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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A] 巨野 밀어붙인 학자금 대출법...‘포퓰리즘’ 논쟁

    [Q&A] 巨野 밀어붙인 학자금 대출법...‘포퓰리즘’ 논쟁

    국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6일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일부 무이자 혜택을 주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은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층이 대출을 제대로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재정 부담, 도덕적 해이 등을 이유로 반대에 나선 국민의힘은 야당이 ‘포퓰리즘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몰아세웠다. 학자금 대출법 관련 논란을 문답식(Q&A)으로 풀어본다. Q. 학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이라면 모두 이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나. A. 그렇지 않다. ‘상환 유예’를 신청한 경우에만 해당이 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란 대학생이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학비를 마련하고, 졸업한 다음 원리금을 갚게 하는 제도다. 그런데 기존 법에 따르면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이자는 갚아야 한다. 예컨대 취직하지 못해 원리금 상환이 본격 개시되기 전이나, 원리금 상황이 시작됐지만 육아휴직·실직·폐업 등으로 인해 소득이 사라졌을 때도 이자 상환의 의무가 있었다. 개정안에는 이처럼 일정한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이자를 면제해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재난 발생으로 인해 상환을 유예하는 경우에도 이자가 면제된다. Q. ‘부자 청년’도 혜택 대상에 포함되는가. A. 소득분위 8구간의 청년들까지 이자 면제가 가능하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 1000만원 이상의 가구까지 해당한다. 이 때문에 여당은 가구 1년 소득이 ‘1억원’을 웃돌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다만 월 소득 1000만원은 실질소득이 아닌 월 소득에 자산을 더해 산출한 소득인정액이어서 실질적인 8구간의 소득은 평균 527만원에 불과하다는 게 야당 측 주장이다. 그러나 미진학한 고졸 이하의 학생들 및 다른 취약 청년들은 누릴 수 없는 혜택이라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서민 소액 대출도 이자율이 3~4% 수준인데, 1.7%인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해줄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다. 이런 점에서 여당은 ‘포퓰리즘’이라고 꼬집는다. 또 이미 현행법상 군 복무 중이거나 대학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에 한해서 대출 이자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데, 불필요하게 지원 대상의 범위를 넓혔다는 비판도 나온다. Q.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을 주는가. A. 추계의 어려움 때문에 국가 재정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정확히 파악하기엔 사실상 한계가 있다. 예산정책처에서도 추계를 안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만 정부·여당은 1년에 8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주장한다. 야당 측에서는 이런 주장이 13년 전 자료에 기반한 것이라고 맞선다. 또한 소득분위 8구간의 학생들은 국가장학금의 혜택도 동시에 받고 있다. 국가장학금을 받고 남은 학자금을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ICL) 제도를 이용해 충당하기 때문에 대출 총액이 크지 않다는 것이 야당 측 반론이다. 현재 국가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전체의 48% 정도다. Q. ‘도덕적 해이’에 취약한가. A. 정부여당은 ‘이자 면제’ 혜택은 기존 제도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학자금 대출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전한다. 그러나 야당은 한달에 1만원, 1년에 12만원 수준의 이자 지원이 포퓰리즘이냐고 반문한다. 또한 이와 유사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선례도 있다. 서울시에서는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또는 대학원생) 및 졸업 후 5년 이내 청년에 대해서 이자 지원을 해주고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소득 8분위 이하)뿐 아니라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전 분위)도 지원된다.
  • 전남도립대, 작지만 강한 대학 혁신안 제시

    전남도립대, 작지만 강한 대학 혁신안 제시

    전남도립대학교가 강도 높은 혁신으로 작지만 강한 대학 위상 확립을 위한 5대 분야 20개 과제 혁신안을 발표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6일 전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품질 분야 4개, 교원관리 5개, 산학협력 3개, 학사행정 5개, 학생지원 3개 등 20개 세부과제를 수립, 보고하며 강도 높은 혁신을 예고했다. 교육 품질 분야에서는 지역산업 연계 학과 구조조정과 학과 책임제 도입, 대학 역량진단 및 대학발전계획 수립, 공모 대응 상시 관리체계 구축 등을 세부 과제로 수립하고 적극적인 공모 대응과 고품질 교육 서비스 방안을 제시했다. 교원 관리 분야는 교육 연구 및 학생 지도비 절대평가 제도 도입과 교원 업적평가 강화 및 교수학습법 개선, 교직원 복무 관리 강화 전임교원 계획 수립 및 직급별 정원 비율 확립 등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와 업적평가로 대학 경쟁력을 높인다. 산학협력 분야에서는 지역 기업 연계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지원관제 도입 및 산학협력 교수 채용 등을 추진해 신성장 산업 분야의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사행정 분야에서는 내부 규정의 개정 및 폐지와 대학 위원회 외부위원 참여 확대, 대학 회계직 선발 방식 및 근무 여건 개선 등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그동안 기득권의 상징으로 비판 받았던 교수회를 학칙 등에서 전면 삭제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대학평의원회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할 방침이다. 학생 지원 분야에서는 장학금 지원 범위 확대와 학생 지원시설 개보수, 학생 문화시설 및 활동 지원 등 3가지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또 2022년 교육연구비 지급액의 60%를 대학발전기금에 기부해 학생이 지역인재,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밖에 신입생부터 재학생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급해 우수 인재 유치에 노력하고 학생 지원시설인 휴게공간 조성 등 개보수를 통해 가고 싶은 대학, 머무르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 방침이다.
  • ‘병력 부족’ 푸틴, 외국인에 손 뻗었다…“가족까지 국적 주겠다”

    ‘병력 부족’ 푸틴, 외국인에 손 뻗었다…“가족까지 국적 주겠다”

    외국인이 러시아군으로서 1년 군 복무를 할 경우 그들의 가족까지 러시아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군에 복무하는 외국인이 한층 수월하게 러시아 국적 취득을 할 수 있도록 단행했다고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와 RBC 통신 등 러시아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병력 손실이 커지자 옛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 외국인 등의 러시아군 입대를 장려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전쟁 중 러시아군 복무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의 국적 취득 절차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도입된 ‘러시아군 복무 외국인의 국적 취득 절차 간소화 명령’을 개정한 것이다. 크렘린궁은 같은 날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새 대통령령에 따라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으로 부르는 우크라이나 전쟁 기간 중 러시아군과 1년 복무계약을 체결하는 외국인은 러시아 국적을 취득할 수 있다. 이때 계약자 본인뿐 아니라 그의 아내나 자녀, 부모도 국적을 받을 수 있다. 또 2022년 대통령령에서 ‘1년 이상’으로 규정했던 복무 기간을 ‘1년’으로 하고 의무적 전투 참여 조항도 없앴다. 특히 이전 대통령령에 규정됐던 6개월 이상 전투 행위에 참여하거나, 전투 중 입은 중상으로 전역하게 된 경우에만 국적을 받을 수 있다는 조건도 모두 삭제했다. 전장에 파견돼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후방 러시아 군부대에서 복무하더라도 국적 취득 신청이 ‘패스트트랙’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뉴스위크는 이에 대해 “병력 손실을 보충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푸틴 대통령은 전쟁이 장기화 되자 병력을 늘리기 위해 여러 법령에 서명해 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러시아 의회는 계약제 군인의 복무 상한 연령 제한을 없애는 법안을 통과한 바 있다. 같은 해 8월에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 전체 병력 규모를 190만명에서 204만명으로 늘리는 법령에 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러시아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복무하는 러시아 국가근위대(내무군) 군인의 복무 상한 연령 제한을 없애는 법령에 서명했다. 지난 16일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지난해 2월 개전 후 지금까지 러시아군이 20만명에 조금 못 미치는 병력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러시아는 이미 상당한 병력을 소모한 데다, 조만간 우크라이나가 대규모로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달 유출된 미 국방정보국(DIA) 보고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전쟁 기간 중 사망자 1만 5500~1만 7500명, 부상자 10만 9000~11만 3000명을 포함해 12만 4500~13만 1000명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됐다.
  • 美 그린베레 출신 베테랑, 우크라 바흐무트 전투 중 사망 [월드피플+]

    美 그린베레 출신 베테랑, 우크라 바흐무트 전투 중 사망 [월드피플+]

    미 육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미국인이 러시아 용병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과의 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아이다호 출신의 니콜라스 메이머(45)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메이머는 20년 이상 미군에 복무한 베테랑으로 지난 2018년 퇴역했으며 특히 ‘그린 베레'(Green Berets)로 불리는 미 육군 특수부대 출신이다. 메이머는 지난해 폴란드에 머물며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그해 5월 참전을 결심했다. 그는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20년 이상 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들(우크라이나)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군사 훈련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우크라이나에 처음 도착한 그는 군 경험이 있는 서구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민간 군사회사에서 일한 후 대피 및 물품 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에서 머물렀다. 이후 그는 우크라이나 방위군 훈련을 돕는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머는 바그너 그룹을 위시한 러시아군의 포격 과정에서 바흐무트의 한 건물 안에 있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16일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바흐무트에서 미국인이 전사했다고 주장하며 메이머의 아이다호 운전면허증과 보훈증을 공개한 바 있다. 프리고진은 SNS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우리는 그(시신)를 관에 넣고 존경을 담아 성조기로 덮은 뒤 미국에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 병역면제였는데 현역입대…“훈련 더” 전역까지 미뤘다

    병역면제였는데 현역입대…“훈련 더” 전역까지 미뤘다

    “나라를 위해 수십 년을 헌신하는 분들도 있는데, 고작 한 달여 연기는 아무것도 아닙니다.”입대 전 병역을 면제받을 만큼 몸이 좋지 않았지만 신체검사 당시 군 복무 의지를 피력해 현역 판정을 받았던 육군 병장이 마지막 훈련에 참가하겠다며 전역을 연기했다. 16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28보병사단 방패대대 포반장 김용호(24) 병장은 전날 예정된 전역을 오는 6월 20일로 연기했다. 이달 25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방패대대는 지난 4월부터 화력시범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김 병장은 지난해 8월 포반장으로 임명된 후 대대 포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하며 성과를 냈다. 복무 중에는 특급전사를 달성하는 등 임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2월 병장으로 조기 진급하기도 했다. 김용호 병장은 포반장 생활을 하며 축적한 전투기술과 화력시범 노하우 등을 후임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김 병장은 “그동안 동고동락한 전우들과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어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 나라를 위해 수십 년을 헌신하는 분들도 있는데, 고작 한 달여 연기는 아무것도 아니다. 훈련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한미동맹·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린다.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리는 훈련에는 역대급 첨단 전력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난 사회주의자…나라 위해 목숨 왜 바쳐” 대체복무신청자의 결말

    “난 사회주의자…나라 위해 목숨 왜 바쳐” 대체복무신청자의 결말

    ‘사회주의’가 개인적 신념이라며 병역을 거부하고 대체복무를 신청한 남성이 병무청의 기각 결정에 맞서 소송을 냈지만 2심 법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3부(부장 이승한·심준보·김종호)는 병무청 대체역 심사위원회에서 편입신청 기각 결정을 받은 A(33)씨가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의 각하 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2020년 “나는 사회주의자”라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내가)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사랑하지 않는 존재를 목숨 바쳐 구할 의무가 없다”면서 대체역 심사위에 대체역 편입 신청을 했다. 그러나 심사위는 A씨의 신념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이듬해 A씨는 행정법원에 심사위의 기각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A씨가 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각하했다. 이에 A씨는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원고의 사회주의 신념은 유동적이거나 가변적인 것으로서 대체역 신청의 이유가 되는 양심이라고 볼 수 없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원고는 군대가 잘못 기능했던 과거의 역사만을 강조하면서 오늘날 변화한 현실과 국민의 생명 보호 등 군대의 긍정적인 측면은 외면하고 있다”라고 판시했다.
  • 사회복무요원 ‘반바지 출근’에 경위서…인권위 “자유권 침해”

    사회복무요원 ‘반바지 출근’에 경위서…인권위 “자유권 침해”

    사회복무요원에게 출퇴근 시 반바지 착용을 제한하는 것은 ‘자유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 16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반바지를 입고 출근했다는 이유로 경위서 제출을 요구받자 지난해 8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6일 반바지를 입고 출근했다가 자신을 관리하는 법원 공무원으로부터 ‘복무의무 위반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요구받았다. A씨는 진정서에서 “사회복무요원은 사복 차림으로 출근해 제복으로 갈아입은 뒤 업무를 시작한다”면서 “당시 날씨가 40도에 가까웠고 집중호우가 자주 내렸기 때문에 출근 시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이 일반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직원은 규제하지 않고 사회복무요원의 복장만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경위서 제출을 요구한 공무원은 “사회복무요원의 반바지를 불편해하는 직원들이 있어 통제한 것이며 무릎을 덮는 반바지는 허용했다”면서 “공공기관의 품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정당한 행위”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출퇴근 복장 제한이 헌법 제10조 행복추구권이 보장하는 일반적인 행동 자유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반바지를 착용한다고 해서 공공기관에 부정적인 인식과 영향을 끼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40도를 웃도는 날씨와 집중호우가 빈번한 날씨에 반바지 정도의 노출이 과하다며 이에 경위서까지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고등법원장에게 사회복무요원 관련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 “살았다, 살았어”…심정지 60대 생명 구해준 호텔 제빵장에게 감사 편지

    “살았다, 살았어”…심정지 60대 생명 구해준 호텔 제빵장에게 감사 편지

    “여행객의 사진을 찍어주려다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잠시 후 이승인지 저승인지 알수 없는 혼란속에서 평온함과 따뜻함을 느끼며 ‘살았다 살았어’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주 지역 호텔에서 급성 심정지로 쓰러진 관광객이 파티셰(제과·제빵사)의 심폐소생술(CPR)로 의식을 되찾은 뒤 이같은 감사의 편지를 전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월 30일 3대 모녀가 제주 여행을 하던 중 조천읍 교래리 에코랜드 호텔에서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박명옥(68·부산)씨가 다른 관광객들의 사진을 찍어주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 급성 심정지였다. 박씨의 딸과 손녀가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라며 주변에 도움을 청했고 당시 호텔 베이커리 주방에서 이 소리를 들은 강서원 제과·제빵장이 쓰러진 박씨를 향해 즉시 달려갔다. 박씨의 상태를 살핀 강씨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처치에 나섰다. 몇분 후 “살았어”라는 탄성이 터져 나왔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박씨는 치료를 받고 생명을 되찾았다.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응급처치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3주 뒤 건강이 호전된 박씨는 “급박했던 순간을 생각하니 지금도 눈물이 난다”면서 “새로운 소중한 생명을 얻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편지로 마음을 담아 보냈다. 경력 29년의 파티셰인 강 과장은 군복무 시절 심폐소생술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 “청년 장병 행복 챙겨주지 말입니다”

    서울시는 청년 장병들이 ‘청년행복프로젝트’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주둔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은 ▲서울 영테크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영테크 사업은 청년들의 건강한 금융자산 형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군 복무 중 월급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형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 장병들에게 1:1 재무상담, 금융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찾아가는 재테크 금융 강의’ 등 외부와의 교류가 제한적인 군부대 특성에 맞춘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 상담도 제공된다. 군 생활 특성상 폐쇄적인 환경 속 고민이나 마음 상태를 자유롭게 털어놓을 수 있는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 사회로 복귀할 청년들을 위한 청년 인생설계학교는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사업 특성상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장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 밖에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 일자리 매칭 상담, 인공지능(AI) 면접체험 등도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청년 장병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 장병들의 고민과 정책 참여 소감 등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참여 장병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방부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30년간 군에 봉사했는데…이런 기분을 아시나요”

    “30년간 군에 봉사했는데…이런 기분을 아시나요”

    30년간 복무를 하고 명예전역한 군 간부가 장기복무자에 대한 예우로 탄식하는 글을 올렸다. 군 관련 제보 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15일 “여러분들은 이런 기분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30년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간부라고 소개한 A씨는 말하기조차 민망한 일이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전역하기 전 사단 인사참모부 상전 장교에게서 대통령 포장증을 수령하라며 ‘수령 날짜와 시간 등을 알려주면 출입절차를 해주겠다’라는 문자메시지가 왔다고 한다. 행정자치부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르면 33년 이상 군에서 복무한 사람에겐 보국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보국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은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진다. A씨는 30년 복무를 한 관계로 ‘보국 포장’ 수상 대상자다. 전역 시 계급을 밝히진 않았지만 부사관이었을 경우 최소한 상사 이상(상사, 원사 등)의 계급에서 전역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상전 장교에게) 받으러 가면 누가 주냐고 묻자 ‘상전 장교(대위)가 건네준다’고 하더라”며 “대통령 포장인데 적어도 사단장 행사 정도에서 수여를 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허탈해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받은 보국포장 사진을 올렸다. A씨는 “대통령 포장을 받으려고 군 생활 30년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우는 있어야 하지 않나”라며 “국가를 위해 복무한 30년의 군 생활이 후회스럽다”고 적었다. 자신을 전직 군 간부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우리 부대는 주임원사 근속 30주년 기념식 당시 가족들,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까지 와서 대대 운동장에서 사열하고 축하해 줬다”며 “저건 사단장이 장기복무자를 존중해 주지 못한 경우다”고 말했다.
  • “군 복무 24개월까지 늘리자” “여자도 징병” 본격 논의

    “군 복무 24개월까지 늘리자” “여자도 징병” 본격 논의

    “복무기간을 2년 혹은 그 이상 적용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인구절벽 시대 병역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 복무기간 확대와 여성 징집 방안이 본격 논의됐다. 성우회와 병무청이 공동 주관하고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해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에서는 여성 징집과 군 복무기간 확대, 대체복무제도 폐지 등 병역 자원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제시됐다. 이한호 성우회 회장은 “첨단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다 해도 전쟁은 결국 사람이 한다”며 “우리 군 병력을 50만 또는 35만까지 감축해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 심각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이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못 박아놓고 징집 가능 인구에 발맞춰 병력을 줄여나가는 것은 우리의 심각한 안보불감증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복무기간을 2년 혹은 그 이상 적용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출산율이 6을 넘어 여성을 징집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출산율이 0.78에 불과하니 여성도 군 복무를 못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출산율 0.78…남녀 모두 징병 방안 발표자로 나선 최병욱 상명대 교수는 ‘여성 선택복무제’로 심신이 강건한 남녀 모두를 징병해 12개월 복무 또는 6개월 복무시킨 뒤 12개월간 예비군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은 여성의 의무복무 기간 진급 상한선은 일병으로 분대장 교육을 거쳐 분대장 재직 시에는 상병, 병장으로 진급시키는 내용이 포함됐다. 분대장급 이상에게는 학자금 지급 등이 제안됐다. 현행 18개월(육군 기준)인 병 복무기간을 24개월까지 늘리자는 주장도 나왔다. 조관호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복무기간을 현재와 같은 18개월로 유지한다면 병력 수급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복무기간을 현 18개월에서 21개월 또는 24개월 등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소 박사는 예비군의 준(準)직업 예비군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인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예비전력의 현실화”라며 “예비군의 개념을 의무가 아니라 파트타임 복무 즉, 준 직업 예비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아산정책연구소 양욱 박사는 “인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예비전력의 현실화”라며 “예비군의 개념을 의무가 아니라 파트타임 복무 즉, 준 직업 예비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예비군에 임무 및 기능별 차별을 두고 그에 걸맞은 보수를 지급하며, 다양한 진급 제도를 통해 병력 감축에 따른 부대 수 감소를 보완하고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미래 병역제도 발전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청년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안정적인 병역자원 충원에 매우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인구절벽에 대비한 병역 정책을 만드는 것은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병력 절감형 군 구조로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내용이 화제가 되자 국방부는 12일 “여성 징집, 군 복무기간 확대, 대체복무 폐지 등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기상~오후 9시’… 병사 휴대전화 사용 늘린다

    ‘기상~오후 9시’… 병사 휴대전화 사용 늘린다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난다. 훈련병들도 주말이나 공휴일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11일 병사들이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하도록 확대하는 방안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군의 약 20%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을 거쳐 이 방안을 확정하면 현재 평일 기준 3시간인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4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현재 병사들은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를 쓸 수 있다. 다만 경계·당직 근무, 대규모 교육훈련 기간에는 휴대전화 소지를 제한하는 등 임무 수행과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휴대전화 소지·사용 제한 기준을 구체화하고 제재 기준을 강화하는 등 보완 대책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6~12월 전체 부대의 5%에서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최소형’과 ‘중간형’, ‘자율형’으로 구분해 확대 적용하는 시범운영을 했다. 그 결과 ‘아침 점호 이후~오후 9시’인 중간형이 복무 여건과 부대·병력 관리에 가장 긍정적이라고 결론 내렸다. 최소형은 기존 사용 시간에 ‘아침 점호 이후~오전 8시 30분’이 추가되고, 자율형은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방식이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운영 뒤 설문조사를 해 보니 병사들은 자율형을 86%로 가장 선호했다”며 “간부들은 시범운영 전엔 중간형과 최소형 선호도가 높았지만 운영 후엔 자율형과 중간형 선호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현재 휴대전화를 전혀 쓸 수 없는 훈련병들도 7월부터 시범적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1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훈련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심리적 안정 및 가족과의 소통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해 군인화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군 본연의 임무 수행과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엑소 카이, 군입대 “오늘 알았다” 오열

    엑소 카이, 군입대 “오늘 알았다” 오열

    그룹 엑소가 멤버 카이의 입소 현장에서 완전체로 뭉쳤다. 11일 오후 엑소 공식 계정에는 이날 입소한 카이를 위해 엑소 멤버들이 모두 모인 완전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짧게 머리를 자른 카이를 중심으로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엑소 카이는 지난 3일 갑작스럽게 입대가 결정됐다. 이로 인해 엑소 완전체 컴백이 어려워졌으며, 카이는 입소 이틀 전날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에게 직접 이별을 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런 카이의 입대 소식에 대해 “병무청 규정 변경”을 이유로 거론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SM은 “지난 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 클럽’에서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 변경으로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병무청 측은 2010년부터 유지돼 왔던 입대 규정에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현행 병역법과 병역법 시행령 등을 종합하면 병역 연기는 질병·심신장애, 가족의 위독·사망, 학교 입학시험 응시,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 등으로 5회에 걸쳐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연예 활동의 경우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간주되는데 규정상 병역을 연기할 수 있는 최대 회수(5회) 가운데 최대 2회까지만 인정된다고 병무청 측은 설명했다. 병무청의 ‘규정 변동 없음’ 입장을 감안하면 카이 측이 입대 규정을 병무청 해석과 달리 받아들였거나 과거에 각 지방청 단위로 규정 해석을 유연하게 했을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연예계에서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은 카이를 제외하거나 완전체를 기다릴 경우 카이가 소집해제될 때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 앞서 카이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나도 안 게 오늘 첫날”이라며 “가기 전에 팬분들 얼굴 보면 좋겠다. 겪어본 적이 없어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간 금방 가고 나도 금방 돌아오겠다”고 했다.
  • 병사 휴대전화 사용 늘린다...국방부 7월부터 시범운영, 훈련병도 주말 1시간씩 가능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난다. 훈련병들도 주말이나 공휴일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11일 병사들이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하도록 확대하는 방안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 군의 약 20%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을 거쳐 이 방안을 확정하면 현재 평일 기준 3시간인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4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 현재 병사들은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를 쓸 수 있다. 다만 경계·당직근무, 대규모 교육훈련 기간에는 휴대전화 소지를 제한하는 등 임무 수행과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휴대전화 소지·사용 제한기준을 구체화하고 제재기준도 강화하는 등 보완대책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6∼12월 전체 부대의 5%에서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최소형’과 ‘중간형’, ‘자율형’으로 구분해 확대 적용하는 시범운영을 했다. 그 결과 ‘아침 점호 이후∼오후 9시’인 중간형이 복무 여건과 부대·병력 관리에 가장 긍정적이었다고 결론내렸다. 최소형은 기존 사용 시간에 ‘아침 점호 이후∼오전 8시 30분’을 추가했고, 자율형은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방식이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작년 시범운영 뒤 설문조사를 실시해보니 병사들은 자율형을 86%로 가장 선호했다”며 “간부들은 시범운영 전엔 중간형과 최소형 선호도 높았지만 운영 후엔 자율형과 중간형 선호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자율형은 중간형보다 실제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1시간(오후 9~10시) 정도만 증가하지만 “야간 휴대전화 소지에 따른 취침시간 무단사용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현재 휴대전화를 전혀 쓸 수 없는 훈련병들도 7월부터는 시범적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1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훈련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심리적 안정 및 가족과의 소통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해 군인화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며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를 통해 장병 소통여건과 복무여건을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군 본연의 임무 수행과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3시간→12시간’…軍병사, 휴대폰 시간 늘려주자 ‘폰집착’ 줄었다

    ‘3시간→12시간’…軍병사, 휴대폰 시간 늘려주자 ‘폰집착’ 줄었다

    현재 일과 후로 제한된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앞으로는 일과 중에도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평일엔 일과 후인 오후 6~9시, 휴일엔 오전 8시 30분~오후 9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오전 6~7시 정도인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국방부는 11일 병사의 휴대전화 소지·사용 시간을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로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 군의 약 20%에 해당하는 부대에서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오후 9시 이후 부대에서 일괄적으로 휴대전화를 걷어간 뒤 아침 점호 때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시범운영 부대는 육군 14개, 해군 4개, 공군 9개, 해병대 3개, 군병원 15개 등 총 45개 부대이며, 해당 부대 소속 병사의 수는 약 6만명에 달한다. 시범운영을 거쳐 이 방안이 확정되면 평일 기준 3시간에 불과한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약 4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앞서 국방부는 소지 시간 확대 범위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해 6~12월 각 군별 2~3개 부대를 대상으로 3가지 유형을 검토했다. ▲점호 이후부터 일과 시작 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형’ ▲아침 점호 이후부터 취침 전까지 사용하는 ‘중간형’ ▲24시간 소지하는 ‘자율형’의 3가지 방안을 부대별로 2개월씩 적용해 본 것이다. 시범운영 결과 ‘중간형’이 병사들의 복무 여건 개선뿐 아니라 초급간부의 부대·병력 관리 측면에서도 가장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병사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를 놓고 대상 부대의 장병 선호 추이를 적용 전과 후로 나눠 조사했더니 병사는 95%에서 97%로, 간부는 59%에서 77%로 찬성률이 각각 늘어났다. 특히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집착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현재는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오후 6∼9시로 한정돼 있어 이때 단체활동 등으로 사용시간이 줄면 이른바 ‘폰손실’을 주장하며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일과시간에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이런 모습이 줄었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병사들 의견 중에선 일과 중 휴대전화 소지를 허용해 점심시간에 금융 업무 등을 해결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일과 중에 소지는 가능하지만, 업무 시간 사용은 여전히 금지된다“고 말했다. 또 일과 중 휴대전화 소지·사용 방침은 경계근무와 당직근무, 대규모 교육훈련 시에는 제한된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 종료 후 언제부터 병사의 휴대전화 소지·사용 시간을 확대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국방부는 훈련병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늘리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모든 훈련병이 주말과 공휴일에 1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 갑작스러운 영장에 오열했던 아이돌, 머리카락 싹 밀었다

    갑작스러운 영장에 오열했던 아이돌, 머리카락 싹 밀었다

    그룹 엑소 카이가 입소를 앞두고 짧아진 머리를 공개했다. 카이는 10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통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카이는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지난 9일 개최된 팬미팅 ‘KAI’s [aKAIve]’를 통해 “살면서 머리 짧게 밀어보는 거, 옆머리는 많이 밀렸지만 그때마다 헤어 형들한테 많이 이야기했다”며 “머리는 초등학교 이후로 한 번도 안 밀어봤다. 내일 민다. 그것조차 괜찮다. 난 멋있을 거다. 사진 보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헤어스타일을 공개한 카이는 입소를 앞두고 밝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지난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알렸다. 갑작스러운 입대 결정에 카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며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현역 18개월 vs 대체 36개월…인권위 “대체복무기간 줄여라” 권고

    현역 18개월 vs 대체 36개월…인권위 “대체복무기간 줄여라” 권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현행 36개월인 대체복무요원의 복무기간을 조정하라고 국방부에 권고했다. 10일 인권위 군인권보호위원회는 대체복무요원의 합숙 복무기간인 36개월을 관련법 19조에 따라 6개월의 범위에서 조정할 것과 교정시설 외 대체복무기관을 추가로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그간 다수의 대체복무요원들은 육군 현역병 복무기간(18개월)의 배에 달하는 36개월 합숙 복무가 징벌적이고, 교정시설의 경우 수형자가 하던 업무를 대체복무요원에게 시키는 것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국방부는 대체복무역의 복무기간 조정은 ▲병역법 개정 사안이며 ▲합숙 복무 여건을 갖춘 시설이 교정시설 외 대안이 없다는 점 등이 고려된 규정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시설유지, 물품관리 등은 대체복무요원이 해야 할 업무로, 사람이 부족해 수형자들이 보조했던 것일 뿐 대체복무요원이 수행해야 할 업무 외의 것을 부여했다고 볼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이날 법이 정한 규정 내에서 복무기간을 조정할 수 있음에도 안 하는 것은 “동일하게 헌법상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대체복무요원들을 차별적으로 대우해 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복무기간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대체역법) 19조는 현역병의 복무기간이 조정되는 경우 병무청장의 요청에 따라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치고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대체복무요원의 복무기간을 6개월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대체복무요원들의 업무에 대해 적성이나 자격을 고려하라는 권고도 있었다. 인권위는 법무부 장관에게 교정시설에서 복무하는 대체복무요원들의 적성이나 자격 등을 고려해 업무를 부여토록 관련 지침을 마련하라고 함께 권고했다. 대체복무기관 및 수행업무와 관련해서는 대체복무 분야를 교정 분야로만 한정하는 것은 합리성을 인정하기 어려우며, 사회복지 영역이나 소방·의료·방제·구호 등 복무난이도와 공공성 및 사회적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 ‘반공포로 출신’ 시인 홍원태 별세

    ‘반공포로 출신’ 시인 홍원태 별세

    시인이자 언론에 몸담았던 홍원태씨가 8일 서울 대방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5세. 1927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7년 월남해 서라벌예대 문창과에 다니다 6·25전쟁을 맞았다. 1952년 거제 수용소에서 반공포로로 풀려난 뒤 공군에서 10년간 복무했다. 1963년 합동통신에서 일했고, 연합뉴스에서 1999년까지 출판국 기획위원으로 일했다. 시인으로도 활동하며 1985년 시집 ‘혼자서 마시는 술’을 펴냈다. 유족은 부인 이순이씨와 자녀 홍향미·정연·두진(미 노스다코타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성애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0일 오전 7시. (02)844-5163.
  • ‘다세대주택 통신단자에 마약 던지기’ … 유통책 등 29명 무더기 검거

    ‘다세대주택 통신단자에 마약 던지기’ … 유통책 등 29명 무더기 검거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다세대주택 통신단자함에 마약을 몰래 숨긴 일당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9일 마약 유통책 A씨(31)와 마약을 투약한 A씨의 여자친구 B씨 등 2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29명 중 5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필로폰 284.5g을 압수해 유통을 차단했다. 경찰은 지난 2월 다세대주택 통신단자함에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놓고 간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27명의 전담팀을 꾸려 2개월간 추적수사를 벌였다. 마약 유통책인 A씨는 중국에 체류하는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위챗 등 중국 채팅앱을 이용해 필로폰 400g을 5차례에 걸쳐 공급받았다. 이후 이를 소분해 2개월간 특정장소에 몰래 숨겨놓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행위는 외부인이 연거푸 들어와 통신단자함을 뒤적거리는 것을 수상히 본 한 주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2개월여에 걸쳐 중국 채팅어플(위쳇)을 통해 현지 공급책으로부터 5차례에 걸쳐 받은 필로폰 400g을 소분한 뒤 일부를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목을 피하기 위해 CCTV와 출입문 잠금장치가 없는 구식 다세대주택 여러 곳을 거래 장소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된 매수자 중 17명은 중국국적 혹은 중국 교포들로, 이들 중에선 불법 체류자도 1명 포함됐다. 의무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이 휴가 중에 마약을 매수한 경우도 있었다. 경찰은 시민 제보를 받은 뒤 마약 사건 베테랑 형사 2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2개월간 수사 끝에 지난달 14일 A씨를 시흥시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이후 서울과 부산,경남 등 전국 각지에 있던 매수자들을 차례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의 거주 공간까지 마약의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 판단에 신속한 검거를 위해 전담팀을 편성해 집중 수사를 벌였다”며 “주택가의 우편함,계단 등에서 수상한 물건이 보이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파주시, 전국 최초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

    파주시, 전국 최초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인을 상대로 고엽제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파주시는 8일 다수의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가 존재하는데도, 현행법상 군인과 군무원만 고엽제 피해지원을 받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DMZ에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엽제 피해자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실태조사를 거쳐 민간인 피해자가 확인될 경우 지원 조례 제정 검토는 물론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현행 법상, 군인 및 군무원만 지원 가능 현행 ‘고엽제 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엽제 후유증 환자는 1964년 7월 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 사이 월남전에 참전해 고엽제 살포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과 군무원, 1967년 10월 9일부터 1972년 1월 31일 사이 남방한계선 인접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이나 군무원 뿐이다. 당시 남방한계선 밑에서 영농하거나 거주해온 민간인은 제외돼 있다. 그러나 일부 대성동 주민들 가운데, 고엽제 피해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대성동 주민들 중 백혈병, 심장질환, 말초신경병 등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사망하거나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례가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구 대성동 이장 역시 “주민들 가운데 암 환자가 많고 원인모르게 질병을 앓다 일찍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아 고엽제로 인한 피해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다”고 덧붙였다. 대성동 마을은 1953년 정전 협정에 따라 군사정전위원회가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조성한 ‘자유의 마을’로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위치하며 약 140여 명의 주민들이 농사를 지어 생계를 꾸리고 있는 영농지역이다. 이 지역에 고엽제가 살포된 것은 1967년부터 1971년까지다. 미국 보훈부는 같은 시기에 남방한계선 상 DMZ 일부 지역에 고엽제를 살포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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