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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끌이협상 계속 難航

    한·일 두 나라는 16일 도쿄 수산청에서 양국 수산당국자회의를 속개했으나 일본측의 새로운 요구에 대한 양측 입장 차이가 커 협상의 진전을 보지 못했다. 한국측 朴奎石차관보와 일본 나카스 이사오(中須勇雄)수산청장은 15일 밤늦게까지 한국 어선의 일본 수역 내 쌍끌이조업 허용에 따른 일본측 요구사항 등을 놓고 조율을 시도했다.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해양부 관계자는 “일본 수역에서 쌍끌이조업을 허용하는 데는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대신 이서(以西)저인망의 우리측 수역 내조업규제 완화와 복어반두업을 허용해줄 것을 요구해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쌍끌이 조업가능 배 숫자와 관련,양국은 그동안 제시한 100척(한국)과 50척 이하(일본) 안을 놓고 절충을 벌여‘합리적인 두자리수’로 정하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획쿼터도 대략 1,800t 내외로 하기로 했으나 조업가능 수역과 관련한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해양부 당국자가 전했다. 복어 및 갈치 채낚기조업의 경우 허용방침을 재확인한 뒤 구체적인 조업수역에 대한 절충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오는 19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의 방한일정을 감안해 가급적 17일 중으로 협상을 마무리짓고 일부 미합의 쟁점은 곧 열리는 양국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재론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갈수록 꼬이는 韓·日 ‘쌍끌이 협상’

    16일로 9일째를 맞은 한·일 양국간 ‘쌍끌이 협상’이 더욱 복잡하게 꼬이고 있다.일본측이 쌍끌이 조업에 대한 우리측 요구를 소폭 허용해주는 대신추가 요구들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측의 추가 요구사항은 ▒ 대형 기선저인망조업(쌍끌이 포함)의 동쪽한계선 서쪽으로 이동 ▒ 복어반두업 조업확대 등이다. 한·일 협상팀이 현재 가장 첨예하게 대립중인 부분은 대형기선 저인망 조업의 기준선인 경도를 조정하는 문제.한·일 양국은 일본 수역의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동경 128도를 기준으로 그 서쪽에서만 조업하기로 합의했으나일본은 쌍끌이 조업을 수용하면서 어민들의 반발을 이유로 기준선을 동경 127도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일본 배타적경제수역내의 갈치 병어 등 어장이 축소된다. 복어 반두업의 경우 지난 실무 본협상에서 4척만 할당했지만 이를 늘려달라는 주장이다.복어반두업은 야간에 불을 밝혀 몰려드는 복어를 그물로 떠잡는 일본의 전통적인 조업방식이다. 복어반두업을 더 확보함으로써 어민들로부터 환심을 사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우리 측이 쌍끌이 조업과 복어 채낚기 문제를 제기하자일본이 상호주의 원칙을 내세워 여러가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쌍끌이 조업척수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변수가 생겨 협상이 더욱 꼬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일본 측에 끌려다니느니 아예 이번 협상을 봉합하고 다음 기회를 도모하는게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섣불리 덤비다가는 또다시 일본에 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咸惠里
  • 韓·日 어협 추가협상 쟁점

    한·일 어업협정 실무 추가협상 8일째인 15일에도 양국은 구체적인 조업척수와 어획량 등에 대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일본은 이번 협상에서 쌍끌이 조업을 통째로 누락시킨 한국협상팀의 체면을 감안,조업재개에는 합의했으나 그 외에는 조금도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자신들의 실익을 챙기기에 분주하다. 추가협상에서 논의되고 있는 쟁점을 사항별로 짚어본다. ●쌍끌이 우리 협상대표들은 지난 실무협상에서 누락된 쌍끌이 어선의 일본수역 내 조업재개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으나 총어획량 15만t 외에 추가쿼터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우리측은 다른 어업쿼터를 전용해서라도 쌍끌이 조업을 재개하기로 하면서100척에 해당하는 1,800t을 기존 쿼터 내에서 요구했지만 일본은 ‘두 자리’를 고집하고 있다.또 쿼터를 구체화하지 않는 대신 ‘선조업-후정산’방식이나 조업실적·상황에 따라 쿼터를 조정하는 분할쿼터 방식의 적용을 제안했다. 한편 일본은 우리측의 쌍끌이 조업을 수락하는 조건으로 백조기 주요어장인 제주 남서쪽에서 조업할 수 있는 이서(以西)저인망 어선을 35척에서 48척으로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복어 채낚기 오징어 채낚기 어선 중 100여척 정도가 오징어 어기가 끝난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동중국해의 센카쿠열도 북단 중·일 잠정조치수역에서 조업해 왔으나 일본측의 나포위협이 제기되면서 중국쪽으로 물러난상태.양국은 이번 추가협상에서 일본과 중국간 센카쿠열도 영토분쟁과 별개로 한국어선의 조업을 허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현재 조업가능수역을 ‘북위 27도 이북,동경 127도 서쪽’이라는 기본안을 놓고 조정중이다. ●갈치 채낚기 오징어 채낚기 어선으로 조업허가를 받은 제주도 어선 18척이 일본 규슈 서쪽 수역에서 갈치를 잡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일본측이 받아들였다.그러나 구체적인 조업수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咸惠里 lotus@
  • 東중국해 복어잡이 재개 가능성

    동중국해상의 일본측 배타적 경제수역(EEZ)내 복어 채낚기 조업이 조만간재개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수산당국자 회의에서우리 정부는 쌍끌이 어선의 조업재개와 동중국해상의 복어 채낚기 안전조업보장을 요청했다. 지난달 5일 타결된 한·일 어업협정 실무협상을 이끌었던 朴奎石해양수산부차관보는 이날 일본 수산청에서 협상 파트너였던 나카스 이사오(中須勇雄)일본수산청장을 만나 우리 어선의 쌍끌이 조업문제가 누락됨에 따라 어민들의 피해가 막대하다는 점을 알린 뒤 우리 어선들에 대한 조업재개 허가를 요청했다. 해양부 朴宰永어업진흥국장은 “복어 어장은 중국과 일본의 어업권 분쟁지역으로,일본측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의 조업을 금지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므로 이번 도쿄회의를 계기로 조업재개가 가능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쌍끌이 조업문제는 우리측의 추가쿼터 논의에 대해 일본측이 여전히난색을 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咸惠里lotus@
  • EEZ내 입어조건 보완 韓·日 8일 당국자회의

    지난달 5일 타결된 한·일어업협정 실무협상에서 누락된 쌍끌이 선단과 복어 채낚기 어선의 조업재개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수산당국자회의가 8일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朴奎石 해양수산부 차관보는 “8일 도쿄에서 나카스 이사오(中須勇雄)수산청장을 만나 쌍끌이 선단과 복어 어선의 조업재개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朴 차관보는 “일본 수산청장과의 회의가 결렬될 경우 金善吉 장관이 직접일본을 방문,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농수산상과 회담을 가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 日농수산상 “재협상 곤란”

    ┑도쿄 黃性淇 특파원┑ 일본의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농수산상은 5일한국이 일본측 배타적 경제수역(EEZ)내의 복어잡이 등에 대해 재협상을 요청한 데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했다. 나카가와 농수산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제 와서 틀을 바꾸자는 것은외교상 극히 이례적인 일로,다시 어민들에게 피해가 갈 경우 큰 일이다”고말했다.그는 또 한국 해양수산부 간부가 오는 10일 일본을 방문,재협상을 요구하려는 데 대해 “만나기야 만나겠지만 협의를 할 것인지 여부는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한·일 漁協 재협상 배경과 전망…쌍끌이어선 조업권 확보에

    한·일 어업공동위원회(16∼17일 도쿄)에 앞서 10일과 11일 도쿄에서 열리는 추가협의는 우리 정부의 행정착오로 누락된 대형기선저인망의 쌍끌이 어선 추가조업권 확보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5일 타결된 실무협상이 우리측의 실수로 ‘중대한 결함’을 갖게 됐다는 점을 일본측에 밝힌 뒤 조업척수·어획량을 추가로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무엇을 협의하나 정부는 이미 확정된 어획 쿼터 15만t 외에 쌍끌이 어선의 추가조업권을 확보하는 문제를 최우선 순위에 올려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또 활오징어 성어기(3∼6월)가 조업시기에서 제외된 점도 논의 대상이다. 3월부터 6월까지 우리 어선들은 연간 어획량의 70% 정도를 잡는데 우리 협상대표들은 일본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이 기간 중 조업을 금지해야 한다며 성어기를 조업금지 기간으로 정하자는 데 합의했다.하지만 실제 일본에서 금지하는 기간은 3월과 4월뿐이다. 어민들은 또 일본수역내 입어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채산성을 맞출 수 없다는 이유로 입어조건과 절차 등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실제 통발조업의 경우 척당 7,000∼8,000개의 통발을 실어 먼 바다까지 나가 3∼4일씩머물며 조업해 왔으나 이번 협상결과 통발수가 척당 2,500개로 제한돼 출어비도 건질 수 없다는 주장이다. ▒얼마나 기대할 수 있나 이번 추가협의에서 일본이 우리 측 요구를 어느 정도 받아들일지는 아직 미지수다.일본측은 우리 정부의 추가협의 요청에 대해 ‘기본 틀을 흔들지 않는 범위에서 논의해 보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양부는 밝혔다. 우리측 협상대표들은 이번 추가논의에서 일본어선에 대한 우리 수역내 입어조건의 획기적인 완화 등 모종의 ‘반대 급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무협상에서 결정된 한·일 두 나라의 어획 쿼터는 우리가 15만t인 반면 일본측은 6만t이 적은 9만t이다. 한편 복어 채낚기 어선의 경우 중·일 분쟁수역과 관련돼 있어 이번 실무협상에서 논의는 되겠지만 해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 韓·日어협 이달중순 재협상

    해양수산부의 대책 소홀로 우리 어민에게 불리하게 맺어졌다고 지적된 ‘한·일어업 실무협상’이 우리 정부의 다각적인 재협상 요구에 따라 이달 중순 다시 열리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4일 현재 물의를 빚고 있는 ‘쌍끌이 선단’과 ‘복어 채낚기’어선 문제와 관련,“해양수산부가 일본측에 재협상 여부를 타진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외교통상부도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 총리의 방한(訪韓)준비를 위해 이날 도쿄(東京)에 간 趙重杓아태국장이 아나미 고레시게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과 재협상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일본정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의견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일본측은 우리 정부가 쌍끌이 어선 입어 누락 등과관련,곤란을 겪고 있는 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오부치 총리 방한을 앞두고 양국관계 악화를 바라지 않고 있는 만큼 일본측이 재협상을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재협상 성사에 무게를 뒀다. 따라서 재협상은 오는 18·19일쯤 열릴 예정인 한·일어업공동위원회에서이뤄질 전망이며 이에 앞서 9·10일쯤 양국간 실무회의에서 사전 조율작업이 벌어질 계획이다.
  • 東중국해 복어어장도 ‘포기’

    해양수산부가 한·일어업협정 실무협상에서 기선저인망 쌍끌이 조업을 입어대상에서 통째로 누락시킨데 이어 동중국해의 복어 황금어장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오징어채낚기연합회와 부산오징어채낚시협회는 3일 “오징어채낚기 어선을 이용해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 동중국해 일본수역 내에서 복어잡이를 해왔으나 해양수산부가 한·일 어업협정 타결 이후 일본측이 억지주장하는 EEZ(배타적경제수역)내에서 우리 어선의 철수를 종용함으로써 일본수역내 조업이 불가능해 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달 17일 중·일 잠정조치수역에서 복어를 잡다가 일본순시선에 의해나포됐던 우정호 선주인 金明洙연합회 회장은 “해양부는 우리 어선이 중·일 잠정조치 수역 내에서 일본순시선에 의해 나포된데 대해 항의 등 외교적노력을 기울이지 않음으로써 일본이 주장하는 EEZ를 묵인하고,복어어장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동중국해의 중·일 잠정조치수역 내 일본 수역에서 복어를 잡아 온 채낚기어선은 부산 40척,동해 22척,속초와 구룡포 각20척등 120척에 이르며 이들은 300억∼350억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이에 대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중·일 잠정조치수역은 국제법상 일본수역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중·일간 명확한 구획선이 그어지기 이전까지는 이 수역에서 조업하지 말도록 지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咸惠里 lotus@
  • 수뇌부 출동 ‘민생탐방’ 대결

    여야가 특히 민족대이동이 이뤄지는 설을 앞두고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국에 흩어져 있던 친지들이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설을맞아 여론과 민심이 집결되고 또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鄭均桓 사무총장,韓和甲 총무,金元吉 정책위의장은 10일 오전 한때 모두 서울에 없었다.趙대행과 당 3역 모두 지방순회에 나섰기 때문이다. 趙대행은 9일 오전에 대구에 도착해 10일 낮 대구를 떠날 때까지 27시간 동안 빠듯할 정도로 강행군의 일정을 이어갔다. 이 지역 언론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세 차례나 가졌다.구청장과 군수 등 기초단체장,300여명의 대구시민 대표들과도 만나 거리를 좁히려는 모습을 보여줬다.양로원과 고아원 등 소외된 계층도 예방했다.趙대행은 “대구·경북(TK)의 발전을 위해 당과 정부는 노력하겠다”면서 “대구를 사랑한다”는 말까지 했다. 당 3역도 민심을 잡기 위해 지방을 순회하기는 마찬가지다.韓총무는 10일마산을,金의장은 울산을 각각 돌며 언론인을 만나고 지역 대표들과 대화의시간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韓총무와 金의장은 11일에는 부산을함께 방문한다.경부선쪽만 관심을 쏟는 것은 아니다.전북도 지부장인 鄭총장은 10일 전주를 방문했다.영남권쪽만 관심을 쏟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어 텃밭인 호남권 방문도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 趙대행의 대구행에는 嚴三鐸부총재(대구시 지부장),權正達 부총재(경북도지부장),柳在乾 부총재,鄭東泳 대변인,崔喜準의원이 동행했다.▒한나라당 李會昌총재는 이날 10일 동해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생탐방’에 나섰다.장외투쟁 이미지를 ‘순화’시키고 정책야당의 면모를 부각시키려는 속내다.설 민심(民心)을 다독이려는 의도도 담겼다. 李총재는 이날 속초,강릉,주문진을 돌며 지역어민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한·일어업협정 실무협상 타결로 인한 애로사항을 들었다.정책대안도 내놨다. 李총재는 간담회에서 “정부가 전문가나 어민대표를 참여시키지 않고 졸속으로 협정을 체결하더니 야당 의견까지 묵살,날치기로 처리했다”며 현 정권의 실정(失政)을 비판했다.李총재는 “우리 어민들이 주로 잡는 명태와 오징어는 ㎏당 400∼500원인 데 비해 일본의 복어와 도미는 ㎏당 4만∼5만원인데도 가격비교 없이 동량(同量)기준으로만 실무협상을 체결,어민피해가 늘어났다”며 “최소한 어획량의 하한선은 배려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李총재는 특히 “어민피해 보상·배상절차와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재협상 또는 수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어업지원특별법’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어민들은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오징어 어장상실로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연안어장의 소·대형 어선간 생존권 다툼이 치열하다”며 “자금손실 보전이나 도(道)간 어획경계선 해제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앞서 李총재는 속초 인근 주요당직자 500여명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민생의 고통을 덜고 정상정치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존중과 믿음이 필요하다”며 여권에 대화정치 복구를 촉구했다.李총재는 이날 동해안 방문에 이어 11일에는 서울 독산동 환경미화원 작업현장과 소년의 집을 방문한다.12일에는 영등포시장을 둘러본다.
  • 高麗河의 비극(黑龍江 7천리:32·끝)

    ◎母國人 사기 4,000여명 피해/초청 사기 작년부터 시들해지자 이번엔 피라미드 판매 속임수/전재산 잃고 우수리江서 고기잡이 흑룡강답사의 마지막 코스는 무원현 우수진(烏蘇鎭)이다.중국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이 한 점에서 흑룡강은 우수리강과 합수하여 러시아 국토로 흘러간다.우수진에서 가목사시까지는 육로로 400㎞이고 러시아 하바로프스크까지는 수로로 63㎞이다. 우수진에서 2㎞ 더 가면 흑룡강과 우수리강의 합수목에 이른다.바가이촌에 살던 8호의 조선족들이 몇년까지만 해도 5월 단오가 되면 합수목에 와서 춤추고 노래하고 즐겼다고 한다. ○조선족 대거 이민 개척 당시 조선족들이 이 곳을 개척했다는 증거를 두 가지에서 찾을 수 있다.하나는 우수진에서 20㎞ 떨어진 곳을 흘러서 우수리강과 합류하는 작은 지류를 고려하(高麗河)라고 부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무원현성에서 우수진에 7㎞ 못미처 있는 조길향 바가이촌(八盖村) 이름이다. 20여호가 살고 있는 바가이촌은 큰길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으로 나뉘는데 북은 한족들이 한전(旱田)을 부치고 남은 8호의 조선족들이 집을 짓고 수전을 일구었다는 것이다.그런데 지금은 조선족 6호가 이사를 가고 남쪽 역시 한족들의 차지가 되었다.남쪽의 맨 앞에 가지런히 지은 아래웃집이 조선족인데 그나마 아래 집은 부부가 한국으로 가고 아들 혼자서 집을 지키고 있다. 서쪽 집의 주인은 최영근(崔永根·34)씨인데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동거하는 미혼처 조춘실(趙春實·24)씨,어머니 곽분녀(郭粉女·60)씨,여동생(25)까지 모두 네식구가 살고 있었다. 세발막대 휘둘러도 거칠 것 없다는 말은 아마 이 집을 두고 한 비유같다.한족식 구조의 집인데 중간의 부엌은 초라했다.부엌에서 값나가는 물건이라면 물펌프였다. ○날씨 괴팍 여름엔 매일 비 오른켠 침실은 젊은 부부용인 듯 구식 재봉틀 한 대와 나무 궤 하나가 놓여 있고 궤 위에는 이불 한 채가 얹혀 있다.벽과 천장은 신문지로 도배를 하고 유리가 깨어진 창문은 비닐을 댔다. “이사오기 전에 밀산현 계림조선족향(密山縣 桂林朝鮮族鄕)에 살았수.조선전쟁에서 중상을 입고 겨우 살아 돌아온 애 아버지가 83년도에 병으로 세상을 떴지요.빚은 무겁고 논은 적고 도저히 살 수가 없어서 딸 둘은 시집을 보내고 아들을 앞세우고 이리로 왔어유.고생인들 얼마나 했겠수.87년 3월에 이사를 와서 막을 치고 살았지요.아침에 일어나 밥을 하려면 물독의 물이 한뼘씩 얼더라구요.도끼로 얼음을 깨고 물을 먹었답니다.자고 일어나면 코와 눈썹에 성에가 하얗게 붙었답니다.첫해에 수전 5㏊를 부쳤는데 소출이 벼로 25마대를 거두었어유.이곳 기후가 괴팍하다구요.여름이면 비가 오지 않는 날이 거의 없다우.지금은 벼종자가 이곳에 잘 적응해서 ㏊당 만여근씩 납니다” 모친의 말이다.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 집을 짓고 살만해졌다.그런데 지난 93년 한국으로 간다고 사위를 통해 하얼빈 사람한테 수속비를 냈다.그리고 논을 남한테 양도했다.당장 내일 같이 한국으로 가서 뭉치돈을 벌텐데 고생스럽게 농사를 지어서 뭘하느냐는 짧은 생각이었다.그런데 돈도 떼이고 논도 사라졌다. “제가 나이는 어려도 산전수전 다 겪었답니다.한국행이 일장춘몽으로 끝나자 집을 뛰쳐나갔습니다.처음에는 천진에 가서 일하기도 했지요.그러다가 골동품에 손을 댔습니다.내몽골에 가서 묘를 파기도 하고.그래서 좀 벌었는데 그 다음번에 그만 들통이 나서 7만원을 까먹고 말았습니다.좀 남은 돈으로 다단계판매를 했던 겁니다.” ○고기잡고 삯일로 살아가 한국초청 사기가 한물 간 지난 97년에는 한국 사기꾼들의 다단계판매 붐이 일어났다.다단계판매로 속은 사람만 해도 200여명이고 사기당한 돈은 무려 3백만원이라고 한다.여름까지 연변에서 다단계판매에 말려든 사람이 4천명이 훨씬 넘는다는 것이다. “올해는 집에 와서 고기를 잡기도 하고 삯일을 하기도 합니다.요령성 영구시에 가서 한국회사에 다니는 친구한테서 편지가 왔습니다.한달에 800원을 준답니다.한두번 술 먹으면 없어질 돈으로 어떻게 삽니까” 최영근씨가 저녁상을 물리고 이야기했다. 우수리강에서의 물고기 잡이는 수입이 많다고 한다.고무배를 타고 줄낚시를 놓거나 그물을 치기도 한다.봄이면 붕어,구어(狗魚),잉어 등속이고 여름이면 복어,메사구,백어,백련어(白蓮魚) 등속,가을이면 연어가 주이고 겨울에는 미꾸라지,기름개구리 등을 잡는다. 아침 닭우는 소리에 깨니 창이 훤히 밝아왔다.해돋이 구경을 나갔다.중국에서 제일 동쪽,그날의 해돋이를 중국에서 제일 먼저 본다는 뿌듯함은 없었다. 집집의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예전에는 조선족들이 살았다고 한다.그런데 그들은 마을을 세우고 논을 파고는 떠나갔다.이유는 단하나,우물을 파서 논에 관개를 해야 하는데 기계를 돌리는 디젤유 값이 비싸다는 것이다. 키넘게 자란 무성한 새밭 저 멀리 지평선이 빨갛게 물들더니 쟁반같은 겨울해가 서서히 솟아올랐다. 우물쪽으로 뻗은 능수버들 휘늘어진 가지에 매달린 사람,갑자기 그가 우리 민족의 운명처럼 생각되기도 했다.이제는 지쳐서 당긴 가지를 잡은 손을 놓아버릴 것만 같다.바로 발밑은 깊은 우물,그 우물속에 빠진 목숨을 어떻게 구하겠는가.
  • 일,우리 어선 또 나포/쓰시마섬 근해서… 12명 승선

    【부산=이기철 기자】 17일 0시 10분쯤 일본 쓰시마섬 고자키 등대 서쪽 11.6마일 해상에서 속초선적 98.17t급 복어잡이 어선 제 12복성호(선장 김대수·38·속초시 저동)가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에 의해 나포됐다. 이 배에는 선장 김씨를 비롯,모두 12명이 타고 있으며 현재 쓰시마섬 이즈하라(엄원)항에 도착,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성호는 16일 하오 11시쯤 “일본 순시선이 접근해 배에 옮겨 탄 뒤 선원들을 폭행하고 무전기를 빼앗으려 한다”고 무전으로 부산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복성호는 지난 2일 속초항을 출항 동중국해에서 조업을 마친 뒤 이동중이었다. ◎외무부,진상 파악 지시 외무부는 17일 우리어선 제12복성호가 일 해상보안청에 나포된 것과 관련,주일대사관에 조업활동여부 등 진상을 자세히 파악토록 긴급 지시했다. 신정승 외무부 아태심의관은 “아직까지 유효한 양국 어업협정에 따르면 상대국 어업전관수역에서 조업활동은 금지돼있으나 단순히 ‘통과항행’할 권리는 있다”고 밝혔다.
  • 무인도 기점“유엔해양법 위배”/정부가 본 일·중 어업협정의 문제

    ◎3국 새로운 기준점측정 협상 필요/공동수역내 기존어업권 보호 마땅 한·중·일 3국의 어업이익이 맞닿아 있는 동중국해에서 어업수역과 관련한 마찰이 예상된다. 지난 3일 일본과 중국이 합의한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따른 새 어업협정 대강은 EEZ 전체를 대상으로 양국은 연안국주의에 기초하며,EEZ경계획정 교섭을 계속하되 동중국해 일부에서 공동관리수역을 설정한 잠정수역조치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 협정 가운데 공동관리수역의 개념과 수역의 북방한계선 지점에 대해 문제를 삼고 있다.일·중 어업협정 대강에 따르면 공동관리수역(북위 27도∼30도40분)은 한국 어민들이 많이 조업하고 있는 동중국해(북위 25도∼34도) 가운데 3분의1을 차지하게 된다. 외무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동관리수역의 성격에 대해 일·중 양국으로부터 들은 바가 없다”면서 “이 수역이 제3국의 조업을 규제한다는 내용을 담게 되면 우리 어민들의 기존 조업에 큰 타격을 받는다”고 밝혔다.동중국해 전체수역에서 우리 어민들의 연간 어획량은 8만2천t으로 수입은 1천2백억원에 이른다.어종은 주로 갈치,조기,복어 등이다. 이와 함께 일·중 공동관리수역의 북방한계선 위치에 대해서도 정부는 우려를 갖고 있다.3국의 어업관례상 북방한계선의 위치는 지난 74년 3국이 대륙붕공동개발협정을 체결하면서 사용한 등거리기준점보다 아래에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정부는 74년 등거리기준점 설정시의 기점이 현재 유엔해양법체제상으로는 무효라는 점을 강조한다.당시 기점이 됐던 일본의 조도,중국의 동도는 무인도로 유엔해양법 121조 3항 ‘연안에서 돌출한 무인도는 EEZ기점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따라서 정부는 양국과의 협상을 통해 기존 등거리기준점을 무시하고,3국이 새로운 기점으로 기준점을 측정해 한국의 수역을 확대할 방안을 관철시켜 나갈 방침이다.
  • 반찬수 줄이기 ‘3·5·7운동’ 전개

    ◎대구시,음식종류따라 부식수 제한/탕류엔 3가지·찌개 5가지·정식엔 7가지/음식쓰레기 원천봉쇄… 원가절감 효과도 ‘3·5·7운동을 아십니까’ 3·5·7운동은 대구시가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펼치는 범시민운동이다.음식유형별로 반찬의 수를 3,5,7가지로 줄여 음식물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시는 국수 냉면 떡국 비빔밥 곰탕 갈비탕 추어탕 복어탕 중국음식 등은 반찬수를 3가지로 할 것을 권장했다.찌개류와 전골류 취급점과 불고기집 등은 5가지로,한정식집과 횟집 도시락 등은 7가지로 정했다. 대구시가 반찬수 줄이기운동을 펼치게 된 이유는 반찬류쓰레기의 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음식물쓰레기 가운데 채소류 53.1% 어육류 18.6% 곡류 14.7% 과일류 13.6%로,반찬류가 71.7%나 된다. 또 반찬 가지수를 줄임으로서 음식물 구입단계부터 쓰레기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자는 뜻도 담겨있다. 시는 3·5·7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일반음식점 2만5천376개소와 휴게음식점 3천840개소,단란주점 280개소,유흥주점 755개소,집단급식소 324개소 등 모두 3만575개소에 홍보용 포스터와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계도에 나섰다. 오휘웅 위생과장은 “3·5·7운동은 업주에게는 원가절감이라는 혜택이 돌아가고 고객에게는 음식의 질 향상과 쓰레기감량에 따른 환경오염 예방이라는 혜택이 돌아오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5월의 모범업소 명단/서울신문사 선정

    ▷서울◁ ▲종로구=대학로 면옥(송협국·명륜동4가 88­7) ▲성동구=명문의 집(신원식·용답동 121) ▲광진구=한강가든(이완재·광장동 125) ▲은평구=연신숯불갈비(고창진·불광동 304­5) ▲양천구=송전명옥(김선자·신월2동 510­2) ▲구로구=민속회관(목진성·신도림동 433­4) ▲금천구=마포갈비(이옥이·독산2동 1037) ▷부산◁ ▲중구=대중식당(김명려·동광동5가 3­225) ▲서구=향미식당(윤희숙·부민동2가 7)▲동구=문촐래된장(문춘엽·초량3동 1200­7) ▲영도구=목장원(류춘민·동삼동 628­1) ▲진구=장군설렁탕(장점용·부전동 351­16) ▲동래구=어가초밥(임갑만·온천1동 189­21) ▲남구=거창맷돌순두부집(백차수·대연3동 564­17)▲수영구=지중해식당(김우진·민락동 177­1) ▲북구=구포아구찜(정계선·덕천동 353­10) ▲사상구=복가복요리(서춘남·감전2동 121­13) ▲해운대구=대어초밥(조기선·중1동 1126­1) ▲사하구=대성그릴(이정섭·장림2동 1053) ▲금정구=배비장보쌈(배삼수·구서1동 84­15) ▲강서구=큰바다식당(주일태·명지동 3208­9) ▲연제구=신토불이식당(박분선·연산4동 726­13) ▲기장군=월광식당(정성갑·기장읍 연화리 146) ▷대구◁ ▲중구=마산설렁탕(조웅제·북성동 79) ▲동구=회성식당(권의상·효목2동 645) ▲서구=광장복어식당(권기욱·서구 내당1동222­6)▲남구=우리식당(김경숙·봉독1동 595­7) ▲북구=벽강(도상용·침산3동 447­25) ▲수성구=제주가든(배칠근·범어2동 177­2) ▲달서구=충무활어직판장(김귀숙·감삼동 472­2) ▲달성군=원조현풍 박소선할매곰탕(차준용·현풍면 하리 128­1) ▷인천◁ ▲중구=부산밀물회관(손창조·중구 항동7가 70) ▲동구=제물포식당(방정자·송현2동 72)▲남구=잔치부페(정관식·도화동 548­21) ▲연수구=구어매(최명수·동춘1동 791­12) ▲남동구=만민부페(김치현·구월1동 1139­31) ▲계양구=우민관(유명희·계산동 42­3) ▲서구=스카이락 가좌점(손경식·가좌1동 75­2) ▲부평구=동수정 함흥냉면(김중환·부평동 543­45) ▲강화군=충주식당(박복순·강화읍 관청리 490­10) ▲웅진군=업죽산가든(김은님·백령면 북포리 496­1) ▷광주◁ ▲동구=유진회관(문태중·동구 불로동 43­2) ▲서구=풍년회관(함명자·화정4동 452) ▲북구=거부정(길천호·중흥1동 721­14) ▲남구=목우촌(정성님·주월2동 517) ▲광산구=한국회관 송정점(원춘예·송정동 816­12) ▷대전◁ ▲동구=한밭식당(피금순·중동 60­1) ▲중구=신촌설렁탕(권순호·대사동 248­264) ▲서구=토정(김현식·둔산동 191­50)▲유성구=그린하우스(송병진·봉명동 544­7) ▲대덕구=야호 한우촌식당(최용복·중리동 221­8) ▷경기◁ ▲수원시=공원식당((유순자·팔달구 인계동 1036­1) ▲성남시=서현가든(이경재·분당구 서현동 221­5) ▲의정부시=도봉산가든(백효준·의정부2동 482­3) ▲안양시=장원생고기(오영애·동안구 귀인동 920) ▲부천시=우촌(우순자·원미구 신곡2동 155­1) ▲광명시=상제리제(김순식·철산3동 426) ▲동두천시=눈내리는마을(박영준·생연3동 601­10) ▲안산시=우가촌(정전식·고잔동 520­3) ▲고양시=황실부페(선정자·덕양구 주교동 606­10) ▲과천시=전주 콩나물국밥(김용한·별양동 1­7) ▲구리시=남양민물장어(황한철·수택동 489) ▲평택시=맛골식당(송용석·비전동 831­2) ▲남양주시=늘봄가든(정명동·진접읍 장현리 45­10) ▲오산시=청원가든(서준길·원동 769­1) ▲시흥시=미미횟집(김계문·신촌동 89­11) ▲군포시=한식부페(한정임·산본동 중심상업지역 1137) ▲의왕시=옛터골갈비(임충규·내손동 412) ▲하남시=예정식당(임혜숙·미사동 296) ▲파주시=(주)임진각(신흥식·문산읍 마정리 1325­1) ▲이천시=이천뚝배기(김옥수·장전동 160­10) ▲용인시=능동아구찜(함미자·기흥읍 구갈리 374­5) ▲양주군=밤나무식당(주민순·장흥면 석현리 385­13) ▲여주군=큰집갈비(남정아·여주읍 교리 46­7) ▲화성군=원두막가든(이익제·향남면 제암리 136­13) ▲광주군=석촌갈비(김영철·광주읍 영리 57­4) ▲연천군=축협회관(정하억·전곡읍 전곡리 333­35) ▲포천군=유림회관(윤연호·포천읍 신읍리 23­4) ▲가평군=석정가든(이재훈·가평읍 배곡리 403) ▲양평군=힐하우스(강은숙·강하면 전수리 17­3) ▲안성군=안일옥(이종안·안성읍 명동리 24) ▲김포군=한탄강(두옥분·김포읍 운양리 1027) ▷강원◁ ▲춘천시=봉운장(김병준·소양동 소양로3가 11) ▲원주시=명산한정식(한영순·원동 204) ▲강릉시=강릉한식부페(김종복·포남동 1238­5) ▲동해시=대밤골가든(서경희·용정동 302­2) ▲태백시=수정숯불갈비(정상숙·장성2동 4/1반) ▲속초시=금수강산(최순란·노학동 582­6) ▲삼척시=영빈회관(권혁배·남양동 6/6) ▲홍천군=파레스가든(박영희·홍천읍 갈마곡리 500­1) ▲횡성군=초원갈비(변영희·읍상리 275­3) ▲영월군=강산회관(박영숙·영월읍 영흥3리) ▲평창군=대관령휴게소(하행)(김진구·도암면 횡계리 14­111) ▲정선군=청운식당(조남순·정선읍 봉양1리) ▲철원군=철원식당(장영덕·갈말읍 신철원1리 5반) ▲화천군=청기와집(정정순·화천읍 아리 248­5) ▲양구군=운림식당(이금옥·양구읍 중리) ▲인제군=한국관(김준업·인제읍 상동4리) ▲고성군=청우회관(정문식·간성읍 신안2리 3반) ▲양양군=녹원갈비(김수임·양양읍 임천리 248­1) ▷충북◁ ▲청주시=대원식당(유복우·상당구 북문로2가 101­1) ▲충주시=경일회관(강화선·교현1동 257­21) ▲제천시=영동관(이정자·명동 209­3) ▲청원군=옥산(하)휴게소(최동규·옥산면 오산리 689­15) ▲보은군=태동관(이종식·교사리 35­7) ▲옥천군=금강식당(주명선·옥천읍 금구리 34­23) ▲영동군=송천가든(이준영·용산면 율리 626­4) ▲진천군=마산아구찜(전명화·진천읍 읍내리 263­5) ▲괴산군=녹수청산(정동완·청천면 지촌리 43) ▲음성군=다솔웨딩부페(강신영·금왕읍 무극리 358­4) ▲단양군=전원식당(김영근·단양읍 별곡리 321) ▷충남◁ ▲천안시=자연식당(유경상·광덕면 원덕리 510­2) ▲공주시=예단원회관(유선호·금성동 373) ▲보령시=용하장횟집(유광희·신흑동 1083­2) ▲아산시=장수식당(임명수·영인면 월선리 96­5) ▲논산시=정자나무가든(이혜숙·두마면 금암리 333) ▲금산군=코리아캐터링(차덕근·제원면 구억리 202) ▲연기군=늘푸른가든(임영애·동면 예암리 19) ▲서천군=건지산회관(강순금·한산면 지현리 362) ▷전남◁ ▲순천시=고려회관(송진형·장천동 45­19) ▲나주시=대명산(한영례·송월동 1096­12) ▲담양군=백제회관(이화자·담양읍 지침리 111­8) ▲곡성군=우리식당(김옥순·곡성읍 읍내리 189­2) ▲구례군=맷돌식당(성하현·마산면 황전리 32­1) ▲여천군=영빈식당(최재섭·소라면 덕양리 1042­56) ▲보성군=한국식당(이한수·보성읍 보성리 693­3) ▲화순군=한국뷔페(김성동·화순읍 광덕리 164) ▲함평군=다미가든(최백수·대동리 향교리 5­3) ▲영광군=양지식당(국근섭·영광읍 신하리2) ▲장성군=초야식당(이정례·장성읍 삼오리 688) ▲진도군=천하장사(곽채암·진도읍 성내리 47­15) ▷경북◁ ▲포항시=달맞이가든(김영래·남구 대잠동 909­10) ▲경주시=부산한식당(노필선·황오동 258­2) ▲김천시=밀밭식당(김복자·부곡동 410­19) ▲구미시=(주)금오산맥(한의신·송정동 455) ▲영천시=제주초밥(전성정·문외동 38­1) ▲문경시=안양해물탕(김숙자·모전동 119­1) ▲경산시=포석정(이영희·중방동 838­1) ▲군위군=도남식당(김봉권·군위읍 서부리 13­5) ▲의성군=왜풍식당(김경환·의성읍 후죽리 591­1) ▲청송군=수궁식당(유외순·청송읍 월막리) ▲영양군=갈채가든(김순일·영양읍 세실리 83) ▲청도군=명문숯불가든(박석근·청도읍 고수리 152­77) ▲고령군=금계숯불가든(제순자·고령읍 지산리 929) ▲칠곡군=경북컨트리클럽식당(이상완·매월리 산23­1) ▲예천군=빅도널드(전선희·예천읍 노하리 74­5) ▲울진군=전원경양식(김희자·울진읍 읍내리 469­2) ▲울릉군=나리가든식당(이정숙·울릉읍 도동리 140­3) ▷경남◁ ▲창원시=임진각식당(김태진·서상동 44B 1L) ▲울산시=효성T&C(구내식당)(김인환·남구 매암동 588) ▲마산시=암소한우촌식당(김애숙·합포구 동성동 135) ▲진주시=서울설렁탕(이용정·본선동 1­4) ▲진해시=수양회관(조정순·대천동 2­1) ▲통영시=통영공원가든(김귀자·향남동 242) ▲사천시=정통곰탕(강문식·별리동 19BL 1L) ▲김해시=경포장횟집(하재숙·불암동 220­127) ▲밀양시=금수강산(조우연·내일동 192­1) ▲거제시=롯데점(강미순·옥포1동 542­15) ▲양산시=대호초밥(김형인·북부동 44­16) ▲의령군=삼오정(백기택·의령읍 중동리 365) ▲함안군=삼청가든(박희순·여향면 의암리 774) ▲창녕군=공원숯불갈비(김정균·부곡면 거문리 221­9) ▲고성군=명보식당(우의석·고성읍 성내리 60­7) ▲남해군=녹수정(김현철·남해읍 남변리 410­2) ▲하동군=유정식당(김제례·하동읍 광평리 292­3) ▲산청군=미나미횟집(천덕남·산청읍 산청리 271) ▲함양군=상림숯불갈비(박종출·함양읍 백연리 510) ▲거창군=나현가든(정국자·가조면 마상리 174) ▲합천군=송림식당(이경희·합천읍 합천리 590­9) ▷제주◁ ▲제주시=물항식당(오복렬·건입동 1319­75) ▲서귀포시=명금호가든(진성순·강정동 259­4) ▲북제주군=유화회관(이정란·한림읍 한림리 932­6) ▲남제주군=진미식당(강창건·안덕면 사계리 2072)
  • 아직도 복어알 참사…/호텔서 버린것 먹고 중독

    ◎1명 사망·1명 의식불명 겨울철 복을 먹은 사람이 독에 중독돼 사망하거나 중태에 빠졌다. 18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실내포장마차 「하동집」에서 주인 송상만씨(72)와 신라호텔 청소용역업체 직원 윤차경씨(52·달마용역) 등 8명이 신라호텔 일식집 잔반통에서 가져온 생선머리와 내장으로 매운탕을 끓여 먹은 뒤 6명이 식중독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송씨는 19일 숨졌다. 또 윤씨는 의식불명 상태에,고영옥씨(56)는 중태에 빠지고 나머지 3명은 의식을 되찾았다. 이들과 함께 매운탕을 먹은 최영복씨(28·서울 관악구 신림동)는 『호텔 옥외쓰레기 적치장에 있던 잔반통에서 생선찌꺼기를 가져다 매운탕을 끓여 먹었는데 1시간 뒤 마비증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횟집 복국 먹은 2명 중태 또 이날 0시10분쯤 경남 울산시 남구 삼선동 대동화 회타운 C횟집에서 회사원 한용균씨(38)와 최해기씨(27)가 참복회와 복국을 먹은 뒤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중태다.
  • 공비는 잔인한 적이다(사설)

    도주하던 무장공비들이 버섯채취를 하던 민간인 3명을 살해하고 달아났다.천인공로할 만행을 또 저지른 것이다.피해자들은 버섯과 약초를 캐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순박하고 선량한 산골마을 사람들이다. 그 가운데에는 60대 할머니도 한명 포함돼 있다.대거할 무기도,항거할 의사도 없는 민간인을 무참하게 살해한 무장공비의 소행에서 우리는 사무치는 분노와 함께 북한 공산주의의 적나라한 실상을 다시금 보게 된다. 그들의 「혁명과업」과 「대남 적화통일」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해치우고 양민도 얼마든지 살해할 수 있는 게 북한식 공산주의자다.6·25전쟁중에 그들은 수많은 애국지사와 선량한 주민을 「반동」이란 죄목으로 학살했음은 6·25세대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68년 울진·삼척의 무장공비침투때 강원도 산골마을의 이승복어린이는 일가족과 함께 참혹하게 살해당했다.그의 나이 아홉살,일곱살·네살짜리 여동생도 함께 희생되었다.입버릇처럼 인민을 위해 싸운다고 하면서 무고한 어린이까지 잔인무도하게 살상하는 것이 북한의 권력집단이다. 반세기가 넘도록 그들은 상투적인 전술전략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공산주의자의 속성을 우리는 직시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동국대학보에는 이번 무장공비를 옹호하고 두둔하는 대학생의 투고가 실렸다니 참으로 통탄을 금할 수 없는 일이다.민족과 역사의 죄인인 살인자를 동정하고 그들의 무사탈출을 기원하며 무장공비침투사건을 「한편의 시나리오」라고 왜곡하는 언사는 국민 앞에서 용서받지 못할 망언이 아닌가.엄연한 사실을 부인하려 하고 선과 악조차 구별하지 못하는 대학생이 통일을 방패삼아 흑을 백이라 하고 있음은 거듭 개탄할 일이다. 작전중인 군당국은 앞으로 더이상 민간인의 희생이 나오지 않도록 공비잔당을 철저히 수색,소탕해주기 바란다.
  • 식품안전은 초일류국의 첫 요건/불량돼지기름 식용화의 충격(사설)

    이번에는 돼지기름이 불량식품의 충격을 주고 있다.공업용에나 쓰이는 돼지가죽에 비닐 면장갑까지 섞어 만든 돼지기름이 그동안 대부분 중국음식점에서 쓰여 왔음을 보건복지부가 밝혀냈다.하지만 이런 불량식품은 지금 단속만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적발할 수 있을만큼 만연돼 있다.그래서 또 그 규모가 어지간히 크지 않으면 별로 놀라지도 않는 무감각상태에 있기도 하다. ○불양식품 이젠 결판낼때 그러나 언제까지 불량식품으로 살아갈 것인가.단지 「또 적발됐는가」,「이번에는 돼지기름 차례인가」라는 정도의 느낌으로 이 상황을 끌고 갈 것인가.이제는 이 막연함에도 단호히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되었다.결판을 내야할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불량식품을 가지고는 결코 우리가 세계화를 이루거나 일류국가가 될 수 없다는 점이다.부정부패나 부실공사만이 국제적으로 머리를 들수 없을만큼 창피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불량식품이 더 야만적 국가이미지를 만든다는 것을 우리는 인식해야 한다. 불량식품을 용인하는 사회를 찾기란 사실상 매우어렵다.불량식품은 선진국이냐 미개국이냐의 여건과도 관계가 없다.식품이란 삶의 기본요소인 의식주에 있어 생명과 직결된 최우선 항목이다.생태계를 살피면 어떤 동물도 독이 되는 먹이는 먹지 않음을 알수 있다.하물며 우리는 사람으로서 지금 오직 사익을 위해 불량식품을 생산하고 유통시키고 있다. ○동물도 독은 먹지 않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약품에 엄격한 곳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실은 기관 명칭 표시대로 식품에 더 엄격한 곳이다.80년대후반 FDA는 복어회를 식당에서 팔수 있는가 아닌가만을 가지고 몇년씩 논쟁을 하면서 실험을 했다.이러한 과정은 식품의 안전만이 아니라 안전한 국가란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규범을 만들면서 국가위신과 신용도를 세계화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의식도 불량식품을 용인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구체적으로 안전한 식품을 존재케 하는 일에 국민이나 당국 누구도 철처한 신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불량식품이 적발되면 일정기간동안 그 식품을 기피하기는 하나 곧 잊어버리고 다시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당국 역시 각종 불량식품 단속을 하기는 한다.하지만 그 뒷수습은 늘 확고하지도 투명하지도 않다.예컨대 현행법으로도 불량식품 제조업자나 판매업자는 제조정지와 영업정지의 벌칙을 받는다.그러나 사실로 보자면 영업소는 간판을 바꾸고 제조업자는 상표를 바꾸어 또다시 등장할 수 있다.이런 뒷수습의 유야무야는 들키지만 않으면 불량상태로 이런저런 이윤을 높이자는 행태를 오히려 조장해 주는 것에 불과하다. ○제조업자 영원한 추방을 따라서 불량식품 단속은 단속후의 책임추궁차원을 더 강력히 높여야 한다.한번 적발되면 최소한 식품영역에 다시는 발을 붙일 수 없는 종신형의 형량이 필요하다.뿐만아니라 불량식품의 단죄범위도 넓혀야 한다.식품 자체만이 아니라 유통기간의 허위표시,자가품질검사 미실시,성분배합비율 임의변경,허위과대광고 등도 업체대표가 사회적으로 책임을 지는 단계로 나가야 한다.단호할 정도의 형량도 갖지 않고 벌금이나 최소한의 일시적 체형으로 끝을 내니까 같은 사례들이 반복되는것이다. 식품을 위생적으로 만들고 유통시키는 것만큼 본질적인 보건·복지정책이 있을리 없다.더욱이 올해는 대통령이 연두연설에서도 밝혔듯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생활개혁 추진의 해이다.「안전한 나라」는 물론 재난과 범죄로부터도 안전해야 하지만 식품에서부터 더 원천적으로 안전해야 한다. ○안전식품이 최상의 복지 우리는 많은 외국길거리에서 언제나 같은 맛을 유지하는 오래된 상표들을 신임하고 즉석으로 만들어지는 식품에서도 아무런 의심없이 마음 편하게 먹는 경험을 할수 있다.이것이 바로 일류국가의 출발점이다.불량식품을 뿌리뽑지 못하면 세계화도,선진화도 어렵다.혁명적 결의로 우리는 식품안전확립의 작업에 나서야 한다.
  • 「서방 젖」맛,보통사람도 보게 되나(박갑천 칼럼)

    청파 기건이 평생 복어를 먹지 않았다.까닭을 물었더니 제주목사로 있을 때 백성들이 그것 잡는데 어려움 겪는 것을 보고 그런다는 대답이었다.이같은 「용재총화」와는 달리 표현한 것이 「필원잡기」.연안부사때 붕어 안먹은 청렴을 계속 돋보이고자 하는 고의가 있었다는것 아니던가. 『하고많은 생선에 복생선이 맛이냐』는 속담이 있다.좋은 것이 많건만 하필 같잖은걸 골라잡는 경우에 쓰인다.복어의 배불뚝이 덩저리를 두고나온 속담 아닌가 한다.기청파가 먹지 않았던 이유도 실상은 그 굴왕신 몰골에 있었던 것인지 모른다.생긴꼴 뿐인가.『복의 이 갈듯한다』면서 독기서린 말본새에 복을 빗대듯이 품고있는 독한번 대단하다.길이 30㎝ 자주복 한마리의 독이 33사람을 죽일수 있을 정도라지 않은가.요즈음은 없어졌지만 60년대까지만 해도 복어 먹다가 중독사했다는 보도가 적잖았던 까닭이 거기에 있다. 대부분의 복은 바다에서 일생을 보내지만 민물에도 나타나는 것이 황복이다.황복은 4∼5월에 알을 낳기 위해 강으로 올라온다.하지만 난새끼들은 바다로 내려가서 자란다.그러므로 황복이 강으로 오는 것은 고향찾는 여행길.사람들은 그걸 잡아먹는다.천하별미라면서.동파소식도 양자강 황복을 먹으면서 죽음을 걸만한 가치가 있다고 찬탄했을 정도다.요리 잘못한 것 먹다가 죽기도한 시대 얘기가 아닌가. 이 황복을 한문으로는 하돈·강돈이라 한다.못생긴 꼬락서니하며 우는소리가 돼지 같다해서 붙은 이름이라던가.서유구의 「전어지」에 의할 때 『등이 청흑색이고 노란 무늬가 있으며 배는 희고 광택이 없다.한식 때는 이미 와있고 복숭아꽃이 피면 독이있어 먹을수 없다.건드리면 화를 내어 부풀어 오른다』.여러 별명 가운데서도 재미있는 것이 서시유.경국지색이었던 서시의 이름을 갖다붙인 것은 그여자로해서 망한 오나라 사람들이었을까.살색깔이 젖색이어서라고도 하지만 미인의 젖에 맛붙여 빠져들면 나라가 망하듯이 그것 잘못먹으면 사람이 죽는다는 뜻의 비유였던 것 아닐는지. 황복값은 황금값이라는 말이 미식가들 사이에 오고간다.환경오염에 겹쳐 마구잡이로 잡아먹음으로 해서 씨가 마르다시피귀해졌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한데 대량생산할 수 있는 양식기술을 한국해양연구소가 개발했다는 소식이다.인젠 웬만한 주머니 무게로도 달착지근한 서시의 젖무덤맛 볼수 있게 될 것인지.
  • 식중독 예방/물 끓여 마시고 날음식 피해야

    ◎7∼8월에 많이 발생,노약자 특히 위험/구토·설사·복통 유발… 위생 신경쓰길 덥고 습기가 많은 한여름이 다가오면서 여름철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상생활에서의 비위생적인 식습관은 물론 휴가 등 환경변화에서 비롯된 면역 저하로 발생하는 식중독은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삼성의료원 소화기 내과 이종철 과장은 『식중독은 날음식을 많이 먹는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면서 최근에는 직장·학교 등에서 집단급식이 늘어나면서 도시에서 발생빈도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중독의 원인은 크게 세균 또는 그 독소가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세균성 식중독,화학적인 독성물질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 나타나는 화학식중독,식물성 또는 동물성의 자연독을 섭취한 동·식물식중독 등 3가지로 나뉜다. 우선 세균성 식중독 중 가장 흔한 것으로 포도상구균식중독이 있는데 이는 오염된 고기나 우유,치즈,아이스크림 등을 섭취한 후 2∼4시간 안에 구토,설사,복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 또 살모넬라 식중독은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균에 의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식중독이다.감염원은 오염된 우유,계란,육류 등에 널리 퍼져 있으며 고열을 동반한 심한 복통과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두가지 균이 문제인데 생선 및 조개류를 섭취한 뒤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 간이 나쁜 사람이 생선회,굴,낙지 등을 섭취한 후 피부괴사와 함께 쇼크가 일어나는 경우로 나뉜다. 식물성 식중독은 독버섯이 가장 흔하며 섭취 후 6∼24시간 후 구토,복통,설사,의식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이밖에 동물성 식중독에는 복어가 가장 유명한데 10월에서 3월을 제외한 나머지 시기에 위험하며 섭취 후 수시간 이내에 감각,시각,미각의 장애를 보이며 심하면 운동마비,호흡마비를 가져온다. 이과장은 『어떤 균에 감염되든 초기에는 구토,복통,설사가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말하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지만 저항력이 약하고 생체조절기능이 미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을 자주 씻고 특히 조리하는 사람은 손톱 속까지 청결히 하도록 신경을 써야한다.물은 반드시 끓여마시고 조개,굴,낙지,생선회 등은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먹도록 하고 남은 음식은 한번 더 익힌 다음 보관해야 한다. 이와함께 음식물 취급종사자의 철저한 위생관념과 개개인의 식중독에 대한 계몽과 이해도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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