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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TV 하이라이트]

    ●TV, 책을 말하다(KBS1 오후 11시30분) 신문과 TV 등의 매스미디어에서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마이크로미디어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면서 우리의 일상과 사고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주 함께 읽을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는 바로 그 사소한 변화들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소항하게 관찰한 있는 책이다.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미스터 펑크(Funk)’란 별명으로 불리며 국내 펑크 음악계를 이끌어온 한상원. 어쿠스틱 악기로만 구성된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다.1970년대 복고풍 펑크 사운드의 단순한 재연을 넘어 21세기 미래지향적 감성으로 풀어낸 신선한 무대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듯하다.   ●뉴스Q 2부(YTN 오후 4시30분) 30일 개봉되는 영화 ‘가루지기’는 기존 변강쇠의 이미지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봉태규는 이 영화를 통해 미소년에서 당대 최고의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다.‘가루지기’의 주인공을 맡은 봉태규가 출연, 영화소개와 함께 영화로 못다 한 뒷얘기를 풀어놓는다.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기철은 형철이 그동안 신분을 감추고 히말라야에서 살고 있다가 큰 부상을 입었다며, 그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을 의아해한다. 소희정은 수현에게 결혼을 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묻는다. 수현이 준비가 덜 됐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소희정은 모든 것을 자신에게 맡기라고 한다.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건달들과 한바탕 싸움을 벌인 채린과 양금. 양금은 지금이라도 당장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고, 채린은 그런 건달들을 봐주면 안 된다며 오늘은 장사를 접자고 말한다. 한편 복자를 찾아간 원자는 앞으로는 어머님이라 부를 테니 잘 대해 달라고 말하고, 다린에게는 공기놀이를 하자며 환심을 사려는데….   ●강적들(KBS2 오후 9시55분) 빚쟁이 사건으로 가족사를 들킨 것에 자존심이 상한 영진은 관필에게 공과 사는 구분하자고 분명히 선을 긋고, 그 사건을 계기로 수호는 관필이가 영진에게 마음이 있다고 넘겨짚게 된다. 한편 영진은 뜻하지 않은 여자아이의 방문을 받고 그 아이가 바로 관필의 숨겨둔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나폴레옹 평전/ 조르주 보르도노브 지음

    역사를 넘어 신화로 남은 나폴레옹. 그가 죽은 지 20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를 다룬 출판물은 자그마치 8만권이 넘는다. 이 책들은 나폴레옹의 영웅적 행적에 초점을 맞춰 사실과 허구를 적당히 버무린 신화와 전설류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과학과 실증주의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은 이제 다분히 낭만주의적인 민족 신화나 영웅 전설에는 식상해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역사와 신화 속에 가려진 나폴레옹의 참모습을 살펴 보려는 움직임이 자연스레 일어나고 있다.‘나폴레옹 평전’(조르주 보르도노브 지음, 나은주 옮김, 열대림 펴냄)은 그런 관점에서 나폴레옹의 삶과 업적을 다룬 책이다. 프랑스의 역사가인 저자는 당대인들의 회고록과 추모글, 반대파의 비방문까지 샅샅이 뒤져 찾아낸 자료들을 토대로 ‘인간 나폴레옹’의 진면목을 복원해 낸다. 저자는 나폴레옹에 대한 역사적 사실 뒤에는 복잡한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하나의 잣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진실은 항상 정중앙의 선을 통해 지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나폴레옹을 단지 왕권을 차지한 자코뱅이라거나 정복자, 독재자라는 식의 한가지 실체로 규정하는 것은 무리다. 나폴레옹은 늘 의지에 따라 활동하는 인간, 사건을 지배하면서 또한 사건에 예속됐던 인간, 여론에 민감한 인간이었다. 이 책은 “우리는 역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삶을 쓰는 것”이라는 고대 역사가 플루타르코스의 말에 퍽 충실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2만 90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Seoul In] 숲속 여행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다음달 12일∼11월말 온 가족이 함께 숲속을 거닐며 자연을 체험하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행은 매월 1·3주 일요일과 2·4주 토요일 등 매월 4회에 걸쳐 생태 숲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코스는 개운산 운동장 육각정에서 출발해 습지, 들풀, 소나무, 참나무, 팥배나무, 복자기 군락 등을 관찰할 수 있는 1.5㎞ 구간이다. 공원녹지과 920-3785.
  • [공정거래독버섯 카르텔] 교복 왜 비싸나

    [공정거래독버섯 카르텔] 교복 왜 비싸나

    ‘교복값 거품’ 논란은 199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1986년 교복자율화 조치가 완화되고 거의 모든 중·고교에서 교복을 입기 시작하면서 중소업체 중심이던 교복시장은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된다.1990년 선경(지금의 SK네트웍스),1996년 제일모직,1997년 제일합섬(지금의 새한)이 가세하면서 교복시장은 현재 연매출 4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교복 담합 문제는 2000년에 본격화됐다.‘빅3’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선 때다. 학사모의 고진광 교복값종합대책위원장은 “업체들이 장사를 잘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한다.1년에 두 차례,3주 정도씩만 거래되는 폐쇄적 시장이라 담합이 쉽다는 것이다. 고 위원장은 “신입생들이 학교를 배정받고 동복을 사면서 생기는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교육부에서 지난해 초에 동복 착용을 하복 착용 시기 전인 5월까지 유보하도록 일선 학교에 통보했다.”면서 “하지만 학교들이 이를 무시, 많은 학부모들이 종전처럼 3월에 울며 겨자 먹기로 교복을 사고 있어 학교와 대형 교복업체가 결탁했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공정위가 2001년과 지난해 두 차례 시정조치를 내린 것도 이같은 교복시장의 폐쇄적 특성 때문이다. 정부의 안이한 태도도 문제다. 2001년 공정위는 교복 3사에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연 2회 교복시장 집중 관리 ▲교육인적자원부와 교복시장 개선방안 마련 ▲산업자원부와 교복의 ‘품질표시기준에 관한 고시’를 마련해 사업자들에게 시행 권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제품에 제작 연도를 표시하도록 하는 이 고시는 이월상품을 신상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를 근절할 주요 수단이었다. 그러나 이 고시는 지난해 12월에서야 겨우 시행돼 교복업체들은 이월상품을 신상품인 양 속이는 불법행위를 계속할 수 있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교복시장 특성상 독과점의 힘이 너무 셌다.”면서 “그럴수록 신경써야 하지만 매년 교복시장만 감시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며 고충을 털어놨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도 “학부모들이 싼값에 질 좋은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학부모들에게 싸게 사라, 비싸게 사라 말할 수는 없지 않으냐.”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교복값 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는 데는 본사-총판-대리점으로 이어지는 유통 구조도 한몫한다. 중소 교복업체들의 모임인 한국교복협회 송영주 이사는 “제조원가는 옷값의 40∼50%밖에 안 되지만 총판에서 10%, 대리점에서 20% 정도 마진을 붙이고 백화점에 들어가면 15%쯤 더 떼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청소년 연예스타를 내세운 마케팅도 ‘거품’ 요인이다.2006년 아이비클럽 모델로 나선 슈퍼주니어는 4억 8000만원을 받는 등 교복광고 모델들은 대개 억대 모델료를 받았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은자 교육자치위원장은 “교복값 거품 중 광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고 주장한다. 송 이사도 “품질에는 별 차이가 없는데, 마케팅에 돈을 많이 쓰다 보니 교복값이 비싸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남미 아루아코족 ‘400년 신비’ 밝힌다

    남미 아루아코족 ‘400년 신비’ 밝힌다

    남미 콜롬비아의 카리브해 연안, 온도와 계절의 변화가 거의 없어 지구 상의 모든 생태계가 공존하는 풍요로운 낙원 시에라네바다. 그 곳의 험준한 산악지대에는 스스로 ‘지구의 수호자’라 칭하는 아루아코족이 살고 있다.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을 피해 밀림과 고산지대로 도피해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살아온 이들이다. ‘SBS 스페셜’은 3일 오후 11시5분 방송하는 ‘세계의 심장을 지키는 영혼의 부족’(연출 신언훈) 편에서 타이로나 문명의 후예인 아루아코족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그들이 낯선 이방인의 방문과 취재를 허락한 것도 400년 만에 처음”이라며 “취재 허가를 받기까지 6개월이 걸렸고 실제 취재 스케줄을 잡는 데까지 또 6개월이 걸렸다.”고 전했다. 아루아코족은 고도로 발달한 영혼의 잠재력을 통해 조물주인 ‘어머니’의 명령을 듣고, 그 명령에 따라 ‘세계의 심장’인 시에라네바다를 지켜야 한다는 독특한 우주관을 갖고 있다. 또한 그들은 스스로 ‘형님들’이라고 부르며 문명 세계에 살고 있는 이들을 ‘아우들’로 여긴다. 그들이 제작진의 방문을 허가한 것은 세상에 지구의 위기를 경고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날 방송은 그들이 말하는 지구의 위기란 무엇이고,‘아우들’에게 전할 경고의 메시지는 무엇인지 아루아코족의 삶을 통해 살펴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WOW 한국경제TV 07:00 와우 메디컬 센터 1∼4부 15:00 박경재 쇼 17:00 알아야 번다 19:00 2008 증시대전망 22:30 일요특급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채널 09:00 한중일 문화 삼국지 10:00 최후의 전사 300 13:00 과학테크놀로지 16:00 걸어서 세계속으로 22:00 역사기행 24:00 세계의 정복자 ●MBC드라마넷 07:10 아현동 마님 09:00 무한도전 11:40 뉴하트 20:20 커피프린스 1호점 01:20 일요일 일요일 밤에 03:40 NG스페셜 해피타임 ●MBCNET 08:00 얍 활력천국 10:00 스페셜 전국시대 11:00 도전 퀴즈왕 16:00 고등어 18:00 오늘은 장날 21:00 명품다큐 22:00 TV전국기행 24:00 시네마 월드 ●MGM 08:45 장미의 이름 11:15 이라크 워 13:15 사랑은 도박 15:05 마녀의 심판 16:50 펌프킨 19:05 헨리 5세 21:40 벼랑끝에 걸린 사나이 ●대교어린이TV 10:00 아이언키드 11:00 토끼네 집으로 오세요 12:00 뽀롱뽀롱 뽀로로 13:00 파워레인저 18:00 콩닥콩닥 콩콩 20:00 해적섬 22:00 엄마를 바꿔라 ●중화TV 07:00 맛있는 중국어 3단계 08:00 유쾌 삼국지 10:10 퍄오량 장나라 11:00 도쿄 줄리엣 13:00 금분세가 15:00 신포청천 18:00 댜오만 공주 ●EBS플러스1 07:00 고1 예비과정 영문법 종합 11:10 수능열기 고2 예비과정 종합 수학Ⅰ 12:5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종합)수학Ⅱ 14:3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종합) 외국어 영역(1)(2)(3) 17:50 TV로 보는 박물관 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 20:0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 언어영역(1)(2) 22:00 EBS사고와 논술(1)(2) ●EBS플러스2 09:20 중학-사고와 논술3,4 10:50 일일드라마 깡순이(종합) 13:20 지혜나라 동화여행(재) 17:00 초등 5학년(재) 사회, 과학 18:00 초등 6학년(재) 사회, 과학 19: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댕댕(재) 20:20 천사랑 21:20 모여라 딩동댕 22:0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종합) 사회(1)(2) 01:50 해외다큐멘터리
  • [Seoul In] 관악산 생태공원 개방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관악산 선우지구 7만 6521㎡ 규모의 ‘관악산 생태공원’을 개방했다.‘생태숲 구역’에 복자기 나무 등 키큰 나무 13종 560그루와 키작은 나무 1만 7296그루를 심어 활엽수림으로 복원했다.‘생태연못 구역’에는 개구리연못, 연지(蓮池) 등 3곳 300㎡ 규모의 생태연못과 관찰데크 2곳,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공원녹지과 880-3684.
  • [케이블·위성방송]

    ●WOW 한국경제TV07:00 와우 메디컬 센터 1∼4부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초보부터 고수까지 눈높이 증권 22:30 일요특급 한밤의 증시카페 24:00 직업방송 강좌●히스토리채널09:00 역사특강 숨은 그림 찾기 10:00 과학 테크놀로지 13:00 와인전쟁, 몬도비노 16:00 걸어서 세계속으로 21:00 세계의 정복자   ●앨리스TV12:00 전설의 해적 블랙비어드 14:00 못말리는 유모 19:00 극장판 건담0083 지온의 잔광 22:00 잭과 콩나무 02:00 맥브라이드:두 얼굴의 살인자   ●EBS플러스1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과학, 사회11:10 수능열기 고2 예비과정(종합)수학Ⅰ12:5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종합)수학Ⅱ14:3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종합)외국어 영역(1)(2)(3)17:50 TV로 보는 박물관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22:00 EBS사고와 논술(1)(2)●EBS플러스209:20 중학-사고와 논술3,410:50 일일드라마 깡순이(종합)13:30 EBS 중학1학년 난제공략7-나(2)14:00 초등학교 4·6학년 영어(1)(2)(재)15:00 초등 3학년 사회, 과학(재)19: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댕댕(재)20:20 천사랑21:20 모여라 딩동댕22:00 TV중학 3학년 영어(1)(2)01:50 해외다큐멘터리   ●대교어린이TV10:00 아이언키드 11:00 토끼네 집으로 오세요 12:00 뽀롱뽀롱 뽀로로 13:00 파워레인저 17:00 퀴즈 우리들 세상 20:00 해적섬●환경TV09:30 밥로스의 미술교실 12:40 사라진 여행 리포트 14:40 클로즈업 일본 16:10 이지플라워 17:30 지구를 분석한다 20:50 글로벌 환경 대탐구   ●드라맥스06:50 앙코르 스펀지 07:50 어텐션 플리즈 09:00 하늘이시여 15:30 엑스맨 18:10 앙코르 스펀지 21:40 솔로몬의 선택 22:5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MBCNET08:00 얍 활력천국 10:00 스페셜 전국시대 11:00 도전 퀴즈왕 16:00 고등어 18:00 오늘은 장날 21:00 명품다큐 22:00 TV전국기행 24:00 시네마 월드
  • [케이블·위성방송]

    ●CNTV09:0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12:00 대하드라마 왕과 비 14:00 이야기 속으로 15:00 17:00 신 몰래카메라 20:00 토요미스테리극장 21:00 크로싱 조단 22:00 데드존●MBCNET08:00 얍 활력천국 10:00 스페셜 전국시대 11:00 도전 퀴즈왕 16:00 고등어 18:00 오늘은 장날 21:00 명품다큐 22:00 TV전국기행 24:00 시네마 월드   ●EBS플러스1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과학, 사회11:10 수능열기 고2 예비과정(종합)수학Ⅰ12:5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종합)수학Ⅱ14:3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종합)외국어 영역(1)(2)(3)17:50 TV로 보는 박물관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22:00 EBS사고와 논술(1)(2)●EBS플러스210:50 일일드라마 깡순이(종합)13:30 EBS 중학1학년 난제공략7-나(2)14:00 초등학교 4·6학년 영어(1)(2)(재)15:00 초등 3학년 사회, 과학(재)19: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댕댕(재)20:20 천사랑21:20 모여라 딩동댕22:00 TV중학 3학년(종합) 영어(1)(2)23:20 TV중학 3학년(종합) 사회, 과학   ●WOW 한국경제TV07:00 와우 메디컬 센터 1∼4부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초보부터 고수까지 눈높이 증권 22:30 일요특급 한밤의 증시카페 24:00 직업방송 강좌●히스토리채널09:00 역사특강 숨은 그림 찾기 11:00 살상에서 실용으로 13:00 와인전쟁, 몬도비노 16:00 걸어서 세계속으로 21:00 세계의 정복자 23:00 밀리터리   ●시네마TV07:00 이유없는 반항 09:00 세친구 11:00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15:00 놀러와 18:00 테이크오버 20:00 비각칠3 22:00 무한도전 24:00 X파일   ●Mnet09:00 연예불변의 법칙 플러스 11:00 엠카운트다운 13:00 아찔한 소개팅 14:00 재용이의 더 순결한19 18:00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22:00 아찔한 소개팅●XPORTS08:00 월드스트롱맨컵 14:00 0708 SK테레콤 T 프로농구 오리온스:KTF 19:00 WWE스맥다운
  • [책꽂이]

    ●잉카(전3권, 앙투안 다니엘 지음, 진인혜 옮김, 문학동네 펴냄) 잉카제국은 15∼16세기 초 안데스 산지의 페루와 볼리비아 일대를 지배했던 고대제국. 소설은 스페인 정복자들의 탐욕 앞에 급속도로 무너져 내리는 잉카제국을 무대로 신비한 능력을 지닌 잉카 공주 아나마야와 스페인 청년 가브리엘의 열정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다. 각권 1만 2000원.●무녀리(김세인 지음, 작가 펴냄) 1997년 계간 ‘21세기문학’으로 등단한 작가의 첫 소설집. 가난과 무지로 대변되는 사람들의 얘기를 서글프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표제작 `무녀리´를 비롯해 등단작 `옥탑방´ `천사약국´ `삶의 무늬` ´오봉 아재네 집’등 6편의 중단편소설이 실렸다.9500원.●물방울에 길을 묻다(이희철 지음, 문학의전당 펴냄) 199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이 7년여 만에 탈고한 첫번째 시집. 자서(自序)를 비롯,60여편의 시를 묶었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서정의 세계를 생동감 있게 그렸다.7000원.●스칼렛 길리아(장병주 지음, 문학코리아 펴냄) 1994년 문학사상신인상을 통해 등단,2002년 소설집 ‘비로용담을 찾아가다’를 펴낸 작가의 첫 장편소설집. 여성편력에 몰입하는 아버지에 대한 실망감, 피아니스트에게는 치명적인 손가락 부상, 광기의 사랑과 실연 등 상처로 점철된 한 여성 음악인의 고통스러운 내면을 다뤘다.9500원.●영원히 사라지다(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비채 펴냄)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으로 꼽히는 에드거상, 셰이머스상, 앤서니상을 모두 수상한 스릴러의 거장 할런 코벤의 장편소설. 속도감있는 전개, 재치있는 유머,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 등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준다.1만 3000원.
  • [Zoom in 서울] 서울 가로수 다양해진다

    [Zoom in 서울] 서울 가로수 다양해진다

    은행나무와 플라타너스가 대부분인 서울의 가로수가 다양해진다. 특히 함부로 가로수를 훼손하면 최고 1000만원까지 벌금을 물린다. 서울시는 20일 가로수 수종(樹種)을 다양화하고 가로수 모양을 아름답게 가꾸는 ‘가로수 조성·관리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관련 조례도 개정한다고 밝혔다. ●세검정∼진관외동 등 16개 구간 35㎞도 우선 ‘가로수 10대 시범가로’를 지정, 단계적으로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10대 시범가로는 ▲율곡로 회화나무 ▲강남대로 침엽수 ▲영동대로 느티나무 ▲경인로 중국단풍 ▲동1,2로 느티나무 ▲남부순환로 메타세쿼이아 ▲신촌로 목련 ▲왕산로 복자기 ▲한강로 대왕참나무 ▲수색로 벚나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가로수는 48종 28만여 그루지만 75%인 21만여 그루가 은행나무(42.2%)와 플라타너스(32.8%)”라면서 “다양한 수종을 통해 역사성과 지역성을 갖춘 거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현재 도로정비를 진행 중이거나 도로를 신설할 예정인 세검정∼진관외동 구간 도로 5.6㎞ 등 16개 구간 35㎞도 수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매년 2000그루씩 모두 2만 4000그루의 가로수를 더 심는다. 가로수 사이에 키 작은 나무 등을 심는 ‘띠녹지’를 연간 10∼25㎞씩 320㎞에 걸쳐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가로수를 무단으로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건교부와 함께 관련 법규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가로수 훼손시 벌금 최고 1000만원 또 가로수를 바꿀 때는 자치단체가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의견 청취 등을 거쳐 심의안 작성·제출하면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심의 후 시행하도록 가로수종 선정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밖에 옹벽이나 고가도로 등의 구조물을 지을 때 설계 단계부터 구조물을 녹화하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가지치기에 참여하는 인력이 교육용 동영상과 현장실습을 통한 교육을 이수토록 해 무분별한 가지치기도 막는다. 푸른도시국 최광빈 조경과장은 “자치구들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가지를 마구 쳐내 가로수가 흉물스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연간 35억원을 자치구에 지원하고 가지 치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씨줄날줄] 순애보/함혜리 논설위원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나는 당신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었나요./…/당신을 여의고는 아무리해도 나는 살수 없어요. 빨리 당신께 가고 싶어요./당신을 향한 마음 이승에서 잊을 수 없고 서러운 뜻 한이 없습니다.’ ‘원이 아버지에게’로 시작되는 이 언문 편지는 병술년(1586년) 유월 초하룻날 쓰여졌다. 지난 1998년 4월 안동시 정상동 택지개발지구에서 고성 이씨의 분묘를 이장하던 중 발견됐다.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아내는 머리카락을 잘라 삼을 섞어 신을 삼고 천지신명께 기도했지만 남편은 어린 아들과 유복자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난 것이다. 원망스럽고 안타깝지만 더욱 억누를 수 없는 것은 사무치는 그리움이었다. 조선 중후기를 살았던 이응태(1555∼1586)의 부인은 31세의 젊은 나이에 숨진 남편에 대한 가슴 절절한 그리움을 적어 남편 가슴 속에 묻었다.412년만에 세상에 드러난 이 편지는 구구절절 애절한 사연으로 많은 사람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다. 지고지순한 사랑의 이야기는 이렇듯 시공을 초월해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미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 샌드라 데이 오코너(77)가 치매에 걸린 남편을 돌보기 위해 사법부 최고위직을 던졌다고 한다. 남편 존 오코너는 17년 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고 치매 증세가 심해지면서 2년전 대법관직을 사직했다. 이제는 부인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된 남편은 최근 요양원에 있는 다른 여성과 새로운 사랑에 빠졌다. 오코너는 이런 남편을 미워하거나 남편의 새 애인을 질투하는 대신 남편이 정서적 안정을 찾은 것을 기뻐하고 있다. 독일 사민당의 당수를 지낸 프란츠 뮌터페링(67) 부총리 겸 노동부 장관은 암 투병 중인 아내 안케페트라(61)의 곁을 지키기 위해 사임했다. 그의 아내는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최근 다섯번째 수술을 받았다. 한편의 순애보를 연상케 하는 사랑의 이야기들이 이 가을에 부쩍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만큼 이 시대의 사랑이 순간적이고 감각적이며 물질적인 면을 추구하기 때문일 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순수한 사랑이 남아있기에 이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청동기인도 초콜릿 즐겼다

    3500년 전 청동기 사람들이 초콜릿을 즐겼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 연구진은 남미 온두라스 북부 울루아 계곡에서 발굴한 기원전 1400∼1100년경 도자기에서 카카오의 특유성분 테오브로민이 추출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초콜릿의 주성분이다. 이로써 종전의 초콜릿 기록이 적어도 500년 앞당겨졌다고 덧붙였다. 코넬대 존 핸더슨 문화인류학 교수는 “당시 상류층은 워낙 귀해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던 코코아씨로 음료를 만들어 마셨다.”면서 “잔류물 흔적으로 보아 결혼, 출생 등을 축하하는 중요한 행사 때 사용된 상류층의 상징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당시 술을 만드는 것처럼 과육(果肉)을 발효시켜 초콜릿을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고고학자들은 초콜릿이 고대 남미의 아스텍·마야 지역에서 생겨나 16세기 스페인의 정복자들에 의해 전파됐다고 분석한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시네드라이브] 20년전 그 가격 그대로 추억의 ‘더티댄싱’을 만나자

    [시네드라이브] 20년전 그 가격 그대로 추억의 ‘더티댄싱’을 만나자

    ‘더티댄싱’이 20년 만에 스크린에 다시 걸린다. 서대문에 위치한 드림시네마(구 화양극장)에서 새달 23일부터 20년 전 가격(3500원) 그대로 만날 수 있단다. 영화와 극장에 얽힌 추억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더티댄싱’과 기자의 입에 ‘화양극장’으로 더 친숙한 드림시네마는 20년 전의 나를 만나게 하는 타임머신이다. 미국에서 87년 개봉돼 11개월간 장기 상영될 정도로 대박을 터뜨린 ‘더티댄싱’의 인기는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88년 국내 개봉 당시 기자는 고3. 교복자율화의 덕으로 극장에 당당히(?) 들어가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춤 강사로 일하는 가난한 대학생과 부잣집 딸이 휴양지에서 만나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 허리를 유난히 자극적으로 돌리는 춤사위, 듣는 순간 귀에 꽂히는 음악들. 감성의 촉수가 유난히 발달한 그때 어찌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oh,I´ve had time of my life…(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죠.)’ 영화의 주제가가 흐르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면 극장 안은 갑자기 콘서트장으로 돌변하곤 했다. 관객들은 마치 배우들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환호하며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박수를 쳐댔다. 남자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의 얼굴이 화면을 가득 메울라치면 컴컴한 극장 안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거렸다. 지금이야 강동원이 울 때 손을 뻗어 눈물을 받치고, 웃을 때 “꺄악∼”하고 소리를 지른다지만 그때 이런 광경은 흔치 않았다. 그해 7월, 화양극장에서 당시로선 보기 드문 외국 배우 초청 행사가 열렸다. 변두리 극장 취급을 받던 극장은 말끔히 단장을 끝낸 뒤 부활 신호탄이 될 첫 작품으로 ‘영웅본색2’를 골랐고, 영화에서 장국영의 형으로 나온 홍콩 배우 적룡을 데려온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칠쏘냐. 야간자율학습하다 말고 친구들과 함께 학교 담을 넘었다. 지금도 가끔 수많은 인파 속에서 검은 선글라스에 긴 코트 자락 휘날리며 손을 흔들던 그를 우러러보던 내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진다. 강산을 두 번 건너 영화는 돌아왔지만 극장은 내년 1월이면 ‘더티댄싱’을 마지막으로 영영 그 자취를 감춘다. 이제 극장은 가고 추억과 영화만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현진오의 野, 야생화다!]북한산에는 단풍 없다

    [현진오의 野, 야생화다!]북한산에는 단풍 없다

    “단풍나무에 단풍물이 곱게도 들었네!”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보고 탄성을 자아낸다. 하지만 북한산이나 설악산 같은 중부 지방의 산에는 단풍나무가 자라지 않는다. 단풍나무는 내장산, 지리산처럼 남부지방의 산에서 주로 자라기 때문이다. 중부지방에는 단풍나무와 비슷한 당단풍나무가 주로 자라고 있다. 따라서 북한산이나 설악산 산행에서 만나는 단풍나무들은 모두 당단풍나무인 것이다. 단풍이 들 때 향긋한 냄새를 풍기는 청시닥나무, 붉은빛 단풍이 예쁜 복자기, 곡우 때 수액을 받아먹는 고로쇠나무, 가을마다 내장산에 단풍 불을 놓는 단풍나무, 벌나무라고도 하며 수난을 당하는 산겨릅나무, 울릉도에만 사는 섬단풍나무와 우산고로쇠, 고산의 숲 속에 자라는 부게꽃나무. 이들의 공통점은 단풍나무과(科) 단풍나무속(屬)에 속하는 형제나무들이라는 점이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 저절로 자라는 자생 단풍나무속 식물은 신나무 고로쇠나무 만주고로쇠나무 산겨릅나무 시닥나무 청시닥나무 부게꽃나무 단풍나무 아기단풍 당단풍나무 우산고로쇠 섬단풍나무 복자기 복장나무 등 14종이나 된다. 여기에다 일본에서 들어온 홍단풍, 중국에서 들어온 중국단풍, 미국에서 들어온 설탕단풍 은단풍 네군도단풍 등을 심고 있으니 우리가 볼 수 있는 단풍나무의 종류는 다양하다. 이들은 대부분 단풍이 아름답다는 공통적인 특징을 보이지만, 이름이 서로 다른 것처럼 여러 가지 특징에서 차이가 나므로 서로 구분할 수 있다. 잎 모양이 손을 펼친 모양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신나무, 복자기, 복장나무 등은 손 모양으로 갈라지지 않고, 단풍나무 당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등은 손 모양으로 갈라진다. 당단풍나무와 단풍나무는 잎의 갈래가 손가락처럼 가늘게 갈라지므로 이보다 얕게 갈라지는 고로쇠나무와 구별할 수 있다. 당단풍나무와 단풍나무는 나무의 크기도 비슷하고, 잎도 손가락처럼 가늘게 갈라지며, 단풍도 곱게 들므로 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두 나무는 사는 곳만 다른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특징도 다르다. 먼저 잎의 크기를 보면 당단풍나무는 지름 9∼11㎝쯤으로 지름 5∼6㎝인 단풍나무보다 더욱 크다. 손가락처럼 보이는 잎의 갈래도 당단풍나무는 9∼11갈래, 단풍나무는 5∼7갈래로서 다르다. 당단풍나무의 잎에는 털이 있지만, 단풍나무에는 털이 거의 없는 점도 서로 다르다. 잎의 특징들 때문에 단풍나무의 잎이 더욱 작고 깔끔하게 보인다. 이처럼 여러 가지 특징이 서로 다른 나무이므로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한눈에 구별할 수 있다. 단풍나무라는 우리말 이름은 한자 이름에서 유래했다. 당단풍나무는 ‘당나라 당(唐)’자를 쓰므로 중국 원산이 아닌지 의심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우리나라 자생식물이다. 잎의 특징으로 볼 때는 당단풍나무라는 이름보다 왕단풍나무나 넓은잎단풍나무라는 우리말 이름이 더욱 제격인 것처럼 느껴진다. 내장산 지리산 한라산 같은 남부지방의 산에는 단풍나무와 당단풍나무가 섞여 자라기도 한다. 이 때문에 중부 지방의 단풍나무 닮은 나무는 당단풍나무라고 하면 맞지만, 남부 지방의 비슷한 나무는 단풍나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이번 가을에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서로 다른 종(種)인 단풍나무와 당단풍나무를 구분함으로써 자연을 보는 눈을 조금 업그레이드해 보자. 동북아식물연구소장
  • 목화의 역사/자크 앙크틸 지음

    종 모양으로 생긴 무궁화과의 목화나무 꽃이 시들고 나면 열매가 나타난다. 이 열매를 열면 면섬유질의 식물성 솜털에 감싸인 씨앗들이 나온다. 이 솜털은 실크로드가 존재하듯 3000년 역사의 ‘목화의 길’을 만들었다. ‘목화의 역사(최내경 옮김·가람기획 펴냄)’는 방직기술자이자 유네스코 직물예술 담당관인 자크 앙크틸이 지은 면(綿)의 세계사다. 목화의 길에서는 고대의 신화와 새로운 기술, 탐험가의 꿈과 에스파냐 정복자의 광기, 식민지의 이국취향과 산업혁명의 격렬함이 교차했다. 애초의 방직문명은 셋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중국의 비단과 메소포타미아에서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모든 전원 민족들의 양모, 그리고 인도를 비롯해 콜럼버스 발견 이전의 아메리카 대륙 대부분 지역의 면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면은 수천년간 인류 의복의 3분의 2를 제공했으며, 인류 문화의 발전에 비단이나 양모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면직물은 인더스 강 유역에 자리잡은 기원 전 3000년경의 유적지 모헨조다로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은항아리를 감싸는데 쓰인 면 조각, 식물성 염료인 꼭두서니의 붉은 빛깔이 입혀진 면 조각이 5000년 동안이나 빛깔을 보존해 왔다는 사실이다. 현재 최대 면화 생산국은 중국. 그 뒤를 미국이 바짝 뒤쫓고 있으며, 인도가 그 뒤를 잇는다. 면직물은 정서적·예술적·성적인 측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간과 관계를 맺어 왔다. 식탁보나 침대보 등으로 사용되며 정서적으로 영향을 줬다. 여성용 란제리나 잠옷이 처음에는 면직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성적인 측면도 갖게 됐다. 면은 현대미술의 주요한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탈리아 공간주의 미술운동을 주도한 알베르토 부리는 면을 얼룩지게 하거나 찢고 다시 기워 작품을 만들어 냈다. 저자는 “인도의 면은 영국의 산업혁명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정치 사회적 혁신도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한다.1만 3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인도통신] 선종 10주년 마더 테레사의 빛과 그림자

    [인도통신] 선종 10주년 마더 테레사의 빛과 그림자

    가난하고 버려진 이들을 위해 일생을 바친 테레사 수녀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인도 콜카타(Kolkata)를 비롯 세계 곳곳에 그녀의 사랑의 흔적은 아직도 여전하다. 선종 10주기인 지난 5일 콜카타 시내 빈민가에는 콜카타 대주교가 주관하는 미사를 비롯 ‘빈자의 성녀’를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현재 테레사 수녀가 콜가타에 세운 사랑의 선교회는 여전히 ‘마더 하우스’로 불리우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테레사 수녀의 선종 후 선교회가 제대로 운영될 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지난 10년 동안 사랑의 선교회는 더 확대돼 더 많은 국가에 병원이 지어졌으며 소속된 수녀도 4천800명에 750개 이상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편지형태로 된 그녀의 심경고백론이 공개되면서 마더 테레사가 생전에 신의 존재에 대한 의심과 고민으로 가득했었다는 충격적인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생전 그녀가 가난한 자 중에서도 가난한 자를 돌보라는 신의 부름을 들었다고 고백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테레사 수녀가 생전에 자신의 심경을 나누었던 서한 40통을 모아 출간된 내용 가운데 ‘주께서 제 안에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둠, 냉담, 공허의 현실이 너무도 커서 제 영혼에는 아무것도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라고 고백한 부분 등이 언론의 집중 화살을 받았다. 이같은 내용을 출간에 앞서 입수한 일부 언론들은 테레사 수녀가 신의 부재로 번민했으며 드러난 그녀의 신앙관 때문에 성녀 반열에 올리는 절차에도 적지 않은 파문이 예상된다고까지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테레사 수녀의 번민에 대해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1일 젊은 가톨릭 신도 30만명에게 한 연설에서 “깊은 신앙으로 자선활동을 폈던 테레사 수녀조차 하느님의 침묵으로 고통 받았다.”며 “때때로 모든 신자들은 이런 하느님의 침묵을 견뎌내야 한다.”고 밝혀 파문을 일축했다. 1929년 콜카타에 온 알바니아 출신인 테레사 수녀는 아그네스 곤자 보와쥬라는 본명보다 ‘가난한 자의 어머니’, ‘빈자의 성녀’로 더 알려져 있다. 1997년 9월 5일 밤 인도 캘커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2003년 교황청에서 시복(교황이 성덕을 인정해 복자로 선포함)돼 시성(성인 또는 성녀로 추대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숱한 난관에 부딪치면서도 가난으로 죽어가는 사람들과 나병 환자, 버려진 아이들, 노인들에게 끈질기게 사랑을 전했던 테레사 수녀는 선종 10주년을 맞아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받고 있다. 나우뉴스 인도통신원 김대석 redarcas@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04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엄마와 헤어진 뒤, 아빠를 따라 전국을 다니며 귀동냥으로 판소리를 배운 열한 살 소년 성열이, 한 번도 정식으로 판소리를 배운 적 없던 성열이가 끓는 심정으로 심청가를 노래한다. 과거, 도립 국악단 단원이기도 했던 아빠 박상권씨는 술로 잃어버렸던 소리의 꿈을 아들 성열이를 통해 다시 꿀 수 있게 되었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비틀스가 활동하던 무대의 하나였던 독일에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박물관에는 오랫동안 공들여 수집한 개인 소장품들이 모여 있다.60년대 가구로 장식된 방에서, 비틀스의 초창기 발자취를 따라간다. 편지부터 명성을 떨치기 전에 찍었던 귀한 사진, 레넌이 그린 그림까지 벽면을 가득 채운다.   ●다큐-人(EBS 오후 7시45분) ‘코스모폴리탄’의 편집장 윤경혜씨는 올 여름을 정신차릴 새 없이 보냈다.9월호가 창간 7주년 특별호이기 때문이다. 창간특별호는 잡지 편형과 내용 구성을 모두 새롭게 짜야 하기 때문에 또 하나의 잡지를 창간하는 것과 다름없는 노력이 필요했다. 마감은 다가오는데 자꾸만 발견되는 오점에 다급해진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영어 단어를 못 알아듣는 병진을 무식하다며 구박하는 은숙. 이를 본 기준은 은숙이 쓰는 영어 단어들을 지적하기 시작하고, 기준의 공격에 기분이 제대로 상한 은숙도 반격에 들어가는데…. 한편, 연지에게 자존심 짓밟히는 말을 들은 최권과 수현은 수영부 앵커를 선발하는 시합에 참여한다.   ●2부작 특집드라마 `향단전´(MBC 오후 9시55분) 몽룡과 향단은 함께 도망가다 성녀와 남우근이 살고 있는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몽룡이 향단에게 사랑을 고백하자, 향단은 신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장원급제를 하고 온다면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몽룡은 다음날 과거를 보러 서울로 떠나는데….   ●TV 책을 말하다(KBS1 밤 12시35분)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속에 유폐된 과거는 진실을 기억하기도 하지만, 때로 그것을 누락시키기도 한다. 과거는 종종 낯선 얼굴로 우리를 찾아온다. 신윤복의 과거를 복원한 팩션소설 ‘바람의 화원’, 정복자가 아니라 원주민의 눈으로 바라본 아메리카 대륙사 ‘원은 부서지지 않는다’를 함께 만나본다.
  • [사설] 李·朴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라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투표가 높은 참여율 속에 어제 실시됐다. 오늘 전당대회에서 투표함을 개봉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명박·박근혜 두 유력 예비후보 진영은 투표 당일에도 상대방의 불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난타전을 벌였다. 당내 경선으로서는 가장 치열한 선거전을 치름으로써 경선 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크게 일었다. 최근의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경선 후 당 단합이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 한나라당은 전신인 민자당·신한국당 시절을 포함해 네번 대선후보 경선을 치렀다. 이회창씨가 독주한 2002년을 빼고 나머지 두번은 경선 탈락자가 불복해 당을 떠났다. 이런 후유증을 감안, 이번에는 경선 불복자 출마를 막는 선거법 조항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또다시 경선 불복이 거론될 만큼 이명박·박근혜 두 진영의 싸움은 지독했다. 경선 기간 중 두 후보간 인신비방전이 워낙 강렬해 다른 부분은 별로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한나라당 경선은 나름대로 민주경선의 기틀을 세웠다. 정당 사상 처음으로 검증청문회가 도입되고, 경선윤리위가 가동되었다.8번의 TV토론회,13번의 합동연설회 등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펼쳐졌다. 살생부 논란, 고소·고발전, 욕설·몸싸움 등 경선 과정의 그릇된 행태는 승자의 포용, 패자의 결과 수용으로 희석할 수 있다고 본다. 이·박 두 진영은 이전에 경선 불복자가 걸었던 정치행로를 되돌아보고 승복 외에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특히 경선에 승복하는 민주적 정당문화 확립을 위한 입법까지 해놓고 그를 무시해선 안 된다. 경선 결과를 흔들려고 하면 과거보다 더욱 준엄한 국민 심판이 있을 것이다. 정치권 전체에서 여론조사 지지도 1·2위를 달리는 예비후보끼리의 대결에서 깨끗한 승복의 모습이 나온다면 우리 정치문화는 한단계 도약할 것이다.
  • [내 책을 말한다] ‘항몽전쟁’

    기자생활 30년을 마치고 소설가로 등단한 뒤 역사문제, 특히 고향 강화도(江華島)와 관련된 역사소설을 주로 썼다. 등단작도 병자호란의 강화도 전투를 다룬 ‘나문재’였다. 그 후 고려 중기의 무인정변을 다룬 ‘무인천하’(5권)와 칭기즈칸의 생애를 엮은 ‘세계의 정복자 대칭기스칸’(4권)에 이어, 이번에 몽골의 고려 침공을 다룬 ‘항몽전쟁’(3권)을 냈고, 곧 ‘불멸의 민족혼 삼별초’(3권)가 출판된다. 세계 최대·최강의 제국이 되어 세계패권을 휘어잡은 제국 몽골을 상대로 고려는 40년간 처절한 전쟁을 치렀다. 이 전쟁을 소재로 한 ‘항몽전쟁’은 다음 세 가지 점을 중시했다. 첫째는 전쟁과 전투의 전개 상황이다. 몽골의 침략에 대해 저항하는 고려인의 끈질긴 모습과 전란 중에 발생한 내부 반란의 진압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둘째는 권력투쟁과정이다. 몽골에서는 황권을 놓고 황족들이 피를 흘렸고, 고려에서는 무인과 무인, 임금과 무인이 정변을 일으켜 권력이동을 자주 겪었다. 나는 역사를 만드는 힘은 정치권력이라고 믿는다. 이런 권력사관(權力史觀)의 관점에서 국제패권을 쟁취하려는 국가 간의 전쟁과 통치권을 장악하려는 국내 권력자간의 투쟁을 전반적으로 소상히 다뤘다. 셋째는 중요문제를 둘러싸고 벌인 3개의 논쟁과정이다. 처음 논쟁은 몽골사신 방문이 약속한 회수를 넘는 데 대한 대책이었다. 사신을 모두 받아들이자는 ‘온건론’과 입국을 거부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맞섰으나, 임금 고종과 무인정권 집권자 최우가 주장하는 강경론이 이겨 고려의 정책은 항몽노선으로 결정됐다. 다음은 파천논쟁이다. 몽골의 내정간섭과 인질·공물의 요구가 계속되자, 항몽파 최우는 ‘강화파천’을 결정하고 조정의 동의를 구했다. 그러나 문신 정습명이 나와 ‘개경고수’를 주장하며 파천을 반대했다. 결국 파천론이 이겨 최우의 뜻대로 강화천도가 결정됐다. 마지막은 전쟁을 계속할 것인가를 놓고 벌인 ‘주전론’과 ‘주화론’의 논쟁이다. 전쟁의 장기화로 고려국의 피폐와 백성들의 희생이 증대되고 무인세력이 약화되어, 결국 주화론이 승리했다. 항전노선은 평화노선으로 바뀌고, 고려 세자 왕전(뒤의 원종)이 몽골에 가서 강화협정을 맺음으로써 전쟁은 끝났다. 그러나 삼별초 중심의 군부 강경파 주전세력이 협정을 거부하여 전쟁은 3년간 더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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