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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호 “유보통합해도 국공립 유치원 교사 신분 보장”

    이주호 “유보통합해도 국공립 유치원 교사 신분 보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 이후에도 국공립 유치원 교사의 교육공무원 신분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위례유치원과 위례아이숲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보통합에 대해 현장의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들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보통합 이후 국공립 유치원 교사들이 우려하는 신분 변화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정부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나뉜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를 2025년부터 교육부·교육청으로 통합하고 기존 유치원·어린이집을 새 통합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가장 첨예한 교사 양성 체계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처우 통일 방안 등은 윤곽이 나오지 않았다. 현재 어린이집 교사는 학점은행제를 통해서도 자격증을 딸 수 있다. 반면 유치원 교사는 대학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국공립 유치원 교사는 임용시험도 통과한 교육공무원이다. 이 때문에 국공립 유치원 교사들 사이에서는 “유보통합이 되면 국공립 유치원 교사가 지방직 공무원이나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격하될 것”이라는 주장이 퍼지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 자격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유보통합위원회에서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安 “국정과제 충실하게 실행 의미대통령에게 총리직 제안받지 않아”安측 “김기현측도 ‘尹과 일체’ 표현‘윤심은 우리’ 발언하면 제소할 것”친윤그룹 “윤심팔이 언행 자제를”정진석 “악의적 언사 안 두고 볼 것”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표출된 안철수(얼굴)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당대표 후보 공개 일정을 모두 중단한 채 전열을 가다듬었다.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 그룹이 안 의원의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전방위 맹폭을 퍼붓자 자세를 낮추고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윤안연대’란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표현에 대해 “제 의도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국정과제를 정말 충실하게 그리고 또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이었다”며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와 장관직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총리를 제안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도 (후보자가) 두 번 낙마하고 세 번째 사람을 찾을 때였다”면서 “세 번째 장관이 청문회를 통과하더라도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 주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껏 입장을 낮췄지만 친윤 그룹과의 갈등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안 의원 측은 이날 상대 후보 측에서도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우리한테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할 경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기현 후보 측도 윤 대통령과 일체다(라고 했고), 어떤 의원님은 ‘윤심은 100% 김 후보에게 있다’고 방송에서까지 했다”며 “안 후보도 대통령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연대라는 표현을 한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줄곧 ‘윤심’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해 온 김기현 의원 측 사례를 언급하며 안 의원의 언급만 문제 삼는 대통령실에 에둘러 불쾌감을 표현한 것이다. 친윤 그룹에선 안 의원을 향한 저격이 계속됐다. 경쟁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관련 논란에 대해 “저는 ‘윤심팔이’ 한 적도, 윤심 후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면서 “오히려 자꾸 윤심팔이니 윤심 후보니 하며 참칭하는 모습으로 쓸데없는 분란이 생기고 있다. 그런 언행을 자제해 달라”고 안 의원을 겨냥했다. 장제원 의원도 입을 열었다. 그는 안 의원을 대통령실이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당무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안 후보 측에서 먼저 윤 대통령을 (전대에)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악의적인 의도의 언사들이 횡행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그냥 두고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대표 적합도에서 안 의원(36.9%)은 김 의원(32.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변호사는 황교안 전 대표(9.3%)에 이어 4위(8.6%)에 올라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조사는 예비경선 진출자 발표 이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의 ARS 여론조사 방식을 사용했으며 응답률은 3.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표출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당대표 후보 공개 일정을 모두 중단한 채 전열을 가다듬었다.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 그룹이 안 의원의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전방위 맹폭을 퍼붓자 자세를 낮추고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윤안연대’란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표현에 대해 “제 의도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국정과제를 정말 충실하게 그리고 또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이었다”며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와 장관직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총리를 제안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도 (후보자가) 두 번 낙마하고 세 번째 사람을 찾을 때였다”면서 “세 번째 장관이 청문회를 통과하더라도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 주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껏 입장을 낮췄지만 친윤 그룹과의 갈등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안 의원 측은 이날 상대 후보 측에서도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우리한테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할 경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기현 후보 측도 윤 대통령과 일체다(라고 했고), 어떤 의원님은 ‘윤심은 100% 김 후보에게 있다’고 방송에서까지 했다”며 “안 후보도 대통령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연대라는 표현을 한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줄곧 ‘윤심’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해 온 김기현 의원 측 사례를 언급하며 안 의원의 언급만 문제 삼는 대통령실에 에둘러 불쾌감을 표현한 것이다. 친윤 그룹에선 안 의원을 향한 저격이 계속됐다. 경쟁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관련 논란에 대해 “저는 ‘윤심팔이’ 한 적도, 윤심 후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면서 “오히려 자꾸 윤심팔이니 윤심 후보니 하며 참칭하는 모습으로 쓸데없는 분란이 생기고 있다. 그런 언행을 자제해 달라”고 안 의원을 겨냥했다. 장제원 의원도 입을 열었다. 그는 안 의원을 대통령실이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당무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안 후보 측에서 먼저 윤 대통령을 (전대에)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악의적인 의도의 언사들이 횡행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그냥 두고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대표 적합도에서 안 의원(36.9%)은 김 의원(32.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변호사는 황교안 전 대표(9.3%)에 이어 4위(8.6%)에 올라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조사는 예비경선 진출자 발표 이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의 ARS 여론조사 방식을 사용했으며 응답률은 3.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가짜 환자로 수억 챙긴 ‘양심불량’ 병원 명단공개

    가짜 환자로 수억 챙긴 ‘양심불량’ 병원 명단공개

    오지도 않은 환자를 진료했다며 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허위청구하는 식으로 주머니를 채운 양심불량 의료기관 20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을 6일부터 6개월간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의원 9곳, 한의원 6곳, 치과의원 4곳, 한방병원 1곳이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공표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A의료기관은 병원에 오지도 않은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꾸며 진찰료 2억 2234만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 또한 투약하지 않은 약을 처방·투약한 것으로 속여 1613만원을 받아갔다. B요양기관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피부관리 시술을 하고 그 비용을 환자에게 모두 받고도 진찰료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 30개월간 8534만원을 받아갔다. 복지부는 이들 기관으로부터 부당이득금을 환수하는 한편 각각 154일, 162일의 업무정지 조치를 하고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했다. 이번에 공표된 거짓청구 요양기관의 거짓청구금액은 총 12억4560만원으로, 기관당 평균 6228만원이다. 요양급여비용 총액 중 거짓청구금액의 비율이 38.2%에 달한 곳도 있었다.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하여서 명단 공개를 피했을 뿐, 이렇게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으며 딴 주머니를 차는 양심불량 의료기관은 10곳 중 8곳 꼴로 많다. 복지부는 지난해 606개 요양기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526개 기관(86.8%)에서 196억원 규모의 부당 청구 내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아동 학대하고도 학원서 버젓이 일한 14명 적발

    아동 학대하고도 학원서 버젓이 일한 14명 적발

    정부가 학원 등 아동 관련 기관 38만여곳을 전수조사해 아동학대 범죄 전력자 14명을 적발했다. 아동학대로 형이 확정되면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없지만, 이들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버젓이 학원과 체육시설 등에서 일해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아동 관련 기관 38만 6357곳의 종사자 260만 3021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을 점검하고 6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적발된 범죄 전력자는 운영자 6명, 취업자 8명이다. 체육시설 운영자나 취업자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원 4명, 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복지시설·의료기관·공동주택시설이 각 1명씩이었다. 복지부는 이들에 대해 시설 폐쇄나 해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이 아동을 학대하고도 아동 관련 기관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형이 확정되더라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법원으로부터 바로 정보를 받을 수 없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관이 자진 신고를 하지 않는 이상 파악이 어렵다. 이런 이유로 복지부는 매년 1회 이상 아동 관련 기관 운영·취업자들의 아동학대 범죄 전력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 복지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 관련 기관의 장은 종사자를 채용할 때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유무를 확인해야 하지만, 확인하지 않는 기관들이 있다”며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할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나중에 학대를 저지른 경우도 있다. 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아동 학대 혐의가 있는 사람이 학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도 아동에게는 위험 요소다. 아동의 안전을 위해 형 확전 전이라도 직무에서 일시 배제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 광주, 하반기 첫 농민수당… 3대 공익수당 연내 도입하나

    광주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한 ‘농민수당’이 하반기에 처음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공익활동 참가자에게 지급되는 참여수당도 올해 첫 시범사업이 예정돼 있어 민선 8기 광주시가 추진해 온 3대 공익수당 가운데 2개 수당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도했다가 ‘공감대 부족’ 등의 이유로 타당성 조사 용역이 무산됐던 가사수당 역시 전문기관인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제도 설계에 돌입함에 따라 올해 안에 이들 3대 수당 지급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광주시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지역 농민과 축산·양봉인 8000여명에게 매년 60만원씩의 농민수당이 지급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6일 시의회에서 농민공익수당 조례가 통과되면 다음달 조기 추경을 통해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난주 발표한 ‘시민참여수당’ 기본안에서 ‘광주공동체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 활동으로 영리나 친목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활동’을 공익활동으로 규정했다.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공익활동에 참여한 시민이면 누구나 소득이나 재산과 관계없이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익활동 참여 시간에 따라 시간당 1만 1930원씩 최대 5개월 이내로 매월 최고 95만 4400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특히 시는 하반기에 기후환경 분야 공익활동에 대해 시민참여수당을 지급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4월쯤 최종안이 확정되면 조례 제정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수당 지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가사수당의 경우 시는 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타당성 연구와 공감대 확산 등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 이어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거쳐 추진 방안과 지원 대상, 지급 기준, 예산 규모 등이 마련되면 6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할 방침이다. 가사수당은 청소와 세탁, 음식 준비 등 가사노동에 대해 지자체가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가사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기 위한 것이다.
  • 산업부 장관, 취약계층 난방비 점검…“사각지대 해소해야”

    산업부 장관, 취약계층 난방비 점검…“사각지대 해소해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 서남부와 경기 북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서울도시가스를 찾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에너지바우처(이용권)와 가스요금 할인 대상자가 신청 자격 여부나 절차·방법을 몰라 지원 신청을 못 하는 사각지대가 해소돼야 한다”면서 “복지부와 협력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26일 올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과 가스비 할인 폭을 두 배 확대하기로 했다. 이달 1일에는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난방비 59만 2000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두 차례에 걸쳐 발표된 정부의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이 수급대상자들에게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 대책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난방비 대책과 더불어 국내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민들이 난방을 위한 가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급 안정을 최상위 정책 우선순위로 두겠다”고 부연했다.
  • 실내마스크 벗었지만… 방역상황은 안정적

    실내마스크 벗었지만… 방역상황은 안정적

    지난 달 설 연휴로 대면접촉이 늘고 실내마스크가 해제됐지만 방역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3일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약 1만 5000명으로, 전주보다 53% 감소했다”며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308명으로 3주 연속 감소했고 병상 가동률도 17.6%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세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75로 4주째 유행 감소를 뜻하는 1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박 총괄조정관은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286명 중 5명이 확진돼 양성률은 1.7%를 기록했다”며 “설 연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있었음에도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번 주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아직은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님을 의미한다”며 “정부는 신규 변이 모니터링 및 해외유입 차단, 치료 병상 운영 등 방역·의료대응 시스템을 앞으로도 빈틈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현재의 안정세를 이어나가려면 국민들의 참여와 지자체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중교통·병원 등에서 마스크 쓰기와 2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 [씨줄날줄] 유보통합/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유보통합/박현갑 논설위원

    30년 넘은 난제 중 난제,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이 급물살을 탈 듯하다. 유아 교육이냐, 보육이냐 하는 논란이 교육 중심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는 교육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통합추진위원회와 복지부 공무원이 단장인 유보통합추진단을 이달 중 발족, 유보(유치원·보육시설)통합 작업을 본격화해 2025년부터 교육청이 유치원은 물론 어린이집까지 맡아 관리토록 할 것이라고 어제 밝혔다. 현재 유아교육은 유아교육법에 따라 교육부와 교육청 감독 아래 유치원에서 맡고 있다. 보육은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어린이집이 담당하고 복지부와 지자체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만 0~2세 영아는 어린이집만 갈 수 있고, 만 3~5세 유아는 골라 갈 수 있다. 1991년 영유아보육법을 만들어 교육과 보육을 구분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이후 이원화로 인한 아동 간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으나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육부와 복지부 등 이해당사자의 갑론을박 속에 통합 논의는 30년 넘게 제자리를 맴돌았다. 유보통합이 되면 어린이집에도 유치원 수준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유치원의 방과후 과정은 확대해 돌봄 공백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유치원 교사에 비해 박봉인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도 유치원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다. 유보통합의 성공 문제는 이해당사자 간 갈등 조정 여부에 달렸다. 교육 중심으로 통합한다고 했지만 벌써부터 추진단 설치를 두고 부처 간 갈등 조짐이 보인다. 교사자격이나 양성과정도 마찬가지다.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재원 확보도 문제다.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보다 교육환경이 좋은 국공립 유치원 기준으로 유보통합을 논의하는 게 필요하다. 예산 문제로 인한 하향평준화식 통합은 경계할 일이다. 정부는 유보통합을 추진하되 자칫 시간에 얽매여 졸속 처리하는 실수는 피해야 한다. 유보통합은 영유아가 다니는 교육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공평하게 받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해당사자 간 이해 다툼을 해소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실시했다가 학부모들이 집 주변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모두 자녀 입소를 신청하고 교육과정 등을 따지며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공공수가 도입·응급의료 개편·순환당직 도입…‘필수의료’ 공공성 확대

    공공수가 도입·응급의료 개편·순환당직 도입…‘필수의료’ 공공성 확대

    공휴일·야간 수술 수가 2배까지권역응급센터 역량·규모 확대지역 병원 교대 당직체계 가동 한계에 이른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중증·응급, 소아, 분만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의료인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도 약속했다.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이 의료인 부족으로 소아청소년 입원 진료를 두 달 가까이 중단하는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가 위기에 내몰리자 뒤늦게 투자에 나선 것이다.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핵심은 필수의료 분야에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하는 것이다. 개별 의료행위별로 수가(의료행위 대가)를 주는 일반 수가와 달리 필수성·공공성이 있는 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새로운 건강보험 보상체계다. 정부는 입원·수술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고난도·고위험 수술에는 수가를 더 지원하기로 했다. 공휴일·야간에 이뤄지는 응급 수술·시술 수가 가산율도 현행 100%에서 150~200%로 확대한다. 의료 자원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로 차등화한 ‘지역 수가’도 처음 도입한다. 우선 분만 의료기관에 지원하고, 효과성을 평가해 응급·중증소아 진료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지역별 시설·인력기준을 충족한 분만 의료기관에는 지역 수가 100%가 가산된다. 필수의료 기반 확충 방안도 내놨다. 소아암 지방 거점병원 5곳을 신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달빛어린이병원 등 야간·휴일 어린이 진료기관을 확대한다.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진료·소아진료 기능도 강화한다.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할 때부터 중증·응급 기능이 잘 갖춰졌는지, 소아응급 진료 기능은 어떠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응급진료부터 수술 등 최종 치료까지 한 병원에서 이뤄지도록 현재 40곳인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갖춘 중증응급의료센터로 개편한다. 규모도 50~60개로 늘린다. 권역심뇌혈관센터는 기능을 기존 예방·재활 중심에서 고난도 수술 등 전문치료 중심으로 재편한다. 주요 응급질환에 대한 병원 간 순환당직 체계도 시범 도입한다. 현재 체계에선 주말·공휴일 야간에 특정 질환을 수술할 수 있는 당직 의사가 지역 내 아무도 없을 경우 구급차를 타고 다른 지역까지 원정 진료에 나서야 한다. 순환당직제가 도입되면 지역 병원들이 협력해 교대로 요일별 당직 체계를 가동, 적어도 지역 내 1개 병원에선 해당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당직 의사가 근무하는 체계를 가동할 수 있다. 보상·시스템 개편에도 필수의료 인력 충원은 여전히 난제다. 정부는 의사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 등 의료인력 공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 간·필수과목 간의 인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지방병원과 필수과목에는 전공의를 확대 배치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전문과목 정원 조정을 추진하되, 우선 과목별 정원을 어떻게 배정할지 원칙을 정하기로 했다.
  • ‘불가항력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추진

    ‘불가항력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추진

    정부가 비의도적으로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해 가해 의료인 처벌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소아·중증·뇌혈관 등 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료인 근무 강도를 낮추고 고위험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의료인들이 높은 근무 강도, 낮은 수가, 위험 부담 등으로 필수의료 진료과를 기피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지부는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상적인 의료행위 과정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 형사처벌을 하지 않도록 특례법을 적용하거나 의료분쟁조정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의료사고를 당한 피해자에 대해선 의료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피해 보상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분만 시 불가항력 의료사고(뇌성마비 등)에 대한 피해자 보상금의 국가 분담 비율도 현재 70%(최대 3000만원)에서 더 높일 방침이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가 의료인의 책임을 입증하기 어렵다 보니 형사 고소를 해도 대부분 불기소, 무죄가 나온다”며 “그럼에도 형사 고소를 하는 건 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규명하고, 의료 과실이 있으면 사과를 받으려는 것인데 이런 환경을 조성하고 나서야 형사처벌 특례 제도를 얘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필수의료 파격 보상키로…의료인력 확충은 아직

    필수의료 파격 보상키로…의료인력 확충은 아직

    한계에 이른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중증·응급, 소아, 분만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의료인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도 약속했다.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이 의료인 부족으로 소아청소년 입원 진료를 두 달 가까이 중단하는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가 위기에 내몰리자 뒤늦게 투자에 나선 것이다.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핵심은 필수의료 분야에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하는 것이다. 개별 의료행위별로 수가(의료행위 대가)를 주는 일반 수가와 달리 필수성·공공성이 있는 의료 분야에 보상을 강화하는 새로운 건강보험 보상체계다. 필수의료에도 일반 행위별 수가를 적용하면 수익이 나지 않아 병원들이 필수의료를 외면할 수 있다. 정부는 입원·수술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고난도·고위험 수술에는 수가를 더 지원하기로 했다. 공휴일·야간에 이뤄지는 응급 수술·시술 수가 가산율도 현행 100%에서 150~200%로 확대한다. 의료 자원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로 차등화한 ‘지역 수가’도 첫 도입한다. 우선 분만 의료기관에 지원하고, 효과성을 평가해 응급·중증소아 진료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지역별 시설·인력기준을 충족한 분만 의료기관에는 지역수가 100%가 가산된다. 필수의료 기반 확충 방안도 내놨다. 소아암 지방 거점병원 5곳을 신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달빛어린이병원 등 야간·휴일 어린이 진료기관을 확대한다.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진료·소아진료 기능도 강화한다.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할 때부터 중증·응급 기능이 잘 갖춰졌는지, 소아응급 진료 기능은 어떠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이 입원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외래진료를 감축하면 보상해주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응급진료부터 수술 등 최종치료까지 한 병원에서 이뤄지도록 현재 40곳인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갖춘 중증응급의료센터로 개편한다. 규모도 50~60개로 늘린다. 권역심뇌혈관센터는 기능을 기존 예방·재활 중심에서 고난도 수술 등 전문치료 중심으로 재편한다. 골든타임 내 고위험 심뇌혈관질환자 상시 수술이 가능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응급질환에 대한 병원간 순환당직 체계도 시범 도입한다. 현재 체계에선 주말·공휴일 야간에 특정 질환을 수술할 수 있는 당직 의사가 지역 내 아무도 없을 경우 구급차를 타고 다른 지역까지 원정 진료에 나서야 한다. 순환당직제가 도입되면 지역 병원들이 협력해 교대로 요일별 당직 체계를 가동, 적어도 지역 내 1개 병원에선 해당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당직 의사가 근무하는 체계를 가동할 수 있다. 보상·시스템 개편에도 필수의료 인력 충원은 여전히 난제다. 정부는 의사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 등 의료인력 공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합의까진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고령화로 2035년 의사 9654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간·필수과목 간의 인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지방병원과 필수과목에는 전공의를 확대 배치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전문과목 정원 조정을 추진하되, 우선 과목별 정원을 어떻게 배정할지 원칙을 정하기로 했다. 전공의 수련병원 기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확보율은 지난해 기준 27.5%로 해마다 줄고 있다.
  • 의료사고 낸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추진

    의료사고 낸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추진

    정부가 비의도적으로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해 가해 의료인 처벌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논란이 되고 있다. 소아·중증·뇌혈관 등 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료인 근무 강도를 낮추고 고위험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의료인들이 높은 근무 강도, 낮은 수가, 위험 부담 등으로 필수의료 진료과를 기피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지부는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상적인 의료행위 과정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 형사처벌을 하지 않도록 특례법을 적용하거나 의료분쟁조정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료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료해야 필수 진료과 기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검토했다”며 “구체적인 적용 행위, 대상, 입법 방식과 일정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사고를 당한 피해자에 대해선 의료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피해 보상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분만 시 불가항력 의료사고(뇌성마비 등)에 대한 피해자 보상금의 국가 분담 비율도 현재 70%(최대 3000만원)에서 더 높일 방침이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가 의료인의 책임을 입증하기 어렵다 보니 형사 고소를 해도 대부분 불기소, 무죄가 나온다”며 “그럼에도 형사 고소를 하는 건 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규명하고, 의료 과실이 있으면 사과를 받으려는 것인데 이런 환경을 조성하고 나서야 형사처벌 특례 제도를 얘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유보통합, 교육 현장에서 혼란 발생없도록 서울시교육청의 역할 중요”

    김경 서울시의원, “유보통합, 교육 현장에서 혼란 발생없도록 서울시교육청의 역할 중요”

    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강서1, 보건복지위원회)은 31일 정부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지난 30일)에 따라 우려되는 부분들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제도적 대비를 요청했다. 2025년 1월부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과정을 하나로 통합하여 교육청에서 관리, 감독하는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나눠 있던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발표안에는 ▲방과후 돌봄 기능 확대 ▲양육비 부담 완화 ▲기관 부담 완화 등 ‘성인 중심’의 논의가 주로 포함됐다. 현재 교육부에서 관장하는 만 3~5세의 유아를 담당하는 유치원과 보건복지부에서 관장하는 만 0~5세의 영·유아를 어린이집의 이원화 된 근거법령, 관장부처, 교육과정, 근무조건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책이다. 이용기관에 관계없이 동일 연령의 영유아에게 동등한 서비스 제공해 유치원, 어린이집의 격차를 완화할 수 있다. 따라서 질 높고 풍부한 보육과 교육을 동등하게 보장해 불편과 불합리를 해소하려는 취지로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어린이집은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고 있어 소관기관과 지원체계가 상이한 상황에서 급식비, 특성화활동(특별활동), 유아학비(보육료) 등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지원으로 기관 간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이 문제이다. 김태훈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새로운 통합기관의 모델, 경과 기관 등에 대해서는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충분히 논의하고 현장과 공유해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정부는 구체적 내용을 제시하지 않은 채 ‘2년 뒤 유보통합 본격 시행’이라는 추진계획만 강조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이해관계가 중첩되어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제시하는 유보통합의 목적인 ‘질 높은 새로운 교육·돌봄 체계 마련’을 위해서는 유보통합추진위원회 회의의 내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공개 토론회 등의 방법으로 교육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당사자·이해관계자와 함께 열린 소통을 지속해 유보통합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보통합 성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유아발달단계에 따른 보육과 교육 서비스 제공에는 교사의 전문성 강화가 전돼야한다며 “영유아기는 같은 연령이라도 개월 수에 따라 발달차이가 커 0~5세를 무조건 한 체제에 통합시켜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는 이유식, 유아식 그리고 일반식을 연령에 상관없이 제공해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라며 영유아기를 세분화해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육과 교육 전문인력 제공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받도록 준비해야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 백정희 과장은 “2024년까지 선도교육청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올 해 3월 중에 교육부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준다고 하니 이에 적극적으로 발맞추어 나아겠다”라며 특히, 영유아 맞춤형 보육과 교육의 질 향상에 대해서는 “사전에 교사 연수를 철처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청 담당자와 유기적 교류를 통해 전문 교사 연수체제를 갖추겠다”라고 밝혔다.
  • 美, 5월 11일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3년여만 종료 예정

    美, 5월 11일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3년여만 종료 예정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3년여만인 오는 5월 11일 종료된다.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를 요구하는 공화당의 하원 결의안에 성명을 통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정부 정책에 대한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1일 종료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연장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급작스러운 비상사태의 종료는 의료 시스템 전반에 광범위한 혼란과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라며 ‘즉시 중단’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국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90일간을 재연장했다. 복지부는 당시 비상사태를 종료할 경우 종료 60일 전에 병원 등에 사전 고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트럼프 정부 때인 2020년 3월 처음 선포됐으며 이후 90일 단위로 연장돼 왔다.
  • ‘숲태교’ 프로그램 인기…“저출산 극복에 이바지”

    ‘숲태교’ 프로그램 인기…“저출산 극복에 이바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숲태교’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숲태교는 산림 경관, 향기, 소리, 피톤치드 등 숲의 치유 인자를 활용해 임신부의 심신 안정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치유의숲 등 11개 산림복지시설에서 당일형(3~5회기), 숙박형, 회기형 등 1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숲속 커플 요가 ▲소통 걷기 ▲임부의 신체·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숲 산책·명상 ▲차 마시기 등의 여성 건강관리 활동 ▲태아와 부모와의 교감을 위한 숲과 함께 부모됨 선언 ▲숲에서 보낸 편지 ▲자연물 장난감 만들기 등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숲태교 연구(2014)에 따르면 숲태교에 참여한 산모의 우울감과 불안감이 줄어들고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며 모성 정체성이 향상되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연구(2019)에서도 1박 2일 숲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태아에 대한 애착 정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난임부부, 임신 부부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증 예방에 숲태교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며 “유익한 숲태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국민연금 지급보증/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국민연금 지급보증/임창용 논설위원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는 제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 잠정치를 공개하며 2055년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된다고 밝혔다. 2018년 4차 추계 때보다 고갈 시점이 2년 앞당겨졌다.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파격적인 연금개혁이 이뤄지지 않는 한 고갈 시점은 앞으로도 점점 당겨질 가능성이 크다. 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2199만명인 가입자 수는 2093년 861만명으로 급격히 줄어든다. 반면에 같은 기간 연금 수급자는 527만명에서 1569만명으로 급증한다. 산술적으로만 따지면 70년 뒤에는 가입자 1명이 수급자 3명의 연금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다. 사정이 이렇자 수십년 뒤 연금 고갈 시점에 연금을 받게 될 20·30세대 젊은층 사이에 ‘이러다 우리는 연금을 못 받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금 고갈에 대한 불안감 호소와 함께 연금을 안 내는 방법까지 공유되고 있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주인과 합의해 4대 보험에 들지 않거나, 국민연금 납부 예외 신청이나 미납 방식을 공유하는 식이다. 특히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 등 단기 계약직의 경우 연금 납부가 부담스러운 데다 ‘나중에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까지 더해진 결과다. 물론 연금이 고갈돼 못 받는 사태까지 갈 가능성은 적다. 정부와 국회가 연금개혁에 나선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소진 기간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국회 연금개혁특위 민간자문위원회는 최근 현재 9%인 연금 보험료율을 단계적으로 15%까지 올리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데 이 방안은 고갈 시점을 늦추긴 하겠지만 연금 지급보증은 아니어서 젊은 세대의 불안감을 완전히 잠재우진 못한다. 따라서 연금이 고갈되더라도 정부가 보전해 준다는 약속이 필요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인사청문회에서 “지금 보장을 전제하지 않고는 연금개혁을 논할 수 없다”고 했다. 공무원연금은 20년 넘게 매년 수조원의 국고를 지원받고 있다. 독일도 연금 지출의 4분의1을 정부가 책임진다.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연금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법령을 통한 정부의 지급 명문화를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
  • 2단계 걸쳐 유보통합 완성… 교사 자격·양성 체계 등 ‘난제 산적’

    2단계 걸쳐 유보통합 완성… 교사 자격·양성 체계 등 ‘난제 산적’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30일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30년 이상 분리됐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 닻을 올렸다.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친 새 통합기관의 이름과 법적 지위는 추후 논의된다. 교육부는 두 단계에 걸쳐 유보통합을 완성한다고 밝혔지만 난제도 적지 않다. 교육부는 1단계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통합 기반 마련과 유치원·어린이집의 격차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선도 교육청 3∼4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각 교육청은 급식비나 누리과정비를 추가 지원하거나 돌봄 시간을 확대하는 등 지역에 맞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 2단계로 2025년부터 유보통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2026년 완성된다. 교사 자격과 양성 과정도 일원화한다. 올해 양성체계 개편안 논의를 시작해 2026년 새로운 자격과 양성 과정을 현장에 적용한다. 사립유치원 교사와 보육교사의 처우도 2026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수준으로 올리는 등 근무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교육비 지원 규모와 서비스 격차 완화, 새 통합기관 모델, 교사 자격과 양성체계에 대한 세부 계획은 유보통합추진위원회(추진위)를 구성해 결정한다. 추진위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정부위원, 유치원·어린이집 단체, 교원 단체, 학부모,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된 심의 기구다. 교사 처우 개선에 2026년부터 6000억원, 시설 격차 해소에 8000억원이 들어가고, 유보통합 이후 추가로 매년 2조 1000억∼2조 6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교육부는 추산했다. 이해 당사자가 추진위에서 주요 사항을 결정하지만 교사 양성체계 통합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치원 교사는 대학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반면 어린이집 교사는 학점은행제를 통해서도 자격증을 딸 수 있다. 교육부는 이날 보육교사 3급 자격증 폐지와 학과제 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보통합에서 가장 큰 과제는 교사 자격과 양성인데 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주요 쟁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방안만 있을 뿐 국공립 유치원 지원 내용은 없다”며 “유보통합이 국공립 유치원의 교육 환경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아프면 쉬라더니… 코로나 상병수당은 겨우 45명

    아프면 쉬라더니… 코로나 상병수당은 겨우 45명

    ‘아프면 쉴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정부가 상병수당 제도를 시범 도입했지만 정작 코로나19로 상병수당을 받은 사람은 45명(1.5%)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도입 계기가 코로나19 때문이었는데 코로나19 환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된 셈이다. 격리 의무 해제에 대비해 상병수당 실효성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12월 3856건의 상병수당 신청을 받아 이 중 2928건(76%)에 대해 수당 지급이 이뤄졌다고 30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계없는 질병·부상으로 아플 때 쉬면서 치료하도록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로, 평균 지급 금액은 81만 5000원이다. 상병수당을 받은 이들의 주요 질환은 ‘목·어깨 등 손상 관련 질환’이 937건(32.0%), ‘근골격계 관련 질환’이 778건(26.6%), ‘암 관련 질환’이 514건(17.6%)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45건(1.5%)에 불과했다. 상병수당이 유독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야박하게 적용된 이유는 시범사업 모형별로 최대 2주까지 설정한 ‘대기 기간’ 때문이다. 사흘 정도 쉬면 낫는 경증은 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한 장치로, 시범사업 지역 중 순천·창원의 대기 기간은 3일, 부천·포항 7일, 종로·천안은 14일이다. 예를 들어 대기 기간이 7일이라면 질병이나 부상으로 8일 이상 일을 해선 안 된다는 의사의 진단서가 있어야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7일을 제외한 하루치에 대해 4만 6180원을 지급한다. 코로나19 격리 기간이 7일이니, 애초 코로나19 확진자는 상병수당을 받기 어렵게 제도가 설계된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상병수당 지급은 대기 기간이 격리 기간보다 적은 순천·창원(3일)에서만 42건이 이뤄졌고, 나머지 지역에서 3건이 나왔다.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은 대상 지역을 기존 6개에서 10개로 넓혀 시행한다. 1단계와 달리 소득 하위 50% 취업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15세 이상 65세 미만 대한민국 국적자가 받을 수 있다. 공무원·교직원, 자동차보험 적용자, 해외 출국자는 대상이 아니다. 기존의 ‘대기 기간 14일’ 모형을 없애고, 7일·3일 모형만 운영한다.
  • 2025년 유치원·어린이집 합친다…만 3~5세 교육비 단계적으로 지원

    2025년 유치원·어린이집 합친다…만 3~5세 교육비 단계적으로 지원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하나로 통합된다. 만 3~5세 유치원생 학부모가 부담하던 월평균 교육비 13만 5000원도 내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31일 유보통합추진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만 3~5세의 교육을 담당하는 유치원과 만 0~5세 보육을 맡는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현재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관할이다. 추진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만 3~5세 누리과정 지원금(1인당 월 28만원)과 별도로 내년 만 5세,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까지 교육비와 보육료를 지원한다. 현재 만 0∼2세는 무상 보육이지만 만 3∼5세 아동의 경우 학부모가 사립유치원 기준으로 많게는 20만원 이상, 평균 13만 5000원을 추가 부담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대상을 확대해 2026년까지 모든 영유아 학부모의 부담을 대폭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는 완전 무상교육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2025년 통합 기관으로 전환한다. 통합 기관에 대한 교사, 교육 과정, 시설 기준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2026년 완전 통합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 인구 구조를 고려해 0~5세, 4~5세, 0~2세 등으로 학급을 나눠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교육 과정과 입학 시스템도 2026년 통합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 보육 관리체계를 2025년부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통합한다. 재원은 기존 유치원·어린이집 지원 예산과 추가 재원을 포함한 ‘교육·돌봄책임 특별회계’를 신설해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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