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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택, 자력으로 올림픽 본선행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2·삼성증권)이 4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출전한다. 이형택은 9일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주간 랭킹에서 5월말 52위보다 세 계단 내려섰지만 상위 56명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단식 출전권을 확보했다. 특히 이형택은 앞선 세 차례 대회에서는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하고 와일드카드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랭킹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 의미는 남다르다. 올림픽 단식 출전자는 남녀 각각 64명.9일자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56명이 자동출전하게 되고, 나머지 6명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세계 랭킹에 기초한 대륙별 안배를 통해 선정한다.남은 2명은 ITF가 올림픽 및 테니스 저변이 비교적 취약한 나라에 출전권을 분배한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이형택은 남자 복식에서 윤용일과 한 조로 나선 뒤 1회전 탈락했고,2000년 시드니에서는 단식 1회전, 복식(윤용일)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2004년 아테네에서는 단식에만 출전,2회전에서 탈락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형택, 佛오픈 복식 32강 진출

    이형택(32·삼성증권)이 프랑스오픈테니스 남자복식 32강에 올랐다. 도미니크 에르바티(슬로바키아)와 짝을 이룬 이형택은 30일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남자복식 1회전에서 가엘 몽필-조셀린 오아나(이상 프랑스) 조를 2-0(6-3 6-4)으로 꺾었다. 이형택-에르바티 조는 3번 시드의 조너선 엘리히-앤디 램(이상 이스라엘) 조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단식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은 야르코 니미넨(26위·핀란드)을 3-0으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나달은 대회 단식에서 24차례 싸워 한 번도 지지 않는 대단한 맹위를 이어갔다. 여자단식에서는 마리아 샤라포바(1위·러시아)가 베다니 마텍(106위·미국)을 2-1로 물리치고 3회전에 올랐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달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달린다

    23일부터 사흘간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8회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장애의 벽을 허무는 장이 된다. 이 축전은 ‘7330(일주일에 세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200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올해는 46개 종목에 16개 시·도 동호인 등 6만여명과 일본선수단 190여명이 참가한다. 패러글라이딩, 인라인스케이팅, 스쿼시, 낚시 외에 등산과 줄다리기 같은 종목도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선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론볼 선수 500여명이 참가하는데 특히 24일과 25일 테니스와 론볼 경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론볼은 타원형의 볼을 굴려 표적구에 가까운 볼의 숫자에 따라 승부를 가르는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이뤄 진행한다. 테니스는 비장애인과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조를 이뤄 복식 경기를 치른다. 딱딱한 전국체전과 달리 동호인들이 시·도의 상징물과 캐릭터를 앞세워 자유롭게 행진해 화제를 낳고 있는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아쉽다! 코리아 셔틀콕

    사상 처음 남자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한국이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중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5회 세계남자배드민턴 단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3-1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3단식 2복식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한국은 1단식에서 박성환(강남구청)이 강호 린단에 1시간10분간 혈투 끝에 1-2(10-21 21-18 21-8)로 내준 뒤 2복식에서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가 차이윈-푸하이펑 조를 2-0(25-23 21-16)으로 완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현일(김천시청)이 바오춘라이에 0-2(26-28 11-21)로 무릎을 꿇었고,4복식에서 이재진(밀양시청)-황지만(강남구청) 조가 셰중보-궈정둥 조에 1-2(12-21 21-19 12-21)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Local] 고령, 대가야문화 체험 행사

    경북 고령군은 5월3일부터 10월26일까지 고령읍 대가야박물관 광장에서 ‘대가야문화체험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 기간 2·4주(오후 1시∼5시30분) 주말마다 열릴 행사는 가야토기 제작 체험을 비롯해 가야금 연주체험, 왕릉유물 제작체험, 대가야 복식체험 등 체험 위주로 꾸며졌다. 또 가야금 연주·풍물놀이 시연 및 어울림·대가야 관악 중주·사물놀이 등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정재수 고령 부군수는 “이번 행사는 올해 대가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대가야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앙드레 김 독창적 예술세계 ‘한껏’

    앙드레 김 독창적 예술세계 ‘한껏’

    |상하이 박상숙특파원| ‘프리뷰 인 상하이(Preview in Shanghai)’의 단골 디자이너 앙드레 김 패션쇼가 22일 오전 중국 상하이 상하이마트 전시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21∼23일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 ‘프리뷰 인 상하이’는 섬유산업연합회가 한·중 패션 교류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앙드레 김이 행사의 오프닝 무대를 맡은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고 있는 이날 패션쇼는 총 5부로 나눠 진행됐다. 전문 모델 20여명 외에 이다해·장근석·김정훈 등 인기 탤런트들이 특별 출연, 내년 봄·여름을 위한 123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순백의 세트에 벚꽃처럼 하얀 종이 가루가 흩날리는 가운데 열린 1부 ‘베이징의 축제’는 올림픽을 앞둔 중국의 들뜬 분위기를 경쾌한 음악과 발랄한 워킹으로 표현했다. 흰색과 검은색이 깔끔하게 조화를 이룬 투피스, 이브닝 드레스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시선을 단숨에 잡아끌었다. 2부 ‘중국의 전설’과 4부 ‘한국 왕궁의 환상’에서는 한국과 중국 왕실의 전통 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3부 ‘위대한 비잔틴의 로망스’에서는 초록, 보라, 노랑, 분홍, 황금색 등 다양한 색상을 사용한 풍성하고 화려한 실루엣의 드레스로 관람객들을 그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로 안내했다. 언제나 그렇듯 패션쇼의 대미는 웨딩드레스가 장식했다.‘백조의 호수’가 서정적으로 깔리며 시작된 5부 ‘나의 영원한 사랑이여’에서는 순백색의 웨딩드레스가 물결을 이룬 가운데 남녀 연기자들이 사랑 연기를 펼쳐 재미를 더했다. 이날 500여석 규모의 행사장에 800여명의 관람객이 꽉 들어차 한국 대중문화와 패션에 대한 중국인들의 남다른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한편 섬유산업연합회는 ‘프리뷰 인 상하이’를 통해 지금까지 한국 기업 100개, 브랜드 140개가 중국에 진출했으며, 매장이 1400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올 10월엔 ‘프리뷰 인 LA’도 열 계획이다. alex@seoul.co.kr
  • 男 배드민턴 단·복식 석권…베이징 ‘金’신호

    한국 셔틀콕이 아시아선수권 남자 단·복식을 석권,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세계랭킹 12위 박성환(24·강남구청)은 20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열린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인 첸진(중국)을 2-0(21-18 21-18)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4강에서 세계 6위인 소니 쿤코로(인도네시아)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박성환은 중국의 간판선수에게 완승을 거둬 올림픽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부동의 세계 1위인 린단(중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 ‘린단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박성환은 184㎝의 큰 키에 강력한 파워가 강점. 올들어 스트로크에도 힘이 붙고 수비력이 안정되며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남자복식 결승에서도 ‘명품콤비’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가 위자야 찬드라-노바 위디안토(인도네시아)조를 2-0(21-16 21-18)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달 전영오픈과 스위스오픈을 거푸 석권한 정-이 조는 아시아선수권도 휩쓸어 베이징 금메달 전망이 더욱 높아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베이징 올림픽 D-110일’ 태릉 선수촌 이에리사 촌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베이징 올림픽 D-110일’ 태릉 선수촌 이에리사 촌장

    가끔 이런 말을 한다.‘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veni vidi vici)’라고. 금의환향, 개선장군이 읊으면 더욱 ‘멋져부러’다. 원래는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줄리어스 시저)가 처음 말했다. 적과의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뒤였다. 카이사르는 또 루비콘강을 건널 때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비장한 심정을 역사에 남기기도 했다. 짧고 강한 멘트가 인상적이어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자된다. 오늘날 올림픽대회 같은 큰 결전을 앞둔 상황, 그리고 승리의 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와 축배의 잔을 들 때도 종종 인용된다. 언제부터인가 올림픽경기에서 우리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TV화면에 선수 프로필과 함께 배경음악이 깔리면서 ‘우리들은 대한 건아 늠름하고 용감하다/기른 힘과 닦은 기술 최후까지 떨쳐보세/이기자 이겨야 한다∼’라는 노래(모기윤 작사·김희조 작곡)가 흘러나왔다. 지켜보는 국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음은 물론이다. ●스트레스 해소로 막판 컨디션 관리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109일(8월8∼24일) 남았다. 티베트사태로 성황봉송 레이스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는 있지만 내로라하는 세계적 선수들이 다 ‘베이징시계’에 맞춰 놓고 대회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13억 인구의 중국은 자국 개최라는 이점을 최대한 이용, 금메달 40개로 미국을 누르고 종합 우승을 확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를 따내 10위권 안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궁, 태권도, 레슬링, 핸드볼, 수영, 역도, 유도, 남자체조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한다. 하지만 다른 올림픽 때와는 달리 가장 어려운 대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대규모의 투자 등 이번 대회에 ‘올인’하는 만리장성의 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 관중의 광적인 응원이나, 경기장 곳곳마다 간단치 않은 텃세가 우리 선수들을 괴롭힐 것이 불보듯 뻔하다. 이같은 상황을 가장 우려하고 걱정하면서도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120% 발휘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에리사(54) 태릉선수촌장이다. 그럴 것이 올림픽에 출전할 우리나라 대표선수들 대부분이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마지막 비지땀을 쏟아내고 있다. 이 촌장 또한 ‘대한 건아’들의 큰언니, 큰누나, 혹은 어머니로서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다.‘사라예보의 전설’처럼 세계를 제패한 ‘영웅’으로 그 누구보다 선수들의 심정을 가장 잘 알 터. 이 촌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 불암산 기슭에 자리잡은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아니나 다를까. 몇몇 선수들과 마주쳤지만 폭풍전야의 정중동처럼 어떤 비장한 기운까지 느껴졌다. 태릉선수촌에서는 현재 360명 정도가 맹훈련 중이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10개를 획득하고 ‘톱10’ 진입이 무난할까요. “선수들을 볼 때마다 제 마음 같아서는 금메달을 팍팍 찍어내고 싶습니다. 사실 이번 베이징올림픽은 다른 대회보다 무척 어렵습니다. 각 종목마다 중국선수와 맞닥뜨려야 하고 시합장 분위기도 중국에 유리하게 만들겠지요.88서울올림픽때 우리가 4위, 중국이 1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 역전이 되는 것이지요. 또 같이 10위권 진입을 다툴 일본도 우리에 비해 메달 가능 종목이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끈질긴 정신력과 저력이 살아나면 기대 이상의 결과도 나올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우리의 금메달 가능 종목은 어떤 것인가요. “현재로선 양궁(2), 태권도(2), 유도, 여자역도, 남자수영, 레슬링, 남자체조 등에서 8∼10개를 금메달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 톱권인 (박)태환이와 (장)미란이가 경기를 잘 뛰어주길 바라고 있지요.” ▶올림픽 100여일을 앞두고 요즘 선수들은 어떻게 보냅니까. “선수든 지도자든 다 베이징에 올인해 있지요. 모든 것이 정해진 스케줄에 의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일은 이들에게 잘 먹게 하고, 쉴 때 잘 쉬게 하고 또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지금쯤이면 선수나 지도자나 사기가 매우 중요할 때입니다. 컨디션 조절도 물론입니다. 그래서 식당 등에서 선수들을 볼 때마다 항상 탈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지요. 혹 짧은 바지라도 입었으면 ‘이 녀석아 환절기 때 감기 들면 어떻게 하느냐.’고 야단을 치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다 아들딸이나 마찬가지거든요.” 이 촌장은 요즘 하루 정해진 공식일정 외에 틈나는 대로 식당의 주방장과 요리사 등을 만나 ‘좋은 음식’을 자주 주문한다. 또 종목별 지도자들과 식사를 같이 하며 선수들의 건강상태나 어려운 문제 등 이런저런 얘기를 터놓고 하는 일도 더욱 많아졌다. 이때마다 후배들에게 “패배를 두려워하지 말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면 후회하지 않을 결과가 나온다.”라고 강조한다. ▶촌장에 취임한 지 만 3년(임기 4년)이 됐습니다. 여성으로서 소회가 남다를 텐데요. “너무나 힘든 3년이었지만 동시에 아주 값진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아무나 와서는 안 되는 자리라는 것도 실감했지요. 고통도 뒤따랐고 많이 배우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1년 남았지만 우리의 체육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는 체육인이자 여성으로 첫 선수촌장을 맡아 화제가 됐다. 당초 주위에서 일부 우려도 있었지만 지난 3년 동안 뛰어난 행정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런 등등의 이유가 덧붙여져 올초 역대 올림픽메달리스트 168명으로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도전하라는 추대를 받고 한국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IOC 위원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IOC 위원에 뽑힐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전체 IOC 위원 중 여성몫이 20%(23명)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16명밖에 안 돼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추천을 받았다는 것은 일단 명분은 세웠다고 봅니다. 또 우리나라도 이젠 선수 출신도 (IOC 위원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2006년 3월 IOC로부터 ‘아시아 여자선수상’을 수상한 것도 이롭게 작용할 것입니다. 여기에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 등등을 고려할 때 낙관적으로 기대하고 있지요. 시기가 언제라고 정확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IOC 자격심의위와 집행위를 통과하면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지요.” 현재 공식적으로 IOC 위원에 도전한 국내 인사로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가 유일하다. 문대성 동아대 교수의 경우는 선수분과위원이기 때문에 영역이 약간 다르다. 이 촌장의 경우 비어 있는 ‘여성몫’을 노리고 있는 것. ●여성 몫 IOC 위원에 도전할 것 꼭 45년 전 이맘 때였다. 대부분의 국내신문은 1면 머리기사의 제목을 이렇게 뽑았다.‘만리장성 중국을 꺾었다’ 그러면서 ‘사라예보에서 열린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이에리사 등 한국 여전사들이 일본은 물론 세계 최강 중국을 무너뜨리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고 대서특필했다. 바로 이날은 건국 이후 첫 국제대회 금메달이자 한국 구기종목이 세계를 처음 제패한 감격의 순간이었다. 이렇게 태어난 ‘사라예보의 전설’이 IOC 위원 도전은 물론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또다른 이유이다. 이 촌장은 아직도 독신이다. 까닭을 묻자 “수다 떠는 친구들도 있고, 집에 가면 솔직히 씻고 자기도 바쁘다. 휴일에는 가끔 혼자 산에 올라 심호흡을 하며 스트레스를 푼다.”면서 “이제 와서 뭘….” 하며 미소만 짓는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54년 보령 출생. ▲70년 제10회 아시아 탁구선수권대회 주니어부 개인단식 우승. ▲71년 국내대회 8관왕. ▲72년 제15회 스칸디나비아 오픈탁구대회 개인전 단·복식 우승. ▲73년 서울여상 졸업, 제32회 세계 탁구대회(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 단체전 우승. ▲76년 제28회 독일 국제오픈탁구대회 개인전 단·복식 우승. ▲97년 명지대학교 체육학 박사. ▲99년 용인대학교 교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탁구대표팀 감독. ▲05년 태릉선수촌장. ▲06년 국제올림픽위원회 ‘여성과 스포츠 트로피’ 수상. #주요 저서 ‘2.5g의 세계’‘탁구훈련지도서’외 다수.
  • 한옥마을 개장 오후 10시로 연장

    서울시는 우리나라 고유의 야간 정취와 풍류를 알리기 위해 10월31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관람시간을 오후 10시(기존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매일 저녁 피리, 해금, 아쟁 등 전통악기와 판소리, 민요 등 공연이 열리고 호롱불 아래서 아낙네의 다듬이질과 선비가 글 읽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또 한지 공예, 탁본, 매듭 공예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공예 체험교실이 매일 운영된다. 양반, 수문장 등이 입던 전통복식을 입고 사진촬영을 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국 봄축제로 ‘들썩’

    전국 봄축제로 ‘들썩’

    ‘총선 끝, 놀∼러 가자.’ 한동안 어수선하게 만든 총선이 끝나자 전국이 봄맞이 ‘축제 모드’에 휩싸였다. 자치단체마다 자칫 선거법 위반 논란 때문에 미뤄둔 주민 행사들을 쏟아냈다. 나들이에 ‘투표확인증’을 지참하면 공용주차장 등을 공짜로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일요일 일부 지방에 약간의 비소식도 있지만 신나는 나들이 열기를 식힐 수 없을 듯하다. ●벚꽃의 향기에 취해 볼까 11일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에선 ‘제1회 봄꽃축제’가 열린다.3㎞가 넘게 30∼40년 된 벚꽃나무들이 나란히 늘어선 둔치에서 멕시코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러시아 공연팀이 라틴, 삼바, 차차차로 이어지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저녁 개막식 행사의 타깃은 청소년들. 소녀시대,SS501, 쥬얼리, 앤디 등 유명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는 인디언 음악·춤 공연과 송대관, 하동진, 민해경 등의 가요한마당이 이틀간 진행된다.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도 15일부터 열린다. 벚꽃나무 1589주가 만드는 꽃 터널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활짝 핀 봄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야간에는 바닥에 설치된 특수조명이 벚꽃의 운치를 더한다. 금천구도 이번 주말 시흥역 앞 벚꽃십리길에서 ‘2008 벚꽃축제’를 연다.12일에는 숨은 끼를 발산하는 주민한마당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저녁엔 가수 리아, 김수희, 한혜진 등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13일에는 시흥역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벚꽃십리길 걷기대회도 마련된다. ●지방에선 특산물 잔치·축제 볼만하고 먹음직스러운 특산물 축제가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경북 청도군은 12일부터 5일간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청도 소싸움 축제’를 연다. 전국대회 8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20여 마리가 출전해 체급별 경기, 왕중왕전, 라이벌전 등을 펼친다. 주한미군의 로데오경기와 소싸움사진 촬영대회 등 국제적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울릉군도 18∼19일 나리관광지구에서 ‘산나물 축제’를 연다. 더덕·산나물 캐기, 요리 경연·건강걷기 대회, 울릉·독도 퀴즈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경주시는 19∼24일 황성공원에서 ‘한국의 술과 떡 잔치’를 벌인다. 신라음식, 전통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항도(港都) 부산에서도 11일 ‘광안리 어방축제(∼13일)’를 시작으로 ‘기장 멸치·다시마·미역축제’ 등이 열린다. 어방 축제에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재현하는 볼거리가 제공된다.25∼27일 기장 대변항에서는 멸치와 다시마, 미역이 봄 입맛을 돋운다. 또 미역과 다시마를 따고, 활어를 잡는 체험도 한다. 경남 김해시도 19∼26일 대성동 등지에서 ‘제32회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가야토기 전시, 가야복식 체험, 김해가락오광대 공연, 가야무사의 무예 시범 등을 볼 수 있다. 72만㎡에 걸쳐 유채꽃이 펼쳐진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맹방리에서는 30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인천 강화도에서도 12일부터 백련사∼적석사로 이어지는 꽃길에서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 ●총선 때문에 속 탄 공무원 벚꽃축제를 준비한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선거 기간 때문에 행사를 미뤄야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5일이나 앞당겨졌지만, 마침 그 때가 선거 일정이 한창인 시기였다. 축제를 앞당기자니 선거법에 걸릴 수 있고, 미루자니 자칫 ‘벚꽃이 없는 벚꽃축제’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윤중로 벚꽃축제를 준비한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 7일엔 비까지 내려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용케 버텨준 꽃잎 덕에 이번 주말 축제는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전국종합 whoami@seoul.co.kr
  • 총선 끝나자 봄축제 향연

    ‘총선 끝, 놀∼러 가자.’ 한동안 어수선하게 만든 총선이 끝나자 전국이 봄맞이 ‘축제 모드’에 휩싸였다. 자치단체마다 자칫 선거법 위반 논란 때문에 미뤄둔 주민 행사들을 쏟아냈다. 나들이에 ‘투표확인증’을 지참하면 공용주차장 등을 공짜로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일요일 일부 지방에 약간의 비소식도 있지만 신나는 나들이 열기를 식힐 수 없을 듯하다.●벚꽃 향기에 취해 볼까 11일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에선 ‘제1회 봄꽃축제’가 열린다.3㎞가 넘게 30∼40년 벚꽃나무들이 나란히 늘어선 둔치에서 멕시코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러시아 공연팀이 라틴, 삼바, 차차차로 이어지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저녁 개막식 행사의 타깃은 청소년들. 소녀시대,SS501, 쥬얼리, 앤디 등 유명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축제는 인디언 음악·춤 공연과 송대관, 하동진, 민해경 등의 가요한마당이 이틀간 진행된다.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도 15일부터 열린다. 벚꽃나무 1589주가 만드는 꽃 터널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활짝 핀 봄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야간에는 바닥에 설치된 특수조명이 벚꽃의 운치를 더한다. 금천구도 이번 주말 시흥역 앞 벚꽃십리길에서 ‘2008 벚꽃축제’를 연다.12일에는 구민들마다 숨은 끼를 발산하는 주민한마당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저녁엔 가수 리아, 김수희, 한혜진 등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13일에는 시흥역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벚꽃십리길 걷기대회도 마련된다. 특히 금천패션타운 입주사들이 국내 의류 변천사를 보여주는 거리패션쇼도 선보인다. 볼만하고 먹음직스런 특산물 축제가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경북 청도군은 12일부터 5일간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청도 소싸움 축제’를 연다. 전국대회 8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20여 마리가 출전해 체급별 경기, 왕중왕전, 라이벌전 등을 펼친다. 주한미군의 로데오경기와 소싸움사진 촬영대회 등 국제적 이벤트도 열려 ‘빅이벤트’가 기대된다.●특산물 잔치 다채울릉군도 18∼19일 나리관광지구에서 ‘산나물 축제’를 연다. 더덕·산나물 캐기, 요리 경연·건강걷기 대회, 울릉·독도 퀴즈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경주시는 19∼24일 황성공원에서 ‘한국의 술과 떡 잔치’를 벌인다. 신라음식, 전통음식 등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항도(港都) 부산에서도 11일 ‘광안리 어방축제(∼13일)’를 시작으로 ‘기장 멸치·다시마·미역축제’ 등이 열린다. 어방 축제에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재현하는 볼거리가 제공된다.25∼27일 기장 대변항에서는 멸치와 다시마, 미역이 봄 입맛을 돋운다. 또 미역과 다시마를 따고, 활어를 잡는 체험도 한다. 경남 김해시도 19∼26일 대성동 등지에서 ‘제32회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가야토기 전시, 가야복식 체험, 김해가락오광대 공연, 가야무사의 무예 시범 등을 볼 수 있다. 72만㎡에 걸쳐 유채꽃이 펼쳐진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맹방리에서는 30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인천 강화도에서도 12일부터 백련사∼적석사로 이어지는 꽃길에서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총선때문에 속탄 공무원들 벚꽃축제를 준비한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선거 기간 때문에 행사를 미뤄야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5일이나 앞당겨졌지만, 마침 그 때가 선거 일정이 한창인 시기였다. 축제를 앞당기자니 선거법에 걸릴 수 있고, 미루자니 자칫 ‘벚꽃이 없는 벚꽃축제’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윤중로 벚꽃축제를 준비한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 7일엔 비까지 내려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용케 버텨준 꽃잎 덕에 이번 주말 축제는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Local] 고령, 대가야축제 홍보행사

    경북 고령군은 올해 대가야 체험축제를 앞두고 6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내 두류수영장 광장에서 체험축제 홍보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는 철갑옷을 입은 대가야 병사들의 행차에 이어 대가야 구슬 및 왕릉벽화 만들기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된다. 대가야국 장수로 분장한 병사와의 사진 촬영과 기념품 및 특산품 증정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자들이 대가야 복식(服飾)을 입어 보는 것은 덤이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대가야 체험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고령읍 일원과 대가야박물관 등지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한국배드민턴의 미래 짊어진 이용대

    [스포츠 라운지] 한국배드민턴의 미래 짊어진 이용대

    ‘뚱보’란 소리가 듣기 싫었던 초등학생이 있었다. 살을 뺄 요량으로 배드민턴 라켓을 잡았다.1년 만에 몰라보게 홀쭉해졌다. 집에선 운동을 그만두라고 했다. 하지만 소년은 그럴 수 없었다. 이미 짜릿한 셔틀콕의 맛에 중독됐기 때문. 소년이 5학년 때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또래는 물론, 한 해 위 형들도 그를 당해 내지 못했다. 배드민턴 신동이 나왔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급기야 소년은 ‘셔틀콕 황제’ 박주봉의 최연소(16세) 국가대표 기록을 갈아치우며 중학교 3학년(15세)이 되던 해 태릉선수촌의 막둥이가 됐고, 스무살 청년이 된 지금 세계 정복을 꿈꾸고 있다. ●살빼려 라켓 잡아… 15살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한국 셔틀콕의 에이스로 우뚝 선 이용대(20·삼성전기)가 바로 그 소년이다. 최근 열린 독일오픈(혼합복식)과 전영오픈(이하 남자복식), 스위스오픈을 잇따라 석권한 이용대를 19일 태릉선수촌에서 만났다.3주 간의 유럽투어로 지친 탓인지 윗입술은 터져 있었고 오른쪽 다리는 근육통 탓에 불편해했다. 긴 해외원정을 마치고 귀국한 18일 오후 이용대는 선수촌으로 직행했다. 짧은 휴가를 꿈꿀 법도 했다.“늘 있는 일인데요. 중3 때 처음 태릉에 와서 막막했죠. 주위를 둘러보면 아시겠지만 감옥 같기도 하고, 나이 많은 형들 보면 웃지도 못하고 숨도 제대로 못 쉬었는 걸요. 하지만 이젠 여기가 내 집 같아요.”1년에 200일 이상을 이곳에서 보내는 선수촌 6년차의 여유가 묻어났다.6년 전에는 체조나 수영을 제외하면 선수촌에서 또래를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이젠 이용대보다 어린 선수들도 꽤 생겼다. ●주니어 무대 석권… 성인무대도 안착 주니어 무대에서 ‘용대 불패’로 통했던 그는 2007말레이시아오픈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3위에 이어 2007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우승으로 성인무대에도 연착륙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해 4월 손가락 부상 이후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했다.“그땐 어렸죠.4강만 올라가면 흥분해서 실수하기 일쑤였고 (복식파트너인) 정재성 형하고 호흡도 잘 안 맞았어요. 여섯살이나 차이가 나 좀 어려웠거든요.” 하지만 ‘통과의례’는 오래가지 않았다. 올초부터 새 파트너 이효정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정재성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모두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 베이징올림픽 메달 기대를 한껏 부풀린 것.“스타일을 많이 바꿨어요. 톱랭커들의 실력은 백지장 차이라 한 번 분석당하면 끝이거든요. 이번 유럽투어에서 가진 것을 다 보여 줬으니까 올림픽에선 또 다른 전략으로 나가야겠죠.” ●“올림픽 세번은 나가야죠”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배드민턴 선수로는 보기 드물게 오빠부대를 끌고 다니는 ‘꽃미남’ 이용대의 헤어스타일은 몇년 째 그대로다. 이유가 걸작이다.“너무 짧으면 자고 일어나면 ‘까치집’을 짓잖아요. 이 정도면 안 씻고 물 좀 묻힌 뒤 그냥 훈련에 나가도 그만이거든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내성적으로 보이는 첫 인상과는 많이 달랐다. 경기 전 긴장을 푸는 그만의 비법도 독특했다.“쉬겠다고 혼자 누워서 음악듣고 마인드컨트롤하고 그러면 괜히 몸만 굳어요. 동료들이랑 카드놀이 하면서 웃고 수다 떨고 장난치는 게 최고예요.” 이제 막 화려한 비상을 시작하는 이용대의 꿈이 궁금했다.“3회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것이 첫째 목표입니다. 금메달을 한 개라도 따야죠. 첫 출전한 베이징올림픽에서 따면 더 따고 싶은 욕심이 날 것 같은데요.”라며 활짝 웃었다. 글·사진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이용대는 누구? ▲출생 1988년 9월 11일생 ▲학력 전남 화순초-화순중-화순실고 ▲신체조건 180㎝ 73㎏ 270㎜(발) ▲가족관계 이자영(46) 이애자(43)씨의 2남 중 막내 ▲종교 불교 ▲혈액형 O형 ▲취미 컴퓨터게임(FIFA2008) ▲애장품 노트북 ▲좋아하는 음식 매운 갈비찜 ▲경력 2006세계청소년선수권 3관왕(단체전·남복·혼복),2007코리아오픈 남복 1위,2007세계선수권 남복 2위,2008코리아오픈 혼복 1위,2008독일오픈 혼복 1위,2008전영오픈 남복 1위,2008스위스오픈 남복 1위, 혼복 3위
  • 최강 셔틀콕으로 만리장성 넘는다

    ‘환상의 짝꿍’ 정재성(26)-이용대(20·이상 삼성전기) 조가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면서 최강 복식조로 거듭났다.3주 동안의 유럽투어에 나섰던 정재성-이용대 조는 독일오픈 준우승과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 우승에 이어 스위스오픈 정상마저 정복해 8월 베이징올림픽 메달 기대를 한껏 높였다. 세계랭킹 5위인 정재성-이용대 조는 17일 새벽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벌어진 2008스위스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엿새째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최강 마르키스 키도-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에 2-1(17-21 21-16 21-1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세계랭킹 4위인 말레이시아의 충탄푹-리완와 조를 2-0(21-18 21-19)으로 물리친 기세를 그대로 이어간 것. 한국 셔틀콕은 전통적으로 복식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특히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박주봉-김문수 조가,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선 김동문-하태권, 이동수-유용성 조가 금·은메달을 나눠 가지는 등 남자복식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김동문, 하태권, 이동수, 유용성이 줄줄이 은퇴한 뒤 세대교체에 실패해 침체기에 빠졌다. 한동안 중국의 벽은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한국 셔틀콕의 차세대 에이스 이용대가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정재성-이용대 조가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토니 구나완(미국)-찬드라 위자야(인도네시아) 조를 눌러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린 뒤 갈수록 찰떡 궁합을 뽐내고 있는 것. 단신(168㎝)인 정재성이 날카로운 스매싱과 각도 큰 드롭으로 공격을 주도하고, 장신(180㎝)인 이용대가 네트플레이와 탄탄한 수비로 서로의 단점을 상쇄해주고 있다. 정재성-이용대 조가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셔틀콕의 화려한 부활을 알릴지 기대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미국서 한국전통패션쇼 열어

    미국서 한국전통패션쇼 열어

    성신여대(총장 심화진)는 19∼31일 미국에서 ‘한국전통패션쇼’를 연다. 미국 뉴멕시코대학 등 3개 대학의 초청을 받아 열리는 패션쇼에서는 조선시대 궁중복식과 사대부복식, 서민복 및 현대적으로 창작된 복식 100여벌이 소개된다.
  • [배드민턴] ‘무적’ 한국 복식조 8강 안착

    지난주 전영오픈에서 남녀 복식을 석권했던 한국 셔틀콕의 간판 복식조가 2008스위스오픈 배드민턴 슈퍼리시즈 8강에 안착했다. 남자복식의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조는 14일 새벽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16강전에서 일본의 가와구치-가와메 조를 2-0(21-14 21-8)으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이용대는 이효정(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필리핀의 케네비 아순시온-케니 아순시온 조에 2-1(19-21 21-9 21-9)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전영오픈 여자복식 우승자인 이경원(삼성전기)-이효정 조도 폴란드의 아우구스틴-코스튜칙 조를 2-0(21-16 21-15)으로 꺾어 8강에 합류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셔틀콕 베이징올림픽 희망을 쏘다

    한국 셔틀콕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베이징올림픽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0일 새벽 영국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2008전영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을 동시에 석권했다.●이경원·이효정 조 세계최강 中 격파올림픽보다 입상하기 더 힘들다는 전영오픈에서 남녀복식을 휩쓴 것은 1990년 박주봉-김문수, 정명희-황혜영 조 이후 18년 만. 반면 남자복식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세계랭킹 5위 이내에 3명(조) 이상이 포진해 ‘셔틀콕의 만리장성’을 구축한 중국은 남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만 우승해 체면을 구겼다.이번 대회에서 가장 의미있는 성과는 여자복식에서 라경민-정재희 조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일군 세계랭킹 4위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의 눈부신 선전이다.8강부터 결승까지 길목마다 똬리를 틀고 있던 중국의 숨통을 모조리 끊어버리고 우승해 ‘공중증(恐中症)’을 깨끗이 씻어낸 것. 이-이 조는 8강에서 세계랭킹 7위인 중국의 가오링-자오팅팅 조를 2-0(21-16 21-19)으로 격파했다.이어 4강에서 세계랭킹 3위인 양웨이-장지웬 조에 2-1(13-21 21-13 21-19)로 역전승을 거뒀고, 결승에선 세계랭킹 2위 두징-유양 조마저 2-1(12-21 21-18 21-14)로 제압했다.대표팀 맏언니인 이경원은 “중국 복식조를 3차례나 이길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오늘이 올림픽이었으면 정말 좋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男복식은 형제대결로 금·은 싹쓸이‘형제 대결’로 펼쳐진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정재성-이용대(6위·이상 삼성전기)조가 11위인 이재진(밀양시청)-황지만(강남구청) 조를 2-1(20-22 21-19 21-18)로 누르고 지난주 독일오픈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 셔틀콕이 전영오픈 남자복식 1,2위를 휩쓴 것은 8년 만이다. 한국 대표팀은 전영오픈의 영광을 뒤로한 채 12일부터 스위스오픈 슈퍼시리즈에 출전한다. 한편 전영오픈 남자단식에서는 중국의 천진(4위)이 세계최강 린단(1위)을 2-0(22-20 25-23)으로 꺾었다.여자단식에서는 황혜연(32위·삼성전기)을 꺾고 결승에 오른 덴마크의 틴 리스무센(9위)이 중국의 루란(3위)을 2-1(21-11 18-21 22-20)로 제압했다. 또 혼합복식에서는 중국의 정보-가오링(1위) 조가 인도네시아의 위디안토-낫시르(2위) 조에 2-1(18-21 21-14 21-9)로 역전승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전영오픈] 한국 셔틀콕 부활 날갯짓

    아테네올림픽 이후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한국 셔틀콕이 전영오픈에서 화려한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 베이징올림픽을 5개월여 앞두고 독일오픈 전 종목을 싹쓸이한 데 이어 최고권위의 전영오픈 슈퍼시리즈(총상금 20만달러)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올림픽 메달의 꿈을 부풀린 것. 베이징에서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남자복식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9일 영국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계속된 4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정재진-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는 말레이시아의 충탄푹-리완와(4위) 조를 2-1로 격파했다.랭킹 11위인 이재진(밀양시청)-황지만(강남구청) 조도 일본의 이케다-사카모토(16위) 조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전통적으로 남자복식에서 강세를 보여온 한국은 아테네올림픽에서도 김동문-하태권 조와 이동수-유용성 조가 결승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전영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한국선수끼리 금·은메달을 나눠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우승한 것은 2002년 김동문-하태권 조 이후 6년 만이다. 여자복식에선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4위) 조가 중국의 양웨이-장지웬(3위) 조에 2-1(13-21 21-13 21-19)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이 결승에 오른 것도 1999년 라경민-정재희 조 이후 처음. 아울러 기대주 황혜연(23·삼성전기·32위)은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덴마크의 팀 라스무센(9위)에 0-2(17-21 18-21)로 무릎을 꿇었지만 의미는 작지 않아 보인다. 간판 전재연(25·대교눈높이·10위)이 일찌감치 16강에서 떨어진 상태에서 황혜연의 선전은 눈부셨다.황혜연은 전날 여자단식 8강전에서 8위 웡뮤추(말레이시아)를 2-1(17-21 21-10 21-13)로 격파, 한국선수로는 11년 만에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한국은 지난 1996년 방수현과 김지현이 여자단식에서 각각 1,3위를 차지하고 이듬해 라경민이 3위에 오른 뒤로는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독일오픈] 한국 셔틀콕 첫 전종목 싹쓸이

    깊은 겨울잠에 빠져 있던 한국 셔틀콕이 새봄과 함께 기지개를 켰다.3일 독일 뮐하임에서 막을 내린 독일오픈에서 5개 부문을 석권하며 전영오픈과 베이징올림픽 전망을 밝힌 것. 세계 최강 중국이 1.5군을 내보낸 것을 감안하더라도 한국이 총상금 8만달러가 걸린 3등급 이상 그랑프리를 싹쓸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경기인 혼합복식 결승에 나선 이용대-이효정(이상 삼성전기·세계랭킹 12위) 조는 세계랭킹 5위 허한빈-유양(중국) 조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 단식의 전재연(대교눈높이·11위)도 중국의 왕위한(38위)을 2-0으로 눌렀고, 남자 단식의 이현일(김천시청·13위) 역시 일본의 사사키 쇼(31위)를 2-0으로 일축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4위) 조가 일본의 마에다 미유키-수에쓰나 사토코(11위)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남자 복식에서는 이재진(밀양시청)-황지만(강남구청·10위) 조가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6위) 조를 2-0으로 물리치고 금·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대표팀은 영국으로 건너가 5일부터 6일간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08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총상금 20만달러)에 나선다.‘배드민턴의 윔블던’으로 불리는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돼 10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 권위 대회. 베이징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을 띠기 때문에 메달 색깔을 가늠해 볼 좋은 기회다. 독일오픈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확인한 이현일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 지난해 대표팀에 복귀해 지난 1월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독일오픈에서도 우승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강 린단(중국)의 벽을 넘어야 하지만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던 터라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부상에서 돌아온 전재연도 우승을 벼르고 있다. 랭킹 1∼3위를 점령하고 있는 중국의 벽이 높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전영오픈은 베이징행 티켓을 따는 데도 중요하다. 오는 5월 발표될 세계 랭킹에 따라 각국의 올림픽 티켓 수가 결정되기 때문. 김중수 감독은 “대표팀은 안정권인 10위권 안에 들어 있는 선수는 몇 안 되고 대부분 10∼20위권에 걸쳐 있다.”면서 “전영오픈은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목표인 10장의 티켓을 확보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꾀꼬리 목소리 비결

    꾀꼬리 목소리 비결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과 탁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의 차이점은? 남성은 톤은 낮지만 비교적 굵고 중후한 목소리를, 여성은 맑고 낭랑한 목소리를 원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대부분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목소리가 정해진다고 믿기에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영화 배우의 멋진 목소리에 넋 놓고 있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내 목소리를 가꾸는 생활습관부터 익혀보자. ●노래방서 목이 쉰 당신 성대가 뭉쳤네요 성대 움직임은 일반 다른 근육 운동과 원리가 비슷하다. 목소리가 나는 것은 호흡으로 들어온 공기와 성대가 접촉했을 때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만들어진다. 이 때 충분한 호흡과 적절한 성대 접촉의 양상에 따라 좋은 소리가 나기도 하고, 성대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성대가 올바르게 움직여야 하고 정상적으로 작동을 해야 한다. 목이 자주 잠기거나 탁한 목소리가 나는 것은 성대가 규칙적으로 진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발성을 하기에 불편감이 있다면 간단한 훈련을 통해 성대 근육을 단련시키면 된다. 가정에서도 흔히 할 수 있는 방법은 입을 다물고 이가 서로 닿지 않게 한 상태에서 ‘음∼’하는 소리로 ‘도레미파솔’ 음을 반복해서 내는 훈련이 있다. 처음은 각 음을 길게 내고 다음은 도부터 솔까지 한 번에 부른다. 이것을 3회 정도 반복해야 하며, 이 때는 입술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 때까지 해야 한다. 노래방을 갔다가 목이 쉬었다면 성대 근육이 뭉쳐 있다고 봐야 한다. 이 때는 ‘목젖’이라고 불리는 ‘아담스 애플’의 위쪽에 갈라지는 부분을 누르면 아픔이 느껴진다. 통증을 느낄 때 가볍게 입안에 공기를 물고 바람이 빠지듯이 ‘우∼’하는 소리를 내거나 통증 부위를 마사지해주면 통증도 줄일 수 있고 성대의 진동도 좋아진다. ●유산소 운동이 폐활량 늘려 도움 발성이 편하게 나도록 만들려면 ‘폐활량’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에어로빅, 조깅, 수영, 걷기,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은 폐활량을 늘려주기 때문에 목소리를 아름답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는 사람은 복식호흡을 통해 긴장된 목 근육을 이완시키는 발성법을 익혀야 한다.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다면 술과 담배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성대 근육을 피로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목소리의 적이다. 성대 점막을 보호하려면 항상 보습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발성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하루 2ℓ 이상의 물을 마셔야 성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날씨가 차다면 목까지 올라오는 옷을 입는 것도 좋다.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면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고 편안한 발성을 도와준다. 프라나이비인후과 클린음성센터 안철민 원장은 “건강한 목소리는 수술을 받지 않고도 꾸준한 훈련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다.”며 “이는 운동선수가 고난이도의 기술을 구사하기 위해 유연성과 체력을 쌓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고함 치면 목소리 나빠져 갑자기 큰소리를 내거나 호흡이 가쁜 상태에서 말을 길게 하는 습관은 고운 목소리를 만드는 데 해가 된다. 또 가볍게 소리를 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힘을 줘 누르듯이 말하는 것은 목소리의 건강을 해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목 안의 인두강(코와 입 사이의 빈 공간)이 자연스럽게 울려야 하는데 힘을 줘 누르면 인두강이 좁아져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는 목소리의 높낮이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 때나 음을 높여서 말하는 습관을 가지면 시간이 지날수록 목소리가 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말을 할 때는 가급적 발음을 똑똑히 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발음은 발성을 편하게 만들어서 성대의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힘을 주어 목을 억압하면 목소리가 나빠지게 된다.”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가볍게 말을 하는 습관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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