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복수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문과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일왕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돌풍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명품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669
  •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강행 “도대체 왜?”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강행 “도대체 왜?”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강해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강행 “도대체 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3일 당 혁신작업을 주도하고 내년 총선을 실무적으로 진두지휘할 사무총장에 수도권 출신 3선인 최재성 의원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표류해온 당직 인선 문제가 매듭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문 대표가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노 진영의 강력한 반발을 무릅쓰고 인선을 강행한 것이어서 당 내홍이 격화될 전망이다. 문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에 최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에 수도권 출신 재선인 안규백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북 출신 초선인 김관영 의원은 조직사무부총장에서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표 비서실장에는 수도권 출신 초선인 박광온 의원, 디지털소통본부장에는 비례대표 초선인 홍종학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최재성 의원은 정세균계 핵심으로 범주류로 분류되며, 안규백 의원은 구 민주계에 뿌리를 두고 있어 비노·비주류로 분류되나 친(親)정세균계로도 꼽힌다. 김관영 의원은 김한길계, 홍종학 의원은 범주류로 각각 분류된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혁신과 총선승리, 더 큰 탕평이라는 세가지 초점에 맞춰졌다”며 “혁신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총선승리를 이끌 분들을 선정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김영록 수석대변인, 유은혜 대변인은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책위의장의 경우 강기정 현 정책위의장의 유임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비노 진영에서는 재선의 최재천 의원을 거론하고 있어 최종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재성 카드’ 고수 입장을 밝히며 표결 절차에 들어가려 했으나 이 원내대표가 표결에 반대하면서 대안으로 우윤근 김동철 노영민 의원 등 3선 의원 3명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우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성향으로 분류되나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고, 김 의원은 비노계인 만큼 탕평의 의미가 있다는 측면에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의원의 경우 문 대표의 최측근으로, “차라리 최측근을 공식라인으로 흡수시켜 책임정치를 하는 게 나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추천됐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최 의원을 전략홍보본부장 카드로 역제안 하면서 이 원내대표가 사무총장 후보로 제안한 3명의 인사와 최재성 전략홍보본부장 패키지에 대해 각각 당사자들의 동의를 받아온다면 이를 받아들이겠지만, 동의를 구해오지 못한다면 원안대로 결단할 수밖에 없다고 최후통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위원들도 이를 수락하며 문 대표에게 ‘조건부 위임’을 했다고 복수의 관계가 전했다. 김 대변인은 “결국 (패키지 카드가) 성사되지 않았고 더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 당초 내정됐던 인사들로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문 대표가 최고위원들에게 유선으로 다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이 원내대표와는 오후에 만나 최종 결심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사무총장을 비롯, 오늘 발표된 네 자리의 경우 최고위 의결을 거쳐 임명하도록 돼 있어 대표가 의결권한을 위임받아 오늘 행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재성 사무총장으로 강행…최재성 의원 사무총장 임명 왜?

    최재성 사무총장으로 강행…최재성 의원 사무총장 임명 왜?

    ‘최재성 사무총장’ ‘최재성 의원’ 최재성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3일 당 혁신작업을 주도하고 내년 총선을 실무적으로 진두지휘할 사무총장에 수도권 출신 3선인 최재성 의원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표류해온 당직 인선 문제가 매듭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문재인 대표가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노 진영의 강력한 반발을 무릅쓰고 인선을 강행한 것이어서 당 내홍이 격화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에 최재성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에 수도권 출신 재선인 안규백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북 출신 초선인 김관영 의원은 조직사무부총장에서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표 비서실장에는 수도권 출신 초선인 박광온 의원, 디지털소통본부장에는 비례대표 초선인 홍종학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최재성 의원은 정세균계 핵심으로 범주류로 분류되며, 안규백 의원은 구 민주계에 뿌리를 두고 있어 비노·비주류로 분류되나 친(親)정세균계로도 꼽힌다. 김관영 의원은 김한길계, 홍종학 의원은 범주류로 각각 분류된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혁신과 총선승리, 더 큰 탕평이라는 세가지 초점에 맞춰졌다”며 “혁신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총선승리를 이끌 분들을 선정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김영록 수석대변인, 유은혜 대변인은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책위의장의 경우 강기정 현 정책위의장의 유임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비노 진영에서는 재선의 최재천 의원을 거론하고 있어 최종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문재인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재성 카드’ 고수 입장을 밝히며 표결 절차에 들어가려 했으나 이 원내대표가 표결에 반대하면서 대안으로 우윤근 김동철 노영민 의원 등 3선 의원 3명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우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성향으로 분류되나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고, 김 의원은 비노계인 만큼 탕평의 의미가 있다는 측면에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의원의 경우 문재인 대표의 최측근으로, “차라리 최측근을 공식라인으로 흡수시켜 책임정치를 하는 게 나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추천됐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표는 최재성 의원을 전략홍보본부장 카드로 역제안 하면서 이 원내대표가 사무총장 후보로 제안한 3명의 인사와 최재성 전략홍보본부장 패키지에 대해 각각 당사자들의 동의를 받아온다면 이를 받아들이겠지만, 동의를 구해오지 못한다면 원안대로 결단할 수밖에 없다고 최후통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위원들도 이를 수락하며 문재인 대표에게 ‘조건부 위임’을 했다고 복수의 관계가 전했다. 김 대변인은 “결국 (패키지 카드가) 성사되지 않았고 더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 당초 내정됐던 인사들로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문재인 대표가 최고위원들에게 유선으로 다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 원내대표와는 오후에 만나 최종 결심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사무총장을 비롯, 오늘 발표된 네 자리의 경우 최고위 의결을 거쳐 임명하도록 돼 있어 대표가 의결권한을 위임받아 오늘 행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강행 “당내 내홍 격화”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강행 “당내 내홍 격화”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강해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강행 “당내 내홍 격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3일 당 혁신작업을 주도하고 내년 총선을 실무적으로 진두지휘할 사무총장에 수도권 출신 3선인 최재성 의원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표류해온 당직 인선 문제가 매듭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문 대표가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노 진영의 강력한 반발을 무릅쓰고 인선을 강행한 것이어서 당 내홍이 격화될 전망이다. 문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에 최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에 수도권 출신 재선인 안규백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북 출신 초선인 김관영 의원은 조직사무부총장에서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표 비서실장에는 수도권 출신 초선인 박광온 의원, 디지털소통본부장에는 비례대표 초선인 홍종학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최재성 의원은 정세균계 핵심으로 범주류로 분류되며, 안규백 의원은 구 민주계에 뿌리를 두고 있어 비노·비주류로 분류되나 친(親)정세균계로도 꼽힌다. 김관영 의원은 김한길계, 홍종학 의원은 범주류로 각각 분류된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혁신과 총선승리, 더 큰 탕평이라는 세가지 초점에 맞춰졌다”며 “혁신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총선승리를 이끌 분들을 선정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김영록 수석대변인, 유은혜 대변인은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책위의장의 경우 강기정 현 정책위의장의 유임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비노 진영에서는 재선의 최재천 의원을 거론하고 있어 최종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재성 카드’ 고수 입장을 밝히며 표결 절차에 들어가려 했으나 이 원내대표가 표결에 반대하면서 대안으로 우윤근 김동철 노영민 의원 등 3선 의원 3명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우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성향으로 분류되나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고, 김 의원은 비노계인 만큼 탕평의 의미가 있다는 측면에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의원의 경우 문 대표의 최측근으로, “차라리 최측근을 공식라인으로 흡수시켜 책임정치를 하는 게 나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추천됐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최 의원을 전략홍보본부장 카드로 역제안 하면서 이 원내대표가 사무총장 후보로 제안한 3명의 인사와 최재성 전략홍보본부장 패키지에 대해 각각 당사자들의 동의를 받아온다면 이를 받아들이겠지만, 동의를 구해오지 못한다면 원안대로 결단할 수밖에 없다고 최후통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위원들도 이를 수락하며 문 대표에게 ‘조건부 위임’을 했다고 복수의 관계가 전했다. 김 대변인은 “결국 (패키지 카드가) 성사되지 않았고 더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 당초 내정됐던 인사들로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문 대표가 최고위원들에게 유선으로 다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이 원내대표와는 오후에 만나 최종 결심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사무총장을 비롯, 오늘 발표된 네 자리의 경우 최고위 의결을 거쳐 임명하도록 돼 있어 대표가 의결권한을 위임받아 오늘 행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극 무대와 소리의 만남…동시대 예술 창조의 시작

    연극 무대와 소리의 만남…동시대 예술 창조의 시작

    “언젠가는 브레히트(1898~1956)의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을 판소리극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는 브레히트와 판소리가 통한다고 보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이자람씨가 먼저 해버렸어요. 너무 잘해서 나는 못하게 됐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 연습실. 연출가 이윤택(63)의 말에 소리꾼 이자람(36)이 부끄러운 듯 얼굴을 손으로 감쌌다. “이자람씨는 세계적인 판소리극을 만들어서 저를 좌절시킨 장본인입니다. 언젠가 꼭 같이 작업해 보고 싶었죠.” 이자람을 향한 이윤택 연출의 칭찬은 결코 과장이 아닌 듯했다. 1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리는 ‘문제적 인간, 연산’에서 이 연출은 이자람에게 중책을 맡겼다. 녹수와 폐비 윤씨 1인 2역에 음악감독과 작창(作唱)까지 소화하고 있는 이자람을 두고 이 연출은 “훌륭한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이윤택 연출과 이자람의 만남은 필연이었다 해도 무방하다. 이 연출은 거리굿 등 한국의 전통연희에서 연극의 원형을 탐구해 왔다. 이자람은 ‘사천가’, ‘억척가’, ‘추물/살인’ 등의 작품에서 현대 희곡의 판소리화(化)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흔히 연극인들은 서양 연극을 주(主)로, 전통연희는 부(附)로 여기죠. 하지만 저는 ‘굿이 곧 우리 연극’이라고 주장해 온 사람입니다. 이자람씨도 마찬가지예요. 판소리를 하지만 그 안에 갇혀 있지 않고 동시대의 예술로 만드는, 창조적인 예술가거든요.”(이윤택 연출) 이 연출이 이자람에게 손을 내민 건 지난해 12월 ‘혜경궁 홍씨’ 공연에서였다. 사도세자로 열연한 신예 백석광(32)이 연산 역을 꿰찬 가운데, 그의 오랜 연인인 이자람을 극장에서 만나 단번에 녹수 역으로 점찍었다. 이자람에게는 결코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제안이었다. “이 기회가 얼마나 귀한지 알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웠어요. 제가 온전히 힘을 쏟지 못하면 안 되니까요.” 백석광과는 “사귀는 동안에는 둘이서 한 무대에 서지 말자”고 약속까지 한 터였다. 그러나 “이윤택이라는 큰 나무 아래에 선다는 사실”은 그의 가슴을 뛰게 했다. 다시 이 연출을 찾아가 “감사합니다”하고 고개를 숙였다. ‘문제적 인간, 연산’은 1995년 초연해 한국 연극계에 큰 충격을 던진 작품이다. 폭군으로만 기억됐던 연산군에게서 모성의 부재와 그로 인한 나약함을 끄집어내며, 역사 속에 갇힌 인물을 살아 숨쉬는 인간으로 조명했다. 이자람의 합류는 녹수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출은 “녹수는 원래 가인(歌人), 노래를 잘하는 기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습실에서 미리 본 이자람의 녹수는 얼굴 가득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은은한 노랫가락으로 울부짖는 연산을 어루만졌다. “이번 공연에서의 녹수는 젊은 매력으로 남자를 홀린 ‘팜파탈’이 아닙니다. 이윤택 선생님은 ‘서른 넘은 나이에 겪을 것을 다 겪은 천민’이라고 강조하셨어요. 모성애가 결핍된 연산을 노래로 위로하는 가인이라는 생각으로 녹수에 임하고 있습니다.”(이자람) 그러면서도 후반부에는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불러일으키는 광기까지, 녹수가 품은 극과 극의 본성을 연기와 노래에 담아 보일 예정이다. “저와 이자람씨의 만남은 매우 바람직하고 생산적입니다. 서양 연극 위주인 연극과 우리의 전통이 각자의 것만 주장하고 있죠. 연극과 전통예술이 서로 벽을 허물고 동시대의 예술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문제적 인간, 연산’ 이후에도 함께 작업할 가능성에 대해 물으니 이윤택 연출은 “이 귀중한 사람을 또 활용하고 싶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대신 “이자람이 앞으로 만들어 갈 판소리가 우리 연극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이자람을 또 한번 치켜세웠다. 7월 1~26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2만~5만원. 1644-200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中企 “최저임금 크게 올리면 고용 축소”

    국내 절반 이상의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이 고율 인상됐을 때 신규 채용 인력과 기존 인력을 줄이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월 중소기업 429개를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 최저임금 고율 인상 시 대응책으로 ‘신규채용 축소’와 ‘감원’이라고 답한 기업이 각각 29.9%, 25.5%(복수응답)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경총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최저임금 근로자라 하더라도 상여금, 연장근로수당 등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월평균 임금총액은 최저임금 116만원보다 높은 160만원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4년 대비 올해 경영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들의 62.9%가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답했고, 지난해보다 나아진 기업은 31.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한섭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 업종·지역별 최저임금 결정 등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우선”이라며 “근로장려세제 등을 통해 저임금 근로자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최저임금안을 의결하고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노동계에서는 현재 시간당 5580원인 최저생계비에도 훨씬 못 미치는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최저임금에 따른 월급 116만 6000원은 3인 가구 생계비(336만 3000원)의 32%에 불과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전도연·이병헌 출연 ‘협녀, 칼의 기억’ 티저 예고편

    전도연·이병헌 출연 ‘협녀, 칼의 기억’ 티저 예고편

    이병헌과 전도연이 출연하는 ‘협녀, 칼의 기억’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999년 ‘내 마음의 풍금’에서 함께 출연한 이병헌과 전도연은 1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름다우면서도 역동적인 액션 장면들이 일부 공개됐다. 특히 고려를 탐하는 검 ‘유백’ 역의 이병헌과 대의를 지키는 검 ‘월소’ 역의 전도연, 그리고 복수를 꿈꾸는 검 ‘홍이’ 역의 김고은의 눈빛이 눈길을 끈다. ‘인어공주’,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협녀, 칼의 기억’은 이병헌과 전도연, 김고은을 비롯해 이경영, 김태우, 이준호(2PM) 등이 출연한다. 8월 개봉 예정. 사진 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그리스 도기에 보이는 드라콘 /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그리스 도기에 보이는 드라콘 /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희랍어 드라콘(Drakon·용)을 영어로 풀어서 설명하기를 ‘거대한 뱀’(Gigantic Serpent)이라 한다. 모든 조형언어가 그렇듯이, 드라콘은 현실에 없는 것이며 뱀은 현실에서 흔히 보는 것이기에 드라콘을 설명하려면 비슷한 모양의 뱀을 빗대야 하므로 온갖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뱀이라 부르는 까닭은 그리스의 드라콘에는 날개나 다리가 없기 때문이다. 드라콘은 그래도 ‘거대한 뱀’ 혹은 ‘위대한 뱀’이라 부르고 있는데 일반적인 작은 뱀과 구별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스에는 신화의 영웅담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드라콘 이름이 생겨난다. 그래서 필자는 될 수 있는 대로 그리스의 신화에서 용의 원래 상징을 추구하고자 한다. 영어로 드래건(Dragon)이라 부르는 용어에는 후대로 갈수록 악마의 이미지가 강해져서 고대의 원래 상징을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드라콘이라 부르기로 한다. 이스메니오스 드라콘(Drakon Ismenios)은 그리스 중부의 도시 테베 근처에 있는 이스메니오스의 ‘성스러운 샘물을 보호하는 드라콘’이었다. 성수(聖水)를 보호하는 드라콘이니 성스러운 존재라 할 것이다. 그래서 희랍어에는 ‘성스러운 드라콘’(sacri dracontes)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페니키아의 왕자 카드모스는 테베를 건설하기 위해 끊임없이 돌을 던져 무시무시한 드라콘을 죽였다. 아테나 여신은 그에게 드라콘의 치아를 땅에 묻으면 씨 뿌려진 사람들(Spartoi)이라 불리는 완전히 성숙한 병사 다섯이 묻은 치아에서 생겨날 것이고, 그들이 테베의 시조 왕들이 될 것이라 알려준다. 드라콘의 아버지인 아레스는 훗날 카드모스와 그의 부인을 드라콘으로 변신시켜 아들의 죽음을 복수한다. 이 신화를 읽어보면 드라콘의 치아들은 테베(Thebes)의 왕들로 변신하는 근원이 되니, ‘성스러운 샘물-치아-테베의 조상 왕들’ 등의 관계로 보아 매우 긍정적인 존재, 신성한 존재의 용을 통해서 ‘테베 영웅들의 탄생’, ‘테베라는 그리스 도시의 탄생’이 이루어진 셈이다. 그러므로 성스러운 샘물과 동일시되는 드라콘은 그 치아에서 테베의 조상 왕들이 화생(化生)한 것이다. 그리고 성스러운 샘물을 지키는 성스러운 존재이므로 물과 드라콘은 깊은 관계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무시무시한 드라콘을 왜 창칼로 죽이지 않고 산같이 쌓이도록 돌을 던져서 죽이려 했을까. ① 돌을 던져서 무시무시한 드라콘이 죽을 수 있을까? 아마도 샘물을 막지 말고 비키라고 돌을 던졌을 것이고 돌을 하도 많이 맞은 나머지 실신한 상태에서 치아를 빼앗긴 것인지도 모른다. 다른 그리스 도기를 보면 드라콘에서 영기문이 피어오르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오른다. ② 드라콘의 모습을 그려보니 바로 그리스인들이 창조한 조형이 흥미롭다. 한편, 드라콘 콜키코스(Drakon Kholkikos) 이야기가 있다. 이 드라콘은 항상 깨어 있는 상태로 날카롭게 주변을 살펴보면서 콜키코스 아레스의 ‘성스러운 숲’에 있는 금 양털을 지키고 있었다. 무대는 코린토스다. 이아손과 아르고 원정대는 그 양털을 뺏으러 와서 드라콘을 죽였거나 마법사 메디아는 마법으로 용을 잠들게 하였다고 한다. 메디아는 이아손을 사랑하여 떡갈나무에 걸려 있는 황금양털을 차지하도록 도와준다. 여기에서는 드라콘이 ‘성스러운 숲’과 관련되어 있다. 숲 또한 만물생성의 근원이다. 신전은 우주목의 숲이다. 그리스 도기에는 용의 입에서 나오는 영웅 이아손이 보인다. 그런데 두 신화에서는 죽이거나 메디아의 마법으로 잠들게 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그리스 도기에는 죽이는 장면이 전혀 없으므로 성스러운 드라콘을 죽였다는 것은 후세의 이야기일 것이다. ③ 왜냐하면 시대가 지나면서 드라콘은 점점 괴물(monster)이라고 불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엄청나게 큰 드라콘의 크게 벌린 입에서 이아손이 생겨나고 있다. 우리는 이런 그림을 보면 드라콘이 무엇인가 잡아 삼키거나 뱉어내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아손은 황금양털을 이미 획득했으므로 ‘영웅의 탄생’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로마시대 석관에 새겨진 드라콘 콜키코스에서도 드라콘을 죽이지 않고 마법사 메디아는 마법을 일으키는 둥근 무엇인가를 들고 있을 뿐이다. ④ 그래서 성스러운 드라콘을 수호신 정령(guardian genii)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그토록 도기 그림에서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는 수호신(守護神)의 성격을 지닌 드라콘을 도저히 악마의 성격을 지닌 드라콘으로 볼 수 없다. 다만 날개와 다리가 없을 뿐, 동양의 용의 속성을 지닌 성스러운 존재라 할 것이다. 상징사전을 보면 용은 ‘생명의 근원’과 ‘악마’라는 양극성을 지닌다. 그러면 후에 왜 드라콘이 커다란 날개를 위압적으로 휘저으며 점점 악마의 성격을 지니게 되어 영웅들이 긴 창으로 무참하게 찔러 죽이는 끔찍한 장면이 많아지는 것일까.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 22세 미녀모델, 끔찍하게 살해돼...범인은 옛 남친?

    22세 미녀모델, 끔찍하게 살해돼...범인은 옛 남친?

    미녀모델이 끔찍하게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콜롬비아의 모델 디아나 알레한드라 린콘(22)이 사탕수수밭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시신이 발견된 건 12일(이하 현지시간)이지만 17일에야 신원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바예델카우카의 사탕수수밭에 버려진 시신을 발견한 건 농민들이다. 한 농민은 "일을 나갔다가 사탕수수밭에서 쓰러져 있는 여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수법은 잔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린콘은 머리에 총 5발을 맞았다. 경찰 관계자는 "제3의 장소에서 살해된 후 사탕수수밭에 벌여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범행장소가 어디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올해 린콘과 헤어진 옛 남자친구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현지 언론은 "린콘이 남자친구와 갈등을 빚다가 올해 결별했다"며 "옛 남자친구가 저지른 끔찍한 보복사건일 가능성을 수사팀이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옛 남자친구와 사건의 구체적인 연결고리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건 린콘이 집을 나선 직후 살해됐다는 사실뿐이다. 린콘은 11일 칼리에 있는 자택을 나섰다가 봉변을 당했다. 파티에 간다며 집을 나간 린콘이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은 12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한편 린콘은 복수의 유명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던 모델업계의 유망주였다.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이었다. 지난해 10월에는 고향에서 열린 '엉덩이미녀' 대회에 출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린콘은 CF 촬영을 위해 파나마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황교안 임명동의안 표결, 새정치 격론 끝에 참여하기로

    황교안 임명동의안 표결, 새정치 격론 끝에 참여하기로

    황교안 임명동의안 황교안 임명동의안 표결, 새정치 격론 끝에 참여하기로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격론 끝에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긴급 의총에서 표결참여 여부를 놓고 찬반이 엇갈린 가운데 최종 결정을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위임했으며, 이 원내대표는 일단 본회의장에 들어가 반대표결을 하자고 밝혔다고 복수의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반면 정의당은 18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서기호 원내대변인은 “황 후보자는 박근혜정부 들어 지명된 6명의 총리후보자 중 가장 각종 의혹이 많은 ‘종합선물세트’같은 후보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변인은 “청문보고서조차 채택되지 못한 부적격·무자격 후보자”라며 “본회의 표결 자체에 반대하며, 따라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의당 소속 의원 5명은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때에는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고, 정보위원장 및 예결특위·윤리특위 위원장 선출 때 입장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지난 2월 이완구 전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때에도 불참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절망, 그 끝엔 삶이 있더라

    절망, 그 끝엔 삶이 있더라

    소설가 편혜영(43)이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소설을 내놨다. 인물들이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하는 상태에서 끝을 맺었던 이전 소설들과 달리 절망을 마주하는 상황에서 소설이 시작된다. 2012년 ‘서쪽 숲에 갔다’ 이후 3년 만에 낸 세 번째 장편소설 ‘선의 법칙’(문학동네)이다. 작가는 “인생에서 뭔가를 크게 상실한 이후 어떤 식으로든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소설은 윤세오가 가스폭발 사고로 아버지를 잃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버지는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세오는 자신이 다단계에 빠지지만 않았어도 아버지가 외롭고 고통스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책한다. 그리고 아버지를 찾아와 빚을 갚으라고 위협하던 사채업자 이수호에게 복수하겠다고 결심한다. 이수호를 살해하기 위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복수의 칼을 갈던 어느 날 신하정을 아느냐고 묻는 사람이 나타난다. 신기정은 J시 강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이복동생 신하정의 죽음을 수습한다. 동생과는 그다지 친밀한 감정을 주고받은 적이 없었다. 늘 부모의 눈치를 보며 자라온 탓에 스스로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살아온 자신과 달리 동생은 충동적으로 보일 만큼 자유롭게 살았다. 신기정은 슬픔이나 그리움이 아니라 부채감으로 동생이 죽은 이유를 추적한다. 동생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훑어보던 중 한 사람의 번호를 발견한다. 동생은 죽기 전에 윤세오에게 여러 차례 전화하며 그를 간절히 찾았다. 신기정은 추적 끝에 동생과 윤세오가 다단계에서 서로 만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작가는 “윤세오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서사의 핵심”이라고 했다. “윤세오는 20대 초반에 다단계로 큰 실패를 해요. 우정과 믿음도 잃고 자신의 모든 것이라 할 만한 가족과 집도 잃으면서 정서적인 슬픔을 겪는데, 그럼에도 살아가죠. 자신의 삶을 잃게 만든 사람에게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살아가려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이처럼 상실감을 이겨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작품에선 그 시간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어요.” 책 제목을 짓게 된 배경도 들려줬다. “소설 속 여러 인물들은 각각의 위치에서 점처럼 존재하다가 서로 상실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는 시기에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해요. 각각의 위치에 존재하던 인물들이 만나거나 헤어지는 과정들이 넓게 보면 선의 형상처럼 보이는 것 같아 책 제목을 선의 법칙이라고 지었어요.” 이번 작품은 계간 ‘문학동네’ 2013년 봄호에서 겨울호까지 연재됐다. 작가는 연재 당시 “이야기를 떠올린 순서대로 쓰였다면 첫 장편소설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장편소설이 나왔던 2010년 이전부터 부분 부분의 이야기를 갖고 있었어요. 연재를 시작하면서 완성된 소설 형태로 만들어졌죠. 연재가 끝난 뒤 수정하면서 구성이 많이 달라졌어요. 연재 땐 윤세오 이야기로 끝냈는데 수정하면서 신기정 이야기로 소설을 끝냈어요. 연재 이후 이번 소설이 애도에 실패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어 마무리를 윤세오에서 신기정으로 바꿨습니다.” 작가는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받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크크섬의 비밀’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운동사랑 남달라’

    ‘크크섬의 비밀’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운동사랑 남달라’

    ‘크크섬의 비밀’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운동사랑 남달라’ ‘정인아’ ‘크크섬의 비밀’ ‘스카이다이빙’ 모델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연습을 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5세. 1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실종 3일만인 16일 시신이 발견됐으며, 17일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신을 선보이기 위해 1년째 트레이닝을 받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전 배우, 모델, 트레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정인아는 요가 강사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에는 MBC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한 정인아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는 재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인아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자리매김 한 뒤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정인아는 2009년부터 서울 강남의 모 피트니스 센터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진 정인아 “피트니스센터 운영이 꿈”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진 정인아 “피트니스센터 운영이 꿈”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진 정인아 “피트니스센터 운영이 꿈” ‘정인아’ ‘크크섬의 비밀’ ‘스카이다이빙 사고’ 모델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연습을 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5세. 1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실종 3일만인 16일 시신이 발견됐으며, 17일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신을 선보이기 위해 1년째 트레이닝을 받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전 배우, 모델, 트레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정인아는 요가 강사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에는 MBC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한 정인아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는 재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인아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자리매김 한 뒤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정인아는 2009년부터 서울 강남의 모 피트니스 센터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크섬의 비밀’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실종 3일 만에 시신 발견

    ‘크크섬의 비밀’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실종 3일 만에 시신 발견

    ‘크크섬의 비밀’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실종 3일 만에 시신 발견 ‘정인아’ 모델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연습을 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5세. 1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실종 3일만인 16일 시신이 발견됐으며, 17일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신을 선보이기 위해 1년째 트레이닝을 받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전 배우, 모델, 트레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정인아는 요가 강사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에는 MBC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한 정인아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는 재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 ‘크크섬의 비밀’ 출연한 배우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 ‘크크섬의 비밀’ 출연한 배우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 ‘크크섬의 비밀’ 출연한 배우 ‘정인아’ 모델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연습을 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5세. 1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실종 3일만인 16일 시신이 발견됐으며, 17일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신을 선보이기 위해 1년째 트레이닝을 받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전 배우, 모델, 트레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정인아는 요가 강사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에는 MBC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한 정인아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는 재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커스잡, 온 오프라인 취업교육 전문 사이트로...‘NCS 채용전문관’ 오픈

    해커스잡, 온 오프라인 취업교육 전문 사이트로...‘NCS 채용전문관’ 오픈

    채용 및 취업교육 전문포털 해커스잡(http://www.HackersJOB.com)이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전문 사이트로 전면 개편한다. 이번 사이트 개편에서는 자소서부터 인적성, 면접까지 취업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강의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NCS 채용전문관’을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해커스잡 ALL-KILL 스타강사진이 진행하는 온라인 취업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수강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수강후기로 최신 수강생의 후기도 확인 가능하다. NCS 직업기초능력 온라인 모의고사 서비스를 1회 9,900원의 가격으로 제공함은 물론 공기업 취업전문가 윤종혁 강사와 김소원 강사가 해설을 맡아 진행한 인터넷 강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커스잡은 온라인 강의와 함께 오프라인 취업 학원 운영으로 취업 시즌 외에도 취업준비생을 지원한다. 기존 취업시즌에만 진행하던 취업특강을 ‘취업 필수상식 릴레이 특강’을 시작으로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와 종로캠퍼스에서 모두 특강을 진행해 수강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 특강 수강 시에는 해커스잡 스타강사의 부교재/핸드아웃 등 다양한 취업자료를 추가로 증정한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2주완성반’, ‘2015 하반기 대기업/공기업 취업성공전략 특강’, ‘직무적성검사 기초 2주완성반’ 등 해커스잡 ALL-KILL 스타강사진이 진행하는 오프라인 취업교육에서는 영역별 전문 강사의 핵심 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또 취업 전문 강사의 컨설팅을 통해 직무 분석과 취업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더욱이 공기업 취업을 위한 ‘NCS 채용전문관’을 오픈해 눈길을 끈다. NCS 채용전문관에서는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2주완성반’과 ‘2015 하반기 대기업/공기업 취업성공전략 특강’ 등을 통해 직업기초능력평가 예제를 기반으로 한 문제풀이 강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해커스잡 ALL-KILL NCS가이드’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스펙업퀴즈 ▲이력서 TOOL ▲해커스 JOB웹진 ▲인사담당자 인터뷰 등 다양한 무료자료로 취준생의 취업준비를 돕는다. 한편 해커스잡은 퀄리티 높은 취업 프로그램으로 특강 만족도 9.32점/10점(한국기술교육대학교 7월 직무적성검사 특강 설문결과)은 물론 해커스 온.오프라인 취업강의 누적 수강생 수 57,000명(중복수강생 포함)을 돌파한 이력이 있다. 이와 함께 해커스는 YES24 취업베스트셀러 1위(2014년 11월, 2014년 12월 5주) ‘해커스잡 S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전모의고사’와 YES24 취업 베스트셀러 1위 YES24 취업 베스트셀러 1위(2014년 11월, 2014년 12월 5주) ‘해커스잡 CJ 종합적성검사 CAT, CJAT(계열공통)’, 교보문고 취업수험서 베스트셀러 자소서 기준 1위 (2015.03.15. 인터넷 일간베스트 기준) ‘해커스잡 스펙을 뒤집는 자소서’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1위 교재를 보유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朴 대통령은 ‘서울기념식’ 아베는 ‘도쿄기념식’ “한·일 정상, 수교 50주년 행사 교차참석 검토”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양국 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교차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복수의 도쿄 외교 소식통은 11일 “한·일 양국 정부는 오는 22일 서울과 도쿄에서 각각 열리는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양국 정상을 초청한 상태”라며 “양측 모두 정상의 참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국장급 간 8차 협의에 참석한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양국 정부 인사가 참석하는 문제에 관해 협의가 있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 소식통들은 “한·일 양측 모두 (정상의 교차 참석을) 실현하기 위해 최종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한국 측은 ‘아베 총리가 도쿄에서 열리는 (주일 한국대사관 주최) 기념식에 참석하면 박 대통령도 서울에서 열리는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 기념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일본 측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아베 총리의 참석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아베 총리는 당시 한국대사관이 총영사관에 설치한 분향소를 찾아 참배하는 등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은 수교 40주년을 맞았던 2005년에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기념행사에 교차 참석한 전례가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회견에서 양국 정상의 기념식 참석 가능성에 대해 “서울과 도쿄의 대사관 기념식에 각각 누가 참석하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현시점에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부패 정치인 고발한 기자, 산채로 ‘화형’당해 충격

    부패 정치인 고발한 기자, 산채로 ‘화형’당해 충격

    인도의 한 기자가 자신의 SNS에 고위 정치인의 부패와 범죄에 대해 알리는 글을 올린 뒤 잔혹하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해외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 기자로 활동하던 자겐드라 싱은 지난 4월 페이스북에 지역 정치인인 람 무르티 베르마의 성범죄 및 부패 사실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가 표적이 됐다. 자겐드라 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현지 경찰은 “사건 조사를 위해 그의 집을 급습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싱의 아들은 이와는 대조되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고발 대상자인 정치인과 지역 경찰 5명이 집에 들이닥쳐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불에 태워 죽이는 ‘화형’을 저질렀다는 것. 싱의 아들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때문에 복수극이 벌어진 것”이라면서 “지난 4월 말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이 나를 포함한 가족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불태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버지는 나에게 ‘해당 정치인의 불법 사업과 부패,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등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쫓기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범죄에 해당한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경찰 당국은 해당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제 블로그] ‘기러기’ 직원에 뚫린 우리銀의 내부통제

    [경제 블로그] ‘기러기’ 직원에 뚫린 우리銀의 내부통제

    기러기 아빠의 ‘일탈’과 대형 시중은행의 허술한 내부 통제가 맞물려 거액의 고객 돈이 사라지는 사고가 또 터졌습니다. 지난 4일 우리은행의 서울 여의도지점 부지점장 A씨가 고객 돈을 20억원이나 빼돌렸습니다. A씨는 가족을 모두 호주로 보낸 기러기 아빠였습니다. 그가 왜 범죄의 유혹에 넘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돈을 빼돌린 뒤 유유히 호주로 날아갔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몰랐지요. A씨의 수법을 보면 제도의 ‘빈틈’을 노려 치밀하게 준비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기업대출 담당인 A씨는 중소기업 B사의 자금 관리를 맡아 왔습니다. 요즘 같은 저금리에는 1년 만기 약정을 해도 일단 예금을 해지하고 3개월씩 재연장하는 방식으로 예금을 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A씨는 미리 B사로부터 ‘예금해약청구서’를 받아 놓은 뒤 3개월 주기로 기존 예금을 해지하고 새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B사가 A씨에게 맡긴 돈은 35억원입니다. 그런데 지난 4일에는 35억원 가운데 15억원만 새 예금에 가입하고 20억원은 자신의 타행 계좌에 분산 이체했습니다. 통상 고액 예금의 입출금에 대해선 은행 내부 규정상 책임자급 이상의 복수 승인을 받게 돼 있습니다. 자금 담당자에게도 문자(SMS)가 전송됩니다. 내부 직원의 횡령을 막기 위해 은행들이 저마다 만들어 놓은 자구책이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다음날에도 A씨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출근한 뒤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A씨가 1시간 이상 자리를 비우고 연락이 되지 않자 그제서야 비로소 우리은행은 불길한 낌새를 알아챘습니다. 부랴부랴 A씨의 타행 계좌에 ‘출금 정지’를 걸었습니다. 그 결과 횡령자금 20억원 가운데 11억원을 회수했다고 우리은행은 애써 강조합니다. “직원이 작심하고 횡령을 결심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는 궁색한 변명도 늘어놓습니다. 하지만 직원의 도덕성에만 기댈 정도로 허술한 내부 통제 시스템이라면 선진 금융의 꿈은 요원해 보입니다. 지방의 한 은행에서 노인 고객의 예금 1억원을 빼돌린 사고가 터져 우리 금융의 미래가 더욱 암울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공부 못해 차별받은 적 있다”…초 13% < 중 30% < 고 43%

    “공부 못해 차별받은 적 있다”…초 13% < 중 30% < 고 43%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못해 차별받는 학생이 많아지고 스트레스의 강도도 이에 비례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 1만 484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 동안 차별을 받았던 경험(복수 응답)을 물었더니 ‘공부를 못해서’ 차별받은 경우가 30.5%로 가장 많았다. 공부에 이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받은 차별이 25.5%, 성별에 따른 차별이 24.3%였다. 외모나 신체 조건에서 비롯된 차별이 23.3%로 뒤를 이었다. 지역에 따른 차별은 5.4%, 종교로 인한 차별은 3.4%, 가족 유형(이혼 등)으로 인한 차별은 2.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적에 따른 차별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좋지 않을수록 심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초등학생은 13.7%, 중학생은 30.3%였지만 고등학생은 43.8%나 됐다. 또 성적이 ‘상’인 학생은 16.1%, ‘중’인 학생은 30.3%였지만 ‘하’는 47.9%나 됐다.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도 이에 비례해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초등학생은 43.1%, 중학생은 70.2%였다. 고교생은 일반·특목·자율고 기준으로 86.6%였다. 부모의 경제 수준에 따른 차별 경험은 상·중·하 순으로 각각 24.2%, 32.1%, 44.8%였다. 보고서는 “학생에 대한 차별은 학교급, 성적, 경제적 수준과의 상관관계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돈 불리는 것보다 절세에 집중하라”

    “돈 불리는 것보다 절세에 집중하라”

    “돈을 불리려 하지 말고 세금을 피하라.” 미래의 부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지금의 부자들이 들려주는 충고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갖고 있는 대한민국 부자는 18만여명이다. 전년보다 1만 5000명(8.7%) 늘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평균 증가율(13.7%)에는 크게 못 미친다. 초저금리에 ‘박스피’(지지부진한 증시), 내수 부진의 ‘3중고’(三重苦) 앞에서 국내 억만장자들의 기세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들이 꼽는 유망 투자처는 부동산이다. 부자 5명 중 1명은 “수익성이나 안정성보다 절세와 세금 혜택이 더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8일 발표한 ‘2015 대한민국 부자 보고서’의 주된 내용이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는 18만 2000명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금융자산을 모두 합하면 약 406조원이다. 2008년(179조원) 대비 126.8% 증가했다. 1인당 평균 22억 3000만원이다. 보고서는 “0.35% 부자가 국내 가계 총금융자산의 14.3%를 갖고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부자들의 자산 내역은 ▲주택·건물·상가·토지 등 부동산자산 52.4% ▲예금·주식·펀드 등 금융자산 43.1% ▲예술품·회원권 등 기타자산 4.5%이다. 금융자산 비중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점이 눈에 띈다. 반면 부동산자산은 해마다 감소세다. 부동산자산 비중(67.8%)이 금융자산(26.8%)보다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은 일반인들과 대조된다. 일반인들은 집 한 채가 자산의 대부분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부자들은 여전히 부동산을 ‘사랑’했다. 앞으로 가장 수익률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대상으로 응답자의 24.3%가 ‘국내 부동산’을 꼽았다. 해외 펀드(12.5%)와 국내 주식(11.3%)이 그 뒤를 이었다. 부자들의 93.8%가 토지 이외의 투자용 부동산을 갖고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유망 투자 대상 부동산(복수 응답)은 상가(58.1%)가 가장 많았고 아파트(40.8%), 오피스텔(32.8%) 순서였다. 올 들어 투자용 부동산의 연평균 수익률은 5.91%다. 지난해 5.6%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2013년 6.3%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금융자산은 현금이나 예·적금(47.2%)으로 갖고 있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뒤는 주식(16.0%), 펀드(14.5%), 투자·저축성보험(14.4%) 순서다. 노현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팀장은 “예·적금과 같은 안전 금융자산에 일정 금액을 투자한 후 나머지 여유 자금은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형태”라고 분석했다. 부자들이 기대하는 금융자산 수익률은 연평균 6.5%이지만 실제 수익률은 3.5%로 저조했다. 이 때문인지 부자들은 재테크 비결로 ‘절세’를 최우선시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쓴 세(稅)테크 수단은 ‘장기저축성보험’(68.1%·복수응답)이었다. 연금저축·연금펀드·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소득공제 금융상품’(65.7%) 가입 비중도 높았다. 투자수익이 비과세되는 ‘국내 주식·주식형펀드’(46.7%), ‘즉시연금 보험’(16.2%)도 포트폴리오 항목에서 빠지지 않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