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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정부 출범 1년(상)] ‘S-S-S’ 파워축 부각… 고시출신 75% 압도적

    [박근혜정부 출범 1년(상)] ‘S-S-S’ 파워축 부각… 고시출신 75% 압도적

    2014년 대한민국의 정부부처에 포진한 1급 이상 파워엘리트에서는 ‘SSS’(서울 태생·서울고·서울대)가 부각됐다. 10명 중 7명 이상이 고시 출신이었고, 여성은 5.1%에 그쳤다. 이는 서울신문이 20일 국가정보원을 제외한 정부부처의 1급 이상 고위 공무원 256명을 분석한 결과다. 정부부처 파워엘리트 중 서울 태생은 55명(21.5%)으로 5명 중 1명꼴이었다. 경북(34명·13.3%), 충남(27명·10.5%), 경남(26명·10.2%), 전남(20명·7.8%)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 10명 이상을 배출한 지역은 강원(16명·6.3%), 경기(14명·5.5%), 전북(15명·5.9%), 충북(11명·4.3%), 부산(13명·5.1%), 대구(10명·3.9%) 등이었다. 출신 고교는 서울고가 12명(4.7%)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고가 10명(3.9%)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고는 9명(3.5%)으로 대전고와 함께 공동 3위였다. 대학은 서울대 출신이 90명(35.2%)으로 가장 많은 파워엘리트를 배출했다.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24명(9.4%), 20명(7.8%)으로 뒤를 이었다. SKY(서울·고려·연세대)를 다 합치면 52.3%로 절반을 넘었다. 이외 10명 이상의 파워엘리트를 배출한 대학은 성균관대(17명·6.6%), 한양대(16명·6.3%), 한국외대(12명·4.7%) 등이었다. 육사는 9명(3.5%)이었고, 경북대·방송통신대·영남대·부산대 등은 5명(2%)이었다. 이른바 ‘SSS’의 강세는 장관급에서 더 두드러졌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22명의 장관 중에 서울 태생은 9명(40.9%)이었다. 2위인 경북과 충북 태생(각 3명·13.6%)의 3배에 이른다. 서울고 출신은 7명(31.8%)으로 2위인 경기고(4명·18.2%)를 크게 앞질렀다. 이 2개 고교를 제외하면 파워엘리트를 2명 이상 배출한 곳은 아예 없었다. 대학 역시 서울대가 11명(50%)으로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연세대(3명·13.6%), 성균관대(2명·9%)만이 복수 배출자를 냈다. 256명의 파워엘리트 중 고시 출신은 191명(74.6%)에 달했다. 행정고시 출신이 133명(52.0%)으로 절반을 넘었다. 사법시험이 22명(8.6%)으로 뒤를 이었고, 외무고시와 기술고시가 각각 18명(7%)이었다. 전공은 법학과가 43명(16.8%)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 행정학과(41명·16%), 경제학과(35명·13.7%), 정외과(27명·10.5%), 경영학과 17명(6.6%) 순이었다. 부처 파워엘리트의 전체 평균 연령은 55.3세였다. 또 22명 장관급의 평균 나이는 59.5세로 전체 평균보다 4.2년이 많았다. 정부부처의 1급 이상 파워엘리트 중에 여성은 13명(5.1%)에 불과했다. 6개월 전의 10명보다 3명이 늘었지만 장관급에서는 윤진숙 해수부 장관의 낙마로 조윤선(48) 여성가족부 장관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여성 대통령 시대가 무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현옥(57) 고용노동부 차관, 이복실(53) 여가부 차관, 곽진영(48)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나선화(65) 문화재청장, 조주영(56) 기상청 차장, 이금형(56) 부산경찰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 파워엘리트의 경우 전체 엘리트 평균과 달리 서울대 출신이 단 1명(7.7%)에 불과했다. 이화여대가 3명(23%)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가 2명(15.4%)으로 뒤를 이었다. 행시·사시 등 고시 출신도 6명(46.2%)으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평균 연령은 54.5세로 전체 부처 파워엘리트 평균인 55.3세보다 약간 낮았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與, 문대성 “‘안철수 신당행’ 說에 복당 서둘러 결정”

    與, 문대성 “‘안철수 신당행’ 說에 복당 서둘러 결정”

    새누리당은 20일 박사논문 표절 논란으로 2012년 4월 19대 총선 직후 탈당했던 무소속 문대성 의원의 복당을 사실상 확정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대성 의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서 체육계에서의 역할이 크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복당안을 의결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새누리당 고위 당직자는 한 언론과 통화에서 “문 의원은 사실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할 일도 아니었고 사실 야당에는 이보다 더한 논문 표절을 한 사람들이 중진급으로 버젓이 앉아 있다. 잘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잘못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치렀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표절에 따른 사회적 물의로 당에서 사실상 퇴출됐던 문대성 의원을 2년여 만에 복당시킨 데 대해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 의원은 앞서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안철수 신당’에 입당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 때문에 최고위가 이날 안건에도 없던 ‘문대성 복당안’을 서둘러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새누리당 의원은 “문 의원이 신당으로 가기 위한 기자회견까지 준비했다는 얘기가 돌았다”면서 “당 지도부에서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마 의석 하나라도 아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솔기숙학원 본원, 정시합격 결원생 추가 모집

    청솔기숙학원 본원, 정시합격 결원생 추가 모집

    30년 노하우의 대입 전문 청솔기숙학원 본원이 2015년도 재수정규반 추가 인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시작된 청솔기숙학원의 대입 정규반은 현재는 예비 순위를 대기 중 추가합격으로 생긴 결원생 인원을 모집 중이다. 추가 등록은 2월 23일까지 선착순이다. 청솔기숙학원 재수정규반은 각 반별로 복수 담임제로 운영되며 수업 이외에 질문 전담 강사를 배치하여 효율적으로 학생들이 질의 응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1 피드백 과외 시스템, 4등급 이하 의무적 영/수 무료특강, 확장되는 수시 논술 수업, 수능 파이널 EBS 전과목 특강이 진행된다. 주간 수업은 국, 영, 수를 집중적으로 하며, 오후 3시부터는 그날 배운 단원에 대해 청솔만의 자체 교재로 다시 보충 및 복습을 하게 한다. 특히 수학은 수준별로, 상, 중, 하 교재를 만들어 보충과 복습도 상, 중, 하로 세분화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완벽한 ‘무한 반복’ 복습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국, 영, 수 과목에 자신감을 갖도록 해준다. 부족한 과목은 강사 1명이 학생 2명을 맡는 특별 과외 시스템을 활용하여 개인별 약점을 진단하고 피드백을 해 주는 집중 수업을 실시한다. 때문에 학생이 단기간에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에는 섹션 별 영수 무료 특강을 통해 나른해지기 쉬운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청솔기숙학원 김웅곤 대표는 “청솔기숙학원은 규율이 엄격하여 어느 누구도 벌점 20점이 넘으면 강퇴를 시킨다는 운영 규준에 따라 철저하게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실내체육시설, 적정한 영양 공급을 위한 직영 식당 운영, 숙면을 위한 2인1실과 난방시설, 무료세탁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하였다”고 말했다. 청솔기술학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같이 숙식을 하는 전임강사가 기숙학원의 특성에 맞게 학생들의 지도와 관리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강사들만의 비법노트 전수, 다른 학원과는 차별화된 90분 의무자율학습, 무료분만특강, 1:1 첨삭 및 클리닉 학습도 성공적인 대입 진학을 이끄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학원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의 생활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보고, 자녀의 성적을 매일 확인할 수 있다”며, “입시전략 연구소가 있어 학습습관 검사, 진로, 적성 검사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분석해주고, 목표 대학을 정하여 매월 진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재수 정규반 결원생을 모집 중이며, 2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등록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솔기숙학원 본원 홈페이지(www.maincheongso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리스너(FX 밤 1시) 차이나타운에서 총격이 벌어져 두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 중 하나인 레이먼드 추의 누나 킴 추는 현장에 함께 있었지만, 시각장애 때문에 앞을 보지 못해 자세한 상황을 알지 못한다. 사망 직전 레이먼드의 생각을 읽은 토비는 단순한 갱들의 총격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범인을 잡도록 킴 추를 돕기로 한다. ■슈퍼 내추럴 7(AXN 밤 10시 50분) 딕의 부하에게 잡혀 딕 앞에 끌려온 예언자 케빈. 딕은 그에게 신의 말씀 판을 내밀며 읽어 보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그의 명령을 케빈이 거부하고, 이에 딕은 케빈의 엄마를 인질로 잡은 영상을 보여 주며 케빈을 위협한다. 한편 신의 말씀에 따라 리바이어던을 죽이려고 피를 구하러 나선 윈체스터 형제는 알파의 피가 필요한 상황이다. ■데인저러스 메소드(씨네프 밤 11시 50분) 세상 모든 문제의 근원은 성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 정신분석학의 대가 프로이트와 무의식 세계를 주장한 정신분석학자 융, 그리고 프로이트와 융과의 만남을 통해 아동정신분석의가 된 슈필라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 사람의 팽팽한 심리 게임과 그들이 주장했던 이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도발적이고 위험한 사랑이 시작된다. ■와타나베 건물탐방(홈스토리 밤 8시 30분) 요코하마에 있는 니시모토 집을 찾아간다. 건물에 둘러싸인 데다 특이한 부지에 자리한 이 집의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하면 채광을 더 좋게 하는가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를 높이고, 천장의 아치형 장식과 더불어 29개의 지붕 창을 만들었다. 집안 곳곳에는 안주인의 인테리어 센스가 가득하다. ■그림:괴수 사냥꾼(FOX 밤 12시) 한 전기상회 건물에 고철을 훔치러 간 도둑 두 명이 다음 날 아침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된다. 화재 수사관은 두 사람이 폭탄에 맞은 것처럼 순식간에 타 버렸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기는 한편 현장에서 발견된 의문의 지방질을 분석해 용의자의 정체를 알아낸다. 닉은 살인 용의자가 입에서 불을 뿜는 데이먼 퓨어 종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명탐정 코난(애니맥스 오후 6시)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김창원은 복역하던 중 탈옥을 감행한다. 이 기사를 신문에서 접한 미란은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던 김창원의 말이 떠올라 아버지를 보호하는 데 총력을 쏟는다. 유명한은 길에 쓰러진 여인을 병원으로 옮기지만, 여인이 본인의 이름자 외엔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자 기억을 되찾아 주겠다며 조사를 시작한다.
  • 김동성 분노의질주, 바람과 같은 속도 이유? “안톤 오노 나오지 않아서”

    김동성 분노의질주, 바람과 같은 속도 이유? “안톤 오노 나오지 않아서”

    김동성 분노의질주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동성은 6관왕을 차지, 쇼트트랙 제왕의 위용을 과시한 바 있다. 그중에서도 화제를 모은 김동성 분노의 질주는 당시 1500m 결승에서 김동성이 초반에 다른 선수들과 한 바퀴 반 차이를 벌리며 그대로 들어온 경기이다. 이는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 당시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과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뺐긴 울분을 토해냈다고 해 ‘김동성 분노의 질주’로 불리는 것. 이러한 가운데 김동성과 같은 방법으로 경기를 펼친 중국 선수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복수의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과 각종 SNS에는 ‘김동성 따라한 중국’이라는 제목으로 한편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서울 목동에서 열린 13/14 쇼트트랙 월드컵 2차 1500m 준결승 경기로, 중국의 한 선수가 초반부터 치고 나갔지만 체력 안배에 실패, 결국 꼴찌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같은 김동성의 분노의 질주가 다시금 화제가 된 건 그가 2014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해설자로 나섰기 때문. 남자 1500M, 여자 3000M 계주 등을 중계한 그는 분노의 질주는 물론 올림픽 관련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김동성 분노의질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궁중 암투 공략 나선 여성판 ‘비밀’

    궁중 암투 공략 나선 여성판 ‘비밀’

    지독한 인연과 애절한 사랑이 궁중 암투를 막아낼 수 있을까. KBS가 17일 새 월화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를 처음 방송한다. 현재 월화극 시장은 MBC ‘기황후’의 독주 체제가 구축돼 있다. ‘기황후’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 온 데다 ‘미래의 선택’부터 최근 종방한 ‘총리와 나’까지 KBS 월화극은 시청률 4~6%대를 보이며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KBS는 이를 의식한 듯 이날 밤 10시에 1, 2회를 연속 방송하며 초반 바람몰이를 계획하고 있다. ‘태양은 가득히’는 지독한 인연으로 얽힌 남녀의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여자 주인공이 자신의 약혼자를 죽인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 때문에 방송가에서는 여성판 ‘비밀’(KBS)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태양의 여자’ ‘난폭한 로맨스’를 만든 배경수 PD와 ‘비밀’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정현 PD가 공동으로 연출하고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쓴 허성혜 작가가 극본을 썼다. 최근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배 PD는 “영화와 같은 제목을 쓴 것은 신분을 바꿔 사는 남자라는 설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면서 “‘비밀’의 이야기 전개나 감정과 비슷한 치정 멜로는 아니고 어른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남자 주인공 정세로(윤계상)는 사기꾼 아버지 밑에서 보통의 일상을 꿈꿨지만 그 꿈을 실현하게 해 줄 외무고시 최종 면접을 앞두고 아버지를 잃고 자신도 누명을 쓴다. 태국 교도소에서 5년을 보낸 세로는 이은수라는 이름으로 복수에 나선다. 명품 보석 브랜드 ‘벨 라페어’의 대표인 한영원(한지혜)은 약혼자를 사고로 잃고 세상과 단절한 채 살다가 자신이 원망하고 미워하던 이은수가 정세로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와 사랑에 빠진다. 극단의 두 인생을 사는 남자가 된 윤계상은 “정세로는 그때그때 분노를 폭발시키고 감정을 쏟아붓는 뜨거운 성격으로, 지금까지 했던 역 중 가장 남성적이고 강인한 역할”이라면서 실제 성격도 정세로에 가까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영철이 뻔뻔하고 잔인한 면모를 가진, 영원의 아버지 한태오 역을 맡았고 조진웅, 김유리,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배 PD는 “현실 구조의 힘으로 뒤틀리는 사람들이 그 흐름에 맞서 자기 뜻을 관철하고 상대방을 바라보며 희망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찰리 쉰 4번째 결혼하나?…성인영화배우와 약혼식 올려

    찰리 쉰 4번째 결혼하나?…성인영화배우와 약혼식 올려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48)이 조만간 네 번째 결혼식을 올릴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가 “찰리 쉰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전 하와이에서 여자친구이자 성인영화 배우인 브렛 로시(24)와 약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 피플지 역시 쉰의 홍보담당자인 제프 발라드를 통해 그 사실을 확인했다. 찰리 쉰은 지난해 11월 멕시코의 한 호텔 리조트 발코니에서 브렛 로시와 키스하는 등 애정 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찍히면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찰리 쉰은 지난달 브렛 로시와 아이슬란드에서 결혼할 것이라는 농담 섞인 발언으로 이번 약혼을 암시했다. 이후 찰리 쉰은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그날 오전 자신의 전용기로 브렛 로시와 하와이로 날아가 약혼식을 올린 뒤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브렛 로시는 당시 찰리 쉰으로부터 받은 목걸이 등의 선물과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면서 약혼을 한 것을 은연중에 나타냈다. 한편 찰리 쉰은 2011년 초 세 번째 아내인 브룩 뮐러와 이혼했다. 이전에는 ‘본드걸’로 유명한 데니스 리차드와 결혼했으며 첫 번째 결혼은 모델 출신인 도나 필이란 여성과 올린 바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의도 블로그] ‘한 지붕 세 노조’ 국민銀 속사정

    지난 11일 KB국민은행에 세 번째 노조가 탄생했습니다. 단일노조가 대부분인 금융권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2011년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된 뒤 몇몇 시중은행에서도 노조 추가 설립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됐습니다. 새 노조가 밝힌 설립 취지는 이렇습니다. 윤영대 초대 노조위원장은 “낙하산 인사들이 회장, 행장으로 선임된 이후 초단기 성과 지상주의가 만연해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지점 부당대출, 국민주택채권 위조, KB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까지 잇따른 KB금융의 위기는 결국 주인의식 없는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는 문제의식입니다. 회장과 행장에 대한 퇴진운동을 벌일 뜻도 밝혔습니다. 한 꺼풀을 더 들어가서 보면 국민은행 새 노조 출범 배경에는 국민은행이 내부적으로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기존 노조에 대한 불신이 그중 하나입니다. 새 노조는 금융노조 국민은행지부가 낙하산 인사를 방치한 ‘공범’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황영기·어윤대 전 회장, 임 회장 등이 선임될 때마다 기존 노조가 ‘관치 금융·낙하산 인사 반대’를 외치며 출근 저지 투쟁을 벌였지만 결국 기득권에 안주해 적당한 선에서 투쟁을 멈췄다는 것입니다. 인사제도도 한몫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실적 평가 하위 5~10%에 해당하는 지점장급 행원들을 업무추진역으로 배치해 개인별 영업 실적을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의 좌천 인사 제도에 회의를 느낀 관리자급 직원 가운데 다수가 새 노조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노조는 임금피크직원, 기능직원, 부지점장 이상 비조합원 등 은행 내 소외계층을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지붕 세 노조’ 체제가 됐지만 규모면에서는 선발과 후발주자 간 격차가 큽니다. 1만 7255명의 조합원이 가입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에 비해 2011년 출범한 KB노동조합은 171명, 갓 탄생한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은 300여명 규모입니다. 새 노조의 출범이 침체된 국민은행의 분위기를 쇄신하는 기회가 될지, ‘찻잔 속 태풍’이 될지 안팎의 관심이 큽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오바마 4월말 방한할 듯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의 방한이다. 한·미는 12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당국 간 고위급 대화 결과를 협의할 방침이어서 이번 접촉 내용은 대북 기조 및 대응 방침 조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 합의 및 7년 만의 고위급 접촉과 케리 장관의 방한이 맞물려 북한의 태도가 한·미 양국의 협의 사안으로 떠오른 셈이다. 북한이 케리 장관의 방한을 앞두고 고위급 접촉을 전격 제안한 데다 방한 하루 전 남북 당국자 간 대화에 나섬으로써 미국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한국을 통해 우회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리 장관은 방한 후 곧바로 청와대로 향해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한다. 박 대통령도 이번 고위급 접촉 결과를 토대로 북한 정세 및 북핵 대응 방안, 전례없이 갈등하고 있는 한·일 관계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북한이 이번 고위급 접촉을 계기로 남북 관계 개선 국면으로 전환할 경우 이에 대한 한·미 간 조율도 이뤄질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고위급 접촉이 이뤄진 12일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만 1년이 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한·미 간 북핵 기조를 재확인하고 케리 장관을 통해 대북 메시지가 명시적으로 제시될 수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4월말 방한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 방한 가능성에 대해 “미측과 오바마 대통령 방한에 대한 협의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우려할 만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이 우리 측에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구체적으로 통보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NHK는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4월 말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양국이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세계의 길거리 음식, 스트릿 푸드(내셔널지오그래픽 밤 8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이탈리아 음식을 맛보기 위해 나폴리로 향한다. 나폴리는 원조 피자를 맛볼 수 있는 유명한 곳일 뿐만 아니라 베수비오산의 비옥한 화산토에서 자란 신선한 재료들이 가득한 곳이다. 배우 이샤이가 이곳의 유명한 요리사 돈 알폰소의 가르침을 받으며 홈메이드 파스타를 만들어 본다. ■영웅: 샐러멘더의비밀(스크린 밤 11시) 러시아와 한국의 특수부대팀은 샐러멘더의 비밀을 찾고자 섬에 잠입한다. 그곳에서는 미국 거대 제약회사의 음모와 다국적 용병들의 만행이 벌어지고 있었다. 동남아시아의 비밀 연구시설에서 러시아인 과학자의 소식이 끊기면서 러시아 특수부대 정예팀과 한국 정보부 요원이 론마이 섬으로 향한다. ■좋은 친구들(캐치온 밤 11시) 둘도 없는 죽마고우인 케이와 다쓰야 그리고 준오와 유지는 일본 내 한인 사회를 이끄는 성호 패거리 밑에서 일하며 야쿠자와 크고 작은 마찰을 일으킨다. 그러던 어느 날 지역 상권을 놓고 세력 다툼이 거세지고 죽은 동료의 복수를 하기 위해 네 친구가 보복에 나서지만 도주하던 다쓰야가 경찰에 체포되고 만다. ■킬링 3: 심판의 순간(AXN 밤 10시 50분) 실종 신고 전단지를 돌리고 온 다넷 앞에 조 밀스가 나타나고, 쫓기는 신세인 그는 다넷의 돈과 차를 갈취해 도망친다. 경찰은 조 밀스가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도망치지 못하도록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다넷이 소유한 창고를 보러 간 린든과 홀더는 그곳에서 방금 누군가 떠난 듯한 흔적을 발견한다. ■리스너(FX 밤 1시) 부랑자인 태즈와 마주친 토비는 실종된 소녀 애슐리의 환영을 본다. 애슐리가 납치돼 감금됐다고 확신한 토비는 그 장소를 알아내기 위해 태즈의 뒤를 쫓는다. 태즈가 떨어뜨린 팔찌가 애슐리의 것이란 사실을 확인한 토비는 마크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한편 다시 태즈와 마주친 토비는 태즈 역시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산제이&크레이그: 유령 대소동(니켈로디언 밤 7시) 재기 발랄한 12세 소년 산제이 곁에는 늘 말하는 뱀 크레이그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산제이가 유령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크레이그는 자신이 왕년에 유령 사냥꾼이었다는 거짓말을 한다. 이를 진짜로 믿어 버린 산제이는 터프립스에게 창고의 유령을 없애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 “아베 측근, 北접촉 현안 논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 참여가 지난해 10월 비밀리에 중국 다롄(大連)을 방문, 북한 당국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 이지마 참여가 북한 당국자와 만나 이 시기 일본 도쿄에서 재경매에 부쳐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본부 건물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1986년 완공 후 사실상의 ‘북한 대사관’ 역할을 해 온 조총련 본부 건물은 총련계 금융기관 부실로 경매에 넘겨졌으나 1차 낙찰자가 돈을 내지 못해 지난해 10월 재경매에 부쳐졌다. 재경매에서 몽골 법인이 본부 건물을 낙찰받았으나 도쿄지방법원은 해당 법인이 제출한 서류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지난달 말 매각 불허 결정을 내렸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당시 총리 비서관으로 2002년과 2004년 평양에서 열린 1·2차 북·일 정상회담을 수행한 이지마 참여는 지난해 5월에도 방북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때 북한이 일본의 중요한 거점인 중앙본부 빌딩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지마 참여가 다롄에서 북한 당국자를 만났다면 중앙본부 빌딩과 일본의 독자적인 경제제재 해제 문제가 논의됐을 것으로 보이며,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기반 마련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지난달 말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 고위 당국자와 접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KBS1 밤 10시 50분)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주변에서는 매년 건기 때마다 프라혹이라는 발효 음식을 만든다. 시장에서 프라혹을 만드는 가족을 발견한 가수 한영은 수상가옥에 사는 이들의 삶이 궁금해 함께 따라가기로 한다. 수상가옥의 생활은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고단함을 안긴다. 수상가옥에서 지내야 하는 한영은 이곳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감격시대(KBS2 밤 10시) 가야(임수향)는 모일화(송재림)와 대련 중 일부러 져 정태(김현중)를 구하고, 그때 모일화의 단동은 덴카이의 습격을 받는다. 결국 모일화와 정태는 대련으로 가고 풍차의 죽음을 전해들은 정태는 일국회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덴카이는 가야에게 료코가 죽던 날 신영출이 상하이에 들어왔다며 신영출이 범인이라고 밝힌다. ■불만제로 UP(MBC 오후 6시 20분) 도로 위의 파수꾼 블랙박스는 다른 사고는 다 보면서 정작 자신의 사고에는 무용지물이다. 속 터지는 블랙박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전세대란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문구들로 소비자의 내 집 마련의 기대감을 부풀게 한다. 하지만 살아보고 결정하라던 전세형 분양제의 잇따른 배신. 소비자를 우롱하는 전세형 분양제를 파헤친다. ■드라마 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SBS 밤 9시 30분) 수술 후 깨어나지 못하던 휘경(박해진)이 의식을 되찾자 재경(신성록)은 휘경에게 유라(유인영)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묻는다. 한편 등교하던 윤재(안재현)는 전날 외박한 누나 송이(전지현)가 옆집 남자 민준(김수현)의 집에서 나오는 걸 목격하고, 참다 못해 민준을 찾아간다. ■명의의 건강비결(EBS 오전 10시 20분) 다리에 파란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다. 다리의 정맥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일어나는 하지정맥류. 날씬하고 길쭉한 다리 라인을 만들려고 여성들이 입는 그 무엇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외관상 미용의 문제로 생각하지만 단순히 그렇게 치부할 수 없는 하지정맥류의 치명적 문제를 알아본다.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이번 시간에는 사람도 쉬어가는 말레이시아 술루해에서 푸른 바다가 삶의 무대인 사람들을 만나본다. 아시아의 원시부족인 바자우족은 바다의 방랑자로 불린다. 바다에서 태어나 생명이 다하고 나서야 비로소 땅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다. 프로그램에서는 망망대해를 떠돌며 선상부족의 맥을 이어가는 바자우족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 외교관 자녀 복수 국적 DB화… 병역 회피 끝까지 추적·인사 반영

    청와대가 대사와 총영사 등 재외 공관장 인사에서 자녀들의 복수국적(이중국적) 논란 및 병역 회피 문제가 있는 외교관을 배제하기로 한 가운데 외교부가 지난해 말부터 외교관 자녀들의 복수 국적 현황을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청와대와 병무청 등 유관 기관과도 공유하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는 복수국적자인 외교관 자녀들의 병역 회피 내용을 파악해 인사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춘계 재외 공관장 인사에서 복수국적(이중국적)자인 자녀를 둔 고위 외교관 4명에 대해 자녀의 한국 국적 회복과 병역의무 이행 확약서를 제출받는 조건으로 특명전권대사에 내정한 것으로 지난 9일 확인된 바 있다.<서울신문 2월 10일자 1, 8면 보도> 외교부 관계자는 “2011년 개정 국적법이 시행된 이후 지난해 말 처음으로 외교관 자녀들의 복수국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DB로 관리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이 같은 DB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외교관이라는 직업적 특수성에 따라 자녀가 출생 시 외국 국적을 취득할 수는 있지만 이를 병역 회피에 악용하는 사례는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개개인 자녀의 문제를 떠나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직결된다는 인식에서다. 이를 위해 매년 외교관들에게 자녀들의 복수국적 취득이나 한국 국적 회복 내용을 신고토록 하고 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해 병역 회피 여부를 추적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문제가 있는 외교관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공관장 임명 배제 대상으로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방침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 같은 인사 기조를 청와대와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복수국적을 가진 외교관 자녀는 총 143명으로 이 중 89.5%인 128명(남성 73명, 여성 55명)이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관들은 자녀들의 출생에 따른 국적 취득 사항을 6개월 이내 외교장관에게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사설] 자녀 이중국적 정리로 공직 책무 강화해야

    정부가 외교부의 정기 공관장 인사를 앞두고 고위 외교관 4명에게 자녀의 이중국적을 정리하고 향후 자식들의 병역을 이행하겠다는 확약서를 받고 대사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가 자식 국적으로 인한 병역기피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외교관의 경우 재외공관장 임명에서 배제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외교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 자녀의 이중국적이 도마에 오른 적은 있지만 이처럼 인사에 직접 반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고위공직자들의 공직 책무를 더욱 엄격히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그동안 역대 총리나 장관 등의 인사청문회에서 늘 자녀들의 이중국적 문제가 불거졌다. 하지만 일부 후보자들은 이 문제로 낙마한 경우도 있지만 국회의 동의가 필요없는 일부 장관들은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경우도 없지 않았다. 자녀의 복수국적은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지언정 고위직 임용 시 아무런 법적 문제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글로벌 시대에 해외 근무 등으로 인한 자녀들의 이중국적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을 것이다. 불가피한 사유로 외국 국적을 취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병역기피 등의 사익을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은 사안이 다르다고 본다. 지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현 정부의 고위공직자 15명의 아들들이 징병 신검을 받아야 하는 만 18세를 기점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병역의무를 피하기 위해서일 게다. 국가공무원법에서는 현재 인사 대상자 본인이 복수국적인 경우 국가안보와 외교, 보안·기밀 분야 등에 있어 인선을 금지하지만 공직자 자녀들은 이에 해당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박 대통령이 고위직 외교관들 가족의 병역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은 복수국적이 병역 기피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메시지일 것이다. 특히 다른 공직자들과 달리 외교관의 경우 해외 일선에서 국익을 위해 일하는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이들에게 검증의 잣대를 보다 강화한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외교관 자녀의 이중국적 여부를 인사에 연계한 것을 놓고 위헌 여부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만큼 이번 조치를 법제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공직사회에서 자식이 병역기피를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도 승승장구하는 ‘비정상적’인 인사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대전 컨디션 최고” 임수정 사건 ‘분노’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대전 컨디션 최고” 임수정 사건 ‘분노’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대전 컨디션 최고” 임수정 사건 ‘분노’ 개그맨 윤형빈이 타카야 츠쿠다와 일전을 벌이는 가운데 임수정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형빈은 9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 FC 2014 윤형빈vs타카야 츠쿠다’ 경기를 통해 종합격투기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의 경기는 슈퍼액션에서 생중계한다. 송가연은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를 3시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형빈이 오빠 컨디션 최고인 듯 합니다. 걱정보다 기대가 돼요”라는 글과 함께 윤형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담감을 느끼는 듯 허공을 바라보며 눈을 꼭 감고 찡그리고 있다. 특히 계체량 전 하루에 6kg을 감량했다고 알려진 윤형빈의 야윈 얼굴이 두드러졌다. 한편 이번 경기로 화제를 모은 ‘임수정 사건’은 2011년 7월 임수정이 일본 TBS방송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격투기 경기를 벌인 것을 말한다. 임수정은 경기 뒤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했다. 당시 임수정 측은 “코미디언을 상대로 싸우는 쇼라는 설명을 듣고 참여했다. 하지만 3명의 남자 출연자들은 헤드기어를 착용한 반면 임수정은 헤드기어를 쓰지 않고 경기를 치러 불공정한 경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상대 선수 중 가스카 도시아키는 2007년 이종격투기 K1 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프로급’ 선수로 대학시절 럭비선수로도 활약했다. 더욱이 가스카는 임수정보다 30kg이나 더 나가는 육중한 체구로 임수정을 공격했다. 윤형빈도 임수정 사건에 분노를 표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로드FC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에 멋진 복수해달라”, “로드FC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반드시 링 위에 눕혀야”, “로드FC 윤형빈 씨, 타카야 츠쿠다에 꼭 이길 것으로 믿어요.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녀 복수국적 땐 대사·총영사 못 한다

    자녀 복수국적 땐 대사·총영사 못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춘계 재외공관장 인사에서 복수국적(이중국적)자인 자녀를 둔 고위 외교관 4명에 대해 자녀의 한국 국적 회복과 병역의무 이행을 조건으로 특명전권대사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재외공관장(대사 및 총영사) 인선에 자녀의 복수국적 문제를 연계한 건 처음이어서 이 같은 방침이 정무직 등 정부 인사 전반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정기 공관장 인사에서 현재 미주·유럽 등의 공관에서 차석대사로 재직 중인 공관장 후보 4명으로부터 자녀들의 국적 정리와 병역의무 ‘이행 확약서’를 제출받고 대사에 내정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이 확약서는 인사 기록으로 남으며, 이들 내정자의 자녀들은 미국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정부의 대사·총영사 인사 과정에서 자녀의 복수국적 정리와 병역이행을 확약받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안보와 외교 기밀을 다루는 공관장의 경우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다는 박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와 정부 등의 복수 관계자는 “자녀의 복수국적 취득 논란이나 병역 회피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를 정상화하지 않으면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거나 배제한다는 정책적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의 복수국적 문제가 공관장 인선의 검증 요인이지만 이를 명문화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헌법상 기본권 침해와 연좌제 논란 등을 감안해 제도화하기보다는 개별 인사의 판단 요인으로 선별 적용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 국가공무원법에는 인사 당사자가 복수국적자인 경우만 국가안보 및 보안·기밀 분야, 외교 등 국가 간 이해관계가 관련된 분야는 국가 기관장 임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공개한 병무청의 ‘고위공직자 직계비속 중 국적 상실 병적 제적자 명단’에서 현 정부의 고위공직자 15명의 복수국적자 아들 16명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병역을 면탈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우리나라는 복수국적을 제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현 국적법상 만 20세 전에 복수국적자가 된 경우에는 만 22세까지, 남성은 병역의무를 위해 만 18세 3개월까지 하나의 국적만 선택해야 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외교관 자녀 143명 이중국적… 미국 128명 89.5%

    외교관 자녀 143명 이중국적… 미국 128명 89.5%

    고위 공직자 자녀들이 복수국적(이중국적)을 병역 회피 수단으로 악용해 온 건 그간 확인된 사례만으로도 공직 사회 전반의 뿌리 깊은 병폐로 지적받고 있다. 공직자 자녀들이 복수국적을 이용해 병역을 면탈해도 처벌할 법적 근거는 없지만 해당 공직자의 도덕성 문제와 맞물려 있어 여론의 따가운 질책이 끊이지 않는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전체 외교관 1995명(재외공관 및 연수자 포함) 가운데 복수국적을 가진 외교관 자녀는 총 143명이다. 이는 민주당 심재권 의원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외교부 전수조사 결과인 130명보다 넉 달 사이 13명이 추가 확인된 수치다. 복수국적 자녀 143명 중 89.5%인 128명(남성 73명, 여성 55명)이 미국 국적을 보유했다. 국적별로는 캐나다와 일본·러시아가 각각 3명이고, 브라질 2명, 멕시코·폴란드·베네수엘라·파나마가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국적 기준을 속지주의로 채택한 미국에서 태어나면 자동적으로 한국 국적과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다. 그러나 외교관 자녀로 미국에서 출생한다고 모두 미국 국적을 가질 수는 없다. 미 국무부의 외교관 명부에 등록된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 자녀는 미국에서 태어나도 이민법상 미 국적이 자동적으로 부여되지 않는다. 미국 주요 도시에 주재하는 영사관 소속 외교관과 해외 연수 외교관의 자녀는 이민법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다. 외교관 연수의 경우 본인이 시기를 정하기 때문에 사전에 자녀 출산 계획과 연계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미국 주재 영사관 근무 기간과 연수 때 외교관 자녀들의 출산이 유독 많다는 점에서다. 복수국적 논란은 자연스레 병역의무 면탈과 연결돼 있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 신원섭 산림청장, 신중돈 전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등 정부 고위직 15명의 아들 16명이 징병 신검이 시작되는 만 18세를 기점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게 확인됐다. 이 중 13명이 미국 국적자다. 외교부 간부와 국립외교원 교수의 아들도 같은 방식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2008년 이후 한국 국적 포기로 병역이 면제된 대상자는 1만 7000여명에 달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자녀 이중국적도 고위직 검증 잣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재외공관장 임명에서 공직자 자녀의 복수국적(이중국적)과 병역이행 문제를 연계한 건 ‘비정상화의 정상화’ 정책 기조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직업 특성상 자녀가 복수국적을 갖게 된 외교관뿐만 아니라 타 부처 공직자, 국회 동의를 요구하는 정무직 인사에서 자녀의 복수국적과 이를 악용해 병역을 회피하는 문제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았다. 대사와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 인사권자인 박 대통령이 처음으로 복수국적 및 병역이행 문제를 검증한 것 자체가 앞으로 자녀의 외국국적 취득 논란이 제기되거나 병역 회피 문제가 불거지는 인사는 원천 배제할 수 있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아울러 외국 국적의 자녀를 둔 경우 공관장 임무 수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될 때는 불이익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9일 “국회와 국민 여론으로도 지적된 외교관 자녀들의 국적 문제를 방치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기조가 재외공관장뿐 아니라 총리와 장관 등 정무직 인사와 타 부처 인선에도 확대될지 관심이다. 공관장 인사에만 불이익을 주는 건 타 부처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또 국회 동의 과정을 거치는 총리 및 장관 등 정무직 발탁에서 자녀의 복수국적과 병역이행 문제가 검증 요인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인사청문회에서 총리와 장관 직계비속의 복수국적 문제는 늘 도마에 오를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고위 공직자 아들들이 국적 이탈을 통해 병역을 회피하는 건 국민 정서상 용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핵심 검증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재외동포의 복수국적 문제와 복수국적을 가진 공직자 아들의 병역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인식이다. 하지만 정부는 자녀의 복수국적 문제를 제도화해 고위직 인사에 적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적으로 복수국적 취득 상황이 다양하고, 자녀 문제로 부모에게 책임을 묻는 건 연좌제 논란에다 위헌적 요소도 있다는 판단이다. 이 때문에 별도 규정으로 제도화하기보다는 대통령 재량으로 검증 과정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11년 국적법 개정으로, 해외 우수 인재의 국내 유입을 위해 복수국적의 허용 범위를 확대한 것처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만 65세 이상 재외동포에게는 복수국적이 허용되며, 연령을 더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내 첫 ‘복막보존 방광암 수술’ 성공

    방광암 환자에 대한 ‘복막보존 수술’에서 국내 처음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한 건도 장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복막보존 수술이란 방광을 제거해야 하는 방광암 환자에게서 방광 천장 부분의 바깥쪽을 덮고 있는 복막을 미리 방광으로부터 분리해 보존하는 수술법이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방광을 제거해야 하는 방광암 환자에게 복막보존 수술법을 적용해 장 관련 합병증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상연구 결과는 ‘국제 비뇨기-신장저널(International Urology and Nephrology)’ 온라인 판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방광암 환자의 경우 10~20% 정도는 방광을 제거해야 하는데, 방광을 제거할 경우 환자 자신의 장 조직을 이용해 소변을 모아 배출할 수 있는 인공 구조물을 만들어 달아주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골반쪽 복막을 상당 부분 제거해야 해 장 유착으로 인한 장 마비나 장 폐색, 음식물 섭취 및 회복 지연 등의 후유증이 발생하며, 이 때문에 다시 개복수술을 하는 등 후유증 사례가 적지 않았다. 또 더러는 증상이 심해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연구팀은 국내 처음으로 복막보존 수술법을 시행해 장과 인공방광 사이에 복막을 보존하고, 장기를 원래 위치에 자리잡도록 함으로써 수술 후 회복이 빠른 것은 물론 장과 관련한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구팀이 2011년부터 2년간 이 수술법을 시행한 방광암 환자 15명과 복막보존 수술법을 시행하지 않은 이전의 환자 15명을 비교한 결과, 복막보존 수술법으로 치료한 환자그룹에서는 한 명도 장 폐색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비해 복막보존 수술법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들 중 4명에서 장 관련한 합병증이 발생해 대조를 이뤘다. 입원기간도 달랐다. 복막보존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음식물 섭취가 원활해 모두 2주 안에 퇴원한 반면, 복막보존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들은 입원기간이 이보다 1~2주 가량 더 걸렸다.    박동수 교수는 “복막보존 수술법은 방광암 수술에서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최신 치료법으로, 진행되지 않은 방광암 환자에게 적용해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임수정 복수를” 윤형빈·타카야 츠쿠다 일전 관심 집중

    “임수정 복수를” 윤형빈·타카야 츠쿠다 일전 관심 집중

    ”임수정 복수를” 윤형빈·타카야 츠쿠다 일전 관심 집중 개그맨에서 파이터로 변신한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 경기가 화제다. 윤형빈은 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타카야 츠쿠다와의 한일 전 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는 수퍼액션과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다. 이날은 윤형빈의 경기일정 외에도 페더급 권배용-최무겸, 라이트급 타카스케-시모에스, 밴텀급 김수철-모토노부, 플라이급 조남진-미키히토, 라이트 헤비급 김내철-류타 경기가 펼쳐져 UFC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형빈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THE-K 호텔에서 5kg을 감량한 사실을 알렸다. 윤형빈은 계체량은 전날 76kg이었지만 24시간 동안 수분을 빼는 고통스러운 감량을 감행해 70.45g으로 단 50g차로 계체량에 통과했다. 윤형빈은 “수분 감량으로 목이 쉬었다”며 “체중 감량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선수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윤형빈·타카야 츠쿠다 경기일정에 대해 네티즌들은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에서 이겨서 멋지게 임수정 복수해주길”,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에서 임수정 생각하며 열심히 뛰었으면 좋겠네”, “윤형빈·타카야 츠쿠다, 임수정도 경기 보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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