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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후 전망 쾌청… 난 신설학과로 간다

    신설된 대학 학과의 ‘1회 입학생’은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매사를 몸으로 부딪쳐 이겨내야 한다. 때로는 선배 없는 서러움을 겪을 때도 있다. 하지만 학교생활을 마치고 ‘1회 졸업생’이 될 때에는 어느 과보다 든든한 동기와 후배, 개척정신으로 다져진 용기와 창의력, 그리고 새로운 학문을 전공했다는 희소성을 갖추게 된다. 신설학과 자체가 새로운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학과이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이 신생학과를 눈여겨 볼 만한 이유다. 비상교육 공부연구소는 최근 2년 동안 새로 생긴 학과 가운데 10년 후에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측되는 학과 10곳을 선정했다. 융복합 학문을 배우거나 선진국형 사회에서 필요한 새로운 직업인을 기르는 학과 등이 포함됐다. 성균관대 글로벌학과는 전자의 대표적인 사례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제적 수준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결합했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과 제휴해 복수학위를 수여한다. 덕성여대 Pre-Pharm·Med 전공은 이학 계열에 속해 있다. 약학대학과 의학·치의학 전문대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꾸려졌다. 건양대 국방공무원학과는 국방공무원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신설된 학과다. 현역병 감축 정책이 추진되면서 국방공무원 역할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장교·부사관·기타 군과 관련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망한 미래의 직업에 맞춰 특화한 학과도 있다. 한국외대 중국어대학은 중국어 실력뿐 아니라 정치·경제·문학·예술 등 중국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을 지닌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대 관광컨벤션학부는 문화·관광·컨벤션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조화시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인천가톨릭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사람들의 취향이 다양해진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학과. 시각디자인의 전반적인 영역을 깊게 다뤄 졸업한 뒤 기업 내 디자인 부서·광고대행사·방송국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한국국제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는 조선해양기술과 해양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기초이론과 산업체 실무교육을 반영한 복합적 실무 기술을 가르친다. 졸업한 뒤 조선산업과 해운·해양산업 분야에 진출하거나 정부 관련 부처와 출연 연구기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한서대 컴퓨터정보공학부는 IT분야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정보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응용력을 기르도록 학생들을 육성한다. IT산업의 전망이 밝아 학과의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다. 복지 관련 학과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경주대 노인복지학과가 대표적인 예이다. 고령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졸업한 뒤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탐라대 상담심리학은 심리적 문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많아 주목받고 있는 과이다. 졸업한 뒤 상담심리 관련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각종 상담 및 심리치료기관과 사회복지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은“신생학과의 경우 지원가능 점수에 대한 전망을 배치표 등으로 제한된 상태에서 하는 게 수험생의 공통적인 반응”이라면서 “적성과 흥미에 맞춰 소신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모범시민’ 뱀파이어 꺾고 박스오피스 1위

    ‘모범시민’ 뱀파이어 꺾고 박스오피스 1위

    할리우드 대표 ‘육식남’ 제라드 버틀러가 꽃미남 뱀파이어 군단을 제압했다.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한 영화 ‘모범시민’은 14일 ‘뉴문’을 제치고 국내 첫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범시민’은 14일 전국 관객 4만 470명을 동원하며 총 누적관객 41만 7718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모범시민’이 개봉 5일 만에 이룬 성과다. 제라드 버틀러와 제이미 폭스가 호흡을 맞춘 ‘모범시민’은 괴한들에 의해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은 남자 클라이드(제라드 버틀러 분)가 국가를 상대로 치밀한 복수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뤘다. 극중 제이미 폭스는 살인자를 놓아주는 데 동의한 검사 닉 역을 맡아 제라드 버틀러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뉴문’은 14일 3만 5710명의 관객을 모으며 161만 3020명의 누적관객을 모았다.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을 다루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뉴문’은 개봉 13일 만에 박스오피스 선두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어 14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시크릿’은 관객 3만 4748명(누적관객 82만 2372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았다. 또 고현정, 최지우 주연의 ‘여배우들’과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학년도 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대학교들도 2010학년도 신·편입생들을 모집한다. 모집은 대부분 이번달로 마감된다. 사이버대는 고등학교 졸업자나 검정고시 합격자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특히, 본업을 유지하면서 다닐 수 있어 직장인, 군인, 주부들에게 인기다. 사이버대에 개설돼 있는 학과들은 일반대학에 못지 않다. 영어, 경영, 사회복지, 사회과학 전공 등 뿐만 아니라 외식창업학과, 융합학과, 3D애니매이션학과와 같은 실용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학과도 있다. 전공과 연계해 각종 자격증을 손쉽게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은 사이버대가 자신 있게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이다. 저렴한 학비, 장학금 혜택은 덤이다. 2010학년도 오프라인 대학들에 도전장을 내민 사이버대를 소개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 해외연수 등 외국어특성화 교육 한국외대가 55년간 쌓아온 외국어교육의 노하우를 온라인에 재현한 사이버대 중 유일한 ‘외국어특성화’대학이다. 2+2 복수학위제도, 해외 언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0학년도 입학 지원은 17일까지 1차,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2차 지원을 받는다. 전형은 자기소개서(80%)와 논술(20%)로 이뤄지며, 영어·중국어·일본어 어학자격증이 있을 경우 가산점(5%)이 주어진다. 개설된 모집 단위는 영어·중국어·일본어·한국어학부로 구성된 4개의 외국어계열 학부와 경영·언론홍보학부로 구성된 2개의 사회계열 학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용영어, 테솔(TESOL), 통번역의 세부 전공으로 나뉘어져 있는 영어학부에서 TESOL 전공과정을 이수하면 ‘TESOL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국어학부 재학생도 한국어 교육실습 등 해당 영역별 지정 학점을 이수하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하는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02)2173-2580, www.cufs.ac.kr ■ 경희사이버대학교 - 경희대와 시너지효과 극대화 오는 28일까지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학부 등 5개 학부 19개 학과에서 201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학년 편입은 전 대학 35학점 이상, 3학년 편입은 70학점 이상 수료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학업계획서(70%)와 논술(30%)을 전형요소로 반영한다. 지난 8월부터 경희대 조인원 총장이 경희사이버대 총장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양 학교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 진행 및 노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입학생은 경희대와 학점 교류는 물론 도서관, 강의실, PC실습실 등 교내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경희가족으로 경희의료원의 진료비 감면혜택(가족 포함)과 경희대학교 대학원 진학 시 경희동문 장학 혜택도 받는다. 또 대동제, 학술제, 체육대회,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02)959-0000, www.khcu.ac.kr ■ 한국사이버대학교 - 전공外 모든 강좌 청강 가능 개교 9년 만에 사시합격자 6명, 소방기술사 4명을 배출했다. 연세대, 서강대 등 전국 57개 명문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17일까지 소방방재, 사회복지, 상담학과를 포함한 16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점당 수업료는 8만원이다. 2010학년도 1학기 입학생 전원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특별전형 입학자 전원과 일반전형 직장인, 주부 지원자에게는 입학 후 1년간 수업료 2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학사편입학 입학자는 입학 후 1년간 수업료 25%, 협정기관 직장인은 산업체 위탁전형을 통해 졸업 시까지 매 학기 수업료 4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내년부터 재학 중 자신의 전공뿐만 아니라 교내 모든 강좌를 청강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전공 과목을 평생 수강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세대 등 전국 25개 회원대학 도서관 출입 및 도서열람도 할 수 있다. (02)3149-9611, go.kcu.ac ■ 한국디지털대학교 - 고대·POSCO 등과 산학협력 개인의 의견을 서술하는 논술평가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작성한 글은 입학지원서와 함께 제출한다. 수업료는 1학점당 6만원으로 본인의 희망에 따라 최저 9학점(54만원)부터 최대 18학점(108만원)까지 탄력적으로 학점을 신청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우대모집 기간에 직장인, 주부, 농어촌 거주자,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합격 후 입학하면 입학금(30만원)이 전액 면제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눈에 띄는 학과로는 전공과목으로 수강만 하면 청소년지도사 2급 필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는 청소년학과와 정보관리전문가나 IT보안 컨설턴트, 최고정보책임자(CIO)가 될 수 있는 정보관리보안학과가 있다. 국내의 고려대, 미국의 테네시대, 조지아 사우스웨스턴 주립대, 영국의 뉴캐슬대 등의 학교는 물론 POSCO, 한국마이크로소프트, KBS 등의 기관들과도 산학협정을 맺었다. (02)6361-2000, go.kdu.edu ■ 한양사이버대학교 -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 강점 70여년 역사를 가진 한양대의 교육 경험에서 비롯된 최고 수준의 콘텐츠와 차별화된 학사행정 서비스가 강점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선·후배가 수업 내용을 공유하고 협력하게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현 교과부가 실시한 원격대학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0월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대학원 석사과정을 인가받아 2010학년도부터 경영, 휴먼서비스, 부동산대학원 등 3개 대학원, 8개 전공이 개설된다. 올해 초 테솔(TESOL)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인 미국 애너하임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 6월부터 ‘TESOL 자격증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협약해 외국대학과 공동으로 TESOL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8일까지 입학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전형요소는 자기소개 및 이력경력(30점), 지원동기 및 향후 학업계획(30점), 적성검사(40점)로 이뤄진다. (02)2290-0114, go.hanyangcyber.ac.kr ■ 세종사이버대학교 - 융합경영·자유전공학과 눈길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2010학년도부터 신설되는 ‘융합경영학과’와 학문의 경계를 뛰어 넘는 ‘자유전공학과’가 눈에 띈다. 특히 자유전공학과의 글로벌인재양성과정에선 해외대학 탐방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혜택도 주어진다. 오는 29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지원동기(80%)와 논술고사(20%)를 전형요소로 반영한다. 전형별, 학과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성적과 고교 내신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모집학과로는 부동산경매중개학과, 금융재테크학과, 융합경영학과,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노인보건복지학과, 아동보육복지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자유전공학과, 만화·게임·3D애니메이션학과, 유비쿼터스컴퓨팅학과, 정보보호시스템학과 등이 있다. 이번 입시에서는 입학생 전원에게 1년간 수업료 20% 감면 혜택이 부여된다. 장애인은 수업료의 20~50%, 다문화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30~100%, 외국인은 50%의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2204-8000, www.sjcu.ac.kr/entr ■ 서울사이버대학교 - 국내유일 군경상담학과 개설 노인복지학과를 비롯해 군경상담학과, 금융보험학과 등 이색학과가 눈길을 끈다. 특히 군경상담학과는 군내 전문심리상담관(군상담사)과 경찰 및 교도분야 심리상담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대학인 미국 존스국제대학(JIU)과 국내 최초로 창업지도사 자격증, 프로젝트 관리사(PMP) 자격증 과정을 공동 개설했다. 오는 29일까지 201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교 내신과 수능성적에 상관없이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원서에 포함되는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서를 전형요소로 선발한다. 모집 단위는 인간복지학부, 심리·상담학부, 사회과학부, 경상학부, IT·디자인학부 등 5개학부 14개 학과이다. 가족 2인 이상 재학 시 입학 첫 학기부터 가족장학금 혜택을 부여한다. 직업군인은 입학과 함께 50%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944-5000, www.iscu.ac.kr ■ 서울디지털대학교 - 사회복지·상담심리학부 인기 연간 8000여명의 학생에게 3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약 4000명에 가까운 학생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수준이다. 오는 22일까지 201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성적과 상관없이 입학지원서, 학업계획서, 학업적성 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금과 수업료를 할인해 주는 각종 특별전형을 눈여겨 볼 만하다.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검정고시출신, 직업군인, 장애인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인 이상의 가족이 동시에 재학하거나 졸업 후 타 전공으로 재입학해도 장학금이 주어진다.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7개 학부 25개 전공이 개설돼 있다. 사회복지학부, 교육학부, 상담심리학부가 인기가 높다.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서다. 지난해 10여명이 작가로 등단한 문예창작학부도 인기다. 코디네이터, 스타일리스트, MD, 패션에디터 등을 양성하는 디지털패션 전공이 독특하다. 1644-0982, www.sdu.ac.kr
  • ‘접입가경’…타이거 우즈 11번째 불륜녀 등장

    ‘접입가경’…타이거 우즈 11번째 불륜녀 등장

    접입가경으로 빠져들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불륜에 다시 기름을 붙는 뉴스가 11일 뉴욕 포스트에 보도됐다. 이번에는 개인이 아닌 복수의 고급 콜걸들. 소위 ‘에스코트 서비스’를 운영하던 미쉘 브라운의 인터뷰에 의하면, 타이거 우즈는 2006년부터 2007년 까지 6번의 서비스를 받으며 총 6만 달러(한화 7천만원)을 지불했다. 미쉘 브라운은 “6번의 서비스 동안 4명의 콜걸들이 불려갔고, 이중에는 2명의 콜걸이 함께 불려 간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미쉘 브라운이 소개한 여성들 중에는 포르노 배우 헐리 샘슨과 란제리 모델 제이미 융거스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이미 타이거 우즈의 불륜녀로 알려져있다. 이들 2명 외에 새로운 인물로 로레다나 졸리가 등장했다. 졸리는 타이거 우즈가 맨하탄에 머무르는 동안 ‘데이트’ 비용으로 1만 5천달러를 받았고, 클럽과 쇼핑에도 동행 했다. 졸리는 쇼핑 중에 다이아몬드 반지와 시계를 선물 받기도 했으며 이같은 내용이 사실로 확인 된다면 졸리는 우즈의 11번째 불륜녀가 된다. 사진=타이거 우즈의 11번째 불륜녀로 등장한 로레나다 졸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대입 정시모집] 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올해 정시 모집인원은 총 15만 8625명으로 지난해 16만 6570명보다 줄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출제되면서 수능 최저기준 미달 등을 충족시키지 못해 수시에서 탈락하는 인원도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결국 정시를 통한 대학 입시문이 좁아졌다는 얘기다. 대학별로 본격적인 원서접수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수능 표준점수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등을 기반 삼아 지원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때이다.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별로 소신 지원할 대학과 안정지원을 할 대학을 적절하게 배치했을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정시 원서를 쓸 대학을 고를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수능 성적표이다. 논술과 면접 전형을 생략한 대학이 늘어나면서 수능의 영향력은 해마다 커지는 추세이다. 대학별로 수능에서 반영하는 영역이 다르고, 영역별로 두는 가중치가 다르다는 점을 참작해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을 반영할 때에도 대학마다 채택하는 과목과 학년별 가중치가 각양각색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성적을 반영할 때 손해보는 일은 막을 수 있다. 학부제를 없애고 학과제로 전환하는 학교가 늘면서 모집단위별 인원이 줄어드는 현상도 생길 전망이다. 1차 합격자 발표가 끝난 뒤에도 추가모집 등을 계속 관망해야 하는 이유이다.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지난해 합격선을 파악하고, 올해 자신의 수능 백분위 점수와 비교하면 자신의 합격 여부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생학과를 지망할 때에는 같은 학교 유사학과의 합격선을 파악한 뒤 지망해야 한다. 특히 신생학과를 지망할 때에는 졸업 뒤 진로 등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보는 게 좋다. 심재억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가천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9개 학부, 21개 학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가천의대는 뇌과학연구소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등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학년도부터 약과학과·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한 가천의대 측은 “국내 최고의 의료·생명·보건·복지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의대는 2010학년도 정시에서 정원 내 337명, 정원 외 11명 등 348명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에서 분할모집하는데, ‘나’군에는 정원 내 일반전형·특기자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정원 내 일반전형과 정원 외 농어촌·전문계고 출신자 특별전형을 배정했다. ‘나’군 일반전형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당락을 결정한다. 단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30%에 실기 40%를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체육과학부는 경기실적 50%, 학생부 30%, 면접 20%로 당락을 결정한다. ‘다’군 전형에서는 수능 60%, 학생부 40%로 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은 반영 영역·비율이 모집 군과 단위별로 서로 다르다. ‘나’군 대다수 모집단위에서는 수리와 외국어를 40%씩 보고, 언어나 탐구 영역을 20% 반영한다. 경상학부는 수리 대신 언어를 40% 보고, 수리나 탐구 영역을 20% 반영한다. 체육과학부는 언어·외국어를 40%씩 보고, 수리나 탐구 20%를 반영한다. ‘다’군에 속하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외국어 40%와 언어·수리·탐구 가운데 2개 영역을 추려서 30%씩 반영한다. 생명과학과·약과학과·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가장 우수한 영역을 45%, 두번째로 우수한 영역을 35%, 세번째로 우수한 영역을 20% 비율로 합산한다. 학생부에서는 교과 영역만 본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교과 가운데 학년별로 상위 3개씩을 반영하지만, 상위 3개 교과에 사회와 과학이 동시에 들면 1개만 반영한다. 1~2학년 성적은 30%씩만 반영하고, 3학년 성적을 40% 반영한다. (032)820-4091, ipsi.gachon.ac.kr 이길남 입학처장 ■ 건양대학교 최근 각 대학이 관심을 쏟고 있는 각종 특성화 전략의 관점에서 볼 때 건양대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도 흔치 않다. 1991년 개교해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흥 지방명문’이라는 안팎의 평가가 어색하지 않다. 대전 건양대병원, 서울의 김안과병원과 한 가족인 건양대는 해마다 3억~5억원의 비용을 들여 전교생을 방과후 학교로 끌어모은다. 매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외국어 등 교양수업은 이 학교 졸업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길러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 건양대는 자체적으로 취업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9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올해 300여명을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에 취업시켰으며, 내년에는 이를 500명으로 늘려 잡았다는 점이다. 인재 수출을 통해 취업난을 뚫겠다는 지혜와 노력이 담겨 있다. 건양대는 이런 실질적 교육의 필요성을 현실 교육에 접목시켜 ‘작은 것이 얼마든지 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이 대학이 모집하는 정원은 보건의료·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등 4개 계열 43개 학과에 1920명. 이 가운데 일반전형 946명, 취업자전형 1명, 농어촌학생 전형 76명 등 1023명을 정시에서 뽑는다. 일반전형의 경우 거의 모든 학과에서 학생부와 수능을 50%씩 반영해 선발하지만, 세무학과·경찰행정학과·중등특수교육과·병원관리학과·제약공학과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선발한다. 복지스포츠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30%, 입상실적 20%, 전공적성검사 30%를 반영한다. 의과학대 8개 학과는 다단계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의학과는 학생부 30%와 수능 7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1단계에서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간호학과·작업치료학과·안경광학과·임상병리학과·방사선학과·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 등은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1단계에서 4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종합해 평가한다. (041)730-5221, ipsi.konyang.ac.kr 김한수 입학홍보처장 ■ 경원대학교 경원대를 졸업하려면 ‘영어 말하기 졸업인증’을 받아야 한다. 글로벌 교육에 관해서는 국내 최고 대학들을 넘어서 ‘진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도이다. 경원대는 정시 모집 기간에 입학정원의 43%에 해당하는 1510명을 뽑는다. ‘가’군에서 정원 내 433명과 농어촌학생전형 한의예과 3명을 수능 100%로 심사해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관현악과와 작곡과에서 60명을 수능 15%, 학생부 15%, 실기 70%를 반영해 뽑는다. ‘다’군은 정원 내 887명과 농어촌·전문계 전형 등 정원 외 127명을 선발한다. ‘다’군 전형 대부분에서는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하지만, 바이오나노학부는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수능과 학생부 30%씩과 실기 40%를 종합해 평가한다.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 40%씩과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1과목 20%를 반영해 수능 성적 평가에 활용한다. 자연계는 언어 대신 수리를 넣는다. 예체능계에 적용되는 수능 점수는 언어와 외국어를 50%씩 반영해 계산한다. 학생부는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외국어(영어)·사회 또는 과학을, 자연계는 수학·외국어(영어)·과학 또는 사회를, 예체능계는 국어·외국어(영어)를 반영한다. 학년별로 가장 성적이 좋은 한 과목씩을 제출하면 된다. 바이오나노대학과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 법학과에서는 수능 반영영역 평균 1.8등급 이내 학생에게 4년 동안 입학금과 등록금, 매달 30만원의 학업보조금을 지급한다. 경원대는 이 3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했다. 특히 바이오나노와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에서는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1년 동안 입학금과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준다.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는 IT대학의 소프트웨어 학부에서 독립한 학과로, 컴퓨터·휴대전화·TV·게임기·자동차 내비게이터·로봇 등에 내장되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설계자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031)750-5902, iphak.kyungwon.ac.kr 김완희 입학처장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는 정시에 정원 내 922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공연영화학부 24명을 모집하고, ‘나’군과 ‘다’군에서 인문·자연계 수험생을 나눠서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모집인원의 3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한 뒤 나머지 70%를 학생부 60%와 수능 40%를 반영해 뽑는다. 5년제인 건축학과 선발에는 올해 최초로 실기시험을 도입했다. ‘다’군 역시 모집인원의 30%를 수능 성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70%에 대한 전형에서는 학생부 40%와 수능 60%씩을 반영한다. ‘나’군과 ‘다’군 모두 인문계열·자연과학대·건축학과·체육교육과 전형에서 수리‘가’를 선택한 수험생에게 수리 영역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학생부는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인문·예능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내에서 이수 전과목을 보고,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내에서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031)8005-2550. 천안캠퍼스 정시모집에 지역할당제·전문계고교 출신자 전형 등을 도입했는데, 지역할당제를 통해 충남 및 경기도 평택·안성시 소재 고교 졸업생에게 지원 자격을 준다. 2010학년도부터 중동과·법무행정학과·나노바이오의과학과·에너지공학과·조소과·기악과 등 6개 학과를 신설한다. 기존 법학과는 죽전캠퍼스와 통합해 죽전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천안캠퍼스의 생명과학특성화 프로젝트에 따라 나노바이오의과학과에는 정부 지원금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천안캠퍼스는 정시 ‘나’군에서 일반학생 424명을 뽑고, ‘다’군에서 일반전형 516명과 지역할당제 12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 ‘나’군에서 학생부 20%와 수능 80%로 합격자를 가려낸다. ‘다’군에서는 학생부 30%와 수능 70%의 비율로 선발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종합해 뽑는다. 예능계는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를 반영한다. 체능계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로 선발한다. (041)550-1233, ipsi.dankook.ac.kr 이재훈 입학처장 ■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 2010학년도 정시모집의 관건은 수능이다. 우선 ‘가’, ‘나’군 모집인원의 50%를 100%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단, ‘나’군에서 모집하는 자유전공학부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의 반영과목수는 20개 과목에서 12개 과목으로 대폭 줄였다.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최소 0.2점에 불과하다. 수능 성적은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25%, 수리 ‘가·나’형 30%, 외국어 30%, 사탐(3과목) 15%이며, 자연계열은 언어 25%, 수리 ‘가’형 30%, 외국어 30%, 과탐(3과목) 15%씩이다. 서울시가 설립·운영하는 서울시립대는 국내 최초의 공립대학교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등록금이 사립대학의 절반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장학금 수혜율은 50%에 달한다. 2010학년도부터 입학전형 특별장학금이 더욱 확대된다. ‘입학전형 특별장학금I·II·III’은 외국어와 수리영역의 백분위 합이 198점 이상 되는 합격자, 인문계열은 언어·수리·외국어의 백분위 합이 290점 이상,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과학탐구의 등급 합이 5이내인 합격자 등에게 등록금 1개 학기부터 4년 전액 면제까지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립대가 자랑하는 도시관련 학과의 교수진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를 꾸려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도시계획, 건축, 조경, 도시행정, 세무관련 학과의 특성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현재 시립대는 세무사 합격자 수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법학전문대학원도 유치했다. 이춘우 입학관리본부장은 “등록금이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낮고, 서울 소재 고교 출신자는 입학금이 면제되는 서울시립대는 공립대학으로서 그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02)2210-2103, iphak.uos.ac.kr 이춘우 입학관리본부장 ■ 을지대학교 을지의과대와 서울보건대학이 통합해 2007년 재탄생한 을지대는 의·생명 중심의 대전캠퍼스와 보건·의료 중심의 성남 캠퍼스를 두고 있다. 대전캠퍼스에 의과대·간호대·일반대학원·보건대학원·임상간호대학원을 설치했고, 성남캠퍼스에는 보건과학대·간호대·보건산업대의 체제를 갖췄다. 나아가 대전캠퍼스에 약학대 신설을 추진 중이다. 대학 안에 MRI와 CT와 같은 첨단 의료환경을 구축해 놓은 을지대는 최근 6년 동안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 7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대전캠퍼스 근처에 위치한 대덕연구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와 성남캠퍼스 근처 테크노밸리 입주 업체들과 연계해 캠퍼스 주변에 헬스테크노벨트를 조성하는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대학에 고가의 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현장 위주 첨단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 뒤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재단이 자리잡고 있다. 을지대를 운영하는 을지재단은 박영하 박사가 1956년 서울 을지로에 산부인과를 개설한 것을 시초로 설립됐다. 지금은 1000병상이 넘는 대전 을지대병원과 서울시 노원구에 700병상 규모의 을지병원, 충남 금산에 위치한 금산을지병원 등 3개의 의료원을 운영한다. 내년에는 마곡지구에 1000병상을 갖춘 병원을 건립한다. 의료원뿐 아니라 범석학술장학재단과 을지인력개발원, 을지생명과학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을지대는 ‘가’군과 ‘다’군에서 성남캠퍼스 398명을, ‘나’군에서 대전캠퍼스 89명을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50%씩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평가한다. ‘나’군 전형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종합해 평가한다. 단 의예과는 수능 70%, 학생부 20%, 면접 10%를 반영한다. 의료 홍보디자인학과에서는 수능 20%, 학생부 40%에 실기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의예과·여가디자인학과·의료 홍보디자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을 선택하도록 했다. 학생부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성적만 석차등급과 이수단위로 반영한다. (042)259-1500, ipsi.eu.ac.kr 김정환 입학관리처장 ■ 아주대학교 아주대에 정시 지원하는 학생은 내신성적을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모든 학과(부)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일절 반영하지 않기 때문. 100% 수능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수능이 ‘절대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성적 활용은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상위 2과목 평균 백분위를 반영한다. 단 ‘다’군의 의학부는 2단계 전형에서 면접 10%를, 농어촌전문계고교전형에서 서류평가 20%를, ‘가’군의 기회균형선발전형 2단계에서 면접 20%를 반영한다. 정시 ‘가’군에서 언어·수리·외국어 중 성적이 좋은 순으로 40, 30, 20%를 반영하는 것이 독특하다. 탐구는 상위 2과목 평균 백분위 10%를 반영한다.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 건축학부, 정보 및 컴퓨터 공학부, 미디어학부, 간호학부, 금융공학부, 경영학부, 인문학부 등은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정시 ‘다’군은 수능 영역별 성적을 계열별로 구분해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의 비율이,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다. 의학부는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수능으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90%)과 심층면접(10%) 점수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자유전공, 의학부, e-비즈니스학부, 스포츠레저학부는 정시 ‘가’군에서 선발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금융공학부는 ‘가’군에서만 선발하며, 신입생에게는 장학금·성적우수자 복수학위·해외교환학생 우선선발·금융기관 인턴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주대 임석철 입학처장은 “신설된 금융공학부에는 수학에 소질이 있으며 경제현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시 합격자 중 수능의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 백분위가 4%이내인 신입생은 최대 4년간 입학금 및 등록금이 면제되고, 연간 400만원의 학업장려금, 교환학생지원뿐만 아니라 기숙사 및 기숙사비까지 지원된다. (031)219-2021, www.iajou.ac.kr 임석철 입학처장 ■ 홍익대학교 정시에서 수능성적을 반영할 때 표준점수가 아닌 석차백분위를 사용한다는 점이 남다르다. 학생부는 등급을 활용한다. 또한 모집 군별로 전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눈여겨보지 않으면 실수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능계열 학부의 경우 서울캠퍼스의 미술대학은 ‘나’군에서만, 조치원캠퍼스의 조형대학과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미술계)은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나’군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2개영역의 수능 100%로,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예술학과와 미술대학 자율전공을 제외한 예능계열은 학생부 40%, 수능 20%, 실기 40%의 성적을 평가해 합격 여부를 가린다. 예술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55%, 실기 5%로 선발한다. 미술대학 자율전공에서는 실기를 보지 않는다. 학생부 30%, 수능 50%, 서류 10%, 심층면접 10%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많이 준비하지 못했지만 미술에 대한 적성을 갖추고 있는 학생을 위해서다. 실기고사가 없는 대신 학생부는 미술 교과의 모든 교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2009년 2월 이전 졸업자는 수능 성적으로 학생부 점수를 결정한다. 단 수능시험 비교평가 대상자 중 미술대학 자율전공 지원자의 미술 교과는 서류심사 점수로 비교 평가한다. 인문계열 전형에서 논술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 성적은 석차백분위를 단순 평균하여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자유선택 4과목 중 상위 3과목 성적을 자동 반영한다. 정시에서 농·어촌 학생과 전문계 고교 졸업(예정)자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홍익대 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은 “홍익대는 모집 군별로 전형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군을 선택해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본교 입시요강을 면밀히 검토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한 입학 성적 등 입시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02)320-1056, ibsi.hongik.ac.kr 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 ■ 한양대학교 한양대의 2010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의 열쇠는 수능이 될 전망이다. 정시 정원의 70%를 수능으로만 우선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별 상위 3과목만 반영한다.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상위 7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ERICA(안산)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상위 7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가·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30%, 수리 ‘가·나’ 20%, 외국어 30%, 사·과탐 20%를 반영하고, 상경계는 언어 20%, 수리 ‘가·나’ 30%, 외국어 30%, 사·과탐 20%를, 자연계는 언어 20%, 수리 ‘가’ 30%, 외국어 20%, 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인문계 및 상경계열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성적이 사탐에서 반영하는 3과목 중 1개 과목의 성적보다 좋을 경우, 사탐의 1개 과목으로 인정하여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에서 지구과학II를 제외한 II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자연계열 응시자(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탐)도 본교 인문계 또는 상경계 모집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다. 2010학년도부터 서울캠퍼스 공과대학에 에너지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가 새로 들어선다. ERICA캠퍼스 공학대학에도 생명나노공학과가 신설된다. 신생 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 및 해외 프로그램 참가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또한 한양대는 본교 교수직 임용을 보장하는 ‘한양 예비교수인재 선발’ 프로그램과,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영재를 위한 ‘한양 Honors’ 프로그램 등 최상의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오성근 입학처장은 “한양대는 학생에게는 입학하고 싶은 대학, 사회에서는 ‘한양대’라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채용할 수 있는 대학, 연구 분야에서는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02)2220-0070, www.hanyang.ac.kr/admission 오성근 입학처장 ■ 서울산업대학교 2009년도 4년제 대학 취업률 전국 1위(75.4%)를 달성한 서울산업대는 공과대학·자연생명과학대학·조형대학·인문사회대학 등 4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됐다. 올해 정시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006명, 특별전형 185명 등 1191명이다. 정원 외 모집으로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해 60명을 선발한다. ‘가’군으로 모집하지만, 산업대이기 때문에 일반대학 ‘다’군 지원까지 끝난 뒤 추가지원할 수 있다. 모집단위별로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합산해 성적우수자순으로 선발한다. 조형대학과 스포츠건강학과는 이렇게 1단계에서 7배수를 모집한 뒤 2단계에서 실기시험을 치른다. 조형대학은 수능 40%에 실기 60%를, 스포츠건강학과는 수능 20%에 실기 80%를 반영한다. 차세대지도자 특별전형은 단과대별로 지정하는 영역이 2등급 이내면 응시할 수 있고, 합격생 전원에게 4년 등록금 면제 혜택과 기숙사와 생활보조금을 월 30만원씩 지원한다. (02)970-6028, admission.snut.ac.kr 김태수 입학관리본부장 ■ 서울여자대학교 ‘나’군에서 디자인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일반전형으로 520명을 뽑고, ‘다’군에서 수능 3개영역 전형과 디자인학부 일반전형 280명을 선발한다. ‘나’군 일반전형은 학생부(200점)와 수능(600점) 백분위를 반영하는데,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한다. 수능을 반영할 때 인문계에서는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0%, 탐구 20%씩을 반영한다. 자연계에서는 수리와 과학탐구를 필수로 반영하고, 언어와 외국어영역 가운데 1개를 선택해 3개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평가한다. 학생부는 체육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데, 교과성적 80%, 출결 10%, 봉사활동 10%를 본다. ‘다’군 수능 3개영역 전형은 인문대학·교육심리학과·체육학과·서양화과·공예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지정된 수능 3개영역 백분위만으로 뽑는다. 수리가/나형 응시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02)970-5003, admission.swu.ac.kr 이영섭 입학관리처장 ■ 성신여자대학교 ‘가’군 일반전형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사범계 전형에서는 수능 55%, 학생부 40%, 교직 인·적성 및 구술면접 5%를 반영한다. 2010학년도 입시부터 신설된 ‘가’군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은 수능 1개 지정영역 성적만 100% 반영하는 전형으로 언어 또는 외국어영역을 반영한다. ‘나’군 일반전형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가’와 ‘나’군 모두에서 선발하는 산업디자인과는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전 학년 일괄 합산해 반영하고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고등학교 이수계열에 관계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대부분 ‘2+1체제’(필수 2, 선택 1과목)로 학생부 및 수능성적을 잘 활용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글로벌의과학과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02)920-2000, www.sungshin.ac.kr/iphak 김종배 입학홍보처장 ■ 국민대학교 ‘가’군에서 1198명을, ‘나’군에서 공업디자인학과·음악학부·공연예술학부 147명을, ‘다’군에서 시각디자인학과·실내디자인학과·영상디자인학과·미술학부 102명을 모집한다. 농어촌·전문계 고교 출신자·기회균형 등 정원 외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105명을 선발한다. 2010학년도부터 자연대 발효융합학과와 조형대 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올해부터 자동차공학과와 기계시스템공학부로 나눠 신입생을 뽑는다. 인문·자연계의 경우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종합해 평가하는데, 수능은 백분위 반영지표를 활용한다. 탐구영역 반영과목이 지난해 3과목에서 올해 2과목으로 줄었다. ‘가’군과 ‘나’군의 예체능학과 가운데 조형대학은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 30%를 반영하고, ‘다’군에 포함되는 학과는 실기고사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02)910-4114. www.kookmin.ac.kr 박태훈 입학처장 ■ 광운대학교 ‘가’군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다’군 일반전형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종합해 평가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2과목) 등 4개 영역을 표준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생활체육학과에서는 수리 영역을 빼고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가운데 전자정보통신공학군·컴퓨터공학군·전기전자재료공학군·로봇학부·화학공학과·환경공학과는 수리 ‘가’ 응시자에게 취득 표준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주고,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취득 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과학탐구 가산점은 지난해 10%에서 줄었다. 과학탐구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는 자연과학군에서도 수리 ‘가’ 응시자에게 취득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한다. 건축학과(5년제)와 건축공학과(4년제)에는 가산점 부여가 없다. 광운대는 올해부터 정원 외로 기회균형선발 전형을 새롭게 만들어 17명을 ‘다’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적용한다. (02)940-5640, iphak.kw.ac.kr 부경희 입학처장 ■ 건국대학교 ‘나’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해 700명을,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70%와 학교생활기록부 30%를 함께 반영해 950명을 뽑는다. ‘다’군 모집에서 수의예과와 사범대학(영어교육·수학교육·일어교육·교육공학)은 1단계에서 수능만으로 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25%, 수능 70%, 면접 5%를 종합해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은 계열별로 영역마다 가중치를 다르게 부여한다. 인문계는 외국어(영어) 35%, 언어 30%, 수리(가/나) 20%, 사회탐구 15%로 가중치를 둔다. 자연계는 사회탐구 대신 과학탐구에 15% 가중치를 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문과대학과 이과대학에서 학과제로 학생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2010학년도에 문과대 문화콘텐츠학과를 신설했다. 또 이과대에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이 신설되면서 물리학부 모집인원이 65명으로 늘어났다. (02)450-3114, enter.konkuk.ac.kr 서한손 입학처장 ■ 동덕여자대학교 ‘나’군에서 490명, ‘다’군에서 847명을 뽑는다. 여기에 농어촌학생 67명과 전문계 특별전형 84명을 더해 총 선발인원이 1488명이다. 원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28일까지 관련 서류를 받는다. 전형요소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나’군과 ‘다’군이 똑같다. 인문·자연계열과 큐레이터과에서는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적용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가운데 회화과·디지털공예과·디자인학부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를 반영한다. 피아노·성악과·관현악과·무용과·방송연예과·실용음악과·모델과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씩으로 평가한다. 체육학과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를 반영한다. 동덕여대 측은 “20여개의 전공에서 교직 이수가 가능하고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02)940-4047, www.dongduk.ac.kr 김운배 교무처장 ■ 동국대학교 ‘가’군에서 791명(특별전형 147명 포함), ‘나’군에서 632명을 선발한다. 연극학부를 제외한 ‘가’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연극학부는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씩을 반영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이 가운데 체육교육과·미술학부·문예창작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3과목)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탐구영역 1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학생부 평가에는 국어·영어·수학을 기본으로 인문계에서는 사회를, 자연계에서는 과학을 각각 반영한다. 올해부터 실기시험을 보는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면접 등 별도의 전형요소를 반영하지 않는다. 때문에 예체능계열 학과를 제외하면, 가군과 나군에서 모두 수능이 당락의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02)2260-8861, ipsi.dong guk.edu 고유환 입학처장 ■ 상명대학교 ‘나’군에서 서울캠퍼스(826명)와 천안캠퍼스(840명) 신입생 1666명을 뽑는다. 서울캠퍼스 일반전형은 수능만으로 뽑는 우선선발과 수능 50%와 학생부 50%씩을 반영하는 일반선발로 나눠진다. 예체능계 전형에서는 입학단위에 따라 수능을 30~70%, 실기를 70~30%씩 반영한다.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기회균형선발전형 등 특별전형은 수능만으로 실시한다. 천안캠퍼스는 예체능계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전 계열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 기준을 정했다. 예체능계는 수능 비율을 30%로 줄이고, 실기 40%를 평가요소로 넣었다. 상명대는 서울캠퍼스에서 융복합특성화 대학 학과인 인문계 저작권보호학과와 자연계 그린생명과학과 및 에너지그리드학과 등을 눈여겨볼 것을 주문한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종합대학 최초로 디자인대학을 개설해 무대미술·만화·소프트웨어를 단일학과로 도입한 게 특징이다. 2010년도부터는 간호학과도 신설된다. (02)2287-5010, admission.smu.ac.kr 백웅기 입학처장 ■ 세종대학교 ‘가’군에서 신입생을 뽑는 무용과를 제외하고 모두 ‘나’군 전형을 치른다. 인문계와 자연계 및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언어 30%, 수리 15%, 외국어 35%, 탐구영역 2과목 각각 10%씩이다. 자연계열은 언어 15%, 수리 35%, 외국어 30%, 탐구영역 2과목 각각 10%씩이며, 예체능계열은 언어 40%, 외국어 40%, 탐구영역 각각 10%씩이다. 점수는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사회탐구영역, 자연계는 과학탐구영역 지원자에게 각각 취득 백분위점수의 5%씩 가산점을 준다. 수리 ‘가’형 응시자가 자연계에 지원해도 수리영역 반영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 학생부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씩을 반영한다. (02)3408-3456, ipsi.sejong.ac.kr 김원일 입학처장 ■ 숭실대학교 2010학년도부터 금융학부가 신설됐다.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생활비·기숙사를 제공한다. 정시 ‘가’군과 ‘나’군 에서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정시 ‘나’군과 ‘다’군 모집에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10.2%로 최소화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점수차가 10점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정시 ‘가’군에서는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은 수능 70%, 학생부 30%씩을 반영한다. ‘다’군의 문예창작학과·생활체육학과·글로벌미디어학부는 수능 20%, 학생부 30%, 실기 5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언어 32%, 수리 10%, 외국어 38%이다. 자연계는 언어 10%, 수리 38%, 외국어 32%씩을 반영한다. 하지만 경제통상대학과 경영대학은 인문계임에도 불구하고 언어 10%, 수리 32%, 외국어 38%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02)820-0155, iphak.ssu.ac.kr 권혁회 입학처장 ■ 한성대학교 수능 실질반영비율이 93%로 수능비율이 높다. ‘가’군은 일반학과(부)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선발한다. 회화과는 실기 70%와 수능 30%로 뽑는다. 실기고사 문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하고 있다. ‘나’군에서는 무용학과 전형만 실시한다. 마찬가지로 실기 70%와 수능 30%이며, 실기평가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2분 이내의 전공실기 작품을 준비하게 했다. ‘다’군의 일반학과(부)는 수능 100%로,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는 실기 60%와 수능 40%로 선발한다. 해당 실기고사와 관련해 50배수의 사전 문제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원할 때 유의할 것은 올해 전 모집단위에서 탐구과목 1과목만 반영한다는 점과 자연계열(공과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 중 수리 ‘가’와 과학탐구에 많은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02)760-5800, enter.hansung.ac.kr 고영란 입학홍보처장 ■ 숙명여자대학교 전 모집단위에서 신입생을 분할 모집한다. ‘가’군 모집인원의 50%는 100%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수능 70%, 학교생활기록부 30%로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서비스학부는 수능 70%, 입학사정관·면접·구술 3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영문학·법학·언론정보학·경영학·경제학 등이 있는 ‘나’군 일반전형은 수능 50%, 학교생활기록부 50%로 내신 비중이 높은 편이다. 수능성적의 경우 상위 2개 과목만 반영한다. 정시 ‘다’군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지정된 4개 교과의 상위등급 3과목씩 총 12과목의 교과 성적이 반영된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능은 영역별 백분위가 적용되며, ‘가’와 ‘다’군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 4개 영역을, ‘나’군은 상위 성적 2개 영역을 반영한다. (02)2077-7155, admission.sookmyung.ac.kr 이기범 입학처장 ■ 한림대학교 체육학부·의예과·국제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체육학부는 수능 50%와 실기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려낸다. 군이 다른 경우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점수로 반영하며, 단과대학별로 2개의 필수영역(각 40% 반영)과 선택 1개영역(20%)을 반영한다. 인문대·사회대·경영대·체육학부는 외국어(영어)와 언어영역을, 자연대·공과대·간호학부는 외국어와 수리영역을 필수로 반영한다. 의예과는 수리 ‘가’형 40%, 외국어 30%, 과학탐구(2과목) 20%, 언어 10%를 종합해 평가한다. 국제학부에서는 입학사정관제로 12명을 선발한다. 8명을 모집하는 유비쿼터스게임공학과 신입생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한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033)248-1111, entrance.hallym.ac.kr 조지현 입학처장 ■ 이화여자대학교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과 국제학부II, 스크랜튼학부II 등 7개의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던 전문계고교 전형이 올해부터 정시모집으로 모집시기를 변경하여 35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한다. 인문·자연계열과 의류학과는 50%는 수능 반영영역 합산 성적순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90%, 비교과 10% 비율로 반영된다. 교과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교과영역에서 상위 30개 석차등급을 사용한다. 교과성적은 각 석차 등급별로 백분위점수를 부여한 후 ‘평균 백분위점수’의 일부와 ‘평균 백분위점수 급간별 기준점수’를 합산하여 산출한다. 스크랜튼학부는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하는 학부다. (02)3277-7000, enter.ewha.ac.kr 채기준 입학처장 ■ 중앙대학교 정시에서 뽑는 신입생 수가 지난해 총 정원 60%에서 40%로 줄어 정시의 문이 좁은 편이다. 지난해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했던 자유전공학부는 올해 모집하지 않는다. 대신 자유전공학부와 행정학과를 결합해 신설한 공공인재학부를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한다. 공공인재학부는 ‘로스쿨 트랙’과 ‘국가고시 트랙’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경영학부는 ‘다’군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올해 외국어 우수자를 위한 특별전형도 신설됐다. ‘나’군에서 어문계열 모집단위의 10%(서울캠퍼스 24명, 안성캠퍼스 22명)를 선발한다. 외국어에 관한 교과 40단위 이상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지원가능하며, 수능 100%로 선발하다. 지난해는 학생부(40%)와 수능(60%)으로 선발했던 정원 외 특별전형을 올해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 100%로 선발한다. (02)820-6396, admission.cau.ac.kr 박상규 입학처장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의 80%가 직장인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 원격대학이다. 지난 1일부터 201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이 시작됐다. 신입생은 고교 성적과 수능 성적으로, 편입생은 출신대학의 전학년 성적으로 선발한다. 특히 고연령 순으로 모집정원의 10%를 우선 뽑는 ‘연장자 특별전형’이 독특하다. 학과별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5%, 특수교육대상자 1%를 정원 외로 선발하며, 성적우수 장학금 이외에 교육보호대상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 학비감면제도를 운영한다. 등록금은 한 학기에 35만~40만원이다. TV와 인터넷 등을 이용한 다양한 원격강의가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 직업의 사람들과 폭넒은 인간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1577-2853, www.knou.ac.kr 전용오 학생처장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는 ‘다’군 모집을 폐지하고 ‘가’군과 ‘나’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영어학과·영어통번역학과·중국학부·일본학부·경영학부 등에서 120명을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나’군에서도 모집인원의 50%를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국제학부는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성적과 학생부로 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용인캠퍼스는 ‘다’군에서 모집하며 인문계의 경우 전년도에 포함되지 않았던 수리영역을 15%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영역 성적이 반영되지 않으며, 수리·외국어·과학탐구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수학과와 통계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수리 ‘가’형 표준점수 취득성적의 10% 가산점이 부여된다. (02)2173-2074, adms.hufs.ac.kr 허용 입학처장
  • 예산안 늑장심사에 날세운 여야

    임시국회 첫날인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비경제부처의 예산안 심사에 착수했지만 당장 상임위 심사조차 끝내지 못한 ‘늑장’ 상임위들 때문에 파행 심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심재철 예결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 앞서 정부 예산안에 비해 9조 837억여원이 증액 조정된 ‘상임위 예산심사결과 총지출 규모 조정내역’을 공개하고, 심사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늑장 상임위로 교육과학기술위, 환경노동위, 농림수산식품위를 지목했다.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곳이다. 교과위와 환노위는 다른 상임위에 비해 법안 심사 건수도 월등히 낮아 여당에 줄곧 ‘불량 상임위’ 취급을 받아왔다. 게다가 늑장 예산 심사가 이명박 대통령의 예산 조기집행 방침에 딴죽을 건 격이어서 한나라당 지도부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 3개월 동안 교과위와 환노위는 법안을 단 한건도 처리하지 못했다.”면서 “‘불량 상임위’라는 이름도 이제는 지겨울 정도로 정말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늑장 책임이 있는 의원의 세비 반납과 이종걸 교과위·추미애 환노위 위원장의 퇴출까지 거론했다. 그는 “미국처럼 다수당이 모든 상임위의 위원장을 맡도록 해서 책임을 지게 하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화 최고위원도 “상임위원장은 책임정치 구현의 입장에서 집권당이 다 맡아야 한다.”고 거들었다. 반면 민주당은 늑장 책임을 한나라당에 돌렸다. 한나라당 안 원내대표를 ‘청와대 퀵서비스 배달원’이라고 비꼬고, ‘불량 원내대표’로 지목했다. 교과위·환노위 민주당 간사인 안민석·김재윤 의원은 “안 원내대표가 국회 파행의 책임을 야당 상임위원장에게 전가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정부와 여당이 4대강 사업과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복수노조 3년유예 등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예산 심사를 지연시켰다.”는 논리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도봉구 식품안전·전화친절 ‘우수’

    서울 도봉구가 각종 외부 평가에서 우수상(賞)을 연거푸 거머쥐며 전국 최고의 기초자치단체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도봉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 평가 ‘2009년도 식중독 예방 관리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전국 2위)에 선정됐다. 또 지난 7일 서울시가 전화민원응대 서비스 품질 점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식약청 평가에서는 서울시 최초로 각종 점검으로 우수 집단 급식소를 인증하는 ‘트리플 에스(Triple S) 식품안심급식소’ 프로그램 도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식중독 예방 교실’도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역 300여곳 음식점 종사자의 위생의식을 높이기 위해 손과 조리기구의 미생물을 채취, 직접 배양해 보는 ‘눈으로 보는 식중독 예방 강화 사업’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직원들이 가장 친절한 구청으로 선정됐다. 7일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민원실 및 보건소 50곳, 본청 59개 부서, 산하 사업소, 출연기관 78곳 등 모두 187개 부서에 대한 ‘전화민원응대 서비스 품질점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최선길 구청장이 ‘친절한 구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이다. 이번 전화 친절도 평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상담태도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개별 부서(기관)당 10회 총 1870회의 복수점검을 실시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北 김정은 나이27세로 정정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유력시되는 3남 정은의 나이를 당초보다 한 살 많은 27세로 변경했다고 NHK가 북한 내부 동향에 밝은 복수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10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금껏 정은은 1983년 1월8일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올해 6월부터 출생연도를 1년 이른 1982년으로 변경, “김 위원장이 70세가 되는 2012년에 정은이 30세를 맞는다.”고 강조했다. 북한으로서는 “정은이 조부(김일성 주석)의 탄생 100년을 맞는 해에 부친과 함께 아주 좋은 나이가 된다.”는 점을 선전, 카리스마를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고교체제 개편안 확정] 내신 중2~3학년 영어만 반영

    [고교체제 개편안 확정] 내신 중2~3학년 영어만 반영

    교육과학기술부가 10일 발표한 ‘고교 입시 및 체제 개편안’은 지난달 26일 공청회에서 공개한 외고 개편시안보다 후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현재의 3분의2 수준까지 외고 정원을 줄이겠다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안이 완화됐고, 오히려 정원 감소로 부족해질 외고의 재정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역으로 서울 주요 사립외고를 중심으로 외고들도 불만이 많다. 외고는 존속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지만, 입시전형위원회에 교육청이 위촉한 입학사정관을 1명 이상 배치해야 하는 등 당국이 개입할 여지가 커졌기 때문이다. 정원을 줄이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폐교하라는 말과 같다.”는 강경 반응이 나왔다. 교과부는 외고 입시 개편안의 초점을 사교육을 유발하는 입학전형 요소를 배제하는 데 두었다고 설명했다. 교과 지식을 묻는 구술면접과 적성검사 등을 금지했고, 교과 성적 중에서는 중학교 2~3학년 영어 과목 성적만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서도 경시대회·인증시험·자격증 취득 등을 배제하고, 독서실적 등을 기록하게 했다. 경시대회 등이 사교육을 유발시킨 요인이 됐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이다. 외고 제도와 교육 과정도 바뀐다. 교과부는 현행 3개 외국어 이수가 의무화된 전문 교과 구성을 2개 외국어 이하로 단순화해 전공 외국어에 대한 심화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립외고가 국가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베트남어 등 소수 언어를 전공 학과로 채택하면, 학생에게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도 세웠다. 그래도 외고의 규모를 줄이는 대목이 가장 주목을 끌었다. 공립 외고의 경우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에서부터 250명 내외로 선발인원이 제한된다. 사립 외고의 경우에도 2012년까지 외고 존속 여부를 결정하고, 앞으로 5년 동안 점차적으로 선발인원을 줄여 나가야 한다. 교과부는 외고와 국제고의 지정기준·절차·교육과정 등을 법제화하고 5년 단위로 학교별 운영을 평가해 재지정하기로 했다. 대신 정원이 줄면서 발생하게 될 재정 부족분은 부담금 형태로 지원한다. 외고 입장에서는 지원과 함께 당국의 ‘간섭’을 감수해야 한다는 얘기다. 교과부는 외고 개편을 비롯한 고교 체제 개편과 함께 전반적인 고교 진학 방식도 바꾸기로 했다. 교과부 이규석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그동안 특수목적고·전문계고 등은 전기, 일반계고는 후기라는 구분이 획일적으로 적용돼 외고 등 특목고가 우수학생을 선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가·나·다 학교군으로 재편해 학생들이 최대 3개교까지 선택해 진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입 정시모집에서처럼 중학생들이 고교를 최대 3개까지 골라서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열린세상] 수상한 시국/윤성이 경희대 비교정치 교수

    [열린세상] 수상한 시국/윤성이 경희대 비교정치 교수

    시국이 시끄럽고 참으로 수상하다. 지난 10여 년간 우리 사회를 갈라놓았던 것은 진보 대 보수의 싸움이었다. 그들의 싸움은 처절했다. 둘은 한 하늘 아래 같이 할 수 없는 존재였다. 자신만이 절대선(絶對善)이었고 정의였다. 양보란 있을 수 없는 불퇴전의 싸움이었다. 지금의 시국을 살펴보자. 4대강, 세종시 문제, 그리고 노·사·정 협약 등 숱한 난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어떻게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4대강 개발이 한강과 청계천과 같은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인지, 시화호와 새만금같이 우리에게 또 다른 근심거리가 될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세종시는 어찌할 것인가? 신뢰가 중요한지, 현실적 효율성이 중요한지 판단하기 어렵다. 어느 것 하나도 버리기엔 그 대가가 너무나 무섭다. 그럼에도 세종시 문제는 우리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지난 정권이 그랬고, 이 정권도 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약속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판단하기를,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라 한다. 인기 영합을 위해서는 애초 약속한 대로 해야겠지만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면 그럴 수 없다고 한다. 노사문제는 어떠한가?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과 복수노조 문제 둘 다 향후 노사관계를 결정할 핵심 사안들이다. 노·사·정 타협을 이뤄냈지만 민주당과 민주노총 그리고 일부 기업의 반대는 여전하다. 그런데 쟁점을 둘러싼 갈등 양상을 볼 때 참으로 수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4대강은 어떻게 의견이 갈려 있는가? 이 정권과 한나라당이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민주당은 극구 반대이다. 대조적으로 민주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광주와 전남의 자치단체장들은 대통령의 ‘탁월한 영도력’을 찬양해 마지않는다. 민주당과 그 지지기반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선의 구도를 보니 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민주당의 호남세력이 한편이 되어 있다. 이들이 한편이 되리라 상상이나 할 수 있었나? 세종시 사업을 보자. 이 정부가 밀어붙이는 세종시 계획 수정의 최대 난관은 야당이 아니라 한나라당 내 친박 세력이다. 세종시 문제에 있어서 정부와 한나라당 내 친이 세력이 한편이고, 그 반대편에 민주당과 친박 세력이 있다. 이 역시 처음 보는 갈등구도이다. 다음으로 노·사·정 협약도 수상하기 짝이 없다. 노동세력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갈라져 있다. 아마도 서로가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해야 할 성싶다. 기업도 희한하게 나뉘기는 마찬가지다. 경총과 현대자동차가 서로 반대편에 있다. 노·사·정 협약에서 경총이 전임자 임금지급에 대해 한 발 물러선 데 비해, 경총의 핵심 멤버 가운데 하나인 현대는 불만이 가득하다.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지난 10여 년간 진보와 보수가 이전투구의 싸움을 벌였다. 한나라당과 재벌기업 그리고 영남이 한편이었고, 민주당과 노동세력 그리고 호남이 그와 대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의 갈등구도는 뒤죽박죽이다. 한나라당 정권과 호남세력이 한편이 되어 있고, 민주당과 영남의 터줏대감인 친박세력이 한 배를 타고 있다. 그리고 노동세력의 한쪽이 재벌기업과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체 지난 10여 년간의 싸움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던가? 양보할 수 없는 절대선과 지고지순의 가치를 위한 것이었는가? 지금의 형국을 보니 그건 아니었다. 그랬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합종연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결국 그들이 목을 맨 것은 절대선도 무엇도 아닌 그때그때의 현실이었다. 이제 그들에게 요구하고 싶다. 그들의 싸움이 철저한 이해타산의 싸움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그러지 않고서는 지금의 수상한 형국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윤성이 경희대 비교정치 교수
  • 노조법개정안 법제화 파열음

    노조법개정안 법제화 파열음

    노사정 합의로 복수노조 설립·전임자 임금지급 등 현안이 해결의 접점을 찾았지만 법제화 등 후속 작업에서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이 8일 발의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의 조문 해석을 두고 여당 일부 의원과 노동부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와 한나라당 사이에 이견을 보이는 대목은 내년 7월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의 예외적용 범위를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다. 한나라당은 법안에서 “단체협약으로 정하거나 사용자가 동의하는 경우(중략)임금 손실 없이 통상적인 노조관리 업무를 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논란이 된 부분은 ‘통상적 노조관리업무’라는 표현. 지난 4일 노사정 합의에는 이 말이 들어있지 않았으나 한국노총의 강력한 요구로 막판에 삽입됐다. 한나라당 노동관계 태스크포스 소속의 한 의원은 “노조 활동의 위축이 없도록 하겠다는 합의정신을 반영했다.”면서 “노조 업무 종사자의 상급단체 파견이나 집회 참여 때에도 임금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대놓고 말은 못하면서도 힘겹게 만든 노조 전임자 무임금의 원칙이 흔들리게 됐다며 못마땅해 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통상적 노조 관리 업무란 노조 운영을 위한 사무업무 정도가 될 것”이라면서 “예외 업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할 시행령에 정치집회 참여 같은 사항이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경영계도 정치논리 때문에 노사정 합의문의 틀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총 관계자는 “타임오프(유급 근로 면제) 시간을 엄격히 제한해 집회참여 등은 임금 지급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자유로운 논의는 가능하나 처음부터 재논의하는 것은 곤란하다.”면서 “개정안의 국회통과가 무산되면 노사정 합의안을 토대로 행정규칙을 만들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사설] 추미애, 노조법도 발목 잡을 셈인가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부 3자가 어렵게 합의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앞에 또 다시 바리케이드가 쳐졌다. 민주당 소속인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법안 심의에 앞서 6자 협의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경총, 대한상의, 여야가 복수노조 도입과 노조 전임자 임금 문제를 다시 논의토록 하자는 얘기다.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 추 위원장의 월권적 행태부터 따지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노동부와 경총, 한국노총 간 합의는 노사 간 이해 조율에 실패한 것”이라며 “6자 협의체를 통해 여야가 따로 낸 법안을 환노위 단일안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단일안이 나올 때까지 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대체 추 위원장은 무슨 권한으로 단일안을 운운하는가. 국회법은 상임위에 안건이 회부되면 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협의해 정식안건으로 상정하고, 이를 소위에 넘겨 법안심사를 벌이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일안 여부는 상임위 여야 의원 전체의 뜻으로 결정할 일이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각 법안을 심사한 뒤 표결로 가부를 결정하면 그만이다. 사실상 법안 상정을 거부하는 추 위원장의 행태는 국회법의 허점을 악용한 권한남용이다.그가 내세운 6자 협의체의 실효성도 의문이다. 한국노총과 경총, 노동부의 3자 합의는 앞서 한 달간 이어져 온 노·사·정 6자회의의 파행 끝에 어렵게 이뤄낸 결실이다. 제 주장만 펴다 6자회의를 결렬시킨 민주노총을 다시 회담 테이블로 끌어낸들 무슨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말인가. 민주노총에 한풀이 마당을 펼쳐주겠다는 뜻으로밖에 읽히지 않는다. 추 위원장의 몽니는 지난 6월 비정규직법 논란 때의 한 번으로 족하다고 본다. 법안이 연내 개정되지 않으면 노사관계는 내년 1월1일부터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논란과 갈등의 틈바구니에서 자기 장사를 하려 든다는 비판을 자초하지 말기 바란다.
  • 올해 공시족 최고 뉴스는 ‘늦깎이 합격생’

    올해 공시족 최고 뉴스는 ‘늦깎이 합격생’

    올해 ‘공시족’들은 응시연령제한 폐지로 인한 ‘늦깎이’ 합격생의 탄생을 가장 큰 뉴스로 선정했다. 또 국가직 7급 시험의 이른바 ‘한국사 테러’를 최고의 키워드로 골랐고, 내년에 꼭 듣고 싶은 뉴스로는 ‘공무원 채용 증원’을 뽑았다. 서울신문은 에듀스파, 포털사이트 다음의 카페 ‘공무원시험 합격따라잡기’ 등과 함께 공시족 4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올해 공무원수험가 10대 뉴스와 키워드, 2010년 듣고 싶은 ‘희망 뉴스’를 각각 선정해 봤다. ●응시연령 제한 폐지… 55세 합격생 나와 공시족들에게 올해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를 물은 결과 67%(복수응답)가 ‘늦깎이 합격생’ 탄생을 꼽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공무원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나이 제한을 전격 폐지, 불혹을 훌쩍 넘긴 합격생이 다수 나왔다. 경남도 공채에서는 만 55세인 하석진씨가 사서 장애 직류(9급)에 합격해 얘깃거리가 됐다. 국가직 7급 공채에서는 만 49세 김성우씨가 81.3대1의 경쟁률(일반행정직)을 뚫고 당당히 합격, 주변을 놀라게 했다. 행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이은선(37·여)씨는 5년 전 불합격했던 좌절을 딛고 다시 도전해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공시족들이 꼽은 올해 2번째 뉴스로는 크게 줄어든 채용인원과 오는 2011년부터 자격증 가산점을 축소하겠다는 정부 발표가 각각 43%의 응답률로 공동 선정됐다. 올해의 경우 채용인원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든 탓에 일부 지방직 시험은 경쟁률이 무려 600대1이 넘기도 하는 등 공시족들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이 밖에 행안부는 지난 6월 과목당 최대 3점을 더해 주는 자격증 가산점 제도를 내후년부터 1점 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가 가산점 제도를 손본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수험생들에게 끼친 영향은 매우 컸다. ●봉사활동 검증 강화 등 관심 뉴스 행안부가 서울시를 제외한 15개 시·도의 지방직 시험을 일괄 출제한 것, 면접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검증을 대폭 강화한 것, 기능직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일반직 전환 시험이 실시된 것 등도 수험생들이 관심을 가진 뉴스였다. 공무원시험 면접관들은 올해부터 수험생이 실제로 봉사활동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우 구체적인 질문을 했다. 수험생이 “을지로입구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하면 “몇 번 출구에서 했고, 주변에 무슨 건물이 있는지 말해보라.”고 되묻는 식이었다. 때문에 일부 공시족은 잠시 공부를 중단하고 뒤늦게 봉사활동을 나가기도 했다. 현직 기능직 공무원에 대한 일반직 전환시험이 실시된 것은 공시족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었지만 큰 관심을 끌었다. 이들이 일반직으로 전환되면 내년도 선발 인원이 줄어들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한편 정부가 올해부터 공무원시험 합격자 임용대기 기간을 1년 이내(기존 1년 6개월)로 단축한 것과 7·9급 시험에서 500건이 넘는 정답 이의신청이 접수된 것 등도 수험생들이 꼽은 ‘올해의 뉴스’였다. ●‘노공족’ ‘군 가산점’도 주요 키워드 공시족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키워드는 ‘한국사 테러’(27%)였다. 국가직 7급 필기시험에서 한국사가 매우 어렵게 출제돼 과락자(특정과목에서 40점 미만 득점해 자동 탈락한 사람)가 속출한 현상을 빗댄 것이다. 올해 7급 응시생 중 무려 88.1%가 과락을 했으며 공시족들은 출제기관인 행안부를 거세게 비난했다. 일각에서는 소송 움직임도 보였다. 이 밖에 ‘노공족(公族·나이 든 수험생)’과 ‘연령제한’, ‘군 가산점’ 등도 각각 올해의 키워드로 뽑혔다. 수험생들이 내년에 가장 듣고 싶은 ‘희망 뉴스’로는 ‘공무원 채용인원을 대폭 늘린다는 소식’(55%)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채용인원이 예년보다 적었기 때문에 이 같은 바람은 더욱 컸다. 그러나 정부가 지속적으로 공무원 수를 줄일 계획이어서 수험생들의 희망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일례로 최근 내년도 채용 인원을 발표한 충북의 경우 9급 일반행정직은 29명만을 선발하겠다고 밝혀 지난해 43명보다 30%가량 줄었다. 국가공무원 채용 인원은 내년 1월1일 공고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기고] 대학 못잖게 학과 선택이 중요한 이유/김준성 직업평론가·연세대 생활관 차장

    [기고] 대학 못잖게 학과 선택이 중요한 이유/김준성 직업평론가·연세대 생활관 차장

    수능 성적표를 받아보게 된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질문은 ‘인생에서 세 가지 중요한 선택은 무엇입니까.’라는 것입니다. 그 답으로 배우자 선택, 직업 선택, 대학 학과 선택이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그렇습니다. 학과 선택은 인생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중에서 중요한 한 가지 선택이랍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답니다. 첫째, 대학 학과는 평생 개인을 따라다닌답니다. 스스로 이것을 무시하려고 해도 자기의 브랜드 상표가 되어서 평생을 따라다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무슨 직장에 가려고 해도 전공은 항상 이후 인생에서 여러분의 곁을 따라다니는 모습을 미래에 보게 될 것입니다. 둘째, 전문가를 지향하는 요즈음에는 더욱 더 대학 학과가 자기의 직업 진로에 밀착되어 등장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출신 대학의 이름만 보고 직업 조직이 인재를 채용하곤 했답니다. 그래서 대학졸업 후 전공 아닌 분야에서도 각광을 받고 두각을 나타내는 그런 인재들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그런 구태(舊態)로는 살아가기 힘든 전문화 시대가 다가오는 중이랍니다. 셋째, 대학 내에 부전공, 복수 전공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 자기의 주전공 학과라고 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주(主)전공은 커리어에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랍니다. 생각보다 이런 경향은 짙어서 복수전공, 부전공이 직업 진로를 택하는 데 그리 임팩트를 강하게 주지 못하는 상황을 수험생들이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2010년 대입부터는 전국의 많은 대학 입시과정에서 학부제의 터널을 지나 학과제로 대학 신입생을 채용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부제의 장점도 존재하지만, 학과제는 앞으로 대학 입시에서 큰 흐름으로 자리매김하는 제도가 될 것입니다. 이런 여건에서 여러분은 올해 대학 입시를 보게 됩니다. 덧붙여서 수능을 보느라고 수고한 63만여명의 수험생 여러분에게 팁으로 몇 마디를 드린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군요. “잘 생각해서 적합하게 선택한 대학전공 학과가 자기 인생의 즐거움, 상상력, 벗과 같은 존재로 다가오게 만들어 가는 사람이 인생길에서 행복할 개연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한 번 택한 대학 학과는 평생 여러분의 꼬리표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대학만 보지 말고 먼저 자기가 평생 벗으로 할 만한 학문 분야인가를 생각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그 학문을 한 다음에 갖게 될 직업 환경이 자기 학업, 운동신경, 성격, 적성과 어울리는지를 생각하기 바랍니다. 전국의 2·3·4년제 대학 중에서 넓게 보고 고르되 선택과정에서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할 수 있는 수험생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학과와 직업 정보를 연계해서 아는 정보력을 스스로 함양한 후에 주장을 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으면 자기가 속세에서 택하는 콘텐츠의 내용을 정통하게 잘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광복이 된 1945년에서 IMF 위기 때인 1997년 무렵까지는 대학이 개인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준 비중이 높았답니다. 직업 대변혁이 등장한 2000년대 이후에는 대학 전공 학과가 중요한 인재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데 핵심 파워로 작용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지난 8일 수능 점수가 발표됐지만, 그 이후에도 학과와 직업의 상관(相關)관계를 여러 차례 생각하고 2·3·4년제 대학의 750여개 학과에서 공부하게 될 내용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김준성 직업평론가·연세대 생활관 차장
  • 고민 있을땐 소주…피로 회복엔 맥주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민이 있을 때는 소주가, 피로 회복에는 맥주가, 접대에는 위스키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한달 평균 소주는 7병, 맥주는 8병을 마시며 ‘술’이란 말을 들었을 때 맨 먼저 떠오르는 주종은 단연 소주였다. 9일 한국주류연구원 조성기 박사팀이 발표한 ‘주류소비자 행태조사’ 결과다. 이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황에 따라 어떤 술을 선택할지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고민을 얘기할 때는 소주(85.2%), 피로해소에는 맥주(63.5%), 접대할 때에는 위스키(63.5%)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위기 잡을 때는 포도주(70.8%), 식사 반주에는 소주 외에 약주(21.0%)와 청주(19.2%)가 꼽혔다. 술 마시는 장소에 따라 일식집은 소주(67.2%)와 청주(53.7%), 중국집은 소주(49.6%)와 일반 증류주(27.1%)가 1, 2위에 올랐다. 횟집(81.1%), 한식집(88.9%)은 소주가 부동의 1위였다. 집(75.1%)과 직장(74.4%), 야외(79.6%)는 맥주가, 레스토랑은 포도주(74.2%)가 가장 어울리는 술로 꼽혔다. 연상되는 이미지에 대해 소주는 친근하고(81.0%) 믿을만하며(58.5%) 부담 없고(73.6%) 깨끗한(53.1%) 이미지라는 응답이 많았다. 한달 평균 음주량 조사에서는 소주는 350㎖ 7병(50㏄ 48.8잔), 맥주는 500㎖ 8병(200㏄ 19.5잔) 정도로 나타났다. 소주의 경우 남성은 평균 10.5병(75.6잔), 여성은 4.1병(29.5잔)이었고 맥주는 남성 10.6병(26.6잔), 여성 5병(12.5잔)이었다. 술이라는 말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주종은 소주가 74.2%로 1위였다. 이어 맥주(22.9%), 포도주(1.2%), 위스키(0.9%), 막걸리(0.4%) 순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美 육군 1군단 日 자마 이전 중지”

    │도쿄 박홍기특파원│미국과 일본 사이의 기류가 심상찮다. 오키나와현에 위치한 미군 후텐마비행장 이전을 둘러싼 미·일 간의 갈등이 첨예화된 와중에 미육군 제1군단의 이전 문제가 새로 불거졌다. 미국 위싱턴주 포트 루이스에 본부를 둔 육군 제1군단은 지난 2006년 5월 합의한 ‘주일 미군재편’ 계획에 따라 일본 가나가와현 캠프 자마(座間)로 옮기기로 계획됐다. 그러나 육군 제1군단의 일본 이전은 중지될 전망이라고 도쿄신문이 9일 복수의 미군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비행장 문제를 논의한 각료급 회의를 중도에 끝낸 데다 미·일 안전보장조약 개정을 위한 협의도 연기하는 등 미국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육군 제1군단의 문제는 미국 측에 ‘약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후텐마비행장은 일본 측에 원인이 있는 반면 육군 제1군단은 미국 측의 형편 때문인 탓이다. 특히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지난 10월 방일 때 “미군재편과 한묶음으로 후텐마비행장 이전을 합의안대로 이행해야 한다.”며 일본 측을 몰아붙이기도 했다. 신문은 ‘미국 쪽의 사정으로 양국 간의 합의가 이행되지 않는 부분이 확인됐다.’ ‘미국 스스로 후텐마비행장의 수정을 거부하는 근거를 깼다.’고 비꼬았다. 일본 측의 맞불 성격이 강하다. 당초 육군 제1군단은 캠프 자마에 새로운 터를 잡아 전 세계 방위차원으로 운영될 방침이었다. 하지만 이전 중지로 본래 계획도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따라 2007년 12월 미국 본토에서 캠프 자마로 옮겨 지난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제1군단 전방사령부는 일본 방어 목적으로만 자리를 지켜야 할 처지다. 주일 미군재편 합의문서에는 ‘육군 제1군단’이라는 명칭은 없지만 미·일 양국은 제1군단의 캠프 자마 이전을 염두에 두고 협의, “(육·해군과 해병대의) 통합임무가 가능한 작전사령부가 이전한다.”고 중간보고에 명시했다. 제1군단의 이전안은 미국 측의 제안이었다. 미 육군 참모는 “게이츠 국방장관의 목표는 미군을 통합군화하는 것이다. 도널드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이 추진했던 미군재편은 과거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방사령부에 근무하는 병력 90명 가운데 전담 요원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재일미군사령부의 업무를 겸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군재편과 관련, 육군 제1군단의 이전을 전제로 육상자위대의 해외기동사령부 격인 ‘중앙즉응집단’을 도쿄 아사카(朝霞)기지에서 캠프 자마로 2012년까지 옮길 계획을 세워놓고, 현재 일부 공사에 들어갔다. hkpark@seoul.co.kr ■용어클릭 ●미군 재편 세계 곳곳에 주둔한 미군의 재배치 계획이다. 2006년 5월 미·일 양국이 합의한 로드맵에는 후텐마 비행장의 이전과 주일 미해병대 8000명의 괌 이전 등이 포함돼 있다. 일본 측의 부담은 3조엔(약 39조원)가량으로 추산됐다.
  • MB, 세종시 갈등 겨냥 “여당 일치 확신”

    MB, 세종시 갈등 겨냥 “여당 일치 확신”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세종시 여론전의 주요 창구 가운데 하나인 한나라당내 16명의 시·도당 위원장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가졌다. 정몽준 대표와 장광근 사무총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도 함께했다. 이날 만찬은 이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 추진을 위해 친박(친박근혜)계를 설득하기 위한 자리라는 시각이 많았다. 유기준(부산)·서상기(대구)·이경재(인천)·김태환(경북) 의원 등 친박계 핵심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으로서는 이 문제로 친박 의원들과 직접 접촉할 기회를 찾기 쉽지 않았다. 시·도당 위원장 가운데 8명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세종시 수정론에 대해 반대 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나머지는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친박의 태도는 아직 완강하다. 이날 오전 박근혜 전 대표는 본회의 참석에 앞서 ‘민관합동위원회의 부처 이전 백지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분위기를 염두에 둔 듯 내내 당내 화합을 강조했다. “찬성과 반대 모두 좋은 틀에서 하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당이 언론에 싸우는 식으로 비쳐지지만 나는 여당이 일치돼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론에 대한 당의 뒷받침을 주문하거나 하는 강한 당부는 하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다만 세종시를 둘러싼 쟁점과 관련,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이 된 것은 내게 주어진 하나의 소명으로 본다. 미래 발전에 초석을 쌓는다는 신념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원론을 강조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 때문에 친박계나 중립 성향의 의원들도 당초 의도와는 달리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는 지역의 민심을 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원외위원장들 가운데 일부가 세종시 수정론 추진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으며, 친박계 의원들은 세종시 수정론에 대한 발언 기회를 찾기 쉽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경재 의원이 건배사에서 “세종시는 경제 효율성도 중요하고 사회에 대한 신뢰도도 중요하다. 솔로몬의 지혜로 국민도 인정하고 충청도민도 ‘그만하면 잘됐다.’고 하는 안을 내놓으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말한 정도다. 친박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이른바 ‘출구전략’을 염두에 두고 ‘설득을 위해 할 도리는 다했다.’는 식의 행사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3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세종시기획단 파견) 손병석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김종선 ■이데일리 <편집국>△논설실장 이종석△경제부장 안근모△금융〃 김기성△국제〃 김병수△편성〃 김희석△뉴스편집〃 김병길 ■코오롱그룹 ◇전무 승진 △경영기획실 김경용△㈜코오롱 이해운 이재혁△코오롱건설 김태홍 이철승△코오롱글로텍 맹진영△코오롱아이넷 이호선◇상무 승진△경영기획실 장재혁 이진용△㈜코오롱 안태환 박종민 백기훈 성익경 김철수△코오롱건설 김종수 김채식△코오롱아이넷 정영훈△코오롱제약 인치승△코오롱생명과학 박상후△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흥권△코오롱베니트 김성수◇상무보 승진△경영기획실 노영국 임성만△㈜코오롱 최영백 김현상 황일서 박준식△코오롱건설 김윤수 김광환 노성훈 정승봉 임성균 나윤호△코오롱글로텍 강신혁 노춘식 김용섭△코오롱아이넷 이석준△코오롱생명과학 이상우△코오롱패션머티리얼 왕융국△코오롱플라스틱 김복수◇상무대우 승진△코오롱패션머티리얼 노환권◇상무보대우 승진△코오롱글로텍 박성미◇전보△㈜코오롱 엄정근 ■대림그룹 <대림산업> ◇승진 △부사장 곽동익△전무 박홍춘 추문석 김진서 신승동△상무 김만수 유환용 이필근 이용표 이기배 강경일 이원복 김호 박성만◇신규 선임△상무보 최동엽 최호영 강영국 장종기 박성윤 김한기 이영준 이유진 조상래 배선용 정일현 김만중 이부의 조인식<고려개발> ◇승진△전무 박영일△상무 지외식△상무보 이강우 황규희 박상원 우희석<삼호> ◇승진△상무 고광현◇신규선임△상무보 황인석<대림코퍼레이션> ◇승진△상무 주재윤◇신규선임△상무보 정진욱<대림씨엔에스> ◇승진△부사장 이병선△상무 이학규◇신규선임△상무보 박장배<오라관광> ◇승진△상무 조장현<대림자동차> ◇신규선임△상무보 류홍영 명창용 ■IBK투자증권 △신채널 T/F 팀장 박창근△기획〃(소통공감팀장 겸임) 김형준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이진우◇본부장△리스크관리(전무) 구태영△전략기획(상무) 송호준△PEF(이사) 김대규△부동산(부장) 정영권
  • 홍콩인이 스키 함께 타고싶은 스타 이영애 1위… 송혜교 2위

    홍콩 사람들은 ‘스키를 함께 타고 싶은 한국 연예인’으로 배우 이영애(38)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7일 홍콩지사에서 지난달 7~8일 ‘코리아 화이트 페스티벌’에 참가한 홍콩인 4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 가능)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한류 스타’ 이영애가 188표로 1위에 올랐고, 송혜교(140표), 전지현(110표), 배용준(77표) 등이 뒤를 이었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복수노조·타임오프’ 시행령 내년 4월內 마련

    복수노조 허용·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안에 대한 구체적 운영 방법을 규정한 시행령이 내년 4월 내 마련된다. 또 늦어도 내년 2월 중 타임오프(time-off·근로시간 면제)제 상한선을 정해 시행령에 담기로 했다. 노동부는 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노사정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이채필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1~2월 중 노사정이 공동 실태조사를 해 사업장 내 조합원 수를 고려한 규모별 타임오프제 상한선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4월 중에는 해당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또 2012년 7월부터 허용하기로 한 복수노조와 관련한 시행령 개정안도 내년 3~4월 중 마련해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의 계획대로 법 개정이 진행된다면 늦어도 내년 4월 중 복수노조 허용·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를 위한 법제 작업은 일단락된다. 노동부는 노사정 합의문에 빠져 있던 타임오프제 상한선의 도입은 ‘노사 교섭이 비효율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노조 업무 종사자가 노사 교섭·고충처리 등과 관련된 활동 시 유급 근로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의 상한선을 정하지 않으면 노사가 적정 시간을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나라당 노동관계법 태스크포스는 8일 국회에 제출할 노동관계개정법에서 복수노조 허용에 따른 창구단일화 방법으로 노(勞)-노(勞)간 자율을 원칙으로 하되, 자율합의가 안 될 경우 ‘과반 대표제’를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복수노조가 3:3:4와 같이 과반대표가 없을 경우에도 창구단일화 방법을 대통령령에 규정하기로 했다. 노조 전임자 임금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노사 공통의 이해관계에 대한 업무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도록 하는 방식으로 법안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현진 유대근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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