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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동네 검색해 전원주택 턴 ‘교도소 삼총사’

    부자동네 검색해 전원주택 턴 ‘교도소 삼총사’

    인터넷 포털에서 ‘고급 전원주택 단지’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어떤 정보가 나올까. 가까운 고속도로 나들목(IC)에서 주택 단지까지의 진입 거리와 경로 등이 담긴 상세한 지도와 각 주택의 실면적 및 매매가 정보, 단지 내부 구조 등이 상세히 뜬다. 경기 용인·성남, 경남 김해, 부산, 울산 등지에서 2011년 이후 4년 동안 고급 전원주택만을 대상으로 12억여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교도소 친구’ 3인방은 인터넷에서 검색한 정보로 범행 대상과 침입 경로 등을 파악했다. 부산 해운대에서 철학원을 운영하던 박모(46)씨와 김모(47)씨는 2010년 교도소에서 알게 된 복역 동기였다. 여기에 또 김모(47)씨까지 3인조는 36차례에 걸쳐 12억 1000만원의 금품을 털었다. 3인조 중 책사에 해당하는 박씨는 출소 후 철학원을 운영하다 김씨 등과 2011년부터 의기투합했다. 사기 전과가 여럿 있는 박씨는 인터넷으로 범행장소를 물색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인터넷 포털을 이용해 ‘고급 전원주택 단지’, ‘부자 동네’ 등을 키워드로 검색한 뒤 고급 전원주택 단지들마다 정확한 평수나 시세 정보를 수집했다. 특히 부유층 노부부들은 현금, 귀금속 등 금품을 주로 가정 내 금고에 보관할 걸로 생각하고 주요 표적으로 삼았다. 사전 답사를 할 때는 주민들의 의심을 피하려고 BMW, 벤틀리 등 고급 외제 대포차를 탔다. 범행 당일에는 주로 등산객으로 위장한 채 야산을 넘어 침입했다. 집주인이 외출하면 보안 장비가 켜지는 것을 알고, 일부러 사람이 있을 때 들어가 강도를 저지르는 대담함도 보였다. 박씨의 계획에 따라 움직인 행동대장 김씨는 범행을 저지른 모든 집의 폐쇄회로(CC)TV를 수거했다. 이 덕분에 4년간 경찰 추적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꼬리가 밟힌 것은 그의 작은 실수 때문이었다. 2013년 6월 부산 기장의 한 주택을 턴 그는 수거해 온 CCTV 본체와 훔쳐 온 귀금속들 중 모조품으로 보이는 일부를 인근 야산에서 태우다 담배를 피웠다. 이때 버린 담배꽁초가 단서가 됐다. 여기에서 채취된 그의 DNA는 일당이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기존의 범행장소 안팎에 뿌렸던 다른 담배꽁초들과 유일하게 달랐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4년에 걸쳐 수집된 수사기록을 바탕으로 김씨를 체포, 범행을 자백받았다. 일당은 훔친 귀금속 가운데 경찰 추적을 받을 수 있는 명품 시계나 반지 등은 함께 홍콩으로 출국해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일 박씨와 김씨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다른 김씨는 이미 다른 범죄로 복역 중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양안 해빙무드… 수감 첩보원 첫 맞교환

    중국과 대만이 지난 7일 정상회담에 이어 양안에서 수감 중인 첩보원들을 맞교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양안 언론과 영국 BBC 등이 30일 보도했다. 양안 간 간첩 교환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빙 무드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됐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에 구금됐던 추쿵순(朱恭訓) 전 대만 군사정보국 4처 부처장과 수창쿼(徐章國) 전 조장이 지난달 석방돼 대만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뤄사오허(羅紹和) 대만 국방부 대변인은 “이들은 2006년 중국에서 공식 임무를 수행하다 간첩 혐의로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대만 언론들은 이들이 군사정보국 후방 업무에 복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정부 역시 홍콩 영주권을 지니고 대만 정보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간첩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70세 고령의 중국 간첩 리즈하오(李志豪)를 지난달 말 조기 가석방했다. 찰스 천(陳以信)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향후 양안 간 우호적인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대만 언론 역시 “중국에서 복역 중인 대만 첩보원이 100명이 넘는다”면서 “지금이 첩보원 석방 노력을 기울일 절호의 기회”라고 촉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강남 접근성 따라 집값도 훨훨~ 쾌적한 환경까지 갖춘 ‘수지 성복 아이비힐’ 눈길

    강남 접근성 따라 집값도 훨훨~ 쾌적한 환경까지 갖춘 ‘수지 성복 아이비힐’ 눈길

    -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공동주택의 편리성을 담은 수직형 단독설계로 실수요자 뜨거운 관심예상- ‘수지 성복 아이비힐’, 용인~서울고속도로 및 신분당선 성복역(예정) 이용으로 20분 대에 강남생활권 진입가능- 도심형 테라스하우스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탁월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어 눈길- 남향위주의 배치, 소비자들 선호도 높은 중형타입(전용면적 84㎡, 92㎡)으로 총 66세대 구성- 다락방과 야외테라스 등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다양한 공간활용을 위한 편리한 설계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접근성은 시세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업무지구가 밀집돼있는 강남과 가까울수록 시세가 높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은 여유로운 생활이 불가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여유로운 전원생활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가진 도심형 테라스하우스 ‘수지 성복 아이비힐’이 들어서 화제다. 한양산업개발㈜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39번지 외 44필지에 분양하는 테라스하우스 ‘수지 성복 아이비힐’은 남향위주의 배치로 지상 1층~지상 4층 12개동으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84㎡(40세대), 92㎡(26세대)의 중형 평형대로 구성되며, 단지 내 총 66세대로 조성된다. 특히,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공동주택의 편리함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지 성복 아이비힐’은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하고 있어 서울 접근성 및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루트가 다양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 IC와 분당과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성복역(2016년 개통 예정)을 통해 20분대로 강남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지 전면도로에 서울 도심 및 강남권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있어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교 및 분당신도시가 인근에 위치하여 다양한 권역의 생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GTX 용인~성남~수서~삼성역의 노선이 2020년 개통 예정으로 GTX가 지나는 용인 구성역도 이용할 수 있다. 용인 구성역에서 수서까지는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삼성역까지는 13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자연을 품은 테라스하우스인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이 일품이다. 단지는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푸르른 녹지를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탁월한 조망권도 확보해 여유로운 전원생활이 가능하다. 또 ‘수지 성복 아이비힐’은 용인의 8학군이라 불리는 탁월한 교육여건을 누릴 수 있는 뛰어난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사업지 반경 1km 이내에 성서초, 성서중, 성복고 등 초•중•고가 각각 2개씩 위치하며 학원가도 잘 형성되어 있다. 특히, 성복동 일대는 생활 인프라가 탄탄해 지역 내에서도 최고의 주거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인근에는 성복동 주민센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이 인접해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또한, 신분당선 성복역에는 2018년 준공 예정인 롯데복합쇼핑몰이 계획되어 있어 풍요롭고 질 높은 생활이 가능하다. ‘수지 성복 아이비힐’은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공동주택의 편리성 각각의 장점을 결합한 도심형 테라스하우스다. ‘수지 성복 아이비힐’은 수직형 단독설계로 만들어져 공동주택의 문제점을 최소화했다. 수직으로 적층되어 세대가 위치된 아파트와 달리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독립된 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공간이 분리된 독립적 실내구조로 가족들 개개인의 사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자녀들이 내, 외부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수직형 단독구조로 이웃의 층간 소음을 비롯한 각종 생활 소음에서 자유롭고, 가족 구성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방감과 쾌적함도 탁월하다. ‘수지 성복 아이비힐’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4층 위에 위치한 다락방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다락방 앞에 위치한 야외테라스는 주변 녹지환경을 조망할 수 있고,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1층 필로티 전용주차구역은 공동주택의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주차공간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필로티 주차장 옆에는 세대별로 창고 및 다용도실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거주자들이 공간활용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 외 놀이터, 주민회의시설, 휘트니스 등 아파트 단지와 같은 편의시설도 만들어진다. 한편, ’수지 성복 아이비힐’의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 매매가 대비 낮은 분양가로 나올 예정이라 가격경쟁력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수지 성복 아이비힐’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희소가치가 높은 단지로 자연을 품은 도심형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된다” 며 “일반 전원형 테라스하우스에서 결핍되기 쉬운 교육이나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설계적으로도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아파트의 편리함이라는 장점들만 결합된 최적의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고 밝혔다. ‘수지 성복 아이비힐’의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70-11번지에 위치하며, 홍보관 오픈 예정일은 2015년 12월 18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 일병 사건´ 주범 35년형 복역중 가혹행위로 30년형 또 구형

     지난해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의 주범으로 35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이모(27) 병장이 군 교도소에서도 온갖 폭행과 가혹행위를 일삼다 기소돼 추가로 징역 30년을 구형받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군 검찰이 지난 16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이 병장의 국군교도소 내 폭행과 가혹행위 혐의에 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30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이 병장은 윤 일병 가혹행위 사망 사건으로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최근까지 경기 이천 국군교도소에서 복역중이었으나 감방 동료들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저리는 혐의로 지난달 28일 추가로 기소됐다.  군 검찰이 군사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는 이 병장이 ‘코를 곤다’는 이유로 감방 동료를 구타하거나 동료의 몸에 소변을 보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포함됐다. 이 병장은 감방 동료에게 종이를 씹어 삼키게 하거나 식사할 때는 밥 없이 반찬만 먹도록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병장은 지난해 3∼4월 다른 가해자 3명과 함께 후임병인 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못 자게 하는 등 온갖 가혹행위를 저지르고 수십 차례 집단 폭행해 윤 일병을 죽음으로 몰았다.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올해 4월 초 이들 가해자 4명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고 이 병장에게는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이 병장의 살인 혐의는 인정했지만 나머지 3명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해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윤 일병 사망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 병장이 군 교도소에서 저지른 폭행과 가혹행위로 또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그만큼 징역 기간이 늘어난다. 다만 이번 구형대로 30년을 구형받더라고 그는 최대 50년간 복역하게된다. 형을 가중할때는 50년까지로 한다는 형법(42조) 때문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무기수 김신혜 ‘친부살해’ 재심받는다

    무기수 김신혜 ‘친부살해’ 재심받는다

    보험금을 목적으로 친부를 살해한 혐의로 15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38·여)씨에 대해 법원이 재심을 결정했다. 복역 중인 무기수로서 첫 재심 결정이다.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18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복역 중인 김씨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당시 경찰이 압수·수색영장에 의해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관이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압수조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며 경찰 수사의 잘못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또한 경찰이 김씨가 현장 검증을 거부했는데도 영장도 없이 범행을 재연하게 했다며 강압 수사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당시 경찰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허위작성 공문서행사죄를 범했다며 형사소송법 제420조 제7호에 따라 재심 사유가 있다고 봤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씨가 무죄를 증명하고자 제출한 증거나 ‘경찰의 수사보고서 등이 허위’라는 주장을 모두 인정하지 않아 형의 집행을 정지하지는 않았다. 사건의 시작은 15년 전인 2000년 3월 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3살로 서울에서 생활하던 김씨가 남동생을 데리고 오려고 전남 완도 고향집을 찾은 날 공교롭게도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50대 초반으로 장애가 있던 김씨의 아버지는 그날 오전 5시 50분쯤 집에서 7㎞가량 떨어진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애초 이 사건을 뺑소니 교통사고로 판단했지만 사체에서 출혈은 물론이고 외상이 발견되지 않자 타살된 후 교통사고로 위장됐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부검한 사체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돼 이를 뒷받침하는 듯했다. 또 김씨가 아버지 앞으로 상해보험 8개에 가입했고 사건 당일 아버지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하고 함께 드라이브를 간 사실을 타살의 증거로 들었다. 당시 경찰은 ‘김씨가 두 달 전 이복 여동생으로부터 “아버지에게 강간당했다”는 말을 들었고 자신도 중학생 때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한 기억을 떠올리며 아버지를 살해할 결심을 했다’고 했다. 그러나 범행을 자백한 김씨는 이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남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다’는 고모부의 말에 자신이 대신 감옥에 가겠다고 거짓자백을 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도 지난 2001년 3월 ‘보험금을 목적으로 살해한 사실이 인정된다’라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김씨는 복역 중에도 “(성추행 등) 파렴치범이 된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위해 싸우겠다”며 결백을 호소하며, 가석방도 포기하고 재판을 다시 받게 해달라고 호소해 왔다. 한편, 공안사건이 아닌 일반 형사사건의 재심 개시 결정은 극히 드물다. 재심으로 누명이 벗겨진 대표적 사례는 2007년 발생한 ‘수원역 노숙소녀 사망사건’이다. 당시 재심 개시 및 변론을 맡았던 박준영 변호사가 이번 김씨 사건에서도 재심 개시를 이끌어냈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성추행 무마’ 포천시장 출소 후 업무복귀 논란

    ‘성추행 무마’ 포천시장 출소 후 업무복귀 논란

    성추행 무마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해 온 서장원(57) 경기 포천시장의 시장직 복귀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논란이 커지고 있다. 8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서 시장은 오는 13일 출소 예정이며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라 확정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시장직에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서 시장이 시장직에 복귀할지, 아니면 잠시 시간을 보내며 주변을 정리한 뒤 사퇴를 표명할지 알려진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시에 의중이 전달된 것이 없으며 복귀를 위해 따로 집무실을 손본다거나 업무보고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성추행 사실 여부를 떠나 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부시장이 1년 가까이 직무대행을 하는 비정상적 상황을 감안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포천시지역위원회 소속 일부 시의원 등은 지난 8월 서 시장에 대한 사퇴 촉구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서 시장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성추행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사퇴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시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 공백으로 많은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시장으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으면서 재판을 받을지, 아니면 사퇴 결단을 내릴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민족문제연구소측 “황국신민 되겠다던 기사 있다” 김무성 대표측 “단군묘 주장해 고초 겪었다”

    민족문제연구소측 “황국신민 되겠다던 기사 있다” 김무성 대표측 “단군묘 주장해 고초 겪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부친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이하 김용주)의 친일 논란이, 친일인명사전 편찬 작업을 주도해 온 민족문제연구소와의 공방전으로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격화된 김용주의 ‘애국·친일 논쟁’은 김 대표의 향후 대선 가도와도 맞물려 있다. 양측의 주장 및 논거 자료를 대조해 보고 반박을 들어본다. Q. 친일단체 간부로 활동했다? vs 애국활동 했다? A. 연구소가 지난 9월 17일 발표한 ‘김용주, 과연 애국자였나’란 자료에 따르면 김용주는 경북 도회의원, 국민총력경상북도수산연맹 이사,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 등을 지내며 신사 건립, 내선동조론 전파, 군용기 헌납운동 등을 주도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김 대표 측은 “1920년대부터 1940년대에 걸쳐 치안유지범으로 일제에 검거되기도 했고 신간회 활동, 조선인을 위한 학교 인수, 도회의원으로 총독부에 맞선 발언 등이 수십 건 근거로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달 27일 배포한 ‘고 김용주 선생의 친일 행적 논란에 대한 입장’ 자료에는 애국활동 사례 22건이 실렸다. Q. 징병제 실시를 찬양하고 전쟁 동원 선동했다? A. 1943년 10월 열린 전선공직자대회(매일신보 보도)에서 김용주는 “가장 급한 일은…정신적 내선일체화를 꾀하여 충실한 황국신민이 될 것”이라며 “징병을 보낼 반도의 부모로서…귀여운 자식이 호국의 신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받들어 모시어질 영광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대표 측은 “1940년 경북도의회 재선 이후 ‘전국에 단군묘(檀君廟) 건립’ 주장을 내세우다 고초를 겪는 등 민족운동을 이어갔다”고 주장한다. Q. 일제 패망 시절 ‘살해 대상 1호’였다? A. 김 대표 측은 김용주가 반일 행적으로 인해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의 포항 지역 총살 대상 1호였다고 주장한다. 조선 계엄령 발포 시 지역 내 주요 조선인 8명의 총살 지시가 일본국 사령부로부터 내려왔다는 것. 이런 내용은 지난 8월 출간된 김용주 평전 ‘강을 건너는 산’에도 등장한다. 그러나 연구소 측은 김용주가 전해 들은 얘기를 본인 회고록과 평전에 인용한, 객관적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Q. 조선인을 위한 학교 인수 및 야학의 성과. A. 평전에 따르면 김용주는 29세이던 1933년 존폐 위기에 처한 포항 영흥학교를 인수, 교장직을 겸하고 훈육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동아일보 1936년 2월 8일자에는 ‘최경성 교장 등이 진력하였으나 (학교) 경영난은 최후 결정에 달하였다는데…’라고 나와 운영 시기가 엇갈린다는 게 연구소 측 주장이다. “일본어도 가르친 야학을 애국야학이라고 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나 김 대표 측은 “조선어 금지, 신문폐간 등 민족말살정책이 극에 달했던 당시 상황을 전혀 무시한 초보적인 지적”이라고 반박했다. Q. 애국활동 사례 22개 중 2개는 동명이인? A. 김용주는 1931년 6월 동아일보에 ‘충무공 유적 보전을 위한 성금 일급 시전을 냈다’고 나와 있다. 또 같은 해 11월 재만피란동포 위호금품(만주 동포를 위한 성금모금)으로 일금 삼십전을 냈다고 한다. 그러나 기사에 충무공 성금을 낸 이는 ‘마산 거주 김용주’로 나온다. 포항에서 활동했던 김용주와 동명이인이라는 반론이다. 만주동포 성금 기부자도 ‘경성부 애우수소양소년회 김용주’로, 서울 소년단체에 김용주가 가입되었을 리 없어 서로 다른 이라는 주장이다. Q. 비행기 헌납운동의 진실. A. 1944년 7월 아사히신문은 ‘결전은 하늘이다. 보내자 비행기를!’ 광고주 명단에 김용주 이름을 올렸다. 또 1942년 2월 매일신보에 따르면 김용주는 조선임전보국단 경북지부에서 군용기 헌납에 27만원을 모금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일제 말기인 1940년대는 본인 의사와 관계없는 동원 기사·광고가 많이 나왔다”면서 “놋수저 하나까지 징발됐던 당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맞섰다. Q. 김용주는 변절했나. A. 연구소 측도 “김용주가 청년기엔 민족의식을 보였고 신간회·청년단체 독서회 활동 등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제 침략이 본격화되는 1930년대부터 완전히 돌아섰다”고 결론 냈다. 하지만 김 대표 측은 “1926년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은 삼일상회 설립, 1938년 강제 면화재배 정책에 대한 국가 보상 요구 등 당시 상황에서 가능한 구국활동을 했다”고 부인했다. 1940년 1월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용주가 영흥 학교에 사재 2만원을 기부하는 등 민족운동을 유추할 만한 증거들도 나온다. Q. 매일신보는 기관지여서 신빙성이 없다? A. 연구소 측은 주요 증거로 활용한 매일신보에 대해 “총독부 기관지인 경성일보의 자매지였다고 해서 사료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가 친일인사 1006명의 명단을 발표했을 때도 매일신보를 주요 사료로 삼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김 대표 측은 “당시 당사자 동의 없는 강제 기고, 허위사실 수록에 대한 증언이 많아 전적으로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Q. 김용주는 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지 않았나. A. 김 대표 측은 “연구소가 10년 동안 300만여건을 검토했다던 사전에 여태껏 등재하지 않다가 김 대표가 여당 대표가 되고 나니 태도를 바꿨다”고 공격했다. 연구소 측은 “2009년 첫 출간 당시 자료 부족으로 해외·지방 친일반민족행위를 전면조사할 수 없었다”며 “김용주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했기 때문에 보류했고 발간된 개정판에는 누락됐던 인사가 다수 등재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Q. 연좌제라는 주장. A. 김 대표 측은 “모든 일에는 공과가 있는데 애국적 활동은 편향되게 평가하고, 친일 행적만으로 후손에게 연좌제를 적용하려 한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연구소 측은 “평전 출간 등 김 대표가 부친의 친일 행적을 애국으로 미화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연좌제에 반대하지만 김 대표처럼 연고자의 친일 행적을 왜곡하는 경우에는 예외”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구소 측은 이런 이견에 대한 맞짱토론을 제안했지만 김 대표 쪽에선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다”며 거부했다. 1차 친일인명사전 대상자 발표 때 편향성 논란에 휘말리고, 임헌영 소장이 국보법 위반으로 복역하는 등 연구소 활동의 순수성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나는 미모의 재무전문가” 인격장애女 억대 사기극

    “나는 스위스에서 태어난 클레오 안이라고 해요. 투자은행 JP모건 한국 지사에서 국제 재무분석가로 일하죠. 혹시 비밀조직 ‘창’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역대 정권의 해외 비자금을 관리해요. 금괴가 어마어마한데 투자해 보시겠어요? 고수익 보장해드려요.” 사기 전과로 2년 6개월을 복역하고 2012년 1월 출소한 안모(43·여)씨는 또 다른 사기 범행을 위해 미모의 재무전문가 행세를 시작했다. 사실 그는 평범한 외모였지만 인터넷 채팅방 프로필에 모델이나 일본 연예인의 사진을 내걸어 피해자들을 속였다. “러시아 석유 수입을 도와주겠다”, “금괴 거래로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 등이 즐겨 구사하는 사기의 레퍼토리였다. 회계사, 대학교수, 대기업 임원 등 피해자들은 안씨를 만난 적이 없는데도 줄줄이 속아 넘어가 안씨의 계좌로 거액을 입금했다. 피해자 3명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 만에 뜯긴 돈이 2억여원에 달했다. 이들이 속은 결정적 이유는 안씨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 때문이었다. 안씨는 자신을 스위스 국적의 국제재무분석가라고 소개하며 기업 분석 등 투자 정보에 대해 달변을 구사했다. 안씨는 일제 때 일본인들이 국내에 두고 간 금괴와 역대 정권의 비자금을 거론하며 소설 같은 이야기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설득하는 묘한 재주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안씨의 실상은 전혀 달랐다. 안씨는 지방대 졸업 후 10여년간 서울 강남의 한 허름한 학원에서 중·고교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 왔다. 평소 자산 관리에 관심이 많았던 안씨는 자산분석가를 양성하는 사설 학원에 등록해 인맥을 넓혔다. 안씨는 2009년 같은 범행을 저질러 수감됐다 출소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분석 결과 안씨는 허구를 진실로 믿는 일종의 인격 장애인 ‘리플리증후군’ 증세가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가 비자금 기관을 사칭하며 37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안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모(40)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강남, 여의도, 명동 일대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며 전문직 종사자들과 일본인 등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나는 미모의 재무전문가” 인격장애女 억대 사기극

    “나는 스위스에서 태어난 클레오 안이라고 해요. 투자은행 JP모건 한국 지사에서 국제 재무분석가로 일하죠. 혹시 비밀조직 ‘창’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역대 정권의 해외 비자금을 관리해요. 금괴가 어마어마한데 투자해 보시겠어요? 고수익 보장해드려요.” 사기 전과로 2년 6개월을 복역하고 2012년 1월 출소한 안모(43·여)씨는 또 다른 사기 범행을 위해 미모의 재무전문가 행세를 시작했다. 사실 그는 평범한 외모였지만 인터넷 채팅방 프로필에 모델이나 일본 연예인의 사진을 내걸어 피해자들을 속였다. “러시아 석유 수입을 도와주겠다”, “금괴 거래로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 등이 즐겨 구사하는 사기의 레퍼토리였다. 회계사, 대학교수, 대기업 임원 등 피해자들은 안씨를 만난 적이 없는데도 줄줄이 속아 넘어가 안씨의 계좌로 거액을 입금했다. 피해자 3명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 만에 뜯긴 돈이 2억여원에 달했다. 이들이 속은 결정적 이유는 안씨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 때문이었다. 안씨는 자신을 스위스 국적의 국제재무분석가라고 소개하며 기업 분석 등 투자 정보에 대해 달변을 구사했다. 안씨는 일제 때 일본인들이 국내에 두고 간 금괴와 역대 정권의 비자금을 거론하며 소설 같은 이야기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설득하는 묘한 재주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안씨의 실상은 전혀 달랐다. 안씨는 지방대 졸업 후 10여년간 서울 강남의 한 허름한 학원에서 중·고교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 왔다. 평소 자산 관리에 관심이 많았던 안씨는 자산분석가를 양성하는 사설 학원에 등록해 인맥을 넓혔다. 안씨는 2009년 같은 범행을 저질러 수감됐다 출소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분석 결과 안씨는 허구를 진실로 믿는 일종의 인격 장애인 ‘리플리증후군’ 증세가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가 비자금 기관을 사칭하며 37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안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모(40)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강남, 여의도, 명동 일대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며 전문직 종사자들과 일본인 등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브라질 죄수, 마스크 쓰고 아줌마로 변신 탈옥 시도

    브라질 죄수, 마스크 쓰고 아줌마로 변신 탈옥 시도

    교도소에 수감된 남자 죄수가 정교하게 제작된 마스크와 여성옷을 입고 아줌마로 변신해 탈옥을 시도한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최근 브라질 언론은 중부에 위치한 코로넬 오데니르 기마랑스 교도소에서 벌어진 기상천외한 사건을 전했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를 연상시키는 이 사건의 '주인공'은 클로도알두 안토니오 펠리페(44).   마약밀매 혐의로 무려 36년형을 선고받고 6년 째 복역중이던 그는 영화 소품에서나 볼법한 정교하게 제작된 중년 여성의 마스크와 가발, 여성옷을 착용하고 탈옥을 시도했다. 탈옥방법은 간단했다. 마치 면회객인양 유유히 경비원들을 지나쳐 교도소를 빠져나가려 시도한 것. 그러나 '꼬리'가 밟힌 것은 변신한 그의 모습이 아니라 교도소에 들어간 기억이 없는 여성이 밖으로 나온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이에 의구심이 든 교도소측이 신원 확인에 나서 여성 경비원까지 동원해 수색하는 과정에서 결국 그의 진짜 모습이 드러났다. 교도소 측은 "이 마스크는 실제 할리우드 영화 촬영현장에서 사용되는 소품" 이라면서 "키가 크다는 것 외에는 진짜 평범한 중년여성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이 소품들을 펠리페가 입수했는지 현재 조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방화 살인 재심 결정’ 재일동포 무기수 20년 만에 석방

    ‘방화 살인 재심 결정’ 재일동포 무기수 20년 만에 석방

    동거녀의 딸을 방화 살해한 혐의로 동거녀와 함께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째 복역 중이던 재일동포 박용호(49)씨가 26일 법원의 재심 및 형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석방됐다. 박씨와 그의 동거녀였던 아오키 게이코(51)는 일본 오사카고법의 결정에 따라 이날 오이타 형무소와 와카야마 형무소에서 각각 석방됐다. 오사카고법은 “재심 인정 판단에 불합리한 점이 보이지 않아 재심에서 두 사람에게 무죄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오사카고검의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 박씨는 오이타 형무소를 나오며 NHK에 “자유의 몸이 돼 감개무량하다. 20년 만의 일이라 먼 외국 땅에 선 듯 아직 현실감이 없다. 꿈처럼 경치가 빛나고 있다. 팽팽한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데는 그만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오키도 “20년 만에 겨우, 당연한 세계에 돌아올 수 있었다. (사망한) 딸이 푸른 하늘 어디에선가 ‘엄마 잘됐어요’라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생명보험금 1500만엔(약 1억 4000만원)을 노리고 1995년 7월 22일 공모해 오사카 히가시스미요시에 있던 집 차고에 불을 질러 아오키의 딸 아오키 메구미(당시 11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2006년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박씨가 수사 단계에서 “차고에 가솔린 약 7.3ℓ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고 자백한 것이 유죄 판결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두 피고인은 2009년 “불을 지른 게 아니라 무슨 이유에서인가 불이 난 것이고, 강압 수사로 자백을 강요당했다”며 재심을 청구했다. 이후 방화 재연 실험 결과 박씨의 최초 자백이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2012년 오사카지법과 고법은 “자연 발화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며 잇달아 재심을 결정했다. 재심 결정이 이뤄지기까지 박씨의 노모가 끈질기게 아들의 무죄를 호소해 왔고 이에 호응한 일본 시민들도 오랜 기간 지원 활동을 벌였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남아공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여친 과실치사’ 복역 1년 만에 가석방

    남아공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여친 과실치사’ 복역 1년 만에 가석방

    2년 전 여자 친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8)가 19일(현지시간) 감옥에서 풀려났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10월 법원에서 살인죄보다 가벼운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아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으나 1년 만에 가석방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당국은 이날 피스토리우스를 가석방해 가택 연금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피스토리우스는 자유의 몸이 됐지만 남은 복역 기간인 2019년 10월 20일까지 삼촌의 집에 머무는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야 한다. 또 심리 치료를 받고 무기류 소지가 금지된다. 남아공에선 5년 이하 형량에 처해지면 6분의1 기간만 복역한 뒤 가석방될 수 있다. 그러나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석권한 뒤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비장애인과 겨룬 최초의 장애인 선수로 기록된 피스토리우스에게 특혜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피스토리우스의 운명은 다음달 3일 대법원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가석방에 반발해 검찰이 제기한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최소 15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운명은?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운명은?

     2년 전 여자 친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사진?·28)가 예정보다 하루 앞선 19일(현지시간) 감옥에서 풀려났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10월 법원에서 살인죄보다 가벼운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아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으나 1년 만에 가석방되는 ‘특혜’를 받았다.   이날 남아공 교정 당국은 피스토리우스를 가석방해 가택 연금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이는 애초 예정일인 20일보다 하루 앞선 것으로 호송 절차가 번잡해질 것을 우려한 교정 당국의 판단이 작용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자유의 몸이 됐지만 남은 복역 기간인 2019년 10월 20일까지 삼촌의 집에 머물며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야 한다. 또 심리 치료를 받고 무기류 소지가 금지된다. 남아공에선 5년 이하 형량에 처해지면 6분의 1 기간만 복역한 뒤 가석방될 수 있다.  하지만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석권한 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해 비장애인과 겨룬 최초의 장애인 선수로 기록된 피스토리우스에게 특혜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법원은 가석방 기간에 피스토리우스의 훈련을 금지하지 않아 재기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피스토리우스의 운명은 다음달 3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가석방에 반발해 검찰이 제기한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최소 15년을 감옥에서 썩어야 한다.  피스토리우스는 2013년 2월 남아공 프리토리아 동부의 자택에서 화장실 안에 있던 세살 연상의 여자친구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했으나 ‘외부인의 침입으로 오인해 총격을 가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과실치사 혐의만 인정받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윤일병 사망사건’ 주범,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무릎 꿇린 뒤 성기 보이며..’ 경악

    ‘윤일병 사망사건’ 주범,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무릎 꿇린 뒤 성기 보이며..’ 경악

    ‘윤 일병 사망사건’ 주범,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주범 이모(27) 병장이 군 교도소에서도 수감 병사들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장이 윤 일병을 죽음으로 몰고간 잔혹한 행위에 대해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지적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11일 “이 병장이 국군교도소 수감 생활 중 동료 수감자 3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장은 올해 2월부터 이들 수감자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헌병대는 지난 8월 수사에 착수해 사건을 군 검찰에 이첩했다. 피해자들은 이 병장이 ‘화장실에서 꿇어앉힌 다음 몸에 소변을 봤다’, ‘페트병으로 때리거나 목을 졸랐다’, ‘성희롱을 했다’ 등의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이 병장의 추가 범행을 막고자 그를 독방에 이감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병장은 지난 4월 초 군사법원 2심에서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살인죄가 적용돼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윤 일병 사망사건’ 주범,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윤 일병 사망사건’ 주범,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윤 일병 사망사건’ 주범,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사진 = 서울신문DB (‘윤 일병 사망사건’ 주범,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윤일병 사건’ 주범 A병장, 성희롱+목 조르며 “내가 누군지 알아?”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윤일병 사건’ 주범 A병장, 성희롱+목 조르며 “내가 누군지 알아?”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윤일병 사건’ 주범 A병장, 성희롱+목 조르며 “내가 누군지 알아?”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윤일병 사건’의 주범인 A병장이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월초 군사법원 2심에서 윤일병 폭행사건 살인죄가 적용돼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A병장이 올해 2월부터 교도소에서도 수감 병사들에게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방부 당국자는 “이 병장이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함께 수감 중이던 수용자를 폭행하고 추행한 혐의가 드러났다”며 “현재 군 검찰에 송치돼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로 현재까지 3명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병장은 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에게 “내가 누군지 알아? 윤 일병 사건 주범 이○○야”라며 악수를 건넸다고 한다. 그러고는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며 희롱하거나 다른 수감자의 부모를 비난했다. 또 피해자들의 목을 조르거나 음료수 병으로 때리고, 때로는 볼펜으로 찌른 것으로 군 검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군 검찰 관계자는 “이 병장은 윤 일병을 구타했던 것과 비슷한 수법으로 다른 수감자들을 괴롭힌 것으로 안다”며 “다른 수감자들보다 나이가 많고 형량도 35년으로 무거워 교도소 안에서 선임병처럼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윤 일병을 언급하며 “걔도 너처럼 대답을 잘 안 했는데 너도 당해볼래? 똑같이 해줄까?”라며 위협하고, 옷을 벗긴 채 화장실에 무릎을 꿇게 하고 소변을 보는 행위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 8월 군 헌병대는 사건을 군 검찰에 이첩했고, 추가 범행을 막고자 현재 A병장을 독방으로 이감시켰다. 군 검찰은 교도소 내 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를 일삼은 A병장은 지난해 4월 육군 제28사단에서 발생한 윤모(21)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의 주범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사진=뉴스 캡처(교도소에서도 가혹 행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탈옥한 ‘멕시코 마약왕’ 올해 핼러윈데이 의상으로 인기

    탈옥한 ‘멕시코 마약왕’ 올해 핼러윈데이 의상으로 인기

    현상금만 우리돈으로 무려 100억원이 걸린 남자. 미국 정부가 그토록 잡고 싶어하는 그 남자가 올해 핼러윈데이의 최고 인기남이 될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국 CBS 등 현지언론은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6)의 코스튬(costume)이 핼러윈데이 의상으로 나와 인기를 끌고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멕시코 연방교도소를 탈옥한 구스만은 미국과 멕시코 정부가 천문학적인 현상금까지 내걸고 불을 켜고 찾고있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흥미로운 것은 오는 31일(이하 현지시간)이면 수천명 이상의 구스만이 미국 땅을 돌아다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최근 멕시코의 한 회사는 구스만의 얼굴을 닮은 가면과 수형복 의상을 핼러윈데이 코스튬으로 내놨다. 처음 2000개를 제작했으나 날개 돋힌듯 팔려 현재 회사 측은 밀려드는 주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후문. 잘 알려진대로 매년 10월 31일 미국에서는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핼러윈 축제'가 벌어진다. 역시 핵심은 특별한 코스튬인데 대체로 그해 인기를 얻은 캐릭터나 인물 등이 단골 주인공이 된다. 구스만의 경우 미국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마약조직의 두목'이라고 표현할 만큼 북미와 중미에서 악명이 자자하다. 특히 두차례나 탈옥에 성공하자 마약왕에 이어 '탈옥왕'이라는 별칭까지 생길 정도. 지난해 2월 멕시코 해병대에 체포돼 현지 연방교도소에서 복역중이던 구스만은 지난 7월 독방 샤워실에서 사라졌다. 지난 2001년 탈옥에 이어 두번째. 멕시코 최대 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끈 구스만은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끈끈한 인맥을 구축해왔으며 이번 탈옥에도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의적으로 여기는 고향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도피했을 가능성을 내놓은 가운데, 악명 높은 범죄자에게 두 번이나 탈옥의 기회를 준 멕시코 정부에 대한 비난이 지금도 쏟아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유럽의 독재자’ 벨라루스 대통령 21년… 5년 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61) 벨라루스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임기를 5년 더 연장했다. 5선 연임으로 1994년 대통령에 처음 당선된 루카셴코 대통령은 2020년까지 무려 26년간 통치하는 기록을 세웠다. 선거 부정, 야권 및 언론 탄압, 인권 침해 등을 일삼아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라는 혹평을 받는다. 벨라루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83.49%의 득표율로, 민주화 운동가로 야권 대선 후보인 타티야나 코로트케비치(4.42%)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투표율은 86.75%에 달했다. 1993년 벨라루스 의회의 반부패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루카셴코 대통령은 현직 의회 의장, 총리 등 70여명의 고위 공무원을 부패 혐의로 기소하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부패 척결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이듬해 벨라루스가 소련에서 독립한 후 처음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1996년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7년으로 늘리고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는 헌법 개정을 단행했고 2004년에 다시 헌법을 고쳐 초대 대통령의 연임 제한을 철폐하면서 장기 집권의 길을 닦았다. 권위주의적인 통치에도 루카셴코 대통령이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이유는 ‘성공적인 경제 관리’에 있다는 분석이다. 소련에서 독립한 다른 동유럽 국가는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급격하게 체제 전환을 꾀하면서 마이너스성장과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반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국영기업을 존속하는 등 소련 연방 시절의 정책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경제를 관리했다. 벨라루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루카셴코 대통령 임기 2년째인 1995년 332달러에서 2014년 8041달러로 약 24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2.8%에서 0.5%로 떨어졌다. 최근 루카셴코 대통령은 복역 중인 정치범을 석방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 협상을 주최하면서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루카셴코 대통령이 혼외 자식이자 막내아들인 니콜라이 루카셴코(11)를 정상외교 무대에 데리고 다니는 등 후계자로 준비시키며 북한식의 권력 세습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벨라루스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수상 소감을 통해 루카셴코 대통령의 독재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유럽의 독재자’ 벨라루스 대통령 21년… 5년 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61) 벨라루스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임기를 5년 더 연장했다. 5선 연임으로 1994년 대통령에 처음 당선된 루카셴코 대통령은 2020년까지 무려 26년간 통치하는 기록을 세웠다. 선거 부정, 야권 및 언론 탄압, 인권 침해 등을 일삼아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라는 혹평을 받는다.  벨라루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83.49%의 득표율로, 민주화 운동가로 야권 대선 후보인 타티야나 코로트케비치(4.42%)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투표율은 86.75%에 달했다.  1993년 벨라루스 의회의 반부패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루카셴코 대통령은 현직 의회 의장, 총리 등 70여명의 고위 공무원을 부패 혐의로 기소하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부패 척결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이듬해 벨라루스가 소련에서 독립한 후 처음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1996년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7년으로 늘리고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는 헌법 개정을 단행했고 2004년에 다시 헌법을 고쳐 초대 대통령의 연임 제한을 철폐하면서 장기 집권의 길을 닦았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루카셴코 대통령의 선거 부정, 정적 및 언론인 탄압을 비난하며 2011년 벨라루스에 경제제재를 단행했다.  권위주의적인 통치에도 루카셴코 대통령이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이유는 ‘성공적인 경제 관리’에 있다는 분석이다. 소련에서 독립한 다른 동유럽 국가는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급격하게 체제 전환을 꾀하면서 마이너스성장과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반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국영기업을 존속하는 등 소련 연방 시절의 정책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경제를 관리했다. 벨라루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루카셴코 대통령 임기 2년째인 1995년 332달러에서 2014년 8041달러로 약 24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2.8%에서 0.5%로 떨어졌다.  최근 루카셴코 대통령은 복역 중인 정치범을 석방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 협상을 주최하면서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루카셴코 대통령이 혼외 자식이자 막내아들인 니콜라이 루카셴코(11)를 정상외교 무대에 데리고 다니는 등 후계자로 준비시키며 북한식의 권력 세습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벨라루스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수상 소감을 통해 루카셴코 대통령의 독재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윤 일병 사건 주범 이모 병장 “수감 병사 3명 폭행” 충격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윤 일병 사건 주범 이모 병장 “수감 병사 3명 폭행” 충격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윤 일병 사건 주범 이모 병장 “수감 병사 3명 폭행” 충격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지난해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주범인 이모(27) 병장이 군 교도소에서도 수감 병사들에게 폭력과 가혹행위를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병장은 국군교도소 수감 생활 중 동료 수감자 3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현재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병장은 지난 2월부터 수감자들에게 폭력과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헌병대가 지난 8월 수사에 착수했고 사건을 군 검찰에 이첩했다. 피해 수감자들은 이 병장의 가혹행위에 대해 “화장실에서 꿇어앉힌 다음 몸에 소변을 봤다”, “페트병으로 때리거나 목을 졸랐다”, “성희롱을 했다”는 등의 증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검찰은 이 병장의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그를 독방에 이감했고,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병장은 지난 4월 초 군사법원 2심에서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살인죄가 적용돼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이 병장은 다른 가해자 3명과 함께 지난해 3월 초부터 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못 자게 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저지르고 수십 차례 집단 폭행해 4월 초 숨지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윤 일병 사건 주범 이모 병장 “수감자 3명 폭행” 경악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윤 일병 사건 주범 이모 병장 “수감자 3명 폭행” 경악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윤 일병 사건 주범 이모 병장 “수감자 3명 폭행” 경악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지난해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주범인 이모(27) 병장이 군 교도소에서도 수감 병사들에게 폭력과 가혹행위를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병장은 국군교도소 수감 생활 중 동료 수감자 3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현재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병장은 지난 2월부터 수감자들에게 폭력과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헌병대가 지난 8월 수사에 착수했고 사건을 군 검찰에 이첩했다. 피해 수감자들은 이 병장의 가혹행위에 대해 “화장실에서 꿇어앉힌 다음 몸에 소변을 봤다”, “페트병으로 때리거나 목을 졸랐다”, “성희롱을 했다”는 등의 증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검찰은 이 병장의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그를 독방에 이감했고,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병장은 지난 4월 초 군사법원 2심에서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살인죄가 적용돼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이 병장은 다른 가해자 3명과 함께 지난해 3월 초부터 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못 자게 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저지르고 수십 차례 집단 폭행해 4월 초 숨지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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