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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첫 환자 접촉 의심환자 사망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첫 환자 접촉 의심환자 사망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숨져 보건당국이 정확한 사망원인 파악에 나섰다. 복수의 보건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지방병원에 입원중이던 A(57·여)씨가 1일 오후 6시쯤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급성호흡부전으로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 관계자는 “A씨가 지난달 25일 평택에서 수원으로 이송중 상태가 악화해 응급실로 와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면서 “사망원인은 급성호흡곤란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메르스 첫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이 메르스와 연관성이 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A씨로부터 검체를 수거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복수의 지역 보건당국 관계자는 “사망한 것은 맞지만 확진환자가 아니라 의심환자이고, 최초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한국인 김군 말고 또 있다? “IS 점령지에 한국인 초소…” 증언 잇따라

    IS 한국인 김군 말고 또 있다? “IS 점령지에 한국인 초소…” 증언 잇따라

    IS 한국인 김군 말고 또 있다? “IS 점령지에 한국인 초소…” 증언 잇따라 IS 한국인 이슬람 테러집단 IS(이슬람 국가)에 가담한 걸로 알려진 김모(18) 군이 실종된 지 다섯 달이 돼가고 있는 가운데 IS에 김군 말고도 한국인 대원이 또 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왔다. 31일 밤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지난 1월 터키 국경을 통해 IS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김군의 마지막 행적과 IS의 정체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김군은 터키 최남단 도시 킬리스를 통해 IS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킬리스는 ‘이슬람 성전으로 가는 고속도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지역이다. 터키의 국경취재 전문 통신사 관계자는 “한국 젊은이가 여기까지 온 다음 저쪽으로 건너갔다”면서 그가 IS 대원이 됐음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또 전직 IS 대원은 “한국 소년과 성인 남성 한 명을 봤다”면서 “제가 만난 그 한국인들은 당신들과 똑같은 언어를 썼다”며 한국인 IS 대원이 더 있음을 시사했다. 복수의 한국인 IS 가담자를 봤다는 증언은 시리아 반정부군 소속 정보국 고위 관계자의 입에서도 나왔다. 바크리 카카 시리아 임시정부 정보국 부국장은 자신이 봤던 IS 대원에 대해 “그는 한국에서 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다만 저부는 김군 외에 다른 한국인 IS 가담자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스로 붙인 이름, 선비의 혼 담다

    스스로 붙인 이름, 선비의 혼 담다

    호(號), 조선 선비의 자존심/한정주 지음/다산초당/704쪽/2만 9700원 조선시대 선비들은 세 개의 이름을 썼다고 한다. 태어날 때 부모가 붙여주는 ‘명(名)’과 성인이 된 뒤 윗사람이 붙여주는 ‘자(字)’, 그리고 자신이 지어 부르는 ‘호(號)’가 그것이다. 명과 자와는 달리 호는 본인이 직접 지은 이름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삶과 생각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호, 조선 선비의 자존심’은 조선시대 선비 이름 ‘호’에 담긴 의미를 통해 조선시대의 사람들과 사회를 들여다보고 있어 흥미롭다. 선비의 호는 연고 있는 지명이나 좋아하는 사물에서 딴 게 대종을 이룬다. 이이의 ‘율곡(栗谷)’과 박지원의 ‘연암(燕巖)’, 정철의 ‘송강(松江)’이 그것들이다. 조선시대 기호사림의 태두인 이이의 호 ‘율곡’에 얽힌 이야기는 아주 새삼스럽다. 이이의 연고지라면 많은 사람들이 강릉 오죽헌을 떠올린다. 하지만 정작 이이의 삶과 철학의 주 무대는 경기도 파주 파평면의 ‘율곡(밤골마을)’이었음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 밤골마을은 19세가 되는 해 성혼을 만나 도의지교(道義之交)를 맺은 곳이다. 임금이나 조정에서 자신의 뜻을 수용하지 않을 때 물러나 거처했던 땅이기도 하다. 삶의 고비 때마다 몸을 의탁했던 힐링의 장소였다고 할까. 사랑하는 어머니이자 유일한 스승이었던 신사임당이 묻힌 곳이자 자신과 후손들이 사후 몸을 눕힐 영면의 땅이었으니 이이가 첫 번째 호로 택한 게 당연해 보인다. 이황의 ‘퇴계(退溪)’에 얽힌 사연도 비장하다. 이황은 성균관, 호조, 홍문관, 춘추관, 사헌부 등 60여개의 중앙관직을 두루 역임했지만 마음을 벼슬에 두지 않아 병을 이유로 사직했다가 임금이 부르면 어쩔 수 없이 나아가기를 거듭했던 인물이다. 46세 때 부인이 사망하자 작정하고 고향인 경북 예안현(지금의 안동) 온계리로 귀향해 양진암을 짓고 거처했다. 고향 온계리에 흐르는 ‘토계’라는 시내 이름을 ‘퇴계’로 바꿔 자신의 호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평생 품고 살았던 물러날 ‘퇴(退)’자를 행동으로 옮겼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이황은 ‘퇴계’라는 제목의 시문까지 짓고 호에 ‘물러날 퇴’자를 쓴 이유를 설명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김시습의 ‘매월당(梅月堂)’이나 김홍도의 ‘단원(檀園)’, 돌 깎는 것을 좋아해 ‘돌에 미친 바보’라는 정철조의 ‘석치(石痴)’처럼 취향을 호로 삼거나 강세황의 ‘표암(豹菴)’처럼 생김새를 담은 경우도 적지 않다. ‘어우야담’으로 유명한 유몽인은 ‘쓸데없는 소리로 사람들을 현혹한다’면서 희화화한 ‘어우당(於于堂)’ 호를 썼다. 책이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한 건 역시 조선시대를 지탱한 선비의 꼿꼿한 삶과 정신이다. 정조 이산의 호 ‘홍재(弘齋)’와 정약용의 ‘여유당(與猶堂)’은 대표적이다. 정조는 왕위에 오른 뒤 왕세손 시절 호에 새긴 ‘홍(弘)’자의 뜻처럼 넓은 도량으로 정적들을 상대한 것으로 유명하다. 임금이 되자 가장 먼저 자신을 ‘노론 세력이 역적으로 몰아 죽인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밝히고도 어머니를 죽였다고 왕실과 조정의 대신들을 몰살하다시피 한 연산군처럼 피의 복수를 하지 않은 것이다. “내 병은 내가 스스로 잘 안다. 결단력이 있으나 꾀가 없고 선(善)을 좋아하지만 가릴 줄을 모른다. 마음 내키는 대로 즉시 행동하며 의심할 줄도 두려워할 줄도 모른다”고 스스로 말했던 정약용은 어떤가. 흔히 ‘다산(茶山)’의 호로 더 유명한 정약용은 ‘다산시문집’ 여유당기에서 여유당 호를 쓴 이유를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노자의 이런 말을 본 적이 있다. 신중하라 겨울에 시냇물을 건너듯. 경계하라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하듯. 이 두 마디는 참으로 내 병을 고치는 약이 아닌가 싶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지방자치 20년 성찰] 지방정부 4급 정원 중 20% 3·4급으로 운용할 수 있게

    지자체에 조직권을 부여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지자체마다 사정이 다른 데 있다. 시 의회가 활성화된 서울시나 광역조직은 중앙정부의 통제 없이 의회와 시민의 견제를 통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하다. 반면 자율이 주어지면 방만하게 조직을 운영할까 우려되는 작은 지자체도 있다. 전문가들이 프랑스처럼 5년간 시범 운영을 한 후 자격이 되는 지자체만 조직권을 주자고 제언하는 이유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지난 20년처럼 기약 없는 기다림만 지속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징검다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8일 “행정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조직을 늘릴 수 없다면 업무 부담을 나눌 수 있도록 복수직급제라도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는 조직권처럼 사회적 합의와 법령 개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이미 중앙정부가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어 별다른 걸림돌도 없다”고 밝혔다. 복수직급제는 한 직위에 일정한 직급만 앉히는 것이 아니라 그 직급의 바로 위 또는 바로 아래의 직급도 발령을 내도록 하는 제도다. 통상 중앙부처의 과장 자리는 주로 서기관(4급)이 임명되지만 중요보직에는 부이사관(3급)을 앉히기도 한다. 이 경우를 3·4급이라고 표현한다. 시의 요구는 3·4급의 확대다. 4급이 맡던 과장 자리를 3급이 차지하면 정책조정 등 중요 업무를 관장하는 부국장 역할을 할 수 있다. 조직은 늘리지 못하지만 미흡하나마 늘어나는 업무를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중앙정부는 4급 정원의 3분의1까지 3·4급을 운용할 수 있다. 지자체는 복수직급제 시행 근거가 없지만 서울시는 예외적으로 5개의 3·4급 자리가 있다. 하지만 이는 4급 정원의 2.3%에 불과하다. 시 관계자는 “핵심 시책의 주요 보직 등에 대해 중앙정부 수준은 아니더라도 4급 정원의 20%(43개)는 3·4급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는 중앙정부처럼 별도 정원을 이용한 파견제도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자체 인력이 국가 사업에 참여할 때 협업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지자체의 입장을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린다는 의미다. 행정자치부는 중앙정부에 협업 활성화 및 국정과제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별도 정원의 활용을 권장한다. 지난해 한류행정 확산을 위해 15개 개발도상국에 26명의 공무원을 파견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반면 1992년부터 10년간 국제교류업무와 시정홍보를 위해 운영하며 공무원을 파견했던 시의 해외서울관은 중앙부처와 중복된다는 이유로 폐지됐다. 서울시는 올해 초 이 같은 내용을 행자부에 건의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자체에 조직의 자율성과 탄력성을 확대하는 것이 기본방향이지만 서울시 외에 다른 곳들도 3·4급의 운용이 필요한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아직 시행 여부와 시기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자동차 절벽 추락신 ‘대역없이 직접 운전대 잡았다’ 아찔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자동차 절벽 추락신 ‘대역없이 직접 운전대 잡았다’ 아찔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자동차 절벽 추락신 ‘대역없이 직접 운전대 잡았다’ 아찔한 장면보니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배우 수애가 드라마 ‘가면’에서 열정적인 연기 투혼을 보였다.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는 지숙(수애 분)의 자동차가 절벽에서 추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지숙은 늦은 밤 운전을 하던 중 고라니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으며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됐다. 이 장면을 위해 수애는 최근 서울 근교에서 촬영에 임했다. 수애는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운전석에 자리 잡고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철저한 안전검사 및 리허설을 거친 후 촬영이 시작됐지만 워낙 민감하고 위험한 장면이라 모든 스태프가 숨죽이고 촬영을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대형 크레인과 첨단 장비를 동원해 실제로 자동차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수애는 침착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OK 사인이 난 후 스태프들이 수애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의 연기 투혼을 높이 샀다”며 “여기에 부성철 감독의 꼼꼼한 연출이 더해져 덕분에 스릴 넘치고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됐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사진=SBS 가면 방송캡처, 골든썸픽쳐스 제공(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면’ 수애, 연정훈과 묘한 눈빛 내연관계 암시… “그 여자보고 결혼하라고 할까?”

    ‘가면’ 수애, 연정훈과 묘한 눈빛 내연관계 암시… “그 여자보고 결혼하라고 할까?”

    ‘가면’ 수애, 연정훈과 묘한 눈빛 내연관계 암시… “그 여자보고 결혼하라고 할까?” 가면 수애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가 연정훈과 특별한 관계였음이 드러났다. 2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는 서은하(수애 분)가 최민우(주지훈 분)과 계약 결혼을 앞두고 민석훈(연정훈 분)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은하는 자신의 도플갱어인 변지숙(수애 분)을 백화점에서 본 이야기를 꺼냈다. 민석훈은 “쌍둥이라도 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서은하는 “아버지 재선 앞두고 기사를 낼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서은하는 계약 결혼을 하기 싫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민석훈은 “이 결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냐”며 냉랭하게 말했다. 서은하는 “나랑 똑같이 생긴 그 여자보고 결혼하라고 할까?”라면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어. 그 집 들어가서 매일 당신 얼굴 보면 미쳐버릴지도 모른다”며 민석훈과 묘한 눈빛을 주고 받았다. 한편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자와 그를 지켜주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자동차 절벽 추락신 ‘대역없이 직접 운전대 잡았다’ 아찔한 장면 봤더니..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자동차 절벽 추락신 ‘대역없이 직접 운전대 잡았다’ 아찔한 장면 봤더니..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자동차 절벽 추락신 ‘대역없이 직접 운전대 잡았다’ 아찔한 장면보니 ‘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배우 수애가 드라마 ‘가면’에서 열정적인 연기 투혼을 보였다.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는 지숙(수애 분)의 자동차가 절벽에서 추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지숙은 늦은 밤 운전을 하던 중 고라니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으며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됐다. 이 장면을 위해 수애는 최근 서울 근교에서 촬영에 임했다. 수애는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운전석에 자리 잡고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철저한 안전검사 및 리허설을 거친 후 촬영이 시작됐지만 워낙 민감하고 위험한 장면이라 모든 스태프가 숨죽이고 촬영을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대형 크레인과 첨단 장비를 동원해 실제로 자동차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수애는 침착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OK 사인이 난 후 스태프들이 수애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의 연기 투혼을 높이 샀다”며 “여기에 부성철 감독의 꼼꼼한 연출이 더해져 덕분에 스릴 넘치고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됐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사진=SBS 가면 방송캡처, 골든썸픽쳐스 제공(수목드라마 가면 수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FIFA 회장 선거 이틀 전… 블라터 5선 도전 ‘최대 위기’

    FIFA 회장 선거 이틀 전… 블라터 5선 도전 ‘최대 위기’

    이번 기회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흑막이 낱낱이 드러나게 될까? 27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사법당국 요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이하 현지시간) FIFA 간부들이 연례 회의를 위해 묵고 있던 취리히의 바우어 오 락 호텔을 급습해 6명의 고위 간부를 체포했으며 이들을 조만간 미국으로 압송할 계획이다. 스위스 연방 법무부(FOJ)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체포된 6명의 간부가 1억 달러(약 1100억원) 이상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199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뇌물을 받고 남미에서 열린 대회의 미디어 관리, 마케팅 및 스폰서십에 대한 권리를 내주는 등의 비리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공조를 요청한 데 대해서는 이들의 비리 및 불법 거래가 미국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법무부는 몇 시간 뒤 이번에 기소되는 자들은 FIFA 간부 9명에 더해 미국과 남미의 마케팅 관계자 5명 등 모두 1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포된 FIFA 간부는 제프리 웹(케이먼 제도) 부회장 겸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회장, 에우헤니오 피게레도(우루과이) 집행위원, 잭 워너(트리니다드 토바고) 전 집행위원, 라파엘 에스퀴벨(베네수엘라) 남미축구연맹(CONMEBOL) 집행위원, 조제 마리아 마린(브라질) FIFA 토너먼트 조직위원, 니콜라스 레오스(파라과이) 전 CONMEBOL 회장 등이다. 아울러 29일 총회에서 새로 집행위원으로 선출될 예정이었던 에두아르도 리(코스타리카)도 체포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블라터 회장은 체포되지 않았다고 복수의 매체들이 전했다. 그동안 FBI가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둘러싼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알려졌지만 그 수사가 외부로까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 전문 방송 ESPN은 최근 블라터 회장이 수사 대상이란 이유로 지난 4년 동안 미국을 방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에 대한 구속영장이 이미 발부됐다는 소문마저 나돌았다. 블라터 회장이 1998년 첫 취임한 이후 FIFA는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57억 달러(약 6조 3000억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블라터는 재임 기간 수뢰, 횡령 등과 관련된 의혹을 꾸준히 받아 왔다. 미국의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경우 이들 간부를 지휘했던 블라터 회장도 수사의 칼날을 비켜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회장 선거가 이틀밖에 남지 않아 이미 알리 빈 알후세인(40) 요르단 왕자보다 더 많은 지지세를 확보한 블라터 회장의 연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란 분석도 나온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거수기 전락 사외이사 이유 있었네

    이사회 안건에 반대표를 던진 사외이사는 교체될 확률이 찬성표만 던진 사외이사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재훈·이화령 연구위원이 27일 내놓은 ‘사외이사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2년 상위 100위(매출액 기준)의 비금융권 상장기업 이사회에서 사외이사가 한 명이라도 반대한 사례는 9101개 안건 가운데 33건(0.4%)에 불과했다. 이 기간에 한 번 이상 반대표를 던진 사외이사는 15개 기업에서 모두 59명이었다. 이렇게 반대한 사외이사는 ‘끝’이 좋지 않았다. 한 번이라도 안건에 반대한 사외이사는 그렇지 않은 사외이사보다 이듬해에 교체된 비율이 2배 높았다. 안건에 반대하면 사외이사를 그만두게 될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그나마 최고경영자(CEO)와 학연·지연 등의 관계가 있으면 교체 확률은 줄었다. CEO와 같은 지역 출신일 경우 사외이사 교체 확률은 타향 출신의 60%였다. 특히 고등학교 동문이면 교체 확률이 비(非)동문의 50%로 줄어들었다. 보고서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대한 CEO 개입을 차단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사외이사만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사외이사 후보를 복수 추천으로 제도화하고 CEO의 이사회 의장 겸직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전자투표 의무화와 대리투표 도입 등을 통해 소액주주들의 주주권 행사도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씨줄날줄] 불공대천지수/문소영 논설위원

    사서삼경과 함께 유가의 기본적 경전인 ‘예기’ 곡례편에 불공대천지수(不共戴天之讐)가 나온다. “아비의 원수와 함께 하늘을 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함께 하늘을 이지 않는다’는 것은 함께 세상에 공존할 수 없으니 상대를 죽이든가 아니면 내가 죽든가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현대사회에서는 큰 원한을 품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이해한다. 불구대천지원수(不俱戴天之怨讐)나 불공대천, 불구대천이 다 같은 표현으로, 젊은 시절 무협지깨나 본 사람들은 특히 익숙하다. 불공대천지수는 ‘춘추전’에도 나온다. 기원전 487년 기나라 제후가 주나라 이왕에게 제나라의 애공(哀公)을 악한 말로 헐뜯고 고소하는 등 참소(讒訴)해 팽살(烹殺)형에 처하자 제나라 후손들이 기나라는 결코 함께 살 수 없는 흉악한 원수로 반드시 복수하리라고 벼를 때 이 말을 사용했다. 팽살형이란 끓는 물에 처박거나, 불타는 기름 가마에 던져서 죽이는 끔찍한 고대 중국의 형벌이다. 불공대천지수는 따라서 효와 충을 강조하는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오던 아시아적 가치를 표현한 것이다. 6주기를 맞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서 그의 아들 건호씨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한 발언으로 언론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큰 논란이다. 노씨를 ‘친노’라고 낙인찍고, ‘상주가 손님에게 무례했다’고 호통친다.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던 노 전 대통령의 유언도 들이댔다. 이날 노씨는 “‘전직 대통령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했다’며 내리는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 토하듯 줄줄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 주셨다”고 김 대표를 비꼬는 발언을 해 빌미를 제공했다. 광주에 이어 물병 세례를 받은 김 대표는 현재 대선 후보 여론조사 1위에 올라 있다. 문성근씨의 트위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추도식 참석을 언론에는 알렸으나 추도식을 준비하는 측에는 알리지 않았다. 전직 대통령의 아들이 예의를 갖추는 게 맞다. 그러나 김 대표나 그의 소속 정당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훌륭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노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검찰의 강압수사 등에 수치심을 씻지 못해 2009년 5월 자살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고인인 노 전 대통령이 북방한계선을 북한에 포기했다는 등의 종북 이미지를 씌웠고, 정권을 잡은 2013년에는 국가정보원장이 국가 기밀인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해 논란을 키웠다. ‘사초실종’ 논란으로 확대했지만 법원에서 무죄가 됐다. 전직 대통령을 근거 없이 비방·비난하는 등 큰 무례를 범하고 국가 기밀을 노출해 국익을 훼손했으며, 허위 사실로 국론 분열을 조장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전직 대통령의 아들이 예의를 지키지 않은 것을 비난할 수 있는가. ‘예기’의 정신으로 묻고 싶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남북이 한 무대 서야 비로소 완성”

    “남북이 한 무대 서야 비로소 완성”

    “광복 70주년을 맞아 당초 취지를 살려 남북한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네요. 북한의 바리톤, 테너 등이 남한에 와서 한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면 참으로 아름다울 겁니다.” 13년 만의 재공연을 앞둔 창작 오페라 ‘주몽’의 대본작가 김용범(61)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소회다. 김 교수는 리브레토(오페라 대본·운문희곡)의 권위자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그를 만났다. 오페라 ‘주몽’은 2002년 초연된 ‘고구려의 불꽃-동명성왕’을 새롭게 각색했다. 고구려 건국신화를 토대로 주몽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6~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김 교수를 비롯해 2002년 공연 작업을 함께했던 작곡가 박영근, 연출가 김홍승 등이 다시 뭉쳤다. 이들은 당시 남북한이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오페라를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북한이 고구려 중심 역사관을 갖고 있는 것을 감안해 주몽 일대기를 작품화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김 교수는 “요즘 남북 분위기가 얼어붙어 있어 남북 공동공연 말조차 끄집어내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고 한숨지었다. 김 교수는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실린 한문서사시 ‘동명왕 편’을 토대로 1998년 대본 작업에 들어갔다. 주몽이 북방의 강대한 나라를 성립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창작했다. 2002년 공연 이후 큰 변화가 생겼다. 2006년 드라마 ‘주몽’이 인기를 끌면서 주몽이 대중들에게 익숙해진 것. “2002년 그때만 해도 동명성왕은 사람들에게 생뚱맞았습니다. 드라마가 대박을 치면서 사람들이 주몽, 소서노 등 인물들에 친숙해졌죠. 제목도 오페라 주몽으로 바꾸고 내용도 다시 다듬었습니다.” 김 교수는 소서노와 유리왕 캐릭터를 강화했다. 소서노는 고구려·백제를 세운 역할에 비해 2002년엔 캐릭터가 미약했는데 이번엔 주몽과 대등하게 대본을 다시 썼다. 초연 땐 없었던 소서노의 아리아도 새로 넣었다. 유리왕도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부여했다. 김 교수는 “소서노와 유리왕 강화는 ‘오페라 유리’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그너의 4부작 ‘니벨룽겐의 반지’와 같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우리도 세계에 자랑할 만한 장엄한 신화를 갖고 있습니다. 주몽, 유리왕, 광개토대왕으로 이어지는 커다란 물줄기를 3부작 오페라에 담고 싶습니다. 유리왕, 광개토대왕을 무대에 올릴 즈음엔 남북한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제 바람입니다.” 고구려 3부작 오페라 대본 작업을 위한 기초 작업은 충분히 했다. 1992년 한·중수교 전부터 중국의 고구려 역사 현장을 답사했고, 2012년 옌볜대학 교환교수로 갔을 때에도 6개월간 고구려 현장을 돌며 재조사했다. 현지 조사를 토대로 1990년대 초반엔 ‘신 새벽’ ‘고구려의 불꽃’ ‘황조가’ 등 서사 무용 3부작을 창작했고, 시집 ‘고구려 시편’ 등도 냈다. 오페라 대본은 노래로 불러야 하는 시다. 대화가 기본인 연극 대본과 다르다. 시와 희곡을 다 쓸 수 있어야 오페라 대본을 소화할 수 있다. 오페라 대본 작가가 드문 이유다. 김 교수는 박목월 시인의 제자로, 1974년 ‘심상’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희곡은 유민영 단국대 석좌교수에게 배웠다. 그는 “등단 이후 활자에서 벗어나 사람들 귀에 들려주는 시를 쓰고 싶었다”며 오페라 대본을 쓰게 된 동기를 들려줬다. “시가 활자 안에 갇혀 있는 게 답답했어요. 작곡가가 작곡하지 않았다면, 성악가가 불러주지 않았다면, 제 시는 활자 속에 계속 갇혀 있었을 겁니다.” 김 교수는 앞으로 페르시아 대서사시 ‘쿠시나베’와 김만중의 ‘구운몽’ 등 세계화할 수 있는 작품의 오페라 대본을 쓰려 한다. 쿠시나베는 페르시아 왕자가 나라가 망한 뒤 중국을 거쳐 신라로 와서 신라공주와 결혼, 신라에서 힘을 키워 페르시아로 돌아가 복수하는 내용이다. 구운몽은 새문안교회 게일 목사가 영역해 영국 런던에서 발간, 전 세계에 소개된 작품이다. “일흔 살 전에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싶어요. 창작 오페라 한 편을 무대에 올리는 데 보통 4년이 걸립니다. 작품을 구상하고 쓰는 데 1년, 작곡하는 데 1년 반에서 2년, 연습하는 데 1년 걸리죠. 잘 익은 김치처럼 숙성된 작품을 써서 국내외에 내놓고 싶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암 오진으로 얻은 새 삶… 15년째 장병 이발 봉사

    암 오진으로 얻은 새 삶… 15년째 장병 이발 봉사

    15년 동안 집 근처 군 장병들의 머리를 무료로 깎아 준 이발사가 화제에 올랐다. 그 주인공은 전남 화순군 능주면에서 이발관을 운영하는 홍문표(61)씨. 육군은 홍씨가 2000년부터 매주 31사단 예하 화순대대 장병들에게 무료 이발 봉사를 실시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홍씨의 봉사는 46세 때인 2000년 당시 배에 복수가 차올라 병원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씨는 8일 동안 응급실에 누워 있으면서 “만일 암을 치료할 수만 있다면 죽는 순간까지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다행히도 병원의 췌장암 판정은 오진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홍씨는 평소 이발관 단골이던 화순대대 간부가 “부대 이발병에게 기술을 전수해 줬으면 좋겠다”고 제의하자 스스로에게 다짐한 대로 봉사를 시작했다. 홍씨는 이후 매주 부대를 방문해 이발병에게 기술을 전수해 주고 장병들의 머리를 무료로 깎아 줬다. 이 밖에 장병들이 유격 훈련이나 혹한기 훈련을 받을 때는 떡과 어묵, 사탕을 간식으로 나눠 주기도 한다. 홍씨는 “힘든 일을 겪으며 세상은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수상한 가정부의 별난 이야기 ‘멘탈’ 예고편

    수상한 가정부의 별난 이야기 ‘멘탈’ 예고편

    ‘이 가정부 좀 이상하다!’ 가족에게 무심한 유력정치인 ‘베리’와 그의 아내 ‘셸리’에게는 말썽꾸러기 다섯 딸이 있다. 도무지 대책이 없는 천방지축 아이들과 가족에게 무심한 남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한 셸리는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에 베리는 어쩔 수 없이 셸리의 빈자리를 대신해 ‘의문의 가정부’를 고용하게 되면서 다양한 일들을 겪게 된다.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과 ‘쇼퍼홀릭’의 P.J. 호건 감독이 가족영화 ‘멘탈’을 들고 찾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P.J. 호건이 자신의 데뷔작인 ‘뮤리엘의 웨딩’에서 주연을 맡았던 토니 콜렛과 다시 만나 호흡을 맞췄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수상한 가정부 ‘샤즈’의 숨겨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녀는 가정부라고 하기에 불량한 옷차림은 물론 아이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우는 등 괴상한 행동을 한다. 또 아이들을 괴롭히는 도너츠 가게 점원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 등 다소 괴상하면서도 통쾌한 모습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P.J. 호건의 신작 ‘멘탈’에는 가정부 ‘샤즈’ 역의 토니 콜렛외에도 ‘지골로 인 뉴욕’의 리브 슈라이버, 호주의 국민배우 레베카 기브니, ‘님포매니악’의 캐롤라인 구달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평범하지 않은 가정과 평범하지 않은 가정부의 만남이 빚어내는 이 수상한 이야기는 오는 6월 4일 만나볼 수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5분. 사진 영상=컨첸츠온미디어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화끈하게 다 보여준다!’ 영화 ‘에벌리’ 19금 예고편

    ‘화끈하게 다 보여준다!’ 영화 ‘에벌리’ 19금 예고편

    평범한 여자가 복수를 위해 여전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에벌리’(배급 와이드릴리즈)가 화끈한 액션이 담긴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 아파트에 3년째 감금 중인 여자 에벌리는 자신의 보스인 타이코를 배신하고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에벌리의 계획을 눈치 챈 타이코가 그녀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타이코의 킬러들은 막대한 현상금이 걸린 에벌리를 죽이기 위해 끊임없이 그녀의 아파트를 찾아오며, 점차 잔인하고 강력한 방식으로 그녀를 공격한다. 그렇게 더 이상 도망칠 곳도, 도와줄 사람도 없는 아파트에서 그녀는 오로지 생존을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평범한 여성이 자신과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여전사가 되면서 선사하는 화려한 액션이 관람포인트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에벌리’ 역의 셀마 헤이엑은 화끈한 복수극의 실체를 드러냈다. 특히 초반 불안과 공포로 가득했던 그녀의 눈빛은 킬러들을 하나씩 해치울수록 강인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변한다. 또 ‘조직을 배신한 그녀에게 선택은 없다.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오늘 밤 그녀는 모두의 타깃이 된다’라는 카피는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녀가 어떤 선택으로 대처해 나갈지 기대하게 만든다. ‘에벌리’는 ‘트랜스포머’ 제작진이 선보이는 고강도 액션과 ‘설국열차’로 평단의 찬사를 받은 미술감독 앙드레 넥바실의 가세로 높은 비주얼 퀄리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화의 주연을 맡은 셀마 헤이엑은 2014년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들었던 피켓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녀는 ‘해시태그 브링 백 아워 걸즈(#Bring Back Our Girls)’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어 보인 것인데, 이는 당시 이슬람 무장단체가 납치한 나이지리아 여학생 270명을 돌려보내달라는 의미로 여전사 못지않은 그녀의 당찬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셀마 헤이엑이 주연을 맡은 ‘에벌리’는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와이드 릴리즈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생각나눔] 부처간 이견 커지는 ‘퇴직연금’

    [생각나눔] 부처간 이견 커지는 ‘퇴직연금’

    세제 혜택 확대로 퇴직연금에 돈이 몰리고 있지만 정부 부처 내에서의 이견은 더 커지고 있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근퇴법)은 고용노동부 소관법이지만 운용이나 세제 혜택 등에 관해서는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입장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주안점이 자금의 안전성이냐, 자금의 자유로운 이동이냐에 대해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3월 근로자들이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자신의 ‘주머니’에서 더 낸 돈이 839억원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이 75.6%(634억원), 퇴직연금 유형별로 보면 개인형퇴직연금(IRP)이 84.5%(709억원)를 차지한다. 은행권 IRP에 대거 돈이 몰린 셈이다. 은행에서는 증권·보험과 달리 IRP가 퇴직IRP와 적립IRP로 구분돼 운용된다. 퇴직IRP는 55세 이전에 퇴직할 경우 퇴직금이 들어오는 계좌이고 적립IRP는 개인이 추가 적립을 위해 만든 계좌다. 은행권은 올 들어 적립IRP 유치를 위해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고용부 측은 “적립IRP는 법적 개념이 아니며, 조만간 퇴직IRP와 통합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용부 퇴직연금복지과 관계자는 “IRP를 두 개로 나눠 다른 금융상품처럼 파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소비자들이 금융상품으로 인식할 경우 돈이 필요할 때마다 쉽게 해지하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장 IRP 두 계좌를 합치려면 한 계좌는 해지해야 한다. 이 경우 해지된 계좌의 인출금은 기타소득에 해당해 16.5%의 퇴직소득세를 물어야 한다. 반면 금융위 측은 “법적으로 복수 IRP를 금지하지 않고 있다”며 “퇴직IRP와 적립IRP는 과세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합치는 게 어렵다”고 반박했다. 퇴직연금 담보대출에 대해서도 금융위와 고용부는 다른 입장이다. 금융위는 퇴직연금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퇴직연금 담보대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혀 왔다. 금융위는 “현행 법에서도 담보대출을 허용하고 있고, 고용부가 발표한 개정안에도 일정 한도 내에서 적립금 일부를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고용부는 “퇴직금은 담보 성격을 갖지 않을 뿐 아니라 인출 금액에 대한 퇴직소득세 부과 여부에 대해서도 기재부와 협의가 안 된 상황”이라며 “담보대출을 논의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맞받아친다. 대출금을 연체할 경우 퇴직금과의 상계 문제 등도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때 금융위는 IRP를 연금저축 계좌로 이전할 경우 같은 연금으로 보아 세제 혜택을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하려 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틀에서 같은 연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용부는 IRP 해지 자체는 퇴직금을 찾는 것이라며 반대, IRP와 연금저축 간 이동은 무산됐다. 금융권의 한 퇴직연금 담당자는 “근퇴법 자체가 고용부 소관 사항이라 고용부가 강하게 나오면 금융위도 어쩌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고용부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가입자들이 보다 편안한 방법으로 세부 조항이 바뀌어야 퇴직연금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마이콜’ ‘짱구아빠’ 성우 오세홍 별세, “익숙한 그 목소리”

    ‘마이콜’ ‘짱구아빠’ 성우 오세홍 별세, “익숙한 그 목소리”

    ’마이콜’ ‘짱구아빠’ 성우 오세홍 별세, “익숙한 그 목소리” 오세홍 ’짱구 아빠’ 목소리 연기로 유명한 성우 오세홍이 22일 별세했다. 63세.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 20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오세홍은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지난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1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보다 김상곤?

    조국보다 김상곤?

    혁신위원장 인선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조국 서울대 교수 외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을 유력한 후보로 올려놓았다. 혁신위원장은 계파 갈등 문제와 떼놓고 인선될 수 없다는 점에서 계파색이 옅은 인사로 결정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내부·외부 인사를 망라한 복수의 후보군으로 좁혔다고밖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날 위원장직 제의를 거부한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 대해서는 “(후보군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당내에서는 김 대변인이 말한 ‘복수의 후보’가 조 교수와 김 전 교육감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조 교수가 혁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주류를 중심으로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내대표가 제안한 김 전 교육감은 계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그가 광주 출신이란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그는 안 전 대표가 무소속이었던 지난해 경기도교육감 ‘영입 1순위’로 꼽던 인물이기도 하다. 친노(친노무현) 외 진영이 두루 환영할 만하다는 의미다. 김 전 교육감 측 인사는 그가 혁신위원장을 제안받았는지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고 밝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반면 조 교수는 최근 4선 이상 중진 용퇴나 호남 현역의원 40% 이상 물갈이 등의 구상을 밝히며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른바 ‘친노(친노무현)색’이 강한 인물로 평가된다. 당의 한 관계자는 “조 교수는 문 대표의 ‘차도지계’(남의 칼을 빌려 일을 해결하는 계책)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국 카드’가 안 전 대표의 입을 빌려 공론화된 모양새이지만, 오히려 문 대표의 이해관계와 더 맞아떨어지는 인물이라는 의미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새정치연합 지도부 인사는 “남재희, 윤여준 전 장관 등이 거론되기는 했다”면서 “신망 있는 원로들이기는 하지만 너무 옛날 분들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가운데에는 차라리 문 대표가 직접 혁신위원장을 맡으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검의 비책 vs 홍·이 방책… 법정 승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61) 경남도지사가 결국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다. 두 사람 모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이 전 총리와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전날 이들의 신병 처리에 대한 내부 결론을 내린 수사팀은 이날 김진태 검찰총장의 최종 결재를 받았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던 2013년 4월 4일 자신의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만나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팀은 두 사람의 차량 내비게이션 기록 분석 등을 통해 이날 함께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상황을 목격한 복수의 참고인 진술을 통해 돈을 주고받은 상황까지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이 마련한 1억원을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건네받고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전 부사장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이 기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사팀은 리스트 의혹 수사가 종료되지 않는 상황에서 증거 기록 등이 미리 공개될 경우 나머지 수사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수사 보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소 시기는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향후 공판 계획과 일정 등 실무적 문제까지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기소 시기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두 사람의 유죄 입증을 위해 금품거래 시점이나 장소, 방식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첫 공판 때 공개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또 두 사람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된 만큼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나머지 정치인 6명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대선 박근혜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관련 의혹에 주목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짱구 아빠’ 오세홍 별세 항암치료 중 병세악화

    ‘짱구 아빠’ 오세홍 별세 항암치료 중 병세악화

    ‘짱구 아빠’ 오세홍 별세 항암치료 중 병세악화 ‘짱구 아빠’ 성우 오세홍 별세 ‘짱구 아빠’ 목소리 연기로 유명한 성우 오세홍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 20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오세홍은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 후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1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검사 복면 쓴 이유 보니 법보다 주먹으로 해결? 주상욱의 두 얼굴 ‘소름’

    복면검사 복면 쓴 이유 보니 법보다 주먹으로 해결? 주상욱의 두 얼굴 ‘소름’

    복면검사 복면 쓴 이유 보니 법보다 주먹으로 해결? 주상욱의 두 얼굴 복면검사 복면이 화제다. 20일 첫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1회에서 복면검사가 복면을 쓰는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하대철(주상욱 분)은 유민희(김선아 분)가 검거한 폭행사건 범인이 권력자 지인의 처남이란 이유로 불구속 입건을 결정했다. 유민희는 분노했지만 하대철은 “증거가 없다”며 능글맞게 빠져나갔다. 사건은 종료되는 듯 했지만 혼자 남은 하대철은 범인의 죄목을 조목조목 읊은 뒤 “신원이 확실하고 거주지가 일정한 자는 구속수사를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복면을 썼다. 하대철은 범인의 집을 찾아가 다짜고짜 주먹을 휘둘렀다. 복면을 쓴 하대철은 “나한테 왜 이러냐”고 묻는 범인에게 “열 받으니까”라며 구타를 퍼부었다. 이어 하대철은 “법이 못 잡으면 내가 잡는다. 주먹으로”라고 덧붙여 복면을 쓴 검사의 통쾌한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유민희는 하대철의 고교시절 첫사랑이다. 과거 회상장면에서 하대철은 유민희의 환심을 사려 유민희 삼촌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레슬링을 배우기 시작했다. 특히 하대철은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유민희가 걸려있던 승부에서 갖가지 프로레슬링 기술을 쓰며 승리를 거머쥐는 근성을 발휘했다. 이후 유민희 삼촌으로부터 하대철은 레슬링을 배우며 복면을 쓰고 악당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들을 전수받았다. 이것이 바로 ‘복면검사’ 복면의 시초가 된 것. ‘복면검사’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됐지만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KBS ‘복면검사’ 캡처(복면검사 복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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