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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콥트교 신자 참수 영상 “피로 물든 바다” 살해 이유는?

    IS, 콥트교 신자 참수 영상 “피로 물든 바다” 살해 이유는?

    IS 콥트교, 콥트교도 IS, 콥트교 신자 참수 영상 “피로 물든 바다” 살해 이유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았던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고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1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엔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여러 남성이 손을 뒤로 묶인 채 한 명씩 복면 괴한들에 의해 해변으로 끌려와 무릎을 꿇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바닷물이 피로 물드는 장면과 함께 이들이 참수됐다는 내용이 나온다. IS는 영문 자막으로 이들을 ‘굴욕적인 콥트 교회의 신봉자들’이라고 지칭하며 이번 참수가 콥트교도에 탄압받는 무슬림 여성에 대한 복수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밤 긴급 안보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했다. IS는 앞서 12일 배포한 영문 홍보잡지 ‘다비크’ 7호에서 이번 동영상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공개했지만 이들이 살해됐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IS는 이 잡지에서 “무슬림 여성이 콥트교도에 박해받는 데 대한 복수를 하려고 이라크 바그다드 가톨릭 성당에서 성스러운 작전을 벌인지 5년 뒤인 이번 달에 콥트교도들을 생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콥트교도에 박해받는 무슬림 여성으로 2004년과 2010년 이슬람 개종 여부로 논란이 됐던 카밀리아 셰하타 자키르와 와파 콘스탄틴을 꼽았다. 이집트 콥트교 목사의 아내인 이들은 행방불명됐다가 얼마 뒤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둘러싸고 콥트교 측에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납치해 개종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반면, 이슬람 측에선 자발적으로 개종하려는 이들을 콥트교에서 감금하고 고문했다고 맞서면서 종교 간 갈등이 빚어졌다. IS는 또 잡지에서 “예전엔 이집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콥트교도를 잡는 게 어려웠지만 지금은 IS의 세력이 세계적이기 때문에 이들을 잡기 쉽다”고 과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중동·阿 테러 대응에 1500만 달러 낸다

    일본 정부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테러 대응책을 지원하기 위해 1500만 달러(약 165억원)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외무성 간부를 인용, 미국 워싱턴에서 18~19일 열리는 테러대책 국제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슬람국가’(IS)의 일본인 인질 살해 사건과 관련해 ‘테러에 굴하지 않는다’는 일본의 자세를 국제사회에 알리겠다는 생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IS 인질 사태 때 요르단 현지 대책본부에 파견됐던 나카야마 야스히데 일본 외무부 부대신을 워싱턴 회의에 파견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며 회의에서 테러에 맞서도록 식품·의료 등 인도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과 일본인 인질 사태에 관한 각국의 협력에 대해 사의를 밝힐 전망이다. 일본이 제공하는 자금은 시리아와 이라크에 걸쳐 있는 IS 지배 지역 주변국의 테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치안대책의 법 정비나 국경 관리 강화 등 테러리스트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이 목적으로, 국제기관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2014년도 정부개발원조(ODA) 예산을 사용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노무현 정권은 공7 과3… 과거 부정만 하면 역사 성립 안 돼”

    “노무현 정권은 공7 과3… 과거 부정만 하면 역사 성립 안 돼”

    서울을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난 12일 아침 7시 30분 서울 태평로의 서울신문을 출발한 자동차는 8시 30분이 넘어서야 금천구의 서해안고속도로 입구에 도착했다. 고속도로부터는 탄탄대로. 1시간 20분 만에 충청남도 홍성군에 도착했다. 이중환이 ‘택리지’에 “충청에서 가장 좋은 땅”이라고 기술한 내포에서는 신도시 개발이 한창이었다. 아직 황톳빛 대지가 곳곳에 알몸을 드러내고 있었지만, 2년 뒤면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도청 직원들은 입을 모았다.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안희정 지사 역시 행정가로서, 정치가로서 스스로를 열심히 개발 중이었다. 철학과 출신인 안희정 지사의 말은 다소 관념적인 느낌을 줬지만, 사유와 고민의 흔적이 담겨 있었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려는 모습도 보였다. 안 지사와의 인터뷰는 이도운 부국장 겸 정치부장과의 대담으로 1시간 남짓 진행됐다. →새정치연합의 2·8전당대회는 친노와 비노의 대결이었다고 언론이 평가했다. 동의하나. -너무 폭이 좁은 평가다.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 한다. 첫째, 야당은 1990년 3당 합당 이후 호남에 고립돼 있었다. 이런 당이 지역주의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느냐의 관점이 있다. 둘째, 늘 분열해 온 진보 진영이 어떻게 힘을 모을 것이냐의 관점이다. 그런 점에서 박지원·문재인·이인영으로 표현되는 각각의 축은 새정치연합의 절실함을 대변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의 당선은 호남 고립구도 탈피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나. -지역에 상관없이 그 정치인이 어떤 지향과 목표를 세웠고, 어떤 포부와 비전을 이야기하느냐가 중요하다. 영남 출신 뽑았다고 호남 고립 구도를 극복했다고 볼 수도 없다. →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당에서는 반대 목소리도 나오는데. -예컨대 박근혜 대통령이 “당분간 일본과의 정상회담이 없다”고 하면 “왜 아베와 만나지 않느냐”고 할 수 있나? 문 대표로서는 여야가 정당의 구분 속에서 두 개의 대한민국을 보는 것 같은 갈등을 풀어 보자는 것이었으니 좋은 취지대로 이해해야 한다. →만약 안 지사라면. -그건 여러 가지다. 나중에 대표가 된다면 말씀드릴 일이다.(웃음) →문 대표와 안 지사는 한마디로 어떤 관계인가. -…(즉답을 못 하고 잠시 머뭇) →동지인가, 라이벌인가. -아, 동지라고 해야죠. 저는 연배나 경륜, 시대의 흐름으로 봤을 때 문 대표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우리는 서로 다른 세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시 전대 얘기로 돌아가자. 박지원 의원이 표를 많이 얻었다. -오늘 점심에 중국집에 간다고 해서 일식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아닌 다른 상대를 지지했다고 그것이 나를 반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새정치연합, 야당이 잘돼야 한다는 뜻에는 모두가 같다. →이인영 후보가 예상보다 고전했다. 당내에 세대 교체의 열망은 없는 건가. -결과적으로 이 후보에게 큰 힘을 실어 주지 않았다. 두고두고 고민해봐야겠다. 하지만 어떤 시대의 세대 교체든지 엄청난 격변 같고 파격 같지만 그렇지 않다. 아이들이 성장하듯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이 세대 교체다. 이 후보와 같은 노력이 쌓인다면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도 이뤄지지 않을까. →이명박 정부 이래 야당이 너무도 무기력하다. 왜 그럴까.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표현처럼 변명하고 싶은 얘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걸 묻는 것은 아닌 것 같으니…. 가장 크게는 야당이 민주정부 10년의 역사 속에서 계승할 것, 발전시킬 것을 구분하고 정리하지 못했다. 우리는 김대중 정부 말기에도 그랬고, 노무현 정부 말기에도 그랬다. 실패했다고 하면서 당을 분열시켰다. 잘못된 역사를 옹호하자는 게 아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집권 세력이 되면 그 역사에 대해 함께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재산도 빚도 다 상속 대상이다. 빚은 내 것이 아니라고 재산만 챙기는 집안을 누가 존중할까. 우리 당이 혁신할 것과 그 역사 속에 서야 하는 것을 구분하지 말자. 그 역사에서 빠져나올 수도 없다. →‘문재인호(號)’는 무기력한 야당을 반전시킬 수 있을까. -지도자는 그 사람이 살아온 이력에서 신뢰의 자산을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 정치적 리더십에서 가장 좋은 토대는 신뢰다. 또 구체적인 당내 현안에 대해 구체적 방향을 갖고 가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문 대표는 우리 당원들이 대표로 뽑을 만큼 충분한 자질이 있다. →문 대표가 다음 대선에 출마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인가. -우리의 후보로 뽑히면 당연히 지지해야죠. 하지만 아직 2017년 대선에 대한 경쟁구도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공사로 치면 입찰 공고도 안 났고, 대학으로 치면 아직 입시 공고도 나지 않은 상황 아닌가. →안 지사가 후보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인가. -아, 그건 아니에요. 제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런 게 아니라 우리가 구체적인 절차와 규정이 만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지 한 인간의 친소 관계와 인격을 갖고 승복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호남 총리론’이나 고속철도(KTX) 노선을 둘러싸고 충청과 호남이 갈등하는 구도가 나타나기도 했다. 신경이 쓰이나. -KTX 호남선 논란을 보자. 코레일이 수요와 공급이라는 기본 원칙만 갖고 접근하면 풀릴 문제다. 그것을 정치 의제화하고 정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어떤 의제든지 “우리를 깔보냐”는 식으로 접근하면 오해가 생긴다. 지역감정은 상대를 공격하기에 유효한 수단이지만, 그러한 정치 행위는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야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박 시장이 정치지도자로서 잘 성장하고 있다고 보나. -대한민국 수도의 대표를 맡고 있으니 그 과정에서 지도력이 훈련되리라 본다. 더 깊어지고 튼튼해져서 좋은 지도자로 성장하는 것은 좋은 일 아닌가. 박 시장이 시민운동할 때 아름다운가게 사업 같은 것을 했는데, 무척 실사구시적이고 실용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 →안철수 의원은 ‘새 정치’의 아이콘이었다가 지금은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느 시대에서나 기성 정치에 대한 실망이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새 정치에 대한 요구는 언제나 존재하는 ‘상수’다. 새로운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국민의 열망은 존재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새 정치는 진행형, 끊임없는 과제다. 모든 과정이 안철수 의원으로서는 문제 의식이 더 깊어지는 과정이라고 본다. 기대해 보려고 한다. →‘증세 없는 복지’ 논란 어떻게 보나. -이 논의가 너무 지엽적이고, 선거를 염두에 두고 이뤄지고 있다. 성장을 위한 재정, 복지를 위한 재정이 따로 있는 것처럼 얘기한다. 복지도 시혜냐 선별이냐는 관점도 지엽적이다. 핵심은 소득은 늘지 않고 빚은 느는 가계와 개인이 어떻게 지출할 수 있느냐가 아닐까. 가계비용 지출에서 가장 큰 것이 주택, 교육, 의료다. 이 세 가지에 돈을 쓰니 지출할 돈이 없다. 이 세 가지를 공공지출로 보충하고 가처분소득을 늘려야 한다. →전국에서 주목하는 충청도 사람이 세 명이다. 반기문, 안희정, 이완구. 이완구 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잘할 것으로 기대하나. -이 후보자가 총리로 인준을 받는다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으니 한 정부의 총리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잘 풀어 가기를 기대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정치권에 들어온다면 환영하겠나. -지역의 선배로서 좋은 활동을 해 주기를 바라고…. 그런데 정치를 너무 가정과 전제로 질문하면 드릴 말씀이 별로 없다.(웃음) →노무현 정권은 성공했나, 실패했나. ‘공7, 과3’으로 평가해 달라. 과거를 부정적으로만 보면 역사가 성립하지 않는다. →만약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면, 이명박 정부에 복수를 하고 싶었나. -대통령은 현재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끄는 자리다. 그 권력을 누군가를 어떻게 하라고 쓸 수 없다. 그것을 개인의 사적 감정이나 정파의 감정으로 쓴다면 너무 불안하지 않을까. →이명박 정권이 밉지 않았나. -억울함이 있거든 그 억울함을 줬던 사람에게 보란 듯이 잘 사는 것, 그것이 진정한 복수다. 마음에 미움의 대상이 있더라도 자신이 올바르게 잘 사는 것이 가장 큰 극복이다. 모든 과거가 똑같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감옥에도 가고 국정에 참여하지도 못했다. 좌절과 상실감을 어떻게 다스렸나. 구속도 못 막은 노 대통령에 대한 서운함은 없었나. -노 전 대통령과 나에게 그 정도의 신뢰는 있다. 노 전 대통령과 제가 주고받은 신뢰와 존경, 사랑은 어떠한 시련도 견딜 만하다. 또 당시에 대통령이든 저든 국민들이 깨끗한 정치를 하라고 요구했으니까. →친구인 이광재 전 지사는 정권의 2인자가 됐다. 질시감은 없었나. -내 친구 광재라도 일 잘하면 좋겠다, 그런 마음을 가져야지. 난 이게 뭐야 하면 내 인생도 불행해지고 우정도 깨지는 것이다. 정리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IS, 콥트교 신자 참수 영상 “21명 집단 살해” 끔찍한 행동 이유는?

    IS, 콥트교 신자 참수 영상 “21명 집단 살해” 끔찍한 행동 이유는?

    IS 콥트교, 콥트교도 IS, 콥트교 신자 참수 영상 “21명 집단 살해” 끔찍한 행동 이유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았던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고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1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엔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여러 남성이 손을 뒤로 묶인 채 한 명씩 복면 괴한들에 의해 해변으로 끌려와 무릎을 꿇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바닷물이 피로 물드는 장면과 함께 이들이 참수됐다는 내용이 나온다. IS는 영문 자막으로 이들을 ‘굴욕적인 콥트 교회의 신봉자들’이라고 지칭하며 이번 참수가 콥트교도에 탄압받는 무슬림 여성에 대한 복수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밤 긴급 안보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했다. IS는 앞서 12일 배포한 영문 홍보잡지 ‘다비크’ 7호에서 이번 동영상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공개했지만 이들이 살해됐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IS는 이 잡지에서 “무슬림 여성이 콥트교도에 박해받는 데 대한 복수를 하려고 이라크 바그다드 가톨릭 성당에서 성스러운 작전을 벌인지 5년 뒤인 이번 달에 콥트교도들을 생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콥트교도에 박해받는 무슬림 여성으로 2004년과 2010년 이슬람 개종 여부로 논란이 됐던 카밀리아 셰하타 자키르와 와파 콘스탄틴을 꼽았다. 이집트 콥트교 목사의 아내인 이들은 행방불명됐다가 얼마 뒤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둘러싸고 콥트교 측에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납치해 개종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반면, 이슬람 측에선 자발적으로 개종하려는 이들을 콥트교에서 감금하고 고문했다고 맞서면서 종교 간 갈등이 빚어졌다. IS는 또 잡지에서 “예전엔 이집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콥트교도를 잡는 게 어려웠지만 지금은 IS의 세력이 세계적이기 때문에 이들을 잡기 쉽다”고 과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익스펜더블 2(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스스로를 소모품이라 부르며 돈을 받고 격전의 현장에 목숨 걸고 뛰어드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들의 익스펜더블 팀. 이들은 칼잡이 살인 머신, 세계 최강의 저격수, 퇴역한 군사 작전관, 전술의 브레인 등 저마다 맡은 임무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실력파들이다. 끈끈한 우정으로 남다른 팀워크를 유지해 오던 이들은 미스터 처치의 요청으로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처음엔 수월한 미션인 줄 알았는데 작전이 꼬이면서 결국 눈앞에서 동료가 무참히 살해되는 현장까지 목격한다. 동료의 죽음에 복수를 다짐하지만, 상상 이상의 거대한 음모와 맞닥뜨리며 위험에 빠진다. 지구를 통째로 날려 버릴 플루토늄 무기를 가진 절대악과 맞서게 된 것이다. 과연 익스펜더블 팀은 복수와 함께 위험에 빠진 세계를 구해 낼 수 있을까. ■로맨틱 홀리데이(EBS 토요일 밤 11시) 할리우드의 영화 예고편 제작사 사장 아만다는 젊은 여자와 바람을 피운 애인을 집에서 쫓아낸 후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연말 휴가를 계획한다. 런던 인근 서리 주의 고풍스러운 오두막집에 사는 신문사 기자 아이리스는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둔 종무식에서 3년간 속을 끓이게 했던 직장 동료의 약혼 발표를 듣게 된다. 600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살고 있던 두 여자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인연을 맺는다.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집을 바꿔 생활할 수 있는 ‘홈 익스체인지 휴가’에 동의한 것. 그 뜻밖의 휴가에서 둘은 로맨스를 엮는다.
  • ‘딸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 집’ 합법으로 불태운 사연

    ‘딸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 집’ 합법으로 불태운 사연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범인의 집을 완전히 불태워 없애버리면서 복수를 실행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 합법적인 행동으로 이를 실행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2009년 10월 플로리다주 잭슨빌 지역에 거주하는 범인은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고 있던 당시 7살의 소머 톰슨을 유혹해 자신의 집으로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했다. 이후 범인은 소머의 사체를 쓰레기장에 유기했으나, 곧 범행이 발각됐으며 무기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 직후 엄청난 충격을 받은 해당 지역사회는 이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유가족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망한 소머 어머니를 중심으로 '소머톰슨재단'을 설립했다. 사건 직후 은행 경매에 넘어간 해당 범인의 집은 은행이 소머톰슨재단에 무상으로 기증했고 재단은 다시 해당 건물을 현지 소방당국에 화재 진압 훈련용으로 기증했다. 드디어 지난 12일(현지 시간) 숨진 소머의 어머니인 다이애나 소머(40)와 유가족은 물론 여러 이웃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인의 집은 활활 불태워졌고 현지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 훈련을 시작했다. 다이애나는 "범인 집을 모두 불태웠다"면서 "이 시간만은 미친 늑대처럼 그 집을 모두 다 부수었다"며 딸에 대한 복수를 감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한 이웃 주민들도 "폐가가 된 그 집을 지나칠 때면 늘 소름 끼치는 과거 사건이 생각이 나 괴로웠다"며 "이제야말로 정말 그 악몽 같았던 사건이 진실로 끝난 것 같다"며 범인이 살던 집이 없어진 것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톰슨재단은 기증받은 부지는 사회복지 시설 건립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활활 불타고 있는 성폭행 살해 범인이 거주하고 있던 집 (현지언론, News4Jax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아들 반드시 지킨다’ 리암 니슨 주연작 ‘런 올 나이트’ 3월 개봉

    ‘아들 반드시 지킨다’ 리암 니슨 주연작 ‘런 올 나이트’ 3월 개봉

    리암 니슨이 아들을 위해 총을 빼 들었다. 영화 ‘런 올 나이트(Run All Night)’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보스의 아들을 죽이고 조직을 등지게 된 아버지의 마지막 24시간을 그린 추격 액션이다. ‘테이큰 시리즈’에서 리암 니슨이 딸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그렸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영화는 조직 보스의 아들이 은퇴한 킬러 지미(리암 니슨) 아들을 죽이려 한다. 이를 목격한 지미가 먼저 보스의 아들을 총으로 쏴 죽이는 사건으로 이야기가 출발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는 자신의 은인이자 조직의 보스인 숀(에드 해리스)을 찾아가는 지미의 모습이 나온다. “내 아들을 죽인 순간 우리 사인 끝났다”고 말하는 숀에게 지미는 “아니면 내 아들이 죽었다”라고 응수한다. 이에 숀은 “내 모든 걸 걸고 자네 아들을 찾아내 죽일 거야. 그리고 자넬 죽일 거야”라고 선전포고를 하면서, 복수를 위한 ‘칼’과 아들을 지키려는 ‘방패’의 대결을 예고한다. 최근 여러 작품을 통해 리암 니슨은 피해자로서 적들을 쫓아 철저하게 응징하는 역할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살인을 저지른 가해자가 되어 쫓기는 입장이 된 점에서 그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년 ‘로보캅’의 주인공으로 호평을 받은 조엘 키나만이 아버지를 등진 리암 니슨의 아들로 등장한다. 또 아들을 잃은 보스 역은 ‘설국열차’를 통해 국내 팬들과 더욱 친밀해진 에드 해리스가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런 올 나이트’의 연출을 맡은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은 ‘언노운’과 ‘논스톱’에 이어 이번 영화로 리암 니슨과 3번째 호흡을 맞췄다. 오는 3월 19일 개봉. 사진·영상=워너브러더스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파키스탄탈레반 시아파 사원 테러

    파키스탄탈레반 시아파 사원 테러

    지난해 12월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군 부설 사립학교를 공격해 학생 등 150명을 살해한 파키스탄탈레반(TTP)이 다시 이 지역의 이슬람 시아파 사원을 습격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CNN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0분쯤 페샤와르의 하이아타바드 지역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 소총과 수류탄, 폭탄 조끼로 무장한 괴한들이 난입해 예배를 보던 신자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수류탄을 던졌다. 경찰 관계자는 “폭탄 조끼를 입은 괴한 한 명이 사원 가운데에서 자폭한 직후 다른 괴한들이 총을 난사했다”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사원에는 800여명이 금요예배를 보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일부가 괴한에게 달려들어 총을 빼앗는 등 몸싸움을 벌이면서 사망자가 더 늘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경찰이 진압에 들어갔으나 교전은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종료됐다. TTP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이 파키스탄 정부가 자신들의 동료들을 사형한 데 따른 복수라고 주장했다. TTP는 “피는 계속 피를 부를 것이고 정부는 더 큰 보복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해 TTP의 학교 테러 이후 6년간 유예한 사형 집행을 재개해 지금까지 20여명의 테러범을 처형했다. 인구의 77%가 수니파인 파키스탄에서는 인구 20%를 차지하는 소수 시아파가 자주 테러의 대상이 됐다. 지난달 30일에는 남부 신드주 시카르푸르의 시아파 사원에 폭탄 테러가 벌어져 61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했다. 당시 공격은 TTP의 한 분파였다가 지난해 11월 이슬람국가(IS) 지지를 선언한 수니파 무장단체 ‘준둘라’(신의 아들이라는 뜻)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와우! 중국] 14세 소년이 사우나에서 255만원 쓴 사연

    [와우! 중국] 14세 소년이 사우나에서 255만원 쓴 사연

    14세 소년이 혼자 사우나에서 쓴 돈, 무려 255만원? 중국의 한 10대 소년이 사우나에서 4일간 머물며 무려 255만원을 쓴 사실이 알려져 황당함을 주고 있다고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14살인 샤오린(가명)은 지난 2일 오전 부모님께 “방학을 이용해 할머니집에 가겠다”라고 말한 뒤 집을 나섰다. 생계를 이어가기에 바빴던 샤오린의 부모는 아이가 잘 도착했을 거라 여기고 있다 4일 뒤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이 사우나에 잡혀 있으니 데릴러 와달라는 아들의 전화였다. 부모가 도착하자 사우나 측은 부모에게 길이 50㎝에 달하는 영수증을 내밀었고, 총 비용은 무려 1만 4000위안, 우리 돈으로 255만원이 넘었다. 샤오린의 부모가 “어린아이가 4일간 쓴 돈이 이렇게 많을 리가 없다”고 반박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샤오린은 4일간 이곳에서 숙식하며 실제 수 백 만원에 달하는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나 측이 제시한 영수증에는 ▲담배 23갑 ▲술 51병 ▲마사지 12회 ▲약 50만원에 달하는 테라피아로마 서비스 11회 등 14세 소년이 이용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서비스 목록이 빽빽하게 적혀 있었다. 사우나 관계자는 “키가 크고 입장 당시 다른 청년들이 옆에 서 있어서 함께 온 성인이라고 생각했다. 신분증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본인이 미성년자라는 말도 하지 않아서 알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샤오린의 부모는 아들로부터 더욱 황당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사우나에서 흥청망청 먹고 마신 이유를 “부모님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라고 고백한 것. 샤오린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부모님은 의심하지만 모두 내가 직접 이용한 서비스가 맞다”면서 “사실 몇 년 전부터 담배를 피워왔다. 하지만 부모님은 친구들의 부모님과 달랐다. 부모님은 내게 어떤 제재도 하지 않으셨다. 아무리 담배를 피워도 상관하지 않으셔서 화가 났다”고 전했다. 샤오린의 부모는 미성년자임을 확인하지 않고 수 일간 서비스를 제공한 사우나 측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상대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늘에 둥둥’ 정체불명 비행물체, TV 카메라에 포착

    ‘하늘에 둥둥’ 정체불명 비행물체, TV 카메라에 포착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TV카메라에 잡혔다. 페루 미라플로레스에서 촬영 중이던 카메라팀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를 포착했다. 페루의 현역 정치인 렌소 리제아르도가 사회자로 나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 '범죄는 그만'은 10일(현지시간) 미라플로레스에서 야외촬영에 나섰다. 생생한 범죄현장을 담기 위해 나선 촬영팀은 도심 빌딩 옥상에서 촬영을 준비하다가 우연히 하늘에 둥둥 떠있는 물체를 발견했다. 멀리 보이는 물체는 움직이는 듯하면서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누군가 "드론 아니야?"라고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드론이 아니라는 확신이 섰다. 드론의 비행시간은 10~15분 정도지만 비행물체는 1시간 이상 공중에 떠있었다. 촬영팀은 뒤늦게 비행물체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공중에 떠있는 물체가 카메라에 찍힌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약 1시간. 하지만 실제로 비행물체가 공중에 떠있던 시간은 최소한 2시간에 이른다. 현지 언론은 "복수의 목격자 증언을 종합하면 비행물체는 최소한 2시간 이상 이동하지 않고 공중에 떠있다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영상은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랐다. UFO 영상을 전문으로 올리는 한 채널이 2분 분량의 원본에서 비행물체를 확대해 다시 올리면서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16만을 돌파했다. 한편 영상을 현지 UFO 연구가들은 "영상을 분석하면 최소한 지상에서 250m 높이에 비행물체가 떠있다. 드론이 아닌 건 확실하다" "지름이 약 9m에 달하는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사진=영상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압구정백야 백옥담, 안방 수영복 왜? 임성한 조카 재조명..대사가 더 경악

    압구정백야 백옥담, 안방 수영복 왜? 임성한 조카 재조명..대사가 더 경악

    압구정백야 백옥담, 안방 수영복 장면 논란..대체 왜? ‘압구정백야 백옥담’ ‘압구정백야’의 백옥담 수영복 장면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85회에서 육선지(백옥담)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홀터넥 스타일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백야(박하나)는 죽은 남편 때문에 장화엄(강은탁)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백야는 생모 서은하(이보희)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시댁으로 입성하기 전 온가족 앞에서 장화엄의 청혼을 차갑게 거절했다. 같은 시간 육선지는 장무엄(송원근)과 결혼식을 앞두고 살찐 몸매를 걱정하다가 타이트한 수영복 차림으로 거울 앞에 섰다. 특히 극의 흐름과 상관없이 몸매 자랑에 나선 육선지는 엄마 오달란(김영란)에게 “나 살쪄서 오빠가 실망하면 어떡하냐”라고 물으며 몸매가 강조되는 자세를 취했다. 이에 오달란은 “보기보다 글래머러스하다고 놀랄 거다”라고 위로했다. 육선지는 “글래머러스 모욕하지 마”라고 말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지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수영장도 아닌 안방에서 여배우의 수영복 몸매 공개가 불편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백옥담이 ‘압구정백야’ 백옥담의 조카인 사실도 주목받고 있다. 고모 임성한 작가의 ‘띄워주기’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나오고 있는 것. 백옥담은 지난 2013년 12월 20일 종영한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 공주’에서도 특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론] 갈 길이 먼 IS와의 전쟁/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

    [시론] 갈 길이 먼 IS와의 전쟁/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

    군복을 입고 결연히 나타난 요르단 압둘라 국왕의 모습에 세계가 열광했다.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산 채로 분살(焚殺)당한 자국 조종사의 죽음에 국왕이 직접 나서서 복수를 천명했다. 요르단 공군은 지난주 60여 차례 이상 IS 거점을 공습, 타격했다. 미국 및 걸프 아랍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에 호응하며 4월 대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다국적군은 이제 IS의 무도한 도발을 꺾을 수 있는 전기(轉機)를 맞았다는 기대를 숨기지 않는다. 하지만 IS는 지금까지 국제사회가 알고 있던 여느 폭력적 극단주의 조직과는 사뭇 다르다. 한 지역에서 들고일어난 여러 테러그룹 중 하나로만 보는 것은 위험하다. 완전히 새로운 미증유의 그룹이다. IS를 겨냥한 테러전은 오래갈 가능성이 높다. 먼저 이들 3만명 병력 중 적어도 5000명 이상이 죽음을 감수하는 전사들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자살 테러를 미화하는 오도된 교리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이다. 이슬람 움마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생명을 걸면 곧 천국으로 직행한다는 교리를 신봉한다. 그렇기에 이들은 미국의 공습에도 체첸 반군 해방을 선언하며 푸틴의 러시아를 도발하고, 중국 신장위구르 무슬림들의 저항을 독려하고 있다. 겁 없이 세계 초강대국들을 도발함으로써 오히려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현상도 함께 나타난다. 둘째, IS의 실질적인 화력과 자금력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뛰어난 전투 경험과 막강한 화기를 갖고 있다. 2001년에 결성된 IS의 전신 ‘유일신과 성전’ 그룹은 2003년 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급격히 성장한다. 사담 후세인의 실각으로 쫓겨난 기존의 군인, 관료, 경찰들의 상당수는 직업을 잃고 ‘유일신과 성전’ 그룹에 가담해 미군과 싸웠다. 이라크 독재 정권의 근간이었던 군경, 관료들이 테러 집단에 몸담아 세계 최강 미군과 싸우면서 얻은 전투 경험은 이들의 자산이다. 여기에 최근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제공한 다양한 화기들을 노획하면서 웬만한 국가의 정규군 못지않은 전투력을 갖게 됐다. 또한 석유 밀매, 인질 몸값, 중앙은행 보유 외환 탈취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력도 건재하다. 셋째 이유는 이들이 점령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정서다. 현재 IS가 장악하고 있는 안바르주를 비롯한 이라크 수니파 거점 지역의 경우 바그다드 시아파 주도 정부로부터 차별과 괄시를 받아 왔다. 시리아의 경우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에 그동안 학살을 당해 왔다. 중앙정부로부터 따돌림과 학살을 당해 온 주민들은 무력과 돈 그리고 강력한 공포 정치의 이념을 들고 자신들을 지배하는 IS를 선택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 이렇듯 강한 이념, 실질적인 힘 그리고 대중들의 복종이 어우러진 IS를 국제사회가 단기간 내에 격퇴하기란 쉽지 않다. 국제사회의 무력 공격은 두 번째 요인, 즉 IS의 화력과 자금력을 약화시키는 데는 유효하나 이념과 대중의 지지까지 무너뜨리기엔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에 답이 있다. 국제사회는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공격을 통해 가공할 만한 IS의 무력과 자금력을 약화시킴과 동시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저들의 이념을 무력화하고 대중의 정서를 파고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IS의 선전전에 대응하는 논리와 설득을 통해 폭압적 이념의 실체를 알리는 전략이 절실하다. 자살을 감수하며 무차별한 살인을 자행하는 비정상적 광기의 세력은 정상적인 통치 세력이 될 수 없다. 시간이 흐르면 극단주의에 저항하며 민심이반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대IS 무력 공격과 더불어 반드시 추구해야 하는 전략은 ‘정치의 정상화’다. 이라크 바그다드 정부를 도와 소외당한 수니파를 포용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 다수의 수니파를 끌어안을 때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극단주의에 가담하는 흐름을 막아 낼 수 있다. 동시에 쉽지 않지만 시리아의 정상화도 시급하다. 알아사드를 하야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수적이다. 제대로 된 거버넌스와 공권력 복원만이 바그다드와 다마스커스의 폭정을 피해 IS를 지지하는 현지 주민들의 마음을 사는 유일한 길이다. 결국 이 싸움의 관건은 백성의 마음을 얻는 데 달렸다.
  • 北 장성택 숙청 1년…잠잠하다 했더니 ‘충격’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후 북한 간부들 사이에 잦은 교체와 파면, 해임 등이 이어지면서 “우리는 하루살이 신세”라는 한탄이 나오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내부에서 고위 간부에 대한 숙청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면서 일부 간부는 공포와 비관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북 소식통은 “일년 전 장성택 숙청을 시작으로 북한에서 무시무시한 공포정치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노동당 부부장들이 숙청 당하는 것을 보고 간부들은 두려움에 떨고 눈치 보기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일 시대에는 승진시킨 후 불과 몇달 내 강등시키는 인격적인 모욕은 없었다”면서 “간부 사이에서는 김정일 정권 때와 현재를 비교해 불만을 드러내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정보 당국은 북한의 건설사업을 담당한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과 변인선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등이 최근 김 제1위원장의 ‘지시 불이행’으로 경질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휘 노동당 제1부부장도 지난해 8월 이후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아 그 배경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김 제1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주요 고위 간부가 강등되고 이로 인해 서열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서 조직 내 권위와 위상 문제도 불거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김정은의 변덕이 심해지면서 현재 북한 고위층의 분위기가 상당히 경직돼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가운데 고위 간부 자리를 두고 권력투쟁 양상까지 전개되면서 한동안 숙청의 ‘피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北 고위 간부들 “김정은 집권 후 하루살이 신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후 북한 간부들 사이에 잦은 교체와 파면, 해임 등이 이어지면서 “우리는 하루살이 신세”라는 한탄이 나오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내부에서 고위 간부에 대한 숙청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면서 일부 간부는 공포와 비관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북 소식통은 “장성택 숙청을 시작으로 북한에서 무시무시한 공포정치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노동당 부부장들이 숙청 당하는 것을 보고 간부들은 두려움에 떨고 눈치 보기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일 시대에는 승진시킨 후 불과 몇달 내 강등시키는 인격적인 모욕은 없었다”면서 “간부 사이에서는 김정일 정권 때와 현재를 비교해 불만을 드러내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정보 당국은 북한의 건설사업을 담당한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과 변인선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등이 최근 김 제1위원장의 ‘지시 불이행’으로 경질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휘 노동당 제1부부장도 지난해 8월 이후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아 그 배경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김 제1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주요 고위 간부가 강등되고 이로 인해 서열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서 조직 내 권위와 위상 문제도 불거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김정은의 변덕이 심해지면서 현재 북한 고위층의 분위기가 상당히 경직돼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가운데 고위 간부 자리를 두고 권력투쟁 양상까지 전개되면서 한동안 숙청의 ‘피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국장급 승진△OECD대한민국정책센터 조세정책본부장 조원경 ◇국장급 전보△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규돈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창원지검 박규종△제주지검 신순구◇고위공무원 전보 <사무국장>△서울고검 정형영△대구고검 석기환△부산고검 고만상△서울중앙지검 이재철△서울동부지검 김환영△인천지검 이영호△춘천지검 정연익△대전지검 정병호△청주지검 김천관△대구지검 김태원<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김정옥◇검찰부이사관 승진△법무부(통일교육원) 홍현기△광주고검 총무과장 백운기△순천지청 사무국장 성정주◇검찰부이사관 전보△서울고검 총무과장 박상욱△서울중앙지검 총무과장 양흥수△부천지청 사무국장 이정범△안산지청 사무국장 임원주◇검찰수사서기관 승진△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법무부장관실 파견) 조경익△서울북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용운<인천지검>△집행과장 이승철△검사직무대리 이인주<안산지청>△검사직무대리 박영범<강릉지청>△사무과장 신무승<청주지검>△수사과장 원종식<부산지검>△사건과장 서영종△집행과장 정태용△기록관리과장 박범준△마약수사과장 이경△동부지청 총무과장 문복남<울산지검>△총무과장 김삼술△사건과장 김웅용△집행과장 김운상△검사직무대리 신종근<창원지검>△총무과장 윤영우△조사과장 김광렬△검사직무대리 최병구<진주지청>△사무과장 윤재순<통영지청>△사무과장 윤성진<광주지검>△검사직무대리 강구길◇기술서기관 승진△대검찰청 정보통신과 변흥구◇검찰수사서기관 전보△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곽명규<고검 사건과장>△대전고검 김진태△대구고검 구대원△부산고검 강팔성<서울중앙지검>△사건과장 정순철△집행제2과장 문현철△피해자지원과장 복두규△수사제1과장 양문호△수사제2과장 윤진웅△수사지원과장 유재성△조직범죄수사과장 배경환△마약수사과장 곽대규△검사직무대리 김종일<서울동부지검>△총무과장 장병인△조사과장 권태균<서울남부지검>△총무과장 김승현△사건과장 최정환△집행과장 김인석△수사과장 이용철<서울북부지검>△총무과장 유정민△집행과장 임창빈△수사과장 오수남<서울서부지검>△총무과장 문병대△사건과장 표선억△조사과장 이규석△수사과장 김영일△검사직무대리 박재운<의정부지검>△수사과장 유병규<인천지검>△총무과장 임승조△사건과장 강용경△수사과장 박공우△마약수사과장 최진△부천지청 총무과장 허웅<수원지검>△총무과장 한생일△집행과장 이무중△수사과장 김재섭△공판송무과장 허섭△검사직무대리 여기열△성남지청 총무과장 최병훈△성남지청 수사과장 최동순△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전효수△평택지청 사무과장 원응복<춘천지검>△총무과장 백문호△사건과장 김호민<대전지검>△사건과장 윤치호△조사과장 이상용△검사직무대리 김진웅△천안지청 사무과장 손상채<대구지검>△사건과장 김성훈△검사직무대리 최영근△서부지청 총무과장 하석모△경주지청 사무과장 김의곤△김천지청 사무과장 박무선<부산지검>△수사과장 신현성△수사지원과장 강정춘△범죄정보과장 변해근△조직범죄수사과장 임환용△공판과장 정병옥△검사직무대리 강균일<창원지검>△수사과장 박형석<광주지검>△총무과장 정평화△사건과장 이득수△집행과장 문해식△조사과장 위형량<전주지검>△총무과장 정훈구△사건과장 박귀원△집행과장 조병모△수사과장 조연기△검사직무대리 정택률<제주지검>△총무과장 윤태수△사건과장 강재성△수사과장 구자승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 <승진>△정부청사관리소 청사기획관 임호철△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하병필<전보>△대전청사관리소장 박성호△지역발전위원회 지역생활국장 김경원◇과장급 전보△정책평가담당관 서주현△협업행정과장 이창규△재정정책과장 이우종△지방행정연수원 교육총괄과장 임근창△국가기록원 콘텐츠기획과장 이상훈△정부청사관리소 공사관리과장 이기흥△정부청사관리소 기획과장 황승진△과천청사관리소 시설과장 서용석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전보△대변인 시민석△청년여성고용정책관 나영돈△직업능력정책국장 박종길△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임서정◇과장급 전보△국제협력담당관 정진우<과장>△노동시장정책 김도형△지역산업고용정책 박광일△청년취업지원 김우동△사회적기업 이성룡△근로기준정책 권창준<지청장>△서울동부 이화영△서울서부 김환궁△부천 김연식△성남 임영미△안양 이철우△여수 김영기<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고용센터소장 이상복◇부이사관 승진△인천고용센터소장 오복수 ■여성가족부 ◇과장급 신규 채용△국제협력담당관 최용식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재배환경과장 허성기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 송관영△기획조정실장 김석연 ■서강대 △교학부총장 윤병남△대학원장 심종혁△국제인문학부학장 최기영△공학부학장 박석△경영학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김주영△기초교육원장 우재명△교무처장(도서관장 겸임) 우찬제△학생문화처장 이상근△대외교류처장 박수용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장(의무부총장 겸임) 정명희 ■인제대 △학생취업처장 박석근△국제교류처장 박재섭△대외협력실장 하태호
  • 간단명료한 스토리 시청자들 쉽게 몰입… 좋은 제작진과 배우들 높은 완성도 비결

    간단명료한 스토리 시청자들 쉽게 몰입… 좋은 제작진과 배우들 높은 완성도 비결

    “기존의 미국 드라마는 캐릭터는 변화가 없으면서 매회 에피소드와 상황이 바뀌어 갑니다. 하지만 ‘하우스 오브 카드’는 전체 26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한 인물을 심층적으로 탐구하죠. 19세기에 신문에 연재된 소설을 통해 독자들이 소설 속 인물을 천천히 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웹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에 참여한 미국의 저명한 드라마 감독 존 데이비드 콜스가 11일 한국을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인사이트 2015’의 연사로 참여해 한국 콘텐츠 업계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서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2013년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정치 스릴러 드라마다. 시즌1이 넷플릭스에 사상 최고 연간 순이익(약 3조 8000억원)을 안겨준 데 이어 웹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에미상 9개 부문에 지명돼 감독상 등 3개 부문을 거머쥐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팬임을 자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섹스 앤 더 시티’, ‘그레이 아나토미’, ‘뉴욕특수수사대’ 등의 제작에 참여한 콜스 감독은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의 3개 에피소드를 직접 감독했으며 이달 말 공개되는 시즌 3에서는 드라마의 예술 부문을 지휘하는 총괄 제작감독을 맡았다. 그가 꼽는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성공 비결은 ‘이야기’에 있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정치인의 이상과 신념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정치드라마와 달리 워싱턴 정가의 권모술수를 가감 없이 그려냈다. 주인공인 민주당 원내대표 프랭크 언더우드를 비롯해 극중 인물들은 권력을 손에 쥐기 위해 배신과 음모, 복수, 심지어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 “프랭크라는 인물이 악행을 일삼지만 그 이면에 드러나는 인간적인 면모 때문에 사랑받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시청자들이 좀 더 열린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시청자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풀어간 스토리가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프랭크가 의회에서 난관에 부딪쳤을 때, 집으로 와서 아내와 대화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느냐, 멈추느냐’ 하는 고민으로 간단히 정리하고 해결합니다. 이야기가 복잡하면 시청자들이 방향을 잃게 돼요.” 또 데이비드 핀처가 지휘한 영화적인 연출도 성공 비결로 꼽았다. “프랭크가 극중 카메라를 보면서 대사를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이 실제로 그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한 연출이었습니다.” 13편의 한 시즌을 한꺼번에 공개하는 파격적인 방식 역시 그가 생각하는 핵심적인 성공 요소다. 그는 “시청자들의 드라마 시청 패턴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전편을 한꺼번에 공개한 방식은 누군가는 한 에피소드씩 보고 누군가는 몰아서 보는 등 시청자들이 드라마 시리즈를 자기가 원하는 만큼 볼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입니다.” 웹드라마는 국내에서도 차세대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대기업과 드라마 제작사는 물론 방송사까지 웹드라마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그런 웹드라마의 대표적인 성공 신화다. 그는 “높은 완성도의 비결은 웹드라마라는 기반보다는 좋은 제작진과 배우에 있다”면서도 “드라마 감독에게 웹드라마는 더 많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깡패축구’에 형님들의 복수혈전?

    아시안컵 이후 첫 평가전 상대로 결국 우즈베키스탄이 낙점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27일 국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나흘 뒤에는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우즈베키스탄과는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이긴 뒤 다시 만난다. 특히 지난 1일 태국 킹스컵 대회에 참가한 22세 대표팀의 심상민(FC서울)이 우즈베키스탄 선수에게 어처구니없는 폭행을 당한 지 얼마 안 돼 성인 대표팀끼리 만나는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문제의 선수 등이 한국 숙소를 찾아와 사과하며 일단락됐지만 진정성이 부족했다는 뒷말도 나와 이를 가는 축구팬들이 적지 않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인 한국은 우즈베키스탄(71위)에 9승2무1패로 앞섰다. 뉴질랜드는 FIFA 131위로 한국이 상대 전적에서 5승1무로 압도적으로 앞선다. 2000년 1월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게 마지막이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산미치광이 잡아먹으려다 가시에 코 찔린 새끼 사자

    산미치광이 잡아먹으려다 가시에 코 찔린 새끼 사자

    가시가 돋아나 있는 산미치광이(porcupine, 호저)를 잡아먹으려던 사자가 그야말로 큰코다쳤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을 방문한 필립 이글리제(38)라는 남성이 산미치광이의 가시에 코를 찔려 고통스러워하는 사자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필립 이글리제는 약 15분간 사자 무리가 산미치광이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사진 속에는 산미치광이를 잡아먹으려던 사자가 가시에 코를 찔려 매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자는 코에 박힌 가시를 빼내고자 두 눈을 질끈 감고 앞발로 가시를 잡아당겨 본다. 그러나 깊숙이 박힌 가시가 잘 빠지지 않자 새끼 사자는 다른 사자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가시를 빼낸다. 한편, 승리의 기쁨도 잠시 사자를 골탕먹인 산미치광이는 결국 처절한 응징을 당하게 됐다. 잠시 후 나타난 아빠 사자는 복수라도 하는 듯 산미치광이를 맹렬히 공격한 후 잡아먹었다. 정글의 제왕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한편 산미치광이는 적을 만나면 가시털을 곤두세우고 적에게 가시를 쏘며 자신을 보호하며 산미치광이의 가시는 몸에 박히면 근육을 파고드는 고통을 준다. 사진=philip Eglise/HotSpot Medi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압구정 백야, 백야 “신이 있나요. 나랑 맞장 한 번 뜨세요” 처절한 다짐

    압구정 백야, 백야 “신이 있나요. 나랑 맞장 한 번 뜨세요” 처절한 다짐

    압구정 백야 백야 압구정 백야, 백야 “신이 있나요. 나랑 맞장 한 번 뜨세요” 처절한 다짐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백야(박하나 분)가 남편을 잃은 슬픔에 자살을 시도했다. 10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84회에서 백야는 남편 조나단(김민수 분)이 죽은 후 홀로 바닷가를 찾았다. 백야는 퇴원 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바닷가로 갔다. 백야는 바닷가에서 조나단과 찍은 사진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던 백야는 백영준(심형탁 분)을 그리워하며 가슴 아파했다. 백야는 “그래도 오빤 나 위로했어. 걱정 말라고. 어떻게든 뒷바라지할 테니까 공부 열심히 하라고…나 약해빠졌다고 원망 마. 잊을 수 없어. 소장님 마지막 모습”이라며 삶을 포기하는 듯 독백했다. 백야는 “신이 있나요. 있다면 나랑 맞장 한 번 뜨세요”라며 바닷가로 걸어 가더니 곧 걸음을 멈추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백야는 “악착같이 살겠다”고 고백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은 김민수가 재등장했다. 백야는 죽은 남편 조나단의 집으로 들어가 며느리 노릇을 하며 생모 서은하(이보희 분)를 향해 복수를 다짐했고, 조나단의 집으로 들어가기 전 올케 김효경(금단비 분)과 하룻밤을 보냈다. 백야는 조나단의 아버지에게 “아들 대신 나보고 살면 안되시겠냐. 소장님 대신 아버님 보고 살겠다. 그러면 살아질 것 같다”며 “소장님 대신 여기에 들어와서 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감동하며 함께 가족으로 살자고 약속했다. 백야는 김효경에게 조나단이 바란 스페인 여행을 들어주지 못한 데 아쉬워하며 “알함브라 궁전에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노래를 듣고 싶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타를 연주하는 조나단이 나타나자 백야는 눈물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도희 인기얻고 변했다? 소속사 입장은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도희 인기얻고 변했다? 소속사 입장은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팀 활동 거부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한 매체는 복수의 가요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희가 가수 활동에 대한 마음이 떠났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가요관계자는 “도희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연기활동을 시작한 뒤 사실상 가수 활동에서 마음이 떠났다”고 전했다. 이에 10일 오전 타이니지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관계자는 “타이니지의 국내 활동에서 큰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 팀 유지가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국내 활동은 중단됐고, 두 멤버가 태국 활동을 원했기 때문에 현재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타이니지 멤버 중 민트와 제이민이 태국에서 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맞지만, 도희 역시 ‘내일도 칸타빌레’ 촬영을 하고 있었기에 함께 태국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일 뿐 내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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