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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직 간부, 공황장애 위험

    사무직종에 근무하는 간부들이 공황장애에 취약하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공황장애를 전문으로 다루는 부천한의원(원장 노영범)이 최근 공황장애 증세를 보여 내원한 환자 120명의 직업 및 직급을 분석한 결과, 사무직이 65%(78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학교수 및 교사(17.5%, 21명), 전업주부(10%, 12명), 서비스업(5%, 6명), 생산직(2.5%, 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사무직 환자의 직급은 팀장급이 57%(44명)로 가장 많았으며, 임원급도 32%(25명)나 되는 등 사무직종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전체 환자의 89%를 차지한데 비해 대리 이하 일반사원은 11%(9명)에 불과했다. 노영범 원장은 “사무직종의 책임자들은 일반적으로 책임감과 업무에 대한 완벽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목표의식이 뚜렷하며, 꼼꼼하고 신중한 성향이 두드러지는데, 이런 성향일수록 공황장애에 취약한 경향을 보인다.”면서 “특히 공황장애 발병 시점을 보면 대부분 중요한 발표를 전후한 시기나 승진 전후, 중요한 사항을 결정할 때나 중요 업무를 맡은 후가 많았다.”고 밝혔다. 노 원장은 “책임자들은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고, 이에 따르는 책임까지 감당해야 해 항상 불안감, 고민, 공포 같은 부정적 감정에 빠지기 쉽다.”면서 “이로 인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공황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의료진이 공황장애 환자를 진찰해보면 다수에게서 복부대동맥에 이상 진동이 있고, 하복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경직된 현상이 관찰된다. 또 빈맥·심계항진·호흡곤란·발한 증상 등이 동반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원장은 “공황장애는 단순한 심리문제가 아니라 신체 기능의 이상으로 자율신경의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태”라면서 “중추신경의 기능을 바로잡아 자율신경을 안정시킨 뒤에 심리적 치료를 병행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빈혈

    [Weekly Health Issue] 빈혈

    잠깐 앉았다가 일어서려는데 갑자기 눈앞이 아찔해지면서 핑∼ 도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한 일도 없는데 쑤욱~ 기력이 빠지는 듯하고, 손바닥에 핏기라고는 없으며, 식욕도, 의욕도 없다. 이런 상황이면 많은 사람들이 빈혈을 떠올린다. 사실, 빈혈처럼 포괄적이고 막연하게 쓰이는 용어도 드물다. 명백한 질환이고, 많은 사람이 겪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뚜렷하다. 최근의 다이어트 열풍 때문에 상황은 더욱 심각하지만 “영양제 먹으면 나아지겠지.”하고 지나치기 일쑤다. 빈혈은 이런 방심을 파고 들어 자신뿐 아니라 2세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런 빈혈에 대해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정재 교수로부터 듣는다. ●빈혈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경우를 빈혈로 정의한다. 인체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일은 적혈구가 맡으므로 적혈구 속의 혈색소(헤모글로빈)를 기준으로 빈혈을 진단하는데, 남성은 혈색소 농도가 13g/㎗ 이하, 비임신 여성은 12g/㎗ 이하, 임산부는 11g/㎗ 이하이면 빈혈에 해당된다. 어린이는 11∼12g/㎗를 기준으로 잡는다. ●빈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 들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는 혈관이 확장돼 평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빈혈 증상을 느끼는데, 피로감·식욕저하·소화불량·현기증 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이런 증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혈을 가볍게 여겨 철분제나 비타민제, 종합영양제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거나, 방치하고 만다. 그러나 빈혈은 다양한 건강문제를 유발할 뿐 아니라 더 큰 병의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국내 유병률과 발병 추이의 특이점은 빈혈 유병률은 미국이 5.7%로 비교적 낮지만 아프리카의 잠비아는 75%로 편차가 크다. 한국은 30.2% 정도다. 이 중 성인 여성의 유병율이 15.9% 정도이며, 유형으로는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많다. ●빈혈의 유형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형태별로는 철결핍성·재생불량성·용혈성빈혈 등으로 구분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철결핍성은 체내 철분의 감소가 원인으로, 혈색소와 결합해야 할 철분이 부족해 혈색소나 적혈구가 만들어지지 않아 빈혈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재생불량성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골수세포의 기능과 세포충실성이 떨어지고, 이 때문에 골수조직이 지방으로 대체되면서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이 모두 감소하는 조혈기능 장애 질환이다. 서구에 비해 국내 발생 빈도가 높으며,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 많다. 용혈성 빈혈은 황달과 혈뇨가 특징이며 대부분 감염이나 약제, 음식 등이 원인이다. ●문제가 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많은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은 부적절한 식습관 때문에 음식을 통해 인체가 필요로 하는 철분을 공급받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임산부나 성장기 청소년들은 철 요구량이 많아 결핍 상태에 빠지기 쉽다. 이 밖에 위장 기능이 떨어져 철분이 잘 흡수되지 못하거나, 출산·수술 등으로 인한 과다출혈도 원인이 된다. ●증상과 스스로 감별할 수 있는 특이점은 빈혈은 크게 경증·중등도·중증으로 나눈다. 경증은 수치상으로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나 드러나는 증상은 거의 없다. 중등도 상태에서는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감과 식욕저하·소화불량·현기증·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상태가 심한 중증의 경우 심계항진·빈맥·만성 심장질환·전신부종·폐부종 등의 질환을 수반하게 된다. 일단, 피부가 창백하고 누렇게 떠보이거나, 밥맛이 없고 복부불쾌감·변비·설사 등이 잦으면 빈혈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어지럼증이 있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가슴이 뛰며, 손바닥의 핑크빛 색조가 변하고, 생리장애가 오며, 두통이 잦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치료는 어떻게 하며, 예후는 어떤가. 치료에는 먹는 철분제나 주사제를 주로 사용한다. 경구용 철분제는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흡수율이 낮고, 위장장애·변비·노화 등의 부작용을 겪기 쉽다. 개인차가 있지만 철분제를 복용해 혈색소를 정상화시키려면 2개월가량이 걸린다. 이런 문제 때문에 최근에는 주사용 철분제가 주목받고 있다. 주사용 철분제는 경구용의 부작용이 없을 뿐 아니라 흡수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출시된 페린젝트(JW중외제약)의 경우 철분을 한번에 최대 1000㎎까지 투여할 수 있는 유일한 주사제여서 단기간에 충분한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 ●빈혈은 어디부터 치료가 필요한가. 빈혈은 국내 임신부 30%가 가진 질병이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지나치기 쉽다.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가 11g/㎗ 이하이면 빈혈로 진단하는데, 특히 임신부라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태아의 발육 지연이나 저체중아·발달장애 등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자연유산이나 양수감소·조산 등을 극복할 수도 있다. 빈혈은 치료 후 지속적으로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를 측정해 남성은 13g/㎗ 이상, 비임신 여성은 12g/㎗ 이상, 임산부는 11g/㎗ 이상을 유지해야 치료됐다고 본다. 따라서 이 기준에 못 미치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새로운 빈혈 치료 트렌드도 소개해 달라. 임신부는 임신 16주 이후부터 체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급격히 줄기 때문에 태아 건강과 안전한 출산을 위해 반드시 철분을 따로 보충해야 한다. 그러나 경구용 철분제는 흡수율이 기대보다 낮고, 위장장애·변비 등의 부작용을 나타낸다는 점이 문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주사제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주사제의 경우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해 수혈률을 낮출 뿐 아니라 한번에 1000㎎의 철분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대사증후군 원인과 예방법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당대사 이상 등 생활 습관병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것을 일컫는다. 이런 경우 당뇨병과 심장병이 생길 위험이 높다. 2007~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한 결과 만 30세 이상 남자의 31.9%, 여성은 25.6%가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형 음식문화가 확산되고 운동부족이 많아진 탓이다. 복부 비만은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근육량이 부족하면 대사증후군의 발생도 높다. 정상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이 필수다. 25일 낮 12시 30분에 방송하는 SBS ‘백세 건강스페셜’에서는 현대인의 대표적 질병인 대사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돌고래 롤러코스터 탄 문어 포착 “무임승차네”

    돌고래 롤러코스터 탄 문어 포착 “무임승차네”

    마치 돌고래를 롤러코스터마냥 올라탄 배짱 좋은 문어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해외 과학 전문 뉴사이언티스트와 라이브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이오니아해(이탈리아 반도와 그리스 사이에 있는 바다)에서 큰돌고래(병코돌고래) 무리를 조사하던 테티스 연구소 연구진의 카메라에 이와 같은 모습이 발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물 위로 뛰어오른 돌고래 한 마리의 복부에 착 달라붙은 문어의 모습이 생생히 보인다. 사진을 촬영한 조앤 곤잘보는 “당시 그리스 서부 해안 칼라모스 섬 근처에서 네 마리로 구성된 큰돌고래 무리를 관찰하고 있었다.”면서 “돌고래 복부에 붙어 있는 생물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지만 추후 카메라에 찍힌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문어(대서양 조개낙지)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곤잘보는 이 문어가 돌고래의 생식기 부위에 붙어 있었다고 밝혔면서 “문어가 돌고래의 공격을 피하고자 이 같은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접촉의 원인이 무엇이든 문어는 약삭빠른 생물이라고 한다. 문어에 속하는 많은 수종이 천적으로부터 피하려고 몸의 색상뿐만 아니라 질감까지 바꿀 수 있다. 사진=조앤 곤잘보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성인 4명중 1명 대사증후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 건강검진 수검자 진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대 이상 수검자 1032만 9207명 가운데 대사증후군 환자가 25.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5가지 가운데 2개 이상을 갖고 있는 주의군이 전체 수검자의 50.1%를 차지했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인 복부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성별로는 30대 이상 남성 환자가 전체 남성의 31.4%로 여성(18.4%)보다 훨씬 많았다. 여성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환자가 증가해 70대 이상에서는 전체 여성 중 환자의 비율이 남자를 앞질렀다. 최영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사증후군의 주된 원인인 복부비만은 기름진 음식 섭취가 증가하고 운동은 감소한 데서 발생한다.”면서 “과다한 칼로리 섭취와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1주일에 3~4차례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美 샌디에이고 ‘뱀파이어 습격’ 사건 알고보니…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미국 샌디에이고 주(州)에서 뱀파이어가 인간을 습격했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진 가운데, 현지 경찰이 뱀파이어가 아닌 뱀파이어처럼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용의자를 체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1일(현지시각) 현지 유력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날카로운 치아를 가진 익명의 용의자가 노숙자 폭행 및 살해 협박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 지서장 브라이언 아헌은 이 신문에 “이날 아침, 라 호야에 있는 한 쇼핑몰 밖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헌 지서장의 말을 따르면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을 때 피해 남성(55)은 왼쪽 눈이 심하게 부어오른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 아헌 지서장은 현지 언론인 라 호야 패치에 “용의자는 ‘죽이겠다.’는 말을 반복하며 피해자의 얼굴과 머리, 갈비뼈, 복부 부위를 발로 계속 걷어차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해당 용의자가 피해자를 송곳니가 아닌 발로만 폭행했던 것으로, 뱀파이어 습격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장 체포된 용의자는 현재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기 체류자인 것으로 추정되며, 중죄인 폭행죄 혐의로 입건될 예정이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부고] 美 ‘포크음악 전설’ 덕 왓슨

    ‘미국 포크 및 컨트리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맹인 기타리스트 겸 싱어 송 라이터 덕 왓슨이 사망했다. 89세. 왓슨은 29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AP·AFP통신이 병원 대변인과 그의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지난주 복부 수술을 받은 뒤 심각한 후유증이 생겨 현지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의 웨이크 포레스 밥티스트 메디컬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1923년 3월 3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난 왓슨은 첫돌을 맞기도 전에 눈병을 앓는 바람에 시력을 잃었다. 그가 받은 정식 교육이라곤 맹인을 위한 롤리 학교를 고작 몇 년간 다닌 것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불우한 환경과 장애를 딛고 왓슨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경쾌하면서도 빠른 스타일의 ‘플랫 피킹’ 연주 기법을 선보이며 기타리스트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딥 리버 블루스’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 등이 대표곡인 그는 1973년, 1974년, 1986년, 1990년 등 4차례 그래미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병원 간 비급여 진료비 최대 9배차… 유명 병원일수록 ‘고가’

    자기공명영상(MRI)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용이 병원에 따라 무려 9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에 따라 유명 병원들이 자율적으로 진료비를 책정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를 이익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3일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전국 335개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MRI,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 검사 등의 의료 행위로 병원들이 법적 제한 없이 임의로 비용을 책정할 수 있다. 복부 초음파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은 22만 5000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강원도영월의료원은 2만 5000원으로 가장 쌌다. 9배의 차이다. 최첨단 암 진단기인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으로 뇌 영상을 찍으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110만 2000원을 내야 하지만 화순전남대병원은 30만원만 지불하면 돼 3.7배의 차이를 보였다. 전신 MRI는 세브란스병원이 123만 4000원을 받는 반면 한마음재단하나병원은 40만원을 받았다. 척추 MRI는 건국대병원이 127만 7560원으로 최고가였다. 이는 건강보험이 적용됐을 때 44만 5007원의 2.8배 수준이다. 경실련 측은 “병원별로 의료인력의 질, 장비와 시설 등에 차이가 있지만 진료비가 9배나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진료비와는 별도로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1~2인 병실 이용료도 격차가 만만찮았다. 삼성서울병원의 1인 병실은 하루에 48만원, 광주광역시 서남대병원은 2만 6000원에 불과했다. 특히 유명 병원일수록 비급여 진료비가 비쌌다. 해당 병원들은 조사결과에 거세게 항의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2차 의료기관인 서남대병원과 3차 의료기관인 삼성서울병원의 입원비는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의료서비스의 질이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건국대병원 측도 “우수한 장비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과 그러지 않는 곳을 비용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면서 “비슷한 수준으로 서비스하는 곳과 진료비를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44개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 접근성과 관련,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대목동병원·화순전남대병원·충북대병원 등의 홈페이지 진료비 관련 정보는 단순 나열식인 탓에 접근성이 떨어져 최하점을,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영남대병원 등은 최고점을 받았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고개 숙인 40대男 … 3명중 2명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

    40세 이상 남성 3명 가운데 2명은 발기부전·조루증·갱년기 중 한 가지 이상의 성기능 장애를 앓고 있다. 김영식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국 15개 병원 가정의학과를 찾은 40세 이상 남성 1313명(평균 57.1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4%인 845명이 성기능에 문제를 갖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환자 가운데 발기부전이 43.9%로 가장 많고, 이어 조루증이 39.9%, 갱년기가 19.0% 순이었다. 연령대는 40대가 52.1%, 50대가 65.8%, 60대가 73.8%, 70대 이상이 79.0%로, 나이가 들수록 장애 비율도 높아졌다. 주된 요인은 비만이다. 복부 비만이 있으면 남성 호르몬 분비가 떨어지는 갱년기 발생률이 1.8배, 고혈압과 당뇨병 등 대사 증후군이 있으면 발기부전이 각각 1.5배, 1.6배 늘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다단계 사기왕’ 中서 돌연사 미스터리

    ‘다단계 사기왕’ 中서 돌연사 미스터리

    4조원 규모의 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인 뒤 2008년 12월 10일 중국으로 밀항, 종적을 감췄던 주범 조희팔(55)씨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경찰이 21일 밝혔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조씨의 가족과 측근들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사망 당시 응급 진료 기록과 사망진단서, 시신 화장증 등이 발견됐다. 조씨는 지난해 12월 19일 0시 15분쯤 중국 현지 호텔에서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다. 경찰은 “공조해 오던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로부터 지난 21일 저녁 (사망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3만여명에 이르는 피해자 모임 측은 “사망설은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조씨의 사망을 둘러싸고 풀리지 않는 갖가지 의혹도 나오고 있다.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또 다른 미스터리다. 경찰이 확보한 중국 현지의 120구급대(119에 해당)의 응급 진료 기록을 보면 조씨는 지난해 12월 18일 한국에서 자신을 만나러 온 여자 친구 등과 함께 중국 옌타이(煙臺)시의 한 호텔에서 식사한 뒤 오후 8시 30분쯤 호텔 내 노래주점에 들러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는 나훈아의 ‘홍시’를 부르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했다. 이어 객실로 돌아와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 조씨는 “급체한 것 같다.”며 응급 진료를 요청, 구급차로 인근 인민해방군 404병원으로 가다 숨졌다. 다음 날인 19일 긴급비자수속을 밟아 출국한 가족들의 참관 아래 조씨의 장례가 치러졌고 시신은 화장됐다. 경찰은 밀항을 도왔던 조씨의 외조카 Y씨의 집에서 조씨가 생전에 썼던 중국의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응급진료기록증, 사망증명서 등을 통해 조씨가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조씨 딸의 컴퓨터에 있던 51초 분량의 장례식장 동영상과 딸이 쓴 일기장 역시 사망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삼았다. 하지만 지난 17일 조씨가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의 운영위원장 최모(55)씨와 사업단장 강모(44)씨 등 핵심 공범들이 도주 3년 만에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조씨의 사망 사실을 놓고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경찰은 역시 여러 정황으로 미뤄 돌연사에 무게를 두면서도 ‘위장 사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장례식장을 굳이 영상으로 담아놓은 점이 석연치 않다. 수배된 피의자의 사망 증거를 남겨놓는다는 점이나 장례식 촬영 자체가 정서상 쉽게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동영상에는 조씨가 입관된 모습도 나와 있다. 확실한 물증이 없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경찰은 “사망증명서를 발급한 의사로부터 조씨 본인임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지만 시신이 화장된 상황에서 가장 객관적으로 입증해 줄 수 있는 생물학적 증거인 유전자정보결합체(DNA) 확보가 불가능하다. 경찰은 “DNA 대조까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까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씨의 유족들이 피해자들의 테러나 보복을 우려해 조씨의 사망 사실을 숨겨 왔다는 게 경찰의 수사 결과다. 조씨는 중국에서 조영복이라는 가명을 쓰고 나이도 53세로 속여 생활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기의 달인으로 내연녀와 여자 친구 등 화려한 여성 편력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측근의 검거로 수사망이 좁혀져 오자 자작극을 벌였을 개연성도 100% 부정하기는 힘들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피해자 모임 측은 “조희팔은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병도 아닌 예기치 않은 사망으로 은닉해 놓은 거액의 범죄 수익금에 대한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현직 공무원 연루 비리와 자금 추적 수사가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렇지만 수백억원에 이를 범죄 수익 및 공범에 대한 수사는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미주통신] 뱃속에 엄청난 마약 숨긴 미국남성 체포

    [미주통신] 뱃속에 엄청난 마약 숨긴 미국남성 체포

    자신의 창자 속에 엄청난 양의 마약을 숨긴 남성이 체포돼 경악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문제의 범인은 알렉스 볼렛(29)으로 알려진 뉴욕 거주 청년. 알렉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차로 버몬트주를 주행하다 교통위반에 걸려 경찰 검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남성의 사타구니에서 이상야릇한 냄새가 나는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이내 수색영장을 청구해 남성의 복부를 X-레이 촬영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알 수 없는 엄청난 비닐봉지들이 범인의 내장 속에 가득 차 있었다. 지사제를 투입해 배출(?)한 결과 무려 84개의 개별 포장된 마약이 나왔다. 그러나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추가 X-레이 촬영 결과, 이 물질이 더 있음을 밝혀낸 경찰의 계속된 노력(?)으로 두 번째는 218알이나 담긴 옥시코돈(코카인)을, 이어 다섯 시간 후에는 다시 마리화나 11.5그램을 포함한 마약류를 담은 네 개의 봉지를 더 쏟아내는 바람에 경찰도 질겁했다. 현재 청년은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로 마약류 불법소지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옆구리살을 부탁해! S라인을 부탁해! 건강을 부탁해!

    옆구리살을 부탁해! S라인을 부탁해! 건강을 부탁해!

    최근 걸그룹 멤버들이 출현하는 다이어트 식품·음료의 광고가 부쩍 늘어났다. TV 속 그들이 먹고 마시는 것처럼 하면 과연 살이 빠질지 의문이지만, ‘심리적 방패막이’로서 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수요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다이어트 시장 규모는 2000억원대. 에스(S)-라인, 몸짱에 대한 개인적·사회적 열망에 따라 올해도 약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회사는 물론 제약, 식음료 업체들이 속속 이 시장에 뛰어들며 각축을 벌이는 이유다. ●LG생활건강 ‘씨앗(Ciaat)’ 출시… 다이어트 시장 공략 나서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씨앗’(Ciaat)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씨앗은 2006년 나와 지난해 약 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방문판매 전용 브랜드 ‘청윤진’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어 시판용으로 나온 브랜드. 처음 내놓은 12종의 제품 가운데 다이어트 관련 제품이 5종으로, 제대로 시동을 걸겠다는 심산이다. ‘씨앗 슬림 14 다이어트’ ‘씨앗 프렌치 쁘띠 다이어트’ ‘씨앗 핫 다이어트’ 등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3종과 ‘씨앗 다이어트 에프’ ‘씨앗 다이어트 씨’ 등 2종이 화장품 브랜드숍과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두 가지 신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쌍끌이 작전’을 펼친다. 먼저 다이어트 건강기능음료 ‘LOOK’(룩)은 요구르트처럼 매일 배달 받아 마시는, ‘일상생활 속 다이어트’를 표방하는 제품. 체지방 합성 억제·연소와 원활한 배변활동 등 3가지 장점을 한꺼번에 갖췄다고 자랑한다. 140㎖ 한 병에 20㎉밖에 되지 않는다. ●1·2주간 집중 체중 조절 다이어트식품이 각광 최근 들어 1주 또는 2주간 집중적으로 프로그램에 맞춰 체중을 조절하는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허벌라이파의 ‘쉐이프웍스’나 삼양사의 ‘비디랩’, 롯데 헬스원의 ‘다이어트밀’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한국야쿠르트의 ‘슬림핏다이어트프로그램’도 경쟁에 가세했다. 셰이크믹스와 컵케이크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2주간 아침·저녁 식사 대용으로 먹으며 집중적으로 체중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지난해 12월 1주짜리 프로그램 제품인 ‘비디랩’을 내놓은 삼양사도 최근 걸그룹 멤버가 나오는 TV광고를 시작하며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1주일간 상자에 들어 있는 대로 섭취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어 반응이 좋다.”며 “조만간 저칼로리 면과 비스킷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 다이어트시장 규모 2000억대… 올 10% 더 커질 듯 웅진식품은 음료 타입의 체중 조절용 제조식품인 ‘아침햇살 공류보감’을 선보였다. 체중조절용 식품 가운데 음료로 출시된 것은 처음이다. 유명 한의사와 손잡고 내놓은 이 제품에는 체지방 합성을 방지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비롯해 발아현미, 보리, 통밀, 찹쌀, 호박, 고구마 등 7가지 곡물로 만들어져 영양을 놓치지 않았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다이어트 전문기관과 함께 공동 기획한,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쉬즈시크릿’의 ‘뷰티슬리머’로 체지방 및 복부지방 감소와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도와준다. ‘오트밸런스‘는 귀리가 들어 있어 포만감을 줘 식사 대용으로 좋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푸드 브랜드 ‘비비(VB)프로그램’도 다이어트 식품을 새롭게 보강했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앰플형 슬리밍 제품 ‘에스라이트 슬리머DX’는 워낙 유명한 제품. 여기에 칼로리는 줄이고 포만감은 더해주는 ‘에스라이트 화이버타임’과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며 활력을 유지하는 ‘에스라이트 런타임’을 추가로 선보였다. 체계적인 몸매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쿠바에 나타난 오사마 빈 라덴…”인형이네?”

    쿠바에 나타난 오사마 빈 라덴…”인형이네?”

    10일(현지시각) 쿠바에서 개막한 11회 예술전시회에 실물과 똑같은 오사마 빈 라덴의 인형이 전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작품은 실물 크기의 밀랍인형으로 작품은 ‘He(그)’라는 제목으로 전시되고 있다. 쿠바의 관영지 쿠바시를 인용해 보도한 중남미 언론은 “인형이 고도의 기술로 실물과 매우 흡사하게 제작돼 놀라움을 자아낸다,”고 평가했다. 길게 수염을 기른 빈 라덴 인형은 하얀 복장과 터빈을 두른 채 카펫 위에 조용히 누워있다. 두 손을 복부에 얹고 있는 인형은 마치 평안하게 사망한 뒤 묘에 들어가길 기다리는 모습이다. 2년마다 열리는 아바나 예술전시회는 대학, 박물관 등에 분산 개최된다. 화제의 빈 라덴 밀랍인형은 아바나의 예술대학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43개국에서 예술가 180명이 작품을 냈다. 빈 라덴 밀랍인형은 마놀로 카스트로와 알베르토 로렌테 등 쿠바 출신의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제작해 출품했다. 이들 작가들은 10회 전시회에 군복 차림의 피델 카스트로 밀랍인형을 출품,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사진=누에보헤럴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씨줄날줄] 운전기사/곽태헌 논설위원

    “(오래 전) 서울 강남의 복부인들이 땅을 사려고 제주도에 온 뒤 택시를 타고 현지에 갔다. 택시 운전기사는 복부인들이 매입한 곳 근처에 땅을 구입해 엄청난 돈을 벌었다.” 몇년 전 국세청장이 사석에서 한 말이다. 정보에 밝은 국세청장의 얘기이니 사실에 매우 근접할 것이다. 머리 회전이 빠른, 재테크에 밝은 택시 운전기사는 생각하지도 않은 복부인을 손님으로 모신 덕에 이런 횡재를 할 수 있었다. 이런 복 있는 택시 운전기사도 있겠지만, 만취했거나 좀 이상한 승객 탓에 곤란을 겪어 본 택시 운전기사들이 훨씬 많을 듯싶다. 자가용이 귀했던 1970년대 중반만 해도 자가 운전자는 ‘사실상’ 없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내 최초의 고유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자그마한 ‘포니’ 주인도 스스로 차를 몰지는 않았다. 포니의 배기량은 1200~1300㏄로, 크기는 현재 경차와 비슷하다. 요즘은 대형 승용차라고 해도 세차장이 아니면 먼지도 제대로 털지 않을 정도가 됐지만 자가용이 드물었던 1970년대에는 운전기사가 주인이 나오기 전에 포니에 있는 먼지를 매일 털어야 했다. 소득이 늘면서 마이카 시대로 진입한 뒤에도 돈이 많거나 권력 있는 인사들은 운전대를 잡을 필요가 없다. 자가용 운전기사들은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차주와 같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사실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본의 아니게 차 주인이 전화하는 것을 듣는 등 중요한 사항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지난 2004년 4월 총선에서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후보로 출마한 A씨는 당선이 유력시됐다.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열린우리당 출신들이 어부지리를 얻었지만, A씨는 그것과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선거연락사무소를 열기 위해 지역책임자를 선정하고 선거자금을 준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운전기사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200억원을 빼돌린 뒤 중국으로 밀항하려던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계획이 최근 수포로 돌아간 데에도 운전기사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영업정지된 미래저축은행에 파견된 금융감독원 감독관이 김 회장의 행방을 다그치자, 200억원 인출에 개입했던 운전기사는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소형 어선을 타고 밀항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5개월간 준비한 김 회장의 밀항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김 회장은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혔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못된 짓을 했으니 처벌받게 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아닐까. 곽태헌 논설위원 tiger@seoul.co.kr
  • ‘다리 4개-팔 4개’ 가진 아기 태어나 충격

    다리 4개와 팔 4개를 가진 아기가 아제르바이잔에서 태어났다고 RT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아기는 현지 소아학연구원 소속 의사팀이 집도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부분 소실된 상태의 한쪽 쌍둥이가 또 다른 쌍둥이의 몸에 붙어 있는 모습으로 태어난 아기는 통계적으로 100만 명 중 1명 꼴로 나온다는 심와부 기생 융합쌍생아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기는 3시간 동안의 수술을 통해 몸에 달려 있던 하반신, 골반, 자라다가 성장을 멈춘 팔 등을 제거 받았다. 부분 소실된 상태로 복부에 붙어 있던 또 다른 아이의 생식기도 제거를 받고 완벽한 정상 모습을 찾았다. 외신은 “복잡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아기가 인큐베이터에서 회복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파키스탄에서 다리가 6개나 있는 아기가 태어난 바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굿바이~ 癌

    성동구는 2일 오후 2시 왕십리 민자역사 광장에서 암 극복 의지를 다지고 암 예방과 치료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함께 걷는 희망의 길-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과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암 검진과 상담, 암 예방 홍보,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암 극복 콘서트, 대사증후군 검진과 관리를 위한 건강 정보 제공, 건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콘서트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 등에 대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하고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 요인을 체크하는 대사증후군 관련 검진과 체지방·내장지방·복부지방을 측정해 건강 관리 능력과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갖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암 환우회 공연과 암을 극복한 연예인을 초청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준비했다. 구 보건소는 이달부터 30세 이상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암 무료 검진 ‘굿바이 유방암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로 주민들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혈당 악순환의 시작 ‘인슐린 저항성’

    [Weekly Health Issue] 혈당 악순환의 시작 ‘인슐린 저항성’

    갈수록 인슐린의 영역과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인체에 작용해 생명을 유지하는 호르몬 중에서도 인슐린처럼 빈번하고, 치명적인 문제를 만드는 호르몬도 흔치 않다. 이런 인슐린의 문제 가운데 최근 들어 주목받는 현상이 바로 인슐린 저항성(IR·Insulin Resistance)이다. 한마디로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는 만큼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고, 이로 인해 당뇨병은 물론 고혈압·고지혈증·심장병을 유발하기도 하는 상태를 이른다. 체내 혈당 악순환의 시작인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허내과 원장인 허갑범(연세대 명예교수) 박사와 대화를 나눴다. ●먼저, 인슐린 저항성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인체 에너지의 기본인 혈중 포도당은 섭취하는 음식에서 얻는데, 이 포도당을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근육과 간, 지방 등 인체 조직의 세포 속에 넣어줘야 비로소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해 혈당이 올라가는데도 잘 활용할 수 없는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왜 문제가 되는가. 내가 직접 연구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은 10배, 고혈압은 1.8배, 이상지질혈증은 2.8배, 지방간은 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동맥경화증)를 측정해 본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심한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10%나 더 두꺼웠다. 그만큼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 이처럼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은 물론 고혈압·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최근에는 대장암,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되고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여러 원인 중 유전 관련성이 20∼30%나 된다.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과음과식, 운동부족에 따른 비만(복부비만), 스트레스 및 출산시 저체중 등이 꼽힌다. 내장지방이 축적되면 많은 지방산이 방출돼 혈중 지방산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 지방산이 근육에서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해 포도당 활용을 억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내장 지방세포에서 사이토카인이라는 호르몬이 생산돼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인체의 최대 산소소모량과 인슐린 저항성 간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태생기의 태아 영양결핍이 인슐린 저항성 발생의 중요한 요인이라는 사실도 최근에 규명됐다. 또 임신 중의 다이어트가 태아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췌장 베타세포에 영향을 끼쳐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가능성을 높이기도 한다.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은 어떤 상관성을 갖는가. 체내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진 상태를 제1형 당뇨병, 인슐린은 어느 정도 분비되지만 제 기능을 못해서 생긴 당뇨를 제2형 당뇨병이라고 구분하는데,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2형 당뇨병은 60∼70%가 인슐린 저항성을 뿌리로 하는 대사증후군에 속한다. 따라서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은 실과 바늘의 관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국내 인슐린 저항성 유병률과 발생 추이도 짚어달라. 올해 발표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0) 결과를 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28.8%(남자 31.9%, 여자 25.6%)가 대사증후군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대부분이 인슐린 저항성을 가졌다고 보면 된다. 성인 3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과 연계된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셈이다. 이런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단 기준은 무엇이며, 본인이 이런 상태를 자각할 수도 있나. 인슐린 저항성은 공복혈청의 인슐린 농도 및 인슐린내성검사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다. 또 인슐린 저항성을 뿌리로 한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적용할 수도 있다.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자 90㎝, 여자 85㎝ 이상) ▲고중성지방혈증(150㎎ 이상) ▲HDL콜레스테롤 감소(남자 40㎎, 여자 50㎎ 이하) ▲고혈압 130/85㎜Hg 이상 ▲공복혈당 증가(100㎎ 이상)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인슐린 저항성으로 진단한다. 특히 이 중에서 복부비만이 중요한 척도다. 복부비만이 있고 혈청 속 중성지방이 높으면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치료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뇨병은 원인인 인슐린 분비량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해 혈당을 조절하면 된다. 그러나 인슐린 저항성이 당뇨병으로 발전한 경우라면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시키는 게 우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생활요법(식사와 운동)으로 복부비만을 줄이고, 상·하지를 고루 강화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관리하면 2형 당뇨환자의 경우 당뇨병 환자에게 흔한 뇌·심혈관동맥경화증 관련 질환인 뇌졸중·심근경색증과 미세동맥병증인 망막증·신장병 등을 미리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인슐린 저항성의 예방 대책을 소개해 달라. 인슐린 저항성은 평소의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과음·과식을 철저히 자제하고 고르게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탄수화물 위주의 우리 식습관은 인슐린 저항성을 초래하는 가장 큰 요인이므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육류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다. 또 매일 1시간 정도,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함으로써 복부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예방대책이다. ●이와 관련한 정책적 문제는 없는가. 우리나라는 전 국민 의료보험이 시행되고 있고, 보험을 통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이 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이 건강검진만으로 대사증후군, 즉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사람을 찾아내는 일이 어렵지 않다. 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에 대처하게 해 당뇨병과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암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국민의료비 절감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의지만 있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충분히 제도화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문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인슐린 저항성’ 당뇨 환자 치료 이렇게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이 원인이므로 인슐린요법이 필수적이다. 제2형 당뇨병 역시 췌장세포의 손상이 진행되어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인슐린 치료가 불가피하다. 이런 인슐린은 일정 용량을 피하주사 형태로 하루 1회 또는 수회 주입하는 방법과, 피하에 인공 펌프를 설치해 24시간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투여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서 유념해야 할 점이 있다. 제1형 당뇨병처럼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는 경우라면 당연히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지만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가 되는데도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인슐린저항성 때문에 혈당이 높아진 경우라면 함부로 인슐린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허 박사는 “인슐린저항성 때문에 혈당이 높아진 환자에게 인슐린을 계속 투여하면 인슐린 과다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서 “뿐만 아니라 당 및 지질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복부비만을 가속화하고,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를 유발해 심혈관질환은 물론 돌연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허 박사는 의사들에 대해서도 조언도 했다. 당뇨병을 관리하는 의사들은 혈당과 당화혈색소 검사에만 그치지 말고 반드시 인슐린저항성 유무를 검사해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개선하는 약제 투여는 물론 식생활과 운동 등 생활습관의 개선, 허리둘레를 측정해 환자 스스로가 인슐린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허 박사는 “인슐린저항성을 가진 환자들은 오로지 약에만 의존하려 하지 말고, 평소 과음·과식을 삼가고 담배를 끊어야 하며, 매일 1시간 정도 빠른 걸음으로 걷는 운동을 꾸준히 해 복부비만을 줄이고, 팔다리 근력을 강화해 줘야 한다.”면서 “이렇게 하면 인슐린저항성으로 오는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암 등 무서운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중국통신] 여성 체내서 ‘고무장갑’ 발견 황당 사건

    “내 안에 고무장갑 있다.” 한 여성의 체내에서 고무장갑이 발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24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33세의 리(李, 여)씨는 최근 자신의 복부 내부에 남아있던 수술용 고무장갑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 황당한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05년 리씨가 딸을 낳기 위해 닝보(寧波) 전하이(鎭海)의 모 병원을 찾은 때로 거슬러 올라 간다. 당시 리씨는 출산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득녀의 기쁨도 잠시, 수술 이후 리 씨는 오른 쪽 복부에 무언가 불룩하게 올라온 느낌을 받았다. 손으로 만지면 만져질 정도였고 때로 열이 나면서 부인과 염증도 생겼다. 리씨는 그러나 별다른 통증은 느끼지 못해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지난 해 10월 복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더부룩하고 불편함이 느껴졌고 리씨는 닝보시의 모 병원을 찾았다. 병원 측은 오른 쪽 난소에 종양이 생겼다는 진단을 내렸고 리 씨는 완치를 위해 난소 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 뒤 곧 회복될 것이라고 믿었지만 예상과 달리 퇴원 후 1주일이 지나도록 리씨의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오히려 검은 대변을 보는 등 전에 없던 부작용이 나타났다. 또 다시 전하이의 병원을 찾은 리씨에게 내려진 병명은 위암. 마른하늘의 날벼락이었다. 출산 후 수년간 끈질기게 찾아온 병마에 지쳐가던 리씨는 최후의 수단으로 대도시인 상하이(上海)의 푸단(復旦)대학 부속 암 전문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위 절제 수술 직전, 수술 집도의는 리씨의 체내에서 뜻밖에도 고무 재질의 이물질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문제의 이물질은 다름아닌 ‘수술용’ 고무장갑 반쪽이었다. 장기간 동안 체내에 남아있던 탓인지 이미 변형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상하이 병원에서 수술 전부터 체내에 남아있던 고무 장갑이라 리씨는 닝보시 병원과 전하이 병원 중 한 곳에서 의료 사고가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 두 병원에 의료비와 요양비 교통비 정신적 손해배상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기자 agatha_hong@aol.com
  • 달리기·비만 점검·나눔 행사까지

    서울시는 ‘2012시민 생활체육대회’를 22일 오전 10시 양천구 목동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5개 자치구가 한데 어울리는 시간이다. 2005년 첫발을 떼 8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따뜻한 서울 함께하는 생활체육’이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자치구 주민대표 선수와 일반인 가족 단체 등 1만 6000여명이 참석해 달리기, 줄다리기, 줄넘기, 축구, 야구, 농구 등을 겨룬다.개막식엔 박원순 시장도 참석한다. 서울시와 자매결연으로 2005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전남도 선수들도 등산, 골프, 정구, 패러글라이딩을 함께 즐기며 우의를 다진다. 특히 생활체육 동호인 3만여명이 기증한 체육용품, 옷, 신발 등 생활용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도 곁들인다. 당일 현장에서도 기증이 가능하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은 ‘10인11각’ 달리기와 줄다리기, 여성 단체 줄넘기, 플라잉디스크, 핸들러, 볼로볼, 디스크골프, 한가족 바운딩, 골프, 농구, 야구, 축구 등이다. 부대행사로 비만도 측정, 체력 측정 등을 통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건강 체험 한마당’도 운영한다. ‘나의 비만도 알기’ 코너에서는 체지방, 근육량, 복부비만을 점검할 수 있다.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평형성, 악력 등에 대해 알아보는 ‘나의 건강체력 알기’와 식품전시, 칼로리 표시, 나트륨 섭취 줄이기 등을 골자로 한 ‘건강한 밥상 공식’, 가상음주 체험도 기다린다.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을 다투는 시장기 동호인 대회는 다음달 13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2005년 1회부터 한해도 빼놓지 않고 참가한 족구 동호인 김동진(49)씨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운동에 매달렸다.”며 우승하겠다는 당찬 포부까지 밝혔다. 또 선수 선발전에서 여러 차례 쓴맛을 봤던 농구 동호인 김태형(19) 학생은 “갈고 닦은 실력으로 결실을 맺어 챔피언에 오르고 말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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