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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김규리, 오랜만에 컴백 “떨려요~”

    [NOW포토] 김규리, 오랜만에 컴백 “떨려요~”

    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MBC 아침드라마 ‘멈출수없어’(연출 김우선, 극본 김홍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규리가 인터뷰를 갖고 있다.김규리, 이지훈, 원기준, 유건, 박하선 등이 출연하는 ‘멈출수 없어’는 순수했던 한 여인이 자신의 안식처였던 엄마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을 위해 복수의 칼을 들 수 밖에 없었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담는다. 7월 13일부터 오전 7시 50분 방영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하선, 하품하는 모습 ‘귀여워~’

    [NOW포토] 박하선, 하품하는 모습 ‘귀여워~’

    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MBC 아침드라마 ‘멈출수없어’(연출 김우선, 극본 김홍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하선이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김규리, 이지훈, 원기준, 유건, 박하선 등이 출연하는 ‘멈출수 없어’는 순수했던 한 여인이 자신의 안식처였던 엄마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을 위해 복수의 칼을 들 수 밖에 없었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담는다. 7월 13일부터 오전 7시 50분 방영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기준 “왜 맨날 ‘찌질남’ 연기만 하냐고?”

    원기준 “왜 맨날 ‘찌질남’ 연기만 하냐고?”

    배우 원기준(33)이 또 한번 ‘찌질남’을 연기한다.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멈출수없어’(극본 김홍주ㆍ연출 김우선) 제작발표회에서 원기준은 특유의 쾌활함으로 회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멈출수없어’는 복수의 칼날을 들 수 밖에 없는 한 여인 홍시(김규리)의 슬픈 인생 이야기로 극 중 원기준은 홍시가 변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된다. 원기준은 “이번에 연기하는 이병주는 마마보이다. 아내와 엄마와 트러블이 있을 때 엄마 편을 든다. 그래서 백일도 못가 첫사랑과의 결혼이 깨진다.” 며 ”가지고 싶은 걸 다 가져야 하는 병주의 성격이 홍시(김규리)가 복수의 화신으로 변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원기준은 주몽의 ‘영포’ 캐릭터 이후로 계속 비슷한 연기를 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연기를 하면서 이 역할이 꼭 하고 싶다, 이건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 하는 기준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로 끈기가 부족해서 싫증을 잘 내는 편이다. 운동, 게임도 그렇다. 하지만 연기할 때 만은 똑같은 걸 두 번 반복하지 않는다. 겉으로 비슷하다고 다 같은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할 때마다 전혀 새로운 마음으로 연기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얀거짓말’ 후속으로 방송되는 ‘멈출수없어’는 이지훈 외에도 김규리, 원기준, 유건, 박하선 등이 함께 출연하며 오는 13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하선, ‘우윳빛 피부’ 눈부셔~

    [NOW포토] 박하선, ‘우윳빛 피부’ 눈부셔~

    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MBC 아침드라마 ‘멈출수없어’(연출 김우선, 극본 김홍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하선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김규리, 이지훈, 원기준, 유건, 박하선 등이 출연하는 ‘멈출수 없어’는 순수했던 한 여인이 자신의 안식처였던 엄마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을 위해 복수의 칼을 들 수 밖에 없었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담는다. 7월 13일부터 오전 7시 50분 방영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알카에다 “부르카 금지 佛에 보복”

    │파리 이종수특파원│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이슬람 전통의상인 부르카 착용 금지 법안을 추진하는 프랑스에 대해 복수하겠다고 위협했다. 일간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은 지난 30일 미국의 이슬람 웹사이트 감시센터인 SITE의 보고서를 인용, “알 카에다 북부아프리카 지부인 이슬람 마그레브 알 카에다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부르카 착용은 환영받지 못한다.’고 발언한 뒤 프랑스 정부에 이같이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슬람 마그레브 알 카에다를 이끌고 있는 아부 무사브 압둘 와두드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우리의 딸과 여성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프랑스와 프랑스의 재산을 상대로 보복에 나설 것”이라면서 프랑스 영토에서 이슬람의 관습을 금지하려는 시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제리 등지에서 수차례 테러행위를 주도한 과격단체 이슬람 마그레브 알 카에다가 프랑스를 위협한 이유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 22일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부르카는 종교가 아니라 여성 노예화의 상징”이라고 전제한 뒤 “이를 착용하는 것은 프랑스 영토 내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2004년에도 공립학교에서 무슬림 여학생들의 히잡과 종교적인 상징물 착용을 금지해 무슬림의 거센 반발을 샀다. vielee@seoul.co.kr
  • 노무사 1차 합격자 50% 증가

    올해 공인노무사 제1차 시험의 합격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인노무사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총 1480명으로, 지난해 981명에 비해 51% 증가했다. 공인노무사 1차 합격자는 지난 2004년 412명에서 지난 2007년 1342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한풀 꺾였다.수험 관계자들은 올해 시험이 비교적 쉽게 출제된 데다, 노동법에서 1문제가 복수정답이 인정돼 합격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2차 시험은 오는 12일 서울과 대전지역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3차 시험 장소는 시험시행 5일 전 국가자격시험 공인노무사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2차 시험 최소 합격인원은 지난해 50명보다 크게 늘어난 250명으로 결정됐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이병헌의 ‘지.아이.조’ 최강군단 캐릭터 공개

    이병헌의 ‘지.아이.조’ 최강군단 캐릭터 공개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이 영화 속 캐릭터를 공개했다. 영화 ‘지.아이.조’에는 최정예 특수 군단인 ‘지.아이.조’와 가공할 위력의 무기로 인류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가 선과 악의 구도를 연출한다. 먼저 이병헌은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의 비밀 임무를 위해 합류한 용병 스톰 쉐도우로 분했다. 스톰 쉐도우는 선과 악의 구분 없이 계약과 주어진 일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로 민첩한 몸놀림과 검술을 통해 ‘코브라’의 파괴력을 배가시킨다. 스톰 쉐도우는 과거 동료였지만 이제는 적이 된 ‘지.아이.조’ 소속의 스네이크 아이즈(레이 파크 분)와 과거의 복수를 위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영화 ‘스탭업’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채닝 테이텀은 ‘지.아이.조’의 리더 듀크를 연기한다. 듀크는 어떤 무기든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재능과 결단력 리더십을 모두 갖춘 ‘지.아이.조’의 엘리트 요원이다. 과거 특수부대 대위였던 듀크는 ‘코브라’의 공격으로 팀원들을 모두 잃은 후 복수를 위해 ‘지.아이.조’에 합류한다.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온 할리우드의 섹시스타 시에나 밀러는 ‘코브라’의 여전사 배로니스로 변신했다. 차가운 본성과 카리스마를 지닌 베로니스는 매혹적인 외모를 이용해 일급 기밀을 손에 넣는 정보 담당으로 ‘코브라’의 계획에 앞장선다. 영화 ‘엑스맨’에 출연했던 레이 파크는 검은 복면을 쓰고 검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지.아이.조’의 스네이크 아이즈로 분했다. 스네이크 아이즈는 과거 최고의 무사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스톰 쉐도우(이병헌 분)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할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병헌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지.아이.조’는 오는 8월 6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美, 대북인권특사에 로버트 킹 내정”

    [모닝 브리핑] “美, 대북인권특사에 로버트 킹 내정”

    미국 정부가 신임 대북인권특사에 미 하원 외교위원회 로버트 킹 전 국장을 내정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보도했다. RFA는 복수의 외교소식통 말을 인용, “오바마 행정부가 1983년부터 톰 랜토스 전 하원 외교위원장이 지난해 2월 사망하기까지 25년간 랜토스 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가장 최근에는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국장을 지낸 킹의 특사 내정 사실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킹 내정자는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고(故) 랜토스 위원장과 북한을 두 차례나 방문할 정도로 북한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 왔고, 특히 2004년 통과된 ‘북한인권법’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KT發 IT산업 대변혁 예고

    KT發 IT산업 대변혁 예고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KT가 대대적인 상생경영에 나선다. ‘갑과 을’로 규정됐던 720여개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대등한 동반자 관계로 바꾸고, 통신망은 물론 서비스 개발 및 출시 과정을 개방해 국내 ICT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야심찬 다짐이다. ●‘협력업체와 상생방안’ 발표 KT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보기술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협력업체 최고경영자 등 250여명을 초대해 이 방안이 ‘공수표’가 되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고, 협력업체들은 “기대가 크다.”고 화답했다. ●中企 100만곳에 홈피 무료 구축 KT는 우선 모든 협력사에 금액 제한없이 납품대금을 100% 현금 결제한다. 또 자회사인 KT캐피탈을 통해 다른 금융권에 비해 금리가 1%포인트 낮은 자금 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0만개 업소를 대상으로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해준다. 입찰시 과도한 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차순위 단가 또는 차차순위 단가로 계약하는 ‘일물복수가’ 제도를 시행하고 유지보수 비용 현실화, 유가·환율 등 비용 상승분의 합리적 보상도 추진한다. 특히 KT는 이동통신산업의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통신망과 장비를 갖추지 못한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에게 망과 설비를 개방해 정체에 빠진 국내 모바일 인터넷(데이터통화)을 획기적으로 부흥시키기로 했다. MVNO를 통한 통신재판매가 이뤄지면 이통시장에 일대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석채 KT 회장은 “3G(세대)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와이브로를 적절하게 결합해 무선데이터를 값싸게 공급하겠다.”면서 “올해 안에 깜짝 놀랄 만한 단말기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생 경영은 개방, 전략적 윈-윈(Win-Win), 상생문화 정착이라는 3대 원칙에 따라 가동된다. 중점 과제로 개방형 비즈니스모델(BM) 사업, MVNO 사업, 사업개발 협력강화, 중소상공인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 투자·지원 강화, 글로벌시장 동반진출, IT CEO 포럼 등을 내세웠다.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쌍방향 인터넷TV(IPTV), 오픈마켓(앱스토어), 개방형 플랫폼 등을 활용해 누구나 콘텐츠와 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성공땐 1만6000개 일자리 창출 이 회장은 “협력업체와 상생하지 못한 관행을 통렬하게 반성한다.”면서 “KT 역량을 협력사에 더하고, 불필요한 프로세스는 폐지하는 한편 KT와 협력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온 성과는 함께 공유하는 ‘상생의 사칙연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 방안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면 2012년까지 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1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비 ‘닌자 어쌔신’ 11월 25일 전세계 개봉

    비 ‘닌자 어쌔신’ 11월 25일 전세계 개봉

    비의 두 번째 할리우드 출연작 ‘닌자 어쌔신’(Ninja Assassin·감독 제임스 맥테이그)이 오는 11월 25일 전 세계 개봉한다. 비는 최근 마카오에서 열린 패션쇼 기자회견에서 “나의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인 ‘닌자 어쌔신’이 오는 11월 25일에 개봉된다. 많은 분들이 관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비는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을 맡은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피드 레이서’에 조연으로 출연했었다. 하지만 ‘닌자 어쌔신’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은 비는 몸을 사리지 않는 화려한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는 ‘닌자 어쌔신’에서 고아인 닌자 라이조 역을 맡았다. 비밀 조직 오누주파에 의해 암살자로 키워진 라이조는 형제 같은 친구가 조직에 의해 잔혹하게 처단 당하자 조직을 향해 복수를 시도한다. 현지 언론들은 ‘닌자 어쌔신’을 쿠엔틴 타린티노의 영화 ‘킬빌’과 비교하며 비의 근육질 몸매에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의 마카오 패션쇼 현장은 29일에 이어 30일까지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워너브라더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英 FT “北 김정운 이달 10~17일 중국 방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지명된 것으로 알려진 3남 김정운이 중국 정부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 이달 중순 중국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의 외교·정보·군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운은 지난 10일 극비리에 비행기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고위 인사들을 만났으며 이후 광저우, 상하이, 다롄 등을 차례로 들른 뒤 17일 평양으로 돌아갔다. 김정운의 방중길에는 조명록 인민군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김정일 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등 고위 인사들이 동행했다고 FT는 전했다. 방중 기간 김정운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면담했는지 여부는 불명확하지만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등과는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탐사보도-학원비 대해부] 학생 줄어서… 다른데 올려서… 주먹구구 기준

    [탐사보도-학원비 대해부] 학생 줄어서… 다른데 올려서… 주먹구구 기준

    ‘수강료조정위원회’가 학원비 인상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수강료 상한기준을 정하고 학원별 신고 수강료가 상한선을 넘지 않도록 조정, 권고하는 기구다. 학원 대표, 교육청 관계자, 지자체 물가 담당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7~9명으로 구성된다. 서울 11개 교육청 등 전국 42개 교육청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2005~2009년 수강료조정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수강료조정위원회 목적은 ‘인건비 등 인상에 따른 학원 수강료 현실화 및 교육청 신고 금액과 실제 수강료 징수액 차이 극복’ 등으로 명기돼 있다. 1990년대 중반 고액 학원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적정 학원비를 책정해 높은 수강료를 근절하겠다는 당초 도입 취지는 온데간데없다. 회의록을 보면 위원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위원들은 학원 입장을 대변했다. 서울 서부교육청의 한 위원은 2005년 3월4일 열린 회의에서 “임대료와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며 “경기가 안 좋아 학생도 많이 줄었다. 수강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학원비 인상의 전위대 노릇을 했다. 충남 보령교육청의 한 위원은 지난해 10월13일 회의에서 “과목별 20% 정도 올렸지만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매년 위원회를 열어 수강료가 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이 학원비 인상에 총대를 멘 셈이다. 학원 입장이 반영된 결과 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수강료는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인상됐다. 강남교육청의 경우 2006년 1월26일 열린 회의 때 전년도 물가상승률인 3.0%보다 높은 4.1%로 책정했다. 2007년 1월24일 회의 때는 전년도 물가상승률 2.2%보다 2배 이상 많은 4.95%로 올린 데 이어 같은 해 7월20일 또 위원회를 열어 무려 9.8%나 인상했다. 문제는 수강료 인상 기준이 주먹구구식이라는 점이다. <표 참조> 복수의 교육청 관계자들은 “수강료 인상 기준도 모호할 뿐만 아니라 위원들 중 전문가가 없다.”면서 “학원에서 회계자료를 제출했을 때 대차대조표 등을 파악해 수강료 인상안이 적정한지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밝혀 위원회의 검증기능이 없음을 털어놓았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모닝 브리핑] 김정일 스니커스 착용 포착… 건강악화설 대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근 시찰에서 ‘키높이 구두’ 대신 ‘스니커스’(밑바닥에 고무창을 붙인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 다시 악화됐다는 설을 뒷받침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26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차 핵실험을 하기 하루 전인 5월24일 함경북도 연사지구 시찰 사진에서 구두형 스니커스를 신고 나타났다. 지난 14일 공개된 동부전선 북한군 제7보병사단 지휘부 시찰 사진에서도 김 위원장은 앞쪽 코까지 고무 밑창이 올라가 운동화와 비슷한 모양의 다른 스니커스를 신은 모습이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표도르 동생’ 알렉산더, 韓서 대리 복수전?

    ‘표도르 동생’ 알렉산더, 韓서 대리 복수전?

    지난해 11월 컴뱃 삼보에서 ‘격투황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를 꺾으며 유명해진 블라고이 이바노프(22·불가리아)와 표도르의 동생 예멜리야넨코 알렉산더(28·러시아)가 한국에서 맞붙을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더 측은 홈페이지에서 “이바노프와 9월 29일, 한국의 새로운 대형 격투대회 FMC에서 싸우게 됐다.”고 알렸다. 또 “FMC의 두번째 대회이며 오는 7월 초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FMC를 개최하는 파이터매니아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월 알렉산더와 이바노프의 출전을 구두로 확정지은 상태라고 밝혔지만 대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바노프가 오는 8월 2일 ‘센고쿠 제 9진’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진 상태여서 알렉산더 측의 발표는 의문을 남긴다. 둘의 경기일이 알렉산더 측의 주장대로 9월 29일이라면 이바노프의 회복 및 훈련 기간은 고작 2개월에도 미치지 못 한다. 한편 ESPN을 비롯한 해외 스포츠 매체들은 알렉산더의 홈페이지 내용을 인용해 보도하며 둘의 맞대결에 쏠린 관심을 반영했다. 사진=예멜리야넨코 알렉산더 (MFC-M1)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말 데이트] 토비아스 버거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

    [주말 데이트] 토비아스 버거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

    현대인을 노마드(nomad·유목민)라고 이름 붙인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의 토비아스 버거(40) 학예실장이야말로 현대의 전형적인 노마드라 부를 수 있겠다. 독일에서 태어나 루르대학에서 경제학과 예술사를 복수전공한 버거 실장은 최근 10년간 네덜란드, 독일, 리투아니아, 뉴질랜드, 홍콩 등 5개 나라를 떠돌아다녔다. 고향 독일을 제외하고는 한 나라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기간이 평균 6개월에서 1년인 점을 감안한다면 진득하게 눌러앉을 법도 한데 그는 개의치 않았다. 그에게 있어 세계를 떠돌게 하는 원동력은 예술, 미술이다. ●5개국 돌며 예술·미술 탐구 리투아니아에서는 발틱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감독을, 뉴질랜드에서는 오클랜드 아트스페이스 디렉터를 역임했다. 홍콩에서도 미술관 관련 업무를 했다. 2008년 10월부터 한국의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그에게 한국의 서울 한남동은 여섯번째 해외 거주지가 되겠다. 이외에도 그는 ‘미술’과 관련된 일에는 정신없이 뛰어들어 1999년 광주비엔날레, 2005년 광저우 트리엔날레, 2006년 부산 비엔날레 기획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일하면서 지난 6월7일 개막한 베니스비엔날레의 홍콩관 커미셔너로 지명돼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만난 버거 실장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돌아온 직후의 시차 탓인지 평소와 달리 잘 웃지도 않고 사람 좋은 얼굴로 건네는 농담도 하지 않았다. 184㎝에 육중한 체격의 버거 실장은 올초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9월 세계금융위기로 은행 증권사 등에서 일하던 친구들(경제학 전공)이 줄줄이 실직하고 있다.”면서 “직업으로 경제 분야가 아닌 미술을 택한 것이 정말 잘한 일이고 행운이라고 느낀다.”는 등의 말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때 일을 이야기하자 “휴~”하며 식은땀을 닦아내는 시늉을 했다. 한국, 그것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일하는 것이 버거 실장에게는 무척 즐거운 일이다. 그는 백남준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그가 10대 후반이던 1980년대 초 독일 뒤셀도르프 미술아카데미 교수이던 백남준이 열렬한 미술애호가인 그의 아버지의 초대로 2~3주 동안 집에 머물다 갔다. 그의 기억에 백남준은 독일어와 영어, 일본어를 마구 섞어 썼으며 때론 재미있고 때론 부처 같기도 했다. 백남준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 그로서는 백남준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현대미술사에 자리잡게 하는 일에 일조하는 것이 더없는 영광이기도 하다. 버거 실장은 “한 예술가가 제대로 평가되려면 약 10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백남준의 경우 작고한 직후부터 국제적으로 제대로 된 평가를 위해 전시와 세미나 등이 진행되고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의 현대미술에 대한 세계미술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일본 현대미술이 귀여운 이미지로, 중국은 사회주의적인 이미지가 겹쳐지기 때문에 한국이 갖는 위치는 앞으로 상당히 중요하고 그런 한국미술의 지위 상승이 백남준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즘 그의 걱정은 백남준의 비디오아트가 대부분 브라운관TV를 통해 전개되는데 브라운관TV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 ●한국은 역동적인 나라 한국에서 버거 실장은 설치작가인 부인 유킹텐(중국계 뉴질랜드인)과 이제 2살 6개월된 아들, 오는 10월에 세상에 나올 둘째를 기대하며 살고 있다. 그는 한국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예술적인 흥분, 현대미술을 열정적으로 소개하는 아트선재나 쌈지, 풀, 루프 등 좋은 전시공간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휴일이면 오전에는 어린 아들을 위해 서울 명동의 신세계 백화점 10층 무료 어린이놀이방을 찾아가고, 오후에는 이런 갤러리를 찾아가 전시를 구경한다. “10년간 한국을 들락거렸는데 한국은 정말 역동적이라는 느낌을 준다.”면서 “특히 한국에 거주하니까 39살에서 41살로 나이를 훌쩍 건너뛰게 돼 ‘중년의 위기’를 탈없이 넘긴 것도 드라마틱한 경험이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강남에서 용인 백남준아트센터까지 딱 25분 걸린다.”면서 “나는 2년 계약으로 머물고 있지만 서울 사는 분들은 자주 놀러와서 백남준의 예술세계에 흠뻑 빠졌다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물론 그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오래오래 일하고 싶어 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20~30배 대박 “명품 5만권 찾아라” 59년간 700㎞밖에 못달린 자동차의 사연 ’20대 벤처사업가’ 사라졌다 사망한 김태호 미니홈피엔 ”구직않고 취업만 준비” 니트족 113만명 대통령에게 오줌갈긴 원숭이 9급공시 늦깎이들 선전
  • [하반기 경제운용] 4만개 中企 11월까지 신용위험평가

    기업, 노동, 공공 부문에 대한 구조개혁 방향이 정부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에서 좀더 구체화됐다. 당장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물론이지만 장기적인 경제 체질 강화를 위해 절실하다고 정부는 설명한다. ●기업 정부는 건설·조선·해운 등 업종별 구조조정과 대기업 재무구조 개선약정 등 지금까지 추진해 온 조치들의 실행을 가속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여신 규모에 따라 약 4만개 중소기업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신용보증, 자금공급 등 지원책과 함께 경쟁력 없는 기업의 퇴출 등이 포함된다. ●노동 정부는 근로조건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 관련 법제와 관행을 고치기 위한 노·사·정 논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임금 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거나 탄력적 근로시간 제도 등을 도입하겠다는 것이지만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또 내년부터 기업 단위 복수노조가 허용되고 노조 전임자에 대한 급여 지급이 금지되는 데 대비해 복수노조와의 교섭창구 단일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공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등 시장 여건 때문에 민영화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매각 준비 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짓기로 했다. 또 보수 체계를 개편해 호봉 테이블을 폐지하고 성과 연봉의 비중과 차이를 키우는 등 연봉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고령화에 따른 경직적인 인건비 부담 증가를 완화하기 위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표준모델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영화 ‘반두비’ 주연 방글라데시 출신 마붑 알엄

    영화 ‘반두비’ 주연 방글라데시 출신 마붑 알엄

    “날씨도, 음식도, 문화도 이제 방글라데시보다 한국이 더 익숙해요. 방글라데시에서는 술을 안 마셨는데, 이제 술도 좋아하게 됐어요. 하지만 폭탄주는 정말 싫어요.(웃음)” 영화 ‘반두비’(감독 신동일)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마붑 알엄(32)을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만났다.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올해 한국 생활 11년째인 그는 영화에서 연기한 주인공 ‘카림’처럼 한국어 구사에 막힘이 없었다. 그는 “이제 한국인이 다 됐다.”고 말했다.“1999년에 한국에 왔는데, 처음 2년 반 정도는 카림처럼 3D업종에 있었어요. 출국할 때가 되자, 어렵게 적응했는데 이대로 떠날 순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에 대해 스스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씨도 음식도 이젠 한국이 더 익숙해요” 자각은 곧 실천으로 옮겨졌고, 지금의 직업으로 이어졌다. 요즘 그는 2004년 창설한 ‘이주노동자의 방송(MWTV)’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하고, 올해로 4회를 맞은 이주노동자영화제에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하나, 배우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이주민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는 그는 직업 배우는 아니지만, 틈틈이 영화나 드라마에 얼굴을 내밀어 왔다. 단편영화 ‘복수의 길’, ‘죽음을 슬퍼하며’, 드라마 ‘종합병원’, ‘선덕여왕’ 등에서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장편영화 출연은 ‘나의 친구 그의 아내’, ‘로니를 찾아서’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그의 첫 장편영화 주연작이라 할 ‘반두비’는 신동일 감독의 전작 ‘나의 친구 그의 아내’에서 단역을 맡은 것이 인연이 됐다. 처음에는 카림 역에 걸맞은 배우 추천을 부탁받았을 뿐이지만, 막상 시나리오를 읽은 그는 ‘내 이야기’라는 생각에 출연을 욕심내게 됐다. “카림의 생활이 곧 제가 한국에서 했던 생활이고, 카림이 겪는 불편이 지금 제가 겪는 불편이었어요. 꼭 제가 하고 싶었죠.” 직접 겪은 사연, 주변에서 목도한 광경 등이 모두 연기의 재료가 됐다. 일례로 카림이 불법체류 문제로 잡혀들어가는 장면을 찍을 때, 그의 머릿속에는 실제로 친구·친척들이 잡혀가던 장면이 울컥울컥 떠올랐다. 1년치 임금을 체불당한 카림이 악덕 사장을 찾아다니는 장면에서는 자신 역시 떼인 임금을 겨우 절반만 받아낸 기억이 생채기처럼 따끔거렸다. 물론 즐거운 일도 있었다. 요리를 좋아하는 그는 민서(백진희)에게 음식을 해주는 장면에서 오랜만에 고향 음식을 만들며 신이 났단다. 또 카림을 떠나보내는 송별식 장면에서는 엑스트라로 참여한 이주민 친구가 영화를 위해 직접 노래를 지어와 감동을 받았다고 들려 주었다. 현재 영화 ‘반두비’에 쏟아지는 관심은 여느 대작 못지않다. 이는 아마도 ‘반두비’가 최근 한국영화계에서는 보기 드문 ‘영혼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만큼 ‘반두비’에는 사회 권력에 대한 비판이 날카롭고도 유머러스하게 담겨 있다. 그렇다면 힘있는 연기로 작품의 영혼을 살아 숨쉬게 한 배우들에게도 갈채를 보내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닐까. 하지만 ‘반두비’에 대한 보도가 나간 후 날아드는 반응은 고개를 젓게 한다. “조용히 있어라.”,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며 인터넷 악플, 사진 패러디는 물론이고 전화 협박까지 해오는 경우가 있다. “인종차별, 종교차별, 성적차별이 섞여있어요. 만약 한국인 남자와 베트남 여자의 사랑이었어도 이렇게 싫어했을까요? 한국인도 다른 나라에 많이 들어가 있는데,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봐요. 이주민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반두비’ 언론보도 이후 전화 협박까지 받아 주한 외국인 100만명, 외국인 이주노동자 52만명을 넘는 시대를 맞아, 대중문화계에는 어느 때보다 다문화 관련 작품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한편으론 인종문제가 전보다 더 심화된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다문화’라는 명칭은 어폐가 있다.”면서 “이주민은 이미 20여년 전부터 섞여 살고 있는데, 단지 인정을 안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가 원래 다양성을 기본으로 삼는 개념인 만큼, 같은 틀안에서 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향후 작품 계획은 어떻게 될까. 그는 “새로운 출연 제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당분간은 이주노동자영화제에만 전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영화제는 그동안 정부로부터 받던 지원금이 올해부터 끊기는 바람에 후원금 모금(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501-291537)이 절실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그는 ‘반두비’가 멜로영화임을 강조했다. “‘반두비’는 누구를 공격하기 위해 만든 영화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멜로드라마예요. 색다른 커플이 즐겁게 서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반두비’는 25일 개봉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제공 인디스토리
  • 인천 지하철 2호선 26일 착공

    인천의 북서부와 남동부를 잇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26일 착공된다. 남북으로 종단하는 기존 1호선과 함께 인천에도 ‘도시철도 복수노선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2호선의 기본계획안이 중앙교통위원회 심의에서 확정됨에 따라 사업비 2조 1649억원(국비 1조 2989억원, 시비 8660억원)을 들여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다.노선은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남동구 인천대공원을 잇는 29.3㎞ 구간으로 27개의 역과 2개의 차량기지가 설치된다. 27개의 정거장 중 지하구간은 21개, 고가구간은 5개, 지상구간은 1개다.인천지하철 2호선은 인천시청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검암역에서 인천공항철도, 주안역에서 경인전철과 각각 환승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차량 시스템은 저소음·저진동을 자랑하는 완전 무인자동운전 방식의 철제차륜 경전철로 2량 1편성 기준으로 운행된다.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인천 서북부지역과 기존 시가지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청라지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취업유발 3만 5600명, 생산유발 4조 6225억원으로 추산됐다.인천지하철 2호선은 당초 서구 공촌사거리∼인천대공원 구간(19.4㎞)을 2014년까지 개통하고, 나머지 공촌사거리∼오류동 구간을 2018년에 개통하는 2단계 사업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한 조기 개통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14년 동시 개통으로 수정됐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김 前대표 “장자연 자살원인 성접대 아니다”

    자살한 탤런트 장자연씨 소속사의 전 대표였던 김모(40)씨가 일본 경찰의 조사과정에서 “장씨의 자살은 성 접대가 원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교도(共同)통신은 25일 일본 경찰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씨가 이같이 주장하고 “그런 말이 나온 것은 뜻밖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씨를 체포한 도쿄경시청에 따르면 김씨는 3월4일 관광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사흘 뒤 장씨가 자살했고 이후 한국 수사당국은 장씨에 대한 폭행 혐의 등으로 김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인들로부터 이러한 정보를 전해 들은 김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불법체류 상태에서 도피생활을 해 왔다. 경시청 조직범죄대책 2과는 한국인 남성이 김씨를 만나기 위해 온다는 정보를 파악하고 일본을 방문한 이 남성을 미행해 지난 24일 도쿄 미나토(港)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김씨를 체포했다.특히 일본 경찰은 김씨가 위조 여권을 통해 제3국으로 출국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일본 내 범죄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복수의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한편 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도 김씨가 체포됨에 따라 사건 관련 입건자 9명과 내사중지자 4명 등 13명에 대한 수사를 재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24일 경찰의 중간수사 발표 이후 2개월 만에 장씨의 자살사건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월 수사결과를 중간 정리하면서 수사대상자 20명 중 연예기획사 관계자 3명, 감독 2명, 금융인 3명, 기업인 1명 등 9명을 접대 강요, 강제추행,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윤상돈 류지영기자 yoonsang@seoul.co.kr
  • ‘착한 드라마’도 시청률 고공행진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주말드라마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시청률 30%를 돌파한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 21일에는 35.5%를 기록했다. ‘꽃보다 남자’ 이후 이같은 독주체제는 이례적이다. 더구나 ‘막장드라마=인기드라마’라는 공식이 공공연히 성립된 최근 드라마 환경에서 ‘찬란한 유산’은 막장이 아닌 ‘착한드라마’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고은성(한효주 분)이 가족과 재산을 모두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끝내 다시 일어선다는 내용이다.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설정이나 불륜, 배신, 복수, 폭력 등 어두운 요소보다 ‘밝고 긍정적인 힘’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막장 요소는 있다. 은성의 일을 사사건건 방해하며 계략을 꾸미는 계모 백성희(김미숙 분) 등 일부 인물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또 ‘유산’이라는 소재 자체도 상당히 자극적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드라마가 유산 상속을 소재로 하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핏줄의식은 물론 빈부가 대물림 되는 상황을 도발적으로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일드라마에서 보이는 보편적 정서와 미니시리즈의 자극적 요소가 조화를 이뤄 드라마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드라마를 평가했다. 주인공 한효주와 이승기의 연기력도 시청률 고공행진에 한몫 했다. ‘두사부일체’, ‘봄의 왈츠’ 등 작품에서 진지하고 어두운 역할을 해왔던 한효주는 ‘찬란한 유산’에서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보여주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승기 역시 초반의 불안감을 떨치고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찬란한 유산’은 7월 말로 종영되며 후속으로 드라마 ‘스타일’(연출 오종록)이 8월1일 첫방송된다. 동명 칙릿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타일’은 패션잡지 에디터들을 중심으로 패션업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김혜수, 류시원, 이지아 등이 출연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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