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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주술사들이 한반도 위해 종교의식 올린 이유

    페루 주술사들이 한반도 위해 종교의식 올린 이유

    멀리 페루의 주술사들이 한반도를 위한 종교의식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에페 등 외신에 따르면 주술사들은 캄포데마르테스 공원에 제단을 설치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의식을 거행했다. 페루 전통복장을 한 4명 주술사들은 의식을 거행하면서 제단에 꽃, 촛불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의 사진을 나란히 올려놨다. 두 사람이 충돌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영감(?) 때문이다. 주술사 후안 오스코는 “영력이 있는 주술사들이 모여 대륙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며 “특히 미국과 북한의 충돌을 막기 위해 기도를 올렸다”고 말했다. 오스코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전투력을 과시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 같다”며 “만약 미국과 북한 사이에 무력충돌이 발생한다면 곧 3차 대전이 터지는 걸 의미한다”고 했다. 그는 “절대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더 이상 불필요하게 피를 흘리는 일이 세계사에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단에는 두 사람의 사진 곁에 훈계한다는 의미의 ‘체벌검’이 설치되고 영적 회복을 돕는다는 약초가 놓였다. 약초에 불을 불이자 제단 주변엔 향이 가득했다. 주술사들은 “이 향이 트럼프와 김정은의 분노를 풀어줄 것”이라며 의식의 효과를 자신했다. 한편 의식에선 중남미의 문제아로 전락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기도도 드려졌다.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루속히 물러나게 해달라는 기도다. 주술사들은 “마두로 대통령이 양심에 따라 행동하길 바란다”며 “하루라도 빨리 권좌에서 물러나는 게 베네수엘라를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주술사들은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는 비극”이라며 “더 이상 유혈충돌이 없도록 마두로 대통령이 권력을 포기하는 게 정답”이라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23년 친구→연인? ‘쌍방 그린라이트’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23년 친구→연인? ‘쌍방 그린라이트’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김지원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23년 남사친, 여사친 관계에 드디어 쌍방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박서준의 고백 이후 점점 핑크빛으로 물들어가는 박서준과 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동만(박서준 분)의 고백 이후 마음이 동요한 두 사람은 서로를 예전처럼 대하지 못했다. 아침 식사 자리에 동만은 섬유 탈취제를 뿌리고 왔고, 애라(김지원 분)는 입술에 틴트를 발랐다. “너 왜 집에서 틴트는 바르고 있어?”라는 백설희(송하윤 분)의 질문에 애라가 당황하자 동만은 “그냥 얘 입술 색깔 같은데”라며 편을 들어줬다. 그리고 애라의 면접 복장을 고르러 같이 간 옷가게에서는 “뭐가 더 낫다, 뭐가 더 예쁘다 말을 해야지”라는 애라의 타박에 “다 예쁘다고”라며 버럭하기도 했다. 그렇게 서로를 친구 아닌, 남자와 여자로서 신경 쓰기 시작한 동만과 애라. 여기에 대망의 데뷔전에서 19초 만에 KO승을 거둔 동만은 링에서 내려온 후,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와 질문, 응원하러 온 박혜란(이엘리야 분)을 지나 애라에게 다가갔다. 동만이 맞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 귀를 막고 고개를 푹 숙인 애라에게 동만은 “나 이겼다니까?”라며 씩 웃었다. 긴장이 풀린 애라가 눈물을 흘리자 “큰일 났다. 이제 왜 너 우는 게 다 예뻐 보이냐?”라는 한 마디로 설렘 가득한 엔딩을 완성시켰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중인 이들이 설레는 관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쌈 마이웨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졸음운전하면 저승으로 끌려갑니다‘

    [서울포토] ‘졸음운전하면 저승으로 끌려갑니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에서 좀비 복장을 한 모델들이 도로교통공단의 ’졸음운전 예방캠페인’을 소개하며 운전자를 끌고 가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매년 100여 명씩 사망하는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모모랜드, ‘어마어마해’ EDM 버전 안무 영상 공개

    모모랜드, ‘어마어마해’ EDM 버전 안무 영상 공개

    걸그룹 모모랜드가 ‘어마어마해’의 EDM 버전 안무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모모랜드 멤버들은 핫팬츠 차림의 캐주얼 복장으로 등장, 신나는 리듬에 맞춰 안무를 소화하며 흥을 발산한다.‘어마어마해’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달콤한 러브송으로, 모모랜드 만의 상큼한 후크송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의 포인트 안무인 ‘호’댄스는 이례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2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도‘어마어마해’의 EDM 버전 무대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사진·영상=Dublekick Compan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시촌·도서관 소음 전쟁

    “노량진 고시촌의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한두 번 화장실에 다녀오면 어김없이 ‘너무 돌아다닌다’는 쪽지가 자리에 붙어 있습니다. 옆 사람에게 ‘책장 넘기는 소리가 거슬리니 조용히 하라’는 얘기도 들었죠. 과도하게 예민한 사람이 많아 학원 자습실이나 카페를 이용합니다.”-공무원시험 준비생 김모(21)씨 최근 고시촌 독서실이나 기말고사 기간인 대학 도서관에는 ‘소음 전쟁’이 한창이다. 한쪽 주장은 ‘함께 공부하는 공간이니 소음 에티켓을 지켜 달라’는 것으로 언뜻 보면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다른 쪽에선 ‘책장 소리, 편한 복장 같은 도서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조차 참지 못한다’고 맞선다.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을 ‘프로처럼 불평을 늘어놓는다’는 의미로 ‘프로불편러’라고 부른다. 혹자는 다른 이의 권리를 침해하면서도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에 빗대 ‘공시오패스’(공무원시험+소시오패스)라고도 한다. ●겉옷 벗기·가방 열어두기 규정도 소음 규정을 만드는 고시촌 독서실도 있다. 독서실에 들어갈 때는 겉옷을 벗고 가방을 미리 열어놔야 한다. 안에서는 기침을 하거나 코를 훌쩍이는 것도 금지다.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했던 임모(31)씨는 “펜을 내려놓을 때 책상에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며 책상에 수건을 깔고 펜을 놓아야 한다는 규정도 있었다”며 “미세한 소리에도 예민한 사람이 있으면 대다수 학생이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해 신경을 쓰느라 외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대학 도서관은 시험 기간만 되면 쪽지 전쟁터가 된다. 사립대 로스쿨생 김모(31)씨는 “도서관에서 다음주 기말고사 준비를 하는데 누군가가 ‘의자에서 소리가 나니 주의해 달라’는 쪽지를 붙이고 도망갔다”며 “나름 최대한 소리를 안 내려고 노력하는데 마치 남에게 피해나 주는 사람으로 매도하니 불쾌했다”고 당시의 기분을 떠올렸다. ●“개인 답답한 감정 해소 못한 탓”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대학의 학점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이들이 많다. 노량진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황모(27)씨는 “모의고사 성적이 잘 안 나오거나 공부가 잘 안 될 때는 다른 사람이 내는 소리가 거슬린다”고 했다. 사립대 로스쿨생 김모(32)씨는 “도서관이나 독서실의 좁은 책상에 앉아 하루 종일 공부하는 것이 답답하고 억울할 때가 있다”며 “이런 감정을 해소하지 못해 괜스레 다른 사람이 내는 소리에 시비를 걸고 책임을 전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캐릭터 포스터 “가진 자와 갖고싶은 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캐릭터 포스터 “가진 자와 갖고싶은 자”

    ‘품위있는 그녀’가 김희선 김선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진 자들의 품격있는 스캔들을 담을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김희선(우아진 역), 김선아(박복자 역)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는 최근 공개한 메인 포스터와는 다르게 다 가진 여자 우아진과 다 갖고 싶은 여자 박복자의 캐릭터를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는 김희선, 김선아의 개인 컷 전신과 반신 두 버전, 총 4종으로 이루어졌다. 화려함을 상징하는 핑크색 하이힐은 두 여자의 욕망을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돼 눈길을 끈다. 모든 걸 다 이루어줄 것 같은 김희선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호화로운 삶을 꿈꾸는 김선아의 당찬 매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앞으로 두 여자가 엮어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선 ‘품위있는 여자 우아진’이라는 메인 카피 아래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핑크 하이힐을 신은 김희선의 전신 버전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을 불러일으키는 우아진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이에 반해 김선아는 간병인 복장으로 우아진(김희선 분)의 핑크 하이힐을 훔쳐 신은 듯한 모습에 ‘그녀가 되고 싶은 여자 박복자’란 메인 카피가 어우러져 신분상승을 향한 박복자의 강렬한 열망을 드러낸다. 반신 버전에서는 핑크 하이힐을 든 두 여배우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여신 미소를 지으며 ‘말해 봐요! 원하는 게 뭔지’라고 묻는 김희선과 열망 가득한 눈빛으로 ‘날 당신처럼 만들어줘’라고 말하는 김선아의 모습은 앞으로 두 여자 사이에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이어질 것임을 예감케 한다. 캐릭터 포스터를 기획한 JTBC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가진 여자와 갖고 싶은 여자의 욕망을 핑크 하이힐에 담아 심플하지만 캐릭터를 강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앞으로 두 여주인공이 엮어나갈 흥미진진한 인생 역정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마냥 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재벌가 둘째 며느리 우아진의 럭셔리한 삶에 미스터리한 인물 박복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그녀들의 엇갈린 선택이 만드는 이야기를 그릴 것이다. 김희선과 김선아의 하드캐리한 미모와 매력이 가득 담긴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모른다” 일관하는 정유라, 오늘 밤 구속되나

    “모른다” 일관하는 정유라, 오늘 밤 구속되나

    檢, ‘이대 학사 비리’ 업무방해 등 3대 혐의 구속영장 청구승마 관련 뇌물죄 적용 못해도 朴·崔 혐의 입증 단서 될 것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가 1일 밤 최순실(61·구속 기소)씨 딸 정유라(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씨의 조카인 장시호(38·구속 기소)씨까지 포함하면 최씨 일가 중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세 번째 영장 청구다. 정씨의 구속 여부는 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밤늦게 혹은 3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이 구속영장에 적시한 혐의는 이화여대 부정입학·학사비리와 관련한 업무방해와 청담고 편법 출석과 관련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범죄수익은닉 등 세 가지다. 모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발부받은 체포영장에 담긴 혐의로, 검찰은 일단 상당 부분 입증된 범죄사실을 중심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 뇌물수수 등 입증이 까다롭고 정씨의 연루 여부가 분명하지 않은 혐의는 일단 신병을 확보한 뒤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것이 검찰의 복안이다. 전날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던 정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전날과 같은 복장으로 모습을 드러낸 정씨는 이날은 취재진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사실로 올라갔다. 특수1부(부장 이원석) 중심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정씨는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 직후에도 정씨는 자신의 입장을 적극 밝히면서도 “대학에 가고 싶은 적이 없다”, “어머니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며 범죄 가담 여부는 물론 인지 사실도 부정했다. 정씨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도 “학사 비리의 경우 공범 관계가 인정되기 어렵고, 뇌물죄는 전혀 입증이 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할 방침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교육부 감사나 특검 조사 등을 통해 정씨가 입학 뒤 어머니와 함께 최경희(55·구속 기소) 전 이대 총장, 김경숙(60·구속 기소) 전 학장 등을 만나 학사 관련 상담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상태다. 또 정씨는 이대 면접 당시 반입이 금지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가지고 갈 수 있게 요청하고, 직접 금메달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청담고 시절에는 허위로 출석을 인정받고, 가짜 봉사활동 확인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정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삼성의 승마 지원 경위와 과정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법조계에서는 정씨가 승마 지원의 대가성을 인지하지 못해 뇌물죄 적용을 받지 않더라도, 진술에 따라 최씨와 박 전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는 중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정씨가 독일과 덴마크를 오가며 최씨와 함께 생활해온 만큼, 최씨 일가의 국외 재산 추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씨는 독일 현지에 5억원가량의 본인 명의 자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일가의 국내외 불법 재산의 경우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손영배)가 들여다보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남다른 퀄리티…美고교 졸업앨범 사진 화제

    남다른 퀄리티…美고교 졸업앨범 사진 화제

    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이라고 하면, 교복을 입고 촬영한 개인 사진이나 같은 반끼리 모여 찍는 단체 사진을 떠올리기 쉽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런 평범한 사진과 달리 자신만의 개성 있는 복장을 입고 재미있게 사진을 남기는 학교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잘 만들어진 세트장이나 야외에서 학생들은 인어공주부터 서커스 공연자까지 다양한 복장을 입고 저마다 자세를 잡고 있는 것. ‘디지스마일스’라는 이름의 졸업앨범 전문 스튜디오의 부부 사진작가 제프와 크리스틴은 사진 촬영에 앞서 학생들과 미리 만나 관심사나 취미, 또는 추구하는 것을 인터뷰한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우리는 졸업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크다. 이들 학생은 자신의 사진이 다른 학생들과 뭔가가 다른 특별한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들에게 진정한 아름다움과 개성, 그리고 생기를 더하는 방법을 찾는다”면서 “예를 들어 오페라의 유령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거기에 맞춰 촬영 콘셉트를 잡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이상하게 보이길 원하지 않지만 준비할 때 너무 뻔뻔스럽게 따라한 것 같지 않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사진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진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너무 멋지다”, “이미 졸업 사진을 찍은 딸이 보면 아쉬워할 것 같다”와 같은 호평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부 사진에 서커스 동물이 동원된 것을 두고 “동물 학대다”, “촬영에 동물을 동원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디지스마일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태어나자마자 간호사 팔 잡고 걸음마 한 아기(영상)

    태어나자마자 간호사 팔 잡고 걸음마 한 아기(영상)

    브라질의 한 산부인과에서 갓 태어난 여자 아기가 간호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영국 더썬,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의 한 신생아가 엄마 뱃속에서 나온지 몇 분 만에 중력을 거스르며 걷기를 시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이 영상은 많은 사람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50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페이스북에서만 130만명이 이를 공유했다. 화제가 된 영상에서 수술 가운과 마스크를 착용한 조산사는 한 팔로 아기의 가슴을 끌어안고 있었다. 그녀는 아기가 스스로 걷기 위해 아등바등거리자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놀라서 “오 마이갓, 여자 아이가 걷고 있어. 맙소사!”라고 소려쳤다. 같은 수술실에 있던 다른 직원 역시 “잠깐만요, 촬영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이를 영상으로 담았고, 진기한 광경을 소개하기위해 또다른 동료를 다급히 불렀다. 조산사는 신생아를 세상 밖으로 내보내기 전에 여기 눕혀 첫 목욕을 시키려고 했는데, 아기의 생각은 달랐던 것이다. 계속해서 걸으려 하는 아기를 붙잡고 원래 자리에 되돌려 놓으려하자, 아기는 눕는 것을 거부하며 아장아장 조산사의 팔 위로 기어올라 놀라운 걷기 동작을 한 번 더 선보였다.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우와, 끊임없이 걸으려 시도하는 아기가 귀여우면서도 놀랍다. 지금과 같은 행동이 계속된다면, 정말 빠르게 성장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거나 “눈으로 직접 보지 않는 한, 이곳에 있었던 일을 사람들에게 말한다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조그마한 아기의 걷기 시도는 기적이나 다름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통 신생아는 정상적으로 걷는 법을 배우기까지 최대 12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뒤집기, 중심잡고 똑바로 앉기나 기어오르기와 같은 동작을 달성한 후에나 가능하다. 그러나 이 신생아는 놀라운 투지로 중간 단계를 생략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생에 있어 큰 한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한편 현지 언론은 누구의 아기인지, 어느 병원에서 일어난 일인지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으나 조산사의 복장으로 보아 브라질 남부 리오그란데 도 술 주의 산타 크루즈 병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LG, 창의·자율의 조직문화… 혁신적 아이디어로 시장 선도

    LG, 창의·자율의 조직문화… 혁신적 아이디어로 시장 선도

    LG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이 직원이란 신념으로, 직원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미래를 주도할 아이디어를 찾고, 자율적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LG는 2013년 10월부터 그룹 차원의 시장선도 사내 포털 ‘LG-LIFE’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사업화에 도전할 수 있는 ‘LG-LIFE 퓨처챌린저’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장부품, 스마트폰 등 관련 사업부의 제품 및 사업에 대한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빅퀘스천’ 혹은 자유 주제에 맞춰 시장선도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LG-LIFE에는 지금까지 총 2만 2000건 이상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LG는 밝혔다. 아이디어들은 다양한 직군과 직급으로 구성된 150명의 사내 ‘아이디어 컨설턴트’에 의해 매달 평가돼 사업화 단계까지 보완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1년부터 임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제안채널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 중이다. 신기술 및 신제품을 비롯해 경영 전반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평가를 통해 현장에 적용한다. 실행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보상함으로써 임직원의 창의와 혁신을 조직 차원에서 장려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아이디어 뱅크 제도를 통해 축적한 지식 자산이 17만여건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3만여명의 국내 임직원이 평균 5건 이상 아이디어를 제안한 셈이다. 17만건 중 8만여건이 채택됐고, 90% 정도가 실행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즐거운직장팀을 신설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게 이 팀의 사명이다. LG유플러스는 매월 둘째, 셋째주 수요일엔 오후 5시에 퇴근할 수 있는 스마트워킹 데이를 운영 중이다. 또 직원의 개성을 펼치라는 의도에서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근무할 수 있는 자율복장을 시행하고 있다. 폭염을 대비해 에티켓을 지키는 선에서 근무할 때 반바지를 입거나 샌들을 신을 수도 있다. LG생활건강은 2006년부터 임직원에게 재충전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전사원 휴무일 제도를 운영한다. 보통 월요일 혹은 금요일 위주로 한 달에 1~2일을 전사 휴일로 지정한다. LG이노텍도 유연근무제를 2010년 6월부터 실시,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출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원거리 출퇴근자 및 주말부부를 위해 금요일과 월요일에 한해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로 출근시간을 확대 적용했다. LG는 지난해부터 신입사원들이 자유롭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창의적 고객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그룹 신입사원 교육을 개편했다. 전체교육 시간의 약 40%가 이에 해당한다. 대표적으로 신입사원들이 혁신 제품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상품화 가능성까지 자유롭게 도출하는 ‘고객가치 혁신 제품/서비스’ 과정이 신설돼 신입사원들은 이틀에 걸쳐 미래 성장사업 및 주력 제품 분야 혁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신설한 ‘ I(eye)@LG’ 교육은 ‘고객의 눈으로 LG를 본다’는 뜻으로 최종 고객 입장에서 LG 제품의 부족한 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창의적 개선 방법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수영복만 달랑 입고 아들 학교 깜짝 방문한 아빠

    수영복만 달랑 입고 아들 학교 깜짝 방문한 아빠

    장난꾸러기 아빠가 아들의 학교 종업식날 예상치 못한 복장으로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화제가 되고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간)미국 오클라호마 뉴스9는 오클라호마주 스틸 워터의 한 중학교에 몸에 딱 붙는 수영복만 입고 나타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은 바로 교회 목사인 저스틴 비들. 그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들을 학교까지 데리러 나온 길이었다. 학교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저스틴은 아들 잭(15)이 보이자, 이름을 부르며 정신없이 달려갔고 당시 수업을 마친 학생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그에게 향했다. 수영복과 수영모, 목에 메달을 한가득 걸고 나온 그의 모습이 너무나도 황당했기 때문. 저스틴은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두팔 벌려 아들을 꼭 안은 뒤 차를 세워 둔 쪽을 향해 제스처를 취했다. 그리고 이 장면을 촬영 중이던 엄마 곁으로 아들을 안내했다. 아들 잭은 아빠의 모습에 다소 당황했지만 뻣뻣한 자세로 웃음을 억누르는 듯 했다. 이어 아빠가 차에 먼저 올라타려하자 잭은 냉정하게 고개를 흔들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는 자신의 생각이 아니었다고 아들에게 설명했다. 뉴스 9과의 인터뷰에서 잭은 충격을 받았지만 아빠의 전형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업식날 아무도 나를 웃길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빠에게 당했다”며 “한편으론 당황스러웠고, 달아나버릴까도 생각했다. 아빠에게 똑같은 장난으로 곧 복수할 것”이라고 맹세했다. 아빠 저스틴 역시 “이처럼 터무니 없는 행동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0만 번도 다시 할 수 있다”면서 “우리 가족들은 익살스런 장난과 별난 행동을 자주 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아들을 부끄럽게 하거나 꾸짖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하루하루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23일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게재된 후 15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뉴스9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신인 그룹 에이스, 파격 복장으로 남다른 존재감

    신인 그룹 에이스, 파격 복장으로 남다른 존재감

    신인 보이그룹 에이스(A.C.E)가 파격적인 의상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에이스는 2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곡 ‘선인장’(CACTUS)의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하면서도 절도있는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지만, 화제가 된 것은 이들의 독특한 복장이었다. 에이스는 딱 달라붙는 반바지 차림으로 등장해 안무를 선보였고, 그때마다 매끈한 각선미와 허벅지 근육이 그대로 드러났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격적이다”, “신선하다”, “여자만 짧은 걸 입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서 좋다”, “의상 끝판왕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이스(A.C.E)는 ‘모험을 불러일으키는 감정들’(Adventure Calling Emotions)이라는 의미로 결성된 그룹이다. 준, 동훈, 와우, 제이슨, 찬 등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제 블로그] “반바지는 되고, 라운드T는 좀…” 기업 자율복장 기준 아리송해

    [경제 블로그] “반바지는 되고, 라운드T는 좀…” 기업 자율복장 기준 아리송해

    SK그룹은 SK텔레콤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가 대부분 여름철 반바지를 허용합니다. SK하이닉스도 예외는 아닌데요. 이 회사는 2014년부터 3년 동안 여름철 근무복장 간소화 정책을 실시한 뒤 아예 연중 자율화로 전환했습니다. 기간을 정해 놓으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어렵고, 구성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대신 지나치게 개성이 표출되거나 노출이 심해 타인에게 거부감을 주는 복장은 허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자율적으로 하되 불쾌감 주는 복장 안 돼” 그런데 반바지를 허용하니 윗도리가 말썽인가 봅니다. 예전 같으면 직장에 칼라(옷깃)가 없는 라운드 티셔츠를 입고 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지만 반바지까지 허용한 마당에 (라운드티를) 금지하는 게 맞는지 고참급 선배들은 헷갈리는 거죠. 이 때문에 차마 입 밖으로 “라운드티는 안 돼”라고 말을 꺼내기도 애매한가 봅니다. ‘꼰대’처럼 비춰질 수도 있어 속으로만 끙끙 앓습니다. SK하이닉스만 그런 걸까요. 지난해 반바지를 공식 허용한 삼성전자 등에도 물어 보면 비슷한 답변이 돌아옵니다. “해변에서나 입을 법한 라운드티를 직장에 입고 오는 건 별로인 것 같다.” “대학생도 아니고 직장인이 라운드티를 입는 건 모양새가 ‘좀’ 그렇다.” 물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여름철 반바지에 라운드티를 입은 직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아직 방침이 안 내려와 그런 사람은 없다고 하는데요. ●SK이노베이션“단정하면 OK, 복장 중요치 않아”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쿨 비즈 캐주얼’ 정책을 한시적으로 시행하면서 반바지에 라운드티를 포함한 단정한 셔츠도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일만 잘하면 됐지 복장이 뭐가 중요하냐는 경영진의 주문이 있었기 때문이죠. 올해 최고경영자(CEO)가 바뀌었지만 기조는 이어 간다고 합니다. 마크 저커버거 페이스북 CEO는 라운드티를 즐겨 입습니다. 페이스북 공식 프로필 사진에서도 볼 수 있죠. 우리 기업들도 반바지를 허용할 정도로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라운드티도 언젠가는 받아들일 겁니다. 다만 그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文 “참모가 대통령 지시에 이견 내는 건 의무”…계급장·받아쓰기·사전 결론 없는 ‘3無’ 체제

    내부격론·탈권위·팀플레이 ‘3有’ 재킷 벗은 노타이 차림 격식 파괴 “우선 수보 회의(수석·보좌관 회의)는 과거 어떻게 운영해 왔다는 건 잊어 주십시오. 문재인 정부에서는 수보 회의를 문재인 정부답게, 다 함께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서 결정합시다.”(문재인 대통령) “대통령님 지시사항에 이견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까?(웃음)”(임종석 비서실장) “그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격의 없이 토론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는 그렇게 못하게 되거든요. 잘못된 방향에 대해서 한 번은 바로잡을 수 있는 최초의 계기가 여긴데, 다들 입을 닫아버리면 잘못된 지시가 나가버립니다.(웃음)”(문 대통령) “소수 의견 해도 됩니까?(웃음)”(전병헌 정무수석) “반대의견 있었다는 것도 함께 나가도 좋습니다. 미리 정해진 결론 없습니다. 배석한 비서관들도 언제든지 발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잘 모르지만 이상한 느낌이 들면 황당한 이야기로 들리더라도 자유롭게 해야 합니다.”(문 대통령) “황당한 얘기까지 허락한다고 하시니 상당히 안심이 됩니다.”(전 수석)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1관(비서동) 3층 소회의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가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실장은 물론, 수석(전병헌 정무, 조국 민정, 하승창 사회혁신, 윤영찬 국민소통, 조현옥 인사, 김수현 사회)들과 특수활동비 보고를 한 이정도 총무비서관, 박수현 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는 ‘계급장·받아쓰기·사전 결론’이 없는 3무(無)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나도 10년 만에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는 격인데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참여정부 때) 이라크 파견이 대단히 정무적인 사안이었는데 상당 기간 안보실에서만 논의되다 여론 비판을 받으니 비로소 정무에서도 논의에 참여하게 됐었고, 보다 일찍 설득해 갈 수 있던 것들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대통령 지시에 대해서 이견을 제기하는 것은 해도 되느냐가 아니라 해야 할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회의도 마찬가지”라면서 “처음에는 활발하다가 가면 갈수록 담당 부처만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구경만 하게 되는데 국무회의도 똑같은 기조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격식 파괴’로 요약된다. 여름철 복장 간소화 지침에 따라 조현옥 수석을 제외한 문 대통령과 수석들은 노타이 차림이었다. 문 대통령은 회의실 입장 후 직접 찻잔에 커피를 따라서 회의 테이블로 이동했다. 수석들도 직접 커피를 따라 마셨고 모두 재킷을 벗은 편한 차림이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보 회의는 당분간 주 2회(월·목요일) 열린다. 문 대통령은 “월요일 오전에 하면 일요일 추가 근무를 해야 하는 만큼 오후에 하자”고 말했다. 실무진들이 환영했다는 후문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간호사 복장 사진이 너무 예뻐서…사표 낸 여성

    간호사 복장 사진이 너무 예뻐서…사표 낸 여성

    태국의 간호사가 지나치게 섹시한 유니폼을 입어 간호 업계에 수치심을 남겼다는 이유로 간호사직을 사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한 개인병원에서 근무하던 파리찻 챗쓰리(26)의 사진 한 장이 사건의 시초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듯 짧은 길이의 치마와 몸에 꼭 들어맞는 옅은 자주색 유니폼을 입은 챗쓰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급속도로 인터넷에 퍼졌고, 소셜미디어 페이지 ‘태국 간호사를 사랑하는 협회’(Thai Nurse Lovers Association)에 공유됐다. 많은 비평가들은 “부적절하게 옷을 입었다”며 “간호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실례를 범했다”고 챗쓰리를 비난했다. 유니폼은 서구 기준으로 일반적인 편에 속하지만, 태국인들의 눈에는 도발적인 수준이자 품위나 체면을 떨어뜨리는 것처럼 여겨진 것이다. 논란이 크게 일자 챗쓰리는 병원 측과 간호사협회 측의 평판을 보호하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고 느껴,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녀는 사과문을 통해 “병원 이사회에 선처를 구했지만, 그들은 병원 이미지를 아주 중요하게 여겼다. 병원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고, 큰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태국 간호·조산사 의회와 병원에 사과드리고 싶다. 대중들이 내 이미지에 입각해서 모든 간호사들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한다.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 갑작스레 벌어진 일은 모두 제 탓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경제 블로그] 1+1 커피, 1대1 소통 신한카드 ‘임의 효과’

    [경제 블로그] 1+1 커피, 1대1 소통 신한카드 ‘임의 효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인근 커피전문점 사장들이 요새 싱글벙글이라고 합니다. 지난 3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취임 이후 매출이 부쩍 늘어서라는데요. 임 사장의 ‘1+1’(원 플러스 원) 전략 덕분이랍니다. 마트 판촉 행사도 아니고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임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점심 먹고 들어올 때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한 잔 더 사서 주고 싶은 사람을 주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요? 이런 ‘삐딱한’ 직원을 만나도 임 사장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그럼 (회사 들어오다가) 처음 만난 직원에게 건네라”고 받아칩니다. 무언가를 건네고 대화를 시작하는 작은 일상부터 소통과 화합이 시작된다는 게 임 사장의 지론입니다. 그가 ‘1+1’ 문화 만들기에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임 사장은 사석에서도 “후배에게 커피를 선물받은 부장은 2잔, 3잔, 아니 10잔을 돌리면서 직장 생활의 애환이나 힘든 점을 물어보라”고 주문합니다.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이야말로 유연한 조직의 근간이라는 것이지요. 부장이 10잔이면 사장은 몇 잔이냐고요? 커피를 건네받는 날이면 임 사장은 해당 부서가 있는 층에 통째로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돌립니다. 한 층에 100명쯤 근무한다고 하네요. 임 사장은 “직원들에게 힘과 지혜를 빌리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라며 “사장은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국 지점 등에 ‘해피트리’ 화분 200여개를 선물한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함께 꿈을 행복하게 키워 가자’는 의미입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주로 도입한 복장 자율화를 모든 직원에게 시범 확대한 것도 그래서입니다. 인터넷 전문은행 돌풍이 카드업계에 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유연함을 특성으로 하는 디지털 기업식 문화를 신속하게 이식하자는 것이지요. 조직이 유연해져야 자발적인 참여가 늘고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야 성과가 커진다는 최고경영자로서의 ‘계산속’도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구성원들 생각이 유연해져야 디지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전략의 산물입니다. 편한 복장, 커피 한 잔의 ‘나비효과’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성모병원 ‘여성 의사는 화장해야’ 복장 매뉴얼 논란

    서울성모병원 ‘여성 의사는 화장해야’ 복장 매뉴얼 논란

    ‘여성 의사는 화장을 해야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용모·복장 매뉴얼이 논란이 되고 있다. 병원 측은 권고사항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지만 매뉴얼 내용 자체가 성차별에 해당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서울성모병원이 만들고 있는 의사 용모·복장 매뉴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철회를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 매뉴얼에는 아래 내용들을 담고 있다. △화장기 없는 얼굴은 건강해 보이지 않으므로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할 것(여성) △뒤 옷깃에 닿는 머리는 올림머리로 연출하고, 헤어 제품을 사용해 잔머리를 완전히 없앨 것(여성) △코털 정리(남성) △로션 사용(남성) △은은한 향수 사용 권장(남녀공통) 협의회의 안치현 여성수련교육이사는 “성별에 따른 의사의 역할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녀 차이까지 구분해 용모·복장 매뉴얼을 만드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대면 진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용모·복장 매뉴얼을 논의하게 된 것일 뿐 협의회의 주장처럼 여성 의사의 외모에 초점을 맞춘 매뉴얼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특히 ‘은은한 향수 사용 권장’ 항목을 예로 들면서 고객센터 민원 중 향수를 너무 짙게 뿌려 머리가 아프다는 식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매뉴얼 제작을 논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병원 관계자는 “단정한 복장을 권고해 의료진에 대한 환자의 신뢰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자는 게 이번 매뉴얼의 제작 목적”이라면서 “또 매뉴얼은 권고사항에 불과하므로 의료진이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별도의 처벌이 이뤄지는 게 절대 아니다”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이어 “아직 공식적으로 매뉴얼이 만들어지지 않은 만큼 논란이 없도록 세부내용을 조율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한카드 주변 커피숍 싱글벙글이라는데..

    신한카드 주변 커피숍 싱글벙글이라는데..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인근 커피전문점 사장들이 요새 싱글벙글이라고 합니다. 지난 3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취임 이후 매출이 부쩍 늘어서라는데요. 임 사장의 ‘1+1’(원 플러스 원)’ 전략 덕분이랍니다. 마트 판촉행사도 아니고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임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점심 먹고 들어올 때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한 잔 더 사서 주고 싶은 사람을 주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요? 이런 ‘삐딱한’ 직원을 만나도 임 사장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그럼 (회사 들어오다가) 처음 만난 직원에게 건네라”고 받아칩니다. 무언가를 건네고 대화를 시작하는 작은 일상부터 소통과 화합이 시작된다는 게 임 사장의 지론입니다. 그가 ‘1+1’ 문화 만들기에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임 사장은 사석에서도 “후배에게 커피를 선물받은 부장은 2잔, 3잔, 아니 10잔을 돌리면서 직장생활의 애환이나 힘든 점을 물어보라”고 주문합니다.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이야말로 유연한 조직의 근간이라는 것이지요. 부장이 10잔이면 사장은 몇 잔이냐고요? 커피를 건네받는 날이면 임 사장은 해당 부서가 있는 층에 통째로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돌립니다. 한 층에 100명쯤 근무한다고 하네요. 임 사장은 “직원들에게 힘과 지혜를 빌리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라며 “사장이라는 존재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국 지점 등에 ‘해피트리’ 화분 200여개를 선물한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함께 꿈을 행복하게 키워가자’는 의미입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주로 도입한 복장 자율화를 모든 직원에게 확대한 것도 그래서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 돌풍이 카드업계에 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유연함을 특성으로 하는 디지털 기업식 문화를 신속하게 이식하자는 것이지요. 조직이 유연해져야 자발적인 참여가 늘고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야 성과가 커진다는 최고경영자로서의 ‘계산 속’도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구성원들 생각이 유연해져야 디지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전략의 산물입니다. 편한 복장, 커피 한 잔의 ‘나비효과’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매일 아이스크림 먹던 여자의 배, 점점 불러오더니 결국…

    매일 아이스크림 먹던 여자의 배, 점점 불러오더니 결국…

    남자는 여자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지 말라고 말한다. 배가 나올 것이라는 경고를 덧붙이고 자리를 뜬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한 숟가락씩 떠먹는다. 그러자 점점 배가 불러오더니 뒷동산만큼 부풀어오르고, 결국 제 힘으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가 되며 바닥에 쓰러진다. 23일(현지시간) 뉴스공유사이트 레딧닷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는 짧은 영상의 도입 부분이다. 글은 '확실히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뚱뚱해진다'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한 숟가락씩 먹을 때마다 계속 배가 커져가던 여성은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바닥에 드러눕고 남자는 여성을 끌고 가 소파에 눕히고 담요를 덮어준다. 잠시 뒤척거리더니 담요 안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가 깜짝 등장한다. 사실 이것은 동영상이 아니라 임신과 출산까지 같은 복장, 같은 아이스크림을 들고서 하루하루를 스냅사진으로 찍은 뒤 연속 편집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아기가 너무 귀엽다, 사랑스럽다', '나도 결혼하면 이렇게 사진 찍어줘야지'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우뉴스부 youngtan@seoul.co.kr
  • 세종대왕 눈병 고친 초정약수 맛보러 오세요

    세종대왕 눈병 고친 초정약수 맛보러 오세요

    충북 청주시는 ‘제11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내수읍 초정리 초정문화공원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이 축제는 세종대왕이 약수로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초정리에 행궁을 짓고 머물렀던 역사 등을 알리며 초정약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볼거리는 세종대왕이 한양을 떠나 초정리에 도착하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어가 행렬이다.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지난 20일 청주 성안길에서 사전 어가 행렬이 펼쳐졌고 27일 오후 4시 30분에 고종 황제의 증손자인 이원(55)씨가 세종대왕 분장을 하고 참여하는 어가 행렬이 초정리 주변 2㎞ 구간에서 진행된다. 대학생들과 군 장병 등 200여명은 호위 무사, 신하, 궁녀, 장군, 선비 등의 의상을 입고 어가 행렬을 빛낸다. 왕비는 전국 공모를 통해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배우가 선발됐다. 축제 기간 세종대왕의 과학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휘호대회, 사생대회, 우리말경연대회 등도 마련된다. 초정약수를 이용해 만든 소머리국밥, 화채, 막국수, 전병, 콩국수와 잔치국수, 삼겹살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청주 지역 4개 구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도 벌인다. 초정에 와서 아이와 마을주민 등 400명을 위해 잔치를 베풀고 옷감 등을 하사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방문객들은 초정문화공원 내 약수시음대에서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폴리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를 마셔 볼 수 있다. 초정약수로 공짜 족욕을 즐길 수도 있다. 세종대왕을 테마로 한 마당극과 뮤지컬, 축제장 속에서 세종대왕 복장을 한 사람을 찾아 사진을 찍으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600여년 전에 발견된 초정약수는 세종대왕이 2차에 걸쳐 총 117일간 머물며 눈병을 고쳤고 세조 임금이 이곳에서 약수로 피부병을 고쳤다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 등에 전해진다. 초정약수는 쌉싸래하면서 톡 쏘는 맛이 난다. 감미료 등을 첨가하지 않은 사이다 맛을 생각하면 된다. 유리탄산, 칼슘, 나트륨, 중탄산, 칼륨, 마그네슘, 이온이 많이 들어 있다. 자체 탄산가스가 살균 작용을 해 위생적이고 피부미용에도 좋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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