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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체조 4관왕 바일스 “나도 성추행 의사에게 당했다”

    리우올림픽 체조 4관왕 바일스 “나도 성추행 의사에게 당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체조 4관왕인 시몬 바일스(미국)도 전 대표팀 주치의로 수감 중인 래리 나사르(54)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바일스는 1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나 역시 래리 나세르에게 성적으로 유린당한 많은 생존자 중의 한 명이다. 이런 끔찍한 경험이 날 규정짓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사르가 “끔찍내 사랑과 기쁨을 훔쳐가지 않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녀는 “대다수 사람들은 날 행복하고 흥에 넘치는 소녀로 알고 있지만 최근까지 무너져내리는 느낌을 받았다. 머릿속에서 울리는 소리를 참으면 참을수록 그 소리가 커지더라. 이제 더 이상 내 얘기를 털어놓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바일스는 이어 “이 경험을 되살리는 건 불가능하리 만큼 어렵다.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훈련할 때마다 그 생각이 떠올라 마음이 괴롭다. 매일 내가 유린을 당한 훈련장으로 끊임없이 향해야만 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팀 이벤트에서 바일스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개비 더글러스, 금메달리스트였던 알리 라이스먼과 맥카일라 마로니 등 세 명의 올림픽 출전 선수가 나사르에게 치료 미명 아래 성적 유린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바일스가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미시간주립대부터 미국 체조 대표팀까지 35년 넘게 130명이 넘는 여자 선수들을 건드린 혐의를 받고 있는 나사르는 아동 포르노 소지 등 세 가지 혐의로 지난달 60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데 여자 체조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이달 안에 추가 선고를 받을 예정이어서 살아서 감옥 밖으로 나오기 힘들 상황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용인 일가족 살해범 “어머니 재산 노렸다” 범행 자백

    재가한 어머니 일가족을 살해한 김성관씨(35)씨가 우발적 범행이라던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고 어머니의 재산을 노린 계획범행이었다고 털어놨다.경찰은 김씨의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피의자 김성관(35)씨가 이같이 자백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어머니가 재가해서 이룬 가족과 유대관계가 깊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적 갈등까지 겪게 됐다”며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지다 보니 어머니의 재산을 빼앗아 뉴질랜드로 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앞선 지난 11일 조사에서는 “말다툼 중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씨의 이 같은 주장이 추후 재판에서 형량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보고 범행 전후 김씨의 행적 등을 추궁한 끝에 계획범행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김씨는 그러나 아내 정모(33)씨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는 “아내는 어머니와 계부가 재산 문제로 우리 딸들을 해치려 한다는 내 말을 믿고 딸들을 지키려고 했을 뿐 내가 돈 때문에 벌인 일인지는 몰랐다”며 공모하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획했고 실행했는지와 아내 정씨의 공모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용인동부경찰서 내에서 마스크나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채 조사를 받으러 이동하는 김씨의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은 살인, 성범죄, 약취·유인, 강도, 폭력 등 특정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하면 수사기관이 ▲ 범행 수단의 잔인함과 중대한 피해 발생 ▲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증거 충분 등의 요건을 따져 피의자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21일 모친 A(당시 55세)씨와 이부(異父)동생 B(당시 14세)군, 계부 C(당시 57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범행 후 어머니 계좌에서 1억 2000여만원을 빼내 이틀 뒤 아내 정씨와 2세·7개월 된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그러나 2015년 뉴질랜드에서 저지른 절도 사건으로 현지 사법당국에 붙잡힌 그는 징역 2개월 형을 복역하고 구속상태로 있다가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지난 11일 한국으로 송환된 뒤 구속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인 일가족 살해범 얼굴 공개

    용인 일가족 살해범 얼굴 공개

    존속살해범 김성관, “어머니 재산 노렸다” 자백 재가한 어머니 일가족을 살해한 30대가 우발적 범행이라던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고 어머니의 재산을 노린 계획범행이었다고 털어놨다.    14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피의자 김성관(35)씨가 이같이 자백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어머니가 재가해서 이룬 가족과 유대관계가 깊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적 갈등까지 겪게 됐다”며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지다 보니 어머니의 재산을 빼앗아 뉴질랜드로 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앞선 지난 11일 조사에서는 “말다툼 중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씨의 이 같은 주장이 추후 재판에서 형량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보고 범행 전후 김씨의 행적 등을 추궁한 끝에 계획범행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김씨는 그러나 아내 정모(33)씨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는 “아내는 어머니와 계부가 재산 문제로 우리 딸들을 해치려 한다는 내 말을 믿고 딸들을 지키려고 했을 뿐 내가 돈 때문에 벌인 일인지는 몰랐다”며 공모하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획했고 실행했는지와 아내 정씨의 공모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이날 용인동부경찰서 내에서 마스크나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채 조사를 받으러 이동하는 김씨의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21일 모친 A(당시 55세)씨와 이부(異父)동생 B(당시 14세)군, 계부 C(당시 57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어머니 계좌에서 1억2000여만원을 빼내 이틀 뒤 아내 정씨와 2세·7개월 된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그러나 2015년 뉴질랜드에서 저지른 절도 사건으로 현지 사법당국에 붙잡힌 그는 징역 2개월 형을 복역하고 구속상태로 있다가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지난 11일 한국으로 송환된 뒤 구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가족 살해범 뉴질랜드 도피 80일 만에 송환…“죄송합니다”

    일가족 살해범 뉴질랜드 도피 80일 만에 송환…“죄송합니다”

    재가한 어머니의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한 지 80일 만에 국내 송환된 30대가 범행을 인정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된 피의자 김모(36)씨를 경찰서로 압송해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에 앞서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살해 이유를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한 그는 아내와 공모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성실히 조사받겠다”라고 답한 뒤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김씨는 아내 정모(33)씨와의 공모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부부가 범행을 사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12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21일 모친 A(당시 55세)씨와 이부(異父)동생 B(당시 14세)군, 계부 C(당시 57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인 및 살인) 등을 받고 있다. 범행 당일 모친의 계좌에서 1억 2000여만원을 빼낸 김씨는 범행 이틀 뒤 아내 정씨와 2세·7개월 된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도피했지만 2년여 전 저지른 절도 사건 피의자로 현지 당국에 붙잡혔다. 징역 2개월을 선고받은 그는 형량을 모두 복역하고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구속상태에 있었다. 아내 정씨는 자녀들과 함께 지난해 11월 1일 자진 귀국했으며, 김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상균 “사면 기대 안 했다…문재인 정부 탓할 필요 없다”

    한상균 “사면 기대 안 했다…문재인 정부 탓할 필요 없다”

    2015년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한상균 전 위원장은 “사면은 기대도 하지 않았다”면서 “(정부의) 결정에 대해 조금도 비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김정욱 민주노총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사무국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상균 전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한상균 전 위원장이 손으로 쓴 4장짜리 편지에는 사면에서 제외된 뒤의 심경과 앞으로 노동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이 담겼다. 한상균 전 위원장은 “사면 관련 뉴스를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사면을) 기대도 하지 않았었고, (정부의) 결정에 대해 조금도 비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자를 적으로 규정하고, 노골적인 탄압을 자행하던 박근혜 정권에 맞서 투쟁의 앞자리에 서는 것은 민주노총 위원장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공포를 확장시켜 노동자 민중의 분노를 잠재우려 했지만, 우리는 무릎 꿇지 않고 싸운 것”이라고 했다.또 “징역을 몇 년 사느냐의 문제는 사치스런 감상일 뿐이었고, 결국 노동자 민중을 짓밟았던 박근혜 정권은 탄핵 구속되었다”면서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지만 노동자 민중의 분노는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옥에 있어) 광장의 감동은 느끼지 못 했어도 담장 밖 세상은 경이롭게 느껴진 시간이었다”고 촛불 혁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 순간부터 노동자를 가둔 감옥은 더 이상 감옥이 아닌 거라 생각했다”면서 “물리적으로 담장 안에 있느냐, 동지들 곁에 있느냐는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은 한상균 전 위원장을 ‘박근혜 정권 탄압의 희생자’로 규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별사면을 촉구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사면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한상균 전 위원장을 제외했다. 서민·생계형 사범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한상균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탓할 필요도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촛불정부라 자임하지만, 정권의 정체성은 노동자의 기대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그 또한 진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분노와 비판은 쉽지만, 가슴에 새기고 보란 듯이 실력을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노동 존중 세상을 노동자의 단결된 힘으로 이루지 못 한다면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검 중이던 시신이 갑자기 숨을…황당한 부활

    부검 중이던 시신이 갑자기 숨을…황당한 부활

    스페인에서 기적 같은 부활사건이 발생했다. 부검대에 올랐던 사람이 살아나면서 부검의들은 "하마터면 살아 있는 사람에게 잔인한 짓을 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스페인 아스투리아스의 교도소에서 벌어진 일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 8시 교도소는 여느 때처럼 인원점검을 실시했다. 수감자들이 감방에서 나와 줄을 섰지만 1명이 모자랐다. 인원점검에서 빠진 사람은 강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곤살로라는 남자였다. 교도관들이 감방을 둘러 보니 남자는 의자에 앉아 있었다. 말을 걸어도 꼼짝하지 않는 남자는 축 늘어져 생기가 없었다. 호출을 받고 달려간 의료진은 이미 맥이 뛰지 않는 걸 확인하고 사망판정을 내렸다. 이후 사건은 매뉴얼에 따라 처리됐다. 시신은 부검을 위해 경찰병원으로 옮겨지고 교도소는 가족들에게 사망 사실을 알렸다. 기적은 부검실에서 벌어졌다.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대 앞에 선 부검의 3명이 시신에 마킹까지 하고 막 메스를 들이댈 때였다. 부검의 1명이 언뜻 보니 시신이 숨을 쉬는 것 같았다. 황급히 부검을 중단시킨 부검의가 자세히 살펴보니 부검대에 누운 사람은 분명 살아 있었다. 교도소에서 시신보관소로, 다시 부검실로 옮겨졌던 남자는 앰뷸런스에 실려 다시 아스투리아스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남자가 살아 있는 걸 처음 본 부검의는 "1분만 늦었어도 살아 있는 사람의 살을 쨀 뻔했다"고 아찔한 순간을 회상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간질을 앓고 있다. 가족들은 남자에게 꼬박꼬박 약을 넣어주곤 했다. 가족들은 "최근 약을 제때 먹지 않았다는 말을 뒤늦게 들었다"며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간질 때문에 이번 일이 벌어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반기문 전 총장 조카 반주현씨, 뇌물 혐의 인정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40)씨가 뇌물 혐의와 관련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주현씨는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에 출석해 해외부패방지법(FCPA) 위반 등의 혐의를 시인했다. 그는 “내가 하는 일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형기를 마친 이후 추방당할 수 있다는 것도 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맨해튼 부동산투자회사에 재직하던 반주현씨는 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복합빌딩 ‘랜드마크72’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카타르 국부펀드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6억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지난해 1월 미국 사법당국에 의해 기소됐다. 랜드마크 72는 고 성완종 회장의 경남기업이 2011년 10억 달러를 들여 지은 72층짜리 초고층 건물이다. 2013년 유동성 위기를 맞은 경남기업은 회사 고문이자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상씨를 통해 반주현씨의 회사와 매각 대리 계약을 맺었다. 반주현씨는 카타르 투자사에 건물을 매각하기로 하고 뇌물을 건네고, 매각이 종료되면 추가로 200만 달러를 주기로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동 관리의 ‘대리인’을 자처하며 돈을 받아간 말콤 해리스라는 인물은 돈을 전달하지 않고 본인이 흥청망청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리슨은 지난해 6월 자금세탁과 금융사기 혐의로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10월부터 복역하고 있다. 반주현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6월 29일 나올 예정이다.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1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함께 기소된 반기상씨는 수배 중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낸시랭, 남편 왕진진과 새해 인사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낸시랭, 남편 왕진진과 새해 인사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새해를 맞아 남편 왕진진과의 근황을 공개했다.1일 낸시랭은 자신의 SNS에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하나님, 새해 첫날 저희부부가 첫시간을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림에 감사드립니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 사랑의 하나님! 새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Ame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낸시랭은 옅은 미소와 함께 작은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편 왕진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왕진진은 고(故) 장자연 편지를 위조해 집행유예를 받았던 전준주가 맞다고 밝히며 “과거 사건이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에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다”면서도 “필요하다면 진위여부가 명확히 검증될 수 있도록 기관에 편지를 제출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과 10범에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총 12년간 복역을 한 인물이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과자는 떳떳하게 연애해서 결혼하라는 법 없어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사진=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낸시랭 남편 왕진진 “장자연 편지 맞다…10대 때 많이 만나”

    낸시랭 남편 왕진진 “장자연 편지 맞다…10대 때 많이 만나”

    방송인 낸시랭과 혼인 신고를 한 왕진진(본명 전준주)은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왕진진은 배우 장자연의 편지위조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인물 전준주와 동일인이 맞다고 밝혔다. 자신이 전라남도 강진에서 자랐으며, 전라북도 정읍 출신인 장자연을 10대 때 많이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故) 장자연 사건의 진상을 명백하게 밝힐 자료를 관계 기관에 제출할 의사가 있다”면서 장자연이 쓴 편지 원본이라는 종이를 취재진에 보인 뒤 “장자연으로부터 받은 편지가 맞다. 이번만큼은 떳떳하고 제대로 옳은 수사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진진은 특수강간 혐의로 복역, 출소 후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사기·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에 회부된 부분이 있으나 누가 잘못을 했다, 안 했다는 사법기관에서 밝힐 일이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책임지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진진은 “전과자는 떳떳하게 연애하고 결혼하지 말라는 법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비즈니스 관계된 인연으로 만났으며 나이도 많은 누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낸시랭은 “제 남편도 아픈 과거 사연이 있고 저 역시 아픈 가정사가 있고,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면서 모든 부분을 알게 됐다”라면서 사기성 결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스포츠&스토리] 빈민 출신 축구 영웅, 대통령 되다

    [스포츠&스토리] 빈민 출신 축구 영웅, 대통령 되다

    1990년대 AC밀란·PSG 등 공격수 활약아프리카 유일 FIFA선수상·발롱도르 동시 수상 라커룸 축구화 몽땅 들고 아이들에 나눈 일화 유명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프로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릴 때도 그는 늘 조국을 걱정했다. 아프리카 중동부의 최빈국 라이베리아. 19세기 미국에서 해방된 노예들이 돌아와 세운 나라다. 봉급을 모아 조국을 돕는 기금으로 내놓았다. 국가대표팀을 꾸릴 재원이 없는 것을 알고 사재를 털었다. 라이베리아 출신 축구 스타 ‘흑표범’ 조지 웨아(51)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조지프 보아카아(73) 부통령과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결과 61.5%를 득표해 28일 당선이 확정됐다. 지난 10월 10일 대선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투표를 벌인 웨아는 곧바로 트위터에 “라이베리아 동포들이여, 온 나라의 감격을 절감하게 된다. 오늘 내가 받아들인 막중한 임무의 중요성과 사명감을 깨닫고 있다. 변화가 시작됐다”고 적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과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했던 그는 세 번째 대권 도전 만에 꿈을 이뤘다. 2005년 1차 투표에서 엘런 존슨설리프 대통령을 눌렀지만 결선투표에서 졌고, 2011년에는 야당 후보와 러닝 메이트로 출마했지만 부정 선거를 이유로 보이콧해야 했다. 2003년 은퇴하기 전 잠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에 몸담았던 웨아는 축구계 최고 영예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를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아프리카 선수로 기록된다. 2002년 은퇴를 선언한 뒤 정치인으로 변신해 2004년 상원의원에 당선됐다.선수 시절 어떤 위치, 어떤 방법으로든 득점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1996년 AC밀란 시절 베로나를 상대로 수비 진영 페널티 지역에서 드리블해 상대 모든 선수들을 제치고 득점한 장면은 세계 팬들의 뇌리에 지금도 또렷이 각인돼 있다. 웨아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1995년 이전에는 유럽 선수만 후보에 들어갔지만 규칙 개정으로 유럽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모두 수상할 수 있게 돼 웨아가 첫 영광을 안았다. 지금도 그는 유일한 아프리카 출신 수상자다. 라이베리아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 나설 만한 팀이 전혀 아니었기에 웨아로선 대표팀 경력이라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두 차례 출전과 2002년 말리전에서 한 골을 넣은 게 전부였다. 웨아와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리오 멜치옷(네덜란드)은 처음 웨아가 팀에 합류한 날 라커룸에 들어와 “옆에 앉아도 돼요?”라고 물었던 일이 생생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아주 오래 싸워 온 것을 드디어 얻게 됐다”며 당선을 축하했다. 2000년 맨시티에서 웨아와 함께한 옛 버뮤다 대표팀 공격수 숀 고터는 그가 팀을 떠날 때 “조지, 여벌의 축구화 좀 챙겼어?”라고 농담을 건넸는데 나중에 라커룸에 들어갔더니 몽땅 들고 가버렸더라고 전했다. 이어 조국의 어린이나 다른 선수들에게 챙겨 주려고 그런 것이었으리라 짐작했다고 털어놓았다.웨아 당선인은 2005년 자신을 결선투표 끝에 누르고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됐던 존슨설리프에게서 권력을 이양받는데 투표로 선출된 정부가 투표로 선출되는 정부로 교체되는 것은 이 나라에서 73년 만의 일이다. 존슨설리프의 전임 찰스 테일러는 오랜 내전 끝에 2003년 반군에 의해 축출됐는데 이웃 시에라리온의 내전을 획책하고 무기를 공급한 혐의로 영국 법정에서 50년형을 복역 중이다. 웨아는 국내 팬들과도 인연이 있다. 1996년 5월 잠실주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전반 4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AC 밀란이 2-3으로 졌다. 서정원(47) 수원 감독과 고정운(51) FC안양 감독, 황선홍(49) FC서울 감독이 득점했고 홍명보(48)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도 선발 출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봉주 ‘나홀로’ 사면… 노원병 출마설 들썩

    정봉주 ‘나홀로’ 사면… 노원병 출마설 들썩

    靑 “상당기간 피선거권 제한 등 고려” 野 “코드 사면… 여야 형평에 안 맞아”문재인 정부가 29일 발표한 첫 특별사면 대상에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이명박(MB) 전 대통령 저격수로 불리는 정봉주 전 의원이 포함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가 현 정부 첫 사면 대상에 정치인과 기업인을 배제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혔지만, 정작 원칙을 스스로 어겼다는 지적이다. 청와대는 정 전 의원 사면에 대해 ‘선거사범의 원칙적 배제’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7대 대선(2007년) 관련 사범들이 사면됐지만 정 전 의원만 그동안 배제됐기 때문에 형평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7대 대선 사건으로 1년을 복역한 뒤 2012년 만기 출소했고 형기 종료 후 5년 이상 경과했다”면서 “상당 기간 피선거권을 제한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당초 청와대 민정라인 일각에서는 정 전 의원을 이번 사면 대상에서 배제하자는 주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인을 1명만 포함하면 야권 등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하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나 뇌물죄로 복역한 한명숙 전 총리와 달리 정 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BBK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을 폈다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처벌받아 범죄의 성격이 다르단 점이 감안됐다고 한다. 특히 여권 중진들의 구명노력이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사면 관련 비공개 브리핑을 하며 부정부패나 비리 연루 여부를 정치인 사면의 기준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야권은 ‘코드 사면’이라며 정 전 의원의 복권을 비판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정 전 의원의 혐의 내용에 대한 잘잘못 시비를 떠나 MB정부 때의 일은 모두 다 뒤집어야 속이 시원한 이 정부의 삐뚤어진 속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야권은 또 정치인 중에 유일하게 정 전 의원만 복권돼 “여야 간 형평성 차원에서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왜 혼자만 (사면 대상에) 포함됐는지 국민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적폐청산 드라이브가 진행 중인 가운데 MB 정권과 대립했던 정 전 의원에게만 정치적 재기의 기회를 준 것도 뒷말을 낳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번 특별복권으로 재·보궐 선거 출마는 물론이고 내년 6·13 지방선거, 2020년 총선에도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그는 당장 내년 지방선거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인 서울 노원병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 전 의원은 노원에 살고 있으며 2004년 노원갑에서 금배지를 처음 달았다. 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복권, 오늘 같은 날이 과연 올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대통령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썼다. 그는 현재 가족들과 동남아를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정부 첫 특별사면] 중대범죄 얽힌 친노·재계 빼고… 소시지 17개 절도는 봐줬다

    [文정부 첫 특별사면] 중대범죄 얽힌 친노·재계 빼고… 소시지 17개 절도는 봐줬다

    일반 형사범 6396명으로 99.3% 차지 靑 “생계형 초점… 정치인은 분열 불러” 친노 핵심 한명숙·이광재도 예외 없어 강정마을·밀양 등은 형 확정 안 돼 배제 문재인 정부의 첫 특별사면에서는 과거와 다르게 유력 정치인과 경제인들의 이름이 빠졌다. 대신 일반 민생사범과 2009년 용산참사 당시 점거농성으로 처벌을 받은 철거민들이 포함됐다. 29일 발표된 사면 대상을 살펴보면 대선 기간 ‘선심성 특사’에 비판적 견해를 밝히며 5대 중대범죄(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와 반시장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대해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공약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 대신 소시지 17개와 과자를 훔쳤다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이 등 일반 형사범 6396명으로 전체의 99.3%를 차지했다. 청와대가 이번 사면을 ‘장발장 사면’으로 지칭하는 이유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민·생계형 사범의 사면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하고 “정치인과 경제인은 사회통합을 촉진하기보다는 분열을 촉진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특사 명단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들은 2009년 용산참사 당시 점거농성 참가 등으로 처벌된 철거민 25명이다. 용산참사는 2009년 1월 20일 새벽 용산재개발 4구역 남일당 4층 건물에서 농성을 진행하던 철거민들이 경찰 진압에 맞서 불을 질러 농성자 5명과 경찰관 1명이 숨진 사건이다. 정부는 “사회적 갈등 치유 및 국민통합 차원에서 수사 및 재판이 종결된 공안사건 중 대표적 사건인 용산 사건 철거민들의 각종 법률상 자격 제한을 해소시키는 사면·복권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법무부가 검토 대상으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경남 밀양 송전탑,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세월호 집회 관련자들은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들 사건의 경우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공범이 아직 재판 중”이라면서 “형이 확정되지 않은 이들을 사면하는 것도 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정치인 중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청와대 관계자는 “17대 대선사범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사면을 받았으나 그때마다 정 전 의원이 배제됐고 제18대·19대 대선, 19대·20대 총선, 5·6회 지방선거 등을 거치며 공민권 제한을 받았던 점 등을 감안했다”며 “형평성 차원에서 이번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해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 125명이 사면을 탄원한 것도 작은 이유가 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사면 논의 초기부터 이름이 거론되던 한명숙 전 총리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문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배제하겠다고 공약한 5대 중대범죄에 포함됐거나 돈과 관련된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돼서다. ‘친노’ 핵심도 예외는 없었다는 뜻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사면은 그런 원칙에 부합하는 사면”이라고 밝혔다. 민중총궐기 시위 주도 혐의로 복역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과 내란음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대표는 배제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안사범과 노동사범은 생계형 사범이 아니어서 배제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이번 사면에서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면의 목적이 사회 통합에 있는 만큼 논란의 소지를 최소화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인이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해 “기업인이어서가 아니라 5대 중대범죄에 속하는 횡령 또는 배임죄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낸시랭, 남편 왕진진 논란에 분노 “기자회견 통해 진실 밝힌다”

    낸시랭, 남편 왕진진 논란에 분노 “기자회견 통해 진실 밝힌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에 대한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29일 낸시랭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엊그제 혼인신고한 부부에게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어떻게 한쪽 말만 듣고 잘못된 보도를 하는지 분노한다”면서 “다음주 초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낸시랭은 27일 자신의 SNS에 혼인신고 인증샷을 올리며 “위한컬렉션 왕진진 회장과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다.이후 왕진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고, 왕진진 회장으로 부터 사기를 당해 재판 중이라는 사람이 등장했다. 이어 왕진진이 고(故) 장자연 편지 위조 사건의 전준주와 동일인이라는 것이 드러났으며 특수강간 혐의로 복역하고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다는 보도 등이 쏟아졌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낸시랭은 “사실이 아니다. 내 결혼이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짓밟혔다. 잘못된 보도를 내는 언론이나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낸시랭은 “오빠가 장자연 편지 중 미공개 편지를 상당수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 편지를 비롯해 증거자료들을 정리해 기자회견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낸시랭은 팝아티스트로 2001년부터 전시를 시작, 예능프로그램 및 연극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낸시랭 결혼 왕진진, 12년 복역+사실혼 관계 부인 존재? ‘충격’

    낸시랭 결혼 왕진진, 12년 복역+사실혼 관계 부인 존재? ‘충격’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결혼한 상대의 충격적 과거가 드러났다.29일 디스패치는 낸시랭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발표한 남성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12년 복역했다. 1999년과 2003년 강도, 강간, 상해를 저질렀다. 2013년 출소했고, 지금까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스로를 왕첸첸이라 밝힌 그는 자신에 대해 파라다이스그룹 전낙원 회장 혼외자 아들, 1971년 마카오 출생, 장자연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오빠, 위한그룹 왕진진 회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디스패치는 그에 대해 “전낙원 회장과 같은 성, 1980년 전라남도 강진 출생, 장자연 활동 당시 교도소 복역, 위한그룹 사무실 없음, 사실혼 관계 부인 존재”라고 밝혔다. 또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낸시랭의 남편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사기횡령 등 혐의로 재판 중이다. 이외에도 강남경찰서 경제팀은 그를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낸시랭은 27일 자신의 SNS에 혼인신고 인증샷을 올리며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 회장과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디스패치의 이같은 보도 이후 29일 낸시랭은 인터뷰에서 “엊그제 혼인신고한 부부에게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어떻게 한쪽 말만 듣고 잘못된 보도를 하는지 분노한다”면서 “다음주 초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낸시랭, 남편 왕진진 논란에 “충고는 필요없다”

    낸시랭, 남편 왕진진 논란에 “충고는 필요없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을 둘러싼 논란에 낸시랭이 간접적으로 심경을 표했다.낸시랭은 27일 자신의 SNS에 혼인신고 인증샷을 올리며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 회장과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후 왕진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고 사실혼 관계의 전처가 있다, 사기 횡령 혐의로 피소 당했다, 고(故) 장자연 사건과 연관 있다 등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28일 낸시랭은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왕진진 회장 결혼, 충고는 필요없다’는 제목의 블로글을 리트윗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마음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9일 디스패치는 낸시랭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발표한 남성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12년 복역했다. 1999년과 2003년 강도, 강간, 상해를 저질렀다. 2013년 출소했고, 지금까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디스패치는 그에 대해 “전낙원 회장과 같은 성, 1980년 전라남도 강진 출생, 장자연 활동 당시 교도소 복역, 위한그룹 사무실 없음, 사실혼 관계 부인 존재”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낸시랭의 남편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사기횡령 등 혐의로 재판 중이다. 이외에도 강남경찰서 경제팀은 그를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계·한상균·이석기 빠지고 용산철거민·정봉주 포함…특별사면 범위·기준은?

    재계·한상균·이석기 빠지고 용산철거민·정봉주 포함…특별사면 범위·기준은?

    29일 문재인 정부가 첫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사면에는 2009년 1월 용산참사와 관련해 점거농성을 하다가 사법처리된 철거민 25명의 이름이 포함됐다.특히 정치인을 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사법처리된 정봉주 전 의원이 복권 대상이 됐다. 재계 인사 중에서는 사면 대상에 포함된 인사가 한 명도 없었다. 정부는 이날 신년 특별사면을 발표하면서 용산참사 당시 시위 참가 등으로 처벌된 철거민 26명 중 재판이 진행 중인 1명을 제외한 25명을 특별사면 및 복권했다. 정부는 사면 배경에 대해 “사회적 갈등 치유 및 국민통합 차원에서 수사 및 재판이 종결된 공안사건 중 대표적 사건인 용산 사건 철거민들의 각종 법률상 자격 제한을 해소시키는 사면·복권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특별사면안 심의·의결을 위해 소집한 임시국무회의에서 “특별사면안은 2017년을 보내고 2018년 새해를 맞으면서, 국민통합과 민생안전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총리는 “이번 사면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그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특히 경미한 위법으로 생업이 어려워진 분들께 새 출발의 기회를 드리고, 중증질환을 앓고 있거나 어린아이를 키우는 수형자들께 인도주의적인 배려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 등을 고려해서 소수의 공안사범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했다. 다만 공직자와 경제인의 부패범죄와 각종 강력범죄는 사면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법질서의 엄정함을 지키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용산 참사는 2009년 1월20일 새벽 서울 용산 재개발 지역의 남일당 4층 건물을 점거농성 중이던 철거민들을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옥상 망루에 불이 붙어 농성자 5명과 경찰관 1명이 숨진 사건이다. 정치인 중에서는 정 전 의원이 유일하게 특별복권 대상이 됐다. 정부는 정 전 의원 복권에 대해 “17대 대선 사건으로 복역 후 만기출소하였고 형기종료 후 5년 이상 경과한 점을 고려했다”며 “2010년 8·15 특별사면 당시 형이 미확정돼 대상에서 제외된 점과 19·20대 총선 및 지방선거 등에서 공민권이 상당기간 제한받은 점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이날 특별사면 배경에 대해 “형사처벌이나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라고 밝혔다. 사면 기준에 대해서는 “경제인·공직자의 부패범죄, 각종 강력범죄를 사면 대상에서 배제하고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일반 형사범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동계를 중심으로 민중 총궐기 시위 주도 혐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사면해달라는 목소리도 높았지만,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내란음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대표도 대상에서 빠졌다.이날 사면 대상에 경제계, 재계 주요 인사도 포함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반부패·재벌개혁을 내걸면서 횡령이나 배임 등 경제범죄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사면권 제한을 내건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 실시…정봉주·용산참사 철거민 등 6444명

    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 실시…정봉주·용산참사 철거민 등 6444명

    2018년 새해를 이틀 앞둔 29일 문재인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자가 발표됐다. 형사범을 포함한 6444명이 특별사면됐는데, 이 중에는 정봉주 전 의원과 2009년 용산참사 사건으로 처벌된 철거민들이 포함됐다.정 전 의원은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돼 있었으나 이번 사면을 계기로 정치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노동계를 중심으로 민중 총궐기 대회에서 불법 폭력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사면해달라는 목소리도 높았지만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내란음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대표도 대상에서 빠졌다. 정부는 또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생계형 어업인의 어업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165만 2691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병행했다. 정부는 “이번 사면은 형사처벌이나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면서 “경제인 공직자의 부패범죄, 각종 강력범죄를 사면 대상에서 배제하고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일반 형사범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라이베리아 대통령 당선 조지 웨아, 비유럽 첫 발롱도르 수상

    라이베리아 대통령 당선 조지 웨아, 비유럽 첫 발롱도르 수상

    축구 스타 조지 웨아(51)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아프리카 중동부에 위치한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결선 투표 끝에 당선됐다. 웨아는 19세기 미국에서 해방된 노예들이 건국한 라이베리아의 지난 10월 10일 대선 1차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확보에 실패해 아프리카 최초의 선출직 여성 대통령인 엘렌 존슨 서리프 밑에서 12년 동안 부통령으로 일한 조지프 보아카이(73)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결선 투표를 벌였다. 전국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98.1% 이상 개표한 결과 웨아가 61.5%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웨아는 곧바로 트위터에 “라이베리아 동포들이여. 온나라의 감격을 깊이 느끼게 된다. 내가 오늘 받아들인 이 막중한 임무의 중요성과 의무감을 절감하고 있다. 변화가 시작됐다”고 적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AC 밀란과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했던 그는 세 번째 대권 도전 만에 꿈을 이뤘다. 2005년 1차 투표에서 서리프를 눌렀지만 결선 투표에서 졌고, 2011년에는 야당 후보와 러닝 메이트로 출마했지만 부정 선거를 이유로 투표를 보이콧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뛴 뒤 은퇴하기 전 잠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에 몸담았던 웨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저유명한 발롱도르를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아프리카 선수로 기록된다. 2002년 은퇴한 뒤 정치인으로 변신해 지금까지 상원의원으로 일해왔다. 선수 시절부터 가난한 라이베리아인들을 위해 거금을 쾌척하는 등 민심을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 1990년대 몇 년 동안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어떤 위치에서든, 어떤 방법으로든 득점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1996년 AC 밀란 시절 베로나를 상대로 수비 진영 페널티 지역에서 드리블을 시작해 상대 모든 선수들을 제치고 득점하는 장면이 세계 팬들의 뇌리에 지금도 각인돼 있다.웨아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1995년 이전에는 유럽 출신 선수만 수상할 수 있었지만 규칙을 개정해 유럽 클럽에 가입한 선수들은 모두 수상할 수 있게 해 웨아가 첫 영광을 차지했고, 지금도 그는 유일한 아프리카 출신 수상자로 남아 있다. 웨아의 수상 이후 21명의 수상자 가운데 유럽 출신은 11명이나 된다. AC 밀란 선수 6명이 영예를 차지했는데 최다 수상자 배출 클럽이다. 대표팀 경력으로는 라이베리아 월드컵 무대에 나설 만한 팀이 전혀 아니었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도 두 차례 출전해 2002년 말리전 한 골 넣은 게 전부였다. 웨아와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리오 멜치옷(네덜란드)은 웨아가 첼시에 처음 온 날 라커룸에 들어와 자신에게 “여기 옆에 앉아도 돼요?”라고 물었던 일이 생생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아주 오랫동안 싸워온 것을 드디어 얻게 됐다”며 그의 당선을 축하했다. 버뮤다 공격수였던 숀 고터는 2000년 맨시티에서 웨아와 함께 했는데 그가 다시 팀을 떠날 때 “조지, 여벌 축구화 좀 챙겼어?”라고 말했더니 나중에 라커룸 들어가보니 몽땅 들고 가버렸다. 가난한 조국의 어린이나 다른 선수에게 챙겨주려고 그런 것이었으리라 짐작했다는 얘기다. 기자는 2008년 국제난민기구의 연수 프로그램 참가 차 시에라리온으로 향하던 길에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 공항에 중간 기착한 경험을 잊지 못한다. 감비아 민항기가 밀림 한 가운데 활주로에 잠깐 내려 몇몇이 내리고 아이를 안은 남루한 30대 여인이 탑승해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던 검은 눈망울이 또렷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명색이 수도 관문인데 비행기가 다시 이륙했는데도 수도를 눈으로 찾을 수 없었다. 밀림 밖에 없는 나라로 기억된다. 웨아 당선인은 2005년 자신을 누르고 아프리카 최초의 선출직 여성 대통령인 엘렌 존슨 서리프에게서 권력을 이양받는데 투표로 선출된 정부가 투표로 선출되는 정부로 교체되는 것은 이 나라에서 73년 만의 일이 된다. 서리프의 전임 찰스 테일러는 오랜 내전 끝에 2003년 반군에 의해 축출됐는데 이웃 시에라리온의 내전을 획책하고 무기를 공급한 혐의로 영국 법정에서 50년 형을 복역 중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하든 보스턴전에 신을 농구화 소개 “래퍼 밀을 석방하라”

    [NBA] 하든 보스턴전에 신을 농구화 소개 “래퍼 밀을 석방하라”

    ‘미크 밀을 석방하라.’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보스턴과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 신고 나설 농구화에 특별한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고 미리 소개했다. ‘킥스트라도미스’로 더 잘 알려진 맞춤 농구화 제작자 살바도르 아메즈쿠아가 손수 금빛 글씨로 감옥에 갇힌 래퍼 ‘미크 밀을 석방하라’(FREE Meek)고 새겼다. 필라델피아 출신인 밀은 여러 차례 보호관찰령을 어겨 경기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의 교정시설에서 4년 징역형을 복역 중이다. 하든은 생일 파티를 열 때마다 그를 초청해 공연하게 했고, 올 여름에는 함께 자선 농구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5일 오클라호마시티(OKC)와의 경기를 진 뒤 곧바로 이곳을 방문해 밀을 만날 정도로 애틋한 우의를 자랑한다. 하든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내년 2월에는 그가 (감옥에서) 나오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NBA 스타 선수들은 시그니처 농구화에 멋진 꾸밈을 하고 싶으면 킥스트라도미스를 찾는다. 그는 이번 성탄 시즌에도 수많은 스타 선수들의 맞춤 농구화를 디자인했다. 하든의 농구화는 검정색 바탕의 나이키 ‘하든 Vol. 1’에 금색으로 대문자를 하나씩 새기고 글자와 글자 사이에 별을 박았는데 이런 스타일은 아디다스의 ‘휴먼 레이스’ 시리즈 가운데 인기를 끈 패럴 윌리엄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온 것이다. 아디다스 직원이며 하든의 절친인 트로이 페인과 아메즈쿠아가 2주 전부터 동부 투어에 나서는 하든에게 깜짝 선물로 준비한 것이라고 ESPN은 전했다. 한편 밀은 약물 테스트에 응하지 않거나 허가받지 않은 채 여행했다는 혐의로 2008년 총기와 약물 사건으로 받았던 보호관찰령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형을 복역하고 있다. 자신이 설립한 레코드 레이블에 밀을 데리고 있는 제이지, 릭 로스, 농구 선수로는 조엘 엠비드와 하든 등이 밀의 석방 요구에 가세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무죄 주장’ 살인 공범, 23년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나

    ‘무죄 주장’ 살인 공범, 23년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나

    미국 오하이오주(州)에서 15세 소녀를 총으로 쏴 죽인 범인의 친구라는 이유로 공범자로 몰려 23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해온 한 여성이 크리스마스 날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26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날 오전 타이라 패터슨(42)은 클리블랜드에 있는 교도소에서 풀려나 가족과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1994년 9월 20일 발생한 15세 소녀 미셸 라이 살인 사건과 차고 강도 사건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은 패터슨은 자신이 무죄임을 끊임없이 주장해왔다. 그녀는 미셸 라이를 직접 총으로 쏘지 않았지만, 공범으로 몰려 오하이오 주법에 따라 주범과 같은 살인죄로 처벌받았다. 당시 패터슨의 나이는 19세였다. 하지만 패터슨은 당시 경찰이 자신에게 자신이 절대로 하지 않았던 강도 행위에 대해서 자백하도록 강요했고, 이 때문에 가중 처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지난해 다큐멘터리 영화제작자 겸 감독 켄 번즈와 여배우 알프리 우다드, 그리고 드라마 감독 매슈 와이너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그녀의 무죄 주장을 지지하기 위해 ‘내가 바로 타이라 패터슨이다’라는 문구를 들고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살인 피해자 미셸 라이의 언니 홀리 라이 역시 패터슨이 당시 총격 및 강도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증언, 패터슨의 석방을 옹호하고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패터슨은 2011년에도 가석방 신청을 했으나 거부당했다. 하지만 자신의 무죄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의 청원 덕분에 올해 10월 가석방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패터슨은 크리스마스 가석방으로 풀려나 자신이 사는 도시 케터링에 도착했고 눈 덮인 거리에서 가족의 품에 안겼다. 그녀는 어머니를 껴안은 뒤 “밥 먹고 선물을 풀어보자!”고 말했다. 한편 홀리 라이는 23년 전 당시 동생 등 일행과 쉐보레 쉬베트를 타고 동네에서 차고지를 털던 중 한 골목에서 패터슨 일행과 마주쳤다. 두 그룹은 이내 사소한 시비를 시작으로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고, 그때 패터슨 일행 중 한 명인 라쇼나 키니가 쏜 총에 미셸 라이가 맞아 숨졌다. 패터슨과 함께 체포됐던 라쇼나 키니는 현재 복역 중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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