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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장난이라며 “머리 박아”… 군가 틀렸다고 뺨 때린 선임병

    [단독] 장난이라며 “머리 박아”… 군가 틀렸다고 뺨 때린 선임병

    지난해 7월 경기 지역 해병대 부대 생활관에서 당시 A(22) 일병은 뒷짐을 쥔 채 4분여 동안 머리를 땅에 박는 가혹행위를 당했다. A씨가 박격포 제원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선임병인 이모(21)씨가 이른바 ‘머리 박아’ 동작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 같은 생활관의 B(19) 일병도 이씨의 강요로 약 30초 동안 부대 샤워실 바닥에 머리를 박았다. 그보다 한 달 전엔 상륙기초훈련(IBS) 훈련장에서 C(19) 일병이 이씨의 오른 주먹에 머리를 스스로 6차례 박는 가혹행위를 당했다. 이씨는 “장난으로 그랬다”거나 “훈계 목적으로 한 일”이라고 진술했다. 구타도 있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사격장에서 C일병이 실수했으니 A일병이 대신 맞아야 한다”며 A씨의 팔을 7차례 주먹으로 가격했다. 물을 챙기지 않았다거나 군가를 틀리게 불렀다는 이유를 들어 후임병의 뺨을 손바닥으로 여러 차례 때린 일도 있었다. 이씨의 후임병 폭행 사례는 확인된 것만 최소 36차례에 달했다. 이씨는 지난 2월 위력행사가혹행위 및 폭행 혐의로 해병대 보통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그러나 재판 시작 전 복무 기간이 끝나 이씨는 전역했다. 지난 5월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이영훈 부장판사는 15일 이씨에게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군사법원 공판이 시작되기 전 제대했지만 민간 법원이 사건을 이송받아 처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반복적인 구타로 피해자들에게 심한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고 질책했다. 다만 이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들어 벌금형의 집행을 유예했다.
  • “문 대통령이 ‘꽃미남 경호원’ 왔냐고…웃으며 말씀하셨다”

    “문 대통령이 ‘꽃미남 경호원’ 왔냐고…웃으며 말씀하셨다”

    문 대통령 경호원 출신 최영재“아랍 왕족 백지수표 제의 받기도”“전역 후 미용사 변신…미용실 운영중” 문재인 대통령 경호 당시 사진 한 장으로 유명해진 최영재. 19대 대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을 경호했던 그가 그 사진 때문에 경호원에서 해고됐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꽃미남 경호원’이라는 별명을 얻고 국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5일 최영재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일화를 전했다. 최영재는 ‘대통령도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것을 알고 계시냐’는 진행자 박명수의 질문에 “알고 계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저한테 꽃미남 경호원 왔냐고, 잘 지내냐고 웃으면서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또 최영재는 “그때 사진 찍힌 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졌다. 신기한 게 미국에서 먼저 퍼졌다”며 “미국, 영국에서 보도가 됐고 이후 우리나라 방송에도 나오면서 유명해졌다”고 전했다.최영재는 앞서 지난 8월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때 문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경호를 하다 ‘꽃미남’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치른 뒤 해고됐던 해프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경호 대상자에게는 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그때 경호원들은 그 카메라를 든 손을 지켜봐야 한다. 그 과정에서 사진이 찍힌 것”이라며 “그걸로 유명해지고 나니 날 쓰는 곳이 없더라. 얼굴이 알려져서 더 이상 경호 일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최영재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아랍 왕족의 단독 경호 연락이 왔다. 백지 수표를 제시했다. 받고 싶은 만큼 적으라고 했다. 두 달인가 한 달 일하고 1년 연봉 받는 거였다”며 “하지만 그때 방송이 많이 들어와서 거절했다. 방송하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놓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뉴욕포스트 “섹시한 한국 경호원, 온라인을 달구다” 최영재가 언급한대로 당시 그는 주요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섹시한 한국 경호원이 인터넷을 달구다’라는 제목으로 최영재를 소개했다. 당시 외신은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는 ‘불행하게도’ 기혼이고 두 딸이 있다. 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그의 팬들은 조금도 주눅 든 것 같지 않다”며 “반응이 너무 뜨거워 그는 오히려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 후 며칠 만에 최영재 경호원이 큰 주목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사랑에 빠뜨린 이후 최영재는 가장 매력적인 경호원의 포즈로 소셜미디어를 열광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특전사 전역 후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 “두 딸 때문에…” 용인대 경호학과 출신으로 특전사 장교로 10년간 복무한 최영재는 특전사 707부대에서 대 테러 교관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세계 특전사 30개국 최정예 파견부대원들 중에서 사격 1위를 할 만큼 최고요원이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딸들과 떨어져 있는 것이 싫어서 군생활을 마치고 나오게 됐다고 전해진다.과거 대통령 경호를 마치고 최영재는 “문 대통령께서 집권하시고 매일 바쁘게 국정운영을 해나가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데, 폐를 끼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그 동안 그 분이 우리의 자랑이었듯, 우리가 그분에게 자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이제 국민의 몸이십니다. 건강하십시오! 건강하셔야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건강 하십시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영재는 특전사 전역 후 헤어 디자이너가 됐다는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전사에 있을 때 미용 자격증이 없었지만 후임들의 머리를 잘라주곤 했다는 그는 전역 후 두 딸 때문에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 “직업군인은 기회의 창” 모병제 카드 꺼낸 심상정

    “직업군인은 기회의 창” 모병제 카드 꺼낸 심상정

    “직업군인은 청년에게 ‘기회의 창’이다.” “징병의 군대는 깊은 상실의 공간이자 단절의 아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5일 기존 징병제가 “청년을 국방의 도구로 인식하고 의무만 부과했다”라며 ‘초봉 300만 원, 30만 명 상비군 모병제’ 공약을 발표했다. 심상정 후보는 2029년까지 징집병의 의무복무 기간을 12개월로 단축하고, 동시에 의무복무 4년의 전문병사(초임 연봉 3600만 원)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급여 보장은 기본, 5년 차 부사관으로 진입하면 대학·대학원을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지금도 지원병으로 운영되는 공군·해군(해병대)은 2025년까지 먼저 모병제로 시스템을 바꾼다. 징집이 사라지는 2030년에는 육군 15만 명, 공군·해군(해병대) 15만 명으로, 상비군이 현재의 절반 수준인 30만 명이 된다. 최전방은 병력이 아니라 센서와 정찰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지능형 경계 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장비를 무인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심상정 후보는 모병제가 남녀, 피부색, 종교, 성적 지향 등 어떤 차별도 금지되는 ‘평등군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가난한 집 자식만 군대에 갈 수 있다’는 우려에는 “미국 지원병 중 부유층은 17%, 빈곤층은 19%를 차지한 반면, 중산층 비율은 64%에 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재정적인 면에서도 연봉 3600만 원의 전문병사 15만 명을 모집하려면 연간 5조 4000억 원의 재원이 투입돼야 하는데, 징집병 20만 명(2022년 기준 연봉 1200만 원)을 줄이기 때문에 예산 순 증가액은 연 3조 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 [인사] 행정안전부, 일간투데이, 병무청, 관세청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행정지원과장 정진호 △ 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유재권 △ 정부청사관리본부 인천청사관리소장 윤병준 △ 대통령기록관 행정기획과장 홍신애 △ 대통령기록관 기록서비스과장 고응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운영총괄과장 김경직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2과장 원종갑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정보시스템2과장 김영진 ■ 일간투데이 △ 문화팀장(부국장) 이성중 ■ 병무청 ◇ 고위공무원 승진 △ 입영동원국장 정홍식 ◇ 과장급 승진 △ 사회복무관리과장 최은숙 ■ 관세청 ◇ 과장급 전보 △ 국제조사과장 박천정
  • [사설] ‘현역 다녀와야 남자답다’는 병무청의 시대착오 발상

    [사설] ‘현역 다녀와야 남자답다’는 병무청의 시대착오 발상

    병무청이 지난 5일 유튜브 계정에 올린 홍보 영상에서 사회복무요원(공익)을 비하하고 성 역할을 고착화하는 내용을 담아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친구에게 듣는 군 생활 이야기’란 제목으로 휴가 나온 현역병이 입대 전인 친구 2명과 식사하며 군대생활, 월급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설정이다. 문제 발언은 주인공이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을 받았으나 ‘슈퍼힘찬이’를 통해 체중 감량 후 현역으로 입대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나왔다. 주인공은 “현역으로 갔다 와야 내 성격이 허락할 것 같아 슈퍼힘찬이 제도를 신청했다”고 말했고, 이에 친구는 “네 성격에 군대라도 다녀와야 어디 가서 당당하게 남자라고 이야기하지”라고 답했다. 슈퍼힘찬이는 시력이나 체중 등으로 4, 5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 입대를 원할 경우 병원이나 피트니스클럽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6년 도입된 슈퍼힘찬이를 홍보하고 싶은 심정을 백분 이해하더라도 ‘군대를 갔다 와야만 남자’라는 성차별적 발언이 아직도 용인된다고 생각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으로 21개월을 근무한 청년들은 병역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생각하는가. 해당 영상은 군에 대한 자화자찬만 있을 뿐 청년들을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월급으로 부려 먹을 수 있는 인력으로 취급하는 군 현실에 대한 어떤 반성이나 개선 의지도 담고 있지 않다. 이러니 누가 기꺼이 병역 의무를 다하려 하겠는가. 저출산으로 병역자원이 줄어들어 모병제 등 병역 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병무청은 시대착오적 동영상을 찍을 것이 아니라 국가안보, 사회적·경제적 비용, 그리고 시민의 기본권 관점 등에서 병역제도를 어떻게 바꾸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치열하게 고민하기 바란다. 변하는 전투 양상에 맞춘 인력 준비도 필요하다.
  • 현역 다녀와야 남자? 병무청에 쏟아진 ‘싫어요’

    현역 다녀와야 남자? 병무청에 쏟아진 ‘싫어요’

    병무청이 최근 공개한 군 생활 홍보영상을 두고 때아닌 사회복무요원 비하 논란이 제기됐다. 병무청은 영상을 수정하기로 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병무청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친구에게 듣는 군 생활 이야기’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휴가를 나온 현역병이 입대 전인 친구 2명과 군 생활, 입대 관련 제도, 월급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설정이다. 논란이 된 대목은 현역 복무 중인 주인공이 당초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가 병무청의 ‘슈퍼힘찬이 프로젝트’를 통해 살을 뺀 뒤 현역으로 입대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나왔다. 슈퍼힘찬이 프로젝트란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이나 체중 등으로 4·5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 입대를 희망하면 병원이나 피트니스클럽, 보건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영상에서 휴가 병사가 “현역으로 갔다 와야 내 성격이 허락할 것 같아 ‘슈퍼힘찬이 프로젝트’를 신청했다”라고 말하자 친구는 “하긴 네 성격에 군대라도 다녀와야 어디 가서 당당하게 남자라고 이야기하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병사는 “어차피 우리 다 군대 가야한다. 그런 거라면 제대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라며 “어머니, 아버지, 동생, 연인을 위해 나라를 지키는 것이니까”라고 했다. 동영상 내용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현역과 공익 갈라치기’, ‘공익 비하 영상’, ‘공익이나 면제자는 남자 취급도 안한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병무청의 ‘인권 감수성’ 부족이란 지적도 나온다.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14일 “군 복무자는 1등 시민이고 그렇지 않는 청년은 2등 시민인 것처럼 보는 문화가 아직 우리 사회에 팽배하게 남아 있다”며 “그게 병무청의 관계자들의 머릿속에 무의식적으로 있기 때문에 스크린하는 과정에서 이것이 문제가 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의 ‘당내당’ 성격 청년 조직인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도 “사회복무요원으로 헌신하는 청년들에 대한 심각한 비하 발언”이라며 삭제와 사과를 요구했다. 결국 병무청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고 내용 일부를 수정하기로 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본래 취지와 달리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국민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손흥민, 봉사시간 못 채우면 군 복무?” 영국 팬들도 노심초사

    “손흥민, 봉사시간 못 채우면 군 복무?” 영국 팬들도 노심초사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군 복무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병역 특례에 따른 봉사활동 시간을 기간 내에 채우지 못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14일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54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이행하지 않으면 원래의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을 비롯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다른 한국 선수들 역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사태로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한국 정부가 뭔가 타협 방안을 마련할 거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 혜택을 받고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됐다. 병역법에 따라 손흥민은 34개월간 봉사활동 시간 544시간을 채우면 군복무에 준하는 활동을 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손흥민의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하는 기간은 2022년 5월2일까지다. 정해진 기한 내에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한다면 1년의 기간을 더 주지만, 해당 기간에는 국외 여행 허가가 제한된다. 문제는 손흥민이 해당 시간을 다 채우지 못했다는 점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 받은 체육요원 의무복무 특기 활용 실적에 따르면, 손흥민은 8월 말 기준 249시간 10분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이 아직 3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추가로 해야 하는 만큼 일부 팬들은 그가 올 시즌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소속 팀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지난 13일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봉사활동 시간 이수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해야 하는 일이다. 시간 나는 대로 하고 있고, 저도 놓쳤던 부분을 느끼며 많이 배워서 좋다”며 “5월까지 잘 마무리할 계획이니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인천지법, 상관 모욕 예비역 병사에 징역형

    인천지법, 상관 모욕 예비역 병사에 징역형

    인천지법은 군복무 당시 상관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과 5월 충북에 한 군부대 복무 당시 여군 부사관 B씨와 C중위로 부터 근무 및 훈련 태도와 관련한 지적을 받자 동료 병사에게 두 상급자를 험담하는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예비군 물자 정리 작업 과정에서 다른 병사와 장난을 치다가 B씨로부터 지적을 받았다는 이유로 “장난칠 수도 있지 ○○ 예민하네”라거나 “○○, 그 ○ 얼굴 보기도 싫네”라는 등 심한 욕설을 했다. 또 지난 5월 중순에도 중위 C씨로부터 뜀걸음 중 걷지 말라는 지적을 받자 다른 병사에게 “○○○, 왜 이렇게 ○같냐”는 등 C씨를 모욕한 혐의를 받았다. 송 판사는 “피고인이 초범으로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군대 다녀와야 당당한 남자?…병무청 홍보 영상 논란

    군대 다녀와야 당당한 남자?…병무청 홍보 영상 논란

    “제대로 군 생활하려고 4급 대신 현역을 갔다”“군대라도 다녀와야 어디 가서 당당하게 남자라고 얘기할 수 있다” 지난 5일 병무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친구에게 듣는 군 생활 이야기’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에 병역 의무에 관한 이 같은 부적절한 대사가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입대를 앞둔 20대 남성 두 명이 군 복부 중 휴가 나온 친구와 만나 나누는 대화가 담겼다. 출연자들은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이나 체중 기준으로 4·5급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현역 입대의 기회를 주는 제도인 ‘슈퍼힘찬이 프로젝트’에 관해 이야기하며 “현역으로 갔다 와야 내 성격이 허락할 거 같아서 슈퍼힘찬이 제도(프로젝트)를 신청했다”고 언급했다. 이 제도를 이용해 체중을 감량하고 현역으로 입대했다고 설명하는 남성에게 다른 남성이 “너한테 딱이다. 네 성격에 군대라도 다녀와야 어디 가서 당당하게 남자라고 이야기하지”라고 말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이 나와 문제가 됐다.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공익(공익근무요원·사회복무요원)이 무슨 죄지은 사람이냐”, “지금이 어떤 시댄인데 성별 프레임을 씌우냐”, “사회복무요원인데 국가기관이 당당하게 놀리는 대상이 됐다”, “공익 비하를 나라 차원에서 하냐”고 지적했다. 이 밖에 “내 마음에 맞는 동기들, 선임들이 많아서 군 생활하기 좋다”, “제대하고 나서도 만나고 싶은 사람들” 등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대사도 비판받았다. 최근까지도 군대 내에서 폭력과 성추행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끊이질 않는 만큼 ‘억지 홍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 경기도의 남양주 직원 16명 징계 요구, 법원서 효력 정지

    경기도가 종합감사를 거부한 남양주시 직원들을 징계하라고 요구한 처분의 효력이 정지됐다. 수원지법 행정3부(김정중 부장판사)는 12일 남양주시 감사관 등 직원 16명이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징계 요구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직원들이 가처분 신청과 함께 제기한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징계 요구 처분의 효력이 정지된다. 재판부는 ”신청인들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징계 처분 효력을 정지할 필요가 있다“며 ”효력 정지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도 없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남양주시에 종합감사에 따른 사전 조사자료를 요구했으나 남양주시는 ”위법 사항을 특정하지 않은 자치사무에 대해 의도적으로 자료를 반복해 요구한다“면서 거부했다. 경기도는 결국 5월 26일 종합감사를 중단했다. 그러면서 ”자료 제출 거부에 따른 위법 행위를 확인하겠다“며 특정·복무 감사를 시도했으나 남양주시는 이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도는 지난 9월 17일 남양주시 감사관 등 4명에게 중징계를,부시장 등 12명에게 경징계를 각각 내릴 것을 요구했다. 남양주시 직원들은 ”징계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데도 경기도가 과도하게 징계를 요구했다“며 지난달 21일 도지사를 상대로 본안 소송인 ‘징계 요구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일주일 뒤 ‘징계 요구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 자가격리 중 여행 떠난 발레리노...법원 “발레단 퇴출 부당”

    자가격리 중 여행 떠난 발레리노...법원 “발레단 퇴출 부당”

    자가격리 기간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해고된 국립발레단 전 발레리노 나모(29)씨에 대한 징계가 부당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강우찬)는 12일 재단법인 국립발레단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해 2월 14∼15일 ‘백조의 호수’ 대구 공연을 마치고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전 단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시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자 행한 예방적 조치였다. 하지만 나씨는 이 기간에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관련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 국립발레단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나씨를 해고했다. 재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자 나씨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해 받아들여졌고, 이 판단은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유지됐다. 중노위는 나씨가 자가격리 지시를 어기고 일본 여행을 한 것은 복무 규정상 품위유지 의무와 복종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징계사유가 있다고 봤다. 다만 나씨의 행위가 단체협약상 해고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고, 정부의 공식적인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것은 아닌 만큼 국립발레단이 징계재량권을 남용했다고 판단해 부당해고를 인정했다. 결정에 불복한 국립발레단은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날 1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 ‘마세라티’ 들이받았다고…대학생 폭행해 혼수상태 빠뜨린 금수저 ‘공분’

    ‘마세라티’ 들이받았다고…대학생 폭행해 혼수상태 빠뜨린 금수저 ‘공분’

    대만의 한 ‘금수저’ 남성이 자신의 마세라티 차를 실수로 들이받은 대학생을 폭행해 혼수상태에 빠트린 사건에 대만 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11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대만 타이중(台中)시에서 대학생 송(宋)모(18)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실수로 마세라티 차량을 들이받자, 마세라티 차량에 탑승했던 장(張)모(23) 씨등 2명이 야구방망이로 송씨를 구타했다. 송씨는 뇌 내에 출혈이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당시 송씨의 차에 동승했던 친구들은 “세 명이 송씨의 머리를 필사적으로 때렸으면서 출동한 경찰에게는 ‘쌍방 폭행’이라고 입을 모아 주장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대만 장화(彰化)현에 위치한 식품제조업체인 바이꾸이식품(百桂食品) 사장의 아들이다. 일행이 몰던 마세타리 차량은 장씨의 어머니 소유로 358만 대만달러(약 1억 5000만원) 상당의 고가 승용차다. 장씨가 폭행 사건으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군복무 중에도 동료 군인의 머리를 폭행해 65일간 구금된 적이 있다고 자유시보는 보도했다.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리(李)모(25) 씨와 동승자인 천(陳)모(19) 씨 역시 사업가 집안의 ‘금수저’로 알려졌다. 셋은 주점에서 술을 마시며 알게 된 사이로,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발생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금수저’의 폭행 사건으로 여론이 들끓자 장씨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품 업체의 페이스북에 악플이 쏟아지고 구글에서는 ‘별점 테러’를 당했다. 장씨의 아버지는 1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을 엄격하게 대한 것이 폭력적인 성향으로 이어졌다”면서 “피해자와 가족, 사회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씨의 아버지는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자녀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들이 큰 죄를 저질렀다”면서 “아들이 법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도록 하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치료비 등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장씨 등 3명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이들이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경기도, 감사 거부한 남양주 시장·공무원 4명 또 고발

    경기도는 두 차례에 걸처 감사를 거부한 조광한 남양주 시장과 공무원 4명 등 5명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10일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11일 경기도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공무원 5명은 지난 5월 종합감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조사를 거부한 데 이어 6월 사전조사 거부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진행된 특정 복무감사를 조직적으로 거부하고 방해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종합감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대응 TF를 구성하고 자료 제출 거부,대면조사 금지 등의 방법으로 감사 거부를 지시하거나 종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특정한 사무로 제한해 사전조사 자료를 요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는데도 이를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종합감사 거부에 따른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남양주시 공무원 4명에게 중징계,12명에게 경징계를 요구하자 해당 남양주시 공무원 16명은 지난달 법원에 징계 요구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징계 요구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조 시장은 지난달 1일 도 감사관실 공무원 4명을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감사가 “지역화폐 방식의 재난지원금 지급 등 이재명 전 지사의 정책을 따르지 않는데 대한 보복 감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도는 “정기적인 조사와 더불어 익명제보,언론보도,국민권익위원회의 의뢰,주민 감사 청구 등에 따른 조사”라고 반박해왔다. 이에 반발해 남양주시는 지난해 7월과 11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이 전 지사와 도 감사관실 공무원 4명 등 5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치과 간다며 면담 봉쇄… 김오수, 기자와 대립 2라운드

    치과 간다며 면담 봉쇄… 김오수, 기자와 대립 2라운드

    대검찰청 감찰부의 영장 없는 ‘대변인 공용폰’ 압수를 둘러싼 기자들과 김오수 검찰총장 간의 대립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각 언론사 법조팀장으로 구성된 대법원 출입기자단은 10일 김 총장에게 공용폰 압수와 관련한 설명을 듣고자 면담을 요청했다. 김 총장이 사전 승인했다고 인정한 상황에서 정확한 해명을 듣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김 총장은 면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치과 치료를 이유로 들었지만 12일까지 연차휴가를 내고 면담 기회를 봉쇄했다. 향후 만나겠다는 의사조차 밝히지 않아 사실상 요청을 거절한 것이다. 앞서 김 총장은 지난 9일 휴대전화 임의제출에 대한 해명을 요청하는 출입기자 10여명이 총장실 앞에서 질문을 퍼붓자 “공무방해다. 날 겁박하느냐”라고 위협적 언사를 구사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청 직원과 기자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검은 이날 청사 본관과 기자실이 있는 별관의 연결 통로도 폐쇄했다. 대검 관계자는 “복무 점검이 진행 중인데 언제까지 통제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대검 감찰부는 지난달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대검 대변인 업무용 휴대전화를 임의로 확보해 포렌식을 한 뒤 자료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넘겼다. 기자들은 대변인 휴대전화 임의제출에 언론 검열의 의도가 있다며 해명을 요청했었다. 이 사건은 수사까지 하게 됐다.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는 지난 7일 김덕곤 대검 감찰3과장을 강요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대검은 9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이 사건을 이첩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자료 검토 후 공수처로 넘길지를 결정한다.
  • 청년 지지율 한 달째 박스권… 고심하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당 후보 선출 후 한 달째 청년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MZ세대’ 표심 공략에 고심하고 있다. 이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청년공약 몇 가지로 청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이 후보의 진가를 알리는 노력을 해 나가면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14.7%에 불과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34.3%)보다도 낮은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양당 후보가 모두 청년에게 외면받는 상황에서 MZ세대 표심을 잡는 것이 대권 승리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후보는 지난 9일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되는 것처럼 남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것도 옳지 않다”며 여성가족부를 ‘평등가족부’나 ‘성평등가족부’로의 일부 기능 조정과 성별임금공시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여가부 개편이나 성별임금격차 문제를 성평등 관점으로 접근하며 남녀 청년층 모두를 달래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2030 남성들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을 지지한 이유가 문재인 정부의 페미니즘 때문이란 내용의 글을 비공개 선대위 회의에서 공유한 이유에 대해 “저는 거기에 동의해서 (공유)한 것이 아니다. 저와는 매우 다른데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으니 최소한 외면은 말고 직면하자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한번 함께 읽어 보자”며 이 글을 공유했다. 이 후보는 “그 글을 읽어 보길 권유한 이유는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치인이 단 한 명도 없는 것 같다’는 청년들의 절규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제도와 청년면접수당, 청년기본소득 등 청년 정책을 언급했다. 최근 이 후보의 일정은 청년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후보는 11일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행사와 12일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에서 ‘명심캠핑’ 등 MZ세대와 교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특히 2030 청년 세대와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세대갈등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난으로”...병사 백신 접종 부위 때린 군 간부

    “장난으로”...병사 백신 접종 부위 때린 군 간부

    인권위, 사단장에게 징계 처분·재발 방지 권고국가인권위원회는 10일 육군 모 부대 행정보급관이 행정병들에게 지속해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단장에게 행정보급관을 징계 처분하도록 권고했다. 인권위는 피해 행정병 3명 가운데 1명이 낸 진정 내용을 인용해 “행정보급관이 지위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폭행을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행정보급관이 백신을 맞은 한 행정병의 접종 부위를 가격했고,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으며 공개적인 곳에서 모욕을 주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같은 부대 하사는 휴가 복귀 후 자가격리 중인 병사를 불러 업무를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행정병들로부터 진정을 접수한 인권위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 피해자들의 주장이 대체로 사실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행정보급관은 여러 차례 욕설하고 큰소리를 쳤으며, 화가 나면 물병이나 주변 물품을 바닥에 내던졌고 여러 차례 피해자들의 팔, 등, 배를 가격했다”고 전했다. 행정보급관은 인권위 조사에서 “장난으로 가격한 것이고 화가 나면 혼잣말을 하며 물건을 집어 던지는 일이 있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인권위는 “단순히 장난으로 보기 어려운 점이 있고 장난이라고 해도 부적절한 행위임은 명백하다”며 “상급자로서 직무상 위력을 과시한 부당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휴가 복귀 후 자가격리 중인 병사에게 업무를 시킨 하사에 대해서도 “피해자 의사에 반해 상급자로서 부당한 명령을 해 일반적 행동자유권 등을 침해했다”면서 주의 조치 권고를 내렸다. 또한 부대 내에서 벌어진 폭행·폭언을 몰랐다고 진술한 중대장에게는 “단순히 몰랐다는 변명은 책임을 면할 사유는 되지 않는다”며 서면 경고를 권고했다. 인권위는 사단장에게 “유사한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이 사건 사례를 예하부대에 전파하고 사단 내 간부들에 대한 자체 인권교육을 하며 ‘마음의 소리’(소원수리)가 잘 운영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라”고 했다. 피해 행정병들에게는 남은 군 복무 기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의 상담을 받도록 권고했다.
  • ‘청년 탈울산 막는다’… 울산시 내년 청년예산 1000억원 투입

    ‘청년 탈울산 막는다’… 울산시 내년 청년예산 1000억원 투입

    울산시는 내년에 만 24세 청년에게 50만원씩 청년수당을 지급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양극화 심화, 청년 삶의 여건 악화 등에 따라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 등 맞춤형 청년정책을 펼쳐 청년 인구의 탈울산을 막는 동시에 ‘활기 넘치는 청년도시 울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책에 따르면 이번에 편성한 내년도 청년지원 관련 예산은 1076억원이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491억원(83.9%) 증가했고, ‘청년예산 1000억원 시대’를 연 것에 의미를 뒀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기사는 울산 청년, 다시 뛰는 청년 울산’ 실현을 위한 5대 분야 7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사업은 ▲일자리 26개 사업 152억원 ▲주거 12개 사업 503억원 ▲교육 12개 사업 308억원 ▲복지·문화 18개 사업 103억원 ▲참여·권리 8개 사업 10억원 등이다. 내년도 사업은 청년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년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업 위주로 구성했다. 우선 청년의 사회출발 지원과 사각지대 해소 사업으로 ‘청년수당 지급’, ‘니트(NEET·구직을 포기한 채 교육이나 직업 훈련을 받지 않음) 청년 지원’, ‘군 복무 청년 상해 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내년에 만 24세가 되는 울산 거주 청년 1만 4000여 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청년수당을 지급한다. 사회 참여 의욕을 잃은 은둔형 니트족을 발굴해 심리상담과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안심하고 군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해 보험료 지원도 신설한다. 또 일자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인턴 채용 및 장려금 확대’, ‘취업역량 지원 사업’을 펼친다. 지자체와 대학, 지역기관과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연계 취업으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청년인턴 채용사업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도 늘린다. 지역 중소기업이 지역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 지급하는 특별장려금을 확대, 청년 채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청년 월세 특별지원’과 ‘청년 가구 주거비 지원’으로 주거 취약 청년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교통비 지원’으로 산업단지 내 청년 인력 유치를 돕는다. ‘청년정책 플랫폼 개편’, ‘청년 활동 지원’, ‘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등을 통해서는 청년 친화적 정책 전달체계를 확립한다. 이밖에 청년정책과 활동 지원 소개, 커뮤니티 등을 망라한 통합 정보 온라인 플랫폼 ‘유페이지’(U-PAGE)를 확대 구축해 활발한 청년 교류를 유도하고, 정책연구회 등 청년 협치 기구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시장은 “미래 주역인 청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없이는 울산의 미래도 없다”면서 “청년예산 1000억원 시대 개막으로 울산 청년들이 희망을 되찾고, 더불어 울산 미래도 함께 밝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294시간 봉사해야 병역해결… 손흥민 보호책 논의될까

    294시간 봉사해야 병역해결… 손흥민 보호책 논의될까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손흥민(29·토트넘)이 봉사 활동 544시간 중 249시간을 채운 것으로 집계됐다. 6개월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남은 봉사시간 294시간 50분을 채워야 하는 상황에서 대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9일 문체부 예산안 심사 자리에서 황희 문체부장관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가 병역특례 봉사활동 시간을 기한 안에 채우지 못할 수 있다며 보호책을 건의했다. 정청래 의원은 “손흥민 선수가 병역특례법상 2022년 5월2일까지 544시간 봉사활동을 해야 된다”라며 “코로나10로 오프라인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어려운 상황이다. 남은 294시간 50분을 6개월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채우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체육요원 의무복무 특기 활용 실적에 따르면 손흥민은 주로 온라인 멘토링과 축구 강습으로 봉사 활동을 했다. 대동세무고, 구의중, 석관중 등에서 청소년들과 비대면으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내년 5월 2일까지 하루 1시간씩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더라도 191시간을 추가하게 돼 남은 294시간을 기한 내에 채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022년 상반기까지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위한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토트넘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정청래 의원은 프로축구선수 나상호와 메이저리그 야구(MLB) 선수 김하성을 예로 들며 “(봉사활동을 오프라인으로 국한 시키면) 팀으로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라며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대체가 가능한지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황희 장관은 “(선수들이)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는 것도 있어 여러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봉사를 효과적으로 할 수 대체 방안들이 있는지 같이 살펴보겠다”라고 답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기관들이 수행하는 여성 및 가족에 대한 지원, 폭넓게 이루어져야”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기관들이 수행하는 여성 및 가족에 대한 지원, 폭넓게 이루어져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는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지난 8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기관 및 시설의 운영 전반에 대하여 종합적인 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여성창업시설인 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의 주요 지원사업 실적이 미흡하고, 입주 기업 기간 연장 시 평가기준에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기업 전체가 연장되는 등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복무 매뉴얼에 인권침해적인 요소가 있고, 채용 관련 인사위원회 구성에 있어 객관성 부족 등을 지적하고 설립 목적에 맞는 운영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 등에 학대신고 절차나 방법, 신고번호 등을 바로 찾을 수 없는 점을 지적하고, 학대피해아동의 원가정 복귀 시 재학대 발생 문제를 고려하여 가정 내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가정복귀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외에도 ▲여성능력개발원이 징계위원회 개최 없이 징계가 주어진 경우가 있는 등 규정에 맞는 징계절차가 마련 및 자격기준에 맞지 않은 직원 채용 등 부적절한 채용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고, ▲제1호 거점형 키움센터 이용자의 자치구별 격차해소 및 시설 내 안전사고 근절대책 마련이 요구되었으며, ▲서울글로벌센터에 외국인의 코로나19검사 및 접종을 위해 시립병원 등의 통역서비스 지원을 제안하고,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와 파란꿈터에 대해서는 상처받고 시설에 들어온 아이들이 시설 내에서 학대 등으로 또다시 상처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기관들이 수행하는 여성 및 가족에 대한 지원은 보다 폭넓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점심시간 휴무제 주장 공무원들...“편히 식사할 1시간 필요”

    점심시간 휴무제 주장 공무원들...“편히 식사할 1시간 필요”

    “저희는 대단한 것을 바라는 게 아닙니다. 민원에 가슴 졸이지 않고 맘 편히 식사할 수 있는 단 한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경남 창원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는 1년차 공무원 A(26)씨는 9일 경남도청 앞에서 열린 공무원 점심 휴무 시행 추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A씨는 “1명이 연가라도 내는 날이면 점심을 먹다가도 중간에 뛰어나가는 일이 부지기수”라며 “교대로 점심을 먹다가 오후 1시가 넘으면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직원이 자리에 없다며 항의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공무원복무규정 제2조 2항에 따르면 공무원의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직무의 성질·지역 또는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1시간 범위에서 점심시간을 달리 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창원시 공무원노조, 창녕군 공무원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법으로 보장된 정당한 휴식권을 빼앗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경남 18개 시·군 단체장에게 공무원 노동자의 점심시간을 준수해 점심 휴무를 전면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는 지난 2017년 경남 고성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광주와 수도권 일부 지자체 등에서 시작됐다. 이후 부산시 및 경남도 공무원 노조가 경남 전역에 해당 제도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서울 중구와 경기 수원시 등도 점심시간 휴무제를 도입할 움직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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