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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금 황영조등 병역면제

    ◎이은철·윤현·유옥렬포함 7명 혜택 ◇병무청은 17일 국제대회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병역면제특례제도에 따라 마라톤우승자 황영조선수(22)등 바르셀로나 올림픽 메달리스트 7명을 병역특례자로 편입시켰다. 병역면제혜택을 받게 된 선수는 황선수외에 ▲이은철(25·사격금) ▲윤현(26·유도은) ▲유옥렬(19·체조동) ▲정재헌(18·양궁은) ▲이철승(21·탁구동) ▲이승배선수(21·복싱동)등이다. 전병관선수(23·역도금)등 11명은 이미 지난 서울올림픽메달로 특례자에 편입됐다.
  • 복싱 동 2개 추가

    복싱 미들급 이승배(22·체육과학대)와 라이트급 홍성식(25·상무)은 준결승전에서 미국의 호야,쿠바의 아리엘에 각각 판정패,동메달에 머물렀다. 한국은 폐막 나흘을 앞둔 이날 현재 김9,은4,동10개로 메달레이스 7위를 지켰으나 레슬링과 마라톤및 복싱등에서 3개의 김추가가 어려워 당초 목표인 김12개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레슬링 자유형 52㎏급에서 리학선이 두번째 김을 따내 22위로 올라섰다. 한편 관심을 모은 축구는 준결승전에서 폴란드와 스폐인이 호주와 가나를 각각 꺽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 레슬링 막판 「금」 스퍼트(92바르셀로나 올림픽)

    ◎자유형/박장순·김종신 파죽의 4연승/탁구 현정화 동추가 【바르셀로나=올림픽특별취재단】 6일로 폐막 3일을 앞둔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은 각국이 막판의 숨가쁜 메달획득레이스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종반의 열기에 휩싸였다. 스포츠 초강대국이었던 소련의 옛명성을 이어 받은 독립국연합(EUN)은 각 종목에서 고르게 선전,이미 금메달 33개를 넘게 따내 종합우승을 굳혔다. 그 뒤를 이어 미국과 독일 중국이 2위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금메달 12개를 목표로 잡은 한국은 5일현재 금9개 은4개 동9개로 스페인에 이어 메달레이스 7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남자탁구의 김택수(22·대우증권)가 5일 벌어진 단식준준결승전에서 중국의 강호 왕타오와 풀세트 접전끝에 3­2로 승리,동메달을 확보하며 준결승전에 나섰다. 그러나 여자단식의 현정화(23·한국화장품)는 준결승전에서 세계최강 중국의 덩야핑에 0­3으로 져 동메달에 그쳤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레슬링 자유형에서는 48㎏급 김종신(22) 74㎏급 박장순(24·이상 삼성생명)이 나란히 4연승,금메달 고지를 향해 착실한 전진을 계속했다. 쿠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복싱은 60㎏급 홍성식(상무)과 75㎏급의 이승배(21·체육과학대)가 6일 준결승전에 출전한다.
  • 한국투혼 어디갔나/고두현 체육부 국장급기자(오늘의 눈)

    『기적이 일어났다!』는 일본유도선수단의 환호를 수긍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일 새벽(한국시간)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유도 71㎏급 결승에서 일본의 고가 도시히코(고하념언)는 헝가리의 하이토슈를 판정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기어이 목에 걸고야 말았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직후인 지난달 20일 고가는 훈련을 치르다가 왼쪽무릎인대에 전치3주의 부상을 입었었다. 그는 경기가 시작되기전까지의 열흘동안 실전훈련은 전혀 소화하지 못한채 유도의 도복을 두손아귀로 움켜쥐고 무릎에 부담이 가지않는 상체운동으로만 땀을 흘렸다. 도복을 움켜쥐고 상체운동을 치른것은 「그동안이라도 도복을 잡는 감각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집념때문이다.그사이 4㎏의 감량을 위해 거의 먹지도,마시지도 못했다. 일본유도선수단이 심사숙고끝에 고가의 출전을 결정한 것은 경기 바로 전날. 경기당일은 두차례나 마취제가 담긴 주사바늘을 왼쪽무릎근처에 6군데나 꽂아야만 했다.부상한 왼쪽무릎에 부담이 안가도록 오른발을 상대방의 배에 대고 뒤로 던지는 「배대뒤치기」를 자주 썼고 되치기에 능한 선수에게는 모험을 걸지않고 판정으로 경기를 이끄는등 두뇌플레이를 잊지않았다.아무튼 대단한 정신력의 승리다. 1964년 도쿄올림픽의 복싱헤비급 금메달리스트는 뒷날 프로복싱의 왕좌에 올라 저 위대한 무하마드 알리도 물리친 일이 있는 조 프레이저였다. 당시 도쿄올림픽에 프레저저는 후보선수로 갔다.정선수는 버스터 매디스였고.매디스가 훈련도중 손가락뼈를 부러뜨리자 프레이저에게 출전기회가 돌아온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때 프레이저도 손가락뼈가 부러져있었다.하지만 프레이저는 손가락뼈가 부러졌다는 것을 감추고 출전,기어이 금메달을 따내고야 말았다.역시 정신력의 승리다. 중반이 넘어선 이번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우리의 기대주들이 어이없게 금메달을 놓치는 일이 잦아 우리 모두를 실망시키고 있다.사격 소구경3자세의 이은철 차영철,유도의 윤현 정훈 김병주,레슬링의 권덕용 허병호,여자탁구복식의 현정화­홍차옥조,복싱의 고요다 채성배 등이 별다른 투지도 불태우지 못한채 뒷심없이 밀려나고 말았다.졌다고 해서가 아니라 모두 한이 남는 경기내용들이다.김성집단장도 『선수들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악착같은 투지가 없어진것 같다』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남은 기간동안만이라도 선수들은 승패에 관계없이 후회가 남지않는 경기를 치러주었으면 싶다.
  • 한국 메달행진박차/역도·복싱등 쾌조의 스타트(92바르셀로나올림픽)

    ◎독립국연합 금4개로 선두 【바르셀로나=올림픽특별취재단】 여갑순(서울체고)이 사격 여자공기소총에서 바르셀로나올림픽 첫금메달을 따내 쾌조의 출발을 보인 한국은 대회2일째인 27일 복싱 역도등에서 선전을 계속했다. 바달로나 파벨로클럽체육관에서 벌어진 복싱1회전에서 라이트플라이급의 조동범(상무)과 웰터급의 전진철(상무)은 가볍게 첫승을 올리고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2㎏급에 출전한 민경갑(삼성생명)은 이란 시리아 루마니아선수를 차례로 꺾고 3연승을 올렸으나 4차전에서 페르마크치안(EUN)에 분패,1패를 안고 5차전에 나섰다. 관심을 모은 축구C조예선1차전에서 한국은 모로코에게 고전끝에 1­1로 비겼다. 한편 한국은 대회4일째인 29일 새벽 여자유도 72㎏급의 김미정(체육과학대)이 금메달에 도전하며 남녀탁구복식조도 정상을 향한 진군을 시작한다. ◎여갑순선수 가족에 노 대통령이 격려금 노태우대통령은 27일 상오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공기소총 부문에서 첫 금메달을 딴 여갑순선수(18·서울체고3년)의 서울 동대문구 이문3동 237집에 이상배서울시장을 보내 여선수 가족들에게 특별격려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 전 동양챔피언 황충재씨 한밤 포장마차서 “난동”(조약돌)

    ○…서울 강동경찰서는 14일 프로복싱 전 웰터급동양챔피언 황충재씨(사진·33·KBS권투해설위원·서울 서초1동 신동아아파트 1동1111호)를 공무집행방해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는 이날 상오2시40분쯤 강동구 천호4동 423 앞길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노모씨(22)를 주먹으로 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히고 이웃 「사랑채」술집 유리창을 깨는등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천호4동 파출소 김철경장(35)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소련인이 말하는 「정변이후 양국관계」(인터뷰)/리 블라디미르

    ◎“소 개혁 이제부터 시작입니다”/인권·자율신장… 교류속도는 한국손에 달려 『지난날의 암흑을 청산하는 계기가 되어 서울과 같은 살기좋은 세상이 하루빨리 오길 바랄 뿐입니다』 태릉훈련원에서 우리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소련인 코치인 리 블라디미르씨(61·한국명 이간준)는 쿠데타실패이후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본국 소련의 민주화 대변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소련의 장래에 대해 『분명히 잘될 것』이라고 스스로 확신하면서 『어젯밤 키르기스공화국에 두고 온 아들과의 통화에서도 이같은 말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요즘 하루일과중 가장 소중한 시간은 TV저녁뉴스를 시청하는 밤 9시』라고 전하면서 『우리의 민주화는 이제부터 시작된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22일 새벽 불안감으로 잠을 설치다 태릉훈련원 김준성체력담당지도위원으로부터 고르비가 대통령직에 복귀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소련인 코치 4명과 함께 즉석 파티를 가졌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씨는 이번 사태에 구애됨이없이 한국과 소련의 스포츠교류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련스포츠지도자들의 한국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시간이 흐를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데다 한국스포츠 역시 소련의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블라디미르씨는 소련 키르기스공화국 역도대표팀이 예정대로 내년에 올 것이며 복싱 역시 오는 10월 한국복싱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씨는 지난 54년부터 69년까지 소련 역도국가대표를 지낸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 남아공 21년만에 IOC복귀/인종차별정책 폐기따라 징계 공식해제

    ◎내년 알베르빌 동계오륜부터 출전 허용 지난 6월17일 악명높은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의 폐기를 선언한 남아공에 경제제재 해제에 이어 국제사회로부터 또다른 「선물」이 주어졌다.국제 스포츠계로의 복귀가 바로 그것이다. 9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인종차별 및 올림픽이념위원회가 남아공의 IOC복귀를 결정,남아공은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부분적으로 참가하는 한편,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에 본격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남아공의 IOC복귀는 지난 70년 인종차별정책을 이유로 IOC에서 축출된 이래 국제 스포츠계에서 받아온 냉대와 고립의 종식과 국제사회복귀로의 청신호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남아공이 부여하는 의미는 꽤 무겁다. 남아공에 대한 스포츠 징계해제는 남아공정부의 인종차별정책 포기와 함께 이미 IOC를 비롯한 국제스포츠기구에서 거론돼 왔는데 지난 3월 케바 엠바에 IOC부위원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남아공을 방문,남아공 정부당국과 협상을 시작함으로써 본격화됐다. 당시 IOC측은 남아공의 올림픽복귀 전제조건으로 인종차별정책의 공식포기및 남아공내 산재한 백인및 흑인간의 분리된 각종 경기단체의 통합을 제시한바 있는데 지난 6월17일 남아공측이 인종차별법의 폐기를 선언하고 또 각급 경기단체의 통합도 활발히 진전되고 있어 IOC의 요구사항이 충족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미 육상과 축구의 경우 통합이 이뤄짐으로써 럭비와 복싱은 통합작업이 진행중에 있는데 아무튼 남아공의 올림픽복귀가 이뤄짐으로써 그동안 남아공과 관련된 국제스포츠계의 금기와 블랙리스트 파문이 해소되게 됐다. 또 남아공과 스포츠 교류를 가졌다는 이유로 해당 국제기구로부터 제재를 받은 상당수 유명 스포츠인들도 구제될 것이 확실하다. 지난 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남아공과 럭비 교류를 가진 뉴질랜드의 대회 참가를 이유로 아프리카국들의 대회 보이콧 파동이 있었고 86년에는 역시 대남아공 경제제재를 거부한 영국의 태도를 이유로 32개 아프리카,아시아국들이 에딘버러에서 열린 영연방대회에 불참한 바 있다. 이에따라 남아공의 많은 유명선수들이 국적을 바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천재 여자 중장거리선수 졸라 버드 경우가 대표적인 것이다.또 유엔 반인종차별센터는 81년부터 남아공과 스포츠교류를 가진 선수들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이들의 국제활동을 제약해 왔다. 아르헨티나의 테니스 스타 기예르모 빌라스,프로골퍼 잭 니클로스,리 트레비노 등이 이 리스트에 올랐으며 미국의 투창선수 톰 페트라노프는 국제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현재 남아공에 귀화,선수생활을 유지하고있다.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이미 지난해 2월 남아공의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시사한 바 있는데 1년반만에 국제무대로부터의 고립을 탈피할 수 있는 괄목할만한 진전을 이룩한 것이다. 이제 IOC가 남아공의 올림픽복귀를 결정함으로써 남아공은 오는 8월말 도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부터 국제대회 참가가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프랑스와의 친선 럭비경기 등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틈나면“내각제불가”…뭘 겨냥하나/신민 김대중총재 잇단 거론의 저변

    ◎여권 교란·사전 쐐기 양면포석/“광역선거 쟁점화 통한 득표전략” 분석도 신민당 김대중 총재가 최근 기자간담회·의원총회 등 공식석상에서 기회있을 때마다 내각제불가론을 천명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여권이 『국민이 원하지 않는 한 내각제를 추진 않겠다』고 입장을 정리한 마당에 굳이 스파링파트너도 없이 「섀도복싱」을 하듯 내각제반대론을 외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김 총재는 지난 8일 「치사정국」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노 내각 사퇴 ▲백골단 해체 및 평화적 집회·시위 보장 등을 시국수습을 위한 「당면대책」이라고 주장하면서 ▲내각제개헌 포기 ▲노 대통령의 민자당적 이탈 ▲거국내각 구성 등을 이른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 총재는 여권의 개혁입법 강행처리를 앞두고 10일 열릴 의원총회에서도 『노 대통령의 내각제 기도 의도가 만악이 근원』이라면서 『노 대통령이 임기 5년을 다 채운 뒤 내각제를 추진하려는 것은(내각제하의) 간선제 대통령으로 스스로 들어서려는 의혹이 짙게 깔려 있다』고 예단하기도 했다. 이같은 주장들이 현재로선 김 총재의 일방적인 「심증」에 의존하고 있을 뿐 아무런 물증제시로도 뒷받침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고도의 대여 또는 대국민용 정치적 복선을 깔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김 총재가 이 시점에서 끊임없이 내각제불가론을 제기하는 것을 가장 평면적으로 분석한다면 직선제하의 대권도전 3수 의사를 굳히고 광역의회선거 이후에 있을지도 모를 여권의 내각제 재추진 기도를 사전에 완벽하게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총재는 여권지도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여권이 이번 광역선거에서 신민당을 패배시켜 그 여세를 몰아서 다가오는 총선거에 승리해 내각책임제 개헌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는 식으로 「의심」을 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 총재는 지난달 23일 노 대통령과의 단독면담에서 『국민이 반대하는 한 내각제를 추진 않는다』는 노 대통령의 언질에도 불구,『노 대통령이 내각제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1일 김영삼 민자당 대표와의 양김 회동에서 『14대 이후에도 내각제를 추진 않는다』고 합의한 김 총재가 광역선거를 앞두고 폭발성이 내재된 내각제개헌 문제를 줄곧 거론하는 그 자체가 광역선거 전략의 일환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즉 사실여부는 차치하고 아직 대다수 국민이 내각제를 「장기집권음모」로 간주,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는 데다 여권으로선 「잠복성 이슈」인 내각제 문제를 다시 끄집어내는 것이 여권내부를 교란,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와는 별도로 김 총재의 「현시점」에서의 내각제반대론은 그의 거국내각 구성 제안과 연계해볼 경우 언젠가 내각제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분석은 현재의 지역당적 정치문화와 김 총재에 씌워진 「과격이미지」로 인해 김 총재와 신민당이 「응집력은 강하나 확산력이 부족한 지지기반의 딜레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민자당내 공화계나 민정계 일각의 「희망사항」이랄 수도 있는 이같은 분석은 ▲거국내각에 대해 여권이 수용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 ▲김 총재가 내각제개헌을 14대 국회에서도 고려치 않겠다고 공언한 점을 상기한다면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재로서는 지난달 1일 대구회동에서 보듯이 김 총재가 대선제를 염두에 두고 김 민자 대표와의 동상이몽격 공조체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김 총재는 내각제에 끝까지 반대할 것이다. 왜냐하면 극한적인 내각제 저지투쟁에 성공할 경우 이어지는 대선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고 실패할 경우도 내각제하의 「지분」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한 서명파 의원의 분석은 시사하는 바 크다.
  • 북,국제복싱에 한국 첫 초청/9월 평양국제대회

    ◎“내부 방침 이미 결정” 【방콕 연합】 남북 분단 후 처음으로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한국팀이 출전하게 된다.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킹스컵국제복싱대회의 북한측 선수단장인 오오순 조선복싱연맹 서기장은 8일 한국측 선수단장인 백태길 대한복싱연맹 전무이사와 만나 북한이 오는 9월 평양서 열릴 제14차 평양국제복싱대회에 한국팀을 초청키로 한 방침을 정하고 AIBA(국제복싱연맹) 또는 남북체육회담 등을 통해 정식 초청장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서기장은 『한국팀의 평양대회 초청문제는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 외언내언

    올림픽·유니버시아드 등 국제스포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소년체전의 부활이 시급하고 선수들이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종교를 믿는 것이 절대적이라는 흥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이 최근 88 서울올림픽과 86 아시아경기대회 메달리스트 1백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은 결론을 추출해 냈다는 것. ◆이 보고서에 따르면 탁구·테니스·복싱·레슬링 등 대인경기종목의 메달리스트 대부분이 기독교·불교 등 종교활동에 참여,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이며 특히 이들 종목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가운데 95% 이상이 독실한 신자였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또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의 대부분이 소년체전에서 상위입상의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내고 소년체전의 부활을 역설했다고 한다. ◆스포츠는 상대방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다. 냉혹한 승부세계에서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남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엄격한 절제생활,보통사람으로는 상상하기도 힘든 고된 훈련,끊임없이 요구되는 인내 등은 바로 자신을 이기기 위한 절대절명의 규범이다. 따라서 스포츠 스타들이 신앙에 의존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른다. 스포츠 스타와 신앙의 함수관계는 그렇다고치고 이 보고서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소년체전 부활론」이다. ◆한때 소년체전은 각 시도의 방백과 교육감의 능력을 측정하는 저울대 노릇을 했었다. 그래서 소년체전을 주관하는 각 시도는 경쟁적으로 호화잔치판을 벌여야했고 우수선수들을 스카우트하기 위한 갖가지 소동은 첩보전을 방불케 했다. 부정선수 시비도 끊이지 않았다. 이런 숱한 부작용 때문에 소년체전은 87년 제16회 대회를 끝으로 폐지되고 말았다. ◆그러나 소년체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었다. 경기력 향상과 신인발굴,그리고 국민체육의 보급확대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였다. 제도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운영하는데 많은 허점과 실책이 있었다면 운영방법을 전면적으로 개선,소년체전을 다시 살리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보았으면 한다.
  • “남북 스포츠교류의 물꼬는 텄다”/북경아시아드 취재기자 방담

    ◎남북,자연스런 공동응원… 한핏줄 확인/「서울대회」 복제판 “만만디” 경기운영 허점/양궁 김수녕의 인기 최고… 북한 류경식당엔 서울손님들 북적 □참석자 김응숙(스포츠서울 편집부 국장) 김동준(서울신문 사진부장) 이대행( 〃 체육부 차장) 정태화( 〃 〃 기자) 오병남( 〃 〃) 최철호( 〃 사회부 기자) 김명환( 〃 사진부 기자) 최해국( 〃 〃) 송수남(스포츠서울 체육1부장) 방석순( 〃 〃 차장) 이병진( 〃 〃 기자) 노창현( 〃 〃) 박형규( 〃 〃) 신명철( 〃 체육2부 기자) 김수인( 〃 〃) 정민철( 〃 사회부 차장) 김창규( 〃 사진부 기자) 우정식( 〃 〃) ­주최국 중국의 일방적인 독주 속에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이 7일 막을 내렸습니다. 당초 65개 정도의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한국은 예상보다 11개 모자라는 54개밖에 못따냈지만 86년 서울대회에 이어 연속종합 2위를 차지했지요. 세계 속의 또하나의 세계가 존재하는 거대한 중국이 공화국 창건 41년 만에 치른최대 규모의 국가행사였던 이번 대회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대회를 지켜본 한국측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이번 대회가 86년 서울아시안게임의 복제판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한 일이겠지요. 중국은 이번 대회 운영의 기본틀을 86년과 88년에 서울에서 있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가져왔으니까요. 대표적인 것이 컴퓨터시스템과 경비관계 업무로 여겨집니다. ○중국 일방적 독주 ­재미있는 것은 컴퓨터마저 중국인의 기질을 닮아 시스템이 올라오는데 「만만디」였습니다. 물론 경기장에서의 입력작업은 대체로 빠른 편이었습니다만. 경비관계는 특수상황의 한국보다 훨씬 더 철저했습니다. 특히 여러 곳을 휘젓고 다녀야 하는 취재진들의 불만을 많이 샀습니다. ­중국은 일반적인 대회준비 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중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적지않은 노력을 기울였던 게 엄청난 금메달 숫자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체육의 저력은 과연 어디에 있는 걸까요. ­역시 엄청난 인구가 기본바탕이겠지요. 여러 갈래의 종족들이 특정종목에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것이 좋은 예일 겁니다. 내몽고 출신의 레슬링 선수,길림에서 뽑인 축구선수,하북에서 온 농구ㆍ배구의 장신선수들. 이들이 모여 1백83개의 금메달을 끌어 모은 겁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남북이 보다 진전된 관계를 모색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얻은 큰 수확일 것입니다. ­당초 희망사항이었던 단일팀 구성이 이뤄지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었던 일로 치고 남북한 공동응원,남북기자의 만남,그리고 11일 평양에서 있을 남북 통일축구 등은 스포츠가 통일의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개막식 때부터 남북 관계는 주목의 대상이었습니다. 경기장별로 사소한 의견충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8천여명의 남북한 사람이 마주했던 것을 보면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니었습니다. ­선수들은 선후배ㆍ형 동생처럼 지내는데 오히려 응원단 등 주위 사람들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든 경우도 있었습니다. ­남북 통일축구는 대회 폐막이 다가오면서 아시안게임보다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지요. ­그런데 통일축구 자체는 큰 의미가 있지만 협의과정ㆍ취재단 구성 등에서 매끄럽지 못한 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취재단은 정부의 일방적인 지침으로 구성됐고 더욱이 출장가는 기자마저 정부가 지정하는 등 아직도 구시대적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통일축구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평양에 가는 기자들의 명단은 폐막을 며칠 앞두고도 오리무중이었습니다. 명단은 북한기자에 의해 알려지는 등 이해 못할 대목이 많았지요. 특히 지난 4일에야 체육부 직원이 회사로 「어느 기자의 사진을 제출하라」는 식으로 취재기자 선정을 알려왔습니다. ­파견기자 선정 실무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했던 것 같아요. ­정부가 출장기자를 선정했다는 점이 심히 우려됩니다. ­큰 대회를 치르다 보면 이런 저런 불편한 일들이 벌어지게 마련이지요. ­도로사이클의 경우 대회 주최측에서 경기코스에서 연습을 하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경기장 도착 버스시간이 자꾸 늦어져 한국선수단이 별도로 버스를전세내 다니기도 했습니다. ○정부서 기자 선정 ­탁구 테니스는 경기스케줄을 예고없이 바꿔 취재기자들을 골탕먹게 했습니다. 각 종목에 걸쳐 중국의 텃세가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도 있었던 일입니다만 언어소통이 원할하지 못해 이곳저곳에서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경비업무를 맡고 있는 요원들과는 심심찮게(?) 몸싸움을 벌였지요. ­북경시민들은 국제대회 관전경험이 적은 탓인지 일부 종목에서는 매너가 수준이 하였습니다. 특히 정숙을 절대 필요로 하는 역도경기장의 경우 여기저기에서 선수들이 경기진행에 애를 먹더군요. ­북한이 심판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소동을 벌였던 복싱경기장은 중국 한국 일본 등이 판치는 다른 경기장과 달리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 응원단의 기세가 높았습니다. 복싱에서 만큼은 해볼만 하다는 것이었지요. ○오누이처럼 다정 ­판정문제가 나왔으니 말입니다만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여러 종목에 걸쳐 심판판정의 불리를 겪어야 했습니다. 여자 체조 2단평행봉의 김광숙은 2위에 그쳤지만 실력은 금메달감이었다는 것이 경기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북한이 심판판정에서 밀린 것은 오랜기간 국제무대에 나오지 않아 종목별로 외교(?)가 없었던 게 가장 큰 이유인 것같습니다. ­짧은 기간에 워낙 많은 한국인들이 북경시내에 몰려들게 돼 꼴불견도 적지 않았지요. ­우선 응원단이랍시고 많은 달러를 들여가며 온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응원은 뒷전이고 어디로 갔는지 경기장에 나오는 숫자는 30여명을 넘지 못했습니다. 응원단장이라는 거창한 직함을 달고 온 뽀빠이 이상룡씨가 결국 실력발휘를 못했습니다. ­한국인이 몰리는 바람에 재미를 본 곳은 북경시내 한국 음식점이었습니다. 특히 선수촌 근처에 있는 진로식당 북한직영의 류경식당은 점심 때면 차례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붐볐습니다. 마치 서울시내 점심 때 식당모습과 흡사했습니다. 류경식당은 몰려드는 남쪽 손님들 때문에 룡성맥주를 트럭으로 실어나르는 등 진땀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선수촌,경기장 등 대회와 관련된 장소에서 만나는 중국인은 상당히세련되고 친절한 모습이었습니다만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대회진행과 북경시민의 생활이 서로 겉돌고 있는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관중들 매너 엉망 ­중국으로서는 메달숫자 등 외형적인 성공보다는 금세기 초반 유럽열강과 일본에 침략당해 구겨졌던 자존심을 이번 대회를 통해 되찾았다는 데 크게 의미를 부여하는 측면도 적지 않습니다. 결국 중국인민들이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국가적 자긍심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김수녕은 금 1ㆍ동 1개의 성적에 그쳤지만 인기는 최고였습니다. 메달과는 관계 없었지만 예선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 2개를 세운 것이 이곳 매스컴 관계자들에게 크게 어필했지요. ○국가적 자긍심 대단 ­한국 여자 양궁 실력에 이곳 매스컴 관계자들은 혀를 내둘렀습니다. ­개인전 4위인 한희정이 단체전에 못나설 정도이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한희정은 동료 3명이 출전한 단체전을 지켜보며 경기장 한구석에서 내내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열전 16일 동안 독자 여러분에게 경기소식은 물론 아시아의 거대한 대륙 중국에 대해 보다 많은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 했습니다만 얼마나 궁금증을 덜어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북경아시안게임 소식을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 한국,2위 확정적/양궁개인전 석권/펜싱서 또 금 추가/북경대회

    ◎금메달 모두 45개 【북경=본사 합동취재단】 한국이 양궁에서 2개,펜싱에서 1개 등 모두 3개의 금메달을 추가,금메달 45개로 종합 2위를 굳혔다. 한국은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 폐막3일을 앞둔 4일 북경양궁장에서 벌어진 양궁 남녀 개인결승에서 양창훈과 이장미가 3백36점과 3백39점을 각각 쏘아 나란히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여자부 이장미 우승에 이어 이은경이 3백38점으로,김수녕이 3백37점으로 2,3위를 마크,메달을 휩쓸었다. 한국은 또 펜싱 남자 에페단체전에서 홈팀 중국을 8­1로 눌러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에 앞서 폐막 4일 전인 3일 복싱에서 5개의 무더기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레슬링자유형과 육상에서 각각 금 1개씩을 보태 금메달 42개로 치열한 각축을 벌이던 일본을 제치고 5일만에 다시 2위로 올랐었다. 복싱에서는 라이트플라이급 양석진,플라이급 이창환,라이트급 이재권,헤비급 채성배,슈퍼헤비급 백현만 등이 차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레슬링자유형 90㎏급에서는 오효철이 우승했으며 육상남자 8백m에서는김봉유가 1위로 골인했다. 그러나 한국은 우승을 장담했던 남자축구가 준결승전에서 이란에 0­1로 져 3,4위전으로 밀려났으며 테니스 남녀단식에서도 중국 및 일본에 완패하는 부진을 보였다. ◆DB 편집자주:관련기사 생략 한국은 4일 현재 금45,은46,동68개로 일본(금37,은50,동70)을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
  • 탁구 여 복식 금/현정화·홍차옥조,중국에 2­0승/북경 아주경기

    ◎역도 1백10㎏급 김태현도 금 【북경=본사 합동취재단】 한국 탁구가 만리장성을 넘어 아시아를 제패했다.〈관련기사 12·13면〉 ◆DB 편집자주:관련기사 생략 한국은 제11회 아시안게임 10일째인 1일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현정화­홍차옥조가 중국의 치아홍­등야핑조를 2­0으로 완파하고 우승,남자 단체전에 이어 탁구에서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역도 남자 1백10㎏급에 출전한 김태현과 전상석이 각각 합계 3백80㎏과 3백75㎏으로 나란히 금·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유도에서 남녀 무제한급의 김건수와 문지윤,남자 60㎏급의 김종만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탁구 남자 단식의 유남규,남자 복식의 유남규­김택수조,역도 1백10㎏ 이상급의 손성국,유도 여자 48㎏급의 옥경숙,복싱 웰터급의 전진철이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메달박스인 레슬링 자유형에서 출전선수 10명 가운데 7명이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향해 착실한 진군을 계속했으며 복싱에서도 12개 체급 가운데 7개 체급에서 결승에 올라 3일 결승에서 무더기 금메달이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4개의 금메달 모두를 목표로 하고 있는 양궁에서도 한국은 오픈라운드 첫날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선두에 나서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국은 육상에서 2연패를 노리는 남자 2백m의 장재근과 남자 8백m의 유태경,김봉유가 조 1위로 결승에 진출,메달권에 들어섰다. 테니스에서도 남자 단식의 김봉수와 김재식을 비롯해 남녀 단·복식에서 5개의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구기종목에서도 승승장구,남자 축구가 준준결승전에서 쿠웨이트를 1­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올랐으며 여자 배구는 북한을 3­0으로 일축하고 3전전승을 기록했다. 또 2연패를 노리는 남자 핸드볼은 사우디아라비아에 34­25로 낙승,역시 3전전승을 마크했다. 한국은 이날 현재 메달레이스에서 금 30 은 37 동 52개로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 한국레슬링 무더기 금/권덕룡ㆍ시진철ㆍ문충식ㆍ김상규 쾌거

    ◎수영 지상준,배영 2백m서 금/남 공기소총 안병균도 금 추가/북경아주경기 【북경=본사 합동취재단】 금금금금. 한국의 금맥이 터졌다.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 4일째인 25일 한국은 레슬링에서 금메달 4개를 무더기로 따내고 사격과 수영에서도 금메달 1개씩을 보태 종합 2위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DB 편집자주:관련기사 생략 한국은 이날 벌어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체급 결승전 가운데 4개 체급에서 모두 승리,북경하늘에 잇따른 애국가를 울려퍼지게 했다. 48㎏급 권덕룡은 북한의 한상진에 퇴장승을 거두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7㎏급 시진철,68㎏급 문충식,82㎏급 김상규는 중국의 양창린,이리바투,리다신을 모두 판정으로 물리쳐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사격 남자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안병균이 일본의 야나기다와 결선 합계 6백85.2점의 동점을 이루었으나 결선 점수에서 1백1.2점으로 야나다기와(97.2점)에 4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또 지상준이 남자 배영 2백m 결선에서 2분03초59로 아시안게임기록을 세우며 우승,74년 테헤란대회 이후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은 남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7백43점으로,여자 스포츠권총 단체전에서 1천7백29점으로 각각 준우승을 차지,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펜싱 남자 플러레에서는 김승표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시작된 또하나의 메달박스인 복싱도 2개 경기를 모두 이기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남자 농구 남북대결에서 한국은 북한에 111­90으로 이기는 등 탁구 축구 배구 등 구기종목에서도 순조로운 행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남녀 테니스는 나란히 4강 고지에 올랐다. 한국은 25일 현재 금 7개 은 4개 동 7개를 마크,메달순위에서 일본을 제치고 2위에 나섰다.
  • 장정구,전 장모와 폭행말썽(조약돌)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전세계복싱평의회(WBC) 주니어플라이급챔피언 장정구씨(27ㆍ성동구 광장동 극동아파트 14동)와 장씨의 장모였던 임유자씨(49ㆍ서초구 서초2동 우성아파트 18동)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23일 하오7시쯤 임씨집에 찾아가 『종합소득세를 내야하니 1천만원을 달라』고 요구하다 임씨가 『정신이 나갔느냐』면서 뺨을 두차례 때린데 격분,머리채를 붙잡아 방바닥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직후 이들은 함께 경찰에 출두,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뒤늦게 우발적인 일이니 없던일로 해달라』고 합의해 풀려났다.
  • 북경아시아드 「D­31」… 장충식 우리 선수단장(안녕하십니까)

    ◎“27억 아시아축제에 한국이미지 심겠다”/“3백일작전 마무리… 종합 2위 따낼 터/남북한 대결엔 페어플레이 펼쳐야죠”/“인기종목 선호현상 팽배… 대학 체육교육 각성해야” 【대담:김종일체육부장】 「단결 우의 진보」를 슬로건으로 내건 27억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22일 팡파르를 울리고 막을 올릴 북경아시아드는 11억 인구의 대국 중국이 2천년대 도약의 전기로 삼기 위해 6년여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행사로 규모면에서 최대라는 점과 예측불허의 순위다툼,8년 만의 남북한 재회이외에 대회기간중 펼쳐질 한국의 북방외교 등 경기안팎으로 그 어느 대회보다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답보상태에 있는 남북한관계에 돌파구를 여는 계기가 대회기간중 마련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 6백68명의 대규모 우리 선수단을 이끌 단장으로 남북 체육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장충식단국대총장(59)이 전격발탁돼 이같은 기대를 더욱 부풀게 하고 있다. ○금메달 60∼65개 예상 서울사대 재학시절 럭비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65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후 스키·축구·태권도·농구·테니스 등 5개 종목 대학연맹회장과 네차례에 걸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장을 역임했던 장단장은 이번 대회에 한국의 종합 2위 고수라는 대임과 함께 남북 체육교류 전기마련이라는 또다른 짐을 지고 있어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결단식을 20여일 남겨놓고 출전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단장을 만나 보았다. ­단장의 대임을 맡으신 지 한달이 넘었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아직 선수단이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아 단장으로 행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선수촌을 자주 찾아 감독·코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북경대회의 특징과 의의는.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1949년 정권수립이후 자국에서 열리는 최대의 국제스포츠행사입니다. 중국은 이번 대회를 전기로 지난해 6·4 천안문유혈사태로 실추된 대외이미지를 제고하고 2천년대 올림픽유치의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의욕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도 그동안 개별적 교류가 있었기는 하지만 미수교국인 중국에 대규모 선수단과 예술단·관광단이 간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또 8년 만에 남북한 스포츠발전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요. ­당초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38개 회원국 모두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의 페르시아만 사태로 쿠웨이트를 지지하는 아랍국가들이 대회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큰 문제는 없으리라고 봄니다. 페르시아만 사태 자체가 각국의 중재노력으로 더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같고 중국에서도 아랍국들을 상대로 활발한 교섭을 벌일 것이므로 1∼2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예정대로 참가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판도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27개 정식종목에 걸린 금메달 3백8개중 홈팀 중국이 약 절반인 1백40∼1백45개를 가져가고 나머지를 놓고 우리와 북한 일본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국이 60∼65개,일본이 50∼60개,북한이 30개 정도를 따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한국의 종합 2위 고수를 확신하십니까. ▲낙관은 어렵지만 턱걸이라도 2위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때의 성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는데다 우리가 유리한 태권도등이 빠져 불리해졌지만 일본의 전력도 별로 나아진 것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종목조정도 중국에는 유리하지만 우리와 일본에는 마찬가지입니다. 장단장은 일본이 포상금제까지 도입하며 「타도 한국」을 외치고 있어 힘든 싸움이 될테지만 우리가 구기,유도를 제외한 투기,양궁 사격 등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우세한 입장이고 북한은 정신적으로는 부담이 되지만 경쟁상대는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북한도 대규모선수단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아직은 불확실하나 선수단 5백명을 포함,응원단까지 2천여명을 파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배나 되는 1백20명의 예술단을 파견하는 것이 이채롭습니다. 레슬링 사격체조 탁구 육상 중·장거리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복싱에서는 거의 모든 체급에서 우리와 결승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컨디션 조절에 노력 ­지난 86년 서울서 열린 제10회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가 중국에 금메달 1개 차로 선두를 내주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우리가 목표로 하는 금메달 65개가 중국의 1백45개와는 너무 차이가 크며 이는 나중에 성적이 나쁠 경우를 예상해 목표를 줄인 것이라는 말도 없지 않은데요. ▲86때는 홈의 이점도 있었고 육상에서 예상외의 메달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수영 사격 등 금메달이 많이 걸린 기초종목에서 고전이 예상됩니다. 사격에서만 어느 정도 기대를 걸 수 있는 입장입니다. 장단장은 우리가 기초종목에서 열세인 것은 소득이 향상되면서 프로스포츠 선호현상이 팽배,야구·축구 등에 우수한 선수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진단하고 인기종목만 육성,파행적 발전에 한몫을 하고 있는 대학스포츠가 각성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선수단의 훈련과사기는 어떻습니까. ▲86·88 양대회를 치르느라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부담을 주고 일부 선수들은 너무 혹사시킨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88이후 종목별로 부분적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으나 은퇴한 선수들과의 기량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현재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3백일 작전」의 훈련이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세심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북경대회에서는 남북한이 82년 뉴델리대회이후 8년 만에 다시 만납니다. 한국이 86년 아시안게임 2위,88년 올림픽에서 세계 4위까지 한 마당에 북한과 메달경쟁에 집착,과열경쟁을 벌이는 것보다는 한민족으로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분위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아무리 형제끼리라도 경기자체는 양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승부에만 집착해 더티플레이를 해서는 안되겠지요. 관중들이 보더라도 친화의 정이 흐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페러플레이에 전념하겠습니다. 그는 남북이 스포츠에서나마 적대감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응원단의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고베 유니버시아드 때도 남북한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했으나 조총련과 민단으로 갈린 응원전으로 분열상을 노출시키고 말았다면서 북경에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우리 응원단에 남북한팀 모두를 고르게 응원,민족의 동일성을 과시해 달라고 부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단장의 발탁에 대해 북경에서의 남북 체육회담 재개를 위한 포석이 아니겠느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남북 체육회담은 이번 대회 단일팀 구성을 위한 것이었으며 기본 10개항까지 합의했었으나 끝내 결렬되고 말았고 그 이후 북한과의 어떠한 접촉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동서독이 사실상 통일됨으로써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게 된 남북한이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까지 제각각 출전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며 이를위해 최소한 남북 체육교류를 빠른 시일내 실현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북한도 제3국에서의 교류정도는 수용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북한단장과는 구면 ­남북한체육교류를 위한 구체적 복안은.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급한 발언으로 결국 국민을 실망시키는 꼴이 돼선 안된다고 생각하므로 당국과 체육계의 의견을 수렴해 인내를 갖고 추진할 방침입니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단일팀 구성 제의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대회기간중에는 어차피 선수단들간의 활발한 접촉이 이뤄지겠지요. 지난번 북경에서 열렸던 다이너스티컵 축구대회때도 남북한이 부드러운 관계를 맺었지 않습니까. 또 북한단장으로 오는 김유순 북한NOC위원장과는 로잔체육회담등에서 몇차례 만난 적이 있어 얘기가 잘 통할 겁니다. 경평축구전 재개등 구체적 카드는 마련되지 않았으나 남북관계의 전체적인 흐름이 호전되면 적극적인 제안도 가능할 것입니다. ­국제대회 단장을 너무 자주 맡으신다는 말과 함께 임원구성에 대해서도 구설수가 없지 않은데. ▲유니버시아드단장을 네차례나 맡았던 것은 대회자체가 일반인이 단장을 맡기에는 거북스러운 점이 있기 때문에 대학교수중에 고르다보니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고 특히 88서울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스포츠외교차원에서 중용된 것입니다. 제가 원했던 것이 아닙니다. 이번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마디 협의도 없이 단장·본부임원을 동시에 발표하는 바람에 무척 당황했었고 스승인 김성집선수촌장을 부단장으로 선임해 도저히 못가겠다고 고사했었으나 남북한 체육교류·북방외교 등이 얽혀있어 끝내 거부하지 못했습니다. 스포츠는 봉사에서 시작,봉사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스포츠계에서 떠나 대학스포츠 육성지원에만 헌신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단장으로서 강조하시는 점과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은. ▲선수단 모두가 남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규칙이 깨지면 불화가 생깁니다. 또 선수단 모두가 86·88의 주역이었던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 외국연예인,작년 58억 벌어갔다/국세청,공연ㆍ모델료 집계

    ◎총 3천2백16명 활동… 세금 11억2천만원/주윤발ㆍ왕조현ㆍ소피마르소 등은 고액 챙겨 외국의 유명 연예인ㆍ예술단체의 국내진출이 잦아지면서 이들이 공연료ㆍ모델료 등으로 얻는 수입금 및 그에 따른 세금 규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홍콩배우 주윤발이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TV에 CF모델로 출연한데 이어 외국연예인의 CF모델 등장이 빈번했으며 북방교류의 열기를 타고 소련의 레닌그라드 심퍼니오케스트라 등 공산권 예술단체의 국내 공연도 활발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지불한 출연료는 「인기보호」라는 명목아래 베일에 가려져 온 것이 관례였다. 그러면 실상은 어떠한 가.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잠시 체류(6개월이내)하면서 활동한 예술인ㆍ연예인ㆍ프로운동선수는 모두 3천2백16명으로 이들에게 지급된 돈은 모두 58억원에 달했다. 또 이들이 이에 따라 낸 세금은 11억2천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CF모델로 출연한 외국 유명 연예인은 모두 12명으로 모델료는 4억9천9백만원이 지급됐다. 5천만원이상의 모델료를 받은사람은 주윤발ㆍ왕조현(여)ㆍ장국영 등 홍콩배우와 미국의 가수 케니로저스,프랑스여배우 소피마르소 등 5명이었다. 일부 연예인들은 당초에 발표된 것과는 달리 국내의 영화시사회에 참석하면서 별도의 모델료 없이 항공료ㆍ체재비만을 지급받는 조건으로 CF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한미군 등 국내거주 외국인이나 해외 현지 주민들이 광고에 나오는 경우는 대부분 출연료가 1백만∼2백만원 수준에 불과하거나 의류 등 광고제품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미ㆍ캐나다 등 기존의 우방외에도 소련ㆍ헝가리 등 동구권 국가의 예술단체 공연이 줄을이었다. 미국의 뉴욕필하모니 오케스트라,캐나다의 몬트리얼심퍼니 오케스트라,소련의 레닌그라드 심퍼니오케스트라,헝가리의 국립발레단 등이 고액의 공연료를 받은 단체들이다. 국내공연을 가진 사람(단체의 구성원도 각기 1명으로 분류한 기준)은 모두 3천69명으로 공연료는 48억4천만원,이에 따른 세금은 9억6천8백만원이었다. 연예인이나 예술단체외에도 외국인 고액납세자로는 프로운동선수들이 있다. 이들의 유형은 국내에서 개최된 프로복싱ㆍ골프ㆍ테니스대회 등에 참가해 대전료나 상금을 받는 경우와 프로야구ㆍ프로축구에서 보듯이 1년이상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경우로 나뉜다. 대회참가차 잠시 체류한 프로선수는 모두 1백35명이었고 총지급액은 4억6천1백만원이었다. 프로복싱의 경우 2천만원이상의 대전료를 받은 선수는 5명이었고 그 가운데 다니엘 사라고사,움베르토 곤잘레스(이상 멕시코 국적)등 2명이 최고액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경기의 경우는 참가선수 1인당 상금평균액은 2백20만원 이었으며 최고액은 4천만원,최저는 30만원이었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국내 소득세법 및 각국과의 조세협약상 국내거주자에 해당돼 내국인 프로선수와 같은 수준의 세금을 내고 있다. 프로야구의 마틴(미국적ㆍ삼성코치) 도위창(일ㆍ롯데코치)의 연봉은 9천만원 안팎이며 프로축구의 경우 대우팀감독인 동독인 엥겔 등 6명의 평균연봉은 1천7백만원,이 가운데 최고연봉자의 수준은 2천1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에 대한 과세는 각국과 맺은 조세협약내용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미화 3천달러이하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는다. 또 체재기간이 6개월 이하일 경우 국내초청자가 원천징수해 납부할 의무를 진다. 과세대상에는 공연료ㆍ대전료 등 외에 주최측이 부담한 항공비ㆍ체재비등 각종 경비가 포함되며 세율은 소득세ㆍ주민세를 합쳐 21.5% 수준이다.
  • 스포츠서울 창간5돌 각계 인사 참석 축하연

    스포츠서울 창간5돌을 기념하는 자축 리셉션이 22일 하오6시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창간기념 리셉션에는 정원식문교ㆍ정동성체육부장관,국회 이자헌ㆍ정대철의원,김종렬대한체육회장,서기원KBS사장,문태갑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이우세 한국프레스센터 이사장 등 각계 인사와 스포츠서울 고정필진,프로복싱세계챔피언 유명우ㆍ영화배우 김지미ㆍ신성일ㆍ강수연ㆍ장미희,가수 변진섭 코미디언 김형곤 등 유명 스포츠스타와 연예인들이 참석해 창간을 축하해 줬다.
  • 여관서 잠잔뒤“돈 분실했다”/15차례 3천만원 갈취

    ◎권투선수등 넷 영장 서울 관악경찰서는 10일 김상식씨(26ㆍ프로복싱 한국주니어미들급 전3위ㆍ서울 중구 광희동1가 79) 등 조직폭력배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도현씨(25)를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8일 하오11시쯤 서초구 방배동 한일장여관에 들어가 여자들을 불러 함께 잠을 잔뒤 다음날 아침 여관주인 이기성씨(57)에게 『간밤에 돈을 잃어버렸다』면서 『윤락여성을 소개했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위협,30만원을 뜯어내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내여관을 돌아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15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 등은 지난9일 이전에도 범행을 저지른 적이 있는 관악구 봉천4동 그랜드장여관에 들어가 여관주인 박정옥씨(45)를 또 위협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D산업대표 유모씨가 이들에게 H광고에 대한 미수금 1백60만원을 수금해줄 것을 의뢰한 위임장을 찾아내고 이들이 채권관계를 둘러싸고 청부폭력도 행사해온 것으로 보고수사하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서울4 고5509 로얄프린스 등 승용차 2대에 가스총과 나무칼 각목 등을 싣고 다니며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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