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복도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민주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달리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6위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4위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09
  • 대전~서해안 1시간권 시대 열렸다

    대전~서해안 1시간권 시대 열렸다

    대전~서해안 1시간권 시대가 마침내 열린다. 대전~당진·공주~서천고속도로가 28일 개통된다. 2001년 초 동시 착공한지 8년 만이다. 충남도내 동·서를 가로지르는 첫 고속도로다. 그동안 대전~서해안은 2~3시간 걸렸다. 26일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전방향 공주휴게소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린다. 일반 차량 통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대전~당진고속도로는 91.6㎞, 이 도로 서공주JCT에서 갈라지는 공주∼서천고속도로는 61.4㎞이다. 모두 왕복 4차선이다. 제한속도는 110㎞이다. 대전~당진은 호남고속도로 북대전IC·유성IC 중간에서 빠져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서산IC 사이로 이어진다. 나들목은 9개가 있다. 이 가운데 마곡사IC는 오는 8월, 북유성IC는 올해 말 개통된다. 휴게소는 상·하행선에 각각 4곳이 있다. 교량 142개와 터널 7개(총 3.2㎞)가 있다. 공사비는 1조 7253억원이 들었다. 공주∼서천은 공주IC·마곡사IC 중간의 분기점 서공주JCT에서 빠져나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군산IC 사이로 이어진다. 나들목은 5개, 휴게소는 2곳이 있다. 교량 80개와 터널 5개(총 2㎞)가 있다. 공사비는 9387억원이 투입됐다. 대전에서 서천까지는 80.9㎞이다. 충남발전연구원은 25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두 고속도로의 충남지역 생산유발효과는 3조 3962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2만 4539명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국 생산효과는 6조 3561억원, 고용효과는 4만 121명으로 내다봤다. 두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공주시와 당진·예산·부여·서천·청양군 등 6개 시·군은 개통 특수를 누리기 위해 안간힘이다.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가 뚫린 효과를 톡톡히 봤던 당진군은 개통일부터 한 달여간 한진포구와 장고항, 왜목마을 등 군내 8개 항·포구 200여개 횟집에서 음식값 10% 할인 행사를 연다. 민종기 군수가 대전지하철 22개 역사와 면천IC에서 직접 당진 알리기 활동도 벌인다. 기존 천안~논산 등 고속도로 분기점과 나들목만 8곳이 있는 공주시는 휴게소에 관광안내판, 나들목에 무령왕릉과 공산성 등 지역 상징물을 설치한다. 서천군은 이달 말부터 한 달간 도시민을 초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서천사랑 러브투어’ 행사를 갖는다. 예산군은 수덕사 인근에 이응로미술관을 지은 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고속도로가 처음 지나는 산골 청양군은 10년 이상 지지부진한 칠갑산 도립온천관광 사업을 재추진하고 나섰다. 앞으로 충남에는 5개 고속도로가 추가 건설된다. 천안∼당진(43.2㎞·2016년 개통 목표), 당진∼대산(24㎞·예비타당성 진행), 서울 동부~용인~안성~천안~행복도시 구간의 제2 경부고속도로(128㎞·이르면 올해 말 착공), 경기 시흥과 충남 홍성을 잇는 제2 서해안고속도로(108.6㎞·2018년 완공 예정)가 있다. 경기 평택에서 충남 서해안을 거쳐 전북 새만금을 잇는 제3 서해안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대전~당진·공주~서천고속도로까지 포함하면 인구 1000명당 고속도로 연장률이 0.235㎞로 전국 1위이다.”면서 “두 고속도로 개통은 서해안에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박물관서 고가구 훔치는 ‘도둑 커플’ 포착

    영국 유명 관광명소 중 하나인 박물관 페어팩스 하우스(Fairfax House)에서 남녀 2명의 도둑들이 전시돼 있던 고가구를 옷에 숨겨 달아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여느 관람객의 모습으로 박물관에 들어온 두 사람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복도에 전시돼 있던 고가구를 슬쩍 했다. 남자는 자연스럽게 벽에 고정돼 있던 고가구를 빼낸 뒤 코트와 청바지 안에 숨겨 넣고 주위를 살핀 뒤 복도를 거쳐 출입문을 통해 빠져나갔다. 그들이 훔쳐 달아난 고가구는 1695년 만들어진 흰색 기압 측정기로 가격으로 환산하면 수 천 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낮 박물관에서 고가구를 통째로 훔치는 이 간 큰 도둑들의 소행은 CCTV에 자세하게 촬영됐다. 페어팩스 하우스의 관장 피터 브라운은 “우리는 도난당한 고가구를 되찾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둑들이 비교적 민첩하게 고가구를 훔친 것으로 미뤄 미리 이곳을 방문해 범죄를 계획했을 확률이 높다.”면서 “CCTV에 찍힌 인상착의로 범인을 잡겠다.”고 자신했다. 페어팩스 하우스(Fairfax House) 조지 왕조 시대에 만들어진 잉글랜드에 남아있는 가장 잘 보존되고 있는 18세기 주택 중 하나로, 식당과 주방, 거실, 침실에서 고가구들과 미술품, 장식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청으로 돌진한 차, CCTV 영상 공개 화제

    시청으로 돌진한 차, CCTV 영상 공개 화제

    2008년 1월 7일 미국 캔사스주 위치토(Wichita) 시청으로 차를 몰고 돌진, 시청안 복도를 질주한 운전자 마커스 존슨(Marcus Johnsonㆍ33)의 재판이 확정되면서 당시 사건을 담은 CCTV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이 동영상에는 시청 유리문을 통과하는 차량의 모습부터 담겨있다. 차량이 통과하는 순간 유리문은 산산 조각 났고, 유리문을 통과한 차는 시청 복도를 시속 45마일의 속도로 질주했다. 질주하는 차 앞으로는 간발의 차이로 충돌을 모면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차뒤로는 놀란 시청 경비원들이 차를 추적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복도를 질주한 차는 20만달러(한화 2억 5천만원)의 기물파손 피해를 냈다. 복도를 질주한 차량은 시청건물 반대편으로 나와 시청 주차장의 서쪽 벽과 충돌을 했고, 운전사는 체포됐다. 이 아찔한 소동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재판과정에서 밝혀진 이번 소동의 이유는 너무나 황당하다. 당시 운전사 존스는 위치토 시내에 있는 편의점 주차장에서 차안에 고음의 음악을 틀어 놓았고, 경찰은 음악소리를 줄일 것을 지시했다. 이후 경찰의 지시에 화가 난 존스가 차를 몰고 시청으로 돌진한 것. 존스는 법정에서 그날밤 머릿속에 이상한 목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했고 그의 동생은 병원치료가 필요하다며 법정의 관대한 처분을 부탁했다. 그러나 법정은 존슨의 최종 변론을 인정하지 않았고, 시청에서의 기물 파손 및 인명 피해 가능성 그리고 체포된 후 경찰관 위협의 형법상 규정을 물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사진=CCTV동영상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첨단 수영복 10종 퇴출

    국제수영연맹(FINA)이 최첨단 소재로 세계신기록을 양산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수영복에 대해 퇴출 명령을 내렸다. FINA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전문가위원회에서 총 348종의 수영복 중 최첨단 소재와 기술이 적용된 10종(2.9%)의 경기용 수영복을 오는 7월 로마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또 136종(39.1%)의 수영복에 대해서는 제조사에 디자인 등을 부분적으로 바꿔 30일 내에 다시 제출, 재심의를 받도록 했고 202종(58.0%)의 수영복은 사용을 허용했다. 금지된 이 10개 수영복에 대해서는 “부력과 두께가 제한 규정을 초과했다.”고 퇴출 이유를 밝혔다. FINA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때부터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잇달아 세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기술 도핑’이라는 논란이 일자 지난 1년여 동안 21개 제조사의 수영복 348종을 모두 조사했다. 지난해 초 부력이 뛰어난 최첨단 수영복이 등장한 뒤 1년 동안 무려 108차례, 올해에도 18차례 세계 기록이 수립됐다. ‘퇴출 명령’으로 제조사의 희비가 엇갈린 건 물론 7월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판도에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프레데릭 부스케(28)와 알랭 베르나르(26)는 지난달 프랑스수영선수권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지만 이들이 착용한 수영복은 이날 제재 결정이 내려진 아레나의 X-글라이드 등 폴리우레탄 재질의 수영복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기록을 줄줄이 양산했던 스피도의 레이저레이서(LZR) 제품 12종류는 사용 승인을 받았다. 특히 박태환(20·단국대)이 베이징올림픽 때 입었던 수영복도 사용 허가를 받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4대강 살리기 경남설명회 파행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정부의 4대강 살리기 경남지역 설명회가 환경단체의 행사장 점거로 40여분 동안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시민단체 회원들의 출입이 봉쇄돼 공무원들만 참석한 반쪽행사가 됐다.운하백지화 경남본부 회원 100여명은 19일 오후 3시쯤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안) 경남지역 설명회’가 열리고 있던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301호의 단상에 올라가 행사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이 과정에서 운하백지화 회원들과 시위를 막던 주최측 및 경찰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고성이 오갔으며 토론자들이 잠시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설명회를 당장 중단하고 민관공동조사기구를 구성해 4대강을 함께 진단한 뒤 문제점을 도출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몸싸움이 벌어지고 40여분 뒤 경찰과 의경 등이 추가로 투입돼 회원들을 행사장 밖으로 밀어냈다.주최측은 행사장을 정리한 뒤 4대강 사업의 내용을 알리는 동영상 상영 등 설명회를 재개했다.앞서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4대강 살리기’ 사업 설명회는 행사장에 참석하려던 지역 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출입을 봉쇄당해 반쪽 행사로 전락했다.부산시는 경찰을 동원해 12층 행사장 진출입을 막고,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사실상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했다.이 때문에 시민·환경단체 회원 70여명은 11층 복도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결국 이날 설명회는 시민을 배제한 채 공무원들만 가득한 반쪽 행사로 전락하고 말았다.부산 김정한·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내 샷은 태풍전야… US오픈 기대하라’

    “태풍을 일으키기 위해 샷을 가다듬고 있다.”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7개월 만에 한국땅을 밟았다. 지난해 10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처음. 오는 21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해 나선다. 18일 입국한 최경주는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부진은 태풍 전야”라고 잘라 말했다. 그가 언급한 ‘태풍’의 의미는 두 가지. “하나는 체중 감량 이후 찾아온 후유증 때문에 성적이 부진한 위기 상황, 또 하나는 자신이 태풍이 돼 PGA 투어를 휘젓게 될 기회를 말한다.”고 최경주는 설명했다. 지난해 시즌 내내 체중 감량을 감행한 최경주는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 한번 없이 ‘톱10’ 성적을 딱 한 차례 내는 데 그쳤다. 최경주는 “체중 감량 이후 몸속에 지방이 없어지면서 허리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왔다.”면서 “지금도 약물과 침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아직 정상에서 동떨어진 자신의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통증만 사라지면 현재의 내 스윙을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라면서 “스윙만 완성되면 한 차원 달라진 샷을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최경주는 또 “현재는 어프로치샷이 길었다, 짧았다 하면서 감을 찾지 못하고 있고 그린에서 퍼트라인을 잘못 읽는 실수도 하고 있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과감한 샷을 날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태풍이 몰아칠 날이 US오픈이 될 수도 있다.”며 태풍의 목적지가 지금까지 노크해 왔던 메이저대회 정상이라는 사실을 시사했다. 한편 최경주는 결식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에게 ‘행복도시락센터’ 설립 기금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달 “경제 위기로 잠시 움츠러든 한국 골프를 위해 초청료 없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SK텔레콤오픈이 그 첫 대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대 남성, 여직원 살해후 투신자살

    17일 오후 7시35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메이크업 매장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0대 남자가 이 매장에 근무 중이던 직원 이모(23·여)씨를 흉기로 찔러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남성은 사건 직후인 오후 7시54분쯤 매장 건너편 압구정 H아파트 13층 복도에서 투신,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같이 근무하던 직원이 사건 현장을 목격했고 현장에서 채취한 족적이 사망한 남성의 것과 같아 피의자로 특정했다.”면서 “현재 남성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사설] 생필품값 뛰는데 공공요금 올린다니

    서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필수품 가격들이 큰 폭으로 뛰고 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의 어제 발표에 따르면 올 들어 남녀 학생복과 실내화·교과서에서부터 소주와 삼겹살·음료수·빙과류·비누·샴푸, 심지어 된장까지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5%까지 값이 올랐다. 52개 주요생필품으로 구성된 이른바 ‘MB 물가’ 품목 가운데 배추와 양파·고등어는 1년새 값이 50% 안팎이나 뛰었다. 가뜩이나 경기 침체로 수입이 줄어든 서민들로서는 허리가 더욱 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유동성 과잉과 맞물려 벌써 고물가 시대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설상가상으로 다음 달에는 공공요금마저 줄줄이 오를 태세다. 서울시 택시기본요금이 500원 오르고 정부는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덩달아 들썩일 것은 자명하다. 정부는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생산원가부담이 늘었다.”며 전기·가스요금 불가피성을 내세운다. 그러나 유가 상승 못지않게 정부의 고환율 정책과 왜곡된 공공요금 구조가 물가상승의 주된 요인임을 정부도 부인하지 못하리라고 본다. 고환율로 원자재 수입단가가 올라가다 보니 생필품 가격과 공공요금이 덩달아 압박을 받는 셈이다. 수출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 환율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로 인해 서민들이 이중삼중의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정부는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생필품 가격 안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서민 가계를 한계로 몰아넣어서는 내수 회복도 요원하다.
  • 서-금사·영도지구 뉴타운계획 확정

    부산 금정구 서·금사지구와 영도1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부산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회가 금정구 서·금사지구(152만 4456㎡)에 대해 원안대로, 영도1지구(134만 5985㎡)는 일부 보완을 조건부로 재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지구는 다음달 개발계획 결정고시를 거쳐 조합구성 등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재정비계획에 따르면 서·금사지구는 총 15개의 사업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지하철 반송선 서동역 역세권은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최고 78층까지 허용된다. 또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인근에도 공동주택 등을 최고 52층까지 건축할 수 있게 했다. 재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서·금사 지구의 인구는 현재 5만 4380명(2만 704가구)에서 7만 5348명(2만 6910가구)으로 늘 전망이다.영도1지구는 녹지 조정 등 조건부로 계획안이 통과됐다. 최고 56층 아파트가 허용되며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를 10%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현재 2차로인 산복도로는 5개 차로와 1개 자전거 전용도로로 확장, 영도구의 중심 도로 역할을 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대전역~행복도시~오송역 간선급행버스 달린다

    대전역~행복도시~오송역 간선급행버스 달린다

    대전역~대덕특구~행복도시(세종시)~오송역 사이에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된다. 이는 버스에 지하철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유럽의 트램처럼 버스 2~3대를 붙여 운행해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린다. 대전시는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비 5억원을 확보해 8일 청석엔지니어링 등에 이 노선의 기본계획 수립 등을 용역, 의뢰했다. 시는 올해 말 용역결과가 나오면 설계 등을 거쳐 2011년쯤 착공할 계획이다. 노선 길이는 도심 16.1㎞, 대덕특구 9.9㎞, 행복도시 8.8㎞, 오송 11.2㎞ 등 모두 46㎞이다. 총사업비는 1조 300억원으로 2013~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 교통정책과 한대희씨는 “행복도시 내부순환 노선과 비슷한 시기에 완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시 내부순환 BRT는 23㎞ 길이로 2013년 완공 예정이다. 이 내부순환 노선은 도로 위에 레일을 깔지 않을 계획이어서 대전역~오송역 구간도 같은 방법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운행 동력은 전기 등 여러 방안을 놓고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 BRT를 운행하고 끊어진 구간은 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역~한밭대교, 와동~신구교 등 2곳 8.6㎞가 단절돼 있다. 시 관계자는 “BRT가 완공되면 교통수단뿐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으로서도 큰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경락 아파트 전 주인이 관리비 밀렸다면

    # 사례 A씨는 최근 경매를 통해 마음에 드는 좋은 아파트를 싸게 구입했다. 부푼 마음으로 입주를 하려는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에 살던 사람이 아파트 관리비 30개월치를 내지 않았으니 체납한 관리비와 연체료를 납부하라.”고 통보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체납한 관리비 채권(밀린 관리비)은 입주자의 지위를 승계한 자에게도 행사할 수 있다.’는 아파트 관리규약을 근거로 들었다. 돈을 내지 않으면 당장 단수·단전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까지 놓았다. Q A씨는 아파트에 하루도 살지 않았는데 30개월치 관리비를 내야 한다니 억울한 심정이다. 부동산의 ‘특별승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A씨는 전 소유자가 체납한 관리비를 내야 하는 것인가. A 주택법 44조 3항은 ‘관리규약은 입주자의 지위를 승계한 자에 대해서도 그 효력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집합건물법) 42조 1항은 ‘규약 및 관리단집회의 결의는 구분소유자의 특별승계인에 대해서도 효력이 있다.’고 하고 있다. 특별승계인이란 상속이나 회사 합병 등 ‘포괄 승계’가 아닌 원인, 즉 매매나 증여 등으로 그 권리를 취득한 사람을 일컫는다. 이 조항들에 따르면 특별승계인인 A씨는 아파트 관리비를 부담해야 한다. 집합건물법 18조는 동시에 ‘공유자가 공용부분에 있어 다른 공유자에 대해 가지는 채권은 그 특별승계인에 대해서도 행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법이 규정한 공용부분이 아니라 전유부분에 대해서도 밀린 관리비를 납부해야 하는지 법률적 해석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대법원은 이럴 경우 엘리베이터 전기료, 경비원 인건비 등 아파트 공용 부분에 해당하는 체납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고 판시하고 있다. 대법원은 ‘관리규약은 구분소유자 이외의 자의 권리를 해하지 못한다.’는 집합건물법 28조 3항을 들어 “아파트 관리규약에는 입주자의 지위를 승계한 사람이 체납관리비를 내도록 되어 있더라도, 특별승계인이 그 관리규약을 명시적·묵시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이상 효력이 없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집합건물의 공용부분은 전체 공유자의 이익에 공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동으로 유지·관리해야 하고, 이를 위해 들어가는 경비에 대한 공유자 사이의 채권은 특별히 보장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공유자의 특별승계인에게 이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관리비 가운데 일반관리비, 화재보험료, 복도청소비 등 공용부분에 대한 관리비인지 전유부분에 대한 관리비인지 불명확한 항목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전유부분을 포함한 아파트 전체의 유지·관리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거주자 전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 현실적·구체적으로 누구의 전유부분에 속하는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면 이 비용 역시 특정승계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봤다. 따라서 아파트 전 소유자가 연체한 공용부분 관리비는 새로운 소유자, 즉 경락인이나 매수인이 납부할 책임이 있다. 또 공용부분에 대한 것인지, 전유부분에 대한 것인지 불명확하더라도 입주자 전체의 공동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관리비 부분은 새 주인이 내야 할 의무가 있다. 황윤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책꽂이]

    ●새크리파이스(곤도 후미에 지음, 권영주 옮김, 시공사 펴냄) 흔치 않게 로드레이스(자전거 경주)를 소재로 한 스포츠 소설이다. 육상선수였던 주인공 시라이시 지카우는 맹목적으로 일등만 추구하는 육상에 회의를 느끼고 에이스를 우승시키기 위해 수많은 어시스트들이 당당하게 완주를 포기할 수 있는 로드레이스에 매력을 느낀다. 스포츠를 통해 느끼는 반전과 카타르시스를 절묘하게 책으로 옮겨놨다. ●너라는 벼락을 맞았다(고영 지음, 문학세계사 펴냄) 첫 시집 ‘산복도로에 쪽배가 떴다’ 이후 4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이다. 유년의 기억, 극진한 사랑, 일상적인 일들, 민중의 이야기 등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각각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노래하고자 했다. 친숙하고 개연성 있는 정서에 책이 쉽게 읽힌다.
  • 마포아트센터 업그레이드

    마포아트센터 업그레이드

    지난해 공연장과 전시장을 리모델링한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가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스포츠센터를 새단장했다. 또 홍익대학교와 손잡고 아트센터 전체를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6일 서울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아트센터는 화장실, 세면기 등 노후화된 시설을 없애고 사물함 등 편의시설을 확장했다. 늘어나는 이용객에 비해 비좁았던 탈의실과 샤워실도 쾌적하게 바꿨다. 알루미늄 판넬은 습기에 강한 판넬로 교체했다. 기존 샤워실을 탈의실로 변경, 남·여샤워장을 확장하고 전통 핀란드 사우나(13㎡)도 설치했다. 샤워기는 기존 23개에서 29개로 6개를 추가하고 절수형 샤워기로 바꿨다. 또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수영장까지 쉽게 입장할 수 있도록 턱을 없애고 장애인 전용샤워기도 만들었다. 헬스장은 기존 남자탈의실과 여자화장실, 복도를 활용해 144㎡를 넓혔다. 이로써 헬스장은 체지방 측정과 상담을 할 수 있는 건강상담실을 갖춘 총 307㎡ 규모의 공간이 됐다. 구는 이 헬스장에 공기순환을 위한 창을 설치하고 러닝머신 2대, 웨이트기구 2종(케이블크로스오버, 레그 컬)을 추가 비치했다. 골프장은 복도 벽면을 철거해 라운지를 확장했다. 이밖에도 화장실과 세면기를 새로 바꾸고 복도와 계단 등도 새롭게 꾸몄다. 화장대와 헤어드라이어, 사물함 등을 마련해 불편 없이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재개관 1주년을 맞아 홍익대학교와 손잡고 아트센터 전체를 예술공간으로 변신시키는 ‘웰컴 투 원더랜드’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11일부터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아트센터 곳곳에 전시, 센터 전체가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바뀌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와 조소과 학생 11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된다. 또 ‘예술이 있는 풀꽃 정원’이라는 주제로 아트센터 옥상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꾸몄다. 구는 23일까지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도 펼친다. 20일엔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회상’, 23일엔 ‘5월의 동물원’ 등의 무대가 선보인다. 문의 (02)3274-8600.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정윤수의 종횡무진] 대학농구, 이젠 캠퍼스서 보겠네

    내가 다녔던 중학교는 전통의 축구 명문학교였다. 실은 같은 이름을 쓰는 고교가 훨씬 더 명문이었다. 아무튼 같은 재단의 이 중·고교 역사가 1백여 년이 훨씬 넘는 것이었으니 ‘전통’은 자연스러운 칭호였고 ‘명문’이라는 용어 또한 이 학교가 저 구한말에서 식민지 조선을 거쳐 6·25전쟁 이후에도 줄기차게 거둔 성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용어였다.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차범근 선수가 당시 모교를 방문했는데 그날 학교 전체 수업과 교내 행정이 완전히 중단된 일이 있었다. 운동장과 복도는 차범근 선수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백 명의 학생들로 숨 쉴 틈조차 없었다.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우선 팀의 훈련을 위해 일반 학생들은 방과 후 운동장을 거의 쓸 수 없다는 점이었다. 큰 대회라도 앞두고 있으면 운동장은 팀의 전유물이 됐고, 나처럼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따로 동네 공터에서 모여야 했다. 그러나 이 정도의 수고는 학교와 팀의 성적, 그리고 명예를 위해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는 것이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는 중학팀은 물론 언제나 전국대회 우승 후보였던 고교팀의 실전을 좀처럼 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대회가 서울 효창구장에서 열렸다 해도 결승에 진출해야 그 현장에 가볼 수 있었다. 대학농구연맹이 전국대회 방식을 ‘홈 앤드 어웨이’로 바꿀 계획이라고 한다. 반가운 소식이다. ‘홈 앤드 어웨이’란 각 대학 캠퍼스 안에서 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웬만한 대학 어디에나 공식 경기를 원만히 치를 만한 체육관 시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 실험의 절반, 즉 인프라와 시스템의 요소는 이미 선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왜 단비처럼 반가운 소식일까. 우선 소속 선수들이 일반 학생들과 함께 ‘대학생’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회를 치르기 위해 지방 소도시 모텔에서 합숙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속한 대학 내에서 수업과 훈련, 그리고 대회가 치러지는 것이다. 수업을 듣거나 학내의 일상 문화에 참여하는 일도 많아질 것이다. 또 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농구 관람을 즐기거나 팀을 응원하는 데 더없이 쾌적하고 용이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금 경북 김천에서는 전국대학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천에 가까운 대학이라면 몰라도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 수업 중에 그곳까지 가서 응원할 리는 만무한 것이다. 캠퍼스 안에서 ‘홈 앤드 어웨이’대회가 열린다면 재학생과 동문 그리고 이웃 주민까지 참여하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가 생성될 것이다. 캠퍼스를 오가며 응원하다 보면 젊은 팬들의 풋사랑도 영글 수 있을 것이다. 대학 측으로서도 이 대회를 상시적으로 방송 중계가 될 수 있도록 시설보완 및 행정편의를 제공한다면 그 많은 홍보 예산을 상당 부분 줄일 수도 있을 것이다. 시쳇말로 ‘일타삼피!’ 획기적인 발상을 통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실험에 돌입한 연맹 측의 아름다운 선택이 귀한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 그러나 저러나 우리 동네 근처에는 어느 대학이 있더라.스포츠 평론가 prague@naver.com
  • [여의도 블로그] 껄끄러운 이웃사촌 ‘丁- 鄭’

    4·29 재·보선을 계기로 등을 돌린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국회 의원회관 6층에서 이웃으로 생활하게 됐다. 정 전 장관의 복당 문제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두 사람에게는 여간 껄끄러운 만남이 아니다. 이번 전주 덕진 재선거로 원내에 진입한 정 전 장관은 민주당 김세웅 전 의원이 사용하던 의원회관 605호에 둥지를 틀게 됐다. 정 대표가 지내는 610호와 마주보는 방이다. 복도를 사이에 두고 정 대표 쪽에는 박주선 최고위원과 박지원 의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정 전 장관이 자신의 공천을 반대했던 당내 지도부와 복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게 된 것이다. 민주당 박기춘·김동철·최규성 의원 등도 정 대표 쪽에 포진해 있다. 반면 정 대표 맞은 쪽에는 정 전 장관을 빼면 모두 한나라당 초선 의원들이 몰려 있다. 이에 정 대표 쪽은 국회 사무처에 “정 전 장관의 선수(3선)를 고려해 다선 의원들 옆으로 정 전 장관의 방을 재배치하는 게 어떠냐.”고 요청했다. 한동안 정면 대결이 불가피한 정 전 장관과 이웃이 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국회 사무처는 “도저히 방 조정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와 정 전 장관의 질긴 인연은 의원회관뿐 아니라 국회 상임위원회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당초 정 전 장관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 소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문방위에는 빈 자리가 없다. 현재 인원이 부족한 상임위로는 외교통상통일위나 기획재정위 등이 있다. 정 전 장관 쪽은 5일 “통일부 장관을 지냈으니 외통위가 좀더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정 대표 역시 외통위 소속이다. 한편 정 전 장관은 이달 말쯤 복당을 신청할 전망이다. 정 전 장관은 “복당해서 민주당의 쇄신을 돕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정 대표 또한 “당헌당규에 따라 탈당한 뒤 1년 이내에는 복당할 수 없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이래저래 불편한 이웃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그린경영-대우건설] 조력에서 태양광까지 친환경사업 다각화

    [그린경영-대우건설] 조력에서 태양광까지 친환경사업 다각화

    대우건설이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일 ”미래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조력과 태양광,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기술 개발과 신수종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건설 중인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다. 세계 최대 규모로 총 사업비 3135억원이 들어간다. 시설용량은 254㎿ 규모다. 200㎿의 소양강 수력발전소보다 용량이 더 크다. 연간 86만배럴(287억원)의 유류수입 대체 효과와 시화호의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경기 이천시 모전면의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은 가축의 분뇨를 처리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상용화 플랜트이다. 2500마리의 돼지가 배출하는 하루 20여t의 축산분뇨를 이용해 480의 전기와 860M㎈의 열을 생산한다. 230가구가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대우건설기술연구원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DBS 공법’이 적용됐다. 기존 시설이 분뇨를 발효시키는 소화조를 1개 사용했다면, DBS 공법은 산성 물질을 생성하는 소화조와 메탄을 생성하는 소화조를 따로 설치해 순도가 높은 메탄을 뽑아낸다. 지난해 8월엔 전남도와 1000억원 규모의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 건립에 대한 투자계약’을 맺었다. 2012년까지 대우건설의 DBS 공법을 적용해 1일 33㎿의 전력과 600t의 액체비료 생산시설을 짓게 된다. 지난 1월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수처리·폐기물처리 전문업체인 테크노플루이드사와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에 대한 기술 수출협약을 맺었다. 독일 기업들이 선점한 50조원 규모의 유럽시장에서 10% 이상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공동주택 최초의 ‘태양광 주택’을 내놓기도 했다. 목포 옥암 푸르지오에 태양광발전 모듈 682장을 설치해 하루 최대 600㎾의 전력을 생산해 아파트 복도, 주차장 등의 공용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정준모의 시시콜콜 예술동네] 작품보다 돈이 먼저?

    [정준모의 시시콜콜 예술동네] 작품보다 돈이 먼저?

    미술동네가 세인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먹지도 입지도 못하고 몸에 걸치거나 지니고 다닐 수도 없는 미술품의 가격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요즘 미술동네가 그림 가격 진실게임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어느 소장가가 몇 년간 미술시장에서 상한가를 치고 있는 데미안 허스트의 ‘때 묻지 않은 사랑’(2007년 작)과 ‘나는 순수하다’(2008년 작) 등을 샀는데 4억원대의 작품을 7억원에 팔았다는 이유로 판매자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가 최근 소를 취하했다. 왜 이런 사건이 벌어졌을까. 답은 명쾌하다. ‘작품보다 돈을 본’ 때문이다. 지난 정부시절 ‘행복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덕에 ‘땅이 돈’이 되면서 미술시장도 단군 이래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온 불경기와 미술품 양도세 여파로 시장은 반 토막 나고 가격도 급락했다. 이 상황에서 오직 시세차익만 보고 미술품을 산 사람들은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되었다. 경기 하락으로 가격이 급락하면서 이익은커녕 손해를 보게 된 때문이다. 만약 손해를 면하려면 뜻 모를 작품을 걸어놓고 감상하는 고통을 감내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하지만 경기가 좋아 가격이 올라가도 이런 일이 생긴다. 십여 년 전 한 소장가가 천경자의 ‘꽃과 여인’(36X25.5cm, 4호)을 2500만원에 구입했다. 경기가 좋아지자 작품을 팔고자 화랑에 위탁했다. 화랑은 4억원에 거래를 성사시켜 계약금까지 주고받았다. 뒤늦게 소장가가 팔 의사 없이 시세만 알아보려 했다며 판매의사를 철회하고 작품반환 소송을 냈다. 후문인 즉 누군가 그보다 좀 더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소장자는 산 가격에 비해 10년 동안 1600%의 이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간 더 받을 요량이었던 모양이다. 이렇다 보니 미술시장에서 작품 가격은 올라도 탈, 내려도 탈이다. 이런 사건은 미술품과 미술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에 일어난다. 좋고 귀한 미술품 가격은 사는 사람이 정한다. 왜냐하면 기호와 취미가 전제되는 시장의 속성상 가질 수 있을 때까지 내야 한다. 또 미술시장은 규모와 시장 참여자가 매우 적고 정보량 또한 적어 시장에서 정보는 곧 돈이 되기도 한다. 또 미술시장은 ‘호황에는 가장 늦게 오르고, 불황에는 가장 먼저 떨어지는’ 속성이 있다. 여기에 ‘10년 이상 소장하지 않으려거든 단 1초도 갖고 있지 말라.’는 경구도 있다. 왜냐하면 거래당 수수료가 높기 때문이다. 미술시장의 통계를 믿어서도 안 된다. 통계상 시장의 가격지수는 ‘성공한 거래’만 취하기 때문에 항상 상승세이다. 시장 성격상 작품 가격의 변동은 있지만 가격은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소장가들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탓에 좋은 작품들은 산 가격보다 싸게 처분하려고 하지 않는다. 준비운동은 수영뿐만 아니라 미술시장 진입 전에도 필수적이다. 준비 운동 없이 성급히 바다에 뛰어든 사람 때문에 해변이 시끄러웠다. <미술 평론가>
  • 대구 “걸어서 10분만 가면 도서관”

    대구가 도서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기초단체마다 작은도서관 만들기에 앞장서면서 주민들이 걸어서 10분 이내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4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고산어린이도서관과 상동 아이눈 도서관의 숲 등 사립도서관 19개, 공립도서관 2개가 있다. 2007년 12월 개관한 고산도서관은 특이하게도 대형소매점 내에 자리하고 있어 쇼핑과 독서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아방과 독서실, 열람실로 이루어진 이곳은 영어 원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영어 원서 600권에 CD와 카세트테이프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평일 이용자수 600명, 휴일 800명, 1일 1300권의 책이 대출되고 있다. 열람실에는 항상 200여명의 주민이 북적이고 있다.수성구는 올해 내 수성동과 중동, 두산동에 300~970㎡ 규모의 도서관 3곳을 만들고 파동 도서관은 현재 부지 물색 중에 있다.2006년 3월 지역 최초로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달서어린이도서관을 개관 한 달서구는 이후 도원도서관과 성서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3곳을 세웠다. 또 지난달 9일에는 월성동 월서중학교 내 ‘월서행복도서관’을 마을도서관으로 개조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도서관은 지난해 7월 감삼중학교 도서관을 동네도서관으로 개조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월서중학교는 매일 주민 50여명이 찾는 등 주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달서구는 2012년까지 각 권역별로 3개의 마을단위 구립 도서관을 더 지을 계획이다. 구청은 ▲2010년 본리동에 성당·본리권 도서관(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80㎡) ▲2011년 송현동에 송현권도서관(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80㎡) ▲2012년 월배에 월배권도서관(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80㎡)을 연차적으로 만든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달서구에는 71개의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게 된다. 이 밖에 북구에는 구수산도서관이, 달성군에는 다사읍작은도서관이, 동구에는 안심도서관이 각각 개관했거나 개관 예정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전북 초등생 학교청소 해방”

    전북도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청소에서 해방된다. 전북도교육청은 1일부터 도내 411개 모든 초등학교의 교내 청소를 노인이나 청소업체에 맡긴다. 전주, 군산, 익산을 비롯한 도시권의 205개 초등학교에는 공공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60세 이상의 노인 200여명을 뽑아 학교당 평균 1명씩을 배치한다. 나머지 농촌지역 학교는 대행업체에 청소를 맡긴다. 이들은 그동안 학생이 주로 했던 화장실과 복도, 계단 등의 청소와 운동장 잡초 제거 등을 대신 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이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하며 내년부터 중·고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주고 학생에게는 청소 부담을 덜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방과 후에 억지로 학교 청소를 하는 어린이 모습은 이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SI 급속 확산 비상] 인천공항 입국 게이트서 검역

    인천국제공항 검역소가 돼지인플루엔자(SI) 검역을 강화하기 위해 공항 검역 장소를 30일 기존 검역대에서 비행기 입국 게이트로 조정했다. 인천공항 검역소는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나오는 복도 중간에 있는 데다 서로 다른 비행기 탑승자들이 섞여 나와 치밀한 검역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검역소는 SI 전염국에서 출발한 승객이 탑승할 가능성이 있는 비행기 입국 게이트에 카메라를 설치해 체온을 측정하고 검역질문서를 받기로 했다. 검역소는 이와 함께 1일자로 검역관 인력 39명을 충원하고 현재 18대인 체온측정 카메라를 6대 추가 보충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위로