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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서 산 건강식품 발암물질 조심

    다이어트 식품으로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일부 외국산 건강식품이 인체에 치명적인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해외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홍콩에서 판매되는 ‘슈퍼 팻 로스’,‘내추럴 슬리밍’ 등 2개 다이어트용 건강식품에서 발암물질인 ‘페놀프탈레인’이 검출됐다. 페놀프탈레인은 과거 변비치료제로 사용됐지만 발암 위험 때문에 한국과 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약물이다. 일부 해외 건강식품 중에는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처방용 의약품이 들어 있었다. 식품에 함유된 의약품 성분은 발기부전 치료제(실데나필, 바데나필, 타다나필), 식욕억제제(시부트라민, 펜플루라민), 당뇨치료제(글리벤클라마이드), 혈압강하제(펜톨아민), 합성스테로이드 등으로 밝혀졌다. 만약 환자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을 치료하려고 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 발기부전 치료제를 잘못 먹으면 이상 반응을 일으켜 혈압이 갑자기 낮아질 위험이 있다. 합성스테로이드는 뇌혈관을 막아 발작이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여름철 휴가의 필수 동반자 상비약

    여름휴가가 시작됐다.본격적인 휴가철을 이용,여행을 떠나게 되면 물과 음식·잠자리가 다른 환경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이와 같은 환경 차이 때문에 여러가지 질병에 걸릴 위험도 많아진다.휴가철 여행에 따른 건강문제와 주의사항을 살펴보자. ●복통과 설사 여행을 떠난 뒤 가장 흔히 생기는 병은 복통과 설사와 같은 위장질환이다. 여름철 휴양지는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데다 사람들도 많이 모이므로 온갖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은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살모넬라균·비브리오균 등이다.이 균들은 대부분 음식을 끓여 먹으면 예방이 가능하다.따라서 음식이나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사를 한다면 지사정장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특히 평소에 음주 후 자주 설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예방차원에서 지사정장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지사정장제로는 미야이리균이 들어있는 미야리산이 대표적이다.미야이리균은 대장균 등 식중독을 불러일으키는 유해균을 물리칠 뿐 아니라 소화불량으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찼을 때,장을 청소하고 설사를 멈추게 할 때 효과가 있다. 특히 휴가 기간에는 평소 음주량보다도 훨씬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된다.술만 마시면 설사를 하는 경우,음주 전 미야리산을 복용하면 음주 후 설사 증상을 상당히 억제할 수가 있다. 훼스탈은 소화불량으로 인한 복통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약제이다. 한국갤럽이 2008년 1월부터 2월까지 전국의 성인 남녀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소화불량 유병율’ 조사한 결과,소화불량의 증상으로 가장 많이 집계된 것은 더부룩함과 복부팽만감이었다. 훼스탈은 ‘판크레아틴’ 성분이 들어있어 과식으로 인한 더부룩함과 복부팽만감의 증상을 제거하는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소화제이다. ●각종 사고와 손상 여행지에서는 다치기 쉽다.교통사고를 비롯해 나무뿌리나 못·유리조각에 찔리는 경우도 흔하다. 야외에서 다친 경우에는 세균의 침범이 많기 때문에 잘 곪는다.따라서 가급적 신발을 신고 긴 옷을 입어 피부가 직접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다친 경우에는 흐르는 물에 상처를 여러 번 씻고,소독약으로 소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또 발목 등 관절을 삐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므로 소염진통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벌레 물림 여름철에는 모기가 많고,야외의 경우 잘 보이지 않는 벌레가 많아 자주 벌레에 물리게 된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말라리아 모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나 기타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약국에서 모기나 벌레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약을 구입해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잠잘 때는 모기장을 치거나 모기향을 피우는 것이 좋다. 헐렁하고 밝은 흰색의 긴 팔 옷을 입어야 모기나 벌레에 덜 물린다. 이런 옷에도 벌레가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퍼메트린 성분이 함유된 약을 뿌려두면 좋다.가려움증을 없애는 바르는 약도 준비해 가야 한다. ●햇빛 화상 해변은 자외선이 강하므로 1∼2시간만 밖에 나가 있어도 화상을 입기 쉽다. 가장 햇빛이 강한 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이다.따라서 이 시간대에는 일광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선탠을 할 때도 가능한 햇볕을 쬐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가야 화상을 줄일 수 있다. 화창한 날에는 그늘에 앉아 있어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따라서 자외선 차단지수가 최소한 15이상 되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계속 찬물 찜질을 해주고,칼라민로션을 바른 뒤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열 탈진 흔히 ‘더위 먹었다’고 표현하는 증상이 ‘열 탈진’이다.무더운 여름에 야외에서 심한 운동이나 놀이를 해 땀을 많이 흘리면 생기는 병이다. 열 탈진은 피로감이 심하고 구역질이 나며 두통이 생기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특징이다. 열 탈진에 걸렸을 때는 시원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이온 음료를 자주 마셔야 한다.열 탈진이 심화되면 열사병에 걸린다.열사병은 주로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오랫동안 더운 곳에서 지낼 경우 발생한다.이 병은 체온을 빨리 식혀준 뒤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한 병이다.
  • 휴가철 주당들의 필수품 미야리산균 정장제

    휴가철 주당들의 필수품 미야리산균 정장제

    ●음주 전후 복용하면 설사 억제효과 있어 ●미야이리균,각종 유익균 증식시켜 효과 휴가철이 찾아오면 주당들은 필히 정장제를 챙겨야 한다.휴가철에 마시는 음주량은 평소 주량의 1.5배에서 심한 경우에는 3배까지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그만큼 휴가지에서는 평소보다 과음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주당들 가운데는 술 마신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설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장이 약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설사로 인해 고생한다고 호소한다. 술이 일단 목구멍을 거쳐 위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알코올의 20%는 아무런 소화작용 없이 위장에 그대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장에서 흡수된다. 술을 마시고 2∼3분이 지나면 전신이 알코올에 젖는 상태가 된다.이로인해 각종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고,소장·대장의 점막세포에 염증반응을 유발하여 장염이나 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등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음주 전후에 유산균이 함유된 정장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상당히 완화된다.특히 미야이리균이 효과적이다.유산균이 장의 상부에 산다면 미야이리균은 장의 하부,즉 변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부위에서 생존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미야이리균은 병원균ㆍ식중독균ㆍ부패균 등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비피더스균 등 각종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한다. 낙산균의 일종인 미야이리균을 주성분으로 한 정장제는 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자연캡슐을 형성,위산과 담즙산을 무사히 통과한 뒤 대장 깊숙이 내려가 증식하고 열과 알칼리 등에도 안전하기 때문에 유산균 제품보다 더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과음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만일 술자리가 불가피할 경우 미야이리균을 주성분으로 하는 정장제를 음주 전후에 복용하면 설사를 억제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하고 “가능하면 음주 전후뿐만 아니라 장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인터넷 과일판매 믿을 수 있는가

    인터넷 과일판매 믿을 수 있는가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클릭 한번으로 싱싱한 과일을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인터넷 과일 구매의 장점이다. 하지만 한 인터넷 판매업체의 과일을 사먹은 소비자들의 원성이 뜨겁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MBC ‘불만제로’는 24일 오후 11시5분 인터넷 과일 판매업체들의 상술과 문제점을 파헤쳐본다. 제보자들은 인터넷으로 산 참외에서 썩은 물이 줄줄 흐르는가 하면, 매실이 50원짜리 동전 크기보다 작고 복숭아에는 곰팡이까지 피어 있었다고 말한다. 판매자에게 반품요청을 했지만 연락은 두절됐다. 과일판매를 중개한 오픈마켓 상담원에게도 물어봤지만,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답변만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직거래를 하고 있다는 업체담당자를 만나기 위해 잠복을 감행한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차량 하나. 차량이 멈춰선 곳은 시장이다. 그곳에서 저급 과일들을 넘겨받아 그대로 포장·판매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과일들의 상품 등급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문의한 결과, 총 12박스의 천도복숭아 가운데 7박스가 등급외 판정을 받는다. 하지만, 상품에 대해 상품기획자(MD) 추천까지 했던 오픈마켓에서는 과일에 대한 검증조차 하지 않은 채 판매를 허락한다. 오픈마켓 측은 판매중단 권한 또한 없다고 말한다. ‘불만제로’는 이어 불법 다이어트 한약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복용하기 쉽게 구슬 형태로 만들어지는 다이어트 환약이 무허가 공장이나 비위생적인 제분소에서 불법 제조되고 있는 현장을 포착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D-15] ‘흑진주’ 오티, 8회연속 출전 좌절

    [베이징올림픽 D-15] ‘흑진주’ 오티, 8회연속 출전 좌절

    올림픽 8회 연속 출전이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벼르던 ‘흑진주’ 멀린 오티(48·슬로베니아)의 꿈이 좌절됐다. 1980년 모스크바 대회에 첫 발을 디딘 오티는 23일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육상 100m 대표 선발전에서 출전 기준기록에 0초28 모자라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대회 관계자는 바람을 안고 달린 것이 오티의 기록이 저조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말 국내 선수권대회에서 11초61을 기록, 기준기록을 넘지 못한 그는 이날 마지막 기회까지 날려버렸다. 스프린터 강국 자메이카 출신이지만 2002년 슬로베니아로 귀화한 오티는 2년 뒤 아테네올림픽에 슬로베니아 대표로 나서는 등 투혼을 발휘했지만 50세가 가까워지면서 세월의 벽을 뛰어넘지 못한 것. 세계선수권 메달 14개(금3·은4·동7), 올림픽 메달 9개(은3·동6)는 여자 트랙과 필드에서 다시 나오기 힘든 기록. 그는 잦은 출전 못잖게 2인자 설움을 톡톡히 당한 것으로 이름높다. 모스크바에서 첫 동메달을 목에 건 뒤 2000년 시드니대회에선 400m계주 은메달 하나를 챙겼지만 금메달은 단 한 번도 걸어보지 못했다. 시드니올림픽 100m에서 4위에 그쳤지만 금메달리스트 매리언 존스(33·미국)가 지난해 약물복용을 뒤늦게 시인, 메달을 반환하고 기록이 삭제되는 바람에 뒤늦게 동메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8회 진출의 꿈은 좌절됐지만 그는 질주의 갈망을 드러내고 있다. 슬로베니아 대표팀 코치 스르디얀 조르데비치는 “그는 여전히 가장 빨리 달릴 수 있기 때문에 계속 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대기오염 심한 베이징서 천식 생길때 선수들 흡입제 무심코 사용 조심해야”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대기오염 심한 베이징서 천식 생길때 선수들 흡입제 무심코 사용 조심해야”

    메달 경쟁보다 더 까다롭고 치명적인 생채기를 남기는 전쟁이 시작됐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DVD 교육자료의 제목을 ‘찰나의 영광 영원한 패배’라고 달 정도로 이 싸움에 무릎을 꿇은 선수는 처절한 상처를 얻게 된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한 뒤 태릉선수촌에 입촌했거나 촌외(村外) 훈련 중인 26개 종목 266명의 대표선수들이 지난달 두 차례를 포함,3일과 10일 등 네 차례에 걸쳐 KADA가 주관하는 도핑검사를 받았다.20일쯤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2006년 11월 KADA 출범때부터 일하고 있는 김건열(72·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위원장은 요즘 선수나 코칭 스태프, 연맹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도핑검사 일정을 챙기느라 여념이 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이번 대회기간을 선수촌이 개촌하는 27일로 선포, 경기기간 검사 기일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기간외 검사도 ‘무섭게’ 실행된다. 훈련 중인 선수를 무작위로 뽑아 검사하고 출전이 예정된 선수가 돌연 철회해 불참하는 경우도 검사 대상이 된다. 각국이 올림픽 전지훈련 캠프를 국내에 차려 우리 선수들도 WADA 검사를 덩달아 받게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국내에서 훈련 중인 선수도 불시에 WADA 검사요원들과 맞닥뜨릴 수 있어 바짝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김 위원장은 “그동안 연맹이나 선수, 팀닥터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힘쓴 한편, 도핑관리요원(DOC)을 40여명이나 양성해 급증하는 검사 수요에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88서울올림픽 때와 비교해 도핑방지를 위한 제도적 틀은 어느 정도 갖춰진 셈. 하지만 IOC 의무위원장 출신인 자크 로게 IOC 위원장 취임 이후 WADA에 관련 업무를 이관하면서 동시에 규정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과 달리 모든 금지약물의 소지가 금지돼 공항에서 적발되면 곧바로 출전 자격이 박탈된다. 경기기간 선수소재 보고도 하루 단위로 어디에서 훈련하고 경기하는지 26일까지 보고를 마쳐야 한다. 또 변경될 경우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정 보고해야 한다. 몰랐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만일 WADA가 보고된 장소에서 선수를 찾아내지 못하면 검사를 회피하려 했다는 의심을 사게 되고 세 차례 되풀이되면 역시 모든 자격을 박탈당하고 해당 연맹은 징계와 함께 국제적인 망신살이 뻗친다. 선수들은 치료목적 사용면책(TEU)이란 엄격한 절차 아래 금지 성분이 함유된 약품을 소지할 수 있는데 이 역시 해당 연맹과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26일까지 통보해야 한다. 김 위원장이 특히 걱정하는 것은 운동성 천식유발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경기장 주변에서 WADA 관계자와 실랑이를 벌일지 모른다는 점.“베이징의 대기오염 때문에 이들 환자가 발생하면 약식 TEU를 이용할 수 있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식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높은 흡입제 ‘설부타몰’을 무심코 들이마셨다가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돼 메달을 빼앗기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밖에도 보약이나 한약, 심지어 감기약이나 피임약, 인삼차도 대회 3주 전부터는 아예 먹지 말 것을 권했다. 약물 성분이 불분명한 것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약을 먹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선수촌 의무실에서 조제하는 약만을 복용하고 팀 닥터와 상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도핑 판정에 불명확한 내용이 있으면 즉시 현장의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것”을 주문했다.2004년 아테네 대회때 남자체조에서 한국 선수가 오심을 받았는데도 이의 항소를 미뤄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며 특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佛 12년만에 타우린 넣은 ‘레드불’ 판매 허용

    佛 12년만에 타우린 넣은 ‘레드불’ 판매 허용

    유명 ‘에너지 음료’ ‘레드불’(Red Bull)의 프랑스 내 판매가 12년 만에 허용됐다. 레드불은 오스트리아산 음료로 유럽을 비롯한 세계각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프랑스 국립위생보건국 (CSHPF)는 지난 1996년 ‘타우린’ 성분을 음료에 넣어 판매하는 것을 금지해 프랑스 내에선 ‘타우린 성분이 제외된’ 레드불만 판매해왔다. 프랑스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는 타우린이 아직 검증된 성분이 아니고 알수 없는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실제로 지난 2001년에는 타우린이 들어있는 레드불을 마시고 농구를 하던 18살 아일랜드 운동선수가 갑자기 사망하는 등 레드불의 부작용을 의심할 만한 사건이 여러 번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를 비롯한 어떤 연구팀도 레드불의 부작용을 증명하는 데 실패했고 “인체에 해를 끼친다고 증명할 수 없는 제품에 대해 판매를 금지해선 안 된다.”는 EU 조항에 따라 판매 금지가 해제됐다. 프랑스 보건부는 그러나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보건부는 “레드불의 높은 타우린과 카페인 함유량이 신경생리학적 문제를 유발할 것이라 의심된다.”며 “국민들이 (레드불을 마시면) 원치 않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숙지하도록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드불 측은 ‘적당한 섭취’와 ‘임산부와 어린이는 복용을 삼갈 것’을 표기한 경고문을 붙이기로 결정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레드불은 공식적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으나 타우린 함유를 강조한 각종 피로회복제는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 레드불 (Red Bull)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인의 질병] (43)난청

    [한국인의 질병] (43)난청

    귀가 들리지 않으면 세상과 소통을 할 수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귀가 들리지 않아 언어장애를 겪는 사람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난청을 앓는 환자도 많다. 후천적인 난청은 얼마든지 예방이나 치료가 가능하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여상원(55) 교수를 만나 난청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난청에는 소음성 난청과 노인성 난청, 이명 등이 있다. 소음성 난청은 주변 소음으로 인해 청력이 약해지는 증상이며, 노인성 난청은 노화로 인해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명은 소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학계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 환자는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늘고,MP3와 같은 기기가 발달하면서 소음성 난청 환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소음이 심한 직장 때문에 난청을 앓는 환자는 전체 소음성 난청 환자의 4분의1에 불과하다. ●MP3 즐기는 청소년층도 소음성 난청환자 많아 노인성 난청은 이르면 40세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65세 이상 노인의 38%가 난청환자라는 조사결과가 있다.2020년에는 전체 국민의 5%가 노인성 난청 환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명 환자는 난청 환자보다 더 많다. 여 교수는 “국내에는 통계가 없지만 미국은 성인의 3분의1이 이명을 경험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면서 “이명 환자의 20%는 갑작스러운 소리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소음성 난청은 총소리와 같은 폭발음으로 인해 생기는 ‘음향외상’이 주요 원인이다. 실제로 군인 가운데 음향 외상을 경험하는 환자가 많다. 음향외상은 170㏈ 이상의 소음을 바로 옆에서 들을 때 생길 수 있다. 만성적인 소음에 의한 소음성 난청도 있다. 주로 90㏈ 이상의 소음에 8시간 이상 노출되면 난청이 생긴다. 보통 록음악은 110∼120㏈, 고속도로에서는 80∼85㏈ 수준의 소음을 경험한다.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는 85∼90㏈ 수준. 밀착해서 듣기 때문에 소리의 강도는 커진다. 청소년 가운데 소음성 난청 환자가 많은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노인성 난청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생긴다. 술을 즐기거나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노인성 난청이 빨리 찾아온다. 소음이 심한 환경도 마찬가지다. 이명은 다른 사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타각적 이명’과 자신만 소리가 들리는 ‘자각적 이명’으로 나뉜다. 타각적 이명 환자는 대개 혈관질환이나 턱관절질환 때문에 소리를 듣게 된다. 자각적 이명은 귀 안쪽에 있는 청신경의 이상으로 생긴다. 노인성 난청은 예방이 쉽지 않다. 우선 청력의 노화를 억제해야 하기 때문에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소음이 있는 환경은 피해야 한다. 야채를 많이 먹고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술·담배·소음 멀리해야 노인성 난청 예방 소음성 난청은 소음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95㏈의 소음은 4시간,105㏈은 1시간,115㏈은 15분 이하가 허용 기준이다.115㏈ 이상의 소음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만약 90㏈ 이상의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일해야 한다면 반드시 귀마개를 착용해야 합니다. 본인 스스로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지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을 즐겨 착용하는 청소년도 마찬가지로 소리를 줄이도록 주변에서 계속 권유해야 합니다.” 음향 외상은 일시적으로 귀가 멍해지는 것과 같기 때문에 청력이 좋은 사람은 금방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난청이 계속 재발하고, 결국에는 영구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약간의 이상만 있어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음향 외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증상이 심할 때는 고압산소요법과 혈관확장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나 부신피질 호르몬도 청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고도난청도 수술하면 정상적 생활 가능 노인성 난청은 보청기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보청기도 청력이 70㏈을 유지할 때까지만 착용할 수 있다. 이를 넘어서면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아야 한다.“노인성 난청 환자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잘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너무 기대가 크기 때문이죠. 주위를 의식해 난청 증상이 있는 것을 부인하는 환자도 많아요. 하지만 난청 증상이 나타날 때 최대한 빨리 보청기를 착용해야 언어감각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난청을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인공와우수술을 받으면 70㏈ 이상만 들리는 고도난청 환자도 정상인과 크게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다. 수술을 받으려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정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명은 난청보다 더 치료가 어렵다. 타각적 이명은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되지만 자각적 이명은 사실상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일부 병원에서는 ‘이명 재훈련 치료’와 같이 이명증상을 갖고 생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치료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혈액순환개선제나 비타민제제, 칼슘길항제 등의 약물도 이명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명 환자는 갑작스러운 소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 소리를 인정하고 사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요. 이명 재훈련 치료를 하면 환자의 80%는 증상이 완화됩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여름철 복병 햇빛·금속·과일 알레르기

    여름철 복병 햇빛·금속·과일 알레르기

    전국이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으로 비상이다. 이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알레르기’를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 보통 알레르기는 겨울이나 봄에만 주의해야 할 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들어 여름 ‘햇빛’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햇빛 알레르기’가 무서워 햇빛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생명의 원천이다. 여름철이면 누구나 어떻게 햇빛을 쬐면서 즐길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햇빛에 민감해 짧은 시간만 쬐어도 피부에 발진이 나면 ‘햇빛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햇빛 알레르기는 자외선A나 B가 피부를 자극해 생긴다. 강한 자외선은 표피 바로 아래에 있는 면역세포를 자극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는 햇빛을 쬔 부위에 가려움을 느끼고, 일부 는 붉은 반점이나 발진을 경험하기도 한다. 심하면 피부가 붓거나 물집이 잡힐 수도 있다. 증상이 반복되면 피부가 두껍고 거칠게 변한다. 햇빛 알레르기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가장 많은 것이 ‘다형일광발진’으로, 잠깐 야외생활을 한 뒤 저녁때나 그 다음날 피부에 좁쌀 같은 발진이나 습진이 생기는 것이다. 햇빛을 쬐면 곧바로 두드러기가 생겨서 가렵고 화끈화끈한 느낌이 드는 ‘햇빛 두드러기’도 있다. 심장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약도 일부는 햇빛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햇빛 알레르기를 예방하려면 먼저 야외활동을 줄여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은 폭염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감귤류의 ‘아로마 오일’도 햇빛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동남아 등지에서 망고, 라임, 레몬, 만다린, 베르가못, 오렌지, 탄제린 등의 아로마 오일을 바르면 피부에 과민성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는 “햇빛 알레르기가 일시적으로 발생했을 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완화된다.”면서 “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멋내려다 ‘금속 알레르기’ 시원스레 노출된 목과 팔에 반짝이는 액세서리, 하지만 멋내려다가 되려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금속은 니켈과 스테인리스 스틸. 주로 귀금속, 장신구, 시계, 안경, 벨트장식 등이다. 여름철에 금속 알레르기 환자가 유난히 많은 이유는 금속 장신구와 땀이 상극이기 때문. 땀의 습기와 소금성분이 금속을 녹여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피부가 예민하면 바지 주머니속의 열쇠나 브래지어 컵의 철심, 휴대전화 키패드에 의해서도 알레르기가 생긴다. 금속 알레르기는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으면 금방 사라진다. 임시 방편으로 피부에 직접 닿는 부위에 투명 매니큐어를 바르는 방법도 있다.18K 이상의 금, 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알레르기가 심할 때는 트러블이 없었던 제품이라도 장시간 착용을 피하고 착용 후 청결하게 보관해야 한다.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연고, 항히스타민제 등이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 많이 즐기는 과일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가 가장 흔하며 참외, 자두, 바나나, 키위, 파인애플, 사과 등 대부분의 여름철 과일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지미안피부과 김경호 원장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의 대부분이 껍질에 있기 때문에 과일은 깎아서 먹는 것이 좋다.”면서 “오래된 과일은 알레르기를 더 잘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영장도 알레르기 주의보 수영장 물은 예민한 피부를 자극해 아토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수영장은 보통 수인성 세균을 막기 위해 염소를 1ppm까지 넣는다. 이는 동절기 수돗물의 염소량인 0.2ppm의 다섯배에 해당되는 양이다. 따라서 대규모 워터파크와 같은 곳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염증이 잘 나타나는 아토피 환자는 농가진, 전염성연속종 등의 질환에 감염되기 쉽다. 따라서 수영장을 가기 전에 항균비누나 아토피용 비누, 보습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균에 오염됐다면 환부를 긁지 말고 옷과 수건을 삶거나 햇빛에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염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간질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간질 환자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이나 뇌파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을 때도 있다. 때문에 반복적인 검사가 중요하며, 간질 증상이 확실하게 나타난 후 임의로 약을 끊어서는 안 된다. 약을 복용할 때 피부 발진이나 수전증, 살이 찌는 증상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마음대로 약의 용량을 줄이거나 끊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뒤에 약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임신 중에 기형아 출산 위험을 우려해 약을 마음대로 끊는 산모가 많다. 이럴 경우 자칫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기형아 출산 위험이 낮은 약으로 교체하거나 임신 전부터 엽산을 같이 복용하는 등의 차선책을 쓰는 것이 좋다. 일반인들의 편견과 달리 간질 환자도 운전을 할 수 있다. 다만 2년간 증상이 없고 뇌파 검사가 정상인 사람에 한해 운전이 가능하다. 또 담당의사의 진단서도 필요하다. 약물로 증상을 잘 조절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과로하지 말아야 하며, 수면 부족과 음주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감기약 성분 중에 콧물을 마르게 하는 항히스타민제는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먹는 약은 대개 천천히 혈중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발작을 할 때 응급으로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발작 증상이 나타나면 재빨리 병원 응급실을 찾아 주사약을 맞아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끈질긴 보살핌과 관심이 명약”

    [한국인의 질병] “끈질긴 보살핌과 관심이 명약”

    정신지체 1급인 아마추어 골퍼 서이남(21). 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정신장애를 가진 골퍼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간질을 극복하고 어엿한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 선수는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자랐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이름조차 없는 한 명의 간질 환자에 불과했다. 그러나 1999년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할렐루야골프단을 창단한 백성기(53) 목사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7년전부터 골프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름도 ‘제주 서귀포시에서 두번째로 데려 온 아이’라는 의미로 서이남이라고 지었다. 2005년 그는 전국 중고교대회에서 74타를 기록,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현재 대불대 골프경영학과 2학년생으로, 지난 4월에는 제주에서 열린 남자 프로골프대회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 참가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그를 돌보고 있는 백 목사는 “끈질기게 보살피고 관심을 가지면 심한 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프로선수는 아니지만 약을 잘 먹고 흥분만 잘 조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 선수는 초반에 강한 특징이 있지만 가끔씩 약을 복용하지 않아 후반에 약점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골프 교습실력이 탁월해 일반인들의 초청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 목사에 따르면 그는 컨디션이 좋으면 타수가 70대 중반까지 나오기도 한다. 백 목사는 간질 환자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증상을 더 빨리 호전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가족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질 환자가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다.”면서 “나폴레옹, 고흐 같은 유명인도 간질을 앓았으니 오히려 머리가 좋은 사람이 더 많은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간질 환자는 방치하면 안 된다는 것이 백 목사의 지론이다. 그는 “약간의 스트레스와 교육, 따뜻한 보살핌이 함께 어우러져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42) 간질

    [한국인의 질병] (42) 간질

    ‘지랄병’ 등의 이름으로 불려 사회적인 편견이 가장 심한 질환 가운데 하나인 간질. 최근에는 관련 학계를 중심으로 병명을 바꾸는 작업이 추진되는 등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간질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듣기 위해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동석(44) 교수를 만났다. 간질 발작을 일으키는 환자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국내 간질 환자수는 무시하지 못할 수준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전 인구의 1%, 약 50만명이 간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간질 환자는 50만명인데,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10만명에 불과합니다.40만명은 약으로 발작 증상을 조절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단순히 간질을 앓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취업에 불이익을 주는 등 편견이 심한 상황이죠.” 간질발작은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무질서한 전기신호가 주변 뇌 세포로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신경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막은 원래 음(-)극으로 되어있다. 그러다가 활동하면 음극이 양극으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한번 흥분하면 신경세포는 한동안 쉬어야 한다. 그러나 잘못된 전기 신호를 내는 뇌세포는 한번에 여러번 연달아서 흥분하게 된다. 이때 간질 발작이 일어난다. ●뇌세포 절제 수술 성공률 80~90% 멀쩡한 주변 뇌세포들로 흥분 현상이 퍼지면 이상 흥분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어떤 이유에서든 흥분성 신경전달이 급격히 늘어나거나 이를 억제하는 기능이 약화될 때 발작이 일어나기도 한다. 간질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선천성 기형이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한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드시 유전되는 병은 아니다. 유전성이 뚜렷한 ‘특발성간질’조차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6∼8%에 불과하다. 성인에게 처음 나타나는 간질은 특히 유전성 경향이 희박하다. 다만 교통사고로 인한 뇌손상이나 뇌혈관질환, 뇌종양은 간질 발병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다. 또 심리적인 충격이나 스트레스는 간질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간질의 증상은 전신 발작과 부분 발작, 탈력 발작(긴장이 빠져 쓰러지는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탈력발작이 심한 환자는 헬멧을 쓰게 해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때도 있다. 가벼운 발작은 5∼10초 이내에 끝나지만 심하면 2∼3분 동안 이어지기도 한다. 다리가 풀리고 호흡을 하지 못해 생기는 청색증과 기억상실 등이 간질 환자에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이다. 간질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이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뇌파 검사 등을 통해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각종 장비를 다양하게 활용하면 뇌의 어느 부위에 문제가 생겼는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성공률도 높다. “뇌세포의 일부를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법은 성공률이 80∼90% 수준입니다. 바꿔 말하면 실패할 확률이 10∼20%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완치가 쉽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 증상을 완화시켜 일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발작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부터 받아야 한다. 간질 환자는 첫 발작이 나타난 뒤 6개월 내에 50%,2년 내에 80%의 확률로 발작이 다시 나타난다. ●약물복용 중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뇌파 감사에서 이상이 있는 환자와 그 중에서도 ‘간질파’가 발견되는 환자는 재발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머리 한 부분에만 이상이 있으면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 과거에 뇌에 감염 증상을 경험했거나 의식을 잃을 정도로 심한 외상을 입은 환자, 첫번째 발작이 30분 이상 이어지는 환자도 약물치료 대상이다. 2년 이상 약물을 복용하고, 발작이 사라지면 약을 끊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환자의 60%는 약을 성공적으로 끊고 발작이 없는 상태로 지내기도 한다. 그러나 약물을 끊는 것은 반드시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야 하며, 검사를 했을 때 다시 이상이 발견되면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흔히 간질 수술을 하고 나면 간질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간질 수술을 받았다고 해도 1,2년 정도는 약물을 복용하여야 안전하다. “약을 임의로 끊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1년을 임의로 끊으면 2년 동안 더 약을 처방해야 하고,2년간 끊으면 4년이 필요해집니다. 마치 아기가 새로 걸음마를 배우는 것과 같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쓰러져 심하게 경련을 일으키는 환자를 봤다면 당황하지 말고 딱딱거나 위험한 물건을 치워 환자가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실내라면 담요나 이불을 미리 깔아놓는 것이 좋다. 턱을 벌려서 입안에 헝겊 등을 억지로 밀어넣으면 발작이 악화될 수 있다. 발작이 끝나면 즉시 코로 산소를 공급하고 흡입기로 분비물을 제거해야 한다. 간질을 치료하려면 반드시 전문가를 믿고 따라야 한다. 간질 치료는 단기간에 마무리 지으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많은 환자가 1년 정도 치료를 받다가 경제적인 사정을 이유로 치료를 포기한다. 그러나 의사를 믿고 치료를 맡겨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병원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를 정해 꾸준히 상담하는 것이 좋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굿모닝 닥터] 건강한 혈관 지키기

    많은 사람이 가족이나 친척, 친구가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앓았다는 소식을 듣고 난 뒤에야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의사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 내 지질수치, 즉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저밀도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하고 고혈압이 있는지 확인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경동맥 초음파검사나 심장검사 등을 시행해 뇌졸중이나 심장병 발생 위험을 판단하기도 한다. 사람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통로인 ‘동맥’은 유감스럽게도 사춘기 즈음부터 딱딱해지기 시작하고, 나이가 들수록 정도는 심해진다. 이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질병이나 흡연과 같은 나쁜 습관이 있으면 그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그러나 동맥경화가 많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전에 알아차리지 못한다. 동맥의 내벽에 미세한 상처가 생길 때 나쁜 콜레스테롤이 침투하면 이를 방어하려는 면역세포와 전쟁이 벌어진다. 찌꺼기가 쌓이면 과거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처럼 기름때의 동산이 만들어진다. 이들이 결국 동맥 내부 공간을 차지하고 뇌, 심장 등의 장기에 공급하는 혈액량이 줄어 문제를 일으킨다. 만약 심장혈관에 동맥경화가 생겨 혈관이 50% 이상 좁아지면 활동할 때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많은 환자들은 잠깐 약물을 먹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믿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나이가 들어 생긴 주름을 화장이나 주름살 제거술로 완전히 없애는 것이 불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과연 동맥경화의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동맥경화를 예방하려면 평상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제철의 신선한 녹황색 채소나 과일, 등푸른 생선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평소에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공포의 허리둘레’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흡연, 과음을 절제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지질강하제를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맥경화를 잘 관리해야만 우리 몸의 ‘엔진’인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강남성모병원 백상홍 교수
  • 60대에도 20대 性 부럽잖다

    60대에도 20대 性 부럽잖다

    2002년 영화 ‘죽어도 좋아’를 통해 음지에 묻혀 있었던 ‘노인의 성(性)’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일흔을 넘긴 노인의 성생활을 비추는 카메라는 차분하다 못해 진지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영화와 같이 드라마틱하지 못하다. 드러내 얘기할 수도 없고 쉬쉬할 수도 없는 성 담론. 하지만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노인의 성을 언제까지 묻어두고 있을 수만 없는 상황이다. ●60세 이상 노인 61.6% 성생활 나이를 먹으면 성욕이 줄어들 수는 있어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사회 전반적으로 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생활을 즐기는 노인이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2004년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 61.6%가 성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남성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발기부전이 생겨 성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미리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40대에 들어서야 발기 강직도가 줄어들기 시작해 60대에 들어서면 한창때의 5∼20% 정도 감소한다. 과도한 음주와 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성욕이 감퇴할 수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성감을 늘리는 방법은 다양하다. 대부분의 남성이 감추고 있어 치료하지 않을 뿐이다. 배변을 참는 듯한 느낌으로 항문을 조이는 동작을 반복하면 성감과 관련된 근육이 강화되고 발기 강직도가 향상된다. 바로 ‘케겔 운동’이라는 방법이다.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는 남성의 성에 치명적이다. 성감을 떨어뜨리고 발기 강직도를 약화시켜 자신감을 사라지게 한다. 낚시, 독서, 미술 등 한가지 취미생활을 갖고 심리적인 풍요로움을 누릴 때 성감은 강화된다. ●취미 갖고 스트레스 줄여야 성감 높아져 멀쩡한 사람도 걷지 않고 방안에서만 행동하면 근력이 퇴화된다. 마찬가지로 성생활을 많이 하면 할수록 성감이 퇴화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만약 병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호르몬을 투여하거나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받으면 된다. 당뇨병과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질병은 성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일주일에 최소한 2회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한다. 하체 근육을 단련시키고 규칙적으로 발기 상태를 유지해야 60세 이상의 나이에도 부담없이 성생활을 할 수 있다. 배우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언제나 성감을 높이는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면 혈관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지 검진을 받도록 권유하는 것이 좋다. ●여성은 상담치료 중요 우리나라 여성은 대개 49세를 전후로 폐경을 경험한다. 폐경기에 들어서면 각종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든다. 특히 50세를 넘어서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질의 탄력이 사라지고 성교시 통증을 느끼기 쉽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도 줄어 성감이 줄어드는 경향도 나타난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 스스로 성생활을 기피하고 더이상 성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에스트로겐을 인위적으로 투여해 통증을 없애는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성생활이 충분히 가능하다. 성 상담기관이나 병원을 찾는 여성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이 적지 않다. 주로 ‘노년기 이후에 성생활에 대한 흥미를 잘 모르고 살았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생식기 노화 이외에는 신체적인 문제점이 그리 많지 않다. 성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이나 배우자와의 관계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다. 따라서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상담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노년기의 성생활이 배우자의 건강을 해칠까 우려하는 여성도 많다. 그러나 6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시행된 각종 연구에서 오히려 성행위가 활발한 노인의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낮았다. 성행위 중 사망할 확률은 50만∼100만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 연세성건강센터, 명동이윤수비뇨기과 이윤수 원장, 벨라쥬 여성의학연구소 조수현 소장, 세우미클리닉 정정만 원장
  • [건강기능식품 1위 홍삼] 2030도 홍삼 바람

    [건강기능식품 1위 홍삼] 2030도 홍삼 바람

    국내 최대 광고회사에 다니는 김세화(가명·33) 차장은 요즘 홍삼에 푹 빠져 있다. 글로벌 광고 전략을 맡고 있는 김 차장은 전문직 여성으로 이른바 ‘골드미스’다. 그녀는 연일 이어지는 야근과 출장으로 체력에 한계를 느끼다 지난해 지인을 통해 홍삼 제품을 접한 뒤 홍삼 마니아가 됐다.“홍삼을 먹고나서부터 감기도 잘 안 걸리고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다.”며 “홍삼을 애용하는 젊은 팬층이 두껍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홍삼 애용론을 폈다. ●홍삼,30대가 주 소비층으로 부상 홍삼은 자타가 공인하는 건강기능식품 1위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홍삼은 노년과 중장년층이 주 소비층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런 패턴이 깨졌다. 소비자 축이 최근 30대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웰빙 트렌드와 함께 젊고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는 2030세대 사이에 홍삼 소비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한국인삼공사가 자사 홍삼 멤버십 회원을 연령대로 구분해 조사·분석한 결과,30대 소비자가 기존 1위 소비층인 40대를 조만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30대 홍삼 소비자는 2006년 25.5%에서 2007년 31.4%로 5.9%포인트 늘었다. 반면 40대는 37.0%에서 33.5%로 3.5%포인트 빠졌다.20대 비율도 4.0%에서 6.7%로 증가 추세다.50대 비율은 20.0%에서 16.4%로,60대는 10.5%에서 8.1%로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30대가 최다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올 연말쯤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층이 가세하면서 홍삼 매출은 탄탄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팔린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 관련 제품은 절반에 가까운 45.2%다. 홍삼이 날개를 달았다고 볼 수 있다. 알로에, 영양보충용제품, 인삼제품, 글루코사민함유제품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연석 교육홍보부장은 “우리나라 전체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면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부문이 홍삼군”이라면서 “입소문을 타면서 저변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삼공사 매출은 지난 2005년 3320억원에서 2007년 5200억원으로 커졌다. 해마다 1000억원가량 매출이 늘고 있다. 홍삼이 유명세를 탄 것은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다.2002년 한·일월드컵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4강 신화를 이룬 우리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체력 보충을 위해 홍삼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홍삼 제품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인기 연예인이나 운동 선수들이 홍삼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심심찮게 전달되면서 홍삼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면역증가·혈류개선·피로회복 등 효과 인증 홍삼은 경작지에서 캐낸 가공하지 않은 인삼, 즉 수삼(水蔘)을 증기나 다른 방법으로 쪄서 말린 것이다. 이런 공정을 거치면 인삼 본연에는 없었던 유효 성분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인삼의 효과를 향상시켜 준다는 주장도 나온다. 홍삼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면역증가, 혈류개선, 피로회복 등 3개 부문에 효과가 있다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인삼공사측은 홍삼의 가장 큰 효능으로 면역 강화를 꼽는다. 회사 관계자는 “면역이란 병원균이 몸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인체 방어 시스템”이라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눈과 입 부위에 염증이 잘 생기고, 너무 강해도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이 생기는데 홍삼은 면역이 약한 것과 강한 것 모두를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어루만져 주고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젊은 30대도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홍삼 제품군이 영양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2030 젊은 세대로부터도 인기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름철은 홍삼 비수기지만 지난달 롯데백화점의 홍삼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8% 늘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006년 6월 홍삼 제품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2%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에는 홍삼이 사시사철 인기 제품으로 떠오르는 추세”라면서 “올 들어 롯데 본점 등 7개점에 홍삼액을 달이는 기계를 들여놓는 등 향후에도 홍삼 신제품과 설비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갑상선암, 남성에 더 치명적

    갑상선암은 여성들이 주로 걸리는 병이긴 하지만 남성에게도 분명히 발병하며 사망률은 오히려 남성이 높다. 갑상선암 환자의 80% 이상이 여성이지만 남성 갑상선암 환자도 여성 환자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 갑상선암 환자의 사망률은 여성보다 6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의 경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기준은 종양의 크기가 4㎝ 이상일 때와 미분화암 등의 악성암이 생겼을 때 등이다. 그런데 남성의 경우는 발병 자체로 고위험군에 분류된다. 반대로 여성 갑상선암은 ‘저위험군’으로 여겨진다. 유두암, 여포암 등 진행속도가 빠르지 않은 암, 종양의 크기가 2㎝ 이하일 때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저위험군은 전체 갑상선암의 85%에 달하며 20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2∼5%에 불과하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일부 합병증을 감수해야 한다. 수술 뒤 후두신경이 손상되거나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환자의 1∼5% 정도는 ‘성대마비’가 생겨 살아가는데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 수술 과정에서 성대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쉰 목소리로 변하거나 사래 들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6개월 내에 증상이 저절로 사라지지 않으면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할 수도 있다. 암세포와 림프절을 동시에 절개하는 수술을 받으면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저칼슘 혈증)이 생길 수도 있다. 부작용으로는 주로 손발 저림, 감각 이상, 경련, 수전증 등의 증상이 생긴다. 만약 영구적으로 부갑상선 기능이 손상되면 평생 칼슘약을 먹어야 한다.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람은 평생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야 한다. 갑상선암은 갑상선자극호르몬(TSH)에 의해 성장이 촉진되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 TSH 수치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 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갑상선암

    [한국인의 질병] 갑상선암

    갑상선(갑상샘)은 목 가운데 튀어나온 물렁뼈 아래에 위치한 기관이다. 날개를 편 나비의 모양으로, 무게가 30∼60g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작은 기관이 사라지면 당장 큰 문제가 생긴다. 갑상선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요오드’를 호르몬으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각 기관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갑상선에 암이 생기면 생명을 유지하는 데 치명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갑상선암 가운데 생명을 위협하는 악성종양은 5%에 불과하다. 나머지 80∼90%는 예후가 좋고, 병의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리다. 관동의대 제일병원 외과 이해경(41) 교수는 갑상선암에 대해 “환자보다 연구자가 더 빨리 사망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병의 진행 속도가 느리다.”고 표현했다. ●진행 느리고 통증 없어 발견 어려워 “보통 암은 5년 생존율을 기준으로 치료여부를 판단하죠. 그런데 갑상선암은 걸린 뒤에 20년을 사는 사람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연구를 계속할 수가 없어요. 그만큼 종양이 천천히 성장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종양을 방치했다가 사망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갑상선암은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3∼4배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2002년 기준으로 여성암 순위에서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갑상선암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중앙암등록기관에 따르면 국내 여성 갑상선암 환자수는 1996년 1633명에서 2002년 4144명으로 6년만에 2배 이상 늘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암 검진을 받는 여성이 늘었기 때문이다. 갑상선암의 발병 원인은 뚜렷하지 않다. 어릴 때 방사선에 많이 노출되거나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으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정도의 사실이 밝혀져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원인을 찾을 수 없다. ●미분화암·수질암은 치명적 목에 큰 혹이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가 나면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 혹이 매우 단단하거나 단기간에 갑자기 커지면 마찬가지로 암을 의심해야 한다. 음식을 삼키는 데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갑상선암 발병여부를 알아내기는 쉽지 않다. 갑상선암은 크게 여포암과 유두암, 수질암, 미분화암 등 4가지로 나뉜다. 전체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하는 여포암과 유두암은 그리 치명적이지 않다. 이 암에 걸린 환자는 10∼20년간 생존할 확률이 90%에 육박한다. 대부분의 갑상선암 환자는 이 범주에 속한다. 반면 미분화암과 수질암은 예후가 좋지 않다. 수질암은 전체 갑상선암의 2∼3%에 불과하지만 전이가 되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전체의 1%에 불과한 미분화암은 발견 즉시 말기로 간주할 만큼 사망위험이 높아요. 이 암에 걸린 환자는 생존기간이 최대 반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수술이 거의 유일하다. 따라서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찾아 갑상선을 얼마나 절제할지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 갑상선을 많이 절제할수록 호르몬 분비 기능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는 반면 절제 부위가 작으면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수술을 받았다고 해도 1년 내에 갑상선암이 재발할 위험은 2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생동안 수술을 10여차례까지 받는 환자도 있다. ●1년내 재발률 20%… 호르몬제제 평생 먹어야 “갑상선을 많이 잘라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많이 잘라내면 갑상선의 기능이 낮아질 위험이 높아져요. 갑상선 주변에 있는 임파선을 절제하는 문제도 중요하죠. 따라서 의사의 수술 경험에 따라 성패가 갈리게 됩니다.” 갑상선을 절제한 뒤에 사용하는 ‘호르몬제제’는 평생 복용해야 한다. 갑상선을 잘라냈기 때문에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투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갑상선 절제 범위에 따라 복용량은 천차만별이다. 의사의 수술 숙련도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 우연하게 종양을 발견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때 대부분의 의사가 수술을 권한다. 수술을 빨리 받을수록 치료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방치해서 종양이 커지면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에는 초음파 기술이 발달해 1㎝ 크기의 작은 종양도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다. 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의 일종인 미세침흡입검사를 진행해 암 발병 여부를 확인한다. 따라서 병원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면 의사의 의견을 신뢰하고 이후 조치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인과 똑같이 음식 섭취 가능 갑상선암 환자는 정상인과 똑같이 음식을 먹어도 된다. 그러나 담배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미리 끊어야 한다. 또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해야 하는 환자는 요오드가 든 해초류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또 치료 과정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여성은 임신을 피해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인간탄환 3파전

    8월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100m에서의 ‘총알탄 대결’이 정말 재미있어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타이슨 가이(26)가 29일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 올림픽대표 선발전 준준결승에서 9초77로 결승선을 통과,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의 세계기록 9초72에 100분의5초 차로 바짝 다가섰다. 예선 첫 레이스에서 10초14로 가볍게 몸을 푼 가이는 8강전 1조 경기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질주한 끝에 전체 1위로 30일 열리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풍속은 초속 1.6m로 기준(초속 2.0m)을 충족시켰다. 볼트도 같은 날 킹스턴에서 열린 자메이카선수권대회에서 9초85를 기록하며 전 세계기록(9초74) 보유자인 아사파 파월(26)을 따돌렸다. 파월의 기록은 9초97. 볼트와 파월, 그리고 이날 10초04를 기록하며 3위로 들어온 마이클 프래스터까지 자메이카 대표로 선발됐다. 가이는 1999년 모리스 그린이 작성한 미국기록(9초79)을 9년 만에 100분의2초 앞당겼다.2002년 팀 몽고메리(9초78)와 2006년 저스틴 게이틀린(9초77)이 그린보다 빨리 뛰었지만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들통나 각각 영구제명과 4년 출전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기록도 삭제돼 그린의 기록이 9년간 미국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가이는 종전 9초84였던 최고기록을 100분의7초 앞당기며 9초7대 진입의 꿈을 처음 이뤘다.9초77은 역대 기록 중 네 번째로 빠른 것. 볼트가 지난 1일 뉴욕에서 열린 리복 그랑프리대회에서 9초72를 찍었고 파월은 지난해 9월 이탈리아 리에티 그랑프리 대회에서 9초74를 작성했다. 그 뒤는 볼트가 지난 5월 자메이카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세운 9초76. 가이는 지난해 일본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 100m에서 파월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 데 이어 200m,400m계주까지 석권, 베이징대회 금메달 후보로 급부상했지만 지금까지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 부활로 자신감을 충전하게 됐다. 어깨를 다쳐 2개월 정도 떠나 있다가 최근 다시 대회에 나선 파월도 이날 볼트에 뒤졌지만 어느 정도 컨디션이 회복됐음을 알려 베이징 무대에서 세 명의 스프린터가 펼칠 경쟁은 대회 최대 이벤트로 주목받게 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비아그라=근육강화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운동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기능장애 치료제(원래 협심증 치료제) 비아그라를 국제대회 금지약물 목록에 포함시킬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최근 전했다. 비아그라는 미프로야구 스타 로저 클레멘스(뉴욕 양키스)가 경기장 라커룸의 비타민제 병에 넣어두고 수시로 꺼내 먹었다고 해서 ‘비타민 V’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WADA의 한 관계자는 약물이 경기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가 나오려면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이르면 내년부터 금지약물 목록에 포함될 전망이다. 따라서 일단 8월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는 비아그라와 관련한 어떤 제재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아그라는 산소가 희박한 고지대와 베이징이나 2012년 올림픽이 개최되는 런던처럼 공기오염이 심한 곳에서 지구력을 높여 주고, 산소 공급을 활발하게 해주는 금지약물 등이 체내에 효과적으로 흡수되도록 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홈런왕 배리 본즈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을 때 성기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아그라를 수시로 복용했다. 본즈는 물론 여자 육상스타 매리언 존스와 영국의 스프린터 드웨인 챔버스 등에게 스테로이드를 공급해 물의를 일으킨 약물관련 기관 베이에리어연구소(BALCO)의 설립자 빅터 콘티는 “내가 아는 선수들은 모두 이 약을 복용하고 있다. 크레아틴(근육강화제의 일종)보다 (효능이) 훨씬 세다.”고 주장했다.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EZ리프트를 이용한 여름동안 ‘동안 프로젝트’

    EZ리프트를 이용한 여름동안 ‘동안 프로젝트’

    모든 생물이 그러하듯,인간 역시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들게 된다.나이가 든다는 것은 삶의 지혜가 늘어나고,보다 원숙해진다는 데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만,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나타나는 피부 노화,즉 주름은 피할 수 없는 필요악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주름을 제거하는 데 여러 방법이 사용되어 왔다.아이크림이나 수분크림 등을 사용하여 주름을 없애는 방법과,보톡스나 필러 등을 사용하여 일시적인 효과를 얻는 법 등이 그 대표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크림 등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은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며 동시에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 단점이 있고,보톡스나 필러 등의 속칭 ‘쁘띠 성형’은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최근,이런 피부노화로 인한 주름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것이 EZ리프트를 이용한 안면 거상술이다.EZ리프트는 의료용 실을 이용하여 처진 피부를 올려 주어 주름과 윤곽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피부의 노화에 따른 주름의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처치방법으로,주름부위에 실을 직접적으로 삽입하여 주름을 당겨 시술한다. 분당 수내역 인근에 위치한 세리성형외과 류재억 원장은 “EZ리프트를 이용한 안면거상술은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를 뿐만 아니라 턱선의 각도까지도 교정해 줄 수 있는,주름개선을 넘어 안면윤곽에 특화된 시술법”이라 전한다.이와함께 EZ리프트는 피부의 톤과 전체적인 색조를 회복시켜주며,더 이상 주름 진행까지도 막아준다는 장점이 있다. 류재억원장은 “EZ리프트를 이용한 안면 거상술 시술 2주 전부터 혈액순환개선제나 아스피린·비타민E 등은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시술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만큼 간단한 수술에 속하지만,부작용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라 한다. 또한 EZ리프트를 이용한 안면 거상술은 2005년 미국의 성형외과학회에서 발표된 컨투어 스레드 리프트(Contour thread lift) 시술법을 동양인의 얼굴 형태에 적합하도록 수정한 만큼 한국인의 얼굴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한다. 세월의 흐름에 따른 주름의 형성은 당연한 사실이다.그러나,이를 억제하고 보다 탱탱한 피부를 원하는 것 역시 당연한 사실일 것이다.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미(美)를 추구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는 이미 ‘기본권’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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