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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소파에서 3시간 이상 떠나지 않더니…건강에 ‘빨간불’

    이재은, 소파에서 3시간 이상 떠나지 않더니…건강에 ‘빨간불’

    ‘이재은’ ‘SBS 스페셜’에 출연한 배우 이재은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JTBC ‘건강의 품격’에서 이재은은 건강검진 결과 비만 판정을 받았고 갑상선과 난소에 물혹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관찰한 이재은은 공복에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시도 때도 없이 사탕을 먹었다. 또 반찬을 짜게 먹는 등 자극적인 식습관에 길들여져 있었다. 소파에서 3시간 이상 떠나지 않는 등 운동량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건강검진을 받은 이재은은 체지방률과 피하지방, 복부지방, 내장지방이 모두 높은 수준이었다. 비만 합병증인 지방간, 동맥경화 역시 초기 판정을 받았으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 고지혈증의 위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이혼 연습 - 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 편으로 꾸며져 결혼 10년 만에 이혼직전의 위기를 맞은 이재은과 안무가 남편 이경수씨의 모습이 가상으로 그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리 드러내고 당당하게…다코타 패닝 일상 포착

    허리 드러내고 당당하게…다코타 패닝 일상 포착

    ‘소녀’로만 인식되어 온 할리우드 스타 다코타 패닝(21)이 물씬 성숙해진 매력을 뽐내며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6일, 다코타 패닝은 허리와 복부를 훤히 노출한 크롭톱 의상을 입은 채 뉴욕 거리를 자유롭게 거닐었다. 군살없이 매끈한 복부를 과감하게 드러낸 채 트레이닝팬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그녀는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영화 ‘아이앰샘’에서 천재적인 연기력과 큰 눈망울로 전 세계를 단번에 휘어잡은 다코타 패닝은 이후 성숙한 매력을 뽐내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린 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에 대해 “아마도 내가 35살이 되고 아이를 낳고 임신을 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9살의 다코타 패닝을 떠올릴 것 같다”며 웃어넘겼다. 최근에는 한껏 몸매를 뽐낸 한 노출의상 시스루 의상 또는 영화 속 캐릭터 등으로 성인이 됐음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다코타 패닝은 13세 연상의 모델과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애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만년 전 냉동된 ‘미라 강아지’ 사상 첫 부검

    1만년 전 냉동된 ‘미라 강아지’ 사상 첫 부검

    1만 2000년 전에 얼어붙어 미라가 된 암컷 개의 부검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고대 견종의 유해 중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이 강아지의 부검 결과는 관련 연구에 지대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적으로’ 미라가 된 개가 발견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생전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이 시체에는 털, 이빨, 피부, 장기가 온전히 보존된 것은 물론 강아지가 마지막으로 섭취한 음식까지 그대로 위장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라는 처음 2011년 러시아 극동부 야쿠티아 공화국에서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투맷(Tumat) 마을의 유리와 이고르 형제는 매머드 상아를 찾아 돌아다니던 중 얼음 속에 갇힌 작은 짐승을 보고 야쿠티아 공화국의 북동부 연방대학교에 연락을 보냈다. 곧 대학교 측에서 발굴팀을 파견했으며, 이들은 얼음 속의 시체가 고대 견종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탄소연대측정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약 1만 2450년 된 유해라는 것을 파악 할 수 있었다. 과학자들은 유해를 냉동시킨 뒤 수년간 이미 DNA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부검을 처음 시작한 것은 올 해 4월이었고 자세한 결과는 최근에서야 발표됐다. 부검은 동북부 연방대학 의학과 전문가들이 맡았다. 의학과의 다리마 가메바 교수는 “보통 사체의 신체 조직은 사망 이후에 분해되기 마련인데, 이 미라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번 유해의 특별함을 설명했다. 유해의 복부를 열어본 결과 심장, 간, 폐가 온전히 남아있었고 장의 일부도 남아있었다. 위도 완전했는데, 열어보니 1㎝정도 되는 잔가지 두 개가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산사태에 휩쓸린 불쌍한 고대 강아지가 근처의 나무를 물고 늘어졌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조사는 올 가을에 시작할 예정이며 위 조직 일부는 이미 일본 토호쿠 대학으로 전달된 상태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세르게이 페도로프는 “이 개가 발견된 지역에서는 그 이전에도 돌로 만든 도구나 뼈로 만든 화살촉 등 고대 인류의 흔적도 종종 발견됐었다. 이번 여름에 고고학자들과 같이 해당 장소를 다시 방문해 고대 인류가 남긴 흔적이 더 있는지, 이 강아지의 주인도 발견할 수 있을지 찾아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유해를 조사한 다른 국가 과학자들 또한 새로운 발견에 기뻐하고 있다. 벨기에 왕립 자연사박물관의 미처 저몬프 박사는 “세계 각국에 어른 개의 유해는 있지만 이번처럼 강아지의 유해가 발견된 적은 없다. 더불어, 벨기에서 발견된 3만6000년짜리 고대 견종 유해나 2만 6000년 정도 된 유해도 많지만 그 중 이렇게 보존 상태가 좋은 것은 없다”며 이번 발견의 의의를 강조했다. 사진=ⓒ시베리안 타임즈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1만년 전 ‘냉동’된 고대 강아지 부검…학계 관심 집중

    1만년 전 ‘냉동’된 고대 강아지 부검…학계 관심 집중

    1만 2000년 전에 얼어붙어 미라가 된 암컷 개의 부검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고대 견종의 유해 중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이 강아지의 부검 결과는 관련 연구에 지대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적으로’ 미라가 된 개가 발견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생전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이 시체에는 털, 이빨, 피부, 장기가 온전히 보존된 것은 물론 강아지가 마지막으로 섭취한 음식까지 그대로 위장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라는 처음 2011년 러시아 극동부 야쿠티아 공화국에서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투맷(Tumat) 마을의 유리와 이고르 형제는 매머드 상아를 찾아 돌아다니던 중 얼음 속에 갇힌 작은 짐승을 보고 야쿠티아 공화국의 북동부 연방대학교에 연락을 보냈다. 곧 대학교 측에서 발굴팀을 파견했으며, 이들은 얼음 속의 시체가 고대 견종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탄소연대측정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약 1만 2450년 된 유해라는 것을 파악 할 수 있었다. 과학자들은 유해를 냉동시킨 뒤 수년간 이미 DNA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부검을 처음 시작한 것은 올 해 4월이었고 자세한 결과는 최근에서야 발표됐다. 부검은 동북부 연방대학 의학과 전문가들이 맡았다. 의학과의 다리마 가메바 교수는 “보통 사체의 신체 조직은 사망 이후에 분해되기 마련인데, 이 미라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번 유해의 특별함을 설명했다. 유해의 복부를 열어본 결과 심장, 간, 폐가 온전히 남아있었고 장의 일부도 남아있었다. 위도 완전했는데, 열어보니 1㎝정도 되는 잔가지 두 개가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산사태에 휩쓸린 불쌍한 고대 강아지가 근처의 나무를 물고 늘어졌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조사는 올 가을에 시작할 예정이며 위 조직 일부는 이미 일본 토호쿠 대학으로 전달된 상태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세르게이 페도로프는 “이 개가 발견된 지역에서는 그 이전에도 돌로 만든 도구나 뼈로 만든 화살촉 등 고대 인류의 흔적도 종종 발견됐었다. 이번 여름에 고고학자들과 같이 해당 장소를 다시 방문해 고대 인류가 남긴 흔적이 더 있는지, 이 강아지의 주인도 발견할 수 있을지 찾아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유해를 조사한 다른 국가 과학자들 또한 새로운 발견에 기뻐하고 있다. 벨기에 왕립 자연사박물관의 미처 저몬프 박사는 “세계 각국에 어른 개의 유해는 있지만 이번처럼 강아지의 유해가 발견된 적은 없다. 더불어, 벨기에서 발견된 3만6000년짜리 고대 견종 유해나 2만 6000년 정도 된 유해도 많지만 그 중 이렇게 보존 상태가 좋은 것은 없다”며 이번 발견의 의의를 강조했다. 사진=ⓒ시베리안 타임즈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다코다 패닝, “비 피하려다 탄탄한 복부 드러내...”

    다코다 패닝, “비 피하려다 탄탄한 복부 드러내...”

    할리우드 스타 다코다 패닝(21)이 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탄탄한 복부를 그대로 드러냈다. 승용차에서 내릴 때 비를 오자 점퍼를 벗어 머리를 가렸기 때문이다. (Dakota Fanning shows off her toned tummy when ducking from the rain in NYC). 다코다 패닝은 5살 때 수천명의 오디션을 뚫고 광고모델로 데뷔,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아역 스타 출신이다. 2002년 영화 ‘아이 앰 샘’을 통해 국내에서는 귀여운 소녀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우주전쟁’, ‘맨 온 파이어’, ‘너유 이즈 굿’, ‘숨바꼭질’ 등에서 톰 크루즈, 로버트 드니로, 숀팬, 던젤 워싱턴 등 당대 스타들과 연기했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헬스Talk] 청순녀 가고 지금은 ‘볼륨녀’ 시대…살아있는 힙라인과 가슴 만들기

    [헬스Talk] 청순녀 가고 지금은 ‘볼륨녀’ 시대…살아있는 힙라인과 가슴 만들기

    청순녀 가고 지금은 ‘볼륨녀’ 시대다. 불면 날아갈 듯 가녀린 몸매를 자랑하는 청순가련녀의 시대가 가고 굴곡 있는 섹시미의 ‘볼륨녀’ 시대가 활짝 열렸다. 과거에는 무조건 날씬한 몸매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건강한 아름다움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섹시하고 풍만한 몸매에서 탄력 넘치는 엉덩이 라인의 뒷태가 대세다. 이러한 트렌드는 여성들의 엉덩이 라인에 대한 콤플렉스를 부각하면서 S라인을 완성하는 힙업성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탄력 있는 엉덩이는 아름다운 뒷태의 필수 조건으로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 뒷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건강미를 느끼게 한다. 일반적으로 아름다운 엉덩이를 말할 때, 동그랗고 부드러운 모양으로 엉덩이 위쪽에 적당한 볼륨감이 살아 있어야 한다. 하지만 국내 여성은 외국 여성에 비해 대부분 엉덩이의 위쪽이 납작하고 아래쪽은 내려온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아 보인다. 이런 고민은 힙업성형을 계획하는 이들의 공통적인 부분들이다. 힙업성형은 부족한 엉덩이의 위쪽을 봉곳이 올려주고 처진 아랫부분을 위쪽으로 올려주어 매력적인 힙업라인을 만들어준다. 즉 단순히 힙을 크게 해주는 수술이 아니라 허리부터 허벅지에 이르는 체형을 교정해 매력적인 뒤태와 옆태를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특히 자가 지방을 이용해 엉덩이 볼륨의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려주는 ‘하베스트젯2 힙업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베스트젯2 힙업성형은 물 분사 방식을 이용해 지방을 분리 후 지방이 손상되지 않도록 흡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방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2중 필터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게 된다. 또한 엉덩이에 이식하는 지방의 생착률을 높여주면서도 더욱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볼륨감을 만들어 주는 힙업 성형이다.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가 지방과 지방 내 줄기세포를 이식하기 때문에 수술의 부자연스러움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며, 이물감이나 부작용에 대한 염려도 없다. 허벅지나 복부의 지방을 흡입하여 활용하기 때문에 엉덩이 라인은 탄력 있고 아름답게 만들면서 허벅지나 복부는 날씬하게 만들어 전체적인 바디 라인이 다리가 길어 보이고 허리가 더 들어가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하베스트젯2 힙업성형은 줄기세포를 동시에 이식하여 일반지방이식과 달리 생착률이 높다”면서 “허벅지나 복부의 군살을 제거함과 동시에 처지고 밋밋한 엉덩이를 탄력 있고 볼륨감있게 해줄 수 있다. 또 지방흡입으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수술법은 지방층과 근육의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보형물의 위치와 지방이 들어갈 공간을 예측하는 수술로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풍부한 수술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대사증후군 예방 위해 달리는 동대문 건강버스

    대사증후군 예방 위해 달리는 동대문 건강버스

    진료버스가 주민들의 대사증후군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는 바쁜 직장인, 지역 단체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을 하는 ‘찾아가는 건강버스’ 참여자가 지난해 4월 151명(출장 6회)에서 지난 4월 816명(출장 20회)으로 440%나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구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사증후군 검진에 특화된 버스를 운영하는 데 따른 것이다. 또 지역 대학가나 전통시장 등 주민 접점 지역을 돌며 대민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이기도 하다. 건강버스에서는 ▲인바디(근육량, 체지방량 등) 측정 ▲대사증후군(복부 둘레, 혈압, 혈당, 좋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검진 ▲검진 결과에 따른 1:1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 ▲대사증후군 교육 자료, 홍보물 배부 등 맞춤형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1회 출장 시 70~90명까지 검진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공복에 실시해야 하는 만큼 건강버스는 이른 아침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검사 후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버스 안에서 인바디 검사 및 혈액 검사를 진행하며 야외에서 문진표 작성과 검진 결과 상담을 병행한다. 건강버스에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은 정화여상의 이모 교사는 “바빠서 검진받을 시간이 없었는데 수업 시간 전인 오전 8시에 검진을 하고 결과도 즉석에서 확인하니 정말 편하다”고 전했다. 구는 또 서울시 처음으로 대사증후군 기초 설문지와 검사 결과지를 영어와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서비스하는 데 나서고 있다. 지역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대학교수 등에게 정확한 검진 결과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 출장 검진 신청은 20인 이상인 곳이면 어디든 할 수 있으며 출장을 희망하는 주민과 기업체 등은 동대문구 보건정책과(02-2127-5459)로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찾아가는 건강버스는 학교나 회사처럼 검진 공간과 시간을 따로 마련하기 어려운 곳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면서 “기존의 진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 체계로 전환한 건강버스를 통해 구민들이 대사증후군 예방과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시한부 애완견’과 마지막 여행 떠난 주인 감동

    ‘시한부 애완견’과 마지막 여행 떠난 주인 감동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애완견과 마지막 여행을 떠난 주인의 사진이 네티즌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뉴욕에 사는 토마스 네일 로드리게즈는 올해 초 자신과 15년을 함께한 반려견 ‘포’(Pho)의 복부에 악성 종양이 생겼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로드리게즈는 ‘포’에게 남은 시간이 3개월 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수의사의 말을 접한 뒤 특별한 여행을 계획했다. ‘포’가 세상을 떠나는 그 날 까지, 미국 전역을 함께 여행하는 것이었다. 지난 3월부터 로드리게즈와 그의 약혼녀, 그리고 ‘포’ 셋은 자동차 한 대를 끌고 ‘버킷리스트’에 따라 여행을 시작했다. 뉴욕을 떠나 워싱턴DC와 그랜드 캐니언 등 총 35개 도시의 명소, 약 2만㎞에 달하는 거리를 함께 달렸다. 세 사람은 가는 곳마다 ‘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포’는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여행을 즐겼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로드리게즈는 ‘포’와 함께한 특별한 여행 흔적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사진을 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의사가 말한 ‘3개월’의 시간이 흐른 현재, ‘포’는 여전히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주인 로드리게즈와 함께 있다. 로드리게즈는 “이 뜻깊은 여행을 해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내가 ‘포’를 보살핀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포’가 언제나 나를 돌봐줬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시한부 애완견과 ‘마지막 여행’ 떠난 주인 감동

    시한부 애완견과 ‘마지막 여행’ 떠난 주인 감동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애완견과 마지막 여행을 떠난 주인의 사진이 네티즌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튜욕에 사는 토마스 네일 로드리게즈는 올해 초 자신과 15년을 함께한 반려견 ‘포’(Pho)의 복부에 악성 종양이 생겼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로드리게즈는 ‘포’에게 남은 시간이 3개월 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수의사의 말을 접한 뒤 특별한 여행을 계획했다. ‘포’가 세상을 떠나는 그 날 까지, 미국 전역을 함께 여행하는 것이었다. 지난 3월부터 로드리게즈와 그의 약혼녀, 그리고 ‘포’ 셋은 자동차 한 대를 끌고 ‘버킷리스트’에 따라 여행을 시작했다. 뉴욕을 떠나 워싱턴DC와 그랜드 캐니언 등 총 35개 도시의 명소, 약 2만㎞에 달하는 거리를 함께 달렸다. 세 사람은 가는 곳마다 ‘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포’는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여행을 즐겼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로드리게즈는 ‘포’와 함께한 특별한 여행 흔적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사진을 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의사가 말한 ‘3개월’의 시간이 흐른 현재, ‘포’는 여전히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주인 로드리게즈와 함께 있다. 로드리게즈는 “이 뜻깊은 여행을 해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내가 ‘포’를 보살핀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포’가 언제나 나를 돌봐줬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뉴스 플러스] 만취 10대, 70대 노인 무차별 폭행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4시 50분쯤 술에 취해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인도를 걷다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B(70)씨를 무차별 폭행한 A(19·무직)군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군은 B씨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얼굴을 주먹과 무릎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B씨를 벽에 밀어붙인 뒤 복부를 발로 차기도 했다. 또 주변에 차가 지나가면 폭행을 멈췄다가 다시 폭행했다.
  • 한국인 체질 120년간 태음인 줄고 소양인 늘었다

    한국인 체질 120년간 태음인 줄고 소양인 늘었다

    ‘사상(四象)의학’의 창시자 이제마는 1894년 펴낸 ‘동의수세보원’에서 “1개 고을에 1만명이 있다고 볼 때 태음인은 5000명, 소양인은 3000명, 소음인은 2000명 정도이고 태양인은 10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썼다. 그로부터 120여년이 흐른 지금도 한국인의 이런 체질 분포는 유효한 것일까.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진희정 박사팀은 우리나라 사람 4000명을 대상으로 사상 체질 분포를 분석한 결과를 전통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BMC 보완·대체의학’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한의사의 1차 진단과 체질별 한약 처방을 바탕으로 다시 사상 체질을 감별하는 방법으로 4000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태음인이 전체의 39.2%를 차지했고 소양인은 33.7%, 소음인은 27.1%의 분포를 보였다. 태양인은 거의 없었다. 19세기 말 이제마가 당시 사람들의 체질 분포를 정확한 수치로 제시했던 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따져 볼 때 태음인은 전체 국민의 50% 수준에서 40% 수준으로 약 10%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소양인과 소음인은 과거보다 증가했다. 태양인이 거의 없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다. 사상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네 가지로 나눠 체질에 맞는 한의학 치료를 시행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의료 모델이다. 소음인은 작고 마른 체격으로 신장 기능은 좋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편이다. 태음인은 뼈대가 굵고 이목구비도 큰 편으로, 간과 위가 튼튼하지만 폐와 기관지는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머리가 작고 둥근 소양인은 위장 기능은 좋지만 신장 기능이 약하다. 태양인은 폐 기능은 좋지만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태음인이 감소하고 소양인·소음인이 증가한 데 대해 “전쟁과 산업화 등 격변의 시기를 거치면서 인구구조가 변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한국인의 체질 분포가 변하면서 관리해야 할 질환군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체질별로 잘 걸리는 질병의 빈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태음인은 소음인·소양인에 비해 복부 비만이 많고 이로 인해 당뇨병·고혈압 같은 각종 성인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인의 경우 고지혈증과 뇌졸중 증상이 많고, 소양인은 당뇨병이 많았다. 진 박사는 “사상의학 체질 분포에 대한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통계로는 동의수세보원 이후 처음 나온 것”이라며 “체질과 특정 질병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체지방의 두 얼굴을 보다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체지방의 두 얼굴을 보다

     ■체지방의 두 얼굴을 보다  옛날에는 얼굴이 허여멀겋고, 턱선이 겹친 데다, 배를 불룩 내민 사람을 보면 “신수(身數)가 좋아보인다”고들 부러워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남들은 피죽도 못 먹어 피골이 상접한 판에 잘 먹고, 잘 살아 그런 풍모를 갖췄다면 부러울 밖에요. 그러나 세상 일이 상전벽해이듯 건강의 문제도 예전과는 보는 눈이 크게 달라졌지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더니 비만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가정 환경이 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더군요. 예전의 뚱뚱함이 이제는 신수 좋은 게 아니라 살기 어려운 사정을 반영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은 세상이 된 것이지요. 이런 인식의 변화는 그 중심에 체지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체지방이란 몸 속에 저장된 지방을 아우르는 총칭입니다. 지방이 허벅지에 있든, 배에 있든 몽땅 뭉뚱그려 체지방이라고 하지요. 요즘 헬스클럽이나 사우나에 가면 대부분 ‘인바디검사’를 위해 체지방 측정기를 설치해 두고 있습니다. 그걸 이용해 누구든 체지방을 어렵지 않게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체질량지수가 바로 체지방의 실체  이런 체지방을 지수화한 것이 바로 BMI(Body Mass Index)로 불리는 체질량지수입니다. 이와는 달리 체지방률을 말하기도 합니다.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이지요. 보통 남자의 경우 체지방률이 15∼20%, 여성은 20∼25% 정도라고 보는 게 일반적입니다. 아무래도 여성의 체지방률이 높은데, 이는 임신과 출산을 거쳐야 하는 신체적 기능 때문에 생래적으로 남성보다 많은 지방을 축적하려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BMI는 보다 정교하게 비만 정도를 구분합니다. 자신의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 바로 체질량지수입니다.  의료계에서는 이를 비만도 판정에 적용하는데, 이 값이 20∼25이면 정상, 25∼29.9는 과체중(1도 비만), 30∼40이면 비만(2도 비만)으로 보며, 특히 이 값이 35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간주합니다. 최근에는 의료계에서 이런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비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다 비만이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해 서구권과는 다른 권고기준치를 제시했는데, 이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2.9는 정상, 23.0∼24.9는 과체중, 25.0∼29.9는 경도비만, 30.0∼34.9는 중등도 비만, 35.0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BMI는 산출도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키 1.75m(175㎝), 체중 65㎏인 사람은 ‘65÷(1.75×1.75)〓21.22’, 즉 BMI가 21.22로 정상 수준의 비만도를 보이고 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만약 키 1.75m에 체중이 78㎏이라면 같은 수식(78÷3.0625=25.47)에 따라 25.47이라는 BMI 값을 얻는데, 이는 WHO 분류기준에 따르면 가벼운 비만에 해당합니다.    ■남성은 배, 여성은 피부로 몰리는 체지방  이런 체지방은 크게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으로 나누는데, 수치나 몸에 쌓이는 양태는 개인차가 클 뿐 아니라 식이 및 운동량에 따라 금방 달라지기도 합니다. 또 남성은 주로 내장에 지방이 축적되고, 여성은 피하에 쌓이는 등 성별에 따른 특성도 다릅니다. 그러니 모두 같은 기준을 적용해 일률적으로 좋다, 나쁘다고 말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예컨대 같은 남성이라도 키가 크고, 근육이 잘 발달했으며, 골격이 건장하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당연히 적정 체지방량도 달라야 한다는 뜻입니다.  체지방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당뇨병은 물론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한 의료계의 경고는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체중이 늘어난다고 당장 당뇨병이 되고,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건 아닙니다. 사실, 체중이 늘어 가장 먼저 충격을 받는 곳은 근골격계입니다.  흔히 말하는 ‘똥배’를 가진 사람은 대부분 배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하는데, 이는 복부를 적절하게 잡아주고, 눌러줘야 할 복근이 불러오는 배를 감당하지 못해 계속 배가 앞으로 밀려나오고 덩달아 척추가 뒤로 휘면서 발생하는 체형 변화의 단계지요. 이런 똥배를 가진 사람은 당연히 척추와 무릎, 고관절에도 상상보다 많은 부하가 걸려 정상인보다 더 빨리, 더 심각하게 손상이 나타납니다. 그 뒤의 결과는 뻔하지요. 바로 척추 부위의 디스크가 삐져나오거나 터지는가 하면, 퇴행성 관절염에 노출되는 것이지요. “그까짓 체중 좀 늘었다고 그렇게까지야…”라고 생각한다면 잘못입니다. 사람이 걸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는 자기 체중의 2∼3배, 달릴 때는 최고 6배에 이르는 충격이 가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아무리 탄력이 좋아 말랑말랑한 연골이라도 이걸 감당하기가 쉽지 않지요.    ■과체중이 만드는 치명적인 질환들  체지방이 많다는 건 그만큼 당뇨에 노출되기 쉽다는 뜻인데, 이 당뇨는 고혈압이나 뇌졸중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뇨란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인슐린의 기능이 약해져 생기는 병으로, 체내의 당분을 충분히 흡수, 활용하지 못해 생깁니다. 인슐린이 당분을 감당하지 못하면 남은 당분이 피에 섞여 혈관을 타고 떠도는데, 이런 상태에서는 피가 맑지 못하고 탁한 것은 물론 종국에는 혈관 손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바로 동맥경화입니다. 고혈압과 뇌졸중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런 정도라면 체지방이 정말 고약하다고들 믿으시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체지방이 과다하게 많았을 때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그러니 체지방 자체를 적대시할 일은 아니지요. 체지방은 없어서 좋은 게 아니라 적정치를 유지할 때 신체 기능이 가장 좋습니다. 예컨대, 사람의 활동 에너지는 상당 부분 체지방을 태워서 만듭니다. 그러니 소위 말하는 힘이나 완력이라는 게 체지방의 산물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은 말입니다. 또 체온을 조절하고, 내장조직을 보호하기도 하지요.  그 뿐이 아닙니다. 인간의 성적 욕구를 자극하는 호르몬도 상당 부분이 체지방에서 만들어집니다. 만약 사람에게 체지방이라는 게 없고 골격과 근육, 피부로만 형체가 만들어진다면 그 몰골은 상상하기도 싫겠지요. 여기에서 보듯 사람의 체형을 보기 좋게 만드는 것도 바로 체지방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뚱뚱하던 사람이 갑자기 살을 빼면 얼굴이 깡말라 잔주름이 자글자글해 보이는 경우 말입니다. 이 정도면 체지방을 오로지 적대시하기만 해서는 안 될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몸이 보내는 반응에 민감해야  사람 몸이라는 게 워낙 치밀하고 민감한 유기체여서 무엇이든 과하거나 부족하면 즉각 반응을 하고, 신호를 보냅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게 해 빨라 물을 마시라고 독촉하고, 염분이 부족하면 평소에는 짜다고 느꼈던 음식이 당기도록 자극합니다. 배가 고프다는 건 초보적 에너지로 활용할 영양분, 즉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지방을 먹어달라는 신호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범주를 확대해보면, 상처가 난 부위가 아픈 것은 상처 부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체의 면역 및 치유기능이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또다른 관점에서는 통증 부위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건강에 신경 못 쓰고 살더라도 체중이나 혈압, 맥박 등 기초적인 바이탈의 기준 정도는 항상 염두에 두고 생활할 필요가 있으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상이 감지되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바람직하기로야 가족력 등을 근거로 가능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지만 그게 어디 쉽습니까. 구체적인 징후가 나타나지 않으면 어디에서 무슨 문제가 나타날 것인지를 예측한다는 게 쉽지도 않거니와 그러고 싶어도 워낙 바쁘니 엄두를 못 내고 살 수밖에 없지요. 그러니 몸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징후, 즉 몸이 보내는 신호나 놓치지 말고 살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심근경색은 극히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면 대부분 가슴의 흉통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흉통도 통증의 단계가 많아 처음에는 가벼운 답답증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마치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으로 발전합니다. 그 다음 수순은 뻔하지요. 뇌졸중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간헐적인 두통이나 어지럼증, 언어의 어눌함이나 보행 등 동작 이상 등으로 나타나 나중에는 감당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게 상례입니다.  ■체형의 문제를 넘어서는 체지방 관리  이런 문제를 생각하면 체지방을 적정선에서 관리하는 것이 단순한 체형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비단 몸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세상 일이 ‘과유불급(過猶不及)’인데, 몸도 그렇습니다. 약을 생각해 봅시다. 병을 치유해 고통을 더는 게 약인데, 이걸 정해진 용량에 못 미치게 먹으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거나 치료 효과가 떨어집니다. 약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는 이 정도지만 과하면 치명적인 독성 등 부작용에 노출되게 됩니다. 몸에 좋다는 비타민(지용성)도 과하면 부작용을 낳는데, 다른 약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러니 체지방이 기준을 벗어나 있다면 기를 쓰고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도 해서 그걸 안정권으로 끌어들여 놔야 합니다.아니, 다 세상 잘 살자는 것인데, 체지방 때문에 ‘잘 사는’ 일이 훼손되어서는 안 되는 일 아니겠습니까.  jeshim@seoul.co.kr
  • 日유학 20대 여대생 숨져… 온몸에 폭행 흔적

    일본에서 숨진 한국인 여성 유학생의 몸에서 폭행으로 의심되는 흔적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한국인 여대생 조모(23)씨가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 맨션 앞 노상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씨는 이후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27일 조씨를 부검해 복부 타박에 의한 출혈성 쇼크가 사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조씨의 가슴, 배, 양팔 등에서는 구타를 당한 것처럼 보이는 멍이 여러 개 확인됐으며 간장에서도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효고현 경찰본부는 조씨의 죽음을 상해치사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26일 오전 1시 40분쯤 한 남성이 조씨를 등에 업고 행인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것으로 파악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이 심장마사지(구급조치를 위한 흉부압박)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10년 가을에 유학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경찰은 조씨와 같은 숙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2명을 상대로 청취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지방 태워 살 빼는 신약 개발 - 독일 본대학 연구팀

    지방 태워 살 빼는 신약 개발 - 독일 본대학 연구팀

    지방을 태워 몸무게를 줄이는 신약이 독일에서 개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본대학 알렉산더 파이퍼 교수팀이 체내 지방 연소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신약을 만들었으며 이는 초기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약은 체내에 있는 ‘해로운’ 백색지방은 줄이고 ‘건강한’ 갈색지방은 증가시키도록 작용한다. 백색지방은 칼로리(열량)를 흡수하며, 복부나 허리, 허벅지에 쌓여 심장 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대부분의 성인은 지방조직 약 90%가 이런 백색지방이다. 반면 갈색지방은 칼로리를 소모하며 열을 발생시켜 체온 유지를 돕는다. 갓태어난 아기나 어린이는 갈색지방 비율이 높지만, 점차 자라면서 그 비율이 바뀌는 것이다. 사실 성인 중에서도 갈색지방 비율이 높은 사람이 있는데 이들은 그렇지 못한 이들보다 더 날씬하다. 연구팀은 음식을 섭취할 때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로 알려진 특정 효소가 갈색지방을 늘리고 백색지방을 줄이는 전환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초기 실험에서 연구팀은 이 약물을 처방한 쥐의 sGC 수치가 대조군보다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갈색지방을 생성하는 것. 즉 이 약물을 투여한 쥐는 칼로리를 태우는 갈색지방이 많아지고 몸에 쌓이는 백색지방은 줄어 체중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약물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것이기에 인간에게 적용하려면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영국의 영양 및 다이어트 전문가인 톰 샌더스 킹스칼리지런던(KCL)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잠재적으로 지방 연소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이 약물은 다른 후보 약물과 마찬가지로 혈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아직 미지수다”고 말했다. 본대학 연구팀도 이번 신약이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고 임상 시험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 약이 최근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된 리오시구어트(riociguat)라는 약물과 화학적으로 유사하다고 주장한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혈압 제대로 관리 하는 방법은? 연령대마다 치료 달라

    고혈압 제대로 관리 하는 방법은? 연령대마다 치료 달라

    평소 고혈압 약과 건강식품을 이것 저것 복용하던 60 대 직장인 A씨는 혈압이 제대로 조절이 되지 않아 여기 저기 병원을 바꿔 다녔다. 특히 백내장 수술을 앞두고도 혈압 조절이 되지 않아 안과에서 수술을 받을 수도 없었다. A씨는 유명 대학병원의 경우 진료 대기 시간이 길고, 같은 약만 반복 처방 받아 수치가 조절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근처 의원으로 다시 옮겨 치료를 받기 시작했지만 약으로 혈압 조절이 안되고 머리가 개운치 않은 두통의 부작용도 생기자 혈관 전문 병원을 내원하게 되었다. 혈관종합검사 후 상담을 통해 자기에게 맞는 처방을 받고부터 혈압도 조절이 되고 부작용도 없어지고 백내장 수술도 받게 되어 노년에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가 의사에게 많이 하는 질문 중 “꼭 고혈압 약과 좋은 건강식품을 먹으면서 관리하면 완치가 되지 않을까?” 또 “젊은 나이에도 고혈압 수치와 증상이 미미하게 나타났는데, 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되나?”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대부분 젊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약을 먹으면 평생 못 끊을 거라 생각하고 혈압약 치료를 당장은 미루게 된다. 하지만 같은 고혈압이라도 나이, 가족력, 심장 상태, 동맥경화 진행, 당뇨병 동반, 고지혈증의 유무에 따라 처방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혈압 조절 방법을 찾아 조기치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 수치 조절의 목적은 심장보호인 만큼 꾸준한 심장체크는 중요하다. 심장과 혈관이 붙어 있음으로 따로 떼어 놓고 생각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심장상태에 따라 고혈압 약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고혈압 약을 점차 약을 줄이기 위해서는 혈관운동치료와 식이영양치료가 필수적이다. 혈압약은 종류가 많은데 고르기가 쉽지 않다. 심장상태에 따라 약이 달라져야 하는 것은 물론 당뇨병의 유무 또는 호흡기 질환의 유무, 특히 나이에 따라 약을 달리 처방 받는 것이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한번 약이 정해졌다고 해서 평생 같은 약은 계속 반복하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검사와 상담을 통해 몸 상태에 따라 조금씩 조절해 나가는 약 조절 노하우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칼과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비 침습적 종합혈관검사기기도 도입돼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FalconPro라는 검사장비는 동맥과 정맥, 혈압과 혈류를 측정함으로써 혈관이 막히거나 정체된 부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 검사를 통해 손가락과 발가락 끝에 있는 말초혈관부터 상하지 혈관, 흉곽출구 증후군 등을 한 번에 종합적으로 측정해 저리고 감각이 저하된 원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원인을 추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FalconPro검사는 주사바늘과 방사능이 없는 검사로서 여러 차례 해도 혈관이 손상되거나 통증을 가하지 않는 무손상 무통증 검사로 혈관 합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검사 시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의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음,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고혈압을 일찍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30~40대에도 고혈압의 심각한 합병증인 협심증과 동맥경화, 뇌졸중, 부정맥,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안 좋은 습관이 합병증의 일차 원인이 될 수 있어 철저히 심장과 혈압을 체크하며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과 과일쥬스 등 과당과 유당이 첨가된 음료의 경우, 혈액 내 당과 콜레스테롤 마저 증가하면서 고혈압 합병증으로 당뇨, 고지혈증 등 합병증이 나타나 손발부종과 더운 날씨에도 손발이 차고 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주의를 요하고 있다. 나이가 비교적 어리다고 하더라도 부모세대에 고혈압 환자가 있거나 비만 등 고혈압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해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 위험군에서는 혈압 체크뿐만 아니라 심장, 혈관, 혈류, 혈액과 관련된 종합적인 검사를 받고 고혈압과 그 합병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종로 로엘혈관의원 이택연 원장은 “고혈압 약물은 이뇨제와 칼슘길항제, 베타차단제, 안지오텐신수용차단제 등이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 등 부작용 위험이 적은 약물도 등장했는데, 고혈압은 약물치료도 좋지만 가장 먼저 위험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이어 “금연과 식이치료, 유산소운동 등 생활습관에서부터 고혈압의 위험을 낮추고, 약물치료를 최소화하는 것이 치료 원칙”이라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치료에 탁월한 유산소 운동을 개인의 심폐기능을 측정해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치료법을 제안하고, 식사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 등을 병행해 전문적인 혈압, 혈액 건강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엘의원 이택연 원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외과 교수, 미국 텍사스 메디컬 센터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 심장,혈관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연세세브란스 교수시절 EBS 프로그램 ‘명의’에서 심장내과와 협진시스템으로 그의 수술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살빼려 하루 1식, 복부 지방 늘고 당뇨병 ↑

    살빼려 하루 1식, 복부 지방 늘고 당뇨병 ↑

    옷이 점점 얇아지고 짧아지면서 다이어트에 관한 절실함은 점점 높아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종종 살을 빼기 위해 식사를 거르는 행동을 하는데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는 것 같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가 식사 횟수를 하루 1회로 줄이면 처음에는 살이 빠지는 효과가 나타나지만 기간이 흐를수록 다시 몸무게가 늘어나며 특히 배 주위에 지방이 붙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결과는 이 대학 연구팀이 먹이를 하루 1회로 제한한 쥐와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게 한 쥐를 비교한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한 번밖에 먹을 수 없는 쥐는 처음에 체중이 감소했다. 이후 어느 시점이 지나자 다시 체중이 늘기 시작해 원하는 만큼 먹고 살이 찐 쥐와 같은 수준이 됐다고 한다. 게다가 인간의 배에 해당하는 쥐의 복부에는 1일 1식한 쥐의 경우 더 많은 지방이 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식 섭취를 하지 않아 설탕을 분해하는 인슐린에 간세포가 반응하지 않아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즉 이런 행동이 고혈당으로 이어져 체내에 들어온 당분이 지방으로 변해 축적돼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 이런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살이 빠지기는커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커져 전혀 이득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마샤 벨루리 교수는 “비록 이번 실험은 쥐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런 상관관계는 인간에게도 해당한다”면서 “살을 빼고 싶다면 식사를 거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식사량을 적게 하고 횟수를 늘리는 것이 이롭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생화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 빼려고 식사 거르면 ‘똥배’ 나온다 - 美 연구

    살 빼려고 식사 거르면 ‘똥배’ 나온다 - 美 연구

    옷이 점점 얇아지고 짧아지면서 다이어트에 관한 절실함은 점점 높아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종종 살을 빼기 위해 식사를 거르는 행동을 하는데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는 것 같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가 식사 횟수를 하루 1회로 줄이면 처음에는 살이 빠지는 효과가 나타나지만 기간이 흐를수록 다시 몸무게가 늘어나며 특히 배 주위에 지방이 붙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결과는 이 대학 연구팀이 먹이를 하루 1회로 제한한 쥐와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게 한 쥐를 비교한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한 번밖에 먹을 수 없는 쥐는 처음에 체중이 감소했다. 이후 어느 시점이 지나자 다시 체중이 늘기 시작해 원하는 만큼 먹고 살이 찐 쥐와 같은 수준이 됐다고 한다. 게다가 인간의 배에 해당하는 쥐의 복부에는 1일 1식한 쥐의 경우 더 많은 지방이 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식 섭취를 하지 않아 설탕을 분해하는 인슐린에 간세포가 반응하지 않아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즉 이런 행동이 고혈당으로 이어져 체내에 들어온 당분이 지방으로 변해 축적돼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 이런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살이 빠지기는커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커져 전혀 이득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마샤 벨루리 교수는 “비록 이번 실험은 쥐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런 상관관계는 인간에게도 해당한다”면서 “살을 빼고 싶다면 식사를 거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식사량을 적게 하고 횟수를 늘리는 것이 이롭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생화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의 손짓①남아프리카 공화국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의 손짓①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의 첫 번째 아프리카 여행은 뜻밖에도 아주 호사스러웠다. 초호화 리조트에서 묶으며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헬기를 타고 빅토리아 폭포를 내려다보았다. 사파리도 빠지지 않았다. 잠베지강에서, 초베강에서, 초베국립공원에서 야생 그대로의 사파리를 즐겼다. 내 인생에서 가장 호사로운 여행이었다. prologue 프롤로그 에볼라는 없다, 라볼라는 있다 아프리카에 오기 전 나는 남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북아프리카를 구별하지 않고 아프리카라 통틀어 불렀다. 하지만 이렇게 일반화시키기에 아프리카는 너무나도 거대하다. 아프리카는 말 그대로 대륙이다. 아프리카 대륙 남단에서 북단까지 거리는 장장 8,690km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는 ‘이렇고 이런’ 곳이라는 식의 편견을 떨쳐 버리지 못한 채 남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했다. 자연히 에볼라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지난 해 에볼라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었다. 에볼라는 희귀하지만 치명적이다. 고열, 두통, 관절근육통, 인후통, 구토, 설사, 복부 통증 증상을 보인다. 에볼라는 환자의 혈액이나 신체 분비물과 직접적으로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몇몇 환자들에게선 피부발진, 충혈, 출혈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주 무시무시한 질병임에 틀림없다. 내가 아프리카에 간다고 하니 어느 친구는 먼저 에볼라 걱정부터 했다. 하지만 나는 에볼라 발생지인 서아프리카의 기니나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콩고에 가는 게 아니다. 남아프리카에 간다. 남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발생지까지는 장장 7,000km 거리다. 말 그대로 아프리카는 대륙이다. 7,000km? 이는 대략 우리나라에서 알래스카까지 거리다. 하지만 에볼라가 발생하자 아프리카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남아프리카에서 만난 한 여행사 대표의 말에 따르면 에볼라 발병 후 한국인 여행객의 70%가 급감했단다. 하지만 사람들의 지나친 우려와 달리 실제 남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발병 사례는 없다. 남아프리카는 에볼라 발병 국가들과 어떤 국경도 접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남아프리카 인근 국가 어디에서도 에볼라 발병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사정이 이러하니 남아프리카에선 에볼라에 의한 위협을 전혀 느낄 수 없다. 그런데 실상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에 의해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까지 에볼라 위험 지역인 것처럼 오해받는다. 내가 만난 어느 남아프리카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남아프리카에 에볼라는 없어요. 하지만 라볼라lobola는 있어요.” 라볼라는 남아프리카에서 결혼을 할 때 남자가 신부 부모에게 주는 결혼 지참금을 말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Republic of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프리카 여행은 요하네스버그의 샌톤에서 시작되었다. 샌톤은 만델라 스퀘어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금융과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소비의 중심지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거리Africa’s richest mile’로 여겨진다. 단적으로 남아프리카 모든 은행의 본사뿐만 아니라 요하네스버그 증권 거래소가 바로 샌톤에 있다. ▶Johannesburg Sandton 요하네스버그 샌톤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거리 88개의 숍이 입점해 있는 샌톤 시티 콤플렉스 쇼핑몰은 만델라 스퀘어와 바로 접해 있다. 몰을 둘러보다 보니 어느 북유럽 디자인 숍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핀란드 브랜드 마리메꼬와 이딸라의 원 플러스 원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이제 막 여행이 시작되었기에 지금 쇼핑을 하는 건 짐을 늘리는 일밖에 되지 않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숍을 나서야 했다. 물건을 사지는 않았지만 내게 샌톤은 이 디자인 숍과 동일시되어 기억에 남았다. 세련되고 한가롭고 풍족하고 무엇보다 저렴하다. 숍뿐만이 아니라 카페들도 가만히 살펴보면 세련된 메뉴들이 돋보인다. 꽤 근사한 카페에 가도 커피 값은 우리나라의 반값 또는 그 이하다. 슈퍼마켓을 잠시 둘러보다가 이런 생각도 했다. “먹거리만 놓고 보면 여기는 천국이구나!” 시티 라이프의 모든 매력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샌톤이다. 샌톤은 범죄의 온상이란 오명을 안고 있는 요하네스버그 속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Sun City 아프리카 첫날의 태양 www.sun-city-south-africa.com 잃어버린 아프리카 부족의 드라마 같은 호텔 아프리카에서의 첫 번째 점심은 야생동물 바비큐다. 카니보Carnivore 레스토랑은 쇠고기, 돼지고기는 물론 악어 고기, 얼룩말 고기, 타조 고기 등 온갖 야생동물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뷔페를 제공한다. 마사이 부족의 칼에 꽂아 갖가지 고기를 숯불에 굽는 아프리카 스타일 메뉴를 선보인다. 얼룩말 고기는 이름부터 생소하지만 아프리카까지 왔으니 어디 한 번 맛은 봐야겠다 싶어 포크를 집어 들었다. 좀 질겼다. 고기를 씹고 있는데 자꾸 초원의 얼룩말이 떠올라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는다. 악어 고기는 의외로 맛있다. 육질이고 모양까지 닭고기살 구이와 비슷하다. 악어 고기라는 사실을 숨긴 채 사람들에게 건넨다면 대개의 사람들은 냠냠 맛있게 먹을 맛이다. 아, 여기는 아프리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점심 후 여정은 선 시티Sun City로 이어진다. 선 시티는 복합 리조트다. 남아프리카의 라스베이거스란 비유처럼 특급호텔뿐만 아니라 골프장, 카지노에 인공 비치까지 휴양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 우리 일행의 숙소는 선 시티 안에 자리한 ‘더 팰리스 오브 더 로스트시티The Palace of the Lost City(이하 더 팰리스)’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더 팰리스’는 선 시티 콤플렉스 안에서도 유일한 5성급 호텔이다. 1992년 문을 연 더 팰리스의 건축과 디자인은 사라진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을 테마로, 방의 가구는 모던한 아프리카 스타일로 구성했다. 338개의 럭셔리룸과 스위트룸을 가진 더 팰리스는 그 외관부터 광대하고 장엄한 아프리카 대륙을 상징하는 한 편의 드라마 같다. 외관뿐만이 아니라 로비와 레스토랑도 장엄하다. 레스토랑을 장엄하다 썼으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의아할 것이다. 그런데 일단 엄청나게 높은 천장고와 천장에서 떨어지는 빛은 레스토랑에 장엄하다는 단어를 갖다 붙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른 아침에도, 어두운 저녁에도 장엄하다. 게다가 호텔을 구석구석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하나의 디테일도 살아있다. ‘팰리스’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더 팰리스에서 아프리카 여행의 첫 밤을 기쁘게 자축한다. 드디어 아프리카에 왔다. ▶Lion Park 포효하는 라이언 파크 www.lion-park.com 아프리카의 소리를 듣다 ‘라이언 파크’라는 이름 때문일까. 동물원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 지레 단정해 버렸다. 짐작은 완전히 틀렸다. 여기서 이번 여행의 가장 극적인 순간을 맞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생각대로 새끼 사자를 만나고, 인터액션Interaction이란 이름으로 사자를 쓰다듬으며 사진을 찍었다. 여기까지는 예상 그대로다. 레인저가 어린 사자와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하는 제스처를 보여 줄 때까지만 해도 그저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하는 곳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운 좋게도 그 소리를 듣고야 말았다. 가만히 아프리카 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떠올려 보면 여행의 클라이맥스라 할 만한 순간이다.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에 내가 오금이 저린 얼굴을 하고 있을 때 레인저가 말했다. “아프리카의 소리에요.” 그건 사자의 울음소리였다. 그저 울부짖는 소리라고 써 가지곤 전혀 그 느낌을 전달할 수 없다. 그 소리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나는 도저히 그 소리를 글로 표현할 수 없다. 소름이 끼쳤다.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소리다. 한 마리의 동물이 저런 소리를 낼 수 있다니! 세상을 압도하는 포효였다. 처음에는 그게 사자가 내는 소리일 거라고 상상조차 못했다. 나는 그저 좀 넓은 동물원에 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소리는 동물원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아니었다. 말 그대로 지축을 울리는 포효였다. 사자 같은 작은 몸뚱이를 가진 짐승이 낼 법한 소리가 아니었다. 아, 그 한 번의 포효를 듣고 사자를 왜 밀림의 왕이라고 부르는지 진심으로 알게 되었다. 지금도 그 소리가 귀에 생생하다. 어쩌면 이번 아프리카 여행에서 빅토리아 폭포보다 더 강한 인상을 남긴 건 사자의 울음소리다. 그것도 라이언 파크의 울타리 안에 있는 사자였다. 라이언 파크는 동물원이 아니다. 라이언 파크에 왔기 때문에 이렇게 바로 눈앞에서 포효하는 사자를 볼 수 있었다. 라이언 파크에서는 흰 사자 외에도 하이에나, 치타, 기린 등 20종이 넘는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레인저와 함께 둘러볼 수도 있지만 본인이 직접 운전을 하며 라이언 파크를 둘러볼 수도 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일일투어로 다녀오면 좋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취재협조 남아프리카항공 02-777-6943 www.flysaa.com, Sun International www.suninternational.com, Thomson Gatraway www.thompsonsafrica.com
  • 올여름 핫한 ‘비키니라인’, 다이어트 없이 ‘지방흡입’으로

    올여름 핫한 ‘비키니라인’, 다이어트 없이 ‘지방흡입’으로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벌써부터 휴가지를 고르고, 새롭게 출시된 바캉스 관련 제품을 분석하는 등 저마다 분주하다. 오직 여름 휴가 때 입을 비키니 수영복을 위해 겨우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도 적지 않을 만큼 비키니 수영복은 여성의 로망이다. 올여름의 패션 트랜드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노출의 강도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실패했거나, 선천적으로 몸매의 균형이 맞지 않은 여성이라면 비키니 수영복은 꿈도 꿀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전문가의 손길로 내 몸매를 완벽하게 조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방흡입이라면 가능할 것이다! ◆비키니 라인에 따라 부위별로 지방흡입 무리한 다이어트는 자칫 건강을 상하게 할 수도 있는 만큼 단기간 내 비키니 라인을 만들고 싶다면 지방흡입이 도움될 수 있다. 특히 부위별 지방흡입을 할 경우, 몸매의 단점은 보완하고,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자신감은 얻을 수 있다. 특히 볼륨 있는 가슴, S라인의 허리라인, 가늘면서 탄탄한 팔라인, 곧게 쭉 뻗은 다리라인 등 군살 없는 이른바 비키니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위별 지방흡입을 통한 체형성형이 필수다. ▶신경 쓰이는 뒷태, 브래지어 라인 지방흡입 브래지어나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을 때 위아래로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군살은 특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두꺼워지는 부위인데, 이 부위도 지방흡입을 통해 제거하면 보다 슬림하고 탄탄한 옆 라인과 뒷 라인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이 부위의 지방은 브래지어 라인에 따라 정착될 확률이 있어 가급적 제거를 통해 추가 지방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민망한 겨드랑이 살 안녕!, 민소매 라인 지방흡입 민소매 라인은 여름철 민소매를 입었을 때 불거지는 지방 부분으로, 위 가슴부터 겨드랑이로 이어지는 부위의 지방을 말한다. 민소매 라인에 볼록하게 지방이 쌓인 경우, 민소매는 물론 타이트한 셔츠를 입었을 때 실제보다 더 뚱뚱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민소매 라인의 지방흡입 시에는 가슴라인과 겨드랑이 라인이 접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흡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팔 지방흡입과 병행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신경 쓰이는 팔뚝, 팔 지방흡입 팔뚝의 경우, 지방층과 피부가 모두 얇은 편이기 때문에 타이트한 지방흡입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팔 지방흡입을 할 때는 겨드랑이 앞, 뒤쪽 지방까지 골고루 흡입해야 팔 라인을 보다 길어 보이게 할 수 있어 비키니 라인을 살릴 수 있다. ▶S라인의 핵심, 복부 지방흡입! 복부는 지방층이 두껍고 연하기 때문에 조직손상이 없는 지방흡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복부 지방흡입 시술을 할 때는 상, 하복부, 옆구리 등 넓게 고른 층을 시술해야 만족도가 높으며, 허리선에 포인트를 줘 지방흡입을 할 경우,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쭉 뻗은 다리라인, 허벅지 지방흡입 허벅지는 굵기와 라인에 따라 다리 길이가 짧아 보일 수도, 길어 보일 수도 있어 전체 다리 라인을 좌우한다. 허벅지는 지방층이 두껍고 단단하므로 타이트한 지방흡입을 하는 것이 좋다. 허벅지뿐만 아니라 엉덩이 밑 라인, 골반 옆 라인, 무릎 부근의 지방도 흡입이 가능하며,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 제거로 매끈한 다리 라인을 만들면 비키니가 더욱 돋보일 수 있다. ◆과한 욕심은 부작용 위험 크다! 단기간 내에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겠다는 욕심에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지방흡입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과도한 지방흡입을 할 경우, 셀룰라이트가 뭉쳐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 지방흡입을 안전하게 받기 위해서는 의사가 상담부터 수술까지 전담하는 시스템인지,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광고에 현혹되어 비전문병원에서 수술받고 라인이 맞지 않아 만족하지 못해 재수술하는 환자들 또한 많다. 수술 전 사전에 정확한 정보와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것이다. 도움말=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배용준과 동행 김현중 입대, “복부때려 유산” 전여친 폭로에..

    배용준과 동행 김현중 입대, “복부때려 유산” 전여친 폭로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전 여친이 김현중의 폭행으로 한 차례 유산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지난해 5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보도됐다. 해당 매체는 “지난 해 최 모씨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김현중이 폭행해 임신한 아이가 유산됐다”며 두 사람의 문자 내역까지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를 보면, 지난해 5월 16일 임신 사실을 알게된 후 서로 나눈 문자에서 최모씨는 “임신한 거 어떻게 해?”라고 묻는다. 이에 김현중은 “병원에 가봐야지 뭐. 병원은 언제가게? 그래서 어쩔 거냐고”고 답했다. 이후 5월 30일 폭행 발생 후 문자 대화에서는 최 모씨가 “죽지 않을 만큼 실컷 맞아봤다”며 “배도 실컷 맞아서 알아서 유산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측은 11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해 5월 당시 A씨의 임신 여부를 A씨로부터 들었을 뿐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9월 16일 최 모씨 측에 6억 원을 줬고, 최 모씨가 같은 달 17일 고소를 취했다”면서 “5월 30일에 폭행당해 6월 3일에 자연 유산됐다고 주장했다. 폭행 3일 이후 유산이 됐다는 것이다. 이것도 김현중 입장에서는 임신, 유산도 확인이 안 된 것이다. 오로지 최 모씨의 주장이다”고 밝혔다. 또 “김현중 씨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A씨가 언론 인터뷰 등으로 김 씨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켰고,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김현중은 전 여친의 폭로에도 예정대로 입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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