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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웨어 복제혐의 포스데이타사를 수색/포철게열사

    서울지검 형사6부 김회재검사는 2일 국내 유명 컴퓨터프로그램 회사인 포스데이타사(대표 성기중)가 국내에서 제작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무단 복제,판매해온 혐의를 잡고 이 회사 부사장 정태기씨(52)등 관계자 4∼5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앞서 법원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송파구 신천동 D빌딩내 프로데이타 본사 사무실과 강남구 삼성동 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불법복제된 프로그램 디스켓 20여장과 하드웨어 10여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포스데이타사는 포항제철계열사로 국내 굴지의 컴퓨터프로그램·소프트웨어 판매회사이다.
  • 한국 「우선협상국」 지정 시사/미 무역대표부 보고서

    ◎“지적재산권 보호조치 미흡” 【워싱턴 연합】 미무역대표부는 31일 연예무역장벽 보고서에서 한국의 통신시장개방문제에 언급,『통신시장 자유화에 관한 한미양국간 양해각서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자유화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지적하고 통신시장과 금융시장등 서비스분야의 조속한 시장개방조치를 촉구했다. 한국을 포함한 40여개국과 유럽공동체(EC)등의 무역장벽을 평가한 이 보고서는 한국의 지적재산권(IPR)보호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지적재산권 위반사범에 대해 한국당국이 제재를 취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외국의 압력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해 4월말 한국을 IPR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클린턴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나온 이 보고서는 한국이 지난 수년간 지적재산권보호를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들을 평가하면서도 레코드,비디오,컴퓨터소프트웨어등의 불법복제와 상표도용 수출사례가 여전히 문제점으로 남아있다고 강조하고 『위반사범들에 대한 형벌이 너무 약하다』고 말했다.
  • 신임 공연윤리위원장 김동호씨(인터뷰)

    ◎“제재보다 문화산업 지원에 힘쓸터” 『소재 자체를 문제삼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다만 도덕이나 정서를 크게 저해하는 공연물 만큼은 적절히 걸러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김동호 신임 공연윤리위원장은 앞으로 올바른 정치·사회비판을 수용하는 것은 물론 폭력·에로물이라도 예술적 당위성을 지녔으면 문제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객관적인 견지에서 청소년 정서에 크게 해악을 끼친다고 판단될 때는 엄격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면서 『공륜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중요시되어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위원장은 평소 문화부차관까지 32년에 걸친 공직생활 가운데 영화진흥공사사장 시절을 가장 보람으로 여길 만큼 특히 영화를 비롯한 대중문화에 보기 드물게 깊은 이해를 지닌 인물이다.따라서 공륜도 이제 「가위질」만 하는 곳에서 벗어나 문화산업을 지원하는데 눈을 돌려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영화와 비디오의 중요성은 갈수록 더해가는데 산업자체는 크게 위축되어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외국영화의 수입이 크게 늘 전망이고 내년에는 복제 벌수의 규제도 해제되는 등 시장이 더욱 크게 개방될 것 입니다.이런 상황에서 공륜도 무엇인가 할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를테면 공륜이 국내 창작물은 최대한 지원하되 외국 창작물 특히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디오에 대해서는 「좀 세게」관리하는 것도 방법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그는 영화의 소재심의 대신 관람가부를 연령별로 세분화하는 등급심의제나 특히 포르노전용관의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결국 여론의 추이에 달린 것이 아니겠느냐』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지난 64년 국전에 입상한뒤 여가가 없어 중단한 붓글씨를 다시 시작하고 우리나라의 영화정책을 체계적으로 다룬 조그마한 책도 한권 펴낼 작정이라고 말했다.
  • 투기·불로소득 집중단속/외국상표도용 철저색출

    ◎법무행정 권위주의 탈피 시급/김 대통령,법무부에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22일 『우리사회의 부정부패는 나라를 병들게 하는 무서운 적』이라고 전제, 『법무부와 검찰은 국가사정의 중추기관으로서 우리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는 온갖 부정과 비리를 말끔히 척결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개혁차원에서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있는 부동산투기등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사정기관이 수사력을 집중해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두희법무장관으로부터 올해 법무부 업무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법무행정의 3대 중점 추진과제를 부정부패척결,법질서확립,법무행정의 쇄신에 두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문민시대를 맞아 정부는 모든 업무처리에 있어 과거의 권위의식을 버리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는 행정편의 보다는 국민의 권익을 우선하여 보호할수 있도록 법무행정을 과감히 쇄신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최근 우리시장에 외국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짜상품이나 무단복제품이 많이 나돌고 있어 한·미통상의 주요현안이 되고있다』면서 『이는 통상마찰을 야기하고 우리상품의 국제적 신용을 떨어뜨리며 산업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만큼 철저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흉악범죄와 조직폭력등 반사회적 범죄의 단속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재소자의 산업인력 활용에 대해 『재소자의 산업인력 투입은 재소자의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기업에서도 환영하고 있는 만큼 사고가 없는한 재소자의 산업인력 활용방안을 확대 발전시키도록 하라』고 말했다.
  • 한·미 무역실무회담/지재권문제에 논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한·미양국은 17일 이틀간에 걸쳐 워싱턴에서 무역실무회담을 열고 지적재산권보호문제등 양국 통상현안들을 놓고 절충을 벌였다. 로버트 캐시디 무역대표보등 미국측 대표들은 한국내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레코드,비디오 등의 불법복제와 신발류의 등록상표 도용등 지적재산권(IPR)침해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적재산권보호를 위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대표단(단장 홍정표 외무부통상국장)은 한국정부가 지난 2월부터특별단속기간을 정해 불법복제,해적판,상표도용등 IPR 침해사범들을 강력히 단속하고 있으며 이는 일시적인 단속이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IPR 우선협상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시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대표단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 불법복제 SW 소각

    서울용산전자상가총연합회와 소속 상인 6백여명은 11일 상오 용산구 한강로 관광버스터미널앞에서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추방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은 자체적으로 수거한 2·5t트럭 1대분의 컴퓨터디스켓 11만장 등 시가 3천5천여만원어치의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소각했다.
  • 임오군란직후 창설 조선신식군대/「친군」 군복 113년만에 햇빛

    ◎한국자수박물관,학계 고증거쳐 첫 공개/두꺼운 청색모직천… 소매에 홍색띠/신분·소속 밝힌 원형 「장표」 앞뒤에 부착/“군복발전사 구명할 중요자료”로 평가 임오군란직후 창설된 조선신식군대인 「친군」병사가 착용했던 군복상의가 1백13년만에 다시 세상에 알려졌다.한국자수박물관(관장 허동화)이 소장하고 있다가 9일 학계의 고증을 거쳐 처음 공개한 이 군복은 우리나라 군복변천사를 복원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로 평가되고 있다. 청색바탕의 두터운 모직천에 홍색띠를 소매및 아래단에 댄 이 군복상의 앞·뒷면 중앙에는 지름24㎝의 원형 「장표」가 부착됐다.신분및 소속을 명기한 장표중앙에는 붉은 글씨로 「친군」,위쪽에는 작은 글씨로 「신건좌영」이라고 소속부대를 가로글씨로 표시했다.그리고 오른쪽엔 「우초F대」라고 표기했다.인쇄체인 다른 글씨와는 달리 왼쪽에 붓글씨로 「병정 김기원」이라고 군복의 주인공 이름까지도 밝혀 놓았다. 옷의 형태는 가장자리는 둥글린 깃에 앞길을 왼쪽으로 여며 겨드랑이에서 매듭단추로 고정시키도록만들었다.폼과 진동은 풍성하지만 소매부리는 진동에서 점차 좁혀 마무리해 실용성을 높였다.앞뒤 도련은 10㎝너비의 홍색모직으로 단을 둘렀는데 앞·뒷단 중앙과 옆단에는 여의무늬를 넣어 멋을 부렸다.제작방법은 대부분 손바늘질로 지어졌으나 덧붙인 부분은 재봉틀을 사용한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이는 당시 궁중에 재봉틀이 이미 들어와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목된다. 이번에 발굴된 군복의 가치는 특히 「장표」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본래 군복을 소속부대별로 색깔로 구별하고 장표를 사용한 것은 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 갈 정도로 유서가 깊기 때문이다.그러나 실제 장표가 붙어 있는 군복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친군제도는 임오군란진압을 위해 서울에 주둔하고 있던 청나라 원세개(18 19∼19 16년)의 제안에 따라 고종이 조선군군제를 개편해 만든 군제.원세개는 18 82년8월 당시 조선장정 1천명을 선발,훈련시켰으며 이를 「신건친군」(약칭 친군)이라고 칭했다.이때 훈련받은 부대가 장표에 표시된 대로「신건친군좌영」이다.그러나 친군영제도는 당시 청·일양국을 중심으로한 열강의 부침에 따라 4년도 못돼 다시 개편되었고 18 88년이후는 종전의 고유군복으로 환원됨에 따라 수명을 다한 것으로 돼있다. 조선시대의 군복은 중앙군과 지방군, 군복색깔에 다른 구분법등이 사용되어 왔다.이 군복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검은 두루마기에 붉은 소매를 달고 뒷솔기를 길게 째 붉은 안감을 댄 형태의 「동달이」군복에서 보다 간편하고 행동하기에 편리한 형태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이 군복을 감식한 유희경한국복식문화연구원장(68)은 『지금까지 「친군」제도가 있었다는 기록만 남아 있을뿐 이들 병사가 입었던 군복에 관한 자료및 실물이 전무한 상태에서 발견된 것이어서 자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또 문화재전문위원인 이강칠마사박물관장(67)은 『이번에 발견된 군복은 옷제작당시의 정치적 여건에 의해 비록 중국적 특색을 띠고 있지만 이 시대군복중 유일한 유물로서 우리나라 군복발전사를 규명할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어떻든 이 군복은 열강의 흥망에 따라 복제가 바뀌는등 정치적 곡절을 겪는 동안 우리나라 복식사에 비워져 있던 부분을 되찾은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 소프트웨어 무단 복제/거액챙긴 학원장 구속

    서울지검은 5일 서대문구 대현동 중앙정보처리학원장 정상은씨(45·마포구 상수동 331의13)를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90년 4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한글과 컴퓨터」회사의 「□글」프로그램을 플로피디스켓에 무단복제,이 학원 수강생 4천9백50명에게 1장씩 팔아 모두 1억7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중국붐 편승 부실안내책 범람/학계·무역업계 피해 속출

    ◎정보체계 미흡… 해적판책 나돌아/정부기관 자료도 2∼3년전것 수록 중국에 대한 정보가 부실하거나 잘못된 것이 많아 업계·학계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중수교 이후 대중국교류는 크게 늘고 있으나 변변한 정보가 없어 업계와 학계가 시행착오를 겪는가 하면 심할 때는 상당한 물질적 손실도 입고 있다. 중국에 관한 정보를 담은 책자일지라도 정치·군사적인것 일변도여서 업계로서는 이용할래도 이용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중국정보를 취급하는 곳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등 정부기관과 한국무역협회,대륙연구소,중·소문제연구소,국제관계연구소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들 기관들이 관리하는 정보체계도 미흡하고 정보의 질도 크게 떨어져 급변하는 중국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KIEP에서 지난해 9월 펴낸 「중국편람1992」에는 중국의 지하철요금이 3각(각)으로 돼있으나 이는 91년의 요금이며 현재는 5각(한화70원)이다. 택시요금도 현지 상황과는 달리 「인민폐(인민폐)는 받지 않는다」고 돼 있는등 2∼3년 전의 케케묵은 정보를 담고 있다. 서울강남구 역삼동 D실업사장 이모씨(57)는 『최근 중국 심양의 한 백화점을 합작운영하기로 중국측과 계약을 맺었으나 현지 실정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상품의 관세와 운송비등을 일방적으로 부담하는 불리한 계약을 맺어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시중에서는 중국정보에 관한 해적판도 나돌아 이같은 폐해를 부채질하고 있다.최근 모유학원에서는 일본의 한 출판사에서 지난해 3월 펴낸 「신중국류학」책자를 사진이나 글자하나 바꾸지않고 그대로 베껴 자기 유학원명의로 고가의 「중국유학가이드」를 발간했으며 지난해 4월 중국의 「민족문화출판사」와 북한의 「사회과학원」이 합작,발간한 「조·중대사전」을 국내 D출판사등 일부 출판사에서 무단 복제해 고가로 팔고 있다. 일본의 경우 중국연구소,중국자료연구소,중국종합연구소등 크고 작은 독립연구기관이 수십여곳이나 되고 노무라(야촌)증권사가 매주 「중국경제자료집」을 펴내 일반에 공개하고 있어 중소업체등이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대륙연구소의 김대광연구부장(38)은 『현재 국내에는 중소기업이나 학계에서 중국을 바르게 이해하고 접근하는데 필요한 정보체계나 현실적인 노하우가 극히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이제부터라도 정부차원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국정보체계를 뒷받침을 해주어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고려대 중문과 백영길교수(38)는 『대학단위의 연구소도 자금과 인식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고 2∼3개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 중문학과 커리큘럼이 최신정보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중수교이후 학생들의 중국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이를 만족시킬만한 체계적인 정보나 제도적인 여건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 미술계 「책의 해」 맞아 이색전시회

    ◎갤러리 아트빔,12일∼4월1일 「책속의 미술,미술속의 책」전/고영훈씨 등 평면·입체작가 9명 참가/시각예술통해 갖가지 책모습 형상화/큐레이터 문영대씨,「문학작품과 그림 만남전」도 구상 「책의 해」를 맞아 미술계에서도 책의 의미를 색다르게 해석하는 이색전시회가 펼쳐진다. 그 전시는 오는12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 동자동 벽산빌딩내에 있는 갤러리 아트빔에서 열리는 「책속의 미술, 미술속의 책」전이다. 전시내용은 책을 소재 또는 주제로 사용하거나 책을 이용하여 작업하는 작가 9명의 작품을 보여주는 것으로 돼있다. 작가는 극사실주의로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해온 고영훈씨를 비롯하여 민중계열의 박불똥, 여류설치작가 심영철, 조각계의 중진 조성묵, 신예설치작가로 주목되는 홍성도. 그밖에 이상윤 이순종 이홍주 홍수자등이 참여한다. 이들 작가는 1명의 평면작가와 8명의 입체작가로 구분된다. 평면작업의 단순화를 극복하기위해 입체적으로 꾸미는 전시에서 작가들은 시각예술이라는 렌즈를 통해 굴절시킨 책의 갖가지 모습들을 새롭게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책을 테마로 하는 전시회라는 점에서 자칫 빠지기 쉬운 소재주의를 극복하는 일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 작가들의 공통된 의도다. 이 전시는 또한 책과 미술의 끊을수 없는 미묘한 관계를 새로운 소통체계로 풀어나간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사진및 인쇄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미술은 쉽게 책속의 내용으로 편입돼 왔지만 미술속의 책은 흔히 볼수있는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작가들은 이같은 불균형한 관계를 다소나마 해소시켜 보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복제된 미술은 책을 통해 많이 접할수 있었지만 현대미술에서는 일종의 「문학성」이 제거되면서 책과 미술과의 관계는 소원했던 것이 현실. 이러한 관계를 다시 묶기위해 시각예술의 입장에서 책을 끌어당긴다는 것이 이 전시의 1차적 목적이다. 이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정준모씨는 『문화계라는 사회의 한 분야가 약간은 자기영역에 대한 고집으로 인해 서로간의 교감을 이루지 못하는 폐쇄성이 강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러나 이번에 기획된 전시는 현대미술의 혼재된 양상을 보일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호기심을 자아낼수있는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 전시에 이어 「책의 해」에 맞춰 그림으로 책을 읽는 전시회가 한 큐레이터에 의해 기획돼 오는 4월중에는 관객을 만나게 될 예정이기도 하다. 현재 무역센터 현대아트갤러리의 큐레이터인 문영대씨가 꾸미고 있는 이 전시는 화가들이 감동적으로 읽은 국내외 문학작품들을 그림으로 형상화한다는 것이다. 책과 미술과 문학을 한데 엮어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감흥을 전하고자하는 이 기획은 지난해 10월부터 준비돼 30여명의 화가가 동참하여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참여작가는 이청운 문봉선 김명식 이종구 이석주등. 이들이 형상화하고있는 작품은 박경리의 「토지」, 박범신의 「잃은 꿈,남은 시간」등 국내외 문학들이다. 그러나 당초 현대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 전시는 문씨가 4월부터 동아그룹이 서울에 마련하는 동아갤러리의 업무를 맡게됨에 따라 그곳 전시장을 장식하게될 전망이다. 어떻든 이들 전시회는피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주제아래 탐구정신을 외면한 작가들의 판박이식 작품이 범람하는 우리화단 현실에서 주제접근이 확실한 뜻있는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되고있다.
  • 2천억대 채무보관증 위조/증권사직인 복제… 현금 바꾸다 덜미

    서울영등포경찰서는 28일 민병주씨(44·무직·서울 은평구 갈현동 382의8)를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경문씨(53·무직·서울 동대문구 이문1동)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민씨는 지난달 6일 상오11시쯤 서울 종로구 내수동의 복사점에서 제일증권 대표를 사칭,회사직인을 위조한뒤 1천억원짜리 산업금융채권과 1천4백억원짜리 장기금융채권등 3년만기의 채권 2장이 제일증권에 보관돼 있는 것처럼 가짜 채권보관증서를 만들어 안씨등을 시켜 이를 현금으로 유통시키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자신의 채권처분을 부탁받은 안씨등이 26일 하오2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제일증권에서 이를 처분하려다 수상히 여긴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안씨등이 처분을 부탁받은 채권보관증서가 가짜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범행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이들을 대질시켜 정확한 범죄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 용산전자상가/소비자 보호 사각지대

    ◎소비자연,지난해 고발접수 1백80여건 분석/컴퓨터,갑싼 대만제 조립… 고급품 위장/판매에만 급급 애프터서비스 등 소홀/피해보상엔 “어물쩍” 일쑤… 소비자 불만 높아 「싼 값에 양질의 컴퓨터」를 구입할수 있는 장소로 알려진 용산 전자단지가 계약조건과 다른 상품을 팔거나 애프터서비스를 등한시 하는등 소비자보호의 사각지대라는 비난의 소리가 크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이 지난 92년 한햇동안 접수한 개인용 컴퓨터관련 소비자고발 1백80여건중 70%정도가 용산 전자단지에서 구입한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용산 전자단지내에서 판매되는 컴퓨터제품의 대다수가 값 싼 대만제 부품을 조립해 만드는등 품질보다 가격위주로 생산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컴퓨터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소비자들은 판매업자의 조언대로 컴퓨터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일부 업소들이 사기를 일삼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K씨(31·회사원)의 경우 값싼 대만제 조립품을 독일제품으로 속아서 구입한 대표적인사례.K씨는 지난해 12월 용산전자상가에서 3백30만원을 주고 독일제 컴퓨터를 구입했다.사용해보니 구입당시 판매업자의 얘기보다 성능이 많이 떨어짐을 발견했다.아무래도 진짜 독일제인지 미심쩍어 제품을 자세해 살펴보니 아무데도 제조처 표시가 나와있지 않았다.구입처에 계속 추궁하고 나서야 대만제품이라는 대답을 받아냈지만 아직까지 환불이나 교환등 실질적인 보상을 받지 못한 상태다. 대학생인 G군은 품질불량으로 피해를 입고있는 경우다.G군이 92년초 전자단지내 S시스템에서 구입한 2백30만원짜리 386급 개인용컴퓨터는 구입후 10개월남짓동안 무려 4번의 고장을 일으켰다.처음부터 수리비를 요구한 것은 물론 한번 수리를 맡길때마다 1∼2개월씩 지체돼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했다.소비자연맹에 제품교환을 바란다고 고발해왔지만 판매처의 회피로 해결전망은 밝지 못하다는 것이 담당자 얘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같이 용산전자단지내의 컴퓨터업계가 지키기 힘든 판매조건과 값싼 대만산을 고급품으로 둔갑시키게 된데는 최근의 컴퓨터 가격 폭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유명 대기업의 개인용 컴퓨터들이 2백만∼5백만원을 호가하던 1년전만해도 1백만원대의 용산 전자단지 제품은 없어서 못팔정도였다. 따라서 당시까지는 계약조건과 실제 상품에 차이가 나거나 애프터서비스가 부실해도 소비자들의 불만이 지금처럼 높게 표출되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이다.앞으로는 컴퓨터 한대를 팔때마다 고가의 프로그램들을 공짜로 복사해주던 관행마저 「컴퓨터프로그램 불법복제」단속 강화로 어렵게돼 용산 전자단지의 컴퓨터상가들은 된서리를 맞을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의 도영숙상담실장은 『용산전자단지와 관련된 소비자고발이 계속 늘고 있으나 대개는 판매점들의 규모가 영세해 소비자피해보상을 회피하려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계속 잡아두려면 소비자보호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 불법복제 일 「닌텐도」 프로그램/대만서 10억대 위장수입

    ◎대만인 등 2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6부 김회재검사는 26일 전자게임 프로그램 수입업자 정성덕씨(30·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93동 408호)와 대만인 이서장씨(29·대만 대북시)등 2명을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91년 2월부터 지난 22일까지 대만 대북시 소재 「델텍스」라는 불법 복제업체에서 제작된 일본 닌텐도사의 「테트리스」 「슈퍼마리오」 등 전자게임 프로그램 10만여개 시가 10억원어치를 정품인 것처럼 위장수입한 뒤 서울 용산 상가내 업소를 비롯,전국 각지의 전자게임 판매업체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 일제 전자게임 프로그램 무단복제/판매업자 7명 구속/5억어치 팔아

    서울지검 형사6부 김회재검사는 25일 일본 닌텐도사 등의 전자게임프로그램을 무단복제해 시중에 판매한 안기준씨(36·부천시 중구 오정동 549)등 전자게임 불법복제 판매업자 7명을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안씨는 90년 9월 서울 용산전자상가내에 「오정유통」이란 전자게임 프로그램판매업체를 차린 뒤 일본 닌텐도사가 개발한 「슈퍼 마리오」등 전자게임 프로그램 5억원여치를 불법 복제,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청원경찰 기본급 3%인상/7월부터/월 8천5백∼1만8천원 더 지급

    ◎감독자 직책수당은 동결 경찰청은 22일 93년도 청원경찰의 급여인 경비기준액인상내용을 확정했다. 경찰청이 이날 확정한 청원경찰경비기준액은 기본급의 경우 지난해보다 3% 인상된 1호봉 25만1천5백원(지난해 24만3천원),30호봉 56만5천5백원(54만7천5백원)이다. 감독자 직책수당은 지난해와 같이 대장 3만원,반장 2만원,조장 1만원이며 장기근속 수당은 5년이상 10년미만 4만원,10년이상 15년미만 5만원,15년이상 20년미만 6만원,20년이상 8만원 등이다. 국가기관및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청원경찰에 대해서는 경비기준액이외에 기밀·접근·직무·가족·자녀학비보조수당과 정액급식비,가계보조비,효도휴가비,체력단련비,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를 경찰관 순경에 준하여 지급하며 이밖의 제수당은 자체예산이 편성된 항목범위안에서 지급한다. 또 청원경찰의 교육비는 기본교육미이수자 2주간 교육기준으로 하절기(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는 4만9천4백30원,동절기(1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는 5만7백20원을 기본교육비로 책정하고 칙무교육시 정기사격은 연2회 40발 6천원으로 책정했다. 청원경찰의 피복비는 청원경찰법시행규칙 제4조 제2호에 의거 경찰관 순경의 복제자질에 준하여 청원주가 조제 또는 구입하여 현품으로 지급하며 청원경찰의 교육·출장 기타 직무수행상 소요되는 여비는 청원주가 국내여비 규정상의 경찰관 순경에 준하여 지급키로 했다. 청원경찰경비기준액의 기본급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하며 감독자직책수당과 장기근속수당등 각종 수당은 1월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청원경찰법 제6조 청원경찰경비규정에 따르면 청원경찰에게 지급하는 봉급 제수당,피복비,교육비등 청원경찰경비의 부담기준액은 경찰청장이 정하여 고시토록 되어있으며 청원경찰법시행령 제6조에 따르면 청원경찰경비의 최저부담기준액및 부담기준액은 다음연도분은 매년 12월에 고시토록 되어있다.
  • 컴퓨터 게임/건전한 SW개발·국내시장 육성 모색

    ◎정보문화센터,오늘 용산 전자상가서 세미나 개최/유통물 99%가 외제… 유해품 범람/불법복제 막고 개발자 지원 절실/문서편집·그래픽 등 학생교육 다양화 필요 최근 일본 닌텐도사 게임기의 광과민성발작논쟁·게임소프트웨어의 폭력·외설물 만연 등 컴퓨터게임 유해론 시비가 일고 있는 속에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내 게임소프트웨어 시장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한국정보문화센터 주최로 24일 서울 용산전자상가 한국통신 소프트웨어플라자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한국교육컨설팅연구소 연구부장 김영회박사가「컴퓨터게임문화가 청소년교육에 미치는 영향」,동서게임채널 윤원석사장이「국내 게임소프트웨어의 활성화와 시장육성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지난 58년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컴퓨터게임은 62년 미국 MIT대학의 스티브 러셀이 우주전쟁게임을 개발하면서 본격화돼 일본 닌텐도사의 패미컴 등의 전자게임기로 발전됐다.국내에는70년대 이후 벽돌깨기게임이 처음 전자오락실에 등장했으며 80년대 들어 쏟아지는 포탄을 피하며 목표를 맞히는 갤러그게임,도형을 짜맞추는 테트리스등이 보급됐다. 컴퓨터게임은 특성상 긍정과 부정적인 양면을 띠고 있다. 컴퓨터와 쉽게 친해질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면.시뮬레이션및 역할게임을 했을때 문제해결절차를 익힐수 있고 승부근성을 키워준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도 많다. 게임 내용이 대부분 적을 죽이거나 먹어치우며 파괴하는 폭력성을 띠고 있어 게임에 몰두하게 되면 친구나 가족들과의 교류 시간이 줄어든다.게임소프트웨어의 99%가 미국·일본등 외국제품이어서 외국의 문화·사고및 생활방식 등이 여과없이 전달될수 있고 장시간 게임을 할 경우 눈등 건강에 해를 끼칠수 있다는 점 등이다. 이와 관련,세미나에서 한국교육컨설팅연구소 김영회박사는 『청소년들이 컴퓨터를 선용하게 하려면 단순한 베이직(BASIC)프로그래밍하는 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전제,문서편집소프트웨어를 이용,일기·편지쓰기·글짓기를 하게 하거나 그래픽프로그램으로 상상력을 동원해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게 한다.또 수학적인 도형개념을 익히고다양한 형태의 그림을 그리면서도 프로그래밍하는 기술을 배울수 있는 로고및 로고라이터를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동서게임채널 윤원석사장은 『게임용소프트웨어 시장은 5백억원대 규모로 일본의 6조원에 비하면 걸음마 단계로 국산의 시장점유율은 1%도 채 안된다』며 불법복제의 만연,게임소프트웨어의 저작권법및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시행의 제도적 문제 인식의 미흡,게임경시풍조 등이 정체화를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활성화하려면 정부는 과감하게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한편 불법복제행위를 처벌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기업은 영세한 프로그래머들의 개발의욕을 높여주고 신속한 상품화로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할 것을 강조했다.또한 개발자들은 참신한 게임소재를 발굴,국제적으로 활용되는 컴퓨터하드웨어 기종에 호환이 되도록 개발하며 소비자들은 정품 소프트웨어구입을 원칙으로 하고 무형의 소프트웨어도 상품으로 취급하는 지적소유권개념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국의 집」 개원 12돌/「전통문화보호가족」 결성

    민족전통문화 보존및 전파의 산실로 운영돼온 「한국의 집」이 개관12주년을 맞아 전통문화확산운동의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한국의 집」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치곤)은 23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현재 7천만원이던 재단기금을 5억원으로 늘리기로 하고 국민속에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시킬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이 재단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있는 사업은 「전통문화보호가족」의 결성.그동안 「한국의 집」에서 실시해온 전통문화학교를 수료한 1천2백여명과 지방및 해외문화유적답사에 참가했던 5백여명등 모두 1천7백여명을 우선적으로 조직하여 전통문화의 전파자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들 전통문화보호가족에게는 「한국의 집」에서 벌이는 각종행사 참가및 문화용품 구입에 일정액을 할인해주며 5대궁과 능원의 입장도 무료로 해 전통문화에의 접촉기회를 최대한 부여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3월부터 개강하는 6개월 혹은 1년 단위의 전통문화강좌·연구강좌·전문강좌·신부학교등의 수강인원을 배로 늘리기로 하고 국내문화유적답사와 해외문화유적답사 프로그램도 다양화하기로 했다.또 문화재 복제사업도 폭을 넓혀 그동안 회화복제 위주이던 것을 전통생활기구등으로도 확대,큰비용을 들이지 않고 누구나 우리 전통문화의 향기를 집안에서 접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의 신축 기공을 계기로 경복궁내의 전통공예관,잠실의 서울놀이마당,필동의 「한국의 집」을 기능별로 밀접하게 연계시키는 프로그램도 구상중에 있다.또 「한국의 집」의 식당기능을 한차원 높여 우리고유의 맛을 바탕으로한 식생활문화를 보존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리는 연구기능도 부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부임이후 문화재보호협회를 재단으로 격상시키는등 전통문화보호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는 김치곤이사장은 『전직 공무원,교사등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분들이 공직에서 물러나 한가해진 시간을 전통문화학습에 몰두하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고 『이분들을 중심으로 우선 1만명을 목표로 전통문화보호가족을 결성,전통문화에 대한 확산을 꽤해나간다면 우리사회에 전통문화를 바탕으로한 가치관 확립에 큰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컬러복사 위조수표 나돌아/정밀 복제… 육안식별 어려워

    ◎경찰,수사 착수/10만원권 6장 은행서 발견 컬러복사기로 복사된 1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 6장이 한달가량 시중에 유통되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흥은행 서울 답십리지점은 컬러복사기로 복사위조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장이 지난달 26일 중소기업은행 중곡동지점을 통해 교환돼 돌아오는등 지금까지 모두 6장의 위조자기앞수표가 시중에 유통돼왔다고 19일 서울 청량리경찰서에 신고했다. 일련번호가 똑같이 74181635인 이 위조수표들은 지난해 12월31일 최모씨(45·상업·성동구 중곡3동)가 조흥은행 답십리지점에서 바꿔간 10만원권 20장중 한장을 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조수표들은 정상보다 가로·세로가 1㎜정도씩 짧고 종이의 두께도 약간 얇으며 종이질이 검은 편이지만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하다. 또 이 수표들은 지난달 초 또는 중순부터 이서돼 5∼6명이 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인감 6천여개 복제/차량 불법명의이전/브로커 등 셋 영장

    서울강남경찰서는 19일 인장업자 김종후씨(56·서울 강동구 천호동 38의3)와 손영수씨(56·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 436의105호)등 차량등록대행업자 2명등 모두 3명에 대해 인장업법위반및 사문서위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7일 차량등록대행브로커인 신모씨(27)로부터 다른 사람의 인감증명서에 찍힌 인감도장과 똑같은 도장을 새겨달라는 부탁을 받고 가짜 인감도장을 만들어준 뒤 6천원을 받는등 89년12월부터 6천여개의 인감도장을 불법복제해주고 3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말초신경제 등 광고금지/처방필요한 9개 약효군 새로 추가

    ◎피로회복제는 다시 허용 지난 85년 과다광고 등으로 신문·방송·잡지등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가 금지됐던 동아제약의 박카스,일양약품의 원비등 자양강장 드링크류의 광고가 오는 3월1일부터 재개된다. 보사부는 18일 「의약품 대중광고관리기준」을 개정,이들 자양강장제가 약품의 안전성 등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광고에 「의약품」으로 표기하고 ▲개별성분에 대한 효능을 광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광고를 허용키로 했다. 보사부는 그러나 지금까지 대중광고가 허용됐던 한국그락소의 잔탁,일동제약의 큐란등 소화성궤양용제와 우황청심환·징코민·기넥신등 순환계용 약,현대약품의 지노베타딘등 비뇨생식기관및 항문용 약은 과다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효능등에 대해 자세한 부연 설명을 못하도록 광고제한 품목으로 규정했다. 또 일반의약품중 의사나 약사의 처방을 필요로 하는 치료제 성격의 의약품인 아주약품의 로즈카시캅셀등 자율신경제,태준제약의 라미나지액등 지혈제,안국약품의 티스트롱등 남성호르몬제 중 외용제,한국바이엘의카네스텐,현대약품의 지노베타딘질좌약등 비뇨생식기관용 약,지혈제,말초신경제등 9개 약효군을 대중광고 금지대상 약효군에 새로 추가,지금까지의 25개에서 34개 약효군으로 금지대상약효군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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