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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인간배아 복제 허용

    영국 정부는 16일 의료연구 목적에 한해 인간배아를 복제할 수 있도록 최초로 허용했다. 영국 정부는 수석 의무관 리엄 도널드슨 교수가 지난 5월 관계장관들에게 제출,이날 공표된 보고서를 승인하면서 인간 배아복제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을 개정,과학자들이 초기단계의 배아로부터 세포를추출해 피부와 다른 조직들을 배양할 수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개정안이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영국은 특정 목적에 한해 인간복제를 허용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된다.그간 많은 국가들은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복제 기술 사용을 꺼려해 왔다. 영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종래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병들을 치료할수 있는 단서를 찾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지만,배아도 인간 생명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종교 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영국 정부의 이번 조치로 의료 연구 차원일 경우 수정후 14일 이내의 인간 배아에서 모든 간세포의 추출이 가능해진다.특히 현행법 개정안이 담고 있는 연구 내용에는 태아를 만들기 위해 인간세포를 복제하는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과학자들은 “간세포 복제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씨병,낭포성섬유증 등 퇴행성 질환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조직을 하루만에 생산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새 개정안은 그러나 생식을 위한 인간 복제를 금지시킴으로써 과학자들에 의한 쌍둥이 아이 ‘생산’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런던 AFP AP 연합
  • 英, 인간배아 복제 허용할듯

    [런던 연합] 영국 정부는 16일 치료 목적의 인간배아 복제를 허용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와 선데이 텔레그래프지 등은 영국 정부 각료들이 16일 제출될 예정인 정부 수석의무관 리엄 도널드슨 교수의 보고서,즉 인간조직의 대체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만능 ‘간(幹,줄기)세포’를 초기단계의 배아에서 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권고를 지지할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정부가 배아복제 허용결정을 내릴 경우 배아 복제와 장기배양을 통해 화상과 퇴행성 질환,척추부상의 치료 등 의료분야에 혁명적인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장기이식의 필요성도 줄어들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배아가 잠재적인 인간이며,따라서 연구의 자료로 사용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종교단체 등 배아복제에 따르는 윤리적논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슨 교수는 이에 대해 새로운치료방법의 이점이 도덕적인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고서에서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 황우석 서울대교수 인간 체세포 배양 성공 이후

    지난해 체세포 복제 소를 탄생시킨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黃禹錫) 교수가 이번에는 성인남자의 체세포를 복제,배반포기(期)까지 배양하는 실험에 성공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실험은 인간복제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재확인 했을뿐아니라 백혈병이나 치매 등 세포이상에 의한 난치병을 극복할 수 있는‘세포치료(cell therapy)’의 실현을 성큼 앞당겼다는 점에서 더욱관심을 모은다. ◆황교수의 연구방법과 내용=황교수는 최근 열린 한 학술발표회에서36세된 남자의 귀에서 떼어낸 체세포를 핵이 제거된 난자와 융합시켜 이를 배반포기(期)까지 배양하는 데 성공했으며 배반포 상태에서 내부세포괴(塊)를 분리,여기에서 배아 간세포(幹細胞)를 얻어내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황교수는 배아 간세포가 용이하도록 하는배양기술 등을 개발해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한다. 배아 간세포란 인체의 거의 모든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전능성을 가져 줄기세포(stem cell)라고도 부른다.많은 과학자들은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배아 간세포의 분리에 매달리고 있다.환자 자신의 체세포를 복제한 뒤 분리된 배아 간세포로 필요한 세포를 만들어 이식하면 부작용없이 병을 치료할 수 있기때문이다. 예를 들어 췌장기능이 떨어져 당뇨병에 걸린 사람에게는 건강한 췌장 세포를 이식하면 된다.백혈병 환자에게는 정상적인 골수세포를 이식하고,관절염 환자에게는 관절원시세포를 이식하면 쉽게 치료되는것이다.알츠하이머형 치매나 파킨슨씨병 등은 뇌신경세포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자기 세포를 복제한 것이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전혀 없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 현재 황교수는 이 배아 간세포의 분리 바로 전 단계까지 와 있다.이 단계까지 실험에 성공한 사람은 가장 최초로 소를 복제한 미국 ACT사의 연구담당 부사장 호세 시빌리박사 뿐이다.시빌리박사는 인간 체세포(다리부분)를 소의 난자에 복제해 배아 간세포를 분리해 낸 것으로 알려진다. ◆배아복제 허용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 시급=황교수는 “치료용 세포를 만드는 것이 이번 복제실험의 최종 목표”라며 “배반포에서 골수 췌장 뇌신경 등으로 성장하는 내부세포괴만을 분리해 연구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개체의 복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녹색연합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폭넓은 사회적 합의는고사하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인간 배아복제를 시도했다며 연구 중단과 특허출원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황교수는 소위 ‘14일론(論)’에 의거,연구를 하고 있다. 14일론이란 생명을 언제부터 인정해야 하는가에 있어서 체세포 복제기술을 통해 인간세포 복제를 시도할 경우,척추가 될 원시선(primitive streak)이 출현하기 이전인 14일까지는 인간개체로 볼 수 없는 세포덩어리이기 때문에 복제실험 및 그 산물에 대한 연구는 허용해야한다는 논리다.체세포복제기술 분야에서 연구하는 과학자·의학자들은 의학적·경제적 이점을 내세워 이 논리를 옹호하고 있으며,종교·윤리학계의 인사들은 대체로 이에 반대하고 있어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는 유전공학의긍정적인 측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연구용’ 인간배아 복제는 허용해야 한다는 쪽으로 정부방침이 기울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인간배아 복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시급하다고 과학·종교·법조계는 입을 모은다. 함혜리기자 lotus@
  • [외언내언] 인간배아 복제

    지난 1987년 친자확인 소송을 다룬 미국 뉴욕의 한 법정에서 아이를출산한 생모의 권리보다 계약을 우선하는 판결이 나온 바 있다. 인간의 생명이 상품으로 인식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뉴저지주 럿거스 주립대학이 만든 ‘1990년대의 생식법률’은 더욱 놀랍다.‘불임여성’‘불임부부’ 등 용어가 ‘생식대안’‘생식옵션’ 등 계약용어로 바뀌어 있는 것이다.어떤 사물이 자연의 일부로 존재할 때와 상품화 됐을 때 그 명칭이 바뀌듯이 인체기관의 거래가 일반화되면 인체도 상업용 명칭으로 부를 수 있음을 이 법률은 보여 준다. “마침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서울대학교 황우석(黃禹錫)교수팀의 인간배아 복제 성공소식에 접한 국내 여성계와 시민단체들의 탄식이다.의학계가 “난치병 극복의 진입로에 들어섰다”며 환호하는 데 반해 이들은 “임신산업 등장을 예고하는 불길한 징조”로보는 것이다. 단세포 상태의 수정란은 하루가 지나면 두개의 세포로 분열하고 14일째가 되면 오디(뽕나무 열매)만한 크기의 세포덩어리로 성장한다. 이 세포덩어리를 배반포(胚盤胞)라고 하는데 배반포는 척추·내장 등인체의 210여개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 이후부터 모든 장기가 형성되는 8주까지를 배아(胚芽),배아 이후 출산전 단계까지를 태아라고 한다.황교수팀의 배아복제 성공은 특정장기로 성장할 수 있는 세포를 배양해 환자의 고장난 장기에 이식이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종교계와 여성계는 배아복제가 실용화되면 간·심장·쓸개등 인체 기관이 자동차의 부품처럼 주문생산 내지 대량생산되는 시대가 온다고 본다.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생식산업(生殖産業)과 골라잡는생식 슈퍼마켓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그 단계에 이르면 혈액·정액·조직·세포 등이 ‘나(생명)의 한 부분'이 아니라 ‘나의 재산'으로 인식되고 마침내는 상품으로 거래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경고다. 국내 여성학계에서는 인간배아 복제 같은 생명공학을 “자본의 탐욕이 저지르는 재앙”으로 규정한다.대구 효성가톨릭대 손덕수 교수는“생명의 모태인 자연을 황폐화시킨 다국적 자본이 인류의 모태인 여성의 자궁을 새로운 이윤창출의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해석한다.그런 의미에서 손 교수는 “이제 인류의 적은 억압적 권위주의만이 아니라 ‘신의 밀실’인 모성에 해부용 메스를 들이대는 생명공학”이라고 단정한다.난치병 극복도 필요하지만 인간생명의 상품화가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지 두렵다.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 의·약분업 꼭 필요한 이유

    정부는 의료계의 극한 투쟁에도 불구 의약 분업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가확고하다.그렇다면 정부가 의약분업을 강하게 밀고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가 밝히는 의약분업 시행의 목적은 ▲의약품 오·남용 예방 ▲의약품 적정 사용에 따른 약제비 등 절감 ▲환자의 알 권리 및 의약 서비스 수준 향상 ▲제약산업 발전 및 의약품 유통구조 정상화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의약 분업이 실시되면 항생제·주사제 오·남용이 크게 준다.전문의약품을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없으므로 의약품 오·남용을 제도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9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우리나라 항생제 처방 비율은 58.9%로 세계보건기구(WHO)권장치 22.7%의 2배가 넘는다. 의약 분업은 필요한 약만 복용하도록 함으로써 과잉 투약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또 불필요한 약품 소비를 줄이고,주사제를 경구제(입으로 먹는 약)로 대체시킴으로써 약제비를 절감시킨다. 의약 분업이 실시되면 의사의 처방전이 공개되고,약 포장마다 제조업체 및제품 이름이 표시돼 환자가 복용하는 약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제약산업에 미치는 효과도 적지 않다. 그 동안 국내 제약업체는 신제품 개발보다는 복제품(複製品) 생산에 치중하고,도매상을 통한 거래보다 의료기관 및 약국에 보다 싼 값을 제시하는 가격경쟁에 치중해 왔다.그러나 의약 분업이 실시되면 가격이 아닌 품질 및 치료효과가 의약품 사용의 확고한 기준이 된다.그렇게 되면 제약업체는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품질경쟁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인간체세포 배반포 단계까지 배양

    배반포 단계의 인간 체세포 복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성공,그 위험성에대한 사회·윤리적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대 황우석교수(수의대)는 최근 36세의 한국인 남성에게서 채취한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실험을 통해 배반포 단계까지 배양하는 데 성공해 지난달말 미국 등 세계 15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배반포 단계는 난자와 정자가 수정된 때로부터 세포융합을 시작해 전능성보유세포 단계를 거쳐 14일째에 이른 상태를 말한다.지금까지 이 분야에서가장 앞선 연구는 미국 ACT사의 시벨라이박사가 인간의 체세포를 소의 난자에 복제해 8세포기까지 배양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질환 및 손상부위의 회복을 위한 세포이식 등 인류복지 향상을위한 의학적 견지에서 이뤄졌으며 인간복제를 전제로 하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연구팀은 밝히고 있다.그러나 이번 연구는 인간복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점에서 윤리적·사회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함혜리기자 lotus@
  • 80년이후 경제사령탑·경제수석 출신별 분포

    다음주에 이뤄질 개각의 최대 관심사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부총리로 승격할 재정경제부장관과 경제수석인 것 같다.자천타천으로 경제부총리와 경제수석으로 거론되는 인사들도 많지만 관료출신과 학자(금융인 포함)출신중 어느쪽에서 중용되느냐도 관전 포인트다.관료냐 비관료냐에 따라 성향도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지난 80년 전두환(全斗煥) 대통령 시절 이후 20년간 경제부총리(김대중 정부의 재정경제부장관 포함)와 경제수석의 출신배경은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80년 이후 경제부총리는 모두 18명(중복제외)이다.이중 순수한 관료출신은 고(故) 서석준(徐錫俊) 전 부총리를 비롯해 최각규(崔珏圭),강경식(姜慶植) 전 부총리와 이규성(李揆成) 전 재경부장관 등 모두 11명이다. 학자와 금융인 출신은 김준성(金埈成),김만제(金滿堤),조순(趙淳) 전 부총리 등 7명이다.순수 관료출신이 다소 많다.특히 지난 97년 3월 강경식 전 부총리 이후 현재의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까지 5명 연속 관료출신이다. 경제수석은 다소 다르다.80년이후 경제수석은 모두 16명이다.이중 관료출신과 학자(금융인 포함)출신은 각각 8명으로 같다.관료출신은 문희갑(文熹甲),한이헌(韓利憲),이석채(李錫采),강봉균(康奉均) 전 수석과 이기호(李起浩)현 수석 등이다.학자출신으로는 고(故) 김재익(金在益), 사공일(司空壹),박영철(朴英哲),김종인(金鍾仁) 전 수석 등이다. 경제수석도 최근에는 학자보다 관료출신이 많은 편이다.전두환 정부시절의경제수석은 모두 학자출신이었으나 노태우(盧泰愚) 정부때에는 관료출신과학자출신이 각각 2명으로 같았다.김영삼(金泳三) 정부때부터는 관료출신이더 많다. 경제부총리는 관료출신,경제수석은 학자출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보완적인 역할을 유도하는 측면이 깔려있다.하지만 경제부총리와 경제수석의 성향에 따라 경제정책과 파워도 다르다.경제수석이 드셀 때에는 경제부총리가 제 목소리를 내는 게 쉽지않다.김영삼 정부시절 한이헌,이석채 전 경제수석은 홍재형(洪在馨),한승수(韓昇洙) 전 부총리보다 목소리가 높았다는것이 중론이다. 경제부처 관료들은대체로 경제부총리는 부처를 잘 장악하고 경험이 많은관료출신이,경제수석은 새로운 시각의 학자출신이 각각 맡는게 보다 바람직한 구도로 여기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미술/ 예술의전당 ‘시대의 표현‘

    미술작품을 통해 시대적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색다른 형식과 내용의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예술의전당 미술관에 마련된 ‘한국현대미술:시대의 표현-눈과 손’전.3인의 미술평론가가 각각 주제를 정해 한 시대를 반영하는작품들을 골라 냈다. 평론가 김정희가 구성한 ‘미술가의 웃음과 비웃음’에서는 사회,정치,성등 다양한 문제들을 절제된 미술언어로 형상화했다.박영택의 주제공간 ‘일탈과 유희’에는 썰렁한 유머와 신랄한 조소를 바탕으로 작업하는 20,30대의 작가들의 감각적인 작품들이 나와 있다.한편 최태만의 ‘멋진 신세계의 거주자들’에서는 디지털 시대가 낳은 정보팽창과 과잉의 문제를 다룬다.부르주아 예술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다지류 인간’,복제만능의 현실을 풍자한 고명근의 조각 등이 눈길을 끈다.전시는 22일까지.(02)580-1300. 김종면기자 jmkim@
  • 英, 인간배아 복제 허용 방침

    [런던 연합] 영국 정부는 과학자들에게 인간배아의 복제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선데이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에 따라 영국의 과학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간의 장기를다른 동물에서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초기에는 연구목적으로만복제가 허용될 것이며 낙태된 인간태아에서 추출한 세포는 사용할 수 없고인간 전체의 복제도 금지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과학자들은 손상된 부분을 대체할 새로운 뇌 조직 뿐만 아니라 화상으로 손상된 부분을 대체할 피부,더 나아가 심장,신장,간 등 새로운 장기를 길러 낼수 있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사지 전체를 연구실에서 성장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예측했다.
  • 인터넷 불법복제 관행에 철퇴

    미국 연방지방법원이 온라인 음악파일 배포사이트인 냅스터(Napster Inc.)에 잠정폐쇄명령을 내림으로써 그동안 논란이 돼 온 인터넷상의 지적재산권보호범위에 대한 논쟁이 일단락됐다. 이번 결정은 상업적 목적으로 음반을 불법 복제하는 것 뿐 아니라 인터넷사용자들이 음반을 복제할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행위도 저작권 침해라며 음반회사들의 손을 들어줬다.하지만 냅스터측이 이번 결정에 반발,항소함으로써 인터넷상의 지적재산권 보호한도에 대한 상급법원의 판결이 주목된다. 영화·도서 등 다른 지적상품에 대해서도 유사한 법원판결이 잇따를 것으로보여 인터넷 사업의 새 흐름으로 부상한 관련 서비스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 주장 = 미 연방법원 샌프란시스코지법 마릴린 패틀 판사는 26일 “냅스터 이용자가 연말에는 7,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며 이로 인해 음반산업이 큰피해를 볼 것”이라며 “28일 자정(한국시간 29일 오후 4시)까지 음악파일을모두 지우고 배포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냅스터측은 27일 법원 명령에항소하는 한편 폐쇄 명령을 유예해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항소법원에 제출했다.샌프란시스코의 제9순회항소법원에 제출한 청원서에서 “패틀 판사가 저작권법을 부적절하게 확대해석해 신기술에까지 적용했다”고 주장했다.냅스터측은 개인간 자료 공유를 매개해줄 뿐 불법 복제품을 직접 유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법하다고 강변했다.84년가정에서 비디오 테잎을 복사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제시했다. ◆파장 = 다른 유사 사이트에 대한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냅스터가 폐쇄되더라도 비슷한 성격의 사이트들이 수없이 많고 법망을 피할수 있는 새 사이트들이 순식간에 등장,대체할 것으로 보인다.또 냅스터처럼중앙컴퓨터에 음악파일 목록을 저장,사용자들이 목록을 검색한 뒤 복제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사용자가 각각 음악파일 서버역할을 해 사실상 통제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인터넷상의 저작권에 대한 주위를 환기시키고 음반회사들로 하여금 네티즌들의 새로운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판매전략의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법률전문가들은 음반업계가 ‘전투에는 이겼지만 기술과의 전면적인 전쟁에서는 패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응 = 냅스터에는 사이트가 폐쇄되기 전에 음악파일을 다운로드받으려 몰려든 네티즌들로 붐볐다.다른 비슷한 사이트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냅스터와 주요 언론사의 홈페이지 등에는 냅스터를 지지하는 글들과 음반회사들을비판하는 글들이 쇄도했다.이들은 음반회사들에 대한 보이콧 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한국음악 저작권협회 “소리바다등 제소 추진”

    ◆국내 영향 = 한국은 세계적인 MP3 마니아의 천국이다.이미 2년여전부터 네티즌 사이에 MP3 열풍이 시작됐고,MP3파일을 재생해 주는 MP3플레이어 산업도번창해 수출효자 노릇을 하고 있을 정도다. 냅스터를 본따 만들어진 ‘소리바다’(www.soribada.com),‘씨프렌드’(www.seefriend.com) 등 토종 파일교환 프로그램도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소리바다의 경우,현재 동시 접속자수가 5,000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소리바다를 통해 저작권이 있는 파일이 네티즌 사이에 1대 1로 불법 복제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법적 대응을 추진중이다.협회측은 “소리바다가 음악파일 교환의 중계자 역할만을 하고 있지만 그결과가 불법행위와 관련이 있다면 민법상의 공동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입장이다. 반면 소리바다측은 “파일 복제가 소리바다를 거치지 않고 이용자 컴퓨터 사이에서 직접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겐 법률적 책임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번 미국 법원의 판결로 소리바다 등이 냅스터와 같은 길을 걷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홈페이지 글 무단복제 저작권법 위반 첫 인정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글을 무단 복제하는 행위에 대해 법원이 처음으로저작권법 위반죄를 적용,유죄를 인정했다. 서울지법 형사3단독 신일수(申一秀) 판사는 24일 상대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을 무단복제해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혐의로 약식기소된 인터넷 도메인 등록대행업체 후이즈와 인터넷프라자시티에 대해 각각 저작권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100만원 납부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홈페이지에 실린 글도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창작물’로 인정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출처를 명시할 경우는 타인의 홈페이지 글을 퍼오더라도 유죄로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時空초월 시대의식 형상화

    서울대박물관이 처음으로 설치미술전을 열고 있다.21일 개막한 ‘역사와 의식,초대작가 5인의 설치미술전’(9월 16일까지)이 그것으로 윤동천,임옥상,조덕현,문주,박성태 등 중견작가들이 참여했다.전시 장르를 설치미술로 택한 것은 대학박물관이 더이상 옛 유물이나 보관하는 ‘과거의 공간’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작가들은 역사적 상상력이 넘치는 조형언어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든다. 윤동천과 임옥상은 ‘꽃바다’와 ‘일어서는 땅-2000’을 각각 내놓았다.‘꽃바다’는 최근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방문 때 시민들이 대로에서 붉은 종이꽃을 흔들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작가는 철구조물 가운데에 길을 내고 양옆에 붉은 종이꽃들을 쭉 꽂았다.모터에 의해 움직이는 꽃들은 소리를 내며요동을 치기도 한다. 임옥상은 80년대 민중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다.우리 민족정서의 한 특징으로 땅에 대한 애착을 드는 그가 늘 생각하는 주제는 땅이다.그것은 웅덩이,얼룩,성지,들불 등 여러 제목의 작품들로 구체화됐다.그의 작품에서 땅은 흔히 메말라있거나 가운데에 붉은 색의 웅덩이나 얼룩이 있는 형상으로 나타난다.이에 대해 임옥상은 이렇게 말한다.“웅덩이는 대지의 자궁,대지의 영성을 노출시키는 매개다.나는 그것을 통해 땅의 분노,땅의 원한은 물론 땅의생명력,어머니의 기능을 되찾으려 한다.” ‘일어서는 땅-2000’에도 함지박처럼 움푹 패인 땅의 흔적이 뚜렷하다. 조덕현 또한 흙이라는 물성에 관심을 보이는 작가다.그의 작업은 가상의 고고학적 발굴이라는 개념으로부터 출발한다.그는 지난 4월 전남 영암 구림마을 설치작업을 통해 마치 진시황의 도용(陶俑)처럼 열 지어 서있는 개의 형상들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에 내놓은 ‘낯선 과거로부터’는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작업이다. 문주는 10대의 TV모니터로 연출한 ‘시간의 바다’란 작품을 통해 시간이갖는 의미를 반추케 한다.첨단의 매체를 이용하면서도 동양적인 사유와 서정을 담고 있는 것이 그의 작품세계의 특징이다.박성태는 옹기 속에 흙으로 빚은 갓난아기의 모습을 반쯤 드러낸 ‘천상의 꽃’이란 그로테스크한 작품을보여준다.무분별한 낙태 혹은 인간복제에 대한 저항의 몸짓이다. 한편 서울대박물관은 이번 설치전에 이어 고구려 의상과 장신구를 소재로한 패션쇼와 조선말 화가 오원 장승업 작품전을 가을과 겨울에 차례로 열 예정이다.특히 장승업전은 오원의 작품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자리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오원의 작품은 150∼200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오원 문하의 안중식과 조석진을 통해 배출된 변관식,허백련,김은호,이상범,박승무,노수현 등을 염두에 두면 개인소장품들이 상당수 숨어 있을가능성이 크다.서울대박물관은 개인소장가 등을 대상으로 오원의 작품을 모으고 있다. 김종면기자 jmkim@
  • 독자의 소리/ 목욕탕 주인, 도난사고 책임회피 급급

    일반 대중탕을 비롯해 사우나에 이르기까지 옷장의 잠금장치는 허술하기 짝이없는 것이 현실이다.이에 업소주인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기는 커녕 빈발하는 도난사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전에 카운터에 보관하지 않은 귀중품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를 내걸고 있다. 지난 일요일 딸과 함께 유성온천을 찾은 나는 목욕한 후 누군가 옷장을 뒤진 사실을 알게 되었다.다행히 없어진 물건이 없어 아무말 없이 목욕탕을 나오긴 했지만 내내 찜찜한 기분이었다.얼마전 사우나 옷장에서 열쇠를 복제해 100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을 훔친 사람에 관한 보도를 접하곤 그 심각성을 재인식하게 되었다.목욕업소를 관리하는 행정당국은 목욕업소들이 도난에 대한 책임을 손님에게만 떠넘기지 않도록 철저한 계몽과 단속을 해주었으면 한다. 정연자[대전시 서구 갈마동]
  • 여름 독서시장 겨냥 대중소설 출간 잇따라

    여름 더위를 식혀줄 재미있는 국내외 대중소설들이 줄을 잇고 있다.대부분재미라는 덕목을 위해서 재미롭지 못한 세계와 삶의 진정한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기는 하다.그래서 이 대중소설에서 느껴지는 재미의 서늘한 바람이 산곡간에서 우러나는 자연풍이 아니라 현실왜곡의 1백마력짜리 초대형 에어컨을 돌려 가공되는 찬바람임을 부지불식간에 깨닫고 소름이 돋곤 한다.그러나 대중들은 재미있는 대중소설들을 선호한다.올 여름 인기를 끌 비본격소설들을 모아본다. ■‘6번 염색체’(전2권·열림원)의학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지난20년간 세계적 인기를 누려온 로빈 쿡의 18번째 소설. 인간 복제의 실현을 눈앞에 둠에 따라 인간의 장기가 병에 걸리거나 노화됐을 경우 복제 인간의 장기를 이식,생명을 거듭 연장시키는 꿈을 꿀 수도 있게 됐다.작가는 장기를 채취하기 위해 복제 인간을 사육하고 필요시에 생명을 간단히 끊어버리는 미래를 상정한다. 어떤 거대 생물공학 기업이 비밀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6번째 염색체를 딴영장류에 옮겨심어염색체상으로 인간과 흡사한 새 동물을 만든다. ■‘엔더의 게임’ ‘사자의 대변인 ’(시공사)미국에서 인기있는 공상과학소설가 올슨 스콧 카드의 엔더 위긴 시리즈의 일부. 먼 미래의 지구가 무대로 외계종족과 싸우기 위해 어린 영웅 전사가 길러지고 그 후보로 뽑힌 소년 엔더는 가족과 격리되어 훈련을 받는다.가장 무서운 살상 병기로 키워진 그는 ‘게임’으로 알았으나 실제 상황이었던 어떤 전투를 통해 적 종족을 몰살한다. ‘엔더의 게임’은 의사소통의 부재를 그리고 있으며 3,000년 뒤의 이야기이나 주인공 엔더가 그때까지 죽은 자를 위해 말하는 통로로 존재해 있는 ‘사자의 대변인’(2권)은 그 가능성을 펼친다. ■‘악의 환영’(2권·문학세계사)러시아에서 93년부터 22권을 차례로 발표해 2,000만부가 팔렸다고 하는 베스트셀러 추리작가의 시리즈 일부.57년생인 여류작가 알렉산드라 마리니나는 경찰조직 심리분석가 출신이며 시리즈 또한 60년생의 여자 형사가 주인공이다.이번 작품은 유전자 조작 실험으로 태어난 아이들을 어머니는 괴물로,범죄조직은 횡재수단으로 여기는 데서 시작된다. ■‘코리아닷컴’(2권·해냄)500만부 가깝게 팔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 김진명이 인터넷에다 ‘민족주의’ 당의정을 입힌 소설.주인공은세계 문명의 이면에 공통된 수의 비밀이 숨겨져 있으며 이어 고도의 문명을갖추었던 어떤 대륙이 우성 인간만 살아남게 한 실험을 하다 벌로 지구상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작가는 인터넷을 제2의 우성인간 실험으로 몰고가면서 인터넷 문명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해결하는 비결로 천부경이라는한민족의 옛 문건을 제시한다. ■‘소설 삼국지’(5권·동방미디어)‘소설 토정비결’의 작가 이재운이 기존의 삼국지를 다소 비틀어 자기 식으로 썼다.유비나 제갈 량 대신 조조을삼국지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부각시키는 유행에서 한 걸음 더 나가 조조 동탁 여포 등을 한족이 아닌 동이족 티벳 몽골 여진족 등의 북방민족으로 치켜세우고 있다. ‘악한’ 조조가 동이족으로 영웅시될 뿐 아니라 기마유목의 북방민족이 거짓과 음모와 술수의 한족을 물리친다는 것이다.유비와 공명이 배신과 협잡을 일삼은 한족의 대표로 그려진다. ■‘강희대제’(3권·출판시대)중국 작가 얼위에허(二月河)의 ‘제왕삼부곡(帝王三部曲)’ 시리즈의 제1부.17,18세기 청나라 전성기의 강희,옹정,건륭황제를 차례로 다룬 이 역사소설 시리즈는 1억권이 팔렸다고 한다.만주족의청나라 기틀을 다진 강희제는 8세에 제위에 올라 61년간 통치했다. 김재영기자 kjykjy@
  • 日 체세포 복제소 2세 출산

    [도쿄 연합] 일본에서 체세포 복제 방식으로 탄생한 뒤 인공수정으로 임신했던 소가 무사히 2세 출산에 성공했다고 이시카와(石川)현 축산종합센터가10일 발표했다. 일본 농수산성에 따르면 체세포 복제소가 출산에 성공하기는 세계 처음으로,복제 기술의 실용화를 향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산한 어미소는 이시카와 축산종합센터에서 98년 여름 세계 최초의 체세포복제소로 출생한 뒤 지난해 9월 인공수정으로 임신했으며,지난달부터 다른소와 분리돼 출산에 대비해오다 이날 암송아지를 자연분만했다. 송아지는 신장 53㎝,체중 26.5㎏으로,어미소와 함께 건강하며 출생 후 7분가량 지난 뒤 자력으로 일어나 모유를 빨아먹는 등 일반 송아지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농수산성 관계자들은 이번 출산은 체세포 복제소에서 생식능력을 처음으로확인,복제 기술로 우량한 육우와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체세포 복제소는 어디까지나 품종 개량과 양질 육우 양산의 실용화가 목적으로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사산율은 물론 유산율이 높은 점 등 아직 규명이 안된 문제들을 안고 있다.
  • 韓·美 유전체기능연구 시스템 공동개발

    미국 인간유전체 연구의 권위자인 마이클 브라운스타인 박사(미 국립정신의학연구소 유전학연구실장)는 10일 대덕연구단지 내 생명공학연구소를 방문,“올해부터 매년 1만개의 포유동물 유전자 복제물을 한국에 공급하겠다”고밝혔다. 브라운스타인 박사는 이날 오후 4시 생명공학연구소에서 가진 ‘유전체 연구동향발표회(Functional Genomics,an overview)’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유전체 기능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은 올해 안에 유전체 기능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의 공동개발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브라운스타인 박사는 미 국립보건원 산하 인간유전체연구소(NHGRI)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포유동물 유전자 수집 프로젝트(MGC) 실무 책임자로 사람을포함한 포유동물의 유전체로부터 발현되는 완전구조의 유전자(full-length DNA)를 매년 발굴해 유전체 기능 연구에 직접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약사법 개정안 전망

    의사의 진료권 보장 등을 내세우며 의료계의 투쟁을 주도해온 의사협회 내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의 신상진(申相珍) 위원장이 불신임 당하고 의쟁투 중앙위원 전원이 사퇴키로 한 것은 의사협회가 보다 온건한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의약분업과 관련된 의사결정이 한광수(韓光秀)의사협회 직무대리를 중심으로 한 의협지도부로 옮겨져 타결 일보 직전까지 갔던 의료계,약계,정부,시민단체 4자간의 약사법 개정을 위한 합의안 도출이 급류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분업의 원만한 시행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약사법 개정과 관련,지금까지 의협 내 의사결정은 상대적으로 온건한 의협지도부와 보다 강경한 의쟁투 양쪽으로 갈려 혼선을 빚어왔다. 정부와 의·약계는 최근 3차례의 회의에서 약사가 일반의약품을 낱알로 혼합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약사법 39조2항을 삭제키로 의견을 모으는 등 약사의 임의조제 문제를 사실상 타결지었다. 또 대체문제와 관련,의료계와 약계 양측은 ‘의사와 약사는 지역별 의약분업협력회의에 제출된 의약품 범위 내에서 처방하고 조제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법에 명시한다는 선까지 의견이 접근됐었다. 이제 남은 세부사항은 2가지로 압축됐다.대체조제를 위한 의약품 목록을 ‘의사가 일방적으로 작성하느냐,의·약사가 상호 협의해 조정하느냐’ 하는문제와 복제의약품을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대체조제할 때 의사의 사전동의여부이다. 합의안 도출을 위해 9일 열린 의·약계,정부,시민단체 4자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쉽지는 않지만 회의를 열 때마다 조금씩 진전되고 있다”면서“약사법 개정 합의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회의가 마지막 고비를 맞고 있는것같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협회가 10일부터 원내약국을 폐쇄하고 원외처방전만을 발행키로결의한 것과 관련,혼란이 우려되나 그다지 심각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서울대병원,서울중앙병원,삼성의료원 등 대형병원들이 환자의 불편을고려,원내외 처방전을 함께 발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병원협회는 원외처방전 발행에 따른 환자의 불편을 부각시킴으로써 원내 약국 폐쇄의 부당성을 여론에 호소하고 원내·외 약국 선택은 환자에게 맡길문제라고 주장할 계획이나 정부와 의사협회,약사회 등의 반대가 워낙 심해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유상덕기자 yo
  • 복사전송권관리센터 현판식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이사장 이기수 고려대 교수)가 1일 오후3시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학술도서와 학위논문등 출판·저작물의 복제 및 온라인 전송 권리를 집중관리, 복사기운용자 및데이터베이스업체를 통해 이용자로부터 저작권 사용료를 받아 출판사와 저자에 넘겨주는 역할을 맡는다. 김주혁기자 jhkm@
  • 변형DNA 복제羊 탄생

    [파리 AP AFP 연합] 포유동물의 유전자를 변형시킨 다음 유전자 변형된 포유동물을 복제하는 혁명적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사상최초로 복제양 ‘돌리’를 만들어냈던 영국 스코틀랜드 소재 PPL 세러퓨틱스사(社)는 양의 DNA를 변형시킨 뒤 변형된 DNA를 지닌 복제양 ‘다이애나’와 ‘큐피드’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포유동물 유전자 주입 기술은 수정란의 핵을 제거하고그 자리에 조작된 DNA를 주입하는 것이지만 주입된 DNA가 염색체의 당초 의도했던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들어가 목표했던 유전자와 상호작용을 하지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카인드 박사는 새 기술은 변형된 DNA를 의도했던 염색체내 위치에 정확히주입할 수 있으며 ‘맞춤 포유동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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