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복지부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재무장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유일한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지급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924
  • 잡탕 배식에 낙상 방치… 반복되는 요양원 학대 신고 [김유민의 돋보기]

    잡탕 배식에 낙상 방치… 반복되는 요양원 학대 신고 [김유민의 돋보기]

    감염병 사태로 외부인 면회가 줄어든 노인 요양 시설을 중심으로 학대 의심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밥그릇에 반찬과 국물을 모아 잡탕처럼 섞어 배식하는가 하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수일간 방치하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노인학대 혐의로 과태료를 물고 원장까지 교체한 제주의 한 요양원이 또다시 방임 학대 판정을 받았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70대 할머니는 세 차례나 낙상사고를 당해 왼쪽 눈과 광대에 시퍼런 멍이 들었다. 이 할머니는 입소한 지 9개월 만에 체중이 7㎏가량 줄었다. 저녁 시간에는 밥과 반찬을 한 그릇에 담고 국물까지 부어 잡탕처럼 배식한 것도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는 노인들에게 잔반과 상한 음식을 뒤섞어 배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요양원은 과거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돼 부평구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당시 단속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발견됐다. 경남 창원의 한 요양원은 70대 환자의 팔다리를 최대 5일 동안 침상과 휠체어에 묶어 학대한 혐의로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 요양원은 환자가 식사할 때는 휠체어에 묶고, 잠을 잘 때는 침상에 신체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방치했다. 보건복지부 지침상 신체 억제대를 사용할 때는 2시간마다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체위를 변경해야 한다. 하지만 요양원은 의사 소견도 없이 “환자가 폭력성이 있어 요양보호사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몸을 묶었다”고 주장했다. 조사 결과 이 요양원은 건강보험공단 지원금을 부당 수급하고, 식자재비를 직원 월급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노인학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노인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2015년 3818건에서 지난해 5243건으로 5년 새 37%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시설의 학대 비율은 2배 이상 증가했다.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노인들은 대부분 심신이 불편해 피해 호소도 쉽지 않은 만큼 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요양 시설은 80% 이상, 공동생활시설에는 50%가 CCTV를 설치했는데 의무화되지는 않았다.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공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노인학대가 은폐되기 쉽고, 신고를 하더라도 특정 피해자를 찾아내기 어렵다. 어린이집처럼 공론화 과정을 통해 CCTV 설치를 의무화한다면 보다 적극적인 관리 감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의된 ‘요양병원 CCTV 설치법’은 노인전문 의료기관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보호자 요청 시 환자에 대한 투약 내역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권고에 그친 내용이 반드시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노인학대가 근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文대통령, 獨큐어백 CEO 화상면담서 ‘백신 허브 세일즈’

    文대통령, 獨큐어백 CEO 화상면담서 ‘백신 허브 세일즈’

    하스, 백신 협력 강조에 관심·지지 표명오스트리아 국빈 일정 마치고 스페인행펠리페 6세 국왕과 만찬·총리 정상회담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독일 제약사 큐어백의 프란츠 베르너 하스 최고경영자(CEO)와의 화상 면담에서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생산 거점으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며 ‘백신 허브’ 세일즈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마지막 날 일정으로 하스 CEO와 20여분간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며 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큐어백은 세계 최초로 mRNA를 활용한 치료법을 개발했다”면서 “mRNA 기반의 코로나19 대응 1세대 백신의 3상을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대응이 가능한 2세대 백신을 개발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큐어백의 뛰어난 mRNA 기술력과 한국이 보유한 고품질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생산 인프라의 결합은 전 세계 코로나19 종식 시점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이런 한국 기업들의 능력을 잘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스 CEO는 “한국은 최고 수준의 유수 제약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협력의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안토니 블랑 큐어백 최고상업책임자(CCO)도 배석했다. 큐어백은 다른 제약사에 비해 생산 시설이 충분치 않아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려면 추가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하스 CEO는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도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스트리아를 떠나 스페인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이 스페인을 방문한 것은 14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스페인을 찾는 외국 정상(국빈)으로 2박 3일 동안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며,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정상회담도 갖는다. 빈 공동취재단·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코로나로 집콕에 작년 노인학대 19% 급증

    코로나로 집콕에 작년 노인학대 19% 급증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노인학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심보다 지방에서 노인학대의 증가 비율이 더욱 높았다. 이는 가계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가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0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4곳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노인학대 건수는 1만 6973건으로 2019년 대비 5.6% 늘었다. 이 중 학대 사례로 판정된 건수는 총 6259건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노인정을 비롯한 노인이용시설이 문을 닫아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학대 장소는 가정 내 학대가 88%로 압도적이었다. 노인요양시설 등 생활시설(8.3%),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이용시설(1.5%), 병원(0.6%) 순이었다. 또 학대 행위자는 친족이 가장 높았다. 아들(34.2%)이 가장 많았고 배우자(31.7%), 노인복지시설종사자나 의료인 등 기관(13%), 딸(8.8%)이 그 뒤를 이었다. 자녀 혹은 배우자가 처벌받을까 봐 신고하지 않는 경우까지 합하면 친족에 의한 노인학대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도심보다 지방의 노인학대가 더 많았다. 전북도의 노인학대 상담은 지난해 3288건으로 2019년(2795건)보다 17.6%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5.6%)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코로나19의 여파가 도심보다 지방이, 상류층보다 중하층에 더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전북 노인보호전문기관 김혜란 상담총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노인학대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기관 및 가족 등 신고의무자의 신고가 저조해 홍보 및 예방교육 강화를 계획 중”이라면서 “노인학대는 범죄인 만큼 발견하거나 의심되면 1577-1389로 즉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백신외교 ‘올인’ 文 “글로벌 백신 허브 추진 중”…獨 큐어백 CEO 면담

    백신외교 ‘올인’ 文 “글로벌 백신 허브 추진 중”…獨 큐어백 CEO 면담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응이 가능한 2세대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제약사 큐어백사의 프란츠-베르너 하스 최고경영자(CEO)와 화상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큐어백사는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文, 글로벌 백신 허브 만들기 총력 문 대통령은 면담에서 지난 12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 백신 개발 선도국인 독일과 백신 생산의 강점을 가진 한국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하며 “한국은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독일을 비롯한 모든 국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하스 CEO는 한국의 백신 생산 능력의 우수성에 공감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면담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큐어백사의 안토니 블랑 최고상업책임자(COO)가 화상으로 배석했다. 청와대는 “면담을 계기로 한국과 큐어백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G7 국가간 백신 파트너십 확대 구상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은 물론, 전 세계적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글로벌 백신 허브를 추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및 유럽 순방에서 ‘백신 외교’에 초점을 맞춰졌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 콘월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글로벌 CEO를 만나 전 세계적 백신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을 설명하며 한국의 생산 능력을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미국에 이어 G7 국가들과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국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스푸트니크V 백신을 생산하고 있으며, 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도 체결했다.빈 공동취재단·서울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백석예술대,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참가자 전원 수상

    백석예술대,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참가자 전원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외식산업학부 제과제빵전공 학생 28명이 2021 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 이 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 (사)한국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4,250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 대회이다.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 center 에서 전시경연과 라이브 대회로 진행된 본 대회에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제과제빵전공 28명의 학생들이 대회의 특성에 맞게 준비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청장상 5명, 금상 20명, 은상 6명으로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외식산업학부 학부장 신태화 교수는 “학생들이 본인을 비롯하여 윤경화, 임성연 교수의 지도로 학교에서 배워온 제과제빵전공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창조적으로 접근하였기에, 수준 높은 작품의 완성도를 가져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박유정 외식산업학부 학생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준비하다 보니 팀들이 모여서 함께하지 못하고 각자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하는 점이 어려웠으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아낌없이 지원해준 학교의 도움으로 큰 결실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청장상: 남유정, 고유빈, 양이슬, 조윤성, 심예진 금상: 김세민, 김나현, 임예진, 노은지, 임세지, 이나연, 전유현, 이다원, 길은서, 하상원, 최은주, 남유정, 고유빈, 양이슬, 조윤성, 심예진, 윤서연, 최은서, 전유진, 정승연 우수상 대회총장상: 윤서연 은상: 박시연, 김보민, 정혜원, 최가현, 김규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주정 아빠 방임에 축구 영재 B군은 어찌됐나

    술주정 아빠 방임에 축구 영재 B군은 어찌됐나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무기력한 엄마, 야간 근무로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아빠와 함께 살던 A남매는 방임 상태에 놓여 있었다. 집안엔 쓰레기가 가득했다. 남매는 어린이집도 다니지 못해 발달 상황 전반이 지체됐다. #B군은 축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엄마와 이혼한 아빠는 매일 술을 마시느라 자식들을 돌보지 않았다. B군은 영양 결핍이 심했고, 다른 형제들은 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할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없애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발한 서울 노원구의 ‘드림스타트’ 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드림스타트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가족에게 건강, 교육, 문화,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임이나 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해 예방·밀착형 통합 사례 관리를 통해 모든 아동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게 이 사업 취지다. 구는 지난 10년 간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아동 1800여명에게 통합 사례관리를 제공했으며,맞춤형 통합 서비스도 3000여건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아동 통합 사례관리 380명 등 5개 필수 서비스와 18개 맞춤 서비스를 통해 3006명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양육환경이 더 열악해지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 보호를 위해 코로나 이전보다 사례관리 방문 횟수를 오히려 늘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A남매의 경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6명이 투입돼, 어린이집 등하원 지도, 영양과 건강 관리, 병원 진료, 부모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부모 방임이 계속돼 남매는 부모 동의 하에 안전한 시설로 옮겨졌다. 구는 남매의 건강과 발달 상태가 눈에 띄게 호전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앞으로 남매가 부모와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구는 시설을 통해 소통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B군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체육 전문학교 진학과 기숙사 입학을 도왔다. 구는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업해 축구선수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 6월 중계동 한 아파트단지 내 가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드림스타트는 2017년 노원아동복지관이 건립되며 지금 위치로 자리를 옮겼다. 사업은 그 뒤 지금까지 구 아동복지 사업의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올해구는 드림스타트에 지난해보다 6800만원 증가한 4억 76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아동발달 영역별 필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학습교실, 드림멘토링 등 13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2013년 보건복지 행정 대상 수상 뒤 2014년, 2015년, 2018년, 2020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구는 드림스타트 10년 간의 성과를 담은 보고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 구청 소강당에서 연다. 보고회에선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지원을 받아 피아노 영재로서 꿈을 이룬 학생의 연주 영상이 축하 공연 대신 상영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드림스타트의 지난 10년은 지역사회가 함께 일군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서비스 제공이나 프로그램 운영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아동과 그 가정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인사]

    ■교육부 △교육회복지원과장 정원숙△교육회복지원과 이윤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장관정책보좌관 윤희원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박진서 ◇과장급 전보△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과장 한상미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 김기철△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기증지원과장 노옥균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승진△지역상권과장 장세훈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국제협력과장 이강수 ■신한라이프 ◇임원△B2B사업그룹 부사장 임태조△디지털혁신그룹 상무 최승환 ■연세대의료원 ◇연세의료원△인재경영실 인사국장 천병현 ◇세브란스병원△사무국장 김성수 ◇강남세브란스병원△사무국장 이상화
  • ‘코로나 피해계층’ 대출 원금 상환 6개월 더 미뤄 준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개인 채무자들은 연말까지 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를 6개월 더 신청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취약 개인 채무자 재기 지원 강화 방안’의 적용 시기를 프로그램별로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금융사의 ‘프리 워크아웃’(신용회복위원회와 채권금융사 간 협의를 거쳐 단기 연체자의 채무를 조정해 주는 제도) 특례의 신청 기한을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한다. 금융위는 지난해 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이달 말까지 한 차례 연장했는데, 이를 6개월 추가 연장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해 2월 이후 실직이나 무급휴직, 일감 상실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가계대출 연체나 연체 우려가 있는 개인 채무자다. 가계 생계비(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소득의 75%)를 뺀 월소득이 금융회사에 매달 갚아야 하는 돈보다 적어야 한다. 가계대출 가운데 신용대출과 보증부 정책서민금융 대출(근로자 햇살론·햇살론17·햇살론youth·바꿔드림론·안전망대출), 사잇돌 대출 등이 해당되며, 연체 발생 직전이거나 3개월 미만의 단기연체 때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 같은 담보대출과 보증대출은 제외된다. 유예 기간 동안 이자는 정상적으로 납입해야 한다. 프리 워크아웃 특례를 통해 이미 1년 동안 상환 유예한 채무자도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원금 상환유예 기간 중 이자 납입이 어려운 경우를 포함해 채무자의 재기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채무자가 3개 이상 금융사에서 가계 신용대출을 받은 경우도 지원 제외 사유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 기간도 이달 말에서 12월 말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대상 범위도 개인 무담보대출로 지난해 2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체가 발생한 채권으로 확대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대응 공적 복지부장관상

    분당제생병원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해 2월 10일부터 현재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평균 180명 이상 코로나 검사 진행하고 있다. 대유행 초기에 ‘차량 이용 원스톱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검사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차장에 주차하면 직접 의료진이 찾아가 검체를 채취하는 시스템을 운영하였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경기 광주시 소재의 제5중앙생활치료센터에 전문의, 간호사를 순환 파견하여 80여 실의 치료센터를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완치해서 퇴소한 환자는 약 1200여명이다. 그러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병원 내 설치 운영함으로써 병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검사, 치료에 병원의 역량을 다하고 있다. 정윤철 병원장은 “병원도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국가와 지역사회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병원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내 얀센 백신, 제조사고 제품 아냐”…美 6000회분 폐기

    “국내 얀센 백신, 제조사고 제품 아냐”…美 6000회분 폐기

    국내에서 쓰이고 있는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성분 혼합 사고’로 미국 당국의 제재를 받은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2일 현재 예비군 접종 등에 쓰이고 있는 얀센 백신의 생산지와 관련해 “이번에 미국이 공여한 얀센 백신 101만회분 중 볼티모어 공장 생산분은 없다”며 “국내에 도입된 물량은 오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어 “국내 도입 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질검사를 시행했으며, ‘적합’으로 판명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백신 제조 중 사고가 발생한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얀센 백신 가운데 6000회분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얀센의 백신 위탁생산업체인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볼티모어 공장에서는 얀센뿐만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 3월 이 두 백신의 성분이 혼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얀센 백신 101만2800회분은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로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 받았고, 지난 10일부터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에게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얀센 백신 신규 접종자는 20만1275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총 45만3732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금천, 서울 외지역 학교 들어간 중·고등 신입생도 입학준비금 지원

    금천, 서울 외지역 학교 들어간 중·고등 신입생도 입학준비금 지원

    서울 금천구는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서울 외 지역 학교를 다니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학준비금 신청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외국인 학생의 경우 체류지를 금천구로 정한 경우), 서울 외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신청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교육지원과 이메일로,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 중복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자치단체나 교육청 등에서 교복 구입비를 지원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입학준비금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30만원)으로 지급된다. 금천구 거주 여부와 타 자치단체 지원금 중복수급 여부 확인을 거쳐 신청 다음 달 중 휴대전화번호로 모바일 상품권이 발송된다. 신청인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교복과 체육복, 등교에 필요한 일상 의류, 원격 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한편, 이번 사업은 금천구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사업이 2021년부터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으로 대체되면서, 중·고 신입생이 서울시 외 다른 지역으로 통학하는 경우 어느 곳에서도 입학준비금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3월 ‘서울특별시 금천구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중복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타 시·도 통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한명의 학생이라도 더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순천시, 이달 25일 저소득 가구 1만 3353가구에 50만원 지급

    순천시, 이달 25일 저소득 가구 1만 3353가구에 50만원 지급

    순천시가 코로나19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저소득 가구에 주는 한시생계비 지원금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배정된 국비 32억원에 추가로 15억원을 더 받은 금액이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시 생계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예정된 6430가구 보다 207% 많은 1만 3353가구가 지원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대다수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최대한 많은 가구의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상자 발굴에 나선 결과다. 시는 언론 외에도 SNS, 예상 가구의 개별 문자,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를 펼쳤다. 이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찾아 누락되지 않도록 지원한 효과가 컸다고 분석했다. 이번 한시생계 지원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재산 3억 5000만원 이하다. 타 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한다. 조사 결과 적합 비율은 81%로 나타났다. 부적합자는 대부분 재산과 소득 초과, 다른 사업 중복자다. 한시생계비지원금은 오는 25일 적합가구에 가구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농·어·임업 가구 적합자들은 기존에 받은 재난재원금 30만원을 제외한 차액분 20만원이 오는 28일에 지급된다. 타 사업 중복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접수받아 보건복지부 회신 결과에 따라 다음달 12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시생계지원 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 △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박진서 ◇ 과장급 전보 △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과장 한상미 ■ 보건복지부 △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 김기철 △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기증지원과장 노옥균 ■ 농림축산식품부 ◇ 과장급 파견 복귀 △ 농축산물위생품질관리팀장 홍인기
  • ‘효능논란’ 뇌기능 개선제 유효성 재평가…57개사 임상계획 승인

    ‘효능논란’ 뇌기능 개선제 유효성 재평가…57개사 임상계획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국내에서 ‘뇌 기능 개선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 효능 논란이 제기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유효성 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상 재평가 대상이 되는 효능·효과는 통상 치매로 일컫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 기질성 정신증후군’에 한정된다. 감정 및 행동 변화와 노인성 가성 우울증은 제외됐다. 제약업체에서 제출한 임상시험 계획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와 식약처의 검토를 종합해 결정했다. 재평가 대상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144개 품목 중 57개사 133개 품목이다.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8개사 11개 품목은 약사법에 따라 판매 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재평가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감정 및 행동변화’와 ‘노인성 가성 우울증’ 등 2개 효능·효과는 품목허가 변경 지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삭제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현재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 의·약사 등 전문가와 대체 의약품 처방을 상의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해 의료현장의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현행 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3주 더…체계 개편도 준비”(종합)

    “현행 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3주 더…체계 개편도 준비”(종합)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유지다음달 4일까지…4개월째 이어져정부 “코로나 확산 위험 최대한 억제7월에 있을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준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다음달 초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1일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앞으로 3주간 현행대로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치를 유지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된 현행 조처는 7차례나 연장되며 4개월째 이어지게 됐다. 권 1차장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주간 평균 500명대 후반이며, 감염 재생산 지수도 지난 4주간 1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유행 규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흥업소, 주점, 펍, 학교,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1300만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는 6월 말까지 현재의 방역 수준을 유지해 코로나 확산 위험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1차장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가면서 7월에 있을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충실히 준비하겠다. 전남·경북·경남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체계 개편 시범 적용을 강원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경기·공연 관람과 같이 위험도가 낮은 문화 활동 분야는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단계적으로 참석 가능 인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어제 하루 1차 예방접종을 받은 분은 73만여명으로 누적 1000만명을 넘어섰다. 6월 열흘 동안 약 480만명이 접종에 참여해주셨고, 우리나라 인구 20% 이상이 접종했다”고 밝혔다. 이어 “6월 말까지 1300만명 이상에 대한 1차 예방접종 목표가 무사히 달성된다면, 우리 사회의 코로나19 위험도는 대폭 낮아질 것”이라며 “멀게만 느껴지고 생각됐던 일상 회복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7월부터 수도권 식당·카페 자정까지 영업 앞서 보건복지부는 전날 7월부터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새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은 자정 운영제한이 있고 그 외 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개편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르면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은 새 체계에서도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수도권의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국유시설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때 매점 등 부대시설 영업손실 보상해야”

    민간시설이 아닌 국유시설을 코로나19 확진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용했을 경우 매점 등 부대시설이 영업손실을 봤다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보상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경기 성남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연수센터를 생활치료센터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센터 내 매점의 영업손실을 보상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코이카 연수센터뿐 아니라 다른 2개 시설에서도 비슷한 손실보상 문제가 불거져 관련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손실보상은 지자체가 행정명령을 통해 감염병 관련시설로 지정한 경우에만 해당한다며 그 부대시설의 손실까지 보상할 의무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보상지침에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임차 계약을 통해 이용하는 것으로 임차인 지위에 따른 권리와 의무만 부담하면 된다’고 규정돼 있다는 점도 들었다. 매점 등 부대시설까지 임차 계약에 포함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권익위의 판단은 달랐다. 코이카 연수센터가 감염병예방법상 감염병 관련 시설로 지정되지 않아 국유재산법상 공용이나 공공용 시설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부대시설의 영업행위를 제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권익위는 “감염병예방법에 생활치료센터 운영으로 발생한 손실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해당 시설을 감염병 관련 시설로 이용하고 있는 지자체가 손실을 보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코이카 연수센터 내 매점의 영업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는 의미다. 권익위 관계자는 “보상 금액은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의 협의를 통해 정해질 것”이라면서 “그에 앞서 복지부가 국유시설 이용 시 부대시설의 손실을 보상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관련 지침을 수정, 안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경기대 기숙사와 경기 안성 한국표준협회 등 2개 시설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 관계자는 “시설 내 기존 임차인과의 손실보상 문제가 불거져 현재 국유시설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토지대장이나 건축물 대장을 통해 확인,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5명 중 1명 접종… 정은경 “7월 중순 이후 확진자 확 줄 것”

    5명 중 1명 접종… 정은경 “7월 중순 이후 확진자 확 줄 것”

    백신 물량 초과하는 예약자가 변수당국 “내년 백신 안전성 고려 확보”경구용 치료제 선구매도 종합 검토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얀센 백신 예방접종이 10일 시작된 가운데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접종 시작 105일째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1명은 단 한 차례라도 백신 접종을 받은 셈이다. 접종이 순조로운 길을 가고 있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백신 물량이 부족해 사전예약자의 접종일자가 다음달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장애물도 감지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차 누적 접종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약 1045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약 20.4%에 해당한다. 누적 접종자는 접종 39일째인 4월 5일 100만명을 넘었고 700만명에서 800만명을 넘어설 때는 3일 걸렸다. 접종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는 셈이다. 이날부터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약 89만 4000명이 얀센 접종에 들어갔다. 얀센은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품목 허가를 받은 백신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7월 중순 이후부터 확진자 발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11월 집단면역까지 갈 길이 순탄치만은 않다. 현재 60~74세 고령층 예약률이 80%를 초과하며 사전 예약자 수(552만명)가 백신 물량(501만회분)보다 많은 상황이다. 정 청장은 “접종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연기자들은) 7월 초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겠다. 이들이 어떤 백신을 맞을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대규모 접종이 이뤄질 3분기 도입 예정인 8000만회분이 접종 계획에 맞춰 제때 확보될지, 물량과 접종대상이 제대로 확보돼도 접종할 수 있는 인력 및 인프라가 부족하지 않을지 등을 향후 집단면역 도달을 위한 장애물로 꼽았다. 정부는 내년 백신 확보를 위해 구체적인 준비에도 들어갔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백신별 안전성, 유효성 등을 보면서 내년 도입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 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정부는 사전예약에 실패했던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6만 7000여명에 대해 추가 예약을 받아 다음달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6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되고 접종은 7월 5~17일 이뤄진다. 또 11일 발표될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등) 조정안은 이달 말까지 한 번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발달장애아·부모 “백신 언제 맞나요”

    “발달장애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치료받는 게 가장 문제예요. 버둥거리는 아이를 붙잡느랴 상처 치료하는 데도 1시간이 걸리는데, 격리돼 코로나19 치료를 받을 때는 어떻겠어요.” 발달장애 아들을 둔 류승연(44)씨는 혹여 자신이 아들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키지 않을까 매일이 긴장의 연속이다. 아들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사람이 자신인데, 40대가 백신 접종을 받으려면 2개월가량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신문과 만난 최선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무총장은 “아이들을 돌볼 때 늘 살얼음판”이라고 했다. 어린이집·유치원 교사와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는 2분기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됐지만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아동복지시설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은 배제됐다. 전 국민 대상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3분기(7~9월)에는 이렇게 감염에 취약한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 아동 돌봄 종사자 등을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해 사각지대를 더 좁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은 일부 주에서 발달장애인을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했지만, 한국은 아직이다. 윤진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처장은 “대부분의 장애인이 코로나19에 취약한데, 발달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마스크 착용 자체가 어려워 감염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발달장애인 본인은 물론 밀접접촉하는 부모에 대해 어떤 고려도 없다”고 지적했다. 장애인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은 비장애인 환자의 6.5배다. 류씨는 “아들 학교에서도 한 학생이 코로나19에 걸려 전교생이 검사를 받았는데, 옮긴 이가 학생의 부모였다”면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의 발달장애인일수록 주변 환경이 백신으로 무장돼야 하지만 교사, 치료사, 활동지원사도 접종한 상황에서 정작 주 돌봄자인 부모가 빠졌다”고 호소했다. 정부의 접종계획에 따르면 2분기 장애인 백신 접종은 ‘거주시설·이용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으로만 이뤄졌다. 시설 밖 장애인은 우선 접종 대상이 아니다. 집단 감염 우려가 큰 아동복지시설은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코호트(동일집단) 수준 격리를 하며 고군분투 중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 접종계획에서) 필수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부분을 백신 접종 우선순위로 두는 방안을 질병관리청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당국·市 엇박자에… 빛바랜 ‘서울형 상생방역’

    당국·市 엇박자에… 빛바랜 ‘서울형 상생방역’

    마포·강동구 헬스장-실내골프연습장 12일부터 자정까지 2시간 연장하지만거리두기 개편 땐 영업제한시간 사라져한 달 시범사업 3주 만에 사실상 종료방역당국이 10일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내용을 일부 공개하면서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은 3주 후 자동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국은 다음달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 유흥업소,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 3곳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들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애기로 했는데, 시는 다음달 중순까지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의 영업시간을 자정(밤 12시)까지 완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음달이 되면 ‘자정 완화’가 사실상 의미가 없어지는 조치가 되기 때문에 방역당국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서울시의 협의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가 이날 밝힌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보면 마포구와 강동구 내 체력단련장(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의 영업시간이 12일부터 한 달 동안 기존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 늘어난다. 시는 자치구별로 참여희망 신청을 받고 방역 관리가 우수한 자치구 중 강동구와 마포구를 각각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대상 시설을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으로 정한 것은 회원제로 운영돼 이용자 파악과 관리가 쉬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에 마포·강동구에서 각각 170여곳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유미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체육관, 수영장, 학원, 교습소 등은 영업시간 연장 자체가 큰 실익이 없다는 협회 쪽의 의견과 시 의견이 모아져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수도권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 영업시간은 오후 10시로 제한됐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업종별 협회로부터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에게 자문해 서울형 상생방역안을 마련했다. 이어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시범사업 내용을 확정했다. 중수본과 서울시 양쪽 모두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지만 협의는 충분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대상 업종을 카페와 노래연습장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음달 개편안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는 걸 시가 알았으면 굳이 브리핑하지 않았을 내용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헬스장·골프연습장은 7월부터 영업제한 시간이 사라질 예정인데 시범사업과 개편안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내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업소 등 자영업자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새 체계에서는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해져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영업난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범수·장진복 기자 bulse46@seoul.co.kr
  • 수도권 식당·카페 새달부터 밤 12시까지 영업

    수도권 식당·카페 새달부터 밤 12시까지 영업

    2시간 연장… 노래방·유흥시설 등 포함그 외 다중시설은 시간제한 없이 운영 다음달부터 수도권의 식당·카페·노래연습장·유흥시설은 자정(밤 12시)까지, 그 밖의 시설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7월부터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새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식당·카페·노래연습장·유흥시설 등은 ‘24시’(자정) 운영제한이 있고, 그 외 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3월 초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처음 발표했을 때는 2단계에서 모든 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을 해제하려고 했었지만, 이후 전문가들과 협회·단체들과 추가로 논의하며 영업을 자정까지 제한하는 쪽으로 의견이 좁혀졌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 영업제한 등에 대한 국민적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율과 책임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거리두기를 도입키로 하고, 현재 개편안을 마련 중이다. 앞서 발표된 개편안 초안은 현재 5단계(1→1.5→2→2.5→3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를 1~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집합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편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주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은 새 체계에서도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등 수도권은 현재 400~600명의 확진자 수를 유지하고 있는데 개편안에서 2단계(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0.7명 이상 1.5명 미만)에 부합한다. 수도권 내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은 현행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문을 닫거나 영업 금지 중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