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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현 소속사 “홀로서기? 확정된 것 전혀 없다”

    전지현 소속사 “홀로서기? 확정된 것 전혀 없다”

    배우 전지현의 ‘홀로서기’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현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5일 한 매체는 전지현이 올 상반기에 싸이더스HQ와의 전속 계약이 완료된 후 홀로서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또한 싸이더스 내부에서도 전지현의 독립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싸이더스HQ 관계자는 5일 오전 서울신문NTN과 통화에서 “전지현과의 계약은 오는 9월까지다.”며 “아직 기간이 남았는데 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올해 전지현과의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홀로서기에 대한 말이 나올 수도 있지만, 현재 전지현은 차기작을 물색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지난해 싸이더스HQ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가 연루된 휴대폰 복제사건이 불거지며 소속사를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전지현은 13년 동안 몸담은 소속사와 재계약해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해 영화 ‘블러드’로 첫 해외 진출을 시도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중국에서 웨인 왕 감독의 신작 ‘설화와 비밀의 부채’(Snow Flower and the Secret Fan)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사2’ 미녀3총사는? ‘티아라’ 지연·윤승아·박은빈

    ‘고사2’ 미녀3총사는? ‘티아라’ 지연·윤승아·박은빈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신예 배우 윤승아, 박은빈이 영화 ‘고사(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제, 이하 고사2)의 상큼한 꽃미녀 3인방으로 등극했다. 배우와 가수의 영역을 넘나드는 지연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에서 시선을 모은 ‘연기돌’ 박은빈, 알렉스와 지선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주목받은 ‘달팽이소녀’ 윤승아 등은 ‘고사2’에서 같은 반의 절친한 여고생 세희와 태연, 나래로 각각 분했다. ‘고사2’의 제작관계자는 “지연과 윤승아, 박은빈은 화사한 미모로 촬영장을 밝혔다.”며 “세 배우가 모이면 유난히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되 ‘피로회복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 여배우는 쉬는 시간마다 수다를 떨며 친해져 실제 여고생들이 모인 것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촬영에 활기를 더하고 있는 것. 특히 지연과 윤승아, 박은빈이 함께 출연한 전국체전 장면은 수영 경기장의 활기와 ‘꽃미녀 3인방‘의 미모가 더해져 영화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한편 ‘고사2’는 지난 2008년 여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공포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속편이다. 지연과 윤승아, 박은빈 외에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황정음과 윤시윤, 배우 김수로 등이 출연해 연기 앙상블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촬영이 한창인 ‘고사2’는 오는 7월 말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MBC / 사진설명 = (왼쪽부터) ‘티아라’ 지연, 윤승아, 박은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태원 “80년대 낭만이 저작권 문제의 불씨”

    김태원 “80년대 낭만이 저작권 문제의 불씨”

    ‘국민 할매’ 부활의 김태원이 저작권 문제 해결과 관련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태원은 2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0회 세계지적재산권의 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80년대의 낭만이 지금의 저작권 문제의 시작이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태원은 과거 음악을 테이프로 녹음하던 시절과 저작권 문제에 대해 묻자 “테이프 복제하던 시절은 낭만이었다. 그 당시엔 저작권 문제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 때 알았더라면 현재 나아졌을 테지만 결국 당시의 낭만이 불씨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원은 이날 저작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저작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이기 때문에 문제점도 잘 알고 있다. 형식적인 모임보다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원은 저작권을 지키는 대응방안을 묻자 “표절의 기준은 양심이다. 잘못된 것 한두 군데 바로 잡는다고 해서 완치되지 않는다. 선수들끼리는 다 안다. 스스로의 양심에 맡겨야 한다.”며 “오늘이 그리고 내가 저작권에 대한 의식 재고에 작은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태원은 이날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부활이 부른 저작권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저작권을 주제로 한 노래는 국내 최초다. 김태원은 “저작권과 관련한 생각들을 떠오르는 대로 적었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원은 이날 거리홍보를 시작으로 위원회의 계획에 따라 홍보대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평과 혹평 사이’…가수 출신 배우 성적은?

    ‘호평과 혹평 사이’…가수 출신 배우 성적은?

    가수와 연기자, 모델 등 영역 간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아이돌 그룹 출신 스타들의 브라운관 진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와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2AM의 임슬옹, 2PM 옥택연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은 높은 인지도와 함께 이미 대중에게 어필할 매력을 검증 받았다는 강점이 있다. 이외에도 데뷔 전 오랜 트레이닝 기간 동안 연기 수업 등을 받으며 기초를 닦았기 때문에 실력에 있어서 일반 신인배우 못지않다. 그렇다고 모든 이들이 똑같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 건 아니다. 가수 이미지를 걷어내고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를 펼친 스타는 호평을 받지만 아마추어 같은 어색한 연기를 하는 이들에게는 잔혹하리만큼 따가운 질책이 쏟아진다. 네 사람의 중간 성적표는 어떨까. ◆ 남규리 “독한 연습 빛 발했다”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남규리에게 연기 인생의 본격적인 시작점과도 같은 중요한 작품이다. 그래서일까.양초롱 역을 맡은 남규리는 대본이 너덜너덜해졌다는 일화가 이해될 정도로, 발성법과 대사처리 능력에서 기존 작품에서 보다 한층 안정됐다. 남규리는 김수현 작가 특유의 통통 튀는 대사를 반 호흡 빠르고 한 톤 높게 처리, 얌체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막내딸 캐릭터를 잘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아쉬운 부분은 김수현 작가의 전작의 말괄량이 캐릭터를 복제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것. 양초롱을 보고 있으면 ‘목욕탕집 남자들’의 김희선이 오버랩 된다. 배역에 대한 나름의 재해석 없이 기존의 것을 그대로 흉내 내는데 그치는 면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최시원 “차기작 벌써 기대된다” SBS ‘오! 마이 레이디’로 첫 주연을 맡은 최시원은 일관된 호평을 받고 있다. 첫 회 일명 ‘발연기’ 호연으로 일찌감치 연기 합격점을 받은 최시원은 꽃 미남 배우 성민우를 능청스러우리만큼 잘 표현하고 있다. 최시원이 갑자기 나타난 딸아이를 보며 느끼는 혼란과 부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하자 “누가 최시원이고 누가 성민우인지 모르겠다.”는 칭찬이 줄을 이었다. 가수 이미지를 완전히 지운 최시원은 이미 절반의 성공은 이룬 셈이다. 벌써 차기작이 기대된다는 시청자들도 많다. ◆ 임슬옹 “코믹 연기는 무리수?” 반면 임슬옹의 연기력에 대한 반응은 호평보다는 혹평이 많다. MBC ‘개인의 취향’에서 전진호(이민호)의 대학 후배 김태훈 역을 맡은 임슬옹은 다소 파격적인 코믹 연기에 도전했지만 어색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 ’발연기 논란’을 빚었을 만큼 대중의 시선은 혹독하다. 대사 전달이 완벽하게 되지 않는 등 기초가 흔들리는 상태에서 코믹한 연기를 하자 연기가 오버스러워 도리어 극의 몰입도를 해친다는 지적이다. 다행인 점은 회를 거듭할 수록 연기가 안정되고 있다. ◆ 옥택연 “짐승돌의 의외의 연기력” 옥택연은 네 사람 중에서 방영 전과 후의 시청자 반응이 가장 뚜렷하게 대조되는 배우다. 방영 전 미스 캐스팅 논란을 빚었으나 KBS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여 우려를 기분 좋게 날렸다. 극중 은조(문근영)을 묵묵히 지켜주는 정우 역을 맡은 옥택연의 연기는 담백하지만 애절하다. 또 자연스러운 경상도 사투리 연기는 캐릭터 몰입도를 더욱 높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학원서 EBS교재 강의 합법”

    문화체육관광부가 EBS의 교과서나 문제집을 활용해 학원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행위에 대해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문화부는 “사설학원이 교과서나 문제집을 판서·구술 등 강의 형식으로 이용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복제·배포·전송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최근 한 학원강사가 EBS 교과서나 문제집 활용 범위에 대해 질의하자 이 같은 해석을 내렸다. 문화부 유권해석에 따르면 사설학원 등이 교과서나 문제집, EBS 교재 등을 쓴다고 무조건 위법으로 처벌받지 않게 된다. 수강생이 각자 또는 학원을 통해 교재를 사고, 학원 강사가 단순히 칠판에 적거나 해설·설명하면서 강의하는 것은 무방하다는 뜻이다. 교재를 복사해서 나눠 주거나 요약하는 등의 방법을 활용할 때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문화부는 “교재 요약 등을 통해 원저작물의 시장을 대체해 해당 문제집 등이 팔리지 않게 된다면 위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지난해 유명 수학·영어 출판물을 대상으로 한 비슷한 질의에서도 “입시학원이 수업용으로 이용하려고 책을 복사해서 배포한다면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지만, 수강생들이 책을 각자 사도록 하고 책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라고 규정한 바 있다. EBS는 최근까지 EBS 교재 내용을 재가공해 강의하거나 상표·로고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교육 업체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변호사 고용 등을 준비하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교육플러스] 미국 교환학생 참가자 모집등

    ●미국 교환학생 참가자 모집 한미교육연맹이 올 9월 학기 사립 교환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가 대상이다. 영어공부·생활태도·목적의식 인터뷰 등을 통과해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면, 1년 동안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종교계 사립학교를 다니며 정규 수업을 받는다. 숙식은 호스트 가정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16일과 17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한미교육연맹에서, 20일 오후 2시 일산지사 세미나실에서 설명회를 연다. 문의는 (02)576-0852. www.koamedu.or.kr ●북극연구체험단 모집 교육과학기술부는 극지연구소·국립중앙과학관·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2010 Pole to Pole Korea 북극연구체험단’을 모집한다. 청소년들이 북극을 직접 체험하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극지 연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게 하는 과정으로 2005년부터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6명을 선발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열흘 동안 다산과학기지 및 주변에서 북극 빙하탐사·야영 체험·외국기지 방문 등의 활동을 편다. 북극 자체 체류기간은 3박4일이다. 다음달 30일까지 중앙과학관과 과천과학관을 방문, 과학관에 비치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봄 사이언토리엄 페스티벌 국립과천과학관이 과학의 달을 맞아 17일부터 한 달 동안 ‘봄 사이언토리엄 페스티벌’을 연다. 23~24일 천체투영관에서 개최되는 ‘별빛·달빛·봄빛 이야기 콘서트’, 24~25일 과학문화광장에서 열리는 ‘4월 가족과학축제’ 등 14개의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다음달 4~9일 열리는 ‘2010 서울 국제 화석체험 박람회’에는 해외 14개국의 유명 화석·광물업체가 참여하는 박람회와 실물 화석 발굴·화석복제·보석가공·광물관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홈페이지(www.scientori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유학 설명회 YBM조기유학센터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2010 미국·캐나다·뉴질랜드 관리형 유학 및 엄마동반 유학’ 설명회를 14~16일 사흘 동안 강남·목동·분당에서 연다. 관리형 유학은 학업과 생활을 관리해주는 나홀로 유학 프로그램이고, 엄마동반 유학은 학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현지에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YBM조기유학센터 석철민 팀장은 “학생들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체계적인 학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자평했다. 문의는 1688-0602.
  • 은행 자동화기기 카드복제 주의보

    은행 지점에 설치된 자동화기기(CD/ATM)가 동원된 현금카드 복제사고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은행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카드 복제사고가 최근 잇따라 신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신원미상의 범인들이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은행 지점 4곳의 자동화기기 외부에 카드복제장치를 몰래 부착했다. 범인들은 카드복제장치를 통해 카드 정보를 확보했고, 자동화기기에 별도로 부착한 카메라를 통해 비밀번호까지 알아냈다. 이런 수법으로 범인들은 은행 고객 10여명의 카드를 복제해 4500여만원을 인출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자동화기기에 카드 복제장치나 카메라가 부착됐는지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카드복제사고에 유의하라는 안내문을 자동화기기에 부착하기로 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시중 은행 ATM에 ‘불법 복제 장비’로 돈빼가

    시중 은행 ATM에 ‘불법 복제 장비’로 돈빼가

    은행 자동화기기(CD/ATM)에 눈으로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카드 복제장비를 달아 고객들의 정보를 빼낸 뒤 돈을 인출해가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났다. 금융감독원은 이 복제장비가 부착물인지를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교묘하게 만들어졌다며 은행과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신원 미상의 범인들이 서울과 부산에 있는 은행 지점 4곳의 자동화기기에 카드 판독기와 휴대용 카메라를 몰래 부착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화기기 카드 투입구 앞부분에 설치한 판독기는 얼핏 보면 따로 부착한 것인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아무런 의심없이 판독기를 거쳐 현금카드를 투입했다.  범인들은 판독기를 통해 돈을 인출한 고객들의 정보를 쉽게 알아냈고, 자동화기기에 따로 부착한 CCTV를 이용해 비밀번호까지 알아냈다. 이들은 고객들이 돈을 인출해가고 10여분 쯤 뒤 판독기가 설치된 자동화기기로 와서 정보를 빼낸 이용자들의 계좌에 접속, 돈을 인출해 갔다. 이런 수법으로 범인들이 인출해간 돈은 4500여만원, 피해자는 10명에 달했다. 범행은 주로 은행 영업시간이 끝난 뒤에 이뤄져 직원들도 미처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사고 내용을 파악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시중 은행에 범행 수법을 전파했다. 은행들은 이에 따라 자동화기기에 카드 복제장치나 카메라가 부착됐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자동화기기 앞에 평소의 사진을 부착해 고객들의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은행 고객들도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때 카드 투입구에 불필요한 부착물이나 CCTV가 설치되지 않았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며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는 손이나 책 등으로 가리고 입력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또 마그네틱 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은행에서 IC카드로 교체하는 것이 복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포스단말기 해킹정보 49개국 유출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주유소 등에 설치된 신용카드 결제용 판매·재고관리단말기(POS)에 담긴 신용카드 정보 9만 5000여건이 해킹 당해 49개국에서 복제카드로 만들어진 뒤 6억 7000만원어치가 결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이미 2008년에 POS단말기에 신용카드 정보 저장금지, 고객정보의 암호화 등 ‘POS단말기 보안 강화 기술표준’을 만들어 놓았지만 정작 일선에서는 지켜지지 않아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1일 POS 단말기를 해킹해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낸 뒤 해외에서 위조카드를 제작·사용하도록 한 국제 해커 A씨 등 2명의 신원을 파악해 루마니아 당국 등과 공조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로 유출된 신용카드 정보를 말레이시아 국제 밀매조직을 통해 다시 사들여 국내 신용카드 위조단에 제공한 엄모(37)씨 등 4명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모(4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루마니아인 해커는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국내 음식점과 주유소 등에 설치된 36대의 신용카드 결제용 POS단말기를 해킹했다. 고객들이 카드로 결제하면 실시간으로 이메일 전송하는 수법으로 신용카드 정보 9만 5000여건을 빼냈다. 국제 밀매조직 말레이시아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해커로부터 건네받은 신용카드 정보 51개를 개당 30만원씩 받고 엄씨에게 넘겼다. 또 엄씨 등은 국내 신용카드 전문 위조단인 최씨 등 3명과 수익금을 절반씩 나누기로 하고 정보를 제공했다. 국내에서 빠져나간 신용카드 정보는 해외에서 위조 신용카드를 만드는데 사용됐다. 이를 위해 해외결제가 가능한 비자·마스터 계열의 신용카드 정보가 타깃이 됐다. 불법사용된 카드는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등 49개국에 퍼져 있다. 위조 신용카드로 결제된 건수는 1503건, 피해액은 6억 7000여만원에 이른다. 승인이 거절된 1180여건까지 합치면 부정결제 금액은 14억여원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유출이 확인된 9만여건의 신용카드 정보는 고객들에게 유출사실을 고지하고 카드사 측에 재발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국내 POS단말기는 26만대, 결제되는 금액은 월 10조여원으로 전체 카드결제액의 30%에 달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퀀텀, 엔터프라이즈급 ‘스칼라 i6000’ 출시

     백업·복구·아카이빙 전문 글로벌기업인 퀀텀코리아(www.quamtum.com/korea·이강욱 지사장)가 6일 계층화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테이프 통합과정 중 급속히 증가하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테이프 라이브러리 ‘스칼라 i60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뛰어난 용량 절감,높은 가용성,강화된 보안성이 강점이다.혁신적인 아카이빙 능력과 관리 기능을 가진 차세대 ‘i레이어’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퀀텀코리아는 이 제품과 함께 이날 ‘퀀텀 Vision’ 소프트웨어 4.0 버전을 발표했다. 4.0 버전은 퀀텀의 스칼라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DXi ™시리즈 디스크 기반 백업 및 중복제거 제품의 모니터링과 리포팅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한층 계층화된 스토리지 전략을 지원한다.  이강욱 퀀텀코리아 지사장은 “스칼라 i6000의 핵심은 퀀텀의 차세대 ‘i레이어’관리 소프트웨어이다. ‘i레이어’가 미디어의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해결함으로써 데이터의 완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테스트 결과 이 기술을 활용해 다른 테이프라이브러리와 비교해 75%까지 시간을 절약해 준다.”고 말했다.이어 “스칼라i6000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관리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비용 때문에 주저했던 중소기업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다. 또 기존 스칼라 제품과 호환이 가능해 데이터관리 시스템을 확장시키려는 고객에게도 저비용 고효율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범국민 지재권연합 출범..’불법복제 보호 강화’

    범국민 지재권연합 출범..’불법복제 보호 강화’

    불법복제 근절을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지재권 보호 기관들이 결성한 지재권 보호 연합 캠페인이 최근 출범했다.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한국무역협회(KITA) 지재권보호특별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한국연예제작자협회(KEPA), 한국음원제작자협회(KAPP), 한국의류산업협회(KAIA),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KIPRA)등 범국민 지식재산권 연합이 지난 2일 출범식을 가졌다.매년 4월 4일을 ‘사사(辭寫)데이(불법복제 사양하는 날)’로 정하고 출범식을 가진 범국민 지식재산권 연합은 음악, 영화, 소프트웨어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는 물론 자동차, 의류 등 재화 상품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연합 캠페인이다.이 연합은 지난 2007년 최초 연합회 결성 이래 점차 그 규모와 활동 영역을 넓혀 현재 국내 최대 지재권 보호 연합 캠페인으로 활동 중이다.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관세청, 특허청등 정부 주무부처의 대거 후원과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등 기관 참여로 향후 지재권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움직임을 시사했다.또 2006년부터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불법복제 탈날라 캠페인 홍보대사 활동을 해온 개그맨 박명수 김대희씨도 참여해 향후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의지를 밝혔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는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결 과제”라며 “이번 연합 캠페인을 통해 국내 지재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문화 조성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영화 불법시장 규모는 약 2100억 원에 달하며 음반 업계는 최근 몇 년 간 불법복제로 인한 음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류 업계에서는 일부 공개된 자료만으로도 지난 5년 간 약 230만점의 시가 4300억원을 상회하는 불법모조품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중국 불법복제를 비롯한 국내외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손실액이 한 해에만 27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가장 피해 확산이 큰 소프트웨어는 43% 불법복제율을 보이고 있으며 한해 동안 무려 7000억원에 달하는 피해액을 기록했다.BSA는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을 10% 낮출 경우 약 3조원에 달하는 GDP가 추가 상승하고 약 2만개 이상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돼 불법복제의 문제가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선결돼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P&DOWN] 판타지 3D 블록버스터 타이탄, 빨려 들었다 VS 한방이 없다

    [UP&DOWN] 판타지 3D 블록버스터 타이탄, 빨려 들었다 VS 한방이 없다

    ‘포스트 아바타’로 주목받고 있는 ‘타이탄’이 1일 3차원(3D) 입체영상과 일반(2D) 영상으로 동시 개봉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페르세우스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1981년 나온 ‘타이탄족의 멸망(Clash Of The Titans)을 리메이크했다. ‘터미네이터 4’와 ‘아바타’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호주 출신 배우 샘 워싱턴이 페르세우스를 연기한다. 전 세계 개봉이 1일로 맞춰졌지만 시차 때문에 실질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을 보였다. 벌써 70%에 육박하는 압도적 예매율을 보이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는 ‘타이탄’의 매력과 실망스러운 요소를 업(Up) & 다운(Down)으로 짚어 봤다. ●빠른 속도감… 거대 전갈과 전투장면 압권 영웅 이야기는 뻔하다. 역경을 딛고 악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며, 미인도 얻는다. 관객들은 수도 없이 복제를 거듭하며 변주됐던 영웅담에 익숙해졌다. 어떻게 지루하지 않게 만들 수 있을까. ‘타이탄’은 집중과 압축을 선택했다. 이야기를 온통 주인공 페르세우스에 집중해 군더더기 없이 단순화시켰다. 장대한 이야기를 106분으로 압축해 빠른 전개로 속도감까지 부여했다. 최근 판타지 서사 액션물이 3시간에 육박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그 결과 ‘타이탄’은 재미를 얻었다. 원작에서 신과 인간의 대결 구도는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는다. 올림푸스 최고의 신인 제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벌이는 신경전이 페르세우스가 벌이는 모험의 발단이다. 새 작품에선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부각시킨다. 여기에 신(God·제우스)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데미갓(Demi-God·반신반인)인 페르세우스가 신에 맞서 인간 편에 서도록 설정하는 등 영웅의 면모를 한껏 극대화한다. 원작에 나오지 않는 캐릭터인 지옥의 신 하데스를 등장시켜 음모를 꾸미게 하는 등 모험의 난이도도 높였다. 최근 판타지물에 나오는 괴물 등 크리처(Creature)의 비주얼이 유치한 경우가 많았는데 ‘타이탄’은 전혀 그렇지 않다. 천마 페가수스, 사람을 돌로 변하게 하는 메두사, 거대 전갈 스콜피온, 바다 괴물 크라켄 등이 모션 캡처와 애니메트로닉스, 컴퓨터그래픽(CG)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됐다. 이 가운데 거대 전갈과 벌이는 전투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터미네이터 4’와 ‘아바타’에 이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영웅으로 나선 샘 워싱턴의 선 굵은 남성미도 돋보인다. 원작에서 세기의 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연기했던 제우스 역할을 리암 니슨이 이어받은 것도 눈여겨볼 대목. 하데스 역을 연기파 배우인 랠프 파인즈가 맡은 점도 무게감을 더한다. ‘007 카지노 로얄’에서 악당 르 쉬프 역으로 나온 매즈 미켈슨이 소화한 용자(勇者) 캐릭터 드라코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너무 밋밋… 두 여성캐릭터 왜 나왔을까 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다고 하니 관객들의 기대가 큰 모양이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걸작이라 하기엔 아쉬움이 많았다. 우선 영화의 빠른 속도감.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탓인지 주인공 페르세우스 외에는 다른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없고, 캐릭터의 갈등 구조나 로맨스도 너무 밋밋하다. 영화에서 두드러지게 그려지는 두 여성 캐릭터는 도무지 왜 나오는지 의아할 정도다. 페르세우스와 미묘한 교감이 오가는 것 같기는 하고, 그래서 뭔가 풀어낼 듯도 한데 결국 아무런 진척 없이 끝나 버린다. 이야기를 빠르게 진행시키고 싶은데, 어떻게든 여배우는 또 써야겠다는 감독의 욕심 때문일까. 차라리 ‘트로이’(2004)처럼 아킬레우스와 트로이 공주의 러브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우든지 ‘300’(2007)처럼 로맨스를 완전히 배제한 채 마초 캐릭터만으로 두터운 선을 과시하는 게 더 낫지 않았나 싶다. 어중간했다. 또 결정적인 ‘한 방’이 없다. 영화의 끝부분, 페르세우스와 갈등 구조를 형성했던 제우스의 동생 하데스는 패배한 뒤 무슨 산신령이나 되는 것처럼 사라져 버린다.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대목에서 극적인 ‘한 방’이 나올 법도 싶은데, 그게 없으니 또 싱겁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3D 입체효과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것. 물론 2D로 만들어진 영화를 3D로 부랴부랴 전환하다 보니 효과가 제한됐겠지만, 그렇다고 용서가 쉽지 않다. 스펙터클한 영화의 색채감을 어두컴컴한 3D 안경이 방해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다. 이럴 바에야 2배에 가까운 입장료를 내고 3D 영화를 볼 이유가 없지 않나. 사족이지만 아쉬운 캐릭터도 있다. 신들의 저주로 괴물로 변한 ‘메두사’다. 판타지 영화에 어울리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타이탄은 메두사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 타이탄이 흥행 면에서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2009)보다 그나마 한 수 위라고 생각되지만 메두사의 매력을 어필시키는 능력은 이보다도 분명 한 수 아래였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조선 왕 중 최고 명필은?

    조선 왕 중 최고 명필은?

    조선시대 왕들은 어떤 서체의 글씨를 즐겨 썼을까. 예로부터 왕과 왕비가 직접 짓고 쓴 글과 글씨는 각각 어제(御製), 어필(御筆)이라 부르며 숭모의 대상으로 삼았다. 왕의 인간적인 면모나 기질은 물론, 방대한 학문 세계가 그 속에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왕의 서체는 그 시대의 학문 경향과 예술 성향을 대표하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인간적 면모·기질·학문세계 녹아 있어 국립중앙도서관은 새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 반포로 도서관 고전운영실에서 ‘조선시대 왕들의 글과 글씨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어제어필 자료 24종을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물은 어필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성종이 임인년(1482) 설날 밤 벌인 주연에서 지은 시와 상소문에 대한 답변, 비문(碑文) 등 다양하다. 태조는 고려식 안진경체(顔眞卿體)를 즐겨 썼다. 중국 당나라의 서예가 안진경이 창안한 글씨체를 자주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정중하면서도 단정한 것이 특징이다. 문종과 성종은 중국 원나라 조맹부의 서풍인 송설체(松雪體)를 구사한 명필로 알려져 있다. 아름답고 화려한 서체로, 조선 전기 선비사회를 풍미했다. ●정조 어릴적 글씨·편지 등 전시 조선 후기들면서 정조의 서체반정(書體反正)에 힘입어 현란한 기교보다는 순박하고 꾸밈없는 서풍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당시 정조는 “온 나라 사람들이 윤순 등 명필가를 따르느라 필체가 경박스럽고 참모습을 잃어 버렸다.”고 개탄하며 개국초 안평대군과 한호(한석봉)의 순박한 서풍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서체반정을 주도한 정조의 어필에서는 강경하면서도 엄정한 필체가 도드라진다. 특히 정조의 어렸을 적 글씨와 외조부에게 보낸 편지들도 함께 전시, 그의 서예관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안혜경 중앙도서관 사서는 “기존에는 복제본이나 원문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자료로만 일반의 접근이 가능했고, 원본을 볼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에 도서관 소장 자료 원본의 일부를 공개한 뒤, 이후 기획전 등 대규모 전시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02)535-4142.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충무공이야기’ 새달말 개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감상하고 거북선 모형을 볼 수있는 ‘충무공 이야기’가 들어선다. <서울신문 2009년 11월25일자 1면> 서울시는 이순신 장군 탄신일인 다음달 28일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 전시실에 ‘충무공 이야기’의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기념관은 주제에 따라 8개의 전시공간과 각종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전시물은 실물의 55% 크기로 축소 재현한 거북선. 거북선의 원형에 관한 논란을 고려해 해군사관학교가 복원한 모델을 기반으로 자문위원의 고증을 거쳐 만들었다. 7월부터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감상할 수 있는 32석 규모의 ‘4D 체험관’도 운영한다. 3차원(3D) 입체 애니메이션과 향기, 바람, 진동 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체험의자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체험 전시공간에서는 판옥선 접합 구조놀이, 돛 올려 보기, 거북선 조립, 대포 쏘기 등을 첨단 기술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으며 가상의 화면이 펼쳐지는 디지털 노젓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사용됐던 10여종의 무기와 명나라 황제로부터 받은 8가지 선물인 팔사품 등 34점의 유물 복제품도 전시한다. 영어·일어·중국어·스페인어가 지원되는 음성안내시스템과 안내책자도 갖출 예정이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국장은 “충무공 이야기는 각종 디지털 이미지와 체험으로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면서 “세종 이야기와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삼성 신수종 사업 어디까지 왔나

    삼성 신수종 사업 어디까지 왔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생산)와 태양전지,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전격적인 경영 복귀를 선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위기론’을 제기하며 ‘10년 후의 삼성’을 언급, 이들 미래 산업에 대한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세기형 구조로 변신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차세대 ‘신수종(新樹種) 사업’으로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를 지목했다. 그린에너지는 차세대 전지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헬스케어는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이 맞물린 첨단의료기기 등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세트와 부품 위주인 정보·통신·AV를 중심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사업 구조에서 의료·바이오, 환경·에너지, 편의·안락 등 ‘삶의 질 향상’ 영역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추가했다. 라이프케어 사업을 중심으로 21세기형 사업구조로 변신을 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었지만 몇 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했다.”면서 “이 회장의 복귀는 이들 신수종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의 복귀로 가장 탄력을 받을 사업은 바이오시밀러 분야. 업계에서는 국가과제의 하나로 삼성전자가 해외 유명 제약사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 위한 조율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선진국의 대형 제약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바이오 신약 시장과 달리 합성 의약품의 복제약과 유사한 바이오시밀러 분야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 “더구나 원조 신약보다 더 효과적인 의약품을 만들 수도 있어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된다면 삼성전자와 같은 후발 업체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 문제 빨리 가닥 잡혀야 조만간 상업 생산에 들어갈 태양전지 사업에도 이 회장의 ‘입김’이 강하게 반영될 전망이다. 현재 삼성전자 LCD 사업부에서 30㎿급의 시험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조만간 100㎿급으로 규모를 늘려 본격적인 양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헬스케어도 사업 추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의료기기 개발은 이미 끝난 상태고 판매 등을 위해 중외제약과 업무 제휴도 완료했다. 다만 걸림돌은 세종시 문제가 아직 정리되지 못했다는 점. 지난 1월 삼성은 2015년까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LED, 삼성SDI, 삼성SDS 5개 회사가 세종시에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 등 신사업 분야에 2조 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종시 문제가 빨리 가닥이 잡혀야 신수종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에 투자를 하든, 아니면 다른 대체 부지를 확보하는 등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피로회복제 임소영, 알고보니 ‘주몽’의 부영

    피로회복제 임소영, 알고보니 ‘주몽’의 부영

    동아제약 박카스 CF ‘뽀뽀편’에서 퇴근한 남편에게 입술을 들이대는 그 여자, 어딘가 낯이 익다. 알고 보니 MBC드라마 ‘주몽’에서 부영 역을 맡았던 임소영이다. 이 광고에서 임소영은 “우리 그이에게 제 뽀뽀가 약인가봐요.”라고 말한 후 밝게 웃는 모습으로 관심을 받았다. 임소영은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임소영의 색다른 매력에 “나도 저런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준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 뽀뽀가 약!”…광고 속 피로회복女를 만나다

    “제 뽀뽀가 약!”…광고 속 피로회복女를 만나다

    “우리 그이에게 제 뽀뽀가 약인가봐요. 아하하하하” 약간은 푼수 같지만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다. 피곤에 절어 집에 돌아온 남편을 달콤한 뽀뽀로 맞는 광고 속 애교만점 그녀는 누구일까. 인터넷에는 광고에 등장하는 여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이 쇄도했다. “광고 속 여인이 내 이상형”이라면서 “어디 이런 여성 또 없냐.”는 남성들의 요청(?)도 끊이지 않았다. 최근 방영 중인 동아제약 박카스 CF ‘뽀뽀편’의 주인공은 데뷔 4년 차 ‘중고신인’ 임소영(26). 중국배우 장쯔이의 청순한 이미지를 빼닮았으나 실제 성격은 CF처럼 밝고 명랑했다. ◆ “어디서 봤는데 누구더라?” 임소영. 이름 세 글자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2006년 방영된 MBC 사극 ‘주몽’에서 ‘주몽’을 일편단심 바라본 부인 ‘부영’ 역으로 출연했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무릎을 탁 친다. “광고를 보고 ‘부영’인 줄 몰랐다는 분이 많아요. ‘부영’은 눈물을 많이 흘리는 역할이었죠. 작품이 끝나고 한동안 우울증을 앓기도 했어요. 하지만 실제론 정말 명랑해요. 아하하하” 호탕하게 웃는 임소영에게서 자신감이 빛났다. 중국에서 조기유학을 해서 중국어 실력은 수준급. 가녀린 몸매이지만 비욘세 등의 파워풀한 댄스를 따라하는 것이 특기다. ◆ “실제로도 1등 신부감일까?” CF는 흔히 ‘15초의 미학’이라 불린다. 짧지만 임팩트가 강해 CF 단 한편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한다. 탤런트 한가인, 고수, 최다니엘 등은 데뷔 초 CF로 먼저 주목 받은 스타다. 임소영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 뽀뽀 한 방이면 피로가 확~”이라고 말하는 그녀 덕에 “하루가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임소영은 이 같은 반응을 예감했을까. 그녀의 대답은 ‘노’(No)였다. “푼수같이 웃는 등 망가지는 역할이라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어요. 예쁘게 봐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실제로 몇 점짜리 신부감인 것 같냐.”고 묻자 임소영은 “일단 요리를 잘하니 1점”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더니 이내 “털털한 성격이라 점수가 그리 높진 않을 것 같다.”며 웃었다. ◆ “피로회복제 같은 배우 될래요” 임소영을 아는 이들은 대부분 그녀를 ‘똑순이’로 평가한다. 연예인이 아닌 배우가 되겠다는 신념은 강하다. 연예계에선 대수롭지 않은 성형수술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2006년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도 예정된 촬영 일정에 맞추려 이틀 만에 촬영장에 복귀했을 정도로 연기를 향한 열정은 다른 어떤 배우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인터뷰 도중 아버지를 떠올리며 10분 넘게 눈물을 펑펑 흘렸지만 임소영은 “생전 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겠다. 연기파 배우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소영이 가장 맡고 싶은 역할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삼순 역. 설경구처럼 삶이 묻어나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임소영은 천천히 계단을 밟아가는 중이다. 피로회복제처럼 청아한 임소영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통영 윤이상 기념공원 개장

    통영 윤이상 기념공원 개장

    경남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선생을 기리는 기념공원이 문을 열었다. 19일 통영시에 따르면 80억원을 들여 윤이상 선생의 생가가 있었던 도천동 148번지 주변 6437㎡부지에 선생을 기념하는 공원인 ‘도천테마파크’ 공사를 완료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 기념공원은 고인의 유품이 소개되는 전시실과 관람객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프린지홀, 야외공연이 가능한 음악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에는 선생이 생전에 연주하던 첼로와 프랑스·독일 등 유학 때 사용한 여권, 키홀더에 항상 가지고 다니던 작은 태극기 등 유품 170여점과 함께 북한에서 제작돼 최근 우여곡절 끝에 통영시로 돌아온 선생의 흉상이 전시된다. 평양 윤이상음악연구소가 기증한 이 흉상은 무게 85kg에 가로 54cm, 세로 49cm, 높이 83cm로 고인의 생전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돼 있다. 이 흉상은 윤이상평화재단이 평양 윤이상연구소의 흉상을 복제, 기증해 줄 것을 북측에 요청해 반입됐으나 북한과 관계가 악화되면서 정부가 통관을 불허해 9개월 동안 인천항 보세창고에 머물고 있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오후 11시30분) 산골짜기 외딴 컨테이너, 그곳에 4년 째 폐암 투병 중인 강창룡씨와 아내 원문숙씨 그리고 삼남매가 살고 있다. 남편의 치료와 생계를 위해 아내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건어물 장사를 한다. 창룡씨 곁엔 간호할 누군가가 필요하다. 폐암 4기의 아빠를 위해 휴학을 했던 큰딸. 그리고 1년 후 둘째딸마저 휴학을 결심하는데…. ●한식탐험대(KBS2 오후 8시50분) 쪄서 먹어도 좋고 말려 먹어도 별미라는 문어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그 맛도 천차만별이다. 천연 피로회복제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로 원기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바다의 팔방미인뿐 아니라 밥상의 팔방미인. 바다 속 환경에 따라서 몸 색깔을 바꾼다는 변신의 귀재, 문어의 숨은 매력을 만나 본다. ●자체발광(MBC 오후 6시50분) 해녀들의 섬 제주도. 잠수부, 잠녀라 불리며 오랜 세월 맨 몸으로 넓고 깊은 바다 속을 누비며 억척스럽고 강인하게 버텨온 해녀. 그러나 100여년을 이어온 해녀들의 모습이 우리 바다에서 곧 사라질 지도 모른다. 사라져 가는 해녀, 그녀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보고자 주부 3인이 제주 해녀처럼 물질에 도전한다. ●아내가 돌아왔다(SBS 오후 7시15분) 서현은 유경을 차에 태우며 경찰서로 가자고 말하고, 유경은 팔을 내리치며 진짜 범인이 누군지 아느냐고 큰소리친다. 이때 영훈이 나타나 둘을 말리고 영훈은 유경이 그런 게 아니라고 거든다. 잠시 후 유경은 영훈에게 박여사의 지분을 제시카 대표가 매입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줘 놀라게 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250개가 넘는 아프리카의 부족이 저마다의 언어와 종교, 문화를 가지며 살아가는 카메룬은 ‘아프리카의 모자이크’라 불리기도 한다. 그 여러 부족 중에서도 카메룬 남부의 열대우림에 살고 있는 피그미족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부족이다. 오랜 세월 숲과 함께 살아온 아프리카의 원시부족, 피그미 족을 찾아가 본다. ●수사드라마 강력1반(OBS 오후 11시 ) 배우 손정민이 ‘The end’에 출연한다.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최근 배우로 변신한 그녀가 강력1반에서 미육군 범죄수사대(CID) 소속의 수사관 제니 리를 연기한다. 가수 손호영의 누나인 손정민은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서 어떤 역할을 맡겨도 튀지 않고, 잘 소화해 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법정스님 다비식] 법정 서적 절판될 듯

    법정 스님의 책이 그의 유지대로 절판될 것으로 보인다. 변택주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 이사는 14일 “스님의 말씀은 널리 퍼져야 하지만 스님이 절판을 원하셨기에 그 뜻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절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출판계는 “설사 유지가 그렇더라도 스님의 말씀을 좀 더 널리 알리기 위해 계속 책을 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여왔다. ‘일기일회’ 등을 출간한 고세규 문학의숲 대표는 “스님의 유지를 대변하는 ‘맑고향기롭게’ 측이 절판을 강행한다면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절판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유’를 내고 있는 범우사 측도 “맑고향기롭게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면서도 “절판되면 오히려 무단 복제판이 판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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