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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우와 열애 인정 박한별, 또다시 고무신 신는다 ‘정은우 내년 무조건 입대’

    정은우와 열애 인정 박한별, 또다시 고무신 신는다 ‘정은우 내년 무조건 입대’

    배우 박한별(30)과 정은우(28·정동진)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정은우가 내년 하반기 입대를 계획중이다. 24일 연예매체 더팩트는 정은우와 박한별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길거리와 차 안에서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박한별과 정은우는 함께 작품 ‘잘키운 딸 하나’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가 자연스레 한 달전부터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한별의 연인 정은우는 내년 하반기 입대를 계획 중이다. 24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정은우는 내년 하반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정은우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본래 지난해 입대를 위해 스케줄 조정까지 마쳤는데, 촬영 중 다리 신경에 부상을 입은 것이 문제가 돼 재검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금 몸 상태라면 현역 입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정은우의 신체검사는 내년 9월로 예정됐다”며 “입대는 내년을 넘기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여유만만(KBS2 오전 9시 40분) 아나운서 최시중, 이영호, 이승연, 김진희, 윤수영, 강승화 등 6명이 ‘결혼해도 외롭다’를 주제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이들은 외로운 사연들이 얽힌 소품을 공개한다. 더불어 미혼 아나운서 강승화는 외로워 술을 자주 마시다 보니 40대 이후 남성들에게 발병된다는 통풍 증상이 나타나 치료를 한참 받았다는 일화를 털어놓는다. ■황금어장 라디오스타(MBC 밤 11시 15분) 올 한 해 프로그램을 빛내 준 게스트들로 god의 박준형,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최여진, 이규한이 함께한다. 이들은 다시 한번 출연해 시종일관 돌발 발언들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띄운다. 특히 박준형은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들로 MC들의 진땀을 빼기도 한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MC와 게스트들이 독특한 애장품도 공개한다. ■피노키오(SBS 밤 10시) 진실을 추적하는 사회부 기자들의 이야기. 하명은 MSC 기자 차옥이 6년 전 사망진단서를 확인하지 않고 보도했음을 알게 된다. 하명은 그동안 취재해 온 사실을 모으며 이번 사건으로 차옥의 기자 생활을 끝내고, 형이 하려던 복수를 자기식대로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사망진단서를 확인하러 간 인하가 제시간에 돌아오지 않자 하명은 불안함에 인하를 찾아 나선다.
  • 아메리칸어패럴 창업자 도브 차니 ‘쪽박’ 찬 사연

    아메리칸어패럴 창업자 도브 차니 ‘쪽박’ 찬 사연

    미국의 대표적인 의류업체인 아메리칸어패럴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 도브 차니(45)가 빈털털이나 다름없는 신세라고 털어놨다. 최근 차니는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은행 잔고에 남은 돈이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에 불과하다" 면서 "사실상 파산상태로 노숙자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한때 경영은 물론 디자인까지 관여하며 '아메리칸어패럴 자체'로 불렸던 그는 경영 악화와 각종 성추문에 휘말리며 결국 지난 6월 CEO 자리에서 해임됐다. 이후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회사 고문으로 남아있던 그는 지난주 이 자리에서 마저 퇴출되며 마치 애플의 스티브 잡스처럼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완전히 쫓겨나는 기록 아닌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가 회사에서 쫓겨난 결정타 중 하나는 역시 성추문이었다. 그간 차니는 수차례 여직원 성폭행, 팬티만 입은 채 공장을 둘러보는 등 각종 성추문으로 기소된 바 있으나 대부분 무혐의나 합의로 사건을 마무리 해왔다. 지난주 완전히 회사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지만 차니는 여전히 명목상으로는 지분 43%를 가진 대주주다. 그러나 이 주식 또한 자신 마음대로 휘두를 수 없는 신세다. 차니는 CEO 자리에서 해임된 직후부터 소송과 지분 확대로 '복수혈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해지펀드인 스탠더드 제너럴과 기존 주식을 담보로 대출계약을 맺어 지분을 대폭 늘렸다. 차니가 노렸던 것은 역시 CEO로의 복귀. 그러나 스탠더드 제너럴 측은 오히려 현 경영진 편에 서면서 졸지에 차니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차니는 "스탠더드 제너럴은 CEO 복귀를 약속했지만 그 대신 조사결과를 빌미로 완전히 나를 쫓아냈다" 면서 "나는 심장까지 그들에게 줬다.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 며 분노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차니가 창업한 아메리칸어패럴은 근로자 권리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며 한때 미국 패션계를 선도했다. 현재 아메리칸어패럴은 세계 20개국에 총 1만 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억 3000만 달러(약 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게코 도마뱀 뱀 입 물어 제압 순간…40분 혈투 결과는?

    게코 도마뱀 뱀 입 물어 제압 순간…40분 혈투 결과는?

    어미 게코도마뱀이 자신보다 몇 배나 큰 뱀과 40분에 걸친 혈투를 벌이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남아공화국의 투겔라강 인근에 있는 한 캠프에서 지난 해 1월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먼저 공격을 받은 게코가 뱀의 입을 물어 복수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뱀은 입이 닫힌채 물린터라 도마뱀에게 반격하지 못하고 쩔쩔맨다. 하지만 뱀은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도마뱀을 떼어내는데 성공한다. 이어 민첩하게 도마뱀에게 반격을 가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뱀은 입 아랫부분을 물리고 만다. 도마뱀은 뱀에게 나무 위까지 끌려올라가면서도 뱀의 입을 놓지 않는다. 뱀과 도마뱀은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서로 물고 물리기를 반복한다. 도마뱀도 머리 주변을 많이 물려 피투성이다. 최후의 승자는 뱀. 뱀은 마침내 도마뱀 머리를 제대로 무는데 성공하고 도마뱀을 삼키려 한다. 도마뱀은 뱀이 잠시 입을 벌린 사이 재빨리 도망치지만 뱀이 재빨리 따라가 힘이 빠진 도마뱀을 제압하고, 순식간에 삼켜버린다. 영상= Studio 21/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번엔 흑인이 뉴욕 경찰 2명 사살… 美 ‘흑백 비극’ 악순환

    이번엔 흑인이 뉴욕 경찰 2명 사살… 美 ‘흑백 비극’ 악순환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20대 흑인 남성이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에게 총을 쏴 죽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범행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근 미주리주 퍼거슨과 브루클린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목숨을 잃은 흑인들의 복수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경찰(NYPD)은 이날 오후 3시쯤 브루클린 베드퍼드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이스마일 브린슬리(28)라는 흑인 남성이 순찰차를 타고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에게 접근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라파엘 라모스(40)와 중국계 류원젠(32)으로 밝혀진 두 경찰관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한 명은 도착 전 숨졌고 다른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매복공격(ambush)”이라고 표현하며, 브린슬리가 순찰차 뒤로 몰래 다가와 조수석 유리창을 통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 폭력배인 브린슬리가 총격 직후 도주했다가 경찰이 접근해 오자 지하철역 안에서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브린슬리는 뉴욕으로 오기 전 전 여자친구에게도 총상을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윌리엄 브래턴 경찰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브린슬리가 범행에 앞서 자신의 SNS 계정에 최근 경찰 체포 도중 사망한 흑인 마이클 브라운과 에릭 가너를 거론하며 복수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올렸다고 밝혔다. 브린슬리는 메시지에서 경찰을 ‘돼지’라고 언급하며 “그들이 우리 중 한 명을 데려가면, 우리는 둘을 데려가자”고 적었다. 브래턴 국장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브린슬리가 인종차별 철폐 요구 시위에 참여한 적이 있는지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대낮에 이처럼 참혹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최근 인종차별 시위로 몸살을 앓은 뉴욕은 충격에 빠졌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관들은 명백히 암살당했다”며 “총을 맞은 방식도 처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휴가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날 성명을 내고 “뉴욕 경찰관 2명의 살해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종차별 철폐 시위를 이끌어온 전국행동네트워크(NAN) 알 셰프턴 목사는 “가너와 브라운의 이름을 빌려 경찰을 폭행하거나 살해하는 행위는 부끄러운 일이고 정의 추구에도 어긋난다”고 규탄했다. 이날 사건으로 더블라지오 시장의 입장은 더욱 난처해졌다. 부인이 흑인인 그는 최근 시위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는 경찰의 불만을 사왔다. NYT는 경찰 개혁에 나선 더블라지오 시장과 뉴욕 경찰 간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더블라지오 시장이 사망한 두 경찰관이 안치된 브루클린 병원에 들어서자 경찰관 수십명이 등을 돌리며 분노를 표출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기도 했다. 한 뉴욕경찰 단체는 “더블라지오 시장의 실패한 정책이 이 같은 비극을 발생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브린슬리가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슬람 극단주의 전문매체인 지하드 워치 등은 브린슬리가 아랍어를 할 수 있는 모슬렘이며 지난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라의 적에 테러를 가하라’는 내용의 코란 8장 60절 구절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김규환 기자 khkim@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부모 광장(EBS 오전 9시 40분) ‘엄마, 아빠 기 살리는 최강 동안 비법’이란 주제로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을 위해 젊어지는 동안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한다. 연말 모임 전날 10분만 투자하면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비법은 무엇이 있을까. 또 깊고 우아한 눈매로 연말 모임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부터 피부 톤에 따른 립스틱 선택법까지 엄마의 동안 메이크업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마법천자문 스페셜(애니맥스 오후 2시) 대마왕의 부활을 막기 위한 손오공의 한자 마법 이야기. 화과산의 원숭이 왕 손오공은 대마왕의 수하인 혼세마왕의 습격으로 친구를 잃는다. 오공은 복수를 위해 보리도사에게 입문하고 한자 마법과 천자탄 사용법을 익힌다. 천상계에서는 3000년간 봉인돼 있던 대마왕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세상에 흩어진 마법천자문 조각을 모아 세계 정복의 힘으로 사용하려 한다. ■캐슬 2(FOX 밤 11시) 미스터리 소설가 캐슬과 여수사관 베켓이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한 결혼식장에서 신부 들러리가 사망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베켓 형사와 두 형사가 하객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캐슬은 신부를 보고 놀라고 만다. 사건 현장에서 본 신부는 다름 아닌 캐슬의 전 여자친구 키라였던 것인데….
  • 조현아 전 부사장 사전구속영장 임박 “혐의는?”

    조현아 전 부사장 사전구속영장 임박 “혐의는?”

    조현아 전 부사장 사전구속영장 임박 “혐의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조만간 청구될 전망이다. 21일 검찰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임직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통해 회사 측이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하려 한 정황을 확인했다. 검찰은 최근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모(57) 상무를 비롯해 복수의 임직원을 불러 증거인멸 혐의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여 상무는 지난 5일 조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한 직후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 이메일 삭제를 지시하고 거짓 진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여 상무가 이번 사건에 대한 언론 취재가 시작된 직후인 7일 오후 박창진 사무장 등 승무원들과 관련된 조치 사항을 이메일을 통해 조 전 부사장에게 보고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여 상무가 이번 사건의 은폐·축소 시도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최근 여 상무의 신분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 검찰은 대한항공 임직원에 대한 통신자료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서도 조 전 부사장이 여 상무 등으로부터 문자와 전화 등으로 관련 상황을 보고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현재까지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번 주 초반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일등석 항공권을 무상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수사의뢰한 사안도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전도면 또 공개 “지방 모처 수사관 급파” 실체 파악?

    원전도면 또 공개 “지방 모처 수사관 급파” 실체 파악?

    원전도면 또 공개 원전도면 또 공개 “지방 모처 수사관 급파” 실체 파악?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21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 주요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사건과 관련해 유출 경로를 따라가며 범인 추적에 나섰다. 합수단은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IP의 위치가 지방 모처로 파악됨에 따라 이날 현장에 수사관을 급파했다. 아울러 자료가 유출된 고리·월성 원전에도 수사관을 보냈다. 이는 유출범 추적이 양방향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IP 등 범인이 최근 남긴 흔적을 쫓아가는 것과 원전 내 자료가 당초 어떤 방식으로 외부에 나갔고 이후에는 어떤 경로로 유통될 수 있는지를 따지며 ‘경우의 수’를 좁혀가는 것이다. 한수원이 현재까지 파악한 유출 자료는 월성 1호기 감속재 계통 및 배관설치 도면, 고리 1·2호기 배관계측 도면에 쓰인 범례, 고리 1·2호기 보조건물 냉각수 계통 도면, 월성 1호기 주제어실 내 급수 및 복수계통 패널 사진 등이다. 이 자료들은 지난 15일 오전 인터넷의 한 개인 블로그에 올라왔다가 오후 늦게 삭제됐다. 범인 추정 인물은 당시 게시글에서 ‘Who am I?’라는 문구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한수원 데이터센터를 직접 해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한수원은 유출 자료들이 대부분 일반적인 참고 자료 수준이어서 유출의 영향이 미미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범인 추정 인물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원전 내부 문서를 또 공개했다. 그는 고리 2호기와 월성 1호기 관련 내부 문서, 월성 1호기 밸브 도면 등을 담은 4개의 압축파일을 트위터에 올렸다.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회장’이라고 지칭하면서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아직 공개 안 한 자료 10여만 장도 전부 세상에 공개해 줄게”라며 한수원을 조롱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합수단이 유출범 검거에 속도를 붙인 것은 이처럼 범인 추정 인물의 자료 유포 행위가 끊이지 않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전도면 또 공개 “지방 모처 수사관 급파” 정체 밝혀졌나

    원전도면 또 공개 “지방 모처 수사관 급파” 정체 밝혀졌나

    원전도면 또 공개 원전도면 또 공개 “지방 모처 수사관 급파” 정체 밝혀졌나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21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 주요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사건과 관련해 유출 경로를 따라가며 범인 추적에 나섰다. 합수단은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IP의 위치가 지방 모처로 파악됨에 따라 이날 현장에 수사관을 급파했다. 아울러 자료가 유출된 고리·월성 원전에도 수사관을 보냈다. 이는 유출범 추적이 양방향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IP 등 범인이 최근 남긴 흔적을 쫓아가는 것과 원전 내 자료가 당초 어떤 방식으로 외부에 나갔고 이후에는 어떤 경로로 유통될 수 있는지를 따지며 ‘경우의 수’를 좁혀가는 것이다. 한수원이 현재까지 파악한 유출 자료는 월성 1호기 감속재 계통 및 배관설치 도면, 고리 1·2호기 배관계측 도면에 쓰인 범례, 고리 1·2호기 보조건물 냉각수 계통 도면, 월성 1호기 주제어실 내 급수 및 복수계통 패널 사진 등이다. 이 자료들은 지난 15일 오전 인터넷의 한 개인 블로그에 올라왔다가 오후 늦게 삭제됐다. 범인 추정 인물은 당시 게시글에서 ‘Who am I?’라는 문구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한수원 데이터센터를 직접 해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한수원은 유출 자료들이 대부분 일반적인 참고 자료 수준이어서 유출의 영향이 미미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범인 추정 인물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원전 내부 문서를 또 공개했다. 그는 고리 2호기와 월성 1호기 관련 내부 문서, 월성 1호기 밸브 도면 등을 담은 4개의 압축파일을 트위터에 올렸다.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회장’이라고 지칭하면서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아직 공개 안 한 자료 10여만 장도 전부 세상에 공개해 줄게”라며 한수원을 조롱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합수단이 유출범 검거에 속도를 붙인 것은 이처럼 범인 추정 인물의 자료 유포 행위가 끊이지 않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휴지에 후추 스프레이... 여친의 ‘화끈한 복수’ 화제

    휴지에 후추 스프레이... 여친의 ‘화끈한 복수’ 화제

    호신용으로 사용되는 후추 스프레이를 연약한(?) 부위에 뿌린다면 얼마나 괴로울까? 한 남자가 이런 쓰라린 경험을 실제로 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최근 후추 스프레이를 항문에 묻히는 바람에 고통스러워하는 남자의 영상이 올랐다. 오른 지 10일 만에 조회수 45만을 돌파한 영상은 여자친구의 작품이었다. 영상을 보면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골려주기 위해 휴지에 후추 스프레이를 뿌린 뒤 화장실에 걸어놓는다. 짖궂은 장난을 까맣게 모르는 남자친구는 화장실에 볼일을 보고 뒤를 닦았다. 후추 스프레이의 위력을 대단했다. 남자친구는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고통을 호소하며 뒹굴기 시작한다. 여자친구는 그런 남자친구를 보면서 깔깔 웃음을 터트린다. 남자는 "(항문에) 불이 나는 것 같다"며 민망한지 촬영을 하지 말라고 호소하다가 장속으로 숨어버린다. 그런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는 얼음을 갖다 준다. 얼음마사지를 하면 통증을 가신다는 말에 남자는 얼음을 항문에 갖다 대 보지만 고통은 더욱 심해진다. 여자친구는 얼음에도 잔뜩 후추 스프레이를 뿌려놨었다. 쓰라림을 견디다 못한 남자친구는 샤워박스로 들어가 샤워기를 항문에 들이댄다. 한편 여자친구는 평소 자신을 골려대곤 하던 남자친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후추 스프레이 테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지금&여기] 유림이여, 깨어나라/김승훈 문화부 기자

    [지금&여기] 유림이여, 깨어나라/김승훈 문화부 기자

    7대 종단 유교 법인인 성균관 재단의 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다. 공금 유용, 공사 사기, 문서 위조…. 비리 폭로가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조선을 떠받친 유림(儒林)의 지도부가 이 정도로 썩을 수 있는 것인지 놀랍고 안타깝다. 성균관 재단의 유림회관 상가 세입자들 임대보증금 유용과 국가 예산 허위 신청·유용 제보를 처음 접했을 땐 ‘설마’ 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대쪽 같은 ‘선비 정신’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서였다. 제보 내용의 사실 여부를 하나하나 확인해 나갈 때마다 실망감이 깊어졌다. 유림 수뇌부의 온갖 추악한 민낯과 직면해야 했기 때문이다. 성균관 재단은 2007년 3선 국회의원인 조홍규(71) 전 이사장 때부터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야금야금 빼먹기 시작했다. 이완희·이순영·최근덕 이사장까지 4대째 내려오면서 보증금 16억 9580만원은 모두 사라졌다. 2010년 최근덕 성균관장이 재단 이사장까지 겸하게 되면서 비리는 더욱 심해졌다. 한 관계자는 “성균관장이 재단 이사장을 겸임하면서 도둑질을 더 편하게 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보증금 탕진을 감추고 유림회관 관리 위탁을 연장하기 위해 매년 회계를 조작했다. 없는 보증금을 있는 것처럼 꾸민 결산서를 관리감독 기관인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문화재청은 어떻게 된 영문인지 ‘허위 보고서’라는 것을 알면서도 매번 관리 위탁을 연장해 줬다. 국가기관까지 전면에 나서 비리를 비호하고 서민의 고혈을 빼먹는 데 동조했다는 데 큰 충격을 받았다. 세입자들은 재단의 전횡을 알지만 선뜻 나설 수 없다. 재단의 심기를 거슬렸다 나가라고 하면 당장 갈 데가 없기 때문이다. 무허가 판잣집들이 즐비했던 50년 전부터 자리 잡아 온 삶의 터전을 등지는 건 더더욱 쉽지 않다.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재단에서 여러 명목으로 돈을 내라고 하면 낼 수밖에 없는 처지다. 현 조인선 이사장은 더 이상 빼먹을 보증금이 없자 지난해 예식장의 임대보증금을 2억원 올리기도 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재단은 유림회관 관리 위탁을 성균관 관련 단체가 아닌 다른 곳에 맡길 수 없을 것이라고 믿기에 비리를 밥 먹듯 저지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묻고 싶다. 유림은 진정 죽었는가. 유림 지도부가 부패에 부패를 거듭해도 왜 말이 없는가. 유림회관 벽면에는 ‘성균관 재건, 유림 명예 회복’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올곧은 유림이 개혁의 깃발을 들지 않고서는 공허한 울림일 뿐이다. 유림이여, 깨어나라. hunnam@seoul.co.kr
  • ‘증거인멸 지시 윗선’ 조현아냐 임원이냐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을 은폐·축소하고 증거인멸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대한항공 임직원을 줄줄이 소환하며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물론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객실 담당 여모(57) 상무에 대해 이르면 20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19일 전날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던 여 상무를 재소환하는 한편 복수의 대한항공 임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는 여 상무는 “다시 조사받는 이유가 무엇이냐” “전날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인정한 것이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전혀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사건 직후 직원들에게 최초 이메일 보고를 삭제하라고 지시하고, 박창진(44) 사무장과 여승무원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한 혐의(증거인멸)를 받고 있다. 이날 소환된 다른 임직원들 또한 조직적으로 은폐·축소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 있다. 검찰은 통신기록과 임직원 진술을 토대로 조 전 부사장이 증거인멸 시도를 직접 지시했거나 묵인했을 개연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여 상무 등 임직원들에게 문자와 전화로 전후 상황을 보고받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부사장이 관련 보고를 받은 사실이 입증되면 항공법·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와 함께 증거인멸 혐의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증거인멸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피노키오’ 이종석 복수 위해 늑대되다… 형 윤균상 체포에 ‘폭풍오열 ‘

    ‘피노키오’ 이종석 복수 위해 늑대되다… 형 윤균상 체포에 ‘폭풍오열 ‘

    ‘피노키오’ 이종석이 가슴 속에 절절한 슬픔을 품고, 복수를 위해 늑대로 돌아왔다. 앞서 진경을 향해 “하룻강아지가 아닌 늑대가 돼서 제대로 짖어드리죠”라고 말했던 그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되며 제 2막을 알렸다. 2막의 시작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간 ‘피노키오’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끄떡없는 ‘수목극 1위’ 임을 증명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피노키오’ 12회는 수도권 기준 13.5%, 전국 기준 11.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5회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으로는 수도권 10.9%, 전국 9.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회 연속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를 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12회는 ‘마술피리’라는 부제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가 이름을 버리고 본래의 이름이었던 기하명으로 살기로 다짐하면서, 본격적인 송차옥(진경 분)과의 대립각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명과 재명(윤균상 분)의 합작으로 차옥은 점차 궁지에 몰렸다. 재명은 차옥과의 MSC 생방송 인터뷰 도중 “송기자님은 13년 전과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 계시네요. 기자님은 살인자인 절 영웅으로 만드셨어요”라고 폭탄 고백을 했고, 때를 맞춰 YGN 뉴스에서는 하명의 리포트로 재명이 복수를 위해 3명의 사람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재명을 자수의 길로 이끈 것은 하명이었지만, 짧은 만남 끝에 또 다시 찾아온 이별은 가슴을 아프게 했다. 재명은 경찰에 체포되며 오매불망 그리워 했던 동생 하명에게 “너무 오래 헤어졌었는데.. 너무 짧게 보고 가네. 좀만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걸”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전하고, 홀로 행복을 누렸다는 죄책감을 지닌 하명은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다. 이어 재명은 “지금부터 너 혼자 송차옥 기자하고 맞짱 뜨는 거야. 제대로 된 기자가 뭔지 송차옥 기자한테도 나한테도 보여줘 봐. 믿고 간다”라며 아버지의 복수를 건네줬다. 이에 하명은 재명의 품에 안겨 목놓아 울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이제 제대로 된 복수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하명은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공필 가족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공필(변희봉 분)의 집에서 나오기로 결심한 하명은 공필에게 큰절을 올린 뒤 “진짜 이름을 찾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아버지께서 파양을 해주셔야 합니다”라고 애써 말하며 뒤돌아 섰다. 그러나, 재명이 살던 집으로 온 하명은 재명이 준비한 만년필 선물을 발견하고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냈다. 형에 대한 미안함, 억지로 떠나 보낸 가족과 인하(박신혜 분)에 대한 그리움이 실타래처럼 엉킨 슬픔의 덩어리였다. 가슴 속에 눈물을 품고, 본격적으로 복수에 나선 하명은 전보다 한층 단단해졌다. 하명은 차옥을 향해 “초조하신가 봐요? 제가 무서워졌습니까? 설령 그렇더라도 들키지 마세요. 쉽게 무너지지도 말고, 재미없으니까”라고 도발하며 늑대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하명은 과거 차옥이 지병으로 사망한 버스기사의 이야기를 자살로 몰아갔다는 의혹에 대해 취재를 맡게 됐고, 차옥을 취재하러 간 하명은 “헛소문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답하는 차옥을 향해, 잔뜩 날 선 눈빛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까? 헛소문이라는 거?”라고 자극하며 얼음마녀 차옥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이에 늑대로 다시 태어난 하명의 복수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이종석은 한 시간짜리 드라마 속에서 감정의 끝과 끝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형의 품에 안겨서 오열할 때는 형에 대한 그리움을 애써 누르는 여린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했고, 차옥에게 대립각을 세울 때는 맹수 같은 모습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런 이종석의 열연에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는 칭찬과 ‘하명의 복수’에 대한 기대감이 봇물 터지듯 게시됐다. “한 시간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네요. 초반에는 펑펑 울다가 중반 이후로는 손에 땀을 쥐다가”, “하명이 복수 시작하니까 이렇게 쫀쫀할 수가!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란 말이오~”, “오늘 하명이 짠내 폭발~ 카리스마는 더 폭발~ 역대급이었음!”, “’피노키오’로 이종석 씨 다시봤네요. 연기 너무 잘함! 절로 감정이입!”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문건 파문] 檢 “朴경정, 미행보고서 작성… 지목된 인물 정윤회 모른다 진술”

    [정윤회 문건 파문] 檢 “朴경정, 미행보고서 작성… 지목된 인물 정윤회 모른다 진술”

    ‘정윤회씨 국정 개입 문건’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정씨의 박지만 EG 회장 미행설과 관련된 보고서가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것으로 17일 확인돼 검찰 수사의 ‘새로운 복병’으로 주목받았지만 이 역시 허위 문건으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앞서 지난 15일 박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오토바이 미행자를 붙잡은 사실도, 자술서를 받은 적도 없다”고 진술해 지난 3월 시사저널 보도로 촉발된 ‘박 회장 미행설’은 사실무근으로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전날 체포한 박 경정과 박 회장 측근 전씨, 미행설 문건 속에 언급된 미행자 A씨 및 전직경찰 B씨 등 복수의 제보자를 불러 미행설의 진위와 작성 경위 등을 조사했다. 하지만 관련자 대부분이 정씨 및 박 경정과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검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특히 ‘미행 보고서’에 오토바이로 박 회장을 미행한 것으로 적혀 있는 A씨는 한번도 오토바이를 직접 몰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직경찰 B씨 역시 재직 시절 정보와 무관한 업무를 했던 인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회장에게서 박 경정이 작성한 3~4쪽 분량의 ‘미행 보고서’를 제출받았다”면서 “이 보고서는 청와대 등의 공문서 형태가 아니라 ‘A라는 사람이 미행했다고 B라는 사람이 말하더라’는 식으로 쓰여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행 보고서’ 속 인물들을 모두 조사했지만 다들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미행설과 미행보고서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박 경정의 추리 소설 수준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문건은 ‘정씨 문건’이 작성된 올 1월부터 시사저널 보도가 나온 3월 사이에 작성됐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박 경정은 올 2월 16일 청와대 파견이 해제돼 경찰로 복귀했다. 지인들에게 미행설을 들었던 박 회장은 이 문건을 보고 정씨 측을 자신을 미행하는 세력의 배후로 강하게 의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은 ‘미행설 문건’과 ‘정씨 문건’ 보도 과정의 연관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박 경정이 허구로 판명된 ‘정씨 문건’ 작성자이고 시사저널 보도에서도 미행설을 내사했던 인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두 문건 모두 정씨에게 치명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경정 등이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을 견제하기 위해 박 회장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고 언론 보도를 활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박 경정의 직속상관이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경정이 미행 보고서를 썼는지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의혹은 남는다. 박 경정이 왜 미행설을 ‘창작’했는지 등은 여전히 의문이다.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지만 의혹은 이것 말고도 여럿 남아 있다. 청와대 내부 문건을 언론 등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사망), 한모 경위의 범행 동기도 의문점 가운데 하나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2월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에서 당직을 서던 중 박 경정이 잠시 보관했던 짐에서 문건을 발견해 복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상명하복의 경찰 조직문화상 직속상관 내정자의 짐을 함부로 뒤지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 경위도 여러 차례 “억울하다”는 말을 남겼다. 지난 15일 JTBC의 한 경위 인터뷰도 논란이다. 한 경위가 지난 8일 민정수석실 관계자와 만나 자백하면 기소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직접 인정했다는 게 보도의 요지다. 그러자 한 경위 측 변호사가 “한 경위는 인터뷰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고, JTBC는 다음날 “청와대가 한 경위를 회유했다고 언급한 음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재반박했다. 언론 보도에 강경 대응하던 청와대 측은 이번 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이 지난 5월 유출 문건을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오모 당시 행정관에게 전달하며 이를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에게 알리라고 한 것도 의혹투성이다. 대통령 일정 관리가 주 업무인 정 비서관이 청와대 내에서 실제로는 민정수석 등보다 더 큰 권한을 갖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세계일보가 문건 유출 사실을 경고하는 창구로 박 회장을 선택한 것도 개운치 않다. 청와대 보안 시스템에 경고음을 울리려 했다면 청와대 공식 루트를 밟아야 했다는 점에서 의문이 남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 불륜현장 포착한 아내의 복수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 불륜현장 포착한 아내의 복수

    중국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불륜 행각을 벌이고 있는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에게 본때를 보여주는 아내의 모습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중화권 매체 둥썬신원(東森新聞)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팅 수(29)라는 여성은 휴대폰 위치 추적으로 중국 장쑤성 쑤저우 녹보광장(Emerald City) 주차장에서 남편과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이 불륜 행각을 벌이는 현장을 목격했다. 차 뒷좌석에서 남편 청(30)과 여동생이 알몸으로 나뒹굴고 있는 것을 발견한 팅 수는 미리 준비해온 스페어 키로 갑작스럽게 차 문을 열었고, 이에 깜짝 놀란 남편과 여동생은 알몸 상태로 밖으로 뛰쳐나왔다. 팅 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빨리 차량 안으로 들어가 차 문을 걸어 잠갔다. 옷가지들이 차 안에 있었기 때문에 남편과 여동생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알몸으로 창피를 당하게 됐다. 이에 사람들은 카메라를 꺼내들었고 차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남편과 창피함에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리고 있는 여동생의 모습은 결국 인터넷에 나돌게 됐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유 멩(33)은 “남편은 창문을 쾅쾅 치며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아내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면서 “재미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팅 수는 자신이 임신했을 때부터 남편과 여동생이 불륜을 가져왔다며 법원에 이혼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웨이보, Daily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하면 장수 확률 ↑” (英 연구)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하면 장수 확률 ↑” (英 연구)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느끼거나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앤드루 스텝토 교수팀이 52세 이상(평균 나이 65.8세) 남녀 6489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행복수준과 건강 상태를 조사해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조사 대상자 중 69.6%는 실제 나이보다 최소 3년 이상 어리다고 느꼈지만, 25.6%는 실제 나이로, 4.8%는 1살 이상 많다고 느끼고 있었다. 연구팀이 이들을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느낀다고 답한 그룹의 사망률은 약 14.3%에 그쳤다. 반면 실제 나이로 느껴진다고 답한 그룹은 18.5%, 실제 나이보다 많다고 답한 그룹은 24.6%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또 연구팀은 이들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나 신체장애 등 관련 변수를 바로잡았다. 그 결과 자신이 젊다고 느끼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사망률이 41% 더 낮았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생기는 요인으로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의사의 조언에 따라 건강하게 생활하는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앤드루 스텝토 교수는 “실제로 나이는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서 “실제 나이보다 늙었다고 느끼는 사람을 대상으로 건강한 행동을 촉진하고 노화에 관한 태도를 바꾸게 하면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JAMA) 학술지 ‘내과학’(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학생+교사 140여명 사망 “교실마다 무차별 난사” 누구소행?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학생+교사 140여명 사망 “교실마다 무차별 난사” 누구소행?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탈레반 세력이 파키스탄의 한 학교에 난입한 후 무차별 총격을 가해 10대 학생과 교사 등 최소 126명이 숨졌다. 지난 16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각)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120㎞ 떨어진 북서부 도시인 페샤와르에서 파키스탄군(軍)이 운영하는 학교에 6명의 탈레반 무장 대원이 난입해 학생들에게 총을 난사했다. 탈레반 대원들은 전교생이 500명가량인 이 학교에서 교실마다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총을 쐈다고 살아남은 학생들이 증언했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이 지난 2008년 항구 도시 카라치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150명이 숨진 이후 파키스탄에서 가장 인명 피해가 큰 테러라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교사와 군인 등 일부를 제외하면 100명 이상의 희생자가 10대 이하의 학생들이라고 밝혔다. 어린 학생이 대거 희생됐다는 점에서 탈레반이 벌인 테러 중 가장 잔인한 사건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파키스탄 내 탈레반 세력은 현지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시인했다. 탈레반 측은 파키스탄군에 의해 숨진 탈레반 가족들에 대한 복수 차원에서 몸에 폭탄을 두른 대원들이 죽음을 감수하고 공격했다고 밝혔다. 범행한 탈레반 대원들은 학교를 점거하고 수백 명의 학생을 붙잡은 채 인질극을 벌였지만 사건 발생 8시간 뒤인 오후 7시쯤 파키스탄군에 의해 6명 모두 사살됐다. 인질로 잡혀 있던 학생들은 전원 풀려나 대치 상황은 마무리됐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학생들 어떡하나”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죄 없는 민간인들을 왜 학살하나”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진짜 끔찍한 사건이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말도 안되는 일이”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인간이 아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뉴스팀 chkim@seoul.co.kr
  • [정윤회 문건 파문] ‘정윤회의 박지만 미행설’도 용두사미

    [정윤회 문건 파문] ‘정윤회의 박지만 미행설’도 용두사미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56) EG 회장과 ‘비선 실세’로 거론됐던 정윤회(59)씨의 ‘권력암투설’에 기름을 끼얹었던 ‘정씨의 박 회장 미행설’도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행설은 문건 유출 수사와 별건이지만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정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상당한 폭발력을 내재하고 있었다. 검찰은 박 회장에 대한 조사를 통해 ‘미행설’이 근거가 없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16일 “박 회장이 오토바이 미행자를 붙잡아 정씨의 지시라는 자술서를 받았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다만 박 회장은 “누군가 미행하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정씨 측이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의심은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사저널은 지난 3월 ‘박지만 “정윤회가 나를 미행했다”’라는 표지 기사를 싣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 말을 인용해 박 회장이 자신을 미행한 오토바이 기사에게서 정씨가 지시했다는 자술서를 받아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검찰은 당시 기사에 이번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박관천 경정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등장하는 점으로 미뤄 미행설 역시 ‘정윤회 문건’과 비슷한 경로를 거쳐 정치권 안팎으로 확산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정씨의 국정 개입 의혹 문건 수사와 비슷한 맥락이 있는 만큼 미행설의 진위 여부와 유포 경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미행설 등과 관련해 정씨는 지난 7월 시사저널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개기다·삐지다’도 표준어 됐다

    ‘개기다·삐지다’도 표준어 됐다

    ‘삐지다, 딴지, 개기다, 허접하다’ 등 일상생활에서 늘 쓰여 왔지만 비표준어로 분류됐던 13개 어휘가 표준어로 인정받는다. 국립국어원은 15일 이 같은 어휘 13개를 표준어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2014년 표준어 추가 사정안’을 발표하고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go.kr)에 이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표준어로 인정된 13개 어휘는 기존 표준어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말을 복수표준어로 인정한 경우, 현재 표준어와 뜻이나 어감이 달라 별도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로 나뉜다. 예컨대 그동안 ‘굽실’만 표준어였지만 이제부터 ‘굽신’도 복수표준어로 인정된다. 또한 ‘개기다’는 ‘명령이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버티거나 반항한다’는 뜻으로 기존의 ‘개개다’(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를 끼치다)와 어감이 약간 다른 표준어로 인정된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산업부 통상라인 내년 초 대규모 인사

    정권 출범과 함께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 넘어온 외교부 출신 국·과장들이 대거 친정으로 복귀한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산업부 통상라인은 최경림 통상차관보를 필두로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15일 복수의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조직법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주도했던 김영무 FTA교섭국장을 포함해 외교부 출신 간부급 7명이 외교부로 일괄 복귀한다”면서 “내년 1~2월 대규모 인사가 있을 것이며 이에 대비해 부처 최고 에이스들을 통상 인력 쪽에 배치해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출신인 최 차관보와 김 국장 이외에 외교부에 복귀하는 이들은 김민철(FTA상품과), 최진원(FTA서비스투자과), 이호열(FTA무역규범과), 홍영기(통상법무과), 유호근(청와대 파견) 과장 등 5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외무고시 출신이거나 외교 업무 희망자들이다. 산업부는 한·중 FTA 등 굵직굵직한 업무가 마무리됐고 외교부 직원들과 2년을 함께하면서 산업부 자체적으로 통상인력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키워 빈자리를 메울 준비가 됐다고 보고 있다. 정부조직법은 조직이관에 따른 외무직 복귀 시점을 내년 3월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 통상라인은 큰 폭의 승진 및 인사 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FTA 업무도 산업부로 단일화된다. 일각에서는 통상라인들이 한꺼번에 빠지면 업무에 지장이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산업부는 행정고시 국제통상직 출신들과 해외 대사관에 상무관으로 근무 중인 과장들을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외교부 직원 복귀 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 내 ‘최고통상맨’으로 불리는 이경식 가나 상무관,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의 안세진 오스트리아 상무관 등이 부처에 컴백할 예정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우태희 통상교섭실장은 업무능력이 탁월한 서기관의 경우 곧바로 과장으로 앉히는 인센티브까지 마련하는 것은 물론 통상라인 사무관 인사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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