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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의권총 떼강도/13차례 5천여만원 털어/10대 5명에 영장

    서울 관악경찰서는 20일 박모군(18ㆍ서초구 방배2동)등 10대 5명을 상습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군등은 중학교 선후배사이로 지난18일 상오2시30분쯤 서초구 방배3동 530의53 최모씨(51ㆍ회사원)집에 검은 스타킹으로 복면을 하고 들어가 모의권총과 흉기로 최씨를 위협,현금과 카메라등 1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나는등 지난3월말부터 서초구 방배동일대의 S여고ㆍ의류대리점등 13곳을 털어 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있다.
  • 학교침입 서류탈취/군산실업전문대생 9명 학사행정 불만

    【전주=임송학기자】 5일 하오11시10분쯤 전북 군산시 오룡동 군산실업전문대학(학장 도문규) 서무과에 이학교 총학생회 학원자유화투쟁위원장 이승일군(20ㆍ임상병리과2년)등 9명의 학생이 복면을 하고 쇠파이프를 들고 침입,캐비넷안에 있던 89년과 90년도 경리장부등 서무관련장부 4권을 빼앗아 달아났다. 숙직근무자인 서무과 직원 이우칠씨(34)와 고용원 송하돈씨(32)에 따르면 본관 숙직실에서 숙직근무를 하고있는데 학생들이 본관현관 유리창을 쇠파이프로 깨고 들어와 비닐테이프로 자신들의 손을 묶고 입을 틀어막은 뒤 1백여m 떨어진 테니스코트옆으로 끌고가 철조망에 몸을 묶은 후 숙직실에서 서무과 열쇠를 찾아 캐비넷 9개 가운데 8개를 부수고 안에 있던 장부등을 탈취해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이 등록금인상 반대시위를 해온 것으로 미뤄 학사행정에 불만을 품고 부정이 있는 여부와 시위자료 등을 얻기위해 서류를 탈취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한밤 병원침입 인질떼강도/원장부인 기지로 잡아

    ◎통장뺏어 6시간 머물자 환자통해 「쪽지」건네 9일 상오3시쯤 서울 도봉구 미아5동 206의20 이현식산부인과에 이상철씨(26ㆍ무직ㆍ구로구 발산 1동)등 3명이 복면을 하고 들어가 원장 이씨가족과 간호원등 5명을 흉기로 위협,6시간동안 감금한채 금품을 털다 이 병원에 치료받으러 왔던 환자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해 범인 이씨와 박모군(19)등 2명은 경찰에 붙잡히고 1명은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술에 취해 이 병원 1층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3층 안방등에서 잠자던 이씨 일가족을 깨워 흉기를 들이대 안방으로 몰아넣고 이불을 뒤집어 씌운뒤 장롱을 뒤져 현금 5만원과 금반지등 15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었다. 이들은 또 1백50만원과 50만원이 든 통장 2개를 빼앗아 은행문이 열리는 상오9시까지 주방에서 술을 마시며 기다렸다. 상오9시쯤 범인중 1명이 병원옆에 있는 은행에 돈을 찾으러 간 사이 20대산모 1명이 병원을 찾아오자 원장 이씨의 부인 송씨가 범인들 몰래 명함뒷면에 「살려달라」고 적어 이 환자에게 건네주며 신고를 부탁했다. 이 환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인 이씨등 2명을 붙잡았으나 은행에 갔던 나머지 1명은 그대로 달아났다.
  • 안방강도 사살/정당방위 인정/검찰,무혐의 처분

    【대전=박상하기자】 가정집에 침입한 복면강도와 술에 취해 흉기를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던 20대에게 총을 발사,숨지게 한 시민과 경찰관에게 모두 정당방위가 인정됐다. 대전지검 형사2부 윤종남부장검사는 30일 자녀를 인질로 잡고 금품을 요구하던 복면강도에게 공기총을 쏘아 숨지게 해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던 윤태웅씨(35ㆍ대전시 서구 도마1동 81의 49)에게 정당방위를 인정,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 슈퍼침입 복면강도 주인이 공기총 검거/과잉방어 여부 조사

    【대전=박상하기자】 가스총을 들고 슈퍼마켓에 침입한 복면강도를 주인이 공기총을 쏴 붙잡았다. 29일 상오3시쯤 대전시 동구 낭월동 170의2 산내슈퍼(주인 신호성ㆍ45)에 가스총을 들고 침입했던 이균학씨(21ㆍ낭월동 51)가 주인신씨가 쏜 공기총 1발을 가슴에 맞고 쓰러져 충남대 부속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씨에 따르면 잠을 자던중 깨진 유리창의 테이프를 뜯어내는 소리가 들려 공기총을 들고 나가보니 20대 청년 1명이 가스총을 들고 복면을 한 채 깨진 유리창을 통해 슈퍼로 들어와 단발 공기총 1발을 쏘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신씨가 공기총 1발을 쏘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반해 이씨의 가슴에 공기총 탄환2발이 박혀 있는 점과 이씨가 위협이나 협박 등을 하지 않았는데도 총기를 사용한점 등을 들어 과잉방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도서ㆍ벽지어린이 81명/박물관ㆍ남산타워 구경/서울신문사 초청

    서울신문사 초청으로 서울 견학에 나선 전남 신안군 암태면 암태동국교와 경남 거창군 가복면 용암국교 어린이 81명은 방문 3일째인 28일 국립과학관ㆍ중앙박물관 남산타워 등을 둘러보고 고검 서울시장도 예방했다. 이들은 29일 서울대공원과 독립기념관 등을 관람한 뒤 30일 고향으로 돌아간다.
  • 트럭동원 3인조 공장털이/흉기 위협,동선 2천만원어치 뺏어

    【포천】 11일 상오1시50분쯤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선당동 92의1 ㈜광화전선에 대형트럭을 동원한 3인조 강도가 칼과 가스총을 들고 침입,전선용 구리선 6.5t(시가 2천만원상당)을 털어달아났다. 경비원 이창우씨(60)에 따르면 가스총을 들고 복면한 범인들이 경비실을 통해 침입,칼을 들이대고 위협한뒤 손발을 의자에 묶고 작업장까지 트럭을 몰고와 전선용 구리뭉치를 싣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범인들은 공장기숙사에 직원 1명이 자고 있다는 이씨의 말을 듣고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남범우씨(40)를 깨워 이씨가 감금된 경비실로 끌고가 이씨와 함께 묶은뒤 달아났다.
  • 정당 방위의 한계(사설)

    한밤중 흉기를 들고 집안에 침입한 복면강도에 맞서 공기총으로 사살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고 검찰은 주춤거리지 않고 총을 쏜 집주인에게 정당방위를 인정하는 태도를 보여 이 사건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는 우선 이 명쾌한 태도의 표명을 지지하고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느낌의 갈래는 여러가지다. 무엇보다 결국 우리도 시민의 자구책으로 총기를 사용하는 단계에 들어섰구나 하는 느낌이 착잡하다. 폭증의 경향속에 있는 강력범죄의 폭력에 대항하여 삶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은 같은 수준의 도구를 쓸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어차피 시판이 허용된 총기들이 사용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결과이기는 하나 또 막상 사용 사례를 보는 일이 낯익어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형법에도 정당방위라는 조문이 엄연히 있고 또 그것이 실제로 적용되는 규정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일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난해 8월만 해도 정당방위에 대한 해석은 상당히 주춤거렸던 바가 없지 않다. 서울 남가좌동에서 4명의 폭력배에게 폭행을 당하는 애인을 구하기 위해 깨어진 맥주병을 들어 찔렀던 경우 경찰의 법해석은 정당방위로 인정하기에 지나친 바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정당방위자도 일단 구속이 되었었다. 이 사례를 상기하는 것은 정당방위의 해석범위와 이에 대한 법의 확고한 지지한계가 아직은 우리에게서 불투명한 채로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따라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점을 좀더 명료하게 정리하고 또 이것이 국민적으로 계몽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기관총 사격까지 시중에서 난무할 수 있는 미국적 총기사회를 기준으로 말한다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외화드라마를 통해 우리도 직접 본 바와 같이 미국에서는 집안에 무거진입만으로도 집주인은 무조건 총기를 사용할 수 있고 또 이것이 정당방위의 범위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논리적이 아니라 감성적으로 경찰의 폭력방어중 총탄발사에 대해서까지도 상당한 우려와 불안감을 표시한다. 이 역시 지난해 우리가 실례를 보았고 또 논의했던 쟁점의 하나였다. 하지만 이제 시민의 자구적 총기사용은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총기사용의 질서와 정당방어의 윤리가 보다 현실적으로 관심사가 되어야 마땅하다. 현재는 공기총과 가스총만이 유통되고 있지만 언제 어느틈에 폭력배들에 의한 총기의 종류가 확대될지도 모르는 바이고,오늘과 같은 치안력의 완만한 대응력으로는 시민의 발사가 어느날 급격히 확산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우리는 외국의 경찰들이 그들의 총기사용에 얼마나 많은 반복적 연습훈련을 하고 있는가를 알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훈련과제가 명중력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상대와 마주해 어느 순간까지의 발사가 정당한 발사인가를 논의하고 연습하는 것이다. 시민으로서의 정당방위 총기사용은 그 연습이 불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별도로 범위와 한계가 설명이 돼야 하고 또 이것이 공지되어야 옳은 것이다. 이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그러나 안전한 사회를 위해 또한 불가피한 일이다.
  • 20대 복면강도 공기총 사살/검찰서 정당방위 인정,석방

    【대전=박상하기자】 7일 상오3시40분쯤 대전시 중구 도마1동 89의49 윤태웅씨(34ㆍ회사원)집에 흰색복면을 한 20대 강도가 침입,윤씨의 부인 권영순씨(35)와 딸 수진양(11ㆍB국교 4년),아들 현상군(9ㆍB국교 2년) 등 3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다 윤씨가 쏜 공기총에 머리를 맞아 붙잡혔다. 범인은 공기 총알에 머리와 하복부를 맞아 충남대부속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 윤씨에 따르면 이날 방문을 잠그고 안방에서 잠을 자던중 건넌방에서 잠자던 딸과 아들이 방문을 두드리며 『누가왔다』고 울면서 소리질러 도둑이 들어온 것을 알고 부인을 먼져 내보낸뒤 자신은 장롱속에 보관해온 공기총을 들고 뒤따라나가 범인에게 흉기를 버리라고 설득했으나 부인과 아들 등을 흉기로 계속 위협하면서 금품을 요구해 공기총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한편 대전지검은 윤씨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간단한 내사절차만을 거친뒤 사건을 종결짓도록 경찰에 지시했다. 이같은 검찰의 조치는 이례적인 일로 시민의 자구범위를 폭넓게 인정했다는 점에서크게 주목되고 있다.
  • 아파트 두집 연쇄강도/복면 40대/장롱에 주인 가두고 3천만원강탈

    【인천】 5일 하오5시5분쯤 인천시 현대아파트 101동803호 김용분씨(38ㆍ여)집에 40대 강도 1명이 침입해 장롱을 뒤져 현금 수표 등 5백만원을 훔친 뒤 801호 고봉예씨(31ㆍ여)집에 들어가 고씨와 803호 주인 김씨,가정주부 등 3명을 흉기로 위협,안방 장롱 서랍에 있던 경기은행 도원동지점 발행 5백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과 중소기업은행발행 5백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 등 두집에서 모두 2천9백여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 대한극장 금고 턴 20대 강도범 검거

    서울 중부경찰서는 13일 최봉진씨(22ㆍ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주공아파트 714동204호)를 강도상해 및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송상범씨(23)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최씨는 지난해 7월17일 상오3시30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4가 대한극장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경비원 김모씨(41)를 위협,금고를 부수고 현금 8천여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있다.
  • 강도­대문방화 연쇄발생과 수사실태 점검

    ◎전국서 범죄 기승… 민생치안 “화급”/최신장비ㆍ인력 보강,범죄 기동화에 대응해야/“즉각 출동ㆍ즉시 검거”… 경찰공조체제 구축 절실 최근 서울시내에서 미장원 강도사건과 주택가 방화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나 경찰은 범인의 윤곽은 커녕 사건의 실마리조차 잡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두 사건의 범인들은 경찰을 아예 무시한듯 서울 전역을 누비며 계속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고 이들을 본딴 모방범죄까지 나타날 조짐을 보여 사건이 빨리 해결되지 않을 경우 자칫 걷잡을 수 없는 사회혼란을 불러 일으킬 우려마저 낳고 있다. ▷미장원 강도사건◁ 지난해 12월22일이후 지난 6일까지 발생한 11차례의 미장원 강도사건은 범행수법이나 인상착의로 보아 같은 범인들의 소행일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들의 범행에서 드러난 공통점은 ▲2인조 복면강도에다 가스총과 칼을 사용하고 ▲하오 6시를 전후하여 범행하며 ▲인명은 살상하지 않고 ▲주로 손님들의 옷을 모두 벗겨놓고 달아난다는 점 등이다. 또한 범인들은 ▲키가 1백75㎝ 정도 ▲마른 체격 ▲짧은 머리모양 ▲호남말씨를 쓴다는 유사점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범인들이 하루에 두차례씩 4번이나 범행을 저지르는 대담성을 보이고 있는 것도 다른 범행과 다른 점이다. 이번 사건에서 최대의 의문점은 이들이 지난달 29일 새벽에 있었던 서울 구로구 구로동 「샛별」 룸살롱 종업원 집단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명수배된 조경수(24)와 김태화(22)의 2인조이냐 아니냐하는 대목이다. 경찰은 수사경험이나 범죄심리상 두차례에 걸쳐 5명을 살해한 범인들이 쫓기는 형편에 다시 미장원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강도행각을 벌일만큼 여유를 가질 수 없다는 점과 이들의 범행이 금품을 노린 것이 아니라 모두 술집 여종원들과의 동침시비에서 발단,잔인하게 흉기를 사용하는등 인명을 살상하지 않고 돈만을 노리는 미장원범죄의 양상과는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들고 있다. ○뛰는 범인ㆍ기는 경찰 그러나 일부 수사관들은 이들이 지난해 12월 중순 몇차례 미장원을 턴뒤 「샛별」 룸살롱에서 사건을 저지르고도피자금이 달리자 계속 미장원 강도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두 범행을 저지른 범인들의 키ㆍ체격ㆍ말씨 등이 비슷하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방화사건◁ 지난달 26일부터 일어나 보름동안 80여건이나 계속되고 있는 주택가 방화사건은 당초 발생때는 수법이 비슷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점차 대상지역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대문이나 창문 뿐만 아니라 방안에 까지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고 어떤 경우는 여러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계속 사건이 일어나자 경찰은 정신이상자나 불평분자가 장난삼아 불을 지르던 것이 몇십명 또는 몇개그룹의 새로운 모방 범죄자들까지 등장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특히 미장원 강도사건보다 방화사건을 더 심각하게 여기는 까닭은 미장원 강도는 한정된 대상을 노리지만 방화범들은 불특정 다수의 가정집에 불을 질러 안심하고 잠자던 주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밖에도 경찰은 성격이상자 등의 「불장난」 정도 수준이 아니라 불순세력이 사회혼란을 노려 계획적으로 저지르는 방화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문제점 민생치안에 큰 구멍이 뚫렸다. 최근들어 미용실 강도와 가정집 방화사건이 연일 꼬리를 물고 발생,온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는데도 「기는 경찰」은 「뛰는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우와좌왕 하는 모습이다. 치안당국은 기회있을 때마다 「민생치안확립」을 부르짖으며 방범비상령ㆍ특별경계령ㆍ집중단속령등 갖가지 이름의 「령」을 발동하고 있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축소조작 비일비재 이같은 현실에 대해 범죄문제 전문가들이나 경찰관계자들은 무엇보다도 경찰내부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80년대이후 급격한 도시화ㆍ산업화로 범죄유발 환경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범죄의 질과 양면에서도 흉포화ㆍ기동화ㆍ대형화ㆍ집단화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민주화ㆍ자율화 분위기에 편승,사회 각 분야에서 온갖 욕구가 분출되면서 치안수요는 급격히 늘어났는데도 경찰의 인력과 장비는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박봉과 과다한 업무에 따른 사기저하 및 우수자원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한 자질부족 등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생치안이 낙제점을 면치 못하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가장 심각하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은 경찰의 인력부족이다. 현재 우리나라 경찰관 1명의 담당인구는 6백35명인데 비해 일본은 5백52명,서독 3백77명,프랑스 2백57명 등으로 그동안의 인력보강에도 불구,기본적으로 경찰인력의 절대수가 모자라는 실정이다. 더욱이 지ㆍ파출소 근무직원 한 사람이 담당하는 인구를 계산하면 3배가 넘는 2천70명에 이르며 하루 근무시간도 일본의 2배인 16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공공기관 및 주한외국공관등 주요시설의 경비에 뺏기는 인력만도 전경이나 의경을 제외하면 전체 인력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민생치안을 한층 어렵게 만들고 있다. 경찰집계에 다르면 지난 84∼88년의 5년동안 시위진압등 사회안정을 위한 경비동원인력 연평균 6백25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인력은 이밖에도 갖가지지시에 따른 교통단속ㆍ풍속사범단속 등에도 쉴새없이 동원되고 있어 치안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경찰장비가 노후됐거나 부족한 것도 민생치안을 어렵게 하는 문제점이다. 범죄는 기동화ㆍ광역화하고 있는데 이를 예방하거나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장비는 아직도 미흡한 형편이다. 이처럼 인력과 장비의 부족 등이 경찰당국의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를 어렵게 하는 외형적인 요인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경찰의 수사행태라 할 수 있다. 수사경찰의 고질적인 병폐 가운데 하나가 바로 강력사건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보고체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큰 사건이 터지면 관할 경찰서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경찰의 속성 때문에 아예 상부에 보고 조차 하지 않고 쉬쉬하거나 사건을 축소 조작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관할내에서 발생한 사고가 즉각 상부에 보고되지 않는 이상 이웃 경찰서나 시ㆍ도간에 수사공조체제가 이뤄질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사기진작 대책 시급 이번의 미용실 강도사건의 경우도 보고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음으로서 같은 사건이 잇따라 터지게 했을 뿐만 아니라 공조수사를 할 수 없도록 만든 대표적인 예에 속한다. 당국은 경찰이 민생치안 확립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오는 92년까지 2만1천여명을 증원,경찰관 1명의 담당인구를 선진국 수준인 4백45명으로 낮추고 「즉각 출동,즉시 검거」를 위한 112신고 즉시 대응체제(C3시스템)를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인력확보나 장비보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경찰 스스로가 사명감을 갖고 치안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수당등 복지후생 부분을 강화하고 근무시간을 줄여주는등 사기진작과 함께 자질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이다. ◎전문가의 진단과 대책/「민영치안제도」 활성화 바람직/선진사회 진입의 과도기현상 반영/고발ㆍ자구등 시민정신 함양 급선무 ▲송복교수(연세대 사회학ㆍ본사논평위원)=산업사회가 진행될수록 범죄도 다양화ㆍ광역화ㆍ대규모화ㆍ포악화 되게 마련인데 최근의 미장원 연쇄강도사건ㆍ연쇄방화사건은 이러한 특징을 보여준다. 우리사회는 8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산업사회가 성숙되지 않아 범죄도 단순했었으나 80년대 후반부터 선진사회ㆍ안정사회로 진입하는 과도기에 접어들면서 범죄도 과도기 사회현상을 반영,성숙된 산업사회형태의 범죄와 미성숙산업 사회형태의 범죄가 뒤섞여 발생하고 있다. 범죄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사회스스로 대체능력을 길러야 하는데 우리사회는 아직 이 대체능력이 부족하다. 서구사회의 강력한 고발정신은 훌륭한 대체능력의 본보기이다. 또 산업사회에서는 경찰력만으로는 범죄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국가공영치안제도 이외에 민간차원의 대체능력이라 할 수 있는 민영치안제도도 활성화 돼야 한다. ▲서재근교수(동국대ㆍ경찰행정학)=최근의 방화사건은 변태성욕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 변태성격자에 의한 방화는 특정인을 해치려는 목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불을 지름으로써 사람들이 놀라는 것을 보고 쾌락을 느끼려는데서 일어난다. 미국의 경우 방화사건 가운데 특히 변태성욕자의 범행이원한에 의한 것보다 훨씬 많아 방화이유의 첫째로 꼽히고 있다. 불을 지르고 싶은 충동은 도시화ㆍ핵가족화ㆍ분배불균형등 고도산업사회에서 파생하는 갈등요인과 개인의 욕구불만,부적절한 주변환경 등이 상승작용을 일으킬 경우 행동으로 이어진다. 연쇄 방화사건이나 미장원 강도사건은 매스컴 등의 영향에 의해 신종범죄수법의 개발,파급속도가 빨라진데서 원인을 찾을 수도 있다. ▲이정수검사(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기적으로 우리의 정치ㆍ경제ㆍ사회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안정을 되찾아야 이같은 사건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교육이 제자리를 찾아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정신을 함양시키는 기능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첫째,경찰의 범죄예방활동과 수사력이 강화돼야 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둘째,검찰과 법원은 강력사범을 장기간 격리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셋째,시민의 협조와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범죄피해가 있으면 반드시 신고하는 풍토와 그들이 검거돼엄한 처벌을 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한편 민간자율 방범단체를 적극 육성해 금융기관ㆍ기업체ㆍ아파트 등에서 이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 구멍 뚫린 치안… 시민들 자구 비상

    ◎미장원 강도 7건 추가 확인… 오후엔 아예 문닫아/대문 방화 어제도 7건,보름새 모두 78건 터져 서울시내 미장원에서 손님 등의 옷을 벗기고 금품을 빼앗은 강도사건이 지금까지 밝혀진 4건 말고도 지난달 9일ㆍ24일과 26일ㆍ지난해 12월23일 영등포구 신길동,동작구 상도동ㆍ사당동,관악구 신림동 및 마포구 대흥동 등에서 7건이나 더 발생했던 것으로 9일 밝혀졌다. 범인들은 그동안 하루에 2건씩 4번이나 범행을 저지르는 대담성을 보였으며 피해자들은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를 꺼린 경우가 많았다. 지난달 24일 하오7시45분쯤 서울 마포구 대흥동 12의5 「정영주헤어칼리지」(주인 정명심ㆍ46ㆍ여)에 복면을 한 20대남자 2명이 들어가 정씨와 손님 등 8명에게 가스총과 흉기를 들이대고 현금 30만원과 금반지 등 모두 51만원어치의을 털어 달아났다. 또 지난해 12월26일 하오6시쯤에는 관악구 신림5동 1433의39 최영숙미용실에 흰마스크를 쓴 20대청년 2명이 들어가 주인 최씨(32)와 여종업원 3명,손님 4명을 흉기로 위협,현금 35만원과 금반지ㆍ카셋 등 60만원어치의 금품을 턴뒤 옷을 벗겨 마사지실에 몰아넣고 달아났다. 한편 미용실강도사건이 잇따라 발행하자 서울시내 각 미용실에는 평소보다 손님이 절반으로 줄고 하오4시 이후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있다. 특히 명동ㆍ충무로 일대의 미장원들은 대부분 문을 걸어잠그고 문구멍을 통해 단골손님만을 확인해 들여보내는가 하면 이웃 가게와 비상벨을 설치,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 「미장원 강도」 3곳 더 있었다/옷 벗긴 수법 2인조와 동일

    ◎가스총 위협,금품 털어/“쉬쉬”하다 뒤늦게 보고,공조 외면/「룸살롱범인」동일범 가능성 수사/경찰 지난6일 서울 종로2가 서울미용실에서 발생한 2인조 복면강도사건에 앞서 중구 명동과 충무로에 있는 미장원 3곳에서도 동일범들로 보이는 같은 수법의 강도가 들어 금품을 털어간 사실이 8일 뒤늦게 밝혀졌다. 또 수사결과 미장원연쇄강도사건 가운데 명동 엘랭미용실사건의 범인은 서울 구로구 샛별룸살롱 살인사건의 범인과 동일범일 가능성도 꽤 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관할 중부경찰서는 지난6일 하룻새에 같은 수법의 강도사건이 종로2가에서 발생했는데도 상부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숨겨오다가 사건이 확대되자 8일 하오6시쯤에서야 뒤늦게 서울시경에 사건발생신고를 하는 등 수사공조체제의 허점을 보였다. 종로2가 서울미용실강도사건이 일어나기 1시간40분전인 지난6일 하오6시쯤 서울 중구 명동2가 25의31 엘랭미용실(주인 유춘이ㆍ38)에 마스크를 쓴 20대청년 2명이 들어가 손님과 종업원 등 10여명을 가스총과 흉기로 위협,대기실로 몰아넣고 옷을 모두 벗긴뒤 현금 1백2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6장,다이아반지 1개 등 4백95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종업원들에 따르면 범인가운데 1명은 자신을 「붉은장미 정○수」라고 밝히고 『나는 갈데까지 갔으니 신고할테면 하라』고 말했으며 나머지 1명을 「태화」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종업들은 사건발생 하루뒤인 7일 TV뉴스를 통해 구로동 샛별룸살롱사건으로 수배중인 범인들의 얼굴을 보고 경찰에 『「태화」라고 불린 범인이 룸살롱사건의 용의자인 김태화와 매우 비슷하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또 지난달 24일 하오6시20분쯤 명동2가 54의22 나경자미용실에 흰마스크를 쓴 20대 청년2명이 침입,남녀종업원 5명과 남녀손님 6명에게 가스총과 칼을 들이대고 탈의실에 몰아넣고 옷을 벗긴뒤 현금 50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범인들은 종업원 하모씨(25)가 지시를 잘 따르지 않자 가스총 1발을 얼굴에 쏴 실신시킨뒤 마구 때리기도 했다. 경찰은 시내 한복판의 미장원을 전문으로 노리는 새로운 범죄조직일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이는한편 1m75㎝정도의 키에 마른체격이며 호남말씨를 쓴다는 점과 엘렝미용실 종업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샛별룸살롱사건의 범인들과 동일 범인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 도심 미장원에 2인조 복면강도/6일 저녁 서울 종로

    ◎가스총 위협… 5백만원 털고 손님 30명 옷 벗게/수법 대담… 룸살롱 두 살인범 추정 6일 하오7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2가 로얄제과2층 서울미용실(주인 계정애ㆍ36ㆍ여)에 흰마스크를 쓴 20대청년 2명이 들어가 종업원과 손님 30여명에게 가스총과 흉기를 들이대고 현금 3백만원 등 5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계산대에 앉아 있던 주인 계씨를 가스총으로 위협하고 종업원과 손님들을 3평크기의 마사지실로 몰아넣은뒤 모두 옷을 벗게 했다. 범인들은 종업원과 손님들에게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칼로 그어버리겠다』고 협박했으며 이때 손님 가운데 1명이 옷을 벗지않고 머뭇거리자 흉기를 목에 들이대고 얼굴 등을 마구 때렸다. 범인들은 이어 손님들을 모두 바닥에 엎드리게 해놓고 한명이 마사지실 침대에 올라가 감시하는 동안 출입문을 지키던 다른 범인이 벗어놓은 옷과 가방 등을 뒤져 현금과 귀금속 등을 털었다. 이들은 또 계산대 서랍에 있던 이날 수익금 30만원도 턴뒤 남자종업원 김모씨(22)에게 가스총 1발을 쏴 실신시키고 30분만에 달아났다. 이에 앞서 범인들이 금품을 뒤지는 동안 마사지실에 있던 미용사 보조원 김모양(22)과 김군이 출입문 쪽으로 빠져나가려 하자 이들에게 가스총 1발을 쐈다. 손님 이모씨(37ㆍ여ㆍ회사원)는 『모두 겁에 질려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범인들은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말하는 등 매우 침착했다』고 말했다. 이 건물 1층 제과점과 3층 S컴퓨터 영업소에는 직원 등 10여명이 있었으나 아무런 낌새도 차리지 못했다. 또 이날 범행현장에서 50m쯤 떨어진 화신백화점 앞에는 전경 1개소대가 버스에서 이동방범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경찰은 범인들이 달아난뒤 신고를 받고서야 출동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호남말씨를 쓰고 1백75㎝의 키에다 약간 마른 체격이며 스포츠형 머리모양을 하고 있었다는 종업원들의 진술과 범행수법이 대담한 점 등으로 보아 이들이 「샛별」룸살롱 살인사건의 범인인 김태화(22) 조경수씨(24)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농협에 강도/의창,6천만원 털어

    【창원=이정규기자】 31일 상오2시40분쯤 경남 의창군 구산면 구산단위농협사무실에 20대 복면강도 2명이 침입,숙직하고 있던 노현관씨(37ㆍ신용부장)와 이명석씨(34)를 흉기로 위협,금고속에 있던 현금 3천1백만원과 백지수표용지 29장,50만원권 41장,30만원권 32장 등 모두 6천여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 가정집만 골라 강도ㆍ살인/한패 4명 영장/21차례 억대 털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5일 박하석씨(31ㆍ인천시 북구 부평2동 760)를 강도살인혐의로,김태봉씨(35ㆍ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상만리 산74의10) 등 3명을 장물취득 및 알선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해 1월16일 하오 마포구 서교동 395의81 정창근씨(62ㆍ전대한중석전무)집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정씨의 부인 김진숙씨(62) 등 가족 5명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노끈으로 손발을 묶고 돈을 요구하다 때마침 외출했다. 돌아온 정씨를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해 10월20일 하오5시쯤 마포구 서교동 이모씨(58ㆍ제조업)집에 들어가 집을 보고 있던 가정부 김모씨(55)를 끈으로 묶어놓고 장롱속을 뒤져 현금40만원 등 3천7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88년 4월부터 모두 21차례에 걸쳐 1억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왔다는 것이다. 김씨 등은 박씨에게 범행자금 3백만원을 대주고 박씨가 훔쳐온 금반지ㆍ카메라 등 귀금속을 넘겨 받아 청계천 등지에 팔아 7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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