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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코로나 봉쇄, 이익보다 피해 더 커”

    이재명 “코로나 봉쇄, 이익보다 피해 더 커”

    李 “방역 방침 전환, 영업 제한 완화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대해 “대규모 통합형 회복 계획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에서 진행한 전국 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 대표단과의 긴급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방역 방침의 전환, 영업 제한 완화를 포함하고 피해에 상응하는 보상·지원하는 방식을 동원해야 한다”고 했다.이 후보는 “치명률 높은 소수 감염에는 완전 봉쇄 작전을 해야 한다”면서도 “지금은 코로나19 양상이 많이 바뀌었다. (감염자는) 많이 발생하는데 (중증) 피해는 적은 상황이라 봉쇄로 얻는 이익보다 (방역 수칙을 강화해 생긴) 피해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스마트 방역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그 중 하나로 3차 접종자에 대해 오후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게 해주자고 계속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고 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코로나19에 맞는 대응을 주장해 방역과 민생을 동시에 살피는 ‘유능한 후보’ 이미지를 부각하고 자영업자 표심에 호소한 것이다.이 후보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서도 “최대한 확대해서 추가적 손실에 대한 정부 책임을 분명하게 하자”며 “당선되면 즉시 정부와 협조하고 잘 안 되면 취임 직후 곧바로 긴급 추경을 하거나 가능하면 긴급재정명령을 통해서라도 약 50조원의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즉각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35조원 추경을 마련하자면서 지출 조정을 통해서 재원을 마련하라는 조건을 붙인 것은 (추경을) 하지 말자는 얘기”라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시장에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는 경기지사 시절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언급했다. 위기 극복에 대해 차별화됐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후보는 “신천지 사교 집단이 코로나19를 퍼트릴 때 아무도 나서지 않았고 얼마든지 국가권력으로 명부를 조사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었지만 하지 않던 상황에서 도지사가 가진 작은 권력을 최대치로 행사해 명부를 확보해 조사를 빨리 끝냈다”고 했다.그러면서 “주어진 권한을 국민을 위해 최대한 행사해서 성과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리더 아니겠느냐”라며 “위기 극복 총사령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여러분을 믿는다”며 “결코 특정 정치 집단의 사적 복수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들에게 권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방역 수칙 완화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논의에 대해 “의료 대응 여력 등 (사회 체계가 오미크론 확산세를) 감당할 만하다는 판단이 들면 국민에게 고통을 안기는 (방역 조치) 방식을 조금씩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 “판커신 무지개장갑 줘야”…中 판커신의 ‘나쁜 손’

    “판커신 무지개장갑 줘야”…中 판커신의 ‘나쁜 손’

    판커신에게 무지개장갑을 줘야 할 듯하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서 중국 대표팀 판커신(29)이 마커를 밀어 상대팀을 넘어뜨리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비판이 일고 있다. 판커신은 이날 500m 준준결승 1조 경기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2위를 달리던 캐나다 엘리슨 샤를과 3위 캐나다 플로렌스 브루넬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이때 판커신은 왼손으로 트랙의 경계를 표시하는 검은색 마커를 샤를의 스케이트 날쪽으로 밀었고, 샤를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심판진은 경기 이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 상황을 다시 살펴봤지만, 판커신에게 아무런 패널티가 주어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카트라이더의 아이템전같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쇼트트랙에 카트라이더를 접목한 신박한 전술. 백점 드린다”라고 꼬집었다. 캐나다의 스포츠 저널리스트인 롭 윌리엄스도 “쇼트트랙 경기의 느린 동작 재생을 보면 의심스러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판커신은 예전부터 ‘반칙왕’으로 악명을 떨치는 선수다. 그는 2014 소치올림픽 때 박승희의 몸을 노골적으로 잡아채려고 해 반칙왕 타이틀을 얻었다. 또 2018 평창올림픽에서 실격당하고서 “우리가 한국이었다면 실격되지 않았다”며 “베이징올림픽은 공정할 것”이라고 말해 ‘복수’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날 중국은 한 차례도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지 않았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가볍게 통과했지만 석연치 않은 실격패를 당했다. 결승에서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1위로 골인지점을 통과했지만 각본처럼 실격패를 당해 중국 런즈웨이가 금메달을 땄다.
  • 수사권 조정 1년… 檢 인지수사 반 토막

    검경 수사권 조정을 시행한 지난해 검찰이 스스로 사건을 인지해 직접 수사를 개시한 인지수사 총량이 전년(2020년) 대비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가 범죄를 인지하고도 직접 수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 사건 처리의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검찰청이 7일 발표한 ‘개정 형사제도 시행 1년 검찰업무 분석’에서 지난해 검사인지 사건은 3385건으로 전년 6388건 대비 47% 감소했다. 죄명별 검사인지 사건 감소가 큰 범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대마), 무고,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업무방해 순으로 2020년 대비 각 644건, 446건, 118건, 98건, 61건으로 줄었다. 검찰의 직접 수사가 줄어든 것은 검경 수사권 조정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사건이 6대 범죄로 제한된 결과”라면서 “검찰의 직접 수사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사건 처리의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검은 검찰로 송치된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가 피의자의 여죄나 추가 공범 등을 확인해도 수사 범위가 제한돼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하거나 이송할 수밖에 없어 중복수사나 절차 지연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검사는 ‘송치된 범죄의 동종범죄’인 경우만 수사할 수 있다. 검찰은 지난해 경찰 송치사건 69만 2606건 중 8만 5325건(12.3%)에 대해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한 사건 37만 9821건 중 2만 2000여건(5.8%)에 대해 재수사 및 보완 수사를 요청했다.
  • ‘검경수사권’ 조정 1년…檢 인지수사 47% 쪼그라들었다

    ‘검경수사권’ 조정 1년…檢 인지수사 47% 쪼그라들었다

    작년 3385건, 전년보다 47% 감소검찰 “수사 제한에 업무 효율 하락”검경 수사권 조정을 시행한 지난해 검찰이 스스로 사건을 인지해 직접 수사를 개시한 인지수사 총량이 전년(2020년) 대비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가 범죄를 인지하고도 직접 수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 사건 처리의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검찰청이 7일 발표한 ‘개정 형사제도 시행 1년 검찰업무 분석’에서 지난해 검사인지 사건은 3385건으로 전년 6388건 대비 47% 감소했다. 죄명별 검사인지 사건 감소가 큰 범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대마), 무고,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업무방해 순으로 2020년 대비 각 644건, 446건, 118건, 98건, 61건으로 줄었다. 검찰의 직접 수사가 줄어든 것은 검경 수사권 조정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사건이 6대 범죄로 제한된 결과”라면서 “검찰의 직접 수사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사건 처리의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검은 검찰로 송치된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가 피의자의 여죄나 추가 공범 등을 확인해도 수사 범위가 제한돼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하거나 이송할 수밖에 없어 중복수사나 절차 지연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검사는 ‘송치된 범죄의 동종범죄’인 경우만 수사할 수 있다. 검찰은 지난해 경찰 송치사건 69만 2606건 중 8만 5325건(12.3%)에 대해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한 사건 37만 9821건 중 2만 2000여건(5.8%)에 대해 재수사 및 보완 수사를 요청했다. 불송치 사건에 대한 이의신청에 따라 송치된 사건은 지난해 2만 5048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3월 1391건이었던 이의신청 송치사건은 같은 해 6월 2567건, 9월 2608건, 12월 2912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검찰은 이 중 2만 2990건을 처리했고 이 중 528건(2.3%)을 기소했다.
  • “2월말 신규확진 13만~17만명 전망”…고위험군 외엔 스스로 관리

    “2월말 신규확진 13만~17만명 전망”…고위험군 외엔 스스로 관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이달말쯤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적게는 13만명, 많게는 17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질병관리청이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모든 확진자를 관리하는 현행 방역·의료체계에서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오미크론 확산 속도 예상보다 빨라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오미크론 유행 대응 방역·의료체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달 말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 규모로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과 국내외 여러 전문가의 코로나19 발생 예측 결과에 따르면 높은 전파력의 오미크론 영향으로 2월 말쯤 국내 확진자가 13만명에서 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 질병청 위기대응분석관은 “앞으로의 유행 속도와 전파 가능성, 감염 확률, 예방접종 효과 등을 종합한 모델링 결과”라며 “복수의 연구 결과가 어느 정도까지 일치하는지를 따져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따졌으며, 대부분의 연구자가 13만명 이상의 환자 발생 가능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망은 방역당국의 당초 예측치를 뛰어넘는 규모다. 방대본은 지난달 21일 ‘단기예측’에서 오미크론의 전파율을 델타의 3배로 가정할 경우 신규 확진자는 2월 중순 2만 7000∼3만 6800명, 2월 말 7만 9500∼12만 22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실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지배종화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1월 셋째 주에 처음으로 50%를 넘었던 오미크론 검출률은 1월 넷째 주 80%, 지난주 92.1%로 높아졌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1만 3009명)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 만인 지난 2일(2만 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증가세에 더 속도가 붙으면서 2만명대에 진입한 지 불과 사흘 만인 지난 5일(3만 6347명) 3만명선까지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5286명으로 사흘째 3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집중관리군 환자 중심 모니터링다만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률과 치명률이 낮고 무증상·경증 환자가 다수인 특성을 보이고 있어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로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모든 확진자에 대해 동등하게 집중하는 현재의 방역·의료체계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고위험군의 관리가 미흡해질 수 있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면서 정부·민간이 협력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증·사망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방역·의료체계 역량을 보존하고, 위험도가 낮은 일반환자군에 대해서는 좀 더 일상적인 수준의 방역·의료 대응체계로 전환한다. 우선 재택치료 환자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지만, 일반관리군은 정기적인 모니터링 없이 스스로 관리하다가 필요하면 동네 병·의원 등에서 비대면 진료나 상담을 받게 된다. 산소포화도 측정기, 해열제, 체온계 등 재택치료 키트와 생필품 지급도 간소화한다. 재택치료 키트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확진자에게 지급하는 등 꼭 필요한 환자 위주로 키트가 빠짐없이 보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키트 구성품도 7종에서 4종으로 간소화한다. 역학조사도 효율화한다. 확진자가 직접 웹페이지에 접속해 접촉자 등을 기입하는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고, 조사 항목도 단순화한다. 확진자와 공동격리자의 격리 방식도 개편한다. 지금은 확진자가 외래진료센터 방문 등을 위해 외출하려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했지만 자율성을 더욱 확보해주기로 했다. GPS를 이용한 자가격리 앱은 폐지하고, 동거가족 격리 제도도 대폭 간소화해 의약품 처방·수령 등 필수 목적 외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재택치료 환자의 동거가족은 생필품 구매 등을 위한 필수 외출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그간 격리자에게 지급하던 생필품 지급 여부는 각 지자체가 현장 여건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정부는 의료대응체계도 중증환자 관리에 집중하되, 무증상·경증인 환자는 동네 병·의원과 협력하는 체계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모든 코로나 환자를 국가 책임하에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은 그대로 준수한다”며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적합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환자를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오미크론 확산에 확진자 4만명 근접…커지는 현장 혼란

    오미크론 확산에 확진자 4만명 근접…커지는 현장 혼란

    재택치료자 관리 허점 생길 가능성 ↑치료 참여 동네병원 늘리기 시도확진자 급증세 따라잡기 어려워먹는 치료제 배송 지연부터재택 치료 동거인 안내 늦다는 주장까지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향후 한 달 사이에 방역 관리 여력에 한계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확진자는 하루 10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장 혼란을 줄이려면 급증하는 재택치료자와 소아·청소년 확진자를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재택치료 참여 병원 수확진자 급증세 못 따라가 정부는 재택치료에 참여하는 동네병원 수를 늘려 관리 여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다만 병원 수가 추가되는 속도가 확진자 급증세를 따라기가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 869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1만 3009명) 처음 1만명을 넘었다. 이로부터 일주일만인 2일엔 2만 369명으로 2만명을 넘겼다. 사흘만인 전날엔 3만명대가 됐다. 이 때문에 7일에는 4만명을 돌파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오미크론은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강하다. 이 세력이 커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100만 9688명으로 100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후 748일만이다. 설 연휴에 늘었던 인구 이동, 대면 접촉 여파로 다음주에는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0.8%로 5명이 검사하면 1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혱 예측’에서 확진자가 이달말 하루 10만명 이상 나와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에측했다. 시나리오에 따라 정점은 최대 17만 5000명 이상, 적게는 5만명 이상에서 형성될 수 있다고도 했다. 분석 모델에 따라 확진자는 하루 20만명 이상 나올 것이란 예상도 있으나, 복수의 전문가들은 2월 말이나 3월쯤 확진자가 최소 10만명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한 달이 고비인 셈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해외 주요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오미크론이 본격 확산 후 약 한 달 사이에 정점에 달했다고 보도했었다.● 지배종 된 오미크론더 면밀한 관리 필요해진 이유 국내의 경우 오미크론은 지난달 3주차에 검출률이 50%를 넘어 우세종이 됐다. 4주차에는 80%대를 기록해 지배종이 됐다. 우리나라는 백신 3차 접종률이 높아 외국에 비해 확산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자연 면역을 인구가 적고 0~11세는 백신 면역이 없기 때문에 외국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란 에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코로나19를 계절 독감처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현재로서는 늘어나는 재택치료자, 소아·청소년 감염을 관리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는 12만 8716명이다. 재택치료 담당 의료기관 532곳이 관리할 수 있는 최대 환자 16만 3000명의 79% 수준이다. 치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이유다. 정부는 재택치료 환자 모니터링 횟수를 하루 3회에서 1~2회로 줄이고 동네병원까지 재택치료 관리에 참여하도록 해 관리 여력을 확충하겠다고 했지만, 동네병원 참여는 저조하다. 이들은 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이 때문에 관리 의료기관 확충 속도가 재택치료자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확진자들이 치료제 처방이나 입원 의뢰 등 적절한 의료 관리를 못 받고 방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미 재택치료자 일부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기본 키트를 제때 받지 못했다거나 의료기관과의 연결이 어려워 사실상 방치됐다는 등의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먹는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5일 안에 먹어야 하지만 배송 시기가 늦다는 주장도 나왔다.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나 밀접 접촉자 지침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불만도 나왔다. 한편 국내에선 지난 4일 첫 10대 사망자가 나왔다. 10대 사망자는 광주에서 확진된 17세 고교생이다. 일주일간 재택 치료를 받고 격리 해제 후 나흘 만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색전증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확진 후 7일이면 종료되는 재택치료 관리체계가 허점을 보인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학생은 기저질환도 없었고 백신은 2차까지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마요네즈가 뭐길래’ 다툼 끝에 친구 살해한 미국 20대 남성

    ‘마요네즈가 뭐길래’ 다툼 끝에 친구 살해한 미국 20대 남성

    마요네즈를 둘러싼 사소한 다툼 끝에 친구를 차로 치어 살해한 미국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과 아이오와 현지 매체 디모인 레지스터에 따르면 법원은 크리스토퍼 얼배처(29)의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중형을 선고했다. 얼배처는 2020년 12월 동네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동석한 친구 케일럽 솔버그(30)의 음식에 마요네즈를 뿌렸다. 솔버그가 이 일로 화를 내자 두 사람은 주먹다짐까지 벌였다. 격분한 얼배처는 복수를 하겠다면서 픽업트럭을 타고 주점을 떠났고, 이후 길거리에서 다시 솔버그를 마주치자 트럭으로 그를 들이받았다. 법원은 종신형 선고와 관련해 얼배처가 쓰러진 솔버그 위로 차를 두 차례나 몰고 지나가는 잔인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 ‘몰락한 거인’ 日도시바, 자회사들 매각 추진...그룹 해체 가속화할 듯

    ‘몰락한 거인’ 日도시바, 자회사들 매각 추진...그룹 해체 가속화할 듯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였던 도시바가 사실상의 그룹 해체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수백개에 이르는 자회사들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TV도쿄가 4일 보도했다. TV도쿄는 이날 “기업을 3분할하는 계획을 밝혔던 도시바가 복수의 자회사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회사 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도시바는 기업분할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회사들을 매각해 분할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밝혔던 3분할 대신 2분할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발전설비 등을 다루는 ‘인프라서비스’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 ‘디바이스’ 회사를 모체에서 떼어내 3개 법인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기존의 도시바 법인은 반도체회사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와 상장 자회사 도시바테크를 관리하게 된다. 기업 분할은 지금과 같은 상태로는 생존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절박함에서 결정됐다. 언론들은 “1875년 창업의 명문 기업이 해체 수순에 들어가게 되는 것”(마이니치 신문), “폭넓은 사업 분야에서 약 300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도시바 같은 대기업이 분할되는 것은 일본에서 처음”(요미우리 신문) 등 분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해외 대주주들 사이에서는 “수익 향상의 기회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작은 도시바를 3개로 만드는 것일뿐” 등 도시바 혁신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이어졌다. 기업분할 비용을 경감하려는 것은 이러한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도시바 관계자는 “경영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무엇을 위한 분할인지 투자자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시바가 미국 캐리어와 합작해 세운 공조업체 도시바 캐리어의 보유 주식을 미국 본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각금액은 1000억엔(약 1조 4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사는 전했다. 닛케이는 “도시바 캐리어 매각은 오는 7, 8일 도시바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개최하는 전략설명회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도시바는 19세기 메이지 시대 초기 일본 최초의 전신 설비 업체로 출발했다. 일본 경제 고도성장기를 이끌며 원전, 철도, 반도체, 가전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전기·전자 메이커로 발돋움했다. 신일본제철(현 일본제철), 도요타 자동차와 함께 ‘재계의 삼두마차’로 불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통한 ‘복합 경영’은 일본 경제의 버불(거품) 붕괴와 함께 극명한 한계를 드러냈다. 우량 계열사의 수익이 부실 계열사 지원에 들어가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기업의 성장동력이 극도로 약화된 가운데 2015년 발생한 회계부정 사건은 140년 기업에 회복 불능의 결정타를 가했다. 2016년 생활가전 사업을 중국 기업에 매각했고, 2017년에는 해외 원전사업에서도 철수했다.
  • 코로나19 변이 또 출현?...美뉴욕에서 ‘미보고’ 바이러스 대량 검출

    코로나19 변이 또 출현?...美뉴욕에서 ‘미보고’ 바이러스 대량 검출

    미국 뉴욕시의 오폐수에서 기존에 보고되지 않았던 코로나19 변이들이 여러 종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텍사스A&M대, 미주리대, 퀸스칼리지 등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추적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적이 없는 복수의 변이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뉴욕시 하수의 오폐수를 채취해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해 왔다. 연구진은 “새로운 변이 형태를 보인 바이러스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는 아직 미궁에 빠져 있다. 미생물학자 모니타 트루히요는 “지금까지 사람에게서는 이 출처불명의 변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 현재 말할 수 있는 전부”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피해왔거나 염기서열 분석상으로는 검출되지 않는 확진자의 바이러스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지만 연구진은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 눈 속에 핀 ‘복수초’

    눈 속에 핀 ‘복수초’

    복수초는 우리나라 각처의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란다.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면 꽃 뒤쪽으로 잎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꽃은 4~6㎝이고 줄기 끝에 한 송이가 달리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울퉁불퉁하게 달린다. 여름이 되면 하고현상(고온이 되면 고사하는 현상)이 일어나 지상부에서 없어지는 품종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복수초근)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절기상 입춘(立春)인 4일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에 봄을 알리는 노란 복수초가 쌓인 눈을 비집고 고개를 내밀고 있다.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 경기도, 관광업체 4000곳에 ‘코로나 위기대응 운영지원금’ 40만원씩 지원

    경기도, 관광업체 4000곳에 ‘코로나 위기대응 운영지원금’ 40만원씩 지원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에 빠진 관광업체 4000여 곳에 40만원씩 위기대응 운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오는 16일부터 3월 11일 오후 6시까지 위기대응 운영지원금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이하 규모 관광진흥법상 전체 관광사업체이며 2022년 1월 31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면 된다. 아울러 그간 도 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전세버스업체 중 여행업을 겸업하고 있는 업체에 대당 10만원씩 지원금도 도 최초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31일 기준 경기도에 여행업과 전세버스업이 모두 등록된 업체 및 전세버스 차량이다. 다만 정부·지자체가 출자·출연한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2021년 1월 1일 이후 관광진흥법에 따른 사업정지 10일 이상의 처분이나 그에 준하는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업체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1개 사업체가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등 복수 업종을 등록한 경우에는 단일 사업체로 간주해 중복 지급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적격업체 선정 규모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으며,적격 여부는 3월 28일 이후 위기대응 운영지원금 누리집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3월 31일까지 지급 완료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관광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단독]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공석… 대선 전 정무적 고려인가

    [단독]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공석… 대선 전 정무적 고려인가

    ‘국가 로펌’인 정부법무공단의 신임 이사장을 제때 뽑지 못해 법무부 법무실장이 직무대행을 맡은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검증 절차 지연 때문이라지만 일각에서는 대선 전 ‘정무적 고려’ 탓에 인선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30일부로 이상갑 법무실장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11월 25일까지 이사장 지원자를 공모하고 인선 절차를 진행했지만 아직 후임이 낙점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전임 장주영 이사장의 임기가 지난달 30일부로 끝나면서 공백이 발생한 것이다. 대행 체제로 들어간 표면적 이유는 인사 검증 때문이다. 지원자 중 복수 후보자를 추려 결격 사유가 없는지 경찰청 등에 검증을 요청했는데 작업이 길어졌다는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아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 결과가 도착하지 않아 후속 일정을 진행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대선 직전에 이뤄지는 산하기관장 임명이라 정치권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임기 말에 ‘코드 인사’를 강행했다가는 뭇매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공단은 2018년에도 이용구 법무실장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그러다 시간 차를 두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출신인 장 전 이사장이 취임하자 야권 등에선 “코드 인사가 내려왔다”며 비난했다. 공단은 국가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부 산하기관으로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주요 조직으로 꼽힌다. 때문에 과거에도 민정수석·검사장 출신 등 핵심 인재가 이사장을 맡았다. 최근 방역패스 관련 행정소송 등도 공단이 정부를 대리했다. 특히 이번에 결정되는 이사장은 대선 후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임기 3년간 교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전 정권에서 임명한 산하기관 임원에게 사퇴를 압박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받으면서 강압적 교체는 불법임이 명백해졌기 때문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만간 인사권자인 장관이 적임자를 임명할 것”이라며 “오래 걸리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 [단독]정부법무공단 이사장 공석…대선 전 정무적 고려?

    [단독]정부법무공단 이사장 공석…대선 전 정무적 고려?

    ‘국가 로펌’인 정부법무공단의 신임 이사장을 제때 뽑지 못해 법무부 법무실장이 직무대행을 맡은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검증 절차 지연 때문이라지만 일각에서는 대선 전 ‘정무적 고려’ 탓에 인선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30일부로 이상갑 법무실장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11월 25일까지 이사장 지원자를 공모하고 인선 절차를 진행했지만 아직 후임이 낙점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전임 장주영 이사장의 임기가 지난달 30일부로 끝나면서 공백이 발생한 것이다. 대행 체제로 들어간 표면적 이유는 인사 검증 때문이다. 지원자 중 복수 후보자를 추려 결격 사유가 없는지 경찰청 등에 검증을 요청했는데 작업이 길어졌다는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아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 결과가 도착하지 않아 후속 일정을 진행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대선 직전에 이뤄지는 산하기관장 임명이라 정치권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임기 말에 ‘코드 인사’를 강행했다가는 뭇매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공단은 2018년에도 이용구 법무실장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그러다 시간 차를 두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출신인 장 전 이사장이 취임하자 야권 등에선 “코드 인사가 내려왔다”며 비난했다. 공단은 국가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부 산하기관으로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주요 조직으로 꼽힌다. 때문에 과거에도 민정수석·검사장 출신 등 핵심 인재가 이사장을 맡았다. 최근 방역패스 관련 행정소송 등도 공단이 정부를 대리했다. 특히 이번에 결정되는 이사장은 대선 후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임기 3년간 교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전 정권에서 임명한 산하기관 임원에게 사퇴를 압박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받으면서 강압적 교체는 불법임이 명백해졌기 때문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만간 인사권자인 장관이 적임자를 임명할 것”이라며 “오래 걸리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 [단독] 대선 전 ‘코드인사’ 부담?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대행체제로

    [단독] 대선 전 ‘코드인사’ 부담?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대행체제로

    ‘국가 로펌’인 정부법무공단의 신임 이사장을 제때 뽑지 못해 법무부 법무실장이 직무대행을 맡은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검증 절차 지연 때문이라지만 일각에서는 대선 전 ‘정무적 고려’ 탓에 인선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30일부로 이상갑 법무실장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11월 25일까지 이사장 지원자를 공모하고 인선 절차를 진행했지만 아직 후임이 낙점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전임 장주영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30일부로 끝나면서 공백이 발생한 것이다. 대행 체제로 들어간 표면적 이유는 인사 검증 때문이다. 지원자 중 복수 후보자를 추려 결격 사유가 없는지 경찰청 등에 검증을 요청했는데 작업이 길어졌다는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아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 결과가 도착하지 않아 후속 일정을 진행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대선 직전에 이뤄지는 산하기관장 임명이라 정치권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임기말에 ‘코드 인사’를 강행했다가는 뭇매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공단은 2018년에도 이용구 법무실장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그러다 시간차를 두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출신인 장 전 이사장이 취임하자 야권 등에선 “코드 인사가 내려왔다”며 비난했다. 공단은 국가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부 산하기관으로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주요 조직으로 꼽힌다. 때문에 과거에도 민정수석·검사장 출신 등 핵심 인재가 이사장을 맡았다. 최근 방역패스 관련 행정소송 등도 공단이 정부를 대리했다. 특히 이번에 결정되는 이사장은 대선 후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임기 3년간 교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전 정권에서 임명한 산하기관 임원에게 사퇴를 압박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받으면서 강압적 교체는 불법임이 명백해졌기 때문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만간 인사권자인 장관이 적임자를 임명할 것”이라며 “오래 걸리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 바이든, 5월 방한 검토… 차기 대통령 만난다

    바이든, 5월 방한 검토… 차기 대통령 만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한국을 찾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바이든 대통령이 5월 하순 ‘쿼드 4개국(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으며, 이때 한국 방문도 검토 중이라고 복수의 미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1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21일 화상 정상회담에서 늦은 봄에 일본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는데, 양측이 구체적인 일정 조율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 일정대로 방한할 경우 오는 5월 10일 취임하는 우리나라 차기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 새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자, 정권 출범 후 가장 빨리 이뤄지는 정상회담이 된다. 다만 쿼드 회원국인 호주에서 6월까지 총선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일정에 따라 시기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7차례 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한 데다 쿼드가 북한을 옹호하는 중국에 대한 견제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방문에서 한미일 협력 구도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5월에 일본과 한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는 요미우리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일본의 특정 언론 보도에 대해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면 일본을, 일본을 찾는다면 한국을 묶어 방문하는 건 외교적 프로토콜이다. 방문 시점이 차기정부 출범 이후라도 협의를 시작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 ‘직장 괴롭힘’ 신고해도 보호 못 받는 현실...피해자를 죽음으로 밀어넣는다

    ‘직장 괴롭힘’ 신고해도 보호 못 받는 현실...피해자를 죽음으로 밀어넣는다

    직장갑질119, 직장 내 괴롭힘 제보 분석‘2차 가해’ 보복·불이익 우려해 신고 꺼려“부서장이 말을 할 때마다 비인격적 모독을 일삼고 외모를 비하하고 차별대우를 하고 폭언을 할 때도 많습니다. 죽지 않기 위해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고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잠들지도 못합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일 이러한 내용의 직장 내 괴롭힘 제보 사례를 공개했다. 이 단체가 지난달 이메일로 받은 제보는 184건으로 이중 88건(47.8%)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였다. 유형별(복수응답 가능)로는 부당지시가 50건(56.8%)으로 가장 많았고, 따돌림·차별·보복 44건(50.0%), 폭행·폭언 40건(45.5%), 모욕·명예훼손 29건(33.0%)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거나 생각했다는 응답이 10건으로 11.3%를 차지했다.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A씨는 이메일 제보에서 “지난 5년 동안 최선을 다해 회사를 위해 헌신해 왔는데 하루 아침에 헌신짝 취급을 당하고 나니 배신감과 억울함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다”면서 “자살 충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병원에서 일하는 B씨는 “정신과 진료를 받고 나서 가해자를 정식으로 신고해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받았다”면서도 “가해자와 분리 조치가 되지 않아 2차 가해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자살 충동이 심해져 다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고 심정을 전했다. 직장 내 괴롭힘 제보자 88명 중 회사에 신고한 사람은 27명(30.7%)에 그쳤다. 하지만 신고를 한 제보자 24명(88.9%)은 회사가 근무 장소 변경 등 피해자 보호, 객관적 조사, 비밀 유지, 가해자 징계 등 근로기준법상 신고자 보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신고를 이유로 불합리한 처우를 경험했다는 제보도 13건(48.1%)에 달했다. 괴롭힘을 당한 직장인들이 용기를 내 신고를 해도 회사가 법이 정한 4대 의무를 지키지 않고 오히려 신고자에게 2차 가해 등 보복을 하는 현실이 이들을 죽음의 나락으로 밀어내고 있다고 단체 측은 설명했다. 김유경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고려하는 다수의 제보자들은 괴롭힘 행위 자체로 인한 고통보다 신고 이후 2차 가해, 신고해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절망감 탓에 더 큰 고통을 호소한다”면서 “조직이 현행법에 명시된 기본 의무만이라도 이행한다면 비극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 5세 이하 아동용 화이자 백신, 2월 말쯤 가능”

    “미국 5세 이하 아동용 화이자 백신, 2월 말쯤 가능”

    FDA 2회 접종 검토 진행할 예정승인 받으면 해당 연령대 첫 백신미국에서 5세 이하 아동에게 맞힐 코로나19 백신이 2월 말쯤 공급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상보다 이른 시일인 2월 하순에 당국의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르면 이달 1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생후 6개월~5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2회 접종)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FDA 사용 승인을 받게 되면 해당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된다고 WP는 전했다. 현재 5세보다 높은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WP는 FDA가 2회 접종 검토를 시작할 수 있도록 회사에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밝혔다. 앞서 화이자 백신의 2회 접종이 인체에 안전하지만, 일부 저연령층에서는 충분한 면역력이 생성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약사에서는 3회 접종 효능을 시험하고 있다. 3회 접종에 따른 효능 데이터는 3월 이후에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일단 5세 이하 아동에 대한 2회 접종부터 시작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일단 2회 접종을 시도해보자는 생각”이라며 “3회 접종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몇 개월 앞서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것부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제약사는 2∼4세 어린이가 백신을 2회 접종했을 때 다른 연령대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6∼24개월 유아에 대해선 2회 접종이 어느 정도 면역을 형성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FDA의 외부 자문위원들은 이달 중순에 2회 접종 신청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외부 전문가인 예방접종 실무자문위원회 위원들도 해당 사안에 대한 검토를 위해 모일 예정이라고 WP는 전했다.
  • [여기는 남미] 브라질 경찰, 코로나 격리 중이던 기린 15마리 구출

    [여기는 남미] 브라질 경찰, 코로나 격리 중이던 기린 15마리 구출

    아프리카에서 남미까지 건너갔지만 도착 후 줄곧 학대를 받던 야생 동물들이 무더기로 구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동물학대 신고를 받고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리조트에서 코로나 격리 중이던 기린 15마리를 구출했다. 기린들이 구출된 건 브라질에 도착한 지 75일 만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30일 "학대의 정황은 분명하지만 격리가 길어진 이유 등 사건의 경위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체포한 관계자들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동물보호단체들은 "다시는 야생동물이 학대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동물원 사육이나 인간의 재미를 위한 동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기린들은 지난해 11월 남아공에서 항공편으로 브라질에 도착했다. 브라질로 이민(?)한 기린은 모두 18마리로 기린 수입으론 사상 최대 규모였다. 기린들을 수입한 건 한 동물원이었지만 기린들은 동물원으로 직행하는 대신 리우의 한 리조트로 옮겨졌다. 경찰은 "코로나19 때문에 동물도 격리에서 예외일 수 없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불행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격리가 장기화하면서 발생했다. 마땅한 사육시설이 없는 리조트는 지붕만 겨우 설치된 비좁은 공간에 기린들을 몰아넣었다. 18마리 기린들은 약 40㎡ 공간에서 뒤엉켜 지내야 했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린들이 지내던 곳에는 오물로 범벅돼 있었다. 복수의 브라질 동물보호단체들이 동물학대로 사건을 신고한 것도 이런 상황 탓이었다. 경찰은 "(구출작전을 전개하기 전) 배설물조차 치우지 않고 있는 곳에 기린들이 갇혀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는 복수의 동물단체 신고가 접수됐다"고 확인했다. 열악한 환경은 결국 몇몇 기린들의 목숨까지 앗아갔다. 브라질 경찰에 따르면 18마리 기린 중 3마리가 지난달 돌연 죽어버렸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더럽고 비좁은 공간에 60일 넘게 갇혀 있던 기린들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일부가 죽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기린 3마리가 사망했지만 사인은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체포한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에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야생동물의 수입을 금지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동물보호포럼은 "인간의 재미를 위해 야생동물을 사냥하거나 거래 또는 수입하는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며 국민청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SNS에 올림픽 홍보해주면 돈 줄게”…中 홍보업체, 英 선수들에 접근

    “SNS에 올림픽 홍보해주면 돈 줄게”…中 홍보업체, 英 선수들에 접근

    중국의 일부 올림픽 홍보 관련 업체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영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접근해 대가성 SNS 게시물 업로드를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스포츠 워싱’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스포츠 워싱(Sport washing)은 스포츠 구단의 방문이나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행사를 국가 선전 목적으로 활용하는 행태를 일컫는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은 2022 카타르월드컵과 함께 스포츠 워싱 의심을 받는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꼽혀왔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부터 신장 인권문제, 테니스 선수 펑솨이의 미투 폭로와 실종설까지, 올림픽을 앞두고 훼손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최근 한 홍보대행사와 30만 달러(약 3억 57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트위치 등에서 중국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해당 매체는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340만 회 정도 노출할 게시물 중 70%는 중국의 역사나 문화재, 베이징의 현재 모습 등 문화 부문의 내용을 담으며, 20%가량은 미-중 관계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복수의 중국 홍보대행사로부터 올림픽 관련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 할 경우 최소 1000파운드(한화로 약 163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홍보업체가 영국 국가대표팀에게 보낸 이메일에는 “중국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일하고 있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글을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경우 4500유로(한화 약 610만 원)를 지급하겠다” 드으이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은 “어떤 영국 국가대표 선수도 중국 홍보업체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면서 “중국 측의 이러한 행보는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 침해 논란 속에서 중국의 스포츠워싱 주장에 무게를 더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서방 국가가 베이징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의 이유로 지목한 신장위구르 인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유엔은 동계올림픽 전에 관련 보고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퍼트 콜빌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대변인은 지난달 중순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인권 상황을 담은 보고서가 ‘몇 주 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지난 28일에는 “올림픽 시작 전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또, 신장 방문을 조건으로 중국이 올림픽 개막 전 인권 보고서 발간을 연기해달라고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리의 관점에서는 정확하지 않다”며 방문과 보고서는 “별개의 이슈”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최근 중국으로부터 조사 형식이 아니라 우호적인 방문이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 아래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신장 방문 허가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바첼레트 대표에게 올림픽 개막 전 신장 인권 보고서를 발간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 한미일 외교 새달 회담 가능성… 北미사일 논의

    한미일 외교 새달 회담 가능성… 北미사일 논의

    한미일 3국이 다음달 중순쯤 하와이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이달 들어 북한이 미사일을 반복해 발사한 것과 관련, 이런 행동을 억지하기 위한 방책을 회담에서 논의하려 하고 있다.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를 시사한 것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이 성사되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 3국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바 있는데, 이번 회담이 열리면 지난해 10월 취임한 하야시 외무상을 포함한 첫 회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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