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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탈영병’이라더니 추락사?…목포 실종 육군 일병 인근 바다서 숨진 채 발견

    ‘목포 탈영병’이라더니 추락사?…목포 실종 육군 일병 인근 바다서 숨진 채 발견

    ‘목포 탈영병’ ‘목포 실종 육군 일병’ ‘목포 탈영병’으로 알려졌던 목포 실종 육군 일병이 실종 일주일 만에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행방불명 초기에 탈영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아 군의 초기 대응 미숙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오후 3시 28분 전남 목포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22)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에서 발견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지난 20일 오후 이 일대에서 수중 음파탐지기(SONAR)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확인하고 수중 탐색을 해왔다. 이날도 음파탐지기 10대와 스쿠버 요원 42명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했다. 이 일병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과 발견 당시 복장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목포의 부대에 배치됐다.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께 북항 일대 야간 해얀경계 근무 중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탐문·수색활동을 벌였다. 군은 애초 군무이탈에 무게를 뒀다가 뒤늦게 본격적인 해상 수색에 들어가 부실한 초기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해당 부대 참모들은 이 일병 수색 근무 후 쓰러진 경찰관이 입원한 전남대병원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포 탈영병’이라더니 사고사 가능성…군 초기대응 미숙 비판

    ‘목포 탈영병’이라더니 사고사 가능성…군 초기대응 미숙 비판

    ‘목포 탈영병’ ‘목포 실종 육군 일병’ ‘목포 탈영병’으로 알려졌던 목포 실종 육군 일병이 실종 일주일 만에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행방불명 초기에 탈영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아 군의 초기 대응이 미숙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3일 오후 3시 28분 전남 목포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22)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에서 발견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지난 20일 오후 이 일대에서 수중 음파탐지기(SONAR)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확인하고 수중 탐색을 해왔다. 이날도 음파탐지기 10대와 스쿠버 요원 42명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했다. 이 일병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과 발견 당시 복장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목포의 부대에 배치됐다.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쯤 북항 일대 야간 해얀경계 근무 중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탐문·수색활동을 벌였다. 군은 애초 군무이탈에 무게를 뒀다가 뒤늦게 본격적인 해상 수색에 들어가 부실한 초기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포 실종 육군 일병, ‘바다서 시신 발견’ 탈영병 아닌 사고사 가능성

    목포 실종 육군 일병, ‘바다서 시신 발견’ 탈영병 아닌 사고사 가능성

    목포 실종 육군 일병, ‘바다서 시신 발견’ 탈영병 아닌 사고사 가능성 ’목포 실종 육군 일병’ 해안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들고 사라진 육군 일병이 실종 1주일만에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오후 3시 28분 전남 목포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22)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지점은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으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지난 20일 오후 이 일대에서 수중 음파탐지기(SONAR)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확인하고 수중 탐색을 해왔다. 이날도 음파탐지기 10대와 스쿠버 요원 42명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했다. 육군은 이 일병의 시신을 인양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일병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과 발견 당시 복장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한편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목포의 부대에 배치됐다.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쯤 북항 일대 야간 해얀경계 근무 중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탐문·수색활동을 벌였다. 군은 애초 군무이탈에 무게를 뒀다가 뒤늦게 본격적인 해상 수색에 들어가 부실한 초기 대응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목포 탈영병’이라더니 사고사 추정…군, 미숙한 초기대응 도마에

    ‘목포 탈영병’이라더니 사고사 추정…군, 미숙한 초기대응 도마에

    ‘목포 탈영병’ ‘목포 실종 육군 일병’ ‘목포 탈영병’으로 알려졌던 목포 실종 육군 일병이 실종 일주일 만에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행방불명 초기에 탈영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실족사 등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아 군의 초기 대응이 미숙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3일 오후 3시 28분 전남 목포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22)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에서 발견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지난 20일 오후 이 일대에서 수중 음파탐지기(SONAR)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확인하고 수중 탐색을 해왔다. 이날도 음파탐지기 10대와 스쿠버 요원 42명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했다. 이 일병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과 발견 당시 복장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목포의 부대에 배치됐다.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쯤 북항 일대 야간 해얀경계 근무 중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탐문·수색활동을 벌였다. 군은 애초 군무이탈에 무게를 뒀다가 뒤늦게 본격적인 해상 수색에 들어가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포 탈영병’이라더니 실족사?…목포 실종 육군 일병 인근 바다서 숨진 채 발견

    ‘목포 탈영병’이라더니 실족사?…목포 실종 육군 일병 인근 바다서 숨진 채 발견

    ‘목포 탈영병’ ‘목포 실종 육군 일병’ ‘목포 탈영병’으로 알려졌던 목포 실종 육군 일병이 실종 일주일 만에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행방불명 초기에 탈영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아 군의 초기 대응 미숙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오후 3시 28분 전남 목포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22)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에서 발견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지난 20일 오후 이 일대에서 수중 음파탐지기(SONAR)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확인하고 수중 탐색을 해왔다. 이날도 음파탐지기 10대와 스쿠버 요원 42명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했다. 이 일병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과 발견 당시 복장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목포의 부대에 배치됐다.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께 북항 일대 야간 해얀경계 근무 중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탐문·수색활동을 벌였다. 군은 애초 군무이탈에 무게를 뒀다가 뒤늦게 본격적인 해상 수색에 들어가 부실한 초기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포 실종 일병 ‘탈영병’ 아닌 ‘사고사’ 가능성…바닷속 시신으로

    목포 실종 일병 ‘탈영병’ 아닌 ‘사고사’ 가능성…바닷속 시신으로

    목포 실종 일병 탈영병 사고사 목포 실종 일병 ‘탈영병’ 아닌 ‘사고사’ 가능성…바닷속 시신으로 해안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들고 사라진 육군 일병이 실종 1주일만에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오후 3시 28분 전남 목포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22)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지점은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으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지난 20일 오후 이 일대에서 수중 음파탐지기(SONAR)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확인하고 수중 탐색을 해왔다. 이날도 음파탐지기 10대와 스쿠버 요원 42명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했다. 육군은 이 일병의 시신을 인양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일병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과 발견 당시 복장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목포의 부대에 배치됐다.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쯤 북항 일대 야간 해얀경계 근무 중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탐문·수색활동을 벌였다. 군은 애초 군무이탈에 무게를 뒀다가 뒤늦게 본격적인 해상 수색에 들어가 부실한 초기 대응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해당 부대 참모들은 이 일병 수색 근무 후 쓰러진 경찰관이 입원한 전남대병원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장흥경찰서 한 파출소 소속 김모(47) 경위는 지난 22일 오후 수색 근무를 한 뒤 파출소로 복귀했다가 뇌출혈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어린이집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라/박찬구 정책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어린이집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라/박찬구 정책뉴스부장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으로 온 나라가 들썩거린다. 아이들에게 공포와 억압의 폭력을 휘두르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업무량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쌓여서”, 혹은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서”…. 어떤 현실적 이유로도 용서받지 못할 반인권적 범죄라 할 수 있다. 비난하고 성토하면서도 어린이집의 문제 교사 개인에게만 모든 형틀을 지울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교사를 배출한 것도, 어린이집을 아동 학대의 현장으로 몰고 간 것도 결국은 우리의 사회구조에서 싹튼 모순과 부조리가 초래한 일이 아닌가. 국회와 여야 정치인에게 또다시 처방전을 요구하고 싶지는 않다. 그들이 잘못이 없어서가 아니라 과거 비슷한 사례에서 보듯 부작위와 비결정의 책임을 아무리 물어도 그들은 변함 없이 사회 변혁보다는 ‘정치셈법’이나 일회성 생색내기에 열중하고 정작 절박한 민생에는 마이동풍으로 일관하기 마련이라는 학습효과 탓일 게다. 이번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사건이 알려진 지 불과 사흘 만에 당정은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와 학대교사 영구 퇴출을 비롯해 거창하고 그럴듯한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다. 여당인 새누리당 대표와 소관 보건복지부 장관이 마주 앉은 발표 현장에는 학부모와 어린이집 교사들이 동원됐고 연신 언론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높은 분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며 엄숙했고, 복지부는 ‘앞으로 다시는 아동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제목의 13쪽짜리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하지만 정작 이날 발표한 고강도 대책이란 것들은 불과 수년 전 비슷한 사건이 터졌을 때 발표된 내용을 짜깁기한 수준에 불과했다. 반나절도 못 가 CCTV 설치를 의무화하면 감시와 통제가 일상화될 수 있다는 논란이 재연되고 어린이집을 퇴출시키면 인프라가 부족한 동네의 아이들은 어디로 가란 말이냐는 현장의 우려가 뒤따랐다. ‘고강도 대책’의 경박하고 낯뜨거움과는 별개로 높은 분들의 지시 한마디에 일선 공무원들은 또 얼마나 난리를 쳤을지 눈에 선하다. 하루이틀 사이에 13쪽짜리 보도자료를 ‘납품’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들은 날밤을 새우다시피 했을 테다. 그러니 정책의 깊이나 완성도를 기대하기란 애당초 글러 먹은 일이었는지 모른다. 우리 현실에서 어떤 대책이 적확하고 실효성이 있는지를 따져 보며 고민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생략한 채 높은 분들이 채근하는 마감 맞추기에 급급한 게 아닌가. 그뿐 아니다. 또 다른 높은 분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겠다고 하니 정책을 고민해야 할 공무원들은 어린이집 섭외며, 일정 조정이며, 언론 동원이며, 그분들의 생색내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얼마나 복장이 터졌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정책은 국민 생활이고, 삶의 질이다. 어린이집 정책의 핵심은 믿음과 미래의 희망이다. 어린이집을 사적 이윤과 돈벌이의 수단으로 여기는 현재 우리의 사회 구조에서는 어떤 대책이나 방안도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가 배제된, 날림과 급조, 과시의 정책 공급 행태에서 벗어나 이제 제대로 된 해답을 찾아야 할 때가 됐다. 그런 점에서 과거 정부에서 논의 끝에 무산된 어린이집 국공립화 정책을 다시 진지하게 들여다보기 바란다.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지금의 광풍을 가라앉힐 수 있는 근본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ckpark@seoul.co.kr
  •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안타까운 사고 “당시 상황은?”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안타까운 사고 “당시 상황은?”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안타까운 사고 “당시 상황은?” 박삼봉(58) 사법연수원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다. 2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 원장은 이날 오전 6시 35분쯤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5번 출구 앞 횡단보도에서 세곡동 사거리 방면으로 50m 떨어진 지점에서 수서역 방면으로 달리던 이모(42)씨의 테라칸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가 난 도로는 왕복 8차선이었고, 박 원장은 3차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 이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차량 진행 방향 신호등이 초록색이었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박 원장은 의식을 잃은 채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오후 12시 33분쯤 뇌부종으로 인한 뇌탈출 등으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박 원장은 점퍼와 바지, 운동화 등 가벼운 산책 복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장은 이날 아침 새벽기도를 하러 교회에 간다며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원장이 예배 후 대모산 인근을 산책한 뒤 문정동 자택으로 귀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상대로 사고 당시 과속운전을 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의 빈소는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2호실에 차려졌다. 사법연수원 11기인 박 원장은 특허법원장과 대전고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법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작년 초 사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수학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주(州) 사법제도에 관한 연구논문 등을 발표하는 등 ‘연구하는 법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직장내 성희롱으로 한 차례 경고를 받고 또다시 회식 자리에서 노골적 성적 언행을 한 근로자에 대해 원심을 깨고 징계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시하는 등 원칙에 충실하고 엄정한 판결을 잇달아 내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포 실종 일병 바닷속 시신으로…K2 소총 멘채 발견

    목포 실종 일병 바닷속 시신으로…K2 소총 멘채 발견

    목포 실종 일병 목포 실종 일병 바닷속 시신으로…K2 소총 멘채 발견 해안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들고 사라진 육군 일병이 실종 1주일만에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오후 3시 28분 전남 목포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22)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지점은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으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지난 20일 오후 이 일대에서 수중 음파탐지기(SONAR)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확인하고 수중 탐색을 해왔다. 이날도 음파탐지기 10대와 스쿠버 요원 42명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했다. 육군은 이 일병의 시신을 인양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일병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과 발견 당시 복장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목포의 부대에 배치됐다.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쯤 북항 일대 야간 해얀경계 근무 중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탐문·수색활동을 벌였다. 군은 애초 군무이탈에 무게를 뒀다가 뒤늦게 본격적인 해상 수색에 들어가 부실한 초기 대응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해당 부대 참모들은 이 일병 수색 근무 후 쓰러진 경찰관이 입원한 전남대병원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장흥경찰서 한 파출소 소속 김모(47) 경위는 지난 22일 오후 수색 근무를 한 뒤 파출소로 복귀했다가 뇌출혈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성매매·탈세 연예인 천망을 두려워하라/김승훈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성매매·탈세 연예인 천망을 두려워하라/김승훈 문화부 기자

    검찰을 출입할 때다. 연예인 비리 제보를 심심찮게 접했다. 해외 원정 도박, 마약 투약, 재벌그룹 회장 룸살롱 접대, 성폭행…. 내용도 다양했다. 그중 지금도 잊히지 않는 제보 두 건이 있다. 연예인 성매매와 탈세다. 연예계가 발칵 뒤집힐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연예인 성매매 제보는 지난해 9월 추석 이후부터 쏟아졌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남자 연예인들이 서울 강남의 A안마시술소에서 성매매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중견 탤런트 K씨가 네다섯 번, 인기 혼성그룹 멤버 K씨가 두 번, 아이돌 가수가 두 번, 개그맨이자 방송인 K씨가 한 번 등 여러 연령층의 연예인들이 A업소를 드나들었다. 언제 방문해 어느 아가씨와 어느 방에서 성관계를 가졌는지부터 업소를 찾아 어떤 요구를 했는지, 업소를 찾을 때의 복장, A업소를 찾는 이유까지 제보 내용은 구체적이었다. A업소는 태국에서 온 불법 체류 여성들을 고용하는 곳으로, 경찰이 뒤를 봐준다는 소리까지 들렸다. 연예인들은 A업소를 찾는 이유에 대해 외국 여성들은 자신들의 얼굴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다. 탈세 제보는 2012년 9월 처음 접했다. 규모나 연예인 면면으로 봤을 때 메가톤급이었다. 한류 스타 10여명이 조세 탈루 혐의로 세무 당국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는 내용이었다. L·S·J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름을 드날리고 있는 최정상급 남녀 연예인들이 줄줄이 수사를 받고 있었다. 세무 당국이 A급 연예인들의 탈세 비리에 대해 대대적으로 조사에 착수한 건 처음이었다. 밖으로 새나가면 국내 방송계가 마비될 정도였다. ‘설마’ 했다. 이들 연예인이 모두 탈세를 숨기고 방송에 나와 천연덕스럽게 연기하고 노래하고 말한다는 게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세무 당국 관계자는 말했다.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다. 파장이 클 수 있다. 이 사건에 대해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설마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검찰을 떠나 문화부로 왔다. 4개월이 돼 간다. 누군가는 말할지도 모른다. 왜 기사로 쓰지 않느냐고. 기자는 사람을 망신 주고 망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이든 사회든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사를 쓴다고 믿는다. 비리에 한번 발을 담근 연예인들은 더 은밀하게 불법을 저지를 뿐 나아지지 않는다. 검찰에서 지켜본 연예인들은 그랬다. “고의성이 없었다”, “몰랐다”, “사실과 다르다”, “법정 대응하겠다” 등 온갖 궤변을 늘어놓다가 여론이 조용해지면 슬그머니 고개를 다시 내밀었다. 탈세는 아예 죄악시되지 않는다. 어느 때부터인가 고위 공직자 청문회에서 탈세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게 된 사회 풍토와 무관치 않다. 연예인들은 ‘나는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에 젖어 불법을 저지른다. 연예인은 공인이다. 공인의 신분을 망각하고 지금도 성매매와 탈세를 일삼는 연예인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구절이다. ‘천망회회 소이불루.’(天網恢恢 疎而不漏) 하늘의 그물망은 넓고 넓어서 성긴 듯하나 놓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정을 바란다. hunnam@seoul.co.kr
  •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승용차에 치어 “안타까운 사고” 왜?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승용차에 치어 “안타까운 사고” 왜?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승용차에 치어 “안타까운 사고” 왜? 박삼봉(58) 사법연수원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다. 2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 원장은 이날 오전 6시 35분쯤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5번 출구 앞 횡단보도에서 세곡동 사거리 방면으로 50m 떨어진 지점에서 수서역 방면으로 달리던 이모(42)씨의 테라칸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가 난 도로는 왕복 8차선이었고, 박 원장은 3차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 이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차량 진행 방향 신호등이 초록색이었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박 원장은 의식을 잃은 채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오후 12시 33분쯤 뇌부종으로 인한 뇌탈출 등으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박 원장은 점퍼와 바지, 운동화 등 가벼운 산책 복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장은 이날 아침 새벽기도를 하러 교회에 간다며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원장이 예배 후 대모산 인근을 산책한 뒤 문정동 자택으로 귀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상대로 사고 당시 과속운전을 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의 빈소는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2호실에 차려졌다. 사법연수원 11기인 박 원장은 특허법원장과 대전고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법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작년 초 사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수학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주(州) 사법제도에 관한 연구논문 등을 발표하는 등 ‘연구하는 법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직장내 성희롱으로 한 차례 경고를 받고 또다시 회식 자리에서 노골적 성적 언행을 한 근로자에 대해 원심을 깨고 징계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시하는 등 원칙에 충실하고 엄정한 판결을 잇달아 내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포 실종 일병 탈영병 아닌 ‘사고사’ 가능성

    목포 실종 일병 탈영병 아닌 ‘사고사’ 가능성

    목포 실종 일병 탈영병 아닌 ‘사고사’ 가능성 해안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들고 사라진 육군 일병이 실종 1주일만에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오후 3시 28분 전남 목포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22)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지점은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으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지난 20일 오후 이 일대에서 수중 음파탐지기(SONAR)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확인하고 수중 탐색을 해왔다. 이날도 음파탐지기 10대와 스쿠버 요원 42명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했다. 육군은 이 일병의 시신을 인양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일병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과 발견 당시 복장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목포의 부대에 배치됐다.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쯤 북항 일대 야간 해얀경계 근무 중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탐문·수색활동을 벌였다. 군은 애초 군무이탈에 무게를 뒀다가 뒤늦게 본격적인 해상 수색에 들어가 부실한 초기 대응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해당 부대 참모들은 이 일병 수색 근무 후 쓰러진 경찰관이 입원한 전남대병원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장흥경찰서 한 파출소 소속 김모(47) 경위는 지난 22일 오후 수색 근무를 한 뒤 파출소로 복귀했다가 뇌출혈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교통사고로 사망 “도대체 왜?”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교통사고로 사망 “도대체 왜?”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박삼봉 사법연수원장, 교통사고로 사망 “도대체 왜?” 박삼봉(58) 사법연수원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다. 2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 원장은 이날 오전 6시 35분쯤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5번 출구 앞 횡단보도에서 세곡동 사거리 방면으로 50m 떨어진 지점에서 수서역 방면으로 달리던 이모(42)씨의 테라칸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가 난 도로는 왕복 8차선이었고, 박 원장은 3차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 이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차량 진행 방향 신호등이 초록색이었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박 원장은 의식을 잃은 채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오후 12시 33분쯤 뇌부종으로 인한 뇌탈출 등으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박 원장은 점퍼와 바지, 운동화 등 가벼운 산책 복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장은 이날 아침 새벽기도를 하러 교회에 간다며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원장이 예배 후 대모산 인근을 산책한 뒤 문정동 자택으로 귀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상대로 사고 당시 과속운전을 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의 빈소는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2호실에 차려졌다. 사법연수원 11기인 박 원장은 특허법원장과 대전고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법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작년 초 사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수학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주(州) 사법제도에 관한 연구논문 등을 발표하는 등 ‘연구하는 법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직장내 성희롱으로 한 차례 경고를 받고 또다시 회식 자리에서 노골적 성적 언행을 한 근로자에 대해 원심을 깨고 징계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시하는 등 원칙에 충실하고 엄정한 판결을 잇달아 내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스카페 바리스타

    네스카페 바리스타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내 롯데네슬레코리아 팝업스토어에서 바리스타 복장을 한 홍보 모델들이 충전식 커피 카트리지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머신 ‘네스카페 바리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소변 ‘찔끔’한 女사진을 홍보용으로 쓴 ‘귀신의 집’

    소변 ‘찔끔’한 女사진을 홍보용으로 쓴 ‘귀신의 집’

    뉴질랜드의 한 놀이공원이 여성 관람객의 민망한 사진을 홍보에 이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뉴욕포스트 등 해외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놀이공원을 찾은 한 여성은 공원 내 ‘스크림 파크’(Scream Park)를 찾았다가 민망한 일을 당했다. 스크림 파크는 ‘귀신의 집’처럼 기이한 복장이나 분장을 한 사람들이 관람객들을 놀라게 하는 테마파크다. 공포심을 극대화하는 만큼 16세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다. 이 여성은 스크림 파크에 들어갔다가 너무 놀란 나머지 옷을 입은 채 소변을 봤고, 바지에는 소변의 흔적이 역력했다. 문제는 해당 놀이공원이 바지에 소변을 흘린 여성의 하반신 사진을 찍은 뒤 이를 홍보에 이용했다는 사실이다. 놀이공원 측은 자사 페이스북에 이 여성의 하반신 사진과 함께 자극적인 멘트를 문구를 달았고, 이는 1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좋아요’를 받았다. 해당 게시물은 약 열흘간 페이스북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뒤늦게 이 페이스북 게시물을 발견한 여성은 충격과 굴욕감에 빠졌다. 비록 얼굴 및 상반신 일부를 삭제한 사진이었지만 본인에게는 큰 수치심으로 다가왔다. 이에 여성은 뉴질랜드 언론에 해당 놀이공원 및 게시물과 관련한 제보를 했고, 뉴질랜드해럴드 등 현지 언론이 이를 보도하면서 놀이공원 측은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놀이공원 측은 “하루 평균 5명의 ‘스크림 파크’ 이용자가 바지에 소변을 흘린 채 나온다”면서 “당일 이 여성과 친구는 바지에 묻은 소변을 보며 매우 즐거워했다”고 항변했다. 이어 “불만이 있었다면 우리(놀이공원) 측에 직접 항의하면 될 일이었다. 왜 갑자기 언론에 이를 제보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심지어 관람객들이 스크림 파크에 들어가기 전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홍보용으로 이용해도 된다는 내용의 합의서에 모두 사인을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놀이공원은 논란에 휩싸였지만 현재 정상 영업 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물 위를 달리는 소림무승, 120m 신기록 달성

    ‘물 위를 달리는 스님’으로 알려진 한 소림 무승이 120m 신기록을 세웠다고 중국 훙왕(紅網) 등 현지매체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후난성(省) 창사시(市)에 있는 메이시호(湖)에서 남소림사(푸첸성 취안저우)의 스리량(释理亮) 무승이 120m ‘수상표’(水上漂, 수상 주행)에 성공했다. 이는 그가 지난해 10월 26일 세운 118m 세계기록을 경신한 것. 이날 스리량 스님은 호수에 약 200개의 베니어 합판을 깔고 수상표에 도전했다. 첫 번째 예비 연습에서는 약 56m를 달려갔을 때 균형을 잃고 물에 빠졌다. 이어 수행복장을 벗고 재도전한 이 무승은 수심이 3m가 넘는 호수를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질주한 끝에 120m에 달하는 수상표 달리기에 성공했다. 스리량 무승은 “수상표는 100m를 초과한 곳에서부터 난도가 올라가 1m씩 늘려 나가야 하고 거리가 길수록 체력도 빨리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120m 수상표 성공은 종전 세계기록보다 단지 2m밖에 길지 않지만, 장기간의 연습을 필요로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지난 2005년부터 수상표를 수련해 왔다는 그는 처음에 돗자리와 나무판자를 이용했으나 지금은 아주 얇은 베니어 합판을 사용하고 있다. 합판을 놓고 물 위를 뛰는 것이 무슨 의미냐는 현지 네티즌 반응에 그는 “다른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든 중요하지 않다”며 계속해서 신기록을 세워나갈 것을 밝혀왔다. 그는 다음 목표는 150m 수상표에 성공하는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단독] [커버스토리] 황금알 낳는 거위 vs 돈 먹는 애물단지

    [단독] [커버스토리] 황금알 낳는 거위 vs 돈 먹는 애물단지

    ‘드라마나 영화 촬영 세트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까, 아니면 독이 든 사과에 불과할까.’ 16일 오전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평일인데도 인파로 북적였다. 세트장 내에서는 JTBC ‘하녀들’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다. 조선시대 복장을 한 출연진과 촬영진 등 60여명이 양반가옥, 서민가옥, 저잣거리 등을 배경으로 촬영에 몰두했다. 밖에서는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이시아 등 드라마 주인공들의 팬과 문경새재 관광객이 촬영 현장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안승우(55) 문경관광진흥공단 문경새재시설팀장은 “세트장은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을 빼고 1년 내내 붐빈다”면서 “방송사마다 앞다퉈 사극을 찍겠다고 해서 일정을 정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KBS1의 대하드라마 ‘징비록’과 KBS2의 ‘왕의 얼굴’도 동시 촬영 중이다. ●전국 세트장의 71%가 사실상 자체 운영 불가능 잠시 뒤 인접한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드라마 ‘상도’ 세트장을 찾았다. 낙동강변에 자리 잡은 10여채의 낡고 휑한 초가집과 농가, 주막 등이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연출해 대조적이었다. 인적이 끊겨 팽팽한 적막감에 휩싸여 있었다. 강쪽 나무에는 장마 때 밀려온 비닐조각과 덤불이 그대로 걸려 있다. 10여년 전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북적였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세트장은 촬영이 끝난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유치한 영화·드라마 오픈세트장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꾸준한 수익을 내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사례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영화나 드라마 한두 편을 찍고 난 뒤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흉물로 변해 가고 있다. 전국에는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총 35곳에 영화·드라마 촬영장 및 세트장이 만들어졌지만 자체 수입으로 운영되는 곳은 10곳(28.6%)에 불과하다. 나머지 25곳(71.4%)은 지자체나 국비 지원 없이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하며 자체 수입이 전혀 없는 곳도 9곳(25.7%)이나 된다. 세트장 35곳을 짓는 데에는 40억원의 국비가 지원됐고 지방비 17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전국 세트장 가운데서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이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문경새재 세트장은 2000년 KBS 대하사극 ‘태조 왕건’에서 출발했다. 당시 태조 왕건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렸다. 1999년 연간 42만명에 불과했던 문경새재 관광객수가 2000년 206만명, 2001년 240만명을 넘어섰다. 이를 지켜본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앞다퉈 사극 세트장을 건립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촬영된 영화·드라마만 110편이 넘는다. 이처럼 문경새재 세트장이 사극 촬영장 등으로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것은 수려한 풍광과 뛰어난 환경(성곽과 흙길, 울창한 숲길 등)이 잘 보존돼 있어 사극 촬영 장애 요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인근 가은읍에도 고구려궁, 신라궁, 안시성, 요동성, 마을 등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픈 세트장이 있어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촬영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문경새재 세트장 하루 촬영에 필요한 사용료는 영화 200만원, 드라마 100만원 등이다. 문경시는 지난해에만 이곳에서 사용료로 1억 9600만원을 벌었다. 여기에다 계속된 영화와 드라마 제작 덕분에 지역 음식·숙박업소들이 특수를 누리는 것을 감안하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막대하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는 ‘반짝 특수’ 이후 폐허로 방치되는 드라마 세트장이 넘쳐나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2012년 애물단지 지적을 받아 온 KBS 드라마 ‘태조 왕건’과 SBS ‘대망’ 세트장을 철거했다. 2000년과 2001년에 각각 14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이들 세트장은 촬영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 매년 3000만~4000만원의 유지관리비를 투입하다 결국 예산을 들여 철거했다. 충남 부여군이 50억원 넘는 예산으로 조성한 드라마 ‘서동요’ 촬영장도 기대에 못 미치기는 마찬가지다. 해마다 운영비로 3000만원 이상을 투입하지만 연간 입장료 수입은 이에 못 미치는 2600만원 정도가 고작이다. 경남 김해시가 25억원을 들여 관광 목적으로 문을 연 ‘김수로’ 드라마 세트장도 2010년 촬영 이후 3년간 방치돼 있다. 게다가 촬영이 끝난 뒤 상당수 시설물이 태풍에 파손되는 등 흉물이 되자 시가 예산 5억원을 추가로 들여 보수공사를 벌였다. ●예산만 펑펑… 지자체 무분별한 건립도 문제 전남 장성군이 2007년 건립한 ‘만남의 광장 세트장’은 개점휴업 상태다. 만남의 광장 세트장은 자체 수입이 없을뿐더러 연간 방문객도 거의 없다. 울산시 울주군도 영화·드라마 촬영장 활용 문제를 놓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30억원을 들인 드라마 ‘욕망의 불꽃’ 세트장이 수년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된 데 이어 지난해 9월 8억 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문을 연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이 초기부터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어서다. 관광객은 없는 반면 연간 수천만원의 운영비를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삼마을은 영화 ‘씨받이’와 ‘변강쇠’가 촬영된 곳이다. 전남 신안군은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의 세트장 건립에 7억원을 투자했다가 드라마가 실패하는 바람에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기도 했었다. 방송사와 제작사 관계자들은 “영화 및 드라마 세트장 유치가 지자체장의 큰 치적으로 포장되면서 경쟁적으로 이뤄지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세트장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지자체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구 내려다 보는 국제우주정거장 ‘사무실’ 공개

    지구 내려다 보는 국제우주정거장 ‘사무실’ 공개

    우주의 흐름을 관찰하고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기록•연구하는 것이 본업인 우주비행사. 일반인에게는 신비롭고 호기심 넘치는 공간이지만 그들에게는 사무실에 불과(?)한 우주정거장 내부 조종실의 모습이 공개됐다. 2010년 2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된 관측용 모듈인 큐폴라(Cupola)는 우주정거장의 로봇 팔을 조종하는 조종실이다. 우주비행사들은 큐폴라의 커다란 창을 통해 지구를 보고 로봇팔을 조종하기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4일 찍은 것으로, 큐폴라의 커다란 창과 내부의 복잡한 기기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마치 공상과학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이 사진은 지구와 통신할 수 있는 통신기기와 로봇팔을 조종하는 조종기기,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전송하는 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들이 한데 모여 있다. 실제로 저 기기들이 다 작동하는지 의문이 들 만큼 숱한 장비들의 집합체인 큐폴라의 내부 사진은 우주비행사를 꿈꾸거나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에는 우주비행사인 샌디 매그너스가 편안한 복장을 하고 ‘사무실’인 큐폴라에 앉아 다양한 기기들을 조작하는 모습을 담은 것도 포함돼 있다. 큐폴라 밖으로는 푸른색의 아름다운 지구를 엿볼 수 있다. 푸른 바다와 누런 사막 등이 한 눈에 들어오고, 반대쪽으로 눈을 돌리면 고요하고 컴컴한 우주를 눈에 담을 수 있다. 큐폴라는 ISS에서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의 사진 전문 우주비행사인 동 페팃은 지구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기 위해 큐폴라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른다고 전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최고의 ‘뷰’ 자랑하는 우주비행사 ‘사무실’ 공개

    최고의 ‘뷰’ 자랑하는 우주비행사 ‘사무실’ 공개

    우주의 흐름을 관찰하고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기록•연구하는 것이 본업인 우주비행사. 일반인에게는 신비롭고 호기심 넘치는 공간이지만 그들에게는 사무실에 불과(?)한 우주정거장 내부 조종실의 모습이 공개됐다. 2010년 2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된 관측용 모듈인 큐폴라(Cupola)는 우주정거장의 로봇 팔을 조종하는 조종실이다. 우주비행사들은 큐폴라의 커다란 창을 통해 지구를 보고 로봇팔을 조종하기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4일 찍은 것으로, 큐폴라의 커다란 창과 내부의 복잡한 기기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마치 공상과학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이 사진은 지구와 통신할 수 있는 통신기기와 로봇팔을 조종하는 조종기기,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전송하는 슈퍼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들이 한데 모여 있다. 실제로 저 기기들이 다 작동하는지 의문이 들 만큼 숱한 장비들의 집합체인 큐폴라의 내부 사진은 우주비행사를 꿈꾸거나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에는 우주비행사인 샌디 매그너스가 편안한 복장을 하고 ‘사무실’인 큐폴라에 앉아 다양한 기기들을 조작하는 모습을 담은 것도 포함돼 있다. 큐폴라 밖으로는 푸른색의 아름다운 지구를 엿볼 수 있다. 푸른 바다와 누런 사막 등이 한 눈에 들어오고, 반대쪽으로 눈을 돌리면 고요하고 컴컴한 우주를 눈에 담을 수 있다. 큐폴라는 ISS에서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의 사진 전문 우주비행사인 동 페팃은 지구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기 위해 큐폴라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른다고 전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B1A4 말레이시아 팬미팅서 성추행 논란…이슬람 “K팝 위험한 문화”

    B1A4 말레이시아 팬미팅서 성추행 논란…이슬람 “K팝 위험한 문화”

    말레이시아 팬미팅에서 보인 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팬서비스가 성추행 논란을 빚었다. 지난 10일 B1A4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니 콘서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팬미팅 행사 중 B1A4는 한국 드라마 명장면을 재연하는 이벤트에 당첨된 여성들에게 이마에 입을 맞추거나 포옹하는 팬서비스를 펼쳤다. 문제는 여성들이 이슬람 전통 복장인 히잡을 쓰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슬람교는 율법상 결혼을 하기 전에는 이성간의 신체접촉이 일체 허용되지 않기 때문.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을 통해 소식이 전해지자 이슬람 신자들은 B1A4의 행동을 성추행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현지 언론인 말레이시아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연방이슬람종교부(Jawi)는 “말레이시아 소녀들이 아티스트들을 껴안는 행동은 부끄러운 행위”라면서 “해당 이벤트 기획 담당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연방이슬람종교부는 “K팝 아티스트들의 80% 이상이 기독교인이라며 K팝 문화가 무슬림들에게 기독교 정신과 자유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위험한 문화”라며 경고했다. 한편, 그룹 B1A4 측은 “해당 이벤트에 대해 이미 사전에 공지된 이벤트였고, 이벤트 당첨자들의 자발성에 따라 합의됐던 내용”이라며 “현장에서는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팬미팅이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JunYoung J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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