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복수전
    2026-05-25
    검색기록 지우기
  • 연회비
    2026-05-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0
  • 눈치작전속 ‘안전 지원’ 뚜렷/62개대 정시모집 원서 마감

    ◎서울대 2·6대1 연·고대 3·8대1/의·사대 등 ‘취업보장’ 학과·비인기과 경쟁 높아 전국 62개 대학이 31일 내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막판 극심한 눈치작전 속에 합격위주의 ‘하향안전’ 지원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부터 교과내용 및 수능시험이 개편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재수를 피해 일단 붙고 보자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복수전공제도를 노려 중·하위권 비인기학과에 하향지원하는 수험생도 많았다. 특히 서울대에서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저조한 반면 비인기학과에는 지원자가 몰리는 ‘양극화’현상이 뚜렷했다. 전체적으로 경제난을 반영,취업이 잘되는 의예,법학,상경,사법대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또한 전형일이 ‘다’‘라’군에 속해 복수지원자가 몰린 세종대 23.2,아주대 11.08,홍익대 9.69,덕성여대가 13.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주대 의학과 42.75,서강대 법학과 26.4대1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많은 대학에서 무더기 미등록사태가 빚어지고 경쟁률이높은 학과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갈 것으오 전망된다. 서울대는 4천580명 모집에 1만2천80명이 지원,2.63대1의 경쟁률을 보며 지난해의 3.28대1에 못미쳤다. 농업교육 14.45,국민윤리교육 8.21대1등 비인기학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법학 1.44,정치 2.11,외교 1.73,경제 1.86,의예 1.63,건축 1.26대1 등 인기학과는 낮았다. 연세대는 2천876명 모집에 1만995명이 지원,지난해와 비슷한 3.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의예 6.38,치의예 5.39,건축 5.53,생명공 5.98,법학 6.55대1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상경 3.64,사회과학 4.62,인문계 3.75,어문계 2.71대 1등이었으며 원주캠퍼스 보건과학부(인문계)가 21.47대1로 가장 높았다. 고려대는 3천873명 모집에 1만4천909명이 지원,지난해 4.2대1 보다 다소 낮은 3.8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사교육이 14.06대1로 가장 높았고,법학 4.51,행정 8.62의 예 4.11대1 등이었다. 서강대는 지난해의 1.84대 1보다 크게 높은 6.0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화여대는 2.73대1의 경쟁률속에 음악대학이 5.02대1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성균관대 2.97,한양대 4.76,숙명여대 4.66 중앙대 4.57,경희대 5.05,동국대 6.65,광운대 5.61,서울시립대 4.05,국민대 6.53,성신여대 5.62,동덕여대 6.54,상명대 5.06,명지대 6.48,서울여대 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 184개대 정시모집/내일부터 원서접수/논술·가중치 반영 따져

    ◎대학·학과 선택 신중히/전형기간 4개군 구분/학생부 평균 8.35% 반영 98학년도 184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논술,가중치 반영여부 등 전형요소를 꼼꼼히 따져 적성과 성적을 감안,지망 대학과 학과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특히 논술과 면접고사는 합격의 주요 변수이므로 대학별 출제 경향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특차 미달학과의 정원 1만6천191명을 포함,28만4천956명이다. 전형기간은 ▲‘가’군(98.1.7∼11)부산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57개대 ▲‘나’군(1.12∼16)서울대 건국대 서강대 중앙대 등 67개대▲‘다’군(1.17∼21)목포대 경희대 숭실대 등 55개대 ▲‘라’군(1.22∼26) 국민대덕성여대 홍익대 등 25개대 등 4개군으로 나눠져 있다. 주요 대학들이 대부분 ‘가’‘나’군에 있기 때문에 중상위권 이상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복수지원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중하위권 수험생은 비교적 골고루 지원할 수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특차모집에서 360점 이상 고득점자들이이른바 주요대학 인기학과로 빠져나가 서울대 중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이 다소 낮아지거나 지난 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복수전공제가 실시되는 서울대의 중하위권 학과와 ‘가’군 주요대학은 수능성적의 대폭 상승에 따른 기대심리까지 겹쳐 수험생이 몰리면서 합격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때문에 ‘가’군 대학에는 배짱지원보다 신중한 안정지원,‘나’군 대학에는 소신지원해 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정시모집에서 한양대 등 15개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성적을 50% 이상 반영한다.서울대 이화여대 등 32개대는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특정영역에 가중치를 준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지난 해 보다 0.13%포인트 높아진 평균 8.35%이므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 대입정원 지역­학교별 할당제 도입/교육부,99년부터

    ◎교장 추천­농어촌 특별전형 대상/단과대학별로 신입생 수시 모집/국공립대 외국인 교수 임용 허용 9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확대 실시되는 학교장 추천제와 농어촌 특별전형에서는 지역과 고등학교에 적정 인원을 배정하는 ‘모집인원 할당제’가 도입된다. 신입생도 지금처럼 한꺼번에 뽑는 것이 아니라 단과대별 수시 모집이 가능토록 하는 등 전형방법이 더욱 다양해진다. 현행법으로 금지된 국·공립대의 외국인 교수 임용도 허용된다. 교육부는 23일 서울 교육행정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대학 총장·기획처장 회의에서 ‘대학자율화 확대 및 책무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서울대가 내년도 입시부터 처음으로 도입한 고교장추천제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들이 시행 중인 농어촌 특별전형을 다른 대학들도 실시토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과 고교별로 모집인원을 안배하는 ‘정원 할당제’를 도입토록 해 농어촌 등 오지 학교에서도 유수 대학에 합격자를 내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능성적 위주의 선발 방식을 지양,1단계에서는 수능성적으로 정원의 일정 배수를 뽑은 뒤 2∼3단계에서 논술 면접 등 여러가지 전형요소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다단계 전형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 학생이 2개 분야 이상을 전공하는 복수전공제도 적극 권유키로 했다. 대학 정원 자율화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교원·교사확보율이 50% 이상이고 학생 1인당 교육비가 2백50만원 이상인 대학은 모집정원을 스스로 결정토록 허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내년 2월에 제정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국·공립대의 외국인 교수 임용을 가능토록 하기 위해 교육공무원법 등도 고치기로 했다.
  • 서울대 복수전공 허용/내년 3학년부터

    ◎법·의·음대는 타단과대 학과만 가능/비인기 학과 경쟁률·커트라인 대폭 높아질듯 서울대는 98학년도부터 3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이 또다른 전공을 선택하도록 허용하는 복수전공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지금까지는 부전공제를 실시했었다. 이에 따라 98학년도 입시부터 서울대의 소위 ‘비인기학과’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대가 발표한 ‘대학별 복수전공 시행지침’에 따르면 복수전공 전면시행 단과대학인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 경영대 공대 농생대 미대 생활대 등 8개대는 단과대내 다른 학과는 물론 다른 단과대의 복수전공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따라서 이들 8개 단과대 학생들은 복수전공을 부분적으로만 허용하는 법대 음대 의대 사대 약대를 제외한 모든 단과대의 또다른 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복수전공 부분시행대학인 법대 음대 의대는 전공의 특수성을 감안,단과대 내 복수전공은 허용하지 않지만 다른 단과대의 복수전공을 허용한다.또 사대와 약대는 단과대내 복수전공뿐만 아니라 다른 단과대의 복수전공도 허용키로 했다.하지만 이들 5개 단과대에 대한 다른 단과대 학생들의 복수전공은 허용되지 않는다. 간호대 수의대 치대는 복수전공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단대별 선발인원은 ▲인문대 모집정원의 100% ▲경영대 미대 사대 생활대 모집정원의 50% 이내 ▲사회대 생활대 모집정원의 30% 이내 ▲농생대 모집정원의 25% 이내 ▲공대 모집정원의 10∼50% 이내 ▲약대 모집정원의 10% 이내로 한정되며 자연대는 선발인원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 복수전공 자격은 단대별로 최저이수학점(130∼160학점)의 절반 이상을 취득하고 학점이 2.7 이상(만점 4.3)인 학생(자연대 2.5 이상)으로 제한했다.또 특정학과에 복수전공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모집단위별로 서류심사 면접 구술고사를 실시해 선발키로 된다. 복수전공 학생은 재학년한을 1년 연장할 수 있다. 서울대는 그러나 현재 2학년인 96학번 학생들에게는 단내내 복수전공만 허용하고 99학년도부터 전면시행키로 했다.
  • 서울대 학사편입 대폭 확대/98학년도부터

    ◎150명 늘려 250명으로 서울대는 98학년도부터 총정원의 2%인 학사 편입고사의 선발인원을 5%로 확대키로 했다. 교무처 관계자는 3일 『올해부터 실시된 단과대학 간의 복수전공제 취지를 살려 단과대학 간의 학문교류를 더욱 늘리기 위해 졸업생에게도 학사편입의 기회를 넓혀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편입생 정원은 현행 100명에서 250명선으로 늘어난다. 학사편입은 서울대 학부 졸업생으로 제한되며 편입시험을 거쳐 다른 학과의 3학년으로 편입된다.
  • 11개대 교육여건 양호/대교협 종합평가 발표

    아주대 등 11개 대학이 한국 대학교육협의회(회장 윤형섭 건국대총장)가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교육여건이 「양호」한 대학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부전공제·복수전공제 운영,시간강사 의존율,학생 1인당 도서수 및 교육비 등의 교육여건은 국제수준에 크게 뒤떨어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교협은 11일 지난 해 금오공대·제주대·국민대·동국대·명지대·숭실대·아주대·원광대·인제대·한국항공대·한남대 등 11개대를 대상으로 교육,연구,사회봉사,교수,시설·설비,재정·경영 등 6개 영역의 100개 항목에 걸쳐 교육여건을 종합평가한 결과,500점 만점에 인정기준치인 350점을 모두 넘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의 점수는 최저 416.09∼최고 484.2점(평균 445.93점)으로 지난 94년 처음 평가를 받은 서울대 등 7개대의 399.11∼474.25점(평균 443.25점),95년 연세대 등 23개대의 394.97∼471.57점(평균 440.58점)보다 높았다.
  • 개방대 이공계열 중심 특성화/교육부 「발전방안」 마련

    ◎현장실습 의무화·산학연계 교육 강화/비이공계열은 정원동결키로 개방대학이 이공계열 중심으로 특성화되고 산업체 현장실습이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개방대학 발전방안을 마련,의견수렴과정을 거친 뒤 상반기 중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전방안에 따르면 전국 19개 개방대 가운데 8개 국립 개방대는 비이공계열 정원을 동결하는 대신 이공계 정원을 점차 늘려 공업·경영 및 상업·농학 등 이공계 중심의 대학으로 특성화한다. 11개 사립 개방대도 계열별 정원조정을 통해 학교 및 지역실정에 맞게 전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밀집된 지역의 개방대는 산업체에 기술·인력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인력지도센터」,「창업보육센터」 역할을 할수 있도록 산학연계체제를 강화한다.또 산업계의 수요에 부응하는 학과 개편,복수전공제 도입,산업공동연구 등을 활성화한다. 학생모집 규모는 국립 개방대 주간이 실업계 고교 졸업생 및 산업체 근로자 20%,야간은 100%을 학교장 추천제나 무시험을 통한 특별전형으로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방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990억원으로 책정된 재정지원을 해마다 확대,오는 2000년까지 현재 56%와 40%인 교육기본시설 및 실업실습기자재 확보율을 각각 95%와 8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방대측이 학교명칭 변경과 박사과정 설치 허용 등을 요구했으나 개방대 설립취지에 맞게 우수한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특화대학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어 이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연구교수제 연차 확대/2000년 정원의 14%로

    ◎서울대 98학사운영 서울대는 연구중심·대학원중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부터 교수연구제와 복수전공제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또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학기 학생회 간부와 학부모,교수가 참여하는 연석간담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97학년도 학사운영협의회」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는 지금까지 교수정원의 1% 범위내에서 운영돼 온 연구교수제를 98학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2000년까지 정원의 14.4%인 23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 복수지원에 경쟁률 「거품현상」/85개대 원서마감

    ◎서울대 상·하위권 학과 지원 양극화/중하위 수험생 안전하향지원 뚜렷 20일 전국 85개대(개방대포함)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대는 상위권 학과와 중하위권 학과간의 지원율이 커다란 차이를 보이는 「지원양극화」현상을 나타냈다.언론정보·경제 등 상위권 인기학과는 마감시간이 임박해서야 간신히 정원을 넘겼다.반면 농업교육 22.91대1 등 농업생명과학대,사범대,생활과학대 등 비인기대학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지원자들이 계속 몰렸다. 이는 서울대가 내년 신입생부터 단과대 및 학과에 관계없이 전공이외의 다른 전공을 수강할 수 있고 학위도 인정해주는 「복수전공제」를 도입,수험생들이 일단 합격만하면 원하는 학과공부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고사의 변별력이 그다지 높지 않고 대신 수능성적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320점이상의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서로 눈치를 보는 기현상도 나타났다.여기에는 지난해와는 달리 본고사를 치르지 않는 것도 작용했다.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은 대부분 「가」군에 몰려 있어 지원이 분산됐기 때문이다. 반면 「가」군에 속하지 않은 홍익대(「라」군,한국외국어대(「다」군),중앙대및 고려대 사범대(「나」군) 등은 「가」군 응시생들의 복수지원으로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이같은 경쟁률은 수험생 대다수가 3∼4군데 대학에 복수지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거품」성격이 짙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300점이상의 고득점수험생들은 소신껏 원하는 학과에 지원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270점대의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들이 대거 몰려있는 「가」군에 일단 지원한뒤 「나」 「다」 「라」군에서 한 대학씩을 택해 안전 하향지원과 상향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중 서강대가 1.84대1의 극히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높아 전국평균보다 학생부성적이 떨어지는 서울지역 수험생들이 기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거품지원」에 따른 이중합격자들이 지명도가 높은 대학으로 대거 이탈,추가합격사태가 속출할 전망이다.
  • 대학·대학원 편입학 입영연기 가능/병무행정 규제완화 문답풀이

    ◎유급등 경우 유학기간 1년연장 허용/신장·체중은 병역처분변경대상 제외 병무청이 3일 발표한 병무행정규제 완화책은 세계화·개방화 시대에 맞게 국제경쟁령을 높이고 국민편익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특히 국내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친지방문이나 연수 등의 목적으로 외국에 나가서 유학하려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입영연기를 허용한 것은 달라진 학사추세에 발맞춘 조치로 풀이된다.달라지는 병무행정을 일문 일답으로 알아본다. ­친지방문이나 연수 등의 목적으로 외국에 나갔다가 현지 대학이나 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몇살까지 국외여행 기간의 연장이 가능한가. ▲4년제 대학은 만 24세,대학원의 경우 26세까지 졸업을 할 수 있으면 국외 여행 허가기간을 연장해준다.그러나 유학중 불가피한 사유로 최초 허가기간 안에 졸업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이같은 조치로 일단 외국에 나가서 여행목적을 유학으로 변경함으로써 병역을 기피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이는데,대책은. ▲병역의무자가 해외여행의 목적이 친지방문이나 연수이든 유학이든 병역의무는 남으며 다만 유학의 경우 최장 27세까지 입영이 연기되는 것이기 때문에 병역을 기피함으로써 적용되는 병역법상의 처벌은 마찬가지이다.병역법은 해외에서 병역을 기피하고 귀국하지 않으면 본인에 대해서는 3년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40세까지 사회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귀국보증인에 대해서도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및 국외여행허가 및 금융대출 제한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학에 재학중인 사유로 입영을 연기한 사람도 진단서에 나타난 질병의 상태가 신체등급 5,6급에 해당하면 병역처분 변경원을 접수한다는데. ▲징병검사에서 현역이나 보충역 판정을 받고 입영을 연기한 학생이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거나 질병이 악화돼 면제대상이 되면 병역처분 변경원을 내고 재신체검사를 받은 뒤 바로 면제처분된다.그러나 질병이 아닌 신장,체중으로 인한 경우는 병역처분변경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원) 졸업자가 새로 대학(원)에 편·입학 할 경우 입영연기가 가능한가. ▲그렇다.복수전공,계열별 모집,조기졸업 등 현재의 학사운영추세에 맞추어 재학생 입영연기제도를 바꾼다.이에 따라 대학(원) 졸업자라 하더라도 새로 대학(원)에 편·입학할 경우 2년제 전문대는 만 22세,4년제 대학은 24세,2년제 대학원은 26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30세 이하 군 복무필자 등의 국외여행 출국신고는 어떻게 바뀌나. ▲지금까지는 30세 이하의 군 복무필자와 제2국민역 등이 출국하려면 거주지 읍·면·동장에게 사전신고하고 출국 당일 공항이나 항만에서 출국확인을 받아야 했으나 내년 1월부터는 출국당일 공항이나 항만에 있는 병무청 출·귀국 사무소에서 출국확인만 받으면 된다. ­산업기능요원의 종사분야 제한이 완화되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덜어질 수 있는가. ▲지금까지는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될 때 지정된 기술자격분야에만 종사가 가능했다.그러나 앞으로는 편입당시의 기술분야의 여러 직종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황성기 기자〉
  • 임원 13명 퇴임·1∼10%선 배당/12개 시중·지방은 어제주총

    ◎보람 복수전무제 채택·대구 새행장 서덕규씨 당초의 예상과 달리 은행의 세대교체와 물갈이 폭이 적다.조흥은행 등 7개 시중은행과 대구은행 등 5개 지방은행 등은 23일 주총을 열고 임기가 된 임원 33명중 13명을 퇴임시켰다.이에 따라 이틀간의 은행주총에서는 임기 만료 임원 46명중 20명만 물러났다. 보람은행은 구자정전무를 유임시키고 남진감사를 전무로 선임,「당분간」 복수 전무체제에 들어갔다.김동재 행장이 간경변으로 회복되기 힘든 상황이어서 한 사람을 곧 행장으로 추대하려는 과도기 체체다.김행장은 지난달 말부터 입원중이다.김종국 상무가 감사로 승진됐다.김훈규 대기업유니트장과 이철수 경영혁신실장,이상헌 중기업유니트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9%. 조흥은행은 임기가 끝난 이종근 상무를 유임시켰다.권태목 상무가 물러나고 김왕탁 정보시스템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4%.한일은행은 임기가 끝난 최동렬 감사는 퇴임시키고 박로영 상무는 유임시켰다.이팔성 업무통할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4%.외환은행은 박준환 전무와 조창제 상무와 이성재 상무를 유임시켰다.임기가 된 김진범 상무와 유로상 상무는 물러났다.임기가 남았던 유종 감사도 물러났다.홍성주 남대문지점장과 이갑현 종합기획부장,최경식 계동지점장은 이사에 선임됐다. 국민은행은 성백환 상무를 오는 8월 감사로 선임키로 했다.김진화상무와 이규완상무는 유임됐으나 박무송 상무는 물러났다.장창권 상무는 임기가 남았지만 물러났다.민경환 남부지역본부장과 한장식 강남지역본부장,김선태 종로지역본부장,윤영조 퇴계로지점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현금 3%,주식 2.89%.하나은행은 손대호 인력지원부장을 이사에 선임했다.배당률은 현금 4%,주식 4%.대동은행은 이호감사를 유임시켰다.배당 1%. 대구은행은 서덕규 전무를 행장에 선임했다.권동석·최장식상무는 물러났다.송개영 은행감독원 검사2국장이 상무에,송문호이사대우와 장재수영업부장은 각각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10%.강원은행은 최종문행장·조제현감사·장태섭 상무가 유임됐다.함준호 영업부장은 이사가 됐다.배당률은 7%.광주은행은 정대영·박병민 이사대우가 이사로 올랐다.배당률 5.2%.충북은행은 유인수 한은 광주지점장을 감사에,신범수 여신지원팀장·이조광 서울지점장을 이사에 보했다. 경기은행은 임종훈 종합기획부장은 이사에 선임됐다.배당은 2.3%.장기신용은행은 임성락 자금운용부장과 강신철 종합기획부장을 이사에 선임했다.배당률은 10%.
  • 서울 등 7개 은 임원 7명 “퇴진”/막오른 시중은 주주총회

    ◎한미행장 등 6명은 유임… 대폭 물갈이 단행/무배당 제일·동화은 4곳 주주들 거센 질책 은행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22일 시작됐다.제일,상업,서울,신한,한미,동화,평화은행 등 7개은행은 이날 주총을 열고 임기가 끝난 임원의 절반 이상을 갈아치우는 등 세대교체와 대폭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주총을 한 은행중 임기가 끝난 임원은 13명이었으나 이 중 홍세표 한미은행장등 6명만 유임됐다. 서울,제일,동화,평화 등 4개은행은 배당을 하지 못했다.서울은행은 임기가 끝난 김용요 수석전무를 퇴진시키면서 복수전무제를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김정환 인사부장과 최연호 융자 1부장,박희삼 융자 2부장은 이사에 선임됐다.임기가 끝난 표순기 상무는 유임됐으나 김동인 상무는 물러났다.김전무의 퇴임으로 장만화 전무는 차기 행장에 유력해졌다. 서울은행이 복수전무제를 없애기로 한 것은 복수전무제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았던 탓으로 풀이된다.일단 전무에 오른 뒤에는 큰 사고만 없으면 행장에 오를 수 있다는 과거의 그릇된 사고에서 벗어나 전무간에도 경쟁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어 복수전무제가 도입됐지만,이런 취지보다는 파벌싸움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행내외에서 있었다.현재 복수전무제를 하는 은행은 상업,제일,한일,외환,신한 등이다.주총이 열리기 직전 노조에서는 「경영진의 세대교체,은행 살길이다」는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제일은행은 임기가 끝난 김동철 상무를 퇴임시켰다.권우하 상무는 유임됐다.나석환 영업 2부장은 이사에 선임됐다.상업은행은 임기가 끝난 이용희 상무를 퇴임시켰다.구자용 전무와 장광소상무는 유임됐다.박동훈 종합기획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3%.신한은행은 박준 이사대우(영남본부장)를 이사에 선임했다.임기가 끝난 예병걸 상무는 물러났으며,한동우 상무는 연임됐다.배당률은 10%. 한미은행의 홍세표행장은 유임됐다.신광철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으며,조국현 국제금융팀장이 이사에 선임됐다.배당률은 5%.평화은행은 이형식 한국은행 관재부장을 감사에 선임했다.이감사는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의 친동생이라 「눈길」을 모았다.서형석 국제화추진본부장은 상무에 선임됐다.임기가 끝난 최병돈 감사가 물러났다. 동화은행은 이인섭 상무를 감사로 승진해 선임했으며 김무길 은행감독원 검사 6국장과 장성일 인사팀장은 상무에 선임됐다.임기가 끝난 장정환 감사는 물러났다.무배당에다 은행중 적자폭이 가장 많은 2백52억원이나 돼 주주들의 질책도 많았다.경영진을 질책한 한 주주는 직원들에 의해 실려 나가기도 했다.
  • 서울대 단대서 복수전공 허용/올 신입생부터/학사제도 개선안 발표

    ◎10개 단대 전공학점 12∼24점 낮춰 서울대는 1일 96학년도 신입생부터 복수전공이 가능하도록 전공 및 교양이수학점과 졸업최저학점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학사제도개선안을 확정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16개 단과대학 가운데 인문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경영대 등 10개 단과대학의 전공이수학점을 현행 63학점에서 39∼51학점으로 줄였다.이에 따라 올 신입생부터는 국문학과와 영문학과,컴퓨터공학과와 화학공학과등 같은 단과대안에서의 복수전공이 가능해졌다. 서울대는 앞으로 복수전공 허용범위를 넓혀 내년부터는 의대 치대등을 제외한 각 단과대학끼리도 복수전공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또 현재 단과대에 따라 42∼46학점으로 되어있는 교양이수학점을 일괄적으로 36학점으로 줄였다. 서울대는 이와함께 교육부의 대학학사자율화 조치에 따라 올 신입생부터 인문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가정대등 10개 단과대학의 졸업이수학점을 1백40학점에서 1백30학점으로 축소했다.그러나 간호대 법대 약대 수의대 의과대 치대등6개 단과대학은 국가고시 및 자격증취득과 관련되어 있어 1백40∼1백58학점의 졸업학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1백30학점으로 졸업학점이 축소된 10개 단과대학의 한 학기 수강신청가능학점은 현재 21학점에서 17학점으로 줄었다. 서울대는 또 졸업이수학점축소에 따른 교육의 질적 저하를 막기 위해 3학점 위주의 전공 및 교양과목의 학점체제를 바꿔 2학점 또는 1학점 교과목을 다수 개설,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파리 7대학 한국학 과장 최승언 교수(세계속의 한국인:5)

    ◎「한국학 불모지」서 한국어 심기 15년/69년 석사취득후 도불… 학부부터 다시 공부/정식교수론 단 한명… 불 교육계에서도 인정/부친은 문학평론가 최재서씨… 누님도 미서 한국학 가르쳐 서울과 파리의 거리는 1만4천여㎞(8천7백12마일).비행기를 타고도 14시간을 쉬지않고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머나먼 거리다. 그런 파리에서 두나라 사이를 가깝게 하는 가교역할을 하면서 프랑스와 세계에 한국을 심는 사람이 있다.파리7대학의 한국학과 최승언(50)학과장.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파리시내를 수놓은 지난 19일 파리동쪽에 위치한 파리7대학의 강의실.12명의 프랑스 학생의 파란눈은 최교수의 한국어강좌에 집중됐다. 최교수가 「너」와 「당신」의 미묘한 차이를 설명하자 「합니다」와 「하십니다」의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날카로운 학생들의 질문도 이어졌다.파비앙 뷔트군(20)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를 『희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뷔트군의 말처럼 한국은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에서 희귀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직은 먼나라다.88서울올림픽과경제성장으로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지리적 괴리만큼 아직도 여전히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다. 남한과 북한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가 하면 심지어 3개월이상 머물려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체류증에 국적을 「북한」으로 기재해 발급해주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학생들 수업태도 진지 이런 한국의 불모지 프랑스에서 최교수는 외롭게 한국과 한국어를 심어 나가고 있다.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은 몇군데가 있지만 모두 더부살이를 하는 상태다.동양학연구소(INALCO)에서는 일본·한국학과이고 리옹대학과 보르도대학에는 한국어 강좌만 개설돼 있을 뿐이다. 파리7대학 한국학과는 독립된 과로서는 유일한 교육기관이고 현재 한국인 정식교수는 최교수 혼자다.그의 실력은 한국인 사회만이 아니라 프랑스 교육계에서도 그대로 인정받고 있다. 파리4대학의 로제총장이 아는 한국인 교수의 이름은 최교수밖에 없고 파리7대학의 드동데 문과대학장은 『최교수의 실력은 탁월하다』고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그의이런 실력은 남들과는 전혀 다른 학문적 역정에서 비롯된다.최교수는 박사논문을 쓰다가 어느 날 갑자기 다시 대학생으로 공부를 시작했다.서울대불문과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고 69년 프랑스에 도착해 툴루즈대학에서 3년동안 박사과정을 밟다가 다시 대학교 학생생활로 불어를 처음부터 공부했다.학위만 받으면 열리는 순탄한 대학교수의 길을 마다하고 스스로 바닥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한 셈이다. ○서울대 교수직 사양 『박사과정에 있으면서도 교수의 강의를 듣고 노트 필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실력으로 논문을 쓰고 불문학을 공부한다는 사실이 창피하고 프랑스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자괴심 때문에 대학교 학부생활을 다시 하게 됐다』고 최교수는 설명한다.요즘도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박사논문을 써내 당당히 대학교수가 되는 적지않은 유학생들에게도 그의 이런 「용기있는」 행동은 귀감이 될 것 같다. 예비교수에서 대학생이 된 그는 프랑스학생들과 함께 밤새워 공부하고 치고박고 싸우기도 하면서 학사와 석사·박사학위를 받아냈다.지난 79년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파리에 도착한지 꼭 10년.그만큼 그의 학위는 노력과 땀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문학적인 감수성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프랑스를 완벽히 이해하는 몇 안되는 불문학자 가운데 한사람이다.또 이런 실력이 프랑스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고 동료 프랑스인 교수들과 당당히 맞설 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이다. 최교수는 박사학위를 받은뒤 서울대 불문학과 교수로 초빙됐으나 개인적인 이유등으로 서울대 교수직을 마다하고 지난 82년부터 이국땅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다.이런 보기드문 경력등으로 파리교민사회에서 그는 「기인」으로 꼽힌다.교수로서의 권위보다는 학자로서의 「최교수」일 뿐이다.번드르한 각종행사에 초대받아도 가지 않고 교수로서의 직업에만 충실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이런 행동에는 영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부친 최재서(1908∼1964)씨의 영향이 많았던 듯하다.최교수는 주지주의적 비평을 시도,한국문학사에 과학적 비평방법을제시한 최재서씨의 4남2녀중 막내이다.바로 위 누님 양희씨(62)도 미국 캔버라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쳐 한국어학 가족을 이루고 있다. ○학생유치 적극 활동 그의 수업법은 독특하다.언어학이나 문학을 가르치기 보다는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이 더 정확하다.예를들어 『설렁탕 한그릇 주세요』라는 표현이 학생들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한다.수업을 받은 학생들의 입에서는 한국어가 스스럼없이 튀어나온다. 최교수는 학생들의 문학이나 언어학적 소질이 자신보다 뛰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학생들에게 한국과 한국어 이해능력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둔다.이를 테면 학생들의 소질에 날개를 달아주는 보조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한국학을 배우려는 학생들의 숫자가 88서울올림픽이후 한때 30여명까지 올라가 한국학 붐이 잠깐 일어났었으나 오래지않아 시들어버렸던 일도 있었다.그래서 단 2명으로까지 줄어들었다.바로 옆의 중국학과나 일본학과 학생의 숫자가 1백명정도씩으로 북적대는 점을 감안하면 프랑스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는 충분히 짐작이 간다. ○장서 2만3천권 소유 그래서 최교수는 적극적인 학생유치에 나서 동양학부 학생들에게 2개 언어를 배우도록 했다.상대적으로 학위받는 데 많은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도 하는 등 학생들이 한국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런 노력탓에 이제는 한국학을 배우는 학생은 1학년에 30여명을 비롯해 모두 60여명.그러나 이들 가운데는 한국학을 부수적으로 배우는 학생들이 적지 않아 최교수는 안타까워한다. 동양학을 배우는 학생들의 최대관심은 동양문명의 발상지인 중국에 있고 그다음이 경제대국인 일본이다.최교수는 『경제력이 학생들마저 불러모으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학의 전파는 국력과 직결돼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최교수가 중국학과나 일본학과에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점이 있다.한국학과는 유일하게 자체 도서관을 갖고 있고 소장 장서만도 2만3천권에 이른다.한국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소중한 자료들이다. 올해부터는 한국국제교류재단측이 한해에 5만달러씩(약 4천만원)지원,큰 도움을 주고 있다.5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5천달러씩의 장학금도 줄 수 있는 부유한 학과가 됐다.국립인 프랑스 대학에서 장학금은 거의 생각할 수 없어 한국학과의 장학금은 앞으로 한국학 희망자들을 더욱 늘어나게 할 것으로 최교수는 기대한다. 최교수가 파리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안타깝게 여기는 일이 있다면 한국인 입양아 문제다.한국인 입양아는 프랑스에만 모두 1만명 가까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한국인 입양아들이 한국학을 공부하는 경우는 드물게 있어왔지만 3년전부터 부쩍 늘었다. 이제는 프랑스인 학생들 틈바구니에서 한국인의 모습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학년에 3∼4명씩 된다.프랑스인 부모들이 『너의 모국은 한국이니 한국을 알아야 한다』며 한국학을 공부하도록 권유한다는 것이다.모국찾아주기의 배려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한국어를 배우는 일이 모국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또다른 외국어를 배우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영어를 배울 때보다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어려서 입양된 학생들의 경우 이런현상은 심할 수 밖에 없다. ○“한국전문가 양성” 자부 최교수는 이들에게 경제학이나 지리학등을 복수전공으로 택하도록 권유한다.한국학과 경제학을 함께 공부하면 프랑스에서는 한국경제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3백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득실대는 프랑스에서 한국을 공부하면서 취업을 보장할 수 있는 길은 한국전문가가 되는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한 프랑스인 한국전문가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면 한국과 유럽의 거리는 그만큼 가까워질 것이다. ▷최승언 교수 신상메모◁ ▲45년 서울출생 ▲63년 경기고등학교 졸 ▲67년 서울대 불문학과 졸 ▲69년 서울대 불문학과 석사 ▲69년 프랑스 툴루즈대학 박사과정 ▲73년 툴루즈대학 언어학 학사 ▲75년 툴루즈대학 언어학 석사 ▲79년 툴루즈대학 문학박사 ▲80∼81년 서울대 조교수 ▲82∼88년 파리7대학전임강사 ▲88년∼현재 파리7대학 한국학과장 ▲역서 「소쉬르의 일반 언어학강좌」
  • 한국 문학 알리기와 번역/손정숙 문화부기자(오늘의 눈)

    지하철 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수단 파업이 시민들의 발을 꽁꽁 묶어 놓고 있는 프랑스 파리.이곳 퐁피두 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 하오 「이방인」소설가 세명이 파리지앵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작가 오정희,이문열,최인호씨가 「레 벨제트랑제(아름다운 이방인.이곳 정부의 외국인 작가 소개 프로그램이름)」의 하나인 「작가와의 만남」에 초빙되어 이곳을 찾은것. 문화를 사랑하는 파리지앵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작가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고 1백석 남짓한 조촐한 행사장엔 때때로 웃음이 터졌다.같은날 이날코(INALCO·국립동양어대학)에서 먼저 열리기로 했던 작가와의 만남이 파업으로 취소된 터라 시운을 탓하고 있던 우리측은 길게 한숨을 돌렸다.호의섞인 문답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즈음,한 현지인이 손을 들었다.이곳에서 번역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도 읽었으며 한국문학에 관심깊다는 그가 제기한 것은 번역문제.『한국문학 불역이 특정인에게만 지나치게 치중돼 있다,번역도 독창적인 해석행위인데 한사람에게 너무 기대면 균형잡힌 소개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였다.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은 동양어를 집중 교육하는 앞서의 이날코를 비롯,파리 7대학,보르도,르아브르,리옹대학등 몇군데가 있다.하지만 한국어 하나만으론 밥벌이가 되지 않아 학생들은 보통 두세가지를 복수전공한다.모랑주,비셰,기유모트등 이곳의 권위있는 한국어 학자들은 대개 고전이나 어학쪽에 편중해 있어 미묘한 뉘앙스를 전하는 현대문학 번역이 쉽질않다. 한국문학을 다른 문화권에 소개하는 번역 작업에는 한국인이 나서기 보다는 그 문화를 잘 아는 현지인이 훨씬 적격이다. 좋은 문학은 곧 좋은 문체로 된 문학이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대통령조차 시를 왼다는 프랑스에 소개될때 문학의 문체를 결정하는 것은 원작이 아니라 번역이다. 그러나 우리 말을 외국어로 옮겨 전달해줄 번역자 양성은 제쳐둔채 노벨문학상을 말해온 게 우리의 현실이다.모처럼 소중한 한국문학행사가 펼쳐진 타국땅에서 제대로 된 번역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다가왔다.
  • 서강대 전면 학부제로 최소 전공 학점제 실시/내년부터

    서강대는 16일 6개 단과대학을 6개 학부로 전면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96학년도 학부제시행안」을 확정,발표했다. 서강대는 또 내년부터 최소전공학점제를 실시하고 96학년도 신입생부터 소속 모집단위내 최소 1개 전공 이외에 다른 학부의 전공을 들을 수 있는 복수전공제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행안에 따르면 문과대학은 문학부로 바꾸고 이를 다시 2백명 모집의 어문계(영어영문학·독어독문학·불어불문학 전공)와 1백17명 모집의 인문계(국어국문학·사학·철학·종교학 전공)로 모집단위를 나눠 9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또 사회과학부는 사회·신문방송·정치외교학군(1백40명)과 법학과(40명)로,공학부는 전자·전자계산·기계공학군(3백10명)과 화학공학과(1백10명)로 분리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현재 이과대학의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과 등 4개 학과를 자연과학부(2백30명)로 통합하고 경영학과는 경영학부(3백명)로 바꾸면서 학부과정을 관리학·회계재무·국제경영·무역·마케팅 등 3개 전공으로 나누기로 했다. 또 경제학과도 경제학부(2백명)로 개편,신입생을 뽑는다.
  • 고대/2∼3년제 법과대학원 신설/장기 발전안

    ◎「기여입학」 검토… 2002년 무시험 전형 고려대(총장 홍일식)는 실무위주의 법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8년까지 2∼3년 과정의 법과대학원을 신설하고 현재의 의과대학원은 폐지하는 대신 관련 단과대학을 졸업한 뒤 의과대에 재입학하는「4+4」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또 신입생선발제도를 개편,편입학과 기여입학제를 적극 검토키로 했으며 2002년까지는 무시험전형을 전면시행키로 했다. 고려대는 6일 이같이 대학원중심대학으로 개편하면서 세계화와 인성교육강화,재정과 교육여건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발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발전계획안에 따라 대학원정원을 학부생의 50%까지 늘리고 빠르면 내년부터 유사학과를 통폐합해 계열별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특수재능 보유자,국가독립유공자 자녀를 입학정원 10%범위에서 선발하게 된다. 입학생은 학문계열의 최소학점의 전공과목만 이수하면 전과및 복수전공이 가능하며 전공은 2학년 2학기때 선택하게 되고 재학생은 누구나 1년이상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기숙사생활을 해야 한다. 이밖에 발전계획안에는 ▲교수 1인당 학생수를 15명으로 개선하고 강의시간을 주당 6시간이내로 조정 ▲석·박사 교과과정의 통합운영 ▲교양과정에서 2개이상의 외국어교육 이수 ▲간호대학과 보건대학 신설,한의학강좌 개설 ▲장학금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 이대,공과대학 신설/최소전공 40학점이하 조정/내년부터

    이화여대는 30일 자연과학대학의 9개학과 가운데 4개학과를 분리,공과대학을 신설하고 96학년도 신입생부터 자연과학대와 공과대학을 계열별로 선발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발전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이 안은 연구중심대학을 추구하기 위해 학부제,계열화를 통한 통합교육을 대폭 강화키로 한 것으로 우선 내년도 입시부터 현행 자연과학대학 9개학과 가운데 전자계산,전자공학,건축,환경공학 등 4개학과를 공과대학으로 분리해 공학계열로,나머지 5개학과(수학,통계학,물리학,화학,생물과학)는 자연계열로 각각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이화여대는 또 1학년생에 대한 교양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2학기부터 「1학년 전임교수 강의제」를 도입,전임강사급 이상의 교수들이 직접 1학년 모든 강좌를 맡도록 했다. 이와함께 내년도 신입생부터 최소전공학점제를 적용,전공학점을 40학점 이하로 하향조정하고 복수전공을 가능하도록 했다.
  • 교사 처우개선(21세기 신교육:8)

    ◎「적정 수업」법제화… 초과땐 수당지급/출·퇴근자율화­교장 명예퇴직 허용/연공서열 인사탈피… 자기계발 유도 『훌륭한 교육자 없인 아무리 좋은 시설과 환경이 주어져도 올바른 교육은 기대하기 어렵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이 원칙이 외면된 우리의 교육여건 속에서는 늘 곱씹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다. 교사자격증을 갖고도 자리를 구하지 못해 발령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예비교사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건만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흐려져가고 근로조건마저 뒤떨어지기만 하는 우리사회에서 진정한 사표를 찾기란 참으로 어렵게 돼버렸다.더구나 자녀의 성적을 돈으로 「어떻게 해보려는」 일부 몰염치한 부모들의 욕심은 교사들에게 바른 길로부터 벗어나도록 끊임 없이 유혹하고 있다. 이번 5·31 교육개혁안에 포함된 교원육성책은 이같은 곤경에 놓인 교사들을 정책적으로 힘껏 돕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육성책은 크게 임금 및 근로조건 등 처우개선과 품위 및 전문성을 두루 갖춘 바람직스러운 교사의 양성이라는 두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처우개선은 먼저 과도한 업무부담을 부른 주먹구구식 수업시간 배정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교사의 책임수업 시수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현실적으로 대학교수가 한주에 맡는 기본 수업시간인 책임시수는 9시간인데 비해 중고교 교사들은 학교여건에 따라 제각각인데다 절반이상이 16∼21시간씩이다. 여기에 학급담임교사들은 통상적인 학생지도 말고도 학급운영,시험 및 성적관리 등을 맡아 가히 「몸으로 때우는」 형편이다.이에 따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로 적정한 책임수업시수를 법제화하여 이를 초과할 땐 따로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것이 이 안의 골자다. 다음은 일선교장들의 바람이었던 교장의 명예퇴직제라고 할 수 있다.임기제라는 이유로 교장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명예퇴직을 허용하고 수당 등 응분의 보상을 하도록 법령을 개정한다는 것이다. 정보화시대에 맞는 교무실의 사무자동화와 자율 출·퇴근제등도 점진적인 처우개선 방안에 포함돼 있다. 이와 더불어 유능한 교원의 양성 방안들도 그 폭과 깊이에서 교육현장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보수성향이 유난히 강한 교육계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일은 연공서열의 원칙을 고수했던 인사정책의 기준을 교사 개인의 업무능력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다.인사의 핵을 이루는 승진과 보수 두 부문에 모두 이를 적용해 앞으로 학교경영 및 학생지도능력으로 재조정하고 업무량 뿐만 아니라 난이도에 따라 급여를 차등지급함으로써 교원의 자기계발 노력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을 학교현장과 연계시켜 개편하고 중등학교의 소규모추세와 국민학교 교과전담제 확대에 대비한 복수전공제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교원 재교육 방안으로는 연수제도를 강화,일정주기로 연수를 의무화하고 대학원과 사회교육기관 전문과정을 이수하면 이를 인사와 보수에 반영할 방침이다.연구실적이 좋고 교수능력이 뛰어난 교원을 특별연구교사로 선정,일정기간 국내외 연수기회를 주거나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고있다.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같은 교원육성책에 대한 비판이 만만치않게 제기되고 있다. 우선 교원육성책의 기본시각이 교사들이 겪고 있는 근로조건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보다는 능력제일주의에 치우쳐 그 혜택이 일부 교사들에게만 돌아가는 데 그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박용암(58) 사무총장은 『교원의 급여 수준을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으로 「우수 교원 확보법」을 제정하는데 교육부와 이미 합의했는데도 이번 개혁안에서는 이것이 빠져 있어 실망스럽다』고 밝히고 『재정확보가 난제인 것은 알고 있으나 백년대계라고 말만 하면서 실제로 투자에 너무 인색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전체 급여에서 상여금 및 연금의 산정기준이 되는 본봉이 차지하는 비중이 55%에 불과한 지금 임금체계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도 일선교사들에게는 불만거리다.연수제도의 강화도 지원책은 빠지고 인사반영이라는 원칙만을 천명,교사들의 부담만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도봉중학교 이용관(39·국어담당) 교사는 『뚜렷한 재원확보 방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개혁안들이 나와 일선교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결국 종합생활기록부등 부담요인과 능력주의 평가에 시달려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대/논술·수능 비중 높인다/계열·학과 특성따라 가중치 부여

    서울대는 31일 발표된 교육개혁안에 따라 97학년도부터 국어 영어 수학 위주의 본고사를 없애는 대신 이에 따른 변별력의 약화를 보완하기 위해 논술과 수능시험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필수전형 요소인 종합생활기록부를 비롯,수능시험 논술 면접 및 실기고사 등 법령으로 허용된 모든 전형요소를 고루 활용해 학생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논술의 주제를 계열별로 달리 출제하는 등 논술방식도 다양화 하고 계열·학과별 특성에 따라 종합생활기록부의 특정 교과목 및 수능시험의 일부 과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공이수학점을 총 이수학점의 4분의 1∼6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됨에 따라 전공이수 학점을 지금의 63학점에서 36학점 안팎으로 조정,복수전공이 가능하도록 학칙을 개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농어촌자녀와 도시영세민 자녀 및 장애인에 대한 우선입학 제도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사대 대부분 본고사 폐지/학교장 추천­면접 점수화등 다각 검토 31일 발표된 교육개혁안에 따라 학생 선발 자율권을 인정받 사립대들은 대부분 국·공립대와 마찬가지로 본고사를 폐지하는 대신 교육개혁안의 범위 안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새로운 입시방안을 마련하는데 부심하고 있다. 연세대는 97학년도부터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논술고사로 완전히 대체하고 특정과목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다른 과목 성적이 부진해도 해당 학과에 입학할 수 있는 「전공별 차등적용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구술시험」의 비중도 높여 총점의 10% 안에서 입시 성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입시관련 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나 본고사를 폐지하는 한편 내신 및 수능성적을 학과별로 차등 적용하고 면접을 점수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공대는 우수학생을 일선 고교 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강대도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없애고 논술고사만 치르고 생활기록 가운데 봉사활동 여부 등 학생들의 희생 및 봉사정신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계열별로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을 차등적용하고 실기시험을 실시하는 「계열(전공)별 전형제도」를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98학년도부터 이 제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