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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편한 복장’ 이준기, ‘솔로 연기’

    [NTN포토] ‘편한 복장’ 이준기, ‘솔로 연기’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이준기가 5일 오호 서울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 6.25 60주년 기념 뮤지컬 ‘생명의 항해’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생명의 항해’는 자유를 갈망하는 한 가족이 힘든 조건을 딛고 흥남부두에 무사히 도착, 메러디스호에 탑승하여 거제도에 안전하게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을 중점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세대공감] 훈육과 폭력 사이, 체벌

    [세대공감] 훈육과 폭력 사이, 체벌

    체벌(體罰). 일정한 교육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육체적 고통을 주는 징벌을 뜻한다. 체벌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조선 후기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속에는 회초리를 맞고 우는 아이의 모습이 나오고, 유럽에서는 그보다 훨씬 이전인 그리스·로마시대부터 회초리를 이용한 체벌을 널리 사용했다. 체벌의 역사는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이어진다. 지난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서울시내 중·고등학생 10명 중 7명이 선생님으로부터 체벌을 받은 적이 있다는 설문 결과를 내놨다. 최근에는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가혹한 체벌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체벌의 역사만큼이나 길었던 학교 체벌 찬반 논란이 또다시 가열되고 있다. 과연 학교 체벌은 훈육을 위한 ‘사랑의 매’인가, 일종의 폭력행위인가. 체벌에 관한 세대별 경험과 생각을 들어봤다. 윤샘이나·김양진기자 sam@seoul.co.kr [기준없는 체벌은 분노의 표출일 뿐] 충남 논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윤석준(54)씨는 같은 연배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학교에서의 체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자랐다. 윤씨는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시절과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지던 선생님의 체벌을 하루 걸러 돌아오는 ‘일상적인 것’으로 기억했다. 윤씨의 중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은 전교에서도 가장 무섭기로 소문이 난 분이었다. 덩치도 크고 목소리도 컸던 선생님은 ‘눈빛 하나만으로도 학생들을 제압’했다. 윤씨는 자신도 모르게 선생님 앞에 서면 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어쩌다가 선생님의 차가운 눈빛과 마주치면 서늘한 느낌에 몸서리가 쳐졌다고 한다. 당시 선생님은 수업 종이 치고 나서 제자리에 앉아 있지 않거나, 조회시간에 제대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등 사소한 잘못에도 우레와 같은 호통을 쳤다. 윤씨는 “그때를 기억하면 체벌이라는 것이 선생님의 성격에 따라 정도가 많이 좌우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일정한 기준이 없는 체벌은 받아들이는 학생 입장에서 단순히 분노의 표출이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고등학교 2학년 최영훈(17)군도 체벌이 악순환의 시작이라는 데 동의했다. 최군은 “체벌은 생각만큼 교육적 효과가 없고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 불신만 쌓이게 한다.”고 주장했다. 중학교 3년과 고등학교 2년을 합쳐 5년째 남학생들만 있는 학교에서 생활하다 보니 선생님들의 체벌을 많이 목격했다는 최군은 “나도 그렇고 친구들 말을 들어봐도 맞는 것을 계기로 잘못을 뉘우치거나 반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체벌을 당할 때는 ‘이 순간만 빨리 지나가라.’는 생각만 들고 선생님에 대한 반감이 드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정재민(30)씨는 고등학교 3학년 국어 수업 시간에 받은 체벌을 매우 수치스러운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국어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앞에 앉아 있는 친구와 떠들었다는 이유로 정씨와 친구를 교탁 앞으로 불러내 본인이 직접 개발했다는 ‘에밀레 종’이라는 벌을 주었다. 정씨는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칠판에서부터 반대쪽 교실 끝까지 왔다갔다하며 칠판과 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쳤다. 왕복을 하는 동안에는 큰소리로 ‘에밀레~’라고 외쳐야 했다.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소리가 ‘쿵’하고 크게 들리지 않으면 다시 왕복을 해야 했다. 정씨는 “당시 느꼈던 고통은 머리를 벽에 부딪치는 아픔보다 친구들 앞에서 당했던 수치스러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존심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던 시기에 친구들 앞에서 모욕감을 준 것 같아 속상했다.”면서 “체벌을 당할 때 학생이 어떤 기분인지 생각도 해 보지 않고 선생님 개인의 기분에 따라 자의적으로 체벌을 가한 것으로 느껴져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체벌세대 학부모 “말 안들으면 때려달라”] 이수희(52·여)씨는 스스로를 ‘체벌 세대’라고 말했다. 이씨가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선생님도 학생도, 학교에서의 체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일년에 한번 학교 운동회날 담임 선생님을 만난 이씨의 어머니는 “우리 애가 말을 안 들으면 때려 달라.”는 무시무시한 부탁을 하기도 했다. 경기 파주의 한 여고를 다녔던 이씨는 고3 시절 담임이었던 악명 높은 ‘학주’ 선생님을 기억했다. 160㎝가 될까말까 한 작은 키에 마른 몸으로 왜소한 체구였지만, 학생들을 다그치는 목소리만큼은 쩌렁쩌렁해 모든 학생들의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는 매일 아침 등교시간마다 정문 앞에 대나무로 만든 긴 회초리를 들고 서 있었는데 복장불량과 지각생을 잡는다는 이유였다. 학주 선생님은 유난히 이씨네 반 학생들에게 더 엄격했다. 선생님은 머리가 조금이라도 더 길었거나, 교복에 명찰을 달지 않은 것을 귀신같이 잡아내 교문 앞에서 회초리를 휘둘렀다. 이씨는 교문에 들어서기 전에 매번 친구들과 꼼꼼히 서로의 복장을 점검해 줬지만 선생님의 매서운 눈은 피할 수 없었다. 학주 선생님은 늘 들고 다니던 길고 가느다란 회초리로 손등을 꼭 정해진 숫자만큼 때렸다. ‘머리가 길면 3대, 치마가 무릎 위로 올라오면 5대’라는 식이었다. 미처 교복에 명찰을 달고 오지 못한 날이면 ‘오늘은 학주한테 손등 3대를 맞겠구나.’하는 각오를 하고 정문에 들어섰다. 이씨는 “가는 회초리로 세게 손등을 맞으면 눈물이 핑 돌 만큼 아팠지만 다른 선생님들처럼 이유도 말해 주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벌을 세우는 것보다 정당한 이유에서 정해진 만큼만 체벌을 하니 한편으로는 이해가 갔다.”고 말했다. 또 “내가 뭘 잘못했을 때 어떤 벌을 받을지 예상할 수 있어서 학주 선생님한테 걸리지 않으려고 복장도 더 단정히 하게 되는 등 교육적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 신림동의 한 남자 고등학교를 다니는 김동우(16)군도 적당한 체벌이라면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한창 혈기왕성한 수십명의 남학생들을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김군 자신도 수업시간에 교과서를 가져오지 않거나 친구들이랑 심하게 장난을 칠 때 교실 뒤로 나가서 벽을 보고 서 있는 벌을 자주 받았다. 김군은 “요새는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맘대로 때리거나 벌세우지 않는다.”면서 “내가 보기에도 심하게 수업 분위기를 흐리거나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에 몇번 주의를 주고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벌을 세운다.”고 말했다. 빗자루로 엉덩이를 때리거나 뙤약볕 아래서 운동장 스무 바퀴를 도는 등 가혹한 체벌도 사라졌다고 했다. [비하 별명으로 체벌에 대한 반감 표출] 지난달 서울 신대방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6학년 담임교사의 가혹한 체벌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진 이후 ‘오장풍’이라는 이 교사의 별명은 유행어처럼 퍼져나갔다. 일명 ‘오장풍 동영상’이라 이름 붙여진 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 학교 체벌 찬반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거졌다. 영상을 본 많은 시민들은 ‘장풍’이라는 교사의 별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손바닥으로 한번 내려치면 아이가 저 멀리 나가떨어진다는 뜻에서 붙여진 ‘장풍’이라는 별명은 비단 오 교사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반응이었다. 울산에서 무역회사에 다니고 있는 황해준(56)씨는 오장풍 교사가 등장한 기사를 보고는 학창시절 ‘장풍’이라는 별명을 가진 선생님을 떠올렸다. 7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닌 황씨는 “기억을 더듬어 보면 우리 고등학교에도 손바닥이 무지막지하게 컸던 ‘최장풍’이라고 불리던 선생님이 있었다. 남자고등학교 선생님 중에는 꼭 한명씩 있었던 별명”이라고 회상했다. ‘장풍’이라는 별명은 예나 지금이나 체벌교사에게 따라붙는 ‘고유 별명’ 중 하나였던 것이다. 황씨는 이 밖에도 ‘미친 개’ ‘독사’ ‘대마왕’ 등 무섭기로 소문난 선생님들의 별명을 하나하나 떠올렸다. 황씨는 “진짜 성함은 기억이 안 나도 별명을 들으면 어떤 선생님이었는지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면서 “당시에는 너무 무서웠던 선생님을 몰래 별명으로 부르면서 쾌감을 느꼈던 것 같다. 정작 선생님 본인은 모르는 일종의 반항이었던 셈”이라며 껄껄 웃었다. 혹독한 체벌을 가하는 선생님에게 붙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지혜(17)양이 다니는 서울 D여고에는 ‘빽빽이’라는 별명을 가진 30대 영어 선생님이 있다. ‘빽빽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학생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A4 용지 한장을 꼬박 영어단어로 가득 채워 오라는 벌을 내주기 때문이다. 유양은 “교과서를 안 가져 오거나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올 때 자리에 앉아 있지 않으면 무조건 ‘빽빽이’ 한장을 써서 다음 시간까지 교탁 위에 올려놔야 한다.”고 말하며 입을 삐죽거렸다. 유양은 그러나 “‘빽빽이’ 한장을 쓰는 것보다 엉덩이 한대를 맞는 게 낫겠다며 울상을 짓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벌은 공부에 도움도 되고 나름대로 합당한 이유도 있어서 우리들도 불평하지 않고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한다.”고 덧붙였다.
  • 日 사이타마현 ‘죽음의 계곡’

    1주일새 3차례에 걸쳐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죽음의 계곡’의 등장에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 일본 사이타마현 지치부시 오타키의 산속 계곡은 해발 2000m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일반인들의 등산코스로 개방될 정도로 아주 험준한 산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오전 도쿄 근로자산악연맹 소속의 한 여성(55)이 폭포에서 실족한 뒤 이 여성을 구출하러 출동했던 방재 헬기가 추락해 구조대원 5명이 숨졌다. 이어 이 헬기 추락사고를 취재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현장에 접근하던 니혼TV 취재기자 기타 유지(30)와 카메라 기자 가와카미 준(43)이 지난 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오타키 계곡 험준하지 않아 왜 이런 조난사고가 짧은 기간에 잇따라 일어났을까. 사고 조사관계자들은 1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이상 기류와 기자정신을 앞세운 언론인들의 취재 과욕이 이런 참사를 일으켰다고 분석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방재 헬기는 실족 여성 조난 현장의 30m 상공에서 와이어로 2명의 구조대원을 동시에 내리던 중 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지상으로 떨어졌다. 헬기가 30m 상공에서 추락하는 데 보통 1분 정도가 걸리지만 추락 순간 탑승자들 중 구조요청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만큼 사고순간이 급작스러웠다는 반증이다. ●“이상기류+취재과욕의 결과” 전문가들은 헬기 추락 원인으로 ‘세트 링 위즈 파워’ 현상을 꼽고 있다. 헬기가 일으킨 바람이 상승해 상하와 수평방향의 공기의 흐름이 서로 섞여 일어난 소용돌이에 기체가 휘말려 급강하하는 현상이다. 기자들의 참사는 과열 취재경쟁이 빚은 결과다. 사이타마현 경찰은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 기상 변화가 심해 추가 사고 우려가 있다며 언론사에 취재 자제를 요청한 상태였다. 하지만 니혼TV기자와 카메라맨은 사고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산악 가이드 미즈노 다카노부(33)와 함께 31일 계곡에 들어갔다. 위성휴대폰과 무전기를 가지고, 복장은 티셔츠에 추리닝 바지, 습지용 신발 차림이었다. 이런 차림새에 놀란 가이드가 이들을 가로막았지만 기자와 카메라맨은 끝내 이를 뿌리친 채 산속으로 들어섰고, 결국 이튿날 아침 헬기 추락현장에서 약 2㎞ 떨어진 골짜기 부근 늪지대에서 하반신이 물에 잠긴 주검으로 발견됐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티아라’ 보람 드라마 데뷔…연기자 3대 가족 탄생

    ‘티아라’ 보람 드라마 데뷔…연기자 3대 가족 탄생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보람이 연기자로 전격 데뷔한다. 보람은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배우로서 처음 시청자들 앞에 선다. 보람은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에서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한 정체불명의 19세 소녀 우아미 역할을 맡았다. 극중 전혜빈, 뮤지컬 배우 출신 정성화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 이로써 보람은 티아라 지연, 은정, 효민, 큐리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특히 보람은 할아버지 황해, 아버지 전영록, 어머니 이미영의 뒤를 이어 배우로 변신, 3대에 걸친 연기자 가족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티아라는 현재 개인 활동과 2집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멤버 중 지연은 영화 ‘고사2’로, 은정은 드라마 ‘커피하우스’로, 효민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방영예정)’, 큐리는 KBS 단막극 ‘남파 트레이더 김철수씨의 근황’ 등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예은, 민낯사진 공개..잡티제로 피부미인 인증

    예은, 민낯사진 공개..잡티제로 피부미인 인증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화장기 없는 민낯을 공개했다. 예은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편안한 복장에 화장기 없는 ‘쌩얼‘ 사진을 게재했다. 예은은 잡티를 찾아볼 수 없는 민낯으로 피부미인임을 인증했다. 사진 속 예은은 숙소에서 민낯으로 티셔츠에 새겨 있는 글자를 가리키고 있다. 그 글자는 ‘2010 MTV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로 현재 원더걸스는 31일 열리는 MTV공연차 말레이시아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 = 예은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현장 톡톡] 제7회 EIDF

    “EIDF를 EBS의 행사가 아닌 한국의 행사로 만들어 전 세계 다큐 축제로 확대해 나가고 싶다. 다양한 나라가 문화를 교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곽덕훈 EBS 사장) 올해로 7회를 맞은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2010)는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영화제다. 극장 상영은 물론, TV 채널을 통해서 작품을 상영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관객 접근도 면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시선 너머’를 주제로 새달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83개국 536편이 출품됐다. 지난해보다 26개국 187편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엄선된 27개국 49편이 EBS TV를 통해 하루 9시간씩 방송된다. 2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곽덕훈 사장은 “83개국에서 출품했다는 사실은 이 영화제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BS 사장이 설명회에 직접 나온 것은 드문 일이다. 정현숙 EIDF 사무국장은 “궁극적으로 EIDF도 마켓으로 가야 한다. 아시아 다큐의 흐름을 보려면 역시 EIDF라는 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자면 EBS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고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총상금 3000만원이 걸렸으며 12개 작품이 후보작으로 꼽힌 경쟁부문 ‘페스티벌 초이스’를 비롯해 8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상영관은 EBS스페이스와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 외에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가 올해부터 추가됐다. 정 사무국장은 “지난해에 견줘 작품의 문화적인 배경이 한층 다양해졌다. 인간 내면을 파고드는 심층적인 접근이 돋보이는 작품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은 지난해 EIDF 사전 제작지원 프로젝트 선정작인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 스스로를 달팽이라 부르는 시청각 중복장애인의 삶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납치범의 초대를 받고 사건 현장을 다시 방문한 납치 피해자들을 다룬 ‘나의 납치범’(영국)은 ‘달팽이의 별’과 함께 EIDF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영된다. 아동 매매를 주제로 한 ‘사라지는 아이들’(미국)과 루게릭병 환자들의 투병기를 다룬 ‘시간과의 사투’(이스라엘)는 자국 외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상영작으로 관심을 끈다. 성형과 자아 정체성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인 ‘우리 가족은 성형중독’(스웨덴), 페루 금광을 노린 미국 기업들과 20년간 싸워 온 신부가 주인공인 ‘악마라 불린 신부’(페루), 문(文)이 무(武)를 이기는 이야기 ‘디스코와 핵전쟁’(핀란드), 이민자 가정의 명예살인 문제를 고발한 ‘가족의 이름으로’(캐나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중년 남성의 내면을 들여다본 ‘남자의 초상’(핀란드) 등도 시선을 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승무원 변신 오상진 “튜브 고추장 챙겨 드릴께요”

    승무원 변신 오상진 “튜브 고추장 챙겨 드릴께요”

    MBC아나운서 오상진이 승무원으로 변신했다. 27일 오상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맛티비 녹화중.... 기내식 드리는 기분ㅋ 음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튜브 고추장 챙겨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오상진은 흰색 바지와 푸른색 셔츠를 입고 있다. 게다가 흰색 나비넥타이까지 하고 있어 항공사 승무원 복장을 연상케 한다. 사진을 본 팬들은 “바지를 너무 올린 것 아닌가요?”, “어떤 옷도 잘 소화하는 간지남~~ 멋져요”, “승무원도 잘 어울리네요”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이에 오상진은 “ㅋㅋ스카프에다 머리에 쪽 안진 게 그나마 다행 아닐까요? 저도 올려 입는 건 안 좋아하는데 즈봉(양복바지)이 워낙... 원래가 ㅋ”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현재 오상진은 MBC ‘찾아라 맛있는 TV’ MC로 활약 중이다. 사진 = 오상진 트위터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글로리아’ 배두나 - 소이현 아찔한 초미니드레스 대결

    ‘글로리아’ 배두나 - 소이현 아찔한 초미니드레스 대결

    배우 배두나와 소이현이 아찔한 초미니 드레스 차림으로 늘씬한 하반신을 드러낸 채 제작발표회에 나타나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극본 정지우 / 연출 김민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주연인 ‘나진진’역의 배두나를 비롯, 이천희 서지석 소이현 오현경 이종원 등이 참석해 작품을 맡은 소감 및 캐릭터를 소개했다. 특히 배두나와 소이현, 서지석, 이천희 등 주연배우들은 작품 내용에 맞춘 듯 ‘나이트클럽 복장’의 차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글로리아’는 시장 한 쪽에 자리 잡고 있는 퇴물 나이트클럽 ‘추억 속으로’에서 가수를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30대 여성 나진진의 사랑과 성공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배두나는 이 나이트클럽에서 가방 보관을 담당하는 서른 살 된 여성으로 5살 수준의 지능을 가진 언니 진주(오현경 분)를 돌보며 꿈을 이뤄가는 강인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물불 안 가리는 성격의 ‘나진진 절친’ 하동하 역에는 배우 이천희가 캐스팅됐다. 배우 소이현은 가냘픈 외모를 지닌 재벌가의 서녀 정윤서 역을, 서지석은 사랑을 믿지 않는 재벌가 첩의 자식 이강석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한편 드라마 ‘글로리아’는 ‘내조의 여왕’,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김민식 PD가 선보이는 새 작품이며 ‘민들레 가족’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사진 = MBC ‘글로리아’ 공식 홈페이지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서지석 스토커 난동’글로리아’ 제작발표회에 경찰 출동

    서지석 스토커 난동’글로리아’ 제작발표회에 경찰 출동

    탤런트 서지석이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 스토커에 의해 곤욕을 치렀다.27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극본 정지우 / 연출 김민식)의 기자간담회에선 한 시간가량 앞두고 자신이 서지석의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한 20대 여성이 제작발표회 현장에 마련된 동영상 인터뷰룸에 난입했다.이 여성은 서지석을 만나야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현장에 들어가려 했으나 제지를 받자 눈물까지 보였다. 10분 넘게 난동을 피우다 결국 서지석과 대면한 이 여성은 서지석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소리를 질러 서지석은 지하 2층 계단 통로로 대피했다.극장 측 관계자들이 끌어내려고 하자,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를 지르며 제작발표회가 진행되는 지하 2층으로 뛰어 내려갔다. 결국 수많은 취재진에게 이 같은 난동이 그대로 노출된 후에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태는 일단락됐다.서지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해프닝에 대해 “약 1년 가까이 서지석을 따라다니고 있는 스토커”라며 “본인 말로는 ‘글로리아’ 촬영장까지 쫓아왔다는데 사태가 심각해지면 고소 고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한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의 제작발표현장에는 배두나 서지석 등 주연배우들이 작품 내용에 맞춘 듯 ‘나이트 복장’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 배두나-서지석 찬란한 의상… ‘글로리아’ 나이트클럽 오픈

    배두나-서지석 찬란한 의상… ‘글로리아’ 나이트클럽 오픈

    27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극본 정지우 / 연출 김민식)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주연인 ‘나진진’역의 배두나를 비롯, 이천희 서지석 소이현 오현경 이종원 등이 참석해 작품을 맡은 소감 및 캐릭터를 소개했다. 특히 배두나와 소이현, 서지석, 이천희 등 주연배우들은 작품 내용에 맞춘 듯 ‘나이트클럽 복장’의 차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글로리아’는 시장 한 쪽에 자리 잡고 있는 퇴물 나이트클럽 ‘추억 속으로’에서 가수를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30대 여성 나진진의 사랑과 성공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배두나는 이 나이트클럽에서 가방 보관을 담당하는 서른 살 된 여성으로 5살 수준의 지능을 가진 언니 진주(오현경 분)를 돌보며 꿈을 이뤄가는 강인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물불 안 가리는 성격의 ‘나진진 절친’ 하동하 역에는 배우 이천희가 캐스팅됐다. 배우 소이현은 가냘픈 외모를 지닌 재벌가의 서녀 정윤서 역을, 서지석은 사랑을 믿지 않는 재벌가 첩의 자식 이강석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한편 드라마 ‘글로리아’는 ‘내조의 여왕’,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김민식 PD가 선보이는 새 작품이며 ‘민들레 가족’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사진 = MBC ‘글로리아’ 공식 홈페이지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원자력 르네상스 글로벌 현장] ‘미니 원자력 타운’ 스웨덴 포스마크

    [원자력 르네상스 글로벌 현장] ‘미니 원자력 타운’ 스웨덴 포스마크

    지난달 14일 오전 8시30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 50여명이 스웨덴 포스마크 원자력 발전소의 담을 넘었다. 친환경 에너지 원료인 태양, 물, 바람을 상징하는 복장을 입은 이들은 ‘원자력은 노(No)! 재생에너지는 예스(Yes)!’ 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3일 동안 발전소를 점거했다. 새 원전 건설을 승인하는 법안이 스웨덴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도록 항의시위를 벌인 것이다. 그러나 3일 뒤 법안은 통과됐고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경찰에 연행돼 190~1600유로(약 30만~25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스웨덴 전력의 15% 생산 ‘힘의 땅’이라는 뜻의 포스마크는 수도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150㎞ 떨어진 외스트하마르시(市)에 있는 마을이다. 인구 6000명의 미니 원자력 타운이다. 시위 소동이 일어난 직후인 지난달 21일 마을에서 만난 주민들은 의외로 차분했다. “원전이 또 들어올 수도 있는데 불안하지 않으냐.”는 기자의 질문에 마리양은 “원자력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늘 있었다.”면서 “우리는 원자력의 안전성과 위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을은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200~300년의 역사를 가진 돌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마을 한가운데 자리한 연못에서는 오리들이 한가롭게 떼지어 다녔다. 이곳에서 스웨덴 전력의 15%, 북유럽 4개국(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전력의 7%가 생산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후보지 선정 포스마크 원자력 단지는 마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1980년부터 3200㎿ 용량의 원자로 3기가 차례대로 가동을 시작했다. 1년에 22조~25조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스톡홀름 크기의 3개 도시에 1년 동안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1988년에는 의료·산업·연구 등에서 나오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처분장이 설치됐다. 바다 밑에 구멍을 뚫어 폐기물을 저장하는 세계 유일의 해저동굴 처분 방식이다. 지난달에는 세계 최초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이 들어설 후보지로 선정됐다.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를 전량 폐기하는 장소다. 포스마크 원전 소유 기업인 바텐팔의 페테르 얀손 홍보관장은 “포스마크 주민의 77%가 고준위 방폐장의 유치를 원한 덕분에 외스트하마르시가 경쟁 후보인 오스카샴시를 따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전과 처분장이 처음부터 주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원전 건설을 추진했던 1970년대 초반 무렵에는 환경단체들의 반대가 극심했고 주민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외스트하마르시의 안나 레나 쇠데블롬 부시장은 “나도 당시에는 방사능 유출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바텐팔이 30년 동안 원전시설을 개방하고 지역 주민을 상대로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한 덕분에 균형잡힌 시각을 갖게 됐고 원자력 발전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원전 견학등 연평균 3만명 관광 원전과 중저준위 방폐장이 들어선 뒤 마을 인구는 200명에서 6000명으로 30배 증가했다. 처분장에서 지역주민 1000명이 일하고, 원전 시설 견학을 위해 북유럽 각지에서 연 평균 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가난한 농촌마을이 관광 경제도시로 탈바꿈한 것이다. 바텐팔은 매년 포스마크 원전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를 조사하는데,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평균 신뢰도가 80.3%에 이른다. 쇠데블롬 부시장은 “시 정부와 바텐팔은 고준위 방폐장에 대한 주민 교육과 홍보를 1977년부터 시작했다.”면서 “주민들의 신뢰와 동의를 얻으려면 장기간에 걸쳐 천천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마크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中 이 정도일 줄…” 화들짝…동북공정 본격대응 나선다

    “中 이 정도일 줄…” 화들짝…동북공정 본격대응 나선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9월 초 정기국회 개회와 함께 중국의 자의적 역사 재해석 프로젝트인 ‘동북공정’에 본격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을 비롯, 이달 초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김을동 의원)’가 마련한 항일 역사탐방에 참여했던 29명의 여야 의원들은 26일 ‘중국 동북 3성 현지답사 활성화’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정기국회 중에 범당파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관련예산 15% 깎아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은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인식을 재조명하기 위해 더 많은 학생들이 동북 3성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지역구인 제주도 학생과 중국 조선족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더욱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특히 천안함 사건 이후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이 한반도 현안에 깊숙이 개입하는 지금의 동북아 정세도 우리나라의 역사적 정체성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계기로 인식하고 있다. 한 의원은 “강대국과 국익이 맞서는 현장에서 우리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어렵기는 한·일 강제병합이 있었던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는 걸 절감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의원단 공식방문 한번도 안해 이에 앞서 이들 여야 의원 29명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으로 항일 역사 탐방에 나섰다. 당시 발해의 5개 수도(京) 가운데 하나였던 헤이룽장(黑龍江)성 닝안(寧安)현의 상경용천부 왕궁터에서 현판을 읽어 내려가던 의원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발해는 중국의 일개 변방지방이었다. 주(周)·은(殷) 문화의 영향을 받았고 중원 문화가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설명 때문이었다. 시선이 그림판으로 옮겨진 뒤에는 “허, 참…” 하는 탄식이 새어 나왔다. 대조영을 비롯한 역대 발해 왕들이 모두 중국식 복장을 하고 있었다. ●정기국회서 본격 논의키로 헤이룽장성을 비롯, 지린(吉林)·랴오닝(遼寧) 등 동북 3성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들을 찾으며 의원들은 시종 무력감과 자책감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중국의 동북공정이 불거진 것은 2004년. 만 6년이 돼서야 찾은 의원들은 정쟁에 매몰돼 동북아 정세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바라볼 여유가 없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북공정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동북아 역사재단’의 예산도 설립 이듬해인 2007년의 196억원에서 올해 185억원으로 3년 만에 15% 가까이 깎았던 국회였다.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은 “이 정도까지인 줄은 몰랐다.”고 자탄했다. 같은 당 이경재·이해봉 의원 등은 한참 동안 표지판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이것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동행한 역사학자들에게 자문했다. 의원들은 기념관에 전시된 기와, 벽돌 등이 한민족 고유 형식의 유물들임을 확인하면서 “중국이 이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역사를 왜곡했는지 몰랐다.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다.”고 자책했다. 국회 관계자는 “국회의원들이 지금껏 공식적인 의원단의 이름으로 중국 동북지방을 방문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하얼빈·닝안·다롄·하이린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분장한 엽기 은행강도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분장한 엽기 은행강도

    전 세계에 마니아를 양산한 SF블록버스터 ‘스타워즈’가 은행에 떴다? 미국 뉴욕주에 있는 롱아일랜드의 한 은행에 큰 총을 든 강도가 침입했다. 보통이라면 은행 내 사람들의 비명소리부터 이어졌겠지만 이번엔 달랐다. 그저 의아한 눈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이유는 바로 강도들의 독특한 복장 때문. 무시무시한 인상을 풍기는 복장을 선택하는 일반 강도와 다르게, 그는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인물은 ‘다스 베이더’로 분장한 채 은행에 들이닥쳤다. 푸른색 철통 헬멧과 망토를 걸친 이 강도는 상의 ‘패션’과 어울리지 않는 군복 바지로 또 한 번 웃음을 샀다. 이 사건을 조사중인 서퍽주의 윌리엄 램 형사는 “고객들은 그가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한 손님은 ‘다스 베이더와 진짜 똑같네’라고 조롱하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그는 은행을 털러 들어온 강도였고, 그의 무기는 장난감이 아니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은행창구직원을 협박해 현금 다량을 훔쳐낸 이 강도는 현재 수배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금액을 밝히지 않은 대신 당시 CCTV에 촬영된 모습 일부를 공개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요르단의 상추여인 “육식 중단하고 채식을”

    이색적인 옷을 입고 동물보호 시위를 벌이던 요르단의 여성이 경찰에 연행됐다. 여성은 거리에서 육식 반대·채식 찬성을 주장하다 경찰서로 끌려가는 봉변을 당했다. 25일(현지시간) 요르단의 수도 암만. 피켓을 들고 길에 나선 한 여성이 행인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피켓의 내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이색적인 복장 때문이다. 무슬림 베일 차림의 이 여성은 상추 잎을 온몸에 붙인 채 “육식을 중단하고 채식을 하자.”고 적은 피켓을 들고 동료들과 함께 시위를 하고 있었다. ’상추 여인’을 보기 위해 발길을 멈추는 사람과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시위현장 주변에선 교통혼잡이 벌어졌다. 교통혼잡이 커지자 경찰은 강제해산(?)을 결정하고 현장에 출동, ‘상추 여인’과 동료들을 연행했다. 사전에 시위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상추 여인’과 동료들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 요르단 지부 회원이었다. PETA는 육식을 동물학대라고 주장하며 채식 확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PETA에 따르면 요르단에선 매년 동물 1억2000만 마리가 도살돼 식탁에 오르고 있다. PETA는 “고기, 달걀, 유제품의 소비가 기후변화를 가져오는 1의 원인”이라며 육식 중단을 호소하고 있다. 자원의 고갈, 환경오염, 세계적인 기아의 원인도 육식에 있다고 PETA는 주장하고 있다. 요르단 언론은 “불법시위라는 이유로 경찰이 ‘상추 여인’과 친구들을 연행했지만 어떤 혐의로 처벌을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기고]학생인권조례, 시기상조다/장세진 군산여상 교사·문학평론가

    [기고]학생인권조례, 시기상조다/장세진 군산여상 교사·문학평론가

    이른바 진보교육감들이 추진하는 학생인권조례가 논란을 빚고 있다. ‘교원 76%가 반대’, ‘학생인권조례 갈등 본격화’ 따위 기사 등이 그것이다. 조례안은 대략 체벌금지, 두발·복장의 자유, 야간학습·보충수업선택권, 휴대전화소지·집회의 자유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조례안은 시대착오적이면서 매우 혁신 내지 진보적(체벌금지, 두발·복장의 자유, 집회의 자유)이기도 하다. 또 조례안대로만 되면 입시지옥이 해소될 만큼 획기적(야간학습·보충수업선택권)이기도 하다. 우선 획기적이라 할 야간학습·보충수업선택권은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강제적 보충수업은 극소수 학생들의 세칭 일류대 진학을 위한 들러리이거나 면학분위기용 내지 교사 부수입 제공원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무지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세칭 일류대 진학자를 뺀 나머지 대다수 학생은 원서만 내도 어렵지 않게 합격하여 대학에 들어가는 실정이다. 그런 대학입시를 위해 전체 학생들이 꼭두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그리고 쉬는 토요일이나 일요일까지 ‘공부하는 기계’로 고교시절을 보내야 하는 건 엄청난 국가적 낭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체벌금지, 두발·복장의 자유는 시대착오적이거나 십분 양보해도 시기상조다. 학교가 무너졌다면 그 원인 중 하나는 김대중정부가 섣불리 발표한 체벌금지 조치였다. 가령 서울시교육감이 체벌금지를 조례에 넣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시 그런 빌미가 제공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 많은 교사들의 바람이다. 아다시피 경제적 수준 향상과 함께 민주주의가 신장되는 과도기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사회현상은 자유보다 방종이다. 체벌금지는 그런 사정을 간과했던 실패한 정책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초등학생마저 선생님에게 잣대로 손바닥 몇 대 맞은 걸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진 것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두발·복장의 자유도 마찬가지다. 학생들 인권보호 차원에서 접근한 것으로 보이지만, 착각은 금물이다. 미국이나 영국 등 서구 선진국들의 고교처럼 학생들이 사복차림으로 머리를 기르고 교내에서 키스 정도는 ‘가볍게’ 할 만큼 우리 사회는 선진화되어 있지 않다. 솔직히 교수·학습 이외 생활지도로 많은 시간 할애와 함께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교사 입장에서도 그렇게 되면 편해지니까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착오적이거나 너무 앞서간다고 말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학생들에게 그럴만한 자정 능력이 아직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물론 당연히 학생의 인권도 소중하다. 학생의 인권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수능시험 부정사건 이후 전국 각급 학교로 확산된 교내시험 2인 감독 제도부터 없애야 맞다. 극히 일부 때문에 전국의 대다수 학생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처럼 심각한 인권침해가 또 어디 있겠는가. 급진적인 조례안 제정보다는 운영의 묘를 살리는 것이 대안으로 보인다. 예컨대 이미 시행 중인 ‘체벌 3수칙’ 같은 지침이 철저하게 지켜지는지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가위로 머리 자르기 따위 학생인권을 침해하는 학교의 장과 해당 교사에 대한 일벌백계의 징계 병행도 하나의 대안이 되리라 생각한다.
  • 남규리, 제주사진 공개…”드라마 촬영이 휴가인 셈”

    남규리, 제주사진 공개…”드라마 촬영이 휴가인 셈”

    배우 겸 가수 남규리가 제주도의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를 전해왔다.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차 제주도에 머무르고 있는 남규리는 소속사 트위터(www.twitter.com/eyagi_ent)를 통해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해왔다. 사진 속에 남규리는 다양한 귀여운 매력들을 선보이고 있다. 숙소에서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 편한 복장으로 선글라스를 쓰고 숲속을 산책하는 장면 등 여유로운 모습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마치 화보 사진 같다”, “귀엽고 상큼하다”, “나도 제주도로 떠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규리는 “제주도에 올 때마다 너무 좋은 공기와 경치 덕분에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다. 올해는 따로 휴가를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인생은 아름다워’도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극중 남규리는 막내딸 양초롱 역을 맡아 톡톡 튀는 20대 대학생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연기자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사진 = 이야기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스타일리시한 ★들 ‘공항 패션’의 숨겨진 비밀!!

    스타일리시한 ★들 ‘공항 패션’의 숨겨진 비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몇 일전 큰 이슈가 된 전지현과 새 신부 고소영 등 스타들의 공항패션은 모두의 눈길을 받으며 하나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장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 공항패션의 포인트는 멋을 낸 듯 안낸 듯하며, 자연스럽고 편한 스타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편안한 복장에 주얼리를 포인트로 연출하는 것도 ‘엣지’있는 공항 패션 연출법 중 하나.즐거운 휴가철 가까운 해외로의 여행을 꿈꾸고 있는 이들이라면 셀러브리티들의 팁을 통해 나만의 개성 있는 공항패션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내츄럴 어반 공항패션 내추럴한 루즈핏의 박시한 셔츠에 핫팬츠 그리고 글레디에이터 슈즈를 매치해보자. 무료함을 달래줄 MP3와 부스스함을 감춰줄 수 있는 빅 프레임의 선글라스, 개성 넘치는 빅백은 기본으로 챙겨야 할 연출 아이템이다.여기에 평범하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독특한 블링 블링한 골든듀의 ‘윌링’ 펜던트를 빼놓을 수 없다. 뫼비우스 띠에서 영감을 얻어 세련된 느낌의 ‘윌링’ 펜던트는 세가지 크기의 원들이 입체적으로 서로 링크돼 착용했을 때 원들이 자연스럽게 흔들리며 편하면서 결코 밋밋하지 않은 매력 있는 어반시크 공항패션을 완성 할 수 있다.◆트렌디 시크 공항패션평소와 다름없는 스타일로 공항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시크한 슬리브스와 함께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보자. 와이드 팬츠는 감각적이면서 활동성이 있는 스타일로 비행기 안에서도 편안한 스타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또는 최근 핫 이슈로 각광받는 실크 느낌의 가벼운 베이지 컬러 점프 수트를 매치해보자. 자유스러우면서 세련되고 도시적인 감성을 표현하기에도 알맞고 공항패션에도 색다른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페도라나 라탄 소재의 숄더백을 매치하면 나만의 개성 있는 공항패션을 보여 줄 수 있다.사진 = 골든듀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학교 가기 싫으면 게보린” 청소년들 인터넷서 급속 유포

    “내일 머리검사, 복장검사 때문에 학교 가기 싫어 게보린 먹으려는데 3~4알 먹으면 되나요? 30분마다 한알씩 먹나요?”, “게보린 10알 먹으면 조퇴할 수 있나요?” 이런 위험천만한 질문으로 인터넷이 뜨겁다. 해열·진통소염제로 알려진 ‘게보린’(삼진제약)을 중학생들이 학교 조퇴·결석을 위한 ‘꾀병’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게시글은 15일 모두 삭제됐지만, 이는 중학생들이 이미 약물 오·남용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단적인 사례여서 심각성이 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게보린을 과다 복용하면 학교에 가지 않거나 조퇴할 수 있다.’는 내용이 청소년들 사이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며 “대한약사회를 통해 일선 약국에 게보린 판매 시 15세 미만 여부를 확인할 것과 과다복용 시의 위험성에 대한 복약지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게보린을 5~10배 과다복용할 경우 소화관 출혈, 급성 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소화관내 출혈이 있으면 피를 토하거나 급성 저혈압·어지럼증·메스꺼움·식은땀 등이 나타나는 등 응급 상황이 올 수 있어 절대 과다복용을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야한차림 호텔 여직원들 거리서 무슨 짓?

    야한차림 호텔 여직원들 거리서 무슨 짓?

    중국 광둥성 둥관의 한 호텔 앞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간호사를 연상케 하는 복장을 한 여성 수십 명이 줄을 맞춰 거리를 행진한 것. 여성들은 곧 근처 광장에 모이더니 음악에 맞춰 맨손 체조를 했다. 영문을 알 리 없는 시민들은 흰색 짧은 원피스 차림을 한 여성들의 군무를 의아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중국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들은 경영진이 같은 둥관의 호텔 2곳에 다니는 젊은 여직원들로 밝혀졌다. 호텔 측은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 체조 행사였다고 밝혔으나 대다수는 남성 고객들을 자극하기 위한 ‘야한 마케팅’이 아니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 여성들이 입은 유니폼은 간호사 복장을 연상케 하는 원피스로 다리를 훤히 드러낼 정도로 짧았으며 상의가 홀터넥 스타일로 디자인돼 있어 신체 노출이 상당했다. 또 이 호텔이 여직원들이 여군 복장을 연상케 하는 섹시한 밀리터리룩으로 단체 체조를 했다가 경찰이 출동했던 전례가 있어 고의적인 마케팅에 가깝다고 현지 신문들은 지적했다. 남성 A씨는 “벌건 대낮에 섹시한 복장을 한 여직원을 앞세워 이런 속보이는 행사를 열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면서 “공공장소에서 벌인 노골적인 풍기문란 행위”라고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둥관 시민들은 이 여성들이 단체체조를 하는 모습을 담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렸고 60만 건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와 논란을 불러왔다. 사진=티티 몹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NTN포토] 믹키유천 ‘복장 점검은 필수!’

    [NTN포토] 믹키유천 ‘복장 점검은 필수!’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이트로닉스에서 진행된 KBS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연출 김원석, 작가 김태희) 기자간담회에서 믹키유천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사극 드라마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현성준 기자 화성(경기) gu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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