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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ekly Health Issue] (50) 간건강과 B형간염

    [Weekly Health Issue] (50) 간건강과 B형간염

    B형 간염에 의한 간 질환은 우리 사회의 수렁이었다. 지금도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 전파력이 강해 한번 확산세를 타면 순식간에 창궐 수준으로 번지기 때문이다. 이런 B형 간염은 어떤 질환보다 간조직에 치명적이다. 자칫 방치하면 멀쩡한 간이 소리 없이 간경변으로 발전하고, 어느 새 간암을 만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간염에 무덤덤하다. 위험의 실체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B형 간염과 간의 문제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대한간학회 이사) 교수로부터 듣는다. ●어떤 질환인가. B형 간염이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인구의 약 5%가 B형 감염자다. 해마다 2만여명이 간질환 및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는데, 이중 만성 B형 간염이 원인인 사망이 이의 50%를 넘는다. 특히 만성 환자는 주로 30∼50대로, 사회적 활동이 가장 왕성할 때여서 사회적 손실이 크다는 점도 문제가 된다. ●A·C형과 비교, 설명해 달라. B·C형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며, 만성 간염의 주요 원인으로 간경변증·간암 등 간질환을 유발한다. C형은 아직 백신이 없지만 B형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또 B·C형 모두 인터페론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한다는 점은 같지만, C형이 완치가 가능한 데 비해, B형은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A형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이나 식수를 통해 감염되는 급성 간질환으로, 개인 혹은 공중위생이 나쁜 경우에 생기기 쉽다. 별도의 치료제는 없으나 충분히 휴식하면 대부분 저절로 회복된다. ●유병률과 발생 추이의 특성을 설명해 달라. B형 간염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간질환으로, 국내 인구의 5%(250만∼350만명)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만성자가 40만명에 이른다. 물론 국가 백신사업 등의 영향으로 유병률이 점차 낮아져 20년 후에는 1%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젊은 층 간염이 급증하는 것은 위생상태가 좋은 환경에서 자라 간염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파 경로를 짚어 달라. 주로 혈액과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국내의 경우 출산시 B형 바이러스를 가진 산모에게서 신생아게로 수직감염된 경우가 많다. 물론 적절한 예방조치를 하면 수직감염의 90%는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수직감염되거나 어릴 때 감염되면 90% 이상이 만성으로 진행된다. 반면 성인이 되어 감염된 경우는 10% 이내의 환자만 만성이 되며, 90%는 아기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악수·포옹·가벼운 입맞춤·기침·재채기·대화·수영 등 일상적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으나, 면도기·칫솔·손톱깎이·피어싱 등 혈액이 묻을 수 있는 방식으로는 감염이 쉽게 이뤄진다. 성 접촉을 할 때 콘돔을 사용하거나 모유 수유의 경우에도 출산 후 적절한 예방조치를 하면 대체로 안전하다. ●간 조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인체를 속이는 ‘지능형 바이러스’로, 간세포를 교묘히 이용해 바이러스를 계속 복제하는 것은 물론 인체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공격할 때 간세포도 함께 망가지게 해 문제가 된다. 결국 간세포는 면역세포의 공격을 받아 비정상적인 섬유조직으로 변하고, 이 상태가 계속되면 간이 굳는 간경변증으로 발전해 간이 무력화되고, 이어 간암으로 발전한다. ●어떻게 치료하는가. 치료의 목적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 간염 진행을 막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 B형 바이러스는 인체에 들어와 바로 간염을 유발하는 게 아니라 수년간 잠복했다가 한순간, 폭발적으로 바이러스를 복제, 간염을 유발한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활성 상태여도 환자마다 치료 시기가 다르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 시점을 알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정기검진은 대개 간수치검사로 이뤄지는데, ‘바이러스 활성화 수치(B형 간염 바이러스의 DNA 양)’ 및 초음파검사를 최소 6개월마다 한 번씩 받을 것을 권장한다. 간수치검사는 간의 면역반응을 통해 간염 진행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간염을 오래 앓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B형 바이러스 활성화와 상관없이 낮은 수치가 나타난다. 따라서 간 상태를 정확히 알려면 바이러스 활성화 수치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좋다. 치료제는 주사제와 경구약제로 나뉜다. 주사제는 ‘페그인터페론’으로, 치료기간은 통상 6∼12개월로 한정되며, 경구약제에 비해 치료반응이 낮고,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불편함과 부작용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로는 라미부딘(제픽스), 아데포비어(헵세라), 엔터카비어(바라크루드)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임산부가 복용할 수 있는 텔비부딘(세비보)과 테노포비어(비리어드)도 있다. 경구약제는 복용 편의성과 낮은 부작용, 신속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장기 복용해야 하며, 오래 복용할 경우 내성(저항성) 바이러스가 생길 수 있고, 투약을 중단하면 재발이 잘되는 편이다. 경구약제를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가 바로 내성 발현율이다. 어차피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만큼 내성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처음부터 내성 발현율이 낮고,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좋은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관리, 예방해야 하는가. B형 간염은 만성화되면 간경변과 간암의 직접적 원인이 되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바이러스 활성화 시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다 해도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아 적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환자는 마루타?”... 대형병원들의 주먹구구식 임상시험

     지난해 일부 대형병원이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부작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환자들에게 임상시험을 하다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2009년 첫 조사 이후 병원이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특히 임상시험 대상이 될 수 없는 환자까지 피험자로 포함시킨 사례도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 2곳을 포함한 의료기관 4곳이 관련 규정을 어겨 임상 업무정지 3개월 및 시험책임자 변경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6~7월 임상시험을 하는 의료기관 142곳 가운데 3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북삼성병원은 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하기 전 임상 참여자 7명에 대한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과민반응, 혈관부종, 간질성 폐렴 등 의약품의 중대한 부작용과 피해자 보상에 대한 규정을 제대로 알려 주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부작용과 피해자 보상 내용이 추가된 동의서를 새로 만들면서 참여자 3명에게 재동의를 받지 않아 임상업무 정지 3개월 및 책임자 변경 처분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글을 읽지 못하는 임상시험 참여자에게 동의를 받으면서 관련 서류를 대신 읽어 주는 ‘공정한 입회자’를 참석시키지 않아 업무정지 3개월과 책임자 변경 처분을 받았다. 이 병원은 진통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하면서 다른 진통제 복용을 중단하지 않아 임상시험 대상이 될 수 없는 피험자 12명을 중도 탈락시키지 않은 점 때문에 경고 처분도 받았다. 이밖에 저혈당증(혈당이 정상수치 이하로 내려가는 증상)이 생긴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설문지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이 밖에 중소병원 2곳도 같은 행정처분을 받았다.  주의조치를 받은 병원도 3곳이다. 임상시험에 따른 손상이 발생할 때 잠재적 위험 등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는 등 부적절한 조치가 발견된 병원들이다. 실례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간질약에 대한 임상시험을 하면서 병원 내 심사위원회에 정신과 분야를 심의할 수 있는 전문위원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은 또 임상의약품 처방량의 80% 이하로 복용한 피험자를 제외시키게 돼 있는데도 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혈관진단기기인 맥파진단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하면서 연령이 맞지 않아 시험 제외 대상에 해당하는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참여자에 대한 설명서에 임상에 따른 잠재적 위험과 이익, 손상 발생 시 보상·치료법, 금전 보상 여부, 임상 참여에 따른 예상비용 등의 항목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병원은 임상시험계획서를 변경하면서 병원 내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지 않기도 했다.  김영옥 식약청 임상제도과장은 “우리 임상시험 규정은 미국 등 선진국 규정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일부 의료기관이 하찮은 규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올해는 62개 기관으로 조사대상을 넓혀 국내 임상시험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가슴 때문에…세계서 가장 큰 가슴女 자살시도

    가슴 때문에…세계서 가장 큰 가슴女 자살시도

    ”큰 가슴이 대체 뭐 길래.” 트리플 K컵이란 가슴 사이즈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브라질 출신 미국 모델이 큰 가슴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 때문에 최근 자살시도를 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텍사스에 사는 셸라 허쉬(30)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약물을 과다복용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가족에 따르면 그녀는 올해 들어 2번이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큰 가슴에 대한 강박증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쉬는 10차례가 넘는 가슴확대 수술로 ‘세계에서 가장 가슴이 큰 모델’이란 수식어를 얻었지만, 지난해 한 확대수술 중 감염이 발생해 보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허쉬는 “혈관까지 감염이 진행돼 생명이 위독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조언을 듣고 가슴 보형물을 빼긴 했으나 예전보다 작아진 가슴 크기에 큰 좌절감을 느껴 우울증 증세까지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휴스턴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한편 미국에서 성형외과 의사가 실리콘 1갤런(3000cc이상)을 삽입하는 건 불법이다. 허쉬는 무리한 가슴확대 수술을 받기 위해서 고향인 브라질로 건너가 수술을 감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셸라 허쉬 페이스북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은퇴 선언 “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려”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서 7연패를 달성해 ‘희망’의 상징이 된 미국의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40)이 16일(현지시간) 은퇴를 선언했다. 다섯 아이의 아버지인 암스트롱은 “지금이 적기인 것 같다.”면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난다.”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암스트롱의 대변인은 그의 은퇴 선언은 공식적인 것이며, 이날 미국 사이클협회(USA Cycling)에도 은퇴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투르 드 프랑스에서 7연패의 기록을 세운 2005년 여름 같은 이유로 한 차례 은퇴했다. 이후 3년 6개월 만인 2009년 복귀했으나 성적은 3위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예상치 못한 충돌로 23위를 기록, 내리막길로 들어섰다. 함께 대회에 참가했던 팀 동료들에 의해 금지된 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암스트롱은 “후회한다고 말할 순 없다.”면서 “나는 정말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자신의 재단을 통해 남은 생애 동안 암 퇴치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 그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담배에 암 연구용 세금을 물리는 법안의 발의 운동을 이끌고 있다. 미 사이클협회는 현재 진행 중인 암스트롱의 도핑 테스트를 중단시키기 위해 그의 은퇴 서한을 미국 반(反)도핑기구에 보낼 예정이다. 하지만 세계 반도핑기구는 은퇴와 상관없이 도핑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베를루스코니 “하필이면…”

    베를루스코니 “하필이면…”

    미성년자와의 성추문으로 이탈리아 여성계를 화나게 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정치적 명운이 3명의 여성 법관에 의해 갈리게 됐다. 이탈리아 밀라노 재판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성년자 성매수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재판을 3명의 여성 판사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안사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줄리아 투리, 오르솔라 데 크리스토포로, 카르멘 델리아 등이 재판부를 꾸리게 됐다. 검찰은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지난해 밀라노 외곽의 자기 별장에서 ‘루비’로 불리는 나이트클럽 댄서 카리마 엘 마루그(18·여)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루비가 소매치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자 수사 당국에 전화해 압력을 넣은 것으로 파악했다. 첫 공판은 4월 6일 시작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 여성 판사는 치밀한 심리와 원칙적인 법 집행으로 유명하다. 특히 투리는 정치·경제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자주 다뤄온 베테랑으로, 지난해 7월 밀라노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인 코카인을 상습 복용한 고위층 인사에게 가택연금을 명령한 바 있다. 법원 관계자는 “여성 법관 3명이 심리하는 게 다소 색다르게 보일 수 있으나 담당 판사는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지정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로마 소재 아메리칸대학의 제임스 월스턴 교수는 “만약 3명의 여성 법관이 (여성을 좋지 못하게 이용한) 총리를 권력 밖으로 쫓아낸다면 매우 달콤한 아이러니가 될 것”이라며 반겼다. 이탈리아 여성 수만명이 지난 13일 로마 등 주요 도시에서 베를루스코니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골칫덩어리’ 총리에 대한 여성계의 반감은 극에 달한 상태다. 하지만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17일 경제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 후 관련 질문을 받자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며 짐짓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재판부가 여성으로만 구성되면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자 “공직자 관련 사건만 다루는 특별법정에 심리를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담당 치위생사 출신으로 여당 의원을 지낸 여성 니콜 미네티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루비가 참석한 파티에서 총리는 노래를 부르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을 뿐 음란한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프로농구] 모처럼 이름값 한 SK, PO 희망가

    [프로농구] 모처럼 이름값 한 SK, PO 희망가

    4연패 팀 간의 대결. SK가 모처럼 웃으며 6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프로농구 SK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전에서 78-63으로 승리했다. 지독했던 4연패를 마감한 SK는 17승(24패)째를 기록, 6위 LG(18승 23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모비스는 LG와 4.5경기 차로 벌어져 사실상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어려워졌다. ‘스타군단’이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테렌스 레더(27점 15리바운드 2스틸)가 골밑을 장악했고, 김효범(22점 4리바운드 3스틸)의 개인기가 불을 뿜었다. 김민수(13점 2스틸 2블록)는 정확한 미들슛으로 점수를 벌렸다. 주희정은 3어시스트를 추가하며 KBL 최초로 4600어시스트를 돌파했다. 지난해 금지 약물 복용으로 9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던 손준영도 코트에 복귀해 15분을 뛰며 감을 조율했다. SK는 18일 치열하게 6강행을 다투고 있는 LG와 정면 충돌한다. 이기면 공동 6위. 인삼공사는 안양 홈에서 삼성을 77-63으로 완파했다. 이정현(14점·3점슛 3개 4어시스트 4스틸)과 데이비드 사이먼(16점 6리바운드)이 맹활약했다. 삼성은 이승준이 더블더블(16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일격을 당하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직행이 어려워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내게 음악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최고의 수단”

    “내게 음악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최고의 수단”

    “나에게 음악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코린 베일리 래(32)는 2005년 11월 데뷔곡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로 단박에 스타덤에 오른 뒤 ‘풋 유어 레코드 온’(Put Your Records On)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거칠 것 없던 그녀였지만 2008년 남편이 음주·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지면서 충격을 받았다. 1년여의 은둔 끝에 한결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평단에서는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란 찬사를 보냈다. 아이유나 장재인 등 젊은 여가수들이 그를 롤모델로 흠모하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보이스 아름다운 아이유 기대 돼” 새달 10일 한국에서 첫 단독공연을 갖는 코린 베일리 래를 이메일을 통해 만났다. 내한공연 게스트로 나서는 아이유에 대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어쿠스틱 편곡을 해서 노래하는 것을 봤는데 인상 깊었다.”면서 “아름다운 보이스를 가졌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곡 스타일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렸을 땐 내 목소리 정말 싫어했죠” →지난해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 내한인데. -아티스트들이 장거리 여행과 여러 가지 여건들을 감수하고 외국 투어를 가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찾아 줄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지산에서 열정적인 팬들의 성원에 놀랐기 때문에 첫 단독 공연을 결정했고, 굉장히 설렌다. 한국 팬들과 더 긴밀하고(intimate), 함께할 수 있는(involving)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 →목소리가 결코 미성은 아니다. 목소리에 만족하나. -어렸을 땐 내 목소리를 정말 싫어했다(hate). 학교 합창단이나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면 백인 친구들이 내는 가늘고 천사 같은 목소리에 비해 굵고 거칠게 느껴졌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음악을 듣기 시작하면서 커트 코베인, 비욕, 빌리 홀리데이의 목소리를 접하게 됐고, 압도당했다. 비로소 내 목소리의 질감(texture)을 알아가면서 ‘천사의 목소리’는 될 수 없다 해도 지미 헨드릭스처럼 색다르면서 튀는 나만의 소리를 가진 것을 받아들이게 됐다. →가장 큰 영향을 준 뮤지션은 누구인가. -굉장히 많다. 레이 찰스의 돋보이는 프레이징(악상을 자연스럽게 분할해서 정리하는 것), 마빈 게이의 아름다운 하모니, 스티비 원더의 자유로운 코드 변화와 재즈를 바탕으로 한 작곡 스타일 등에 영향을 받았다. 비욕이나 빌리 홀리데이, 에리카 바두의 음악도 즐겨 듣는다. →당신을 롤모델로 여기는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이 많다. 조언을 한다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아티스트로서 내가 하는 일을 누군가가 믿어 주고 공감해 준다는 것은 굉장히 큰 힘이 된다. 아티스트로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항상 자신의 모습을 잘 알고, 그것을 잃지 않는 데 있다. 일시적인 유행이나 트렌드에 민감하기보다 뚜렷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Weekly Healthy Issue] (49) 우울한 삶의 변곡점 폐경

    [Weekly Healthy Issue] (49) 우울한 삶의 변곡점 폐경

    중년을 지난 여성은 폐경이라는 중요한 삶의 변곡점을 맞는다. 생리적으로는 인체 기능의 노화에 따른 월경의 영구적인 중단일 뿐이지만 폐경을 맞은 여성의 상실감은 일반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월경은 생식의 증거일 뿐 아니라 여성성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생리현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무리 없이 폐경을 맞으려면 나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심리적으로 심약하거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성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런 폐경에 대한 정보를 이화의료원 목동병원 산부인과 과장 정혜원 교수로부터 듣는다. ●먼저, 폐경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폐경이란 난소의 난포 감소로 배란이 중지되고, 이에 따라 월경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는 상태를 말한다. ●의료의 관점에서 본 폐경의 의미는 폐경 전 단계인 폐경이행기가 되면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감소한다. 이로 인해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월경량의 변화 등이 나타나다가 결국 월경이 멈추게 된다. 또한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 즉, 가임 능력이 크게 감소한다. 또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감소로 질이 얇아지고 건조해지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질의 탄력성이 떨어지며, 질 분비물도 줄어 성교통이 나타나거나 성욕이 감소해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뿐이 아니다. 폐경은 난포호르몬을 감소시키므로 유방이 작아지고 늘어지며 탄력이 없어진다. 게다가 콜라겐의 감소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깊어지며, 점차 탄력을 잃게 된다. 이런 변화는 여성성을 훼손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거나 극심한 상실감에 빠지게도 한다. ●폐경은 어떤 원인으로 나타나는지 폐경이 되면 난소에서 더 이상 난자를 만들지 않아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빠르게 감소한다. 폐경은 나이가 듦에 따라 난소의 난포가 자연적으로 감소하여 발생하는 자연 폐경과 난소 제거술, 항암 치료, 방사선치료 등에 의해 난소 조직이 손상되어 오는 인위적 폐경 등이 있다. ●폐경이 진행되는 과정을 설명해 달라 초경 후 난소에서는 주기적으로 배란이 일어나는데, 난소에서 정상적으로 배란할 수 있는 기간은 보통 30∼35년 정도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배란 능력이 점차 떨어지게 된다. 보통 폐경이 되기 10∼15년 전인 37∼38세가 되면 난포의 소실이 가속화되면서 난소의 노화가 일어나게 되고, 이후 갱년기에 이르면 남은 난포가 거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월경이 끊기면서 폐경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난소 기능의 상실로 인한 월경 중단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의 일부인 만큼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폐경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폐경 증상은 일반적으로 개인차가 상당히 크다. 따라서 폐경기를 전후해 없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일단 폐경 증상이 아닌지 잘 살필 필요가 있다. 이 경우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치료가 된다면 폐경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폐경과 관련된 이상 증상으로는 안면 홍조·식은땀·과민·불안·우울 등의 감정 변화와 골다공증·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등 전신적인 증세, 노인성 질염·배뇨 장애·요실금·요로감염 등의 비뇨생식기계 증세 등을 들 수 있다. 폐경 여성이 스스로 폐경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우리나라 통계에서 89%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한 가지 이상의 폐경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가운데 안면 홍조는 갱년기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특징적이고 흔하며 고통스러운 증상으로, 대부분의 여성들이 일정한 수준의 안면 홍조를 경험하게 된다. 쉽게 말해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세로, 갑작스럽게 머리·목·가슴 부위 피부에 홍조 현상이 나타나며, 전신에 열감이 느껴지고 경우에 따라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이런 안면 홍조는 폐경이 지난 후 시작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여성이 폐경에 이르기 전의 폐경이행기에서부터 경험하게 된다. 그러다 폐경 후 1∼2년이 지나면 대부분 없어지지만 약 30∼50%의 여성에게서는 폐경 후 5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질이 몹시 건조해져 외음부가 따갑고 불편하며 질의 표피가 얇아져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염증이 생기기 쉽고 냉이 심한 노인성 질염도 폐경 증상 중의 하나로 보면 된다. ●의학적으로 폐경에 적용하는 치료법은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임상에서는 소량의 여성호르몬을 사용한다. 그러나 용량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특히 고령이나 약에 부작용을 보이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용량보다 적은 양을 사용하는 소위 ‘저용량 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호르몬 대체요법에 사용되는 호르몬 제제들은 에스트로겐이 주성분이며, 자궁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을 보호하기 위해 황체호르몬 제제(프로게스테론)를 첨가한다. 이런 에스트로겐 제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투여된다. 가장 흔하고 간편한 방법은 알약 형태로 직접 복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경구 투여가 어려운 경우라면 패취나 겔 제제를 직접 피부에 바르거나 크림 제제를 질내에 투여하기도 한다. ●이런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폐경 증상은 개개인에 따라 편차가 크다. 이 가운데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가 필요하며, 이런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호르몬 치료는 폐경 여성에서 가장 괴로운 증상인 안면 홍조를 치료하고 수면 장애를 호전시켜 정신 기능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 질 건조증·외음부 가려움증·성교통 등 질 위축 증상의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재발성 요로감염증·빈뇨·배뇨장애 등의 비뇨기 증상도 호전시킨다. 폐경 후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호르몬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의 예방 효과 때문이다. 여기에다 호르몬요법이 대장암의 발생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메디컬 팁]

    제대혈 15년 무료 보관 행사 제대혈 기업 메디 포스트(대표 양윤선)는 다자녀·저소득 가정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제대혈(탯줄 혈액)을 15년간 무료로 보관해주는 ‘행복출산 희망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4월말까지 셋째 이상의 자녀를 임신한 일반 가정이나 둘째 이상의 자녀를 임신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 질병 가족력이나 가정환경 등을 따져 모두 100명을 선정, 제대혈을 무료로 보관했다가 향후 본인이나 가족의 난치성 질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제대혈을 무료로 보관하고자 하는 임신부는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 사연을 올리면 된다. 임신부 뿐 아니라 가족·지인도 대상자를 추천할 수 있다. 080-264-9380. 서울대병원 ‘부정맥 바로 알기’ 출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이 ‘심혈관질환 가이드북’ 시리즈3 ‘부정맥 바로 알기’를 최근 펴냈다. 심장 맥박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부정맥의 증상·치료·관리법 등을 한눈에 이해하도록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환자들이 생소해하는 부정맥 약물 복용시 주의할 점, 시술치료와 부작용은 물론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응급처치법·권장되는 운동 등도 잘 정리돼 있다. 책은 서울대병원 내과 외래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하며, 인터넷(http://ebook.imedkorea.co.kr)에서 플래시북 형태로도 볼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개소 서울아산병원은 유전성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질환별 맞춤치료를 위해 기존 클리닉을 확대 개편한 의학유전학센터(소장 유한욱 교수)를 최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선천성 기형증후군과 단일 유전자질환·염색체이상과 유전성 안질환·신경질환·종양질환, 산전 진단 등 다양한 유전성 질환에 대해 각 전문의들이 협진을 거쳐 진단과 치료, 유전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임상진료팀과 검사팀·연구팀 등이 협력해 유전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 심장마비 유발 마황 첨가 불법 다이어트식품 판쳐

    심장마비 유발 마황 첨가 불법 다이어트식품 판쳐

    한약재 ‘마황’(麻黃)이 첨가된 불법 다이어트 식품이 판치고 있다. 국내에서 소비하는 마황은 전량 수입되고, 의약품에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입도 의약품 제조업체만 하도록 규제하는 것은 물론 식품 제조업체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하지만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내 마황 수입량은 2001년 245t에 불과했지만 2005년 543t으로 늘더니 2008년에는 1031t으로 급증했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식욕 억제제인 마황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력한 식욕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마황의 주성분 ‘에페드린’은 인체의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로 과다 복용할 경우 어지러움,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은 물론 환각이나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약전에 따라 의약품으로만 사용할 뿐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문제는 불법 다이어트 식품 제조업자들이 식욕 억제 효과를 노려 제품에 마황을 몰래 집어넣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데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식약청은 각 지방청과 일선 지자체의 신고나 수거검사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2008년부터 3년간 식약청이 제품 수거 검사로 에페드린이나 마황이 함유된 식품을 적발한 사례는 단 2건에 불과하다. 이 기간 국내 마황 수입량은 2600t이나 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굿모닝 닥터] 명절 후 손관리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위기의 순간일수록 여자가 지켜야 할 한 가지는 미모”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짧게는 3일, 길게는 8일까지도 쉴 수 있었던 이번 설 연휴는 긴 만큼 즐거웠던 사람도 있었겠지만, 주부들에게는 또다른 위기의 연휴이기도 했을 것이다. 음식 장만에 차례상 준비, 설거지 등으로 손 마를 새가 없었을 터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젖은 손이 애처로워….’라며 아내의 손을 노랫말로 썼을까. 실제로 손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고 지질층이 거의 없다. 게다가 물건을 만지고 자외선, 각종 화학물질 등의 접촉이 많아 쉽게 주름지고 거칠어진다. 얼굴과 함께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지만 얼굴처럼 모자나 자외선차단제의 보호도 받지 못해 그만큼 노화가 빨리 온다. 명절을 보낸 주부들 손은 주부습진 같은 접촉성 피부염에 걸리기 쉽다. 물이나 세제, 파, 마늘과 같이 자극적인 음식물과의 접촉으로 피부 각질층이 손상돼 피부염으로 발전한다. 처음에는 손끝이 울긋불긋하고 물집이 생기다가 심하면 갈라지고 피가 나기도 한다. 초기라면 스테로이드크림, 연고제를 바르거나 심하면 내복약을 복용하면 잘 치료된다. 그러나 섣부른 자가치료는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손에 질환이 생기면 자극을 피하는 게 상책이다. 세제나 조미료 등이 손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잘 닦아내야 한다. 만약 고무알레르기가 있다면 설거지할 때 손에 로션이나 연고를 충분히 바른 뒤 면장갑을 끼고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또 고무장갑은 30분 이상 끼지 말고, 물은 뜨겁지 않은 미온수를 사용하는 게 좋다. 평소 손이 많이 갈라지고 거칠다면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 뒤 비닐장갑을 손에 덧씌워 팩을 하면 보습에 도움이 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메디컬 팁]

    의료기 노보시스 임상시험 승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골이식재와 뼈형성 촉진 단백질(BMP-2)을 융합한 신개념 의료기기 ‘노보시스’(NOVOSIS)에 대해 식약청으로부터 정형외과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임상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척추관협착증을 비롯, 허리디스크 환자들을 대상으로 1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회사 측은 노보시스를 사용하면 자기 뼈를 이식하는 기존 방식보다 뼈가 더 잘 붙고, 수술시간과 출혈을 줄여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에 관심있는 환자들은 해당 병원이나 대웅제약 콜센터(02-550-8765)로 문의하면 된다. ‘카티스템’ 올 상반기 허가 신청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관절 연골 재생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3상)을 마치고 임상시험 종료보고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의 카티스템 연구 결과를 분석, 상반기 중에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연내 시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카티스템은 2005년 4월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중 처음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했으며, 5년 10개월 만에 모든 임상시험을 마쳤다. 특히 이 제품은 지금까지 임상시험을 종료한 다른 줄기세포 치료제와 달리 임상 1상부터 3상까지 모든 과정을 거친 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항당뇨제 ‘온글라이자’ 승인 다국적제약기업 BMS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항당뇨제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가 식약청으로부터 최종 국내 승인을 받았다. 온글라이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식사 및 운동과 함께 처방할 수 있는 혈당 조절 개선제로, 흔히 처방되는 먹는 당뇨 치료제와 함께 1일 1회 복용하거나 단독 투여요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BMS 마이클 베리 사장은 “성인 환자 중 약 절반이 현행 치료법으로 혈당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 추가적인 투약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온글라이자는 임상시험을 통해 당화혈색소(A1C) 수치의 개선효과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 “약 복용하고 놀음에 중독” 프랑스 남자 억대 소송

    “약 복용하고 놀음에 중독” 프랑스 남자 억대 소송

    파킨슨씨병 치료제를 복용한 프랑스의 한 남자가 “약을 먹은 뒤로 놀음과 섹스에 중독됐다.”며 제약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프랑스에 살고 있는 이 남자가 파킨슨병에 걸려 치료제 리○을 복용하기 시작한 건 2003년이다. 하지만 그는 병이 낫기는커녕 오히려 병을 얻었다. 심각한 놀음과 섹스 중독 등이 바로 그가 주장하고 있는 약의 부작용. 그는 익명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약을 먹기 시작한 뒤로 놀음으로 날린 돈이 10만 유로(약 1억53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8번이나 자살을 시도하고, 정신병원에 2차례 입원한 것도 그는 약의 부작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심각한 섹스중독에 걸린 데다 새로운 습관에 맞춰 살기 위해 슈퍼마켓에서 신용카드를 2번이나 훔쳤다.”며 “부작용을 견딜 수 없어 2005년에 약을 끊어야 했다.”고 밝혔다. 남자는 약을 복용할 때 부작용을 경고하지 않은 건 제약회사와 의사의 과실이라면서 45만 유로를 배상금으로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독증상과 약의 상관관계를 이미 변호사와 의사들이 확인했다.”며 승소를 자신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신기생뎐’ 이매리, 희귀병에 암치료제 ‘연기 투혼’

    ‘신기생뎐’ 이매리, 희귀병에 암치료제 ‘연기 투혼’

    배우 이매리가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SBS 새 주말드라마 ‘신기생뎐’ (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에 기생집 부용각의 상무 이도화 역으로 출연 중인 이매리는 캐스팅 확정 후 한국무용 레슨을 받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그러던 중 과도한 연습으로 인해 몸에 무리가 와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 것.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은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의 분비에 이상이 생겨 근육약화, 구토, 빈혈, 부종 등의 증상이 유발하는 병이다. 현재 이매리는 스테로이드제와 암 투병 환자들의 치료에 쓰이는 진통제를 복용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매리는 지난 23일 방송된 ‘신기생뎐’ 1,2회 방송에서 얼굴이 부은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히트메이커 임성한 작가의 새 작품인 ‘신기생뎐’은 ‘시크릿 가든’ 후속으로 지난주 첫 방송 이후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노인 특화 사업으로 창업땐 최대 3년간 3억 지원

    보건복지부가 24일 발표한 ‘101가지 서민희망찾기’ 과제는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이번 ‘서민 과제’에 담긴 노인 정책은 저소득층 노인에서부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노인층까지 아우르는 점이 특징이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홀몸노인을 지원하고, 전국 16곳에 노인학대 피해자 전용쉼터를 설치해 학대피해 노인에 대한 심리치료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니어 인턴십을 도입해 노인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실습훈련비 등을 매칭 지원한다.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창업하는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3년간 3억원까지 지원해 주기로 했다. 홀몸노인 말벗서비스 역시 민간 콜센터가 참여하는 민관 공동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인터넷 중독 아동에 검사·상담 지금까지 평가인증 여부만 공개되던 어린이집은 앞으로 평가등급과 세부항목별 점수까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작년 11월 현재 전체 어린이집의 63.8%인 2만 2671곳이 평가인증을 받았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9월부터 주변의 우수 어린이집을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우리 동네 좋은 어린이집 찾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급식재료를 공동구매하는 시범사업도 추진돼 기관마다 차이를 보였던 급식의 질·비용 격차도 해소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14.3%가 인터넷 중독에 빠져 있다는 조사 결과와 관련, 3월부터 전국 평균소득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증상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에 대해 심리검사 및 상담, 사회성 향상 및 언어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국립재활원과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한 운전면허 연습 기회를 확대한다. 이들을 위한 순회교육을 5월부터 시작하고, 국립재활원 시설을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운전면허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4월부터 결핵환자 의료비 경감 의료 사각지대로 불리던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건강관리가 체계화된다. 북한 이탈주민 출신 상담사를 일선 보건소에 배치해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 내 의료접근권을 강화하고, 결핵이나 B형 간염 등 감염성 질환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감염성질환은 꾸준한 약물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북한 이탈주민들은 대부분 하나원 퇴소 이후에 약물 복용을 중단해 결핵 유병률이 일반보다 1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관심을 피하기 위해 노출을 꺼리는 청소년 임산부에 대한 출산의료비 지원책도 4월부터 마련된다. 임신 중 산전관리와 출산에 소요되는 의료비를 연간 1인당 1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임신기간 중 적절한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대부분이 서민층인 결핵환자의 의료비 부담 경감책도 4월부터 추진된다. 약 7만명의 결핵환자 진료비를 절반으로 낮춰 현재 10%였던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5%로 경감한다. 저소득층 ‘압류방지 통장’ 도입 재산 압류 처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압류방지 전용통장’ 제도가 도입된다. 이들에게 지원되는 기초생활보장 급여가 압류되지 않고 기초적인 생계비로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직장을 가진 기초생활수급자는 일반 직장근로자들처럼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탈수급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일하는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자립자금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가입자가 수급 대상에서 빠질 경우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고 임대주택 혜택을 일정기간 유지해 빈곤층으로 재진입하는 악순환을 막을 방침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경구약으로 철분 제거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혈액내과) 이종욱 교수팀은 수혈로 철분이 과잉 축적되는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노바티스사가 개발한 신개념 철분제거제(deferasirox)를 복용시킨 결과, 철분 제거에 따른 합병증 감소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임상 연구로, 혈액학 분야 권위지인 ‘블러드’(Blood)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혈액질환자들은 심각한 빈혈 때문에 주기적으로 적혈구를 수혈받아야 하는데, 수혈을 반복할 경우 체내 장기에 철분이 축적돼 간경화증, 심부전, 당뇨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철분 과잉 축적을 차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치료제를 정맥주사나 피하주사로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이 통증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연구팀은 환자의 수혈 빈도에 따라 용량을 달리한 새 치료제를 복용토록 한 뒤 3개월마다 체내 철분 과잉 축적 지표인 혈청 페리틴 수치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혈청 페리틴 수치가 치료 전 평균치(3254ng/㎖)에 비해 치료 후 1년째에는 정상치(1854ng/㎖)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욱 교수는 “이번 연구로 경구용 철분제거제 치료의 유용성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표준진료 지침의 기준을 세웠다.”면서 “국내 재생불량성 빈혈환자의 유병률이 인구 100만명당 5.1명으로 높은 만큼 이들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설선물 가이드] 동국제약-‘훼라민큐’로 어머니께 효도 선물

    [설선물 가이드] 동국제약-‘훼라민큐’로 어머니께 효도 선물

    동국제약은 설 효자상품으로 대한민국 잇몸약 ‘인사돌’과 더불어 여성갱년기 증상 치료제 ‘훼라민큐’를 권했다. 40~50대 어머니가 신경이 예민하고 우울하거나, 얼굴이 자주 붉어지면서 더웠다 추웠다 하는 증상을 보인다면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갱년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줘야 한다. 최근에는 인공적 호르몬 요법이 아닌 부작용이 적은 식물성분의 치료제 복용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훼라민큐가 대표적인 ‘식물성분 갱년기 증상 치료제’다. 훼라민큐는 식은땀이 많이 나거나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 등 갱년기의 신체적 증상 치료는 물론 우울증, 불안감, 초조감 등 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시켜준다. 식물성분 복합제는 갱년기의 신체적, 정신적 증상에 대해 기존 호르몬제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훼라민큐와 같은 식물성분 갱년기 증상 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결과 주요 갱년기 증상에 대해 복용 12주 후 80~90%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장기 복용할수록 그 치료효과는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국에서 판매한다.
  • 최중경 지경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최중경 지경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까도 까도 의혹이 남는 ‘까도남’이다.”(민주당 강창일 의원) vs “부동산 투기는 없었다.”(최중경 후보자) 18일 국회 지식경제위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를 ‘까도남’에 빗대며 투기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반면 최 후보자는 “투기는 없었다.”고 맞섰다. 하지만 부동산 매입 경위와 자금 출처 등에 대해선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최 후보자는 여당 의원들마저 투기 의혹을 캐묻자 “(부동산 차액의)사회환원 문제를 숙고해 보겠다.”, “(역삼동 오피스텔 탈세 의혹과 관련) 깊이 반성한다.”며 한 걸음 물러섰다.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로서 신뢰성의 바닥을 보였다.”며 부적격 의견을 모았고, 한나라당은 “충분한 역량을 가진 인물로 공직수행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국회 지경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여야 의원들은 최 후보자의 부인과 처가가 1988년 공동 매입한 충북 청원군 임야 1만 6562㎡와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 168-1 밭 850㎡, 장모에게서 상속받은 복용동 168-8 일대 농가와 대지 1276m² 등의 매입목적을 검증하는 데 집중했다. 청원군 임야는 취득 3개월 만에 토지수용으로 6배의 수익을 냈고, 유성구 토지는 가격이 15배나 올랐다. 최 후보자는 “청원군 임야는 처가의 선산용으로, 유성구 토지는 주말농장용으로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시집간 딸 명의로 선산을 사는 게 상식에 맞느냐.”고 따졌다. 한나라당 이상권 의원도 “1988년 32살 사무관이던 후보자의 월급이 40만원 미만이었을 텐데 그 땅들을 절대 살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솔직히 장모가 (투기)했다고 시인하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당시 처남 셋이 군복무 중이거나 학생이었다. 아내의 급여와 축의금을 관리하던 장모가 알아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유성구 농지 매입과 관련, “서울 청담동에 사는 부인과 장인이 158㎞나 떨어진 곳에 주말농장을 두고는 실제 경작도 안 했다.”면서 “비자경농가의 농지소유를 엄격히 제한한 농지개혁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최 후보자는 “투기가 아니다.”면서 “청와대에서 이미 충분히 스크린(검증)했다.”고 항변했다. 다만 최 후보자는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이 “두 땅은 투기 성격이 분명하다. 투기로 불린 돈에 대해선 사회 환원을 하는 게 어떠냐.”고 묻자 “심사숙고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부인이 오피스텔 임대업을 하며 부가세 600여만원을 탈루한 사실에 대해 “복잡한 세무제도로 세무당국조차 몰랐던 것이고, 청와대 검증에서도 체크가 안 됐다.”면서도 “결론적으로는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 전 강남세무서에 징세소멸시효가 지난 것까지 포함, 총 793만원(의 세금)을 다 냈다.”고 설명했다. 여야 의원들은 정책검증에도 공을 들였다. 미래희망연대 정영희 의원은 “최 후보자가 기획재정부 2차관 때 고환율 정책을 고집해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자는 “키코 피해는 리먼브러더스 사태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선진국 진입을 위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최근 유가 경직성 논란에 대해선 “유류세(탄력적용)나 유통마진 문제를 취임하면 자세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의 ‘국민주’ 전환 방안에 대해선 “소유구조와 산업적 효과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규·허백윤기자 cool@seoul.co.kr
  • 인종마다 ‘죽음이유’ 달랐다

    인종마다 ‘죽음이유’ 달랐다

    인종마다 죽음에 이르는 이유가 달랐다. 백인은 약물 남용, 흑인은 심장질환과 에이즈, 아메리칸 인디언은 교통사고로 가장 많이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이 높고 부유할수록 폭음 성향은 더 뚜렷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13일(현지시간) 내놓은 미국 내 인종별 건강 문제 차이점에 관한 보고서의 결론이다. 이는 인종별로 교육이나 소득 격차, 종교 등 사회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며, 가난할수록, 교육을 덜 받을수록, 보험 혜택을 못 받을수록 더 짧고 아픈 생을 산다는 것이 분명히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백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2006년, 2007년 약물 복용으로 사망한 백인은 10만명당 각각 14.7명, 15.1명으로 2003년 이후 최대치였다. 2002년 의사가 강력한 진통제나 항우울제 처방전을 합법적으로 쓸 수 있게 되면서 나타난 부작용이다. 백인은 자살 비율에서도 아메리칸 인디언이나 알래스카 원주민과 더불어 다른 인종보다 2배쯤 높았다. 21세인 아메리칸 인디언 10만명 가운데 자살한 사람은 25명으로, 백인(14명)과 아시아인(8명)보다 훨씬 많았다. 흑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은 주로 관상동맥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이었다. 혈압 측정, 콜레스테롤 약, 백인보다 2배 높은 입원률 등 연간 70억달러에 이르는 예방 조치가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006년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흑인은 10만명당 161.6명으로 아시아인(77.1명)이나 백인(134.2명)을 크게 웃돌았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게보린·사리돈에이 ‘빈혈유발’ 퇴출위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프로필 안티피린’(IPA)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시판하는 제약사에 직접 제품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실시해 1년 내에 결과를 제출할 것을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IPA 성분이 함유된 진통제는 최근 국내외에서 재생불량성 빈혈 유발 등의 부작용 논란에 휩싸였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IPA 성분 함유 진통제는 삼진제약의 ‘게보린’과 바이엘의 ‘사리돈에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IPA 성분이 든 진통제 제조업체는 2012년 3월까지 국내 복용 환자를 상대로 시판 후 임상시험 또는 약물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판매 중지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단, 같은 기간 내에 진통제에서 IPA 성분을 제거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면 자료 제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전성 입증을 목표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판 후 임상 조치는 2002년 페닐프로판올아민(PPA) 함유 감기약과 뇌출혈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한 공동조사 이후 두 번째다. 식약청은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해당 업체가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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