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복지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5억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변호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건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김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929
  •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 채워야 하나 …정부 “법리 따져봐야”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 채워야 하나 …정부 “법리 따져봐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의 이탈이 잇따르자 일각에서는 이들에게 전자팔찌를 착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개발 기간과 비용, 법리 문제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나타나는 것은 방역당국 입장에서도 굉장히 심각하게 바라보는 사안”이라며 “어떤 수단이 가장 효과적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가격리자 관리 수단 자체가 실효성이 있어야 하고, 단기간 내에 적용이 가능해야 하는 면도 있다”면서 “무엇보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의 법률적 토대 하에서 적용 가능한지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체에 팔찌를 직접 부착하고 전자 장치를 통해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게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발 소요 기간과 비용, 실제로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이나 법리 문제가 없는지 등을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김 총괄조정관은 부연했다. 지난 4일 기준으로 전국의 자가격리자는 총 3만 7248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해 적발된 사람은 하루 평균 6.4명, 모두 137명에 이른다. 이 중 63명은 경찰이 신고를 받고 수사 중에 있다. 김 총괄조정관은 강화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자가격리를 위반해 적발된 가족의 경우, 각각에게 벌금 부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경기 군포시 확진환자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자가격리 기간 무단으로 외출해 미술관과 복권방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말로만 거리두기 하셨나요? 현장예배·꽃구경 ‘북적’ [이슈있슈]

    말로만 거리두기 하셨나요? 현장예배·꽃구경 ‘북적’ [이슈있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했지만 현장예배를 한 교회는 늘었고, 따뜻해진 날씨에 꽃구경을 하러 나선 사람들도 많아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5일 현장 예배를 시행한 교회는 1914곳이었고, 18개 교회에서 27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의 1817곳보다 97곳 늘어난 수치다. 전광훈 목사의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집회 금지 명령을 또 어기고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시는 자료를 토대로 추가로 고발하고 집회 금지 명령을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했다. 화창한 날씨에 야외 공원으로 나가 봄꽃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아졌다. 일부 시민들은 붐비는 곳에서 다닥다닥 붙어 앉거나 돗자리를 맞닿은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과 일부 강원권에서는 차들이 몰려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340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대가 오간 것으로 관측됐다. 마찬가지로 통계청과 SKT가 빅데이터를 이용해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가 터진 2월초 1376만건, 3월초 1015만건으로 최저점을 찍은 이동량은 3월말 1325만건, 4월초 1353만건까지 다시 늘기 시작했다. 오후 2시에는 명동, 강남역, 홍대 등 젊은 연령층이 많이 방문하는 상업지구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했고, 오후 4시에는 여의도, 한강변, 남산 인근 등 꽃놀이 지역 방문객이 증가했다.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19.8%에서 6.1%로 감소해 감염 확산 차단에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며 “이러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개인 또는 가족 단위 나들이 등 이동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종교시설과 무도장, 일부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가급적이면 2주간 운영을 더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PC방, 노래방, 학원 등도 이번 조치에 포함된다. 문을 열어야 한다면 발열 여부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하고, 사람 간 간격을 1∼2m씩 유지하는 등 방역 당국이 정한 준수 사항을 지켜야 한다. 교회 등 종교 시설에서는 단체식사를 제공하면 안 되며, 유흥시설에서는 일 2회 이상 소독과 환기를 해야 한다. 무도장, 체육도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운동복과 수건 같은 공용물품을 제공하면 안 되며 줌바댄스처럼 밀폐된 장소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한 운동 프로그램과 강습도 중단해야 한다. 사업장과 개인에게도 재택근무, 약속·모임·여행 연기 등을 통한 사회적 접촉 최소화가 권고됐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업종이나 지역과 관계없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실천돼야 한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강력한 거리두기가 조금이라도 이완돼 다시금 폭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한다면, 다른 나라처럼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 부본부장은 “고령자나 면역이 저하된 기저질환자 등은 감염 위험을 피해 최대한 자택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북도, 보건복지부, 한국경제TV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 기획조정관 이창규 ■ 전북도 △ 기획조정실장 강승구 △ 도민안전실장 김양원 △ 전주시 부시장 최명규 △ 새만금관광홍보팀장 김용래 ■ 보건복지부 ◇ 과장급 △ 운영지원과장 이재란 △ 혁신행정담당관 이선영 △ 질병정책과장 송준헌 △ 보험약제과장 양윤석 △ 의료보장관리과장 공인식 △ 해외의료총괄과장 남점순 △ 사회서비스자원과장 김우기 △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구축추진단장 김기남 △ 장애인서비스과장 김일열 △ 아동학대대응과장 조신행 △ 요양보험제도과장 임혜성 ■ 한국경제TV ◇ 국장급 승진 △ 보도본부 제작총괄국장 겸 방송제작부장 한순상 ◇ 부국장급 승진 △ 보도본부 증권부장 최진욱 △ 보도본부 산업부장 박병연 △ 뉴미디어본부 와우넷부장 장인석 ◇ 부장급 승진 △ 보도본부 부동산부장 권영훈 △ 뉴미디어본부 디지털사업부장 유종민 △ 경영기획실 편성부장 김창원 ◇ 전보 △ 마케팅본부 총괄부국장 겸 AD마케팅부장 이봉익 △ 보도본부 정경부장 김택균 △ 보도본부 대외협력지원팀장 박정윤 △ 보도본부 성장기업부 IT벤처팀장 김정필 △ 보도본부 디지털전략부 콘텐츠사업팀장 박준식 △ 보도본부 방송제작부 방송팀장 이계우 △마케팅본부 AD마케팅부 1팀장 이정근 △ 마케팅본부 AD마케팅부 2팀장 엄동범 ◇ 전출·전입 △ ㈜와우에스앤에프 대표이사 이승용 △ 뉴미디어본부 와우파센터장 김경식
  • 정은경 극찬한 WSJ “솔직하고 침착한 진짜 영웅”

    정은경 극찬한 WSJ “솔직하고 침착한 진짜 영웅”

    “정치적 계산된 선출직 지도자보다 활약… 머리 손질 중단, 인터뷰 전부 거절” 강조 美·英·케냐 보건 수장들 활약상도 소개 “작은 시골병원 출신으로 부드러운 어조의 말수 적은 50대가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에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일관된 솔직함, 정보를 바탕으로 한 분석, 그리고 침착함은 (대중에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리더십 전문가인 샘 워커는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연재칼럼에서 정은경(55)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카리스마 있고 정치적으로 계산적인 선출직 지도자보다 전문 관료가 진짜 영웅으로 떠올랐다’며 정 본부장을 비롯해 잉글랜드의 부(副)최고의료책임자인 제니 해리스(61), 케냐의 무타히 카그웨(62) 보건장관,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80)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등의 활약을 소개했다. 특히 칼럼의 대부분을 정 본부장에게 할애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정 본부장은 시골 보건소로 향했고, 이후 보건복지부에 특채로 들어와 20여년 만에 국내 공중보건의 관리자가 된 자타공인 공공의료 전문가다. 워커는 “지난 1월 20일 첫 브리핑 때 입었던 깔끔한 모직 재킷을 벗고 대신 허름한 의료용 재킷을 입었고, 머리 손질도 중단했다”며 오로지 사태해결에만 매달린 정 본부장의 모습을 이같이 묘사했다. 아울러 지난달 25일 일일브리핑에서 하루 수면시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 본부장이 “1시간보다는 더 잔다”고 답한 상황도 강조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내 요청을 포함해) 모든 인터뷰를 거절하고 있다”며 “그의 ‘빅토리 랩’(경주 후 우승자가 트랙을 한 바퀴 더 도는 것)을 보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기 극복 후 전면에 나서서 치적 자랑에 열 올리는 정치인과의 차이를 강조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7월 취임한 해리스는 총책임자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면서 일일브리핑을 맡고 있으며, 명확하고 공감하는 대화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케냐의 카그웨 보건장관은 ‘현실을 직시하라’고 국민들에게 외치면서 방역을 이끌고 있다. 사업가 출신이지만 정치인으로서는 너무 평범하고 감정이 없다던 특질이 보건수장으로서의 장점이었다고 워커는 평가했다. 미국의 파우치 박사 역시 낙관론을 펼치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실인식을 심어 준 것으로 평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을 때 10만~20만명이 사망할 거라는 다소 충격적이었던 그의 관측은 부활절(4월 12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조기 해제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뒤집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민주 “비장한 각오로 국난 극복”… 통합 “조국 비호세력 심판할 것”

    민주 “비장한 각오로 국난 극복”… 통합 “조국 비호세력 심판할 것”

    이낙연 “1주택자 종부세 완화” 변화 시사 김종인, 충청권 방문… 文 경제 실정 비판 통합당 “파렴치한 조국 받드는 게 민주당” 與 “근거없는 이야기… 대응할 필요 없어”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은 여야는 코로나19 대응과 ‘조국 프레임’ 등을 놓고 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접전지와 세종을 집중 공략하며 ‘국난 극복·유능한 정부’를 강조했고, 미래통합당은 충청벨트를 공략하며 ‘정권 심판’과 ‘조국 심판’을 외쳤다. 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 종로 무악동 차량유세에서 “국난 극복, 국민 고통의 완화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정치는 해서 뭐할 것이냐는 비장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여당 지원론’을 내세워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는 가운데 이 위원장도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특히 도보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지난 2일 언급한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재차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종부세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당 지도부에서 협의를 했다. 그렇게 조정이 됐다”고 답해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도권 후보 지원에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앞장섰다. 그는 이수진 후보가 뛰는 서울 동작을 유세에서 “(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20대 국회를 가장 싸움을 많이 하고 일 안 하는 국회로 이끌었다”며 “싸움꾼을 몰아내고 일하는 새로운 사람들을 국회로 보내자”고 야당 심판론을 꺼냈다. 이에 맞서 통합당에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이 나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여야 모두 동작을을 꼭 사수해야 할 핵심 지역구로 여기고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현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해찬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세종갑의 홍성국 후보 캠프를 깜짝 방문해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진정성”이라고 조언했다. 통합당은 ‘무능한 여권’의 경제 실정,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유능한 야당의 대안 제시’ 구도 만들기에 집중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대전·세종·충청 등을 찾아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집중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떼 독립 안보부서로 만들고 국가방역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김 위원장은 “이 정부의 실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며 “3년간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는 정부와 여당이 갑자기 유능해질 턱이 없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선거 핵심 전략인 ‘조국 심판론’도 이어 갔다. 김 위원장은 “금태섭 의원을 떨어뜨리고 파렴치한 조국을 받든다는 게 민주당의 실태”라고 지적했다. 임호영(경기 안양동안갑) 후보 지원에 나선 유승민 의원도 “지난해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거짓을 우리가 똑똑히 봐오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조국 프레임에 선을 그었다. 이낙연 위원장은 통합당이 “여권이 이번 총선에서 이기면 조국 전 법무장관을 살릴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누가 살리기를 한다는 것인가”라며 “근거 없는 이야기다.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여야는 ‘n번방’ 성착취 범죄 근절 관련 정책도 앞다퉈 내놨다. 민주당은 당정 협의를 열고 아동·청소년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통합당도 김웅(서울 송파갑) 전 검사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가 사형을 제외한 사회에서 영구격리 검토, 피해자 구호를 위한 반인륜범죄·성착취범죄 신고센터 설치 계획을 밝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스페인 하루 674명 사망,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으로 700명 아래

    스페인 하루 674명 사망,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으로 700명 아래

    스페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674명 늘어나는 데 그쳐 사흘 연속 줄었다. 스페인 보건부는 5일 정오(이하 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로 674명이 숨져 모두 1만 2418명이 희생됐다고 집계했다. 신규 사망자는 전날보다 135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 나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사흘 연속 줄었고, 이날 사망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열흘 동안 가장 적으며 700명 미만도 물론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는 13만 759명이 됐다. 주말 이탈리아를 제치고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유럽에서 첫 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나라가 됐지만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닌가 하는 희망을 품게 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오는 26일까지 3주 더 국가 봉쇄령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는 이런 제한이 “삶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와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방심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낡은 국가 도그마와 결별할 때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들어가고 있어 새로운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긍정적인 가치를 붙들어야 하며 다른 요소들을 재창조해야 한다.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유럽 자체가 경각에 달해 있다”고 말했다. 이란 보건부도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483명 늘어 5만 82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엿새째 감소했다. 하루 확진자 증가율도 같은 기간 7.5%에서 4.5%까지 내려갔다. 다만 사망자는 151명 늘어 모두 3603명(치명률 6.2%)이 됐다. 전날보다 7명 줄었으나, 최근 한 주의 일일 사망자 수는 들쑥날쑥했다. 누적 완치자는 2만 2011명으로 완치율은 37.8%였다. 이날 신규 완치자는 2275명으로 신규 확진자와 맞먹었다. 인도의 확진자 수는 3000명을 넘어섰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현지시간 5일 오후 4시 현재 3374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3000명을 넘어선 시점은 전날 밤으로, 지난 1일 오후 확진자 수가 1637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흘 만에 곱절이 됐다. 4일에도 하루 동안 5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NDTV는 보도했다. 5일 현재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77명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정 총리 “미국·유럽 보면 우리 의료진 대단…감사와 존경”

    정 총리 “미국·유럽 보면 우리 의료진 대단…감사와 존경”

    의사 사망엔 “깊은 애도…의료인 안전 최선”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인이 숨진 것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의료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료체계 붕괴 위기에 직면한 미국과 유럽을 거론하며 의료인들에게 “더할 수 없는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경북 경산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해온 내과 의사 A씨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를 진료한 뒤 폐렴 증상을 보였고,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던 중 3일 숨졌다. 국내 의료인의 첫 코로나19 사망 사례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연하게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던 의료인이 유명을 달리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며 “자가격리 중이라 빈소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유가족들에게 안타까움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의료인력의 감염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의심 환자의 의료기관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감염원으로부터 의료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의 적시 제공과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는 현장의 의료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 관련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지금 이 순간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일선인 병원,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수많은 의료인들이 확진자 치료와 방역 활동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우리가 대구·경북에서의 급박했던 확산세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헌신적인 희생 덕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대규모 감염의 폭발적 확산으로 의료체계 붕괴위험에 직면한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를 보면, 우리 의료진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는지 새삼 실감한다”며 “더할 수 없는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회의 직후 A씨 유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정 총리는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송구함과 함께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이성구 대구시 의사회 회장·장유석 경상북도 의사회 회장과 통화하고 “열악한 여건에서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덕에 대구·경북 지역 상황이 호전됐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이날부터 자가격리 지침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가격리자들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대다수 자가격리자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격리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지만, 일부 소수는 지침을 위반해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갈등을 야기할 위험마저 있다”며 “관계기관에서는 휴대전화를 두고 외출하는 등의 일탈 행위를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ICT 기술의 활용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민주당, 의사만 빼고 보건협의체 만들어…의사들 ‘옹졸’ 반발

    민주당, 의사만 빼고 보건협의체 만들어…의사들 ‘옹졸’ 반발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를 배제한 채 보건의료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을 열자 일부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자리에 함께했다”며 “우리 사회가 이만큼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것은 보건의료인들이 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지만 언제까지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기대어 버틸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에서 협의회는 보건의료인력 지원전문기관(보건의료인력원)의 독립적 설치, 보건복지부 내 보건의료자원정책국 신설, 보건의료인력 지원 예산 확대 등을 우선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의사 인력 확대 및 간호사 인력 수급불균형 문제 해결, 각 보건의료직종의 역할 강화,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의 내용도 정책 제안에 담겼다. 보건의료단체협의회는 지난달 대한병원협회가 참여하는 ‘가칭 보건의료인력원 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서울의대 김윤 교수)’를 출범시키고,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단체협의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5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의사는 “코로나와의 전쟁 최일선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의사들을 생각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이렇게 하면 안된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코로나 환자 진료 후 감염되어 사망한 의사에 대해 ‘비통한 마음’이라고 애도를 표했는데 민주당도 비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런 옹졸한 일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선 끝나면 해체될 표얻기용 협의회나 만들면 의사들 마음 얻기가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지난 2일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한 각 정당의 의사출신 지역구 후보자 고병수(제주갑), 송한섭(양천갑), 신상진(성남중원), 윤형선(계양을), 이용빈(광산갑), 홍태용(김해갑)들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의사출신 국회의원 후보는 고병수 정의당, 송한섭·신상진·윤형선·홍태용 미래통합당, 이용빈 더불어민주당으로 미래통합당 소속이 가장 많다. 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4월 총선에 13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여야 각 정당에 정책을 제안하며 의사들의 총선 출마를 지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종교집회에 인도 확진자 폭증…3일 만에 2배로 3000명 넘어

    종교집회에 인도 확진자 폭증…3일 만에 2배로 3000명 넘어

    모디, 트럼프와 공동 대응 논의이슬람 종교집회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3일 만에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빈민가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거의 지켜지지 않아 확진자 잇따르는 등 확산세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5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현재 3072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3000명을 넘어선 시점은 전날 밤으로 지난 1일 오후 확진자 수가 1637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일 만에 2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4일에도 하루 동안 5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NDTV는 보도했다. 5일 현재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75명이다. 무슬림 선교단체 주관 집회에 수천명 참석참석자·접촉자 등 2만 2000명 격리조치인도에서는 특히 이슬람 종교집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뉴델리 니자무딘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집회 관련 확진자가 1000명가량으로 불어났다. 전체 확진자의 3분의 1가량이 이 종교 집회에서 비롯된 셈이다. 무슬림 선교단체 타블리기 자마아트의 주관으로 며칠간 이어진 이 집회에는 외국에서 온 신자를 비롯해 수천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 좁은 공간에서 밀집한 상태로 기도, 설교 등이 진행됐고 집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인도 곳곳과 각국으로 되돌아가 감염 확산의 거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참석자 또는 참석자와 접촉한 이 등 2만 2000명이 격리됐다. 한국에서도 밀폐된 공간에서 신도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는 신천지 등 종교집회에서 집단 감염이 대거 발생했었다.‘사회적 거리두기’ 안 지킨 빈민가 확진 속출‘아시아 최대 슬럼가’ 다라비 확진 5명, 사망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거의 지켜지지 않는 빈민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의 ‘아시아 최대 슬럼가’ 다라비에서는 지금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사망자도 발생했다. 면적이 5㎢가량인 다라비에는 100만여명이 몰려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화장실 등 위생 시설이 거의 없는 공간에서 밀집해 생활하기 때문에 감염병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된 상태다. 뭄바이에서는 다른 슬럼가에서도 이미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도에는 지난달 25일부터 3주간의 국가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모디, 트럼프와 협력…美 확진 30만명 전세계 4분의1 차지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4일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로 폭넓게 대화를 나눴다”면서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인도와 미국의 관계를 최대한 활용해 나가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3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 수도 8407명으로 8000명을 넘겼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4일 오후 6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0만8850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전보다 3만 3000여명 늘어났다. 이로써 3월 19일 1만명을 돌파한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6일 만에 30배로 증가했다.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119만 6553명)의 4분의 1을 넘어서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아마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라면서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코로나19의 최대 확산 지역이 된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환자가 1만 841명 늘어나며 총 감염자가 11만 3704명이 됐다. 또 사망자는 3565명으로 늘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정점이 “7일 안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자가격리 중 공원 산책한 50대…부산시 고발 예정

    자가격리 중 공원 산책한 50대…부산시 고발 예정

    부산시가 자가격리 중 공원 산책을 하다 적발된 50대 여성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4일 부산시와 경찰에 따르면 합동점검반이 전날 총 89명을 불시 방문점검한 결과 외출에 나선 자가격리자 여성 A씨를 적발했다. A씨는 부산 북구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으로 경남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일까지가 자가격리 기간이었다. A씨는 3일 오후 1시간가량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았는데, 그 시간 삼락 생태공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가격리 앱을 깔지 않아 집을 벗어났는데도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에게 통보되지 않았다. 해외 입국자는 반드시 자가격리 앱을 설치해야 하지만, 국내 접촉에 의한 자가격리자는 앱 설치가 의무사항이 아니다. 합동점검반은 부산시, 경찰, 16개 구·군 공무원 등 16개반 48명으로 구성됐으며 3일부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부산시로부터 고발이 접수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5일부터 개정된 ‘감염법예방법’ 시행에 따라 자가격리를 위반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강화된 처벌을 받게 된다. 이날 박능후 중앙방역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기나긴 줄다리기를 하고 있으며 아직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줄다리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든 참여자가 온 힘을 다해 줄을 당겨야 하고 구호에 맞춰 한 번에 힘을 모아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은 금물”이라며 “지금 이 순간 모두가 힘을 합쳐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야 우리는 일상과 방역이 조화되는 새로운 방역체계, 생활방역체계를 준비할 수 있게 되고 이로써 기나긴 싸움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부 “단기간 내 코로나19 종식 사실상 불가능”

    정부 “단기간 내 코로나19 종식 사실상 불가능”

    정부가 단기간 내 코로나19 종식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최소 몇 개월에서 최악의 경우 몇 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고 보고, 일상생활과 방역을 조화시키는 장기 방역전을 준비 중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 말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감염병이 발견된 이후 3개월간 인류는 점점 더 많은 사실을 알아가며 지식을 쌓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전 세계의 의·과학자들과 각국의 정부가 동의하는 사실 중 하나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상당한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싸움은 단기간에 종식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짧게는 몇 개월에서 몇 년을 예상하는 학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는 3월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여 4월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2주간 추가적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 5% 미만 등 목표를 다시 세웠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을 결정한 이유는 세계적인 대유행과 함께 국내에서도 아직까지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 확진자 규모도 100명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할 뿐 감소하지 않고 있다. 실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월 19일 152명에서 23일 64명까지 감소했으나 28일 다시 146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4월 1일 101명, 3일 86명을 기록하는 등 100명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해외 유입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날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688명을 기록했다. 더구나 이날 0시 기준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 32명 중 17명은 모두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주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발전할 뻔한 사례를 차단했다고 보고 당분간 이러한 차단을 지속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기나긴 줄다리기를 하고 있으며 아직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줄다리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든 참여자가 온 힘을 다해 줄을 당겨야 하고 구호에 맞춰 한 번에 힘을 모아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은 금물”이라며 “지금 이 순간 모두가 힘을 합쳐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야 우리는 일상과 방역이 조화되는 새로운 방역체계, 생활방역체계를 준비할 수 있게 되고 이로써 기나긴 싸움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기는 호주] 호주 정부 “관광객과 학생비자 소지자, 돈 없으면 고국 가라“

    [여기는 호주] 호주 정부 “관광객과 학생비자 소지자, 돈 없으면 고국 가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내 관광객,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이하 워홀러), 학생비자 소지자등 임시 비자 소지자들에게 경제적 여건이 안되어 자신을 돌볼 수 없다면 호주를 떠나라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모리슨 총리는 "좋은 시기에 방문자들이 호주를 찾아 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제 호주 시민들을 지원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이제 그들이 떠나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지원을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호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제하기 위하여 공공장소에서 3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며 이를 위반시 벌금을 부과 하는 강경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시드니 본다이 해변이나 맨리 해변등 관광객이나 워홀러들이 많이 모여 있는 지역에는 집단적으로 모여 살면서 파티를 즐기는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모습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 되었다. 본다이 해변등이 위치한 시드니 웨이벌리와 맨리 해변이 위치한 맨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또한, 호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폐쇄와 전 지역 부분 폐쇄를 하면서 대량 실업자가 발생했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업수당, ‘일자리 지키기’ 임금 보조, 무료 차일드케어등 다양한 복지부양책을 내어 놓고 있다. 그러나 이 혜택은 오직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 받을 수 있다. 노동당등 야당 정치인과 ‘호주노동협의회’등은 그동안 동일하게 세금을 내고 일한 임시 비자 소지자들도 복지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자국민 보호 우선’이라는 이유를 들어 많은 재정 부담이 생기는 복지 정책을 임시비자 소지자들에게는 주어지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 것으로 보여진다. 모리슨 총리의 발표후 비난여론과 농장주들의 반발이 생기자 4일 마이클 맥코맥 호주 부총리는 "우리는 나무에 열린 과일을 그냥 썩게 내버려 두거나 와인용 포도와 채소를 수확하지 않은채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임시 비자 소지자들도 그동안 호주 출국하면서 접근 가능했던 퇴직 연금을 호주 내에서도 쓸 수 있다"고 발표했다. 스스로 경제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자신이 부은 퇴직연금에서 1만 호주달러(약 750만원)까지 우선 지급받을 수 있는 방안이다. 이 사항은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 가능한 것이었지만 이제 임시 비자 소지자도 가능하다. 이는 이달 20일 호주 정부사이트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앨런 터지 이민 장관은 "임시 비자 소지자들도 호주 자국민 만큼 중요하다"며 노인 복지, 농업 및 차일드 케어와 같은 주요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임시 비자 소지자들의 노동 조건과 시간을 완화시켰다. 노인 복지 또는 간호학 분야의 유학생의 경우 2주에 40시간이상 근무 가능하다. 워홀러는 6개월 이상 동일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현재 비자가 만료되더라도 6개월 이상 더 일을 할 수 있는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한다…19일까지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한다…19일까지

    정부가 당초 5일까지로 계획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종교·체육시설 등 일부 업종의 운영 제한 조치를 19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기 시작했지만, 해외 유입과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5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도록 권고된 종교시설, 무도장·체력단련장·체육도장 등 실내체육시설,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각 지자체가 정하는 추가 업종(PC방·노래방·학원 등)은 19일까지 운영 중단을 지속해야 한다. 중대본은 또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교회 등을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 시 이를 초기에 찾아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집단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지정된 방역책임자가 시설 내 유증상자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발생하는 즉시 당국에 신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 관리를 위해 안전보호앱을 의무화하고, 주민신고제 등을 활성화한다. 또 지리정보시스템(GIS) 통합 상황판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이탈자 관리도 시행한다. 이 같은 조처를 통해 감염 규모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50명 내외까지 줄이는 게 목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이해해주시고 힘들더라도 우리 모두를 위해 계속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신규 확진 50명 수준이 목표”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신규 확진 50명 수준이 목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기로 한 배경에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등 여전히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벌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 시설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도 약 100명 내외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9일 152명에서 23일 64명으로 줄어들다가 28일 146명으로 늘어났고, 이달 1일 101명에서 3일 86명으로 줄어드는 등 뚜렷한 경향성 없이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엔 이르다고 정부는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의무화를 실시한 이달 1일 이전에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는지, 이들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은 없는지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봤다. 박 차장은 “2주간 집중적인 노력을 펼쳤지만 아직 상황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므로 언제라도 코로나19가 급증할 위험이 있다”며 “2주간 연장을 통해 방역당국이 통제 가능한 범위 내로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더 확실하게 줄이기 위해서”라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염 규모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50명 내외 수준까지 줄이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트럼프 “CDC, 자발적 마스크 착용 권고” 알리며 “난 안 쓸 것”

    트럼프 “CDC, 자발적 마스크 착용 권고” 알리며 “난 안 쓸 것”

    굳이 자신은 안하겠다고 말할 필요가 있을까? 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보면 쓸데없이 고집을 피우고 자신이 이끄는 행정부의 원칙과 틀을 벗어나려 해 국민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일이 종종 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브리핑을 통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국민들에게 자발적으로 마스크 등 안면 가리개 착용(face covering)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CDC가 국민들이 외출할 때와 공공장소 등에서 자발적으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릴 것을 권하며 의료용 마스크가 아닌 천 마스크 등의 안면 가리개를 권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CDC가 의료용이나 수술용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아니라며 이들 마스크는 의료진을 위해 비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번 권고가 ‘사회적(물리적) 거리두기’나 손을 씻으라는 지침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유를 묻자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나라의) 대통령, 총리, 독재자, 왕, 여왕을 맞이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답했다. 굳이 독재자를 입에 올린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번 권고 또는 지침은 아프지 않은 사람은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는 기존 지침을 뒤집은 것이라고 CNN 방송은 전했다. 감염자가 27만명을 넘고 사망자가 7000명을 넘은 데다 무증상 감염 우려도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이번 지침 변경은 증상이 없는 사람들이 상당한 전염을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새로운 정보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요 의료용품의 수출을 막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부족한 보건 및 의료용품이 부도덕한 행위자들과 폭리를 취하는 사람들에 의해 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에 연방 정부가 약 20만개의 인공호흡기와 13만개의 수술용 마스크, 60만개의 장갑 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3M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를 캐나다는 물론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 수출하는 일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보험에 들지 않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 비용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발효된 경기부양책에서 의료기관 지원에 배정된 1000억 달러를 사용,비보험 환자를 치료한 병원에 보상하는 형태라고 알렉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설명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아주 가까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누구나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두 지도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두 사람과 가까이에 있게 될 사람은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잠복 증상이나 무증상 보균 여부를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코로나19 두 번째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15분 만에 결과가 나오는 검사를 받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하고 아무 증상이 없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CDC, 면 마스크 착용 권고…난 안 할 것”

    트럼프 “CDC, 면 마스크 착용 권고…난 안 할 것”

    의료용 아닌 천 마스크 등 권해…“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대체 아냐”정작 트럼프는 “난 안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자국민에게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자발적 공중보건 조치라고 말했다. CDC는 미 국민이 외출할 때와 공공장소 등에서 자발적으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릴 것을 권하며 의료용 마스크가 아닌 천 마스크 등의 안면 가리개를 권한다고 전했다. 또 의료용 또는 수술용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조언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이는 일선 의료진을 위해 비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CDC 권고의 적용 기간과 관련해 “그들은 일정 기간 그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CDC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이전에 권고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나 손을 씻으라는 지침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CDC 권고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것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은 마스크를 착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나라)대통령, 총리, 독재자, 왕, 여왕을 맞이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이번 지침 변경은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상당한 전염을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새로운 정보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보험에 들지 않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 비용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발효된 경기부양책에서 의료기관 지원에 배정된 1천억 달러를 사용, 비보험 환자를 치료한 병원에 보상하는 형태라고 알렉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불가피…물거품 될 수 있어”

    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불가피…물거품 될 수 있어”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정부가 현재 시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앞으로 일정 기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방역과 의료 전문가 의견과 지역사회 의견도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속저인 해외 유입과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해 정부가 오는 5일로 끝날 예정이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발생 후 모든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왔고, 아이들의 개학을 위해 2주 전부터 강도를 더욱 높인 결과,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국내 감염은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크게 줄었다”며 “교회와 어린이집 등 밀집 시설 감염이 크게 확산되지 않은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로 기꺼이 일상을 희생하며 적극 협조해 준 국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민의 이 같은 노력에도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다”면서 “유학생 등의 해외 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국내 감염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그는 지적했다. 정 총리는 “등교 개학은 미뤄졌고, 최대 인구 밀접 지역인 수도권의 감염추세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더구나 해외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져 전 세계 감염자는 순식간에 100만명을 넘어섰고, 세계적 대유행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많은 국민들이 피로감과 무기력을 느끼고 있고, 전례 없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경제활동에 지장을 받으면서 생계에 위협을 받는 분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는 것이 막대한 희생과 비용을 수반한다는 사실을 잘 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여기서 느슨해지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들더라도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계속 동참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의 연장 방안에 대해 추가로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회의 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본인부담 건보료 어디서 확인하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본인부담 건보료 어디서 확인하나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득 하위 70%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를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본인 부담 건보료는 직장 가입자는 월급명세서,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 납입 고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상으로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들어가 본인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고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제도소개/건강보험안내/보험료/4대 사회보험료 계산’ 항목으로 들어가 ‘나의 건강보험료 확인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지역가입자는 소득, 재산, 자동차 등 부과요소를 입력 후 보험료를 확인하고, 직장가입자는 자신의 보수월액 또는 보수 외 소득 입력 후 보험료를 확인하면 된다.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재난 상황에서 대규모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지원하면서도 생활 수준의 합리적 반영이라는 점을 균형 있게 고려해 건보료를 선정기준으로 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건보료 4인 가구 23만 7652원 이하만···고액자산가는 제외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건보료 4인 가구 23만 7652원 이하만···고액자산가는 제외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가족구성원의 3월 건강보험료를 모두 더한 금액으로 정했다. 4인 가구 기준 23만 7652원이다. 다만 고액자산가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제외한다. 3일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은 3일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한 사항을 이같이 밝혔다. TF단장인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의 대상자는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활용하며, 구체적으로는 신청 가구원에 부과된 2020년 3월 기준 건강보험료를 모두 더한다”면서 “여기에 해당되더라도 고액자산가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3차 비상경제 회의를 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도입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소득 하위 70% 이하 약 1400만가구에 최대 100만원 지급, 지자체가 활용 중인 지역 상품권·전자화폐로 지급 등의 내용만 담겨 있어 자세한 기준을 놓고 논란이 컸다. 이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한 가구에 부과된 올해 3월 기준 건강보험료를 모두 더한 금액이 지원대상 기준이 된다. 정부가 제시한 ‘긴급재난지원금 선정기준표’에 따르면 4인 가구의 경우 소득 하위 70%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는 23만7652원, 지역가입자는 25만4909원, 직장·지역가입자가 모두 있는 가구(혼합)는 24만2715원이다. 3인 가구의 소득 하위 70%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는 19만5200원이고, 1인 가구 소득 하위 70%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지역가입자는 6만3788원 등이다.예를 들면 가입자와 배우자 모두 직장에 다니고 자녀 2명이 있는 4인 가구의 경우 두 사람의 직장보험료 합이 19만원이면 해당 가구는 지원대상이다. 4인 가구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소득 하위 70% 기준은 23만 7652원이다. 가입자와 배우자가 함께 자영업을 운영 중이고, 지역보험료가 15만원일 경우도 지원대상이 된다. 가입자는 직장에 다니고, 배우자는 자영업이며, 가입자의 직장보험료가 10만원, 배우자의 지역보험료가 20만원이라면 두 사람의 혼합보험료 합을 따져보면 된다. 여기서 주민등록법에 따른 거주자 중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동일 가구로 보게 된다. 다만 건강보험 가입자의 배우자와 자녀는 주소지가 달라도 동일 가구로 본다. 예를 들어 A시에 살면서 직장에 다니고 있는 가입자와 B시에 사는 배우자와 자녀는 A시 가입자의 3인 가구로 본다. 가입자의 직장보험료가 17만원(3인 가구 직장가입자 19만5200원)일 경우 지원대상이 된다. 다만 고액자산가는 이러한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기존에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 등을 제외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발표에서는 빠졌다. 정부 관계자는 “소득하위 70% 기준은 충족하더라도 고액 자산가인 경우에는 형평성이나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적용제외 기준을 따로 마련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자료를 입수해서 기존에 선정한 대상자들과 비교해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먼저 대상을 선정하고, 이후 고액자산가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결정한 것은 결국 시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것은 소득인정액(소득+자산) 조사방식인데 평균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데 두 달 내지 세 달간의 시간이 걸린다”면서 “이에 비해 건강보험료는 가장 최신의 자료를 활용해 대상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시점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최대한 빨리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하고 추경이 통과되는 대로 지급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총리 “조만간 코로나19 해외유입 상당부분 통제 가능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코로나19 사태와 “조만간 자가격리자 규모가 안정화되고, 입국자가 줄어들면 해외 유입은 상당 부분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해외 입국자가 유지되고 격리 중에 발견되는 확진자도 증가하겠지만 지역사회와 접촉 차단이 잘 관리된다면 감염이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자가격리 의무화 이전 입국한 사람들이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데 정부 권고를 무시하고 지역사회와 접촉하지 않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관리와 여력이 있다면 진단검사도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긴급돌봄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늘어 유치원은 13%, 어린이집은 3분의 1 가까운 아이들이 등원 중”이라며 “안전한 돌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 선생님과 종사자 건강체크, 출입자 통제는 물론이고 정기방역, 밀집도 및 접촉을 낮추는 세심한 관리가 있어야 한다”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각 부처가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과 물품을 적시 지원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제주 4·3 사건 72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도 언급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