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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러…30대男 “도청장치가 있다” 피해망상증세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러…30대男 “도청장치가 있다” 피해망상증세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러…30대男 자기 부인도 찔러 ‘경악’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러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등 4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천안 서북구 직산읍 한 아파트 8층 박모(57)씨 집 안에 고모(31)씨가 들이닥쳐 박씨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찌르고서 달아났다. 충남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쯤 아파트 경비원 등으로부터 119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씨의 부인(51)과 딸(21)은 큰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 일가족은 전날 이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 같은 동 6층에서도 고씨의 부인 윤모(29·여)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본부 측은 “(윤씨) 집에 있던 나이가 어린 아이 2명도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박씨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씨를 사건 현장 인근에서 붙잡았다. 고씨는 해당 아파트 거주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씨가 박씨 일가족과 자신의 부인을 잇달아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있다. 고씨는 최근 피해망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자신의 부인에게 ‘도청장치를 해 누군가 나를 감시한다’, ‘누군가에게 위협을 받고 있다’ 등의 말을 하며 지난 21일 경찰에 6차례 신고 전화를 걸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천안서북서 김양효 형사과장은 “고씨가 현재 횡설수설하고 있어 진술을 받기 쉽지 않다”면서 “그가 정신질환 문제로 치료를 받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정황상 (고씨의) 마약이나 약물 복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살인 등 혐의로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끝나고 아이 입학시키면… 3월의 불청객 ‘엄마병’

    설에 이어 입학, 졸업 등 가정 대소사가 많은 3월이면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형 장애’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스트레스가 가시기도 전에 온갖 대소사가 쏠리면서 주부들을 골병들게 하는 것이다. 신체형 장애는 보통 ‘심신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신적 갈등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스트레스가 근골격계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소화불량이나 두통, 흉통, 복통, 근골격계 통증 등이 생기는데, 정작 검사를 하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검사를 중복하게 되고, 약물 남용이나 ‘꾀병’이라는 주변의 오해를 사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신체형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 13만 7000명 가운데 여성이 약 9만명으로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환자는 1년 중 3월에 많이 몰렸다. 지난 4년간 3월에 진료를 받은 신체형 장애 환자는 평균 3만 7000명에 이른다. 다른 달에 비해 많게는 환자가 3000명 정도 불어난다. 신체형 장애는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때그때 풀어야 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옮겨다니며 과도한 검사를 하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것보다 정신과 진단을 먼저 받는 게 좋다. 신체적 증상에만 너무 집착하다 보면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며 재검사를 요구하고, 의사가 신체 검사상 이상이 없다고 말해 줘도 끊임없이 염려하는 건강염려증성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럴 때 ‘괜찮다’거나 ‘금방 나을 것’이라는 성의 없는 한마디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족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박두병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은 “정신적 갈등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 명절을 보낸 주부, 자녀의 졸업·입학을 앞둔 부모, 취업준비생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다. 스스로도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천안 아파트 살인사건 “도청장치로 날 감시” 피해망상 환자의 비극?

    천안 아파트 살인사건 “도청장치로 날 감시” 피해망상 환자의 비극?

    천안 아파트 살인사건 천안 아파트 살인사건 “도청장치로 날 감시” 피해망상 환자의 비극?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등 4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천안 서북구 직산읍 한 아파트 8층 박모(57)씨 집 안에 고모(31)씨가 들이닥쳐 박씨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찌르고서 달아났다. 충남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께 아파트 경비원 등으로부터 119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씨의 부인(51)과 딸(21)은 큰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 일가족은 전날 이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 같은 동 6층에서도 윤모(29·여)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본부 측은 “(윤씨) 집에 있던 나이가 어린 아이 2명도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박씨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씨를 사건 현장 인근에서 붙잡았다. 고씨는 해당 아파트 거주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6층에서 발견된 여성은 고씨의 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고씨가 박씨 일가족과 자신의 부인을 잇달아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고씨가 이날 아침 6층 자신의 주거지에서 8층 피해자 집까지 베란다 쪽에 설치된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간 사실을 확인했다. 고씨는 최근 피해망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자신의 부인에게 ‘도청장치를 해 누군가 나를 감시한다’, ‘누군가에게 위협을 받고 있다’ 등의 말을 하며 지난 21일 경찰에 6차례 신고 전화를 걸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인 박씨 가족과 다툼을 벌이거나 특별히 사이가 좋지 않을 만한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천안서북서 김양효 형사과장은 “고씨가 현재 횡설수설하고 있어 진술을 받기 쉽지 않다”면서 “그가 정신질환 문제로 치료를 받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정황상 (고씨의) 마약이나 약물 복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살인 등 혐의로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짓말 대가 110억원

    거짓말 대가 110억원

    ‘사이클 황제’에서 ‘약물 왕’으로 추락한 랜스 암스트롱(44·미국)이 거짓말의 대가로 110억원을 토해 낼 상황에 몰렸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제5지구 항소법원 산하 중재위원회는 17일 스포츠 보험회사 SCA 프로모션이 암스트롱을 상대로 제기한 우승 보너스 반환 소송과 관련, 암스트롱에게 1000만 달러(약 110억원)를 돌려주라고 찬성 2, 반대 1로 결정했다. 법원은 중재위의 결정을 그대로 인용할 가능성이 높다. SCA 프로모션은 2006년 암스트롱과 후원 계약을 하면서 우승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며, 그가 투르드프랑스를 6연패하자 500만 달러를 지급했다. 그러나 암스트롱은 2013년 1월 오프라윈프리 쇼에 출연, 자신이 1995년부터 2005년까지 투르드프랑스에 출전하면서 약물을 복용했다고 털어놓았다. SCA 프로모션은 곧바로 이미 지급한 보너스와 소송 비용을 합쳐 1200만 달러를 물어내라고 소송을 냈다. SCA 프로모션은 암스트롱이 사기 행각으로 체결한 계약이라며 무효라고 주장했고, 암스트롱 쪽은 ‘양측이 보너스 지급을 무효로 하기 위한 어떤 노력이나 시도도 하지 않는다’는 계약 조항이 영원한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고 맞서 왔다. 이에 법원 중재위원들은 SCA 프로모션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무엇보다 2005년 소송 당시 결코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없다고 위증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 연말 음주운전 뺑소니를 내고도 여자친구가 핸들을 잡았다고 위증하도록 교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정부는 그가 한때 몸담았던 US포스털서비스 팀에 후원한 3000만 달러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암스트롱이 패소하면 소송 비용 등을 포함해 최대 1억 달러(약 1101억원)를 토해내야 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비아그라 복용 해 어린 아내에 변태적 성착취까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비아그라 복용 해 어린 아내에 변태적 성착취까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 제2도시인 모술에서 장기 적출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 수십명이 IS에 처형당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익명의 한 내과의사는 극도로 보수주의적인 종교이념을 내세우고 있는 IS의 이념과는 달리 실제로 많은 수의 IS 조직원들이 자신들의 급여의 상당치를 자신들이 납치한 어린 아내들을 위한 변태적인 의상을 구입하는데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많은 IS 조직원들이 비정상적인 성행위와 성관계에서의 잔인성등의 본능적인 욕구로 인해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 착취하고 있다고 말하며 몇몇 조직원들은 강제로 여러명의 어린 아내들을 착취해 자신들의 성욕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적인 노예로 납치된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도 착취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비정상적인 성적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상하고 변태적인 여성 속옷을 구매하고 성관계 동안 더 많은 힘을 얻기 위해 비아그라를 구하는데 필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시리아내 IS의 점령지 락까에서는 그들의 전통적인 결혼 관습의 규칙이 깨지고 있으며, 젊은 여성들이 젊은 시리아 남성들과의 결혼 대신 IS 조직원들과의 결혼을 종용받고 있다. 현재 조직원들은 여성의 출신지에 따라 각 결혼당 약 2000파운드에서 5000파운드 (약 340만원에서 850만원)의 금액을 지참금 명목으로 지불하고 있다. 결혼 후 고통으로 탈출을 감행하는 여성들은 그러나 발견될 경우 투석형에 처해진다.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소식과 성착취 소식에 네티즌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IS 사람인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이제 성착취까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끊을 방법은 없나?”,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무섭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아내 성착취까지..이대로 괜찮나?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아내 성착취까지..이대로 괜찮나?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비아그라 복용 성착취까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비아그라 복용 성착취까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익명의 한 내과의사는 극도로 보수주의적인 종교이념을 내세우고 있는 IS의 이념과는 달리 실제로 많은 수의 IS 조직원들이 자신들의 급여의 상당치를 자신들이 납치한 어린 아내들을 위한 변태적인 의상을 구입하는데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그곳에서 무슨 일이?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그곳에서 무슨 일이?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더 끔찍한 일도?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더 끔찍한 일도?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더 끔찍한 일도?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더 끔찍한 일도?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에이즈, 아픔보다 더 아픈 편견

    에이즈, 아픔보다 더 아픈 편견

    한국 사회에서 많은 이들에게 후천성면역결핍증, 이른바 에이즈는 곧 ‘동성애’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죽음과 죄악이라는 단어가 공식처럼 뒤따르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에이즈는 거부감과 터부를 상징하는 낙인이라는 의미 말고도 21세기에도 여전히 너무나 많은 의학 ‘미신’이 횡행하는 걸 보여준다는 의미도 있다. 사실 의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에이즈는 간염이나 고혈압과 다를 게 없다. 모두 질병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더구나 항바이러스 치료만 잘 받으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 에이즈는 HIV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신체 면역체계가 일정 수준 이하로 손상돼 생기는 질환을 가리킨다. HIV 감염은 성(性) 정체성에 관계없이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혈액, 모유 수유 등을 통해 일어난다. 여기서 말하는 ‘안전한 성’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명확한 범주를 제시한 바 있다. 첫째, 평생 동안 금욕하기, 둘째, 이성애든 동성애든 평생 동안 상호 유일한 성적 배우자와의 성행위, 셋째, 성기를 사용하지 않는 성행위, 넷째, 콘돔이나 페미돔을 사용하는 모든 성행위 등이다. 이성애나 동성애는 적어도 ‘안전한 성생활’과는 상관이 없다는 얘기다. HIV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81년 6월 미국 질병관리센터에서 치명적인 폐렴 환자 다섯명을 보고한 것이 계기가 됐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남성 동성애자들이었다. 초기 발표된 사례가 대부분 남성 동성애자들이다 보니 에이즈가 동성애로 인한 성병이라는 뿌리 깊은 선입견을 얻게 됐다. 하지만 사실 전 세계 에이즈 환자의 절반 이상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살고,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여성 환자다. 원인에 대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설명은 아프리카 원주민 사냥꾼들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를 사냥한 후 해체 작업을 하다 노출됐다는 것이다. 에이즈는 악수나 포옹, 키스 등으로는 감염될 수 없다. 물론 구강에 상처가 있다면 위험할 수 있다. 초기에는 피임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성관계 때문에 전염된다는 식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실제로 최초에는 수혈 등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이후 수혈용 혈액에 대해 HIV 검사를 하고 병원에서 주삿바늘을 일회용으로만 쓰다 보니 혈액을 통한 감염은 거의 사라졌다. 그러다 보니 성관계를 통한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것이 다시 오해를 키운다. 에이즈 증상은 무증상부터 기회감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기회감염이란 건강한 사람에게는 감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미생물이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HIV 감염 초기에는 체중 감소, 발열, 전신 피로 등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간이 경과해 말기가 되면 면역 체계가 손상돼 정상인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감염과 악성 종양이 발생한다. 대체로 1단계는 급성 HIV 증후군, 2단계는 무증상기, 3단계는 증상기로 구분한다. 눈여겨볼 대목은 아무 증상이 없는 무증상기가 아무 치료를 하지 않아도 대개 8~10년이나 된다는 점이다. 물론 HIV 감염인들이 복용하는 에이즈 치료제가 아직 완치제는 아니며 HIV의 증식을 억제해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이다. 약물에 내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HIV 치료 시 일반적으로 세 가지 종류의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칵테일 요법을 쓴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는 한번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 동안 먹어야 하는 약으로 복용법을 95% 이상 정확히 지켜 복용하기만 한다면 HIV 감염인의 수명을 30년 이상 연장시켜 에이즈를 만성질환으로 변화시킨다. 예전에는 먹어야 하는 약도 많고 부작용도 심했지만 최근에는 하루에 한 번, 한 알 투약이 가능한 복합제도 있다.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크다는 것은 보건당국도 고민스러워하는 점이다. 무엇보다 잘못된 상식이 질병 예방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WHO는 해마다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지정해 에이즈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펴낸 ‘문답으로 알아보는 에이즈 상식’은 특히 HIV와 에이즈가 동의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HIV 감염인이란 HIV에 걸린 모든 사람을 말하며 이 중에서 질병 진행으로 면역체계가 손상, 저하됐거나 감염증, 암 등의 질병이 나타난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HIV 감염인과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함께 먹어도 HIV에 걸리지 않는다. 음식에 들어간 HIV는 생존할 수 없으므로 HIV 감염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이다. HIV 감염인과 손을 잡거나 함께 운동을 해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HIV 감염인을 문 모기나 벌레 등을 통해서는 HIV에 걸리지 않는다. HIV 감염인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도 아니다. 1회 성관계로 감염될 확률은 0.1~1%에 불과하다. HIV 감염 여부는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선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감염을 확실히 판단하기 위해 확진검사를 실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에서만 이를 시행한다. 정부에서는 에이즈에 대해 홍보 및 예방 교육을 하고 있으며 조기 발견을 위해 익명인 검사를 활성화하고 있다. 감염인이 발생했을 경우 에이즈 관련 진료비 지원과 상담 사업 등도 하고 있다. 그런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하면 에이즈 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질환 그 자체보다도 ‘편견과 비난’이 아닐까 싶다. 2012년 기준 국내 HIV, AIDS 감염자는 모두 7788명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강남 벤틀리 폭주’ 사건 유정환 전 몽드드 대표, 사고 직전 마약류 투약

     ‘강남 벤틀리 폭주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아기용 물티슈업체 몽드드 전 대표 유정환(35)씨가 사고 직전 필로폰·졸피뎀 등 다량의 마약을 투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차량 넉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결혼식 메이크업을 위해 세워둔 예비부부의 차량을 훔쳐타고 달아나는 바람에 결혼식과 신혼여행 일정이 늦어지는 피해를 당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7시 30분쯤 서울의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다량의 필로폰과 향정신성 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했다. 약에 취한 유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음에도 자신의 벤틀리 차량을 몰고 나와 오전 8시 5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편도 6차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와 체어맨, 아반떼, SM7 승용차를 잇달아 추돌한 뒤 달아났다.  잇단 사고로 벤틀리를 더 몰 수 없게 된 유씨는 오전 8시 20분쯤 강남구 언주로의 한 미용실 앞에 시동을 켠 채 정차된 A씨의 아반떼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다. 신랑예복 등이 없어 A씨 커플의 결혼식은 지연됐고, 신혼여행도 하루 늦게 떠났다. 광란의 질주는 금호터널 안에서 BMW 차량을 들이받고서야 끝이 났다.  특히 유씨는 경찰이 불구속 입건만 하고 귀가 조치하자 오후 1시 쯤 청담동 자신의 빌라에서 다시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검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필로폰 투약 사실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1㎝ 단위 머리카락 분자 감정으로 유씨가 상당량의 필로폰을 사건 직전까지 복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및 위험운전치사상,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여섯 가지 혐의를 적용해 유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20대에 자본금 800만원으로 몽드드를 창업해 수백억원대 자산을 모으며 성공한 기업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건망증이 심해져 미래가 걱정?…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이 심해져 미래가 걱정?…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어린 시절에는 무엇이든 잘 기억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예전보다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대로 점점 악화하면 향후 치매로 발전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건망증이 빠짐없이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의료정보 사이트 ‘더 닥터 윌 씨 유 나우’(the Doctor will see you now)는 소개하고 있다. 미국 소아과 전문의 겸 브라운의대 가족의료 임상 부교수인 에스더 엔틴 박사는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가벼운 인지장애(MCI)는 65세 이상의 사람 중 10~20%에서 발견되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진단된다고 해서 그대로 알츠하이머병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년간에 걸쳐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건망증은 기억 속에 있는 것을 단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인지 장애는 기억력, 조직력, 주의력, 언어 능력 등에서 사고회로에 변화가 생겨 발생한다. 그 변화는 가족 등 주변인의 눈을 통하면 더 명백하다. 기본적인 일인데 말이 통하지 않거나 조화되지 못하고 어설픈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주위 사람이 느끼기 시작하면 검사를 받아야 할 신호인 것이다. 스스로는 아직 괜찮은 것처럼 느껴진다 해도, 부모나 조부모 등 주변인에게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당황하지 말고 검사하는 것이 좋다. 흡연이나 당뇨병, 고혈압, 복용 중인 약의 부작용 등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식사 요법과 운동에 의한 치료 등 증상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있다. 치매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라도, 평소 가족끼리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서로 소중히 하는 것은 어떨까.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는 게 약] 우유의 칼슘이 약물 흡수 방해해요

    약은 우유와 함께 먹지 말라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우유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약과 함께 우유를 마시면 소장에서 칼슘과 약물이 만나 서로 결합합니다. 그러면 불용성, 즉 물에 녹지 않는 복합체가 만들어져 약물이 몸에 흡수될 수 없습니다. 골다공증 약인 포사맥스, 갑상선 호르몬제인 신지로이드, 항생제인 시프로바이·크라비트, 부정맥 치료제인 렌티블록, 빈혈 치료제인 헤모큐와 볼그레 등이 우유와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약입니다. 어떤 약물은 칼슘과 함께 복용하면 혈액 중 칼슘 농도를 지나치게 높여 약효가 감소하거나 약물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커지지요. 건선 치료제인 다이보넥스, 심부전 치료제인 디고신, 이뇨제인 다이클로짓, 부정맥 치료제인 이솝틴이 해당합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어 혈액 중 칼슘의 양이 잘 조절되지 않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우유나 유제품은 약물 복용 2시간 전 또는 2시간 후에 마셔야 약물의 흡수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한국 20~30대, 목뼈가 수상하다”

    “한국 20~30대, 목뼈가 수상하다”

     우리나라 20~30대들의 목뼈가 수상하다.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하는 목디스크가 20~30대 젊은층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 전문병원이 조사했더니 50~60대에 비해 이들 젊은층 환자 증가율이 무려 2~3배나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아마 그럴 것’이라며 추정만 했왔던 젊은층의 목 디스크 증가 추이가 실제 조사에서 확인된 것이다.    ■20~30대 목디스크 환자비 30% 넘어  보건복지부 인증 척추질환 전문 병원인 바른세상병원(대표 원장 서동원)이 2011년 이후 이 병원을 내원한 목디스크 환자를 분석했다.  내원 환자는 2011년 2940명이던 것이 2014년에는 8958명으로 늘었다. 또 2011년과 2014년 환자 1만 189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는 20~30대 목디스크 환자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특히, 전체 목디스크 환자 중 20~30대 비율이 2011년 17.6%에서 2014년 30.3%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비해 50~60대는 2011년 54.2%로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겼던 것이 2014년에는 38.7%로 환자비율이 줄었다. 이 연령층의 절대 환자가 줄었다기 보다 20~30대 환자가 급증한 것이다.  실제로, 2011년과 2014년 환자수를 비교했을 때도 젊은 층의 증가폭이 높았다. 20대 환자는 109명에서 856명으로 7.85배나 증가했고, 30대는 407명에서 1850명으로 4.55배, 40대는 829명에서 2783명으로 3.36배가 늘었고, 50대는 2.14배, 60대는 2.29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원인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이처럼 20~30대 목디스크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젊은 층의 스마트폰, PC 사용 시간과 목디스크 증가가 무관치 않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분석이다.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PC를 장시간 이용하다 보면 원래 ‘C’자형이던 목뼈가 ‘I’자형으로 변해 목을 잡아 주는 근육이 머리 무게를 지탱하는 부담이 커지게 된다. 이런 자세가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반복적으로 염좌가 발생해 결국 디스크조직을 망가뜨리게 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11년 24%에 불과하던 스마트폰 보급율은 2014년 80%에 이르렀고, 2014년 9월 현재 한국인의 1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219분(3시간 39분)으로, 2012년 3월의 91분에 비해 무려 2.4배나 늘어났다. 이 중에서도 20대는 281분으로, 이용 시간이 가장 길었다.    ■목디스크 피하려면 ‘등’을 바로세워야  전문의들은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는 턱을 목 쪽으로 당기는 것을 바른 자세라고 알고 있지만 등을 펴지 않은 상태에서는 목이 꺾여 나쁜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목을 지키려면 등을 꼿꼿하게 펴야 목을 자연스레 세울 수 있다.  목을 포함한 척추 전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귓바퀴를 기준으로 어깨와 어깨뼈가 일직선을 이루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자세를 이루기 위해서는 등을 자연스럽게 펴면서 목을 뒤로 당겨야 귓바퀴 중심으로 직선을 이루게 된다.    ■바른 자세에 운동은 필수  등 부위의 근육 운동도 필요하다. 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펴고 땅을 밀어주는 느낌으로 고개를 들고 등을 들어 올리는 ‘등과 날개뼈 펴기’, 앉아서 아령을 들고 팔을 90도로 세운 후 등 뒤로 팔을 꺾어 날개뼈를 최대한 모아주는 ‘등과 날개 뼈 강화 운동’을 한번에 8회씩 3세트를 꾸준히 반복하면 등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목 주변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를 빨리 포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목에 뻐근함과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머리와 몸을 이어주는 목의 특성상 통증이 눈이나 머리, 손 등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 오랜 시간 두통약을 자주 복용하거나, 이유 없는 어지럼증, 안통(눈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목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바른세상병원 이승철 척추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목디스크 환자들은 후두부 근육이 심하게 긴장돼 혈액순환 장애나 뒷목·목덜미 뭉침, 안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런 증상은 목 건강 악화뿐 아니라 생활의 불편, 업무와 학업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자세를 교정하고 몸을 펴주는 동작을 반복해 목을 포함한 척추를 편하게 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치료법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건망증 심해져 걱정?…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

    건망증 심해져 걱정?…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

    어린 시절에는 무엇이든 잘 기억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예전보다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대로 점점 악화하면 향후 치매로 발전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건망증이 빠짐없이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의료정보 사이트 ‘더 닥터 윌 씨 유 나우’(the Doctor will see you now)는 소개하고 있다. 미국 소아과 전문의 겸 브라운의대 가족의료 임상 부교수인 에스더 엔틴 박사는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가벼운 인지장애(MCI)는 65세 이상의 사람 중 10~20%에서 발견되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진단된다고 해서 그대로 알츠하이머병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년간에 걸쳐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건망증은 기억 속에 있는 것을 단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인지 장애는 기억력, 조직력, 주의력, 언어 능력 등에서 사고회로에 변화가 생겨 발생한다. 그 변화는 가족 등 주변인의 눈을 통하면 더 명백하다. 기본적인 일인데 말이 통하지 않거나 조화되지 못하고 어설픈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주위 사람이 느끼기 시작하면 검사를 받아야 할 신호인 것이다. 스스로는 아직 괜찮은 것처럼 느껴진다 해도, 부모나 조부모 등 주변인에게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당황하지 말고 검사하는 것이 좋다. 흡연이나 당뇨병, 고혈압, 복용 중인 약의 부작용 등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식사 요법과 운동에 의한 치료 등 증상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있다. 치매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라도, 평소 가족끼리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서로 소중히 하는 것은 어떨까.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檢 “박태환은 금지약물 몰랐다… 의료 과실”

    도핑 양성반응으로 논란에 휩싸인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6)은 금지약물인지 모른 채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주사를 맞았고 의사도 금지약물인지 모르고 주사를 놓은 것으로 검찰이 결론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두봉)는 박태환에게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하고 있는 약물을 투여해 체내 호르몬 변화를 일으킨 혐의(업무상 과실치상)로 T의원 김모 원장을 6일 불구속 기소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 7월 29일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함유된 ‘네비도’ 주사제의 부작용과 주의 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박태환에게 주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사 처치 내역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의료법 위반)도 적용됐다. 박태환을 비롯해 매니저, 소속사 관리실장 등이 ‘도핑데스트에 문제가 되지 않느냐’고 수차례 확인했지만 김 원장은 주사제 이름이나 성분,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으면서 ‘체내에 있는 것이니 문제가 될 것 없다’는 취지로 답했고 간호사가 네비도 주사제 4㎖를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여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김 원장 역시 금지약물인지 몰랐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수영연맹(FINA)의 도핑 양성반응 통보를 받은 박태환 측이 병원을 찾아갔던 지난해 11월에도 김 원장이 “(도핑에) 문제없다”고 대답한 점, 금지약물 투약 동기가 없는 점, 2013년 10월부터 박태환을 지원 차원에서 매번 무료로 관리해 준 점 등을 근거로 판단했다. 하지만 약물 성분과 주의 사항, 부작용을 확인해 환자에게 설명해야 할 의무는 의사에게 있다는 대법원 판례와 해외 판례 등을 감안해 김 원장을 재판에 넘겼다. 독일 법원은 1975~1984년 수영선수들에게 비타민제라고 속이고 테스토스테론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시킨 의사에 대해 호르몬 유지량과 지방대사를 변화시키는 등 건강을 침해했다며 상해죄로 처벌한 바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의료 과실, 면책 대상 안 돼… 내년 리우올림픽 힘들 듯

    박태환(26)이 고의성 없이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검찰의 판단을 받았지만 국제수영연맹(FINA)의 자격정지 징계를 피하기 힘들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에도 먹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환은 오는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FINA 청문회에 출석해 도핑테스트에 적발된 사유를 소명한다. 박태환 측은 최고 수사기관인 검찰이 의료사고로 판단한 사실을 적극 알리고 선처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이 지난달 외부에 알려질 우려가 있음에도 금지약물을 주사한 병원장을 고소한 것도 청문회에서 활용할 공신력 있는 기관의 수사 결과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태환이 징계를 완전히 피하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FINA의 도핑 규제 규정 10조를 보면 도핑 적발 선수에게는 2~4년의 자격정지를 명시하고 있다. 선수의 책임이나 과실이 없을 경우 징계를 감경하거나 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으나, 의료진의 과실은 면책 대상이 아니다. FINA가 징계를 결정하면 자격정지는 박태환의 소변 샘플을 채취한 지난해 9월 3일부터 시작된다. 9월 19일부터 시작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수확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도 모두 박탈될 수 있다. 단체전인 계영 종목의 경우 동료들의 메달도 함께 박탈된다. 무엇보다 박태환이 1개월이라도 자격정지 징계를 받으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이 좌절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결격사유) 6항에 ‘체육회 및 경기단체에서 금지약물 복용, 약물사용 허용 또는 부추기는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 “하찮은 것들 죽여버릴 것” 돈으로 수습가능?

    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 “하찮은 것들 죽여버릴 것” 돈으로 수습가능?

    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난동 “돈으로 수습 가능해” 승무원 멱살잡고 살해협박 ‘충격’ ‘패리스 힐튼 남동생’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랜드 힐튼이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살해하겠다”고 난동을 부린 소식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콘래드 힐튼이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콘래드는 지난해 7월 런던발 LA행 브리티시 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수배를 받다가 3일 자수했다. 사건 당시 콘래드는 브리티시 항공 기내에서 승객들에게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모두를 죽이겠다. 여기 타고 있는 사람들은 하찮다”고 고함을 질렀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콘래드가 승무원의 멱살을 잡고 ‘5분 안에 너희를 해고시킬 수 있다.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알고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을 해줄 것이다. 예전에 아버지가 30만 달러(한화 약 3억원)를 낸 적이 있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승무원들은 고발장에서 콘래드 힐튼이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적었다. 이에 콘랜드 측 변호인은 “그가 당시 수면제를 복용했다”며 “수면제가 콘래드의 이성적인 행동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수면제에는 폭력적인 행동 등의 부작용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로스앤제렐스타임스는 힐튼이 기소될 경우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 “하찮은 것들 죽여버릴 것” 누나 반응은..

    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 “하찮은 것들 죽여버릴 것” 누나 반응은..

    ‘패리스 힐튼 남동생’ 할리우드 배우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이 기내에서 승무원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징역 20년형에 처할 위기에 몰린 사실이 알려졌다. 5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은 지난해 7월31일 런던발 로스앤젤레스행 브리티시 항공에서 기내 난동 혐의로 수사기관의 수배를 받아오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FBI를 찾아 자수했다. 힐튼은 당시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손님들에게도 막말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에 제출된 고발장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 남동생은 승무원들에게 “나는 너희 보스를 잘 안다”면서 “너희들을 모두 5분 안에 해고할 수 있다”고 윽박질렀다. 또 “내 아버지가 누구인 줄 아느냐”면서 “예전에도 벌금 30만 달러를 내준 적이 있다”고 난동을 부렸다. 승무원들은 고발장에서 힐튼이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횡설수설하면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의 이 같은 난동으로 기내 서비스가 40여 분간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FBI는 현재 힐튼을 상대로 조사 중이며 힐튼은 기소될 경우 연방교도소에서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패리스 힐튼 남동생 소식에 네티즌은 “패리스 힐튼 남동생, 갑질은 전 세계적이구나” “패패리스 힐튼 남동생..한국과 비교되는 징역” “패리스 힐튼 남동생,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 “패리스힐튼 남동생, 누나 철 좀 들었나 했더니 이젠 남동생” “패리스 힐튼 남동생..심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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