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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랑 상품권 보령시 강매 물의

    충남 보령시가 지역사랑 운동의 하나로 발행한 상품권을 직원들에게 강매해물의를 빚고 있다. 보령시는 7일 ‘보령사랑상품권’ 구입을 신청한 각 실·과와 읍·면·동직원 785명에게 모두 1,7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배부했다. 시는 지난 1일 5,000원권과 1만원권짜리 상품권 총 3만장(총 2억원상당)을처음으로 발행,구입신청을 받으면서 각 실·과 및 읍·면·동에 공문을 보내 할당액을 구체적으로 적어 상품권 구입을 요구했다.할당액은 매달 지급되는 복리후생비에서 본봉의 3%씩.일반 직원 2만원,계장급 3만원,과장급 4만원정도다. 웅천읍은 이달치로 직원 28명에 총 62만5,000원이 할당돼 목표를 채워줬고,주포면은 14명에 35만원이 할당됐으나 이보다 1만5,000원 어치를 더 신청해구입했다. 직원들은 “지역사랑 운동을 하자는 취지는 좋지만 금액까지 적어 상품권을강매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보령 이천열기자 sky@
  • 조폐공사 노사분규 전말

    한국조폐공사 노사분규는 97년 12월31일로 임금협상기간이 끝난 뒤 임금교섭 과정에서 발생했다. 98년 4월8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됐고 노조측은 7월15∼16일 민주노총 2차 총파업에 동참했다.이에 맞서 공사측은 8월1일 감사원 권고사항인 여름휴양비와 주택자금·학자금 등 복리후생비 지급 중단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런 와중에 기획예산위는 8월4일 ‘공기업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하면서조폐공사 창 통폐합 등을 추진토록 요구했다.이에 공사측은 ▲2001년까지 옥천창을 경산창으로 통합 ▲부여창에 소사장제 도입 ▲비화폐부문 민간경영체제 도입 ▲인건비 삭감(98년 30%,99년 20%)을 결정했다. 노조측은 이같은 결정에 반발,8월25∼28일 대전 본사와 옥천,경산,부여 조폐창을 돌며 순회파업한 데 이어 9월1∼4일 전면파업을 벌였다. 공사측도 파업에 강경 대응,9월1∼26일 직장을 폐쇄한 데 이어 10월2일 이사회에서 경산·옥천창 통폐합을 99년 3월까지 앞당기기로 결정했다.또 10일에는 파업을 주도한 강재규 노조부위원장을 파면 조치했다.노조는 10월24일부터 창 통합 반대서명을 전개하면서 11월25∼26일 시한부전면파업을 비롯,12월11일∼99년 1월10일 경산·옥천창 전면파업과 부분파업을 반복했다. 그러나 정부와 공사측은 강경 자세를 고수,8일 강재규 노조부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11일 구속했다.강 부위원장 구속으로 사실상 파업이 종료됐으며 공사는 1월17일 옥천창 직원 218명에게 경산창 이동을 지시하고 2월1일 구충일 노조위원장을 파면했다.또 2월8일 구 위원장 등 노조간부 7명의집에 대한 가압류 및 손배소송을 제기하고 10일 한시퇴직 신청자 80명을 퇴직시켰다. 노조 집행부는 3월8일 옥천창 폐쇄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했으며 4월2일 위원장 선거를 실시,강승회 위원장이 취임했다. 그러나 4월15일 강 위원장,22일 구충일 전위원장·강호천 경산창지부장·장상우 전옥천지부장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김명승기자 mskim@
  • 공무원 임금인상률 하반기 결정

    내년부터 공무원 임금인상을 민간부문의 인상수준에 연동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무원 임금은 예산편성시 인상률을 결정,다음해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으나 민간부문 임금인상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민간부문과의 격차만 확대시켜 왔다는지적을 받아왔다. [대한매일 4월12일자 28면 참조]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공무원의 임금인상률 결정시기를 기업 등 민간이 먼저인상률을 결정한 뒤 이에 연동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예컨대 일본의 경우처럼 민간의 임금협상이 끝난 뒤인 9∼10월쯤 인상률을 결정,인상분을 소급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자치부와 예산청 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마쳤으며,예산청은 대통령령인‘공무원 보수규정’을 고쳐 예산편성시 목적성 예비비항목에 총액 계상해집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재원으로는 올해 공무원 6,300명을 추가로 감원해 생기는 예산 1,500억원을비롯해 예산절감분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예산청은 이와 함께 현행 공무원의 급여를 기본급여와 수당,복리후생비 등3가지 항목으로 연내에 체계를 단순화하기로 했다. 공무원 급여는 지난해 4.1% 삭감에 이어 올해 4.5%가 다시 삭감됐으나 의료보험료와 연금기여금 인상분을 감안하면 하위직 공무원의 체감지수는 7.1%삭감에 이른다. 특히 일반 행정직 공무원의 보수는 민간기업의 평균 87.2% 수준이며 이 가운데 5급이상이 민간의 85.9%,6급이하는 91%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비교할 때 5급이상은 67.3%,6급이하는 79.7%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93년 ‘공무원 보수 현실화 5개년계획’을 세워 97년까지 보수를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 5급이상은 국영기업체의 84. 2%,6급이하는 89.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내달중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의 하나로 이같은 보수 현실화 중장기계획을 마련,발표할 예정이다. 박선화기자 psh@
  • 워크아웃 우수 기업들

    ●동아건설-지난해 6월 전문경영인체제로 경영지배구조를 바꾼 이후 각종 자구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97년 말 6,600명이던 임직원 수를 4,450명으로 36% 감축했다.노조는 2000년 말까지 임금 삭감과 각종 복리후생비 반납을 결의함으로써 총 2,400억원의 경비 절감이 예상된다. 97년 말 21개이던 계열사도 11개로 줄였다.동아증권 서원레저 동아TV 공영토건 등 10개사를 매각·정리·합병했다.앞으로 동아건설 1개사만 남기고 모든 계열사를 매각 또는 정리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현재 보유 부동산 및 유가증권 매각 실적은 1,500억원에 이른다. 2000년 말까지 모두 2조3,425억원어치의 자산을 매각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김포매립지를 6,400억원을 받고 정부에 넘겨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올해 매출액은 2조6,000억원,경상이익은 3,600억원을 목표로하고 있다. ●쌍용건설-보유자산 매각과 기구 축소,인력 감축의 3대 축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작업을 강도높게 추진했다.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지 4개월여만에 미국샌디에고 레지던스 인 호텔과 새크라멘토 레지던스 인 호텔 등 1,018억원어치의 부동산 및 유가증권을매각했다.쌍용건설과 남강토건의 본사 조직을 통합한데 이어 국내외지사 4곳(대구·호남·리야드·상해)도 폐쇄했다.지난달 말 현재 전체 직원 수는 1,427명으로 97년 말보다 527명을 줄였다. 최근 건설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수주실적도 증가세를 타고 있다.지난해 해외 수주실적은 102건 46억달러로 국내업체 중 8위를 차지했다.특히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을 집중 공략,동남아에서만 36억달러어치의 공사 물량을 따냈다.국내 주택건설시장에서도 빠른 속도의 회복세를 보여 지난해 이후 지금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5차례에 걸쳐 모두 4,95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90%를 넘는 분양률을 기록했다. ●동양물산기업(주)-벽산계열 자회사.농기계 양식기 등 농업용기계 전문회사로 93년부터 5년간 흑자였으나 상호지급보증으로 98년 8월 기업개선작업에들어갔다.올 3월말까지 유가증권 판매로 21억원 현금을 확보했고 인력 127명을 줄였다.벽산에서 분리돼독자생존을 추구중이며 부채비율을 97년 324%에서 98년 127%로 낮췄고 보증채무를 해소했다. ●동국무역-섬유제조 무역업 중심 회사로 금융기관 차입에 의한 시설투자와계열사 지원으로 97년말 부채비율이 600%를 넘었지만 신제품 전망이 밝아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올 6월말까지 동국합섬 동국방직과 합병을 추진중이며 자산매각으로 134억원,인력감축 등 경영개선으로 205억원 등의 비용을 줄였다.창업주가 물러나고 창업주 2세와 전문경영인이 공동대표를 맡는,외부수혈에 의한 경영진 개편의 첫 사례다. ●(주)제철화학-거평계열사였으나 채권단이 분리시켜 제3자 매각이 추진중이다.석탄화학제품 전문회사로 타이어원료인 카본블랙 점유율이 국내 2위다.수출비중이 높고 재무구조가 견실해 최근 2년간 순이익을 냈으나 보증채무상환 등으로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부동산을 팔아 1억원을 확보했고 보증채무 일부를 출자로 바꿨다. ●(주)한창-통신장비와 의류 전문회사로 업종전문화와 신제품개발로 재무상태가 양호했으나 시티폰 사업 실패와 고금리로 인한금융비용과다가 문제가됐다.현재 계열사간 보증채무 해소를 통해 계열사 매각을 서두르고 있으며대주주가 주식포기각서와 경영권 포기각서를 제출하는 등 기업구조조정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진도-컨테이너 모피 제조판매회사로 주력업종인 컨테이너는 세계 제 2위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환경사업 진출,중국공장 건설 등 대규모 소요자금을 차입했다가 위기를 맞았다.15개 계열사를 현재 6개에서 앞으로 3개만남길 예정이다.(주)진도도 지난해 진도 진도물산 진도종합건설을 합친 회사다.조직과 인력을 50% 이상 줄였다. ●남선알미늄-새시 주방용품 등 알루미늄제품 전문업체로 금융기관 차입에의한 대규모 시설투자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증가와 건축경기 위축으로 부실채권이 증가돼 문제가 됐다. 사업일부의 매각을 추진중이면 3월말 현재까지 자산매각으로 6억원 현금을확보했다.현재 업종에서 경쟁력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고 대주주가 경영관리단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 중기지원자금에도 ‘꺾기’

    정부가 지난해 3조3,658억원을 투입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이 행정편의적인사업추진과 구속성예금(꺾기) 등 고질적인 금융관행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4개 기관을 감사한 결과 모두 29건의 부당사항을 적발해 2명을 문책,5명을 주의조치했으며,1억4,540만원을 회수토록 산업자원부에 통보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97년 3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에 11개 은행이 15개중소기업체에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 기금 83억5,800만원을 대출하면서 55%인 46억2,962만원의 예·적금을 강요해 수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이에 따라 구속성예금을 업체의 희망에 따라 해지 또는 예금·대출을 상계하도록 하고 관련자를 문책토록 요구했다. 또 중소기업은행은 지난 97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07개 업체에 577억3,000만원을 대출한 뒤 상환일을 최장 246일이나 단축했으며,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자금지원을 승인받은 917개 업체에 2억3,000만원 어치의 기업복권을 ‘강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32개 시중은행은 지난 97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대출해주면서 정부가 정한것보다 0.5%포인트 높은 금리를 받아 7억9,600만원의 이자부담을 가중시킨것으로 나타났다.또 대기업이 주식의 50% 이상을 소유한 업체에는 자금지원을 할 수 없는데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주식의 100%가 대기업 소유인 서울서초구의 한 업체에 8억2,1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관계자 2명이 문책됐다. 이밖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창업 및 지원자금 중 148억원을 직원주택자금이나 생활안정자금,새마을금고 출자금,개인연금저축 등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로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공단은 또 직원들이 여름 휴가철에 사용한 콘도요금 1억6,113만원까지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에서 납부해준 것으로 나타나 감사원으로부터 개선 명령을 받았다.李度運 dawn@
  • 개도국 상대 ‘뇌물 상거래’ 안통한다

    “힘들기도 하지만 경찰직은 재미있고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해 갓 부임한 ‘햇병아리 순경’들의 말이다.그들은 경찰을 직업으로택한 것이 후회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대졸 학력을 갖고도 ‘경찰의 최하위직’인 순경에 불만스러워 하지 않는 까닭은 취업난 때문만은 아니다. ‘박봉’으로 알려진 경찰의 한달 월급은 얼마나 될까.병역의무를 마친 순경 초임 3호봉의 본봉은 44만8,100원.여기에 복리후생비로 30만원을 받는다. 또 연 400%의 기말·정근수당 등은 한달 평균 17만9,000원이다.올해 체력단련비 250%는 전액 삭감됐다. 햇병아리 순경들의 90%정도는 파출소 근무를 하기 때문에 특별방범수당과시간외 근무수당(75시간)을 합하면 30여만원.각종 수당을 합하면 한달 평균월급은 130만원이다.물론 경찰서에 근무하면 시간외 근무수당이 줄어 114만원 정도를 받는다.많지는 않은 월급이지만 결코 적다고만 할 수는 없는 금액이다. 경찰의 또다른 매력은 미래의 기회에서 찾을 수 있다.순경으로 7년 동안 근무하면 자동적으로 경장으로 진급하고 경장에서 8년 근무하면 경사로 진급한다.가만있어도 15년 후면 경사는 보장받는 셈이다. 노력하기에 따라 시험으로 ‘고속승진’할 수도 있다.순경에서 2년 근무하면 경장 시험자격이 주어지고 경정까지도 시험으로 승진할 수 있다. 경감은 3년이 지나야 경정 시험자격이 주어지고 경찰서장인 총경부터는 심사에 따라 진급한다.탈옥수 신창원같은 범인을 잡으면 특진도 가능하다.하지만 우리나라 경찰의 승진은 일본에 비하면 다소 늦은 편이다.일본은 대학,전문대,고졸별로 승진소요 연수를 달리하고 있으며 대졸자의 경우 순경에서 경사(순사부장)까지 1년,경사에서 경위(경부보)까지 1년,경위에서 경감(경부)까지 4년이 걸린다. 여경도 여성들에게는 매력적인 직업이다.70대 1을 웃돌며 ‘사상 최고’를갱신하는 치열한 경쟁률은 여경의 인기를 그대로 반영한다.경찰청 洪益泰 고시계장은 “여경은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은 거의 없다”고 여경의장점을 들었다.여경은 대부분 수사 민원 등의 분야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워한다는 것이다.
  • 공공기관 퇴직금 누진제 폐지

    정부투자기관을 비롯한 705개 공공기관의 법정퇴직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누진율 적용없이 근속 1년당 1개월분의 평균임금으로 지급된다. 지금까지는 기관별로 지급기준과 근속연수에 따른 누진률이 천차만별이었 다. 지급규정이 바뀌면 퇴직금이 제도개선 이전과 비교해 80년 이전 입사자 는 20%,81년 이후 입사자는 30%가 줄어 평균 25% 가량 감소한다. 그러나 올해 12월 31일 이전까지의 퇴직금은 기득권을 인정,종전 기준대로 지급받는다.종전 퇴직금은 기관별로 노사합의와 자금사정에 따라 중간정산 을 받을 수 있다. 기획예산위원회는 29일 정부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퇴직금제도 개선방안을 확정,국무회의에 보고한 뒤 각 부처에 시행하도록 통보했다. 현행 공공기관 퇴직금은 각 기관마다 기준급여가 다를 뿐아니라 누진율을 적용,일부 기관의 경우 30년 근속시 최대 151개월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받았으나 내년부터는 누진율 적용없이 근속 1년당 1개월의 평균임금만 퇴직금으로 받는다. 평균임금은 기본급과 상여금,제수당,복리후생비를 합친것이다.평균임금 산정방식은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중이나 현행 퇴직전 3개월 임금평균에서 1 ∼3년 임금평균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개선안은 기존 근로자에 대해서는 기득권을 인정,경영자가 98년 12월 31일 까지 퇴직금채무를 확정하고 중간정산액의 지급시기와 방법은 각 기관이 경 영상태를 감안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해당 기관이 경영사정으로 퇴 직금을 중간정산할 수 없을 경우 미지급기간에 대한 평균임금변동률 만큼 추 가 지급하도록 했다. 개선안 적용대상은 정부투자기관,출자,출연,보조,위탁기관 등 모두 705개 기관 42만명에 달한다.정부가 출자한 시중은행도 민영화 이전까지는 적용대 상에 포함된다.기획위는 개선안을 시행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는 인사 및 예산상의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7월 명예퇴직금 대폭 감축에 이어 법정퇴직금마저 손 질한 내용이 근로조건에 대한 자율적인 의사결정권 박탈에 해당돼 위헌소지 가 있으며,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시행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겠岱샛? psh@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투자기관 내년 연봉 12∼20% 삭감

    내년부터 13개 정부투자기관의 복리후생비와 섭외성 경비가 올해의 절반 수 준 이하로 대폭 주는 등 연봉이 올해보다 12-20% 정도 줄어든다.대학생 자녀 학자금(1인 연 600만원)이 무상지원에서 융자로 전환되고,경조사비(연평균 1 5만원)와 개인연금(월 5만원) 지원이 없어진다.기밀비와 업무추진비도 대폭 축소된다. 예산청은 28일 ‘99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을 발표하고 한국전력, 도로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내년 예산이 인건비 복리후생비 섭외성 경 비 삭감으로 올해 44조2,095억원에서 43조597억원으로 1조1,498억원(2.6%)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인건비는 내년에 5,538명(8.8%)의 정원감축과 함께 봉급을 4.5% 삭감해 올해 보다 12.8%(1,878억원)를 줄였다. 이 가운데 복리후생비는 대학생 자녀학자금 지원을 융자로 전환하고,예산으 로 지원하던 경조사비와 개인연금을 사내복지기금 또는 공제회비로 지원하도 록 해 1,589억원(56.6%)을 절감한다.기밀비 업무추진비 등 섭외성 경비도 법 인세법상 손금인정 한도범위 내로 축소해 올해보다 52.2% 줄어든 99억원만 계상했다. 또한 현행 연 2% 금리로 2,000만원 빌려주던 주택자금의 이자를 시장금리인 7.5%로 환원하며 근로기준법상 인정되는 휴가일수를 초과해 실시하고 있는 효도휴가 결혼기념휴가 체력단력휴가 등 8-10일의 유급휴가를 없앤다. 이로써 10년 근속 과장의 경우 연봉이 3,085만원에서 2,698만원으로 12.5%, 22년 근속 부장은 4,975만원에서 4,008만원으로 19.4% 감소한다. 예산청은 이와 함께 정부투자기관의 사장 감사 1급(처장) 이상 간부 579명 에 대해 연봉제를 실시하며,체력단력비 등 제수당을 없애 기본급의 비중을 3 0%에서 45%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투자기관 설립목적과 직접 관련이 있는 고유업무와 핵심사업 위주로 투자사업 예산을 편성토록 했으며,사업다각화를 위한 출자나 출연은 최대한 억제하도록 했다. [朴先和 psh@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공무원봉급 지자체마다 천차만별/재정상태 따라 수당 차등 지급

    ◎연가 보상비·출장비도 달라/직급 같아도 실수령액 큰차이 살림을 스스로 꾸려가야 하는 자치시대에다가 재정난이 겹치면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은 요즘 ‘머슴을 살아도 부잣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속담을 실감하고 있다.재정이 튼튼한 지자체 공무원은 많이 받고 상대적으로 빈약한 단체의 공무원은 월급을 적게 받는 ‘빈인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시대가 온 것이다. 이는 각 자치단체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직원 복리후생비를 재정형편에 맞게 제각기 다르게 편성했기 때문이다. 대구 달서구는 내년에 연가보상비 지급일수를 올해와 같은 16일로 정했다. 따라서 6급 22호봉 직원의 경우 71만원의 연가보상비를 받을수 있다. 경북 경산시는 내년부터 삭감되는 체력단련비를 보상해준다는 취지로 올해 매월 30시간만 인정했던 시간외근무를 내년에는 오히려 32시간으로 늘렸다. 그러나 이 두 곳은 행복한 케이스로 재정형편이 어려운 자치단체는 내년에 직원 복리후생비를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처지다. 대구 남구는 올해 10일로 책정한 연가보상비를 내년에는 아예 없앴다.월평균 20시간 인정했던 시간외근무도 10시간만 인정하기로 했다.중구도 20일의 연가보상비 지급일수를 없앴고 시간외근무는 27시간에서 15시간으로 단축했다. 서울도 25개 자치구별로 직원 수당이 천차만별이다.때문에 부자동네와 가난한 동네간에 월 30만원 차이가 난다는 말이 공공연히 돌 정도다. 강남구의 경우 내년도에 연가보상비는 20일치를,시간외근무는 45시간까지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광진구는 시간외근무를 기본인 13시간만 인정했고 연가보상비는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급양비와 여비도 6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충남도 사정이 비슷하다.재정형편이 비교적 나은 천안시는 시간외근무를 32시간씩 인정하지만 재정이 취약한 청양군은 13시간으로 절반에도 못미친다. 경기도는 비교적 재정이 튼튼한 덕에 다른 시도보다 후한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수원시는 연가보상비 15일에 월 45시간의 시간외근무를 인정받고 관외 출장비도 매회 1만원이 지급된다.도내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양평군 조차도 연가보상비 21일에 월 20시간의 시간외근무를 인정받으며 출장비는 관내 1만원,관외 2만5,000원으로 오히려 수원시보다 후하다. 이처럼 비봉급성 수당이 천차만별로 책정돼 연가보상비와 시간외근무수당을 기준으로 할때 같은 서울지역 6급의 경우 강남구는 327만8,700원,광진구는 689,364원으로 26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이 바람에 이제는 같은 직급의 공무원이라도 어느 자치단체에 배속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밖에 없게 됐다.
  • 무보직 공무원 6,000여명 내년 교통비·식비 없다

    내년 1월부터 보직없는 공무원들은 교통비와 급식비 등의 복리후생비를 못받게 된다. 이에 따라 무보직 공무원의 보수는 일반 공무원 보수의 92%에서 75%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위원회 등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공직 구조조정 강화안을 마련하고 예산청의 세출예산 집행지침에 무보직 공무원에게는 복리후생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을 넣기로 했다.이 조치를 계기로 정부는 내년에 단행할 2·3차 공직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무보직 공무원들은 내년 1월부터 봉급과 기말수당·가족수당 등 공무원 신분에 따라 지급받는 생활급적 보수를 제외하고 교통보조비,정액급식비,연가보상비 등 복리후생비는 일체 받지 못하게 된다. 현재 교통보조비는 4급 이하는 10만원을,3급 이상은 15만원을 다달이 받아왔다.정액급식비는 한달에 8만원이었다. 행자부 고위관계자는 “내년에도 7,000명의 국가공무원을 구조조정해야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로 명예퇴직 유도 등 정부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이에따른 예산절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지방재정 내년 더 어렵다

    ◎자치단체 파산 올까/지자체 살림 어려워도 부도 없을것/종로구 3개월치 봉급 특별회계서 차입지급/지방세로는 버티기 어려워/연말까지 146곳 위기 예상도 내가 살고 있는 시나 군이 부도를 내면 어떻게 될까. 소속 공무원들은 월급을 못받게 된다. 전기·전화세를 내지 못하고 시내 청소도 중단된다. 한마디로 행정기관에 불이 꺼지고 행정이 정지되는 혼란이 올 것이다. 올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상 유례가 없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면서 부도가 우려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도라는 극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방자치단체 예산 및 재정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가장 극심한 재정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끼고 있는 서울의 중심구가 소속 공무원 1,590명의 월급 34억원을 주지 못하는 사태를 맞았다. 종로구는 상업은행 계동지점에 넣어둔 200억원의 특별회계에서 돈을 빼내서 사용했다. 이른바 회계간의 차입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차입을 해서 월급을 지급했다.부도 얘기가 나올만한 일이다. 하지만 실제 부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차입 사태는 일시적인 자금경색 현상에 불과할 뿐이다. 공무원 월급날인 20일이 됐는데 당장 구의 금고에 돈이 없는 현상이었다는 것이다. 韓庭錫 예산계장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상태에서 차입을 했다”며 “자치구의 부도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종로구 세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종합토지세는 무려 270억원. 종토세의 납기 기한은 10월 말이고 구청에는 11월이 돼야 돈이 들어온다. 재무과의 관계자는 “중순쯤이면 돈이 들어올 것이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도설은 부풀려진 얘기라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적어도 43개의 지방자치단체가 부도사태를 맞고 상황이 악화되면 부도 자치단체는 74∼174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일부 분석 역시 터무니없는 것이다. 거둬들이는 지방세만으로 소속 공무원 월급을 주지 못하는 자치단체는 146개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세외수입을 포함하더라도 월급을 주지 못하는 곳은 38곳이다. 원래 재정구조가 이렇게 취약한데도 IMF 한파로 자치단체들이 곧 부도를 낼 것처럼 비쳐지는 데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불만스러워한다. 자치단체의 예산담당자들은 내년에 자치단체의 살림살이가 어려워도 부도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예산 규모를 초긴축으로 짜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의 지출이 세입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다음해의 예상되는 예산을 앞당겨 사용하는 조상충용(繰上充用)제도를 실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어떻게 짜여지나/지방세·세외수입·지방채 등 72% 자체재원/郡 경우 담배소비세 34%/한갑에 470원꼴 수입 지방정부의 올해 살림살이는 모두 57조7,553억원. 추가경정을 하기 전의 예산규모여서 실제로는 상당히 줄어든 셈이다. 중앙정부는 약 2배 정도인 106조4,721억원이다. 지방정부 재정은 지방세·세외수입·지방채를 포함한 자체재원이 72%를 차지한다. 지방세는 면허세·재산세·종합토지세·사업소세 등의 4가지 자치구세와 취득세·등록세·주민세 등의 11개 광역시세로 이뤄진다. 광역일수록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서울시의 경우 지방세가 78%를 차지하며 광역시는 69%,도는 35% 순이다. 세외수입은 사용료·수수료·이월금·공영개발금·이자수입 등으로 구성된다. 국고보조금은 교부세·양여금·보조금 등의 3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교부세는 내국세 총액의 13.27%를 지방정부의 운영보조금으로 주는 것이다. 교부세에 대한 자치구의 비중은 36%로 가장 많다. 양여금은 농어촌지역개발사업·수질오염방지사업 등의 재원에서 지방에 주는 금액이고 국고보조금은 국가위임 사무 등에 지급한다. 단체별·세목별로는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단체는 등록세(27%) 주민세(21%) 취득세(20%) 담배소비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군의 경우 담배소비세가 34%로 가장 많고 자동차세 23%,주민세 16%,종합토지세 12% 등이다. 군이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담배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담배 한 갑에 460원의 세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공무원 월급도 달라지나/살림따라 공무원월급 천차만별… “있는집 머슴이 낫다” 같은 직급의 지방 공무원이라도 월급봉투에 차이가 나는 것은 IMF시대를 맞아 나타난 새로운 현상이다. 잘사는 자치단체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봉투는 두툼하고 재정상태가 나쁜 곳은 그 반대이다.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자치단체는 각종 복리후생비를 깎았기 때문이다. 기본급과 수당은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정해져 있지만 복리후생비는 재정상태에 따라 줄일 수 있는 까닭이다. 월급봉투가 한달에 최고 3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는 주장도 있다. 서울시내에서 재정자립도 1위인 강남구(96,8%)와 꼴찌인 도봉구(34.3%)를 비교해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2,3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강남구는 IMF시대에도 불구하고 살림살이가 넉넉한 탓에 복리후생비에 손을 대지 않고 모두 예년대로 지급했다. 하지만 도봉구는 각종 예산을 줄이고 세수확대 노력을 하면서 복리후생비를 될 수 있는 한 줄였다. 휴가를 가지 않으면 주는 연가보상비의 지급 일수를 2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연가보상비는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4만원 안팎이어서 적지 않은 금액이다. 강남구청 기획예산과 7급 직원이 지난해 연가보상비로 받은 돈은 80만원 규모였다. 도봉구는 시간외 근무수당도 한달 평균 25시간 정도 계산해주다 15시간으로 줄였다. 최저 13시간으로 된 지방공무원법 규정의 하한선에 가까운 것이다. 많게는 73시간까지 계산해줄 수 있다. 도봉구는 출장 여비도 완전히 삭감했다. 까닭에 구청 직원들이 자기 주머니를 털어 관내 출장을 다녀야할 판이다. 기획예산과 직원은 “이런 복리후생비를 그대로 계산해주는 구청에 비하면 한달에 많게는 약 30만원 정도가 줄어든 셈”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청 직원은 “우리구는 다른 구청에 비해 일거리가 2∼3배는 많다”며 “돈을 더 받는 만큼 일도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절감 노력 어떻게/밀린세금 받아 오고 담배세일즈 나서기도 지방자치단체들은 돈 씀씀이를 줄이면서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까닭에 공무원들은 밀린 세금을 거두러 다니는가 하면 담배세일즈에 나서기도 한다. ○간부들 핸드폰 회수 등 경상비 줄여 ■예산절감 및 세수확대=간부들에게 지급된 핸드폰을 회수하는 등 각종 경상비를 줄였다. 구민의 날,체육대회 취소는 당연한 일이 돼버렸고 공무원들은 밤이 되면 체납된 세금을 거두러 다니고 있다. 송파구는 35억원의 체납 세금을 거둬 서울시내 구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가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체납 세금 모으기에 열성적으로 나선 것은 난데없이 250억원의 예산이 사라져버렸기 때문. 올해 예산 1,500억원 가운데 시에서 받기로 돼있던 교부금 147억원을 받지 못했고 롯데월드 관련 수입 100억원이 차질이 생겼다. 울산시는 수입을 늘리려고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각종 수수료,사용료를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등산로에 목욕탕 세워 수익증대 ■수익사업=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6.5%)인 경북 영양군은 올해 발행한 12억원의 기채를 포함해 모두 40억여원의 빚을 안고 있어 어느 단체보다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석재가공공장에서 연간 3,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버려져 있던 땅에 조성한 묘목단지가 내년부터는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산나물채취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내에서 가장 취약한 재정구조를 갖고 있는 도봉구는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 버려져 있던 땅에 공중목욕탕을 세우고 있다. 연간 700만명의 등산객이 몰려들고 있어 연간 1억5,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朴鍾龍 기획예산과장은 자신한다. 음식물 쓰레기 축산산업,장례예식장,학교급식사업 등의 사업구상을 갖고 ‘주식회사 도봉’설립을 추진중이다. 도봉구는 이와 함께 우편료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민원서류를 직접 배달해 1억7,300만원을 절감했다. ○군청 직원에 담배판매 목표 할당 ■세일즈=담배 한갑에 470원의 세금이 들어오니 군청은 담배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시피 한다. 각 군청은 직원당 목표를 정해 판매를 독려한다. 충북 보은은 올해 2만8,250보루 판매 목표를 뛰어넘어 벌써 3만3,320보루를 판매했다고 李鉉台 기획예산실장은 말했다.
  • 13개 투자기관/내년 인건비 4.5% 삭감

    ◎상여금 기본급 기준 지급·각종 수당 폐지/예산청,내년도 예산 편성지침 확정 13개 정부투자기관의 내년도 총인건비가 4.5% 삭감된다. 기본상여금의 지급기준을 통상임금에서 기본급으로 대폭 낮추고 체력단련비 등 각종 수당이 폐지된다. 예산청은 30일 安炳禹 예산청장 주재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열고 한국전력 등 정부투자기관의 99년도 예산편성지침을 이같이 확정했다. 정부투자기관의 총인건비는 올해보다 4.5%(661억원)를 삭감한다. 정원도 5,538명(2,338억원) 줄인다. 이들 기관은 경영혁신계획에 따라 올해 7,091명에 이어 2001년까지 총정원의 23%에 해당하는 1만6,367명을 줄이게 된다. 예산청은 또 경상경비를 내년에도 10% 이상 절감하고,감사원 감사 등에서 지적된 기밀비 업무추진비 등 섭외성 경비와 주택대출금 학자금 경조사비 등 복리후생비 및 과다한 유급휴가제도를 대폭 축소하도록 했다. 사장을 비롯한 1급 이상 간부직원에 대해서는 연봉제가 실시되고,계약직을 포함한 일반직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함께 체력단련비 등 각종 수당을 폐지해 현재 32% 수준인 기본급 비중을 높이고,건물관리 전산운영 등을 민간에 위탁하도록 했다. 기본상여금은 기본급의 300%로 계상하고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인센티브 상여금은 최고 기본급의 500%로 편성했다. 인센티브 상여금의 경우 실제 지급액의 70% 이상을 직원들에게 차등 지급해야 하며,계획보다 정원을 더 줄이는 기관은 절감인건비 1년치를 인센티브 상여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자회사 출자와 과도한 외부차입을 억제하도록 했다.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은 정부출자기관이나 지방공기업 등 기타 공기업의 예산편성에도 적용된다.
  • 내년부터 바뀌는 공무원 보수체계

    ◎최고·최저액 정해 한도내 연봉 산정/올 총액 대비 4.5% 삭감 수준서 결정/직급별로 A·B등급 분류 직무평가/경찰·소방직도 포함 1,483명 대상 정부가 내년부터 바꾸기로 한 보수체계는 연봉제와 성과 상여금제로 크게 나뉜다.3급 국장급 이상에서 1급까지는 연봉제를,3급 과장과 4급 이하는 성과 상여금제가 적용된다.행자부가 준비중인 시안을 토대로 연봉제와 성과 상여금 제도가 어떤 것인지를 알아본다. ▷연봉제(3급 국장급 이상)◁ 3급 국장급 이상의 경우,직무급적 연봉제라 할 수 있다.계급적 요소를 현행처럼 인정한다는 것이다.직급이 높은 사람은 그만큼 하는 일도 중요하고 어렵다는 차원에서다. 시안에 따르면 이들 연봉제 적용 대상 공무원들의 99년 연봉은 정부가 올해 총액 대비 4.5% 삭감한 수준에서 정해진다.내년 연봉 산정의 기준이 되는 올해 업무실적을 평가할 만한 객관적 근거자료가 없기 때문이다.경찰 및 소방공무원을 포함,일반직 3급 국장급 이상은 5월 말 현재 1,483명이다. 그러나 이들의 연봉은 최저 및 최고 한계액을 설정,이 한도 내에서 결정토록 했다.무분별한 가감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또 직무평가제를 도입,맡고 있는 직무의 비중에 따라 연봉한계액을 차별화 했다.여기에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이 계급제를 토대로 하고 있는 점을 감안, 각 직급별로 A·B 2가지 등급으로 분류해 직무평가를 하기로 했다.높은 점수를 받은 자리는 A등급을 주고 나머지는 B등급을 주되,A등급으로 몰리지 않도록 5대 5로 배분할 방침이다. ○현행 계급적 요소 인정 그러나 같은 직급에서는 실제 받는 보수가 비슷해 각 등급별 연봉한계액은 약 80% 정도가 중복되도록 했다. 직무는 위원장을 각 부처 차관이나 청장으로 하고,소속 실국장급 이상 가운데 장관이 지명하는 사람을 위원으로 하는 직무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다. 평가 요소는 직급·직무성질이 45∼20% △부하직원과 예산의 규모 등에 따른 자원관리가 20% △책임성,판단력,영향력이 각각 10%씩 △자격·경험 정도가 5%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직무성질은 점수가 직급에 따라 정해진다.현행 국가공무원법 4조에 계급제가 엄연히 있기 때문이다.1급은 40∼45점,2급은 33∼38점,3급은 20∼25점씩으로 차등 배정해 계급제 요소를 감안했다. 나머지 요소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직위가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지,국가전체에 미칠 정도로 포괄적인지 여부 등을 따져 10,8,6,4,2점씩 차등 배분토록 했다. 이렇게 해서 산정되는 직무평가 점수는 차관보와 실장 자리의 직무점수를 최고 100점까지 배정할 수 있도록 한 뒤,최저 30점까지 배정했다. 예를 들어 세제심의관 자리가 직무평가 결과,직무성질 20점에 부하직원과 예산규모 등에 따른 자원관리 점수가 10점 만점에 6점,책임성이 10점 만점에 4점하는 식으로 계산해서 50점이 나왔다고 가정해 보자. ○직무평가위서 결정 이럴 경우,세제심의관 자리는 3급 B등급에 해당돼 이 자리에 간 공무원은 3,500만∼4,500만원 한도내에서 성과에 따라 다음해 연봉이 결정되는 것이다. 2∼4급은 목표관리제에 의한 점수가 그대로 원용된다.목표관리제에 의한 점수가 자신의 연봉산정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셈이다. 목표관리제에 의한 평가점수는탁월,우수,보통,미흡,부진 등 5단계로 나누었다. 이 등급 가운데 한 등급을 부여받으면 이에 따라 다음해 연봉이 결정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4,500만원을 받는 洪길동이라는 2급 국장이 직무평가를 거쳐 2급 A등급에 속하게 됐다고 가정해 보자. 洪국장이 1년간 열심히 일해 내년 11월 말 목표관리제에 의한 점수로 ‘탁월’등급을 받았다고 하면 洪국장의 2000년도 연봉은 올해보다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행자부는 그러나 평가등급별 봉급인상의 가감폭을 몇 %로 할지 그리고 이 인상률을 직급별로 적용할 지,아니면 직급 구분없이 1∼3급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할 지 여부는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다.나아가 가감폭을 기초급과 능력급(직무급) 가운데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할 지도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내년부터 보수명세서는 2종류가 된다.현재처럼 다달이 나오는 명세서 외에 연봉명세서가 추가되는 것이다. 연봉명세서에는 전년도 업무실적에 따라 새로 산정되는 내년도 연봉액과 전년도 연봉액이 표시된다.즉 3급 이상 공무원들은 오는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에 올해 임금수준 대비 4.5% 삭감된 99년도 연봉명세서를 받는다.99년 12월이나 2000년 1월 초에 나갈 2000년 연봉명세서에는 전년도인 99년 연봉과 2000년 연봉액이 명시된다. 다달이 나오는 보수명세서의 경우,그 내용이 완전히 바뀐다. 현행 보수체계에 들어있는 가족수당,자녀학비 보조수당,연가 보상비,특수 업무수당만 그대로 수당으로 남고 나머지 기본급과 정액으로 지급되는 교통비·급식비 등은 모두 기초급과 능력급(직무급)과 가감급으로 이름이 바뀐다. ○2∼4급은 목표관리제 가감급은 연봉제의 핵심으로 연봉제 적용대상 공무원의 직무평가 점수에 따라 상위 몇 %는 올해 연봉보다 몇 % 인상하는 식으로 내년도 연봉산정의 기준이 된다. 한편 계약직에서 새로 1∼3급으로 들어오는 경우에는 각 직급의 최저연봉액을 지급한다.새롭게 공무를 수행하게 되는 만큼 능력검증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예를 들어 2급으로 들어올 경우,B등급의 최저액인 4,000만원이 된다는 얘기다. ◎성과 상여금/3급 과장급 이상 현재 호봉 그대로 적용/4급 이하 상위 10%에 특별상여 200% 3급 과장급 이하 공무원들에게 적용된다. 현재와 보수체계는 크게 바뀌지않는다. 현재처럼 호봉도 그대로 적용되고 기본급과 복리후생비, 각종 수당에다 성과 상여금만 대폭 추가된다고 보면된다. 현재의 특별상여 수당은 95년 1월부터 4급 이하 공무원 가운데 근무성적이 우수한 상위 10%에게 지급하되,상위 3%에게는 기본급의 100%를,4∼7%에게는 75%를,8∼10%는 50%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상위 10%에는 기본급의 200%를,11∼25%는 100%,26∼50%는 50%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올해 120억원이던 특별상여수당은 내년에는 성과 상여금이란 이름으로 2,800억원 정도 지급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상여금이 전혀없다. 즉 부 이사관급 과장을 포함한 4급이하는 2명 가운데 1명은 성과 상여금을 못받게 되는 것이다. 평가는 직급에 따라 다르다.4급은 목표관리제에 의한 점수를 기준으로 특별상여금 지급여부를 결정한다. 반면 5급 이하는 여기에다 플러스 알파가 적용된다.목표관리제가 특정 목표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상적으로 반복해야 할 일에 대한 근무태도 등을 따로 반영한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그러나 5급 이하의 경우,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 플러스 알파를 적용할 지 정하지 않은 상태다. ◎준비상황/계급·직무 혼합한 ‘직무급적 연봉제’로/3급 이상 인상평정 없어 공정평가 무리 연봉제는 과연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까.정부는 내년부터 연봉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힌 상태다. 연봉제는 연공서열 위주의 우리나라 공직사회에 A급 태풍과 같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기본적으로 일을 잘하면 지금보다 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반면 못하면 적게 받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연봉제가 내년에 제대로 시행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우선 실무적으로 먼저 해결돼야할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다.현행 계급제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연봉제를 실시한다는 게 무리라는 설명이다. 즉 사람 중심의 현행 계급제 아래서 일 중심의 직무평가를 제대로하기가 어렵다는 주장이다. 계급과 직무를 혼합한 어중간한 형태의 직무급적 연봉제가 과연 본래의 도입취지를 살리겠느냐는 의문이다. 이와 함께 최종 보수월액을 기준으로 연금을 지급한다는 현행 공무원연금법도 개정돼야 한다는 설명이다.보수월액을 산정하는 한 요소인 봉급은 기본적으로 계급과 호봉에 따라 산정되고 있어 연금법을 개정해야 제대로 된 연봉제를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봉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평가가 가장 중요하지만 이에대한 대비책이 없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연봉제가 적용될 3급 이상의 공무원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인사평정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4급 이하만 인사고과를 하고 있다.4급은 참모형 지휘형 등 자유 기술형으로 평정하고 5급 이하는 탁월·우수 등 점수제로 인사고과를 하고 있다. 이런 실정에서 3급 이상을 목표관리제에 의한 평가를 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동안의 동양적인 온정주의와 연공서열 위주의 사고방식을 떨쳐 버리고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 지 의문시된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행자부 인사기획과의 담당자는 “그동안 아무런 평가를 하지 않다가 2∼3개월간의 시범운용만으로 공정한 평가를 하기란 쉽지 않아 연봉제를 차라리 2000년부터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다. 행자부의 金明植 급여과장은 이에대해 “연봉제를 시행하려면 행정개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계급제를 없애야 하나 현행 체제로서는 계급적 요소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어 직무평가에 따른 연봉 한계액을 어떤 범위로 할 지 고민중”이라면서 “그러나 정부에서 내년부터 연봉제 도입을 하기로 한 이상 최대한 문제점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 추석 앞둔 시·군·구 돈가뭄/재정 거의 바닥

    ◎공사대금 등 자금 조달방안 막막/명절휴가비도 못줘 광역단체에 지원 호소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극심한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바닥인 재정상황에서 통상적인 지출외에 직원들의 명절 휴가비에다 공사대금 지급 등 자금 수요는 크게 늘었지만 자금 조달방안은 막막하기 때문이다. 이들 단체들은 해당 광역 자치단체의 교부금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재정난에 시달리기는 광역단체도 마찬가지여서 애만 태우는 실정이다. 대구 서구청은 추석때까지 자체 발주공사 등 12건의 사업비 15억원과 공공근로자 임금 6억원,직원 명절휴가비(기본급 50%)를 비롯한 인건비 14억원을 지출해야 하나 현 보유잔고로는 턱없이 모자라는 형편이다. 따라서 보조금 지원이 여의치 않으면 지급불능 사태도 불가피하다. 중구청도 도로개설 보상금 3억원,직원 복리후생비 5억원,공공근로자 임금 3,000만원 등 당장 14억원을 지급해야 하나 잔고가 없어 시 교부금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수성구청이 41억원,동구청 58억원 등 대구지역대부분 구청들이 명절을 맞아 크게 늘어난 지출자금 마련을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재정형편이 지방보다는 나은 편인 서울지역도 돈가뭄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서울 종로구는 직원들의 봉급과 효도휴가비 외에 각 사회단체나 복지시설,생활보호 대상자 등에게 추석을 전후해 지급할 보조금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구는 일단 지급 보조금을 최소한으로 줄일 계획이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소외계층들에게 써늘한 추석을 안겨주게 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광진구 역시 추석 전에 각종 공사대금과 인건비 등을 포함,25억원 가량을 지불해야 하지만 잔고가 없어 시의 교부금 지원만을 목이 타게 기다리고 있다. 또 지난번 비피해로 자금수요가 많았던 충북 보은군은 현재 재정잔고가 40억원에 이르지만 관급공사 대금 미지급금만도 이 금액과 맞먹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요즘은 군수와 부군수,재정과장 등 군 수뇌부가 도에 보조금 지원을 호소하는 데 전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맘 때 잔고가 400억원,200억원에 달했던청원·진천군도 올해는 각각 220억원 120억원으로 절반 수준에 머물러 추석나기가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기초단체 한 관계자는 “올 추석을 전후해 직원들 인건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곳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광역단체의 지원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적절한 자금집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공무원 체력단련비 줄인다/복리후생비·수당 축소 검토/예산위

    ◎내년 인건비 감축안 15일 청와대 보고 내년부터 공무원들의 체력단련비가 지급되지 않을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일 “고통분담 및 예산절감 차원에서 내년도 공무원 인건비를 줄이기로 함에 따라 기획예산위,예산청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체력단련비 등 복리후생비가 검토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체력 단련비는 기본급의 250%를 1년에 4차례에 나눠 지급해오고 있다.2월과 8월에 75%씩,5월과 11월에 50%씩 지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기획예산위원회의 한 관계자도 이와 관련,“인건비를 줄인다는 방침에 따라 현재 각종 수당과 복리후생비 가운데 어떤 것을 줄일 지 여부를 검토중”이라면서 “체력단련비도 이같은 검토 대상의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예산위원회는 내년도 공무원 인건비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규모와 방안을 오는 15일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할 방침이다.
  • 공공기관 億臺 명퇴금 없다/오늘부터

    ◎절반이상 삭감… 공무원 수준으로/희망 퇴직땐 6개월분 상한/자회사 재취업자 지급 안해/임원 퇴직금 대폭 축소 방침 공공기관의 명예퇴직금이 앞으로 공무원 기준에 맞춰 현행보다 절반 이하로 축소된다.대상은 정부 산하 출자·투자·출연·보조·위탁기관 등 700여개에 달한다. 구조조정이나 본인의 희망으로 퇴직하는 사람은 기본급의 6개월분 이내에서만 명퇴금을 받게 된다.이들 기관의 집행간부나 퇴직후 자회사에 다시 취업하는 퇴직자의 경우 명퇴금을 주지 않는다. 공공기관의 임원이 1년 근속시 4∼6개월치 월급을 받는 퇴직금을 직원과의 형평을 고려,축소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명예퇴직제도 개선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각 부처에 보내 곧바로 시행하도록 했다. 개선안은 지난 93년 10월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에서 시달한 대로 공무원의 명퇴금 지급기준 상한내에서 해당기관의 경영상태를 감안해 지급하도록 했다.즉 명예퇴직 대상은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을 1년 이상 남겨야 한다.명퇴금 기준급여는 기본급이다.종전에는 제수당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삼았다.지급률은 정년잔여 5년까지는 잔여기간의 2분의 1,5년 초과 10년까지는 4분의 1만 인정해 최고 45개월까지이다. 이럴 경우 공공기관의 명퇴금은 대부분 종전보다 절반 이상 줄게 된다.마사회의 25년 근속(잔여기간 9년 2월)부장이 2억6,300만원에서 9,200만원으로, 수출입은행 20년 근속(잔여 1년 11월)부장이 1억6,900만원에서 2,600만원으로,한국은행 28년 근속(잔여 5년 5월)부장이 1억8,200만원에서 7,600만원으로,국민은행 31년 근속(잔여 4년)부장이 1억9,200만원에서 5,200만원으로 줄어든다. 기획예산위는 그동안 경평위 지침을 이행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사유서를 제출받아 기관장 등 관련자를 문책하기로 했다.이와 별도로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노동부,예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공공기관의 법정퇴직금 축소 등을 포함,퇴직금제도를 근본적으로 고쳐 하반기 중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명퇴금 대폭 삭감 배경/철퇴맞은 명퇴금/퇴직금 합쳐 7억 받기도/줄돈 없어 빚내서 돈잔치 ‘배보다 배꼽이 큰’ 공공기관의 명예퇴직금 지급에 제동이 걸렸다. 구조조정을 빌미로 무더기 퇴직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퇴직금을 지급,‘혈세’를 낭비한다는 비난에 따른 것이다.특히 적자가 6,000여억원인 석탄공사와 광업진흥공사 등은 빚을 내 명퇴금을 지급했을 정도로 공기업 경영이 엉망이다. 통신공사의 올 1∼7월 퇴직자 2,661명 가운데 명퇴자는 2,043명,담배인삼공사 1,081 중 852명,한국은행 702명 중 647명,국민은행 968명 중 813명이었다. 공기업의 명퇴금이 많은 건 정부의 지침(대통령령)을 어기고 지급기준과 지급률을 높게 잡았기 때문. 공기업은 지급기준을 기본급에다 직급수당 업무수당 복리후생비 등 모든 수당을 포함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했다.또한 상한선인 45개월을 넘어 50개월치를 주는가 하면 대상자도 5∼20년 근속자나 30살 이상이면 모두 적용하기도 했다.석공,광진공,무역진흥공사(KOTRA)등은 자격이 없는 본부장도 포함시켰다. 실제로 정년 5년을 남긴 마사회의 25년 근속자(부장)는 최근 명퇴금으로 1억8,600만원을 받았다.기본급 기준으로 하면 7,400만원이 정상이다.이는 공무원(과장급)의 4,200만원보다 4.4배나 많다.한은은 1억8,000만원,수출입은행 1억7,600만원 등이다.올 4월 퇴직한 한은의 30년 근속 C시 지점장은 법정퇴직금을 합쳐 7억여억원을 챙겨 지역사회의 부러움을 샀었다. 수출입은행의 부장급도 7억5,000만원을 받아 기획위 관계자조차 혀를 내둘렀다. 해당 공기업의 한 관계자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노사협약이나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기준을 만들어 지급했기 때문에 하자가 없다”고 항변한다. 정부의 이번 개선안은 해당 기관이 노조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시행될 수 없는 법적결함을 갖고 있다.공공기관이 명퇴를 실시하지 않으면 구조조정에 차질이 오고,명퇴대신 정리해고를 강행하면 파업을 부르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반발하는 공공기관 노조/“노사합의 규정 무시”“신분보장도 공무원 수준으로” 해당기관의 노조들은 근로자에게 불리한 조건은 노사합의를 거치도록 한 단체협약이 무시됐다며 경악스럽다는 반응이다. 한국은행 李喆洙 노조위원장=개혁 차원에서 필요성에는 동감한다.그러나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개혁의 초점을 잘못 맞춘게 아닌가.정부 정치권 및 재벌개혁이 지지부진한 시점에서 공기업이 재물이 된 느낌이다. 산업은행 모 과장=사실 그동안 명예퇴직금은 퇴직에 따른 인센티브로 여겨져왔다.자리를 털고 나가도록 하는 유인책 역할을 했다.올들어 2,600여 직원중 460여명이 명예퇴직했다.하지만 앞으로는 아무도 명예퇴직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다. 석탄공사 金東郁 노조위원장=상당히 반발하고 있다.우리는 기본급이 전체 임금의 26%밖에 되지 않는다.다른 투자기관이나 공무원과 비교해봤을 때 매우 낮은 비율이다.공공기업의 공익적 성격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는가. 광업진흥공사 金鍾八 총무부장=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개정은 반드시 노동조합의 사전동의가 필요하다는 단체협약이 무시됐다.공무원기준에 맞추겠다면 먼저 각종보수와 신분보장등 제반여건도 공무원과 같게 맞추어야하지 않는가. 한국관광공사 李長儀 노조법규국장=공기업 죽이기에 돌입한 것 같다.명예퇴직은 구조조정에서 하나의 퇴로로 인식되어 왔다.이것마저 끊겠다면 정리해고는 불가피하다. 한국도로공사 裵炯浩 노조 사무총장=일단 한국노총 공공부문대표자위원회의 결정을 따르겠다.
  • 信保기금 21% 감원/임금도 10% 삭감

    신용보증기금이 대폭적인 인원감축과 임금삭감을 단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0일 구조조정 차원에서 노사간의 합의에 의해 2,425명의 직원중 약 21%(497명)를 감축하고 전직원의 임금을 10% 삭감하며 급여성 복리후생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로 인해 연간 총인건비의 21.5%인 170억원과 각종 경비 약 30억원 등 총 200억원을 절감하게 됐으며 이를 기본재산으로 편입할 경우 20배에 해당하는 약 4,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추가로 보증해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직급·수당 체계(공무원 연봉제:4)

    ◎수당 62종류 ‘얼기설기’ 한눈에 알게 바꾼다/현 급여체계 근속 위주.업무 강도·능력 도외시/직무·성과 봉급에 반영.민간기업 수준 되도록 행시출신으로 서울시에 17년째 재직중인 李모 과장(43·4급)의 월급여는 상여금을 제외하면 190만원이 조금 넘는다.고졸 출신으로 18년간 근무한 崔모씨(43·7급)의 월급여 194만3,400원과 큰 차이가 없다.물론 李과장은 직책 수당 등을 더 받기는 한다. 李과장이 직급과 직위는 높지만 봉급이 崔씨와 비슷한 것은 근속연수에 비례하는 급여체계 때문이다.업무의 강도나 능력이 무시되고 있다는 게 李과장의 불만이다. 崔씨라고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봉급은 적더라도 직위라도 높아봤으면 한다. 이 두 사례는 우리 공직사회의 직급체계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급여와 직위 간에 연관성이 단절돼 있는 것이다. 공무원의 직무단계는 1∼9급이며,직무에 따라 직위가 조정된다.직무단계에 따라 직위가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공무원의 직급체계는 인사적체의 요인이 된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은 일의 성격(직무)에 따라,일본은 개인의 능력(직능)에 따라 임금에 차등을 둔다.여기에 성과급을 가미하는 형태로 직급과 직위를 구별하고 있다. 대우경제연구소 成基榮 선임연구원(33)은 “우리나라의 직급체계는 그리 복잡하지 않지만 직급이 바로 회사내의 서열과 지위,급여 수준,기타 처우 등을 결정짓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면서 “업무성격에 따라 직급을 조정하되 신분이 아닌 급여수준만 결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복잡한 수당체계도 직급체계와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경찰에 투신한 지 21년 된 金모 경사(45)가 대표적인 사례다.그는 “월급날이면 동료들과 자주 다툰다”면서 “근속연수와 계급이 같은 데도 각기 봉급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사업무를 담당하는 金경사의 급여는 장기근속수당 등을 제외하면 239만4,220원.내근자인 동료는 이보다 25만원 가량이 적다.시간외수당과 기타 수당 등에서 차이가 난다.명세서에 잡히지 않는 수사비 등을 합치면 차이는 월 40만∼50만원에 이른다.24종류나 되는 복잡한 수당체계 때문에 상호 비교도 쉽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 크게 따지지 않는다. 공무원 수당은 일반직,경찰,교원,군인 등 13개 직종에 걸쳐 무려 62종이나 된다.기말수당·정근수당 등 공통수당이 5종,특수지근무·위험근무 등 특수수당이 43종 등 담당 공무원조차 모두 헤아리지 못한다.복리후생비만도 체력단련비·교통보조비 등 6종이나 된다. 이에 반해 민간기업의 수당체계는 단순한 편이다.10대 재벌인 K그룹의 대졸 출신 朴모 부장(49·20년 근무)의 급여는 보너스를 제외하면 월 219만8,500원이다.21년차 경사나 20년 안팎인 7급 공무원보다 나을 게 없다.그렇다고 월급 외에 별도로 주는 수당이 있는 것도 아니다.급여 명세서에 찍힌 80%에 가까운 본봉과 4∼5가지의 수당이 전부다.본봉은 월급여의 절반 이하이고 나머지는 수당으로 메워지는 공무원의 임금체계와는 사뭇 다르다. 코오롱 상사의 인사담당자(37)는 “민간부문에서는 인사담당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한 뒤 임금총액을 책정하기 때문에 그룹마다 큰 차이가 없다”면서 “앞으로는 정확한 직무분석과 함께 성과급제가 가미된 연봉제를 도입하면 지금까지의 직급·직위 체계도 대폭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 과세제도 개선안 내용 요약

    ◎기업 구조조정 적극 돕고 외국인 차별 없애/골프·헬스·고급車 운영비 손비 인정 않기로/외국 법인 유가증권 양도차손도 과세 반영 법인세 등 과세제도가 30년만에 전면 개선된다. 기업합병 분할 등 기업의 구조조정을 세제차원에서 돕고,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다. ■구조조정 지원=기업합병과 관련,재계의 요구사항을 대폭 반영했다.합병으로 인한 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라면 과세를 일정기간 유예한다. 다만 사전계획서에 사업목적을 뚜렷하게 제시해야 하고 합병 후 기존 사업이 계속돼야 한다.특수관계가 없는 법인간의 합병은 일반합병(時價합병)보다 과세액이적은 장부가(帳簿價)합병도 허용한다. 분할에 따른 법인세,특별부가세 및 배당소득에 다른 개인 소득세 등의 과세를 일정기간 연기한다.자회사가 출자받은 자산에 대한 취득세 등록세를 면제한다.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 용도별로 1∼5년동안 규정한 비업무용 부동산판정 유예기간을 3∼5년으로 늘린다.이 기간안에 팔면 비업무용에서 제외한다. 수도권 신설 법인 등에 대한 지방세 중과제도(5배)를 없앤다. ■경비 관련=골프 헬스 등 기업주나 임직원의 각종 회원권 구입비용과 고급 승용차 등의 운영 유지비는 손비(損費)로 인정하지 않는다. 임차사택과 1인당 2천만원까지의 주택자금 대부도 마찬가지다.복리후생비 여비 회의비 접대비 등 각종 경비의 개념을 명확히 규정한다.예컨대 어느 돈을 어느 용도로 어떻게 사용했는 지 등이 뚜렷하게 제시될 때만 손비로 인정한다.접대비에 포함되는 기밀비와 학교나 연구기관 출연 등 기부금도 손비인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자본·외환자유화와 관련된 과세제도=외국법인의 유가증권 양도소득 과세에서 양도이익만 과세해 왔으나 신고납부 기회를 줘 양도차손이 반영되도록 한다.수입액의 20%를 원천징수한 로펌 등 외국법인의 용역소득에 대해서도 신고납부 기회를 준다.국내법인의 해외부동산 주식 등 국외자산의 양도소득도 과세한다. 다만 외국에서 이미 세금을 냈다면 증빙서류를 제출받아 그만큼을 공제해준다.
  • 韓銀 공기업 임금인상 선도/94∼96년 최고 62%

    ◎동우회장에 사무실 제공 한국은행이 지난 94년 이후 무절제한 임금 및 후생비 인상을 통해 공기업의 보수인상을 선도해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지적됐다. 12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은은 94부터 3년간의 보수 인상률이 38.9∼62.1%로,같은 기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 지침상의 임금인상률 20.96%를 크게 웃돌았다는 것이다. 한은은 또 이 기간 동안 직원의 체력단련비를 89.9%,통근보조비를 39.7%,의료보조금을 422.8%나 증액했으며,이에 따라 직원 개인당 복리후생비 예산이 93년 4백95만원에서 97년 9백64만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한은 4급이하 직원수가 93년말 1천472명에서 97년말 1천167명으로 21% 감소한 반면,3급이상 직원수는 622명에서 898명으로 오히려 36% 증가하고 ▲국내외 파견자,자문역,대기발령자 등 정원외 직원수가 같은 기간 162명에서 270명으로 늘어나는 등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고,초과인력을 정리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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