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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호영 ‘아빠 찬스’ 해명…민주 “입증 책임 국민·언론에 돌려” 비판

    정호영 ‘아빠 찬스’ 해명…민주 “입증 책임 국민·언론에 돌려” 비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기자회견자녀 ‘입시비리’ 의혹 해명했으나민주, ‘무더기 의혹 해소 불충분’ 판단‘아빠 찬스’ 검증 공세·‘내로남불’ 프레임도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병역 관련 의혹을 직접 해명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더 단단히 검증하겠다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으로는 무더기로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한 검증 공세를 더 끌어올리면서 ‘내로남불’ 프레임을 계속 가동할 태세다. ● “정 후보자, 본질 회피” 민주당은 이날 정 후보자가 자신과 자녀를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보다 본질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대변인인 신현영 의원은 정 후보자 기자회견 후 국회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핵심 논점에서 벗어난 자기 합리화, 입증 책임을 국민과 국회, 언론으로 돌리는 기자회견이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적 의혹의 핵심은 ‘게임의 룰’을 누가 만들었고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적용했느냐는 것”이라면서 “본인 스스로의 정확한 해명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국민의 의혹 제기는 더 커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버지 지인 심사구술평가 만점 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 병원 고위직이던 지난 2017·2018년에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편입했고 딸이 아버지 지인들이 심사를 맡은 특정 고사실에서 구술평가 만점을 받은 사실만으로도 국민 정서에 어긋난다고 보고 있다. 정 후보자가 이날 회견에서 주변 교수들에게 자녀 편입학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같은 대학병원 최고위직 인사 자녀의 지원 사실을 몰랐겠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신 의원은 경북대 의대의 높은 자교 출신 전임교원 비율(80%)을 지적하며 “이러한 학내 분위기 속에서 편입 전형 평가위원 가운데 경북대 의대 출신으로 전형 당시 병원 부원장이었던 정 후보자와 인연이 없는 면접관이 드물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간 끌다 국민 관심 멀어질라” 민주당은 정 후보자측이 딸·아들이 경북대 의대 편입 직전 봉사활동을 실제로 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 않은 것도 주목하고 있다. 또한 정 후보자가 이날 교육부 조사와 국회 지정 의료기관을 통한 아들의 검사를 제안한 데 대해서도 ‘시간 끌기’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관계자는 “일단 조사하고 검사하겠다며 시간을 끌다 보면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질 테고 그러다 보면 터무니없는 결과가 나와도 묻힐 수 있다”고 했다. ● “공정·상식, 국민적 요구” 민주당은 정 후보자에게 해명을 뒷받침할만한 자료를 조속히 내놓으라고 압박하고 있다. 강병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공정과 상식의 인사라는 국민적 요구보다 ‘40년 지기’를 택하겠다는 삐뚤어진 우정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윤석열의 사람 쓰는 법, 잘 배웠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까지 비판했다.
  • 정호영 ‘부모 찬스’ 논란에 곤혹스러운 尹…“팩트 확실히 있어야”

    정호영 ‘부모 찬스’ 논란에 곤혹스러운 尹…“팩트 확실히 있어야”

    사퇴론에 거리두며 민심 촉각윤석열표 ‘공정’ 시험대장제원 “다양한 루트로 민심 경청”정호영 23쪽 분량 해명 자료 내놔이준석 “후보자 해명 보고 내일 논의”‘자녀 의대 입학, 조국 전 장관 연상’ 지적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각종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윤 당선인이 대선 당시 내건 구호인 ‘공정과 상식’이 첫 시험대에 오르고 집권 초반 국정 동력을 좌우할 이슈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나오면서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고위직 재직 시절 두 자녀가 잇따라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부모 찬스’를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어 아들 병역과 정 후보자 본인의 외유 관련 의혹이 나왔다. ● 尹, 사퇴론 거리두기“의혹 사실 확인 우선” 윤 당선인측은 곤혹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일단 안팎에서 제기되는 사퇴론과는 거리를 두며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기조를 잡고 있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정 후보자 관련 논란에 대해 “부정(不正)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17일 오전 브리핑에서 전했다. 아직 정 후보자의 거취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정 후보자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민심을 경청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니까 찬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면돌파 택한 정 후보자국민의힘도 보조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23쪽에 달하는 해명 자료를 내놓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한 최근 윤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정 후보자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에게 “해당 후보자가 개인적 해명을 한다고 하니 우선 그것을 보고 당에서 내일 최고위가 있기 때문에 논의하겠다”고 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측 공세를 두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몰두하기보다 후보자가 요청하는 ‘객관적인 검증’ 제안에 응답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에 기초한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 찬스’ 민감 여론 부담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상 정 후보자 자녀 입시 관련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계속해서 터져 나오면서 여론이 심상치 않다는 점은 윤 당선인측에 부담이다. 특히 자녀 의대 입학 관련 ‘부모 찬스’라는 의혹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때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다. 대선 때 ‘공정과 상식’을 내세워 당선된 윤석열 정부가 임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내로남불’ 이미지를 쓴다면 큰 부담이 될 것이란 계산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인수위 쪽에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의 한 의원은 언론에 “정 후보자가 주어진 여건 아래서 부당행위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는데 조국 때랑 똑같은 것 아니냐”라며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사퇴하는 게 맞다”고 했다.
  • 교육부, 정호영 자녀 의혹에 “감사 여부 종합적으로 검토 중”

    교육부, 정호영 자녀 의혹에 “감사 여부 종합적으로 검토 중”

    교육부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과정 특혜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조사 요청이 오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정 후보자가 자신의 두 자녀 편입학 의혹에 대한 교육부 조사를 요청한 것에 대해 “감사 실시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경북대나 후보자로부터 공식적으로 조사나 감사 요청이 오면 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정 후보자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고위직 재직 당시 두 자녀가 의대 학사 편입학 전형에 합격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며 교육부에 “자녀의 편입학 과정을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조사에서 부당한 문제가 발견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받겠다”고도 말했다. 이날 경북대도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 명예를 걸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입시를 관리해 왔다고 자부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일련의 의혹은 대학 자부심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며 “모든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교육부 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종합감사나 재무감사, 회계부분감사 이외의 중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별도의 사안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다. 경북대에 대해 감사가 이뤄질 경우, 특정감사나 사안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경북대,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의혹 교육부 감사 요청

    경북대,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의혹 교육부 감사 요청

    학내 대책위원회도 구성경북대학교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의과대학 편입학 특혜 의혹에 대해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경북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 후보자의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병원장 재임 때 자녀 입시 문제를 비롯해 논문 공동 저술 활동 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학내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교육부에 감사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차적으로 학내 관련 부서들 자료를 검토한 별다른 법률적, 행정적 하자나 의문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학교 명예를 걸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입시를 관리해 왔다고 자부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일련의 의혹은 대학 자부심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입시 등과 관련한 자료 요구가 있으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협조할 계획이다”며 “필요하다면 사정 기관 감사, 조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책위원회는 18일부터 대외협력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학생처·연구산학처·대외협력처·병원 등 각 부처 처장 및 사무국장 등 11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대책위원회는 정 후보자 자녀의 편입학 과정, 논문 공저자 참여와 경북대병원 봉사활동, 자기소개서와 성적, 면접 등 논란이 되는 주요 쟁점을 영역별로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 고민정 “정호영 딸, ‘父 지인’이 구술 만점…당락 영향 가능성”

    고민정 “정호영 딸, ‘父 지인’이 구술 만점…당락 영향 가능성”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경북대 의대 편입학 시험 당시 아버지의 지인인 특정 심사위원들로부터 ‘구술고사 만점’을 받은 것이 합격의 당락을 갈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 후보자의 딸은 지난 2016년 12월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일 당시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현재 그는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레지던트로 근무 중이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북대 의대로부터 제출받은 ‘2017학년도 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최종 합격자 사정 조서’에 따르면, 딸 정씨는 고사실 3곳을 돌며 치르는 구술평가에서 3고사실에서만 60점 만점을 받았다.고사실별로 심사위원 3명으로 구성된 구술평가에서 정씨는 1고사실 53점(17점·19점·17점), 2고사실 51점(17점·17점·17점), 3고사실 60점(20점·20점·20점)을 받았다. 3고사실 심사위원 3명은 당시 경북대 의대 부학장이었던 박태인 교수 및 정 후보자와 논문을 함께 집필한 공저자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1·2고사실 구술평가 평균 점수는 17.3점으로 3고사실 평균 20점과는 편차가 있다. 게다가 예비 후보 5번으로 합격한 정씨의 총점은 불합격자 중 최고점자와 6.81점 차이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가 3고사실에서도 1·2고사실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면 합격을 장담할 수 없었다는 것이 고 의원실의 지적이다. 보건복지부는 정씨 말고도 다른 고사실에서 구술평가 만점을 받은 지원자가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지원자는 1·2고사실 심사위원 6명 모두로부터 만점을 받았으며 전체 전형에서도 1위였다. 고 의원은 “정 후보자 딸은 유독 아버지와 인연이 있는 3고사실 면접위원 3명으로부터 20점 만점을 받았다”면서 “3고사실에서 만점을 몰아준 것이 당락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정 후보자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딸과 아들 등 두 자녀의 경북대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에 대해 “저의 지위를 이용한 어떠한 부당 행위도 없었다”며 부인했다.
  • 정호영, 사퇴 일축 “자녀문제 부당행위 없었다…객관적 조사 요청”

    정호영, 사퇴 일축 “자녀문제 부당행위 없었다…객관적 조사 요청”

    자녀 편입 “선발과정 투명·평가 결과 공정”아들 병역 “의사 3명에게 진단·검사 받아”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자녀 의과대학 편입학 특혜 및 병역 판정 의혹 등 각종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 후보자가 “부당한 행위는 없었다”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정 후보자는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 문제에 있어 저의 지위를 이용한 어떤 부당한 행위도 없었고 가능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의대 편입이나 병역 처리 과정은 최대한 공정성이 담보되는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객관적인 자료로 드러나는 결과에 있어서도 공정성을 의심할 대목이 없다”며 “저는 검증을 위한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자녀 의대 편입에 대해 “선발과정은 투명하게 이뤄졌고 평과 결과도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본다. 어떤 형태로든 부당한 요청이나 압력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딸의 경우 편입전형 1, 2단계 합산 점수가 33명 중 27위였고, 아들은 17명 중 7위였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자녀의 경북대병원 자원봉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굳이 청탁이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아들 논문 참여는 자료 검색과 번역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저자로 인정을 받았으며, 자신은 담당 교수와 친분이 없다고 강조했다.아들의 4급 보충역 판정 과정 의혹에 대해서는 “아들은 4급 보충역 판정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22개월 동안 성실히 근무했다. 이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아들에 대한 병역 의혹이 어떤 실질적 근거 없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면서 “서로 다른 3명의 의사로부터 검사와 진단을 받았으며, 특혜가 발생할 여지가 아예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혹들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자녀의 편입학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대한 교육부의 철저한 조사가 최대한 신속히 이뤄지기를 요청한다”면서 “병역 판정에 대해서는 국회가 의료기관을 지정해 주면 검사와 진단을 다시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복지부 장관으로 취임 시 지난 40여 년간 지역의 의료현장에서 활동한 전문성과 코로나19에 대응한 그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염원하는 일상회복을 반드시 이뤄내고, 감염병 재유행에 대비하여 방역·의료체계를 혁신하겠다”며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보다 자세히 해명하겠다”면서 “보건복지 분야 정책적 구상도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은 그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원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과 2018년 경북대 의대에 편입해 이른바 ‘아빠 찬스’를 쓴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또 아들의 병역 신체검사 및 논문 공동저자 등재와 본인의 외유성 해외출장 등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속보]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병역 의혹에 부당행위 없었다”

    [속보]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병역 의혹에 부당행위 없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 의과대학 편입 특혜와 병역 의혹에 대해 “부당행위가 없었다”고 밝혔다.
  • 장제원 “정호영, 文정권에서도 검증…기자회견 지켜봐야”

    장제원 “정호영, 文정권에서도 검증…기자회견 지켜봐야”

    “검증 자료 받아…‘시간 없었다’ 아니다”윤석열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정 후보자는 경북대학병원장으로 박근혜 정권 때 임명이 돼서 검증했고, 또 탄핵 이후에 다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 가지고 정 후보자에 대해 검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장 실장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들에게 “그 자료도 우리가 받았다”며 “(인사 추천) 배수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검증 자료를 받았고 추가 자료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슨 하루 만에 검증을, ‘시간이 없었다’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 실장은 “정 후보자가 오늘 자신의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니까 찬찬히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으냐는 생각”이라며 “당선인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민심을 경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지금 지명된 이후에 언론과 국민들이 검증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윤 당선인이) 그런 것들을 잘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너무 정치적 대결 구도로 볼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모든 인선, 모든 인사가 국민을 위해서 하는 거니 그런 차원에서 생각하고 계시고 지켜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기자회견 전 정 후보자와 윤 당선인이 연락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한편 정 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자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배현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 후보자가 자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해서 저희도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이준석 “정호영, 논란되는 상황 더러 있는 것으로 안다”

    이준석 “정호영, 논란되는 상황 더러 있는 것으로 안다”

    “국민의당, 합당 정신 살려 큰 틀 흔들지 않을 것”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논란과 관련해 “해당 후보자가 개인적 해명을 한다고 하니 우선 그것을 보고 당에서 내일 최고위가 있기 때문에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고에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시험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자에 대해 “지금 논란이 되는 상황이 더러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당은 지방선거 공천과 지방선거 정책 준비에 몰두하고 있고 인수위의 인선 발표에 따로 평가하지 않았다”며 “청문회를 하게 되면 당 소속 의원들이 입법부 소속으로서 매우 엄밀한 평가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이번에 가장 주목받는 한 후보자의 경우 지금까지 수사 검찰로 있다가 이제는 법무행정 등 법무부 관할 영역에서 개혁을 담당하는 역할인 만큼 당 소속 의원들에게 정책과 개혁 방향, 비전 등에 대해 엄밀한 검증을 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합당 절차가 끝나지 않아 국민의당 기초·광역 의원 지원자들이 기초자격평가 시험을 치르지 못한 데 대해선 “어떤 연유인지 모르겠지만 국민의당이 최종 결심을 하지 못해 국민의당 지원자들이 PPAT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공천에 혼란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저희가 합당 정신을 살려서 큰 틀을 흔들지 않는 방향에서 국민의당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이어 “PPAT는 아주 예외적 사항에 대해선 특례를 두고 있다. 시험을 보기 어려운 분이나 코로나 상황 등 여러 인정받는 사유에 대해선 자격 요건을 인정해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 후보자들 경우 시험을 보지 않았는데 지역구 출마에서 가산점을 부여하기는 어렵고, 비례 출마에 대해선 시도당이 아주 엄밀하게 파악해 예외 사항을 인정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공관위와 소통해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날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하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2시 후보자가 자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해서 저희도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윤 당선인은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말했다”고 소개했다. 배 대변인은 “정 후보자가 명확한 범죄, 부정 행위가 있었는지 본인이 정확히 해명해서 국민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지, 이런 모든 것을 저희가 지켜보고 무엇보다 국민의 말씀을 경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尹 당선인, 정호영 의혹에 “부정의 팩트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

    尹 당선인, 정호영 의혹에 “부정의 팩트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 후보자와 관련한 인수위 입장에 대해 “오늘 오후 2시 후보자가 자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해서 저희도 지켜보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윤 당선인이 말했다”고 전했다. 배 대변인은 “정 후보자가 명확한 범죄, 부정 행위가 있었는지 본인이 정확히 해명해서 국민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지, 이런 모든 것을 저희가 지켜보고 무엇보다 국민의 말씀을 경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또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 씨와 비교를 많이 하는데 (조민 씨는) 명확한 학력 위변조 사건이 국민 앞에 확인됐는데, 정 후보자의 많은 의혹은 과연 그에 준하는 범법 행위가 있었는지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자들과 만나 설명할 때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위법적 행위가 있었는지도 질문할 것 아닌가. 지금까지 해명한 바로는 전혀 없기 때문에 사례가 다르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자가) 잘 설명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지만 2시에 말씀하시는 것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국, 정호영 후보자 입시비리 의혹에 “검찰, 왜 압수수색 안 나서나”

    조국, 정호영 후보자 입시비리 의혹에 “검찰, 왜 압수수색 안 나서나”

    정호영 후보자 자녀 의대 입시 비리 의혹 지적“내 딸 중학생 시절 일기장까지 압수수색”“검찰, 눈치 보나…똑같이 하라”현재 검찰, 6대 범죄 대한 직접 수사권만 가져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자녀 입시비리 의혹이 제기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서지 않는 점을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8월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윤석열 (당시) 총장의 지시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던 검찰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 “살아있는 권력 수사, 미사여구일뿐”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의 눈치를 보고 있을 것”이라며 “‘살권수’? 검찰 권력에는 적용되지 않는 휘황찬란한 미사여구일 뿐이다”라고 적었다. 살권수는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의미한다. 또한 조 전 장관은 이러한 글을 게재하며 정 후보자 자녀 의대 입시 관련 의혹을 다룬 기사들을 캡처해 공유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앞서 “내 딸의 중학생 시절 일기장까지 압수수색해갔다”며 당시 압수수색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尹 절친, 살아있는 권력 아닌가” 또한 지난 15일엔 “살권수 운운하던 검찰은 왜 정호영 후보자의 집, 경북대학교 연구실, 경북대 의대 병원 등을 압수수색하지 않는가”라며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절친이자 장관 후보면 진짜 ‘살아있는 권력’이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인사권을 쥘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눈치를 보는 것인가”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같이 하라”고 적었다.● “전방위 압수수색 시행할 것인가”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에도 “조국 가족 수사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했을 뿐이라는 검찰이 윤 당선인의 절친으로 장관 후보가 된 정호영씨 자녀 의혹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그는 “자택과 학교 등에 대해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전개하고 봉사활동 시간과 논문 기여도를 조밀하게 따지는 관계자 조사를 실시할 것인가”라고 적었다. 또한 13일에도 정 후보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 여파검찰, 6대 범죄에 직접 수사권 ‘조국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 행사 범위를 일부 범죄로 대폭 축소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처리했다. 현재 검찰은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산업·대형참사)에 대한 직접 수사권만을 갖고 있다. 그 밖의 범죄 수사는 경찰 몫이 됐다.  이 때문에 정 후보자 자녀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경우 경찰이 맡을 가능성이 나온다. 이러한 수사권 조정안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 정호영 딸 의대 편입 때 ‘아빠 지인’ 교수들 만점 줘(종합)

    정호영 딸 의대 편입 때 ‘아빠 지인’ 교수들 만점 줘(종합)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 정모씨가 2017학년도 경북대 의대 편입 시험을 치를 당시 정 후보의 지인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정씨에게 구술평가 만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자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경북대 병원장을 지냈다. 딸 정씨가 편입시험에 응시할 당시 경북대 의대 부학장이었던 박태인 교수 등 평가위원 3명은 정씨에게 모두 20점(만점)을 줬다. 박 교수는 정 후보자와 경북대 의대 동문으로, 2018학년도 정 후보자 아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시험에서도 서류 전형 30점 만점에 28점을 준 적 있다. 다른 교수 2명은 정 후보자와 다수의 논문을 함께 집필한 공저자다. 구술평가는 총 9명의 교수가 수험생과 면접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는데, 나머지 평가위원 5명은 정씨에게 17점을, 나머지 1명은 19점을 부여했다. 이 구술평가는 편입시험의 최종 전형이다. 한편 정 후보자의 아들 역시 2018학년도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면서 전년도에 불합격했던 서류를 똑같이 제출하고도 석연치 않게 합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이 경북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들 정씨는 2017년 10월 12일 경북대 전자공학부 성적증명서와 공인영어성적(TEPS), 논문 참여·장학금 수여 내역 등을 2018년도 편입 서류로 제출했다. 그러나 서류에 기재된 경력은 모두 2017학년도 편입 서류 제출 시한인 2016년 10월 이전에 마련된 것으로, 불합격했던 2017학년도 편입 신청 때도 같은 서류를 내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또 정씨가 연구 경력을 부풀려 기재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강 의원실이 한국지능사회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 등을 종합하면, 아들 정씨는 2015년 10월 경북대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아 경북대 U-헬스케어 융합네트워크 연구센터 학생 연구원으로 합류했다. 진흥원의 인건비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정씨는 해당 프로젝트에 3개월간 참여한 대가로 월 30만원씩 총 90만 원의 급여를 받았다. 주 40시간에 월 30만원 급여는 당시 약 5000원 수준이던 최저임금에 한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실제 근무 시간은 훨씬 못 미칠 것이란 지적이다. 정씨는 당시 편입 지원 자기소개서에 “의학 연구에 뜻이 있는 것을 알고 있던 교수님의 적극 추천으로 프로젝트 초반부터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적었다. 하지만 정씨는 프로젝트가 끝날 무렵 3개월 동안만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 19학점 들으며 주40시간 연구?…정호영 “한 건물이라 가능”

    19학점 들으며 주40시간 연구?…정호영 “한 건물이라 가능”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 정씨가 경북대학교 재학 시절 19학점 수업을 들으면서 주 40시간 학생 연구원으로 근무했다는 경력에 대해 정 후보자는 “한 건물이라 가능했다”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 후보자는 15일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는 지적에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아들은 2015년 10∼12월 경북대 U-헬스케어 융합네트워크연구센터에서 ‘학생 연구원’으로 주 40시간 근무했다. 당시 그는 2015년 2학기 경북대에서 19학점을 이수하고 있었다. 이에 정치권 등에서는 19학점을 이수하는 학생이 주 40시간의 연구원 생활을 병행하는 게 가능하냐는 지적이 나왔다. 아르바이트 경력을 ‘학생 연구원’ 이력으로 포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전자공학부, 건물 하나에 강의실과 연구실 같이 있어 가능”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날 “후보자 아들은 ‘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프로젝트에 2015년 10월 이전부터 참여했고, 지도교수가 소속 없이 하는 것보다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 2015년 10월부터 학생 연구원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아들이 수학한 전자공학부는 건물 하나에 강의실과 연구실이 같이 있어, 전공 수업 전후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해당 연구실에 가서 연구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했다”면서 “실제로 전공 수업을 병행하며 수업이 없는 시간과 야간, 주말에도 성실히 연구에 참여했고 이러한 사정은 연구책임자에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사업단에서 모집한 아르바이트생은 별도 공고로 모집됐고, 후보자의 아들이 참여한 학생 연구원과 다르다”며 “아르바이트 지원 자격이 ‘2015년도 2학기 휴학생 및 4년제 대학 졸업생’으로 한정돼 당시 경북대학교 재학 중이던 아들은 지원 자격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후보자의 아들과 딸은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했다. 딸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이던 2016년 ‘2017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했고 아들은 정 후보자가 원장이던 2017년에 ‘2018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 특별전형에 합격했다. 딸과 아들은 편입에 앞서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의대 편입을 염두에 두고 아버지 인맥을 활용한 손쉬운 ‘스펙 쌓기’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 42년생 바이든 ‘치매설’ 허공에 악수…이름도 ‘깜빡’

    42년생 바이든 ‘치매설’ 허공에 악수…이름도 ‘깜빡’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조 바이든(79) 미국 대통령이 연설 후 허공에 악수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다시금 치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소재 한 대학에서 가진 연설 직후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은총을”이라고 말하고 오른쪽 손을 내밀어 허공에 악수를 청했다. 2~3초가량 손바닥을 보인 채 서 있던 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후 상황을 파악한 듯 손을 거두고 뒤로 돌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단상을 서성거리다 퇴장했다.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다. 캘리포니아 공화당 부위원장을 지냈던 하밋 딜론 변호사는 “바이든 대통령을 정상적으로 보이게 하려는 백악관과 참모들은 다 어디로 갔나”라며 “그를 치매 환자로 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 이상 정말 이상한 장면”이라고 지적했다.잦은 말실수… 건강문제 지적 바이든 대통령은 나이가 많은 탓에 유독 공식석상에서 넘어지거나, 답변을 잊어먹는 등 건강이상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건강 문제가 주요한 관심 대상 중 하나였기 때문에 본인도 이를 의식한 듯 가볍게 뛰는 등의 동작으로 활기찬 모습을 보이려 할 때가 많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상대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이름을 ‘도널드 험프’라고 말한 적도,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의 이름을 잘못 발음한 적도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바이든의 잦은 말실수를 문제 삼았고, 치매 의혹을 제기했다.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답변 도중 문장을 채 끝맺지 못하고 중얼거렸다. 백악관 출입기자들의 명단을 보고 질문자를 선택하던 중에 한 CNN 기자에게 “어디까지 말했지?”(Where am I?)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국 더 선은 “바이든 대통령이 스스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잊어버리고 카메라 앞에서 중얼거렸다”고 보도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기자회견 말미, 마지막 질문을 받던 중 갑자기 연단을 떠났다가 돌아오기도 했다. 기자회견 후 마저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든이 너무 심하게 비틀거렸다.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있는 듯했다”며 건강문제를 지적했다.발 헛디딘 바이든… 3번이나 철퍼덕 바이든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 오르던 중 발을 헛디디기도 했다. 기내로 연결되는 계단을 오르던 바이든 대통령은 열 계단 정도를 오르다 넘어졌고, 중심을 잡고 계단을 다시 오르려 했지만 두어 계단도 오르기 전에 왼쪽 무릎 아래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휘청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시 몸을 추슬러 계단을 올라간 후, 거수경례를 하고 기내로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이 절뚝거리는 듯한 모습은 영상에 담겼고, 일정에 동행한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기내 브리핑에서 “바람이 심했다. 대통령은 100% 괜찮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을 오르며 넘어진 것은 세 번째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1월 반려견 메이저와 놀아주다가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에 실금이 갔고 몇 주 동안 보조신발을 신기도 했다.“펜타곤(국방부) 명칭도 까먹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전직 장군” “저기 (국방부) 그룹을 이끄는 이 사람” 등으로 칭하며 그의 정확한 이름을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하비에르 베세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지명하면서 그의 이름을 ‘하비에라 바게리아’라고 잘못 말했다가 정정한 바 있다. 실라 잭슨 리 하원의원의 이름을 ‘셜리 잭슨 리’라고 잘못 말하기도 했다. 폭스뉴스는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인 그가 사람 이름과 구체적인 내용 등에 있어서 고르지 않은 기억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 더선도 “바이든 대통령이 오스틴 장관의 이름을 잊어버린 것 같은 어색한 순간”이라며 “그는 ‘펜타곤(미 국방부)’도 까먹어서 말을 못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 尹 ‘친구’ 정호영 논란…‘아빠 찬스’ 의대 편입·병역까지

    尹 ‘친구’ 정호영 논란…‘아빠 찬스’ 의대 편입·병역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자녀의 ‘아빠 찬스’ 의혹이 아들의 병역 문제로 번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후보자 본인이 매우 떳떳한 입장”이라고 감쌌지만, 새로운 의혹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곤혹스러워 하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는 청문회 절차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정호영 후보자의 아들과 딸은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했다. 딸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이던 2016년 ‘2017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했고 아들은 정 후보자가 원장이던 2017년에 ‘2018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 특별전형에 합격했다. 딸과 아들은 편입에 앞서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의대 편입을 염두에 두고 아버지 인맥을 활용한 손쉬운 ‘스펙 쌓기’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 후보자 아들(31)의 경우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5년 뒤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판정이 달라지기도 했다.15일 민주당과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아들은 재검을 위한 진단서를 정 후보자가 근무하던 경북대병원에서 발급받았고, 이를 토대로 2019년 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대구지방법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이날 홍원화 경북대 총장, 김용림 경북대병원장, 박태인 경북대 의과대학 학장과의 간담회에서 정 후보자 자녀의 편입학 심사 관련 자료를 조속히 제출해 달라고 대학과 병원 측에 촉구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 후보자 자녀들의 ‘아빠 찬스’ 의혹을 강조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윤 당선인이) 만약 조 전 장관에 적용한 잣대를 자신이나 측근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나서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박홍근 원내대표는 “40년 친구라고 눈 감고 귀 막아 덮을 게 아니다”며 “문제 많은 ‘친구 장관’ 지명을 속히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 마스크는 언제 벗게 될까...정부 “방역 긴장 떨어질까 해제 못해”

    마스크는 언제 벗게 될까...정부 “방역 긴장 떨어질까 해제 못해”

    정부가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을 18일부터 모두 해제하면서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만은 남겨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며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하되, 실외 마스크 착용은 방역상황을 평가한 후 2주 뒤 해제여부를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해제가 유행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니터링하고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금도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이상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면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 그러나 주위 시선이 신경쓰여 한적한 인도나 공원에서도 마스크를 벗기가 쉽지 않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 해제 필요성도 제기됐으나, 이번에 대부분의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됐는데 실외 마스크까지 해제하면 방역 긴장감이 너무 약화할 수 있다는 위험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권 1차장은 “마스크는 비용·효과성이 우수한 가장 기본적인 방역조치”라며 마스크 해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또 “실내 마스크 의무는 상당기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도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는 동의했지만, 실외 마스크 해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실외 마스크를 이번에 해제하자는 의견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권 장관은 “실외 마스크는 장소나 사람이 모이는 곳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를테면 야외 공원에서 사람들이 떨어져 있을 때, 행사 등에 여러 사람이 모여있을 때 각각 위험도가 달라진다”며 “그런 위험도를 좀 더 지켜본 다음 평가해 논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2주 뒤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 상황이 더 안정화되면 실외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여름 무렵에서야 해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 [단독]경북대 연구진실성위원회, “정호영 아들, 논문 저자 등재 적격성 조사 검토”

    [단독]경북대 연구진실성위원회, “정호영 아들, 논문 저자 등재 적격성 조사 검토”

    경북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31)의 ‘논문 공저자’ 등재와 관련해 적격성 여부 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연구진실성위원회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제보로 접수된 건은 아니지만 언론 보도로 의혹이 불거졌다”면서 “위원회에서 조사에 착수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과 경북대 연구진실성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연구 내용 또는 결과에 대한 공헌 또는 기여가 없음에도 저자 자격을 부여하는 경우 ‘부당한 저자 표시’로 판단한다. 서울대학교 연구윤리 가이드 라인에는 ‘지시받은 실험만 수행하거나, 데이터 수집만 하거나, 아이디어만 제공하거나, 돈을 받고 데이터를 측정하여 자료를 제공한 사람은 저자가 아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정 후보자 아들의 이름이 올려진 논문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정 후보자 아들은) 실험을 돕거나 번역, 편집 등의 업무를 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 아들은 2018학년도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 서류로 제출한 ‘자기기술서’에서 2015년 8월 1일~2016년 4월 1일, 2015년 8월 1일~2016년 8월 1일까지 두 차례 전자공학회 학술 논문에 참여했다고 적었다. 정 후보자 아들이 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사물 인터넷 환경에서 CoAP 기반의 신뢰성 있는 이동성 관리 방법’, ‘사물 인터넷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oneM2M기반 ISO/IEEE 11073 DIM 전송 구조 설계 및 구현’이다. 정 후보자 아들은 2018년 경북대 의대 편입과정에서 서류(200점 만점), 공인영어성적(100점 만점), 전적대학성적(200점 만점)을 합산한 1단계 총점은 480.07점으로 전체 합격자 중 8등을 했다. 2018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편입학 모집 요강을 보면 1단계 평가 점수는 2단계에서도 누적 평가돼 사실상 1단계 서류 점수가 결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논문 공저자 등재 과정에서 어떤 부당한 요청이나 압력이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면서 “만약 연구윤리 위반이 밝혀진다면 2018년 경북 의대 학사편입학 과정에서 이 논문을 포함해 평가된 건 불공정한 것이므로 입학 취소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 ‘아빠찬스 의혹 해소해야’...민주당 의원들 경북대병원에 정호영 자녀 자료 요구

    ‘아빠찬스 의혹 해소해야’...민주당 의원들 경북대병원에 정호영 자녀 자료 요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15일 대구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들의 편입학 특혜 논란을 검증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 위원회 간사 김성주 의원 등 국회의원 7명은 이날 경북대병원 본원 앞에서 “정 후보자와 그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연일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가장 국민적 공분을 사는 것은 경북대병원 요직을 두루 거쳐 병원장을 역임한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편입했다는 사실”이라며 “두 자녀는 정 후보자가 경북대 병원 진료처장과 병원장으로 재직한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에 경북대 의대 학사 편입 전형에 각각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자녀가 입학 전인 2015∼2016년 경북대병원에서 한 봉사활동 기록이 의대 편입 서류 평가에 반영됐으며, 제대로 된 봉사활동이었는지 의심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두 자녀가 아버지 인맥을 활용한 손쉬운 스펙 쌓기,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 후보자는 의혹이 제기되는 사안마다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며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 이러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인사청문때 까지 기다릴 수 없다”면서 “즉각적인 소명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그토록 주창했던 공정과 상식에 정면으로 반하는 장관 후보자 자녀의 아빠 찬스 편입학 특혜 논란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 요구를 받들어 철저히 조사하고 검증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서영석, 고영인, 고민정, 교육위 소속 강민정, 강득구 의원 등 7명이 경북대병원을 찾았다. 의원들은 입장문을 밝힌 뒤 병원 본관에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 김용림 경북대병원장, 박태인 경북대 의과대학 학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정 후보자 자녀들의 편입학 심사와 관련된 일체의 자료 제출을 대학과 병원 측에 청구했다. 의원들은 두 자녀가 의대 편입 전 경북대병원에서 실제 봉사활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요구했다. 학부생 신분인 정 후보자의 아들이 두편의 논문 작성에 기여한 내용과 공동 저자로 참여하게 된 계기, 학부에서 19학점을 수강하며 주당 40시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는 의혹 등에 관한 자료 확인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북대 의과대학 편입 특별전형이 실시된 4년 동안(2017∼2020년) 편입에 합격한 다른 경북대 교수 자녀가 있는지도 확인해 줄 것을 대학측에 요구했다. 김원이 의원은 간담회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배현진 인수위 대변인이 정 후보자 의혹에 대해 무리한 프레임 씌우기라고 했는데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 역 프레임을 씌우는 건지, 민주당이 진실을 확인해가는 과정에 협조하지 말라는 신호를 경북대에 보내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현진 인수위 대변인은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강민정 의원은 “고위 공직자 자격과 검증 기준을 높인 당사자는 윤석열 당선자이다”며 “정 후보자 문제를 넘어 경북대 의대와 경북대 병원, 지방 국립대까지 연관된 문제이다”고 비판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배경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배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년 남짓 만에 해제한 것은 유행규모와 확진자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현황 등 대다수 지표들이 관리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다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도입해야 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더라도 일상의 손씻기와 환기, 소독 등 감염 차단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월 3주차를 정점으로 코로나19 유행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최근 3주간 확진자가 안정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주 금요일 기준으로 국내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33만 9443명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28만 201명, 8일에는 20만 5281명, 15일에는 12만 5832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주간 방역지표 동향을 보면 감염자가 평균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2차 감염자 수를 의미하는 재생산지수가 같은 요일 기준으로 3월 3주차 당시 1.29에서 4주차와 5주차에는 각각 1.01, 0.91, 이달 1주차에는 0.82로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가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된 것도 거리두기 해제의 배경으로 꼽힌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월 5주차 1255명에서 4월 첫째주 1113명에 이어 이날 현재 다시 999명으로 줄었다. 주간 사망자도 3월 4주차 2516명, 3월 5주차 2312명, 4월 첫째주 2163명으로 완만한 감소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중대본은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낮아져 의료체계의 여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월 5주차 62.8%에서 이날 49.9%로 줄었고,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같은 기간 43.3%에서 29.6%로 감소했다. 또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거리두기의 유행억제 효과가 이전의 델타변이 시기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공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델타변이 유행시 거리두기 시간제한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을 때 확진자가 97%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으나, 오미크론 유행 시기에는 운영시간 및 사적모임을 완화해도 확진자 증가율이 10~20% 정도인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중대본은 “지난해 12월 일상회복을 멈춘뒤 4개월 정도 거리두기가 지속돼 국민 불편과 사회적 피로가 한계에 다다랐고, 유행이 감소세로 진입한 이후에는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급증해 거리두기에 대한 수용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는 경제민생·사회문화 분과 등을 중심으로 거리두기 전면 해제 또는 대폭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고, 방역의료분과를 비롯한 전문가 위원들도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해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역의료분과 등 전문가들은 마스크 해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자는 의견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편 이번 거리두기 해제로 기존의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행사·집회, 종교활동, 실내 취식 금지 등 기존의 방역 조치가 대부분 해제됐다. 다만 실내 취식금지는 향후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해제된다. 영화관, 종교시설, 교통시설 등 각 부처 소관 시설별 안전 취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중대본은 “향후 거리두기 재도입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하되, 전파력·치명률이 높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등장이나 겨울철 재유행 등으로 생활방역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신중하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 규모가 계속 줄고 있고 앞으로 상당 기간 안정적인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이제 다시 일상회복을 조심스럽게 시도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변이의 출현이나 동절기를 맞아 다시 대규모 유행이 초래될 위험성이 있을 경우 거리두기의 재발동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스크는 비용과 효과성이 우수한 가장 기본적인 핵심 방역조치”라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는 상당 기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재근 “정호영 子, 현역 판정 받고 5년 뒤 사회복무요원 판정”

    인재근 “정호영 子, 현역 판정 받고 5년 뒤 사회복무요원 판정”

    민주 “조국 잣대 똑같이 적용하라” 공세‘의대 편입학’ 논란이 불거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을 둘러싼 병역 의혹도 제기됐다.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5년 뒤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판정이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 아들 A(31)씨는 2010년 11월 처음으로 받은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현역 대상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 11월 다시 받은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4급)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A씨는 2019년 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대구지방법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인 의원은 “정 후보자 자녀의 편입학 문제가 이미 불거진 상태”라며 “아들 병역 처분에 대한 의혹까지 일지 않으려면 조속히 사유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해명 자료를 통해 아들 A씨가 “19세였던 2010년 11월 22일 첫 신체검사에서 2급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대입준비 및 학업 등으로 인해 대학 2학년이었던 2013년 9월 척추질환(척추협착)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병역법에 따라 5년이 지난 2015년 10월 재병역 판정검사를 받도록 통보받아 같은 해 11월 6일 두 번째 신체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병역법 제14조2의 제1항에 따르면 현역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 판정을 받은 다음 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징집되지 않은 경우 5년째 되는 해에 재병역 판정검사를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준비단은 “당시 척추질환 진단서를 가지고 신체검사장으로 갔으나, 병역판정 의사가 척추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CT를 찍어 직접 확인한 후 4급 판정을 받았다”며 “따라서, 후보자 아들의 사회복무요원 배치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적용한 잣대를 측근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라며 공세에 나섰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윤 당선인이 정호영 후보자의 입시비리 의혹과 한동훈 후보자의 검언유착 의혹을 조 전 장관을 수사하던 수준으로 수사하는지, 측근이라 감싸고 덮어버리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조 전 장관에 적용한 잣대를 자신이나 측근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나서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아빠찬스’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40년 친구라고 눈 감고 귀 막아 덮을 게 아니다”며 “정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거부하는데 문제 많은 ‘친구 장관’ 지명을 속히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정이라는 인사 검증을 통과했을지 몰라도 장관으로는 함량 미달로, 공정의 잣대는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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