방역수칙은 늘 준수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 방역체계가 전환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순 없다고 내다봤다. 권 장관은 “미접종자를 위해서라도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코로나19를 독감 수준으로 관리하는 방향”이라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는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독일에는 접종 완료자, 완치자,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백신 패스’가 있는데 우리도 이를 적용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신 패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보건 증명서다.주요 방역지표를 현행 ‘확진자 수’에서 ‘위중증률·치명률’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권 장관은 “방역 수칙을 새로 가져가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영국은 2차 접종률이 1.6%일 때 ‘1∼4단계 봉쇄 완화’ 로드맵을 발표했고, 47%일 때 4단계 적용을 했는데 우리도 선행국을 참고해 논의하고 시행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확진자를 집에서 치료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악화할 때만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재택치료를 확대한다. 권 장관은 “집에 머무는 환자의 산소 포화 등을 체크하면서 중증으로 가는지, 악화하는지 등을 살펴 (환자를) 병원으로 보낼 수 있도록 제도를 수립하고 의료기관에는 건강보험 수가로 보상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복지장관 “12~17세 접종 권고...접종으로 얻는 이득 커”

    복지장관 “12~17세 접종 권고...접종으로 얻는 이득 커”

    정부는 올해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2~17세로 확대한 것에 대해 소아·청소년도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큰 만큼 접종을 받아 달라고 권고했다. 28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12∼17세도) 가능하면 백신을 맞는 게 학교, 학업, 친구와의 교류 등에서 충분히 이득이 있다고 본다”며 “안전성 문제는 정부에서 충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고3 학생을 먼저 접종했는데 코로나19 감염을 확연하게 막으면서 학교 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학교가 문을 닫거나 해서 학력 격차 문제가 많은데, 18세 접종 사례에서도 보듯 12∼17세 청소년도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같이 접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령층에서는 접종하지 않아도 코로나19 감염이 됐을 때 중증으로 가는 것(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서 부모와 학생 판단에 맡기도록 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접종을 거듭 권고했다. 권 장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를테면 독감 수준으로 가려면 최대한 많은 사람이 접종해야 한다”며 “당국도 직접 설득한다든지, 찾아간다든지, 정부가 부작용 치료를 지원한다든지 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죽음의 계곡 함께 건넌 동지들”…개혁 소장파·청년 대변인 포진

    새누리당~바른정당 3년간 신뢰 쌓아대변인 8명… ‘수석 쓴소리꾼’엔 김예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꾸린 대선 캠프 ‘희망22’에는 전·현직 의원 등 30여명이 포진해 있다. ‘희망22’라는 캠프 이름에는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성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오랜 시간 유 전 의원과 개혁보수의 뜻을 품고 함께해 온 인사들로 캠프 구성원 간 화합적 결합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유 전 의원도 캠프 인사들을 “새누리당 시절부터 바른정당을 거쳐 통합까지 3년 넘는 기간 동안 ‘죽음의 계곡’을 같이 건넌 동지들”이라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캠프의 컨트롤타워인 상황실장은 오신환 전 의원이 맡았다. 오 전 의원은 새누리당 혁신모임에서 활동하다가 탄핵 이후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직능본부장을 맡은 유의동(3선·경기 평택을) 의원은 바른정당 첫 수석대변인 출신으로 당내에서도 꾸준히 중도 확장과 개혁을 주장해 왔다. 미래전략특별위원장은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혔던 3선 의원 출신의 김세연 전 의원이 맡았다. 대변인단은 19대 국회 새누리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민현주 전 의원(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수희 변호사(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에 올랐던 대학생 류혜주씨, 권성주 대변인(전 부산 미래혁신위), 이기인 의원(성남시의원), 이효원 디렉터(청년정치네트워크 ‘영텐트’), 최웅주 대표(지방자치연구소 사계), 최원선(새로운보수당 청년국회의원제작소 소장) 등 8명이다. 청년 대변인들이 대거 포진한 것이 특징이다. 전·현직 의원들은 각자 전문분야를 살려 캠프에 일조하고 있다. 정책1본부장에는 지난 대선부터 정책 공약을 담당해 온 이종훈 전 의원, 정책2본부장에는 통계청장을 역임한 유경준 의원(초선·서울 강남병), 정책3본부장에는 3성 장군 출신인 신원식 의원(초선·비례)이 임명됐다. 조직1본부장은 김희국 의원(재선·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이, 조직2본부장은 구상찬 전 의원(서울 강서갑 당협위원장), 조직3본부장은 김성동 전 의원(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맡았다. 정무 상임 특보에는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됐다. 김병욱 의원(초선·경북 포항남·울릉)은 수행단장을, 김수민 전 의원은 홍보본부장을 맡았다. 유 전 의원 캠프만의 독특한 직책인 ‘수석 쓴소리꾼’은 김예지 의원(초선·비례)이 맡았다.
  • 공공보건의료 정책 체계적으로 세운다

    정부가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보다 전문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관계 부처 차관급이 참여하는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24일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이 심의위원장은 복지부 장관이 맡는다.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8개 부처 차관급이 정부 측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 공공보건의료 수요자 및 공급자 대표, 전문가 등이 위촉직 위원으로 11명 참여할 수 있다. 위촉직 위원은 임기가 2년이고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일 보건의료노조와 위원회에 노동자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합의를 이뤘는데 수요자 및 공급자 대표에게 위촉을 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시도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20명 이내로 구성한다. 위원으로는 해당 시도의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 공무원, 주민, 공공보건의료 수요자 및 공급자 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 접종률 73% 덴마크 “모든 규제 해제”

    “덴마크가 나라를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으로 되돌렸다”고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덴마크는 주말인 지난 10일부로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사실상 모두 해제했다. 보건부 장관이 지난달 말 “코로나 바이러스는 더이상 우리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아니다”라고 선언하며 약속한 날이었다. 당시 덴마크 복지부는 “정부는 방역 조치들을 필요 이상으로 고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우리는 지금 그 시점에 도달했다”고 했다. 덴마크 정부는 이때로부터 점진적으로 규제를 해제해 왔다. 접종을 완료한 50세 이상 인구가 절반을 넘어선 즈음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고, 나이트클럽 문을 다시 열게 했으며 공개 모임에 대한 제한도 없앴다. 식당, 스포츠 경기장, 체육관 등에서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는 의무도 풀었다. 지난 주말 기준으로 인구의 76%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고 73%는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추정된다. 12세 이상으로 80%가 넘고, 65세 이상에선 96%에 달한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500명 내외이지만 재생산율은 0.7가량이다. 보건부 장관은 가디언지에 “백신 접종을 위해 먼 길을 왔고, 전체 국민이 여기까지 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덴마크 정부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아무런 위험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상황에 따라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는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입국 제한 조치는 그대로 시행한다. 공항 마스크 의무 착용도 유지한다. 또 병원 등에서는 가급적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몇 주 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말까지 이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 안전한 추석 명절 위한 범정부 총력 대비 태세 들어간다

    안전한 추석 명절 위한 범정부 총력 대비 태세 들어간다

    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범정부 총력대비태세가 준비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9일 중앙부처 및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추석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관계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 등 1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상·주요 사고대처·교통상황을 점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실시,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등 방역관리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연휴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휴게시설·역사·공항 등 방역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창고시설(301개소), 다중이용시설(4923개소)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관련시설(512개소), 요양시설(5562개소) 등 화재 대피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컨설팅도 실시한다. 전국 소방관서는 연휴기간 특별경계 근무에 들어간다. 이 밖에 각 부처에서는 관광·숙박시설 안전(문화체육관광부), 가스·전기안전(산업통상자원부), 산업재해(고용노동부), 연안여객선·낚싯배(해양수산부), 식품안전(식품의약품안전처), 산불(산림청) 대책 등을 시행한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일부 조정해 운영하는 만큼 방역과 안전관리에는 위기가 될 수 있는 기간”이라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각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방역과 재난안전 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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