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복싱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폭발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배우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현미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벌레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27
  • [Beijing 2008] ‘복싱의 희망’ 김정주 20년 노골드 恨 푼다

    복싱 메달 기대주 김정주(27·원주시청)가 한국 복싱 20년 금메달 한을 풀기 위해 22일 출격한다. 김정주는 17일 베이징올림픽 복싱 69㎏급 8강전에서 2007년 세계선수권 챔피언 드미트리어스 안드라이드(미국)를 11-9 판정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미 동메달을 확보한 김정주는 22일 바키트 사르세크바예프(카자흐스탄)를 꺾으면 결승(24일)에 나가 금메달을 바라보게 된다. 김정주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친 경험이 있어 금메달에 대한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다. 특히 한국 복싱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노골드의 수모를 씻을 수 있는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김정주는 같은 체급 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신인 170㎝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같은 체급 선수 중 키가 가장 작아 손을 45도 정도 위로 뻗어야 상대 얼굴에 닿는다. 그는 이런 단점을 노련한 아웃복싱으로 극복했다. 무리하게 파고들기보다는 가드를 바짝 올려 상대 타격을 막아낸 뒤 순간적으로 빈틈을 노려 유효타를 날리는 스타일이다. 이같은 김정주의 경기는 대학원(상지대)을 졸업한 석사 복서다운 두뇌 플레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김정주가 아테네의 동메달 한을 풀면서 한국 복싱의 20년 묵은 숙원을 풀어줄지 팬들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오늘의 한국경기]

    ■ 복싱 ●라이트급 60㎏ 8강전(백종섭 오후 9시1분) ■ 하키 ●남자 예선 스페인전(오후 7시30분) ■ 역도 ●남자 +105㎏급(전상균 오후 8시) ■ 레슬링 ●남자 자유형 55㎏(김효섭)●남자 자유형 60㎏(김종대 이상 오전 10시30분)
  • [베이징 플러스] 이젠 성별 감정까지 할 판

    중국이 선수들의 성별 감정을 위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성별감정실험실을 개설했다. 남자가 여자로 분장해 메달을 ‘도둑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이기 때문에 여자선수들이 감정대상이다. 베이징의 셰허(協和)의원에 차려진 성별감정실험실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의뢰가 있을 경우 의심 선수에 대해 외관으로 먼저 판단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양칫물에서 입안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를 수집해 DNA검사를 하게 된다. 또 혈액을 채취해 호르몬과 염색체 이상을 조사해 종합적인 판단도 한다. 성별 검사 결과는 7일이 걸리며 IOC에 통보된다. 그런데 간단해 보이는 검사는 간단한 것이 아니다. 실험실 주임인 허팡팡(何方方) 교수는 “성별은 남성과 여성으로 간단하게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중간에 이른바 양성인도 있을 수 있다.”면서 “실험실에서 하는 것은 의학적 검증일 뿐이며 선수가 딴 메달이 유효한지에 대해서는 IOC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도핑 최다국 망신 근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도핑 적발’ 랭킹 단독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총 56명의 선수들이 도핑 문제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거나 경기를 치른 뒤 적발됐다.”고 밝혔다. 국가별 1위는 역도, 육상, 수영, 복싱 종목에서 총 16명이 도핑에 걸린 그리스. 그리스는 지난 6월 역도 대표팀 선수 11명에게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타나자 이들에게 2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 때문에 그리스는 이번 대회 역도 종목에 단 한 명의 출전자도 내지 못했다. 남자 육상 200m에 출전할 타소스 고우시스 등 3명도 대회 직전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출전권을 박탈당했다. 불가리아는 총 13명이 출전금지 처분을 당해 2위에 올랐다.3위는 11명의 선수가 출전금지 처분을 받은 러시아, 개최국 중국과 루마니아는 각각 3명이 적발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中 암표와의 전쟁중 ‘암표와의 전쟁’을 선포한 중국 공안이 대대적인 단속 끝에 221명의 암표상을 체포했다고 18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시 공안국은 “지난 주말 일제 단속을 펼쳐 경기장 주변에서 암표를 팔려던 221명을 체포해 이중 71명을 구류에 처했고 나머지는 훈방했다.”면서 “외국인도 31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 걸린 한 여성은 체조 경기장 앞에서 정상가보다 무려 10배나 되는 가격으로 입장권을 팔려고 하다가 잡혔다. 또 다른 외국인은 300위안(약 4만 6000원)짜리 입장권 두 장을 각각 1000위안(약 15만원)에 넘기려다 적발됐다. 특히 이 외국인은 이탈리아에서 130장의 티켓을 산 뒤 중국 베이징으로 와서 이중 60장을 높은 가격에 팔았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빌린 배로 레이스 벌였다가 金 날릴 뻔 2008 베이징올림픽 요트 49er급 금메달 주인공이 레이스가 끝난 지 하루가 지나도록 결정이 나지 않아 금메달을 날릴 뻔했다. 17일 칭다오 올림픽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49er급 메달레이스에서 덴마크의 요나스 바레르-마틴 입센 조는 종합점수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그러나 레이스가 끝난 뒤 시상식조차 열리지 못했다.1위를 한 덴마크 팀이 다른 팀의 배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덴마크 조는 경기 직전에 자신들의 배 돛에 문제가 생기자 메달레이스에 출전하지 못한 크로아티아 조의 배를 대신 타고 나와 논란의 여지를 만들었다. 덴마크 조는 경기 하루뒤인 18일 금메달을 인정받았다. ●폐입장권도 모아요 중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난 뒤 못쓰게 된 폐(廢)입장권이 수집상들 사이에서 인기다. 인민일보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과 미국의 남자농구가 열렸던 우커쑹 농구경기장 앞에는 일단의 군중이 모였다. 이들은 못쓰게 된 표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꾼’들. 이들은 경기장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경기를 관람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표를 얻거나 사려는 사람들이다. 육상, 축구, 농구, 다이빙, 체조 등 중국이 전통적으로 강한 종목의 결승전 폐입장권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50위안(7500원) 이상이다. 중·미 농구 폐입장권은 장당 300위안의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110m 허들선수 류샹의 폐입장권은 이미 장당 2000위안에 호가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 [Beijing 2008] 한국 ‘10+α’ 보인다

    [Beijing 2008] 한국 ‘10+α’ 보인다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의 목표인 ‘10-10(금 10개-종합 10위)’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개최국 중국이 19일 0시 현재 금39, 은14, 동14개로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순위는 7위(금8, 은9, 동6)다. 그러나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메달레이스는 이후 급격하게 요동칠 전망. 폐막까지 아직 6일이나 남아 있는데다 아직 주 메달 종목을 마치지 않은 나라가 제법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의 순위도 다소 하향조정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들은 “이제 금메달 10개 수확을 통한 세계 10위의 가능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떼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KOC가 당초 전망한 금메달 예상치는 최소 10개였다. 그리고 지난 17일까지 따낸 금메달 수를 종목별로 헤아려 보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금밭’을 일궈냈다는 평가다. 최대 3개로 잡았던 양궁에서 2개에 그쳤지만 역도 남자 사재혁(23·강원도청)의 금메달로 부족분을 상쇄시켰다. 태권도가 21일 본격 메달 사냥에 나서는데다 제 2의 메달 후보군인 복싱과 남녀 핸드볼에 이어 하키, 야구가 진행 중인 걸 감안하면 ‘10’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커진다. 예상을 넘어선 중국의 ‘메달 싹쓸이’는 되레 한국의 순위 전선에도 파란불을 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 현지에 와 있는 대한체육회 훈련지원팀의 문성대 차장은 “중국은 17일까지 당초 목표로 한 금메달 40개에서 이미 39개를 따냈다.”면서 “이 탓에 다른 나라들, 특히 한국의 경쟁국인 5∼10위 사이의 국가들이 6개 전후의 메달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아 있는 금메달 수는 전체 302개 가운데 117개. 중국과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잠룡’들이 남아 있는 ‘파이’를 얼마만큼 베어먹을지가 관건이다.18일 이후 남아 있는 육상과 복싱, 카누, 요트를 비롯한 8개의 ‘다메달 종목’에서 그 판도가 결정될 게 분명하다. 요트와 카누 등 수상종목에서 큰 격차를 보이는 호주와 영국, 독일이 상위권을 지키는 가운데 일단 러시아는 후반 크게 약진할 것으로 보인다. 8개로 6위에 머물고 있긴 하지만 복싱과 레슬링(자유형), 체조는 물론, 리듬체조와 사이클,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등에서 금메달 추가를 벼르고 있다. 메달 종목이 다변화돼 있는 이탈리아 역시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사이클과 복싱 등을 보태 무난하게 금메달 10개는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한국은 일본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과 ‘4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과 프랑스는 10개를 넘어설지 미지수다. 대한체육회 측은 “물론, 중국의 대약진과 주변 정세 등이 지금처럼 흘러간다면 한국의 한 자릿수 성적도 가능하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라면서 “2∼3일 더 두고보면 더 정확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셔틀콕 남매 해냈다” 금빛 주말

    “셔틀콕 남매 해냈다” 금빛 주말

    한국이 ‘금빛 주말’을 일궈 냈다. 배드민턴의 이용대(20)-이효정(27·이상 삼성전기)조가 17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바 위디안토-리리야나 나트시르(이상 인도네시아) 조를 39분 만에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역도 여자 75㎏이상급에서 장미란(25·고양시청)이 금빛 바벨을 든 데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이어간 것. 한국은 특히 배드민턴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시드니 대회를 제외하곤 모두 금메달을 따내 ‘셔틀콕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혼합복식에서의 ‘금빛 스매싱’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 배드민턴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세대교체의 후유증을 드러냈으나 이번 올림픽 선전으로 다시 일어서게 됐다. 야구는 이날 재개된 풀리그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11회 승부치기 끝에 이승엽(32·요미우리)의 적시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4연승으로 쿠바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며 사실상 4강행을 확정했다. 여자탁구는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맏언니’ 김경아(31·대한항공)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을 3-0으로 무너뜨려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중국 출신 당예서(27·대한항공)는 한국 스포츠 사상 귀화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고, 김경아는 2004년 아테네대회 여자단식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사냥했다. 남자탁구는 ‘작은 중국’ 홍콩의 거센 추격을 3-1로 뿌리치고 18일 오스트리아와 동메달을 다툰다. 아테네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김정주(27·원주시청)는 웰터급(69㎏) 8강전에서 우승후보 드미트리어스 안드라이드(미국)를 11-9 판정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북한 홍은정(19·평양시체육단)은 여자체조 도마 결승에서 북한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Beijing 2008] 女역도·태권도 ‘金 밭’

    베이징올림픽 초반에 한국은 목표(금메달 10개)의 절반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 여자 양궁이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지 못해 주춤거렸어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이 한국선수단 실무자들의 평가다. 역도 사재혁 등 비밀병기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양궁처럼 금메달 유망종목에서 차질이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은 가장 확실한 금맥은 여자역도와 태권도다.‘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은 지난 2004년 아테네대회 여자 역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놓쳤던 금메달을 되찾아올 게 확실시된다. 강력한 라이벌인 무솽솽(중국)의 불참으로 16일 여자 역도 무제한급(+75㎏)에서 금빛 바벨을 예약했다. 막바지 스퍼트는 20일 시작하는 태권도가 맡는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서 그동안 금 5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국가별 쿼터 때문에 남녀 각 2체급에서 금빛 발차기에 도전하며 금메달 2개 이상이 목표. 지난해 세계 예선 남자 68㎏급과 여자 57㎏급에서 1위를 차지한 손태진(20·삼성에스원)과 임수정(22·경희대)의 금메달이 유력하다.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출전하는 여자 67㎏급 황경선(22·한국체대)도 지난 대회 동메달을 금메달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올림픽 이후 20년 동안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한국 복싱도 깜짝 펀치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트급 60㎏의 백종섭(28·충남체육회), 웰터급 69㎏의 김정주(27·원주시청) 등이 8강에 올라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2005년 세계선수권 챔피언으로 16일 플라이급 51㎏ 16강전을 치르는 이옥성(27·보은군청),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정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맥을 캐지 못한 레슬링은 19일 시작하는 남자 자유형에서 반전을 노린다. 자유형은 한국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금 4개, 은 10개, 동메달 6개를 따냈다.1992년 바르셀로나대회 이후 금맥이 끊긴 것이 흠이라면 흠. 유럽에서 열린 올림픽쿼터대회에서 55㎏급 김효섭(28),60㎏급 김종대(27·이상 삼성생명),66㎏급 정영호(26·상무)가 출전권을 따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74㎏급 조병관(27·대한주택공사),120㎏급 김재강(21·영남대)도 메달에 도전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8·삼성전자)가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남자 마라톤에서 대미를 장식하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icarus@seoul.co.kr
  • [내일의 경기]

    ■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오후 8시30분 이용대-이효정 조 진출하면) ■ 농구 ●여자 예선 라트비아전(오후 3시30분) ■ 복싱 ●69㎏급 16강전(김정주 오후 9시46분) ■ 하키 ●남자 예선 벨기에전(오전 11시30분) ■ 사격 ●남자 소총3자세(한진섭 등 오전 10시) ■ 탁구 ●여자 단체 결승(오후 8시30분 한국팀 오르면)
  • [케이블·위성방송]

    ●mbn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Q채널08:00 독사를 만나다 09:00 원시부족을 만나다 10:00 이브의 선택 시즌2 11:00 TV특종 놀라운 세상 13:00 인간극장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바둑TV08:00 분당기우회장배 10:00 제3기 원익배 십단전 12:00 오스람코리아배 16:00 도전 배틀킹 19:00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MBC ESPN07:00 여자복싱 한일전 10:00 2008 베이징 올림픽 스포츠센터 13:00 야구예선 대한민국:캐나다 19:00 여자핸드볼 예선 대한민국:브라질   ●MGM09:10 비거 댄 더 스카이 11:10 부키스 13:00 호텔 콜로니얼 15:00 엘 알라메인의 전투 19:10 프랭키와 쟈니 21:00 백만장자의 사랑찾기   ●KBS드라마07:10 너는 내운명 08:50 최강칠우 11:30 해피투게더 19:20 개그콘서트 20:40 미남들의 포차 21:50 1박2일 24:30 로맨틱 프린세스 공주소매●어린이TV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롱뽀롱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EBS플러스1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하)(1)(2), 도덕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EBS플러스2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11:00 야 미술이 보인다12:00 미미와 코코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16:3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4-1, 수학 4-119:00 한글이 야호20:00 세계의 미술관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 [오늘의 한국경기]

    ■ 농구 ●여자 예선 벨로루시전(오후 11시15분) ■ 복싱 ●60㎏ 16강전(백종섭 오후 3시30분)●56㎏ 16강전(한순철 오후 8시30분) ■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김승구 등 오전 10시) ■ 핸드볼 ●여자 예선 브라질전(오전 11시45분) ■ 하키 ●남자 예선 독일전(오후 9시30분) ■ 유도 ●남자 +100㎏(김성범)●여자 +78㎏(김나영 이상 오후 1시) ■ 사격 ●남자 50m소총복사(김학만 등 오전 10시) ■ 수영 ●여자 자유형 50m예선(장희진 오후 7시30분) ■ 탁구 ●여자 단체 준결승(출전 미정)
  • [오늘의 한국경기]

    ■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이현일 오후 7시30분)●혼합복식 8강(이용대-이효정조 오후 8시15분)■ 하키 ●여자 예선 스페인전(오후 7시)■ 복싱 ●69㎏ 16강전(김정주 오후 10시45분)■ 유도 ●여자 78㎏(정경미 오후 1시)■ 사격 ●여자 스키트(김민지)●여자 50m소총3자세(김유연 이상 오전 10시)■ 수영 ●여자 배영 200m 예선(강영서 오후 9시19분)■ 탁구 ●여자 단체 호주전(오전 11시) 일본전(오후 8시30분) ●남자 단체 타이완전(오후 3시30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6㎏(한태영 오전 10시30분)
  • ‘부상투혼’ 이배영 ‘반한감정’도 녹인다

    ‘부상투혼’ 이배영 ‘반한감정’도 녹인다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무더위·공해 등 악천후 외에도 중국 관중들의 야유라는 악조건과 맞서 싸워야 하는 2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2일 덴마크와 맞붙었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자신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들려오던 야유를 감내해야 했다.복싱의 이옥성(27·보은군청) 선수가 혼자 싸우는 동안 그와 맞붙은 미국의 러시 워렌 선수는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펀치를 뻗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양궁 대표팀이 경기를 할 때는 관중의 노골적인 방해 움직임도 포착됐다.양궁 대표 임동현(22·한국체대)은 이를 두고 “야유 섞인 중국 관중의 응원이 거슬렸다.”고 말했다. 여자농구와 남자 축구대표팀의 경기에서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 같은 관중의 야유는 최근 몇 년 동안 한중 양국관계가 더욱 악화된 데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SBS의 올림픽 개막식 행사 사전 방송 파문으로 중국 내 ‘반한감정’이 더욱 거세졌다는 평이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에 일방적인 비난을 보내던 중국 관중들도 ‘부상 투혼’을 선보인 역도의 이배영(29·경북개발공사)선수에게는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지난 12일 베이징 항공항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 69㎏급 결선에서,관중들은 경기 중반까지도 이배영에게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배영이 용상 1차시기에서 다리에 쥐가 나고도,끝까지 투혼을 발휘하자 관중들은 격려의 박수와 응원의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이배영 선수가 2차 시기 직전 부상 부위를 점검하는 듯 두 발을 바닥에 탁탁 구르는 동작을 취하자,관중들은 큰 환호성으로 힘을 실어줬다.3차 시기까지 실패한 후에도 옅은 미소를 보내며 화답했을 때,관중들의 박수 소리는 최고조에 달했었다. 이배영이 보여준 진정한 스포츠맨십과 승부 근성에 반한감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다는 올림픽 정신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중국 언론과 네티즌도 이배영의 부상투혼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QQ.com 스포츠판은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명장(名將)”이라며 “패배자가 아닌 스포츠 영웅”이라고 극찬했다. 신화통신도 바를 잡고 쓰러지는 이배영의 사진을 실은 뒤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라는 문구와 함께 “불굴의 용기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환호성과 박수를 이끌어 냈다.”고 평했다. QQ.com의 한 네티즌(116.16.213)은 “정신력으로 봤을 때 이배영은 1위와 다름없다.그는 진짜 남자”라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 선수가 온 세계를 감동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 네티즌들도 ‘이배영 미니홈피’ 등을 검색하며 그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더불어 그의 부상을 염려하며 회복에 최선을 다하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송혜민기자 taiji@seoul.co.kr
  • [오늘의 한국경기]

    ■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32강전(박성현 등 오전 11시) ■ 복싱 ●51㎏급 예선(이옥성 오후 8시15분),54㎏급 예선(한순철 미정) ■ 펜싱 ●남자 개인 사브르 32강(오은석 낮 12시) ■ 핸드볼 ●남자 예선 덴마크전 (오후 8시) ■ 하키 ●여자 예선 네덜란드전(오후 9시30분) ■ 유도 ●여자 63㎏급(공자영) ●남자 81㎏급(김재범 이상 오후 1시) ■ 조정 ●남녀 경량급 더블스컬(고영은 등 오후 5시) ■ 요트 ●남자 레이저급(하지민) ●RSX급(이태훈 이상 오후2시) ●470급(윤철-김형태 오후 3시) ■ 역도 ●여자 63㎏급(김수경 오후 4시30분) ■ 배드민턴 ●혼합복식 16강(한상훈-황유미조 오전 11시) ●남자단식 16강(이현일, 박성환 미정) ●남자복식 16강(정재성-이용대조 오후 12시45분)
  • [Beijing 2008]오늘의 한국경기

    ■ 농구 ●여자 예선 러시아전(오후 3시30분) ■ 복싱 ●60㎏ 예선(백종섭 오후 4시1분) ■ 하키 ●남자 예선 뉴질랜드전(오후 7시) ■ 유도 ●여자 57㎏(강신영 오후 1시) ■ 사격 ●여자 트랩(이보나)●남자 10m공기소총(한진섭 등 이상 오전 10시) ■ 역도 ●남자 62㎏(지훈민 오후 8시) ■ 배드민턴 ●여자단식 16강(전재연)●여자복식 8강(이경원-이효정조)●남자단식 32강(이현일 이상 오전 11시)
  •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 한국女風 ‘베이징의 태풍’

    ‘올림픽도 양성 평등?’ 지난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근대올림픽의 문이 활짝 열릴 당시 쿠베르탱 남작은 “올림픽에서 여성의 몫은 우승자에게 월계관을 씌워 주는 일”이라고 말했다.1회 올림픽 구호도 ‘남성의 스포츠, 여성의 환호와 갈채’였다. 그러나 만약 쿠베르탱이 살아 있다면 112년이 지난 지금 29번째를 맞는 여름올림픽에 나서는 여성 선수들의 숫자에 기절할지도 모를 일이다. 7일 베이징올림픽위원회(BOGOC)가 밝힌 남녀 참가 선수들은 1만 1446명. 이 가운데 여성 선수들은 전체의 42.4%를 차지하는 4861명이다. 대회가 모두 끝나야 정확한 공식 집계가 나오지만 조직위원회는 남녀 선수들의 성비(性比)는 이 수준에서 거의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숫자다. 한국선수단의 경우도 마찬가지.88년 서울올림픽에서 33%에 불과했던 여성의 비율은 지난 대회 45%로 늘었다. 이번 대회 41%로 다소 줄기는 했지만 큰 흐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양궁의 윤옥희, 박성현, 주현정(단체와 개인), 역도의 장미란, 윤진희 등 낭자들이 금메달을 노린다. 1회 대회에서 전무했던 여성 선수 비율이 40%를 넘어선 건 108년 만에 올림픽 성화가 아테네로 돌아온 28회 대회 때부터였다. 특히 아테네 때 312명이 출전한 일본은 여성이 171명으로 되레 남자보다 많았다.여성의 수는 새로 참가하게 될 종목의 수와 비례했다.2회째인 파리대회에서 테니스와 골프에 불과했던 여성 종목은 1912년 스톡홀름에서 수영이 추가됐고,28년 암스테르담부터는 5개 육상 종목이 보태졌다.2000년 시드니대회에선 역도와 수구에도 여성이 참가,300개 세부 종목 가운데 132개 종목에서 ‘여권’을 과시했다. 현재 복싱을 빼면 여성이 넘볼 수 없는 종목은 없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Beijing 2008 D-1] ‘깜짝 신화’ 기대하라

    인생사가 그렇듯 예상은 빗나가기 마련이다. 역대 대회에서 믿었던 스타들이 고배를 마실 때 매번 그 뒤를 떠받쳐 주던 예상치 못한 금메달이 효자노릇을 하곤 했다. 이른바 ‘깜짝 골드’,‘비밀병기’다.2004년 탁구의 유승민이나 2000년 펜싱의 김영호의 금메달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기에 기쁨의 함성은 더욱 컸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노 골드 행진 중인 복싱에선 ‘작은 고추’ 김정주가 금 사냥을 위해 매복 중이다. 웰터급(69㎏)인 김정주의 키는 170㎝로 동급선수들에 비해 평균 10㎝ 이상 작다. 당연히 팔 길이가 짧을 수밖에 없는데 더군다나 아웃복서다. 이런 약점 많은 선수가 아시아 최고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매 같은 눈에 번개 같은 펀치가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김정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보다 정신력.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그는 왼쪽 갈비뼈에 금이 간 상태로 캔버스에 올라 결국 동메달을 따냈다. 장미란에 가려 별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았지만 여자역도 53㎏급 윤진희(22)는 베이징에서 ‘깜짝 골드’를 빚어낼 숨은 진주 후보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윤진희와 메달을 다툴 중국의 리핑(20)이 불참을 선언했다는 낭보가 들어왔다. 윤진희는 최근 연습에서 인상과 용상을 합쳐 225㎏을 들어 올리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다. 합계 225㎏은 세계기록 226㎏에 단 1㎏ 모자란 것으로 금메달을 거머쥐기 충분한 기록이다. 윤진희는 장미란보다 6일 앞선 10일 금빛바벨에 도전한다. 남자부에서는 77㎏급에 출전하는 사재혁도 일을 낼 기세다. 최근 훈련에서 중국의 1인자 리훙리가 지난해 기록한 369㎏보다 2㎏이나 더 많이 들어 올렸다. 세계무대에선 만년 2인자로 불리는 근대5종 이춘헌(28)도 역전을 위한 한방을 준비한다.2004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만족할 순 없다는 각오다. 사격, 펜싱, 수영, 승마, 육상 등 다섯 종목을 하루에 치르는 근대5종은 변수가 많아 매번 금메달의 주인공이 바뀐다.‘후회 없을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위해….’라는 모토처럼 그는 도약을 준비 중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1등 할끼다”… 태극전사들의 출사표

    “1등 할끼다”… 태극전사들의 출사표

    “영광은 노력하는 자만의 것이다.” “국민의 응원에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한 태극전사들이 개막을 눈 앞에 두고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통해 경기에 임하는 자신들의 각오를 다졌다.사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라온 그들의 각오를 살펴본다. ●‘난 잘할수 있어’파 양궁 임동현 선수 “베이징에서..만세를 할 수 있도록!!”,펜싱 남현희 선수 “지금은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을 믿을 때!” ,복싱 김정주 선수 “영광은 노력하는 자만의 것이다.” 등 자신에 대한 다짐을 하며 자기최면을 걸었다. 특히 태권도 차동민 선수는 “‘그대의 발이 심히 지칠 때¸링 가운데로 발을 끌고 가서라도 1회전만 더 싸워라.”는 글로 굳건한 각오를 내비쳤다. ●‘하나님 믿습니다’파 축구대표팀의 기성용 선수는 “주님 정말 간절합니다.후회 없도록 꼭”이라고 기도했고,김동진 선수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구약성서 시편 46편 10절 문구를 인용하며 마음을 다스렸다. 사격의 김찬미 선수는 “저희 하나님이 좀 ‘짱’이시거든요^^ㅋㅋㅋ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로 신세대 특유의 발랄함을 과시했다. ●‘팬들 감사해요’파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통해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농구 신정자 선수는 “처음 나가는 올림픽 후회 없이 열심히 하고 돌아올 것”이라며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야구 장원삼 선수는 “머(뭐) 있습니꺼∼∼1등할끼다.”라고 구수한 사투리로 배짱 있는 플레이를 다짐했다. 또 지난 5일이 생일이었던 탁구 유승민 선수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생일을 축하해주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 뒤 “여러분들의 응원에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혀,탁구 최강자인 중국 왕하오 선수의 벽을 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말보다 행동- 단답파 긴 글이 아닌 짧은 문장을 남김으로써 오히려 강렬한 인상을 준 선수들도 있었다. 리듬체조 신수지(베이징 아자아자~!^^),체조 김대은(승리는 습관이다),사격 김유연(금메달! 必!) 하키 강문권(메달로 보답하겠습니다♥) ●박태환과 김연아 베이징올림픽 대표 아이콘인 수영 박태환 선수는 미니홈피에 별다른 인사말을 써놓지는 않았다.하지만 피겨 김연아 선수와 일촌평을 나누며 ‘파이팅’을 다짐했다. 박태환이 ’나 낼(내일) 출국해~!!‘라고 써놓자,김연아는 ’그렇구나.다 잘 될거라 믿어!! ㅋㅋ화이링^^‘이라며 선전을 당부했다. 태극전사들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다짐과 인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베이징에서도 우리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화답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2008 D-3] UAE ‘태권공주’ 알 막툼 훈련소감

    [베이징올림픽 2008 D-3] UAE ‘태권공주’ 알 막툼 훈련소감

    “올림픽에 나간다는 것이 꿈만 같다. 한국 태권도팀과 훈련한 것이 좋은 경험이 됐다. 두 번째인 한국 방문이 보석 같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가라테에서 태권도로 전향해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태권 공주’ HR. H 셰이카 마이타 알 막툼(28) 공주가 한국에서 훈련한 소감을 발표했다. 알 막툼 공주는 4일 오후 감독 및 코치진과 함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에서 태권도 훈련을 하는 것이 베이징올림픽 참가에 앞서 좋은 경험이자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 막툼 공주는 아랍에미리트 7개 자치 도시 국가 중 하나인 두바이의 왕세자이자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인 셰이크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딸이다. 알 막툼 공주는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에 가라테 대표로 참가했고,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는 가라테 여자 60kg급 이상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실력파다.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태권도로 방향을 틀어 실력으로는 본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세계태권도연맹 초청 자격으로 운 좋게 출전권을 얻었다. 알 막툼 공주는 베이징 올림픽 67kg급 이하 데뷔전을 앞두고 방한해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한국 태권도팀과 함께 맹훈련 중이다. 지난 25일 방한한 그는 6일 ‘격전의 땅’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그는 “올림픽에 태권도로 참가하는 건 처음이지만 내 나라를 알리고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알 막툼 공주는 “2004년 처음 국내에 태권도 대회가 열리면서 태권도에 입문했다.12살 때 아버지에게 처음 무술을 접한 뒤 공수도를 비롯해 태권도와 킥복싱 등을 배웠다.”면서 “태권도는 집중력이 필요하고 많은 경험이 필요한 종목”이라고 나름대로의 분석을 내놓았다. 글 사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베이징 올림픽 D-4] 北 “2회 연속 노골드 한 푼다”

    북한이 베이징올림픽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시드니, 아테네 올림픽에서의 두 차례 연속 ‘노골드’ 한을 풀까. 역대 사상 최대인 선수단 134명(선수 63명, 임원 71명)을 파견한 북한 선수단 본진이 2일 박학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김장산 단장을 선두로 베이징에 입성했다. 금·은·동메달 합쳐 모두 10개가 목표다. 유도와 여자축구, 탁구, 역도, 레슬링, 복싱, 체조, 사격, 마라톤, 양궁, 수영(다이빙·수중체조) 등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12년 만에 금메달의 영광을 다시 꿈꾸는 주인공은 여자 ‘유도 영웅’ 계순희(29)다. 애틀랜타 대회 때 84연승의 다니 료코(일본·당시 이름 다무라 료코)를 물리치고 48㎏급 정상에 올랐던 계순희는 2000년 시드니 대회 52㎏급 동메달,2004년 아테네 대회 57㎏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 4연패를 이뤄 금메달의 기대가 높아졌다. 일찌감치 선양으로 이동해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간 아시아 최강 여자 축구는 지난 6월 아시안컵 우승 때 51골을 넣으면서도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를 앞세워 정상을 노린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56㎏급 우승을 거머쥔 남자 역도 차금철과 아테네 대회 50m 권총 동메달리스트인 베테랑 김정수도 금빛 사냥에 나선다. 한편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북한 선수단은 1일과 2일 잇따라 베이징에 도착, 막판 컨디션 조율에 들어갔지만 개막식 남북한 공동입장을 위한 협상 방안은 실마리조차 풀리지 않고 있다.3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입장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은 물론 실무자끼리도 제대로 접촉이 안되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베이징 2008 D-8] 투혼의 복서, 베이징서 일낸다

    한국 복싱의 위기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에 힘입어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뒤 줄곧 내리막길이다.92년 바르셀로나대회에서 동메달 3개,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선 은메달 1개를 따냈지만 2000년 시드니대회에선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다. 2004년 아테네대회에서 동메달 2개로 간신히 체면치레를 한 한국대표팀에게 이번 올림픽은 최대 위기다.11체급 가운데 고작 5개 체급의 출전권을 따냈을 뿐.76년 몬트리올대회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사냥은 호락호락하지 않을 전망. 하지만 한국대표팀에는 ‘투혼의 복서’ 김정주(27·원주시청·69㎏급)가 있다.4년 전 아테네올림픽 69㎏급 준결승전. 김정주는 쿠바의 로렌소 아르멘테로스를 맞아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최종 스코어 10-38. 김정주는 당시 준결승에 오르기 전에 왼쪽 갈비뼈에 금이 간 상태에서 투혼을 발휘, 준결승까지 오른 뒤 숨통을 끊어놓을 듯 엄습하는 통증을 참아내며 한국 복싱에 8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김정주의 투혼은 그의 삶의 궤적에서 비롯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간암으로 여의고,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마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누이의 보살핌 속에서 힘겹게 자랐다. 감량과 훈련의 고통이 찾아올 때마다 이를 악물고 버텨낼 수 있었던 버팀목인 셈. 같은 체급 선수들에 비해 10㎝가량 작은 170㎝의 작은 키는 치명적인 핸디캡. 하지만 빠른 발과 경쾌한 스텝으로 아웃복싱을 구사하다가도 폭발적인 스피드로 ‘사냥감’을 낚아채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상지대 대학원을 졸업한 석사 복서로 지능적인 복싱을 구사한다는 평가다. 강자들이 즐비한 69㎏의 속성상 김정주의 메달 색깔을 점치기란 쉽지 않다.지난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드미트리어스 안드라이드(미국)는 물론이고 논 본줌농(태국), 안드레이 발라노프(러시아), 카를로스 수아레즈(쿠바) 등 숱한 강적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 하지만 초반 대진운만 따른다면 4년 전 보여줬던 투혼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테크닉을 감안할 때 한국 복싱에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08 베이징 D-9] 예순일곱살… 키 137㎝… 체중 31㎏

    한국 남자 필드하키 대표팀의 홍은성이 이번 대회 출전하는 남자선수 가운데 가장 가벼운 선수로, 여자농구 하은주(이상 25)가 여자선수 중 최장신 선수로 확인됐다. 메인프레스센터(MPC)의 인트라넷인 ‘인포 2008’에 등록된 각국 선수 정보에 따르면 45㎏의 홍은성이 가장 가벼웠고 괌의 유도 100㎏이상 대표인 리카르도 블라스(22)가 181㎏으로 가장 무거웠다. 여자선수 가운데는 31㎏으로 등록된 중국 기계체조 대표 덩린린(16)과 167㎏으로 등재된 우크라이나 역도 75㎏이상 대표인 올라 코로브카(23)가 각각 최경량, 최중량 선수로 나타났다. 남자 최장신은 중국 농구팀의 야오밍(226㎝)이었고, 남자 최단신은 나란히 가나의 복싱 대표로 나서는 프린스 옥토퍼스 드자니(23·페더급)와 아흐메드 사라쿠(22·미들급·이상 142㎝) 두 선수였다. 하은주는 러시아 농구의 에카테리나 리시나(21)와 마리아 스테파노바(29), 러시아 배구의 에카테리나 가모바(28)와 율리아 메르쿨로바(24) 등과 나란히 202㎝로 최장신 여자선수로 등록됐다. 최단신 여자선수는 최경량 선수이기도 한 덩린린과 호주 다이빙 대표 멜리사 우(16)가 137㎝로 동시에 뽑혔다. 남녀 최고령은 남녀 모두 일본선수였다. 만 67세인 호케츠 히로시와 만 58세의 야기 미에코(여)가 각각 마장마술 개인 및 단체전 대표로 출전, 노익장을 과시하게 됐다. 가장 나이어린 남녀 선수는 인도양의 소국 세이셸의 수영선수 드웨인 벤자민 디돈(1994년 9월 생)과 카메룬의 여자 수영선수 안토이네트 조이세 구에디아 모우아포(1995년 10월생)인 것으로 나타났다.베이징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