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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 평통6기 개회연설문 요지

    평화통일은 7천만 겨레의 간절한 소망이다.우리는 통일을 현실로 만들어 가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통일된 조국에서는 정치적·경제적 자유가 보장되고 복지와 인권이 존중되어야 한다.통일로 가는 과정은 민주적이어야 하며,통일의 길은 바로 민족번영의 길이 되어야 한다. 통일은 먼저 화해와 협력의 단계를 거쳐 「남북연합」단계로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이 과정에서 남북간의 냉전구조와 대결 의식은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이를 통해 남과 북은 점차 「1민주 1국가」의 통일조국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이것이 바로 우리의 3단계 통일 방안이다. 나는 남과 북이 「남북연합」단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를 위한 통일정책의 세가지 기조를 밝히고자 한다. 첫째,민주적 절차의 존중이다.새 정부는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3단계 통일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새로운 문민정부가 통일정책을 정권유지에 이용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이제 북한 당국도 우리 내부의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겠다는 헛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둘째로,공존공영의 정신이다.통일은 민족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민족구성원 모두에게 자유와 복지와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통일민주국가,이것이 바로 민족전체의 복리가 구현되는 통일된 조국의 모습이다.우리는 결코 북한의 고립을 원하지 않는다. 지금 남북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신뢰이다.남과 북은 비핵화 공동선언에 합의했다.오히려 이 합의가 이루어지고 나서 북한의 핵개발 의혹이 세계적인 문제로 비화되었다.핵문제의 해결없이는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도,세계평화도 보장될 수 없다. 나는 이 자리를 빌려 북한이 하루빨리 핵무기 개발 의혹을 씻어냄으로써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국제평화에 이바지할 것을 촉구한다. 새 정부는 민족공멸의 불행을 막아야 한다는 마음에서 대화의 문을 계속 활짝열어 놓을 것이다.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대화가 중단되어서는 안된다. 이제 남북관계도 새롭게 전개되어야 한다.쌍방 모두가 함께 이기는 대화가 필요하다.무엇보다도 남북으로 갈라진 이산가족의 아픔을 해소해주는 노력이 먼저 결실을 거두어야 한다.특히 나이가 드신 분들이 생전에 가족을 만나볼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으면 안된다. 통일을 위해서 지금 우리가 할일은 내부적으로 튼튼한 힘을 기르고,국민 모두가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경제를 되살리고 국가기강을 바로잡는 일이야 말로 통일에 대비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가장 분명한 길이다.새 정부가 내세운 「신한국 창조」의 과업은 통일조국의 건설로 완결될수 있다. 지금 우리 안에 불붙는 개혁의 열기를 결집해 나가는 일이야 말로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다.개혁의 대장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우리의 개혁은 더 깊고 더 넓게 추진되어야 한다.
  • 6기 평통의 개혁적 통일과업(사설)

    김영삼대통령이 평통자문회의 6기 출범대회에서 처음으로 밝힌 새정부의 통일정책 3대기조는 앞으로 통일문제를 풀어가는 새롭고 현실적 지침서란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민주적 절차의 존중,공존공영의 정신,민족복리의 정신등 3개항의 정책기조는 역대정권과는 확실히 차별적인 방법으로 통일에 접근하고 있다.김대통령은 통일은 화해 협력과 남북연합의 단계를 거쳐 실현한다는 3단계통일론을 주창함으로써 통일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있다.그러나 이날 천명된 3개항의 기조는 새정부가 정통성과 도덕성,그리고 대표성을 지닌 문민정부로서 국민적 합의와 자발적 지지를 토대로 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새문민정부는 통일정책을 결코 정권유지에 이용하지 않겠다는 소신과 확신에 차 있다.새정부는 또 북한을 결코 대결과 경쟁의 대상이 아닌 화해와 협력의 대상자로 여기며 그들의 고립을 원하지 않음은 물론 일방적인 통일정책을 거부하고 있다.그러기에 독일식 흡수통합방식은 설득력을 잃으며 남북이 공존공영의 단계를 거쳐 민주적 방법으로 통일에 이름을 분명히 하고있다.통일된 조국을 정치적 경제적 자유가 보장되고 복지와 인권이 존중되어 민족전체의 복리가 구현되는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음이 이를 잘 설명한다. 김대통령은 무분별한 감상적 통일논의를 경계하고 있다.『통일없는 자유가 불완전하다면 자유없는 통일은 더 불완전하다』고 말해 통일이 마치 모든 가치에 우선하는 것 같은 감상적이고 급진적인 통일지상주의를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통일은 우리가 아무리 민족번영의 방법을 통해 성취하려 한다해도 북한이 호응하지 않는한 쉽게 이룰 수가 없다.그런 인식의 바탕위에서 일찍부터 민족공멸의 불행을 막기위해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음을 상기시킨 대통령은 그 열린 문을 통한 새로운 남북관계의 전개를 희망했고 쌍방 모두가 함께 이기는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 돌파구를 양쪽의 비핵화에서 확인하려는 인식 또한 합당하다 할 것이다. 민족통일의 열망은 궁극적으로 개혁의 완성없이는 성취될 수 없다는게 평통 자문회의의장인 대통령의 확신이다.따라서 앞으로의 통일과제와 목표는 개혁운동에서 싹이 트고 개혁의 열기속에서 성숙되어 갈 수 있어야 한다.과거 냉전의 불합리한 구조속에서 생겨났던 각종 비리와 부패를 씻어내는 개혁은 통일에 이르는 길을 앞당길 수 있다는 사실에서 제6기 평통자문회의의 책무 또한 막중하다 할 것이다.
  • 감상적 통일론 배제/김 대통령/“자유·번영 없는 통일은 불완전”

    ◎화해협력→남북연합→1국가 3단계 방안 제시 김영삼대통령은 6일 『내실없는 통일을 감상적으로 바라서는 안된다』면서 『통일된 조국에서는 정치적·경제적 자유가 보장되고 복지와 인권이 존중돼야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평통자문회의 6기 출범회의에 참석,개회사를 통해 『통일없는 자유가 불완전하다면 자유없는 통일은 더 불완전하며 통일없는 번영에 문제가 있다면 번영없는 통일에는 문제가 더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현단계의 통일운동이 바로 개혁운동』이라고 전제하고 『개혁의 대장정은 이제부터이며 우리의 개혁은 더 깊고 더 넓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정책과 관련,김대통령은 『남북한은 화해협력과 남북연합의 단계를 거쳐 1민족 1국가의 통일조국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3단계 통일방안을 밝힌뒤 ▲민주적 절차의 존중 ▲공존공영의 정신 ▲민족복리의 정신을 3대 정책기조로 제시했다. 김대통령은 『민족공멸의 불행을 막아야 한다는 마음에서 대화의 문을 계속 활짝 열어놓을 것』이라면서 『남북간에 이기고 지는 대화,어느 일방에게만 유리한 대화는 더 이상 있을 수 없으며 쌍방 모두가 이기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남북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신뢰』라고 전제,『핵문제 해결없이는 한반도의 평화도 세계평화도 보장될 수 없는 것』이라며 『북한이 하루빨리 핵개발의혹을 씻어냄으로써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국제평화에 이바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무엇보다도 남북으로 갈라진 이산가족의 아픔을 해소해주는 노력이 먼저 결실을 거두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미 이인모노인의 북한방문을 허용한 바있다』며 이산가족재회문제에 대한 북측의 성의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특히 김대통령은 『통일정책을 정권유지에 이용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우리는 결코 북한의 고립을 원치 않는다』면서 『북한을 흡수통일할 뜻이 전혀 없다고 여러차례 밝힌 것은 바로 이런 정신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 「3단계통일 방안」신중한 접근/김 대통령 평통자문회의 연설의 의미

    ◎「실효있는 대화」강조… 취임초와 차이 김영삼대통령이 6일 평통자문회의 제6기 출범식에서 밝힌 남북문제에 관한 종합적인 처방은 향후 정부의 통일정책 추진의 실천지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연설은 그동안 통일정책 추진을 둘러싼 정부내 보수 및 진보적 시각간의 괴리를 불식시키기 위한 분명한 가이드라인 제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종전보다 다소 보수·안정지향적인 정책추진 기조를 강조함으로써 새정부 출범후 통일에 대한 성급한 기대와 통일원·안기부·외무부·청와대비서실등 정부 부처간 혼선으로 파생된 들뜬 분위기를 가라앉혀 균형을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김대통령이 이날 밝힌 3단계 통일방안이나 ▲국민적 합의 ▲공존·공영 ▲민족복리 우선 등 3대 통일정책 추진기조는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3단계 통일방안은 화해협력·남북연합·1민족1국가 단계라는 방식으로 6공정부의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보완·발전시킨 것이며 3대 기조 또한 새정부가 일관되게 천명해온 슬로건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대통령의 이날 연설이 과거 정권은 물론 취임 초기와는 다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은 부인키 어렵다.우선 통일정책을 정권유지 차원에서 이용하지 않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점이다. 민족구성원 모두에게 자유와 복지,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통일을 강조한 것이라든가 『남북 쌍방이 이기는 대화가 필요하다』며 실효성있는 남북대화를 역설한 점등이 취임초기와 달라진 모습이다.취임연설에서 김대통령이 『어떤 이념이나 사상도 민족보다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며 무조건적인 정상회담을 희망했을 당시와 비교할 경우 눈에 띄게 신중한 입장천명으로 볼수 있는 것이다. 3대 통일정책 추진기조중 국민적 합의에「민주적 절차 존중」이라는 조건을 덧씌운 것도 감상적 통일지상주의자나 이에 편승한 급진세력들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지적이다.다시 말해 우리 사회내 일부 통일운동권에 대해서는 정통성있는 문민정부가 출범한 만큼 가능하면 무분별한 통일논의보다는 정부당국이 주체가 되는 통일정책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주문을 전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역으로 북한당국에 대해서는 통일전선전술 등 우리 내부의 갈등을 조장하는 노선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말하자면 『과거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그룹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으로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룰 경우 북한의 「당국 무력화」전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한완상부총리)는 시각이다.이는 정통성을 갖춘 문민정부이기 때문에 국민의 자발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통일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깔고 있는 것으로 볼수있다. 요컨대 김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통일문제는 상대가 있는 게임인 만큼 과시용 통일논의보다는 통일정책의 내실있는 추진이 요청되며 그러기 위해선 신중한 행보가 바람직다는 점을 확실하게 한것이라고 볼수 있다.
  • “북 핵개발 가능성 우려” 84%/민족통일연,1천5백명 여론조사

    ◎“핵해결때까지 경협은 제한해야” 70%/64%,“김정일 승계땐 남북관계 악영향”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 이상이 북한을 경제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동시에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남북경협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일원 산하기관인 민족통일연구원이 미디아리서치에 의뢰,제주도 등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20대이상 1천5백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 대다수(73%)는 우상화,세습체제,호전성,경제적 낙후,인권탄압 등과 관련해 북한사회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당국에 대해서도 74%의 국민이 불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79.5%의 응답자가 북한을 경쟁하거나 적대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협력하고 도와주어야 할 대상으로 보는등 민족적 친화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83.7%의 국민이 북한의 핵개발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으나 82.8%가 교류·협력에 의한 점진적·단계적 통일방안을 지지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체제의 붕괴가 통일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67%가 통일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응답을 했고 특히 64%는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할 경우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적 합의,공존공영,민족복리 등 새정부의 통일정책 3대기조에 대해선 75.6%가 지지의사를 밝혔으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선 이보다 높은 87.7%의 국민이 찬의를 표시했다. 재야 일각에서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에 대해선 「수정·보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38.1%로 가장 높았다.그 다음이 「폐지하되 이를 대체할 새로운 법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22.4%),「현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16.7%),「완전히 폐지하는 것이 좋다」(10.4%),「더욱 강화하는 것이 좋다」(5.1%)순이었다.
  • 기업인의 채무와 자세(사설)

    새시대의 기업인은 개혁과 경제발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과거 경제지상주의시대 경제인은 주로 성장·발전의 주역이었다.성장일변도의 경제정책이 추진된 지난시절에는 많은 기업인들이 수단과 방법이 어떻든간에 부를 축적하고 그 일부를 확대재생산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그 책무로 여겼다.그같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의 축적방법이 이른바 정경유착을 초래했다고 하겠다. 경제계에 정경유착이 심화되면서 사회에는 물질우선의 풍조가 만연되었다.물질중시의 사회풍조는 개인 및 집단이기주의를 야기시켰고 이것은 그동안 우리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던 공동체의식을 허물어 버리고 말았다.공동체의식이 붕괴되면서 산업사회에는 노사분규가 해를 거듭할수록 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기업의 양적 성장전략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자본축적방식이 우리경제의 성장을 억제하는 요인이 되고 만 것이다.우리경제가 재도약을 하려면 누구보다도 자본축적의 주역인 기업인의 의식개혁이 절실히 요구된다.자본축적에 있어서 정당성을 공인받을 수있어야 한다. 정부가 신경제 5개년계획에서 경제주체의 의식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에서이다.「신경제시대」의 기업인은 과거와는 달라야 한다.기업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리를 추구하겠다는 인식을 그대로 갖고 있어서는 안된다.기업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국가경제의 성장·발전을 위한 공적 유기체로 파악해야 한다. 기업을 공적 개념에서 파악할 때 기업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발휘를 통한 정상적인 이윤추구,부의 균형적 분배를 통한 국민복리의 증진,기업의 사회적 공헌 등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인상이 정립될 수 있을 것이다.부의 균형적 배분은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협력적인 관계로 전환시키는 필요조건인 것이다. 기업가 정신이 발휘되면 현재 우리경제가 당면한 시설투자 부진문제 역시 해소될 수 있다.참다운 기업가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서 확대재생산을 추구하는 개척자이기 때문이다.현재 기업가에게 요구되고 있는 시설투자와 기술개발은 확대재생산을 위한 방법이다.또 생산확대를 통해 재화와 용역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회에 공급하는 일은 사회에 공헌하는 길이기도 하다.고객창조를 통해서 얻어진 부를 재투자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현대 기업의 사명이고 기업가의 책무이다. 공동체의식의 복원에 솔선하면서 확대재생산을 위해 진력하는 기업인이야말로 새시대의 기업인상이다.기업인은 지금부터 개혁과 경제개발을 기조로 하는 「신경제」의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
  • “3대동거형 아파트단지 바람직”/「고령화사회의 노인주택」 세미나

    ◎이연숙 연대교수의 제안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노인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3세대 동거형 아파트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한국노인문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고령화사회의 노인 주택정책및 개발방향 설정」이라는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이연숙연세대교수(주생활학과)는 한국노인문제의 반이상의 비중을 갖는 노인주택문제 해결방안으로 우리의 주거생활문화에 맞는 「3대 가족형 아파트단지」를 소개했다. 3대가족형 아파트단지란 노인을 모시고 사는 3대이상 혈연가족만 입주할수 있는 아파트주거유형.과거 같은 평면에서 함께 사는것만을 동거로 간주했던 고정관념에서 탈피,같은 아파트단지내에 사는것까지도 동거로 인정하는 주거형태로 노인과 기혼자녀가 한 아파트에서 뿐만아니라 얼마간의 거리를 두고도 살수있다.이는 노인과의 동거로 인해 발생하는 고부갈등·사생활 침해 등의 불편을 예방하는 한편 노인을 위한 대규모 복리시설 등을 아파트단지내에 설치,격리로 인한 미비함을 보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교수는 이같은3대가족형 아파트단지가 날로 진전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문제를 경감하는 방안일 뿐만아니라 보편화된 핵가족 주거경향으로 증가하는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할수 있는 방안이라고 밝혔다.또 현재 저소득층 노인과 시설위주에 치중하고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모든 계층의 노인에게 확산시키며 가족중심적 접근으로 바람직한 가족문화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교수는 3대가족형 아파트는 3대가족을 위해 특별히 계획된만큼 공적재산 개념을 도입해 3대가족만 사용토록 규제하고 건설부와 보사부가 주관하는 관리공단이 설치돼야 한다고 건의했다.또 3대가족형 아파트 보급방법으로는 일부 분양과 일부 임대가 바람직하며 입주 가구에 세금혜택이 주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함께 현행 30%로 규정된 아파트 녹지비율을 40%로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아파트 규모는 최소 30평형에서 최대 40평형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내일 D­50일… 열기 고조(93대전엑스포소식)

    ◎대형꽃탑 건립… 진입로 꽃길로 꾸며/전국순회 「엑스포의 밤」 천안서 끝나 ○6개공단서 설명회 ◎…엑스포 조직위는 14일부터 경남 창원의 동남지역 공업관리공단 등 전국 6개 공단을 돌며 대전엑스포 설명회를 시작했다. 이번 설명회는 각 공단 소재 기업체 대표와 기획·연수·복리후생 관련 부서장 등에게 엑스포의 내용 소개와 관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공단근로자들의 포상관광과 단체연수를 엑스포 관람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 오는 7월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설명회의 참석자들에게는 엑스포 관람에 필요한 교통·숙박·회장운영등이 수록된 트래블 매뉴얼과 스티커 등 각종 홍보자료가 배포된다. ◎…대전박람회장에서 전시될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의 실물 모형이 분해돼 17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 군수송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러 미르우주선 도착 미국의 우주 왕복선과 함께 비교 전시될 우주 정거장 「미르」의 모형은 러시아 쿠르니체프사가 우주 상공에 떠 있는 실제 우주 정거장과 똑 같은 크기와 형태로 제작한 것.길이 27m·폭30m·무게 1백20t으로 규모가 커 39개 부분으로 해체 운반되는데 「미르」 모형을 조립·설치하기 위해 7월 말쯤 러시아 기술진 20명이 내한할 예정. ○국민들 관심 높이게 ◎…조직위는 18일 천안시민회관에서 충청남도 「엑스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이에따라 엑스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1일 강원도를 시발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개최된 「엑스포의 밤」 행사가 모두 끝난다. ○향토식물 52종 심어 ◎…대전시는 오는 8월1일부터 11월8일까지 1백일동안 6천만원을 들여 행사장 남문주차장에 대형 꽃탑을 세우고 진입로인 대덕대로에는 꽃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엑스포기간중 행사장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남문주차장과 한밭대로변에 52종의 향토식물 4만8천그루를 심고 2천여점의 분재도 전시할 예정이다. ◎…대전엑스포 홍보 만화영화 「꿈돌이」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영된 1부에 이어 지난10일부터 MBC­TV에서 매주 목요일 방영되고 있는 「꿈돌이」 제2부는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인꿈돌이가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룬 영화다. 이 영화는 「트윙클」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제작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미국의 ABC­TV에서 방영된 것을 비롯,프랑스 영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등 30개국에 공급됐으며 60여개국에서 구입을 원하고 있다.
  • 북핵 해결땐 시범사업 추진/통일관련 당정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10일 통일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정부의 남북경제교류 협력추진 방향과 이에 필요한 법과 제도의 정비에 관한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될 경우 민족복리와 공존공영을 추구하는 새 정부의 통일정책에 따라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기 전이라도 소규모 경공업 경제협력 등 시행가능한 시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경제 5개년계획 기간중 직교역전환 및 물자교류의 확대,각 분야의 남북경제협력사업,과학 기술 환경분야에서의 다각적 교류협력,남북한 교통 통신망연결,경제관련 자료의 조사 교환 등 8개 중점과제를 설정해 일관성있게 추진키로 했다.
  • 무허 알로에 제품사 6곳적발 4곳 정업

    보사부는 3일 무허가로 알로에 원료를 생산한 대구농산(대표 송영태·제주 북제주군 구좌읍 동복리)과 삼일농수산(대표 이승문·부산 사하구 장림동)등 2곳을 적발해 고발했다. 또 이들로부터 원료를 사들여 건강보조식품인 알로에 제품을 만든 내추럴하우스(대표 이규석·경기 포천읍 어룡리),일진제약(대표 공정오·경기 화성군 향남면 상신리),동구약품(대표 조동섭·화성군 향남면 상신리),내추럴코리아(대표 이연희·포천군 관인면 냉정리)등 4곳에 대해 영업정지 2개월을 내렸다.
  • 금탑산업훈장 수상/동진금속 용이식회장

    ◎“신용을 생명으로 평생살아”/“54년간 결근 안해… 금융지원 늘렸으면” 『분에 어울리지 않는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러울 뿐 입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주관으로 31일 열린 「중소기업인 전진대회」에서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동진금속(주)의 용이식 대표이사(70)의 수상소감은 겸손하기 짝이 없다.알루미늄 새시를 생산,연간 1백8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회사를 꾸려가고 있다. 『신용을 생명으로,시간을 재산으로 생각하며 평생을 살아왔다』고 밝힌 용회장은 『사원들을 가족같이 보살피며 인화단결을 이룬 것이 오늘의 영예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16살때 처음 일을 시작한 후 54년 동안 한번도 결근한 적이 없다는 용회장은 『성실하게 일한 만큼 대가는 받게 되는 법』이라고 근면과 성실을 강조했다. ­평소 생활신조는. ▲신용은 생명이며 시간은 재산이라는 좌우명으로 살아왔다.규모가 작은 공장이라 직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인화단결에 힘썼다. ­사원들에 대한 복리지원과 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쳤다는데. ▲사원임대주택과 자녀장학금,무인독서실 운영등을 통해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꾀했다.사원 임대주택은 총 15억원을 들여 대지 2천평에 건평 18평 규모로 50가구를 지었고 장학금은 연간 40명에게 2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이밖에 야간 중학원을 개설,지금까지 1천3백여명이 고등학교 검정고시 및 직업훈련과정을 이수했으며,지역 내 청소년 가장돕기와 노인회및 자활원 지원도 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는. ▲총 매출액의 5.5% 이상(10억원)을 기술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화설비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현재 80%인 자동시설을 1백% 수준으로 끌어올릴 생각이다. 용회장은 『원만한 금융지원이 뒷받침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넌지시 내비쳤다.
  • 남북정상회담 등 현안 논의/북한,부총리급 특사 교환 제의

    ◎“31일 차관급 실무접촉 갖자”/강성산,황 총리 서한에 답신/핵 논의 가능성도 시사 북한은 25일 통일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 정상들이 만나는 문제 등을 논의키 위한 부총리급 특사를 교환하자고 제의해 왔다. 북한측은 북한의 핵문제 등을 해결키 위해 남북고위급대표접촉을 열자는 황인성국무총리의 지난 20일자 대북서신에 대한 정무원총리 강성산명의의 답신을 통해 이같이 제의해 왔다.북한의 이같은 제의는 김영삼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제안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북측의 첫 공식반응으로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북한은 이날 편지에서 『특사들은 나라의 통일문제 해결을 위하여 쌍방정상이 만나는 문제와 북남 사이의 현안문제들을 타결하기 위한 최고위급의 중대한 뜻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통일사업을 전담하는 부총리급으로 하는 특사의 교환시기는 빠를수록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측은 이어 『우리는 권위있고 책임있는 특사교환이 이뤄지면 귀측이 제기한바 있는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에서 협의하려는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특사교환을 통해 핵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비쳤다. 북측은 또 『특사교환을 위해서는 쌍방 실무자들의 접촉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2명의 차관급(부부장급)을 책임자로 하는 실무자접촉을 오는 5월31일 상오10시 판문점 북측지역에 있는 통일각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황인성국무총리는 지난 20일 강성산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민족복리의 견지에서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쌍방에서 각기 2명의 고위급회담대표가 참가하는 대표접촉을 27일 상오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갖자』고 제의했었다.
  • 김 대통령 태평양경제협 연설

    세계는 이제 평화·공존·공영을 위한 새로운 틀을 만들어 내야만 합니다.그러나 그 일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단계에서 세계는 또 다른 분쟁과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전환기적 상황에 눈을 떠야 합니다.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눈을 떠야 합니다. 변화와 위험에 두려움없이 도전해야만 이를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지난 2월 변화와 개혁을 통한 신한국 창조의 기치를 내걸고 32년만에 문민 민주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 새정부는 대외적으로 「신외교」를 추진할 것입니다.「신외교」는 민주·자유·복지·인권 등 인류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는 외교입니다.말하자면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 외교입니다. 한국은 이제 시야를 세계와 미래로 넓혀 나갈 것입니다.어느 특정지역을 대상으로하는 단선적인 외교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국제평화,군비통제,빈곤퇴치 등 범세계적 관심사의 해결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역내안보 협력을 추구할 것입니다.미국을 축으로 하는 양자 안보협력 체제를 심화,발전시키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지역내 다자간의 안보대화를 추진함으로써 항구적 지역평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신외교」는 한민족 전체의 장래를 위하여 현 분단상황의 관리,통일,그리고 통일이후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통일은 점진적이고 평화적인 단계를 거쳐 이뤄질 것입니다.화해와 협력의 단계,남북연합의 단계를 거쳐 1민족,1국가의 통일조국을 이룩할 것입니다. 이같은 통일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새정부는 자발적인 국민동의를 바탕으로 하여 공존공영과 민족복리를 추구할 것입니다.우리는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북한은 당국자간의 대화를 통해 핵문제와 이것에 관련된 제반문제를 책임있게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우리는 북한이 사고를 전환하여 핵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평화와 번영의 태평양시대로 눈을 돌리고 여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합니다.그렇게 할 경우 북한은 경제발전의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우리는 북한이 아시아·태평양 평화에 참여하고역내 경제질서에 편입되도록 적극 도와줄 것입니다. 남북한은 더 이상 경쟁상대가 아닌 한민족 전체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번영을 위한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은 개방화와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지역내 국가간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으로 「아시아·태평양 정상회담」의 개최를 지지합니다. 한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역내 국가와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 북핵문제 직접해결의 길 열다(사설)

    북한의 핵문제는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뿐만아니라 남북관계의 진전을 가로막는 최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더욱이 북한의 특별핵사찰 거부와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으로 국제적인 제재조치가 임박해 한반도에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우려마저 낳고 있다.그만큼 북한핵 문제는 한시도 그 해결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시점에서 새 정부는 이같은 북한핵 문제를 비롯해 남북간 모든 문제를 대화로 풀기위해 남북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북측에 제의했다.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서 분단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가져오려는 민족적 충정에서 나온 것이다.또한 남북한 문제를 어디까지나 당사자 해결원칙에 따라 남과 북이 직접 마주 앉아 해결하려는 의지이기도 하다. 황인성 국무총리가 북측에 보낸 대표접촉 제안에서도 밝혔듯이 온 겨레는 우리민족 전체의 운명과 직결되어 있는 핵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되어 남북간에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따라서 우리는 이번에 우리 정부가 북측에 제의한 북한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화제의가 반드시 받아들여지리라 믿는다.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분단조국의 평화적 통일이다.이를 위해서 남북간의 모든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돼야 함은 물론이다.이 기본정신을 담고 있는 것이 바로 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같은 약속은 불과 몇달만에 북한당국의 일방적인 파기와 거부로 휴지화 되었고 남북간 대화 마저 단절된 채 오늘에 이른 것이 사실이다.게다가 북한당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에 불응해오다 핵확산금지조약 탈퇴결정을 전격적으로 발표,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함과 동시에 이제 제재를 받을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북한의 핵개발이 계속되는 한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는 없다.따라서 북한이 참으로 민족의 복리와 공존공영을 추구해 나가기를 바란다면 마땅히 이번 제의에 호응해야할 것이다.유엔 안보이의 제재조치가 있기 전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대화를 통해 진정 무엇이 민족을 위하는 길인가를 깊이 있게 논의해야 한다.이 길이 겨레의 여망에 부응하는 지름길이다.그것은 민족화해와 복리를 도모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이기도 하다.핵문제 논의뿐 아니라 그동안 단절됐던 모든 대화의 재개로 남북간의 모든 현안문제들을 점차적으로 직접 해결해 나가기를 당부한다.
  • 공무원 복지시설(알아둡시다)

    ◎시 도별로 상록회관… 수안보·부안엔 휴양시설/전용매점 생필품 싼값 공급… 테니스장 곳곳에/연차적으로 계속 늘려… 20년이상 근속 퇴직자·가족에도 동일혜택 공무원매점·복지회관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전·현직 공무원들의 생활안정과 복리향상을 위해 건립,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이들 시설에 투자할수 있는 재원부족으로 여가활동과 심신단련을 위한 휴식공간은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공무원및 그 가족을 위해 운영하고있거나 건립중인 시설은 종합복지회관인 상록회관·공무원매점·호텔·해수욕장·테니스장·종합휴양소등이 있다. 현직 공무원및 그 가족이 이 시설들을 이용할 때는 할인혜택을 받게되며 20년 이상 근속한 전직 공무원및 그 가족들에게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일반인은 공무원매점을 제외한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상록회관은 2000년대 선진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각종 생활편의시설및 문화공간을 종합수용하는 복지센터로서 전국에 걸쳐 시·도단위로 건립해왔다.지난 91년3월 서울 역삼동에 지하3층·지상17층규모의 서울상녹회관을 첫 개관한데 이어 92년2월 부산상록회관,93년3월 제주상록회관을 각각 개관했다.오는 10월에는 광주상록회관을 착공할 예정이고 다른 지역에도 연차적으로 착공·개관할 예정이다.이들 상록회관에는 매점·예식장·수영장·볼링장등의 편의시설과 휴게실이 마련돼 있다.서울을 비롯,전국에 99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공무원매점은 공무원들의 안정된 소비생활을 위해 각종 생필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충북 중원군에 있는 수안보상록호텔은 천혜의 온천 휴양지에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1백1일의 한·양식 객실과 연회실·온천사우나·결혼식장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사적관광·동산·교육훈련·세미나등 다목적 이용이 가능하다. 전북 부안상록해수욕장은 방갈로 88실외에 취사장·샤워장·배구장등이 갖춰져 있어 여름철 휴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충남 천안휴양소는 지난 2월 착공,9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곳에는 가족 숙박시설·어린이 놀이시설등 가족단위 휴양시설,다목적 잔디구장·수영장·눈썰매장등 심신 단련장과 연금복지촌·관광농원·민속장터등의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체육시설로는 서울·부산·대구·수원·춘천·청주·전주·제주등 8개지역에 총77면의 테니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각종 복지시설사업에 지금까지 투자된 연금기금은 총 1천8백18억원에 달한다.
  • 경찰에 허가·단속권 업자,거액뇌물 공세/검찰수사로 드러나는 유착

    ◎현금·「공로지분」 상납… 한번 코꿰면 공생관계로 경찰과 슬롯머신업계의 유착은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왔으며 경찰이 이들 업소에 대한 허가 및 단속권한이 주어질 때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던 일이다. 주어진 허가·단속권한을 오히려 업자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수단으로 악용,뇌물과 지분을 받는 등 유착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91년 복표발행현상 기타 사행행위단속법이 사행행위등 규제법으로 바뀌었으나 허가권은 법 제4조에서 시·도경찰청장에 주어진 채 이어지고 있다. 슬롯머신업계가 관할경찰과 유착하는 첫 단계는 허가를 둘러싼 업자들의 뇌물공세에서부터 시작된다. 공공복리·상품선전·외화획득·관광진흥 등의 목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경찰은 업소를 허가해 주고 있으나 웬만한 시설만 갖추고 문을 열기만 하면 하루 수백만∼수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업소를 열기 위해 업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찰에 접근하는 것이다. 이들로부터 금품등을 받고 한번 허가를 내준 경찰관은 이때부터 이들에게 소위 「코를 꿴채」끌려다닐 수밖에 없으며 그 대가로 정기적인 상납을 받게 된다. 경찰에 주어지는 상납은 용돈조의 현금봉투에서부터 슬롯머신 지분을 받는 것까지 그 「공로」에 따라 주어지게 된다. 이렇게 「친숙해진」 경찰은 단속기간이나 불시단속때 단속대상지역의 정보를 알려줘 법망을 피하게 해주는가 하면 업소에 소속된 폭력배가 잡혀들어갈 경우에도 혐의를 가볍게 해주거나 일부 조작시켜 주는 활약도 서슴없이 하게된다. 또한 검찰이나 전국단위의 일제 단속으로 업소가 적발될 경우에도 관할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 해명·소명하는 등 방패막이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전보발령이나 보직이 변경되더라도 업주들과 계속 인연을 맺고 뒤를 봐주는 경찰관도 없지않다. 업주들의 이익과 직결되는 「내국인 불법출입」은 경찰단속내규로 규제하고 있으나 이 규정은 단속권이 없다시피할 정도로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처,「봐주기」사례의 대표적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반드시 이같은 비호세력이 아니더라도 보안·방범순찰을 맡은 경찰관들도 업주들로부터 용돈을 받아가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업자들의 말이다.
  • 채권후장 1시간 연장/새달부터 하오 3시20분으로

    증권거래소는 28일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후장의 매매시간을 현재의 하오 2시20분에서 하오 3시20분으로 1시간 연장키로 했다. 또 채권의 수익률 산정방식을 개선,거래소가 장내매매에서 사용하던 이론적 복할인방법을 증권사가 고객에게 적용하는 관행적 복할인방법으로 바꾸기로 했다.이론적 복할인방법에서 관행적 복할인방법으로 바뀌면 연 단위 미만의 기간에 대한 할인율 적용방식이 복리에서 단리로 바뀌게 돼 유통수익률 11%의 1만원짜리 산업금융채권의 경우 고객에게 10원의 혜택이 더 돌아간다.
  • 한진임원 4백여명/임금 10% 자진삭감

    한진그룹은 26일 정부의 신경제 계획과 고통분담 차원의 범국가적 임금 안정 노력에 동참키 위해 4백여 임원들이 올해 봉급을 10% 자진 삭감키로 했다. 한진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노사협의회에서 올해 전직원의 임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하고 대신 사원주택건설 추진,근로복지기금 조성 등 복리후생 증진에 노력키로 했다.
  • 우면지구 아파트분양 시작/모두 2천3백55가구 공급

    ◎임대 9백84호 포함/“마지막 강남땅” 인기 높을듯/국민주택규모 평당 5백50만원 예상/한라건설·대림 월말,코롱 6월에 분양 서울의 「마지막 강남땅」으로 불리는 우면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 지구는 주위가 우면산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뛰어난데다 경부고속도로의 양재동 인터체인지까지 차로 불과 5분이면 갈 수 있어 지난 89년 3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청약가입자들의 관심을 끌어온 지역이다. 이곳에서 택지를 매입한 동양고속등 4개 건설회사는 지난 3일부터 일부 분양에 들어가는 등 분양준비를 서두르고있다. ○경부고속도 인접 주택공사도 최근 이곳에 영구임대주택 건립에 착공,내년초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그러나 이곳의 아파트 분양가는 토지 수용비용이 높았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는 상당히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공급규모 및 시기,입지조건등을 알아본다. ▷공급규모◁ 7개 지구 4만6천1백평의 대지에 2천3백55가구가 들어선다.이중 9백84가구는 주공이 생활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짓는 영구임대주택이고 나머지 1천3백71가구는 청약예금가입자들에게 분양될 분양주택이다. 분양주택은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5백76가구,전용면적 18∼25.7평이 3백56가구,25.7평 초과가 4백39가구다. 미분양 상태인 연립주택 부지는 공급규모와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주공은 연립주택 부지가 분양되지 않을 경우 공공복리 시설등으로 용도를 변경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비싼편 ▷분양시기◁ 동양고속이 지난 3일부터 3백40가구에 대해 청약접수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한라건설과 대림산업이 이달 말,코오롱은 6월쯤으로 분양일정을 잡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대형평수 적은편 ▷분양가◁ 택지공급가격의 인상으로 수서등 인근 지역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될 것이 확실하다. 전용면적 18평미만의 경우 택지공급가격이 평당 2백50만원선으로 수서지구 1백38만원보다 80%이상 비싸다.전용면적 18∼25.7평 및 25.7평 초과의 택지공급가격도 다른 지역보다 높은 5백40만원과 6백10만원선이었다.이때문에 예상분양가는 18평미만이 평당 3백50만∼3백6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 전용면적 18∼25.7평은 최소 4백10만원선,25.7평 초과는 4백5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채권을 매입해야하는 국민주택규모(18∼25.7평)는 이 지구와 접해있는 우성아파트 시세가 평당 6백10만원선이어서 채권상한액을 1백40만원으로 추정할때 당첨최고액은 5백50만원을 웃돌게 돼 수서지구 4백30만원보다 22%가량 높은 셈이다.국민주택규모 초과는 인근 지역시세가 평당 8백만원선으로 채권상한액을 포함해 7백만원대로 추정된다. ○자연경관 뛰어나 ▷입지여건◁ 양재역에서 불과 1.5㎞ 떨어진 지역이면서도 주위가 우면산으로 둘러싸여 충분한 녹지공간이 확보돼 있는 곳이다.그러나 교통여건이 나빠 지구내를 통과하는 전철이 없는데다 버스노선도 현재 하나뿐이어서 초기 입주자들은 상당한 불편이 예상된다.또 인근에 시장이 없는 것도 큰 결점이다. 그러나 이같은 불편들은 입주민이 늘어나 버스노선이 확충되고 상업지구에 대규모 상가가 들어서면 해소될 전망이다.교육시설로는 근처에 양재국민학교가 있으며 지구내에도 국민학교가 하나 세워질 계획이다.이밖에 파출소 유치원 어린이공원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 김일성,남북대화 4개전제 제시/팀훈련 중지·미군철수 선언 등 요구

    ◎최고인민회의서 10대강령 제시 북한은 7일과 8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9기5차회의를 열고 김일성주석이 제기한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 대단결 10대 강령」을 채택하고 「4대 대남요구사항」을 제시했다고 통일원이 밝혔다. 김주석이 직접 작성,강성산총리에 의해 첫번째 의안으로 제기된 10대강령은 ▲자주적 독립국가의 창립 ▲동족간 정치적 논쟁중지 ▲승공과 적화에 대한 우려 동시불식 ▲공존·공영·공리 도모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민족대단결 10대강령은 72년 7·4공동성명의 조국통일 3대원칙,63년의 평화통일 5대요강,90년의 조국통일 5개방침의 내용과 비교할때 별반 새로운 것이 없다.오히려 남북대화와 관련,4가지 요구사항을 전제조건화하고 있어 남북대화재개내지 진전에 새로운 난관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즉 강성산총리는 10대강령을 첫째의안으로 제기하면서 ▲외세의존정책포기 ▲주한미군철수의지 표명 ▲팀스피리트훈련중지 ▲미국의 핵우산으로부터의 탈피등 4개 요구사항을 남측이 수용할때 『자주적 입장에서 대화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혀 이들 요구사항을 남북대화개재및 진전의 전제조건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북한은 10대강령에 공존·공영·공리의 도모라는 종래 언급하지 않았던 내용을 포함시켜 민족복리·공존공영이라는 우리정부의 대북정책기조에 원론적으로 화답하는등 우리 새정부의 통일정책기조에 일면 유화적인 대응자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통일원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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