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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부패 추진 우수공무원 포상

    정부는 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반부패대책 추진관련 우수 공무원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경남 거제시 신현읍장 문종균씨는 70년 12월 경남 거제군에서 공무원을 시작한 이래 31년 7개월간 지역내 불우이웃에 대한 지원과 공무원 사회의 변화를 추진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해온 공로가 인정돼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또 충북 보은군 회복면장 김동일씨는 근정포장을,국방부 시설 서기관 오기영씨 등 9명은 대통령 표창을,부산지방 국세청 세무주사 김현길씨 등 11명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 수방사 총기탈취후 은행 강도 4명 검거

    지난 9일 발생한 서울 중랑구 상봉동 한빛은행 중랑교지점 무장 은행강도 용의자 유모(24·A대학 2년 휴학)씨 등4명이 23일과 24일 군·경 합동수사팀에 의해 차례로 검거됐다.경북 안동의 고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달 25일 발생한 수도방위사령부 K-2 소총 탈취범과 동일범이다. 이들은 총기 탈취 며칠 뒤 유씨가 근무했던 경기 강화시모 해병부대에서 실탄 400발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으나 이 부대는 분실 사실을 상급부대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군·경 합동수사본부는 24일 이들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은데 이어 25일 특수강도와 살인미수,군 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범인 검거=CC(폐쇄회로)TV 분석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통해 범인을 추적하던 군·경은 23일 오후 헬기 4대까지 동원,무장 검거반 70여명을 경북 안동과 경기 일산으로 급파해 주범 유씨를 같은날 밤 10시쯤 안동보건소 주차장에서 검거한데 이어 나머지 3명도 잇따라 붙잡았다.이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 공범 이모(24·A대 2년 휴학)씨가 일하던 일산 가구공장사무실 천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K-2 소총 2정과 실탄 399발,탄창 10개 등을 압수했다. 용의자들이 사용한 휴대전화 통화내역이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군·경은 이들이 거쳐간 시점을 전후해 서울 남현동(총기 탈취),상봉동(은행강도),일산(차량절도)등 5곳에서 걸려온 휴대전화를 연결해준 기지국에 기록된 통화내역 가운데 공통되는 전화번화 80여개를 추려냈다.이어 “범인의 말투나 행세로 보아 군인이나 해병대 출신 같았다.”는 총기 탈취 및 은행 강도 사건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라 80여개의 휴대전화 가운데 해병대 전역자인 유씨 번호를 찾아냈다.이어 사건 전후 유씨의 통화내역을 조사한 결과 나머지 3명의 신원도 확인했다. ◆범행동기·치밀한 준비=차량 할부대금과 카드 빚 1500만원 상환 문제로 고민하던 유씨는 설 연휴인 지난달 12일고향인 경북 안동에 갔다가 고교 동창생들에게 “은행을털자.”고 제의했다.이들은 이어 이씨의 주거지인 일산에서 은행금고를 터는 내용의 영화 ‘히트’를 수차례에 걸쳐 보며 치밀하게 범행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서울 용산구 C사에서 특수부대 등에서 착용하는흑색 계통의 군복과 군화,청테이프,절단기,마스크 등을 구입한 뒤 범행요령,주의사항 등을 익혔다.‘1차 프로젝트’라는 메모에는 ‘경계병의 긴장이 풀리는 새벽 2∼3시에잡입한다.’,‘지문을 남기지 않는다.’,‘인명 피해를 최대한 줄여라.’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차량·번호판 절취=유씨 등은 지난달 24일 오후 7시55분쯤 용산구 원효로4가 도로에 시동이 켜진 채 세워진 싼타페 차량을 훔친 뒤,25일 오전 1시쯤 일산 K빌라 앞에서 카니발 승합차의 임시번호판을 훔쳐 싼타페 차량에 부착했다. ◆수방사 총기·실탄 탈취 및 은폐 의혹=이들은 차량을 훔친 뒤 곧바로 25일 오전 3시50분쯤 수방사의 철조망을 자른 뒤 담을 넘고 들어가 경계 근무병 2명의 두 손을 철사로 묶고 K-2 소총 2정을 빼앗아 달아났다.유씨 등 2명은영내로 침입했고,나머지는 밖에서 망을 봤다. 유씨는 3월초 새벽 군복무했던 경기 강화시 해병부대에하수로를 통해 침입,절단기로 탄약고 자물쇠를 자르고 K-2 소총 실탄 400발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조사 과정에서 “탄약상자에 담긴 실탄의 일부는부대 밖에 버리고 400발만 소지했으며 이중 1발은 은행 습격 때 발사하려 했으나 불발됐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국방부합동조사단은 군·경합동수사본부와는별도로 실탄 분실 및 탄약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군경합동수사본부 관계자는 “유씨가 검거돼 자백하기전까지 어느 군부대로부터도 실탄을 분실했다는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혀 실탄 분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국방부는 “부대 관계자들이 분실 사실을알고도 고의로 숨기려했는지,아예 분실 사실을 몰랐는지조사해 사실 관계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강도=이들은 소총 탈취 보름만인 지난 9일 오전 7시50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2동 한빛은행 중랑교지점에 군복과 복면을 착용한 채 K-2 소총 2정과 야구방망이 등을 들고 침입했다. 이들은 지점장 이모(51)씨 등을 위협,금고를 털려했으나,출근하던 직원이 목격하고 달아나자 직원들로부터 현금 77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아 대기시켜 둔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이들은 2월말부터 사전답사를 통해 ‘취약 시간대’를 골라 범행했다. ◆도피=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은 이들은 주변 주택가에 차량을 버리고 중랑천 뚝방길을 걸어 빠져 나갔다.이어 지하철을 이용해 일산으로 이동했으며,이튿날인 10일 경북 안동과 일산으로 흩어졌다. 이영표기자 tomcat@
  • 안산 국민銀도 강도사건 발생

    전국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한 강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안산에서 또다시 금융기관 강도사건이발생했다. 15일 오전 8시20분쯤 대전 서구 가수원동 S새마을금고에20대 남자 괴한 1명이 침입,정모(23)씨 등 여직원 2명을흉기로 위협해 현금 1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정씨는 “출근해 동료 여직원과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창구쪽에서 소리가 나 문을 열자 갑자기 복면을 뒤집어쓴 괴한이 흉기를 목에 들이대며 돈을 요구했다.”며 “현금지급기에서 535만원,금고에서 550만원을 꺼내주자 ‘내가 나갈 때까지 꼼짝 말고 있어.’라고 위협한 뒤 새마을금고 뒤편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범인은 170㎝쯤의 키에 체격이 마르고 검은색 바지와 초록색 비닐 점퍼를 입고 분홍색 가방을 갖고 있었다. 또 이날 오후 4시54분쯤에는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현대프라자 2층 국민은행 상록수지점 현금지급기(CD) 관리실에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 1명이 현금지급기를 열고 돈을 빼고 있던 은행직원 손모(27·여)씨를 폭행한 뒤 10만원권과 100만원권 수표 106장(52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손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170㎝ 키에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로 파란색티셔츠와 검정색 점퍼,아이보리색 면바지를 입고 있었으며,검은색 가방을 갖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의 수배전단을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액을 파악 중이다. 수원 김병철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사설] 강도 날뛰는데 애완견 수색?

    이번에는 전북 군산의 한 농협에 가스 권총으로 무장한강도가 침입해 현금 582만원을 털어 달아났다.충남 서산과서울에 이어 불과 1주일 사이에 세번째 발생한 총기 강도사건이다. 범인은 한 명으로 사건 현장에는 남자 직원이 2명이나 있었지만 가스총이 권총 모형과 똑같고 범인이 실탄이 들어 있다고 위협해 실제 권총인 줄 알고 손을 쓰지못했다고 한다.최근 날뛰고 있는 총기 강도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무력감과 치안 불신을 그대로 보여 준 것이다. 강력범의 범행은 날로 대담해지고 있다.군산 강도는 손님이 없어 범행이 손쉬우면서도 현금이 많이 쌓이는 업무 마감 2분전을 택하는 치밀성을 보였다.안전하게 도피하기 위해 창구에 있는 현금만을 노려 불과 30여초 만에 범행을끝냈다.지난 9일 K-2 소총으로 무장했던 서울 3인조 강도들은 금고의 거액을 탐냈다 실패한 사례를 염두에 둔 듯소액 현금만 챙겼다.군산 범인은 복면에 군복차림으로 서산이나 서울 범인들을 모방해 수사에 혼선을 주는 기교까지 보였다.강도 사건이 꼬리를 무는 것은 무엇보다도 경찰치안망에 구멍이 뚫렸기 때문이다. 일련의 파업사태 등으로 민생 치안에 차질이 생겼을 수도있다. 그러나 무장 강도가 활개를 치는 것은 경찰의 기강해이나 금융기관 등의 보안 상태가 허술했다는 지적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다.전국에 강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을때 충남 경찰은 범인의 윤곽도 파악하지 못한 채 지난해 12월 대전 강도 사건의 수사본부를 대폭 축소했다고 한다. 범인에게 3개월만 버티면 수사망이 느슨해진다는 인상을주지 않았을까 걱정스럽다.그런가 하면 경기 경찰청에서는강력계 형사들이 동원되어 ‘수사 전단’까지 만들어 경찰청장의 잃어버린 애완견을 찾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한다. 우리는 월드컵에 두 차례의 선거 등을 앞두고 있다. 경찰은 치안 일선의 엄정한 기강을 확립해야 하겠다.
  • 이번엔 농협 가스총강도

    최근 충남 서산과 서울에서 대형 총기강도사건이 잇따라발생한 가운데 전북 군산에서 가스총강도 사건이 또다시일어났다. 12일 오후 5시 5분쯤 군산시 성산면 고봉리 성산농협에가스총을 들고 복면을 한 강도가 침입해 현금 582만원을빼앗아 달아났다. 얼룩무늬 군복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한 범인은 가스총을 들고 창구 앞으로 뛰어들어와 직원들을 협박,겁을 먹은 직원이 가방에 돈을 담아 건네주자 임피면 방면으로 도주했다. 직원들은 범인이 권총을 소지했었다고 말했으나 경찰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가스총으로 판명됐다. 농협안에는 폐쇄회로 TV가 설치돼 있었으나 녹화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범인은 175㎝ 정도의 키에 20대 초반이었으며 승용차 안에 몇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인이 타고 달아난 차량의 번호를 조회한 결과이틀전 인근지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주요 도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인근 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총든 3인조 현금車 2억 털어

    군복 차림의 3인조 복면 총기강도가 현금 등을 수송하던농협 직원들을 위협,7억 3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8일 오전 9시쯤 충남 서산시 해미면 기지리 모 초등학교앞길에서 공기총으로 보이는 총기와 쇠파이프로 무장한 군복 차림의 3인조 복면강도가 현금 등을 수송하던 농협 용성대출장소 직원 4명을 위협,현금 2억원과 100만원권 500장,10만원권 300장 등 미발행 수표 5억 3000만원,백지수표300장 등이 들어있던 돈가방을 빼앗아 도주했다. 사건 당시 범인들은 스포티지 승용차로 앞서가던 충남 35X 80XX호 아반테 현금 수송차를 옆과 뒤에서 들이받아 세워 범행을 저지른 뒤 스포티지 승용차는 버린 채 반대편도로에서 대기하고 있던 흰색 승용차를 타고 예산군 덕산면 쪽으로 도주했다.농협 용성대출장소 소장 송모(39)씨는“여직원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공군부대 장병 월급용현금을 수송하기 위해 농협 서산시지부를 출발해 출장소로 가던중 공군부대를 1㎞가량 앞둔 지점에서 범인 2명이스포티지 승용차로 2차로를 달리던 현금 수송차 왼쪽을 수차례부딪쳐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군부대 장병 월급 수령일을 정확히 알고범행을 저지른 점에 비춰 내부사정을 잘 아는 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
  • [사설] 구멍 뚫린 연말 비상령

    은행들이 잇달아 강도에 털리고 있다.대구에서 엽총을 들고 은행에 침입했던 강도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 만에 이번엔 대전에서 38구경 권총으로 무장한 2인조 강도가 현금 수송을 노려 3억여원을 강탈해 달아났다.범인들은 반항하는은행지점 과장에게 실탄 4발을 쏴 무참히 살해했다.강도사건은 하나같이 경찰의 ‘연말연시 방범활동 강화기간’중,그것도 한낮에 일어났다. 대전 국민은행 강도들의 권총은 주로 경찰이 사용하는 38구경으로 밝혀졌다.범인들은 범행에 앞서 경찰관으로부터총기를 탈취했을 가능성이 높다.대전에서는 지난 10월15일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뺑소니차에 치여 공포탄 1발과 실탄4발이 장착된 38구경 권총을 빼앗겼다.대구 기업은행 강도도 범행에 앞서 총포사 주인을 살해하고 엽총을 빼앗았던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이 일련의 총기 탈취 사건을 제대로만 추적했다면 이런 불상사들은 없었을 것이다. 허술한 총기 관리도 문제다.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총기는39만4,398정이다.전체의 76.7%가 공기총이지만 이 중에는사람에 치명적인 엽총도 3만6,473정이나 된다.문제의 핵심은 대구 사건에서 보았듯이 언제라도 범죄자들이 이들 무기를 탈취해 범행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총포상들은 뒤늦게 위기감을 느끼고 저녁 시간 영업을 자제하는 한편 사설 경비업체와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고 있다지만 미봉책에불과하다.총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급히정비해야 한다. 경찰 수사는 두 사건 모두 아직 이렇다할 진전이 없다.범인들은 지문 하나 남기지 않을 만큼 치밀했고 목격자를 완벽하게 따돌릴 만큼 순식간에 해치웠다.대구 강도는 범행승용차를 불 태워 흔적을 없앴고 대전의 복면 강도는 단 3분만에 범행을 끝냈다.그러나 사전 대비는 찾아 볼 수 없었다.수억원의 현금을 정기적으로 옮기는 대전 국민은행 지하주차장에는 그 흔한 폐쇄회로 TV조차 없었다. 금품 강탈의위험에도 불구하고 경비 절감을 이유로 전문성이 없는 직원들이 현금을 다뤄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동일 수법의 전과자 행적을 추적하면서 목격담을토대로 수배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범인들이 또 경찰 검문검색을 자유 자재로 넘나 들게 해서는 안된다.수사가 장기화되어 경찰이 무력하게 비쳐질 경우 모방 범죄를촉발할 수도 있다.벌써 전북 전주에서는 20대가 총포사에서범행할 총기를 훔치려다 검거되기도 했다. 연말 연시 ‘비상령’이 발령된 상황에서 무장 강도가 재발되어서는 안된다.경찰의 심기일전을 촉구한다.
  • 총 훔쳐 ‘은행 강도’ 기도 20代 용의자 전주서 검거

    금융기관에 대한 특별방범령이 내려진 가운데 금융기관을 털기위해 총포사에서 총을 훔치던 20대 용의자가 경찰에붙잡혔다. 전북 전주북부경찰서는 23일 총포사에 들어가 총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서모씨(28·무직·전주시 덕진구 우아동)를 강도예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새벽 4시쯤 총을 훔치기 위해 전주시 진북동 모 총포사 앞에서 서성거리던중 순찰중이던 북부경찰서 금암1동 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에 의해 검거됐다. 총포사 앞에 주차돼 있던 서씨의 승용차 안에서는 절단기와 칼,복면·전깃줄 등 범행에 사용하기 위한 10여점의 도구들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는 이달 말쯤 전주시 서신동 모 은행을 털기 위해 엽총을 절취하려 했으며 검거 당시 자신이작성한 은행의 내부 구조도면 등을 갖고 있었다. 경찰은 서씨가 최근 잇단 은행강도 사건과 연관돼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대전 권총강도 사건 상보

    국민은행 대전 용전동지점 김경환 출납과장(45)등은 21일 오전 9시 10분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고객예탁금을 입고시키기 위해 충청지역본부로 출발했다.시내길을 달리면서 현금을 호송하던 50분동안 별다른 징후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 순간=이들이 충청지역본부인 둔산지점에 도착한 것은 오전 10시.김씨 등이 이스타나 승합차의 뒤 트렁크를열고 예금이 든 청색 돈가방을 핸드카에 옮겨 싣는 순간,회색 복면에 아래 위로 검은색 가죽옷을 입은 남자가 공포탄 1발을 천정을 향해 발사하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손들어!”라고 위협했다. 얼어붙듯이 긴장된 탓에 청원경찰 박갑채씨는 차고 있던가스총을 미처 뽑아 대응하지 못했다.그러자 운전기사 박성진씨(23)가 범인들을 항해 돌진하려고 승합차 운전석으로 달려갔다. 그 순간 청색 트렁크 모양의 돈가방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김과장에게 범인들은 김과장의 가슴·배·허벅지 등에 권총 4발을 쏴 쓰러뜨리고 돈가방 1개를 낚아챘다.이들은 나머지 돈가방마저 빼앗으려 달려드는 순간 운전기사박씨가 이스타나 승합차를 후진시켜 범인들의 차량옆을 3차례 들이받았다.이에 역시 복면한 채 검은색 가죽점퍼와 회색 작업복 바지 차림의 범인이 타고온 검은색 그랜저가 전속력으로 허둥대며 달아났다.범행은 불과 20∼30초만에 끝났다. 범인들은 곧바로 차를 몰고 건물 밖으로 나오다 지하주차장으로 진입중이던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도주했다. ◆경찰 수사=사건발생 직후 경찰은 대전 둔산경찰서 삼천파출소에 수사본부를 설치,주요 예상 도주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탄피 1개를 수거,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으나 38구경 권총의 탄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0월 15일 대전시 동구 송촌동 주택가를 순찰중이던 노모 경사(33)가 실탄 4발과 공포탄 1발이장전된 권총을 도난당한 사건의 범인과 동일범의 소행일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연계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입고차량을 미리 기다리고 있던 점으로미뤄 은행업무를 잘아는 자들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들을대상으로 수사중이다. 청원경찰 박씨는 “범인 둘다 170㎝이상 되는 키에 몸매가 호리호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타고온 경기 XX5427호 검은색 그랜저XG는 지난 99년 9월 18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도난 신고된차량인 것으로 밝혀냈다. ◆문제점=경찰이 지난 5일부터 금융기관 등을 중심으로 연말 연시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나선지 보름만에 발생했다. 지난 11일 대구 기업은행에서 발생한 복면강도,18일 경북경주 현금 수송차량 탈취사건 등이 잇따라 경찰의 방범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은행건물의 지하주차장에 폐쇄회로(CC)TV조차 설치되지 않았으며 범인들이 갖고 달아난 돈가방에는 리모콘 작동시 강한 전류가 흐르도록 고안됐으나 이마저 작동되지 않는 등 금융기관의 안일한 방범의식도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세밑 2인조 권총강도 은행원 살해 3억 강탈

    세밑 비상방범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전에서 2인조 권총강도가 현금을 수송중이던 은행 직원을 쏜 뒤 3억원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오전 10시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충청지역본부 지하1층 주차장에서 2인조 복면 강도가 현금을 옮기던 같은 은행 용전동지점 김경환(金璟煥·45)출납과장을쏘고 현금 3억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아 검은색 그랜저를타고 도주했다. 가슴 등에 총탄을 맞은 김 과장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다. 김 과장 등은 국민은행 대전 용전동지점에서 고객예탁금6억원을 2개 가방에 나눠 충청지역본부로 수송하던 중이었다. 현금 호송에 동행했던 청원경찰 박갑채씨(52)는 “지하주차장에서 현금을 차에서 내리는 순간 복면 강도가 총기를들이대며 위협했다”며 “범인들은 김 과장이 반항하자 실탄 4발을 쐈다”고 말했다.경찰은 사건 발생 즉시 대전둔산경찰서 삼천파출소에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주요 예상 도주로 등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경찰은 범인들이 현금수송 시각을 정확히 알았던 점으로미뤄 은행 내부사정을 잘 아는 자들의 범행으로 보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대낮 엽총강도 은행 1억 털려

    11일 오후 3시 20분쯤 대구시 달서구 월성2동 중소기업은행 공단지점에 20대로 보이는 복면 강도가 침입,엽총으로 은행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1억여원을 털어 달아났다. 범인은 엽총을 들고 복면을 한 채 은행에 들어와 공중으로3발을 발사했으며 검정색 스포츠 가방 2개를 던지며 “현금을 넣으라”고 창구직원을 위협해 1억여원을 강탈한 뒤 밖에서 기다리던 공범과 함께 성서공단 쪽으로 도주했다. 범행 당시 은행 안에는 손님 10여명과 은행직원 20여명 등이 있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성서공단 주변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이들이 타고 달아난 흰색 매그너스 승용차를 쫓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대전 저수지서 권총·실탄 발견

    대전의 한 저수지에서 권총 1정과 실탄 100여발이 발견돼경찰과 국가정보원 및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낮 12시 15분쯤 대전시 유성구 방동 저수지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119 구조대원이 저수지 물 속에서 권총 1정과 실탄 146발,탄창 2개,소음기 1개,검은색 복면 1개,가죽장갑 1켤레 등이 든 가방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권총은 베레타 22구경(총번MOD21A22CR)으로 이탈리아제 손잡이 부분과 미국제 총열 부분이 서로 조립된 것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편지로 본 1940년대 문단秘史] (10.끝) 해방과 전쟁

    김동리(金東里)의 편지 중 주목할 점은 발신지가 ‘하얼빈역’으로 되어있는 봉투이다.하얼빈은 러시아가 1902년 개통한 동청(東淸)철도의 거점이었고 1934년 일본이 개칭한북만철도의 중심지다.안중근 의사의 총성이 울렸던 곳이고백계 러시아 여인들의 유혹과 국제 첩보전이 공존했던 사연 많은 이국 풍정의 관광도시가 바로 하얼빈이다.“불의에이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고 했는데,김동리 연구자들은 이 여행 시기가 광명학원이 폐쇄(1942년경)당한 뒤 울적한 기분에서 떠난 것으로 기록하기도 한다.하지만 만주 여행 증거가 없기에 이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이 편지로 김동리는 분명히 만주 여행을 했다는 사실과,단순히울적해서가 아니라 매우 중요한 용건이 있었음이 밝혀진다. 모처럼 원고청탁을 받고도 쓰지 못한 채 황황히 떠난 사연이 소략하게나마 적혀있다. “친절하신 편달과,아울러 분부에 못내 감사하오며 일면 송구하옵니다.즉시로 제대로 좋은 글을 써보려고 했더니 그날 오후로 불같이 이번 여정을 떠난 것이옵니다.차중에서와객사에서 두어 번 붓을 들어보았으나 이번 볼일이란 것이좀 절박한 것이 되어 좀처럼 저에게 그러한 마음의 여유를주지 않았습니다.” 울적함을 달래기 위한 여행을 고의로 절박한 척 하진 않은 것 같다.그는 귀국해서 “만주선 그곳 우표를 붙여야 한다는 걸 접땐 깜빡 잊고 참 실례했습니다”란 편지를 보낸다. 이 글에서 검열에 걸려 못 나오는 것 같다고 지레 넘겨짚었던 ‘소녀’(‘인문평론’,1940년 7월)가 발표된 걸 보면이 편지가 언제 씌어졌던가를 짐작할 수 있다.두 통의 편지로 미뤄볼 때 김동리는 1940년경 광명학원에 나가고 있을때 절박한 일로 만주에 잠시 급히 다녀온 것으로 보인다.당시 만주 여행은 그리 쉽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대목은 김동리 연구의 새로운 과제로 남는다. 사천읍에서 양곡조합 촉탁으로 해방을 맞은 김동리는 발빠르게 인민위원회 결성을 반대하다가 몰매를 맞았지만 그의 앞길은 탄탄대로였다.역사의 탁류 속에서 그는 기혼녀손소희(孫素熙·본명 貴淑·1917∼1987년)와 내연의 관계를 가졌다가 부산 피난지에서 특종기사가 될 정도로 소란을피웠으나,문단에서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졌다.최정희에게보낸 편지를 보노라면 자신의 글을 게재해 주기를 기다리던 자세에서 어느새 거꾸로 그녀의 원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자세로 뒤바뀌어 버린 격세지감이 있다.글에 등장하는인물도 바뀌는데,바로 박목월(朴木月·본명 泳鍾·1917∼1978년)이 부각할 시기가 된 것이다.그리고 본격적으로 문단주역이 남도 출신으로 바뀌게 된다.“여행은 바로 죽음이이끄는 목소리에 젖어가는 길”이라든가,“바다가 있다는것이 아무런 위안을 가져오지 못합니다”는 등의 감각적인청록파풍 문장으로 채워져 있는 편지 수신인 최정희의 주소는 동숭동 5-1.그녀가 1949년부터 1957년까지 전쟁중 피난을 빼곤 줄곧 거처했던 곳이니 목월의 집필시기는 이 기간의 것이다. 수채화처럼 담백한 이 시인의 편지는 서정적 실용문의 전형이 됨직하다.계성학교를 나와 경주군 동부금융조합에 다니다가 맞은 해방은 박목월에게도 운명의 탄탄대로였다.모교 교직에서 이화여고로 초빙된 게 1949년.한국전쟁 때는공군 종군작가단이었지만 그 난리통에도 깔끔해서 별 요란한 일화를 만들진 않았다.작가 박영준(朴榮濬·1911∼1976년)에게 “연애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란 말을 남긴 게 파격이라면 파격일까.칙칙한 분위기로 유도해 내는 듯한 박영준의 편지는 피난시절 문인들의 삶이 점묘파식으로 채색되어 있다.급작스런 후퇴와 한강인도교 폭파로 서울에 잔류했던 문인들 중 일부는 북행 도중 탈주했는데,박영준도 여기에 속한다.1·4후퇴 때는 전원이 남하했는데,박영준은 육군 종군작가단 사무국장직을 맡았다.공군 종군작가단이었던최정희는 박영준에게 은근히 창공구락부 가입을 권유했으나 거절한 내용인데,이상한 것은 박의 발신지 주소가 육군과공군이 뒤섞여 있어 양다리 작전을 했던 것 같다. 두 단체가 다 대구에 머물면서 1952년 공군종군작가단과합동으로 ‘고향 사람들’(김영수 작)이란 연극을 공연했는데 이 때 대학을 마치고 귀향한 딸 역에 최정희,그녀가 여러 구혼자 중 선택한 애국적이며,성실한 상이군인 역을 박영준이 맡았다.그런데 문제가 생겼다.“정옥(딸)을 맡은최정희 여사가 맨 마지막 장면에서 만수(상이군인) 역을 맡은 나에게 안겨야 하는데,최여사가 그것을 반대했다.연극인데 어떠냐고 해도 말을 듣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극적인효과는 줄어들지만 서로 맞절로 대신키로 했다.“고집 부리는 최여사가 얄밉기도 했고 그래서 연습할 때는 맞절을 하다가 정작 무대에서는 내가 최여사를 그냥 껴안아 버렸다. 무대에서 껴안았는데 어떻게 하겠는가? 꼼짝 못하고 당해버린 최여사도 그냥 웃고 말았다.”(박영준 ‘종군작가 시절’). 문인극은 인기를 끌어 그 뒤에도 계속해서 “세번의 연극으로 최 여사를 가깝게 사귈 수 있었다”고 박영준은 썼는데,이것 말고도 공군 소속이었던 최정희가 육군에 함께 종군하기도 했었기에 그들은 더욱 친밀해졌을 것이다.너무 비약할 필요는 없지만 편지 문맥을 따라 읽노라면 박영준은최정희에게 지나치게 자상할 뿐만 아니라 미리 상경한 그녀를 만나고자 그 먼 길을 오르내리기도 했었고,그녀 쪽에서도 적잖은 편지를 보낸 것으로 보이기에 예사롭진 않다.최정희가 장편 ‘녹색의 문’(편지에서는 ‘푸른 문’이라고도 쓴다)을 서울신문에 연재한 게 1953년 2월부터 7월까지이고,박영준이 기뻐하는 상은 바로 단편집 ‘그늘진 꽃밭’(1953)으로 받게된 제1회 아시아 자유문학상이다.제2회 수상자가 황순원,3회에 김동리·서정주·박목월이 수상한 것을 볼 때 약간은 파격적이었고,그런 분위기가 편지에 스며있음을 감안하고 읽어야 할 것이다.거명된 여럿 중 서임수(徐壬壽)는 강신재(康信哉·1924∼2001년)의 부군으로 후기에 공군작가단을 통괄하는 정훈감이 되어 문인들에게 인심을 얻은 주인공이다. 박영준의 편지에는 최정희와 첫 남편 김유영과의 아들인익조와 아란(김지원의 아명) 항란(김채원의 아명)의 이름까지 두루 거론될 뿐만 아니라 자질구레한 일상사들이 다 언급되어 있어 다른 용건식 편지와는 격이 다름을 느끼게 한다.“지난 밤 처음으로 최선생의 복면 벗은 진정한 모습을볼 때 그것이 비록 말할 수 없이 슬픈 눈물이었다 해도 커다란 새것을 발견한 듯 즐거웠다는 것은 내가 잔인하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그러나 자신에 대한진실이 너무나 컸기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그러한 최선생의 진실을 옆에서보기만 하여야 하는 것이 나의 위치여서 인지는 몰라도 나는 복면 벗은 최선생의 모습에 도리어 알은 척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 문장은 문학적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데,‘어제 저녁’이란 바로 최정희가 서울로 떠나기전날 밤이기에 이별의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이별의 아픔이 전해오는 편지다. 전혀 뜻밖의 인물이 보낸 편지로 시인 박기원(朴琦遠·1908∼1978년)의 것이 있다.강릉에서 태어나 니혼(日本)대학수학 후 언론계에서 활동하다가 예술원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는 이 시인은 고전적인 그리움을 바탕색 삼아 노골적인연심을 고백한다.“그리운 마음이 죄가 될 수 없는 법입니다.별이 한 점 깜빡 창가에 떨어져 옵니다.별마저 견딜 수없는 듯이 다시 은하로 돌아가 버린 자정입니다.…별이 돌아가고 먼데서 닭소리가 들려오는 이 자지러지도록 무서운고요 속에서 나는 환한 푸른 빛 속에 몸둥이를 적시고 있습니다.그것은 분명 당신의 뜻입니다.당신의 사랑입니다.그렇기에 메마른 영혼이 이토록 즐거운 것입니다.” 낭만주의풍 연가는 이렇게 계속된다.“꽃은 님의 고운 웃음 짓는 시간에만 피어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이제 님의웃음 대한지 오래이매 꽃마저 낙화되어 산산이 떨어져갑니다.그러나 푸른 잎새 바다처럼 넘실거리는 복된 태양 아래아! 나는 님의 모습 보고싶어 그 마음 애달파 한 마리 꾀꼬리 되어 훌쩍 날아가고 싶은 마음이여.”아무리 미운 상대일지라도 이 정도의 정감 넘치는 편지라면 보관하지 않을 수 없는,현대 문학사의 막차에 가까운 연서(戀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여 한 시대,식민지의 암울했던 고통과 해방의 환희,그리고 분단과 민족 상잔의 전쟁을 겪으면서 우정과 사랑이 역사의 소용돌이에 마모되어 갔다.편지의 주인공들은 이제 다 세상을 떠났으나 그들이 남긴 문학과 문단적인 우애는 전화와 전자통신의 등장으로 줄어든 친필·서간문 시대에 대한 추억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임헌영 /문학평론가·중앙대 겸임교수
  • 영화 ‘밴디트 퀸’, 印 풀란 데비의원 피살

    [뉴델리 AFP AP 연합] 영화 ‘밴디트 퀸(산적 여왕)’의실제 인물로 유명한 인도의 풀란 데비(40) 의원이 25일 뉴델리의 관저 밖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랄 크리슈나 아드바니 인도 내무장관이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데비 의원은 이날 의회 회의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던 중 복면을 쓴 괴한 3명의 급습을 받고 머리에 4∼5발 이상의 총을 맞아 인근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천민 계급 출신의 데비 의원은 지난 81년부터 천민들이가장 많이 사는 우타르 프라데시주(州) 북부에서 산적 떼를 이끌면서 ‘하층민의 영웅’이 됐다.83년 투항한 뒤 50여건의 살인과 강도 혐의로 투옥됐다가 94년에 사면을 받았다.당시 그는 자신을 강간한 상류층 남자 22명을 보복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이러한 파란만장한 데비 의원의 삶은 지난 95년 ‘밴디트퀸’이라는 영화로 묘사됐으며 일약 유명세를 타면서 96년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 출마해 당당히 사마즈와디당 소속의원에 당선됐다. 영화 ‘밴디트 퀸’은 95년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영화상 부분 후보작에 선정됐으며 타임지가뽑은 세계 10대 영화에 들기도 했다.
  • ‘김삿갓묘’ 진위 일단락

    강원도 영월군과 전라남도 화순군이 벌여온 ‘방랑시인 김삿갓 묘역’ 진위 공방이 18년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22일 영월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 화순문화원이 “김삿갓묘를 처음 조성한 곳(초분지)은 화순군에,실제 묘역은 영월군에 있다”고 인정하면서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화순문화원은 최근 개최한 김삿갓 시서화각전 학술발표회를통해 “김삿갓은 1863년 57세로 별세,화순군 동복면 구암리680번지에 안장되고 3년뒤 후손에 의해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에 이장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밝혀 김삿갓묘역 위치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 영월군은 82년부터 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에서 김삿갓(본명 金炳淵)의 주거 유적과 묘역을 발견했다고 밝혀왔으나 전남 화순군 등 일부에서는 그동안실제 묘역이 영월이 아닌 화순군에 있을 수 있다는 의견를제기해 오며 공방이 계속돼 왔다. 영월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김삿갓으로 화순군과 특별한 인연이 맺어진 만큼 앞으로 양쪽의 김삿갓 관련행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밝혔다. 영월 조한종기자
  • [사설] 경찰서장 쓰러뜨린 폭력시위

    16일 열린 자주민중연대(공동대표 段炳浩) 주최의 집회에서 정선모(鄭善模)동대문 경찰서장이 머리를 다쳐 부분적기억상실증에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정 서장은 이날 시위대의 불법 조형물 압수를 지휘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 박하순 대외협력국장이 뒤에서 쓰러뜨리는 바람에 뒷머리를다쳤다고 한다.사건의 자세한 전말은 수사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이 사건의 내용은 경찰이 시위대의 불법 조형물 철거를 요구했으나 묵살당하자 이를 압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사실대로라면 시위대는 불법을 제지하는 현장 지휘관에 폭력을 가한 것으로 이는 공권력에대한 능멸이요,정면도전이다. 얼마전 대우자동차 노조 과잉진압 사건에서 보았듯이 이제는 공권력의 과잉진압도 용납되지 않는 시대다.그런 마당에 시위대가,그것도 불법을 제지하는 경찰 지휘관을 폭행한다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한 때 ‘명분만옳으면 사소한 불법인들 어떠냐’는 시위문화가 통했던 시절도 있었다.그리고 약자의 폭력에 대해서는 다소 온정적인 것이 우리사회의 일반적인 정서이기도 하다.하지만 이러한 등식은 공권력이 합법과 불법을 가리지 않고 집회 결사의자유 자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던 때 얘기지 지금도 통하는 것은 아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직접 관련된 박하순 민주노총 국장의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비디오 채증자료에 나타난 현장의 복면 시위대 4∼5명도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한다.당연한 조치다.사법당국의 몫이지만 이번 기회에불법,폭력시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경찰도 정당한 법집행이라 하더라도 과잉진압은 자제한다는 다짐을 재확인해야 한다.행여 이번 사건을 빌미로 지난 4월 대우차 노조원 폭력진압으로 수세에 몰린 경찰의 입장을 반전시킬 생각은 말아야 한다.어떤 경우에도 불법과 폭력은 추방돼야 하고 합법 평화시위라 하더라도 도로점거 등 다수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말아야 한다.민주사회에서 다중에게 폐를 끼쳐도 되는 명분이란 없다.
  • 외국인 산업연수생 상대 금품 강탈 ‘베트남 조폭’ 첫 적발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강탈해온 베트남인들이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조직폭력배들에게 적용되는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북부경찰서는 20일 ‘하노이파’를 결성,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의 돈을 빼앗은 베트남인 웬공리씨(25) 등 5명을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4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새벽 1시30분쯤 서울 도봉구 창2동 D빌라 지하 단칸방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영 만드씨(28) 등 베트남인 산업연수생 3명을 흉기로 찌르고 300만원과 휴대전화 5대를 빼앗는 등 지난 한달동안 6차례에 걸쳐 3,0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96∼99년 산업연수생으로 들어온 뒤 산업현장을 이탈한 불법체류자들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알고 지내는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달초 하노이파를 결성,‘빼앗은 금품은 공동분배하고 검거되더라도 절대 밀고하지 않는다’는 등의 행동강령까지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외언내언] 은행털이 ‘파산 사장’

    “미국에 유학간 외동딸이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아비된 도리로 여비는 마련해 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거래하던 은행 출납실에 몰래 들어가 현금 6,000만원을 훔치려다 체포된 박아무개씨(49)가 고개를 떨구며 한 말이다(대한매일 9일자 보도). 박씨는 불과 두달 전만 해도 직원 100명을 거느린 청소용역업체 사장이었다고 한다.고급아파트에 살면서 고교생 딸을 유학 보낼 정도의형편이었지만, 경기침체로 대금을 받지 못하면서 어음을 막지 못해부도를 내고 말았다.살던 집도 날리고 졸지에 하숙방 신세가 된 박씨는 부인과 별거에 들어간 다음,직장을 구해 보려고 지방을 떠돌아다녔지만 일자리를 주는 사람은 없었다.박씨가 궁리끝에 생각해 낸 것이 ‘은행털이’였다고 한다.그러나 박씨는 복면을 하고 권총으로 출납계 직원을 위협하며 “현금을 쓸어담아!”하며 가방을 던지는,그런 ‘화끈한’ 은행털이도 못됐다.고작 점심시간대에 행원들이 자리를뜬 짬을 틈타 현금을 훔치려다 체포된 것이다. 범법자를 두둔할 생각은 없다.하지만 “딸에게 돌아오라고 전화할때가 가장 괴로웠다”는 박씨의 고백이 가슴을 친다.IMF사태가 벌어졌던 3년전 이맘 때 외국에 자녀를 유학시키고 있던 학부모들이 겪었던 어려움에 생각이 미치기 때문이다.더이상 학비를 대기 어려운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귀국을 권유할 수밖에 없었다.당시 국내에서도 휴학을 해야만 했던 학생들도 부지기수였는데 한가로이 무슨 ‘해외 유학생’얘기를 하느냐고 다그치면 할 말은 없다.그러나 박씨의 안타까운 사정이 보도되었기에 하는 말이다. 외국 유학중에 송금이 끊기면,즉시 귀국을 하거나 독립적인 생활에들어가야 한다.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현지에 남게된 남자애들은 깡패가 되기 십상이며,여자 애들은 자칫 ‘밤거리의 여인’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크다.박씨의 심리적 절박성을 짐작할만하다.그러나 박씨가 외동딸의 귀국 여비를 마련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었음은분명하다.그럼에도 법률적으로 보면,그는 절도 미수범에 지나지 않는다.박씨가 초범임을 전제로,사법당국은 “법에도 눈물은 있다”는 국민 일반의 법감정을 헤아려 주었으면 한다. △장윤환 논설고문 yhc@
  • 조총련 고향방문단 가족상봉/ 아내·세딸과 ‘밤새운 정담’

    “애타게 그리던 아버지를 만나 밤새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22일 55년 만에 아버지 국복권(鞠福權·92)씨를 만난 세 딸 옥례(73·전북 익산시 팔복면),옥순(68),옥년씨(64)는 함께 온 어머니 천성자씨(92)와 워커힐 근처 여관에서 아버지 없이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하얗게 새웠다. 23일 오전 다시 워커힐에서 상봉한 세 딸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외손자가 준비한 7인승 승합차로 고향인 전북 익산으로 향했다. 국씨는 이제 어색함이 가셨는지 아내 천씨의 손을 꼭 잡은 채 “서울도 몰라보게 변했지만 고향마을 가는 길도 많이 달라져 모르겠다”며 고향을 찾는 소회를 피력했다. 해방되던 해 일본으로 장사를 하기 위해 떠났던 국씨는 일본에서 조선인이 운영하는 공장을 전전하다가 식당을 운영하며 자리를 잡았다. 국씨는 고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그동안 아내와 세 딸을 돌보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는 듯 “내가 잘못했어.내가 정말 무정했어. 소식도 없이 너무 고생시켜 잘못했어”라며 연방 용서를 구하며 천씨의 주름 가득한 손을놓을 줄 몰랐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北서 통보한 8·15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명단(호남)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본적지,헤어질 당시 주소,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전북]■강영원 남,66,전북 전주시 검암리,전북 완주군 초모면 장계리,전주우산공장 노동자,강준철(부)박보배(모),수원 순자 옥순(형제),태희(삼촌)■김경태(김히동) 남,70,전북 완주군 봉동면 제내리,전북 이리시 평화동,이리목공소 노동,김종근(부)지씨(모),웃방녀(형제),광래 영래(형제),종렬 종남(삼촌)■김규렬 남,68,전북 남원군 운봉면 장교리,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음식점 노동,김희주(부)오정례(모) 창렬 규철 공순(형제),류복대(매부),형주(삼촌),진렬(사촌)■김봉희 남,68,전북 고창군 고창면 도산리,전북 고창군 고창면 교촌리,고창중학교 학생,김재현(부)백갑순(모),규회 영숙(형제),재학(삼촌),만회(사촌)■류석동 남,74,전북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전북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전기회사 전공,류기조(부)우씨(모),석룡 길녀(형제),세권 바우(사촌),기철(오촌),우봉식(외삼촌)■리래성 남,68,전북 익산군 이리읍 욱정 09,전북 이리시 화선동,사립화정학원 학생,리삼룡(부)박귀남(모),점례 점남 점학 점봉(형제),전학봉(매부)■박량선 여,68,전북 고창군 흥덕면 동부리,전북 고창군 흥덕면 동부리,부양,박증갑(부)신영자(모),명기 인기 만기 춘자 경자(형제)■박봉안 남,68,전북 김제군 금구면 상신리,서울,서울 중앙중 학생,박만순(부)김영숙(모),점숙(누이)■백남복 남,72,전북 완주군 우전면 태평리,전북 전주시 노송동,전북 도립병원 렌트겐기사,백락준(부)김옥자(모),남두 남혁 남식(형제)■서성희(서야모) 여,65,전북 정읍군 정주읍,전북 정읍군 정주읍,방직공장근로자,서복동(부)조옥순(모),유양녀 금순(자매)■서재영 남,70,전북 김제군 만경면 장산리,충남 논산군 강경읍 남교동,강경공립상업중학생,서승대(부)강량녀(모),재만 재용 재우(형제),서병근(삼촌),서재룡(사촌)■소인영 여,69,전북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전북 익산시 낭산면 용기리,농업,소석진(부)김분녀(모),정애 정희(형제),김용덕(외삼촌),김연중 김현중(6촌)■신용대 남,81,전북 고창군 흥덕면 사천리,경기도 안양군 안양읍,안양공고음악교원,신학범(부)정와석(모),이숙인(처),문제(자)■심종만 남,68,전북 임실군 성수면 양지리,전북 전주시 노송동,전북공립중학생,심길순(부)하정남(모),득만 석만 양만 성례(형제),정씨(매부)■정창모 남,68,전북 전주시 완산동 232,전북 전주시 노송동,전북중학교 학생,정인성(부)리업동(모),춘희 남희(제),진영(조카)■정춘모 남,63,전북 임실군 성수면 양지리 동촌,전북 임실군 성수면 양지리,정주공립국민학교 학생,정인호(부)최영자(모)경숙 명숙(누이),동모 명모(사촌)■조용관 남,78,전북 전주시 완산동,전북 임실군 운암면,섬진강발전소건설사업소 노동자,조백규(부)최중옥(모),김부선(처),경제 경희(자),용득(사촌),옥림(동생),한기환(매부)■채형석 남,67,전북 옥구군 성산면 도암리,서울 중구 예관동,두부배달,채규상(부)리상순(모),정석 련희(형제), 리종림(형수), 숙자 수용(조카)■황억구 남,66,전북 정읍군 소성면 보화리,전북 전주시 노성동,중학생,황건익(부)변선주(모),정희 금태(동생),황찬익(삼촌),택구(사촌)[전남]□윤영훈 남,71,전남 보성군복내면 사천리,전남 순천시,순천중학교 학생,윤석현(부)량박곡(모),영근(형),정업 정신 등(조카),영식(사촌)□백운기 남,73,전남 나주군 김천면 오강리,전남 나주군 나주읍,나주국민학교 교원,백판종(부)김계녀(모),운선 운섭 운형(동생),판옥(사촌),김일중(외사촌),백부덕(고모)□권경련 여,66,전남 영광군 군서면 가사리,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서울사대부속중학교 4학년,권영욱(부)리양순(모),영진 영철(삼촌),경임 륭성(사촌),영자 영순(고모)□하경 남,74,전남 화순군 동복면 칠성리,서울 중구 을지로,서울영화사 조촬영,하이송(부)조복원(모),정휴 달 철휴 생(동생),히 엽(사촌)□임태진 남,70,전남 해남군 계곡면 덕정리,서울 서대문구 중림동,서울영일당제과소 노동자,임수동(부)조수례(모),태준(동생),리춘임(형수),미자 선자철주(조카),태정(사촌)□안종국 남,70,전남 보성군 문덕면 한천리,경기도 용인군 남사면 봉명리,농업,안흥조(부)조거숙(모),종필 종예 종순(형제),귀조(삼촌)종팔 남팔(사촌)汐窩關? 남,68,전남 곡성군 석곡면 염곡리,서울 서대문구교남동,안동지물포 노동자,김진록(부)리옥금(모),동수(형),손한교(형수),택수 명수(형),량금(동생),정심(조카)□리승부 남,60,전남 승주군 송광면 신평리,서울 혜화동,서울여자의과대학급사,리학례(부)리순심(모),행자(동생),순태 형기(삼촌),김은행(이복삼촌),상순(외삼촌)□오영제 남,64,전남 광산군 임곡면 광산리,전남 강진군 강진면 강진리,강진농업중학교 학생,오유길(부)곽앵순(모),승재 형재 근재 창재(형제),병채(삼촌)□박태서 남,62,전남 광주시 소화동,서울 영등포구,국민학생,박승협(부)김미남(모),수영(누이),김영철(조카),림춘자(형수),찬숙(조카)□김해룡 남,69,전남 무안군 안좌면 읍동리,서울 성북구 도남동,림종만가구점 노동,김성기(부)오순임(모),재룡 채룡 길룡 생룡 황룡 해숙(동생)□김기장 남,68,충남 논산군 은진면 미륵리,서울 남대문구 남산동,조양산업노동자,김부월(부)김경화(모),기봉 기평 기석 귀복 송자(동생),김철(이종사촌)□김영배 남,70,전남 목포시 북교동,서울 성북구 종암동,서울상대 학생,김종선(부)장규실(모),영창 인숙 숙자(동생),김종순(고모),장일규(고모부),장옥화(고종사촌)□김영호 남,72,전남 나주군 나주읍 파원동 38,서울 중구 필동,동국대학생,김귀진(부)김소례(모),현호 길호 청호 현순 명순(동생),영완(사촌)□김재홍 남,68,전남 보성군 조성면 우천리,전남 광주시,조선대 부속중학교학생,김쌍남(부)김용남(모),재철 재봉 영자 영숙(동생)□리석균 남,72,전남 춘천시 중앙동,경기도 고양군 신공덕리,서울공대 학생,리진규(부)류영택(여),석신 석정 석훈 석오 석순(동생),석인(사촌)□림현식 남,68,전남 나주군 평동면 지정리,전남 나주군 평동면 지정리,농업,림한구(부)정홍자(모),정식 윤식 순식 관식 동식(동생),순애(누이)□오경수 남,70,전남 영암군 학산면 용소리,전남 영암군 학산면 용소리,농업,오을록(부)정정순(여),길수 병현 덕님 정례 춘자 사순(동생)□전경식 남,68,전남 장성군 북일면 신흥리 갑동,서울 마포구 공덕동,국제신문사 신문배달원,전종관(부)김금순(모),재식 귀식 순님 덕님 삼님 만식(형제)□전종인 남,65,전남 광산군 석곡면 망월리,전남 광산군 석곡면 망월리,농업,전명철(부)김명애(모),종순 종식 옥금 종진 소녀(형제),전영철(삼촌)□정해섭 남,67,전남 곡성군 고달면 뇌죽리,전남 곡성군 고달면 뇌죽리,곡성농립학교 학생,정상종(부)김복남(여)선옥 선남 원섭 선자(형제),문동순 문혜순(조카)□최봉렬 남,67,전남 영암군 금정면 안로리,서울 용산구 신계동,도라형기협동제작소 노동,최병석(부)김씨(모),동렬 종렬(형제),일렬 덕렬 형렬 정렬(사촌)□최병태 남,71,전남 광양군 골약면 태인리,경기도 양주군 노애면 신공덕리,서울공대 학생,최영근(부)김옥추(모),춘자 병무 병현 연자 병림(동생),찬근(삼촌)□황종태 남,66,전남 승주군 서면 강청리,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서울합성과자공장 노동,황관주(부)김성녀(모),종록 종률 종선 순금 순옥 순애(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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