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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어 소설속 담긴 후세인 생각 읽어라

    미 중앙정보국(CIA)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집필 과정에 깊이 관여한 아랍어 소설 ‘자비바와 왕’에 대한 면밀분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뉴욕타임즈와 ABC방송에 따르면 ‘자비바와 왕’ 서문에는 후세인이 작가들에게 이라크의 삶을 반영한 소설을 써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돼 있다.그러나 소설 곳곳에 후세인의어투와 표현이 그대로 반영되는 등,그가 창작과정을 꼼꼼히감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따라 CIA는 이 소설을통해 후세인의 생각을 읽어내려 한다는 것이다. 160쪽에 이르는 ‘자비바와 왕’은 예수가 태어나기 전 이라크 북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주인공 자비바와 그의 지혜에 이끌린 왕은 그와 정치,사랑,충성 등에 대한 긴 대화를나눈다. 이 소설은 자비바가 왕궁에서 숙소로 돌아가다 나중에 전남편으로 밝혀진 괴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이에 분노한왕이 복수전을 벌이는 부분에 비중을 두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발언대] 제2외국어교사 부전공연수 학생 선택권 강화

    지난 7일자 ‘발언대’로 나간 독자투고 ‘독일어·프랑스어 교사 일본어 연수 재고하길’과 관련,교육인적자원부에서반박의 글을 보냈습니다.이에 같은 형식으로 싣습니다. [편집자주]오늘날 우리는 세계화라는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다.우리가 가진 유일한 자원인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세계적 경쟁력을갖추려면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 희망과 관계없이 학교를 배정함에 따라 그동안 학생들은 원하는 제2외국어를 그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으면 배울수 없었다.특히 일반계 고교에서는 교원수급·입시 등을 이유로 독일어 프랑스어를 많이 선택해 온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학생·학부모를 중심으로 원하는 제2외국어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교육부가 지난해 전국의 일반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제2외국어 희망선택을 표집조사한 결과 중국어와 일본어 선택 학생은 현재보다 늘어나는 반면,독일어와 프랑스어 선택 학생은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우려할 만큼 일본어 편중경향을 보이지는 않았다.이에 따라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그 관건이 되는 제2외국어 교원수급 정책을 다음과같이 수립·추진하게 된 것이다. 첫째 과다 인원이 예상되는 독일어·프랑스어 교사에게 중국어·일본어 특별연수를 올해부터 3년동안 매년 200명씩 실시할 계획이다.1년간 1,200시간(60학점)이상 어학실습 중심의 집중교육을 통해 해당 교과를 전문적으로 배우게 될 것이다.이로써 단기간의 부전공연수에 따른 교과전문성 문제를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예상되는 학생의 선택 경향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다. 특별연수를 통해 중국어·일본어의 복수전공교사 자격증을취득한 교사는 필요한 경우 두가지 외국어를 가르치게 돼 소규모 학교 등지에서 학생들의 제2외국어 선택 경향 변화에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특별연수는 현재의 여건 하에서 학생이희망하는 제2외국어 선택을 보장하고 그에 따른 과원교사 및 부족교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세계화 시대에 대비하여 제2외국어 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앞으로 진로지도 및 제2외국어에 관한 안내를 강화하고 수능시험에서 제2외국어 과목간의 난이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특정 제2외국어 편중 우려를 막는 데 주력하겠다. 이 원 오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연구사
  • 꿈이 있는 우리학교 / 가톨릭대

    ‘인간 존중’을 표방하고 있는 가톨릭대(총장 崔承龍)는 95년 성심여대와의 통합을 계기로 ‘21세기 최고의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혜화동의 성신캠퍼스와 경기도 부천시의 성심캠퍼스,서울 반포동의 성의캠퍼스 등 3개 캠퍼스에 첨단학과를 증설하고 학생 정원도 크게 늘렸다. ◆취업률=메인 캠퍼스인 성심캠퍼스 졸업생의 지난해 취업률은 74.6%.최근 계속되고 있는 극심한 취업난에 비춰볼 때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대학측은 자부한다.이를 이끌어낸 원동력은 가톨릭대가 자체 개발한 ‘직무능력 인증제’와 ‘클럽제’로 불리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이 제도는 독특한 취업아이템을 선정해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외부강사를 초청,팀제로 학생들에게 책임교육을 실시하는 것.방학기간 개설되는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인증서를 주며 이 인증서는 학교 추천서로 활용된다. ◆등록금·장학금=등록금은 다른 사립대와 비슷한 수준. 공부하는 대학의 필수요건이라고 할 수 있는 각종장학금 제도의 확충에 노력,재학생의 30% 이상이 장학금 수혜자다. 신입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중 우수학생장학금(의예과,간호학과는제외)은 특차 합격자중 계열별 수능성적 5% 이내인 학생에게 4년간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수도권을 제외한 지방학생에게는 기숙사 무료제공과 교환학생 선발시 우선권도 준다. 또 수능 3% 이내 학생에게는 대학원 진학시 2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고 최장 1년간의 해외연수경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고시 장학금은 5급이상 국가고시 1차합격자는 1년간 등록금 면제,최종합격자는 졸업때가지 등록금이 면제된다.소년소녀가장은 등록금이면제된다. ◆학교시설=96년 기숙사 ‘성심관’을 1,000여평 규모로 건립했다.기숙사비는 학기당 30만원이며 식사는 학교식당등에서 매식해야 한다. 6,000여평의 가톨릭의과학연구원은 자타가 인정하는 대규모 의학연구소다. 98년 구축을 끝낸 대학종합정보시스템을 이용,첨단멀티미디어 강의실 및 가상대학도 운영중이다. ◆국제화·정보화= 국제교류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미국,일본등 4개국 9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11개 나라의 35개 대학과교환협정을 맺고 교수 및 학생들의 교류,연수,실습 등을 벌이고 있다. 학생 교류는 올해 20명정도가 대상이 됐으며 국제학부 미국·중국전공자는 자비로 해외대학에 연수할 경우 학점이 인정된다.어학연수는 올 여름방학 때 37명이 떠났으며 겨울방학 때는 10여명이 떠날 예정이다. 대학의 국제화 및 정보화에 대비,첨단교육 정보화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캠퍼스 전체를 초고속망으로 연결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동영상교육 및 위성교육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특성화= 학생들이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도 활짝 열어놓고있다.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컴퓨터와 영어를 필수학점제로 채택하고 있고직업교육과정을 개설했다.지난해에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해주기 위해 모집단위 광역화 및 주·야간,학부계열간 복수전공을 허용했다. 대학 및 각 학과의 특성화도 추진중이다.‘인간 존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신학 및 의학,생명과학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했으며국제학 및 사회복지학 분야를 향후 학교 발전의 시금석으로 삼고 있다. 문창동기자 moon@. **가톨릭대,자격취득 100% 간호학과. 전문성과 협동성을 겸비한 ‘나이팅게일’ 양성을 목적으로 55년 설립한 간호학과는 가톨릭대의 특성화 학과.지난 97년 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전국대학 간호학과 평가에서 최우수학과로 뽑힌 바 있으며 학과에 설치돼 있는 ‘호스피스 교육연구소’는 95년 아시아에서는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센터로 인정받았다. 또 가정간호교육연구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가정간호교육기관으로 공식 인정을받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1,2학년때 이론교육 및 실험실 실습을 통해 간접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3∼4학년때는 전국 8곳의 부속병원을 비롯해 중등학교 양호실,지역보건소,사회복지관 등에서 직접 환자를 돌보며 임상실습을 익힌다. 이처럼 내실있는 교육으로 간호학과의 면허 취득률은 100%.해외취업의 길도 넓게 열려 있으며 의료보험공단이나 양호교사,전문직 기자등으로의 진출도 늘어나고 있다. 학과의 모토가 ‘실력으로 무장한 사랑의 나이팅게일’인데서 알 수 있듯 가톨릭 정신으로 인격을 갖추고 지식을 채운 ‘백의의 천사’를 길러내는 곳이 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다. 문창동기자
  • 꿈이 있는 우리학교/ 한림대

    서울등 수도권에 5개의 대형 부속병원을 거느린 대학,국내 최고의석학 교수진과 연구소를 가진 대학,세미나식 강의 도입으로 학생 눈높이 교육을 도입한 한림대가 사학의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림대는 국내 어느 대학보다 최고의 연구여건과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1시간대인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시 봉의산 중턱에 자리한 한림대는 미래를 꿈꾸는 대학이다. 한림대는 우선 국내 최고 수준의 원로 교수진이 포진한 대학으로 이름이 높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교수만해도 일본학의 대가인 지명관교수를 비롯해 현승종(법학·전 국무총리),정범모(교육학),유재천(언론),고범서(철학),최영희(사학)교수등 저명 원로교수들이 강단을 지키고 있다.또 한편으로는 젊고 유능한 교수진이 뒤를 받치고 있다.이들 석학들은한림과학원을 비롯해 아시아문화연구소,민족통합연구소,외국어교육원,사회교육원,법학연구소,태동고전연구소,천연의약연구소등 대학내 연구소를 이끌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수대 학생 비율도 1:23으로 전국 사립대 교수확보율 최상위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학생 1인당 장학금 및 도서구입비,교육비,실험실습비,교수 1인당 국외 학술논문 게재수,기숙사 수용률,재정·경영부문등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 교육방법도 대학원에서나 있어왔던 자율적이고 다양한 토론방식 프로그램을 도입해 ‘열린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4년동안 복수전공을 통해 2개 이상의 학위취득이 가능하며 6∼7학기내에 졸업할 수 있는 ‘조기 졸업제’와 적성과 학문적 취향에 따라알맞은 학과를 새로 선택하는 ‘전과제도’까지 시행하고 있다. 미국·일본·중국·러시아의 유명 대학에 한 학기동안 유학해 전공과목을 이수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호주에서 1년동안유학하거나 홈 스테이(Home stay)하면서 연수하는 등 다양한 유학 및 연수로 실질적인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대학및 연구기관과도 학술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미국 하버드대학과 출판교류를 하는 것을 비롯,캐나다 앨버타대학과 교수 교환 및 공동연구를 실시하는 등 11개국 29개 대학과 교류 협약을 체결,교수·학생교류와 공동 연구활동등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컴퓨터와 어학분야의 중점 교육도 한림대가 지닌 강점이다. 외국인 및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전담교수가 영어회화 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있으며 첨단 정보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고 단과대별로 멀티미디어 PC실을 확보해 언제든이용이 가능토록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전교생에게 테니스,수영,수상스키,윈드서핑,스키,볼링,골프등 ‘1인 1기 체육 의무화’를 추진해 학생들이 평생 한가지 이상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있는 것도 특이하다. 대학이 갖고 있는 기술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산·학협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산·학·연 컨소시엄센터에서는 생물산업과 정보전자산업의 기술개발을,한림인터넷창업보육센터는 인터넷 관련 분야를 벤처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각각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림대 의과대에서 배출된 의료인들은 재단산하의 서울 한강·강남·강동·춘천·평촌에 두고 있는 5개 종합병원(성심병원)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개 대학원과 5개 단과대에 7,000여명의 재학생을 둔 한림대는 2001학년도에 전국 처음으로 언어청각학부를 신설,60명을 선발한다.언어치료사를 양성하는 언어병리학과와 청능 치료사를 배출하는 청각학등 2개 전공으로 구성된 언어청각학부는 장학금 수혜및 졸업후 취업 전망이 매우 밝아 유망학과로 꼽히는 미래 학과이다.올해 취업률은 58% 수준. 한달선총장은 “18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간직한 지방의 사립대학이지만 내실을 갖춘 명문대학으로 자리잡을 날도 멀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한림대 기숙사 무선 LAN망 이용. ‘한림대 기숙사에 있는 생명과학부 3년생 A씨는 1주일 병원에 입원,주요 수업을 듣지 못했다가 학교에서 대여해준 무선 노트북으로 교내 무선 LAN망을 통해 뒤늦게 학과에 저장된 수업을 듣을 수 있었다’ 최첨단 통신시설을 활용한 꿈같은 대학생활이 한림대에서 펼쳐질 날도 멀지 않았다.한림대는 국내 처음으로 ‘공간제약이 없는 수업’을 받을 수 있는미래 청사진을 준비하고 나섰다.한림대가 우선 검토하고 있는 분야는 교내 무선 LAN망. 기존의 유선 LAN망을 무선으로 바꾸고 학생들에게 무선 노트북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는언제든지 대여해주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렇게 되면 교실을 찾지 않아도 기숙사나 집에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제시할 수 있게 되는 새로운 개념의 대학교육이 펼쳐지게 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韓달선 총장 인터뷰. “품격을 느낄수 있는 대학,학생들이 자부심을 간직하는 대학이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조용한 선비풍의 한달선(韓達鮮·61·사회의학) 한림대 총장은 짧은 역사속에 명문대학으로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있다. 특히 교수연구 활동과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남다른 투자와 관심을 갖고 있다. 98년에 부임한 한 총장은 “좋은 교수밑에 좋은 학생들이 배출된다는 신념으로 지금도 최고 수준의 교수들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들이연구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연구년제도’를 도입,철저히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년제도는 6년을 근무하면 1년,3년을 근무하면 6개월씩 교수들이 연구 활동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구나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한 석·박사 연구보조요원들은 전액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외국학생들도 적극 영입하고 있다. 학생들은 위한 복지수준도 정상급이다.현재 1,1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오는 2002학년도부터는 전체 학생들의 3분의 1가량인 1,84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기숙사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캠퍼스가 지방에 있다보니 서울등 외지학생들이 가장 아쉬워 하는 것이 기숙사 시설”이라며 “외지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학교가 할 일이다”는 것이 한 총장의 지론이다. 특화된 대학으로 나가기 위해 생명과학분야의 학과를 더욱 강화하는데도 열정을 쏟고 있다. 이는 올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에서 ‘노화생명과학’으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린 것만으로도 가늠할 수 있다. 워낙 한림대가 의과대를 중심으로 그동안 꾸준히 생명과학쪽으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온 터이기도 하다. 춘천 조한종기자. *한림대,초현대식 기숙사 2002년 완공. 한림대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제도와 다양한 복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이 380만원 수준. 현재 재학생의 61%가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물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국가고시에 합격한 재학생에게 교내 장학금과 외부 기탁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수혜자 평균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있다. 특히 형제·자매가 학교에 함께 다니거나 창업과 관련해 인정받는학생,학내 경시대회 입상자,사회진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등에게도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재학생 학부모에게는 ‘한림가족카드’를 발급,가족이 대학부속병원(춘천성심병원,한강성심병원,강남성심병원,강동성심병원,평촌의 한림대학교 병원)을 이용할 경우 학생들과 동일하게 의료비를 할인하는혜택을 주고 있다. 다양한 복지시설도 한림대가 내세우는 자랑거리중 하나다.‘한림학사’라 불리는 기숙사는 현재 건물 6개동에 1,110명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자율학습실,PC실 등의 학습시설과 헬스장,테니스장 등각종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기숙사 비용은 한 학기당 34만원이며끼니마다 1,200원의 백반을 사 먹는다.선발은 외지학생 성적순이다. 학교 주변 원룸은 월 25만원선이며 일반 주택 월세는 월 10만∼15만원 선이다. 현재 신축중인 초현대식 기숙사가 완공되면 2002년도부터 1,840명을 수용하게 돼 많은 외지 학생들에게 내집처럼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 꿈이있는 우리학교/ 원광대

    ‘새천년 새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개혁의 선두주자’ 원광대가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호남 제1의 명문사학’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 익산시 신룡동에 위치한 원광대는 1946년 원불교에 의해 설립된 종립학교.원광대는 반백년의 역사 동안 15개 단과대학 21개 학부(54전공) 18개 학과에 전교생 2만3,000여명의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107개 동아리에 6,200여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특기·적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54년 동안 8만여 동문을 배출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정신에 바탕해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건학의 기본정신으로 삼고 있다. 원불교재단 대학이지만재단의 간섭은 거의 없는 편이다. ■개혁과 도약 특히 시대적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정보화·세계화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는 등 ‘원광비전 21’을 수립해 다른 대학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원광대는 정문에 들어서면서부터한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진다.50여만평의 부지는울창한 숲과 호수,조형미를 갖춘 건물이함께 어우러져 전국에서도캠퍼스가 가장 아름다운 학교중에 하나로 꼽힌다. 4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무대가 되기도 했을 정도다. 원광대는90년대에 들어서면서 ‘소리 없는 개혁’을 꾸준히 단행해왔다.그결과 각 부문에서 명실공히 호남 제1의 사학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한다. 두뇌한국(BK)21사업에서도 4개분야 가운데 전자정보,한의학,약학 등 3개분야가 선정됐다.이 역시 충청·호남지역 대학중 유일하다. 2000년 의학분야 우수대학 평가를 받은 원대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SCI(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논문 실적이 전국 6위에 랭크됐다.교수연구분야는 전국 7위를 차지했다.법과대학도 2000년 전국 대학 법학분야 평가에서 호남·충청권에서 최상위에 랭크됐다.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4년간 등록금 면제,고시관 입실,숙식제공,학습지원금 지급 등 각종 특전을 주고 있다.고시특강 영상강의실,고시정보자료실,정독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시관 입관은 수능성적 전국상위 10% 이내인 입학생 가운데 사법시험,행정고시 준비 희망자 가운데 선발하며 재학생 가운데서는 매년 6월과 12월 모의고사를 실시해입관 자격자를 선발하고 있다.문의는 (063)-850-5180. ■국제교류 국제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15개국 43개 대학과 교류를하고 있고 대학내 25개 연구소에서는 매년 1회 이상 전국 또는 국제규모의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학생,교수 교환은 되지 않고 있으며 학점인정제도도 도입돼 있지 않다.주로 상호방문,원광대 교수의 영어권 대학 연수,중국과 일본대학에 학생 2∼3명을 연수보내는 정도로 교류실적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교수는 모두 567명으로 교수1인당 학생수는 28명이다. ■등록금·장학금 등록금은 전국 사립대와 비슷한 수준이다.올 신입생 기준으로 인문사회학부 199만4,000원 예체능·공학 235만3,500∼271만1,500원 약학 275만1,500원 의·치·한의학 318만원이다.입학금은 38만4,000원이다. 장학금 규모도 연간 110억원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다.교내 장학금이 25종,교외장학금은 53종에 이른다.재학생 3명중 1명꼴로 연간 30만8,000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입학전형 2001학년도 신입학 전형에는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 없이교차지원이 가능하고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제2외국어는 반영하지 않는다. 교장추천,실업계고교 출신,교역자,선·효행자,대안학교출신,만학도,주부,특수교육대상자 등은 특차모집한다. 2000학년도 정시모집 최종합격자 수능평균점수는 한의예과 383,의예과 374,치의예 375,약학 366,한약학 366,경찰행정 344,전기전자 295 국어교육 322 경영 280 인문 263 등이었다. 주·야간 교차수업을 허용하고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전 학부에서 복수전공을 취득할 수 있다.모든 학부 2,3학년때 전체 정원의 20%까지 전과를 할 수 있다.성적 우수자는 조기졸업도 가능하다. ■앞으로의 과제 원광대는 나름대로 적지않은 고민도 안고 있다. 무엇보다 고민스러운 점은 낮은 취업률.대학측은 군입대와 대학원진학을 포함한 전체취업률을 60%선,순수취업률을 50% 선으로 밝히고 있는데 그치고 있다.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개혁을추진하고 있으나 예산이 부족하고 우수 학생을 유치하는데 한계가있어 의치약계열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원광대는 이에따라 2002학년도부터 대학입학제도가 다양화될 경우우수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일부 학과는 수능성적이 낮아도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도권과 충청권 학생들이 대거 입학했다가 2∼3학년 때 편입시험을 봐 빠져나가는현상이 현저하다. 이때문에 매년 편입시험을 실시해 학생을 보충하고있는 점은 학교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 *인터뷰- 宋天恩총장. “창의력있고 ‘도덕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우리 대학을 ‘호남 제일의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도덕주의’를 학교 운영의 모토로 내걸고 있는 송천은(宋天恩·63)원광대 총장은 ‘인성 교육’을 무척 중요시한다.물질 문명이 발달할수록 ‘된 사람’의 존재 가치가 우리 사회에서 더욱 빛이 난다는것이다.그래서 그는 94년 취임후 대학 교당을 통해 학교 사랑운동과기도운동,선과 인격 수련,사회봉사활동의 학점화 등을 통한 도덕주의를강조해 오고 있다.올해는 공대 신입생 전원을 충남 논산 삼동원원불교 훈련원에 입소시켜 4월부터 6월까지 1박2일씩 도덕과 과학을함께 하는 공학도로서의 품성을 연마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봉사활동이 뛰어나고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효행이 지극한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덕성(德性)장학금’을 신설한 것도 같은 취지입니다”. 또 원광대를 한의학과 생명공학 분야의 메카로 육성,호남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이를 위해 그는 ▲실용 학풍조성 ▲연구 기능 강화 ▲사회 중심 교육 ▲교육 연구 인프라 구축▲고객 지향적인 마인드 도입 ▲재정 확충 등 6가지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익산 조승진기자. * 도올 김용옥 수학 한의대 '간판'. 1972년 설치인가를 받은 원광대 한의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광주,전주,익산,순천,군포 등에 부속한방병원을 두고 있다.국내에서가장 많은 1,000여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입학한 600여명의 재학생들이 52명의 교수진과 함께한의학의 연구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졸업후에는 한의사로 개원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각 대학 한방부속병원 인턴·레지던트로 근무할 수 있다. 석·박사과정을 통해 교수·연구직으로 진출할 수 있고 한방군의관,한방보건진료소 한의사 등으로진출한다.보건복지부 한방과,국립한의학연구소,국립의료원내 한방진료부 등에 직업공무원으로 봉직하기도 한다. 2,000여명의 졸업생들이 국내 한의학계의 큰 맥을 형성하고 있다.공자 TV강의로 인기와 비판을 동시에 얻고 있는 도올 김용옥도 이곳에서 한의학을 배웠다. 원광대 한의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BK21 한의학 특화사업 부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의학을 체계화,실용화,동서의학 협진체제 구축,한의학의 치료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익산 임송학기자. *신입생 1,300명 기숙사 혜택. 원광대 기숙사는 내년 3월부터 올해보다 600여명이 늘어난 2,7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600여명 수용가능한 규모의 기숙사 한동을 새로지었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약 절반인 1,300여명은 신입생에게 할애된다. 모두 2인1실형인 기숙사는 밤 11시 이후엔 출입이통제된다.기숙사비는 보증금 없이 사용료만 1학기당 70여만원이다.입사생은 매 학기마다 새로 선발된다.선발 기준은 학교 성적과 집과의 거리 등이 적용된다.물론 신입생은 입학성적이 적용되며 생활보호대상자는 우대된다. 기숙사에는 학생들을 위해 각종 헬스기구가 갖춰진 체력단련실과 별도의 독서실,빨래방,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다. 하숙비는 주로 새 건물이 많은 학교앞 대학로 주변의 경우 2인1실이25만원∼30만원선이고 인문대 뒤쪽과 정문쪽은 25만원 이하이다.또1인 1실은 대체로 35만원∼40만원선이며 매년 1∼2만원씩 상승해 왔다. 자취방은 집의 노후화 정도와 위치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전세는1,300만원∼1,700만원선이고 월세는 1년분이 100만원∼350만원 선이다. 전주와 군산,정읍지역에 정기 통학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전체학생의 10% 이상인 1,800여명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이와 함께 매일학교에서 익산역과 터미널 방면으로 매시간마다 학교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익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육상 하이라이트 10選

    올림픽 최다 메달(46개)이 걸린 육상이 22일 막을 올린다.육상은 ‘미니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종목에 화제도 만발해 관심이가장 높다.육상 하이라이트 10선(選)을 추렸다. ♣총알 탄 사나이는 누구. 남자 100m는 올림픽 육상의 꽃.9초79의 세계기록 보유자 모리스 그린(미국)과 9초86의 아토 볼든(트리니다도토바고)이 인간 스피드의한계에 도전한다.지난 1일 베를린그랑프리에서 시즌 최고기록(9초86)을 세운 그린은 세계기록 경신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태세다.존 드러먼드(미국),프란시스 오비크웨루(나이지리아),오바델 톰슨(바베이도스)도 다크호스. ♣메리언 존스의 5관왕 꿈. 최다관왕의 선두주자는 단연 미국 여자 육상스타 메리언 존스.100m200m 400m계주 1600m계주 멀리뛰기 등에서 5관왕을 꿈꾼다.100·200m는 떼논 당상이고 멀리뛰기가 관건이지만 우승권에 근접해 있다.멀리뛰기 라이벌은 피오나 마이(7m09㎝ 이탈리아)와 타티아나 코토바(7m04㎝ 러시아).올림픽 육상 5관왕은 1924년 파리올림픽에서 파보 누르미(핀란드)이후 없는 대기록. ♣노장은 살아있다. 장대높이뛰기의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37·우크라이나),‘흑진주’ 멀린 오티(40·자메이카)가 돌아왔다.세계선수권대회 6연속우승 등 장대높이뛰기의 ‘살아있는 전설’ 부브카가 올림픽 악연을끊을 지 관심거리.88서울올림픽 우승 이후 92바르셀로나에선 반칙,96애틀랜타 때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올림픽 무관의 설움을 겪었다.약물복용으로 1년간 트랙을 떠나 있었던 오티도 100m 출발선에 섰다.불혹의 나이와 공백기에도 불구,최근 100m에서 10초 후반대를 기록,세계를 놀라게 했다.80모스크바대회 이후 여자 스프린터 사상 최초로올림픽 6연속 출전의 대기록. ♣프리먼과 페렉의 자존심 대결. 여자 육상 최대 이벤트는 400m.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마리-조세페렉(32·프랑스)과 성화 최종주자로 세계적 스타로 급부상한 호주의원주민 출신 캐시 프리먼(27)의 자존심 대결이 볼만하다. 시드니올림픽은 프리먼의 복수전.97·99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비롯,최근 2년간 42개대회에서 41개의 금메달을 휩쓴 프리먼의 우승이 점쳐지지만페렉의 관록도 무시할 수는 없다. ♣높이뛰기는 격전장. 96애틀랜타 금메달리스트 찰스 오스틴(33·미국), ‘인간 개구리’소토마요르(32·쿠바)를 향해 신예 브야체슬라프 브로닌(26·러시아)이 도전장을 던졌다.시즌 최고기록인 2m40㎝를 훌쩍 뛰어넘은 브로닌의 패기에 무게가 실린다.징계에서 풀려나 가까스로 올림픽에 출전한소토마요르는 세계기록 보유자(2m45㎝)답게 1년만의 컴백무대에서 가뿐히 2m30㎝를 넘어 ‘태풍의 핵’으로 등장했다. 오스틴도 꾸준히 2m30㎝대를 유지,2연패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아프리카의 힘. 육상 중장거리는 아프리카의 독무대.1,500m 하킴 엘 게루즈(모로코)와 1만m 하일레 게브셀라시에(에티오피아)의 금메달에 의문부호를 달사람은 없다. ♣눈물은 두번 흘리지 않는다. 멀리뛰기 페드로소(28·쿠바)는 애틀랜타올림픽에서 통한의 눈물을뿌린 비운의 스타.당시 오금근 파열로 12위로 추락,칼 루이스에게 올림픽 멀리뛰기 4연패의 영광을 넘겨줬었다.부상에서 회복된 97년 23개 대회에서 22개,98년 15개 대회에서14개를 휩쓴 천하무적.91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마이크 포웰(미국)이 세운 세계신기록 8m95㎝를 깰수 있을지가 관심거리. ♣철녀의 두마리토끼 사냥. 테글라 로루페(27·케냐)가 사상처음으로 1만m와 여자 마라톤 동시석권에 도전.여자 마라톤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84로스엔젤레스올림픽 이후 전인미답의 고지로 남아있던 대기록.두마리 토기를 쫓는 ‘철녀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아시아선수 남자 100m 결승에 진출할까. 남자 100m는 동양인에겐 꿈의 무대. 일본의 이토 코지(30·일본)가그 벽을 허문다.10초F로 아시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코지는 최근연습경기에서 9초9를 기록,1932년 로스엔젤레스올림픽 다카요시 요시오카(7위 10초7) 이후 처음으로 100m 결승진출을 노린다. ♣마라톤 한국. 한국이 92바르셀로나 메달 이후 올림픽 마라톤 3연속 메달군 진입에나선다. 4년전 역대 올림픽 최소시간인 3초차로 은메달에 머문 이봉주가 황영조의 ‘몬주익 영광’을 재현한다. 애틀랜타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긴 조시아 투과니(남아공)도 출전,손에 땀을쥐게 하는 명승부가 예고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월화드라마 방송3社 시청률 경쟁 ‘재격돌’

    방송 3사가 수목드라마에 이어 월화 드라마에서도 불꽃튀는 시청률전쟁을 벌인다.MBC와 KBS2는 18일부터 각각 ‘아줌마’와 ‘가을동화’를 시작한다.‘도둑의 딸’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SBS는 이들보다2주 늦은 다음달 2일부터 ‘천사의 분노’를 내보낸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방송 관계자들은 ‘아줌마’의 압승을 점친다.‘아줌마’는 원미경 강석우 심혜진 등 중견 연기자들의 농익은연기와 ‘장미와 콩나물’의 작가 정성주의 일상적이고 편안한 대사가 배시시 웃음을 자아낸다. 삼숙(원미경)은 고졸 학력에 잘나지 않은 친정,혼전임신 등으로 시댁에서 월급없는 파출부 신세나 다름없다.그러다 하늘같이 떠받들던남편 진구(강석우)가 교수자리를 돈으로 사는 등 자신과 별반 다를게 없고 때론 더 비열하다는 것,남편이 옛 애인 지원(심혜진)과 데이트를 즐긴다는 사실 등을 알아채고는 남편과 시댁에 한판 복수전을펼친다.채널권을 쥐고 있는 30,40대 주부들의 카타르시스를 정확히겨냥하고 있다. KBS2 ‘가을동화’는 10대와 20대가 주시청자층이다.그림같이 예쁜화면구성에 뛰어난 윤석호 PD가 원빈 송승헌 송혜교 등 신세대 연기자를 등장시켜 ‘시(詩)같은 멜로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벼른다. 은서는 오빠 준서와 유달리 친하다.그러나 교통사고가 나면서 은서가 병원 신생아실에서 뒤바뀌었다는 것이 드러나 친부모에게 돌아간다.10년이 흐른 뒤 두 사람은 우연히 다시 만나 순탄치 않은 사랑을나누게 된다.가슴아픈 사랑,여주인공 은서(송혜교)의 시한부 인생,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주변 인물들,은서를 사랑하는 호텔 재벌 아들 강민(원빈)으로 상징되는 백마 탄 왕자 등 순정만화의 고전적 구도를그대로 가져왔다. 한편 SBS는 ‘도둑의 딸’의 실패 이후 숨을 고르고 있다.‘도둑의딸’은 ‘서울의 달’의 김운경 작가와 ‘옥이이모’의 성준기 PD의결합,주현 손현주 등 출연진의 절제된 연기에도 10%에 못미치는 시청률을 기록해 조기종영이라는 찬서리를 맞았다.후속으로 준비된 ‘천사의 분노’는 벤처기업을 배경으로 청춘남녀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그러나 이달초 연출자가 최윤석PD에서 정을영PD로 갑자기 바뀌는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교체되면서 시작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따라서 방송가에서는 월화드라마에서는 SBS가 MBC와 KBS2에 비해 다소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고등학교 제2외국어 교사 불균형 해소

    내년부터 고교의 남아도는 불어·독어 ‘과원(過員)교사’를 선발,1년 동안 대학에서 다른 외국어를 전공할 수 있도록 국고 지원을 한다.교사들이 수업 부담없이 연수하는 것은 처음이다. 아울러 크게 부족한 일본·중국어 교사는 기간제(계약제)교사로 모집,교단에 투입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기획예산처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제2외국어의 활성화종합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2외국어 교과 개설은 학생들의 선택과는 상관없이 담당 교사의 비율에 따라 독어와 불어는 너무 많고 일본어와 중국어 등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제2외국어는 2001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부터 선택과목으로 채택돼서울대 등 34개대학 입시전형에 반영될 예정이다.하지만 제2외국어는학교에서 개설한 과목중에서 학생이 선택하도록 돼 있어 학생들의 희망에 따른 과목선택은 쉽지않아 적지않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이있다. 특히 일본어와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하려는 학생들에 비해 일본어와 중국어 담당 교사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인문계 고교생들이제 2외국어를 선택해 배우는 비율은 독어가 35.7%로 가장 많다. 일본어(31.0%),불어(22.4%),중국어(9.1%),서반어(1.4%),러시아어(0.4%)의 순이다. 이 안에 따르면 고교생들이 희망하는 제2외국어를 폭넓게 선택할 수있도록 ‘과원 교사’가 원하는대로 일본·중국·에스파니아어를 복수 전공하도록 했다. 연수 교사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맡지 않고 교육대나 일반대의 사범대에서 1년동안 복수 전공 교육과정을 이수,60학점을 취득해야 한다. 대학 3·4학년 교육과정을 1년으로 압축해 받아야 한다. 지금껏 교사들의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은 방과 후나 방학을 이용해야했기 때문에 형식에 그쳐 전문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교육부는 최근 기획예산처와 협의,연수 지원비 28억원과 기간제 교사 채용비 13억원 등 4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제2외국어를 부전공한 교사 660명에 대해서는 보충교육을 통해 오는2004년까지 단계적으로 전담교사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2외국어 교육이 교원의 수급 불균형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면서 “우선적으로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제2외국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전문 연수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곽태헌 박홍기기자 tiger@
  • 복수전공 소지자 교사 임용때 우대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은 21일 전공 외에도 비전공과목을 가르치는 ‘상치(相馳)교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 자격 소지자를 적극 활용토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특히 교사 임용 때 복수전공 소지자에게는 가산점제의 적용범위를확대해 우대토록 시달했다.현재 교사임용때 복수전공 소지자에게는평균 3∼5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상치교사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전국적으로 3,500여명에이르는 순회교사를 비롯,시간강사제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7차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2001년부터 선택과목이 늘어나면 교사들도 반드시 부전공 또는 복수전공을 해야 할 형편”이라면서 “장기적으로 파트타임 교사제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대생 40% ‘지각졸업’

    서울대생 중 8학기(등록기준) 안에 조기 또는 정상 졸업하는 학생은 전체졸업생의 61.3%에 불과,10명중 4명 가까이가 9학기 이상 학교를 다니는 등‘지각졸업’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시준비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법대는 8학기 이내에 졸업하는 학생이 10명 중 3명도 안돼 ‘고시 열풍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7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 2월 졸업한 1999학년도 전기와 지난해 8월 졸업한1998학년도 후기 졸업생 4,358명 중 정상적으로 8학기 안에 졸업한 학생은전체의 61.3%인 2,670명에 그쳤다. 반면 9학기 졸업자는 983명(22.6%),10학기 518명(11.9%),11학기 이상 187명(4.3%) 등이었다. 성별로는 여학생은 전체 1,154명의 75.3%인 869명이 8학기 안에 졸업했으나 남학생은 56.2%만 제대로 졸업,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학교를 더 오래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단과대별로는 법대가 전체 졸업생 243명의 23.9%인 58명만이 8학기 안에 졸업,가장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97학년도까지는 등록기준 12학기 안에 졸업을 못하면 자동 제적했으나 98년부터는 등록가능기간을 16학기 이내로 고쳐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이같은 현상은 기업들이 신규사원을 뽑을 때 학점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학생들이 성적이 나쁜 과목을 재수강하거나 복수전공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영우기자 ywchun@
  • 과학기술 특화 대학 육성

    과학기술인력 수급정책이 범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부는 이공계 과학기술인력이 정보화·지식화 시대에 맞게 양성되고 양성된 인력이 산업수요와 균형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는 내용의 ‘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활용방안’이 최근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회의는 교육부장관을 의장으로 하고,행정자치부·과학기술부·문화관광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노동부·기획예산처 등 7개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국정홍보처장,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청와대 교육문화수석·정책기획수석,재정경제부 차관 등 14명으로 구성된 범정부 회의기구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관련 부처별로 추진해 온 인력수급 전망이 앞으로는 부처별 특성에 맞게 조사대상과 예측방법 등을 정립해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 한국과학기술평가원,한국개발연구원,한국산업연구원 중 하나를 총괄수행기관으로 지정해 과학기술인력 수급전망을 제시토록 하고 이를 토대로 노동부가 장기작업전망보고서를발표하도록 했다. 특히 과학기술인력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대학을 학문지향적 연구중심대학과 현장중심적 특화대학으로 육성하고 수학 및 물리과목을 필수과목으로 하며,복수전공을 확대적용하는 한편 학제간 전공제도를 실시하는 대학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e-비즈니스 교육을 강화하고 사이버무역학과,전자상거래학과 등을 신설하며 소프트웨어,웹서비스 및 콘텐츠분야 등 정보기술 관련학과의 정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나이지리아 또 유혈 종교분쟁

    [라고스 AP 연합] 나이지리아 기독교도와 회교도간의 종교분쟁으로 지난주 북부 카두나에서수백명이 사망한데 이어 다시 남동부 아바에서도 약 300명이 대량학살당했다고 현지 기자들이 AFP통신에 29일 밝혔다.나이지리아 신문의 한 기자는 “내 평생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 “도처에 시신이 뒹굴고있고, 우리가 본 시신만도 292구”라고 현지의 참상을 전했다. 기독교도인 이보족과 회교도인 하우사족간의 이번 유혈사태는 당초 카두나주를 포함해 북부 3개주에서 회교율법인 샤리아를 채택하려 하는데 기독교도인 이보족이 반발하면서 불거졌다. 카두나에서 두 종족이 지난주 충돌,이보족이 수백명 살해당하는 참상이 빚어졌으며,이에 격분한 이보족이 28일 남동부의 아바에서 복수전을 감행하고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아바에서는 하우사족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수백명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경찰서에 피신해 있는 상태이다. 나이지리아의 또 다른 기자는 “이보족 젊은이들이 하우사족 마을을 떠나는차량들을 뒤져 하우사족을 발견하면 무조건 끌어내 죽여버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로 아바의 회교사원이 불에 탔으며,하우사족이 운영하는 상점과 좌판들이 불에 타 연기를 내고 있다. 한편 회교율법인 ‘샤리아’의 도입을 둘러싸고 종족간 종교분쟁이 확산됨에따라 나이지리아 북부 3개주 지사는 샤리아를 채택하는 입법조치를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 미달사태 실업고교 인문계로 전환 허용

    앞으로 학생을 못채우는 등 경쟁력이 약한 실업계 고교는 선별하여 일반고로의 전환이 허용된다.또 진학반과 취업반을 병행하는 통합형 고교도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13일 올해 미달률이 처음 10%를 넘기는 등 위기에 몰린 실업계 고교의 경쟁력 및 내실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실업계 고교 육성 대책’을마련,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실업계 고교 가운데 특성화·전문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학교는 행정 및 재정지원을 강화,집중 육성하기로 했다.반면 시설이 부족하고 학생 선발이 어려운 고교는 점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교육부 백종면(白鍾冕) 산업교육정책과장은 “실업계 고교를 일반고로 바꾸려면 전문교과 교사들이 복수전공 등을 통해 일반교과 교사 자격증을 따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1∼2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통합형 고교의 운영과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실업계와 일반고 가운데 4∼8개교를 선정, 교과 개발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2006년까지 시범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24학급 이상 대규모 실업고의 학급수를 줄이고 올해 학급당 30∼48명인학생수도 더 감축,정예화할 방침이다.상업계열 고교도 정부 재정지원을 쉽게받도록 정보통신분야 특수목적고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학과개편·일반고전환 등으로 인해 남는 전문교과 교원에 대해서는 방학을 이용, 복수전공 42학점이나 부전공 21학점 등을 이수토록 해 다른과목 교사자격을 주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코리아컵 국제축구 내일부터

    현대자동차 99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가 오는 12일 한국을 비롯,멕시코 이집트 크로아티아 등 4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막,19일까지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초청국 모두 북중미와 아프리카,동유럽의 최강팀으로 2연패를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한국은 풀리그로 열리는 이번대회에서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멕시코와 크로아티아는 98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 각각 16강과 3위에 진출한 강팀이고 이집트는 아프리칸컵 우승팀.특히 멕시코는 프랑스월드컵에서 한국을 3-1로 이겼다.사령탑이 바뀐 한국이 어떤 복수전을 펼칠지 관심이다. 지난 5일 벨기에와의 초청 평가전 이후 부상당한 고참선수을 제외시키고 올림픽대표팀 멤버 일부를 긴급수혈하는 등 전력보완에 힘을 기울여 온 허정무 한국대표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해 한국축구의 자존심을세우겠다”고 각오를 보인다. 허감독은 우선 장기적인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파노장선수들 보다는 국내 프로무대에서 뛰고 있는 신진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줄 계획.이에 따라 박성배(전북 현대) 고종수(수원 삼성) 안정환(부산 대우)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벨기에전 후반에 교체 멤보 나서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안정환을 스트라이커 황선홍의 투톱 파트너로 기용한다는 복안이다.게임메이커 고종수 역시 이번 기회에 A매치 무대에서의기량을 검증할 생각이고 아직 A매치에 한번도 출전치 못했던 골잡이 박성배의 공격력도 실험대상이다. 한편 초청팀들 가운데는 이집트가 10일 오후 가장 먼저 입국했고 크로아티아와 멕시코는 11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체육특기생 스카우트제 폐지/大入비리 근절책

    ◎교수위원회서 공개 경쟁 선발/감독의 선발권 없애고 동일계열만 진학 허용 2000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체육특기자를 미리 스카우트하는 관행이 전면 금지되고 대학감독의 학생선발권도 없어진다.대신 공개선발 제도가 도입된다. 입학도 음악·미술특기자처럼 동일계열에만 허용되며 진학 이후에는 다른 모집단위로 전과(轉科)할 수 없다. 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체육특기자 입시부정 방지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각 대학은 오는 2000학년도부터 감독을 제외한 체육 및 일반학과 교수 등 10여명으로 ‘체육특기자 선발위원회’를 구성,체육특기생을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해야 한다. 공개경쟁이 이뤄지면 73년 체육특기자 특례입학제도가 신설된 이후 대학이 공공연히 우수학생에게 거액을 주던 스카우트 제도는 사실상 폐지된다. 교육부는 체육특기생이 입학 후에는 전과를 못하도록 하되 복수전공은 허용키로 했다.
  • 서울대 학과 폐지·‘학부대학’ 전환/장기발전계획 발표

    ◎학부생 2010년까지 5천명 감축/타대생 편입도 허용 서울대는 12일 대학원 중심으로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종전의 학과 또는 학부를 ‘학부대학’으로 바꾸고 다른 대학 재학생이 학부대학에 편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95년 2월에 발표한 기존안을 부분 손질한 것으로 재원마련이 불투명해 실현여부가 주목된다. 이 구상에 따르면 학부과정은 학과 등의 구분을 없애고 폭넓은 기초교육을 위해 몇개의 영역(계열)으로 구성된 ‘학부대학’에서 담당키로 했다. 또 기존의 단과대학,학부,학과,연구소 및 교수의 소속을 대학원으로 바꿔 대학원이 실질적으로 교육과 연구의 구심점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학부대학에 전공선택의 자유를 부여,복수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일부 학부대학에서는 다양한 학년이 대학원으로 진학,전공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이를 위해 97년 현재 2만495명인 학부생의 수를 2010년까지 1만5천명으로 축소하는 대신 석·박사과정은 9천162명에서 1만5천명으로 확대,그 비율을 1대1로 맞추기로 했다. 현재 1천5백여명에 불과한 교수도 3천명으로 증원,교수 1명이 맡는 학생수는 20명에서 1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특히 통일시대에 대비해 지리 교통 환경여건 등을 골고루 갖춘 신캠퍼스 조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재정확충을 위해 자체 수익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서울대 장기발전채권발행,대학등록금 예치제,장학기부금제 및 기부금 관리제,대학병원 수익금 편입 등의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 국민은 행장에 송달호씨/조흥은 전무에 위성복씨

    국민은행은 지난달 28일 주총에서 송달호 부행장을 은행장에 선임했다. 이규완 상무이사가 부행장으로 승진하고 변종화 상무이사가 감사로 선임됐다. 조흥은행도 주주총회에서 위성복 전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시키고 허종욱 전무이사를 유임시켜 복수전무제를 도입했다.임기를 1년 남긴 이종근 상무이사와 임기가 만료된 최종근 구영치 김학수 상무이사 등 4명의 임원이 퇴임했으나 신임 임원은 김봉환 오영황 이사 등 2명만을 선임해 전체 임원수가 13명에서 11명으로 줄었다.
  • 서울·제일은 임원 15명 퇴진/오늘 주총서

    ◎부실경영 책임물어 대폭 물갈이 은행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27일 열릴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의 정기 주총에서 임원들이 대거 퇴진한다.서울은행은 임기가 끝나는 3명을 포함해 10명이,제일은행은 5명의 임원이 물러나게 된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은행은 주총에서 13명의 임원 가운데 신복영 행장과 김현기·김규연 이사 등 3명만 유임시킬 방침이다.서울은행 관계자는 “대주주인 정부가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묻기 위해 표순기 전무를 비롯해 임원이 된 지 1년 밖에 안된 이사까지 퇴진시키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외환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일은행도 주총에서 13명의 임원 중 임기가 끝나는 이종선 박해룡 신문식 상무와 박용이 감사,임기가 남아있는 권우하 상무 등을 퇴진시킨다.신상무는 다음 달 초 미국 시카고에 있는 교포은행인 포스터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조흥은행은 28일 열리는 주총과 확대 이사회에서 복수전무제를 도입하고,12명인 임원 수를 1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임기가 끝나는허종욱 전무와 위성복 송승효 변병주 상무는 유임되나 이종근 최종근 구영치 김학수 상무는 퇴임할 것으로 전해졌다.중임 임기가 끝나는 위성복 상무는 전무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
  • 10학기만에 학위 2개/포항공대생 4명 첫 기록

    【포항=이동구 기자】 포항공대는 18일 97학년도 학위 수여식을 갖고 개교 후처음으로 10학기만에 2개 학위를 동시에 취득한 졸업생 4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생명과학과 최상철씨(25)와 산업공학과 김유신씨(25),기계공학과 김현호씨(26),전자계산과 염대현씨(25) 등 4명이 전자전기공학과 수학을 각각 복수전공해 2개의 학위를 동시에 받았다. 생명과학과 최씨는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포함,210점을 얻어 최고학점 취득의 영광도 함께 누렸다. 최씨는 입학 후 전공인 생명과학과 이외에 전자전기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전자계산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했다.복수전공이라 하더라도 전공필수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기때문에 보통 12학기를 다니는게 보통이다. 그러나 최씨는 다른학과 보다 전공필수 과목이 월등히 많은 전자전기학과에서 45학점을 취득한 것을 비롯,부전공인 전자계산학과에서 21학점을 취득했다. 최씨는 “빽빽한 수업일정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폭넓은 지식을 얻게 돼기쁘다”며 “현재 외국유학을 고려하고 있으며 앞으로 복수전공에서익힌지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연구분야에 나서는게 목표” 라고 포부를 말했다. 졸업식에서는 박사 85명,석사 416명,학사 302명 등 모두 803명이 학위를 받았다.
  • 대학 복수합격자 연쇄 대이동

    ◎연세·고려·서강대 등 30∼50% 이탈 예상/대학,생활·도서비 지원 제외 등 유치 총력 전국 대학마다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복수합격자’를 잡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미등록 사태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일부 대학들은 복수합격자가 다른 대학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생활비 도서비 등을 지급하겠다고 제의하는가 하면 교수와 직원으로 유치팀을 구성,학생들을 설득하고 있다. 올해에도 합격자 가운데 상당수가 서울대에 복수합격한 연세대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대량 미등록 사태가 일어나면서 중하위권 대학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합격자 1차 등록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6개 대학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입시전문학원인 정일학원은 30일 대입 정시모집에서 연세대(가군)의 경우,예체능계를 뺀 합격자 1천788명중 55.9%인 1천명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학과 및 계열별 서울대 복수합격률은 건축학과 100%,의예 98%,상경 88%,치의예 83%,법학 81%,기계전자 80%,사회과학 78%,사회환경시스템 74%,어문 71%,자연과학 31% 등이다. 연세대 입시관계자는 “올해에도 모집단위별로 지난 해 수준인 30∼40%가 빠져나갈 것”이라면서 “최고 50%까지 발표한 예비합격자로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 의예과 합격자 19명 전원도 서울대에 합격했다.성균관대는 이에따라 ‘합격자 유치팀’을 구성,전화 등을 통해 합격자들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대 의예과 합격자 40명 가운데도 65%인 26명이 서울대에 복수 합격했다. 서강대는 정시모집 합격자 388명 가운데 최소 50%가 이탈할 것으로 보고 추가모집으로 보충하기로 방침을 세운 상태이다. 이화여대는 복수합격자들과 개별접촉을 통해 ‘여성 인력을 키우는 메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지난 해에는 정시모집 합격자 2천3명 가운데 2백여명이 다른 대학으로 갔다. 다음 달 3일 합격자를 발표하는 고려대도 복수합격자 가운데 30% 정도가 지난 해처럼 등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다음 달 26일까지 추가 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는 미등록 학생이 생기면 오는 9일 추가 합격자를 발표해 충원키로 했다.지난 해 서울대 합격자 가운데도 7.24%인 356명이 등록을 포기하고 다른 대학에 진학했었다. 신영섭 정일학원 평가실장은 “서울대 비인기학과 합격자들도 복수전공제도가 전면시행되는 것을 고려해 서울대를 택할 것 같다”면서 “때문에 대규모 연쇄이동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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