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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4살 생일날, ‘英 왕실 근위병’ 된 꼬마

    [월드피플+] 4살 생일날, ‘英 왕실 근위병’ 된 꼬마

    근엄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영국 왕실 근위병, 이렇게 귀여워도 될까? 영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영국 왕실 근위병은 위병 교대식 중 붉은색 유니폼과 털모자를 쓰고 교대식을 관람하던 어린아이 한 명을 발견했다. 아이의 이름은 마셜 스콧. 이날은 스콧의 4번째 생일이었고, 이를 알게 된 근위병은 스콧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평소 근위병에 큰 관심을 보여 근위병 복장까지 갖추고 윈저궁에 가고 싶다고 말했던 스콧은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기념사진에 응했다. 이후 스콧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특별한 생일이 시작됐다. 빨간색 근위병 옷을 입고 진짜 근위병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다른 관광객들이 신기하게 바라봤고, 이에 너도나도 이 꼬마 근위병과 사진을 찍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윈저궁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이 스콧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윈저궁에서 근무하는 한 근위병은 스콧 가족을 모두 성으로 초대해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이 일이 며칠 뒤, 스콧은 텔레비전 출연의 기회도 얻었다. 영국 스카이뉴스 진행자와 만나고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도 진행했다. 스콧의 어머니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매우 감사한 하루였다. 그날은 스콧 생애 최고의 생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근위대는 공식 페이스북에 “2029년 3월 영국군 훈련 학교 입학생 명단에 스콧의 자리를 만들어 두겠다”며 스콧 만큼이나 ‘귀여운’ 농담을 남겨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돈끼리’ 이천수, 처가서 굴욕적인 문전박대 ‘무슨 일?’

    ‘사돈끼리’ 이천수, 처가서 굴욕적인 문전박대 ‘무슨 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늦깎이 신랑’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함팔이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사돈끼리’에서는 혼인신고 4년 만에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 이천수·심하은 부부의 결혼 풀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된다. 직접 함을 지고 처가를 찾은 이천수가 장인에게 문전박대를 당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처가 방문 전 앞선 스케줄로 인해 모자를 쓰고 편한 복장으로 함을 지고 처갓집에 들어섰다. 이 모습을 본 장인이 그를 호되게 야단을 치며 사건이 시작됐다. 장인은 “함을 가져오면서 모자를 써? 옷도 단정하게 입었어야지. ‘함 사세요’는 외쳤냐?”며 사위를 다그쳤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천수는 이내 곧 집 근처를 돌며 동네가 떠나가라 “함 사세요”를 외쳐 큰 웃음을 선사, 무사히 처가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같이 함을 지고 들어서는 사위의 모습을 뿌듯하게 쳐다보던 장모는 “예전에 내가 결혼할 때 시댁에서 함을 받고 느꼈던 그 감동을 딸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그 당시에 함을 받고 ‘아, 시집을 가는구나’라는 걸 느꼈었는데, 내 딸도 그 기분을 느끼게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을 받고 기뻐하는 장인과 장모의 모습에 이천수는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내가 그 동안 사위 역할을 잘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MBN ‘사돈끼리’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명에 4월부터 관광택시 뜬다

    광명에 4월부터 관광택시 뜬다

    경기 광명시가 오는 4월 관광택시를 도입한다. 광명시는 주요관광지 이동 및 안내 등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50대의 관광택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개인·법인택시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 선발된 택시 외부에 ‘관광택시’ 표지판을 부착하고 운전기사들은 통일된 복장을 갖춘다. 관광택시 운전기사들은 시내 주요 관광지 안내와 문화해설 교육을 이수한 뒤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관광택시는 콜택시(1588-5775)로 운영된다. 전화로 관광택시를 불러 관광 장소와 이용시간 등을 택시 기사와 협의해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기본 2시간에 4만원이며 1시간 추가 시 2만원을 더 부담한다. 향후 시는 관광객들의 반응과 이용률을 보고 점차 운영 대수를 늘릴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국내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오리서원 등에 해마다 200만명의 사람들이 찾는 관광도시가 됐다”며 “앞으로 관광 명소를 찾기 쉽도록 관광택시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마트에서 잠옷 차림’ 두고 찬반 격론…당신의 생각은?

    ‘마트에서 잠옷 차림’ 두고 찬반 격론…당신의 생각은?

    대형 마트 측에 '고객의 복장 규정 강화’를 요청한 한 남성의 글을 두고 찬반논쟁이 뜨겁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쿠크라는 이름의 남성은 최근 잉글랜드 랜채셔주 샐퍼드시의 테스코(Tesco) 매장을 찾았다가, 두툼한 잠옷과 나이트가운을 입은 채 쇼핑하는 여성 두 명을 목격했다. 격분한 이 남성은 두 사람의 모습을 찍은 뒤 “테스코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 중 (잠옷을 입은) 이런 사람은 입장할 수 없는 규칙을 만들어 달라. (이 여성들이) 매우 혐오스럽다”는 글과 사진을 테스코 SNS 페이지에 올렸다. 이 남성의 글에 따르면, 당시 그가 사진 속 여성들을 목격한 시간은 저녁 7시였다. 또 이 여성들뿐만 아니라 ‘유사한’ 복장을 입은 다른 쇼핑객들도 여럿 목격했다. 그는 이를 두고 “쇼핑 나오는데 옷 갈아입을 시간도 없었는지 의문스럽다”며 비꼬았다. 테스코 측은 위 게시물에 “우리 매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이 (잠옷처럼) 적합하지 않은 옷차림으로 매장에 오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느낀다고 이야기한다”면서 "우리는 모든 고객들이 동등하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반대 의견이 속출했다. 몰래 다른 사람의 사진을 찍고 이를 동의 없이 공개한 쿠크의 행동은 올바르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SNS 사용자는 쿠크가 테스코에게 보낸 글을 패러디해 비꼬면서 “테스코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 중 쿠크씨처럼 남의 사진을 몰래 찍고 이용하는 사람은 입장할 수 없는 규칙을 만들어 달라”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은 위 사용자의 글에 동의한다면서 “사람은 자신의 주변 보다는 자신 개인의 일상적인 삶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네티즌 설문조사 결과는 다소 다르다. 메트로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설문조사 결과, 옷을 갖춰 입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70%, 각자의 방식대로 입으면 된다는 응답자는 24%, 스스로 란제리를 입고 쇼핑한다고 밝힌 사람은 2%로 조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우디 관습과 제도 비꼬는 여성 래퍼들 뮤비 화제

    사우디 관습과 제도 비꼬는 여성 래퍼들 뮤비 화제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성 위주의 보수적 관습과 제도를 비판하는 여성 래퍼들의 뮤직비디오가 화제에 올랐다. 사우디의 영상 예술가 마지드 알에사(majedalesa)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우려’라는 뜻을 담은 ‘Hwages‘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사우디 여성 래퍼 6명은 니캅(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덮는 이슬람권 여성들의 복장)을 입어 사우디 여성의 현실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에 대조되는 화려한 색깔의 치마를 입어 기존 관습에 대한 저항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또 남자 어린이가 운전하는 차에 여성 래퍼들이 타는 장면으로 시작하면서 남성 보호자 제도(마흐람)를 비꼬기도 한다. 사우디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나라로, 외출이나 외국 여행을 할 때는 남성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이밖에도 뮤직비디오에는 여성 래퍼들이 사우디에서 금지된 농구를 하거나 스쿠터를 타면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노랫말 역시 “남자들이 사라지면 좋겠어. 그들은 여성에게 골칫거리야. 남자들 누구도 제 정신이 아니야. 유령에게 홀렸어”라고 반복된다. 해당 영상은 6일 현재 유튜브에서 316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majedales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늘로 보낸 훈장

    하늘로 보낸 훈장

    사고 100일째… 현충원서 전달 유가족, 장학재단에 성금 기탁 지난해 9월 한·미 연합 해상 무력시위 작전에 참가했다가 추락 사고로 순직한 링스헬기 조종사 김경민·박유신 소령과 승무원 황성철 상사에게 5일 훈장이 수여됐다. 김판규 해군참모차장(중장)은 순직 100일째인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부를 대신해 유가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김 소령의 훈장은 부친 김재호(63) 목사가, 박 소령의 훈장은 부인 김주희(28)씨가, 황 상사의 훈장은 부친 황학(59)씨가 각각 고인들을 대신해 받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국무회의에서 정조종사 김 소령과 부조종사 박 소령에게 보국훈장 삼일장을, 조작사 황 상사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를 의결했다. 유가족들은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전사하거나 순직한 해군 장병의 유자녀들을 위해 2014년 설립됐다. 김 소령의 부친인 김재호 목사는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다 순직한 해군 장병의 자녀들은 모두 한 가족”이라며 “비록 아빠와 남편은 없지만 험난한 세상의 파도를 함께 헤쳐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8일 전국알몸마라톤대회 대구 두류공원서 900명 참가

    제10회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8일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 900여명이 참가해 알몸으로 달리며 추위를 떨치고 새해 각오를 다진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30분 개회식 후 청년부, 장년부로 나눠 5㎞, 10㎞ 코스를 달린다. 여성 참가자는 자유 복장이지만 남성 참가자는 반드시 상의를 벗어야 한다. 구간은 두류야구장에서 2·28기념탑∼두류공원 네거리∼문화예술회관 입구∼두리봉 삼거리∼대성사 삼거리∼두류테니스장 입구∼옛 아리랑호텔 네거리∼2·28 기념탑까지 5㎞다. 10㎞ 부문 참가자는 2바퀴를 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5급 국가직 개인 면접 강화 … 7급 영어는 토익·텝스로 대체

    올해부터 5급 국가공무원 선발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 기간이 축소된다. 종전에는 이틀간 치렀던 면접을 하루로 통합한다. 면접시험 장소를 추가로 확보해 수험생 대기 시간은 줄이고, 수험생당 드는 면접 시간은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5급 국가직 면접 기간 하루로 단축 아울러 70분간 진행되던 집단심화토의와 개인발표(20분)는 더 강화된다. 종전에는 수험생 3명이 하나의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앞으로는 면접 위원이 토의 과정에 직접 개입해 수험생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심화 면접이 더해져 시험을 치르는 시간도 총 90분으로 늘어난다. 또 그동안 수험생 3명씩 그룹별로 한 장소에 들어가 20분간 3명의 면접 위원 앞에서 돌아가며 진행하던 개인발표가 앞으로는 1인 개인발표 형식으로 바뀐다. 다수 면접위원이 수험생 한 명을 상대로 압박식 문답을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심층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게 인사처의 설명이다. 1인 개인발표와 상황 면접을 함께 치르는 대신 시험 시간은 40분으로 길어진다. 이어 경험·인성 면접이 40분간 진행된다. ●5급 국가직·외교관 후보 1차 필기 헌법 추가 앞서 예고됐던 대로 다음달 25일 시행되는 5급 국가공무원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공채 1차 필기시험에는 헌법 과목이 추가된다. 전체 25문항(100점 만점)으로 시험 시간은 25분이다. 60점 이상을 득점하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60점 이상 득점한 경우 공직적격성평가(PSAT) 성적순으로 합격자가 결정된다. 한편, 인사처는 2018년부터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 일정을 5급 공채 일반행정직 2차 시험과 같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 일정은 5급 공채 시험보다 한 달 정도 빠르게 진행됐다. ●7·9급 공채 정보화자격증 가산점 폐지 올해부터 7급 국가공무원 공채 영어 필기시험이 토익·텝스 등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원서를 접수할 때 검정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필기시험 전날까지 취득한 성적도 인정된다. 영어 검정시험 성적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9급 공채는 현행대로 인사처가 출제하는 영어 필기시험을 치른다. 인사처 관계자는 “9급 공채 시험 응시자가 22만여 명에 이르기 때문에 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9급 영어도 토익과 같은 검정시험 성적표로 대체하는 것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보화 자격증을 소지한 7·9급 공채 응시자들에게 부여됐던 가산점은 올해부터 사라진다. 가산점 제도가 수험생의 부담을 늘린다는 지적 때문이다. ●화장실 이용 사전 신청제 시범 실시 7·9급 국가공무원 지역인재 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화장실 이용 사전신청제’를 시범 실시한다. 지난해 9월 국가인권위원회는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도중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인격권을 침해한다고 결정했다.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원서접수 때 미리 신청하고, 별도의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인사처는 올해 비교적 응시 인원이 적은 지역인재 시험부터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한 뒤 결과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정장 구매나 미용·화장 등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수험생들에게 정장 대신 평상복 착용 등 ‘복장자율’을 권장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눈 오면 공룡도 불편해요~!’ 제설 작업 돕는 공룡

    ‘눈 오면 공룡도 불편해요~!’ 제설 작업 돕는 공룡

    ‘공룡이 도로에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매체 스토리풀(Storyful) 페이스북에는 지난해 12월 29일 폭설이 내린 미국의 한 지역에서 도로 제설 작업을 하는 공룡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는 진짜 공룡이 아닌 인근에 사는 한 남성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쓴 공룡왕 티렉스(T-Rex) 복장을 한 것입니다. 눈 오면 공룡도 불편한 듯 제설기를 이동시키며 눈을 치웁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스토리풀에서 조회수 16만여 건, 좋아요 3,207명, 공유 1,219회를 기록 중이네요. 사진·영상= Storyful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슬람국가(IS), 이스탄불 클럽 총격 테러 배후 자처

    이슬람국가(IS), 이스탄불 클럽 총격 테러 배후 자처

    “기독교도 휴일 축하하는 나이트클럽 공격”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신년맞이 파티가 열렸던 터키 이스탄불 클럽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2일 성명을 통해 “십자군의 보호자 터키에 대항한 성스러운 공격을 이어받아 칼리프국가의 영웅 전사가 기독교도의 휴일을 축하하는 유명 나이트클럽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AP·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새벽 1시 45분쯤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안가 관광지 오르타쾨이의 유명 나이트클럽 ‘레이나’에서 산타 복장 괴한 2명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39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21명 가운데 16명이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지 언론은 경찰이 우즈베키스탄 또는 키르기스스탄 출신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총격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당선 소감] 10여년 인내의 보상… 명품 한복 짓듯 명품 시조 짓겠다

    [2017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당선 소감] 10여년 인내의 보상… 명품 한복 짓듯 명품 시조 짓겠다

    신춘문예라는 일생일대의 도전에 나서기로 마음먹은 것이 어언 10여년. 최종심에 다섯 번을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그 시간은 어쩌면 희망고문 같은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심사평에 이름이라도 오르지 않으면 능력의 한계를 탓하며 포기라도 할 텐데 감질나게 이끄는 신춘문예의 유혹은 쉽게 끊기 힘든 마약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받게 된 당선 통보는 그 인내에 따른 보상이라는 생각에 주체 못할 눈물이 흘렀습니다. 수십 년 동안 가장 역할을 하면서 한복을 지어 왔습니다. 옷감을 고르고 마름질을 하고 정성껏 바느질을 해가면서 언젠간 꼭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입을 분을 생각하며 한복을 만들 때의 정성으로 시조 문장도 한 땀 한 땀 떠갈 때 마음은 차분해지고 경건함과 행복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한복을 짓는 일은 시조를 쓰는 일과도 같습니다. 글감을 고르고 시어를 다듬고 장과 장을 마무르는 일이 옷을 짓는 과정과 흡사하기도 하고, 우리 고유의 멋과 얼이 살아 있다는 점에서도 일맥상통한다 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점에서 제 자신을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복장이에서 글쟁이가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서울신문과 심사위원 선생님께 마음을 다해 큰절 올립니다. 또 묵묵히 지켜봐 준 성규 어멈과 사위, 아들 윤정과 윤현, 두 며느리에게도 예쁘게 살아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특히 나이는 숫자도 아닌 단어에 불과하다며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채찍질하며 이끌어 주신 임채성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몸에 꼭 맞는 명품 한복을 짓듯 사람들의 가슴에 남는 명품 시조를 짓는데 남은 생을 바치겠습니다. ▲1943년 전북 김제 출생 ▲중앙시조백일장 장원(2011년 9월) ▲신사임당예능백일장 장려상(42회)
  • 새해 첫날 피로 물든 터키… 클럽서 ‘총기 테러’ 최소 39명 사망

    새해 첫날 피로 물든 터키… 클럽서 ‘총기 테러’ 최소 39명 사망

    사망자 다수 외국인·69명 부상 IS 추정 테러범 생사·소재 몰라 신년맞이 파티가 열렸던 터키 이스탄불의 한 클럽에서 관광객을 겨냥한 총격 테러가 발생해 외국인을 비롯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민간인 대상 ‘묻지마 테러’가 새해 첫날부터 재연돼 충격을 더한다. 터키의 시리아 내전 개입에 불만을 품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AP·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새벽 1시 45분쯤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안가 관광지 오르타쾨이의 유명 나이트클럽 ‘레이나’에서 산타 복장 괴한 2명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39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21명 가운데 16명이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괴한은 클럽 입구에서 특별 경비 업무 중이던 경찰을 사살한 뒤 안으로 들어가 관광객을 무차별 난사했다고 휴리예트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은 아랍어로 구호도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BBC 등 서구 매체는 이번 사건을 ‘산타의 공격’(Santa attack)으로 부르며 상황을 전했다. 이 클럽이 위치한 오르타쾨이 일대는 빼어난 야경으로 새해맞이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사건 당시에도 칵테일 드레스나 정장을 입은 관광객 600여명이 클럽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의 생사 여부와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테러의 공격 방식을 볼 때 IS의 개입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터키는 지난해에만 최소 15차례의 큰 테러가 일어나 260여명이 사망했다. IS와 쿠르드계 무장조직이 테러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테러는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타깃’ 테러로 전형적인 IS 방식이다. 쿠르드계는 민간인보다는 군인과 경찰을 목표로 한다. IS는 터키가 이슬람 국가임에도 서방 중심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고 유럽연합(EU) 가입도 추진하는 등 ‘탈중동’ 정책에 열을 올린다고 주장하며 테러를 공언해 왔다. 특히 터키가 시리아 내전 개입을 내세워 IS를 공격자 테러로 반격에 나선 상태다. IS와 쿠르드계 무장조직은 공동의 적인 터키를 괴롭히기 위해 ‘2개의 전쟁’ 상황을 만들어 사회 혼란을 가중시키고 관광산업을 무너뜨리는 데 암묵적으로 합의해 행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번 테러가 이들의 소행이 아니라 터키의 서구적 연말연시 문화에 불만을 가진 이슬람주의자의 내부 소행으로 보기도 한다. 최근 터키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추진하는 보수화 흐름 속에서 산타클로스와 트리 등 세속적 연말연시 분위기를 없애야 한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지난달 이스탄불에는 터키 전통 모자를 쓴 남성이 산타클로스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대형 걸개그림이 걸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공격이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자생적 테러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 지난해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폭탄테러 2건이 일어나 최소 28명이 죽고 54명이 부상했다. IS는 자체 선전 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테러 배후를 자처하면서 자폭범 2명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IS는 이라크 정부군이 지난해 10월 자신의 근거지인 모술을 탈환하는 작전을 시작하자 바그다드에서 폭탄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박대통령 의혹 부인에 야권 “후안무치한 언행” “복장 터진다”

    박대통령 의혹 부인에 야권 “후안무치한 언행” “복장 터진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서자 야권이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당은 “후안무치한 언행”이라고 논평했으며, 정의당은 “새해 첫날부터 국민은 복장이 터진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나 몰라라 하는 식으로 검찰 수사에 비협조적인 대통령이 기자들은 왜 만났는지 의문”이라면서 “기자간담회 자체가 새해 첫날 국민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의혹에 대해 “저는 그날 정상적으로 계속 보고받으면서 체크하고 있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서는 “무한책임을 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다했다’고 하는 건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304명의 생명이 차가운 물 속에서 죽어가는 동안 대통령은 머리 손질에 시간을 허비했다는 증언이 나왔지 않느냐. 대통령의 막말은 또 다른 비수처럼 느껴진다”면서 “국민 뜻을 거스르지 말고 역사에 맞서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직무정지 중인 박 대통령의 신년인사회에 새해 첫날부터 국민은 복장이 터진다”면서 “카메라,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일절 금지한 방식도 어이없지만, 자신은 무고하며 모든 것이 오해와 왜곡, 허위와 과장이라고 하니 기가 막힌다”고 질타했다. 한 대변인은 “대통령의 자질은 물론 공사(公私) 구분도, 국정 운영의 기본도 없는 범부보다 못한 초라한 인간의 모습을 봤다”면서 “이번 신년인사회는 자신의 잘못을 철저히 부인하려는 피의자 대통령의 비겁한 몸부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새해 벽두부터 쏟아진 대통령의 몰상식에 국민은 허탈하다. 피의자 대통령은 국민을 더 부끄럽게 하지 말고 차라리 가만히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터키 이스탄불 클럽에 산타복장 괴한 총격난사…35명 사망

    [포토] 터키 이스탄불 클럽에 산타복장 괴한 총격난사…35명 사망

    1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유명 나이트클럽에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3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했다. 사진은 총격사건의 현장에서 의료진과 경찰들이 분주히 사태를 수습하는 모습.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첫날 터키 이스탄불 클럽서 ‘총격 테러’…최소 35명 사망

    새해 첫날 터키 이스탄불 클럽서 ‘총격 테러’…최소 35명 사망

    1일(현지시간) 새벽 터키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십 샤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이날 보스포루스 해협 오르타쿄이에 있는 ‘레이나’ 클럽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샤힌 주지사는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다. 다만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괴한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클럽에 도착,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들에 먼저 총격을 가했다. 이후 클럽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했다. 클럽 안에는 칵테일 드레스나 정장을 갖춰 입은 600∼700명 젊은이들이 춤을 추거나 술을 마시며 새해를 축하하고 있었다. 일부 매체는 당시 클럽에 최대 800명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괴한들은 아랍어로 구호를 외치며 무차별 난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사람들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클럽에서 뛰쳐나와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CNN 튀르크는 괴한 중 1명이 아직 클럽 안에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클럽 밖에는 경찰 장갑차량과 구급차 여러 대가 도착해 있는 모습이다. 터키 방송 NTV는 현재 경찰특공대와 폭발 전문가가 건물 안으로 진입해 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 클럽은 해안가 인근으로 고급식당이 밀집한 관광명소 오르타쿄이 지역에 자리해 있다. 앞서 터키 당국은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 등지에 새해맞이 인파가 모일 것을 우려해 경찰 1만7천명에 경비를 서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첫날 터키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최소 2명 사망·20여명 부상

    새해 첫날 터키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최소 2명 사망·20여명 부상

    새해 첫날부터 터키에서 총격 테러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새벽 터키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0~30명이 다쳤다. 터키 방송, CNN 튀르크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탄불의 ‘레이나’ 클럽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CNN 튀르크는 “터키 경찰특공대가 건물 안으로 진입하기 위한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현재 클럽 밖에 터키 경찰 장갑차량과 구급차 여러 대가 도착해 있다고 전했다. 이 클럽은 이스탄불 해안가 인근 고급식당이 밀집한 관광명소 ‘오르타쿄이’ 지역에 자리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히어로 복장이 무색하게…‘걸음아 나 살려라’

    [포토] 히어로 복장이 무색하게…‘걸음아 나 살려라’

    28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의 사포테에서 열린 축제에서 히어로 복장을 한 아마추어 투우사들이 돌진하는 황소를 피해 다급히 도망가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회복무요원 새 제복 “현역 입대 하고싶게 만드는 디자인” 혹평

    사회복무요원 새 제복 “현역 입대 하고싶게 만드는 디자인” 혹평

    병무청이 새로운 사회복무요원 제복을 개발해 2017년부터 소집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지급한다. 사회복무요원은 군이나 경찰에 입대하지 않고 정부 지자체 공공단체 사회복지 및 교육·환경·보건·행정 시설에서 복무한다. 명칭은 2014년부터 공익근무요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바뀌었다. 병무청이 공개한 새 제복은 상의가 진자주색으로 바뀌고 하트(♡) 음표(♬) 앳(@) 십자(十) 등의 기호가 들어가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병무청은 ‘사회를 밝히는 등불 역할’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에도 변화를 줬다. 신축성 통기성을 높였고, 신발은 단화에서 방수와 충격흡수력이 좋은 운동화 형태로 개선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수치스러워서라도 현역 입대를 자원하게 만들 듯”, “순시리 디자인일 거 같다”, “몸집이 큰 사람은 동네 건달처럼 보일 수 있다” “XX리아 단체복처럼 보인다” 등 조소어린 반응을 나타냈다. 귀여워보일 수도 있지만 다소 화려해보이는 문양들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한편 새로 바뀐 사회복무요원 복장은 군사교육소집통지서를 받고 4주 군사교육소집 이전까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여옥 대위, 복장 규정 위반까지…가짜 ‘약장’ 패용 ‘논란’

    조여옥 대위, 복장 규정 위반까지…가짜 ‘약장’ 패용 ‘논란’

    조여옥 대위가 청문회 당일 육군 복제 규정을 위반한 가짜 ‘약장(略裝)’을 패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조 대위는 지난 22일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증인신분으로 출석했다. 현역 육군 장교인 조 대위는 당시 정복차림으로 청문회장에 등장했다.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조 대위의 정복 왼쪽 가슴엔 총 3개의 약장이 달려있었다. 적십자회비를 내는 국군 간부라면 누구나 패용 가능한 적십자기장을 제외한 나머지 2개는 조 대위가 패용이 불가능한 약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는 건군 50주년 장이고 다른 하나는 6·25전쟁 40주년 장이다. 건군 50주년장은 1998년 8월15일 기준으로 10년 이상 복무한 군인과 군무원에게 패용자격이 주어진다. 6·25전쟁 40주년 장은 1990년 6월25일 기준으로 장기하사(일반하사) 이상 현역군인으로 복무한 간부만이 패용가능하다. 조 대위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 후 2011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기 때문에 두 가지 약장 모두 패용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그러나 조 대위는 해당 약장을 청문회장에 입장할 때까지 패용했다. 이같은 사실이 생방송 중계카메라에 잡히자 육군에서는 조 대위에게 정복에서 부적절한 약장을 떼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위는 이후 청문회 도중에 문제의 약장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조 대위가 분명히 패용해서는 안되는 약장을 달았던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이유로 약장을 패용을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약장은 기념 표식 등을 요약해서 옷에 부착하는 휘장을 의미한다. 일종의 명예의 표시로 제복에 달린 약장을 통해 군인의 이력과 경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곰은 예민해…TV스튜디오에서 패대기쳐진 여성(영상)

    겨울곰은 예민해…TV스튜디오에서 패대기쳐진 여성(영상)

    한 TV 세트장에서 우스꽝스러운 의상을 입은 곰 한 마리가 젊은 여성을 공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여성은 야생동물의 위험성에 대한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었다.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의 TV쇼 스태프는 스튜디오 뒤에서 촬영한 곰의 영상을 공개했다. 화면 속 주인공은 북미와 러시아 일부지역에 서식하는 회색곰(Grizzly Bear). 촬영 당시 곰 본야는 플라멩고 복장의 사육사 앞에서 작은 음식물 조각을 넣을 수 있을 만큼 입을 벌리고 있었다. 사육사는 평소에도 그가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해 간식을 주곤 했었다. 실제로 본야는 스튜디오 내에서 몇 차례 회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를 지켜본 방청객들은 그를 야생동물이라기보다 안고 싶은 큰 장난감으로 여겼다고 한다. 그러다 한 젊은 여성이 본야의 뒤에서 다가가 가볍게 찔렀고, 위협을 감지한 그는 주위를 빙글빙글 돌고 나서 거대한 발톱으로 여성을 할퀴었다. 그대로 발톱에 걸린 여성은 확 잡아당겨진 채 바닥으로 ‘쾅’하고 떨어졌다. 다행히도 그녀는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고, 사육사가 본야를 줄에 매어 재갈을 물렸다. 그 후 사육사는 "곰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며 여성을 질책했고, 겁에 질린 여성은 미안하다고 속삭였다. 이와 관련해 동물보호단체(PETA)는 "전세계 포획된 곰의 대부분이 동면을 취할 수 없어서 그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로 인해 특히 겨울에 곰들을 다루기 매우 힘들다"고 야생곰의 위험성을 알렸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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