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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기자 참수 ‘충격’…이라크 반군 IS “미국인 한명 더 죽이겠다” 미국 공습에 복수 선언

    미국 기자 참수 ‘충격’…이라크 반군 IS “미국인 한명 더 죽이겠다” 미국 공습에 복수 선언

    ‘미국 기자 참수’ 미국 기자 참수 소식이 전해졌다.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프리랜서 기자인 폴리는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상황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시리아에서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가족들은 그의 실종 이후 만든 청원 홈페이지를 통해 폴리가 저소득층을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다 기자가 됐으며 5년간 시리아 등 중동 문제를 취재했다고 소개했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정부가 해당 영상을 봤고 정보 당국에서 가능한 한 빨리 그 진위를 파악하고자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성명에서 “진짜라면 무고한 미국 기자를 잔인하게 살해한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라크 반군 IS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극단적이네”, “이라크 반군 IS, 심각하다”, “이라크 반군 IS, 종교의 이름으로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라크 반군 ‘이슬람국가’, 미국인 기자 참수 영상 공개

    이라크 반군 ‘이슬람국가’, 미국인 기자 참수 영상 공개

    이라크 반군 IS가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와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이날 SNS를 통해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을 공개했다. 4분가량의 영상 속 미국기자 폴리는 머리를 짧게 깎고 주황색 수의복을 입고 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다.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으로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살해되는 장면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인 기자 제인스 라이트 폴리는 미국 글로벌포스트 등에 시리아의 현지 상황을 전한 프리랜서 기자로 5년 정도 시리아에서 취재 활동을 벌이다 2년 전 실종된 상태였다. 영상에서 폴리는 “자신의 가족들과 형제들에게 미국의 이라크 공습을 중단시켜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읽은 후 그의 옆에 있던 검은 복면을 쓴 남성이 흉기로 폴리의 목을 벴다. 그 뒤 “이 처형은 자신들의 전사들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이 영상은 이어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면서 미국 정부의 다음 태도에 그의 처형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추가 보복을 예고했다. 스트로프 역시 프리랜서 기자로 시리아 등지에서 취재활동 도중 지난 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미국 백악관과 정보기관은 이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정보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국의 이라크 군사개입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여과없이 공개 “도대체 왜?”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여과없이 공개 “도대체 왜?”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여과없이 공개 “도대체 왜?”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너무 끔찍할 듯”,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잡혀있다는 사실도 몰랐나. 너무 슬프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빨리 구출해주세요. 정말 시급한 상황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기자 참수에 전세계 경악…이라크 반군 IS “미국인 한명 더 죽이겠다” 美공습에 복수 선언

    미국 기자 참수에 전세계 경악…이라크 반군 IS “미국인 한명 더 죽이겠다” 美공습에 복수 선언

    ‘미국 기자 참수’ 미국 기자 참수 소식에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 기자 참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 기자 참수, 극단적이네”, “이라크 반군 IS 미국 기자 참수, 무자비하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 기자 참수, 종교의 이름으로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대상은 바로…”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전세계가 경악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대상은 바로…”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전세계가 경악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대상은 바로…”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전세계가 경악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희생자가 더 생기지 않아야 하는데 걱정이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제발 아무 일 없게 해주세요”,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왜 이렇게 공개처형하나. 정말 인간이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미주리에 이어 LA서도 흑인 청년 ‘경찰총격’에 사망 (종합)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이 연이어 경찰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인종갈등이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흑인 청년 이젤 포드(24)가 지난 11일 오후 8시20분쯤 LA 남부 흑인 밀집지역인 65번가(街)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포드는 차를 몰고 가다 경찰로부터 ‘수색을 위한 정지명령’(Investigative Stop)을 받았고 차량을 멈춘 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의 총에 맞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LA경찰국(LAPD)은 포드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의 신원과 포드의 총기 휴대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포드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가 경찰에 지시에 순응했지만 총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어머니 트리토비아 씨는 LA 지역 방송국 KTLA에 포드가 당시 땅바닥에 누워 있었는데도 등에 총을 맞았다고 주장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곧바로 숨졌다고 말했다. 포드의 가족과 지인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17일 오후 3시 LAPD 본부 앞에서 경찰의 과잉 대응에 항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에 LAPD는 흑인 시위·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에 긴장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LAPD 강력범죄 조사반은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찰리 벡 경찰국장과 알렉스 부스타만테 감찰관, 경찰위원회도 조만간 사건 조사를 마치고 이번 총격이 지침을 준수해 이뤄졌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 인근 소도시인 퍼거슨에서도 대학 입학을 이틀 앞둔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이 뚜렷한 혐의점도 없는 상태에서 경찰 총격에 사망한 뒤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도 350여명이 모인 시위대를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해 해산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무언가를 던지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새벽엔 한 19세 청년이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눴다가 대응 사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애초 엽총을 들고 복면을 쓴 4∼5명을 쫓고 있었다. 또 경찰이 워싱턴포스트(WP)와 허핑턴포스트 소속 기자 2명이 뾰족한 이유 없이 연행했다가 풀어주는 등 혼란은 이어지고 있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시위 관련자 40여명을 체포했다. 인구 2만1000여 명의 소도시인 이곳은 주민의 3분의 2가 흑인으로 이들과 백인 위주인 경찰의 오랜 긴장관계가 사태의 기폭제가 됐다. 한 시위 참가 주민은 “피부색으로 차별을 받는 건 지긋지긋하다”며 “경찰이 브라운에게 한 짓에 화가 난다. 매일 밤 시위에 나설 것”이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 하루 모든 범죄 허용…독특한 소재 영화 ‘더 퍼지2’ 예고편

    단 하루 모든 범죄 허용…독특한 소재 영화 ‘더 퍼지2’ 예고편

    ‘더 퍼지: 거리의 반란’의 배급사인 UPI코리아측은 국내 개봉을 앞두고 30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더 퍼지: 거리의 반란(The Purge: Anarchy)’은 1년 중 단 하루 12시간동안 살인을 포함한 모든 범죄가 허용되는 ‘퍼지 데이(Purge Day)’라는 충격적 설정을 소재로 해 2013년 개봉한 ‘더 퍼지’의 후속작이다. ‘더 퍼지: 거리의 반란’은 ‘퍼지데이’에 맞춘 복수를 위해, 또 재미를 위해 혹은 생존을 위해 모인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생존 게임’을 다룬 스럴러 장르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이 세 가지 테마를 상징적으로 담아내 예비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예고편에는 ‘어떤 이는 복수를 위해’, ‘어떤 이는 재미를 위해’, ‘어떤 이는 살아남기 위해’라는 전제 아래 각각의 캐릭터들이 ‘퍼지데이’에 움직이게 된 사연과 함께 이들이 벌이는 12시간의 잔혹한 생존게임을 살며시 엿볼 수 있다. 복면의 무리들과 펼치는 생면부지의 주인공 다섯 명의 치열한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범죄율 0% 도달을 위해 단 12시간 동안 어떠한 범죄도 허용된다는 소재를 통해 그 이면에 삽시간에 무법지대가 되어버린 도시 한복판을 조명한 장면들은 시각적 쾌감과 함께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인 예고편 공개와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퍼지: 거리의 반란’은 다음달 28일 개봉예정이다. 사진·영상=UPI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왜 썼지?’ 투명 ‘비닐봉투 복면’ 쓰고 편의점 턴 강도

    ‘왜 썼지?’ 투명 ‘비닐봉투 복면’ 쓰고 편의점 턴 강도

    비닐봉투로 얼굴을 가린 어설픈 강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영국 일간 미러와 메트로 등 외신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벨빌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온 강도가 투명한 비닐봉투를 뒤집어쓴 채 등장해 실소를 자아냈다고 전하며, 그럼에도 범인이 편의점 직원을 협박해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멍청한 강도는 얼굴이 훤히 비치는 비닐봉투로 얼굴을 가려 변장을 했지만 누가 봐도 식별이 가능한 상태였기에 현지 경찰은 강도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해 그의 행적을 쫓고 있다.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지난해 6월 영국 콘월의 주유소 매점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과 유사한 면이 있다면서 이번 강도사건이 최악의 변장에 꼽힐 수 있다고 비꽜다. 사진·영상=미러 홈페이지, YouTube New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15분) 지난 3월 3일 자정을 넘긴 시간. 3000억원대 자산가 송모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자신이 소유한 빌딩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2시간 뒤 새벽의 침묵을 깬 것은 잔혹하게 살해당한 남편을 발견한 여인의 울음소리였다. 폐쇄회로(CC)TV에는 송씨가 건물로 들어서기 불과 몇 분 전, 검은 패딩점퍼를 입고 복면을 한 수상한 남성이 들어오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이 남성은 송씨가 건물에 들어선 지 10여분 만에 그를 살해하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그런데 남성은 그 짧은 시간 동안 범행 현장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과연 범인이 어둠 속에서 찾으려 했던 것은 무엇일까. ■글로벌 리퀘스트 쇼(KBS2 토요일 밤 12시 25분) 전 세계 팬들에게 ‘한류앓이’를 하게 한 프로그램이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시즌 2의 새로운 진행자로는 ‘슈퍼주니어’ 강인과 ‘에프엑스’ 엠버, ‘비투비’ 육성재가 발탁됐다. 세계 곳곳에 있는 한류 팬들이 보낸 사연을 소개하고 스타들이 신청곡을 직접 불러 줄 예정이다. ■왔다 장보리(MBC 일요일 밤 8시 45분) 민정과 인화는 옷이 바뀔 줄 알고 미리 똑같은 옷을 지어 놓은 게 아니냐며 옥수를 추궁한다. 그런데 느닷없이 도씨가 나타나 이 모든 것이 민정이 시켜서 한 일이라고 밝힌다. 수미가 보리를 전수자로 삼겠다고 하자 인화는 분노해 보리의 뺨을 때린다. 한편 화연은 재희가 민정에게 프러포즈하려는 걸 알게 되는데….
  • ISIS, 소년 140명 납치해 ‘자살폭탄’ 세뇌 교육

    ISIS, 소년 140명 납치해 ‘자살폭탄’ 세뇌 교육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S)가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학생 140여명을 납치해 자살폭탄 테러 전사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납치된 14~16세 소년들이 ISIS 장악 지역의 학교에 억류돼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납치된 소년들은 AK소총으로 무장한 대원들의 감시를 받으며 급진 이슬람 이론 교육과 끔찍한 처형 비디오를 매일 시청하며 ‘세뇌’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교육을 완수한 이들 소년들 중 일부는 장차 자살 폭탄테러에 쓰일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말 납치된 후 한달 만에 친구와 함께 천신만고 끝에 탈출한 무하메드(15)라는 소년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 무하메드는 “복면을 쓴 무장대원들이 첫날 참수 비디오를 보여주며 만약 우리들이 탈출하면 같은 꼴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며 울먹였다. 무하메드는 지난달 29일 시리아 서북부 도시 알레포에서 시험을 보기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 중 납치됐다. 무하메드는 “한달 동안 매일 동틀 무렵 기도를 시작해 하루 몇시간 씩 시리아법을 공부했다” 면서 “강제로 끔찍한 참수비디오와 자살 미션에 대해서도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포의 시간이었지만 이제 가족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실상 내전 상태로 치달은 이번 이라크 사태는 수니파와 시아파간의 뿌리깊은 갈등에서 야기됐다. 수니파인 사담 후세인 정부가 2003년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시아파가 이라크를 통치하게 됐으나 미군 철수 이후 수니파의 반격이 이어졌고 결국 이번 사태로 내전 위기에 놓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총기 든 강도 맨손으로 물리친 가게 여주인 화제

    총기 든 강도 맨손으로 물리친 가게 여주인 화제

    한 여성 가게 주인이 자신과 7살 된 딸에게 총을 겨누는 무장강도를 맨손으로 물리쳐 화제다. 영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총을 들고 위협해오는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한 용감한 여성을 소개했다. 당시 가게주인 랜비오 바시(35)는 자신의 두 딸과 함께 가게를 보고 있는 중이었다. CCTV 영상을 보면 복면을 쓴 강도가 위협적인 자세로 총을 겨누며 가게 내부로 들어온다. 자칫하면 위험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랜비오 바시가 총구를 잡더니 그를 향해 돌진한다. 이에 놀란 강도는 부리나케 도망간다. 랜비오 바시는 그가 돈을 내놓으라고 외쳤을 때 “내 가게에서 나가”라고 외치며 그를 밀쳤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딸을 보호하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행동한 것 같다”며 “정말 어떻게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그는 또한 “딸이 아직도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악몽에 시달린다”면서 범죄자들을 마을에서 몰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역 언론을 통해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머니의 힘이란 정말 대단하다.”, “맨손으로 총을 이기다니”라는 반응을 보이며 랜비오 바시의 용감함을 칭찬하고 있다. 한편, 이 강도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강도는 빚에 시달려 가게에 침입했으며, 나이가 17살 밖에 되지 않아 주위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영상=Lastest New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20살 미인대회 우승女, 테러모의 혐의로 체포

    20살 미인대회 우승女, 테러모의 혐의로 체포

    “평화와 미의 상징이라더니…” 독일의 미인대회 우승자가 아름다운 외모 뒤에서 무시무시한 테러를 계획했다가 결국 쇠고랑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올해 20세인 린다 도흐멘은 독일 서부 크레펠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친오빠와 함께 대형 쇼핑몰 테러를 모의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그녀는 자신보다 2살 많은 친오빠인 프랭크와 함께 테러를 모의했고, 현장을 미리 시찰하고 인질을 잡을 계획까지 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의 집에서는 테러에 쓰일 폭약을 만드는 도구 및 복면 등이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그녀가 불과 지난 달 크레펠드에서 열림 ‘미스 크레펠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 경찰은 “린다 도흐멘은 자신의 꿈인 모델이 되기 위해 지난 해 1월 슈퍼마켓 계산원 일을 그만둔 뒤 실제로 미인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다. 또 최근에는 한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까지 마쳤지만 나쁜 길로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공범인 또 다른 남성 4명과 함께 이번 테러를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테러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가로 거액의 돈을 받기로 한 정황이 포착된 상황이다. 또 지난 3월에는 린다 도흐멘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복면을 쓴 남성 두명과 자신을 담은 연필 스케치 그림을 올린 것으로 보아, 꽤 오래 전부터 테러를 계획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코하람 “납치한 소녀 200명 내다팔겠다”

    보코하람 “납치한 소녀 200명 내다팔겠다”

    턱수염을 길게 기른 전투복 차림의 남성이 장갑차 앞에 섰다. 무장한 남성 6명이 복면을 한 채 그를 엄호하듯 옆을 지켰다. 그는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 최고지도자인 아부바카르 셰카우(가운데)였다. 셰카우는 격앙된 목소리로 지난달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시(市)의 한 학교에서 납치된 여학생 276명을 언급한 뒤 “내가 그들을 납치했다”며 “노예인 그들을 시장에 내다 팔 것”이라고 말했다. 납치사건 배후로 보코하람이 지목되긴 했지만 지도자가 범행을 시인한 것은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입수한 57분 분량의 동영상에서 셰카우는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고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셰카우는 이전에도 서구식 교육을 “이슬람에 대항하는 음모”라고 지적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을 죽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동영상에서 “여성들은 노예다. 나는 내 무슬림 형제들이 알라가 말한 대로 이슬람 안에서 노예가 허용된다는 점을 다시 가슴에 새기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이슬람 지하드(성전) 중에 붙잡힌 여성들을 노예로 만드는 전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셰카우는 영어와 아랍어, 현지어를 두루 써 가며 “나는 알라의 뜻에 따라 그들을 시장에 팔 것”이라며 “사람들을 사고파는 시장이 있다”고 말했다. 또 “9~12세 소녀들은 결혼시킬 것”이라면서 “그들은 결국 결혼을 하거나 노예로 팔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카우는 나이지리아 내에 있는 학교와 국제 공동체 장소를 추가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피랍 사건은 지난달 14일 치복여자공립학교에서 발생했다. 괴한들이 침입해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과 군인들을 무장 해제시킨 뒤 16∼18세 여학생들을 트럭에 태워 납치했다. 이 중 53명은 탈출에 성공했으나 223명은 괴한들에게 아직까지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소녀들은 12달러에 차드나 카메룬 등 이웃 국가에 신부로 팔리고 있다고 AFP통신은 앞서 보도했다.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전날 밤 TV에 출연해 피랍 여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정부를 불신하고 있다. 실종 여학생들을 위한 항의 행진에 참가중인 하디스 발라 어스맨은 “대통령의 부인 페이션스 조너선이 경찰에 시위 주동자들을 체포하도록 지시했다”며 “정부가 시위대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 초기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서방국도 뒤늦게 지원에 나섰다. 미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잔인무도하고 끔찍한 비극’으로 규정하면서 나이지리아 당국과 공조해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동영상이 진짜라고 본다”면서 “여학생 다수가 인접국으로 이동된 여러 징후를 확보했으며 사태 논의를 위해 국무부 담당자를 나이지리아로 파견했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원,투,쓰리”…고양이와 함께 춤추는 사람들

    “원,투,쓰리”…고양이와 함께 춤추는 사람들

    애완동물 중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거나 유독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눈길이 갈 만한 이색 화보가 공개됐다. 일명 ‘고양이와 함께 춤을’ 이라는 제목의 이번 화보는 고양이의 얌전한 이미지를 떠나 활동적이고 ‘예술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화보는 애완동물인 고양이와 특별한 활동을 기획하는 ‘캣 댄서’(Cat Dancer)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신의 고양이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어린 아이부터 나이든 노인까지 화보 속 인물도 다양하다. 한 꼬마 아이는 영화 속 ‘캣우먼’을 연상케 하는 복장과 복면을 한 채 자신의 고양이 ‘징거’와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때 고양이는 꼬마 주인을 따라하려는 듯 앞발 두 개를 번쩍 들어 장단을 맞추고 있다. 또 다른 중년 여성은 검은색 모자와 긴 원피스, 검은색 구두를 신고 한 손을 길게 뻗은 채 마법사와 같은 포즈를 취하는데, 그녀의 고양이 ‘엘가’는 놀랍게도 그녀와 똑같은 포즈를 취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어떻게 고양이가 사람과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까? 이 화보를 기획한 버튼 실버와 히더 버취는 “사람들이 종종 고양이 특유의 행동을 잊어버린다. 사실 고양이도 우리처럼 춤을 출 수 있다”면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함께 훈련한다면 고양이와 함께 박자를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일부 고양이에게 음악을 틀어준 뒤 춤을 추게 하고, 주인이 이를 흉내내듯 따라하게 하거나 고양이의 모든 움직임을 관찰하고 이 패턴에 맞춰 고양이와 주인이 함께 춤을 추게 하는 방식 등을 사용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외딴 곳 해외여행 조심!’ 남미서 무장강도의 여행커플 습격 순간 포착

    ‘외딴 곳 해외여행 조심!’ 남미서 무장강도의 여행커플 습격 순간 포착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즐기던 한 커플이 2인조 강도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라프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를 여행하던 영국 여성 하이디 버튼(34)과 캐나다인 남자친구 댄 랜드보르(34)가 무장 강도의 습격을 받고 금품을 강탈당했다고 밝혔다. 이들 커플을 위협한 강도들의 모습은 랜드보르의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사건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오후 4시 25분, 오토바이를 함께 탄 버튼과 랜드보르 커플이 과테말라의 빈민촌인 솔로라 지역의 비포장도로를 지나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복면을 한 두 명의 강도가 숲에서 나타나 이들 커플을 총과 칼로 위협하며 오토바이를 멈추라고 지시한다. 그들은 버튼의 손가락에 끼어있던 반지와 오토바이에 장착되어 있던 아이팟과 아이폰 등을 강탈하고 도망갔다. 이 사건으로 버튼과 랜드보르는 몹시 충격을 받은 상태지만, 천만다행으로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지 경찰과 당국은 이번 강도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고양이와 함께 춤을”…찰떡같은 호흡이 예술

    “고양이와 함께 춤을”…찰떡같은 호흡이 예술

    애완동물 중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거나 유독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눈길이 갈 만한 이색 화보가 공개됐다. 일명 ‘고양이와 함께 춤을’ 이라는 제목의 이번 화보는 고양이의 얌전한 이미지를 떠나 활동적이고 ‘예술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화보는 애완동물인 고양이와 특별한 활동을 기획하는 ‘캣 댄서’(Cat Dancer)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신의 고양이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어린 아이부터 나이든 노인까지 화보 속 인물도 다양하다. 한 꼬마 아이는 영화 속 ‘캣우먼’을 연상케 하는 복장과 복면을 한 채 자신의 고양이 ‘징거’와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때 고양이는 꼬마 주인을 따라하려는 듯 앞발 두 개를 번쩍 들어 장단을 맞추고 있다. 또 다른 중년 여성은 검은색 모자와 긴 원피스, 검은색 구두를 신고 한 손을 길게 뻗은 채 마법사와 같은 포즈를 취하는데, 그녀의 고양이 ‘엘가’는 놀랍게도 그녀와 똑같은 포즈를 취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어떻게 고양이가 사람과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까? 이 화보를 기획한 버튼 실버와 히더 버취는 “사람들이 종종 고양이 특유의 행동을 잊어버린다. 사실 고양이도 우리처럼 춤을 출 수 있다”면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함께 훈련한다면 고양이와 함께 박자를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일부 고양이에게 음악을 틀어준 뒤 춤을 추게 하고, 주인이 이를 흉내내듯 따라하게 하거나 고양이의 모든 움직임을 관찰하고 이 패턴에 맞춰 고양이와 주인이 함께 춤을 추게 하는 방식 등을 사용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복면 쓴 우크라이나인들, 친러시아계 남성 강으로 던져 ‘충격’

    복면 쓴 우크라이나인들, 친러시아계 남성 강으로 던져 ‘충격’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로 추정되는 복면 쓴 남성들이 친러시아계 남성을 폭행, 강으로 던져버리는 끔찍한 영상이 온라인에 게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최근 반정부 분리주의 시위대 활동이 활발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한 교량 위에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선 복면 쓴 남성이 젊은 친러시아 남성에게 위협을 가한다. 계속된 폭행에 잔뜩 겁에 질린 남자가 주저앉아 있다. 남자는 머리에 부상을 입어 피가 흐르는듯 얼굴을 매만진다. 욕설과 위협이 이어지고 복면 쓴 남자들이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지도자에게 순종할 것을 계속 요구한다. 피해 남성이 이를 거절하자 그들은 남자를 일으켜 세운 후 폭행을 가한다. 그들의 폭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들은 남자의 다리를 들어 교량 울타리 너머로 집어던진다. 온라인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50만 조회수를 기록중인 반면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하려는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물에 빠진 남성의 생사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크라이나 경찰측은 “사건 당일 실종이나 폭행을 당한 신고는 없었으며, 이번 사건은 단지 친러시아주의자들의 선전으로 이용될 뿐”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지구촌 책세상] ‘원전, 화이트아웃’

    [지구촌 책세상] ‘원전, 화이트아웃’

    ‘원전, 화이트아웃’(고단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하고 있는 원전 재가동의 위험성을 고발한 소설이다. 지난해 9월 출간된 이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지금까지 19만부 팔렸다. 출판 불황에도 책이 날개 돋친 듯 팔린 것은 저자가 일본 정부의 현역 관료라는 점, 소설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상당 부분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서 현재진행형의 일을 다루고 있는 점, 일본의 ‘원전 마피아’ 실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의 흥미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소설은 시점을 명시하진 않지만 지난해 7월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일을 암시하면서 시작된다. 원전 마피아의 한 축을 이루는 ‘일본전력연맹’의 상무가 보수당이 압승했다는 출구조사를 보고는 “이제야 질서가 회복됐다”고 혼잣말을 한다. 그가 말하는 질서란 ‘여소야대 해소’라는 정국의 얘기가 아니다. 10개 전력회사에 의한 지역 독점, 원전 추진, 정·관·재계의 관계가 복원되는 것을 의미한다. 후쿠시마 사고로 가동을 중단한 원전이 어떻게 원전 마피아에 의해 재가동의 길을 걷는지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원전 재가동의 열쇠를 쥔 관료, 그 관료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정치인, 그 정치인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하고 관료에게는 퇴직 후 자리를 알선하는 전력업계는 그야말로 권력과 금력으로 얽혀 있는 마피아의 세계와 다름없다. 저자는 소설에서 이런 3각 구도를 ‘몬스터 시스템’이라고 표현한다. 즉 전력회사는 자재 구입이나 공사 때 적정 가격보다 높게 업자와 수의계약을 맺는다. 업자가 이 금액의 일부를 전력업계의 임의단체에 상납하면 이 단체는 현역 정치인에게 합법적으로 헌금하거나 낙선 정치인과 퇴직 관료에게 일자리를 알선하는 구조다. 아베 신조 정권의 일본에서는 원전 재가동 계획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올여름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재가동 신청을 한 원전에 대해 허가를 내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와카스기 레쓰라는 필명을 쓰고 있는 저자는 프로필에서 ‘도쿄대 법학부 졸업, 국가공무원 1종시험(행정고시에 해당) 합격, 일본 정부 근무’라고만 밝히고 있다. 책이 나오자 일본 정부에선 ‘범인 색출’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저자의 신원이 밝혀졌다는 얘기는 없다. 저자는 지난해 11월 도쿄신문과 가진 복면 인터뷰에서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월급을 받고 일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눈을 속이고 재가동을 향해 달리고 있다. 웃긴 정의감일지 모르지만 이런 비겁한 일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도쿄 황성기 특파원 marry04@seoul.co.kr
  • 편의점 침입한 무장강도 직원들에게 총 빼앗기고 줄행랑

    편의점 침입한 무장강도 직원들에게 총 빼앗기고 줄행랑

    편의점에 침입한 강도에게서 총을 빼앗고 쫓아내는 용감한 편의점 직원들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화제다. 영화에서나 나올법 한 이 사건은 지난 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리앤드로(San Leandro) 시의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일어났다. 영상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세븐일레븐 지점에서 근무하는 마크씨. 영상을 보면 복면을 쓴 강도가 편의점에 들어와 직원들을 위협한다. 이때 마크가 잠시 방심한 강도에 손에서 권총을 빼앗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마크는 동료와 함께 강도를 편의점에서 쫓아낸다. 강도는 돈을 빼앗기는 커녕, 되레 가지고 온 총을 빼앗긴 채 편의점에서 허겁지겁 도망쳐 나온다. 두 명의 편의점 직원과 용의자 간에 몸싸움이 벌어진 영상은 편의점내 설치되어 있던 보안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되었다. 위협을 무릎쓰고 맨 손으로 총을 든 강도를 쫓아낸 마크는 “강도가 앞에서 총을 앞뒤로 흔들다 총이 강도의 몸 근처로 갔을 때 기회를 잡았다”면서 “총의 양끝을 움켜잡아 확 잡아당겨 빼앗았다”고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인 KTVU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한편 마스크를 쓴 강도는 편의점에 침입하기 전 샌리앤드로 아웃렛을 털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샌리앤드로 경찰청 로버트 맥마너스 경관은 직원들을 치하면서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운좋은 경우다” 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총을 빼앗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고 KTVU와의 인터뷰에서 충고했다. 경찰은 현재 CCTV영상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알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거리서 온라인서 ‘알몸시위’ 열풍...이유는 ‘분노’

    거리서 온라인서 ‘알몸시위’ 열풍...이유는 ‘분노’

    베네수엘라에서 누드 열풍이 불고 있다.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알몸사진 올리기가 유행하더니 이젠 아예 벗은채 거리로 나서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베네수엘라 중앙대학(UCV)에서 한 남학생이 당한 봉변이 발단이 됐다. 학생은 이날 베네수엘라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하려다가 교내에서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붙잡혔다. 괴한들은 청년의 옷을 모두 벗겨 알몸으로 만들었다. 이 장면을 한 기자가 촬영해 보도하면서 사건은 베네수엘라 전국에 알려졌다. 친정부 세력으로 보이는 괴한들이 청년을 알몸으로 만드는 장면을 본 국민들은 분노했다. 트위터 등에는 청년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알몸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온라인 평화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가정에서 중요부위를 손으로 가리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경쟁적으로 올렸다. 대학생들에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아예 알몸으로 길을 활보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현지 언론은 “메리다에서 최근의 대학생 알몸사건을 규탄하는 사람들이 알몸으로 거리에 나섰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대학생들에게 큰 힘을 주는 용기있는 행동” “창의적인 평화시위 방법”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트위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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