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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그룹·변호사 출신까지’…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22명 확정

    ‘걸그룹·변호사 출신까지’…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22명 확정

    29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본선 진출자를 확정 지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 예선이 치러졌다. 이날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 예선은 한형구 SBS스포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차 평상복, 2차 체형복 심사가 이뤄졌다. 지원자들은 쉽지 않은 여정 속에서도 꿈에 한발자국 다가갈 수 있다는 희망에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심사위원들 앞에 섰다. 특히 이색 지원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배우 출신을 비롯해 간호사, 약사, 은행원, 변호사, 복싱, 야구, 축구, 씨름 선수 출신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직 유명 모델 출신, 하버드대학교 출신 참가자도 참여했으며 캐나다, 카자흐스탄, 이란, 브라질 등 외국 국적의 참가자도 예선 무대를 밟았다. 1차 예선 평상복 심사에서 지원자들은 조별로 10명씩 무대에 올라 단체 포즈 후 각각 개별 포즈와 자기 소개를 했다. 심사위원 앞에서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고 자신감 있게 자신을 소개했다. 1차 예선을 통해서 합격한 남자 17명, 여자 26명, 총 43명이 2차 예선 체형복 심사를 받기 위해 동일한 검정 체형복을 입고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랐다. 한 조당 5명씩 무대에서 개인별 워킹과 포즈,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개별 인터뷰를 가졌다. 지원자들의 장기자랑은 춤이 대세였다. 그중 지원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인기 곡은 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POP’이었다. 많은 지원자들이 ‘POP’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에스파의 ‘NEXT LEVEL’, (여자)아이들의 ‘TOMBOY’, 리사의 ‘money’도 울려 퍼졌다. 춤 외에도 지원자들은 랩, 노래, 무용, 태권도, 연기, 성대모사 등 저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장기들을 선보여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1, 2차의 예선을 걸쳐 본선 진출자 명단이 공개됐다. 남자 11명, 여자 11명, 총 22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자들은 “떨어질 줄 알았는데 감사하다”, “본선 진출은 생각 못했는데 꿈 같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올해 29회를 맞이해 대한민국 패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끼와 재능을 지닌 최고의 스타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슈퍼모델 선발대회’와 액티브 시니어 모델을 찾는 ‘슈퍼모델 선발대회 더 그레이스’를 나누어 진행해 단순한 모델 콘테스트가 아닌 대규모 축제로의 도약에 나선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SBS 미디어넷과 아센디오가 공동 주관하며 본선은 9월 SBS, SBS FiL, SBS M, 라이프타임 코리아를 통해 방송된다. 더불어 온라인, 모바일 콘텐츠를 통해 예비 모델들이 스타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다.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자세한 사항은 슈퍼모델 선발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명단 ● 남자 전세웅(19), 손승원(19), 오예준(18), Dalston Mckay(25), 장창건(25), 우지우(24), 조성연(19), 이성예(25), 강태혁(26), 김민석(27), 정덕연(37) ● 여자 김명진(22), 채주아(17), 이현지(20), 강나연(23), 정윤혜(22), 곽윤정(21), 곽나영(17), 최진기(30), 이주현(22), 송혜원(19), 이주희(21)
  • 초보자들에게 딱 좋은 시타 프로그램 ‘리믹스 원정대’

    초보자들에게 딱 좋은 시타 프로그램 ‘리믹스 원정대’

    야마하골프의 체험형 무료 시타 프로그램인 ‘리믹스 원정대’(www.yamahagolf.co.kr)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독특한 모양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리믹스(RMX) VD40’ 아이언을 체험하기 위한 원정대 참여가 급격히 늘었다. 야마하골프는 지난해 하반기 골프 역사상 물리학의 법칙을 가장 창의적으로 살린 ‘더블넥’(Double Neck) 디자인의 리믹스 VD40 아이언을 국내에 선보였다. 모양은 독특하지만 골퍼의 숙원인 방향성을 잡아줄 최고의 클럽이다. 헤드의 넥 부분이 다른 싱글넥 아이언과는 달리 밖으로 확장됐다. 이는 마치 요트 후미 바닥에 부착된 방향 키를 연상하게 한다. 물속에서 배의 방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듯 리믹스 VD40 아이언의 이 부분도 타구의 방향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한다. 연간 2만명을 훌쩍 넘긴 리믹스 원정대의 VD40 아이언에 쏟아지는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충희(농구)를 비롯해 진종오(사격), 남현희(펜싱), 김광선(복싱), 제갈성렬(스케이트), 최현호(핸드볼), 방승훈(수영) 등 다른 종목 국가대표 출신의 ‘리믹스 히어로즈’ 멤버들도 “실수를 줄이고 자신감과 안정감을 주는 아이언”이라고 입을 모았다. 진종오는 “야마하 리믹스 클럽은 저 같은 중급자에게 좋은 장비”라면서 “꽉 잡아주는 느낌도 좋고 무엇보다 힘을 빼고 치기 쉽다. 미리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리믹스 원정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길 바란다. 즐거운 라운드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희도 “리믹스 원정대는 ‘골린이’를 위한 아주 좋은 시타 프로그램이다. 이리저리 만져 보면서 사용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클럽인지 아닌지 감이 온다. 연습장 가는 길이 한결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02)582-5787
  • ‘록키’ 각본 썼지만 저작권 없는 실베스터 스탤론 “조금이라도 돌려달라”

    ‘록키’ 각본 썼지만 저작권 없는 실베스터 스탤론 “조금이라도 돌려달라”

    복싱영화 ‘록키’의 각본을 쓰고 주연 배우로 참여했던 실베스터 스탤론(76)이 이 영화에 대한 자신의 저작권을 요구했다. 스탤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록키’ 저작권을 독점한 영화 제작자 어윈 윙클러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스탤론은 “‘록키’ 저작권은 내 영혼을 갉아먹는 고통스러운 주제”라며 “내 아이들에게 ‘록키’와 관련한 무언가를 남겨주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작자 윙클러를 사악한 뱀으로 묘사한 그림을 올리며 “윙클러가 47년 넘게 ‘록키’를 지배했다. 당신 아이에게만 (저작권을) 물려주기 전에 최소한 조금이라도 내 권리의 남은 부분을 돌려받고 싶다”고 밝혔다. 또 스탤론은 다음 날인 19일 윙클러와 그의 가족들을 ‘록키’의 저작권 서류를 손에 쥐고 있는 뱀파이어로 묘사하며 “거의 50년 동안 모든 ‘록키’ 영화를 지배하면서 피를 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탤론은 윙클러 일가가 ‘록키’ 저작권을 소유한 것에 대해 유명 뮤지컬 공연 ‘록키호러쇼’에 빗대 “진정한 록키 호러쇼에 오신 걸 환영한다”고 비꼬기도 했다.● 영화 ‘록키’ 각본 쓰고 주연 맡은 스탤론 1976년 개봉한 영화 ‘록키’는 스탤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작품이다. 작품의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은 자신을 할리우드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흥행했고, 이후 ‘록키’ 시리즈 1~5편부터 ‘록키 발보아’까지 총 6개의 시리즈로 제작이 이어졌다. 주인공 록키가 복싱 코치로 활동하는 영화 ‘크리드’ 1~2편까지 합치면 총 8편의 영화가 제작된 셈이다. 그러나 정작 1편 각본을 썼던 스탤론은 당시 저작권을 명시한 계약을 맺지 않아 영화 시리즈에 대한 어떠한 상업적인 권한을 인정받지 못했다. 스탤론은 지난 2019년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록키’를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유권을 갖고 싶다고 몇 차례 (제작자에게) 얘기했다. 하지만 ‘넌 돈(출연료)을 받았다’는 말로 얘기는 끝났다”며 좌절감을 털어놓은 바 있다.
  • 이시영, 폭우에도 명품 사랑…C사 장화 신고 깜찍 인증샷 

    이시영, 폭우에도 명품 사랑…C사 장화 신고 깜찍 인증샷 

    배우 이시영이 비 오는 날 명품부츠를 신고 인증샷을 남겼다. 14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 오는 날 우산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시영은 크롭 티셔츠에 가디건, 청바지를 입은 차림으로 우산을 들고 빗 속에 서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시영의 C사 명품 레인부츠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시영의 남편은 연매출 25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요식업계 최고경영자(CEO)로 알려졌다. 부부는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시영은 새 드라마 ‘멘탈리스트’로 안방 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시영은 연기자로도 유명하지만 복서로도 유명하다. 2013년 제24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여자복싱대회 48kg급 우승했다. 2019년 K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상 (왜그래 풍상씨)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연기력도 인정 받았다.
  • 입 돌아간 박지헌 “구안와사 6일째, 웃는 얼굴 안 돼요”

    입 돌아간 박지헌 “구안와사 6일째, 웃는 얼굴 안 돼요”

    최근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 투병 중임을 알린 그룹 V.O.S 박지헌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헌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웃으면 복이 온다는데 웃으면 입이 너무 돌아가서 웃는 사진은 안돼요. 슬슬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물도 덜 흘리고 음식도 잘 씹고. 문제는 운동을 너무 하고 싶다는 거. 몸이 진심으로 근질근질”이라며 근황을 알렸다. 박지헌은 “애들도 의리로 체육관을 쉬고 있는데 한참 재밌을 때 저 때문에 참 미안하네요”라면서 “암튼 가만히 푹 쉬는 거. 이거 참 어렵습니다. 잠은 여전히 버릇 된 것인지 5시간 정도 자면 눈을 뜨는데 억지로 두 시간 더 눈 감고 있기 하고 있습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발병 후 7일에서 10일간은 점진적으로 증세가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하니 이제 며칠 후면 회복기가 오겠네요. 감각 돌아올 그 느낌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정말 소중한 그 느낌. 당분간 캠핑을 못 가니 아내랑 담이랑 산책하고 운동 대신 TV를 보고 누워서 보약 먹고. 대신 큰애들과 아내가 고생을 너무 하네요. 미안하고 미안합니다”라며 가족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빨리 빛찬이랑 운동하고 아내랑 산책하고 다시 캠핑 계획도 세우고. 다만 복싱은 이제 좀 살살하고 그 모든 일상이 정말 너무 큰 축복이었음을~ 정말 너무 소중한. 시간아 빨리 가라~구안와사 6일차”라며 자신의 몸 상태가 빨리 회복되길 간절히 소망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헌은 구안와사로 안면이 마비된 채 한쪽 눈에는 안대를 하고 있다. 경직된 눈빛과 턱에 난 상처가 불편한 몸 상태로 인한 박지헌의 고충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박지헌은 지난 2004년 V.O.S로 데뷔했다. 그는 슬하에 여섯 자녀를 두고 있는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다.
  • 인기그룹 멤버 안면마비로 입원 ‘충격’

    인기그룹 멤버 안면마비로 입원 ‘충격’

    그룹 V.O.S 멤버 박지헌(본명 박용규)이 구안와사로 병원에 입원했다. 박지헌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안와사. 나흘 전부터 왼쪽 귀가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 정도 부었다 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라고 적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근래 무리하거나 달라진 생활 패턴이 있냐는 질문에 헬스, 복싱, 찬양 녹음, ‘우리들의 블루스’ 재시청에 캠핑까지. 하루하루 숨이 턱 끝까지 차면서도 오늘도 잘했다며 매일 칭찬하며 왔는데 솔직히 살짝 억울하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박지헌은 “빛찬이, 강찬이에게 강한 아빠 모습 보여주는 게 신나서 힘들어도 매일을 기쁘게 뛰었는데 저도 이제 나이 때문일까”라며 “아이들도 놀라고 막상 나도 일그러진 얼굴을 거울로 보면 마음이 헛헛해지지만 잘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치료에 집중하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박지헌은 2004년 그룹 V.O.S로 데뷔해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매일’, ‘보고 싶은 날엔..’, ‘다시 만날까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중학교 때 만난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후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 양궁·사격·체조 8개 종목 체험… ‘미니 전국체전’ 개최

    양궁·사격·체조 8개 종목 체험… ‘미니 전국체전’ 개최

    ‘미니 전국체전 체험하세요.’ 울산시는 오는 10월 열릴 ‘2022 전국체육대회’ 개막에 앞서 ‘시민과 함께 미리 뛰는 미니체전’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 마당에서 열린다. 미니체전은 체전 종목 체험과 프리마켓,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양궁, 사격, 야구, 축구, 농구, 태권도, 복싱, 체조 등 전국체전 8개 종목과 시각장애인 전용 종목인 쇼다운(홀탁구), 컬링과 유사한 보치아, 휠체어 배드민턴 등 전국장애인체전 3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5개 종목 이상을 체험해 도장을 받으면 미니체전 프리마켓 5000원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마켓에서는 울산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풍선 미끄럼틀 놀이 체험, 마술과 비눗방울 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폐막식에서는 미니체전 우수 참여자에게 상을 주고, 전국체전 OX 퀴즈, 행운권 추첨 등으로 상품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 전국체전이 선수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총격사고 오인에 美 관중들 ‘혼비백산’ …10명 부상

    총격사고 오인에 美 관중들 ‘혼비백산’ …10명 부상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열린 미국 뉴욕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오해로 인해 관객 10명이 다치는 혼란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WBA 타이틀전이 끝난 이날 새벽 1시쯤 경기장 바깥에서 강력한 굉음이 들려왔다고 보도했다. 경기장을 나가던 관중들은 굉음을 듣고 출입문을 향해 달렸다. 일부는 경기장 안으로 몸을 피했다. 당시 경기장 안에서 타이틀전 관련 기사를 작성 중이었던 권투 전문지 ‘더 링’의 라이언 손갈리아 기자는 “처음에는 싸움이 난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관객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았던 여자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겁에 질렸다”며 당시 느낀 감정에 대해 전했다. 뉴욕경찰(NYPD)은 관객을 놀라게 한 굉음은 총소리는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굉음의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NYPD에 따르면, 이번 혼란 탓에 10명의 관객이 경미한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NYT는 최근 버펄로의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를 비롯해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가 이날 혼란의 배경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우크라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 러軍에 맞서다 숨져

    우크라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 러軍에 맞서다 숨져

    우크라이나의 한 복싱 챔피언이 러시아군에 맞서 국가를 지키다가 숨졌다. 그의 나이 겨우 30세였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 올레그 프루드키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중부 체르카시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올레그는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우크라이나 경찰 특수부대 소속으로, 체르카시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맞서고 있었다. 그는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동료 3명과 함께 전사했다. 체르카시 경찰은 성명을 통해 “체르카시 지역에서 순직한 경찰 영웅 4명은 우크라이나를 지켜냈다”고 발표했다.올레그에게는 아내 마리아나와 어린 딸 2명이 있다. 마리아나는 23일 소셜미디어(SNS)인 인스타그램에 “전쟁이 최고의 남편을 빼앗아 갔다. 믿기지 않는다”고 적고 남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복싱연맹은 인스타그램에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복싱 챔피언인 올레그 프루드키가 러시아 점령군과의 전투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다. 우리는 선수의 가족에게도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올레그는 복싱 선수로서 프로로 전향한 적은 없다. 아마추어 및 세미 프로 복싱 대회에만 출전했고, 2차례 전국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 ‘文 굿즈’ 판매글 가장 많아…중고 거래되는 역대 ‘대통령 시계’

    ‘文 굿즈’ 판매글 가장 많아…중고 거래되는 역대 ‘대통령 시계’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시계가 25일 공개된 후 역대 대통령의 이른바 ‘대통령 시계’에도 관심이 쏠렸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취임 후 기념품 1호”라며 “시계 디자인은 윤 대통령의 실사구시 철학을 반영해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지난 10일 취임식에서 함께 연단에 오른 국민희망대표 20명을 초청해 기념시계를 선물한다. 1명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19명만 이날 행사에 자리한다. ● ‘대통령 굿즈’ 시계비매품이라 중고 거래만 역대 대통령은 자신의 명의로 기념시계를 제작해왔다. 팬덤이 강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기념시계는 ‘이니시계’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문 전 대통령이 이달 9일로 임기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은 대통령이라는 점도 있다. 이 때문에 이전 대통령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거래 물량이 25일 현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검색된다. 대통령 시계는 비매품이라 거래는 중고시장에서만 이뤄진다. 수집 가치가 있을수록 희귀해져 가치가 올라간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중고거래 사이트에 문 전 대통령 시계를 검색하면 판매 중인 시계 총 45건이 검색된다. 판매완료 글까지 포함하면 47건이다. 이중 검색어를 위한 게시글을 제외하면 약 37건의 실제 판매 글이 게재돼 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시계 등‘대통령 굿즈’로 매물 나와 판매글 게시자들은 최소 2000원에서 시작해 남녀 세트 시계를 제안받는 방식으로 경매하거나 최대 70만원까지 거래가로 제시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시계는 남성·여성용이 있는데 게시자들은 이를 ‘한쌍 새 상품’이라거나 ‘커플시계’로 표기해 판매하고 있다. 여성용 단품은 27만원, 남성용은 28만원, 벽시계는 30만원 제시가로 올라와 있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여성용 시계를 남성용으로 교환하길 원한다는 글 등도 찾아볼 수 있다. 한 게시자는 “정부 관계자가 주신 것이라 일반 대중에 유통되는 시계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설명글을 붙이기도 했다.● 이전 대통령 시계 매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시계도 판매되고 있다. 판매 중인 게시글 20개에는 남녀 시계 세트 최대 80만원, 남성용 시계 30만원, 여성용 시계 15만원, 탁상시계 7만원, 벽걸이 시계 13만원 등의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계 중 판매하고 있는 글은 14건이다. 한 쌍 최대 20만원, 여성용 시계 8만5000원, 어린이 시계 15만원 등 게시글이 눈에 띈다.  판매하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계는 30건이 검색된다. 남녀 시계 세트 최대 50만원, 파병 기념 시계 50만원, 남서 시계 20만원 등 가격이 다양하게 형성됐다. 노 전 대통령의 시계는 가죽, 스틸 제품 모두 제작됐는데 이중 스틸 제품은 최대 50만원에도 거래되고 있다. ● 대통령 시계 언제 처음 나왔나역대 대통령 시계 디자인은 청와대에서 대통령 시계를 처음 제작한 인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그는 지난 1970년 당시 새마을 운동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시계를 선물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정부에서는 1982년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한 복싱 선수단에게 시계를 선물했다. 오늘날의 대통령 시계처럼 문구를 넣은 것은 김영삼 전 대통령 때부터다. 김 전 대통령 시계는 시계 앞면 서명을 한문으로 넣고 뒷면에는 영문 표기를 넣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계에는 대통령 기념시계 외에도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한 시계 2종을 더 만들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계는 뒷면에 ‘원칙과 신뢰, 새로운 대한민국’ 문구를 새겼다. 이 때는 기존과 달리 처음으로 사각형 형태의 시계가 나오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사각 형태를 유지했다. 여기에는 부인 김윤옥 여사의 친필 서명을 넣기도 했다. ● 대통령 시계 제작사는 대통령 시계를 만드는 회사는 정권마다 바뀐다. 이례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같은 제작사 로렌스에서 만들었다. 청와대는 제작사와 단가를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주로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에서 시계를 추천하고, 경쟁계약이 아닌 임의로 상대를 선정해 계약하는 형식인 수의계약 형식으로 주문받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3일동안의 혈투가 시작됐다

    13일동안의 혈투가 시작됐다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운동이 오늘 개막됐다.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아침 출근 길부터 도심 곳곳에서 차량을 이용한 거리유세와 현수막 등을 내걸고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도지사 후보들 새벽부터 선거유세전… 출발부터 양보없는 전쟁 특히 제주도지사 후보들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새벽부터 선거운동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 힘 허향진 후보는 공교롭게도 첫 일정부터 환경미화원과 함께하는 비슷한 행사가 잡혀 눈길을 끌었다. 오 후보는 오전 4시 30분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획유세 1탄으로 사라봉 인근 영락교회(일도이동) 동쪽 차고지에서 환경미화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 후보는 “이른 새벽부터 깨끗한 제주도를 만들고, 도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주차공간 마련과 주차비 지원 등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획유세 2탄으로 수협공판장에서 수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4·3평화공원 참배, 청년과의 만남, 출정식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하며 제주의 미래 비전을 알렸다. 허향진 후보는 이보다 20분 늦은 새벽 4시 50분 환경미화원들과 만남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했다. 직접 청소차량에 탑승,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1시간 정도 청소도 같이했다. 낮 12시에는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에서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지속 추진, 서귀포의료원 진료과 증설 등 의료 서비스 확대, 서귀포시 종합 체육관 건립추진,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신속한 완공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오후 6시30분에 갖는 출정식에선 홍수완 전 복싱 세계챔피언이 찬조연설을 한다. ‘관광객을 800만 수준으로 축소한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건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8시 30분 라디오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제주관광협회장을 만나 제주 관광산업의 미래와 전환사회 이후의 질적 관광에 관해 논의했다. 이후 오후1시 선앤카지노호텔에서 호텔 노동자들을 만나 관광산업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첫 일정을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성산에서 시작했다. 오전 9시 30분 성산읍 고성오일장 유세를 통해 제2공항 반대 입장을 재천명하고, ‘성산물류도시’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거대 양당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오후 7시에는 제주시청 인근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골리앗을 꺾은 ‘다윗’의 기적을 향한 힘찬 행군을 시작한다. # 3파전 된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선거… 표심을 내 품에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는 도지사 선거만큼 뜨겁다. 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우남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한규 후보는 당 소속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오전 9시 4·3평화공원을 방문, 4.3영령에 참배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후 5시 옛 세무서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갖고,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퀵보드를 탄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오전 8시30분 방송사 프로그램 녹화 일정을 소화한 뒤 9시30분 제주호국원 참배가 사실상 첫 공식 선거운동 일정이다. 이후 4·3평화공원으로 옮겨 참배하고, 고향인 구좌읍에서 게릴라 유세를 이어간다. 당선 승리를 위한 비장함을 19일 0시에 담아 제주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한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인제사거리 아침 인사, 선관위 사거리 유세, 일도2동 아파트단지를 돌며 표심을 파고든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제주는 제주도지사, 제주도교육감, 국회의원(제주시을) 1명, 제주도의원 45명(지역구 32명, 비례대표 8명, 교육의원 5명)을 선출하게 된다. 단독으로 입후보한 3명(김경학, 송영훈, 김창식)은 도의회에 무혈입성했다.
  • 22개 시군 참여 전남도민체전, 순천서 내일 개막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을 다짐하는 스포츠 축제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0일 순천에서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전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제61회 전남도체육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육상·수영·축구·테니스·복싱 등 24개 종목에 걸쳐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다. 개막행사는 대회 첫날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새로운 순천의 찬가’를 주제로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식후 공개행사로 아이돌 그룹 SF9, 트로트 가수 송가인·장민호·김연자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체전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온 전남도민이 하나 되어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리 고장 명예 지켜라’ 제61회 전남도민체전 20일 순천서 개막

    ‘우리 고장 명예 지켜라’ 제61회 전남도민체전 20일 순천서 개막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을 다짐하는 스포츠 축제인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오는 20일 순천에서 개막해 23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수영·축구·테니스·정구·배구·탁구·복싱 등 24개 종목에 걸쳐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재개된다. 개막행사는 20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새로운 순천의 찬가’를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하나되는 사람들’이라는 소주제로 식전행사를 시작, 순천을 찾은 시·군 선수단을 맞이한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차기 대회 개최지인 완도군을 시작으로 22개 시군 선수단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점화로 끝을 맺는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식후 공개행사로 아이돌가수 에스에프나인(SF9), 성인가요 가수 송가인, 장민호, 김연자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 대회 개막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순천시는 지난해 11월 전남체전 TF팀을 구성해 경기장 개보수 등 원활한 대회 운영 준비를 모두 마쳤다. 29만 순천시민과 200만 전남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 조성과 질서있고 인정이 넘치는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스포츠는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다”며 “이번 체전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온 전남도민이 하나되고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화 안 보던 놈들까지 싹쓸어 와 버릴까

    영화 안 보던 놈들까지 싹쓸어 와 버릴까

    올 상반기 기대작 ‘범죄도시2’가 위기를 맞은 한국 영화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오는 18일 개봉하는 ‘범죄도시2’는 전편이 관객 688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거둔 데다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여는 한국 영화이기 때문에 그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17년 첫 편 개봉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범죄도시2’는 ‘한국형 히어로 무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금천경찰서 강력반의 정의로운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극악무도한 악당을 맨주먹으로 때려잡고 응징한다는 전체적인 줄거리는 전편과 비슷하다.괴물형사의 통쾌한 액션을 내세운 범죄 액션 영화로서의 장점을 살리면서 한국형 프랜차이즈 오락 영화로 세계관을 대폭 확장했다. ‘범죄도시2’는 가리봉동 소탕 작전 4년 뒤 베트남에서 마석도가 현지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벌어진 무자비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 강해상(손석구)을 뒤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외로 무대를 넓히며 범죄 스케일이 훨씬 커졌고, “진실의 방으로”라는 대사를 유행시키며 관객에게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를 안겨 준 마석도의 캐릭터는 한층 완숙해졌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이터널스’로 마블 히어로 군단에 합류한 마동석은 한국형 히어로물의 주인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다. 전편보다 더 덩치를 키운 그는 복싱, 유도, 각종 호신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긴장이 고조된 순간 악당들에게 “형은 다 알 수가 있어”, “맞다가 죽을 것 같으면 벨 눌러” 등의 특유의 유머를 구사해 완급을 조절하는 장기도 여전하다. 이 작품의 제작자이기도 한 마동석은 최근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1부보다 확장된 세계관에서 극악무도한 범인을 끝까지 잡아내는 마석도 형사의 액션, 지략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범죄도시’를 마석도 중심의 액션물로 총 8편에 걸친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다. 여러 형태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편의 장첸(윤계상)에 이어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한 손석구는 야생적인 매력을 뽐내며 또 다른 결을 보여 준다. 대사는 많이 나오지 않지만 섬뜩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으로 인간성을 상실한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구현했다. 특히 전 이수파 두목 장이수(박지환)는 연변 사투리로 장첸이 했던 명대사 “니 내 누군지 아니?”를 하는 등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다만 화려한 카체이싱과 함께 마석도와 강해성의 대결이 펼쳐지기 전까지는 기존 형사 영화들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청소년관람불가였던 전편과 달리 15세 관람가로 등급이 조정됐으나 폭력 수위는 높은 편이다. 강력반장 역의 최귀화를 비롯해 박지환, 허동원, 하준 등 전편과 거의 동일한 출연진의 끈끈한 팀워크를 보는 맛도 쏠쏠하다. 해외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범죄도시2’는 전 세계 132개국에 선판매됐고 북미와 대만·홍콩·몽골 등에서는 한국과 동시 개봉하는 만큼 한국형 히어로 무비 시리즈의 안착 여부도 주목된다.
  • “내 전 여친과 연락해?”…스파링 가장해 상대 폭행한 20대 실형

    “내 전 여친과 연락해?”…스파링 가장해 상대 폭행한 20대 실형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연락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복싱 스파링을 가장해 상대의 코뼈를 부러뜨린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2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신교식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B(20)씨가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연락했다는 이유로 화가 나 지인과 함께 B씨를 협박하거나 구타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8일 A씨는 원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B씨를 만나자 “너 흉기에 찔려봤냐”며 흉기로 찌를 듯이 흔들어 B씨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 이어 B씨에게 ‘복싱을 알려주겠다’며 지인과 공동으로 스파링을 가장해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코뼈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 부장판사는 “동종 전과로 인한 형의 집행 중 가석방 중인 상태에서 자숙하지 않고 또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질과 범정이 무거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마동석 “영화 ‘범죄도시’, 총 8편의 시리즈로 만들 것”

    마동석 “영화 ‘범죄도시’, 총 8편의 시리즈로 만들 것”

    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를 총 8편의 시리즈로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마동석은 11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2’ 기자간담회에서 “‘범죄도시’를 마석도 중심의 액션물로 총 8편에 걸쳐 프랜차이즈 영화로 제작할 것”이라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해나가고 싶다. 앞으로 여러가지 형태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이 작품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마동석은 “‘범죄도시2’의 마석도는 저와 가장 일치하는 캐릭터”라면서 애착을 드러냈다. “마석도 캐릭터에는 어렸을 때 경찰이 되고 싶었고, 배우로서 형사 액션물을 하고 싶었던 저의 바람이 담겨있죠. 제가 그런 역할이 돌아오지 않을때 제가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더 애착이 있는 것 같아요.” 전편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통쾌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마동석은 “제가 반평생은 영화를, 반평생을 복싱을 했다”면서 “이번에는 세계적인 파이터 김동현 선수의 체육관에 가서 유도를 배웠고 복싱, 유도, 호신술들을 섞어서 액션 연기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범죄도시’ 1편이 688만명을 동원하며 성공을 거둔 만큼 2편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그는 “1부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새로운 빌런이 나타나고, 그 사람 범인을 추적하고 끝까지 잡아내는 마석도 형사의 액션과 지략 등 재미 요소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편의 윤계상에 이어 이번에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한 배우 손석구에 대해서는 “두 캐릭터가 잔인하고 악랄하기 때문에 누가 더 세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 “각자 가진 개성이 있는 캐릭터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얼리티에 기반을 둔 오락영화에 중점을 뒀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가 범죄 없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대본을 수십번 고쳐가면서 여러 논의를 거쳐 유머와 액션, 스릴감을 같이 가져가는데 중점을 뒀어요. 많은 분들이 극장에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뇌전증 아들 장기기증… “나중에 만나” 父의 마지막 인사

    뇌전증 아들 장기기증… “나중에 만나” 父의 마지막 인사

    초등학생 때부터 뇌전증을 앓아온 장준엽씨는 지난달 22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뇌사상태에 빠졌고 27일 충북대병원에서 심장, 폐장, 간장(간 분할), 췌장, 신장(좌우)을 기증해 7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17년 동안 봉사활동을 했던 아버지 장영수씨는 “다른 생명을 살리겠다는 숭고한 의미보다는 살아날 가망성이 없는 상태의 아들이 빨리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사랑하는 아들이 짧게 살아온 만큼 다른 이에게 가서 잘 지내길 바란다며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 장준엽씨는 2001년 12월 충북 청주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태권도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오랜기간 태권도와 복싱도 배워 건강했지만 초등학교 4학년부터 뇌전증이 나타나 학창 시절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자주 쓰러지고 넘어졌다. 가족은 아들이 아프기 시작한 시점부터 매일 어디가 아픈지 일기를 쓰고, 잦은 수술과 병간호 속에서도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도록 매일 등교를 도왔다. 수술이 잘 되면 자유로운 일상생활이 가능해 내년에는 대학에도 입학하려고 했지만, 끝내 그 꿈은 이루지 못했다. 아들의 생전 유일한 친구였던 아버지 장영수씨는 뇌사로 누워 있는 아들의 귀에 마지막 인사를 했다. “우리 준엽이, 더 이상 아픔 없는 천국으로 가서 행복하게 잘 쉬어. 살아생전에는 친구가 없었지만 하늘에서는 좋은 친구들하고 즐겁게 잘 지내. 네 동생이 멋진 어른이 되고, 아빠도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찾으러 갈게.”
  • 장혁 “전지현, 여배우 중 유일하게 이름 부르는 관계”

    장혁 “전지현, 여배우 중 유일하게 이름 부르는 관계”

    배우 장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전지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힌다. 2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종국의 25년 지기 절친 장혁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장혁은 등장과 함께 “종국이가 새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무조건 나와야 한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장혁은 “차태현, 홍경민 등 ‘용띠클럽’ 친구들끼리 서로 (방송) 품앗이를 한다”라며 “살다 살다 종국이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했다, 왜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복싱도 했다”라고 전하며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장혁은 “전지현과는 여배우 중 유일하게 이름을 부른다”라고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장혁은 “원래 말을 잘 놓지 못하는 성격이다”라며 “지현이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함께 연기 연습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말을 놓고 친해지게 됐다”라고 전해 멤버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장혁과 김숙이 같은 부산 동래구 출신임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혁은 “김숙씨와 같은 연기학원을 다닌 걸로 알고 있다”라며 “내가 한 기수 아래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숙은 “‘기생충’의 장혜진도 같은 연기학원 출신이다”라며 “김정태, 류승수 등 배우들을 배출한 부산에서 유명한 연기학원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멤버들이 문제를 풀던 중 이적이 ‘축가 철칙’을 깨고 배우 전지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뒷이야기가 밝혀졌다. 이적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전지현의 남다른 부탁 기술과 축가가 성사된 이유가 공개됐다는 후문이다.
  • ‘나는솔로’ 영철, 명현만에 두들겨 맞았다

    ‘나는솔로’ 영철, 명현만에 두들겨 맞았다

    ‘나는솔로’ 4기 출연진 영철(본명 이승용)이 격투기 선수 명현만을 도발했다가 스파링에서 완패를 당했다. 지난 24일 영철과 명현만은 직접 만나 격투 스파링을 진행했다. 그간 영철은 꾸준히 명현만을 도발했다. 현장에는 의료진과 엠뷸런스, 변호사가 자리했으며 이들은 경기 후 상대에게 치료비를 청구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해당 경기는 약 20만 명 이상이 생중계로 접했다. 이날의 승부는 영철의 완패였다. 경기 내내 영철은 제대로 된 펀치를 날리지 못하고, 명현만 앞에서 맥을 못 췄다. 명현만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표정과 태도로 경기를 이끌었으며 헤비급 프로선수 답게 아마추어 영철에게 100% 기량을 다하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경기 초반부 코피까지 흘렸고, 명현만은 후반부에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영철에게 “세게 때리라고”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영철은 퉁퉁 부은 얼굴로 개인 방송을 켜 “여태 맞아본 주먹 중에 제일 매웠다”며 “도전을 받아주신 명현만 선수한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겨루기 전까지는 제가 예의를 갖추지 않은 게 맞다고 판단해서 버릇없게 굴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명현만은 “영철은 프로 선수가 아니다. 스파링 후 대화를 나눴다. ‘부모님이 이 영상을 보지 않길 바란다’고 하더라”며 “일단 모두 라이브 방송을 내리기로 했다. 여러분이 원하는 ‘참교육’은 좋지만 마음이 좋진 않다”고 말했다. 한편 영철은 NQQ,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해 고압적인 태도로 시선을 끈 인물이다. 특수부대 707 출신으로 다수의 여성 출연진과 갈등을 빚었다. 명현만은 과거 킥복싱, 무에타이 등 입식격투기 헤비급 최강자로 불린 인물이다. 2006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활약했으며 2015년 10월 ROAD FC 026에서 치른 ROAD FC (로드FC) 데뷔전에서 일본 헤비급 입식 강자 쿠스노키 자이로를 상대로 압승을 거둬 주목 받았다.
  • 비행기 뒷자리 승객에 ‘핵주먹’ 날린 타이슨…무슨 일

    비행기 뒷자리 승객에 ‘핵주먹’ 날린 타이슨…무슨 일

    프로 데뷔 후 무려 37연승에 19연속 KO를 기록하며 ‘핵주먹’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 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 출신 마이크 타이슨(55)이 같은 비행기에 탄 승객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2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로리다행 여객기에 탑승한 타이슨은 여객기가 이륙하기 전 뒷좌석 승객을 폭행했다. 당초 타이슨은 자신을 알아본 피해자와 사진도 함께 찍어주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등의 호의를 건넸다. 하지만 뒷자리에 앉은 승객은 쉴 새 없이 타이슨의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타이슨은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날렸다. 한 승객이 찍은 영상에는 피해자가 앞자리에 앉은 타이슨을 향해 과장된 동작과 함께 말을 거는 모습이 담겼다. 타이슨 측은 “뒷좌석의 승객이 만취한 상태였고,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며 “타이슨을 괴롭힌 것은 물론 물병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타이슨은 승객에게 주먹을 날린 후 스스로 비행기에서 내렸다. 피해자는 타이슨의 공격으로 이마에서 피가 났으며, 응급 처치 뒤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한편 1985년 데뷔 이후 연전연승을 기록하며 WBC 헤비급 챔피언이 된 타이슨은 첫 1패를 38번째 경기에서 당할 정도로 복싱계 최고의 스타였다. 하지만 그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92년 성폭행 사건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3년 가까이 복역하기도 했으며, 부인을 폭행하고 이혼당하면서 천문학적인 위자료를 지급했고, 결국 2003년 파산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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