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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요한바오로 2세 聖人 추대

    2005년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성인으로 추대된다. 로마 교황청은 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2011년 코스타리카 여성의 병이 치유된 것을 요한 바오로 2세의 두 번째 기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언론 라라손에 따르면 이 여성은 뇌 동맥류로 시한부 진단을 받았지만 요한 바오로 2세의 시복식이 열렸던 2011년 5월 1일 기적적으로 치유됐다. 교황청은 두 차례 이상의 기적을 행한 이를 성인으로 추대하는데, 요한 바오로 2세는 재임 당시 파킨슨씨병에 걸린 프랑스 수녀 마리 시몬 피에르를 낫게 했다고 인정받았다. 교황청은 오는 12월 요한 바오로 2세와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소집한 전임 교황 요한 23세의 합동 시성식을 열 것이라고 통신은 밝혔다. 시성식은 성모 마리아의 무원죄잉태 축일인 12월 8일 열리는 것이 유력하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이상수·박영숙, 亞탁구선수권 혼복 8강 진출

    ‘핑퐁 남매’ 이상수(세계 28위·삼성생명)-박영숙(78위·KRA한국마사회) 조가 또 ‘난적’ 일본을 잡고 금빛 시동을 걸었다.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첫날. 이-박 조는 일본의 강호 마쓰다이라 겐타(28위)-이시카와 가즈미(9위) 조를 3-1(11-6 11-8 6-11 11-9)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지난 5월 파리세계선수권에서 이미 한 번 이긴 적이 있는 마쓰다이라-이시카와 조는 세계 랭킹에서 한참이나 앞선 강호였지만 달아오른 이-박 조의 기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8강전은 4일 오전 10시. 상대는 홍콩의 장티안위(18위)-리호칭(33위) 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지방공기업 정보 상장사 수준으로 공개

    지방공기업 정보 상장사 수준으로 공개

    앞으로 지방 공기업도 상장기업 수준 이상으로 정보를 확대 공개한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지방재정 공시 지침’을 지자체에 통보하고 관련 법령 개정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지자체별로 매년 공시하는 재정 정보는 기존의 일반채무와 지급보증채무 외에도 복식부기에 따른 부채와 민자사업의 재정 부담액, 지방 공기업 부채 등이다. 복식부기 회계 기준을 도입하면 공공 부문의 부채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조 5000억원 적자로 사상 최대 경영 손실을 기록한 지방 공기업의 경영 정보 공개도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이익 배당 현황과 정규직 전환 실적, 임원 국외 출장 현황 등이 모두 공시된다. 안행부는 경영수지와 부채 1조원 이상, 3년 연속 적자 기업 등에 대한 통계도 공개해 해당 공기업의 경영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을 받았던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정보도 관련법 제정과 함께 공개를 추가하게 된다. 또한 투·융자심사 대상 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 상황도 상세히 공개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계약 발주부터 대가 지급까지의 과정을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게 된다. 안행부는 이렇게 되면 지난해 현재 25개인 지자체 재정 공시 항목이 올해 40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매년 전체 지자체의 공시 결과를 종합해 공개하는 통합 공시 항목도 기존의 9개에서 16개로 확대한다. 지자체 부채 비율과 재정 자주도, 사회복지비 지출 비율, 지방세 비과세·감면율 등이 신규 공개 대상이다. 또 교육부와 협조해 지방교육재정 등을 포함한 지방재정 통계를 추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보는 안행부의 재정 정보 공개 사이트인 재정고 홈페이지에서 10월까지 통합 공시된다. 이경옥 안행부 2차관은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근거 법률이 필요한 출자출연기관 관련 법률 제정과 관련 시행령 개정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윔블던 ‘샛별천하’

    올해 윔블던 여자단식에서 메이저대회 첫 챔피언이 나온다. 3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8강전. 세계 4위의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가 ‘아시아의 자존심’ 리나(6위·중국)에 2-1(7-6<5> 4-6 6-2)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라드반스카는 자비네 리지키(24위·독일)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마리옹 바르톨리(15위·프랑스)도 슬론 스티븐스(17위·미국)를 2-0(6-4 7-5)으로 물리쳐 폐트라 크비토바(8위·체코)를 2-1(4-6 6-3 6-4)로 꺾은 키르스텐 플립켄스(20위·벨기에)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이로써 여자단식 4강은 라드반스카-리지키, 바르톨리-플립켄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네 명 모두 윔블던은 물론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들. 세계 랭킹 1~3위가 모두 나가떨어진 올해 대회 누가 우승하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을 밟게 된다. 한편 주니어 세계 41위 정현(삼일공고)은 주니어 남자단식 3회전에서 세계 1위 닉 키르기오스(호주)를 2-0(6-2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우승까지도 바라보게 됐다. 지금까지 한국 주니어 선수의 메이저 단식 최고 성적은 1994년 윔블던의 전미라, 1995년 호주오픈 이종민과 2005년 호주오픈 김선용 등 세 차례 준우승이었다. 정현은 청각장애 유망주 이덕희(15·제천동중)와 함께 복식에도 출전, 4일 1회전을 치른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제2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젊어진 한국 탁구, 신바람 불까

    녹색 테이블이 더 환해지고 더 파릇파릇해졌다. 한국 탁구 얘기다. 제2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30일부터 새달 7일까지 8일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대회가 열리는 건 제17회 대회(제주) 이후 8년 만이다. 세계탁구를 쥐락펴락하는 중국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 등이 출전, 세계선수권대회와 큰 차이가 없다. 세대 교체의 진통을 겪은 한국 탁구가 어떤 열매를 맺을지도 관심거리다. 남자의 경우 세계 랭킹 1~3위가 모두 참가해 수준을 세계선수권급으로 격상시켰다. 1위 쉬신과 2위 마룽, 3위 장지커 등이 중국의 남자 단식 5연패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 외에도 6위 촹츠위안(타이완), 15위 가오닝(싱가포르) 등도 우승권에 포진했다. 여자 역시 중국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1972년 첫 대회(베이징)부터 지난 대회(2012·마카오)까지 단 세 차례(일본 2회·싱가포르 1회)만 정상을 내줬던 중국은 세계 1위 딩닝을 비롯해 2위 류스원, 5위 주위링, 8위 천멍 등이 단식 4연패를 벼르고 있다. 한국은 생존경쟁이나 다름없었던 대표선발전을 거쳐 남녀 6명이 각각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자는 이상수, 서현덕(이상 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 조언래, 김동현(이상 에쓰오일), 이정우(농심) 등이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석하정, 양하은(이상 대한항공), 서효원, 박영숙(이상 KRA), 조하라(삼성생명), 송마음(KDB대우증권) 등이 출전한다. 역대 어느 대회보다 싱싱하고 파릇파릇한 얼굴들이다. 지난해 독일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 이후 1년여 동안 추진했던 ‘세대 교체’의 결정판이나 다름없다. 한국은 개인전보다 복식, 특히 혼합복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강문수 대표팀 총감독은 “개인전은 아직 궤도에 올라서지 못했지만 복식은 해볼 만하다”면서 “특히 혼합 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파리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상수-박영숙 조는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노린다. 서현덕-석하정 조도 출전 채비를 마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천주교 순교·증거자 125위 ‘성인’ 된다

    한국천주교 순교·증거자 125위 ‘성인’ 된다

    한국천주교의 숙원사업인 순교자 124위와 최양업 신부에 대한 시복시성(諡福諡聖)이 로마 교황청 심사를 통과해 이르면 내년 한국에서 시복식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와 관련해 한국천주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교황청 시성성은 지난 3월 역사위원회를 열어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청원한 순교자 124위와 최양업 신부에 대한 시복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교황청 시성성은 추기경 회의와 교황의 승인을 거쳐 올해 안에 이들 순교자와 최양업 신부의 시복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주교회의를 비롯한 한국천주교회가 이들 순교자의 시복이 결정되는 대로 한국에서 시복식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 참여를 겸한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시복시성은 천주교에서 최고의 영예인 성인 품위를 교황청이 공인하는 절차. 성인으로 인정하기에 앞서 복자 품에 올리는 시복이 먼저 추진되며 시복이 결정되면 곧바로 시성 작업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성인 품에 오른 한국 천주교 인사는 103위. 이들은 모두 박해를 받아 목숨을 잃은 순교자들로 지난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직접 방한해 시성식을 주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한국 천주교 평신도들은 초기 박해시절 순교한 평신자들에 대한 시복시성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주교회의가 이를 받아들여 2009년 교황청 시성성에 청원했다. 이번 교황청 시성성 역사위의 심사통과에 따라 그동안 답보상태에 빠졌던 시복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황청 시성성이 재차 요구, 지난 연말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제출한 영문 포지쇼를 검토해 내린 결과라는 점에서 한국 천주교는 고무돼 있다. 포지쇼란 순교자 124위와 최양업 신부의 업적과 순교 사실을 상세하게 기술한 일종의 심문장이다.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및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시성을 위한 묵주기도의 밤’ 도 교황청 시복 심사 통과와 관련된 행사로 보인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최창화 몬시뇰)와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서울평협·회장 최홍준)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순교자 124위와 증거자 최양업 신부의 시복을 기원하며 신도 1위당 묵주기도 1억 단씩 총 125억 단을 바치는 운동에 돌입하는 자리. 그동안 개별적인 묵주기도 운동이 있어 왔지만 한국천주교회가 공식적으로 시복시성을 위한 행사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직접 참석하는 만큼 천주교계의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선 교황청의 시복 발표에 대비한 시복식 예비행사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최홍준 서울평협 회장은 이와 관련, “이번 순교자 124위와 증거자 최양업 신부에 대한 심사 통과는 교황청이 한국 평신도들의 희생과 공업을 인정한 결과”라며 “최종 시복시성을 위한 묵주기도 운동이 서울대교구를 필두로 전국 각 교구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행복발전소(KBS1 밤 7시 30분) 70~79세 1인 가구 중 약 82%가 여성이다. 대부분 배우자와 사별하고 만성질환, 우울증을 앓는 비율이 높은 만큼 이제는 홀로 생활하는 여성 노인의 현실에 관심을 둬야 할 때이다. 이에 제로 특공대는 세상에 홀로 남은 김숙자 할머니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세 명의 할머니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리 반창고(KBS2 밤 11시 10분) 어느 학교의 부모 참관 수업 날,아빠 수업을 진행 중인 경도는 특유의 넉살로 여고생들의 환대를 받는다. 반면 그 모습을 불안하게 지켜보는 소녀 선우는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을 가하며 노심초사 중이다. 그러던 중 잘 진행되던 수업은 경도의 실수로 수포로 돌아가게 되고 경도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고 만다. ■수목 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MBC 밤 10시) 하나(김향기)가 수진(변승미)의 지갑을 훔친 범인으로 몰리지만 나리(이영유)는 모른 척한다. 아이들은 하나를 지갑도둑으로 오해하고 괴롭힌다. 한편 수진은 하나의 진심을 믿게 되고 나리는 자신이 범인인 것을 친구들이 알게 될까 봐 또 다른 방법으로 수진과 하나를 멀어지게 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SBS 밤 10시) 혜성의 어머니는 혜성이 물에 빠져 죽는 꿈을 꾼다. 어머니의 꿈으로 괜스레 혜성은 자꾸 신경이 쓰이고, 마치 꿈이 예견한 듯 혜성은 의뢰인에게 테러를 당한다. 한편 혜성은 관우의 따뜻한 마음에 점점 끌리게 되고, 혜성의 그 마음을 다 읽어 버리는 수하는 자신이 아직 고등학생인 것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다큐 프라임(EBS 밤 9시 50분) 학급에서는 어떤 아이들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을까. 이화여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수도권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기가 많은 아이는 기본적으로 남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의외인 것은 이 아이들이 전혀 다른 부류에 속해 있었다는 것인데…. ■제2회 OBS컵 전국 배드민턴 대회(OBS 오후 2시 45분) 셔틀콕 대축제는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경기 수원시 만석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등 3곳에서 열렸다. 전국 최대 규모로 16개 시·도에서 900여팀으로 총 2000여명이 참가했다. 20대 A조 여자 복식, 30대 A조 남자 복식, 40대 A조 남자 복식 등 주요 결승 경기를 시청자 안방으로 전달한다.
  • 고성현-이용대 또 준우승…배드민턴 싱가포르 오픈서

    세계 1위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가 23일 싱가포르 체육관에서 열린 싱가포르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에서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 0-2(15-21 18-21)로 완패했다. 이로써 고-이 조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에 이어 2주 연속 같은 팀에 무릎을 끓었다. 혼합복식의 유연성(국군체육부대)-엄혜원(한국체대) 조도 세계 3위 톤토위 아마드-릴리야나 낫시르 조(인도네시아)와의 결승에서 0-2(12-21 12-21)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男배구대표팀 월드리그 4연패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이 1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의 허시센터에서 열린 2013월드리그 국제대회 조별리그 C조 6차전에서 캐나다에 0-3(23-25 20-25 20-25)으로 완패했다. 대표팀은 일본전 2연승 후 핀란드, 캐나다에 4연패를 당하며 승점 7(2승4패)에 머물러 있다. 이예라 김천여자서키트 우승 이예라(518위·NH농협)가 16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여자서키트(총상금 1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김나리(543위·NH농협)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배드민턴 고성현-이용대 2위 한국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겔로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결승에서 홈코트의 난적 모하마드 아흐산-센드라 세티아완 조에 0-2(14-21 18-21)로 완패했다.
  • 이용대-고성현도 4강행 결승진출 놓고 ‘형제대결’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이 결승에 오르게 됐다. 세계 1위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겔로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코 조를 2-0(21-19 21-11)으로 꺾었다. 이용대는 지난해 정재성(은퇴)과 짝을 이뤄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신백철(김천시청)-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도 홈 코트의 마르키스 키도-알벤트 율리얀토 찬드라 조에 2-1(19-21 21-14 21-17)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4강에 올랐다. 이로써 고성현-이용대와 신백철-유연성은 결승 진출을 놓고 ‘형제 대결’을 벌이게 돼 한국의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여자단식의 배연주(인삼공사)는 중국의 리쉐루이에게 0-2로 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중요민속문화재 185점 지정 예고

    중요민속문화재 185점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의원군 이혁(義原君 李爀) 일가의 묘에서 출토된 유물들과 전(傳)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의 주칠(붉은 색의 칠) 나전가구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평대군의 손자인 의원군 이혁(1661~1722) 일가 출토 유물들은 피장자의 인적 사항이 확실한 왕실 종친의 남녀 복식과 후손의 출토 복식으로 발굴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1999년 경기 하남시 춘궁동의 묘들을 이장하는 과정에서 130종 181점의 복식, 서간, 지선(죽은 사람의 행적을 적은 돌) 등이 발견됐다. 능창대군(1599∼1615)의 묘, 의원군의 5대손인 이연응(1818∼1879)의 묘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박물관에서 보관·관리 중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전 순정효황후 주칠 나전가구는 조선왕조 마지막 황후인 순종비 순정효황후(1894∼1966)가 사용하다가 그를 모시던 궁인에 의해 전해졌다. 현재는 동아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나전의(衣)걸이장 2점, 나전삼층장 1점, 나전침대 1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이 확정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새 수도원장 축복식 연다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새 수도원장 축복식 연다

    국내에 진출한 첫 남자수도회인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의 새 수도원장인 박현동 블라시오(43) 아빠스의 축복식이 20일 오전 10시 30분 왜관수도원 대성당에서 열린다. 축복식은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와 한국천주교회 주교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다. 지난달 6·7일 왜관수도원 소속 종신서원자들이 참석한 선거에서 종신직의 제5대 아빠스로 선출된 박현동 아빠스는 울릉도 출신으로 국내 최고위 성직자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 한국천주교사상 최연소 아빠스로 기록된다. 경북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왜관수도원에 입회, 2001년 종신서원한 뒤 사제품을 받았다. 2006년 로마로 유학해 교황청립 라테라노대에서 교회론을 전공하고 2011년 귀국, 왜관수도원 수련장으로 일해왔다.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수련자교육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 베네딕도회 양성책임자 모임 위원장 소임과 함께 대구 가톨릭신학원에서 교의신학 강의를 해왔다. 박 아빠스는 앞으로 수도회 회원들의 영적 지도와 수도원의 총책임을 맡게 되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 일원이 된다. 따라서 한국천주교에서는 40대 초반의 박 아빠스 선출을 특이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 천주교주교회의도 “40대 초반의 아빠스가 선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아빠스란 베네딕도회 규칙서를 따르는 수도회 수장에 대한 칭호이자 직함. 동방 수도원에서 수도자들이 지도자이자 영적 스승을 ‘아빠’(abba)라고 부른 데서 유래됐다. 한편 박 아빠스는 선출 직후 사목표어를 ‘주님께 새로운 노래를’로 결정한 바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이용대-고성현 세계 1위 등극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31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에서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이후 약 7개월 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올 1월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와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국 셔틀콕 중국에 막혀 준우승

    한국 ‘셔틀콕’이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푸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0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4년 만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중국은 통산 10번째이자 5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려 최강임을 과시했다. 첫 경기에 나선 혼합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는 세계 1위 쉬천-마진 조에, 남자단식의 이동근(요넥스)은 세계 2위 천룽에게 각각 0-2로 졌다. 이어 기대를 모은 고성현-이용대(삼성전기) 조도 류샤오롱-치우지한(세계 6위) 조에 0-2로 주저앉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지방정부·공기업 빚 100兆 육박

    오는 10월부터 새로 적용하는 회계 기준을 지방정부와 지방공기업에 적용한 결과, 지방 공공부문 부채가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2012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의 ‘발생주의 회계 기준’ 부채는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금까지 적용해온 ‘현금주의 회계 기준’에 따른 채무 27조 1000억원보다 50% 늘어난 규모다. 발생주의 회계는 실제 현금이 오가는 기준이 아닌, 정해진 기간에 벌어진 내용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재정운용에 관한 평가를 더 객관적으로 할 수 있다. 지자체 부채에 2011회계연도 기준 69조 1000억원에 달하는 지방공기업 부채를 더하면 지방공공부문의 부채는 110조원에 달하게 된다. 여기에서 지자체 직영공기업 부채(19조원)를 빼면 지방 공공부문의 부채는 91조원가량이 된다. 안행부는 오는 10월 지방자치단체별 복식부기 발생주의 회계 기준 부채를 처음으로 적용해 공개할 예정이다. 중앙정부는 2011회계연도부터 발생주의 회계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해왔지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분리해서 발표하지는 않았다. 안행부 관계자는 “부채에는 미지급금, 퇴직금충당부채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채무를 공개하던 때보다 지자체의 부채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세계배드민턴 단체전 4강

    한국 ‘셔틀콕’이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푸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혼합단체 배드민턴세계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8강전에서 독일을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10년 만에 국가대항전 정상을 노리는 한국은 이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혼합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가 2-1로 기선을 제압한 뒤 남자단식의 이동근(요넥스)이 2-1로,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 조가 2-0으로 각각 승리해 3-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25일 준결승 상대는 태국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핑퐁남매’ 12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

    ‘핑퐁남매’ 12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

    한국 ‘핑퐁남매’가 12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한국탁구대표팀의 이상수(23·삼성생명)-박영숙(25·한국마사회)조는 17일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8강전에서 타이완의 첸지안-후앙이후아 조를 4-2(12-10, 4-11, 11-7, 11-6, 9-11, 11-3)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탁구 세계선수권은 따로 3, 4위를 가리지 않고 모두 동메달을 준다. 한국 탁구가 세계선수권 혼합 복식에서 메달을 따낸 건 12년 만. 2001년 오사카대회에서 오상은(36·대우증권)-김무교(38·여자대표팀 코치) 조가 따낸 은메달이 마지막이었다. 이-박 조는 박영숙이 안정된 운영으로 흐름을 가져오면 이상수의 강력한 드라이브와 스매싱으로 포인트를 얻어내는 등 경기 내내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6세트에선 단 3점만 내주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둘은 18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의 왕리친-라오징웬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중국은 세계랭킹 9위인 왕리친이 복식 조를 이끈다. 그러나 이상수와 박영숙은 “점점 더 호흡이 맞는 느낌”이라며 “중국을 꺾고 반드시 결승에 오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서 ‘늦깎이 기대주’ 서효원(26·KRA한국마사회·21위)은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중국 출신의 귀화선수 리지아오(네덜란드·25위)를 4-2(11-8 11-8 6-11 8-11 11-8 11-6)로, 이틀 전 세계 12위인 일본의 후쿠하라 아이를 잡아 파란을 일으켰던 박성혜(27·대한항공·166위)도 시엔이팡(프랑스·52위)을 4-0(11-7 13-11 11-7 11-1)으로 제치고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둘은 각각 세계 랭킹 1위 딘링(중국), 2위 뤼시엔(중국)과 만난다. 전력상 버거운 상대들이지만 고비를 넘을 경우 1999년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대회 이후 14년 만에 여자 단식 메달도 노릴 수 있다. 한국은 세계선수권(개인+단체)에서 지금까지 모두 34개의 메달을 따냈다. 여자 단식 우승은 혼합복식을 포함, 1993년 예테보리(스웨덴) 대회 2관왕에 올랐던 현정화가 마지막이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166위 박성혜, 12위 日후쿠하라 제압 ‘파란’

    세계 랭킹 166위 박성혜(27·대한항공)가 일본의 ‘탁구 얼짱’ 후쿠하라 아이(12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성혜는 15일 프랑스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128강에서 후쿠하라를 4-2(4-11 11-6 11-9 3-11 11-8 11-6)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후쿠하라는 2002년 전일본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16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한 일본 탁구계의 ‘에이스’다. 경기 전 후쿠하라가 박성혜를 압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예상대로 박성혜는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그러나 2세트에 박성혜는 몸이 풀린 듯 후쿠하라를 몰아붙였고 내리 두 세트를 따내 전세를 뒤엎었다. 4세트를 내준 박성혜는 5세트 들어 침착하게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매조졌다. 오른손 셰이크핸드 올라운드형인 박성혜는 2006년 대한항공에 입단해 2년 뒤 실업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양하은(대한항공)도 128강에서 네베스 아나(포르투갈)를 4-0(11-5 11-1 11-4 11-5)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64강에 합류했다. 한편, 혼합복식의 서현덕(삼성생명)-석하정(대한항공)조는 64강전에서 스웨덴의 칼슨 매티아스-에크홀름 마틸다조를 4-3(11-5 11-1 11-13 9-11 11-6 5-11 11-4)으로 제치고 32강에 안착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이형택, 그가 돌아왔다

    이형택, 그가 돌아왔다

    38개월 만에 잡은 라켓이니, 마음먹은 대로 컨트롤하리란 건 애당초 지나친 기대였다. 무엇보다 발이 생각을 따라가지 못했다. 더욱이 상대는 자신보다 5~10살이나 아래의 젊은 선수들. 세계 랭킹까지 100위권 초반으로 높았다. 그러니 기량에서 달렸다. 복귀전은 57분 만에 끝났다. 그러나 그는 빙그레 웃었다. “이제 겨우 시작인데요, 뭘….” 이형택(37)이 테니스 코트로 돌아왔다. 은퇴한 지 햇수로 4년 만이다. 15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 복식 1회전. 이형택은 전 소속이던 삼성증권의 후배 임규태(32)와 호흡을 맞춰 경기에 나섰다.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 이형택의 복귀전 상대는 필리프 오스발트(오스트리아)-안드레아스 실레스트롬(스웨덴) 조. 이형택은 다시 밟은 코트가 어색한 듯 잠시 주춤거렸지만 이내 임규태와 호흡을 맞추며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오랜만의 실전이라 실수투성이였다”고 엄살을 부렸지만 강력한 서비스와 오른손 포핸드, 그리고 노련한 발리 등 네트 플레이는 전성기 시절을 기억해 내기에 충분했다. 다만, 다소 불어난 몸이 둔한 듯했다. 발이 공을 따라가지 못했다.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1, 2세트 각각 상대로부터 2게임씩 따내고는 0-2(2-6 2-6)로 패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비록 졌지만 복귀에 대해 후회는 없다. 힘들 거라고 예상은 했다. 역시 스피드가 떨어진 것이 가장 큰 패인이었다. 이유를 알았으니 고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택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2000년과 2007년 US오픈 16강을 신고하며 한국 테니스를 세계에 알린 한국 테니스의 간판이다. 그는 당초 오는 9월 한국선수권대회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복귀 시기를 4개월 앞당긴 건 스스로가 복귀에 대한 자신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증거다. 그는 “우선 복식 출전으로 경기 감각을 찾고 코트 분위기도 익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메달을 목표로 잡고 있는 그의 말대로 관건은 체력이다. 이형택은 “전성기 때 모습을 기대하지는 말아 달라. 도전하기 위해 코트에 다시 섰다는 것 자체를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형택의 다음 경기는 또 어떤 모습일까. 그는 이제 막 첫걸음을 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세종조 회례연’ 11일 경복궁서 열린다

    ‘세종조 회례연’ 11일 경복궁서 열린다

    국립국악원은 11~12일 ‘세종조 회례연’을 서울 경복궁 근정전에서 펼친다. 회례연은 세종대왕이 9년에 걸쳐 우리 음악을 연구하고 실험한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1433년 경복궁 근정전에서 올린 연회다. ‘악학궤범’에 기록된 ‘세종조회례연 배반도’와 ‘세종실록’의 ‘회례의주’ 기록에 따르면 세종은 이 자리를 왕과 신하가 정과 뜻을 나누는 잔치로 만들었으며, 악사 240여명과 무용수 160여명 등 400여명이 참여해 성대하게 치렀다. 국립국악원은 이 기록들을 바탕으로 고증을 거쳐 2008년 ‘세종조 회례연’을 만들고, 세종 탄신일(5월 15일)을 전후해 선보였다. 화려한 복식과 악기, 격조 높은 무용과 장엄한 음악으로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국립국악원 단원과 국립국악고등학교 재학생,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수문군 등 300여명이 출연한다. 세종대왕 역은 배우 강신일이 맡아 온화하면서도 권위있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2)580-3300.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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