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복용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이의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재수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육로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존엄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17
  • 레슬링계 저주 또? 우마가 심장마비 사망

    레슬링계 저주 또? 우마가 심장마비 사망

    프로레슬링 WWE에서 활약하던 우마가(36)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 레슬링계가 충격에 빠졌다.  남태평양 사모아 출신으로 본명이 ‘에키 에디 파투’인 그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자택 침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부인에 의해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곳에서 2차 심장마비로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고 야후!스포츠의 블로그 ‘얼티메이트 피날레 헤비웨이트’가 전했다.  독특한 얼굴 문신으로 눈길을 끌었던 파투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와일드 사모안’이라 불리는 필살기로 이름을 떨친 삼촌 아파와 시카 아노아이 등의 권유로 여러 친척들과 함께 레슬링계에 뛰어들어 큰 인맥을 형성했다.레슬링계를 떠나 할리우드에도 진출한 ’더 록’ 드웨인 존슨이 그의 사촌이다.  파투의 절정기는 2007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레슬마니아’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면서였다.당시 그는 WWE 소유주 빈스 맥마혼과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연루된 얘기 속에 등장해 큰 명성을 얻었다.그러나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WWE의 약물 규정을 두 번째로 위반한 뒤 재활시설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해 지난 6월 WWE계약이 종료됐다.   파투는 최근 호주에서 열린 다른 대회에 참여하는 등 복귀를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파 아노아이는 잡지 ‘레슬링 옵저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노아이와 파투 가족은 에키를 잃은 데 큰 충격을 받았다.우리의 아들이자 조카이자 형제이자 남편,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표현할 길이 없다.에키가 가족과 동료,친구들,팬들로부터 얼마나 사랑받았는지에서 위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파투가 36세 짧은 생을 마감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나이 마흔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레슬러들에 포함되게 됏다.누구는 레슬링계의 저주가 다시 도졌다고 한다. 지난 2007년 조지아주에서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뒤 자살한 크리스 베노아(당시 40)가 가장 끔찍한 사례였다.2005년에는 에디 게레로(당시 38)가 미네소타의 한 호텔에서 심장마비로 숨졌고 1999년 캔자스시티에서 텔레비전 생중계된 경기 도중 케이블에서 추락해 사망한 오웬 하트(브렛 하트의 동생)도 있다.  가까이로는 지난 3월 WWE 소속의 앤드루 테스트 마틴이 34세 나이에 진통제 옥시콘틴 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간기능 개선 원료 헛개나무 등 3종뿐”

    연말연시가 되면 간 건강에 좋다는 식품들이 눈길을 끈다. 술자리가 잦아지고 간단한 선물용으로도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원료를 넣었다고는 하지만 특정 제품이 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기 어렵다. 이럴 때는 공인된 기능성 인증제품을 고르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연말 송년회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이 겪을 수 있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입장을 4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간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공인받은 원료는 헛개나무 열매꼭지 추출물과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 밀크시슬 추출물 등 3종뿐이다. 이들 3종의 성분은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거쳐 안전성과 기능성이 입증됐다. 이런 원료를 이용해 만든 ‘간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은 6개 회사의 6개 제품이 전부. 헛개나무 추출물 제품과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 제품이 각 3품목씩이다. 흔히 ‘간 건강 기능성’을 숙취 해소효과와 혼동해 엉뚱한 제품을 구입, 복용하는 사례가 흔하다. 하지만 간 건강기능성 식품이라고 숙취해소 효과를 검증받은 것은 아니라는 게 식약청의 설명이다. 간 건강에 좋은 기능을 인증받은 원료는 인체 적용시험 결과, 지오티(GOT)와 지피티(GPT) 등 간기능 지표를 일정 부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혈중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등의 작용을 통해 숙취 유발물질 농도를 낮춰야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 이런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나 식품은 없다. 그렇다고 간기능 개선 식품이 간질환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건강기능식품기준과 윤혜성 과장은 “음주로 간이 나빠졌다고 해서 간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며 “간기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품을 구입하려면 ‘건강기능식품’ 마크나 문구가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마약복용 가수 김지훈 집유

    서울 동부지법 형사 2단독 김경 판사는 2일 상습적으로 엑스터시와 대마초 등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가수 김지훈(36)씨에 대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을 통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이라는 신분이고 과거 비슷한 전력이 있어 엄히 처벌하려 했지만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어 실형은 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남성듀오 ‘듀크’ 멤버 김지훈, 집행유예

     서울 동부지법 형사 2단독 김경 판사는 2일 상습적으로 엑스터시와 대마초 등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가수 김지훈(36)씨에 대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이라는 신분이고 과거 비슷한 전력이 있어 엄히 처벌하려 했지만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어 실형은 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성그룹 듀크 멤버로 활동한 김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엑스터시 한 알을 복용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 7월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 2005년에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2000만원과 추징금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타미플루 내성환자 첫 확인

    국내에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신종플루로 확진된 수도권 거주 5세 남아로부터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바이러스균주를 분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 분리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전문치료제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또 다른 신종플루 치료제 ‘릴렌자’에는 내성을 보이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75건의 타미플루 내성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확인됐으며, 이는 바이러스의 ‘뉴라미니다제’ 유전자의 275번째의 염기 변이(H275Y)가 원인이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 국내에서 분리된 내성 바이러스도 동일한 변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 환자는 10월29일 발열과 기침, 콧물 등 급성 열성호흡기 증세로 거주지 인근 병원을 찾았으며 당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날부터 11월2일까지 타미플루를 1일 2회 복용했다. 그러나 타미플루 투약을 마친 뒤에도 열이 계속되고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악화돼 병원측에서 지난 5일 신종플루 검사를 다시 실시한 결과 다시 ‘양성’으로 나타나 타미플루를 재차 투여했다. 병원 측은 이후 질병관리본부에 이 사례를 의뢰, 질병관리본부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5일 채취한 검체에서는 양성, 6일 채취한 검체에서는 음성으로 전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13~14일쯤 이 어린이는 내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 환자는 이후 타미플루 용량을 늘려 복용했으며,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 릴렌자는 6세 이하에게 투여할 수 없어 사용하지 않았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610건의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해 내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사례 1건에서만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腸이 걱정되면 식습관을 바꿔라

    腸이 걱정되면 식습관을 바꿔라

    흔히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아보라고들 권한다. 서구화된 식습관은 물론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운동조차 하기 힘든 바쁜 일과에 내몰리다 보면 누구나 한두 가지쯤 대장 관련 증상을 갖게 된다. 최근의 폭발적인 대장암 증가도 이런 실태와 무관하지 않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미루지 않고 장 건강을 위해 나쁜 습관을 과감히 개선한다면. ●기름진 음식에 술·담배까지… 소화기 질환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최근의 대장암 증가 원인으로는 주로 육류나 기름진 음식이 꼽히는데, 이런 섭생은 대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지연시키고 독성물질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장 점막세포를 손상, 변질시킨다. 이런 손상과 변화가 반복되면 점막세포가 용종을 거쳐 암으로 발전한다. 또 단백질은 암모니아와 아민 등의 부패물질로 분해되고, 고지방은 대장 내 유해세균을 증가시키는데, 이 중 대장균·박테로이데스·클로스트리디움 등의 유해세균이 장염과 궤양 등 대장질환을 일으키고, 혈액 속에서 발암물질을 만들어 대장암을 유발한다. 술과 담배, 불에 탄 단백질, 염장식품 등도 주의해야 한다. ●외면 당하는 곡물·채소류 변비를 막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는 김·다시마 등 해조류와 콩·보리 등의 곡물류, 사과·알로에·자두·당근 등 과채류가 좋다. 이런 식품군에는 섬유소가 많기 때문이다. 섬유소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다량의 수분을 흡수, 대변의 양을 많고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한다. ●장에는 물이 보약 대변의 약 70%는 수분이고 나머지가 음식물 찌꺼기와 장내 세균이다. 때문에 수분 공급은 배변과 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을 많이 마시면 대변의 수분이 흡수돼 생긴 변비에 효과적이다. 특히 잠자리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아침에 탈수가 오기 쉬우므로 기상 후 물을 한 컵씩 마시면 좋다. 사람은 1일 1.5∼2ℓ 정도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국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을 제외하고도 하루 4∼5잔 정도의 물을 마셔주면 장운동에 좋다. ●밤참의 유혹 불규칙한 식사는 과식·폭식을 유발해 장내 세균에 의한 부패물질 생산의 원인이 되고, 이로 인해 장염과 궤양 등이 생기기 쉽다. 특히 밤참이 문제다. 장은 낮과 달리 밤에는 활동력이 떨어져 음식의 소화·흡수가 더디다. 따라서 밤 9시 이후에는 음식을 안 먹는 것이 좋으며, 식사가 늦어지면 미리 김밥 등 간식을 먹어 공복감을 해소하면 과식·폭식을 피할 수 있다. 저녁은 채식 위주로 간단히 먹는 게 좋고,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아야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화장실 장기 체류? 음식물이 십이지장·소장을 거쳐 대장 끝으로 옮겨갈 수 있는 것은 연동운동 때문인데, 이 운동이 원활해야 쾌변이 된다. 변비는 이런 연동운동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이자 장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변비를 예방하려면 바른 식습관과 함께 배변시간이 10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배변 중 습관적으로 신문·잡지를 읽는 것은 좋지 않다. 또 배변욕이 느껴지면 즉시 배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반복해서 변을 참다 보면 변비가 오기 쉽다. 배변에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 위에 음식이 들어가면 결장이 운동을 시작해 S상 결장에 쌓여 있던 배설물이 직장으로 옮겨간다. 이 때 자극이 대뇌에 전달돼 배변욕을 느끼는데, 아침식사 직후 이 느낌이 가장 강하다. 따라서 아침식사 후에는 배변욕을 안 느끼더라도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다. 변을 계속 참으면 대장의 감각이 마비돼 나중에는 배변욕을 느낄 수 없게 된다. ●설사·변비가 오락가락 지사제나 변비약도 조심해야 한다. 변비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마다 약을 먹으면 나중에는 약효가 크게 떨어져 약의 복용량을 늘려야 하는 악순환으로 대장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약물이 대부분 장내 유익균을 죽이고 유해 세균과 부패물질을 늘리기 때문이다. 또 변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체내 칼륨이 빠져나가 장운동이 무력해져 오히려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내시경, 겁나서 못한다? 대부분의 소화기질환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을 잃기 전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하거나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40대 이후라면 위내시경은 1년마다, 대장내시경은 5년마다 하는 것이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최민호 교수 ■ 대변으로 본 장 건강 대변의 주성분은 사멸한 장내 세포나 영양분이 흡수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이므로 대변에는 장내 환경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따라서 대변의 양과 형태·색깔·부드러운 정도와 냄새를 살피면 장 건강을 알 수 있다. ▲황갈색:좋은 균이 많은 장. 황색에 가까울수록 이상적 ▲갈색:좋은 균의 수가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 ▲초록색:음식이나 약의 영향. 초록색 설사는 식중독 가능성 ▲검정색:육류 위주의 식사나 변비로 부패한 변 ▲붉은색:항문·직장 출혈이 의심됨 ▲회백색:간장·췌장·쓸개에 질환 가능성 ▲설사나 묽은 변:피가 섞였다면 검진 받아봐야 ▲바나나·똬리 모양:가장 이상적인 변 ▲토끼똥 모양:검고 냄새가 심하면 장내에 나쁜 균이 많다는 증거 ▲양이 많음:바나나·똬리 모양이면 좋음 ▲양이 적음:식이섬유가 부족한 상태 ▲심한 악취:장에 나쁜 균이 많음.
  • WHO “변종플루는 없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변종플루’의 출현을 거듭 부인했다.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은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 일부 신종플루 환자가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인 사례가 보고됐지만 변종 바이러스라고 볼 수 없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WHO는 지난 17일에도 우크라이나에서 200명을 숨지게 한 ‘변종플루’ 출현에 대해 증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최근 잇따라 타미플루 내성환자가 발생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신종플루에 중복 감염된 사례가 발견되면서 변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후쿠다 차장은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속성에 중대한 변이가 일어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후쿠다 차장은 “스위스 로슈사의 타미플루는 제때 올바르게 투약하면 여전히 효과가 있다.”면서 “최근 몇달간 타미플루의 주성분인 오셀타미비르에 내성을 지닌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75차례 보고됐지만 대부분 예방차원에서 약을 복용한 뒤 발병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변종플루 공포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신종플루의 강력한 치료제로 여겨졌던 타미플루가 맥을 못 추는 사례가 잇따르자 약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한편 WHO는 앞으로 몇 주간 북반구에서 신종플루가 좀 더 확산된 뒤 하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타미플루 먹은 여고생 환각증세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됐다. 식약청은 27일 경기도 부천에 사는 여고 3학년 정모양의 의료진이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해 정식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의료진 등에 따르면 정양은 5일 타미플루를 복용했고 엿새가 지난 11일부터 “기분이 좋다. 황홀하다.”고 말하고 우울해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조울증 또는 신종플루에 의한 뇌염을 의심, MRI와 뇌파를 검사했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양의 상태를 타미플루 복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결론짓고 식약청에 26일 정식으로 보고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현재 부작용 감시팀에 보고가 접수됐으며 향후 조사를 통해 타미플루 복용에 따른 부작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국의 한 조사에서는 올해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부작용을 경험한 45% 가운데 18%가 정신과적 이상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도 타미플루 복용 후 자살을 시도하는 등의 이상증세가 10대를 중심으로 빈발해 투약이 금지되는 등 타미플루 안전성 논란이 이어져 왔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15일 타미플루를 복용한 10대가 환각증세를 보이다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해 타미플루 부작용이란 논란이 있었지만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타미플루 부작용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아르헨 학자 “나치, 회춘약 개발 성공했었다”

    아르헨 학자 “나치, 회춘약 개발 성공했었다”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 나치정권이 회춘약 개발에 성공했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나치가 아돌프 히틀러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은밀하게 연구를 진행, 임상실험까지 마치고 회춘약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을 펴고 나선 건 아르헨티나의 역사학자 카를로스 데 나폴리. 나치에 대한 저서를 이미 여러 권 펴내기도 한 그는 최근 “독일이 2차 대전에서 패한 후 아르헨티나로 넘어온 한 독일인 의사가 살던 집에서 회춘약 개발성공에 대한 기록이 발견됐다.”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데 나폴리에 따르면 기록을 남긴 문제의 독일인 의사는 2차 대전 때 ‘죽음의 천사’라고 불리던 나치의 고위인사다. 그는 독일의 패전 후 아르헨티나로 은밀히 넘어와 신분을 감춘 채 여자 대리인을 앞세워 제약회사, 연구소 등의 지분을 인수해 사업에 손을 댔다. 역사학자가 발견했다는 기록은 바로 그 당시 문제의 독일인 의사가 대리인에게 보낸 문서 중 하나다. 데 나폴리는 “문서를 보면 청춘을 되찾을 수 있다는 회춘약 비법이 적혀 있다.” 며 “회춘약을 투약하면 20-30대 청춘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서기록에 따르면 아우슈비츠 인근에서 나치가 임상실험을 했는데 회춘에 성공한 사례가 있었다.”며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던 중 실제로 임상실험을 받고 가임기간이 연장됐다는 덴마크 여성의 증언을 직접 들었다.”고 주장했다. 강제수용소에서 학살된 사람들로부터 호르몬을 채취해 만든 회춘약을 투약하고 운동, 채식, 로얄제리 복용 등을 병행하는 실험이 있었고, 실제로 청춘을 회복한 성공사례가 있었다는 증언을 했다는 것이다. 데 나폴리는 이 여성의 실명(프리에다 로센슨)을 인터뷰에서 공개했다. 한편 데 나폴리는 인터뷰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AIDS)가 회춘약 임상실험에서 만들어진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 성기에 회춘약을 투약하면 특히 효과가 빠르다는 나치의 실험기록이 남아 있는데 회춘약을 투약받은 원숭이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을 보이며 죽어갔다는 것이다. 데 나폴리는 “회춘약의 임상실험 과정에서 부작용이 생기면서 에이즈 바이러스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성, 신종플루 ‘완치’…내일부터 스케줄 소화

    휘성, 신종플루 ‘완치’…내일부터 스케줄 소화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25일 오후 현재 증상이 사라져 완치된 상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주말 부터는 스케줄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휘성은 지난 21일 고열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신종플루 의심 환자로 분류돼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다. 이후 23일 병원으로부터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휘성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 ‘필 코리아, K-POP 나이트’에 출연하지 못했다. 소속사 팝업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오후 1시 반 께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타미플루 복용 후 열도 금방 내려가 빠르게 회복했고, 지금은 미열 등 증상이 거의 없으며 완치로 봐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휘성은 26일 녹화로 진행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사진 = 팝업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등포구 직원 등 200명 사랑의 헌혈

    영등포구 직원 등 200명 사랑의 헌혈

    영등포구는 지난 19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참가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6년간 2000억원이 넘는 혈액을 수입했을 정도로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부족현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 서부혈액원과 함께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직원과 공익요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현혈이 가능한 연령대는 만 16세이상 65세 이하로, 남자는 50㎏을, 여자는 45㎏을 넘어야 한다. 1회 헌혈량은 남성 400㏄, 여성 320㏄이다. 마지막 헌혈 뒤 최소 2개월이 지나야 다음 헌혈이 가능하다. 단, 혈장 성분만을 분리해 추출하는 성분 헌혈의 경우 2주일 정도면 가능하다. 헌혈을 할 수 없는 경우는 ▲법정 전염병이나 성인병에 걸린 경우 ▲약물복용이나 주사를 맞은 경우(헌혈 당일 감기약, 진통제, 소염제, 항생제 등) ▲수술이나 수혈 또는 분만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 ▲기타 질병에 노출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 헌혈을 하게 되면 무료로 빈혈 및 혈압, B형 및 C형간염, 간기능, 매독, AIDS 등 여러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다. 헌혈증서는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기증할 수도 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수혈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이웃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주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작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메디컬 팁]

    토모테라피 교육센터 개설 연세의료원은 최근 연세암센터가 암치료 기술의 일종인 토모테라피 연구협력센터로 재지정됨에 따라 내년에 아시아태평양지역 토모테라피 교육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토모테라피란 암 부위에 방사선을 투사하는 최신 방사선치료기. 연세암센터는 아시아권 유일의 토모테라피 연구협력센터로, 미국 외 지역에 있는 토모테라피 연구협력센터는 독일과 한국 2곳뿐이다. 심바스타틴계 약물 승인 받아 한미약품㈜은 자사의 고지혈증 치료제인 ‘심바스트CR’가 복용 시점의 한계를 없앤 세계 최초의 심바스타틴계 약물로 승인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심바스트CR는 최근 이대목동병원 등 7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1일 1회 1정’을 ‘저녁’에 복용하도록 한 기존 용법·용량 대신 ‘하루 중 아무 때나’ 복용해도 된다는 식약청 승인을 얻었다는 것. 컬러 탄성초음파진단기 출시 중외메디칼은 악성 유방종양을 확인할 수 있는 히타치 컬러 탄성초음파진단기를 최근 출시했다. 이 진단기기는 유방 조직의 탄성을 측정하는 영상기술로, 암조직을 정상조직과 구별해 보여주는 초음파 진단기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기는 암조직 주변의 상처조직까지 유방암 진단의 정확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성형수술·메이크업 무료 강좌 얼굴뼈 성형전문 아이디병원은 20일부터 4주간 수능 수험생과 학부모, 예비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 ‘수험생, 외모 고민해결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병원 내 카페에서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안전한 성형수술’과 ‘새내기 메이크업’ 등의 주제강연이 마련된다. 희망자는 병원 홈페이지(www.idhospital.com)나 전화(02-547-0050)로 신청하면 된다. 사회공헌부문 최고상 받아 헬스케어 전문 홍보컨설팅 기업 ‘더 커뮤니케이션즈 엔자임’이 최근 ‘2009 아시아태평양 PR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엔자임은 대한류마티스학회와 한국애보트, 한국에자이의 의뢰로 진행한 ‘여류사랑 캠페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여류사랑 캠페인은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5월까지 진행됐다.
  • 유럽·美 ‘변종 신종플루’ 공포 확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의 변종 바이러스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변종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보고된 변종 바이러스의 경우 신종플루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인간 대 인간 감염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변종 바이러스의 인간 대 인간 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일스 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5명에게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이 중 3명은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같은 날 노르웨이에서도 신종플루 계열의 변종 바이러스가 사망자 2명과 중증환자 1명에게서 확인됐다. 감염 경로가 최종 확인될 경우 변종 바이러스가 인간끼리 감염된 첫 번째 사례가 된다. 미국 보건당국도 이날 4명의 환자가 타미플루 내성 신종 플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같은 병원 환자로 3명은 이미 숨졌다.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60여건 보고됐지만 모두 타미플루 복용 뒤 발생했다. 하지만 복용과 무관하게 인간 대 인간 감염 사례는 없었다. 이처럼 변종 바이러스 발생 등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보건 전문가들은 21일“신종플루 백신과 치료제가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CNN은 이날 이슬람 대표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찾은 순례자 4명이 신종플루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복지부 “타미플루 정신질환 유발가능성 낮아”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먹은 뒤 아파트 6층 방충망을 뜯고 뛰어내린 경기도 부천 거주 14세 남아가 “타미플루로 인해 정신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15일 해명했다.복지부는 이날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소아청소년과·정신과 등 전문의의 자문, 미국·일본의 사례 등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또 대책본부는 10대 타미플루 복용자에 대해 “복용 후 2일 동안은 보호자의 관찰 및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18일 시작된다. 이민영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Healthy Life] (50)전립선비대증

    [Healthy Life] (50)전립선비대증

    살기 어려웠던 시절의 얘기지만 사람들은 신수가 훤해 보이는 풍채를 성공의 기준쯤으로 여겼다. 배가 두둑하게 나오고, 볼의 살집이 부풀어 보이면 좋아 보인다고들 했다. 그러나 다 옛날 얘기다. 그래서 문제가 된 것이 하나, 둘이 아니지만 여기에는 전립선비대증도 포함이 된다. 전립선비대증이란 한마디로 전립선이 병적으로 비대해서 문제가 되는 병이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한마디로 남성의 삶과 일상을 옹색하고 볼품없게 만들며, 더 나아가 무능한 남자로 바꿔놓는 병이다. 남성만이 가진 고민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이형래 교수로부터 듣는다. ●전립선이란 어떤 기관인가. 전립선은 방광에서 요도로 소변이 나가는 출구 부위에 요도를 감싸듯 위치한 장기로, 크기는 호두알만 하며 남성의 생식과 관련이 있다. 이 전립선에서는 전립선액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정자의 생존을 돕는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어떤 질환이며, 연령대별 유병율은 어느 정도인가.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에게 흔한 양성 종양으로, 전립선 중에서도 특히 요도와 맞닿은 부위가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는 질병이다. 시체 부검을 통한 발생빈도를 보면 41∼50세에서는 20%, 51∼60세에서는 50%, 80세 이상에서는 90% 이상에서 발견되며, 임상적으로는 50세 환자의 25%, 75세 환자의 50%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를 호소한다. 나이에 따라 유병률과 중증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국내 40∼89세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평균 유병률은 무려 21∼28%에 이른다. 즉, 40대 이상의 남성 4명 중 1명은 전립선비대증을 가졌다고 보면 된다. ●전립선 비대가 왜 문제인가. 전립선 중에서도 요도 주변부가 커져 요도를 압박하면 방광에서 소변을 배출할 때 저항이 커져 배뇨 속도가 느려지고, 방광은 소변을 내보내기 위해 더 높은 압력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점차 방광 기능이 손상돼 비정상적인 상태로 발전하게 된다. ●전립선 비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인가, 질병의 징후인가. 전립선비대증 자체가 당장 생명을 앗아가는 질환은 아니지만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인식해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예기치 못한 심각한 합병증들이 생길 수 있다. 또 병증의 자연경과 자체를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진단에는 관련 병력과 증상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배뇨장애의 정도를 객관화하기 위해 ‘국제 전립선증상 점수표’를 작성하고, 빈뇨·야간뇨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배뇨일지를 따로 작성한다. 전립선의 비대 상태는 손가락을 이용하는 직장수지검사로 파악하는데, 이때 전립선암은 딱딱한 결절로 만져지며 대부분의 전립선염 환자들은 검사 때 압통을 호소한다. 이와 함께 소변속도검사와 잔뇨초음파, 전립선 크기를 보는 경직장초음파검사, 전립선암과 관련된 전립선특이항원을 측정하는 PSA검사 등이 진단에 동원된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특히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서 배뇨와 관련해 나타나는 증상을 통틀어 하부요로 증상이라고 한다. 전립선비대증과 관련한 하부요로 증상으로는 빈뇨·잔뇨감과 소변이 참기 힘든 요절박,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약뇨,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 기다려야 하는 요주저, 소변 줄기가 중간에 끊기는 요단절,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야간뇨 등이 대표적이다.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치료에는 약물·수술치료와 최소침습적 치료법을 주로 적용한다. 약물치료는 환자가 느끼는 배뇨 곤란을 1차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약물을 이용해 전립선 크기를 줄이거나 커지는 것을 막아준다. 배뇨장애의 원인이 되는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알파차단제·호르몬제제·생약제 등이 대표적이다. 수술치료로는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이나 하복부를 절개하는 전립선절제술 등 전통적 수술기법과 레이저나 열을 이용하는 최소침습적 수술 등이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의 치료 예후를 설명해 달라. 단독 약물치료법으로 주목받는 알파차단제의 경우 투여 후 2∼3일 내에 증상이 30∼50%나 좋아질 만큼 효과가 빠른 반면 투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진행되는 단점이 있다. ‘트루패스’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 약물이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은 나이와 함께 진행되므로 혈압이나 당뇨약처럼 평생 복용한다고 생각하면 이 정도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태가 심각한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부차적 증상인 결석이나 소변이 막히는 요폐, 재발성 요로감염, 방광 및 신장기능 저하 등이 생기거나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을 때, 또 약물 복용이 힘든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비대한 전립선 조직 부분을 수술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후 대부분 증상은 개선되지만 이미 방광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초기 전립선의 크기가 너무 크다면 수술 후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각 치료법이 갖는 한계와 부작용을 짚어 달라. 약물치료를 선택한 환자 가운데 20∼40%는 1년 이내에, 50% 정도는 3년 이내에 약제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여기거나 약물 부작용 등으로 투약을 중단하고 있다. 이런 점이 치료에 있어 큰 장애요인이다. 분명한 것은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질병이 전립선의 크기가 커져서 생긴 병이며, 따라서 수술치료는 근본적으로 원인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은 수술 후에 출혈이 계속되는 합병증이 종종 나타나고, 수술 후 성기능 장애가 오거나 발기부전 및 역행성 사정이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최소침습적 수술이나 새로운 레이저 치료법 등이 개발돼 이런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했지만 완전하지는 않다. ●전립선 비대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전립선비대증의 발생·진행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노화와 남성호르몬 외에도 여러 요인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위험인자는 없다. 단, 식이나 당뇨·고혈압·지질 이상·비만과 관련된 대사증후군 등이 제한적으로 이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예방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신종플루 12명 추가 사망… 총 64명으로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숨진 사람 중 총 12명이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은 총 64명으로 늘어났다. 중대본이 발표한 사망자 중에는 평소 만성질환 등을 앓고 있지 않았던 ‘비고위험군’ 환자 3명이 포함돼 있다. 수도권에 사는 6세 남자아이는 지난 6일 증상을 보인 뒤 8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타미플루를 복용했으나 이날 사망했다. 중대본은 이 아이가 탤런트 이광기씨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충청권에 거주했던 56세 여성 역시 ‘비고위험군’ 환자로, 지난 4일 타미플루를 복용했지만 3일 뒤인 7일 숨졌다. 이 밖에 수도권의 39세 여성은 지난달 18일 증상을 보여 곧바로 병원을 찾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지 못해 타미플루를 복용하지 못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결국 사망했고 사망한 지 12일이 지나서야 신종플루 사망자라는 것이 확인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NBA스타 압둘 자바 백혈병 투병

    1970∼80년대 미국 프로농구(NBA)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농구스타 카림 압둘 자바(62)가 희귀 백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언론들은 10일(현지시간) 압둘 자바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압둘 자바는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일 경구용 약을 복용하면서 두 달에 한 번씩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고 있다.” 며 “대부분의 경우 백혈병은 사람을 죽게 하고 그것을 이겨내려면 아주 심각하고 단호한 방법으로 대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예후가 좋으며 건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압둘 자바는 LA 레이커스에서 총 20시즌을 뛰면서 통산 3만 8387점을 넣어 NBA 역대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스타. 1969년 밀워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데뷔 첫해 신인상을 꿰찬 뒤 1975년 레이커스로 이적해 다섯 번의 우승과 두 번의 준우승을 이끌며 팀을 NBA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이끌었다. 지난 9월에는 NBA 왕년의 스타들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한국프로농구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벌이기도 했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2주째 재채기를 계속하는 소녀 웬일이래?[동영상]

    말하면서도 나오고 놀면서도,앉아서도,밥 먹을 때도 나온다.거의 메트로놈(피아노 연주할 때 박자 맞추도록 돕는 기계) 박자에 맞춘 듯 그녀의 오른팔은 자꾸 코쪽으로 올라가 코 주위를 손으로 막은 다음 내려온다.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작됐으니 얼추 2주가 돼간다.1분에 12번씩 나오니 하루로 치면 1만 2000번이다.깊은 잠에 빠졌을 때만 재채기를 멈출 수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 근처에 사는 소녀 로렌 존슨(12)에게 붙여진 별명 ‘엣취! 소녀(Achoo! Girl)’는 고약하기 이를 데 없다. 심리학자 등 여섯 명의 전문의가 달라붙었지만 주기적으로 터져나오는 재채기를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11가지 약을 복용했으나 소용 없었다.의사들은 지구상에서 40명 정도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난치성 심인성(心因性) 재채기’ 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고 진단했다.  존슨은 엄마 린과 함께 11일 뉴욕의 NBC 방송국을 찾아 아침 쇼 ‘투데이’에 출연해 자신의 재채기를 멈추게 해줄 비법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엄마 린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두살 아래 터울의 여동생과 함께 감기에 걸려 2주간 고생했다.어느날 보니 로렌의 몸이 좋아진 것 같아 친구네 집에 가서 자고 오도록 했다.로렌이 돌아온 것은 지난 1일인데 그때부터 주기적으로,그치지 않고,만성적인 재채기가 시작됐다.  학교에는 다른 아이들이 수업 듣는 데 방해가 될까봐 갈 수 없었다.집에서 숙제를 해 학교로 보냈다.얼마 뒤에는 선생님들이 집으로 와 모자란 학과 공부를 벌충해줬다.엄마는 파트타임으로 나가던 초콜릿 가게를 그만둬야 했고 짬짬이 하던 동물보호단체 봉사도 그만 뒀다.해군에서 핵엔지니어로 일하는 아빠도 휴가를 내고 로렌을 돌보고 있다.  이 쇼에는 지난 2007년 2월 16일 플로리다주에 살던 제니퍼 미(당시 15세)란 소녀가 출연했는데 3주째 딸국질을 참지 못해 고생했고 투렛 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 다음달 2일 다시 출연,완치됐음을 보여준 바 있다.  NBC방송의 의료 수석 에디터인 의학박사 샌디 스니더맨은 “그녀의 재채기는 코로 통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입을 통해서 나온다.일종의 틱 장애에 가까운 것으로 의심된다.”며 투렛 증후군이나 사람들이 주의를 끌기 위해 무슨 일을 자꾸 반복하는 문차우센 증후군일 수도 있다고 했다.  스니더맨은 로렌이 “다른 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며 엄마와 로렌을 진찰한 다른 의사들도 공감했다고 소개했다.따라서 비의도적인 틱 증후군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니더맨은 또 존슨네가 미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아동발달센터를 찾아 그곳 전문가들로 하여금 로렌의 재채기가 어떤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생겨나는지 진찰받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한약먹는 鄭대표

    한약먹는 鄭대표

    한나라당 정몽준(얼굴) 대표가 최근 한약을 복용하고 있다.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정 대표는 10·28 재·보선 패배와 여권의 세종시 내홍으로 고전하고 있는 데다 거대 이슈 속에서 ‘여당 대표’로서의 존재감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안상수 원내대표와의 불협화음도 부각되고 있다. 이래저래 어깨가 무겁던 차에 선친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 때부터 알고 지내는 한의사를 찾았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정 대표는 세종시 문제에서 제 역할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세종시 문제가 차기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정운찬 국무총리 사이의 갈등으로 부각되면서, 마찬가지로 차기를 노리는 정 대표의 공간이 좁아지고 있어서다. 11일 고위 당·정협의회에 앞서 지난 8일 정 대표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 총리와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호영 특임장관 등과 만나 세종시 문제를 논의한 것도 이런 조급함을 드러낸 것이다. 정 대표는 또 지난 8일 확대당직자회의를 열어 당 대표 직속으로 세종시특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안 원내대표와 잡음을 빚었다. 원내대표가 소집하는 회의를 정 대표가 소집하면서 안 원내대표와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안 원내대표는 회의에 불참하는 것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타미플루·백신 이것이 궁금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타미플루를 복용하고도 숨진 것으로 밝혀져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항바이러스제 복용이나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하기는 하지만 맹신해선 안 된다고 충고한다. 타미플루와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타미플루 복용하면 안심? 그렇지 않다. 항바이러스제라고 해서 바이러스를 100% 죽이지는 못한다. 타미플루의 주요 기능은 증세의 완화와 합병증 발생 위험 약화다. 만약 신종플루 증세가 악화돼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기고 신체 기관의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됐다면 타미플루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타미플루 부작용 심하다? 국내에서는 아직 타미플루로 인한 치명적인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약 복용 뒤 위장장애나 설사 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지만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릴렌자는 효과가 떨어진다? 같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릴렌자의 효과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정부가 300만명분 이상의 릴렌자를 예비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타미플루는 입으로 먹는 경구제이고 릴렌자는 입으로 들이마시는 흡입제라는 점을 빼면 어느 약이 효과가 더 좋다고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백신 접종하면 병 안 걸린다? 백신을 접종해도 신종플루에 감염될 수 있다. 백신은 독성을 약화시킨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게 한다. 우리 몸 내부의 자체 면역 시스템이 가동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항체가 생성되지 않아 여러 번 주사를 맞아야 하는 사례도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