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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를 빛낼 스타] 복싱 김태규

    ‘아마복싱의 부활은 내가 책임진다’-.한국 아마복싱의 희망 김태규(22·대전대)는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선수 9명 가운데 메달권에 가장 가깝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플라이급에서 우승하면서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했다.이 대회가 비록 아시아대회이지만 세계 정상권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을 모두 눌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98방콕아시안게임,99휴스턴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주마디로프(카자흐)를 꺾어 상당한 자신감을 얻었다. 한국 아마복싱은 88서울올림픽 이후 깊은 침체에 빠졌다.서울올림픽에서 금 2개,은·동 각 1개를 따내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한국 아마복싱은 이후 92바로셀로나올림픽 동 2개,96애틀랜타올림픽 은 1개에 그치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김태규는 “목표는 이미 정해져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어떤고통이라도 이겨낼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태규는 요즘 연습량을 부쩍 늘렸다.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오후에는 스파링을 비롯한 기술훈련이 반복되고 있다.공식연습이 끝난뒤에도 개인연습으로 늦은 밤까지 땀을 흘린다.특히 폐활량을 늘리는훈련에 치중하고 있다. ‘영원한 아마추어’로 남기를 원하는 김태규는 올림픽에서 메달을딴 뒤 막바로 프로전향을 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기회가 오면 복싱지도자로 후배들과 함께 생활할 각오다. 박준석기자 pjs@
  • 北국적 첫 프로복싱 챔프 탄생

    북한국적의 첫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탄생했다. WBC 슈퍼플라이급 6위 홍창수(26)는 27일 일본 오사카체육관에서 벌어진 타이틀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챔피언 조인주(30)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홍창수는 22승(5KO)1무2패를 기록했고 6차방어에 실패한 조인주는 18연승(7KO) 뒤첫 패배를 당했다. 프로복싱 첫 ‘남북 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조총련계 홍창수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1라운드부터 거칠게 조인주를 몰아 붙였다.조인주는 2라운드에서 홍창수의 강력한 훅을 맞고 휘청거리는 등밀리기 시작했고 2라운드에서 오른쪽 눈 밑에 부상을 입어 경기내내애를 먹었다. 홍창수는 원투 스테레이트와 양훅을 조인주의 안면에 적중시키면서2라운드 이후 줄곧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4라운드 2분쯤 홍창수의날카로운 스트레이트를 맞고 다운을 당한 조인주는 이후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적극 공세에 나섰지만 홍창수의 스피드에 눌려 실마리를풀지 못했다.홍창수는 조인주의 공격을 피해가면서 착실하게 반격을펼쳐 완승을 끌어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가수 조항조씨와 조총련계 가수 강춘미씨가 링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관중들과 함께 불러 남북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준석기자 pjs@
  • 내일 사상 첫 남·북 복싱 ‘만남’

    WBC(세계복싱평의회)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조인주(30·풍산체)가 북한국적의 재일동포를 상대로 6차 방어전에 나선다. 도전자는 ‘조선’국적의 동급 6위 홍창수(25).두 선수는 27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체육관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특히 이번 대결은남·북 권투선수가 처음으로 세계타이틀전을 놓고 맞붙는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양측은 한반도기를 올리고 ‘우리의 소원은통일’을 부르는 것으로 국민의례를 대신하기로 했다. 이번 방어전이 선택방어전인것 만큼 전력면에서는 조인주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8전 전승(7KO승)을 달리고 있는 조인주는 지난 22일 일찌감치 오사카에 도착해 현지 적응훈련을 마쳤다.‘조선’ 국적선수로 처음 세계타이틀전에 나서는 홍창수는 21승(5KO승)1무2패를 기록중이다. 박준석기자 pjs@
  • 시드니 소식/ 시드니올림픽 D-25

    ■인도네시아로부터의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동티모르 선수 4명이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한다. 동티모르저항협의회 부회장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조세 라모스 오르타는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동티모르의 참가를 요청해사상 처음으로 4명의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티모르는 역도와 복싱에 각 1명,마라톤에 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450년간 포르투갈의 식민통치를 받은 이후 24년 동안 인도네시아의지배를 받았던 동티모르는 지난해 8월 투표를 통해 독립을 결의,인도네시아가 지원하는 민병대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현재 유엔 관리를 받고 있다. ■세계 정상급 타이완 여자 역도선수 2명이 약물사용 혐의에서 벗어나 시드니올림픽 출전길이 열렸다.타이완역도연맹은 천주이리엔과 우메이위 등 2명의 여자선수에 대한 2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취소한다고20일 밝혔다. 소변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징계를 받았던 이들은 최근 소변검사 시료가 밀봉되지도 않은 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른검사방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소청이 받아들여져 징계 해제를 받았다. 천주이리엔은 96년부터 지난 해까지 세계선수권대회 63㎏급을 4연패했고 우메이위 역시 69㎏에서 98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내는등 타이완 여자역도의 간판들이다.
  • 홀리필드 ‘헤비급 천하무적’

    [라스베이거스 AP 연합] 에반더 홀리필드(37)가 9개월만에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타이틀을 되찾았다. 홀리필드는 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팰리스호텔특설링에서 열린 존 루이츠(28)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지난해 11월 레녹스 루이스(영국)에게 WBA 타이틀을 빼앗긴 홀리필드는 9개월만에 챔피언에 복귀,프로복싱 사상 최초로 4차례 헤비급 정상에 올랐다. 홀리필드의 일방적인 우세가 점쳐진 이날 경기는 예상과 달리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3라운드 종료직전 홀리필드가 오른손 훅을 루이츠의 얼굴에 적중시켜 경기가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결정타가 터지지 않았다.동급 1위 루이츠는 홀리필드의 저돌적인 공격을 피하면서 간간이 날카로운 스트레이트로 역습을 펼쳤다. 홀리필드는 37승1무4패(25KO),루이스는 36승4패(27KO)를 기록했다. 홀리필드는 대전료 500만달러를 받아 지난 96년 ‘핵주먹’ 타이슨을 물리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억달러를 벌어 들였다. 이번 결정전은헤비급 통합챔피언 루이스가 의무방어전을 회피했다는 이유로 WBA 타이틀을 박탈당해 이뤄졌다.
  • 여자챔프 킴 메서 출국

    미국 입양아 출신의 한국계 여자프로복서 킴 메서(34)가 12일 출국한다. 메서는 지난 5일 고국에서 열린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에서 챔피언벨트를 획득했다.그러나 꿈에도 그리던 친부모와의 만남은 끝내 이루지 못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남겨둔 메서는 착찹한 표정이었다.메서는 “나를알아보고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그분(친부모)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말로스스로 위로했다. 메서는 지난 1일 한국에 도착하자 마자 (주)DNA정보에 자신의 유전자검사를의뢰했을 정도로 친부모와의 상봉에 열의를 보였다. 그뒤 메스컴을 타고 메서의 딱한 사연이 전해지자 친부모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러나결과는 모두 친부모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메서는 한국을 떠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주)DNA정보와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뒤늦게라도 부모가 나타나면 미국에서라도 달려올 작정이다. 한편 메서는 북한선수와의 1차방어전을 추진중이다. 박준석기자
  • 알리·프레이저 딸 내년 3월 대회전

    [뉴욕 AFP 연합] 전설적인 프로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의 딸이내년 3월 맞붙는다. 대를 이어 프로복싱에 입문한 라일라 알리(22)와 재클린 프레이저 라이드(38)는 아버지들의 첫 대결 30주년을 기념해 내년 3월10일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장소는 아직 미정이지만 둘의 대전료는 2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여자복싱 사상 최고액을 기록할 전망이다.지난 75년 ‘마닐라의 전율’로불린 아버지들의 대결에서는 알리가 프레이저를 KO로 이겼다. 라이드는 데뷔 이후 줄곧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다”며 라일라와의 맞대결을 별러 왔다.
  • 북한, 시드니올림픽 10종목 32명 출전

    [도쿄 연합] 북한은 오는 9월 시드니올림픽에 10개 종목 32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1일자로 보도했다. 출전 선수 가운데는 애틀랜타올림픽 여자 유도 48㎏급 우승자 계순희와 바르셀로나올림픽 안마 금메달리스트 배길수 등이 포함돼 있다.북한이 참가하는 종목은 육상 마라톤 유도 역도 레슬링 복싱 체조 사격 양궁 수영 등이다. 북한 선수단은 9월초 시드니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 장정구 20세기 위대한 챔프…WBC 특별상 수여

    전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정구(38)가 지난 세기 ‘위대한 챔피언’으로 뽑혀 특별상을 받는다. 숭민프로모션은 9일 WBC가 장정구를 지난 세기 위대했던 챔피언 중의 한 명으로 선정해 10월22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 초청해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0년대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 유명우와 함께 한국 프로복싱의 경량급 시대를 열었던 장정구는 83년 3월 26일 파나마의 힐라리오 사파타에게 두번 도전한 끝에 3회 KO승을 거둬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에올랐다. 장정구는 88년6월27일 15차 방어전에서 오하시 히데유키(일본)를 제압한 뒤은퇴할 때까지 만 5년여 동안 ‘부동의 챔프’로 숱한 명승부를 남겼다. 박준석기자 pjs@
  • 킴메서, IFBA J플라이급 세계챔프 등극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여자프로복서가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킴 메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특설링에서 열린 국제여자복싱협회(IFBA)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에서 동급 7위 타코노 유미(28·일본)에게 3-0,심판 전원일치 판전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경기는 2분 10라운드로 진행됐다. 이로써 킴 메서는 9승(3KO)2무1패를,다코노는 9승(1KO)2패를 기록했다. 한편 3∼4살 때 헤어졌던 친부모를 찾고 있는 킴 메서는 현재 유전자감식을 의뢰한 상태다.킴 메서는 결과를 기다린 뒤 11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 복싱경기에 한반도기 게양 합의

    프로복싱 사상 최초로 사각의 링에 한반도기가 게양되고 ‘우리의 소원은통일’이 울려 퍼진다. 오는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북한국적의 재일동포 홍창수(25)와 6차 방어전을 벌일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조인주(30·풍산체)는 경기 당일 흰색 바탕에 하늘색 한반도 그림이 그려진 기를 올리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복싱에서 국내 선수가 북한 국적의 선수와 타이틀매치를 벌이는 것은이번이 처음이다.
  • 北 ‘휠라’ 유니폼 입고 올림픽 출전

    북한대표팀이 시드니올림픽에서 ‘외제 유니폼'을 입고 뛴다. 스포츠용품 회사인 휠라 그룹은 4일 북한의 대표선수,코치,임원 등 54명에게 의류와 신발,가방 등을 지원해주기로 북한올림픽위원회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휠라의 스포츠 용품이 지급되는 종목은 복싱과 마라톤,레슬링,사격,양궁,역도,유도,체조,다이빙,싱크로나이즈 등 10개 종목이다.
  • 美입양 한인 여자복서 킴메서 부모찾기 관심

    30년만에 고국을 찾은 미국 입양 여자프로복서가 부모찾기에 나섰다.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주니어플라이급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킴 메서(34)가 세계타이틀전을 위해 새달 2일 고국을 찾는다.킴 메서는 5일 서울 코엑스특설링에서 공석중인 챔피언자리를 놓고 동급 7위 타코노 유미(일본)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 66년 서울에서 태어난 킴 메서는 다섯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지난 89년 미국인 마크 메서와 결혼한 킴 메서는 그동안 친부모 찾기를 희망했지만 좀체 한국에 올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95년 킥복서에서 프로복서로 전향한 킴 메서는 줄곧 고국에서의 경기를 희망해오다 30년만에 소원을 이루게 됐다. 킴 메서에게 이번 타이틀전은 챔피언 자리보다는 친부모와의 상봉 여부가 더 큰 관심거리다. 박준석기자 pjs@
  • 루이스, TKO로 2차방어

    헤비급 통합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34·영국)가 2차방어전을 TKO승으로 장식했다. 세계복싱평의회(WBC)와 국제복싱연맹(IBF) 헤비급 통합 챔피언인 루이스는16일 영국 런던의 코벤트 가든 특설링에서 열린 2차방어전에서 도전자 프랑수아 보타(32·남아공)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회 2분39초만에 TKO승로 이겼다. 루이스는 37승(29KO) 1무1패가 됐고 보타는 40승(24KO)1무3패.지난해 에반더 홀리필드를 물리치고 통합 챔피언이 된 뒤 1,2차방어전을 모두 2회 KO승으로 끝낸 루이스는 이날 마이크 타이슨에게 경기를 제의했다. 런던 AP 연합
  • 한국출신 女프로복서 고국서 세계타이틀전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태생의 여자 프로복서가 평생 소원이던 고국을 방문,세계타이틀전을 치른다. 주인공은 현재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주니어플라이급 세계랭킹 2위 킴 메서(34).킴 메서는 새달 5일 서울 코엑스 특설링에서 타코노 유미(일본)와 공석중인 챔피언자리를 놓고 대결한다.전적은 킴 메서 8승2무1패, 타코노 9승1패. 킴은 150㎝의 단신에도 불구하고 화끈한 경기로 ‘파이어볼(fireball·불덩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킴은 어릴때부터 ‘만능스포츠우먼’으로 통할만큼 운동에 재능을 보였다.중·고교때 발레와 체조선수로 활약했고 대학때는 태권도,킥복싱 등 격투기를 배웠다.이전 킥복싱 선수로 활약하며 3차례나ISKA(국제스포츠 가라데·킥복싱협회)와 WKA(세계킥복싱협회) 세계챔피언에올랐다. 66년 서울생인 킴은 다섯살 때 서울역 근처에서 부모와 헤어졌다.그 뒤 고아원을 통해 미국인 존스부부에게 입양돼 오리건주 실버튼에서 자랐다.킴은이번 타이틀전을 통해 낳아준 부모와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타이틀전이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도 그녀의 이같은 희망이 반영된 결과다. 박준석기자 p
  • WBC챔피언 최요삼 17일 1차방어전

    프로복싱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28·숭민체·사진)이 17일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1차 방어전을 갖는다.상대는 동급 10위 차트키어페치(25·태국).18전14승(3KO)1무3패의 키어페치는 국내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왼손잡이에다 받아치기가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요삼은 지난해 10월 사만 소루자투롱(30·태국)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전적은 22전21승(10KO)1패.최요삼은 8개월만에 링에 오르는 만큼 다소 경기감각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충분한 연습을 통해 최상을 컨디션을 유지하고있다.빠른 발과 강력한 스트레이트가 주무기인 최요삼은 중반 이후 승부를건다는 전략이다.특히 도전자인 키어페치의 받아치기만 조심하면 KO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대전료는 최요삼이 5만5,000달러,키어페치가 1만5,000달러를 받는다. 박준석기자 pjs@
  • 교수복서 최병재 생애 첫 1승 각오

    ‘교수복서’ 최병재(46·연대 치대)씨가 5년만에 재기전에 나선다. 최교수는 생애 최초의 1승을 위해 6월중 링에 오를 예정이다.상대는 아직정해지지 않았지만 최교수의 집념은 남다르다.약한 상대를 고르지 않겠다는게 최교수의 신념이기도 하다. 최교수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기회가 오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지난 94년 프로에 입문한 최교수의 전적은 2전 2패.94년과 95년 각각 신인왕전에 나갔으나한번은 기권패,또한번은 판정패를 당했다.그러나 최교수의 복싱입문은 벌써23년째다.연세대 치대 본과 2학년 때인 지난 77년 복싱을 시작했다.따라서최교수의 최대 무기는 노련미. ‘삼 세판’이라는 각오로 그동안 호시탐탐 재기를 노렸지만 진료,강의 등으로 좀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웠다.지난해에도 신인왕전에 나가려고 했으나대회자체가 무산되는 바람에 재기전을 늦추었다. 최교수는 요즘도 매일 아침 5㎞를 달리며 저녁에는 마포 라이온스(관장 마수년)체육관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200억대 금융피라미드 사기 적발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22일 금융 피라미드 사기 행각을 벌인 CM그룹 회장 김충무(金忠武·37)씨 등 이 회사 관계자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계열사인 CM네트워크 사장 박덕명(朴德明·41)씨 등 5명은 불구속 기소하고이모씨(50) 등 12명은 지명 수배했다. 이들은 2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서울역 부근에‘CMT 21’이라는 상호로 사무실을 차려놓고 “8∼28%의 이자를 주겠다”고속여 천모씨(60·여) 등 2,600여명으로부터 20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투자자들을 “신규 투자자를 모아오면 투자액의 0.5∼2.3%의 성과급을 주겠다”고 현혹해 영업사원으로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정상적인 기업으로 위장하기 위해 케이블TV를 통해 상품을 파는 ‘CMO홈쇼핑’,카드가맹점을 운영하는 ‘CM패밀리 클럽’등 수익이 없거나 구상단계인 17개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 회장으로 행세하면서 테니스대회와 복싱대회 등 각종 이벤트를 주관 또는 후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락기자 jrlee@
  • 재기의 등불 18회 교정대상 영광의 열굴/ 특별상

    ◆면려상◆임상주 인천구치소 교위. 소년수형자의 취미활동 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쏟아왔다.71년부터 91년까지인천소년교도소에 근무하면서 4차례에 걸쳐 소년수형자 148명을 이끌고 잼버리대회에 참가했으며 84년에는 멜버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송순천씨의 도움을 받아 소년수형자 24명에게 복싱을 지도,전국아마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땄다. ◆박애상◆허부경 광주교도소 종교위원. 88년부터 광주교도소 독지가로 활동해오다 93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돼 12년 4개월동안 수용자 교화사업을 벌였다.89년 3월부터 수용자 정신교육에 나서지금까지 53회에 걸쳐 5,200여명에게 강의를 했으며 장기수형자와 자매결연을 하거나 생활지원금을 후원,명랑한 수형생활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성실상◆백평선 천안소년교도소 교위. 어려운 재소자와 불우이웃을 많이 도왔다.장흥교도소에서 근무하던 81년 재소자의 가족이 피해자와 합의,생계가 막연하다는 사실을 알고 본가의 전답 4,900평을 4년간 무상임대해줬다.96년에는 연고가 없거나 의지할 곳 없는 불우수용자 116명과 직원들간의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수시로 상담을 갖도록 해고충을 덜어주었다. ◆자비상◆권향임 군산교도소 종교위원. 84년 군산교도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16년동안 종교교화 활동에 매달려왔다.89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106회의 불교법회를 주관,6,344명의 수용자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법하고 2,042명의 수용자를 불자로 귀의케 했다.또 명절과 석가탄신일 등에는 수용자들에게 음식물과 속옷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창의상◆강익구 경주교도소 교위. 출소자에게 중국음식점 점포를 차려줄 정도로 어려운 재소자들을 많이 돕는다.97년에는 수용자들이 나이로 자주 다투는 것을 보고 40살이 넘는 수용자에게 크로바 표식을 달아 줘 교정사고를 방지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94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에는 자녀들과 함께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한다. ◆자애상◆김부광 안양교도소 종교위원. 신진자동차 운전학원장으로 있으면서 86년부터 교정교화에 일익을 담당해왔다.90년 10월부터 해마다 열리는 춘·추계 수용자 체육대회에 참석,모두 1,100만원의 상품을 지원했으며 수용자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악기 등 200여만원의 물품을 제공했다.또 한자교육을 위해 교재를 지원하고 성적 우수자를 위한 상품도 내놓았다. ◆교화상◆박병선 제주교도소 교사. 한라대학에서 컴퓨터정보학을 배우고 있는 신지식인 교도관.지난해 3월 제주교도소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6월에는 교정 판례연구회를 발족할 정도로 창의적이다.조선족들의 밀입국이 잦자 이들을 위한 안내책자를 제작,비치하기도 했다.지난 2월에는 교정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화상면회제도의 실용화에 성공했다. ◆공로상◆홍남용 의정부교도소 교화의원. 84년 교화위원이 된 이래 16년 동안 교화활동을 벌여왔다.95년부터 98년까지의 초대 의정부 민선시장 시절에도 교화에 나서 많은 출소자들을 취업시켰으며 출소자가 사망하자 그의 아내를 시에서 운영하는 재활용센터에 취업시켜자립기반을 다지게 했다.지난 2월에는 브라질 민속공연단을 초청,수용생활의안정을 다졌다. ◆권영만 육군교도소 상사. 20년 넘게 육군교도소 교도관으로 일해오면서 재소자 교정교화 업무에 헌신해온 모범 교도관.81년부터 10년간 명절에는 사비를 털어 아내와 함께 음식을 장만,재소자들을 찾았으며 90년부터 행형업무를 맡게 되자 상·중·하로구분돼 애매했던 행실심사제도를 점수제로 개선,불만의 소지가 없도록 했다.
  • ‘사각의 링’ 딸들의 전쟁

    ‘딸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프로복싱 전 헤비급챔피언의 딸들이 ‘사각의 링’에서 만난다. 무하마드 알리의 딸 라일라 알리(21),조 프레이저의 딸 재키 프레이저 라이드(38)에 이어 조지 포먼의 딸 프리다 포먼(23)이 새달 19일 데뷔전을 갖는다.여기에다 프리다의 데뷔전 상대도 헤비급 세계챔피언을 지낸 잉게마르 요한슨의 딸인 마리아 요한슨이 유력해 여자 복싱계가 한층 ‘무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알리의 딸 라일라는 6전6KO승,프레이저의 딸 라이드도 3전승(2KO승)을올리며 ‘철권’을 자랑하고 있다. 복싱계는 벌써부터 이들의 맞대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라이드와 프리다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다”며 라일라와의 대전을 고대하고 있다.라일라의 아버지 알리는 지난 74년과 75년 각각 포먼과 프레이저를 KO로 물리친 적이 있다.그러나 이들의 대결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우선 체중조절이 선행되야 한다.현재 라일라는 슈퍼미들급,라이드는 헤비급이다.데뷔 예정인 프리다도 라이트헤비급의 체중이다. 한편 한국도 여자 프로복싱 활성화를위해 조만간 정식으로 여자 선수를 확보할 예정이다.현재 전국의 체육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자 선수는 50여명에 이르고 있다. 박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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