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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살 소아 기관지 천식/추위 기습 발병 기승

    ◎환기 안돼 먼지·진드기 등 병촉발/과잉보호·지나친 억압도 한 원인/“처방없는 진해제 복용은 치료에 도움 안돼” 찾아온 첫 추위속에 소아 기관지천식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뒤 최저기온이 예년보다 5∼10도 낮은 한파가 계속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하루 50∼60명의 환자가 찾아들어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났고 어린이 전문병원인 서울서계동 소화아동병원에도 하루 2백여명씩 몰려 전체환자의 15%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기관지천식의 전단계인 천식성기관지염 환자도 크게 늘어 상계백병원의 경우 외래소아환자의 50%,입원환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소아 기관지천식환자가 부쩍 늘고 있는데 대해 상계백병원 소아과 함영백전문의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계속돼온 건조한 날씨와 극심한 일교차가 기관지를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와 더불어 추워진 날씨로 밀폐된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집먼지나 진드기에 노출위험이 크다는 점도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 2∼5세의 유·영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소아기관지천식의 특징은 기침이 계속 되고 호흡할 때 「쌕쌕」「가르릉 가르릉」하는 소리를 내며 수유량이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심해지면 얼굴이 새파래지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도 있다.이는 기관지의 직경이 절반만 줄어도 숨쉬기가 무려 16배나 힘들어지기 때문이다.낮보다 주로 밤중이나 새벽에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소아기관지천식은 대개 유전적인 요인과 생활환경등 여러요인이 복합작용해 유발되며 집먼지나 진드기가 1차적인 촉발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함전문의는 『집먼지나 진드기,꽃가루,곰팡이,동물의 털 등이 몸에 들어가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기관지가 수축된다』면서 『원인물질을 찾아내 제거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거환경의 서구화로 카펫 커튼 침대 등의 사용이 늘어난데다 환기가 제대로 안이뤄지는 겨울철은 집먼지나 진드기에 의한 실내오염이 매우 심각한 상태. 경희대의대 백영한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7인가족이 사는 가정에서 먼지 1g당 집진드기수는 평균 1백40마리이고 카펫에서의 집진드기 밀도는 모노륨에 비해 42배이상 이라는 것.또 재래식주택보다 아파트의 집진드기 서식률이 10배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따라서 천식을 예방하려면 양탄자나 천으로 된 소파,봉제완구,깃털이불 등 먼지나기 쉬운 것은 사용을 피해야 한다.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하며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서울 연희동 세련소아과 박경숙원장은 부모들의 과잉보호 또는 지나친 간섭 등 심리적인 억압도 천식발병의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아이로 키우는 것이 하나의 예방법이라고 소개한다. 박원장은 『실내온도는 20도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재우기전에 목욕시켜주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며 『천식환자는 폐를 통해 많은 수분손실을 가져오므로 보리차를 자주 먹이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침을 심하게 한다고 해서 무턱대고 진해제부터 먹이는 일은 삼가야 한다고 일깨운다. 진해제는 기침을일시적으로 멎게는 하지만 병치료에는 큰 도움이 안될뿐더러 후유증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이다.
  • 장티푸스 새 진단법 개발/송재훈팀,화학요법학술대회서 발표

    ◎살모넬라균 핵산구조 1백만배 증폭/종합효소연쇄반응 이용,세계 첫 검출 장티푸스를 진단하는 획기적인 기법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울산대의대 송재훈교수팀(감영내과)은 27일 열린 대한감염학회및 화학요법학회학술대회에서 종합효소연쇄반응(PCR)을 이용,장티푸스원인균인 살모넬라의 핵산구조를 세계 처음으로 검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송교수팀에 따르면 이미 혈액배양검사로 확진된 장티푸스환자 20명과 장티푸스가 의심되나 기존의 방법으로 진단이 불가능했던 환자 15명에게서 PCR기법으로 살모넬라의 핵산구조를 찾아내는데 성공,진위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모두 완치시켰다는 것. PCR은 분자생물학적 기법가운데 하나로 모든 미생물이 지니는 독특한 핵산구조를 종합효소의 연쇄적인 반응을 통해 1백만배이상으로 증폭시켜 검출해내는 기술.세균의 존재를 알고자할 때 이 세균이 보유한 특이핵산구조를 1백만배이상 증폭시켜줌으로써 세균수가 매우 적더라도 정확하게 검출해낼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PCR은 지난 85년 미국의 사이키가 처음 개발한 뒤 세계각국에서 이 기법으로 살모넬라를 검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져 왔지만 아직 성공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장티푸스진단은 일단 임상소견으로 의심이 되는 환자에 대해 혈청검사나 혈액배양검사법등이 주로 이용되어 왔다.하지만 혈액배양검사는 장티푸스환자에서도 양성률이 45∼70%에 불과하다. 특히 항생제를 미리 복용한 경우에는 양성률이 더욱 떨어져 혈청검사나 혈액배양검사로는 정확한 장티푸스확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송교수팀의 PCR을 통한 살모넬라핵산구조검출성공은 장티푸스 조기퇴치의 길을 연 것으로 평가되며 다른 급성발열질환을 진단하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 중·노년 손발저림 예방과 치료(건강한 삶)

    나이가 30대 후반 40대에 접어들면서 손발이 저리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한 조사에 의하면 중·노년기의 30∼40%가 이러한 증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때는 저림증세와 함께 손발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손발에 힘이 없거나 통증(소위 신경통)이 있기도 하다.스트레스나 과로를 하면 증세가 심해지고 저린 쪽으로 누워있으면 더 저려서 잠을 잘 못 이루기도 한다.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특히 한쪽이 저리기 시작하면 불현듯 『아,이거 내가 중풍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엄습하게 된다. 손발저림의 원인은 흔히 아는대로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런 것이 아니며 따라서 중풍하고는 거의 관련성이 없다.손발저림의 95%이상은 말초신경염이라는 병에 기인하며 드물게 척수질환 종양 혈관장애 등의 중추신경장애에 의한 때도 있다.그외에 과도한 흥분상태일 때도 손발은 저리게 된다.말초신경염은 소위 특발성이라 하여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하고 술 당뇨병 비타민결핍증(특히 티아민 피리독신등)몇가지 약물 독물(납 메타놀 본드)등과 흡연자에서 나타나는 말초혈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손발저림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우선 주치의를 찾아 그 원인의 진단을 분명히 해야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인 경우에는 우선 술부터 끊어야 하고 다음에 걷기,자전거타기 등의 산소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고 평소에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된다.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로를 피하면 손발저림이 감쪽같이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도 많다.이래도 저래도 안되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몇가지 손발저림에 복용하는 약을 처방받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세간에 유행하는 소위 혈액순환개선제는 손발저림의 적절한 치료법이 아니다.
  • 「세로토닌」/정신·심장병 치료에 효능 탁월

    ◎포유동물 체내 혈관수축·심리상태 조절 물질/미서 산·학협동 노인치매예방약 연구/우울증치료약 개발에만 10억불 투자 사람이나 소·말 등 포유동물의 혈청과 혈소판 및 뇌속에서 혈관수축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성분이 각종 정신질환과 심장병 치료에 놀라운 효과를 나타내는 「만능약」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의학계는 최근 세로토닌이라 부르는 뇌의 화학성분으로부터 리스 페리돈이라는 약을 개발,식량의약국(FDA)의 제조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귀에 퍽 생소하게 들리는 세로토닌은 체내에서 가끔 신경세포를 교환하고 기분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다.체내에서 세로토닌 성분의 불균형은 불안·우울·정신분열증 그리고 약물중독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특히 이 성분은 편두통과 오심(악심)의 발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의대(어거스타시)정신과정 리처드 L보르슨박사는 세로토닌 연구야말로 시급히 개발돼야 할 첫번째 신약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혀 이 약의 무궁무진한 약효가능성을 설명한다. 현재 세로토닌의 연구는 2가지의 용도를 목적으로 개발중에 있다. 첫번째 약은 암환자를 비롯,고혈압·당뇨병등 만성병 환자들의 약물복용중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구토증 예방약이다. 다른 약으로 편두통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현재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거쳐 FDA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이 2가지 약은 모두 인체의 세포내에서 세로토닌의 특별한 효능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각종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많은 질환과 깊은 관계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이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기분을 전환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19 48년 처음 발견된 세로토닌은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발전에 의해 보다 상세한 약리작용이 점차 규명되고 있다.요즘 분자생물학자들은 세로토닌 수용체와 깊은 관계를 갖는 유전자의 정체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앞으로 이 유전자가 밝혀지면 성분과 구조식을 규명,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지난10월 캘리포니아주 아나헤임시에서 열린 미국신경학회 연례총회에서 많은 과학자들은 멀잖아 세로토닌을 생산하는 20여개 수용체의 위치가 발견될 것으로 전망했다.이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중에는 세로토닌의 약리작용이 정신불안증,우울증,조울병,약물남용,정신분열증,편두통·,악심,강박신경증 이외에도 청소년의 공격성,자살충동,심장마비,심부전,심근증 등 각종 심장병에 두드러진 치료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현재 미국내에서 세로토닌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제약회사는 글락소사등 10여개에 이르고 있다. 특히 엘리 릴리사는 세로토닌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약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또 글락소사는 정신의학자들과 산학협동으로 정신분열증,불안증,알츠하이메라는 노인치매병예방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소변량 줄땐 이뇨제복용 금물(가정응급실)

    ◎몸 붓는 증세 있으면 콩팥에 이상/호흡곤란 동반때도 병원 찾도록 소변이 잘 안 나올 때가 있다.소변이 안 나올 경우는 콩팥에 이상이 있어서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와 요도가 막혀서 또는 신경의 손상이 있어서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콩팥에 손상이 오면 소변의 생산이 줄어들고 소변량이 감소한다.경우에 따라서는 몸이 붓는 증세가 온다.이런때 이뇨제등을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빨리 병원에 가야 콩팥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후자의 경우는 요도가 막히거나 척추손상이 있을 때 또는 남자 노인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이 있을 때이고 수술하고 난 다음에 또는 그 외의 원인으로 온다.소변량이 줄면서 숨이 차거나 몸이 심하게 붓고 할때는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 국교생 죽염먹고 숨져

    【대구=남윤호기자】 지난 8일 하오4시3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5동 1225의8 장용식씨(39·회사원)집에서 죽염을 장기복용해오던 장씨의 셋째아들 희영군(10·인지국교3년)이 구토를 한뒤 실신,가족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가족들은 『희영이가 평소 당뇨병을 앓아오다 지난달 20일쯤 대구시 중구 대신동 S건강식품판매업소에서 사온 죽염을 하루 3봉지씩 먹어오다 숨지기 하루전부터 구토증세를 보여왔다』며 『죽염에 포함된 은가루에서 부작용이 생긴것 같다』고 주장했다.
  • 심부전증/“심장이식보단 약물요법 효과적”

    ◎스티븐슨박사,미의학협회 세미나서 주장/“혈관이완·이뇨제 동시복용 환자/2개월후 하루 2㎞정도 산책 거뜬” 미국의학계는 최근 난치병인 심불증환자 치료를 위해 구하기가 힘들고 수술비가 매우 비싼 심장이식수술대신 재래식 약물요법을 과감하게 사용,많은 생명을 살려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지는 전한다. UCLA의대 심장병연구소 LW 스티븐슨박사가 지난주 로스앤젤레스시에서 열린 미국의학협회(AMA)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심부전증 환자의 치료효과는 약물요법이 심장이식수술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부전증 환자중에는 심장이식수술을 기다리다가 장기제공자가 없어 죽는 사람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출혈성 심부전증환자는 복합적인 심장마비나 만성판막증 및 바이러스성 질환에 의해 발병한다.이러한 질환에 의해 손상된 심장은 심장박동력이 정상인에 비해 절반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약해진 심장박동력을 약물에 의해 강화시켜 주는 치료법이 바로 「과감한 약물요법」이다. 심부전증환자의 심장박동을 강화시켜주는 약으로는 ACE억제제와 질산염 및 하이드로잘린과 같은 혈관이완제가 있어 매일 2∼3알씩 복용시키는데 이때 체내의 소변량 감소를 위해 2알의 이뇨제를 함께 먹인다. 이 약을 복용한 환자들은 6∼8주후 하루에 1마일을 아무런 지장없이 걸을 수 있었고 3개월때부터는 1일 2마일 이상을 산책할수 있었다.이 약을 복용한 5백60명의 심부전증 환자중 70%가 정상적인 심장기능을 회복·퇴원했다.특히 치료받은 환자의 절반가량은 3년이상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약물요법이 모든 심장병을 고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환자에 따라 감기·발진·두통·악심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한다.
  • 중년기 압박감 관리(남성 신건강학:1)

    ◎“소리없는 살인자”/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라/알콜·약물복용은 일시적 처방일 뿐/산책·수영 등 통해 생활리듬 찾아야/누적땐 당뇨병 등 성인병 유발… 면역체계 약화도 흔들림 없는 불혹의 연륜을 넘어선 이들이 어느날 갑자기 건강을 잃고 쓰러졌다는 소식에 접하는 경우가 많다.오늘날 우리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이들은 아울러 세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오명도 함께 지니고있다.위기를 맞고 있는 중년 현대인을 위한 건강학을 시리즈로 엮는다. 「병은 마음에서」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속의 응어리나 아픔,갈등과 같은 심리적 현상은 병을 가져오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빈틈없이 짜여진 생활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면 누구나 갖게되는 스트레스 현상도 바로 이런 심신증 가운데 하나.특히 중년기에 들어서면 각종 질병의 발생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여기에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각종 성인병 유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스트레스는 소리없이 현대인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살인자(Silent Killer)로 등장하고 있다. 성베드로 정신건강연구소 김상태박사는 『경쟁사회에서 오는 과다한 업무량,실패에서 오는 좌절,각종 환경공해와 불안감이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이며 특히 최근 OA(사무자동화)에 관여하는 사람들에게 「테크노 스트레스」라는 신종 정신장애증후군이 생겨나고 있다.성베드로정신건강연구소 김상태박사는 진단한다. 매일 되풀이되는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깨뜨려 적응력을 무력화시키고 심리적 위축감과 소외감을 동반한다.그러나 이러한 정신적 긴장이 보다 위험한 것은 인체의 면역체계 형성메커니즘을 약화시켜 쉽게 질병을 유발하고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인 고혈압이나 당뇨병,고지혈을 일으킨다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 심리적 자극은 뇌로 직접 전달되며 뇌로 전달된 자극은 다시 뇌하수체전엽을 자극해서 자극성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자극성호르몬은 부신피질을 자극하여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혈액을 타고 온 몸에 퍼지게 된다.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사람은 부신피질호르몬이 정상인 보다 훨씬 높아지며 이 호르몬은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감염성 질환의 발생률을 높이게 된다. 특히 부신피질호르몬 중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은 말초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에피네프린은 심장의 박동수를 늘려 고혈압을 유발하게 된다. 또 스트레스는 혈액속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수치를 높여 심장마비의 주요원인인 관상동맥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편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자꾸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됨으로써 비만증에 이를 수가 있고,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져 당뇨병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초래하는 또 하나의 중대한 부작용은 「중독화현상」.흔히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술이나 담배를 탐닉하고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이것은 쉽게 습관화되어 결국 몸과 마음을 망치는 악순환만 가져올 뿐이다. 따라서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길이 건강을 유지하는 요체라 할 수 있다. 자식의 죽음등 가족상황의 변동과 해고나 파면,전직등 직장문제 주택이나 부동산을 사는 일등이 높은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들이다.중요한 것은 여러 스트레스요인이 한꺼번에 발생하지 않도록 미룰수 있는 것은 미루어 분산시키려는 노력자체가 필요하다. 김상태박사는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현실을 직시해 있는 그대로 인정할 것 ▲편리한 생각보다 편안한 생각을 가질 것 ▲주위의 비판·비난을 잘 소화시킬 수 있는 겸허한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권장한다. 억지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또 다른 스트레스를 가져올 뿐이므로 자연스럽게 땀을 낼 수 있는 등산,수영,산책등이 효과적이다.
  • 풀려난 대우근로자가 밝힌 피랍 한달

    ◎“3개 조직 차례로 넘겨져 13곳 전전”/범인들 마약복용해 불안한 나날 29일하오 귀국한 김선웅씨(42·작업반장)등 대우 근로자 4명은 『정작 고국땅을 밟고보니 어머니 품에 안긴 느낌』이라며 무사귀환한 감회를 표시했다. 근로자들은 『납치된뒤 한달동안 3개 조직에 끌려 다니며 사막과 산악지대 등 13곳을 전전,낮에는 숨어지내다 밤에만 차량 헤드라이트를 끄고 시속 1백㎞이상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장한규씨(42·중기정비사)는 피랍당시의 상황에 대해 『숙소로 돌아가던중 무장괴한 8명이 차량으로 길을 가로 막고 기관총으로 머리를 내리친뒤 차량에 강제로 태웠으며 오건탁씨(42·시험사)도 같은 수법으로 납치됐다』고 설명했다. 피랍근로자들은 담요로 씌워진채 구타당하며 산악지대로 옮겨져 5일동안 지낸뒤 두번째 조직에게 넘겨졌고 사막지대에서 2주일정도 은신생활을 계속했다. 납치범들은 이동할때마다 풀어주겠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지난 11일에는 경찰헬기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오씨는 『범인들이 우리를 죽일 것같지는 않았으나 2개 조직원 모두가 마약일종인 「달리악」을 흡연해 환각상태에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몰라 불안했다』고 회상했다. 근로자들은 『인질로 붙잡힌 이상 풀려나는데 오래 걸릴줄 알았다』면서 자신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약물중독된 노래는 듣기 싫다(사설)

    또 연예인들이 대마초흡연을 하다가 적발되었다.마약이나 대마초를 단속만 하면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걸려드는 일에 우리는 환멸을 느낀다.몽롱한 눈으로 취한듯이 노래를 부르는 그들의 무대를 향해 열광하는 10대들을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해진다.그들은 영웅이 없는 시대에 연예인을 우상으로 삼아 청소년기의 한때를 환호하며 보내는 우리의 자녀들이다. 연예인 생활이 스트레스가 심하고 약물로라도 무아의 경지에 이르러야 절정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연예활동의 속성이라는 이론이 있다는 것은 안다.그러나 그렇지 않고도 좋은 연예활동을 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그래야만 재능이 나온다는 것도 「설」일뿐이다.설사 그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해악이 사회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면 해서는 안된다. 약물중독이 본인의 인생을 멸망시키고 마침내는 폐인이 되어 쓰레기같은 종말을 만든다는 사실은 새삼스레 더 말할 것도 없다.자신의 잘못이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것은 업보이므로 어쩔수 없다 치고 문제는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다.특히어린 세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엄중하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오늘날 청소년에게 집단으로 영향을 미치는 세력중에서 대중예술만큼 지대한 것이 또 있는가.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력으로 인기를 얻고 영화를 누리고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것이 연예인들이라면 그들에게는 그들의 소중한 수요자인 청소년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특히 우리의 청소년처럼 정제된 고급문화의 기회에 접할 기회는 부족하면서 분별없이 외래의 저질문화에만 한없이 노출되어 있는 사회에서는 그 영향과 해악이 말할 수 없이 심각하다.노래방이 전 세대의 오락으로 공개되어 있고 눈만 뜨면 TV가 갖가지역할로 가수를 동원하고 있는 사회에서는 가수도 단순한 가수로 끝나지 않는다. 최근에만 해도 뉴키즈소동이 사회의 지축을 흔들듯 했었다.감성을 이성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미숙한 그들에게는 우상에 몰입하는 정도가 전인격적이다.하는 짓마다 닮고 싶어하므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약물복용을 한다면 그것이 독약이라도 따라 할 지경이다.그러므로 잊을만하면 약물소동을 빚는 연예인들을 우리는 용서하기 힘들다. 그런 뜻에서는 사회가 너무 만만하게 대처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자꾸만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혐의가 우리에게는 든다.그런 근거로는 약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 별로 오래지 않아서 멀쩡한 모양새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고 연예활동에 별로 지장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약물중독이 인생을 멸망시키는 것은,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그런 이치로 보면 중독혐의가 무고가 아닌 이상 계속 중독상태에 있을 것이라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는데도 금방 방송으로 되돌아오곤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다.그런 일이 반복되면 약물사용에 대한 청소년의 죄의식을 점점 약화시키고 불감증을 증폭시키게 된다.약물에 취해서 부르는 노래는 듣기도 싫고 아이들에게 듣게 하기도 싫다.그런 혐의가 남아있는 연예인들이 슬며시 안방으로 스며드는 일에 우리는 분노를 느낀다.이런 정서에 관계인들의 성찰이 있기를 빈다.
  • 의사가 마약 상습복용/처방전 허위기재… 집 등서 주사

    ◎산부인과의 구속 【광주】 광주지검 강력부(원용복부장·노인수검사)는 12일 광주 K의원에서 마약을 빼내 맞아 온 인천 W의원 의사 김준영씨(44·산부인과 전문의·광주시 북구 운암동)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광주 K의원 원장 안모씨(50·광주시 북구 유동)와 이 의원 마약관리책임자 안모씨(56·광주시 서구 양3동)등 2명을 입건,김씨가 마약을 맞은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줬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김씨는 처방전에 마약을 사용한 사실을 허위로 기재하는 방법으로 마약을 빼내 이 병원의 화장실과 집등에서 맞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 히로뽕 밀매­복용/4명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경찰청은 12일 정수용씨(36·동구 범일동 1474)등 4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히로뽕 15.5g(시가 5천1백만원상당)을 압수했다. 정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집에서 히로뽕 0.03g을 1회용 주사기로 맞고 함께 구속된 고광주씨(52·동구 수정1동 560)에게 히로뽕 7g을 3백만원에 판매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환각환자 41%,10대때 첫 복용

    ◎형사정책연구원 상습자 82명 조사/10대는 호기심·40대는 안정감이 동기 우리나라 약물남용자들은 나이가 적을수록 「호기심」에서 약물복용을 시작했으며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심리적 안정」을 얻기위해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11일 이화여대 이근후교수(신경정신과)팀에 의뢰,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는 히로뽕이나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남용환자 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분석한 연구논문 「약물남용자의 치료상 문제점과 대책」에서 드러났다. 이 논문에 따르면 조사대상 가운데 10대 환자의 50%와 20대의 36.6%가 약물복용의 주요 동기로 「호기심」을 꼽아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호기심」이 약물남용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됐고 40대 환자의 경우엔 47.5%가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이와함께 10대 환자가운데 62.5%가 가족의 월수입이 1백만원 이하였으며 반면 40대환자들의 64.3%는 월평균 2백만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나이가 어릴수록 상대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반면 나이가 많을수록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약물에 빠져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남용을 계속하게 된 동기로는 역시 「심리적 안정」을 든 응답자가 전체의 32%로 가장 많았으며 「심심해서 오락으로」가 9.2%,「육체적 고통을 덜기 위해」7.3%,「호기심」6.4%,「강한 힘을 갖고 싶어서」5.5% 등의 순이었다. 또 조사대상의 41.5%가 최초 약물복용 시기로 「10대」를 들었으며 다음으로는 20대 24·3%,40대 이상 18.1%,30대 14.9% 순이었다. 최근에 남용한 약물로는 히로뽕이 전체의 19%를 차지,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부탄가스 12.4%,신경안정제 11.6%,본드 10.7%,대마초·진통제 각각 8.3%,마약(헤로인,코카인,몰핀)6.6% 등의 순을 보였다.
  • 결핵 아직도 「정복된 질병」 아니다

    ◎서울대 한용철교수,“현재 전국에 환자 72만”/사망률 태보다 높아 25년 퇴치사업 무색/의사처방없는 약복용도 「불명예」의 원인 『우리나라의 결핵관리사업이 지난 25년동안 성공적으로 전개되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도 태국이나 대만,중국에 비해 유병률과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특히 일본의 결핵관리에 비해서는 25년이나 뒤져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4일부터 서울 위커힐호텔에서 개막된 「제12회 아·태흉부질환학회」의 우리나라측 대표로 나서 「한국의 결핵」에 대해 주제발표한 한국흉부질환학회장 한용철교수(서울대). 『결핵유병률이 지난 65년의 5.1%에서 90년엔 1.8%로 줄었지만 지금도 전국엔 72만8천명의 환자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조기발견과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는 결핵퇴치를 위한 금과옥조이지요.재때에 환자를 발견해야 치료가 수월하고 종합관리할 수 있어야 전염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핵을 「이미 정복된 질병」으로 잘못 생각한 나머지 예방과 치료에 소홀해온 탓에 우리가 여태 「결핵후진국」의 불명예를 못씻어 내고 있다고 지적한 한회장은 우리나라가 결핵근절을 못하고 있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약제에 대한 내성을 꼽는다. 과거 환자가 의사의 처방없이 항결핵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함으로써 약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의 검출률이 27%나 된다는 것이다. 최근들어 면역을 약화시키는 에이즈가 확산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결핵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에이즈환자 가운데 상당수는 결핵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게 되고 결핵의 감염으로 그만큼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한회장은 결핵보균자가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에이즈와 과련된 이 문제에 특별한 관심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잊혀진 결핵」에 대해 다시 한변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히로뽕 상습복용/3억대 소매치기/한패 10명 영장

    서울경찰청특수대는 29일 유경수씨(45·전과20범·동작구 상도2동 169의 20)등 10명을 범죄단체조직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동석씨(53·전주시 완산동 104의 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유씨등은 지난 26일 인천시 남구 주안동을 지나던 시내버스안에서 최모씨(40·여)의 15돈쭝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등 지난7월부터 지금까지 1백60여차례에 걸쳐 서울과 인천지역 시내버스안에서 여성들의 금목걸이등 귀금속 3억6천만원어치를 전문적으로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소매치기및 범죄단체조직관련전과자인 이들은 지난 6월30일 서울 마포구소재 미라보호텔에서 「금따라기파」라는 소매치기전문범죄단체를 만든뒤 히로뽕을 복용해가면서 지금까지 1백60여차례에 걸쳐 서울과 인천지역 시내버스안에서 여성들의 금목걸이등 귀금속 3억6천만원어치를 전문적으로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자가진단 의료기기 수요 날로 증가

    ◎필요할때 집에서 건강상태 점검/혈당량·혈압측정기 등 30종 유통/“검진결과 맹신,함부로 약 복용하는 일 없도록” 최근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가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가정용의료기기들이 다양하게 개발,시판되고 있다. 번거롭게 병원에 가지 않아도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수요자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고 소비계층 또한 종전의 노령층중심에서 요즈음은 주부들을 비롯,20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요즘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가정용 의료기기는 전자혈압계 혈당측정기 자가임신시약등 자가진단기와 자외선치료기 저주파치료기 이온치료기등 물리치료기,찜팩 전기찜질기등 그 종류만해도 30여가지가 넘는다. ▲저주파치료기=인체에 진동을 낳는 적외선저주파를 흘려 주파수떨림을 이용,신경안정과 근육강화를 돕는 기기,즉 신경 조직세포와 혈관등에 전기자극을 가해 수축운동을 시켜줌으로써 통증을 완화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임산부의 경우 자궁수축이 일어나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삼가는게 좋다.가격은 6만∼10만원선. ▲혈당측정기=식생활패턴의 변화로 당노병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채혈기로 손가락끝에서 피를 뽑아 시험종이에 묻힌뒤 측정기에 넣으면 자동적으로 혈당량이 측정된다.가격 20만∼40만원선. 인슐린주사기는 최근 통증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분사식제품도 나와 있다. ▲임신진단시약=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융모막 성선자극호르몬(HCG)이 급격히 증가해 뇨중으로 소량 배출되는데 이를 측정해 임신여부를 판단하는 시약.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임신진단시약은 일명「유테스트」「오예스」등 6가지로 모두 수입완제품. 제품에 따라 사용방법에 차이가 있어 흡수막대를 소변에 적셔주기만 하면 판정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스포로이드로 뇨를 시험관위에 떨어뜨려 측정하는 것,시험관에 뇨를 넣고 시약을 넣어 색상변화를 측정하는 것이 있다. 생리예정일 바로 그날부터 판정이 가능하며 판정결과도 제품에 따라 3분이내에 나오는 것이 있는가하면 30분이 걸리는 것도 있다.값은 6천∼8천원선. ▲오존마사지기=펄스전류를 이용하여 오존및 자외선을 동시에 발생시켜주는 장치로 피부미용마사지겸 피부미용살균용으로 알려지고 있다.값은 6만∼10만원선. 한편 이러한 가정용의료기기는 제조업체들이 대부분 중소규모의 경우가 많아 품질이 조악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사후 서비스 보장을 받고 사용시에는 전문의와 상의,명확한 병명을 진단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세대 가정의학과 윤방부교수는 『자가진단 결과를 과신,의사와 상의없이 임의로 약을 복용하면 증세가 악화되거나 엉뚱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자가의료기기들이 편리한 점은 있지만 무허제품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용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반사회적 종말론에 “사법메스”/이장림목사 구속 의미

    ◎가출·입영거부 등 폐단 확산 차단/유사종교집단·사이비단체도 제재 예고 검찰이 우리나라 「시한부종말론」의 창시자로 알려진 다미선교회 이장림목사(46)를 24일 사기등 혐의로 구속함으로써 시한부종말론에 대한 법적 제재가 시작됐다. 이목사의 구속은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는 다른 종교집단과 사이비종교들에 대해서도 사법적 제재가 연쇄적으로 뒤따를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적용법률검토와 실정법위반사례수집등 내사를 벌여오던 검찰이 이처럼 본격수사에 나선 것은 혹세무민의 시한부종말론에 빠져 집단가출·직장이탈·군부대입영거부등 신앙의 자유를 벗어난 반사회적 폐해가 그치지 않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들이 주장하는 「10월28일 휴거(휴거·들림)」가 일어나지 않을 경우 광신도들의 집단자살도 배제할 수 없는등 엄청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피해예방차원에서 「시한부종말론」의 본산격인 「다미선교회」의 이목사를 서둘러 구속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동안 황당무계한 시한부종말론교리나 설교내용·전도방법등은 종교적 영역에 속해 섣불리 「종말론」을 의법조치할 경우 「종교탄압」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감금·폭행등 실정법위반이 아니면 처벌이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었다. 이들에게 사기죄를 적용하기 위해서도 다른 사람을 속일 의사가 있고 기망(기망)행위결과 재물을 받은 것이 입증돼야 하나,종교사건의 경우 설교자가 신앙을 설파했을 뿐이라 주장하고 재산헌납자도 믿음에 따라 헌금했다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기망의 의사및 행위」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은 「이목사가 마약류를 복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신도의 제보를 받고 지금까지의 신중론에서 벗어나 22일 밤 이목사를 전격 연행,조사하게 됐다. 이목사에 대한 혈액등의 성분분석결과 마약류복용 혐의는 찾지 못했지만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목사의 사기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들을 발견했다. 검찰은 이목사가 신도들로부터 교회와는 별도로 34억원을 개인적으로 헌납받아 이를 관리하면서 기록한 장부와 이 가운데 쓰고 남은 현금·수표 1억9천3백만원,미화 2만6천7백11달러 그리고 만기일이 93년5월22일로 돼있는 3억원짜리 환매채통장을 발견,이목사가 신도들의 헌금으로 치부해온 확증을 잡았다. 검찰은 특히 이목사가 조사과정에서 「10월28일 휴거」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말한 점으로 미루어 이목사가 당초부터 「기망의사」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이목사가 그럼에도 「종말론」을 설교한 것은 신도들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줘 재산헌납·헌금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사기의 고의」를 단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이목사는 검찰에서 『나는 직통계시를 받지 않아 휴거되지 않고 사역자로 남을 것이며 순교할때까지 돈이 필요했다』고 강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목사의 구속으로 유사한 주장을 펴던 다른 교회들과 이목사를 추종하던 광신도들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보여줄지가 관심거리다.
  • 철분 과잉섭취/심장마비 위험성 높다

    ◎핀란드 살로넨교수 미 심장의학전문지 기고논문서 밝혀/저밀도 지방 단백질의 산화 촉진/심장동맥 좁혀 혈액 흐름을 방해/“주기적 헌혈이 최선의 예방”… 피임약 복용도 삼가야 음식물 섭취를 통해 몸안에 축적된 과잉 철분은 흡연 다음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요인이 된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핀란드 쿠오피오대 역학자 주카 살로넨박사팀이 근착 미국심장병협회 전문학술지 서큐레이숀지에 발표한 「철분과 인간심장」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음식물 섭취로 몸안에 쌓여있는 상당량의 철분은 갑자기 심장마비를 유발시키는 시한폭탄처럼 위험요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살로넨박사팀은 동부핀란드에 거주하는 42∼60세의 장년층 1천9백명을 대상으로 단백질내에 함유된 철분량(페린)을 5년동안 추적,조사했다. 놀랍게도 이 조사결과는 조사자의 절반인 51%가 심장마비로 고통을 받고 죽음의 위험에 놓여있을뿐 아니라 심장마비를 앓고있는 사람들은 정상인의 혈액 1ℓ당 2백마이크로그램(㎍)보다 훨씬 많은 철분량을 함유하고 있었다. 특히 체내의 철분함량이 상당히 높은 사람은 정상적인 철분을 가진 사람보다 2배이상 심장마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주목되는 사실은 체내에 과다한 철분과 저밀도지방단백질(LDL)을 가진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4배정도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의학계는 체내의 많은 철분 축적이 심장마비의 유발을 촉진시키고 낮은량의 철분은 심장마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줄수있다고 추정해왔다. 살로넨박사는 철분이 체내에서 저밀도 지방단백질(LDL)과 산소간에 화학적 반응을 촉진시키는 상승작용을 함으로써 심장병의 위험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결국 이 화학적 반응은 심장동맥의 벽을 좁히고 피의 흐름을 폭포수처럼 분출시켜 응고된 혈전은 혈액순환을 억제하고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된다.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액내 철분은 불안정한 발생기의 산소분자가 유리기를 형성,심장마비 발생후 심근에 큰 손상을 줌과 동시에 암·당뇨병·관절염 및 노화현상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복용하는 먹는 피임약은 심장병의 유발을 촉진하고 해열제인 아스피린과 생선기름은 심장병을 예방하는 약이작용을 가지고 있다.또 소나 양고기에는 풍부한 철분이 들어있기때문에 심장병 발병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 체내에 4g정도 들어있는 철분은 혈액을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가 된다.미국식량의약국(FDA)은 성인 한사람이 1일섭취하는 철분 권장량을 18㎎으로 규정하고있다. 자연식품중에서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소간을 비롯,파래·효모·카레가루·톳·강조개·참깨·콩·감자·갈비·솔잎 등을 들수있고 가공식품으로 건포도·피넛버터·크림·햄버거·스파게티·치즈피자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혈액내에 철분함량이 많은 사람은 심장마비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또한 쇠고기·닭고기·돼지고기·오리고기·생선의 과다한 섭취를 피하고 싱싱한 채소와 과일 및 콩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아무튼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는 사람은 지방질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이되곡류·채소·과일을 매일 듬뿍 섭취하면 이 병을 자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 연예인 낀 마약사범 30명 적발/서울지검

    ◎「백두산」 멤버 포함 대마초상습 9명 구속/재일교포 등 밀반입·판매책 17명도 상습적으로 대마초와 히로뽕등 마약류를 복용하거나 밀반입 판매해온 연예인과 교포등 마약사범 30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채방은부장검사·손기호검사)는 22일 인기 헤비메탈그룹 「백두산」의 멤버인 최경섭(21)·김도균(28)·김무남씨(36)등 3명을 포함한 상습대마흡연자 9명을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재일교포 오영조씨(53·부동산업)와 중국교포 김영참씨(21·노동)등 마약류판매및 투약사범 1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세욱씨(36)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자수한 히로뽕투약자 정현숙씨(33·여·카페종업원)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히로뽕 1백7g(시가 5억3천만원어치)과 생아편 1백40g(시가 5천만원어치)대마초 1백11g을 압수했다. 구속된 「백두산」의 드럼연주자 최씨는 지난해 4월 전북 익산군 오산면 장실리 이현모씨(25·악사구속)집에서 이씨와 함께 대마초 2g을 담배로 만들어 피운 것을 비롯,동료인 김도균·김무남씨와 어울려 수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재일교포 오씨는 히로뽕 1백g을 지난 4월22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가지고 들어와 함께 구속된 이기선씨(35·오락실경영)에게 8백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다. 또 중국교포 김씨는 지난 6월 인천항으로 입국하면서 중국 위해시에서 미화 1천달러에 구입한 생아편 1백40g을 우황청심환속에 숨겨 들여온뒤 이영찬씨(29·구속)를 통해 국내에 판매하려다 적발됐다.
  • 특산품 10여종 개발,해외판촉 골몰(오늘의 북한)

    ◎경제난 타개 일환… “대대적 홍보”/자연석 가공… “노화방지·조혈” 선전/금강약돌/두꺼비가 주원료… “심장병 특효약”/호심환 북한이 최근들어 경제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외국과의 합작사업및 대외무역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지난해 12월 28일 나진­선봉지구를 경제특별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곧바로 합영법을 재정비한 것. 북한은 이와함께 상품가치가 큰 「특산품」을 개발,대외무역상사를 통한 해외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특산품」은 거의가 자연 채취물을 약간 가공한 것인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금강약돌」「호심환」등 10여개가 꼽히고 있다. 「조선의 특산」이라는 이름아래 「천리마」 등 각종 잡지에 『삽시에 피로를 쭉­풀어드립니다』『잡맛과 잡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등의 선전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북한의 「특산품」을 알아본다. ▷금강약돌◁ 사람의 건강과 장수에 필요한 여러가지 미량원소가 들어있는 자연석으로 신체의 성장과 발육,골격의 형성과발육을 촉진하며 노화를 막고 조혈기능을 높여 빈혈도 예방해준다고. 이와함께 심장혈관계통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주어 수명을 연장케 할뿐 아니라 살균소독작용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약돌을 우려낸 물을 오랜 기간 마시면 대장염,위장병(저산성·과산성·궤양성),간염,고혈압,동맥경화증,심장병,신장병,당뇨병등에 효과가 있고 종양의 예방과 치료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또 습진·피부병·상처 등에도 효과가 있고 어항에 넣으면 20일동안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될만큼 소독과 살균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밖에 냉장고의 탈취제로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심환◁ 심장질환의 특효약으로 지난 해 4월 평양서 열린 「제2차 국제청년발명및 새기술 전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두꺼비의 「유효성분」을 주원료로 만들었으며 신경성 부정맥,잦은 맥박,느린 맥박,숨차기,가슴 두근거림,가슴 아픔 등의 치료에 특효를 보이고 있다. 호전율은 9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효가 즉시 나타나면서도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점,그리고 부작용과 독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삼 오미자차◁ 개성의 고려인삼과 함께 예로부터 불로강장제로 알려진 오미자의 유효성분을 추출,특수 가공한 천연 강장차이다. 특히 개성 고려인삼의 유효 사포닌과 오미자의 리그난계 화합물인 시잔드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심장의 수축과 호흡을 강하게 하고 정신과 육체의 피로를 회복시켜 활동능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예술가·과학자·언론인 등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 종사자들이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높다고. ▷평양술◁ 쌀·감자·밀 등에 설탕을 넣어 발효시켜 뽑은 순도 95%의 에틸알코올에 경도 4.5도 이하의 순수한 물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활성탄으로 걸러서 빚은 고급술. 일반 소주보다 잡맛과 잡냄새가 나지 않고 마신 뒤에도 머리가 아프지 않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푸제유·알데히드가 각각 0.002%이하 들어 있고 술의 주정도는 25%,30%,40%,50%,60% 등으로 나뉘어 있다.▷금패 고려인삼술◁ 평양술에 비해 한단계 위인 고급술로 개성고려인삼과 기타 여러가지 유효성분을 넣어 만든 것. 「인삼을 먹은 알코올」로 우려낸 다음 여기에 색소,향료,유기산 등을 넣고 일정기간 맛을 들여서 빚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감칠 맛이 있고 건강에 좋다고. 주정은 32%,40%이며 용량은 6백㎖. ▷초물제품◁ 국제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몇 안되는 북한의 특산품. 왕골이 기본재료인데 다른 초물에 비해 질기고 윤기가 나며 먼지가 나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여름철에 사용하는 주단,벽걸이,문발,깔개 등이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실내화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실내화는 「가볍고 경쾌하며 질기고 아름답다」는 점이,주단과 방석 등은 「기온이 찰때나 더울 때나 할 것 없이 촉감이 좋고 깔면 폭신한 맛이 있는점」이 특징이라고. 이 북한 초물제품들의 주산지는 개성과 함북 길주로 알려져 있다. ▷화평꿀◁ 색깔이 진하고 맛과 냄새가 향기로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영양가가 높은 고급식품으로 북한에서 첫 손가락안에 들고 있으며 위장병·황달 등의 치료와 건강회복에 특효를 보이고 있다. 주로 피나무에서 양봉,생산해내고 있으며 주요 수출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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