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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마약 기획’ 신선해… 자료 단순 나열보다 한발 나간 분석 필요[독자권익위]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마약 기획’ 신선해… 자료 단순 나열보다 한발 나간 분석 필요[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87차 회의를 열고 6월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박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했다. 위원들은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기획에 대해 청년의 목소리에 집중해 차별화된 의제 제시가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중독의 끝에서, 다시 삶을 잇다’ 보도는 마약 실태와 관련한 처벌 문제를 넘어 회복적 대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은 영웅’을 다룬 인터뷰 기사들이 호평받았다. 대선 정국에서 균형 있는 보도를 위한 노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투표율과 출구조사에 대한 분석 기사는 아쉬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자료 나열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경제 분석 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장애인 유도 국대 인터뷰 참신해李 G7 참석 의미 짚었다면 좋을 것10일자 ‘美 토니상 6관왕 휩쓸다…K뮤지컬 해피엔딩’ 기사는 정치·경제·사회 문제로 우울한 가운데 토니상 관련 K콘텐츠의 저력에 대해 지면을 크게 할애해 보도한 점이 신선했다. 문외한에게는 토니상이 자칫 생소할 수 있음에도 단발성 보도로 다루지 않아 왜 토니상이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4일자 ‘눈 대신 손끝 감각으로 업어친다… 두 번 진 라이벌 반드시 설욕’ 기사는 장애인 유도 국가대표인 김현빈 선수를 인터뷰했다. 지금까지 인터뷰한 적 없는 인물인 데다 기자가 인터뷰 준비를 많이 했다는 점이 기사 안에 녹아 있어 좋았다. 대선 이후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기획은 다양한 인터뷰이가 등장해 9회에 걸친 기획인데도 꼼꼼히 읽었다. ‘중독의 끝에서, 다시 삶을 잇다’ 기획도 그동안 심각성과 처벌 위주로 서술되던 마약 문제를 지원 체계 관점으로 접근해 신선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을 다룬 기사는 G7 참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허진재 한국갤럽 이사부실관리 선관위 실태 따끔 지적2030에 한정한 인터뷰 높게 평가12일자 “대선 일주일 넘도록… ‘부실 관리’ 실태 평가 진전 없는 선관위” 기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리 부실 논란이 잠잠해지는 시점에 나온 따끔한 지적이었다.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기획은 인터뷰이를 2030세대에 한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정책 지원이 필요한 당사자뿐 아니라 각 사안에 정통한 활동가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게 기존 사회의 리더 계층 이야기를 들었던 보도와 결이 달랐다. 20일자 ‘사라진 돌하르방 하나… 대체 무사 영 되수광?’ 기사는 돌하르방의 역사적 의미와 특징을 흥미롭게 실어 줬다. ‘주말 렛츠고’의 기획 의도에 맞게 제주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욕이 들게 한 좋은 여행 기사였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모습을 기록해 온 사진작가 라미 현 인터뷰는 사명감과 열정을 가진 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기사였다. 전문가 인터뷰도 필요하겠지만 큰 주목을 받지 않아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4일자 투표율 기사는 ‘높았던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는 내용에 공감이 가지 않았다. 투표율은 지난 대선 때보다 낮았고 정치 양극화와 진영 결집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출구조사에 대해서도 4일자에는 “출구조사가 높은 명중률을 보였다”고 썼으나 다음날 “출구조사 오차율이 커졌다”고 실어 무리한 해석이었다. 최승필 한국외대 교수역대 대통령 초상화 1면 발상 상큼경제 분야 해석·전망 확장성 부족3일자 1면에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를 나열해 두고 마지막에 기표함 표시만 남겨 둔 편집은 상큼한 발상이었다. 23일자 ‘격의 없이 105분간 대화… 오색 국수 나오자 “통합” 함께 웃기도’ 기사는 그래픽에 대화 의제였던 추가경정예산, 상임위원회 재배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다만 그래픽에서도 오타를 주의하면 좋겠다. 서울신문 경제 분야 기사를 볼 때마다 기사의 확장성에 아쉬움이 든다. 24일자 ‘막차·영끌 이어 빚투까지 몰렸다… 가계대출 증가 10개월 만에 최대’ 기사에서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나열될 뿐 해석과 전망이 부족하다. 오히려 사설에서 ‘증시·집값 불장에 대출 급증… 가계부채 관리 실기 말아야’라며 정책적인 함의를 다루고 있다. 현장 기자와 전문성 있는 논설위원들이 소통하며 기사의 방향성을 정하면 어떨지 제안한다. 16일자에는 신문 양면에 걸쳐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격화와 모사드의 역할까지 다루고 있다. 다만 독자 입장에서는 중동전쟁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궁금할 것 같다. 석유 가격이 올랐을 때 장기적으로 어떻게 영향받을 것인지 확장성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 이재현 이화여대 박사과정2030 기사, 통계 더하면 더 설득력의료시스템 다룬 인터뷰도 좋았다‘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다양한 의제를 한 명 한 명의 인터뷰로 다뤘다. 다만 관련 통계 등이 뒷받침됐다면 문제의식을 더 부각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은둔 청년, 플랫폼 노동자 등 각 주체에 대한 정의도 명확히 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3일자 ‘선관위 직원 때리고 벽보 훼손하고… 정치 양극화에 선거 범죄도 급증’ 기사는 흥미로운 헤드라인에 비해 분석 근거가 부족했다. 한국 사회에서 정치 양극화가 왜, 어떻게 심화하고 있는지 집중해 풀어 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 9일자 조승연 전 인천의료원장 인터뷰는 단순히 의료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직접 경험에 기반해 의료 시스템에 대한 구조적 성찰을 전달한 좋은 기사였다. 김영석 연세대 명예교수정치 양극화 등 심층 분석 부족해긴박한 국제 기사 전문성 강화를요즘 주변에서 ‘뉴스를 안 본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는데,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 주는 현상이다. 국가 경쟁력은 계속 추락하는데 내부가 분열된 상태로는 절대 극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핵심적으로 전달해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줘야 한다. 대선 정국에서 서울신문이 비교적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보도를 잘했다는 건 칭찬한다. 다만 한걸음 더 나아가 정치적 양극화, 각 후보자의 득표율 함의 등 선거 이후에도 심층적인 분석이 있었으면 좋겠다. 국제 관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내부 전문가 양성과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연계를 통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결 구도, 중동 문제 등 국제 기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확장성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확하고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신문의 주 독자가 2030세대가 아닌 중장년층이라는 점을 늘 유념해야 한다. 전문가 칼럼들도 과도하게 어려웠다는 점에 공감이 많이 됐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지점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내부 필진의 칼럼을 더 키웠으면 한다. 김재희 변호사‘이재명 사람들’ 차별성 있게 접근독자 관심 따라 시의적절한 취재를3일자 선거 관련 기사에서 대선 후보들의 이력과 공약, 핵심 발언 등을 시각화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투표 준비 사항도 간결하고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선거 당일 유권자들이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정보였다. ‘이재명 시대, 이재명의 사람들’ 기획 기사는 단순한 이력 중심의 측근 인사 보도를 벗어나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중심으로 구성돼 차별성이 있었다. ‘정책 멘토’, ‘대통령의 입’, ‘일개미’와 같은 상징적인 키워드를 통해 주요 인사들의 역할과 특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유통 패러다임 바꾼 가락시장 40년’ 기획은 농산물 유통이라는 일상적이지만 복잡한 구조에 대해 심층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다만 대선 이후 정치, 경제, 국제 등 독자들이 관심을 갖는 현안이 많은데 시의성이 보다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점은 아쉬웠던 대목이다.
  • 美항모 찍은 中유학생… 외국인 ‘이적죄’ 첫 구속

    美항모 찍은 中유학생… 외국인 ‘이적죄’ 첫 구속

    부산 해군기지 9차례 촬영한 혐의사진 172장… 일부 中 SNS에 배포중국산 드론 사용해 서버에 저장도 부산에 있는 우리 해군기지를 9차례에 걸쳐 드론으로 촬영한 중국 국적 유학생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26일 형법상 일반이적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유학생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일반이적죄는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제공한 자에게 적용되는 중대 범죄로, 외국인에게 해당 조항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드론 촬영에 가담한 30대 중국인 유학생 B씨는 같은 혐의로 구속됐고 또 다른 30대 공범 C씨는 불구속 상태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인근 야산 등지에서 드론을 띄워 군사시설과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10만t급)의 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촬영 당시 루스벨트함은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참가를 위해 부산항에 입항 중이었다. A씨 등은 중국산 드론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군사시설 내부를 정밀 촬영했으며, 확보된 영상은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 22개와 사진 172장에 달한다. 이 중 일부는 중국의 대표적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틱톡’ 등에 게시됐다. 촬영에 사용된 드론 역시 중국산 제품으로 이들이 사용한 전용 스마트폰 앱은 촬영물을 자동으로 외국 서버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 25일 부산 남구 일대에서 무단 촬영을 하던 중 해군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당시 이들은 단순 밀리터리 동호회 활동 차원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국가정보원·국군 방첩사령부·검찰과 공조수사한 결과 이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모두 부산에 있는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던 중이었다. 국내 입국 시점은 2023년 2~3월이며 입국 직후 촬영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한미 양국의 주요 군사기지를 반복적으로 촬영하고 이를 외국으로 전송한 것은 명백한 안보 침해 행위”라면서 “혐의의 중대성을 고려해 처벌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사전 절차 빠진 추경 예산, 행정 신뢰 흔든다”

    김근용 경기도의원, “사전 절차 빠진 추경 예산, 행정 신뢰 흔든다”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제384회 정례회 제5차(26일)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미래성장산업국과 국제협력국을 대상으로, 추경 예산안에 포함된 일부 사업들이 사전 행정 절차 없이 편성된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경기도 펩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을 예로 들며, “이 사업은 2026년 7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본예산이 아닌 추경에 포함됐다”며, “이처럼 본예산에 편성해야는 사업을 반복적으로 추경에 편성하게 되면, 추경이 본예산을 대체하는 구조적 문제로 고착화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근용 의원은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시점이 2025년 10월로 예정돼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기재정계획은 예산 편성 이전에 반드시 이행돼야 할 필수 절차인데, 이를 거치지 않고 먼저 추경부터 편성하는 것은 예산의 근거와 정당성을 결여한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와 같은 사례는 미래성장산업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협력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유사한 방식으로 반복되는 예산 구조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김근용 의원은 “원칙과 현실에는 괴리가 있는 건 사실이고,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 괴리를 이유로 원칙을 무시한 채 예산을 수립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강조하며, 절차 중심의 예산 기획과 실행의 중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 “5만원 줄게” 여중생과 상습 성매매…HIV 감염자였다

    “5만원 줄게” 여중생과 상습 성매매…HIV 감염자였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을 숨긴 채 여중생을 포함한 미성년자들에게 반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25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송현)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0)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고 변론 절차를 마무리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채팅 앱 등을 통해 알게 된 16세 미만 여성 청소년 여러 명을 차량 등으로 불러내 성적 학대를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현금 5만원과 담배 2갑 등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인 A씨는 2006년 HIV에 감염돼 치료받고 있다는 사실을 피해자들에게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는 과거에도 청소년 성매수 전력이 있고, 성병 감염 사실을 알고도 미성년자들과 장기간 반복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며 성병 전파 위험성도 언급했다.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하며 전자발찌 6년 부착, 보호관찰 5년,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제한 10년, 어린이보호구역 접근 금지, 음주 제한 명령 등을 요청했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고혈압·당뇨약이 필요하다”고 말해 조사를 받다가 HIV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들은 성병 감염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어리석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줬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 측은 “폭력 수반은 없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며 구형이 과하다고 주장했다. A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8월 22일 내려질 예정이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북구 정비사업 3차 합동점검 회의 개최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북구 정비사업 3차 합동점검 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25일 서울시 및 성북구청 관계부서 간부들과 함께 성북구 관내에서 진행 중인 전반적인 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제3차 시의회·시·구 합동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주거정비과, 재정비촉진과, 전략주택공급과, 공공주택과 및 성북구청 소속 과장 이하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및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재정비촉진사업,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의 추진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우선 장위3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 구역 내 위험 공가의 철거 후 개발 및 관리계획 수립을 주문했으며, 장위4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주민 입주가 시작됐음에도 아직 인근 기반시설 도로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사항에 대해 근본적 대책마련과 제도개선도 요구했다. 장위6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법정 공원면적 초과부분에 대한 문화시설 조성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이용가능한 박물관이나 도서관을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를 요청했으며, 인접 사업구역인 장위8 공공재개발사업은 공동사업시행자 선정(삼성물산) 후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인접구역과 도로를 일체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다. 장위10 주택재개발사업은 종교시설 부지에 대한 법정 소송으로 사업추진이 더는 지연되지 않도록 양측의 중재방안에 대한 검토를 부탁했으며, 장위14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조합장 부재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촉진계획의 변경은 진행되도록 할 것과 기부채납 및 임대주택 비율 완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를 요청했다. 돌곶이·상월곡(구 장위 11구역) 역세권 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사전검토와 계획검토 절차로 인해 사업이 불필요하게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서울시에 빠른 계획검토를 통해 연내 구역지정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구 삼선3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는 주거여건이 매우 불량한 곳임에도 그간 반복적으로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한 지역으로 이번에는 후보지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석관4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직접설립방식을 둘러싼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구와 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으며, 석관고 모아타운의 경우 주민반대동의율이 높아 사업구역의 조정 및 합리적 개발방안에 대한 계획안 마련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구역마다 갈등 및 문제해결방안에 대한 시와 구, 시의회간 협의가 중요하다”면서 “신속한 정비사업의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 보험도 DIY 시대…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

    보험도 DIY 시대…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

    교보생명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은 가입자의 개별 니즈에 따라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형 건강보험이다. 다양한 특약과 보장 플랜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건강보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은 사망을 포함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일반질병(GI) 등 주요 질환에 대한 보장을 한데 묶었다. 가입자의 나이, 생활습관, 경제상황에 맞춰 보장을 설계할 수 있어 실용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주계약을 통해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160여종에 달하는 특약과 다양한 보장 플랜을 조합할 수 있다. 암·뇌·심장 질환에 대해서는 진단, 치료, 수술, 입·통원, 간병 등 치료 여정 전반에 걸친 보장을 폭넓게 제공한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최근 도입된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이다. 이 특약은 중입자 방사선 치료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해 고비용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중입자 치료는 탄소입자를 이용해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차세대 치료법으로, 건강보험 비적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큰 치료 중 하나다. 암 보장 측면에서도 기존 대비 진일보한 구성을 갖췄다. ‘통합암진단특약’을 통해 신체 부위를 11개 그룹으로 나누고, 원발암·전이암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11회까지 암 진단금을 반복해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반복적인 암 발생에 대비한 진단자금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암, 뇌·심장 질환의 주요 치료를 최대 10년간 반복 보장하는 특약과 함께 상급병원 입·통원, 여성 특화 보장, 응급실 내원, 생활습관병 수술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상황에 대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또한 고령층을 고려해 가입 가능 나이를 최대 79세로 확대하고, 보험료 납입 기간도 5년에서 30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는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일반형 대비 약 20% 낮은 수준으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건강보험에서도 자기 주도적 선택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번 신상품은 다양한 특약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보장 플랜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7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100세 만기다. 납입 기간은 5·10·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에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건강특화형’이 제공돼 일상 건강관리부터 3대 질병 집중 관리까지 폭넓은 부가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소방 심신휴양시설 청사진 찾다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소방 심신휴양시설 청사진 찾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경기도 소방 심신휴양시설 설치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6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은혜 국회의원(성남분당을), ▲윤성근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 ▲허 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는 박은하 용인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실태를 진단하고, 타 직군의 치유시설 사례를 분석한 뒤, 경기도 소방의 업무 강도 및 출동 건수 전국 1위 등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휴양시설 도입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정신건강과 회복탄력성 확보는 소방조직 전체의 역량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경기도형 전용 휴양시설의 설계와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안계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 최순종 경기대학교 교수, ▲ 김형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보건안전팀장, ▲ 공병삼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위원장, ▲ 박승균 가평소방서 조종119안전센터장 등이 참여해, 소방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제도적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최순종 교수는 “트라우마 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기 위해, 소방공무원의 내적인 심리 문제와 제도적인 외적 여건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라고 제언하였으며, 김형원 팀장은 마음건강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소방관 개인적 접근, 가족에 대한 접근, 집중 치유시설 마련’ 등 총 3단계를 제시하였다. 공병삼 경기도위원장은 경기도가 전용 심신수련시설과 트라우마 치료센터를 선도적으로 건립해야 한다며, 이를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박승균 센터장은 “반복적 외상에 노출되어 심신 소진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트라우마 이해 기반 케어(TIC), 예방 중심 교육, 가족 중심 케어가 결합된 회복 중심의 심신휴양시설 설치가 필요하다” 제언하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청 재직 시설 소방심신수련원과 국립소방병원 건립 사업을 담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본부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의회 내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정책 연구회’를 구성해 심신휴양시설 설치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경기도 소방공무원 법률지원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제정하여,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위험으로부터 소방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정책적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 전문가 자문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실효성 있는 심신휴양시설 설치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 현장 현지 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 현장 현지 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23일 경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과 경북도교육청 연구원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강조되고 있는 재해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교육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경북교육 정책연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먼저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듣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교육위원들은 “체험시설 이용 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후 경북도교육청 연구원을 찾아 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을 살펴보며 직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원이 교육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연구를 개발해 경북교육의 싱크탱크(Think Tank, 정책연구소)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뿐만 아니라 여러 재해 상황을 겪으면서 안전의식이 강조되고 있다”며 “안전교육은 평상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과 의식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체험으로 습득하여 불의의 사고나 재해·재난 등에 대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 “안전과 위생 모두 잡는다”…영등포구, 옥외영업장 특별 점검

    “안전과 위생 모두 잡는다”…영등포구, 옥외영업장 특별 점검

    서울 영등포구는 주민이 깨끗한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달까지 옥상과 야외 테라스 등이 있는 옥외영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옥상과 야외 테라스를 비롯해 도로 점유 테이블 등을 갖춘 옥외영업장이다. 이 중에서도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무허가 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구는 옥외영업 허가를 받은 92곳에 대해서도 적법한 영업이 이뤄지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난간 안전 높이 준수 ▲피난시설 확보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와 ▲옥외 조리 제한 등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 수칙 이행 여부다. 불법으로 옥외영업을 운영 중인 업소는 신고 절차와 기준을 안내하고, 정식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될 때에는 우선 자율 시정 기회를 부여한다. 다만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에 나선다. 점검과 함께 영업자가 옥외영업 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가 자체 제작한 ‘영업주를 위한 옥외영업 바로 알기’ 안내문도 배포한다. 안내문에는 옥외영업 신고 절차와 시설기준 및 안전 관리 수칙 등이 담겼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구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이자, 질서 있고 쾌적한 옥외영업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영업주께서도 준수사항을 잘 숙지해 옥외영업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설계도서 늑장 이관에 예산 전액 이월… “구조적 병목 해결해야”

    김용성 경기도의원, 설계도서 늑장 이관에 예산 전액 이월… “구조적 병목 해결해야”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4일, 2024회계연도 경기도 건설국 결산심사에서 도로 관련 주요 사업들의 반복적인 예산 이월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적 개선과 유연한 예산 운영체계 도입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용성 의원은 먼저 ‘옥계~상리 간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사업’의 예산 전액 이월 문제를 언급했다. 해당 구간의 2024년도 예산으로 2억 8,600만 원이 편성됐으나, 설계도서가 제때 이관되지 않아 단 한 푼도 집행되지 못한 채 전액 이월됐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설계를 맡고 있는 해당 사업은, 설계도서가 경기도로 이관되어야 이후 공사 발주 및 행정절차 이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에서야 설계도서가 전달되어, 연내 집행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후 도로구역 결정 등 행정절차에만 최소 4~5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상반기에 이관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마다 이월이 반복되는 구조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국비는 일정에 따라 먼저 교부되는데, 정작 예산은 사용조차 못 한 채 묶여 있다”며 “설계도서 이관이 지연되면 해당 예산은 다음 연도에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유연하게 바꾸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도 건설국장은 “국토관리청에 시기 조정 필요성을 전달한 바 있으며, 향후 협의 강화를 통해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마을주민 보호구간 개선사업’의 집행 부진 문제도 짚었다. 이 사업은 지방도를 통과하는 마을 구간에 보행자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2022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 사업 대상지 9곳 가운데, 포천은 5곳 중 1곳만 완료됐고, 양평과 여주 각 1곳씩만 완료되어 총 15억 5,882만 원 중 10억 5,470만 원이 이월됐으며, 집행률은 28.9%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행정절차가 예정돼 있음에도 단년도 예산으로 책정하고, 이후 협의를 진행하는 방식은 구조적으로 집행률을 낮출 수밖에 없다”며 설계, 심의, 공사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고려한 예산 설계로 실효성 있는 집행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집행부는 “설계가 완료된 이후에야 경찰 협의가 가능하다”며 “향후에는 2개년 사업으로 보고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와 사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예산 전용·보조금 반환 등 예산집행 부실 지적

    이채영 경기도의원, 예산 전용·보조금 반환 등 예산집행 부실 지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6월 23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에서 예산계획 및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들을 지적하며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자치행정국의 ‘후생복지 지원’ 운영과 관련하여, 단기간 내 동일 세목에 대한 반복적인 예산 전용과 부기명 변경이 이루어진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초 사업계획 수립 시 수요 예측이 미흡해 부실한 예산계획이 수립되었고, 그 결과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훼손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행정조합배상공제 예산이 직원식당 시설장비유지비로 전용된 사례를 언급하며 “소프트웨어 고도화 등 자산취득 성격이 강하므로 전산개발비로 편성하는 것이 회계상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재정법 제49조 제3항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예산 전용 및 변경은 사전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함에도, 실무에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사업 성격에 맞는 예산 항목 구분과 집행의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정해양위원회 소관부서 심의에서는 농수산생명과학국의 시·도비 보조금 반환 수입 증가 문제에 대해서 “2024회계연도 보조금 징수율이 64.2%에 불과하고, 미수납액도 징수결정액의 3분의 1에 달하는 등 운영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도비 교부율이 아닌 시·군의 실제 집행률을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조금 반환금 증가는 세입 증가가 아니라 예산 비효율의 결과”라며, 향후 철저한 수요조사에 기반한 예산 편성과 과도한 시·군 반환금에 대한 패널티 적용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보건건강국의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사업의 집행률 저조에 대해서 총 예산 28억여 원 중 29.1%만 집행된 상황으로, 이는 전문인력 확보 지연과 병원 간 운영 격차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아응급체계는 저출생 시대에 꼭 지켜야 할 필수 인프라”라며,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성과관리와 홍보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진료체계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보조사업 정산 지연 및 자료 오기 문제 집중 질타

    김근용 경기도의원, 보조사업 정산 지연 및 자료 오기 문제 집중 질타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23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안전관리실 및 농수산생명과학국 소관 보조금 사업의 정산 지연과 자료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촉구했다. 김근용 의원은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매뉴얼에는 보조사업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정산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명시돼 있으나, 일부 주요 사업의 경우 정산이 지연되거나 결산 시점 이후에도 완료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근용 의원은 “사업 종료 시점이 2024년 12월임에도 불구하고 정산 예정일을 2025년 5월이나 10월 등으로 기재된 사례들이 여러 건 확인되는데 이는 단순한 착오를 넘어 회계의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고 “결산 전에 정산이 이뤄지는 것이 회계 관리의 기본인데 오히려 5월, 10월 등 결산서 제출 이후에 정산하겠다고 예정일을 작성한 것은 보조금 정산관련 매뉴얼 미준수이며 행정의 일관성 부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질타했다. 또한, 집행부서가 이 같은 오류를 단순한 ‘오타’로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일부 실수는 있을 수 있으나 여러 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오류는 결산 과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농수산생명과학국 소관 사업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사업설명서상 정산 보고서 미제출로 보이는 사례가 존재하며, 실제로 정산이 2개월을 초과해 제출된 경우도 확인된다”며, 경기도 보조금 정산 시스템의 문제를 짚었다. 끝으로 김근용 의원은 “지방보조금 회계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려면 제도 마련을 넘어서 실무 부서가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정산 자료가 기한 내 제출되도록 관리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철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재차 강조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유아수석교사제 3년 연속 집행률 0%”…구조적 문제 지적

    이소라 서울시의원 “유아수석교사제 3년 연속 집행률 0%”…구조적 문제 지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유아수석교사제와 교육수련활동 예산과 관련해 연이은 불용 및 집행 부진에 대해 질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2022년부터 매년 유아수석교사제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3년 연속으로 전액이 불용된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2024년도 역시 단 한 명의 수석교사도 선발되지 않아 예산 100%가 집행되지 못한 점을 들어 “계속해서 관행적으로 예산만 책정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상수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유아교육법상 수석교사제 예산 편성이 의무지만, 실제 공립·사립유치원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거의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예산은 제도개선 항목으로 최소화했고, 법 개정 등 제도 개선을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미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유치원 수석교사제는 2023년에 처음 도입돼 아직 정착 단계”라며 “현재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치원 교사는 약 150명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열어 수요를 확대하고, 2026년에는 첫 수석교사가 선발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수석교사제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실적이 전무한 상황에서 예산만 반복적으로 편성하는 것은 문제”라며, 보다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수요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소규모 테마형 교육수련활동비’ 사업의 집행률 저조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2024년도 기준 이 사업의 불용률은 약 33%에 달했으며, 주요 원인은 수요조사 미실시였다. 이 의원은 “수요 예측조차 없이 예산을 편성한 것은 행정 실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에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예산을 20억원 감액하고, 공립·사립 및 테마여행·수련활동으로 항목을 세분화해 5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약 21억원이 집행됐으며, 하반기까지 예산 소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조 기획조정실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 우려로 인해 수련활동 기피 경향이 있다”며 “수요조사 시 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하고, 예산 편성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단순한 수요조사뿐 아니라 안전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한 실질적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행정 신뢰 확보를 위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운영 체계를 마련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의회사무처 본연의 역할 점검·재정비 요청

    박석 서울시의원, 의회사무처 본연의 역할 점검·재정비 요청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20일 열린 제331회 운영위원회 의회사무처 결산 승인안 심사 및 업무보고에서 정책개발 연구용역의 과다 불용 문제와 부실한 비용추계 실태를 지적했다. 서울시의회는 2020년부터 의원의 정책개발 역량 제고를 위해 의원 연구단체 대상 연구용역을 지원해왔으나, 사업 성과는 2022년 25건에서 2024년 12건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박 의원은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사업’ 예산 가운데 2023년엔 50%, 2024년엔 28.1%(약 1억 6500만 원)가 집행되지 못했다”면서 “2년 연속 과다 불용은 현행 운영방식의 근본적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용역 심의위원회가 용역 품질 향상보다는 심의 탈락 건수를 채우기 위한 운영으로 변질된 결과”라고 주장하며, “의원 의견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불용 원인을 파악하고, 심사위원회를 평가 중심에서 자문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제도 재구조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안 업무보고에서는 부실한 의안 비용추계 관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2025년 의안 비용추계 추진실적 388건 중 실제 비용추계서가 첨부된 것은 21건(5%)에 불과하다”며 “입장료 감면, 주택 품질점검 대상 확대 등 명백히 비용이 발생하는 조례에도 ‘추계 곤란’이나 ‘비용 미발생’을 사유로 비용추계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조례 심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막고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높이고자 도입된 제도이나, 정작 비용추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며 교육 및 실무 역량 강화 등 개선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정책개발 연구용역, 비용추계 등 사무처 본연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원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재정비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반복되는 예산 불용 문제 지적,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사업계획 수립 촉구

    이채영 경기도의원, 반복되는 예산 불용 문제 지적,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사업계획 수립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6월 20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하며 반복적인 불용 발생과 사업 실적 부진 문제를 지적하고, 예산 운영의 책임성과 실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경기도 총괄 제안설명 및 검토보고에서 “공기관 등에 대한 위탁사업에서 과도한 불용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계획된 사업이 집행되지 않으면 예산이 묶여 다른 사업 투자 기회까지 놓치게 된다”고 우려했다. 장기간 미집행된 예산은 이자 손실 등 재정 비효율을 야기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수탁기관 역량을 과대평가하거나 실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걸러내지 못한 채 예산을 편성한 결과”라며, 수요예측 실패와 과다 편성 관행을 비판했다. “어차피 쓰지 못할 예산”이라는 인식을 키워 과잉 편성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결산검사위원회에서 매년 반복 지적되는 문제에 대한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고 질타하며, 특히 기금운용에 대해서 기금 난립, 목적사업 미흡, 소극적 집행 등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국별 주요 사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홍보기획관의 ‘도정홍보 확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2024년 집행률은 98.3%였지만 성과는 목표 대비 60%에 불과했다”며, “3년 연속 편성된 드라마 홍보 예산이 한 차례도 집행되지 않은 점은 명백한 사업계획 부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평균 시청률 0.9%에 불과한 다큐멘터리 등 도민 체감도가 낮은 콘텐츠 전략 개선을 촉구했다. 소통협치관의 ‘정책협력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도 “2024년 총선 일정을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반영하지 못해 실적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며, 실현 가능성과 수요 분석에 기반한 예산편성을 요구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결산에서는, 평화협력국의 캠프그리브스 운영과 관련하여 부족한 시설이 점차 개선되고 대학생들의 재방문으로 이어지며 안보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감사의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균형발전담당관의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서 “시·군 교부 지연과 추경 편성으로 실집행률이 저조했다”며,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 예산이 적기에 편성되어 사업 추진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결산 심의에서는 사회혁신경제국의 ‘사회혁신 공간조성 사업’ 집행률이 3%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실집행률 3% 수준의 사업은 예산 리스크 관리 대상으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반복되는 사업 부진과 미집행은 도민의 혈세 낭비로 이어진다”며, “도민 체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산 운영과 집행 구조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AI가 만든 24시간 뉴스 방송,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AI가 만든 24시간 뉴스 방송,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사람의 손을 전혀 거치지 않고 뉴스 영상을 만들고 송출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이 AI는 24시간 내내, 무려 6개월 동안 단 한 번의 멈춤도 없이 방송을 이어가며 ‘생성형 AI 최장 시간 뉴스 방송’ 분야의 세계 최초로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는 국내 AI 기업 페르소나AI가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덕분이다. 이 모델은 스스로 뉴스를 수집하고 영상과 자막, 음성을 생성한 후 실시간으로 방송까지 진행한다. 단순한 자동화 수준이 아니다. 텍스트로 된 뉴스 기사를 받아들이고, 그 내용을 기반으로 영상과 내레이션, 자막을 만들어 송출하는 ‘완전 자동형 뉴스 AI’다. 페르소나AI는 이 시스템을 지난 1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뉴스 방송에 적용해 왔다.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과정이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6개월 동안 계속됐다는 것이다. 전 세계로 송출되며 속도와 안정성을 모두 입증했고, 한국 AI 기술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생성형 AI다. 영상 제작, 음성 합성, 자막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AI가 동시에 수행한다. 인간의 개입 없이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만들고, 편집하고, 방송’하는 것이다. 한국기록원은 뉴스가 AI에 의해 제작되었는지, 국어사전적 의미에 충실한지, 24시간 실시간 방송되었는지 등의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서를 페르소나AI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페르소나AI는 AI 원천엔진을 만드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AICC 분야로 성장한 후, 생성형 AI 분야로 확장해 미국 ‘GEN AI COMPETITION’에서 1위를 수상했고 최근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AI 방송도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엔진으로 실시간 3가지 엔진의 협업 생성이라는 부분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페르소나AI의 유승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성형 AI가 실제로 어디까지 가능하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 잠재력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AI 뉴스 방송은 콘텐츠 제작에서 AI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이자 성과다. 특히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AI가 맡음으로써, 인간 제작자는 보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기대된다.
  • ‘사람 차에 깔린 장면’ 반복 노출…‘한블리’ 자극적 편집에 “공포영화 수준” 지적

    ‘사람 차에 깔린 장면’ 반복 노출…‘한블리’ 자극적 편집에 “공포영화 수준” 지적

    JTBC 예능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가 자극적인 사고 영상을 내보내자 “공포영화 장면에 비견하는 끔찍한 사건 현장이 노출됐다”라고 지적받았다. 이에 JTBC는 “주의해서 제작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8일 JTBC가 공개한 5월 시청자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궁선영 시청자위원(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은 ‘한블리’를 두고 “종종 자극적인 연출에 대해 언급해 왔다. 그리고 한 달 동안 보다 보면 한두 건은 지적해야 하는 그런 장면들이 나오고 있어서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말을 하게 된다”고 했다. 궁 위원은 “프로그램을 참 재밌게 보고 있다. 교통법규나 판례 같은 면에서 알게 되는 그런 정보나 지식의 면에서도 굉장히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약간 끔찍하고 험한 장면들이 종종 눈에 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37회에 공포영화 장면에 비견하는 끔찍한 사건 현장이 노출됐다”며 “보도에 사람이 취해서 누워 있는데 주차장에서 나오던 차량이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그냥 돌진하고 차도로 진입하는 상황이다. 운전자가 바닥의 물체를 감지했는지 사람이 밑에 깔려 있는 채로 정차해서 바닥을 살펴보는 이런 장면들이 적나라하게 전달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달 13일에 방송된 ‘한블리’ 137회를 보면 보도에 누워 있는 사람을 차량이 뭉개고 지나가는 장면이 일부 나온다. 스튜디오에서 사고 영상을 본 패널들은 경악하면서 눈을 가리는 등의 행동을 취했다. 방송은 “만약 머리 위로 지나갔다면?”이라는 자막 문구와 함께 사고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한문철 변호사는 사고 차량 운전자가 보도 침범 사고로 입건됐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보도에 누워 있는 사람도 보행자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궁 위원은 “이 상황들이 갑자기 무방비 상태로 안방으로 훅 들어온다. 스튜디오 출연자들도 기겁하면서 본다”라며 “저녁에 보다가 너무나 충격 효과가 크기 때문에 마치 트라우마처럼 머리에 잔상이 오래 남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런 사고는 판례상 어떤 결과가 있다는 식으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긴 한다”면서도 “그 명분으로 이렇게 험하고, 심하게 자극적인 장면을 노출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 지적을 두고 김은정 JTBC 예능국장은 “프로그램 특성상 이런 사건, 사고 장면 자료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이런 말씀을 꾸준히 위원님들께 들어왔다”라며 “제작진은 편집실에서 그런 화면만 보고 있어서 그런지 일정 부분 시청자분들에 비해 그 기준이 낮아진 측면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부분을 제작진에게 다시 한번 잘 전달하고 주의해서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블리’는 지난 2023년 1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인 ‘주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문제가 된 장면은 2회(2022년 9월 29일), 6회(2022년 10월 27일) 방송분이다. 2회 방송은 도로를 걸어가던 여학생이 역방향으로 주차돼 있다 후진하는 트럭 뒤에 치여 나뒹군 뒤 다시 한번 트럭 뒷바퀴 밑에 깔리는 교통사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내보냈다. 6회에는 승합차와의 추돌로 경운기 운전자가 균형을 잃고 추락한 후 시동 걸린 채 운행되던 경운기 뒷바퀴 밑에 깔리는 블랙박스 영상 등이 나왔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심의위원들은 ‘끔찍한 사고 현장을 스포츠 중계하듯 묘사했다’고 판단했다.
  • 野 조지연, ‘정치인 출판기념회 금지법’ 발의…김민석型 재산 증식 차단

    野 조지연, ‘정치인 출판기념회 금지법’ 발의…김민석型 재산 증식 차단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를 원천 금지하는 법안 발의를 예고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불투명한 재산 형성 의혹에 출판기념회로 수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는 해명을 내놓자 이를 정조준한 것이다. 조 의원이 마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선거 후보자·예비후보자 뿐 아니라 이미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포함한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조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통한 불법적인 정치 자금 모금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법상 출판기념회는 경조사로 분류돼 정치자금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모은 모금액은 정치 자금에 포함하지 않아도 되고, 책 가격 역시 정가로 받지 않아도 된다. 즉 정가의 수백배가 되는 고액의 책값을 내도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부정청탁금지법에 어긋나지 않는다. 또 출판기념회 수익을 공개할 의무도 없다. 이에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불법적인 정치자금 모금 통로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는데, 이 법안은 이를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다. 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출판기념회 개최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검은봉투법’(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의 개정안에는 출판물 판매 수입을 정치자금으로 포함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신고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출판물의 정가 이상 판매는 금지하고, 1인당 10권으로 판매 부수도 제한했다. 행사 30일 이내 수입·지출 내역도 보고토록 했다.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를 원천 봉쇄하는 조 의원의 법안과 달리 주 의원은 정치인이 출판기념회를 열 수는 있도록 하되 관련 내용에 대한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해 자금 흐름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주 의원은 “더 이상 제2의 김 후보자와 같은 사례가 정치권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 미비점을 개선하고 ‘검은돈 정치의 시대’를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식과 가치관을 공유하기 위한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의 불법적·편법적 조달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신고 절차만 법에 담아도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유 없이 시동 꺼지던 벤츠 중고차, 진짜 이유 알고 보니 ‘충격’

    이유 없이 시동 꺼지던 벤츠 중고차, 진짜 이유 알고 보니 ‘충격’

    중국에서 중고로 구매한 차량의 시동이 주행 중 여러 차례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그 원인이 전 차주의 ‘원격 조종 탈취 시도’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중국 현지 언론 샤오상천바오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 선전시 룽강구 인민법원에서 관련 판결이 공개됐다. 피고인 라이(赖)모씨는 2023년 10월 중고차 사업자 종(钟)모씨의 소개로 벤츠 SUV를 약 17만 5000위안(한화 약 3344만 원)에 구입했다. 2024년 7월 해당 차량을 담보로 15만 위안(약 2865만 원)을 대출받았지만 상환에 실패했고, 종씨는 라이씨의 동의를 받아 차량을 린(林)모씨에게 재판매했다. 그러던 올해 1월 1일, 라이씨는 이미 해당 차량이 자신의 소유가 아님에도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차량 위치를 확인한 뒤 대리기사를 불러 차량을 이동시켰다. 이후 자신의 자택 인근 지하 주차장으로 옮겨놨다. 자신의 차량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린씨는 차량 위치를 추적해 어렵사리 차를 찾았지만 이후 선전시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도중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생겨났다. 처음에는 단순 차량 결함을 의심했지만 이후 정밀 조사 결과 전 소유주가 스마트 시스템을 이용해 차량을 원격으로 조작한 것이 확인됐다. 라이씨가 원격 제어 기능을 통해 시동을 의도적으로 꺼버린 것이다. 당시 린씨는 갑작스러운 시동 정지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라이씨가 린씨에 앙심을 품고 일부러 사고를 유도하려던 의도로 보인다. 린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라이씨는 경찰 연락을 받고 자진 출두했다. 법원은 라이씨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지만 그가 자수하고 혐의를 모두 인정한 점을 고려해 징역 4년에 벌금 6000위안 판결을 내렸다. 벤츠 측은 “자사 차량에는 원격 조작 기능이 없다”고 부인했다. 업계에서는 피고 라이씨가 차량을 린씨에게 넘기기 직전 은밀히 원격 제어 장치를 심어놨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중에 린씨 몰래 차량을 되가져오기 위해서다. 법원은 “스마트카의 편리함은 반드시 안전을 전제로 해야 한다”면서 “차량 매도 뒤에는 전 차주의 원격 제어 권한을 해제하고, 데이터 수집 및 공유 설정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유 없이 시동 꺼지던 벤츠 중고차, 진짜 이유 알고 보니 ‘충격’ [여기는 중국]

    이유 없이 시동 꺼지던 벤츠 중고차, 진짜 이유 알고 보니 ‘충격’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중고로 구매한 차량의 시동이 주행 중 여러 차례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그 원인이 전 차주의 ‘원격 조종 탈취 시도’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중국 현지 언론 샤오상천바오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 선전시 룽강구 인민법원에서 관련 판결이 공개됐다. 피고인 라이(赖)모씨는 2023년 10월 중고차 사업자 종(钟)모씨의 소개로 벤츠 SUV를 약 17만 5000위안(한화 약 3344만 원)에 구입했다. 2024년 7월 해당 차량을 담보로 15만 위안(약 2865만 원)을 대출받았지만 상환에 실패했고, 종씨는 라이씨의 동의를 받아 차량을 린(林)모씨에게 재판매했다. 그러던 올해 1월 1일, 라이씨는 이미 해당 차량이 자신의 소유가 아님에도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차량 위치를 확인한 뒤 대리기사를 불러 차량을 이동시켰다. 이후 자신의 자택 인근 지하 주차장으로 옮겨놨다. 자신의 차량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린씨는 차량 위치를 추적해 어렵사리 차를 찾았지만 이후 선전시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도중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생겨났다. 처음에는 단순 차량 결함을 의심했지만 이후 정밀 조사 결과 전 소유주가 스마트 시스템을 이용해 차량을 원격으로 조작한 것이 확인됐다. 라이씨가 원격 제어 기능을 통해 시동을 의도적으로 꺼버린 것이다. 당시 린씨는 갑작스러운 시동 정지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라이씨가 린씨에 앙심을 품고 일부러 사고를 유도하려던 의도로 보인다. 린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라이씨는 경찰 연락을 받고 자진 출두했다. 법원은 라이씨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지만 그가 자수하고 혐의를 모두 인정한 점을 고려해 징역 4년에 벌금 6000위안 판결을 내렸다. 벤츠 측은 “자사 차량에는 원격 조작 기능이 없다”고 부인했다. 업계에서는 피고 라이씨가 차량을 린씨에게 넘기기 직전 은밀히 원격 제어 장치를 심어놨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중에 린씨 몰래 차량을 되가져오기 위해서다. 법원은 “스마트카의 편리함은 반드시 안전을 전제로 해야 한다”면서 “차량 매도 뒤에는 전 차주의 원격 제어 권한을 해제하고, 데이터 수집 및 공유 설정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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