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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라이프, 장 환경 개선해 쾌변 돕는 다이어트 식품 출시

    골든라이프, 장 환경 개선해 쾌변 돕는 다이어트 식품 출시

    많은 이들이 ‘먹는 게 없으면 살이 찌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며 굶는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그러나 무작정 음식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오기 딱 좋은 방법이다. 우리의 몸은 지방을 축적해 놓는 습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만약 체중감량을 위해 굶다가 갑자기 음식을 다시 섭취하게 되면 그 열량을 모두 지방으로 저장한다. 호르몬과도 관련이 있다. 지방량을 조절하는 랩틴이라는 호르몬이 제대로 만들어 지지 않으면 식욕이 제대로 지방량의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식욕이 왕성해지고 체지방률이 증가한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원광대학교 교수진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연구했다. 그리고 먹는 양을 유지하고도 ‘변(便)’만 잘 보면 체지방과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데 집중했다. 원광대 연구진이 개발에 참여한 골든라이프의 ‘장쾌 다이어트’ 식품은 천연원료인 HCA(가르시니아 추출물), 차전자피, 고흥다시마 등 천연 식품으로 만들어 건강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장 환경을 개선해 쾌변을 유도, 변비를 개선하고 체중감량 효과를 꾀하는 원리이다. 장쾌 다이어트에 들어간 가르시니아 추출물은 식약처가 인정한 1등급 기능성 원료로 탄수화물의 체지방 합성억제, 체지방감량 등에 효능 있다. 또 질경이 씨앗으로 알려진 차전자피는 자기 무게보다 40배 이상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게 도와 주기 때문에 변비, 비만과 대장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쓰인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도 효능이 알려져 식이섬유 보충용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바다의 채소라고 불리는 고흥 다시마 역시 변비를 예방하고 지방 축적을 감소시켜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다. 판매처에 따르면 장쾌 다이어트를 1일 2포 복용하면 장내 묵은 찌꺼기를 원활하게 몸 밖으로 배출하고 장내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배변활동이 원활해진다. 이 과정에서 장내 유해균이 배출되고, 장이 깨끗해지면서 체지방 감량과 성인병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원광대 연구진은 “다이어트는 무리하게 굶지 말고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해야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KHSA, 한국언론인협회에서 추천받은 이 제품은 부작용 우려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쾌 다이어트는 ‘2만세트 판매기념’ 할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49,000원 상당의 15일분(시식용) 제품을 34,900원으로 할인 판매하고, 98,000원 상당의 30일분을 49,000원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2,000분에 한함). 건강상담 신청 기회를 제공하여 구입 전 제품의 효능을 알아볼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 및 제품 구입 등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통제, 심장마비 위험 키울 수 있어”(연구)

    “진통제, 심장마비 위험 키울 수 있어”(연구)

    소염진통제로 대표되는 일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가 심장마비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병원 밖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던 환자 2만8947명의 의료 기록을 검토해 위와 같은 결과를 ‘유럽심장저널-심혈관 약물요법’(European Heart Journal - Cardiovascular Pharmacotherapy) 최신호(4월호)에 발표했다. NSAID 진통제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가장 흔한 일반의약품(OTC)이지만, 일부 연구자는 혈소판 응집이나 혈전 생성, 동맥 수축, 체액저류 증가, 또는 혈압 상승과 같은 부작용을 지적해왔다. 연구에 참여한 코펜하겐대학병원 순환기내과 군나르 기슬라손 교수는 “처방전 없이, 어떤 장치나 제한도 없이 이런 약을 허용하고 있는 것은 대중에게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준다”면서 “하지만 여러 연구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런 진통제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키우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의료 기록 중 3376명의 환자에 관한 처방전에서 디클로페낙(diclofenac)과 나프록센(naproxen), 이부프로펜(ibuprofen), 그리고 염증유발 효소인 콕스2(COX-2) 억제제인 로페콕시브(rofecoxib)와 세레콕시브(Celecoxib)를 포함한 NSAID 계열 진통제를 사용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NSAID 진통제의 사용이 심장마비 위험을 31%까지 증가하는 것과 관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디클로페낙은 심장마비 위험을 50% 증가시켰고 이부프로펜은 31%까지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나프록센과 로페콕시프, 그리고 세레콕시브에서는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기슬라손 교수는 “이번 결과는 NSAID 진통제가 무해하지 않다는 사실을 상기해준다. 일반의약품인 디클로페낙과 이부프로펜은 심장마비 위험 증가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면서 “따라서 NSAID 진통제는 주의 사항에 따라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혈관계 질환 환자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NSAID 진통제를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이런 진통제를 사용할 때는 주의 사항에 따르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부프로펜은 하루에 1200㎎ 이상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나프록센은 가장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하루에 500㎎까지만 섭취해야 한다”면서 “디클로페낙은 가장 위험하므로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디클로페낙과 비슷한 진통 효과를 지닌 더 안전한 약물들이 있으므로 사용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사진=ⓒ highwaystarz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임차인 관심 끄는 수익형 상가…‘희소성’이 중요하다

    임차인 관심 끄는 수익형 상가…‘희소성’이 중요하다

    수익형 상가에 대한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알짜 상품을 가려내 투자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가 임차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필수 요소로 ‘희소성’을 든다. 주변 상가들과는 차별화되는 희소성을 갖춘 수익형 상가야말로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수익형 상가투자는 고려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하다”며 “필수요건인 가격과 입지는 기본이고 임차인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우선적으로 끌 수 있는 요소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분석한다.트리플힐스가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 세우는 자동차 전문 쇼핑공간이다.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만 7827㎡로 대전 최대 규모의 전시, 매매, 금융, 보험, 정비는 물론 다양한 편의시설과 첨단 원스톱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 전시매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자동차 콘텐츠를 경험하고, 문화 및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자동차 매매시장과는 크게 차별된다. 세부적으로 차량구입에서부터 자동차정비, 부품, 세차, 광택 등 오토케어 서비스와 성능검사, 이전등록, 자동차금융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본업종 구성과 더불어 넓은 실내외 전시공간(5500여 대)과 콘서트,예술,공연홀도 갖출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최초 자동차 복합문화 매매단지인 ‘디오토몰’은 협동조합 운영시스템을 통해 상가 투자의 안정성을 높여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어 벌써부터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 온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중 줄고 유독 더위 탄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의심을

    체중 줄고 유독 더위 탄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의심을

    나비 모양의 작은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은 호르몬을 만들어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갑상선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나오게 되면 에너지를 과다하게 만들어 내 우리 몸의 대사 균형을 깨뜨린다. 13일 정혜수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에게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문의했다.Q.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은 무엇인가. A.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더위를 타고 심한 체중 감소를 경험한다. 식사를 잘하고 있는데도 체중이 계속 줄어 수개월 사이에 5~10㎏이 빠진다. 체중 감소 때문에 위장관 질환이나 암으로 오인할 때도 있다. 또 체력 소모가 심해져 쉽게 피로를 느끼고 팔다리 힘이 빠진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긴장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안해져서 주위 사람들과 다투는 경우도 많다.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심방세동’을 일으켜 심장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많은 환자에서 갑상선이 커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갑상선은 목 앞에 있고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아래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쉽게 발견된다. 일부 환자는 안구가 갑자기 커져 튀어나오는 ‘안구돌출증’을 경험한다. Q.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은 무엇인가. A.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20~50대 여성에게 가장 많이 생긴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다. 환자의 80~90%를 차지한다. 중독성 갑상선종, 전이된 기능성 갑상선암, 난소 갑상선종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원인일 때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이나 친척 중에 갑상선 질환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경우가 있어 유전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Q. 발병을 의심할 수 있는 징후는. A.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증상이 비교적 특징적이기 때문에 약간만 주의하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며 식사를 잘하는데도 계속해서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 그것이다. 또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동반되고 여성은 생리량이 줄거나 무월경이 되는 경우, 남자는 하체의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 증상이 있을 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할 수 있다. 예전에 비해 화를 잘 내고 자주 흥분할 때도 있다. 이런 증상과 더불어 눈이 튀어나오고 갑상선이 커진다면 진단이 쉽다. Q. 치료가 가능한가. A.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불치병이나 난치병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생각이다. 비록 재발할 때가 많긴 하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는 병이어서 미리 걱정부터 할 필요는 없다. 자가면역 항체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갑상선 스캔, 초음파검사 등으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한 뒤 연령과 임신 여부, 갑상선종의 크기를 고려해 치료법을 달리한다. 일반적으로 규칙적으로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만약 약을 먹어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할 때는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나 수술적 치료인 ‘갑상선 부분절제술’을 진행한다.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는 방사선으로 갑상선 여포세포를 제거해 항진된 갑상선 기능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임산부나 수유 중인 환자는 제외한다. 갑상선 부분절제술은 갑상선종이 비교적 크거나 임신부일 때 고려할 수 있다. 흡연은 눈의 이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요거트 속 젖산균, 우울증 완화에 도움

    [건강을 부탁해] 요거트 속 젖산균, 우울증 완화에 도움

    요거트나 김치 등에 든 젖산균이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의 증세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의과대학 연구진은 스트레스로 인해 식욕저하, 의욕상실 등 우울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쥐에게 젖산균(락토바실루스)을 주입한 결과, 우울증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유산균이라고도 부르는 젖산균은 글로코오스 등 당류를 분해해 젖산을 생성하는 세균으로,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과 김치류, 양조식품 등의 식품 제조에 이용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쥐에게 젖산균을 주입하자 혈액 내 키누레닌(Kynurenine) 수치가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 키누레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해로운 대사물질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의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쥐의 장내 젖산균 수치가 낮을수록 혈액 내 키누레닌 수치가 높아졌으며, 이와 동시에 우울증 증상도 심화됐다. 연구를 이끈 버지니아의과대학의 신경과학자 알반 고티에 교수는 “쥐가 대화를 통해 자신의 기분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쥐의 행동을 통해 ‘우울증 유사행동’을 구별해 내고 실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쥐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것을 식욕저하나 무기력증 등의 행동 증상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또 “우울증 유사행동을 보이는 쥐의 음식에 젖산균을 넣어줬더니 쥐의 행동이 우울증 유사행동을 보이기 이전으로 돌아갔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정신건강과 장내 미생물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 치료에 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젖산균이 함유된 요거트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의사와 상의없이 이 방법을 쓰며 복용하던 약을 끊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머지않아 쥐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젖산균과 정신질환 간의 관계를 밝힐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로, 자연과학 분야를 다루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게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카드뮴 범벅’ 아마시드 유통… 1일 16g 복용땐 청색증 우려

    ‘카드뮴 범벅’ 아마시드 유통… 1일 16g 복용땐 청색증 우려

    무방비 유통 제재 방법 없어인천에 사는 주부 송모(59)씨는 지난해 9월부터 아마시드를 꾸준히 먹었다. 종편 방송채널 건강정보 프로그램에서 아마시드를 복용한 덕에 갱년기를 극복하고 체중을 10㎏ 이상 감량한 여성을 보고 즉시 홈쇼핑에서 제품을 주문했다. 송씨는 “모양이나 맛이 참깨와 비슷해서 멸치볶음, 나물 등에 깨소금처럼 넣어 먹거나 밥을 지을 때 섞어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슈퍼푸드’로 알려진 아마시드, 렌틸콩, 키노아 등 수입 곡물에서 다량의 중금속이 검출됐다. 일부 제품은 많이 먹으면 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도 이런 사실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았다. 외국산 곡물은 업체들의 홍보·광고와 달리 국내산 곡물과 영양성분에 별 차이가 없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8종 곡물 42개 제품의 안전성과 영양성분 함량을 분석해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 가운데 30개 제품은 외국산이었고 들깨, 서리태, 수수 등 국산은 12개였다. 이 중 30개 제품에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나왔다. 특히 외국산 아마시드 6개 제품 모두에서 0.246~0.560㎎/㎏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카드뮴 함량이 0.050㎎/㎏을 넘지 않는 다른 곡물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참깨, 키노아, 렌틸콩 등의 곡물은 카드뮴 기준치가 0.200㎎/㎏으로 정해져 있지만 아마시드는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돼 중금속 허용 기준이 없다. 중금속 범벅인 아마시드가 시중에 무방비로 유통돼도 제재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아마시드는 많이 먹으면 인체에 독이 될 수 있다. 날로 먹으면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온몸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섭취량을 ‘1회 4g, 1일 16g 미만’이라고 반드시 표시해야 하지만 제대로 써넣지 않거나 ‘하루 30g 섭취 가능’이라고 잘못된 표기를 한 제품이 6개 중 3개였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아마시드는 요리에 뿌려 먹는 방법 외에도 쌀과 함께 잡곡밥으로 반복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과다 섭취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수입 곡물을 슈퍼푸드로 광고하지만 영양성분은 국내산과 비슷했다. 건조 중량 100g당 단백질 함량은 키노아가 16g으로 가장 많았으나 국산 메밀(15g), 수수(12g)와 별 차이가 없었고 필수아미노산은 모두 5g으로 같았다. 렌틸콩의 단백질·필수아미노산 함량은 각각 27g과 10g으로 국산 대두(40g, 18g)에 못 미쳤다. 아마시드의 오메가지방산 함량은 25g으로 국산 들깨(22g)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게이라서 자랑스럽다” 고백한 14세 소년, 숨진 채 발견

    성 정체성을 당당히 밝힌 뒤 집단 따돌림의 고통을 겪던 영국의 한 10대 소년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렌로시스에 사는 14세 소년 리암 맥알파인은 자신의 집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소년이 죽기 한 달 전쯤 남긴 셀프 동영상에는 학교에서 당했던 집단 따돌림의 고통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리암은 영상에서 “매일같이 따돌림을 당하기 위해 학교에 갈 필요는 없다. 학교는 안전한 매우 안전한 곳처럼 여겨지지만 이곳에서 매일 따돌림이 발생한다면, 정말 학교를 안전한 곳이라 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또 “지난 3년 동안 나는 동성애자(게이)로 지내왔다. 당장 날 심판해도 좋다. 개의치 않는다. 사람들이 비웃으며 날 게이라고 놀릴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내 진짜 친구라면 날 지켜줄 것이고, 가짜 친구라면 날 두고 떠날 것"이라면서 "나는 내가 게이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평소 따돌림과 성 정체성으로 고심하던 리암의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경찰은 일대 학교의 학생들 사이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약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리암이 살았던 글렌로시스 일대에 있는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처방전을 받아야만 복용할 수 있는 시탈로프람(Citalopram) 등의 약이 암암리에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항우울, 항불안 성분을 가진 이 약은 우울증 치료제로 주로 쓰이며, 주요 부작용으로 자살 충동이 나타날 수 있다. 2011년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연구진이 미국 전역에서 4000명 이상의 주요 우울장애 환자들에게 12주간 시탈로프람을 복용하게 한 뒤 조사한 결과, 이중 17.1%가 자살 충동의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경찰은 해당 지역 학부모에게 자녀들이 시탈로프람을 비롯한 위험 약물들이 공유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리암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엄마가 되기 위해 다리를 절단한 여성

    [월드피플+] 엄마가 되기 위해 다리를 절단한 여성

    엄마가 되는 과정은 언제나 험난하고 고단하다. 자신의 몸을 내던지면서까지 엄마가 되길 간절히 원하는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영국 매체 더썬은 엄마가 되기 위해 자신의 다리 한 쪽을 절단한 용기있는 여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영국 햄프셔 페어럼 출신의 레베카 루이스(39)는 희귀 근육병을 앓고 있었다. 만성 통증을 완화시기키 위해 하루에 70알의 약을 복용해왔고, 밖으로 외출을 나갈 때도 항상 스쿠터에 의존해야 했다. 거동이 불편해 일까지 그만뒀고 아이를 입양해서 기를 수도 없는 처지에 다다랐다. 의사는 레베카가 23살이 될 때까지 그녀가 '근긴장이상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혀내지 못했다. 그 대신 그녀가 복용하는 각종 약물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언급했고 그녀 스스로 약물을 끊지 않는 한 절대 엄마가 될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레베카는 병을 고치기 위해 고통스러운 수술과 치료를 여러 차례 견뎠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 힘든시기에 온라인을 통해 지금의 남편 롭을 만났고, 8년 전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완전한 가정을 꿈꾸던 레베카는 오랫동안 아이를 갖고 싶어 했다. 그런 그녀의 간절한 소망을 접한 의사는 최후의 방법으로 다리 절단수술을 권했다. 레베카는 2년 남짓의 고민과 망설임 끝에 결심했다. 2016년 2월 수술을 받고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래를 절단했다. 그녀는 몇몇 진통제 외에 더 이상 약물을 투약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 여기에 비록 의족을 찼지만 16년 만에 두 발로 일어설 수도 있게 됐다. 레베카는 "나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해서 언젠가 다른 엄마들처럼 아이를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돌아다니는 것조차 힘들었고 많은 약물과 진통제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수술은 과감한 선택이었지만, 다리 한 쪽을 잃는다할지라도 끊임없는 약물치료와 고통이 끝나길 바랐다"고 전했다. 이제 그녀는 절단수술을 받은 사람들을 지원하는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아이들과 아기들을 돌보는 '비상위탁가정'을 준비중인 레베카는 오랫동안 열망했던 엄마의 꿈이 현실로 바뀌는데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있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자다가 만나는 공포 ‘가위눌림’ 옆으로 누워서 자면 피할 수도

    자다가 만나는 공포 ‘가위눌림’ 옆으로 누워서 자면 피할 수도

    잠을 자다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다소 공포스럽고 불쾌한 경험을 ‘가위눌림’이라고 한다. 증상이 심해 1개월에 2~3번씩 경험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가위눌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일 고효진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조언을 바탕으로 의학적인 분석을 해 봤다.Q. 가위눌림은 왜 일어나나. A. 정상적으로 잠들었을 때 우리 몸은 근육이 이완된 상태를 유지한다. 그래서 꿈을 꿀 때 우리 몸이 제멋대로 움직여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때때로 아직 몸이 이완 상태에서 회복되지 않았는데 의식이 돌아올 수 있다. 이때 몸은 마비된 것처럼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이것이 가위눌림이고 의학적으로는 ‘수면마비’라고 한다. Q. 남녀 차이도 있나. A. 발병은 보통 10대에 처음 시작하지만 어느 연령기에나 나타날 수 있고 남녀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명 가운데 1명꼴로 일생에 한 번 이상 수면마비를 경험하고 10%는 반복적으로 공포 증상을 동반한 수면마비를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Q. 수면마비도 병인가. A. 수면마비는 뇌의 각성 상태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환청이나 환각을 잘 동반한다. 때로는 심한 불안과 공포감을 동반하는데 몸이 공중부양되거나 나쁜 기운이 침실로 들어오는 듯한 환각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처럼 수면마비로 인해 몹시 불안하고 잠을 잘못 자거나 낮에 졸음이 심하게 오는 등의 문제가 있으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수면마비가 올 수 있는 원인 질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등이 있다. 기면병(수시로 참을 수 없이 졸리는 증상), 다리 경련과 같은 수면 질환, 양극성 장애, 약물남용, 정신질환, 간질, 고혈압 등의 내과적 질환이 있어도 종종 나타난다. 병원에서는 수면장애와 스트레스, 약물 복용 여부를 살핀다. 만약 기면병이 의심되면 수면다원검사, 반복적 수면 잠복기 검사 등의 특별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Q. 수면마비를 예방하려면. A.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수면마비는 보통 치료할 필요가 없다. 충분한 시간 동안 규칙적으로 잠을 잘 자고, 똑바로 누워서 자지 않고 옆으로 자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옆으로 누워서 자면 목젖이 기도를 막으면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이고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고 목이 두껍고 짧은 경우에는 옆으로 자는 것이 좋다. Q. 악몽이나 공황 발작과의 차이점은. A. 수면장애의 하나인 악몽은 가위눌림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악몽은 글자 그대로 나쁜 꿈을 꾸면서 불안 증상을 느끼는 것이고 공황 발작은 숨이 막힐 것 같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을 받는 증상을 일컫는다. 차이점은 두 증상 모두 몸이 마비되는 느낌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다. 수면마비가 자주 나타나는 사람들은 불안 척도 점수가 높게 나오는 등 정신병리학적으로 불안과 깊은 관련이 있다.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도 관련 있다는 의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소변 지릴까 두려워 퇴사…말 못할 고통

    [메디컬 인사이드] 소변 지릴까 두려워 퇴사…말 못할 고통

    여하루 8번 이상 소변 본다면 의심환자 4.5% 이직이나 퇴사하기도비만이 주원인…다이어트는 필수이뇨작용 강한 카페인 등 피해야여기 소변을 잠시도 참기 어려워 외출하기 전 화장실부터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루에 10번씩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기저귀를 차고 다니며 고통을 숨기다 회사를 그만두는 직장인도 적지 않습니다.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질병인 ‘과민성 방광’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고통까지 넘어선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 대목에서 “바로 내 얘기”라며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2011년 국내 18세 이상 성인 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가 소변을 참지 못하는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됐습니다. 여성도 14.3%로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남성만 놓고 보면 60대 이상이 23.7%로 가장 많았지만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12.9%)와 50대(16.1%)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과민성 방광 남성 환자의 우울증 동반율은 23.6%로 정상인(7.4%)의 3배나 됐습니다.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는 비율이 52.8%, 이직이나 퇴사를 한 비율도 4.5%였습니다. ●환자 10명 중 1명만 병원 치료 받아 하지만 의외로 고통의 크기에 비해 병을 치료하는 환자는 많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치료하는 비율은 12.0%로, 대부분의 환자는 극심한 고통을 그냥 참는다고 합니다. 명순철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6일 과민성 방광에 대해 “환자의 21.0%는 장시간의 회의를 하는 데 부담을 느낄 정도”라며 “특히 밤에 소변이 마려운 ‘야간뇨’ 때문에 늘 잠을 설치고 기력이 쇠해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명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증상이 심한 환자는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에도 소변을 참을 수 없는 느낌이 들고, 여름철 계곡 나들이는 꿈도 못 꾼다고 호소한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병은 난치병일까요. 병에 대해 잘 이해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선 생활습관 개선을 포함한 행동치료가 있습니다. 비만은 과민성 방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특히 중요합니다. 또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녹차, 카페인, 탄산음료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담배의 성분인 니코틴은 방광을 자극하고 흡연으로 인한 기침이 요실금을 유발하기 때문에 금연도 필수입니다.●골반 근육 강화 ‘케겔운동’ 큰 도움 명 교수는 “화장실을 자주 가는 사람은 오후 6시 이전까지 신체 활동에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이후에는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며 “변비가 있으면 배에 힘을 주게 돼 방광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섬유질 섭취와 운동으로 장 기능을 잘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의료진의 설명에 따라 일정한 시간마다 배뇨하는 방광 훈련, 시간제 배뇨법과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을 하면 됩니다. 소변을 볼 때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전히 소변을 비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정상인처럼 3~4시간 간격으로 배뇨하고,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가 생기면 일단 앉은 자세로 골반 근육을 수축시켜 참은 뒤 절박감이 사라지면 천천히 화장실에 가는 습관이 필요합니다.●약물 치료땐 6개월 이상 복용해야 그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약물 요법을 시작하게 됩니다. 약을 하루 한 번 복용하면 방광의 배뇨근 수축을 억제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줄여 준다고 합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연구에서 약물 치료 전 환자들의 하루 평균 배뇨 횟수는 11.7회, 절박뇨는 8.2회, 적발성 요실금은 2.2회였지만 약물 치료 뒤에는 각각 8.3회, 2.2회, 0.1회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빠르면 2주 안에 약물 복용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6개월 이상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김 교수는 “치료 초기에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해서 조바심을 갖거나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약물 치료로도 효과가 없으면 신경 자극을 줄이는 ‘보톡스 요법’이나 ‘천수신경 조정술’을 시행합니다. 김 교수는 “천수신경 조정술은 국소 마취로 시행할 수 있고 20년 동안 효과가 충분히 검증된 방법”이라며 “시술 뒤 환자들은 샤워, 쇼핑, 여행 등의 일상생활은 물론 등산, 조깅 등의 운동도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인 명확지 않아 ‘초기 검사’ 중요 과민성 방광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원인을 따져 보는 초기 검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소변 검사와 배뇨 후 잔량 측정, 3일간의 배뇨 일지, 삶의 질에 대한 설문지 작성은 필수입니다. 명 교수는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많이 생기고 여성은 자궁이나 대장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 출산 시 방광 주변 신경이 손상됐을 때 과민성 방광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과민성 방광 증상의 여부와 발현 시기 ▲유사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 복용 여부 ▲방광 자극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변비 ▲요로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배뇨통 ▲신경인성 방광과 관련된 신경과적 질환 ▲비뇨기과 및 부인과 병력을 모두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이 심하고 혈뇨가 있으면 방광암 가능성을 검사하기도 합니다. 명 교수는 “과민성방광이 흔한 질환이라고 소홀히 여기지 말고 개인과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기본적인 검사라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식당서 사과주스 마신 남매…피 토한 이유는?

    식당서 사과주스 마신 남매…피 토한 이유는?

    두 명의 아이가 사과 주스를 마신 후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한 남매가 레스토랑에서 사과 주스를 마신 후에 피를 토하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리치 사라고사(10)와 그의 여동생 멘도사(4)는 입과 목에 심한 화상을 입었으며 화학물질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됐다. 끔찍한 사건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에있는 ‘스타 뷔페 앤 그릴’에서 일어났다. 리치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들은 엄마와 이모부, 사촌과 함께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리치와 멘도사는 컵으로 제공되는 사과주스를 들이켰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동생 멘도사가 침을 뱉기 시작하더니 구토를 했고, 주스를 한 모금 마신 리치 역시 “타요! 타요!”라며 비명을 지른 후 피를 토했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자 이를 지켜보던 이모부가 주스를 살짝 맛보더니 신맛이 난다고 말했고, 그 역시 피를 토했다. 아이들은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중태에 빠졌다. 리치는 이미 낭포성 섬유증과 당뇨를 앓고 있었기에 건강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레스토랑의 매니저 스티브 웡은 "지역 슈퍼마켓에서 사과주스를 샀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 사건을 조사 중에 있으며, 사과주스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메탄올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한다. 메탄올은 과일주스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알코올의 한 형태지만, 고단위로 복용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아이들의 아빠는 "다행히도 아들, 딸이 현재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리치는 아직 정상적으로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전했다. 사진=미러,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류머티스 관절염’ 女 환자, 男보다 3배…발병 2년내 치료하라

    류머티스 관절염은 활막(관절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인체 면역체계 기능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생기지만 주로 35~50세에 집중되기 때문에 현직 공무원 중에서도 고통을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학계는 전 인구의 1% 정도가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여성 환자 수가 남성의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늦어도 발병 2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경과가 좋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다. # 손발 모두 대칭적으로 생겨 정재현 고대구로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5일 “류머티스 관절염은 전문가와 상의해 꾸준히 항류머티스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약 이유 없이 손가락이나 손목이 아프면서 부으면 류머티스 관절염을 한 번쯤 의심해 보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류머티스 관절염이 초기일 때는 손목·손가락·발목·발가락 관절 주위가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펴지지 않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 열감이 느껴지면서 피곤한 증상이 동반되면 류머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왼쪽과 오른쪽 손·발 모두에서 대칭적으로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왼쪽 손목에 관절염이 생겼다가 바로 오른쪽에도 생기는 증상이다. # 수영·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만약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전신의 여러 관절에 염증이 더 많이 생기고 결국 연골, 뼈, 인대 등이 손상된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완벽하게 예방하거나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일부 환자는 ‘불치병’으로 여겨 치료를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관절염 진행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도 필수다. 특히 체중을 줄이기 위한 저강도의 유산소운동과 식사량 조절이 필요하다. 수영, 걷기 등 본인에게 맞고 관절도 보호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 교수는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가장 필수적이고 규칙적인 운동, 체중관리, 건강한 식습관도 중요하다”며 “만약 관절 변형이 심하면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많은 환자들이 부작용을 우려해 약물 치료를 꺼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소화기 부작용을 줄인 약이 많이 개발돼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다만 통증이 줄면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온라인 인터랙티브 뉴스] 20~24세 男 우울증 44% 급증…“취업난·각자도생 경쟁 탓”

    [단독] [온라인 인터랙티브 뉴스] 20~24세 男 우울증 44% 급증…“취업난·각자도생 경쟁 탓”

    “표정이 왜 그렇게 우울해? 당신 말고 일하고 싶은 사람 널렸어.”회사 면접관의 질타에 함께 취업 기회는 허무하게 날아갔다. 청년 구직자 강민혁(24·서울 동대문구·가명)씨의 얘기다. 그는 지난해 3월 한 정보통신(IT) 회사의 2차 면접 자리에서 표정이 어둡다는 지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의 구직지원 프로그램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해 8개월간 애쓴 끝에 얻은 면접자리였는데 말이다. 강씨는 “그때 처음으로 내 표정이 또래보다 우울하다는 것을 인지했다”면서 “잦은 취업실패 등으로 서글픈 마음이 새어나온 듯하다”고 말했다. ☞ <우울증 보고서> 인터랙티브 뉴스 보러가기 클릭 (PC에서 크롬으로 보셔야 최적화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췄다’는 21세기 한국의 청춘들은 취업난과 경제적 부담, 각자도생하라는 경쟁적인 분위기 앞에서 우울증을 호소한다. ‘인생의 황금기’인 20대가 잿빛 시간대를 통과하고 있다. 건강보험 통계상 초기 청년층이라 부르는 만 20~24세 우울증 환자 수가 2만 7642명(2015년 기준)으로 4년 새 24.2% 증가했다. 특히, 이 나이대의 남성 우울증 환자는 44.2%(8923명→1만 2869명)나 급증했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청년활동지원금(청년수당)을 받은 구직자 969명에게 ‘비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면 어떤 지원이 필요한가’는 질문을 던졌다. 청년수당을 받은 190명(19.5%)이 ‘심리상담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신적인 지원을 요구한 것이다. 양호경 서울시 청년활동지원팀장은 “단기 일자리 제공이나 모의·어학시험 지원 등의 요구가 40%대로 더 높기는 했지만, 심리 상담 신설을 20% 가까이 원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청년층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에서 취업준비생 465명에게 ‘취업준비를 하며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응답자의 94.5%가 ‘그렇다’고 답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탓에’(37.8%), ‘계속되는 탈락으로 인해’(31.2%), ‘취업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없어서’(18.7%) 등이 이유였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울증은 사회적 환경에 따라 환자 수가 늘거나 주거나 하는 병”이라면서 “경제적 스트레스가 심해지거나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라수현 이음세움 심리상담센터 상담사는 “사람은 유능감(쓸모 있다는 느낌)이 있어야 건강한 심리상태를 유지한다”면서 “사회구조적으로 취업이 어렵지만, 청년층은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자책하며 무력감과 우울감에 빠지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대학 입학’이 10대가 성취해야 할 유일한 목표처럼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도 청년 우울증을 키우는 화근이다. 홍나래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부모의 지시대로 스트레스를 견뎌가며 대학에 들어가도 해결할 과제가 더 늘어난 상황에 놓인다”면서 “중고등학생 때 인생 설계를 직접 하거나 자아 정체감을 키워주는 교육을 받지 못하고 미성숙한 채 20대가 된 만큼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우울증에 빠지는 청년이 많다”고 말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한 ‘비진학 청년층’의 심리 상태는 더 위태롭다. 국내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70.8%로 연간 435만여명(2015년 기준)은 대학 밖에 남았다. 양 팀장은 “대학생들은 친구끼리 모여 수다라도 떨 수 있지만, 비진학 청년들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돼 스트레스를 풀 마땅한 곳이 없다”면서 “노동시장에서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히키코모리(사회 적응을 못해 집에 박혀 지내는 사람들)가 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100세 시대’에 20대가 심리적으로 매우 연약한 나이대라는 분석도 있다.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대 초반이 인생에서 정신질환에 가장 취약하다. 성인은 됐는데 제자리를 찾지 못한다는 기분이 드는 나이”라고 했다. 특히 심리적 조력자여야 할 가족과의 대화가 끊겼다면 우울증을 우려해야 한다. 대학생 김기민(21·가명)씨는 “부모님이 맞벌이해 대면 시간도 적고, 가족들이 대화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일에 가족끼리 화를 자주 냈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대학 진학 후 우울증이 찾아왔지만 부모에게 알릴 수 없었다고 한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대 때는 취업에 불이익을 받을까 봐 우울증을 겪어도 병원를 찾지 않는 사람이 많다”면서 “청년층은 치료 경과가 좋은 만큼 일찌감치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취업에는 실패했지만, 강씨는 1년이 지난 지금 우울증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있다. 강씨는 “그날 면접 이후 동네병원과 보건소에서 심리상담을 하며 항우울제를 복용하니 우울한 상황에서 점점 빠져나오는 느낌”이라면서 “우울증은 의지가 약해 걸리는 병이 아닌 호르몬 작용으로 누구나 앓을 수 있는 병”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인터랙티브 뉴스 서울신문은 데이터 시각화업체인 뉴스젤리와 함께 국내 우울증의 실태를 인터랙티브 뉴스 형식에 담은 ‘대한민국 우울증 리포트’를 제작했다. 지면 기사에는 없는 내용을 반응형 그래픽과 동영상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독자들이 성·연령, 직업, 소득 수준 등을 입력하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을 볼 수 있고 주요 동반 질병 현황 그래픽, 우울증 사례자 인터뷰 동영상 등도 있다. 컴퓨터(PC)나 스마트폰으로 주소(http://newsjelly.seoul.co.kr)에 접속하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북마크] 개와 늑대의 시간, 시를 읽습니다

    [북마크] 개와 늑대의 시간, 시를 읽습니다

    도처에 저주와 증오의 말이 넘치고 있습니다. 온 나라가 편 가르기를 합니다. 찬박(박근혜)과 반박, 찬탄(탄핵)과 반탄. “당신은 어느 편이냐”고 물으며 적과 동지를 나눕니다. 우리는 마치 해 질 녘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그림자가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혼돈의 순간인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헬조선스러운 현실’에서 출구를 찾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신간 ‘내 마음이 지옥일 때’(해냄)는 머리맡에 두고 틈틈이 복용해도 좋은 처방전이 될 듯합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심리 치유공간인 ‘이웃’을 운영하며, 마음이 지옥 같은 사람들의 고통을 어루만져 온 심리기획자 이명수씨의 통찰과 정신과 의사 정혜신 박사의 영감을 담아낸 책입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무기력한 존재가 되는 상황으로부터, 깊은 고립감과 절망감 등이 만드는 ‘마음 지옥’은 누구나 살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명수씨는 “시리아나 아우슈비츠처럼 객관적 지옥도 있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수많은 주관적 지옥이 있다”고 말합니다. 책은 구원의 언어로 ‘시’(詩)를 지목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애독해 온 수천편의 시 중 82편을 골라 마음 지옥의 ‘탈출 지도’를 그려 냅니다. 왜 시에서 구원과 치유의 능력을 찾을까요. ‘내마음보고서’, ‘힐링Talk’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어 온 저자는 시의 임상실험 결과를 제시합니다. 한 예로, 치유공간 ‘이웃’에서는 매달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아이들의 생일 파티를 합니다. 그동안 60여명의 시인이 참여해 생일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한 편의 시로 쓰고 함께 낭독했습니다. 가슴에 돌덩이 하나씩 품고 있는 부모들을 다독인 건 시였습니다. 그렇게 나온 시집이 ‘엄마, 나야’(난다)입니다. 시인 이문재는 상처 입은 영혼들에게 ‘부작용이 없는 천연 치유제’로 시를 꼽습니다. “억울할 때, 배신당했을 때, 외로울 때, 주눅 들 때, 우울할 때, 화가 날 때, 내가 나인 것이 견딜 수 없을 때 시를 마시자. 시를 꼭꼭 씹어 먹자.” 세상에 태어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했던 한마디 “엄마”, “보고 싶어”, “사랑해”, “네 탓이 아냐.” 사람을 살리는 모든 말들도 알고 보니 시였습니다. ipsofacto@seoul.co.kr
  • ‘강제 추방’ 에이미 근황,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강제 추방’ 에이미 근황,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마약 복용 혐의로 강제 추방 당한 에이미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국 간 에이미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에이미가 마트에서 한 여성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에이미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고 있다. 달라진 이목구비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인증샷을 올린 네티즌은 “나도 연예인이랑”이라며 “에이미 얼굴 완전 달라졌다. 그래도 진짜 예뻐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5년 12월 31일 한국을 떠났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 중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고, 결국 강제 출국 통보를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의약품 안전사용-환경오염 방지 길 텄다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의약품 안전사용-환경오염 방지 길 텄다

    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 제272회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순자 의원은 조례안 제정 목적과 관련하여 “의약품을 의사와 약사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복용하지 않고 시민이 임의로 비전문가의 권유나 광고를 믿고 의약품을 부적절하게 복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날 정도로 방치되거나 폐기될 의약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복용자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은 의약품을 적정하게 소각하지 않고 일반쓰레기와 함께 폐기한다면 추가적인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서울시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통합적 행정 구현을 위한 제정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본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조례안이 규정한 ‘안전사용 환경’은 의약품의 구입과 복용부터 불용과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통합적 대시민 서비스를 의미한다. 즉, 의약품의 임의복용을 방지하고, 폐·불용의약품의 관리 사업 및 유통의약품의 수거 및 검사 사업 등을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서울시가 이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시민건강차원에서 평가한다면, 전문의약품은 의약품안심서비스(DUR)를 통해 안전한 처방과 복용이 가능하나, 일반약국 등에서 자신의 복약이력을 밝히지 않고 일반의약품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에는 부적절한 복용으로 인하여 개인의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무엇보다 의약품의 경우 생활폐기물로 처리되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려지는 데 이를 딸에 묻거나 소각할 때 환경오염문제도 심각해진다는 것이다. 일부 하천수에서 일명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다제내성균이 발견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다는 지적이다. 이순자 의원은 ”복지국가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회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 모든 서비스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약품의 복용이라는 요람부터 불용과 폐의약품의 폐기라는 무덤까지 모든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순자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와 테마 갖춘 복합상가 ‘디오토몰’…출범식으로 투자가치 UP

    문화와 테마 갖춘 복합상가 ‘디오토몰’…출범식으로 투자가치 UP

    몇 해 전부터 부동산 시장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붐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초보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 상품이 되고 있다. 저금리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상가 시장으로 몰리면서 상가 투자로 발생되는 수익률이 더 높고 대출 부담도 줄어, 이들 상품에 대한 인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6년 4분기 및 연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투자수익률이 중대형상가 6.34%, 소규모 상가 5.93%, 집합상가 6.93%로, 은행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정기예금 금리가 연 1%대로 유지하면서 매월 높은 임대수익이 발생되는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에 문을 두드리는 투자자가 많아졌다”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상품을 선점하는 것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트리플힐스가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에 시행하는 ‘D-AUTO MALL’(디오토몰)이 높은 희소가치와 우수한 입지, 상품성으로 일반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D-AUTO MALL’(디오토몰)은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트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전문 쇼핑공간으로,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만7,827㎡로 대전 최대 규모의 전시, 매매, 금융, 보험, 정비는 물론 다양한 편의시설과 첨단 원스톱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로 상가 활성화 속도도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D-AUTO MALL’(디오토몰)이 들어서는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은 주변에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 유성IC와 3Km 이내에 위치해 있고, 구암전철 역세권 및 복합터미널 5분 이내 거리로 역을 이용하려는 직장인과 학생 등의 수요가 확보됐고, 약 2만4,800여 주거단지가 밀집돼 있어 주거단지의 수요와 더불어 유동인구 확보에 용이하다. 대전 첫 자동차복합문화상가인 만큼 고급스러움을 한껏 강조한 자동차 그릴을 모티브로 한 외관 스타일도 특징이다. 일반 상가와는 달리, 백화점식 단지설계로 상가를 찾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했으며 화려한 외관과 접근성 덕에 고객 체류시간, 재방문율 역시 일반 상가에 비해 높은 편이다. 또한, 자동차 실내매장의 특성상 날씨 등 외부환경에 관계없이 4계절 언제나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고, 야간까지 운영되어 직장인들이 퇴근 후 편리하고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상가 내에는 실내외 전시공간(5,500여 대)과 콘서트ㆍ예술ㆍ공연홀도 설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MD구성도 독특하다. 차량구입에서부터 자동차정비, 부품, 세차, 광택 등 오토케어 서비스와 성능검사, 이전등록, 자동차금융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본업종 구성은 물론,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전문식당가 외에도 베이커리, 편의점 등의 다양한 F&B배치로 각종모임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D-AUTO MALL’(디오토몰)은 협동조합 운영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는데, 한번 구매한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시스템, 허위매물 및 불공정 서비스가 없는 완벽한 운영체계의 구축, 통합 업무지원시스템 제공을 통한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이 협동조합에 의해 운영된다. 분양관계자는 “협동조합 운영시스템을 통해 상가 투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분양 상품과 차별화해 투자자의 안정성과 자산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D-AUTO MALL’(디오토몰)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복용동로에 마련돼있으며, 오는 3월 9일 오후 대전광역시 자동차 협동조합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처님 첫 제자·도반의 인연… “나와 남이 맞물려 있다”

    부처님 첫 제자·도반의 인연… “나와 남이 맞물려 있다”

    불교에서 인연담은 인연이나 수행 기록을 넘어 나와 남이 맞물려 있다는 연기의 교훈을 전해 중시된다. 그래서 예로부터 스승 인연을 비롯해 도반 관계를 담은 인연담이 적지 않다. 나란히 출간된 ‘테라가타 장로게경’, ‘테리가타 장로니게경’(한국빠알리성전협회)과 ‘위대한 스승 청화 큰스님’(상상출판)은 모두 인연담을 전한 흔치 않은 성과물이다.이 가운데 ‘테라가타 장로게경’과 ‘테리가타 장로니게경’은 부처님의 첫 제자 비구 260여명과 비구니 100여명의 인연담을 기록한 책. BC 3세기쯤 기록된 팔리어 경전을 전재성 한국빠알리성전협회 회장이 완역했다. 부처의 가르침을 찬탄하는 게송(偈頌)과 전생·현생 인연담 기록으로 구성돼 있으며 게송을 포함한 주석이 완역되기는 처음이다.“부처님 제자들의 삶의 스토리가 담긴 책”이라는 역자 평대로 두 경전은 당대 비구·비구니들의 출가 계기와 고난, 좌절 극복을 세밀히 볼 수 있다. 총 21장 1291수의 게송으로 구성된 ’테라가타’에는 부처님 그늘에 가려진 제자들의 참모습이 드러난다. 수행 어려움의 토로와 승단·사회의 잘못 지적을 통해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는 구성이 독특하다. 특히 부처님 열반 후 경전 결집을 주도한 마하가섭의 진면모가 흥미롭다. 마하가섭은 완고하고 고집스러운 원칙주의자로 통하지만 ‘테라가타’에선 색다르다. “집 떠나 출가한 지 25년이 되었으나 손가락 튕기는 순간만큼도 마음의 평안을 얻지 못했다.” 이렇게 토로했던 마하가섭은 목숨을 끊으려까지 했고 마지막에 가서야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16장 522수의 게송 모음인 ‘테리가타’는 여성 수행자들의 게송만을 묶었다는 점에서 도드라진다. 역자는 그래서 “당시 여성들이 감당해야 했던 질곡의 삶과 수행 과정이 그대로 담겼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비구니 끼사 고따미는 “연약한 여자들이 목을 자르고 독약을 복용하기도 한다”고 여인들의 고통을 묘사하고 있다. 비구니 비자야는 “마음의 적멸을 얻지 못하고 네 번인지 다섯 번인지 승원을 뛰쳐나왔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그런 난관을 극복하면서 희열과 행복이 나의 몸에 스며들었다. 어둠의 다발이 부숴졌다”고 깨달음의 순간을 노래하기도 한다. 한편 ‘위대한 스승…’은 2003년 열반한 청화 스님의 출재가 제자 20명의 인연담을 묶었다. 불교전문작가 유철주씨(‘고경’ 편집장)가 제자들을 일일이 찾아 청화 스님과의 일화를 정리했다. 직계 상좌(제자)인 동사섭 행복마을 이사장 용타 스님을 비롯해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 스님, 조계종 원로의원 성우 스님과의 인연담은 물론, 전교조 위원장을 지낸 정해숙씨 등 6명의 재가 제자도 들어 있다. 청화 스님은 평생 방에 눕지 않는 장좌불와(長坐不臥)와 하루 한 끼만 먹는 일종식(一種食), 수십년간 이어간 깊은 산중에서의 토굴 정진으로 이름난 선승. 특히 찾아오는 이들을 격의 없이 만나 소통한 선지식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제자들은 한결같이 청정하고 평생 수행에 매진한 스님으로 기억한다. “큰 스님의 사상은 ‘불법은 대해’라는 말의 온전한 실현이었다”(용타 스님)고 숭앙하는가 하면 “부처님과 청화 큰스님의 ‘위대한 버림’, ‘위대한 정진’, ‘위대한 회향’을 꼭 닮아보겠다”(지선 스님)고 다짐한다. 소설 ‘청화 큰 스님’을 쓴 소설가 남지심은 청화 스님을 처음 만난 순간을 이렇게 전한다. “인사를 드리고 큰스님을 보는 데 한 3초 정도 됐던 것 같아요. 그 짧은 시간에 정말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있구나, 도(道)가 실제로 있다는 것을 직접 느꼈어요.”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하루 종일 피곤하고 건망증… 일단 뛰세요

    [메디컬 인사이드] 하루 종일 피곤하고 건망증… 일단 뛰세요

    불규칙한 식습관·우울증도 원인젊은 여성 갑상선·빈혈 체크를조급증 금물…가벼운 운동부터직장인 김세영(45)씨는 일주일 중에서 월요일이 가장 괴롭다고 합니다. 주말에 늘어지게 잠만 잤는데도 출근만 하면 또다시 극심한 피로가 몰려온다고 했습니다. 분명히 피로를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목이 아플 정도로 고개를 숙이고 졸고 있는 모습이 창피하기도 하고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밀려옵니다. “봄철 춘곤증까지 겹치면 주변의 시선이 의식돼 괴롭기까지 하다”고 했습니다. 김씨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강도 높은 운동을 하거나 육체노동을 한 경우에 생기는 피로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기 때문에 병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극심한 피로감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고 여기게 됩니다. 이것이 6개월을 넘어가면 ‘만성피로’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이 한번쯤 들어 보셨을 법한 ‘만성피로증후군’(CFS)은 만성피로를 일으키는 원인 불명의 여러 가지 징후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27일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만성피로증후군은 의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질병입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원인 불명의 피로감을 의학적으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자들의 고통이 큽니다. 1988년 미국에서 처음 언급되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별도의 질병 분류 없이 신경쇠약증 보험코드인 ‘F48.0’을 씁니다. 200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만성피로증후군을 치료한 병원의 진료비 청구를 삭감했다가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고, 결국 공단이 패소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년 이상에서 만성피로증후군 환자가 많습니다.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환자 1만 588명으로 조사한 결과 50대가 21.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40대(18.9%), 30대(17.3%) 등의 순이었습니다.●피로감·통증 6개월 이상 지속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심평원 등에 따르면 만성피로증후군은 ▲기억력과 집중력 감소 ▲목이나 겨드랑이 임파선 비대 및 통증 ▲인두통, 근육통, 관절통 ▲평소와 다른 두통 ▲수면 뒤 피로감 ▲운동 뒤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 등이 6개월 이상 지속·반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복적으로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일부는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받습니다. 전문가들은 만성피로를 이길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먼저 거론했습니다. 이덕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을 하다가 점차 운동의 강도를 높이는 ‘점진적 운동강화법’을 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상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 “운동 초기에는 피로감이 좀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운동의 시간과 강도를 점차 늘려 가고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주의할 사항도 있습니다. 이 교수는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워 헬스클럽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해 힘든 몸을 혹사시키면 증세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성피로는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그래서 만성피로는 내 몸의 질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김 교수는 “만성피로의 3분의2 정도는 내과 질환이나 정신과적 문제로 발생한다”며 “흔한 원인으로 지속적인 수면부족, 불균형한 식사, 알코올, 카페인 등이 있고 빈혈이나 우울증, 갑상선 기능 이상, 당뇨병, 심장병 같은 질병도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생활습관에 큰 문제가 없는 젊은 여성에게 만성피로가 생긴다면 빈혈이나 갑상선질환, 우울증 같은 질병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만일 이유 없이 체중이 빠지고 만성적인 피로가 있다면 악성 종양과 같은 좀더 심각한 질환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실제로 지속적인 체중 감소와 통증, 만성피로가 동반된 환자들을 검사해 암을 찾아낸 경우도 종종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영양 불균형·우울감 등도 영향 우울, 불안 등의 증세가 계속되면 체내에서는 큰 스트레스 반응으로 여겨 에너지를 고갈시키게 됩니다. 이것이 식습관 변화와 영양 불균형을 유발해 고갈된 에너지를 채워 줄 수 없게 되면 피로감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김 교수는 “꼭 우울하다는 느낌이 아니더라도 즐거운 것이 없고, 음식의 맛도 잘 모르겠고, 막연히 만성적으로 피로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안내에 따라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식단을 바꿔 내게 부족한 영양이 무엇인지, 내 대사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극심한 스트레스, 장내 미생물 불균형은 위장 상태에 악영향을 미쳐 만성피로를 부르기도 합니다. 김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은 염증을 일으키고 만성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산균 복용을 권장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극심한 피로감으로 1시간도 일에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로 병적 상태에 이르거나 통증이 심해 가만히 있어도 힘든 상황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 교수는 “다행히 진단 시점부터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하면 병의 진행이 멈추고 완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조급증을 버려야 합니다. 이 교수는 “바닥난 체력이 회복되고 건강을 회복하려면 보통 3~6개월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며칠 쉬면 피로가 회복되겠지’라고 조급해하는 마음은 금물”이라고 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극심한 편두통’ 이은하 약 복용 후 기절

    ‘극심한 편두통’ 이은하 약 복용 후 기절

    이은하가 약을 먹고 기절한 사연이 공개됐다. 데뷔 44년차 가수 이은하가 최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생로병사에 비밀’에서 오랜 기간 편두통을 앓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그냥 머리가 아픈가보다 무거운가보다 했다. 그러다 속도 미식거리고 한 군데가 딱따구리가 찌르는 것 같이 아프더라”고 말했다. 이은하는 한 군데에 집중적인 통증이 올 때는 “너무 아파 칼을 잡기도 했다. 칼로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봐”라고 말했다. 이어 “여섯 시간에 한 번 먹는 약인데, 고통이 줄어들지 않아 8알을 먹었더니 잠시 정신을 잃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약으로 편두통을 해결하지 못한 그녀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 신경정신 외과 의사는 이은하의 편두통 원인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과도하게 섭취한 커피를 꼽았다. 이후 이은하는 운동을 시작하고 커피를 줄이며 편두통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편두통은 흔히 50~60대가 넘어가면 자연적으로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 만성 환자들이 많은 편이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만성 환자들이 가장 먼저 점검해봐야 할 것으로 ‘진통제 남용’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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