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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자에게/ 약 참조가격제 졸속 도입 안될말

    -‘약 참조가격제 12월 시행’기사(대한매일 8월30일자 2면)를 읽고 보건복지부는 고가약의 처방을 막아 건강보험재정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약값 참조가격제’를 이르면 12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참조가격제를 도입하면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값이 싼 약을 선호하게 되고,의사 역시 환자들의 재정부담을 감안해서 값싼 약을 처방하게 돼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판단 때문인 것 같다. 만약 이 제도가 잘못 운용되면 자칫 비용절감효과보다는 약제비 부담을 보험자에서 환자로 전가시키는 역기능만이 부각돼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점도 충분히 고려돼야 하겠다. 참조가격제가 안고 있는 또 다른 문제점은 효능이 우수한 약을 환자에게 복용토록 하는 의사의 진료권을 간섭하고,우수한 약을 선택할 수 있는 환자의 권리를 제한한다는 것이다. 물론 약제비 부담을 줄여 건강보험재정을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노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는 투명한 약가결정 과정을 통해 합리적으로 약가인하를 유도해나감으로서 해결할 문제이다.참조가격제를 시행했다가 중단했거나 준비 단계에서 도입을 포기한 선진 외국의 예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졸속으로 제도를 도입해 화를 자초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간절히 당부한다. 김방철/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 약물복용 물의 진갑용 제외

    약물복용과 거짓말로 파문을 일으킨 프로야구 삼성의 진갑용(28)이 부산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야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사령탑인 김인식(두산) 감독과 협의를 갖고 지난 26일 발표된 엔트리 23명중 도핑테스트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진갑용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로써 포수 부문에선 진갑용이 빠지고 홍성흔(두산)과 김상훈(기아)이 선정되는 등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2명도 확정됐다. 김 감독은 “진갑용이 1차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키고 프로야구 선수의 품위를 손상시켜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박용오 KBO 총재는 진갑용의 약물 파문과 관련,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근육강화제 등 각종 약물에 대한 금지 규정을 만들도록 사무국에 지시했다.프로야구선수협의회도 약물복용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준석기자
  • 진갑용 ‘약물 파문’

    프로야구 삼성의 진갑용(28)이 약물을 복용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진갑용은 28일 “지난 시즌부터 경기출장이 많아지면서 체력부담을 느껴 근육강화제,종합영양제 등을 복용하기 시작했다.”면서 “별 문제 없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 지속적으로 복용해왔다.”고 실토했다. 부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온데 대해 그동안 진갑용은 “아시안게임 대표 후보로 함께 뽑힌 고려대 후배 김상훈(기아)을 대표로 만들어주기 위해 소변 시료에 약물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진갑용은 “약물 복용 사실이 알려지면 국가대표에서 탈락할 것 같아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면서 “아시안게임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갑용은 1차 도핑테스트에서 지구력과 파워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약물 복용을 의심케 하는 6에 가깝게 나왔다.일반인들의 수치는 0.5∼2정도. 1차 도핑테스트 이후 약물 복용을 중단한 진갑용은 최근 실시한 2차 도핑테스트에서는 정상판정을 받았다. 진갑용의 1차 도핑테스트 결과 때문에 최종 엔트리(22명)보다 1명 많은 23명의 대표를 선발한 KBO와 대한야구협회는 “아시안게임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구계 안팎에서는 “진갑용 파문을 계기로 금지약물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규정 마련 등 대책이 마려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마약류를 제외한 약물에 대한 금지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경우 상당수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논란이 일자 선수들과 구단주들이 내년부터 약물테스트를 하기로 합의했다. 박준석기자
  • 발기장애 골반체조 비아그라보다 효과

    (베를린 연합) 남성 발기장애에 골반 체조가 비아그라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 차이퉁(SZ)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쾰른대학교 의과대 비뇨기학과 프랑크 좀머 교수팀은 발기장애 환자에게 골반체조를 시킨 결과 80%가 성기 해면체 혈액 유입력이 크게 개선돼 발기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행된 유럽 비뇨기학회지에 게재했다. 좀머 교수팀은 발기장애 남성 120명을 3개 집단으로 나눈 뒤 첫번째 집단에는 골반체조를 시키고,두번째에는 필요할 경우 비아그라를 복용토록 하고,세번째 집단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가짜 약을 먹인 뒤 발기상태를 조사했다.비아그라를 복용한 집단의 발기 성공률은 74%였으며 골반체조를 실시한 집단은 80%로 이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 뉴스라인/ 성장촉진제 FDA 안전실험 통과

    바이오벤처기업인 내츄럴엔도텍은 고려대와 함께 임상실험을 한 결과 천연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 ‘YGF251’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약재에서 추출,부작용이 없고 복용이 간편해 기존 성장호르몬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고,미국 FDA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02)403-1905
  • 이수만씨 고교동기 추적, 비밀금고 현금·서류 보관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9일 SM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이수만씨의 비밀금고에 들어있던 거액의 현금과 서류를 보관중인 것으로 파악된 이씨 고교동기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이씨가 SM사무실 인근 별도의 사무실에 설치된 비밀금고에 거액의 현금과 회사운영 관련 서류 등을 보관해 오다 검찰수사가 시작되자 회사 대표 김경욱(구속)씨를 시켜 고교동기에게 맡긴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씨와 서세원씨가 간접적으로 귀국의사를 밝힌 채 귀국하지 않고있음에 따라 가족 등을 통해 이번주중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 검찰은 마약을 복용했다는 첩보가 입수된 가수 매니저 등에 대해 마약반응검사 등을 통해 실제 복용 여부를 캐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이수만씨 비밀금고 거액보관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8일 연예기획사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 방송사 PD와 스포츠신문 기자들 가운데 2∼3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이들의 사법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금품수수 등 범죄 혐의가 확인될 경우 예외없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해외체류 중인 SM엔터테인먼트 실질적 운영자 이수만씨가 비밀사무실과 금고에 거액의 현금을 보관해 오면서 방송사 PD 등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확보,조사중이다. 검찰은 이씨가 최근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해 옴에 따라 이씨가 이번주중 귀국할 것으로 보고 변호사와 구체적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일부 가수 매니저 등이 마약을 복용해 왔다는 첩보를 입수,마약수사부와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조사를 받은 매니저 중에도 마약반응 검사를 받은 경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새비디오·DVD/ 레퀴엠 등

    ◆ 레퀴엠(비디오)=TV·다이어트·마약 등에 중독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린 영화.데뷔작 ‘파이(π)’로 선댄스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작품. 사라는 TV의 다이어트 강의인 ‘태피 티본스 쇼’를 보는 게 유일한 낙. 그러던 어느날 그 쇼에 출연하라는 제의가 들어온다.들떠서 오래 전에 입던 드레스를 꺼내들지만 맞지 않는다.그는 살을 빼려고 마약성분이 든 다이어트 약을 복용한다. 한편 아들인 해리 또한 이미 마약에 깊이 빠져 있는데…. ◆ 레인 (DVD)=가상과 현실이 혼재된 세상을 담은 일본 애니메이션.총 1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했다.레인은 교복을 입지 않을 때면 유아들이 입는 것같은‘곰돌이’옷만 입는 등 사회적 성장을 거부한 소녀.친구들과는 서먹하고 가정에도 애착이 전혀 없다.아버지마저 ‘인터넷에 접속하면 외롭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레인을 떠난다.레인은 외부와 단절된 채 게임·인터넷·TV에 빠져 살아가는 신세대를 상징한다. 일본 방영 이후 마니아들 사이에서엄청난 화제를 모은 뒤 LD·DVD·CD·게임 등 다양한 매체로 출시되었으며 2000년 미국에서 출시된 박스판 DVD는 발매 직후 매진되기도 했다. 이송하기자
  • 병역비리 3대쟁점 공방/ 金씨 진술 구체적… 아직 주장뿐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 아들 병역비리 의혹은 이 문제를 제기한 김대업(金大業)씨 주장의 진위를 가리는 일에 우선 초점이 맞춰져 있다.의무부사관 출신인 김씨는 구속 피의자 상태로 지난해 검·군 병역비리합동수사반 수사때 민간인 자격으로 참여했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여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씨가 주장한 내용 중 병적기록부 원본의 위·변조 여부,병역문제 은폐를 위한 한나라당 의원 등의 대책회의 여부,한인옥(韓仁玉)씨 연루 여부 등이 의혹의 핵심이다.나머지는 지난 97년 대선 직전 이미 나온 내용들이 대부분이다.이번에는 김씨가 ‘총대’를 메고 나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병적기록부 원본의 위·변조 여부- 김길부(金吉夫) 전 병무청장이 지난 97년 한나라당 의원들과 접촉한 뒤 정연(正淵)씨 병적기록부 변조와 신검 부표 파기를 지시했다는 것이 의혹의 요지다. 김씨는 신검 부표 파기와 관련,“정연씨에 대한 정밀 신체검사 부표가 위쪽지시로 서둘러 파기됐다는 사실을 국군춘천병원 관계자들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측은 “신검 부표 보존 기한이 지나 병역의혹이 불거지기도 전인 96년 말 파기했다는 담당 직원의 증언이 오래 전에 나온 바 있다.”며 의혹을 일축하고 있다. ◇병역비리 은폐 대책회의- 97년 7∼10월 한나라당 K,J의원과 김 전 병무청장이 정연씨 병역비리 은폐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는 것. 이에 대해 김씨는 “정연씨 병역관련 대책회의 참석자들의 발언이 담긴 녹취록을 갖고 있으며 전태준(全泰俊) 전 의무사령관이 최근 정연씨 병역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장복용 전 춘천병원 행정관 등 관련자들과 통화한 사실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해당 의원들은 “당시 정연씨 병역면제 문제가 쟁점으로 불거지면서 언론에 보도돼 이를 확인하기 위해 김 전 청장을 사무실로 찾아간 적은 있지만 대책회의를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부인하고 있다. ◇한인옥씨 연루 의혹- 김씨는 최근 한 방송사와의 기자회견에서 “정연씨 병역 면제를 위해 이 후보 부인 한인옥씨가 관계자에게 1000만원 이상의 금품을건넸다.”고 주장한 뒤 “지난 91년 정연씨 병역면제 과정과 은폐 대책회의 등과 관련해 4개의 녹음테이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씨는 “정연씨가 지난 90년 유학 중 귀국해 102 보충대 춘천병원에서 입영신검을 받을 때 관련자에게 청탁해 면제를 받았으며 여기에는 한씨가 직접 등장한다.”면서 “내가 갖고 있는 녹음테이프에 구체적인 액수까지나온다.”고 정황을 제시하기도 했다.이같은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높이기위해 “검찰 수사과정에서 이 테이프들을 공개할 의사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씨는 이례적으로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을 통해 “누구에게 청탁을 하면서 돈을 건네는 행위 등은 발상조차 할 수 없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한인옥씨 아들 병역면제 개입”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의 아들 정연(正淵)씨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정연씨가 병역면제를 받는 과정에 한인옥(韓仁玉) 여사가 연루됐고,97년 당시 이 후보 측근과 병무청 간부들이 모여 여러차례 대책회의를 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병역비리 검·군합동수사반에 민간인 신분으로 참여했던 의무부사관 출신 김대업씨는 31일 오전 서울지검 기자실에서 가진 회견에서 “(검찰이든,특검이든) 수사가 시작되면 입증 서류와 증거 등을 제시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한나라당이 대변인 성명 등을 통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 후보와 서청원 대표,남경필 대변인,김영선 수석부대변인 등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곧 내기로 했다. 김씨는 “이정연씨 병역관련 대책회의 참석자들의 발언이 담긴 녹취록을 갖고 있으며,전태준 전 의무사령관이 최근 이정연씨 병역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장복용 전 국군춘천병원 행정관 등 관련자들과 통화한 사실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수사가시작되면 관련자들이 누구인지,한인옥 여사가 어떻게 연루돼 있는지 알 수 있는 관련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98년 11월 병역비리 검·군합동수사반이 구성된 이후 3년6개월여 동안 민간인으로는 유일하게 병역비리 수사 보조요원으로 참여했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파렴치범 김대업을 앞세운 정치공작을 당장 중단하라.”면서 “단 하나의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우리 당의 후보와 관계자들을 중상 모략하고 있는 김대업에 대해 무고죄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中다이어트식품’ 국내 첫 피해

    중국산 다이어트식품을 먹고 간기능 장애를 일으켰다는 피해신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접수돼 식품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대전지역의 한 종합병원이 ‘입원치료 중인 여성(37)이 중국산 다이어트식품을 2개월간 복용하다 간기능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식품에 대한 성분분석을 의뢰해 왔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케이블TV 홈쇼핑에서 캡슐 형태로 된 문제의 식품을 구입했다.식약청은 분석결과 국내에서 사용금지된 펜플루라민 등이 섞여 있을 경우 문제 식품의 상품명을 공개하고 수입·판매를 금지할 방침이다. ◆중국산 다이어트제품의 실태- 식약청이 파악하고 있는 종류만 수십가지가 넘는다.이들 제품에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으로 분류돼 있는 펜플루라민이나 디아제팜,펜타민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국내에서 불법유통되고 있는 ‘살빼는 약’으로는 분분납명편,분미림편,섬수,상주청(칠선감비교환),패씨감비요환,검미소감비요환,섬입득(남력보각취당교낭),안비납동편,펜터민,디아제팜등이 있다. ◆국내 반입 및 유통경로- 보따리상이나 여행자 또는 국제우편 등을 통해 주로 밀반입되고 있다.반입 수법도 점점 조직적이고 교묘해지고 있다.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뿐 아니라 아편과 모르핀,헤로인,코데인 등 다양한 마약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도 반입되고 있다.상당 부분이 세관 등에서 걸러지지만 일부는 주로 남대문시장 등 재래시장이나 미용업소,헬스클럽,사우나 등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팔리거나 인터넷 쇼핑몰,케이블TV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어떤 부작용이 있나- 일본에서 이미 4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자가 500명을 넘어서고 있다.미 FDA는 지난 97년 7월 펜플루라민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복용한 사람들이 심장판막 질환증세를 보여 사용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러한 제품을 장기 복용할 경우 중추신경 흥분을 유발하고 두통과 현기증,심한 피로감,우울증,간기능 장애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주석기자 joo@
  • 기고/ 고시생의 여름나기

    월드컵의 거대한 붉은 함성은 평소 같으면 마치 시간이 멈추어 선 듯 정적이 감돌았을 신림동 고시촌도 예외로 두지는 않았다.고시생들에게도 당연히‘대∼한민국‘은 결코 남의 나라가 될 수는 없었다. 그 붉은 흥분과 환희는 한차례 홍역처럼 지나갔지만 아직까지 그날의 함성이 후유증처럼 귓가를 맴돌고 있다는 수험생들이 많아서 문제다.6월 공부는 이미 망쳤다고들 하지만 7월까지도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아 초조해하는 고시생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월드컵이 아니라 해도 여름은 사람도 동물도 지치게 한다.고시수험생도 인간인지라 핑곗거리를 찾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온다습한 공기가 뜨거운 선풍기를 만날 때는 공부한다는 게 그만 ‘고통’이 되어버린다. 차라리 며칠쯤은 피서라도 갔다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며 마음은 벌써 산으로,바다로 달려간다.그러나 마음가는 대로 현재를 즐긴 수험생에게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올 것은 자명한 이치다.오늘을 즐긴 수험생에게 내일은 아픔일 수밖에 없다.준비된 수험생만이시험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에게 있어서 7∼8월의 여름을 잘 나는 것은 마치 보약의 복용에 비유할 수 있다.흔히 이 시기는 일년중 기본서에 충실해야 할 시기로 본다.이때 먹어둔 보약은 수험공부에도 기초체력을 형성케 해주어 가을쯤에 시작될 ‘진도별 모의고사’ 프로그램을 통한 본격적인 시험보기 연습을 잘 견디게 해줄 것이다. 이때 성적이 예상만큼 잘 나오기라도 하면 “이제 조금만 더하면 되겠구나.”하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 공부는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된다. 반대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성큼 9월이 다가오면 그땐 차분하게 공부할 수있는 시간도 별로 남지 않는다.결국 늦가을쯤 되어서 공부량을 억지로 늘려보지만 힘이 부치고 체력도 바닥나고 만다.더구나 모의고사 성적도 기대보다 못하면 좌절한 나머지 시험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가기 십상이다.지난 1년의 시간이 마치 ‘바람처럼’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유난히 유혹이 많은 계절인 여름은 수험생에게 육체적·정신적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시기라 할 수 있다.체력소모도 그 어느때보다 많아지고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라도 있게 되면 그 다음날은 여지없이 컨디션은 엉망이 되어버리고 만다.여름은 그만큼 몸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한 채 공부를 해내기가 어렵다는 말이다.그래도 어찌하겠는가,이것이 당신의 십자가인 것을.공부안 된다고 어디가서 하소연하겠는가. 사람들은 합격증만 보고 싶어할 뿐 아무도 수험생활의 고통에 대해서 귀기울이려 하지 않는다.자신보다 자신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자신에게 맞는 공부습관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것도 수험생활을 지혜롭게 성공으로 이끄는 한 방법일 것이다. 김채환 (법률저널 대표)
  • 법사위 ‘兵風’ 공방

    25일 국회 법사위에서 대통령 아들의 권력형 비리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5대 의혹을 놓고 양당이 공방을 주고 받았다. 특히 민주당 신기남(辛基南) 의원이 법사위원으로 긴급 투입돼 이 후보의 이른바 병풍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신 의원은 “전태준 전 국군 의무사령관과 이 후보의 동생인 이회성씨가 지난 97년 7월부터 10월까지 4차례 이상 만났고 사위 최명석,정형근 의원,김길부 전 병무청장 등과도 7월말 모호텔에서 병역비리은폐 대책회의를 가진 의혹이 있다.”며 “목격자는 물론 군검찰의 수사기록에도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검부표의 파기 시점을 놓고 전날 전태준씨의 해명을 반박했다.신 의원은 “부표가 행정착오로 97년 7월까지 국군춘천병원에 남아있었고 나중에 윗선의 지시로 급히 파기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당시 외래과 행정관이었던 장복용씨가 ‘상부 지시로 폐기한 걸 가지고 징계받을 수 없다.’고 저항해 결국 ‘폐기목록 미작성’으로 경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나라당 김기춘(金淇春)의원은 “96년 11월 춘천병원을 신축하면서 장복용 원사가 다른 모든 문서와 함께 폐기했고 나중에 민주당 천용택(千容宅) 의원이 서류가 없으면 폐기목록이라도 내놓으라고 다그치자 폐기목록을 남기지 않은 장 원사가 ‘목록 안 남긴 거 가지고 중징계 받을 수 없다.’고 반발해 보직이동 등 가벼운 징계만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뇌경색 치료제 부작용 日 3년동안 49명 숨져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에서 뇌경색 치료제인 ‘염산 티클로피딘’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지난 99년부터 3년간 4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수입·판매원인 다이이치(第一)제약 등 국내 20개 제약회사에 대해 전국 의료기관을 상대로 긴급 안전성 정보를 통지,주의를 환기시키도록 지시했다.후생성은 지난 99년에도 티클로피딘이 뇌혈관내에서 혈액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으나,심각한 간 장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돼 긴급 안전성 정보를 냈으나,사망자가 감소하지 않고 있다. 부작용으로 ▲99년 7월∼2000년 6월 19명 ▲2000년 7월∼2001년 6월까지 13명 ▲2001년 7월∼지난 달까지 17명이 각각 사망했다. 지난 81년부터 일본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티클로피딘은 지금까지 연간 100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판매실적은 연간 500억엔(약 5000억원)에 이른다. marry01@ ***국내서도 60여품목 유통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전국 의료기관과 약국에 염산 티클로피딘의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통지하고 주의를 환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허가된 염산 티클로피딘 성분의 항혈전제는 60여개 품목”이라면서 “의·약사들에게 이 치료제의 처방 기간을 2주일까지로 제한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시론] 주한미군의 자질

    수주전 미군 병사들이 14살짜리 여중생들을 궤도차량으로 치어죽인 사건은 미 육군 병사의 자질 문제를 다시 짚어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주한미군은 그동안 대한민국과 한국민들에 대해 경시하는 태도를 보이거나,무지막지한 행동을 취함으로써 유쾌하지 않은 기록들을 남겨왔다.이를테면 과거 수년간 한강에 독극물을 버려왔다.또 군비행기는 주민들의 귀를 멀게 할 정도의 소음으로 한국민들의 삶을 침해해 왔다.나아가 한국인들을 폭행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났고,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곤 했다. 미군이 이같이 한국사회내에서 야기한 문제들은 미국이 한국에 상시 주둔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속돼온 문제였다.3년간의 한국전쟁이 끝난 1953년 이후 49년간 미군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마다 한국의 시위대는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했다. 그 반대로,미국은 주한 미군의 한국내 위상이 저평가돼 있다고 여기고 있다 .즉 “우리는 이 땅에서 너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가 듣는 소리는 온통 불평뿐”이라는 것이다.이것이 미 병사들의 불만이다. 그렇다.한국의 안보에 있어 미군의 역할은 지대하다.한국의 시민들은 대다수가 좀더 많은 보수를 주는 직업을 추구하고 있고 보다 나은 삶을 입증해주는 좋은 차,좋은 아파트,물건들을 찾는다.북한의 위협은 그야말로 실재하는 위협임에도 한국민들은 이를 괘념치 않는다.미군의 존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미국은 자국 군대의 질,특히 육군의 자질에 대해 엄격하고,솔직한 잣대로 직시할 필요가 있다.미 육군이 사회에서 일으키는 문제들은 심각하고 광범위하다.대부분 군인들은 미 사회의 하층 부류 출신이다.이들은 결손가정,빈곤한 가정에서 자라났다.군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때 이들이 취할 수 있는 직장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환경의 일터였을 것이다.시민사회에서 드러나는 폭력과 약물복용 등의 문제는 군대에서도 똑같이 드러나고 있다. 인종적 적대감과 난잡한 성문제 등은 군에서도 꾸준히 일어나는 문제다.미국내 군기지의 경우를 보자.병사 폭행 사건이 1주일에 한번꼴로,성폭행 기도 사건이 3주에 한번꼴로 발생한다.고향마을에서 벌어지는 깡패집단의 버릇이 군에서도 그대로 재연되는 것이다.음주와 신체 폭행,성적 일탈 행위는 일상적인 일이다. 이 난폭한 여러 행태들이 해외에서 근무한다고 해서 달라지겠는가.주한미군이 통제되지 않는다고 해서 놀랄 일이 아니다.이 취약한 사람들이 이역 멀리 떨어진 땅에 배치됨으로써 오히려 기존의 문제점이 더 심화되는 양상이 되는 것이다. 미 육군이 스스로 자아 비판을 할 것 같진 않다.주한 미군의 공보관계자나 고위 장교들을 만나보면 이들은 미 육군이 잘 훈련된 병사들을 양산하는 기름이 잘 쳐진 훌륭한 기계라고 말할 것이다.또 사회적인 문제들도 적절하게 다뤄지고 있다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일반 병사들과 이야기를 해보자.완전히 다른 면을 보게 될 것이다. 이들은 소외감을 갖고 있으며,자신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한국 주둔군의 생활, 그리고 격려 한마디 해주지 않는 한국의 정서에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분명한 것은 미국과 같은 힘과 자원을 갖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의 군인들을 훌륭히 재충원하고 훈련시키고 공급할수 있다.만약 미국이 미군 자질에 대해 현 상태를 개선하지 않고 유지한다면,때때로 일어나는(그러나 피할 수 있는)비극은 계속될 것이다.좀더 잘 훈련된 병사를 갖는 것은 한·미 양국을 포함한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일일 것이다. 로저 두 마즈/ 미 포천지 기자
  • [건강칼럼] 황달

    70세 여자환자가 병원을 찾았다.전신 피로감,황달,가려움증 등을 호소했다.또 체중도 줄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소변색도 진해졌다고 했다. 진찰 결과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해 있었다.배를 만져보니 오른쪽 윗부분에 계란 크기의 미끈한 덩어리가 만져졌다.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 결과 간기능에 문제가 있었으며 빈혈도 심한 편이었다.담도(답즙이 내려가는 길)와 담낭(쓸개)도 많이 늘어나 있었다.우선 환자를 입원시켜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황달.즉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가진 질환이다.원인은 여러가지다. 황달 환자를 대하면 우선 나이와 그동안 어떤 약을 복용하였는지를 확인한다.보통 얼굴과 눈의 색을 보고 체중 감소나 대·소변의 색깔 변화와 심한 복통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면 황달 여부를 짐작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우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에서 형성된 노란 담즙이 장으로 내려가는 통로인 담도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앞에서 소개한 경우와 같이 나이가 많은 환자에게서 심한 복통 대신 전신쇠약감과 체중 감소현상이 나타나는 경우 암에 의해 담도가 막힌 경우를 강력하게 의심할 수 있다. 담도가 막힌 부위에 따라 각각 상·중·하부 담도종양으로 구별하는데 하부 담도종양은 췌장암,십이지장암,담도암 등과 비슷한 변화를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치료방법도 거의 흡사하다. 앞의 환자에게서 만져진 미끈한 덩어리는 늘어난 담낭(쓸개)인데 이는 담도의 아랫부분이 막혀 있음을 의미한다. 복부 CT와 특수검사 결과 이 환자는 하부 담도암을 가진 것으로 진단됐다.우선 내시경으로 황달을 빼내는 치료를 하는 한편 전체적인 병의 정도와 건강상태를 점검한 결과 수술을 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 이같은 담도암은 원인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선천적인 담도의 기형,간디스토마와 같은 담도 기생충질환,만성적인 담도 염증 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음식물과의 특별한 연관성도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담도암도 일단 심한 상태로 발견되면 치료가 어려워 황달을 빼내는 치료 정도에 그치나 초기에 발견되면수술로 치료하는게 일반적이다.상부 담도종양의 경우는 치료방법도 복잡하고 혈관 등의 변화도 쉽게 나타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문제는 황달이 결코 간단한 질환이 아니라는 점이다.앞선 환자의 경우처럼 담도가 막혀서 오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여러가지 간질환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단 황달이 의심되면 민간요법이나 비전문적인 방법으로 대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바른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성분이나 부작용이 잘 알려지지 않은 여러가지 약이나 건강 관련 물질을 남용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성구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브리티시오픈/ 감잡는 우즈

    ‘황제’가 서서히 힘을 쓰기 시작했다.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19일 스코틀랜드 뮤어필드골프링크스(파71·7034야드)에서 열린 제131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580만달러) 2라운드에서 8번홀까지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로 선전했다.퍼팅부진으로 1라운드를 1언더파 70타로 마쳐 공동 23위에 그친 우즈는 2라운드에서 초반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우즈는 1,2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우즈는 5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다. 우즈는 그동안 큰 대회에서 강한 뒷심을 보여줘 남은 2개 라운드에서 충분히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날 1언더파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던 어니 엘스(남아공)는 12번 홀까지 6타를 줄이면서 합계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다. 1,2,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쾌하게 출발한 엘스는 5,6번홀과 8,9번 홀에서도 거푸 버디를 낚으며 앞서 나갔다.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4언더파)에 나섰던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은 1언더파를 기록,합계 5언더파 137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3오버파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도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는 무서운 파괴력을 과시하며 합계 4언더파 138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날 공동 선두였던 데이비드 톰스(미국)는 2라운드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톰스는 4오버파로 라운드를 마쳐 합계 이븐파 142타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도 퍼팅 난조로 보기를 6개나 저질러 2오버파73타로 공동 86위에 그친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도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를 기록,합계 4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1,2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최경주는 3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대감을 부풀렸다.그러나 12,13,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아쉽게 라운드를 마쳤다. 박준석기자 pjs@ ■이모저모 ◆40대의 데스 스미스(아일랜드)와 샌디 라일(영국)이 첫날 3언더파 68타로 공동4위에 오르는 노익장을 과시해 눈길.22번째 출전한 스미스는 시니어 투어 데뷔를 아홉달 앞둔 49세의 백전노장이고 라일 역시 올해 44세로 선수로서는 ‘환갑’에 접어든 나이.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아 진통제까지 복용한 스미스는 “참가 자체가 좋다. 오히려 예전보다 두려움이 없어진 것 같다.”며 기염.올시즌 미국과 유럽투어에서 부진을 거듭한 라일도 “경기 결과가 자신감을 찾게 했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나 22년전 대회 정상에 오른 52세의 톰 왓슨(미국)과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복병으로 지목된 닉 팔도(45·영국)는 각각 77타와 73타로 부진을 보였다. ◆지난해 규정보다 많은 골프채를 들고나와 어이없이 우승기회를 날려버린 이안 우스남(영국)이 이번에는 몇번이고 골프채의 개수를 확인했다. 우스남은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라운드를 공동선두로 시작했으나 캐디 마일스바이른이 실수로 규정보다 1개 많은 15개의 클럽을 들고 나온 것이 적발돼 2벌타를 받아 아쉽게 공동3위에 머물렀다. 대회가 끝난 뒤 곧바로 캐디를 해고한 우스남은 이날 현 캐디인 리 애들리가 클럽을 셌느냐는 질문에 “당연하지.”라며 정색을 했다. ◆타이거 우즈의 허리 부상 소문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우즈는 허리 부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호히 “그렇지 않다.”고 답한 뒤 오히려 주말 골퍼들을 위한 부상 방지법을 강의했다.그는 “라운드 도중 흥분했을 때는 홀에서 공을 빨리 빼내려다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럴수록 천천히 허리를 굽혀 공을 꺼내야 한다.”고 말했다. ◆첫날 라운드를 마친 골퍼들 대부분은 뮤어필드 코스가 소문대로 역시 어려웠다는 반응.특히 이날 날씨가 매우 좋았음에도 좋은 스코어가 나지 않자 그 탓을 코스의 난이도에 돌렸다.98년 챔피언인 마크 오메라(영국)는 “여러가지 조건이 매우 유리했지만 스코어는 그만큼 좋지 않다.”면서 “뮤어필드는 어려운 코스이므로 기후가 나빠지면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스남도 “좋은 스코어를 내려고 했다면 오늘 냈어야 한다.”고 아쉬워했고 99년 챔피언 폴 로리(영국)는 “러프가 너무 많아 99년 코스보다 훨씬 어려웠다.”고 엄살을 떨었다.우즈는 “그린의 속도가다른 곳보다 느린 것이 모두에게 문제였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중국산 다이어트식품 피해 확산

    (도쿄 황성기특파원·싱가포르 AP AFP 연합) 2년 전에도 한 일본 여성이 중국산 다이어트용 건강식품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지난 12일공개된 2종의 중국산 다이어트용 건강식품이 아닌 또다른 중국산 건강식품을 복용한 일본 여성이 간기능 장애와 갑상선 호르몬 이상증세를 보여 중국산 다이어트용 건강식품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교도통신은 17일 지난 2000년 사이타마현에서 29살의 한 여성이 문제의 어지당(御芝堂) 건강식품을 복용하고 간기능 장애를 일으켜 사망했다고 사이타마현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또 나고야(名古屋)에 살고 있는 50대 여성이 ‘오로친차스’(사진)라는 건강식품을 복용한 뒤 간기능 장애와 갑상선 호르몬 이상증세를 진단받았다고 보도했다.‘오로친차스’에서는 의약품 성분의 갑상선 분말이 검출됐다.갑상선 분말은두통,간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어 식품이아닌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16일 중국산 다이어트 약품 유통업체인 TV 미디어 피트사(社)에대한 제소에 55개 혐의를 추가했다. marry01@
  • [건강칼럼] 췌장암 예방법

    60대 남자가 최근 2개월 사이에 약 5㎏정도 체중이 줄고 지속적으로 배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았다.배가 아프기 시작하면 잠을 자기 어려울 정도였고 진통제를 복용해도 별 효과가 없었다.평소 건강했으나 오랫동안 과음과 흡연을 해왔으며 혈당이 높은 편이었다. 우선 진찰을 한 뒤 혈액검사와 함께 초음파검사를 통해 복부에서 작은 덩어리 하나를 찾아냈다.췌장의 체부(몸통부분)에서 지름이 약 4㎝ 정도인 종양이 자라고 있었던 것. 췌장은 뱃속 깊은 곳에 위치해 음식물의 소화 및 혈당 조절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로 이곳에 생긴 혹을 췌장종양이라고 부른다.췌장종양 가운데서 가장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 바로 췌장암이다. 췌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황달이 먼저 생겨 비교적 빨리 발견되는 수도있다.그러나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애매하고 초음파검사로도 잘 발견되지 않다가 증상이 심해진 뒤에야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증상이 드러난 후에는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 않다.수술을 하더라도 종양 제거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도 매우높다.췌장암을 잘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진단해 수술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췌장암은 미국에 많으며 세계 전역에서 많은 연구와 효과적인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조기진단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병이다.해서 췌장암 위험요소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조기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판별한 뒤 효과적인 치료를 받으라고 권장하는 정도가 고작이다. 위험요소란 예컨데 췌장암이 생기면 당뇨병이 함께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따라서 건강한 사람이 최근 2년 새 두드러지게 체중이 줄어든 경우 췌장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만성 췌장염이나 췌장의 낭성질환(췌장이 물주머니 모양으로 변하는 병)이 있는 경우도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종양의 위치가 췌장의 머리 부분인 경우 황달이 함께 오며 이 경우에는 수술이 어려워 내시경 검사법이나 방사선 기술을 이용해 치료한다.이런 환자에게는 통증 경감책과 함께 영양을 적절히 공급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게 일반적이다. 수술이 가능한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치료방법이나,이 환자처럼 수술이 어려운 경우는 치료의 목적을 통증조절에 둔다.적절하게 진통제를 투여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통증 크리닉을 통해 다양한 통증관리를 병행한다. 특별한 예방책은 없으나 구미화하는 고단백·고지방 식사를 줄이고,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상당부분 발병 요인을 줄여나갈 수 있다.또 금연과 과음을 피하는 것도 췌장암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이미 만성 췌장염이나 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진 췌장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의사의 권고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조기발견이 거의 유일한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이성구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아토 피부염 양·한방 예방·치료법/ “”아토피 피부염 올 여름엔 안녕””

    견딜 수 없는 가려움증,피부 상처는 덧나기 일쑤고 여기에 진물과 각질이 흉물스럽게 드러나는가 하면 피부가 벌겋게 부풀어 오르는 아토피 피부염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보통 유·소아기에 흔히 나타나나 최근에는 성인한테서도 많이 나타난다.가족력을 동반하는 유전질환으로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천식 비염 결막염 등 다른 증상까지 동반하는 ‘짜증스런 질환’이다.여름방학을 이용해 맘먹고 치료를 받아 어린이들의 성격까지 신경질적으로 바꾸는 아토피피부염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양방= 피부 건조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해 자꾸 긁다보면 피부가 습진화하는 등 이차적인 변화를 초래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연령에 따라 증상을 3기로 구분한다. 첫째는 유아형.생후 백일을 전후해 발생하며 주로 얼굴과 머리에 불그스름한 좁쌀같은 것이 돋기 시작해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는다.심하면 몸이나 팔·다리로 번지기도 한다. 둘째는 소아형으로,유아형에서 이어질 수도 있고 4∼10세 무렵에 갑자기 발생하기도 한다.주로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발생하며 손목과 목주위에도 생긴다.가려움이 심해 자꾸 긁다 보면 2차 세균감염이 온다. 셋째는 성인형.주로 12세 이후 시작되며 역시 팔다리 접히는 곳과 얼굴,목등에 잘 생긴다.증상은 유·소아형과 같고 이 중 25%정도는 성인이 돼서도 지속되며 치료도 어렵다. 아직 원인은 규명하지 못했다.환자는 면역기능이 떨어져 바이러스나 각종세균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특히 어린이의 경우 만성습진과 가려움증으로 부모의 과잉보호를 초래하며 심리적 적대감,심적 불안감으로 학교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 치료는 대부분 대증요법이다.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제거하고 염증 및 가려움을 줄이기 위해서다.피부가 가려울 때는 적당한 온·습도를 유지하고,잦은 목욕,강알카리성 비누는 피한다.건성피부에는 올리브유 등을 바르는 것도 좋다.의류는 면제품이 좋으며 모직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방= 한의학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을 체내 불균형에 따른 태열(胎熱)의 발산이 가져오는 부작용으로 해석한다.이에 따라 우선 체질과 유전적 기질등을 살핀 뒤 열기를 해소하는 처방을 한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주거환경을 적정하게 바꾸고 체질,증상과 발병 부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단계적인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피부 문제가 아니라 체내 열기가 뭉쳐져 일으키는 질환이므로 우선 체질을 파악한 뒤 탕약을 복용,신체의 불균형을 해소한다.이어 외용약과 약침을 이용한 치료가 시작된다.치료도 상태에 따라 각각 다르다. 증상이 신체 일부에만 나타나는 경우에는 약침으로 치료한 뒤 피부를 재생시키며,증상이 전신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청피고와 탕약을 사용해 열기를 다스린다.피부에 습열이 차 진물이 흐르는 경우에는 습열형 청피고를 바르고 탕약을 투여하며,건조한 피부에서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에는 조열형 청피고를 사용한다.증상이 개선되면 재생 청피고를 바르며 약물남용으로 발생한 피부손상의 경우 해독단을 투여한 뒤 치료한다. 상생의터 한의원 이현수원장은 “체질이나 증상,부위에 따라 3∼6개월 정도 치료하면 대부분 만족스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 도움말 주신 분: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상생의 터 한의원 이현수원장.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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