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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호영, 자녀 편입·병역 의혹 재차 부인…“과장된 것이 다수”

    정호영, 자녀 편입·병역 의혹 재차 부인…“과장된 것이 다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의대 편입과 병역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밝혔다. 26일 정 후보자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많은 의혹이 제기됐으나 과장되거나 허위적인 의혹이 다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께서 의구심을 가진 바를 충분히 이해하고, 제 설명과 국민의 의문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인사청문회에서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설명하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두 자녀가 후보자가 재직 중인 시기에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것을 두고 “여러 논란이 생기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 자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성인인 자녀들이 노력하고 결정한 바를 아버지로서 부정하기는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부모가 속한 학교나 회사, 단체 등에 자녀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사회적 규범이 없는 상태여서, 어떤 결정이 올바른 것인지 지금도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자녀들은 공정을 위한 룰과 규칙을 위반한 바 없이, 노력을 통해 입학을 했다”며 “이런 노력이 저 때문에 의심받고 있어, 아버지로서 마음이 아프고 안쓰러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자녀 편입 과정에 대해 “하나라도 부당하거나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허위, 조작 등 불법은 물론이고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어떠한 부당한 행위를 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제 자녀들, 그리고 제 모교이자 일터였던 경북대와 경북대병원의 명예를 위해서도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조사가 실시돼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 [씨줄날줄] ‘내절남탈’/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내절남탈’/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세금은 부담스럽다. 법 테두리 안에서 세금을 줄이면 절세고 이를 벗어나면 탈세다. 그런데 그 법이라는 게 복잡하고 애매해 절세와 탈세의 경계가 모호할 때가 많다. 그래서 생겨난 구분법이 ‘내절남탈’이다. 내가 하면 절세고, 남이 하면 탈세라는 거다. 요즘 트위터 인수 시도로 시끄러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말 테슬라 주식 504만주(약 7조원어치)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어디에 기부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월가에서는 이 기부로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팔 때 내야 할 세금을 엄청나게 줄였다고 수군댔다. 그런 머스크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비하면 한 수 아래다. 트럼프는 2020년 미 대선 당시 연방소득세를 11년간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문재인 정부의 절세 달인은 단연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다. 값싼 충북 청주 아파트를 먼저 팔고 비싼 서울 반포 아파트를 나중에 팔면서 ‘12억 차익에 세금 650만원’이라는 세(稅)테크를 실현했다. 청주는 그에게 금배지를 달아 준 곳이다. ‘지역구보다 세금’이란 조롱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예비내각에도 절세 기술자들이 수두룩하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2017년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 5년간 매달 200만원씩 납부했다. 그리고 세금으로 거의 절반(99만원)을 돌려받았다. 임대수익으로 월 2300만원씩 따박따박 챙긴 병원장이 영세 소상공인들의 폐업과 재기 등을 돕는 상호부금을 절세 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부모 전세’라는 더 기막힌 신공을 보여 줬다. 두 사람은 어머니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며 각각 2억 3600만원, 4억원의 전세 계약을 어머니와 맺었다. 부모자식 간에도 5000만원 이상 건네면 증여세를 내야 한다. 두 사람은 “모친의 경제 관념이 투철하다” 등의 이유를 대며 세금 회피 의혹을 부인했다.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출범을 앞둔 윤석열 내각에서 ‘내절남탈’ 논란이 유난히 많아 씁쓸하다. 합법이라면 세테크도 능력인 세상이니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왜 부와 명예를 동시에 쥐려 하는가.
  • 공공기관, 발달장애인 재산 관리·지출 맡는다

    발달장애인의 재산을 공공기관이 관리해 주는 ‘공공신탁’ 제도가 첫발을 뗐다. 국민연금공단이 발달장애인 당사자나 부모 등 위탁자와 계약을 맺고 재산 관리와 지출을 책임지게 된다. 금전 관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단기간에 생활비를 탕진하거나 제3자로부터 경제적으로 착취당하는 일을 막을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마련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20개월간 만 19세 이상 발달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재산 관리 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금도 법원이 지정한 공공후견인이 발달장애인의 의사결정을 돕는 ‘공공후견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후견 기간이 2~3년으로 짧고 재산을 관리할 만한 전문성을 갖춘 후견인이 부족해 한계가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보호자인 부모가 사망한 뒤 발달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공후견인과 공공신탁을 동시에 활용하면 공공후견인으로부터 생활 지원을 받고 재산 관리는 공공기관에 맡길 수 있다”며 “공단에서 개인별 재정계획을 세워 매달 월급처럼 발달장애인에게 생활비를 주고, 자립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님 재산도 관리해 줘 계획적인 운용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 적용 대상을 재산 갈취, 학대 위험에 노출된 치매 노인으로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돌봐 줄 사람이 없는 장애인과 노인의 돈을 국가가 관리해 준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를 정비하고 수요가 있다면 치매노인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진석 “윤석열 한일 교류 확대 각별한 관심 있다”…김포-하네다 노선 재개할까

    정진석 “윤석열 한일 교류 확대 각별한 관심 있다”…김포-하네다 노선 재개할까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단장을 맡아 일본을 찾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한일 간 열린 교류 복원 및 확대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날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여행·항공업계 관계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동안 여행 및 항공업계가 가장 큰 시련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단장은 “특히 코로나19 이전부터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수출규제 등 한일 관계 악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감정의 골이 깊어짐에 따라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한일 양국 간 인적교류 확대 문제는 여행업계 위기의 극복만이 아니라 양국 우호관계를 회복하는 데에서도 매우 긴요하다”며 “양국 국민 간 상호 인식과 이해가 양국 관계 개선의 토대이자 기초 체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이러한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일본 측에 중점적으로 요청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단장은 “윤석열 정부는 가장 가까운 국가인 일본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교류 상징으로 왕래 복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속히 정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격리 면제 적용, 비자 면제 복원 등 상호 출입국 및 방역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일본 측과 긴밀한 의견 교환을 나눌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단장을 포함한 대표단 7명을 비롯해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공형식 주일한국문화원장,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이 참석했다. 또 업계에서는 이석우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강주용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장, 이상제 하나투어재팬 부장, 이케하타 고우지 일본여행업협회 이사, 지바 신이치 협회 부부장 등이 함께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해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들은 일본인의 관광목적 한국 방문 비자 제한 해제 및 무비자 관광 재개를 요청했다. 또 양국 간 방문 시 모두 5차례 하게 돼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완화해달라고 했다. 특히 한일 간 비즈니스 등 인적교류 핵심 노선인 김포-하네다 항공편 운항 재개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 단장은 “이러한 의견들을 귀국 후 윤 당선인에게 보고한 뒤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을 준비하고 일본에 요구할 것을 분리해 한일 간 활발한 민간교류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실외 마스크 해제, 검토 후 이번주 결정”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실외 마스크 해제, 검토 후 이번주 결정”

    정부가 이번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과학적 측면은 물론, 사회적 메시지와 국민 행동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백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 문제는 이번 주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논의에 들어갈 예정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반장은 과학적 측면에서 볼 때 실외의 경우 실내와 비교해 전파 가능성이 워낙 떨어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할 필요성이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실외 마스크가 사회에 주는 메시지나 국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모든 감염병 예방 관리의 기본 수칙이자 최종 방어선”이라며 “국민께서 잘 지키고 있는 마스크 착용에 대해 정부가 섣불리 방역 해제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손 반장은 야외 마스크 해제 조치가 사회에 줄 메시지에 대해 “실외 마스크 해제가 실내 마스크 착용도 소홀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안 쓰면 실외 활동을 촉진해서 사람들이 실내가 아닌 실외 활동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며 “여러 찬반 의견을 두루 수렴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이같은 조치 해제에도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반장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아서 단정하기에는 성급한 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해제 이후 계속 안정적인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주 상황을 관찰하면 더욱 명료해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 박지현 “조국·정경심, 자녀 입시 비리 사과해야”

    박지현 “조국·정경심, 자녀 입시 비리 사과해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내각의) 비리 후보자를 정리하려면 비슷한 문제를 일으킨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말하며 조국 전 장관의 사과를 촉구했다. 25일 박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대법원이 동양대 표창장과 6개 인턴 확인서를 허위라고 판결한 만큼 조국 전 장관이나 정경심 (전) 교수는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 구성에 대해 비판하며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에 대해 대법원은 동양대 표창장과 6개 인턴 활동서를 허위로 판결했다. 저도 이 판결이 절대적으로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편파적인 검찰 수사로 인해 조 전 장관 가족이 처한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 전 장관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분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떳떳하게 국민의힘(문제)을 지적하려면 묵인할 수 없다. 검찰의 표적 과잉 수사와 법원의 지나친 형량이 입시 비리를 무마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동양대 표창장, 6개 인턴 확인서를 허위라고 판결한 만큼 조국 전 장관이나 정경심 (전) 교수는 사과해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가 먼저 사과하고 성찰할 때 상대의 반성과 성찰도 요구할 수 있다.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 (전) 교수가 대법원판결에 대해 진솔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 인선에 대해 “‘내로남불’ 내각으로 불려야 할 것 같다”면서 “장관 후보자 18명이 펼치는 불공정·불법 비리가 퍼레이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상적인 후보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라면서 “혼자 무결한 척하던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마저 ‘엄마 찬스’를 활용한 편법 증여와 부인의 위장전입 의혹에 휩싸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후보 검증을 철저히 뿐만 아니라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다는 각오로 할 것”이라며 “전국 청년들이 ‘아빠 찬스’에 분노하며 윤석열정부의 공정에 대해 묻고 있다. 입시 비리와 (아들) 군 면제 의혹이 제기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딸에게 1억 원을 지급한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 ‘59억 아파트’ 현금 매입한 BTS 지민…건보료는 압류될 때까지 체납?

    ‘59억 아파트’ 현금 매입한 BTS 지민…건보료는 압류될 때까지 체납?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박지민·27)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자신이 보유한 고급 아파트를 압류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잦은 해외 일정으로 연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현재 체납액 전액을 납부한 상태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24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국민건강공단 용산지사는 지난 1월 25일 지민의 나인원한남 아파트를 압류했다. 압류 기간 동안 국민건강보험은 지민에게 네 번의 압류 등기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지난해 5월 이 아파트 89평형(전용면적 244.35㎡, 공급면적 293.93㎡)을 59억원에 대출 없이 현금으로 매입했다. 건보료 체납으로 등기부등본에는 ‘압류’라는 표기가, 권리자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라고 기재됐고, 압류 등기는 세 달 만인 지난 22일 지민이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서 말소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건강보험료를 미납(지역가입자 3개월·법인과 직장가입자 1개월)하면 독촉고지서가 발송되고, 그래도 변제하지 않으면 체납처분 승인 후 부동산, 자동차, 채권 등 자산을 압류한다. 독촉고지서 발송에도 체납이 계속되면 압류통지서를 보내고, 그리고도 내지 않으면 마지막 과정으로 복지부와 고용노동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압류 집행이 이뤄지는 것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뮤직은 지민의 건강보험료 체납은 소속사 ‘과실’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입장문을 냈다. 하이브 뮤직은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라며 “지민은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해외 일정 및 장기 휴가와 이후 해외 스케줄 등으로 연체 사실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를 확인한 즉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 현재는 본 사안이 종결된 상태”라고 말했다.연예인 건보료 체납 처음 아니다 국민건강보험법 제81조에 따르면 체납 독촉을 받은 자가 그 납부기한까지 보험료 등을 내지 아니하면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아 국세 체납처분 예에 따라 이를 징수할 수 있다. 압류된 재산은 추심 또는 공매 등의 처분하고 이를 통해 미납된 건보료를 충당(강제 징수)한다. 지민이 미납·연체된 건보료를 계속 내지 않을 경우, 압류된 그의 아파트는 공매 처분될 가능성도 있었다. 고소득 연예인 건보료 체납 문제는 처음이 아니다. 2014년 국정감사에는 연예인 건보료 체납 건수와 액수가 공개되며 심각성이 제기됐고, 2019년 국정감사에서도 고소득 직군 건보료 체납자 과반 이상이 연예인과 스포츠선수였다. 지민이 체납으로 인해 압류까지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똑같이 안 하면 ‘공정’ 아닌 ‘굥정’”…조국, 정호영 입시비리 논란 거듭 비판

    “똑같이 안 하면 ‘공정’ 아닌 ‘굥정’”…조국, 정호영 입시비리 논란 거듭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입시비리 논란에 “똑같이 (처리)하라”고 거듭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북대, ‘정 후보자 아들이 연구원으로 임명되거나 해임된 자료를 찾을 수 없다”는 기사를 인용하며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내 딸의 경우 ’윤석열 검찰‘이 인사청문회 개최 전 일기장, 신용·현금카드 사용 내역, 해당 기관 서버 등을 포함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록은 있으나 활동 시간이 맞지 않는다‘고 엄마를 기소했다”며 “유죄 판결 후 대학은 딸 입학을 취소시켰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반복해서 말한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같이 하라.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언론·대학이 내세웠던 ’공정‘은 ’굥정‘일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윤잣대”, “굥정”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물을 추가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3일부터 정 후보자의 자녀 관련 입시비리를 지적하는 게시물을 게재하고 있다.
  • “이창양, 국비유학 후 꼼수 이직”

    “이창양, 국비유학 후 꼼수 이직”

    인사청문회 정국을 앞둔 24일 윤석열 1기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의혹 제기는 계속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국비 유학 후 5개월 만에 퇴직했다며 “국비 유학으로 스펙을 올린 후 ‘꼼수 이직’ 하며 사익 추구를 한 이 후보자의 도덕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미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는데, 박사 취득 이후 5개월 만에 상공부를 퇴직했다. 김 의원은 국비 유학을 한 기간을 고려하면 이 후보자가 상공부에 실제로 근무한 기간은 3년 3개월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퇴직 후에도 국립인 카이스트(KAIST)에서 교수로 22년간 일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운영위원으로 있던 시기 자신이 창업한 회사 ‘테르텐’을 통해 중진공에 보안 소프트웨어를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호 민주당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테르텐은 2016년 6월 중진공에 홈페이지 화면정보 유출 방지 소프트웨어 1200만원어치를 납품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이해충돌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경북대병원장 시절 식당 등에서 법인카드를 결제했다가 이를 며칠 뒤 취소한 사례가 발견됐다. 최종윤 민주당 의원 측은 이와 관련, 심야시간에는 쓸 수 없는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이를 덮기 위해 그후 다시 가서 취소하고 재결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서울포토] 25일부터 마트 · 백화점 시식 재개

    [서울포토] 25일부터 마트 · 백화점 시식 재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동서식품 직원이 시음행사 재개 준비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시설에서 시식과 시음이 허용된다. 2022.4.24
  • 이달부터 만 7세 아동도 월 10만원 아동수당

    이달부터 만 7세 아동도 월 10만원 아동수당

    이달부터 만 7세 아동도 월 10만원 아동수당을 받게 된다. 아동수당 지급연령을 만 6세에서 만 7세까지로 확대하는 개정 아동수당법이 시행되면서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개정·공포된 아동수당법에 따라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까지 총 50만 3106명에게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만 6세까지 아동수당을 받고 지급이 중단됐던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 아동의 경우 출생 연월에 따라 많게는 3개월분 아동수당이 소급해 지급된다. 별도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2015년생 4월생이나 만 6세 아동의 경우 자동으로 지급 기간이 연장된다. 아동수당을 새로 신청하거나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을 바꿔야 하는 경우에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아동수당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다. 2018년 9월 소득 하위 90% 가정의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뒤 지급대상이 확대됐다. 2019년 1월부터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 없이 만 5세 아동 지급으로 바뀐 뒤, 2019년 9월에는 만 6세 아동까지로 지급 연령이 확대됐다. 지난해 진행된 ‘아동수당 전반적 만족도’ 조사에서 수혜자의 87.3%가 이 제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아동수당이 밑거름이 되는 만큼 차질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의혹 덩어리 尹 초대 내각, 국정 제대로 이끌겠나

    [사설] 의혹 덩어리 尹 초대 내각, 국정 제대로 이끌겠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이 수그러들기는커녕 확대재생산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정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의 문제라기보다 정서를 이야기하는 것 아니냐”고 요령부득인 주장만 이어 간다. 게다가 의혹은 김인철 교육, 이종섭 국방, 이정식 고용 등 여러 후보자로 확산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풀브라이트 동문회장 때 석사 과정의 딸을 미국에 보내 장학금을 받게 한 사실이 드러나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다. 이종섭 후보자는 2020년 12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자문위원으로 월 300만원씩 받았으며, 지난해 6월 윤석열 대선캠프에 합류한 뒤에도 한국과학기술원 자문위원 등을 지내다 장관 하마평이 나오자 자문위원직을 포기했다. 나랏돈을 받으면서 특정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것은 적절하다 할 수 없다. 이정식 후보자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던 3년간 직원 절반가량이 비위 혐의로 징계받는 등 조직 관리가 엉망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 정부 출범 전부터 이런 인적 구성으로 국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만 커진다. 국민은 윤석열 당선인과 ‘내 갈 길을 갈 뿐’이라는 정 후보자의 배짱과 막무가내식 ‘무죄 주장’에 끌려가다시피 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모두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여러 의혹이 제기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후보 선정에 참여했던 사람들, 검증팀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도 “검증 과정이 완벽하다고 하진 않겠다”면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강변한다. 그 결과가 이런 의혹들이다. 후보자들과 인수위의 상황 인식 오류가 새 정부 출범의 발목을 잡지 않아야 한다. 털어낼 것은 과감히 털어내는 당선인 측 결단이 필요하다.
  • 인사 검증과 힘겨루기 사이… 공수 뒤바뀐 창과 방패 싸움

    인사 검증과 힘겨루기 사이… 공수 뒤바뀐 창과 방패 싸움

    오는 25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본격 시작된다. 2007년 3월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로 인사청문회에 섰던 한 후보자는 15년 만에 윤석열 정부 첫 국무총리에 지명돼 다시 인사청문회에서 서게 됐다. 15년 전 “양심에 따라 사실 그대로를 말할 것을 맹세한다”는 발언과 함께 인사청문회에 섰던 한 후보자는 또다시 같은 다짐과 함께 검증을 받는다.다시 찾아온 인사청문회 시즌은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부터 가장 먼저 낙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여전히 그를 지켜보겠다는 뜻이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21일 취재진에 “(인사청문회가) 마지막 검증인데 끝나고 나면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선인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한 후보자도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가 끝나야 임명권자인 윤 당선인, 추천자인 자신이 종합적으로 결정할 단계”라고 말해 정 후보자 거취를 인사청문회 이후 판단할 것임을 내비쳤다. 인수위 측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정 후보자의 명예도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일각에선 장관 제청권을 가진 총리가 ‘문제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인사 실패에 대한 새 대통령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게 된다. ●민주, 한덕수·한동훈·정호영 정조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작하는 이번 인사청문회 시즌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정권교체기마다 낙마 사례가 집중돼 왔기 때문이다. 새 정부 출범 때는 국무위원 전원이 새로 임명되며 검증할 인원이 많고, 특히 인사청문회가 신구 권력의 본격적인 힘겨루기 무대가 되다 보니 검증의 칼날이 여느 때보다 매서울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는 모두 1기 내각에서 최소 3명은 인사청문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가장 최근인 문재인 정부의 경우 집권 초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등이 줄줄이 낙마했다. 당장 이번 정권교체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한동훈·정호영 후보를 ‘낙마 리스트’의 가장 상단에 올려놓고,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오랜 공직생활에 이어 이미 인사청문회를 거친 바 있어 ‘검증된 후보’라는 평가가 나왔던 한 총리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통과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참여정부 시절 한 총리 후보자의 ‘우군’이었던 열린우리당의 후신인 더불어민주당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총리 인준안을 부결시킬 수 있다는 태세다. 이번 인사청문회 정국에서는 자진 사퇴 등 어느 한쪽이 물러서는 모습도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논란, 인사권 논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대치 상황 등 기존 여야 갈등에 신구 권력 갈등까지 정치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보니 내각 인선 문제에서 어느 쪽도 쉽사리 양보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청문회 성적표’ 尹정부 순항과 직결 특히 인사청문회 성적표는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발과 직결된다. 당장 첫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지 못할 경우 윤석열 정부는 ‘국정의 2인자’가 당분간 부재한 가운데 임기를 시작해야 한다. 기존 후보군 가운데 다음 타자를 찾아야 하지만, 인사의 동력은 떨어질 대로 떨어질 수밖에 없고, 여소야대의 위력을 실감한 대통령의 국정 초반 장악력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 인사청문의 첫 단추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되는 대목이다.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과 상관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지만, 야당의 반발로 정국은 악영향을 받게 될 수 있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채택도 하지 않고 임명을 강행한 장관만 30명이 넘는데, 새 대통령 역시 현 정부와 같은 길을 걷는다는 비판도 불가피하다. 여러 이슈로 정국은 차갑게 얼어붙었지만, 이번 인사청문회 현장만큼은 과거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무엇보다 최근 인사청문회는 위장전입이나 세금 미납 같은 사안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검증을 바라보는 국민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진행돼 왔다. 후보자의 재산 내역은 물론 가족·친지의 과거 행적, 사인 간 금전거래, 과거 부적절한 발언, 불륜 등 탐정을 고용해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개인의 내밀한 신상과 사생활이 인사청문 의원 보좌진이나 언론에 의해 발가벗겨진다. 한 국회 보좌진은 “장관 후보자의 사생활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 아는 인맥을 총동원한다”면서 “그런 과정에서 후보자의 과거 평판이나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사 등도 듣게 된다”고 귀띔했다. ●국민 눈높이 높아져 더 치열한 검증 정권마다 인사청문회가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는 사이 ‘참신한 인재’를 찾는 길은 더욱 요원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분야를 막론하고 젊고 유능한 인물을 공직에 ‘모셔 와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았지만, 후보군에 오른 참신한 인물들 상당수는 본인이나 가족의 신상이 까발려지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입각을 거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윤 당선인의 경우도 주변에서 국무위원 후보로 젊은 정보기술(IT) 기업가들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라는 현실의 벽 때문에 ‘아이디어’ 수준에 그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은 ‘서육남’(서울대 나온 60대 남성) 편중 인사라는 비판을 받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한 총리 후보자에 이어 28일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계속된다. 다음달 2일에는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국토교통부), 박진(외교부) 등 중요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한 번에 몰려 있어 관심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 투기·병역·논문표절 ‘단골’… 입시비리는 ‘태풍의 눈’

    2000년대 초반 열린 인사청문회의 대표적인 의혹은 투기나 위장전입과 같은 부동산 문제였다. 헌정사상 첫 인사청문회 대상이었던 이한동 전 국무총리도 당시 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문제가 지적됐고, 본격적인 ‘낙마 릴레이’가 시작된 장상·장대환 후보자들 역시 여러 의혹 가운데서도 부동산 투기와 위장전입 논란이 당시 큰 비판 대상이 됐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부인의 20년 전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옷을 벗었던 노무현 정부에서도 부동산 문제는 인사청문회 낙마의 주요 사유가 됐다. 이후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투기가 아니라면 용인해 주자는 분위기도 조성된다. ●거짓말·위증에 발목 잡히기도 세금 탈루와 병역 면탈, 논문 표절 등도 과거 청문회의 단골 의혹이다. 노무현 정부의 이기준 교육부총리와 이명박 정부의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는 세금 탈루 의혹과 함께 아들의 병역 면탈 의혹으로 낙마했다. 특히 교수 출신 후보자들에게는 논문 표절 문제가 자주 제기됐다.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거짓말·위증’이 결정적으로 발목을 잡은 사례도 적지 않다. 2009년에는 ‘스폰서 검사’ 논란이 일었던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한 사업가와 부부 동반 해외 여행을 간 사실을 부인했다가 사실로 드러나 낙마했다. 2010년에는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만난 시점을 번복하다 사진 증거가 공개되며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이 짙어졌고 자진 사퇴했다. 2014년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도 양도세 탈루 의혹이 제기된 아파트에 실제 거주했다고 했지만 거짓말 논란으로 청문회가 파행됐고 스스로 사퇴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부동산, 병역 등 고전적 의혹들과 더불어 국외 탈세, 무기 로비스트 등 신종 의혹들이 난무했다. 2013년 한민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해외 비자금 계좌를 운용하면서 관련 세금을 탈루해 왔다는 의혹이 불거져 사퇴했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년간 무기중개업체에서 비상근 고문으로 일하며 보수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무기중개 로비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국외 탈세·무기 로비 등 신종 의혹도 공정이 시대의 화두가 되며 고위층 자녀의 입시 문제는 최근 인사청문회의 가장 큰 검증 대상이 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여러 의혹이 쏟아졌지만, 국민 정서를 크게 건드린 것은 딸의 논문·장학금 특혜 의혹이었다. 현재 윤석열 내각 낙마 리스트 1호로 꼽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문제가 가장 큰 논란이 되며 비판이 거세다.
  • 정호영, 코로나 대유행 때 술집서 법인카드 결제

    정호영, 코로나 대유행 때 술집서 법인카드 결제

    자녀들의 ‘아빠 찬스’ 논란으로 부적격 여론이 임계점까지 고조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 대유행 초기인 2020년 술집·식당에서 밤늦게 법인카드로 수차례 결제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제출받은 정 후보자의 경북대병원장 법인카드 명세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2020년 3월 10일 오후 11시 31분 술집에서 10만원을 결제했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1940년생 여성이 62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날이다. 정 후보자는 같은 달 16일 오후 9시 57분 식당에서 22만 2000원, 19일 오후 9시 50분 다른 식당에서 49만원을 결제했다. 대구시가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해 달라”고 호소했던 직후다. 당시 이곳은 신천지 교회에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뒤 일일 확진자가 수백명으로 급증해 의료진이 사투를 벌이고 도시가 사실상 봉쇄 상태를 유지하던 때였다. 인사청문준비단은 “논란이 된 심야 법인카드 사용 3건도 밤늦게까지 고생한 병원 직원 격려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 측은 아들의 병역 특례 의혹과 관련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척추질환 재검사를 받은 결과 4급 보충역에 해당하는 판정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인사청문준비단은 “후보자 아들이 20일 MRI 촬영, 21일 신경외과 외래 진료 등 재검사를 받았으며, 2015년 당시와 현재 상태 모두 4급 판정에 해당하는 ‘신경근을 압박하는 추간판 탈출증’이 의심된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고 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정 후보자가)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좀 해명했으면 좋겠다”며 “청문회가 끝나면 당선자가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불법은 없었고, 국민 눈높이라는 게 도덕과 윤리의 잣대라면 떳떳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청은 정 후보자의 자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접수된 고발장을 이첩했으며 대구경찰청이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김의겸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012년 한국무역협회 회장 취임 당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피트니스클럽 무상 이용권을 받았고, 이 혜택을 여전히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권 시세는 약 1억원이며, 별도로 연회비를 약 700만원 내야 한다. 한 후보자 측은 설명자료에서 “그 호텔에서 역대 무역협회장에게 제공해온 프로그램”이라고 해명했다.
  • ‘4말5초’ 청문회의 계절…국회 높은 문턱 넘을까[먼저 온 주말]

    ‘4말5초’ 청문회의 계절…국회 높은 문턱 넘을까[먼저 온 주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사청문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4말 5초’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이어진다. ●25~26일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청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한 총리 후보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을 낙마리스트에 올려놓고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한 총리 인준은 민주당이 ‘키’를 쥐고 있다는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의힘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총리 후보자 인준과 다른 ‘문제 장관 후보자’의 인준을 연계해 윤 당선인 측을 압박하려는 모습이다. ●새 정부 초기 국정운영 좌우 국회 임명 동의가 필수인 한 총리 후보자가 민주당 절대 다수인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새 정부가 민주당의 반대에도 장관 임명을 얼마나 강행할 수 있을지 등 윤 당선인 앞에는 복잡한 ‘인사청문 방정식’이 놓여 있다. 초기 국정 운영이 제대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이 방정식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과거 정권교체기마다 반복됐던 고위공직자들의 연이은 낙마·사퇴 사례가 다시 반복될 경우 새 정부는 시작부터 험난한 길을 걷게 된다. ●2000년 이후 인청 동의안 422건 한편 2000년 국회법 개정으로 인사청문회가 처음 실시된 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까지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동의안은 422건으로, 이 가운데 국회가 임명에 동의하지 않거나 청문보고서가 미채택된 사례는 총 8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 경찰,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특혜·병역비리 의혹 수사

    경찰,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특혜·병역비리 의혹 수사

    경찰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의대 편입과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경찰청은 21일 정 후보자에 대한 고발 건을 대구경찰청에 이첩했으며 지휘부 회의를 통해 수사 부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혁과전환을위한촛불행동연대 등 5개 단체는 정 후보자와 당시 경북대 의대 부학장이었던 박태인 교수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또 병역비리 의혹을 받는 정 후보자의 아들에 대해서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냈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재직 시절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북대는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한 상태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2010년 신체검사에서 2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2015년 재검사에서 척추협착 판정을 받아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정 후보자 측은 아들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재검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를 토대로 “2015년과 현재 모두 추간판탈출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검찰에도 정 후보자 자녀의 의대편입 및 병역 관련 고발 사건이 접수됐다.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정 후보자의 자녀 의대편입 특혜와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직권남용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냈다.
  • 경찰,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특혜·병역비리 의혹 수사

    경찰,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특혜·병역비리 의혹 수사

    경찰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특혜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착수한다. 경찰청은 21일 정 후보자에 대한 고발 건을 대구경찰청에 이첩했으며, 대구경찰청은 지휘부 회의를 통해 수사 부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혁과전환을위한촛불행동연대, 민생경제연구소, 개혁국민운동본부, 시민연대함께, 윤석열일가온갖불법비리특혜진상규명시민모임 등 5개 단체는 정 후보자와 당시 경북대 의대 부학장이었던 박태인 교수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또 병역비리 의혹을 받는 정 후보자의 아들에 대해서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냈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재직 시절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혹과 관련해 경북대는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2010년 신체검사에서 2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2015년 재검사에서 척추협착 판정을 받아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해서는 이날 정 후보자 측은 아들이 연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받은 재검 결과를 공개했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호영 후보자 아들에 대해 4월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세브란스병원에서 2015년도 MRI(자기공명영상) 등 진료기록과 현재의 상태에 대해 재검증을 실시했다”며 “2015년 당시와 지금 모두 4급 판정에 해당하는 신경근을 압박하는 추간판탈출증 진단 결과를 확인했고, 이는 후보자 아들의 병적 기록부에 기재된 2015년 4급 판정 사유와 동일한 결과”라고 밝혔다. 검찰에도 정 후보자 자녀의 의대편입 및 병역 관련 고발 사건이 접수됐다.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정 후보자의 자녀 의대편입 특혜와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직권남용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냈다.
  • [속보] 정호영 측 “아들, 재검서도 추간판탈출…4급 판정 진단”

    [속보] 정호영 측 “아들, 재검서도 추간판탈출…4급 판정 진단”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측이 아들 정씨의 병역 판정에 대해 21일 재검을 받은 결과, 2015년과 마찬가지로 4급 판정에 해당하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재검증을 한 결과 ‘신경근을 압박하는 추간판 탈출증’ 의심 진단이 나왔으며, 이는 병적기록표에 기재된 2015년 4급 판정 사유와 동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전날 늦은 오후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고 이날 신경외과 외래 진료를 받는 방식으로 재검사를 받았다. 준비단은 정 후보자의 아들이 2015년에 받은 MRI 영상기록과 진료내역을 함께 가지고 가서 2015년 당시 상태에 대해서도 진단을 요청했으며, 영상의학과 교수의 판독과 신경외과 교수의 진료를 받고 진단서를 발급받았다고도 설명했다. 진단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자 아들은 2015년 당시 제5 요추-천추 간 좌측으로 좌측 제1천추 신경근을 압박하는 퇴행성 추간판 탈출증 소견을 확인받았다. 현재는 2015년과 동일하게 제5 요추-천추간 좌측으로 퇴행성 추간판 탈출증 및 좌측 제1 천추 신경근 압박 소견이 나왔다고 준비단은 밝혔다. 준비단은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의 2015년도 기준에 따른 4급 판정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 로비에서 재검 결과를 발표하며 병역 의혹에 대해 “추가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 없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준비단은 국회에서 추천하는 의료인들에게 2015년도와 이번에 촬영한 MRI 영상 등 진료기록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문콕’ 피하려 장애인주차 상습 위반... “과태료 올려야”

    ‘문콕’ 피하려 장애인주차 상습 위반... “과태료 올려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했다가 적발되고도 또 다시 주차하는 사례가 매년 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주차구역을 2회 이상 중복 위반한 사례는 2015년 1만434건, 2016년 2만 2973건, 2017년 3만 4453건, 2018년 4만 9598건, 2019년 7만 320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9년의 경우 장애인 주차 구역을 6회 이상 상습적으로 위반한 사례가 5662건에 달했다. 장애인 주차 구역을 자신의 전용 주차 구역처럼 이용한 셈이다. 일부 부유층이 ‘문콕’을 피하려고 과태료를 주차비 삼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사례도 있다. 2018년 국정감사에선 국내 운행 차량의 10%도 안되는 수입차가 전체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차량의 20%를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현행법상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주차 표지가 없거나,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타지 않은 자동차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수입차 문콕 등으로 인한 수리비보다 저렴하다. 지난해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금액을 100만원으로 올리고, 위반 횟수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가중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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